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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어하이 찍은 ‘작은 거인’의 몰락…“좀비담배 흡입하다 체포” 日충격

    커리어하이 찍은 ‘작은 거인’의 몰락…“좀비담배 흡입하다 체포” 日충격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작은 거인’으로 불리며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현역 선수가 이른바 ‘좀비 담배’ 투약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경찰 당국(현경)은 마약류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 내야수 하츠키 류타로(25)를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하츠키는 지난달 16일 에토미데이트를 소량 사용한 혐의로 지난 27일 경찰에 체포됐다. 하츠키의 주거지에서는 에토미데이트로 추정되는 약물이 담긴 카트리지가 여러 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해당 약물의 입수 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사용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경찰이 지난달 16일 임의로 소변을 채취해 감정한 결과,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 7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프로로서는 작은 체구를 가졌다. 프로필상 신장이 168㎝다. 그는 1~2군을 오가다가 지난해 74경기 타율 0.295, 17도루를 기록하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히로시마 구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구단 소속 선수가 이러한 사건을 일으켜 팬 여러분께 큰 심려와 폐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안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향후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철저히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라이 다카히로 감독도 구단을 통해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므로 상세한 언급은 삼가곘다”면서도 “팀의 일원으로서 자각이 부족한 행동이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히로시마 구단은 하츠키의 약물 투약 혐의를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단 측은 하츠키로부터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으며, 그가 체포되기 하루 전날에야 관련 사안을 파악했다고 한다. 구단은 하츠키가 체포되자 그와 관련된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스즈키 기요아키 구단 본부장은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을지 모르나, 체포됐다는 사실이 있는 만큼 야구 활동은 정지하는 방향으로 하려 한다”며 “계약 해지 여부는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프로야구계에서 에토미데이트 사용으로 적발된 사례는 하츠키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산케이는 “현역 일본인 선수가 체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제2의 프로포폴’…과남용 시 의식 잃을 수도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는 정맥을 통해 전신마취를 유도하는 약이다. 현재는 프로포폴이 전신마취 유도제로 가장 널리 쓰이지만, 프로포폴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에토미데이트를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에토미데이트를 과남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근육이 수축하고, 근육의 긴장도에 영향을 미쳐 경련을 일으킨다. 의식을 잃을 위험이 있으며, 보행이 흐트러지는 등의 증상 때문에 ‘좀비 담배’라고도 불린다. 일본 정부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에토미데이트 남용 사례가 늘자 지난해 5월 에토미데이트를 의료 목적 이외의 제조, 수입, 판매, 사용 등을 금지하는 ‘지정 약물’로 규제했다. 그런데도 오키나와를 비롯해 에토미데이트 불법 소지·밀수 일당이 적발되자 수사 당국은 에토미데이트가 전국으로 퍼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日야구계 ‘도덕성’ 도마 위…시즌 앞두고 ‘비상’한편 일본 야구계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터진 현역 선수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선수들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다수의 현역 선수가 불법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당시 NPB는 8개 구단 16명의 선수에게 총 1020만엔(약 9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산케이는 “오는 2월 1일 스프링캠프를 앞둔 시점에서 선수들의 준법정신에 대한 의식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 바다의 끝판왕…美 최신예 핵 추진 항공모함 ‘존 F. 케네디’ 해상시험 시작 [밀리터리+]

    바다의 끝판왕…美 최신예 핵 추진 항공모함 ‘존 F. 케네디’ 해상시험 시작 [밀리터리+]

