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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 진화를 살펴보니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끊임없이 설쳐대자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초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 종합대책’에 이어 29일 ‘세부 예방대책’을 내놓았다.집배원들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 설명하고. 우체국 택배상자에 위험을 알리는 문구를 싣는 등의 내용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2만건이 넘는다.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사기전화 건수는 이보다 몇 배 많을 것으로 보인다.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이스 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예방 사례들을 알아본다.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의 진화 1. ARS를 통한 사기 행각(2007 하반기)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택배 도착이나 소포가 반송됐다며 안내를 원하면 9번을 누르라고 말한 뒤 연결되면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자세하게 물어 개인정보나 돈을 빼감. 2. “△△우체국 집배원 조○○입니다.” 실명 내세워 사기(2008년 6월)  ARS전화를 이용,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며 ‘△△우체국 집배원 조○○이다’라고 실명을 밝히고 개인정보를 빼냄.  사기범은 먼저 ARS로 반송예정을 알린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유창한 한국말로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고 밝힘. 이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는 수법으로 진짜 집배원인 것처럼 고객을 안심시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감. 3. 인터넷 불법 개인정보 악용해 사기(2008년 7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떠도는 개인정보를 악용해 전화받은 사람의 진짜 주민등록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혀 안심시킨 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이체를 요청해 돈을 빼냄. 4. 발신번호가 우체국 민원실(2008년 하반기)  우체국을 사칭하며 발신번호를 우정사업본부나 우체국 민원실로 위장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다시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빼냄. 5. 최근 사기 전화는 모든 수법이 나타남   ◦ARS로 우편물을 반송됐다며 상담원 연결 요청.   ◦택배물품을 수령하지 않아 찾아가라며 상담원 연결 요청.   ◦고객명의로 카드가 발급됐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도용됐다고 하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와 안전한 계좌로 이체 요구.   ◦OO우체국이라고 하면서 우편물 반송 안내후 상담원 연결 요청.   ◦우체국직원 이름 밝히고 신용카드 발급됐는데, 반송됐다며 개인정보 요구.   ◦국제우편물·법원 우편물 받을 게 있다며 본인확인 위해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에 연체가 됐다면서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됐다면서 발신번호가 중앙우체국 대표번호가 찍힘.   ◦ARS로 우체국에 카드 보관돼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면서 연락처 말해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한 뒤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전화를 한 후 계좌잔액 및 계좌번호 요구.   o이전까지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은 한 가지 수법이 전국에서 동일하게 발생해 왔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음. 수법이 다양한 것으로 미뤄볼 때 범죄조직이 여러 곳인 것으로 추정됨. ■보이스 피싱 예방 및 용의자 검거 사례  1.고령자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2009.2.19)  ◦평소 단골고객(보훈연금 수령자)인 임○○(여·82)이 제일은행에서 찾은 현금 4700여만원을 우체국에 와서 국민은행 계좌로 송금 요청해 창구직원이 송금 목적을 묻자 믿을 만한 친척에게 보내는 것이니 더 이상 묻지 말고 송금해 줄 것을 요구.  ◦책임직이 창구에 가 송금의뢰서를 확인한 결과 송금인 명의가 임○○이 아닌 수취인과 송금인이 동일하고 송금액이 천원 단위임을 발견해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한 뒤 송금 막음.  ◦고객은 최근 은행들이 어려워져 은행 직원들이 고객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돈을 빼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는데 전화사기범이 똑같이 은행은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해 속음. 2.보이스 피싱 계좌로 이체 저지(2009.3.4)  부산 명장동 우체국에서 고객이 현금카드를 발급 받은 뒤 자동화 코너에서 전화통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국장이 전화를 대신 받아 국장이 내가 고객의 아들이라고 대답하자 사기 전화를 끊음.  ◦ 범인은 서대문경찰서 형사과 ooo이라며 고객님의 통장이 사기꾼에게 정보가 노출돼 범인을 구속해야 한다며 모든 통장의 잔고와 카드 소지여부를 확인 후 카드가 없다고 하자 우체국에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카드발급을 받으라고 함. 3.직원의 신속한 대처 피해 최소화(2009.2.17)  김○○(67)는 오후 5시13분~35분 총 6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사기 계좌로 2221만8470원을 송금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당일 오후 6시30분쯤 제천우체국을 방문함. 본인의 통장번호 및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알려주고 걱정돼 방문했다며 직원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한 결과, 본인 명의의 발급 카드가 반송(등기)돼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거짓 안내에 속아 사기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파악.  ◦직원이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해 즉시 우체국 콜센터에 통장분실 신고를 하고, 통장 거래내역을 조회한 결과 우체국계좌(425만8512원), 우리은행 계좌(1795만9958원)로 이체 처리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우리은행 콜센터로 사기계좌 등록을 요청하고 우체국계좌도 사기계좌로 등록.  ◦우체국계좌에 이체된 금액은 당일 오후 5시40~45분에 총 6차례에 걸쳐 김포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전액(425만8512원) 인출됐으나 우리은행에 송금된 금액은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액 인출되기 전에 지급정지됐고 2월 18일 경찰 신고 후 우리은행 이체금액은 본인계좌로 재송금되어 피해액(4백만원만 인출) 최소화. 4.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직원(2009.4.1)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사는 조모(70)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봉화소천우체국 방문.  ◦ 만기가 10여일밖에 남지않은 정기예금을 해약하면서 현금으로 요청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담당자 송○○과 국장이 전화사기가 의심돼 물어봤으나 말도 안시고 해약을 강력하게 요청해 시간을 벌기위해 고객을 설득해 수표로 지급.  ◦그리고 인근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에 전화해 고객의 인상착의를 안내하고 송금거래시 다시 한번 설득해 줄 것을 요청. 추후 농협에서 전화가 와서 금융사기가 맞다고 함. 5.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인턴(2009.4.3)  강원 강릉시 구정면 최모(65)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강릉우체국 365코너에서 송금을 하려 함.  ◦박○○ 행정인턴은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 직원들과 함께 “왜 그리 성급히 돈을 송금하느냐, 전화를 끊고 다시 연락해 봐도 되지 않느냐” 며 설득해 박씨가 상대방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자 “서울 모 경찰서 경찰이며 계급은 별 2개” 라고 얼토당토 않은 대답을 해 사기임을 알게 돼 피해를 막음.  ◦박씨는 “우체국에서 전화사기 관련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전화사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함. 6.우체국 직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 검거(2008.11.19)  부산 명장동우체국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가 우체국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분실했으니 통장을 해약하고 잔액을 달라”고 요구하자 K직원이 해당 계좌가 사기계좌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에게 “단말기가 고장이라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안심시킨 뒤 대응 행동요령에 따라 경찰에 신고해 검거. 7.적극적인 행동으로 사기계좌 색출  ◦사북우체국 직원이 사무실 전화로 신용카드가 동봉된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본인은 카드신청을 한적이 없다고 하자 개인정보가 유출돼 카드가 발급된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묻고 상대방은 전화를 끊음(직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잠시후 경찰청을 사칭한 전화가 핸드폰으로 걸려와 갖고 있는 통장에 보안장치를 해주겠다며 은행으로 가라고 하는 것을 우체국이 가깝다고 말하자 우체국 자동화코너로 가라고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우리은행 카드를 가지고 하려 했으나 본인도 알 수 없는 영문으로 조작을 요구해와 실제로 돈이 이체 될 우려가 있어 “장사만해서 영어를 잘 모른다”며 거짓말한 뒤 우체국 카드에 돈이 많이 있다고 말하자 사기범들은 우체국카드를 CD기에 삽입하라고 시키며 조작방법을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하는척 하면서 사기계좌번호를 알아내어 즉시 지급정지.  ◦사기피해를 입고 있는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서 적극적이며 지혜롭게 행동하여 사기계좌를 색출함으로써 제2의 피해발생 막음.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태양에너지는 축복… 3新산업을 성장 테마로”

