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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Ⅱ는 출제범위서 제외/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치르나

    ◎1차시험범위는 고3 1학기말까지/5지선다형·복수정답문제도 출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이 확정됨에따라 새 대입시제도가 기본 골격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수학능력시험의 배점과 문항수및 수험시간 일정과 출제범위,응시원서 접수시기및 절차,성적통보일정등 수학능력시험 실시과정의 모든 일정이 이번 확정돼 수험 준비생들의 수험전략에 큰 도움에 주게됐다. ◇출제 기본 방향 예전의 대입학력고사등과는 달리 가능한한 문제상황을 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문제가 출제되며 단순한 기억력이나 암기력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중심으로 출제된다. 문항의 정답제시형태도 종전의 4지선다형과는 달리 모두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정답이 2개이상인 문제도 다수 출제되며 정답이 2개이상 일때에는 「정답 둘」이라는 식으로 반드시 명기해 주도록 했다. 또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예전의 대입시와 달리 언어영역에서 6문항(전체 문항수의 10%),외국어 영역에서 8문항(16%)의 「듣기문항」이 출제된다.듣기 문제는 한국방송공사나 교육방송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일시에 실시하되 단 한번만 들려주기로 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4영역 모두 수험생의 성적차가 판가름될 수 있도록 예상 정답률이 20%에서 80%에 이르기까지 쉽고 어려운 문제를 고루 출제하되 전체 평균점수가 1백점만점에 50∼60점정도 되도록 평이하게 출제하게 된다. ◇출제범위 국립평가원은 시험과목별로 1·2차로 나누어 시험문제가 출제될 범위를 구체적으로 확정했다.1차시험은 고교 3학년 1학기말까지의 학습범위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된다. 2차시험범위는 모든 교과에 걸쳐 전단원에서 출제하는 것을 윈칙으로 하되 일선 학교현장상황을 고려해 출제하기로해 2차시험 범위는 11월 시험전날 학습진도량까지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응시원서 제출방법 1차 시험만 응시하고자 할때는 1차 시험 원서접수기간에,2차 시험만 응시하고자 할때에는 2차 시험기간에 접수하면 된다.또 1·2차 모두 응시하고자 할때에는 1차 시험 원서 1번만 접수하면되고 2차 시험때에는 1만원내외의 고사료만 납부하고 그 영수증을 1차시험 접수기관에 제출하면 자동적으로 2차시험에 응시할 있다. 응시원서는 재학생이나 재수생 즉 정규 고교 졸업생은 출신학교가 있는 시·도 교육청에,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을 발급받은 시·도 교육청에 접수하도록 되어 있다. ◇기타 수학능력시험은 대입학력고사를 치를때처럼 지원대학등으로 옮기지 않고 출신고교나 출신고교 인근 고교에서 치르도록해 종전과 같은 숙박및 교통난 부담을 덜게 됐다. 수학능력시험은 또 수험생들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해 4개의 서로다른 문형을 만들어 앞·뒤·좌·우 수험생의 문제지나 답안지가 서로 다르도록 했다.또 수험번호를 매길때 같은 고교 수험생을 시험장별,좌석별로 분산배치하도록하는 한편 부정행위자는 당해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고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앞으로 2년동안 수학능력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 농어업관련기구·사업소·출장소 등/지방행정기구 대폭 통·폐합

    ◎4월께 83개 시·군·구 시범시행 정부는 농어촌경제의 회생과 지방자치능력 확대를 위해 행정편의 위주로 설치·운영돼왔던 각 시·도의 농어촌개발국·농림국·농어촌담당관실등을 정비,농수산물생산·소비자보호차원의 농업생산및 유통·기반시설지원 부문부서등으로 개편키로 했다. 또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위해 시·도의 교통행정과를 지역경제국에서 분리,교통국을 신설하고 도직할사업소와 일선시·군·구및 출장소는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등을 고려 대폭 통·폐합할 방침이다. 내무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행정조직및 기구개편작업에 착수했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와 2백38개 시·군·구중 83개 시·군·구를 선정,지역별진단및 주민의견수렴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4월쯤 새로운 조직과 기구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지방자치업무의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통합·조정해야할 필수적인 업무이외에는 주민편의및 행정능률제고등에초점을 맞춰 지방으로 대폭위임키로하고 행정사무 가운데 불필요한 규제나 민간자율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대폭 정리,민간자율기능에 맡기기로했다. 이번 지방행정조직개편내용에는 교통·통신의발달등을 감안,일선 읍·면·동과 출장소의 존립타당성도 적극검토,불필요한 부분을 축소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이와함께 치산사업소·종축장·잠종장·내수면개발시험장·임업시험장·농산물원종장등도 각 시·도에 유사한 기구가 있어 이를 통·폐합 하거나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내무부의 한관계자는 『새정부의 이념인 깨끗한 정부·작은 정부를 구현하기위해 이같은 지방행정조직개편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이를통해 앞으로 주민복지와 대민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 해기사시험 부정/공무원 등 셋 영장