    미국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존 F. 케네디’(USS John F. Kennedy·CVN-79·이하 케네디함)가 건조 막바지에 들어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케네디함이 이날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항을 떠나 초기 해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는 “이번 시험 운항은 중요한 선박 시스템과 부품들을 해상에서 처음으로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케네디함은 제럴드 R. 포드급의 2번 함으로 선도함은 ‘제럴드 R. 포드’(USS Gerald R. Ford·CVN-78·이하 포드함)다. 세계 최강의 항모로 불리는 포드함은 2017년 취역했으며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도 동원돼 명성을 떨쳤다. 이 같은 이유로 두 항모 모두 기본적인 제원은 같지만 포드함 운용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케네디함은 레이더와 세부 설계 등에서 몇 가지 중요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큰 차이점은 포드함에 탑재된 이중대역레이더(DBR) 대신 방산업체 레이시온의 엔터프라이즈 공중감시레이더(EASR)의 고정형 버전인 AN/SPY-6(V)3 레이더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드급함은 기존 니미츠급 항모를 대체하는 미 해군의 차세대 해상 플랫폼으로 신형 A1B 원자로를 탑재해 니미츠급 대비 약 3배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배수량은 10만톤, 길이는 약 337m이며 F-35C, F/A-18E/F, 무인 전투기(UAV) 등 75~90대 이상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짧은 비행갑판에서 고정익 항공기 이륙을 돕는 전자식 사출장치(EMALS)를 장착해 하루 출격 횟수를 30% 정도 늘렸다. 다만 케데디함의 인도 일정은 애초 계획보다 3년 정도 늦어져 내년 3월 미 해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비용 역시 계속 증가해 130억 달러(18조 5500억원)가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 강도에 다리 절단된 20대…알고보니 ‘장애인 전형’ 노린 재수생의 자작극 [핫이슈]

    강도에 다리 절단된 20대…알고보니 ‘장애인 전형’ 노린 재수생의 자작극 [핫이슈]

    다리가 절단된 채 발견된 20대 인도 남성의 ‘끔찍한 속셈’이 밝혀졌다. 뉴스18 등 인도 현지 언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자운푸르 지역에 사는 수라즈 바스카르(24)는 지난 18일 오전 자택에서 왼쪽 다리가 절단된 채 발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정 무렵 정체불명의 남자 두 명이 무단침입하고 폭행해 의식을 일었다”면서 “새벽 5시쯤 눈을 떠보니 다리가 절단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진술을 토대로 이 사건을 강도에 의한 살인미수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를 찾기 위해 피해 남성의 여자 친구를 조사하던 경찰은 수상한 증언을 접했다. 바스카르가 오래전부터 장애인 전형으로 의대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이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해 왔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증언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피해 남성이 의과대학에 장애인 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사실을 확인했다. 장애인 전형으로 의대에 지원하려면 공공기관이 발급한 장애인 증명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스스로 다리를 절단하는 참혹한 사건을 꾸민 것이다. 경찰은 이후 바스카르의 집에서 마취제 병과 주사기, 절단 도구로 추정되는 장비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 경찰은 “바스카르는 과거 2년제 약학 과정을 이수한 경험이 있어 기본 의료 지식이 있었다. 이를 믿고 장애인 증명서를 위해 자신의 다리를 직접 절단한 것”이라면서 “그의 일기장에는 ‘2026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의대에 간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바스카르의 지인들은 “그가 수년간 시험 준비를 했지만 매번 합격에 실패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현재 허위 신고 및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매년 수백만 명 응시하는 인도 국가 의대 입학시험인도 의과대학의 전체 모집 정원은 약 11만 7000명 정도지만, 매년 130만~240만 명이 의대 진학을 노리고 응시할 만큼 경쟁률이 매우 높다. 인도 학생과 부모들은 의료 분야를 안정적인 직업이자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길로 보며, 특히 국립 의대의 경우 등록금이 매우 저렴해 비용 대비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상황은 의대에 가기 위해 자신의 다리를 절단한 바스카르부터, 수십 명이 연루된 부정 스캔들까지 각종 사건·사고로 이어진다. 2024년 의대 입시 시험에서 만점자가 이례적으로 수십 명이 나오면서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240만여 명이 응시한 이 시험에서 67명이 만점(720점)을 받았다. 매년 만점자가 2~3명에 불과했던 데 비하면 전례 없는 숫자였다. 결국 인도 중앙수사국(CBI)은 시험지 사전 유출 혐의로 18명 이상을 체포했다. 또 부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 100여 명도 응시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 국민의힘, 한동훈 제명…정계 입문 2년 만에 당적 박탈