    “태양에너지는 축복… 3新산업을 성장 테마로”

    │양저우(장쑤성) 박홍환특파원│봄날의 양저우(揚州)는 온통 녹색이었다. 항저우(杭州)의 시후(西湖)와 닮았지만 그보다는 규모가 작고 폭이 좁아 이름 붙여진 서우시후(瘦西湖)는 푸른 물과 온갖 꽃, 나무가 어우러져 절정의 봄날을 뽐내고 있었다. 오죽하면 당나라 시선 이백(李白)까지 친구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면서도 ‘봄기운 가득한 삼월의 양저우’(烟花三月下揚州)라며 그 풍광을 칭송했을까. ●“녹색 에너지는 새 산업혁명의 주체” 2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옛 도시로만 알려졌던 장쑤(江蘇)성 양저우가 변신하고 있다. 사실 변신이랄 것도 없다. 원래 녹색도시이니 녹색성장에 치중하겠다는 것뿐이다. ‘녹색 양저우호(號)’의 선장은 왕옌원(王燕文·49) 시장. 그는 2004년 시장대리로 처음 부임한 이후 신에너지, 신조명, 신재료 등 이른바 ‘3신(新) 산업’을 양저우시의 성장 테마로 삼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환경은 우리는 물론 후손들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그런 점에서 공해 없는 태양에너지는 하늘이 내린 축복이지요. 중국에는 무려 100억㎡의 지붕이 있는데 그 중 절반인 50억㎡가 남향입니다. 양저우에는 2400만㎡중 800만㎡의 지붕이 남향입니다. 그곳에 집광판을 설치해 전기나 난방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왕 시장은 “녹색 신에너지 산업은 새로운 산업혁명의 주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유구한 역사와 풍성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한 양저우에 이보다 적합한 산업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전략산업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2007년 국가급 산업기지로 지정된 시 남부 창장(長江)변의 개발구에는 현재 장쑤 순다(順大)와 징아오(晶澳) 태양에너지 등 국내외 20여개 핵심기업이 입주, 다결정·단결정 실리콘과 태양능 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3억위안(약 4조 2000억원). 2012년에는 1500조W 분량의 태양능 전지 등을 생산, 1000억위안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왕 시장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양저우의 봄축제 기간인 다음달 20일까지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타이완 등의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 ‘3신 산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장쩌민 전 주석의 조카 “한국과 양저우는 1200년 넘는 교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2006년에 ‘최치원 기념관’을 세워 그 뜻을 항상 새기고 있습니다.” 당나라 과거에 급제, 양저우 부근 리수이의 현위(지금의 공안국장)와 양저우의 장서기(지금의 비서장)를 지낸 신라시대 대문호 최치원과 비슷한 경력을 거친 왕 시장은 한국과의 ‘1000년 인연’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도 적극 권유했다. 왕 시장은 양저우가 고향인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조카이기도 하다. stinger@seoul.co.kr
  • 中 헤어쇼, 머리 위에 ‘탑’이?