    【부산=이기철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시험감독관인 공무원에게 금품을 주고 선박해기사시험에 합격한 부산선적 안강망어선 제19대동호(69t)선장 고경순씨(37·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671)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뇌물을 받고 시험장에서 정답메모지를 건네준 포항지방해운항만청 해무과 손영암씨(42)와 부정시험을 알선한 경북 포항시 동빈동 냉동수리업체인 삼화공업사 대표 황영길씨(37)를 뇌물수수및 직무유기,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황씨로부터 30만원과 술대접을 받고 지난 89년 2월27일 포항수산고 제4고사실에서 실시된 제1회 국가정기해기사 자격시험을 감독하면서 고씨에게 정답이 적힌 메모지를 건네주고 부정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중기 긴급경영기금 3백억 지원/15일 본회의(의정중계)

    ◎한국은행 정치적·법률적 독립용의는/마사회 등 이관문제 조직개편때 조치 ▷답변◁ ◇현승종총리=현행 아파트분양가를 낮추기는 어렵다.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되는 아파트분양가는 실제 소요비용만을 인정하고 있다.선거기간중 제시된 「아파트 반값 공급」과같은 허황된 구호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이미 현면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본다. 담배인삼공사와 마사회,골프장허가권을 농수산부등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으나 담배판매는 세입목적상 재무부에서 관리하는 것이 옳다고 보며,마사회와 골프장문제는 새정부가 정부조직개편계획에 따라 조치할 것으로 안다. 노태우대통령의 딸 소영씨부부의 미은행비밀법위반사건은 자금의 출처등이 문제된 것이 아니라 1만달러를 초과하는 액수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고하도록 하고 있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은 절차상의 잘못인 것으로 알고있다.그러나 국내법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언제든지 누구라도 수사하겠다는 것이 정부방침이며,이제 곧 출범할 새정부도 「윗물맑기 운동」을 단호하게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지난해의 경기침체로 대불공단의 입주가 부진한 것이 사실이다.올해의 입주추세를 보아가며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이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본다. 지난 1월1일부터 상업용건축규제를 해제해 일부에서 투기의 재현을 우려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건축자재파동과 건축노임상승현상이 시정돼 다소 경기를 부추기는 효과는 있겠으나 투기가 재현할 염려는 없다. ◇이용만재무부장관=중소기업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기금을 3백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과 관련,기술개발비용에 대한 세액공제,기술개발준비금에 대한 손금산입을 허용하겠다.정책자금지원은 사업계획을 감안,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중기지원의지가 일선에 반영돼도록 금융기관장회의 관계실무자 회담등을 소집,독려하고 중기지원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 신용보증기금,중기구조조정기금등에 대한 정부출연의 조기실시문제도 관련부처와 협의 하도록하겠다. 중기특별위원회의 구성은 관련부처와 협의해보겠으며 중기의 부족한 담보력을 보완하기 위해 신용보증지원규모를 2조원으로 늘리고 증권회사에 대해 회사채 지급보증액의 50%이상을 중기에 지원토록 의무화하는 한편 중기에 대한 제3자담보제한도 더욱 완화하겠다. ◇송언종 체신부장관=전국의 동사무소와 우체국 전화국등을 그 지역의 정보중심지로 육성,활용하는 등의 지역정보화 계획을 올해안에 수립해 중앙과 지방의 경제·행정·문화등의 격차를 해소하겠다. ◇김진현 과기처장관=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산업계 연구인력 병역특혜 인원을 1천7백33명으로 늘리는등 각종 지원책을 실시중이다. ◇한봉수 상공장관=경기도 송탄에 쌍용자동차의 주행시험장 시설을 허가한 것은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제2이동통신사업을 양보한 대가라는 항간의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질문◁ ◇김채겸의원(민자)=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은 2%내외로 추정되고 3·4분기설비투자율은 마이너스 3.4%를 기록하는등 80년대초 이래 최저의 경기불황을 보이고있는데 이에대한 치유책으로 물가 임금동결등과 유사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생각은 없는가. ◇박광태의원(민주)=최근의 금리인하,아파트가격 자율화,재건축기준완화등의 건설경기 활성화시책은 안정기반을 해쳐 산업구조조정을 저해하고 물가폭등,부동산투기등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즉각 중단하고 근본적인 경제개혁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 ◇이승무의원(민자)=통일후 우리국토의 모습에 대해 지금부터 생각해 놓아야할 것으로 보는데 정부는 과연 통일에 대비한 국토정책을 갖고 있는지,또 북한의국토개발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청사진을 갖고 있는지 밝혀달라. ◇김장곤의원(민주)=쌀시장개방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은 무엇인가.현재의 상황은 쌀시장개방 불가피론에서 대세론으로,다시 양자택일론 그리고 쌀개방으로 이어지는 사전각본은 아닌가. ◇조일현의원(국민)=우리의 뜻과 달리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돼 예외없는 관세화나 최소시장접근 논리에 의해 쌀시장이 개방될 것에 대비,통일이 될때까지 쌀수입 금지법을 만들 용의는 없는가.
  • 전·후기대학도 특차모집/문답으로 알아본 새 대입제도