    국민의힘, 한동훈 제명…정계 입문 2년 만에 당적 박탈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다. ‘당게(당원 게시판)’에 자신과 가족 이름으로 익명의 비방글을 쓰고 당 당무감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에 소명을 거부했다는 이유 등이 징계 사유다. 이로써 한 전 대표는 2023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돼 정치에 입문한 후 약 2년 만에 당적을 박탈당했다.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한동훈 제명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는 5년 동안 국민의힘 재입당이 불가하다. 다만 추후 새 지도부가 들어서 최고위가 승인하면 복당이 가능하다. 지난 13일 윤리위는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하고, 15일 장 대표가 당헌·당규에 따라 열흘의 재심 기간을 보장했는데 한 전 대표는 재심을 거부했다. 장 대표는 전날 “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 주어졌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한 대로 이날 의결을 마무리했다. 의결에 앞서 이날 최고위에서는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공개발언을 통해 “한동훈 징계는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게 지방선거와 미래에 도움이 되느냐. 우리 당이 오늘 또다시 잘못된 결정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광한 최고위원은 애플 사례를 들며 “우리 당의 악성 부채는 내일을 위한 변화와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당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악성 부채들을 정리해야 한다. 과감한 구조조정이 회생의 첫걸음이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비공개회의에서는 우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한 모든 최고위원이 제명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김민수·김재원·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이 윤리위 제명 의결에 동의했고, 우 청년최고위원만 반대했다. 당게 사건은 2024년 11월 한 전 대표와 그의 가족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익명으로 다수의 비방글을 올렸다는 의혹이다. 당시 당내에서 갈등이 고조되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진상 규명이 중단됐다. 그러다 장 대표가 지난해 8월 새 대표로 선출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이후 새로 구성된 당무감사위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30일 한 전 대표 가족 명의와 동일한 5인의 계정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작성한 게시글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여론 조작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한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며 윤리위로 이를 넘겼고, 윤리위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최고 수준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징계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당무감사위 발표 직후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들이 연루된 사실을 인정했고, 윤리위의 제명 의결 이후 지난 13일에는 페이스북에 2분 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려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다만 징계 자체에 대해서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 전 대표와 친한계는 제명에 대한 전면전을 예고했으나 선택지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법적 조치를 두고는 친한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전 대표는 제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여부를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한 전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신당을 창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 107명 의원 중 17명으로 집계되는 친한계는 대부분 탈당하면 곧바로 의원직을 상실하는 비례대표다. 지역구 의원들도 한 전 대표와 함께 탈당을 강행할 인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친한계는 일단 징계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한 전 대표 지지자들과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며 결속력을 다져갈 예정이다. 제명 강행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가 계속됐던 만큼 장 대표도 정치적 시험대에 섰다. 장 대표가 징계 후폭풍을 빠르게 수습하지 못하면 6·3 지방선거를 장동혁 체제로 치를 수 없다는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장 대표는 ‘윤석열과의 완전한 절연’ 등 외연 확장에 대한 요구를 파격적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경북 초등교사 지역구분 첫 모집…신규 교사 10명 오지 우선 배치

    경북 초등교사 지역구분 첫 모집…신규 교사 10명 오지 우선 배치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도입한 초등교사 선발 분야 지역구분 모집에서 신규 교사 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임용 후 일정 기간 청송, 영양, 영덕, 울진에서 우선 근무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지역 간 교원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균등하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 경북 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남자 136명, 여자 136명으로 사상 처음 남녀 합격자 수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남성 교사는 지난해보다 5명 증가했다. 올해 최종 합격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경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 직무 연수를 이수한 뒤 오는 3월 1일 순차 임용된다.
  • “걸리면 75% 사망, 치료제도 없어”…‘니파 공포’ 전 세계 덮쳤다