    “내 머리가 무거워서~” 중국 10대 명승지 중 하나인 시후(西湖)의 자랑 ‘레이펑탑’(雷峰塔)이 헤어쇼에 등장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시후가 자리 잡은 저장성 항저우시 출신 유명 헤어디자이너 양지샹이 최근 특별한 헤어쇼를 열었다. 바로 ‘시후의 10가지 명소’(서호십경·西湖十景) 중 ‘뇌봉석조’‘(雷峰夕照)와 ’단교잔설‘(斷橋殘雪)을 헤어스타일로 표현해 관객 앞에 선보인 것. ‘뇌봉석조’는 산꼭대기에 세워진 ‘라이펑탑이 석양에 물들어 아름답게 비치는 모습’을 뜻하고 ‘단교잔설’은 ‘호수에 걸린 돌다리에 쌓인 눈이 다리 가운데부터 녹기 시작해 멀리서 보면 마치 다리가 끊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올해 76세의 베테랑 헤어디자이너인 양지샹은 “데뷔 60주년을 맞는 해를 기념해 특별한 행사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헤어쇼에 등장한 모델들이 머리 무게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자 자리에 앉아있던 관객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내며 이들을 격려했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 ‘빛의 TV-LED TV’ 돌풍…출시 2주만에 7000대 판매

    삼성 ‘빛의 TV-LED TV’ 돌풍…출시 2주만에 7000대 판매

     삼성전자가 지난 달 17일 처음 선보인 기존 TV와 선을 긋는 ‘빛의 TV-LED TV’가 국내 출시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LED TV(6000·7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2주만에 70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하루 500대를 판매한 것으로,지난 해 3월말 출시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보르도 650’이 출시 20일만에 5000대를 판매한 기록을 앞섰다.  삼성 파브 LED TV 판매 현황을 인치대별로 살펴보면 55인치가 1500대(21%), 46인치가 3100대(44%),40인치가 2400대(34%)로 46인치 이상 대형 인치 제품(4600대,65%)이 주로 판매됐다. 판매 3대 중 2대는 46인치 이상 대형 제품이었다.  55인치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LED 7000 시리즈’가 ‘LED 6000 시리즈’보다 300대 가량 많은 900대가 팔리면서 소비자들이 55인치 대형 TV 구입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달 28일 선보인 LED TV 광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빛의 TV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이동’편과 삼성 파브 LED TV만의 초슬림 디자인을 보여 주는 ‘핑거슬림’편이 관심을 끌고 있다.삼성전자는 향후 ‘빛의 화질’과 ‘친환경성’ 등 삼성 파브 LED TV의 특장점을 강조한 새로운 광고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LED TV 광고캠페인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도 펼친다.  삼성전자는 ‘빛의 TV 삼성 파브 LED, 이 세상 최고의 빛의 축제’를 테마로 이달 21일까지 LED TV(6000·7000 시리즈) 구매 고객 중 3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 6일 일정으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구단 첼시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 LED TV(6000·7000 시리즈)를 사는 고객에게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수련, 묵죽도, 해돋이 인상을 주제로 한 3가지 작품)이 담긴 USB를 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김의탁 상무는 “기존 TV와 본질부터 다른 ‘삼성 파브 LED TV’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빛의 화질’을 선보이며 4년 연속 세계 1위의 자리를 빛낼 것”이라며“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삼성 TV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1위의 한 주축이라는 자부심을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WBC 일본전 2-14 콜드게임 패…김광현 ‘수모’

    WBC 일본전 2-14 콜드게임 패…김광현 ‘수모’