    ◎두차례 수학시험은 실수방지 조치/언어 60·수리­탐구 1백·외국어 40점 교육부가 12일 확정,발표한 새 대입시제도는 대입시가 가져온 병폐를 바로 잡는다는 효과를 노려 지금까지의 입시제도와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새입시제도를 수험생이 수학능력시험을 거쳐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기까지 과정을 중심으로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차례나 실시하는 까닭은. ▲첫번째 수학능력시험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평소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또 한번의 수험기회를 주자는 것이다.지금까지처럼 대입시가 단 한번으로 끝나버릴 경우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수험생이 불가불 재수를 하게되는 일을 막아주자는 의도이다. ­수학능력시험은 몇차례 볼 수있나. ▲희망에 따라 8월의 1차 시험과 11월의 2차 시험에 모두 응시할 수있다.새 대입제도에서는 수험생이 제출하는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격자 사정의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성적이 만족스럽다고 판단될 때에는 2차시험을 포기해도 된다.또 거꾸로 공부가 미진하다고 생각되면 1차시험을 포기하고 2차 시험에만 응시해도 된다. ­한번 응시할 때와 두번 응시할 때 수험생에게 어떤 차이가 있나. ▲먼저 자신의 성적을 감안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선정이 선행되어야 한다.예컨대 진학 희망대학이 대학별 본고사를 치를 경우에는 1차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왔다면 수학능력 수험준비를 포기하고 본고사 준비를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하다.그러나 이때에도 두번의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져 2차 시험에서 월등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에 진학하려면 두번 모두 응시하는게 좋다. ­2차 수학능력시험을 포기하려고 할때 참고 자료는 없다. 이때에도 두번의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져 2차 시험에서 월등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을 는 없나. ▲국립평가원은 이런 경우를 위해 대학의 합격자 사정 요소인 절대 점수와 함께 백분율로 표시된 전국 수험생 가운데 순위를 참고자료로 제공해준다.여기서 대학의 합격자 사정의 대상은 전국 순위가 아니라 절대점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의 배점과 출제범위는. ▲언어영역 60점,수리·탐구영역 1백점,외국어 영역 40점등 모두 2백점 만점이다.출제범위는 1차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배운 내용이며 2차는 시험 당일까지 배운 내용이 모두 망라된다. ­시험은 어디서 보나.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출신고교지역에서 학교를 서로 바꾸고 시험감독관은 시·도 교육청별로 상호 교환해 치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수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가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려면. ▲재수생은 출신 고교에,검정고시 출신은 검정고시를 치른 각 시·군·구 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시험장소를 지정해서 수험기회를 마련해주고 점수는 출신고교와 각급 교육청에서 통보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대학별고사는 어떻게 치러지나.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대학별로 입시일정을 정해 대학별 본고사를 실시하고 대학별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은 대학별 본고사일에 면접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새입시제도하에서는 한해에 몇번이나 대학입시에 응시할 수 있나. ▲대학별 고사일정에 따라 응시횟수가 크게 늘어나겠지만 적어도 5번이상 응시할 수있게 될 것 같다.전·후기 입시이전에 실시될 특차전형→전기에 두번정도→후기→추가모집 등이다.여기에 입시일자가 모두 대학에 일임된 전문대까지 합하면 응시기회는 더 늘어나 대입시응시기회부족으로 재수를 해야하는 사례는 사라지게 된다. ­특차전형은 구체적으로 언제 실시되며 대상 대학은. ▲그간 전기대 입시에 앞서 신입생을 모집해온 대학은 물론이며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전·후기 대학들도 모집정원의 일정 범위내에서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려 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중앙대·한양대·숙명여대·인하대·홍익대 등으로 특차 모집인원은 모집인원의 10∼30%에 이르고 있다. ­한해의 입시에서 여러 대학에 응시할 수있는가.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복수지원 즉 특차,전기,후기,추가모집등 각 입시일정에 한해 2개 이상의 대학에지원하고 수험은 가능하다.어느 단계에서든 한번 합격한 학생은 다시 응시할수 없다.예컨대 전기대 입시에서는 2개이상의 대학에 응시 합격해도 되지만 특차에 합격한 학생이 전기대에 또 응시해 합격한 사실이 밝혀지면 모두 합격이 취소된다. ­특기자 특례입학 범위는. ▲종전에는 예·체능계 특기자에 한해 특례입학이 허용됐으나 새 입시제도에서는 이밖에 문학·어학·수학·과학분야 특기자까지 대상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신·구 대입제도 비교표 현행제도 새 제도 기본구조 내신+학력고사(선지 내신+수학능력 시험(선시험) 원 후시험) +대학별 고사(선지원) 선발자료 ▲내신 ▲30%이상 ▲40%이상 ▲국가고사 ▲대학입학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 ▲없음 ▲대학이 채택여부 결정 국가고사 ▲횟수 ▲전·후기 각1회 ▲재학중 2회 ▲출제 ▲국립교육평가원 ▲국립교육평가원 ▲고사관리 ▲대학 ▲시·도교육청 ▲채점 ▲대학▲국립교육평가원 ▲시험과목 ▲9개과목 ▲3개영역 ▲출제방식 ▲객관식4지선다형 ▲객관식5지선다형 대학별고사 없음 실시여부 및 과목대학결정 입시일정 전·후기 각1일로 교 특차·전기·후기로 설정된 기 육부 결정 간중 대학이 결정 지원방법 전·후기 각1개대학 입시일자 다른 대학 복수지원 지원 지원제한 전기합격자 후기지원 합격취소입시일자 같은 대학 불가,위반시 모든 2중지원 불가,합격되면 다음 합격취소 기간 모집에 지원불가,위반시 모든 합격취소
  • 국민대서도 대리시험/교사가 3천만원 받고 제자 동원