    “걸리면 75% 사망, 치료제도 없어”…‘니파 공포’ 전 세계 덮쳤다

    인도에서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 보건 당국이 긴장 태세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2명에 불과하지만,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고 치료법조차 없어 여러 나라가 공항 검역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감염자와 접촉한 196명을 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86명 늘어난 수치다. 이들 중 증상을 보이거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아직 없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간호사 2명이다. 이들은 인도 3대 도시인 콜카타 외곽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다 감염됐다. 현지 언론은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병원 직원 1명도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환자는 니파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전에 사망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며, 감염되면 40~75%가 목숨을 잃는다. 감염자나 과일박쥐의 배설물, 소변, 침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4~21일 안에 발열, 두통, 구토,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된 사람의 체액과 밀접하게 접촉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 뒤 3~21일이 지나면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높은 치사율은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니파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다. 다만 여러 백신이 임상시험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출신의 미국 감염병 전문가인 크루티카 쿠팔리 박사는 “니파 바이러스는 위험도가 매우 높은 병원체”라며 “작은 규모의 발생이라도 철저한 감시와 정보 공유,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니파 바이러스 발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도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CDC 관계자는 “필요하면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인도 전역에 범죄와 테러 위험 때문에 ‘2단계 여행주의’를 내린 상태지만, 니파 바이러스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영국도 28일 인도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인도에서 오는 여행객 검역을 강화했다. 공항에서 체온을 재고 건강 신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태국은 이번 주 초부터 인도발 승객에게 건강 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말레이시아도 공항 검사 수위를 높였다. 중국은 아직 니파 바이러스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인도와 국경을 맞댄 네팔은 ‘최고 경계 태세’를 선포하고 입국자 검사를 대폭 강화했다. 필리핀 역시 공항에서 승객을 점검하고 있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박쥐 사이에서 수천 년간 존재해왔으며,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도에서는 남부 케랄라주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왔다. 2018년 이후 케랄라주에서만 수십 명이 니파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었다.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은 약 20년 만이다. 2007년 이 지역에서 5명이 감염돼 모두 사망한 바 있다.
  • 지능형 방사포 시험 참관한 김정은 “새달 ‘핵전쟁 억제력’ 강화 천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하면서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제9차 노동당 당대회에서 ‘핵전쟁억제력’ 강화 구상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새 국방전략(NDS)에 대응하는 구상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노동신문은 전날 김 위원장 참관 하에 “미사일총국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방사포탄 4발이 358.5㎞를 날아가 해상 표적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외에 딸 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로 향상됐으며 특히 방사포탄의 기동성, 지능성, 명중성이 비할 바 없이 갱신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자치정밀유도비행체계’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외부의 그 어떤 간섭도 무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정밀유도비행체계는 GPS 교란 등 ‘재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항법 체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미 연합군의 전자전 공격에도 불구하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성항법(INS)의 고도화나 새로운 방식의 항법 체계를 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해상표적 명중 거리를 소수점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 정밀 타격에 대한 자신감의 발현이란 분석도 있다. 358.5㎞는 오산·평택 미군기지까지 도달 가능한 거리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당대회를 ‘다음 단계’ 발표 기점으로 짚었다. 김 위원장은 “가장 확실한 공격 능력을 구축하고 이에 기초한 억제 전략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 당 국가 방위 정책의 불변한 노선”이라며 “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작권 전환, 2년 내 가능”…국방 강화 vs 안보 공백 충돌 [송현서의 디테일+]

    “전작권 전환, 2년 내 가능”…국방 강화 vs 안보 공백 충돌 [송현서의 디테일+]

    미국이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국방전략(NDS)에서 대북 억제 시 한국의 주된 책임을 강조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방부는 28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열고, 올해 전작권 전환의 핵심 단계인 FOC 검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회의에서 “2026년을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작권 회복을 통해 우리 군은 6개의 연합구성군사령부를 기반으로 보다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고, 세계사에 유례없이 강력한 한미동맹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3월 한미 연합연습(FS)과 8월 을지프리덤실드(UFS)를 통해 검증을 진행하고, 11월까지 FOC 검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 정착과 지휘·통제 능력, 북핵·미사일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3단계 검증 과정 중 2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올해 마무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3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은 내후면 상·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에서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미국이 NDS를 통해 한국의 자체 방위 강화를 강조하면서 FOC 검증이 마무리되는 즉시 한미 양국이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를 못 박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군이 3단계 검증을 모두 통과할 때까지 보완 능력을 제공하겠다는 미국 측 제안이 나올 경우 이르면 2년 내 전작권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빨라진 북한 움직임…안보 공백 우려도과거 전작권 전환은 한국의 선택이자 요구였으나, 현재는 미국이 이를 먼저 명시하고 속도를 내는 역설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작권 전환이 현실로 다가오자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양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 현장을 찾아 ‘핵전쟁억제력 고도화’를 강조하며 당 대회를 통해 새로운 핵·재래식 병진 구상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미국의 NDS 발표와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의 방한 직후 나온 메시지라는 점에서, 한미 역할 분담 변화에 대한 북한식 대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속도가 붙은 전작권 전환이 안보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의 새 NDS는 미군 전력이 남북 아메리카를 포괄한 본토 방어와 중국 억제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한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강화로 이어져 주한미군 임무의 초점이 대북 방어에서 대중 견제로 옮겨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현재 전작권은 전시 상황 시 미군이 즉각 개입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전환 후에는 미국이 즉각적인 대규모 병력을 투입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휘 체계가 바뀌면 연합 훈련 방식부터 교전 규칙, 정보 공유 절차 등을 재설정해야 하고 이 과도기에 일시적 안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지난 20년 간의 노력 끝에 군의 역량을 충분히 축적했으며 전작권 전환이 곧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 약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엑스에 미국의 새 국방전략 보도를 소개하면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자주국방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세계 5위 군사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스스로 방어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도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지난 20년간 피나는 노력으로 우리 군의 역량은 충분히 축적됐고 이젠 그 성과에 마침표를 찍을 때”라고 말했다.
  • ‘알몸 이미지 합성’ 눈감아주고 1700억 벌었다…도덕적 윤리 버린 구글·애플 [핫이슈]