     ‘일본킬러’ 김광현(SK)이 일본타선에 완벽하게 공략당하면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중인 WBC 아시아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2-14,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WBC 규정에 의하면 7·8회까지 점수차가 10점 이상 날 경우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마무리된다.한국이 국제대회에서 일본에 콜드게임으로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투수 김광현(SK)를 제외한 전날 대만전 타순을 그대로 출전시켰다.반면 일본은 중국전에서 4번타자를 맡았던 이나바 아츠노리(니혼햄)를 제외시키고 대신 중국전에서 2점홈런을 터뜨렸던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를 4번타순에 기용했다.  선발 김광현은 1회초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 나카지마(세이부),아오키(야쿠르트)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하지만 4번타자 이나바와 5번 오가사와라(요미우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하지만 뒤이어 나온 우치가와(요코하마)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김광현은 후속타자인 후쿠도메(시카고 컵스)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1회말 공격에서 잠시후 이종욱(두산)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일본은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를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1회말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정근우(SK)·김현수(두산)의 안타로 2사 3루의 기회를 맞았다.김현수는 우익수 앞 안타를 터트렸지만 2루로 달리던 중 일본의 완벽한 중계플레이에 막혀 횡사했다.한국은 4번타자로 나선 김태균(한화)가 관중석 2층을 강타하는 초대형 홈런을 터트리면서 3-2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타선의 분발에도 불구하고 2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자존심을 구겼다.‘일본 킬러’라는 명성이 아쉬운 투구 내용이었다.직구의 날카로움은 덜 했고,주무기 슬라이더는 상대에게 간파당한 듯 보였다.또 상대방에게 출루를 허용하고도 웃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선두타자 조지마 겐지(시애틀 매리너스)에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이와무라(템파베이 레이스)에게 볼넷을 내줬다.무사 1·2루에서 이치로가 희생번트를 댔지만 김광현이 볼을 더듬어 1회에 이어 또 다시 무사 만루의 위기까지 몰렸다.김광현은 나카지마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한점을 더 내준 뒤 아오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대5로 다시 3점차까지 벌어졌다.김광현은 무라타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마운드를 넘겨받은 정현욱(삼성)은 후속타자를 침착하게 잡아내며 2회초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4회초 이치로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뒤 나카지마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1점을 추가실점 했다.전날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이치로는 이날 지금까지 5타석에서 3안타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특히 2회에는 김광현을 상대로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 안타를 성공시키면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일본은 5회초 1아웃 1·2루에서 이후 좌전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탠 뒤 6회초에도 조지마가 한국의 4번째 투수 이재우(두산)에게서 2점 홈런을 뽑아냈다.한국은 7회초 수비에도 1점을 추가실점했다.  7회말 한국은 무사 주자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서 치욕적인 콜드게임 패로 게임을 끝냈다.  일본이 맹타를 휘두르는 동안 한국은 김태균의 2점 홈런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반면 일본은 선발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의 호투와 스즈키 이치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착실하게 득점하면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은 이날 대만을 4대1로 꺾은 중국과 8일 오후 6시30분 WBC 본선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식품업계 마이너스 마케팅 유행

    “몸에 안 좋은 건 다 뺐어요.” 웰빙 바람을 타고 먹을거리에서도 몸에 해롭거나 불필요한 요소들을 뺀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예전에는 한 성분이라도 더 들어간 먹을거리가 고급으로 간주됐지만, 이제는 지방을 뺀 우유, 칼로리를 줄인 커피 등 최소한의 성분으로만 만든 먹을거리가 소비자의 손을 탄다. 이른바 ‘마이너스 마케팅’이다. 우선 커피믹스 시장에선 ‘2분의1’ 전쟁이 한창이다. 2006년 4월 출시된 동서식품의 맥심 ‘1/2 칼로리 커피믹스’에 한국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맥심 ‘1/2 칼로리 커피믹스’는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제품. 최근 월 25억원 어치가 팔리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여기에 칼로리뿐 아니라 카페인도 절반으로 줄인 ‘테이스터스 초이스 델리시오½’을 내놓았다. 출시후 두달이 안되었기 때문에 매출액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커피믹스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맥심과 함께 마이너스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열량 덩어리로 알려진 마요네즈도 칼로리와 지방을 줄여서 나오고 있다. 풀무원의 ‘1/3 칼로리 1/4지방 마요’는 콩을 발효시킨 소이유산균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대두유 대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카놀라유를 사용하고 MSG 같은 합성 첨가제는 쏙 뺐다.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라이스우유는 쌀과 우유를 50대50의 비율로 혼합해 영양은 많으면서도 지방과 칼로리는 낮췄다. 100㎖당 55.7kcal로 일반 우유(67.7kcal)보다 낮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윤정희, 박시후 부상에 눈물 “밤잠까지 설쳤다”

    윤정희, 박시후 부상에 눈물 “밤잠까지 설쳤다”

    배우 윤정희가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 촬영 중 갑자기 날아온 돌에 얼굴을 맞아 안면부상을 당한 상대 배우 박시후의 부상에 눈물을 훔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일 새벽 1시 30분 경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길가에서 ‘가문의 영광’ 야외 촬영에서 배우 윤정희와 박시후의 촬영을 진행하던 중 당시 인근을 지나던 폭주족이 던진 돌멩이가 박시후의 얼굴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박시후는 오른쪽 눈가가 찢어지고 살이 패이는 상처를 입어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CT촬영을 하고 응급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당시 사고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너무 순식간에 돌멩이가 날아왔고, 박시후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돌멩이에 맞은 줄 모르고 다시 촬영을 시작할 때 상황 파악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바로 앞에 있던 윤정희는 너무 놀란 나머지 발을 동동 구르며, 말을 잇지 못 한 채 ‘어떡해’만 연발하며 눈시울을 적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정희 소속사 관계자는 “윤정희가 귀가 후에도 상대배우인 박시후 걱정과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아 밤잠을 설쳤다. 매니저를 통해 박시후의 부상상태와 안부를 체크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의 투혼과 끈끈한 팀워크 덕분인지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1일 방송분은 23.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가문의 영광’은 매주 토,일 일요일 저녁 10시 방송.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면부상’ 박시후, 호전되는 대로 촬영 복귀