    ◎한대부정 신 교사와 연계여부 수사 신훈식씨 등 입시브로커들이 저지른 대입시 대리시험이 모두 11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국민대에서도 현직교사가 대리시험으로 1명 합격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4일 대일외국어고 김성수교사(38·서울 은평구 역촌2동 61의3)에게 93학년도 후기 국민대 토목공학과에 지원한 아들 송모군(19·대일외국어고졸)의 대리시험을 부탁한 심종복씨(46·여·서울 서초구 방배2동 2754의13)와 송군 대신 시험을 친 연세대 건축과 합격생 조모군(19·대일외국어고졸)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김교사를 수배했다. 김교사는 학부모 심씨로부터 3천만원을 받고 후기대 입시일인 지난달 29일 국민대에 지원한 심씨 아들 송군을 대신해서 제자인 조군이 응시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지난해 11월 입시상담을 하던중 김교사로부터 1억원을 주면 4년제 대학에 진학시킬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지난달 14일 예금통장에 3천만원을 입금시켰다. 김교사는 6개월간 학원비 78만7천원을대준 조군에게 대학등록금 1백만원을 주면서 조군의 사진 2장을 받아 지난달 14일 송군 대신 조군의 사진을 붙여 원서를 접수시켰다. 김교사는 이어 입시 하루전인 지난달 28일 조군에게 2년간 대학등록금지원을 약속한뒤 대리응시케 했다. 김교사는 조군의 고교3학년때 담임교사였으며 송군이 2학년때 담임을 맡았었다. 대리시험사실은 학교측이 건축과에 3백점을 얻어 합격한 송군에게 장학금을 주기위해 심사를 하던중 내신성적이 10등급인데도 학력고사성적이 높은 것을 수상히 여겨 자체조사를 벌여 밝혀졌다. 경찰은 또 김교사가 조군에게 대리시험을 요구할 때 같은 학교 교련교사 정인석씨(39)가 같이 있었으며 정교사의 승용차로 시험장까지 갔다는 조군의 진술에 따라 정교사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조군은 8년전 부모가 별거,화장품외판원인 어머니와 형·누나등 4식구가 보증금 7백만원 월세 18만원의 방2칸에서 살고있으며 지난해 서울대에 응시,낙방한뒤 재수해 올해 연세대에 합격했다. 경찰은 국민대 대리시험을 주도한 김성수교사와 구속된입시브로커 신씨 일당이 모두 대일외국어고에 근무했던 점으로 미루어 이들의 연계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있다.
  • 대입부정 갈수록 확산/일부사립대 잇단 제보… 수사 확대