    ‘알몸 이미지 합성’ 눈감아주고 1700억 벌었다…도덕적 윤리 버린 구글·애플 [핫이슈]

    애플과 구글 등 미국 IT 글로벌 기업들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알몸 이미지를 합성해주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방치하고 1700억 원에 달하는 수익금을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조사·연구 단체인 기술투명성프로젝트(TTP)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 앱 장터에서 위와 같은 문제를 가진 AI 앱을 각각 47건, 55건 발견했다. 애플과 구글은 자사 앱 장터에 성적인 콘텐츠나 타인을 비하·객체화하는 앱을 금지하는 정책을 두고 있지만 사실상 여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셈이다. 더불어 문제가 된 앱 약 100개는 전 세계에서 7억 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과 구글은 앱 개발자 수익의 최대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간다. 문제가 된 앱들의 다운로드 횟수를 고려하면 애플과 구글의 예상 수익은 1억 17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 TTP의 주장이다. TTP는 “애플과 구글이 문제의 앱들을 방치함으로써 직접적인 이익을 얻고 있다”고 비판했다. 딥페이크 등 성범죄에 동원될 수 있는 문제의 앱들TTP가 지적한 문제의 앱들은 AI를 이용해 사진 속 인물의 옷을 벗겨 내거나 비키니 수영복 차림 등 선정적은 모습으로 변환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음란 이미지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능도 제공한다. 문제의 앱 상당수는 이러한 자극적인 기능을 숨기고, 단순히 오락용으로 이미지 합성 기능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의상을 가상으로 착용할 수 있는 ‘AI 피팅룸’이라고 홍보해 왔다. 일부 앱은 외설스럽거나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콘텐츠 생성을 금지한다는 약관을 마련해두었으나 사실상 약정을 어겨도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다. 또 다른 앱들은 ‘옷 찢기’, ‘엉덩이 흔들기’ 등 선정적인 영상 서식을 보란 듯이 제공했다. TTP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문제의 앱 중 일부는 중국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사용자의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또는 보안 관련 문제도 야기될 수 있다. 머스크의 ‘그록’도 논란…IT 기업들의 도덕적 윤리, 시험대 올랐다해당 보고서가 공개된 뒤 애플 대변인은 미 경제방송 CNBC에 “TTP가 지적한 앱 중 28건을 삭제 조치했고 개발자들에게 정책 위반 시 퇴출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 역시 “보고서에 언급된 앱들을 정책 위반으로 사용 중지 시켰다”고 밝혔으나 조치 대상이 된 앱의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의 선정성 논란과 맞물리면서 IT 기업들의 도덕적 윤리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그록은 일론 머스크가 만든 AI 기업 ‘x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최근 머스크는 X에 게시된 이미지를 그록이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후 많은 이용자가 “비키니를 입혀라”, “옷을 벗겨라”와 같은 손쉬운 명령어를 이용해 여성과 미성년자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그록을 악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xAI는 지난 14일 “비키니와 같이 노출이 있는 복장을 한 실제 인물의 이미지를 편집하는 것을 그록 계정이 허용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으나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6일 그록이 노골적인 성적 이미지를 생성한 것과 관련해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X가 EU 내 서비스에 그록을 도입하면서 관련 위험을 적절히 평가하고 완화했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그록의 아동 성 착취물·딥페이크 등 불법콘텐츠 유포로 EU 시민들이 심각한 피해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X가 DSA에 따른 법적 의무를 이행했는지, 아니면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유럽 시민의 권리를 자사 서비스의 부수적 피해로 취급했는지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X의 DSA 위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EU로부터 막대한 벌금에 직면할 수 있다. X는 지난해 12월 이미 DSA에 따른 투명성 요건 위반을 이유로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뇌건강 개선 천연소재 개발…민간기업에 이전 성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뇌건강 개선 천연소재 개발…민간기업에 이전 성과