    ‘안면부상’ 박시후, 호전되는 대로 촬영 복귀

    배우 박시후가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돌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박시후는 1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건국대학교 병원 앞에서 ‘가문의 영광’의 야외 촬영 도중 인근을 지나던 오토바이를 탄 무리 중 한명이 던진 돌에 오른쪽 눈가를 맞았다. 이 사고로 인해 박시후는 오른쪽 눈가가 찢어지고 살이 패이는 상처를 입었고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CT 촬영과 응급치료를 한 후 귀가했다. 박시후의 측근은 “현재 눈가와 광대뼈 부분이 심하게 부어 있는 상태”라며 “갑자기 닥친 일이라 모두가 놀랬다.”고 전했다. 이어 “1일 예정된 촬영은 취소했고 메이크업으로도 가려지지 않을 만큼의 상처를 입어 2일에도 촬영에 투입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호전되는 대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문의영광’ 박시후-윤정희 키스신, 시청자들 ‘감동’

    ‘가문의영광’ 박시후-윤정희 키스신, 시청자들 ‘감동’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등장하는 ‘강단커플’ 박시후-윤정희의 감동적인 사랑고백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극본 정지우 연출 박영수) 31회분에서 박시후(이강석 분)와 윤정희(하단아 분)의 본격적인 사랑출발을 알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들 커플의 고백과 키스신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 ‘가문의 영광’의 이날 방송분은 20.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경과에서도 역시 19.8%(전국기준)으로 주말드라마 순위 중 2위에 랭크됐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는 ‘강단커플’로 불리는 이강석-하단아 커플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눈물의 키스를 나누어 여성시청자들을 반색하게 했다. ‘가문의 영광’이 방영된 직후 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을 찾은 시청자들은 드라마 감상평을 연이어 올려놓았다. “드디어 ‘강단커플’이 사랑을 시작하네요. 행복하세요.”, “두 분 다 너무 예쁘게 우시네요.”, “시후오빠 정희언니 정말 잘 어울려요.”등의 글을 올리며 극중 커플인 박시후-윤정희의 사랑을 응원했다. 최근 SBS ‘가문의 영광’은 나쁜 남자 이강석(박시후 분)이 지고지순한 여자 하단아(윤정희 분)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차츰 눈을 뜨며 변모해 가는 과정이 그려져 여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 = SBS ‘가문의 영광’ 방송캡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정희 “가족드라마, 시청자와 함께 호흡”

    윤정희 “가족드라마, 시청자와 함께 호흡”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윤정희가 그동안 가족 드라마를 고집했던 이유를 전했다. 윤정희는 그동안 SBS ‘하늘이시여’를 시작으로 KBS ‘행복한 여자’, SBS ‘가문의 영광’ 까지 주로 가족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늘이시여’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미니시리즈, 영화 등의 출연 섭외가 쇄도했지만 차기작품으로 그는 트렌디 드라마에 주로 출연하는 또래 연기자들과 달리 가족드라마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시청자들과 길게 호흡하면서 많은 부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드라마를 선호해왔다는 윤정희는 “가족 드라마의 특징상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주변에서 제 나이를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생각하신다.”며 “이제는 발랄한 캐릭터의 트렌디 드라마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SBS ‘가문의 영광’에서 윤정희는 회사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단아와 헤어졌던 강석역의 박시후에게 눈물의 프로포즈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토요일 저녁 10시 방송. 사진제공=웰메이드스타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쁜남자 박시후 ‘눈물의 프러포즈’, 시청자 울린다

    나쁜남자 박시후 ‘눈물의 프러포즈’, 시청자 울린다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나쁜남자 이강석 역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박시후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눈물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강석(박시후 분)은 25일 방송되는 SBS ‘가문의 영광’에서 하회장(신구 분) 집안의 회사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단아(윤정희 분)와 헤어지지만 결국 사랑하는 그녀와 재회한다.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미안해하는 단아에게 강석은 “나 당신하고 결혼합니다.”라고 프러 포즈한다. 이어 강석은 단아의 죽은 남편 묘에 찾아가 “살아있는 동안은 내 곁에 두겠다.”며 다시 한 번 눈물의 프러포즈를 한다. 예고편을 통해 박시후의 프러포즈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강석 때문에 너무 설레고 이번 주 방송이 기다려진다.”, “강단 커플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등의 애정과 기대 담은 글들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나쁜 남자 대열에 합류한 박시후는 극중 나쁜남자 캐릭터에서 점차 단아(윤정희 분)와의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박시후를 향한 여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가문의 영광’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천추태후’와의 경쟁구도에서 시청률 우위를 지켜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현재 박시후는 분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CF제의를 받고 있다. 박시후는 “시청자분들의 끊임없는 관심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강석의 변화되는 모습 지켜봐주시기 바라고 ‘가문의 영광’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시후의 프로포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가문의 영광’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여객기, 뉴욕 허드슨강 ‘기적의 추락’