    ◎재단차원 조직범행 여부 조사/광운대/작년에도 대리시험,1명 합격/한양대/출신고교·내신성적까지 위조/덕성여대/경찰,관련자 6명 추가구속·3명 위조 지금까지 5명의 대리시험 부정입학이 밝혀진 한양대에서는 지난해 후기입시에서도 1명이 대리시험으로 입학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서울 경찰청은 3일 자수한 노혁재군(20·연세대의예과1년)으로부터 지난해 한양대 후기시험에서도 대리시험을 치러 합격시켜주고 신훈식씨(33)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경찰은 이날밤 노군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등 입시브로커들은 또 지난해 한양대 후기시험에서 노군외에 다른 3명을 더 대리응시시키려했으나 대리응시생들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등은 후기대인 덕성여대에서는 입학원서의 사진을 바꿔치거나 고교직인만을 위조한 것이 아니라 수험생의 출신고교와 내신성적까지 조작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경찰은 입시브로커인 신씨일당이 지방학교장 직인까지 위조한것으로 미뤄 부정입시를 저지른 대학이 서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관련 대학 교무처 관계자들이 깊숙이 연루돼 있다는 심증을 굳히고 수사를 하고있다. 경찰은 대학간부와 총장친인척들이 결탁,컴퓨터 부정입학을 저지른 광운대(총장 조무성)사건과 관련,이날밤 대학부설 전자계산소 조충현운영계장등 관계자 3명이 임의동행형식으로 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컴퓨터조작 성적위조여부등을 철야조사했다. 경찰은 광운대 입시부정은 재단차원에서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구속된 장창용 관리처장(58)으로부터 3억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하희교무처장(53)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대학관리처장 장교수와 조총장과 평소 알고 지냈던 서병화씨(68),서울 강동고 교무주임 이두산씨(53),학부모 최애선(58·여·서울 종로구 충신동 187)김월순씨(57·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 10동 702호)등 5명을 배임수증재등혐의로 구속했다.이에앞서 조총장의 누나 조정남씨(60)는 2일밤 구속됐다. 경찰은또 잠적한 대학교무처장 조교수와 조총장의 또다른 누나로 광운국교 서무과장인 조정길씨(59),학부모 윤부영씨(47·서울 중랑구 신내동)등 3명을 수배하는 한편 여권을 갖고있는 조교수와 학부모 윤씨등 2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했다.
  • 대규모 대입 대리시험조직 적발/현직교감·학부모 등 12명 영장

    ◎돈주고 대학생·합격생 동원/최고 1억5천만원 받고 「합격」거래/휴대폰 이용,대입답안 전달 2명 영장/광주 후기대 입시에서 첨단장비를 동원한 입시부정파문 속에 현직교사와 명문대생이 낀 입시대리시험조직 등이 잇따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후기대 입시가 치러진 29일 서울에서는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명문대생들로 하여금 대리시험을 치르도록 한 현직교사등 입시브로커들이 적발됐고 전남 광주에서는 핸드폰과 무선호출기를 이용한 조직적인 입시부정행위가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30일 대리시험을 알선한 서울K고교 교사 신훈식(33)·김원동씨(39)·J여상교감 홍정남씨(46)등 현직교사 3명이 낀 입시브로커 6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및 사문서위조,동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대리시험을 치른 연세대생 이한웅군(20·경영1년)고려대생 이모양(19·법과1년)·고려대 법과 합격생 송형렬군(21)등 3명과 돈을 준 학부모 민병옥씨(52·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 8동 1002호)등 학부모 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서울시내 8개 고교 교장의 위조직인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대리시험을 치러 합격해도 등록과정에서 곧 들통이 나는 점 등을 들어 대학관계자들도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위조한 학교장 직인이 8개나 발견됐고 입시브로커들이 전문대 입시에서도 대리시험을 계획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이들이 이전에도 입시부정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교사 신씨 등은 지난해 12월초 송파구 잠실동 위너스 오피스텔에 임대사무실을 차린뒤 지난 4일과 6일 두차례에 걸쳐 일간지에 「서울대·고려대·연세대생중 입학성적 우수자로 학자금을 마련할 학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대학생 이군등에게 5백만원에서 7백만원씩 주기로 하고 대리시험을 치르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민씨와 이영순씨(52·서울 강남구 신사동 662의8)등 2명은 각각 입시브로커들에게 대리시험의 대가로 각각 1억5천만원과 3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다. 대학생등 3명은 5백만원에서 6백만원을 받기로한뒤 착수금조로 40만원에서 60만원을 받고 29일 한양대 경영학과와 덕성여대 일문과에서 대리시험을 치렀다. 【광주=박성수기자】 광주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남부경찰서는 30일 휴대폰으로 수험생에게 정답을 알려준 김영수씨(39·운전사·나주시 삼영동 162)와 무선호출기를 이용,답안을 수신한 수험생 박모군(19·재수생)등 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시험장을 미리 빠져나와 시험지를 김씨에게 건네준 이모군(19·재수생)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휴대폰 등 이용 조직적 부정/광주대입시