    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간 기업인 바이오포트코리아와 기억력, 인지기능, 수면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발레리안 복합 추출물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레리안 복합 추출물은 설령쥐오줌풀, 섬바디, 갯질경, 병꽃나무를 일정 비율로 혼합해 제조한 천연물 추출물이다. 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발레리안 추출물에서 유래한 유효성분이 신경세포 보호와 신경염증 완화에 효과적임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억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후에너지환경부)이 시행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의 일환인 ‘섬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를 통해 수행됐으며, 그 연구 성과로 특허가 출원됐다. 생물자원관은 이번 특허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후속 협력 연구와 기술 자문을 통해 동물시험 및 인체 적용 단계 등으로 연구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공공 연구 성과를 민간 기업과 공유하고 산업화로 연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우리 기관은 앞으로도 원천기술의 고도화와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생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또 안 나와서 괴롭다면?…‘이 비타민’이 배변 주기 좌우한다

    또 안 나와서 괴롭다면?…‘이 비타민’이 배변 주기 좌우한다

    비타민 B1(티아민)이 배변 주기를 조절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티아민이 풍부한 식품이나 비타민 B1 보충제가 변비·설사 같은 장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학술지 뉴로가스트로엔테롤로지(Neurogastroenterology)에 최근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음식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속도인 ‘장 운동성’을 연구하던 중 비타민 B1 대사와 관련된 여러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통곡물, 육류, 생선, 콩류 등에 풍부한 비타민 B1은 인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과학자들은 아직도 이 비타민의 기능을 연구 중이다. 장과 장내 미생물에서 비타민 B1의 역할은 이제 막 밝혀지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으로 비타민 B1이 배변 빈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냈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이것이 확인되면, 비타민 B1 보충제나 티아민이 풍부한 음식으로 변비나 설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바스크 연구기술연합의 유전학자 마우로 다마토는 “장 운동성 문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등 흔한 장 질환의 핵심 원인”이라며 “이번 연구로 비타민 B1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니, 이제 실험실 실험과 임상 연구로 검증할 차례”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히 티아민을 활성화하고 운반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9만 8449명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 B1 섭취량과 배변 빈도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나타났다. 다만 두 유전자 변이를 모두 가진 사람들은 효과가 크게 달랐다. 이는 비타민 B1 대사가 배변 빈도와 장 운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다른 연구들도 비타민 B1 보충제가 장 염증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2020년 임상시험에서는 고용량 비타민 B1을 20일간 복용한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들의 만성 피로 증상이 개선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비타민 B1 보충이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장 운동 장애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지 연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질병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 김정은, 주애와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 참관

    [포토] 김정은, 주애와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 참관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 총국은 지난 27일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 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 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향상됐다며 노동당 제9차 대회는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나가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공개 사진에는 딸 주애,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함께 했다.
  •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 K바이오 글로벌 거점 급부상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 K바이오 글로벌 거점 급부상

    전남 화순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국내 유일 ‘화순 백신산업특별지구’에 대한 민간 기업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구에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생물의약연구센터, 미생물 실증지원센터가 자리하는 등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생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국가 바이오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순 특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임상 시험 지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기반 제조·품질관리, 기술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구조를 갖춰 바이오 벤처와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는 데 강점을 지닌다. 단순한 연구 단지에 그치지 않고 실증과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형 특구’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임상 인프라도 화순 특구의 핵심 자산이다. 화순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신약과 백신 후보물질 검증, 임상 시험 수행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병원과 산단 연계 구조를 통해 연구-임상-사업화가 단절 없이 이어지는 ‘원스톱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관문인 임상 데이터를 지역에서 자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간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 인력 양성 역시 병행 중이다. 바이오 제조·품질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지난해 말 조선대와 ‘바이오캠퍼스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전남도는 특히 민간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춰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 벤처, 투자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공 인프라를 마중물 삼아 민간 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이는 ‘공공-민간 결합형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화순 특구를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용변 문제도 변수…美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 중동 도착 [밀리터리+]