    美여객기, 뉴욕 허드슨강 ‘기적의 추락’

    뉴욕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 26분에 라 과디아(La Guardia) 공항을 출발, 노스 캐롤라이나를 향하던 US 에어웨이 1549편이 뉴욕 허드슨 강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및 승무원 15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전원 무사한 것으로 밝혀져 미국 언론은 “뉴욕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있다. 비행기 추락은 공항 이륙 후 3분후인 3시29분 경에 발생했다. 승객 중 한명인 알베르또 페드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승객이 처음에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잠시후 여기 저기서 진정하라는 사람들의 함성이 들렸다” 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생존자들은 추락 이전에 엔진이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고 비행기가 공항 쪽으로 회전함을 느끼며 허드슨 강쪽으로 향하기 시작 했다고 전했다. 또 ”비행기 내에서는 침묵이 흘렀는데 강으로의 추락 이전에 기장의 ‘충돌에 대비하라’라는 방송이 발표돼 승객들은 모두 울음과 공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날 비행기의 추락 모습을 지켜본 뉴욕 시민들은 “비행기가 낮게 날라오는 것을 보았다. 순간적으로 비행기는 허드슨강으로 착륙했는데 굉장한 물보라가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추락 이후 뉴욕 긴급 구조대와 허드슨강 주변의 페리들이 즉각 구조에 나서 사망자 없이152명 전원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등 미국 언론은 시시각각 이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물위에 떠있는 비행기 날개위에 올라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탑승객들의 놀라운 모습들이 방송을 탔다. 특히 ’사망자 없음’이 보고되면서 미국 언론은 “불행 중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연방 항공 위원회 대변인 라우라 브라운의 발표에 위하면 새들의 무리와 엔진의 충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조사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뉴욕타임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문의 영광’ 박시후, 실제 음주 후 취중연기 화제

    ‘가문의 영광’ 박시후, 실제 음주 후 취중연기 화제

    탤런트 박시후가 취중연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로 술을 마시고 촬영해 화제가 되고있다. 박시후는 현재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나쁜남자 이강석 역을 맡아 여성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이강석(박시후 분)은 하회장(신구 분) 집안의 회사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하단아(윤정희 분)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뒤 갈등을 겪게 된다. 박시후는 이강석의 이런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자 감정에 최대한 몰입하기 위해 실제 술을 마시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미 박시후는 룸살롱 신에서 술 마시는 연기와 막춤을 선보이며 망가지는 모습을 제대로 선보이며 아버지 이천갑역의 연규진에게 칭찬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시는 장면이 아닌 술에 취한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도 박시후는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술을 마신 뒤 촬영에 들어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시후씨가 실제로 술을 못 마시는 체질인데도 불구하고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술에 취한 장면을 연기하기 전엔 맥주 1,2병 정도를 마시고 화면에 얼굴이 불거진 채로 나올 정도로 열의를 다하고 있다.”며 “바쁜 촬영일정에 지칠 수도 있을텐데 노력하는 모습과 프로정신에 스태프들도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술 마시는 장면은 극중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강석의 유일한 돌출구이기도 하다. 모든 장면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방송을 통해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연기가 잘 전달되기만을 바란다.”며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연기에 대한 애착만큼 주량도 많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성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한드’는 지금 ‘나쁜 남자’가 대세”

    中언론 “‘한드’는 지금 ‘나쁜 남자’가 대세”