    ◎수험생에 답안받아 호출기 입력/경찰,3명 입건… 수험생 3명 추적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광주대 입시에서 핸드폰과 무선호출기를 이용,수험생들에게 답을 알려준 김영수(39·학교버스운전사·나주시 삼영동 162의 1),박상태씨(22·광주대 전자계산과 1년 휴학)등 2명과 박정일씨(22·출판광고학과 지원·광주시 동구 대인동 155의 1)등 3명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상오11시10분쯤 미리 광주대 시험장을 빠져나온 수험생인 광주 모고교 3년 이모군(19·행정학과 지원)으로 부터 시험 답안을 넘겨받아 이대학 인근인 서구 진월동 서광맨션 아파트 앞길의 전남2마1540호 프레스토승용차안에서 박씨와 다른 이모군(19·출판광고학과 지원)등 3명에게 핸드폰을 이용해 무선호출기에 입력을 시켜줬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답안을 적어다 건네준 이군과 부정행위로 시험을 치른 이군,성이 밝혀지지 않은 대원군(19·신문방송학과 지원)등 3명을 검거하기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검거,관련자에 대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는대로 구속하는등 의법처리키로 했다.
  • 현대자 남양만부지 백만평/「업무용」으로 구제

    ◎은감원,“6백억 자구의무 조건” 은행감독원은 13일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돼 금융제재를 받고있는 현대자동차의 남양만부지 1백만평을 업무용으로 구제해 주는 대신 6백억원 상당의 자구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최근 상공부·재무부등 당국이 이를 업무용으로 전환시켜 주기로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감독원은 여신관리규정에 의거,지난 90년 5·8조치에 의해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아 매각토록 돼있던 이 땅을 주행시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되 이미 비업무용 부동산을 판 기업과의 형평을 고려해 자구의무를 매기기로 했다. 현대측의 자구노력분은 이 땅의 공시지가액인 3백억원에 대해 다른 부동산을 팔 경우 땅값의 1백%,유상증자나 계열사를 처분할 경우 땅값의 2백%인 6백억원이다. 경기도 화성군 장덕리에 있는 1백2만6천여평의 남양만 부지는 현대측이 간척지를 매립,자동차 주행시험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84년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고 5·8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팔지않아 90년부터 연간 30억원의 과태료를 물어왔다.
  • 재벌 비업무용 땅/구제조치 잇따라

    정부가 잠실 롯데월드부지의 분할매각 허용과 대우 부산수영만부지의 토지초과이득세 면제조치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남양만부지와 쌍용자동차의 송탄부지등 비업무용 땅들도 업무용등으로 구제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구랍 31일 여신관리상 비업무용으로 돼있는 현대자동차의 남양만부지 1백만평을 업무용으로 전환해 주고 쌍용자동차의 송탄공장주변 비업무용땅 13만여평도 주행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일,전투기엔진 실험시설 세운다

    ◎방위청,99년까지 홋카이도에 건설 계획/항공기·미사일엔진 자체개발 구상 일환/군사대국화 우려속 미­아시아 각국 주목 일본 방위청은 일본 최초의 대규모 전투기용 제트엔진 실험시설을 내년부터 홋카이도(북해도)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방위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99년까지 2백억엔을 투입,홋카이도의 자위대 동지도세(천세)훈련장 10◎에 「엔진 고성능 시험장치」를 건설한다. 「엔진고성능 시험장치」의 건설은 일방위청이 항공기와 미사일엔진의 자체개발을 위해 지난 90년에 결정한 「공력추진연구시설 구상」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이 구상은 총액 5백억엔을 투입,미사일용 엔진과 포탄의 비행실험을 위한 「연소풍동장치」,항공기의 공력영향을 알아보는 「음속풍동실험장치」등을 오는 99년까지 완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투기엔진 실험시설의 핵심은 고도 7만5천피트(약 2만3천m)에 이르는 전투기의 비행환경(기압·기온·습도등)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엔진고공성능시험장치」이다.약 2백억엔의 건설비가 소요될 이 장치는 개발중인 엔진을 작동시켜 고도변화에 의한 추진력 중량비와 연료소비율등의 데이터를 얻도록 설계되어 있다. 일본방위청은 공력추진연구시설구상의 마스터플랜이 일본과 미국의 차세대지원전투기(FSX)공동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일본은 세계 항공기엔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16%를 점유하고 있는 영국등 유럽국가들이 일본의 항공기엔진개발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의 본격적인 전투기 자체개발은 더욱이 군사대국화와 직결되어 미국및 아시아 주변국가들의 경계심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일본은 이미 소형 터보팬엔진 「F3」를 자체개발,지난 87년부터 양산화하고 있다. 21세기에는 최첨단장비로 무장한 일본제 하이테크 전투기가 세계상공을 비행할 것에 틀림없다.
  • 자동차부품연구소/천안군서 기공식

    한국자동차부품 종합기술연구소(소장 황해용)는 28일 상오 충남 천안군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연구소 신축부지에서 안광구 상공부 제2차관보와 전성원 연구소 이사장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는 오는 96년 4월 완공예정으로 7만8천8백여평의 부지에 연구동 4천평 등 1만여평의 건물과 길이 1㎞,폭 30m의 주행시험장을 갖추게 된다.
  • 현대 등 자동차시험장부지/비업무용부동산 해제 검토