    용변 문제도 변수…美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 중동 도착 [밀리터리+]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에 도착하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거론해 온 가운데 미군의 핵심 전력이 미 중부사령부(CENTCOM) 책임 구역에 진입했다. 미 중앙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과 이를 호위하는 구축함 3척이 중동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번 전개가 “역내 안보와 안정 증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링컨함 전단은 현재 인도양에 위치해 있으며 이란과 맞닿은 아라비아해에 직접 진입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이번 배치로 수천 명의 추가 미군 병력과 항공·미사일 전력이 중동에 집결하게 됐다. ◆ 항모 전단 투입, ‘즉각 타격’보다는 선택지 확대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번 전개를 즉각적인 공습 준비라기보다는 군사적 선택지를 넓히는 단계로 분석했다. 아직 대규모 전투기 이동이나 전략폭격기 상시 배치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면전에 앞선 압박·대비 국면에 가깝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조치”라며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해, 군사 옵션을 열어두되 즉각적 행동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링컨함 전단의 실제 전투력…F-35C부터 토마호크까지 링컨함 전단의 핵심은 항모 자체보다 항모항공단(CVW-9)과 호위 전력이다. 항공단에는 F-35C 스텔스 전투기와 F/A-18E/F 슈퍼호넷,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 조기경보통제기 E-2D 호크아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정밀타격·전자전·지휘통제 능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호위 중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3척은 다수의 수직발사관(VLS)을 갖추고 있어 유사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통한 장거리 타격이 가능하다. 공격뿐 아니라 미군 및 동맹국 기지를 방어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구성이다. ◆ 방어 자산 먼저 쌓는 미군…보복 대비가 먼저다 주목되는 대목은 공격 전력 못지않게 방어 자산 증강이다. 워존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중동에 패트리엇과 사드(THAAD) 체계를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공중급유기와 수송기 이동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이란이 미군 또는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드론으로 보복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치기 전에 방패부터 세우는 전형적인 사전 대응”이라고 평가한다. ◆ 다른 항모에서 드러난 ‘생활 인프라의 그늘’ 미 해군은 항모 전단의 전투 준비태세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밀리터리 타임스는 니미츠급 이후 등장한 최신 포드급 항모인 USS 제럴드 R. 포드에서 화장실·하수 시스템 고장이 반복되며 장기 배치 시 승조원 생활 여건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포드함의 사례에서 미 해군은 “전투 수행 능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초대형 항모일수록 수천 명이 장기간 생활하는 기반 시설의 안정성 역시 전력 유지의 일부라고 지적한다. 이번 링컨함 배치 역시 단기 타격을 넘어 장기 긴장 국면으로 이어질 경우 항모 전력 운용 전반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간접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모든 선택지는 트럼프에게…긴장은 여전히 진행형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시위대 대규모 처형에 나설 경우 군사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면서도 실제 공격 명령은 내리지 않고 있다. 워존은 “상황의 향방은 결국 한 사람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역시 미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보복 가능성에 대비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에 집결하는 미군 전력은 당장의 전쟁보다는 긴장 관리와 억제력 과시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언제든 국면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위례신도시 트램이 12월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지 58년 만이다. 경기 성남시는 27일 오전 위례선 트램의 첫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들어온 차량은 5칸 1편성으로, 지붕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선 없이 운행된다. 전선이 필요 없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바닥과 높이가 같은 초저상 구조로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두 10편성을 순차적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2월부터 본선 시운전에 투입돼 주행 안전성과 시설 연계 상태를 점검한다. 이후 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총연장 5.4km 노선으로, 모두 12개 정거장을 지난다. 이 가운데 성남 구간은 2.12km로, 위례중앙광장과 위례역사공원 등 5개 정거장이 포함된다. 트램이 개통되면 남위례역과 복정역이 연결돼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상에서 운행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집과 학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트램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개통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고2 10명 중 4명 “나는 수포자”…4년 만 8%p ‘쑥’