    “한국은 지금 ‘나쁜 남자’가 대세” 중국의 한 언론이 최근 ‘2008 한국 드라마- 남자주인공 분석’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은 지금 ‘나쁜 남자’가 대세”라고 평했다. 유력 포털사이트 163.com오락판은 16일 “2008 한국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은 나쁜남자 일수록 더욱 사랑받았다.”면서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의 ‘정지오’(현빈)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김명민)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 매체는 “‘성격있는’ 남자가 여심을 흔들었다.”면서 “돈 많고 잘생긴 재벌2세, 따뜻한 성격의 시한부 남성, 백마 탄 왕자 등은 모두 그 매력을 잃어버렸다.”고 평했다. 이어 “성격이 괴팍하고 독설을 내뿜는 ‘나쁜 남자’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 예로 든 ‘그사세’의 ‘정지오’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착하고 또 한편으로는 나쁜 모습을 비추고 있는 그는 사랑스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면서 “‘정지오’와 같은 남자를 사랑하는 여성이라면 극 중 주준영(송혜교)처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마음고생을 각오해야 한다.”고 전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에 대해서는 “그의 ‘똥덩어리’ 대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통하는 유행어가 됐다.”면서 ‘안하무인’에 성격도 괴팍하지만 내면에 감춰진 선량한 마음이 주위를 감동시켰다.”고 평했다. 이어 “극중 ‘두루미’(이지아)가 따뜻하고 자상한 ‘강건우’(장근석)이 아닌 강마에에 끌렸던 이유도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상에 대한 변화를 뜻한다.”면서 “많은 한국 여성들은 독설을 내뱉는 ‘나쁜 남자’에게서 큰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중국 매체는 두 편의 드라마 주인공 외에도 ‘가문의 영광’의 박시후와 ‘대한민국 변호사’의 이성재 등을 예로 들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아릿한 첫사랑의 설렘으로 시작하는 낭독무대.정호승의 에세이 ‘첫눈 오는 날 만나자’를 낭독하는 황병기 명인.사랑에 관한 정의를 내려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랑은 자연의 광야에서 암컷과 수컷이 늑대처럼 만나는 것이고,결혼은 자신만의 공간이 있는 두 사람의 동업이다.”라는 명쾌한 풀이로 답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에게 늘 무시당하고 사는 정원은 남편인 석진의 외도를 목격하고도 모르는 척하다 속병을 앓는다.어느 날 정원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에 실려가지만 자신이 죽을 병에 걸렸음을 알지 못한다.석진은 아내가 대장암 말기라는 걸 알게 되고,애인인 서영을 찾아가 1년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사랑해, 울지마(MBC 오후 8시15분) 현우의 논문을 도와주고 있는 미수는 노트북을 만지다가 갑자기 야동 사이트가 떠오르자 깜짝 놀란다.현우에게 저질스러운 취미가 있다며 구박하고,그런 미수를 현우는 재미있다며 쳐다본다.한편 영민은 사무실 동료들에게 서영이 둘이서만 외국으로 가자는 제안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함께 고민한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15분) 은재가 바다에서 허우적대고,교빈은 혼자 수영해서 그곳을 빠져나온다.잠시후 공포에 질린 교빈은 애리에게 누가 본 사람이 없느냐고 물어보는데,애리는 침착하게 아무도 없으니 운전해서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한다.집으로 돌아온 애리는 바닷가에 다녀온 증거를 없애기에 여념이 없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시50분) ‘올레’란 제주어로 ‘거리 길에서 대문까지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이 소박한 자연의 길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현대식 건물로 채워졌다.최근 제주에선 올레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해안을 따라 부활한 올레 위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농구 마니아뿐 아니라,남녀노소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 만점이라는 농구장.경기 관람은 물론 신나는 응원전에 로맨틱한 프러포즈 이벤트까지,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는 농구장을 찾아가 본다.화려하고 정열적인 폴리네시안 댄스,아직도 여름이 한창이라는 폴리네시안 댄스 동호회를 만나본다.
  • “오바마예요” “장난치지 마” 오바마 전화 두번 끊은 의원

    “여보세요,오바맙니다.” “딸깍!” 대부분의 미국 정치인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전화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요즈음 공화당의 일리아나 로스 레티넌(56·플로리다) 하원의원은 당선인과 당선인 비서실장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치부해 두 번씩이나 그냥 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오바마 당선인이 히스패닉계 정치인들을 중용하고 있어 쿠바계인 로스 레티넌 의원에게도 ‘입각 타진’ 전화를 건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전화번호가 찍힌 전화 한 통이 최근 로스 레티넌 의원의 휴대전화로 걸려왔다. 오바마 당선인이 자신의 신분을 밝혔으나 로스 레티넌 의원은 대선 당시 공화당의 세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흉내낸 캐나다 코미디언의 전화에 속아 망신을 당했던 사실을 기억하며 전화를 끊었다. 잠시후 람 이매뉴얼 비서실장이 전화를 걸어왔다.그와는 얼마전까지 하원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터여서 믿어야만 했지만 로스 레티넌 의원은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결국 당선인 측은 하워드 버먼 하원 외교위원장에게 “그녀가 전화를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고,그의 주선으로 세번째만에 로스 레티넌 의원과의 통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10분) 영화사상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첩보물의 영원한 고전.46년간을 이어온 007시리즈, 그 22번째 영화가 돌아왔다.2006년 ‘007 카지노 로열’의 속편. 사상초유의 제작비인 2억 2000만달러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만들어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시리즈가 끝나지 않고 진화하는 007의 46년을 돌아본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줘야 할 가드레일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로 변해버린다면? 자칫 운전자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불량 가드레일을 고발한다. 소리의 크기를 떠나 사람을 예민하게 만들고 불쾌감을 주는 ‘보이지 않는 공포’ 층간 소음, 그 실태를 집중 취재한다. ●그 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문화센터에 다녀온 소정은 배운 대로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촛불을 켜려는데, 불에 대한 공포가 너무 강해 라이터나 성냥불을 켜기가 어렵다. 영어공부를 시작한 성진은 무조건 영어로 말하기를 실천하기 시작한다. 한편, 문식이 애교 많은 손님과 억센 경순을 비교하자, 경순은 연애 시절을 떠올린다. ●주말(N)(YTN 오후 8시35분) ‘인간 로켓’이라 불리는 슬링샷, 아찔함의 대명사 번지점프, 게다가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서바이벌 게임까지 스릴과 쾌감 넘치는 레저 스포츠의 세계를 찾아가 본다. 은은한 커피 향기에 취하는 주말족,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 라테 아트까지, 향기롭고 따뜻한 주말나기를 소개한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은재는 카메라를 노트북에 연결해 사진을 확대해서 보는데, 그 속에 애리가 담겨 있자 불안감이 엄습한다. 그동안 애리가 자신에게 했던 교빈에게 여자가 있다거나 여자와 같이 반지 맞추러 가는 걸 봤다는 말 등이 떠오르며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래서 은재는 애리의 사무실로 달려가는데…. ●인간극장(KBS2 오후 7시40분) 오랜만에 진행자로 무대에 올라간 김진.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이 났는데 거기다 윤택까지 도와주니 용기백배다. 하지만 잠시후, 본래의 진행자가 행사장에 도착하고 김진은 곧 무대에서 내려온다. 아쉽긴 해도 잠시나마 진행도 해보고 일당에 쌀 한 포대까지 챙겼으니 만족이다.
  • 흥행 영화제목 TV서 재활용?