    정부는 현대자동차의 남양만 자동차주행시험장 부지(1백만평)와 쌍용자동차의 송탄공장부지(36만평)를 비업무용부동산에서 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잠실제2롯데월드부지의 분할 필지매각 허용과 함께 재벌의 과다한 부동산소유를 억제하기 위해 마련된 「5·8조치」의 본 뜻을 퇴색시키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 땅들은 90년의 5·8조치에 따라 비업무용으로 지정됐으나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준다는 차원에서 비업무용에 따른 금융상 규제를 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오늘 전기대입… 교통혼잡 예상/8시10분까지 입실완료해야

    ◎수험표분실대비 주민증 지참을 93학년도 전기대학 대입학력고사가 22일 전국 1백3개대학(경찰대와 세무대 포함)5백3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22일 상오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마쳐야 하며 상오8시40분부터 국어·국사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사회과 선택과목,3교시 영어·실업및 외국어선택,4교시 국민윤리와 과학과 선택과목 순으로 하오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실수로 잃어버리거나 빠뜨렸을 경우에는 각 대학별 고사본부에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고교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으로 곧바로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올 전기대 수험생은 서울의 20만1천5백98명을 비롯,59만8천7명으로 지난해(63만9천명)보다 4만여명이 줄었지만 수험생이외에도 학부모등이 1백여만명이상이 한꺼번에 이동하기 때문에 「고사장 가는 길」은 매우 혼잡할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교육부등은 이날 공무원·금융기관직원등의 출근시간을 상오10시 이후로 늦추는등 「수험생 소통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서울 지하철 운행간격이 평소의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고,전국적으로 개인택시의 부제가 해제된다.
  • 면허시험장/윤화보상 사각지대/교습차량 보험적용 안돼 피해자 속출

    운전면허시험 응시자가 늘어나면서 응시자들의 운전미숙으로 시험장내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피해보상원칙이 없어 피해자들이 보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면허시험장내 시험용차량은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차량으로 취급되지않아 차량보험가입이 안되며따라서 응시자가 안전사고를 냈을 경우 대부분 보상에 합의하는 선에서 사고가 처리되고 있다. 지난 2일 경남김해시 한일자동차학원에서 1종장거리시험을 보던 김모씨(24·김해시 내동 홍익아파트)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액셀러레이터를 잘못 밟는 바람에 차가 주행선옆 보호벽을 들이받아 벽이 넘어지면서 시험차례를 기다리던 김성명씨(22·김해군 생림면 사촌리 206)가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등 2명이 크게 다쳤다. 또 지난 9월7일 김해시 진영학원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 송모씨(46·김해군 진영읍)등 2명이 크게 다치는등 도내에서 비슷한 사고가 한달에 3∼4건씩 발생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시험장내 안전사고의 경우 가해자측이 보상을 회피할 경우 국가등을 상대로배상청구를 하면 국가가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례가 있어 보상을 받을 수가 있다』면서 『현재제도상 운전면허시험을 치기에 앞서 응시자가 과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책임지고 보상한다는 각서를 작성하는등 1차적인 책임은 가해자가 지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 대입시날 출근­등교 10시로/서울­부산지하철 증편운행

    ◎시내버스 1천2백대 추가투입 교육부는 19일 대입 시험날 수험생의 원할한 수송을 위해 총무처,교통부등 9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입시 교통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험당일인 22일에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등 5대도시와 인천,수원,성남등 수도권의 15개도시의 모든 공무원과 국영기업체,금융기관과 50명이상의 대기업체,각급학교의 출근및 등교시간이 예년과 같이 상오 10시이후로 늦춰진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상오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의 운행 간격시간이 평소의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된다. 수험생 고사장 입실시간대에 서울의 1천2백99대등 시내버스 예비차량이 추가 투입되며 전국에서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돼 4만4백51대가 평소보다 추가 운행된다. 수험생 예비 소집일인 21일부터 면접고사일인 23일까지 경부선등 전 노선에서 18편의 임시열차가 운행되며 기존열차에도 2백량의 객차를 추가로 연결 모두 4만3천9백명의 승객을 더 수송하게 된다. 시험당일인 22일에는 상오 5시부터 8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경인고속도로 부평∼항도인터체인지 구간에 4t이상의 화물트럭의 운행이 제한된다.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 이동시간대에 지하철의 고장사태에 대비,지하철망 요충지에 행정차량및 경찰의 순찰차를 집중 배치 만약에 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교육부등은 이밖에도 수험생의 시험장 지각사태를 예방하기위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대학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운동장을 새벽 5시부터 수험생 승용차의 주차장으로 개방토록 했다.교육부는 한편 『올해에 자가용 승용차가 지난해보다 70여만대나 더 늘어 고사장가는 길이 여느때보다도 더 혼잡할 것』이라고 밝히고 『수험생은 자가용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국립민속박물관/민족긍지 서린 서민문화메카로(국정탐방)