    고2 10명 중 4명 “나는 수포자”…4년 만 8%p ‘쑥’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 10명 중 4명은 자신을 ‘수포자’(수학 학습을 포기한 학생)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4년 전에 비해 약 8%p 올라간 수치여서,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 66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초중고 수학교육 인식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나는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30.8%에 달했다. 학년별로는 지난해 기준 초등학교 6학년 17.9%, 중학교 3학년 학생 32.9%, 고등학교 2학년 40.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였던 2021년 실시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초등학교 6학년 11.6%, 중학교 3학년 22.6%, 고등학교 2학년 32.3%이 수포자라고 답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4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의 수학 기초학력수준 미달 비율보다도 2~3배 이상 높았다. 초·중·고 교사 중 자신이 맡은 학급에서 30% 내외의 학생이 수학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한 응답도 21.8% 수준이었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학급의 절반 내외라고 응답한 사람은 6.5%, 학급의 10% 내외라는 응답은 30.3%였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생들의 수학 스트레스 지수 또한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고등학교 2학년 86.6%가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중학교 3학년 81.9%, 초등학교 6학년 73.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교사의 80.7%는 학생들의 수학 포기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했다. 수학을 포기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학생의 42.1%는 ‘문제의 난이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교사의 44.6%는 ‘누적된 학습 결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사걱세는 “고교 단계에 이르면 대다수 학생이 수학에 대해 심각한 심리적 압박을 느끼는 것”이라면서 “난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교과 과정과 방대한 학습량이 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교 교사 70.4%는 사교육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풀기 어렵다고 밝혔고, 고교 수학교사의 42.6%가 내신 평가를 전면적인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데 동의했다. 설문은 지난해 11월 17~28일 전국 150개교(초등학교 60개, 중학교 40개, 고등학교 50개)에서 교사 294명, 학생 6358명(초등학교 6학년 2036명, 중학교 3학년 1866명, 고등학교 2학년 2456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북한이 27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3시 59분에 출입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 방위성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발사됐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해당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자국에 대한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이후 2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극초음속미사일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 진주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4월 준공…항공산업 전초기지로

    진주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4월 준공…항공산업 전초기지로

    경남 진주시는 미래 항공산업 핵심 인프라인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건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실증센터를 앞세워 대한민국 AAV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 도약한다는 각오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진주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는 오는 4월 건축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실증센터는 장비 성능 점검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 내부에는 ‘분산전기추진시스템’ 등 AAV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한 최첨단 시험 장비가 구축된다. 실증센터 최대 강점은 인접한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에 있다. 시는 최근 실증센터와 회전익 비행센터 활주로를 잇는 유도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러한 물리적 연결로 AAV 기체·부품 연구개발부터 지상 시험, 비행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덕분에 기업들은 시험 장소 이동 번거로움 해소는 물론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 기관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향후 상용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기체 안전성 평가 시설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실증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시너지를 발휘해 미래 항공산업의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와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항공산업이 지역 핵심 전략 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전통시장·음식점…‘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집중 단속

    동대문구, 전통시장·음식점…‘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집중 단속

    서울 동대문구는 설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의 적정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 지도점검과 수거검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수입산의 거짓 표시나 혼동 표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점검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통시장과 농수산물 취급업소, 수산물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품목은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 농수산물,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등이다.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와 미표시·거짓표시, 수입산 둔갑 판매, 표시 훼손·변경, 소비자 혼동 우려 표시 등을 중점 확인한다. 농수산물명예감시원이 1차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보건위생과가 후속 점검에 나선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실시하며,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품목은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 검정을 의뢰한다. 원산지 미표시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의적인 거짓표시의 경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고발 조치한다. 또한 위반 업소는 1년간 인터넷에 공표된다. 또 전통시장과 중·대형 마트에 원산지표시판을 배부했으며, 음식점 점검 시에는 표시판과 리플릿(홍보물)을 수시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농수산물 원산지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식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이 뭐라고” 전소미, 일본 택시에서 ‘무개념 포즈’ 논란

    “사진이 뭐라고” 전소미, 일본 택시에서 ‘무개념 포즈’ 논란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수 전소미가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 ‘공중도덕’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27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을 방문한 사진을 대거 공유했다. 하지만 그중 택시 내부에서 촬영된 사진 속에서 전소미는 택시 뒷좌석에 신발을 신은 채 다리를 올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글로벌 스타로서 기본적인 공중도덕이 아쉽다”, “한국에서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동인데 일본이라면 더 문제다”라며 날 선 반응을 쏟아냈다. 사소한 게시물 하나도 민감하게 해석될 수 있는 만큼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평이다. 더욱이 공공시설에 대한 예절과 위생을 엄격히 따지는 일본 현지 정서를 고려할 때 영업용 차량 좌석에 신발을 올린 행위는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사진 콘셉트일 뿐 과도한 비난이다”, “전용 대절 차량일 수도 있지 않느냐”며 옹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퍼펙트 걸’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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