    영화 뜨면 TV에 재활용한다? 제목짓기는 제작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과제 중 하나다. 특히 영화 마케팅에서는 제목 하나가 작품의 흥행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제작자들이 좋은 제목의 조건으로 ‘기억하기 쉽고 입에 달라붙는 것’을 꼽는다. 의미가 좋아도 사람들이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어려우면 소용이 없다는 것. 그래서 제작자들은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제목을 발굴하려 애쓰면서도 과거 히트했던 제목을 다시 사용함으로써 ‘안전’을 기하기도 한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중 가장 대표적인 제목 ‘재활용’ 사례는 윤정희·박시후 주연의 SBS TV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이다. 국내에서 ‘가문의 영광’은 2002년 500만 관객을 돌파한 김정은·정준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대표된다. 영화 ‘가문의 영광’은 1편의 흥행에 힘입어 3편까지 제작됐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가문의 영광’하면 이 영화 시리즈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 전에 시트콤이 먼저다. 2000년 3개월간 방송됐던 신애라, 변우민 주연의 MBC TV 시트콤이 시초다. 그런데 앞선 두 작품이 코미디였던 것과 달리 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명문 종가를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다. ‘가문의 영광’의 허웅 SBS CP는 “이미 나온 제목이라 고민을 했지만 드라마 내용을 표현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제목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우리 드라마는 코미디가 아니지만 6개월 간 긴 호흡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드라마가 어떤 내용이라는 것을 설명할 시간이 충분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영화 ‘가문의 영광’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사실 우리가 영화 제목을 지을 때는 같은 이름의 시트콤이 있는 줄은 몰랐다.”면서 “하지만 누구도 제목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해놓지 않아 이렇게 같은 제목의 작품이 계속 나오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너는 내 운명’이라는 제목도 인기다. 현재 방송 중인 KBS 1TV 일일극의 제목이면서, 같은 제목으로 2005년에는 전도연·황정민 주연의 영화가, 1979년에는 원미경·이영하 주연의 영화가 제작됐다.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조강지처클럽’은 1996년 골디 혼·베트 미들러·다이앤 키튼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조강지처클럽(The First Wives Club)’과 이름도 같고 조강지처들이 남편에게 복수한다는 콘셉트도 같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깔깔깔]

    ●유일한 운동 철수의 부모님은 다이얼을 손가락으로 돌리는 구식 전화기를 쓴다. 철수는 그 전화기가 늘 불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철수는 장거리 전화를 걸려다 다이얼을 잘못 돌리는 바람에 또다시 다이얼을 돌려야 했다. “어머니, 왜 버튼식 전화기로 바꾸시지 않는 거예요?” “전화기 다이얼 돌리는 게 너희 아버지의 유일한 운동이라서 그래.” ●여자의 화장과 꼬마 아들 여자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여섯살 난 아들이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예뻐지기 위해서란다.” 잠시후 여자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 말하길 “왜 닦아내 엄마? 포기하는 거야?”
  • 앙드레김 ‘신들의 섬’ 수놓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등을 배경으로 장엄한 패션쇼를 선보였던 앙드레김이 이번엔 세계적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밤을 고혹적으로 만들었다. 25일 오후 8시(현지시간) ‘신들의 섬’으로 불리는 발리에서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앙드레김의 패션쇼가 열렸다.‘발리 패션위크 2008’의 전야제 행사로,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의 초청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 패션 거장의 무대가 들어선 곳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기암괴석과 거대한 조각상이 곳곳에 널려 있는 GWK 문화공원. 강렬한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오자 관람객과 취재진들로 가득찬 객석이 일순 술렁였다. 발리를 담은 영상이 두 개로 갈라지더니 그 사이에서 순백색의 투피스를 입은 모델이 등장,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런트 한채영과 박시후가 특별 출연한 가운데 6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컬렉션에서 총 127벌의 의상이 밤하늘의 별빛처럼 발리를 수놓았다. 앙드레김은 “20년 전 발리에 처음 방문해 반한 뒤 드디어 (패션쇼의)꿈을 이뤘다.”고 감격해 했다. 1부 ‘200년 세계 축제’에서는 화이트와 블랙, 체크 문양을 넣은 경쾌한 복장들이 선을 보이더니 2부에서는 얼굴을 싹 바꿔 이국적인 발리의 풍경을 담은 의상들이 무대를 채웠다.3부 빅토리아 왕조 시대의 영화를 담은 작품에 이어, 한국의 전통 복식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4부에서 쇼는 절정에 이르렀다.발리(인도네시아)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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