    ◎내년 2월 새 전시장 개관… 대대적 위상변화 모색/어떻게 달라지나/전래의 생활사 연구·자료기능 확충/보여주는 곳에서 체험적 공간으로 보통사람들의 문화 산실을 표방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이 보통이상의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이전 개관이 내년 2위로 바짝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직제개편에 따라 중앙박물관에서 분리,독립했다.바야흐로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를 대표할수 있는 국제수준의 민속박물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는 자리는 경복궁 동쪽 옛 국립중앙박물관 건물.모두 1백1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건물 내부개조공사의 공정은 현재 1백% 가까이 이루어져 마무리 손질만을 남겨 놓고있다.옛청사에 보관되어있던 유물은 9월28일부터 신청사로 옮기기 시작해 지난달 24일에는 민속박물관답게 터주신에게 무사히 이사를 끝낸것을 감사하는 고사까지 지냈다. ○최근 직제도 개편 경복궁안 한쪽에 그것도 일제가 지어놓은 낡은 옛청사에서 위풍이 당당한 새청사로 옮긴 것이 외형상의 변화였다면 지난 10월29일 단행된 직제개편에 따라 문화부직속기관으로의 독립은 내용적인 변화였다고 할수있다. ○정신사 중심으로 직제개편에 따라 관장은 4급상당의 학예연구관에서 3급상당의 학예연구관으로 격상됐으며 조직도 관리과·전시과의 2개과에서 관리과·전시운영과·민속연구과등 3개과로 확대 개편됐다.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원이 25명에서 13명의 학예직을 포함한 47명으로 늘어남으로써 연구및 사회교육기능의 확대가 가능해진 것도 내실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종철관장은 『이제 민속박물관의 틀이 갖추어진 만큼 심부름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한민족을 하나로 묶는 긴 장정을 시작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민속박물관의 변신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두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첫번째는 지금의 변화가 오래뒤에야 제대로 평가받게될 보이지않는 커다란 치적이라고 반기는 쪽이다.그동안의 박물관정책이 고고미술박물관에만 치우쳤던데 비해 민속박물관의 이같은 위상변화는 물질사중심의 정책에서 정신사쪽으로 옮겨가는 증거로 받아 들여질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민속박물관만이 가질수있는 전문성과 독창성이 발휘되어 비로소 정상적인 역할수행을 기대할수있는 조직적 정책적 기반이 완성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두번째는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민속박물관의 기능이 아직도 크게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시각이다.오늘날 정치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의 하나가 민속박물관이 활발히 기능을 수행하는 것임을 정부나 국민 모두가 아직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 못하다는 다소 불만스런 입장이다. 그러나 얼핏 편차가 큰 것처럼보이는 이 두 시각에서도 「민속박물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공통분모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이처럼 새 민속박물관이 수행할 역할에 대해서 누구나 큰 기대를 걸고있다. 이에따라 새 민속박물관은 민속에 대한 의미부터 국민들의 마음속에 새롭게 자리잡게 만든다는 것을 당면목표로 삼았다.역사가 대개 왕후장상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 역사의 행간에 민중의 슬기와근면 장엄함이 숨어있기 때문에 그것을 바로찾는 것이 민속학이고 민속박물관의 역할이라는 것이다.새민속박물관을 고리타분한 고대문화의 창고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문화 생산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새민속박물관은 유형적인 삶의 문화와 함께 정신적인 풍속을 지켜주는 산실로 가꾸기로 했다.이를테면 농경문화의 전시를 통해 「쌀이 생산되기까지는 여든여덟번 손이간다」는 사실을 깨닫게되면 「쌀이란 도저히 훔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울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민족대이동의 설날등 형태가 없는 체험적 문화적 공간까지 포용하는 방안까지 마련해 놓았다. ○미풍양속 등 발굴 이처럼 새민속박물관은 전시기능외에 연구와 자료관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강화된다.이에따라 근·현대생활사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조사 수집해 전산기록화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또 전통적 미풍양속을 계속적으로 발굴,재현하고 기록화해 영구보존할 방침이다. 이렇게 모아진 생활문화및 문화재에 관한 자료는 대학과 연구소 일반국민을위해 무한봉사 제공함으로써 국립민속박물관이 민족생활문화에 관한한 명실상부한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민속박물관 약사 ▲1946년 남산 왜성대자리에 국립민족박물관 개관. ▲1950년 전쟁으로 폐관. ▲1966년 경복궁내 수정전 자리에서 한국민속관으로 출범. ▲1973년 구민속박물관 건물로 이전. ▲1975년 한국민속박물관으로 확장 개관. ▲1979년 국민민속박물관으로 개칭,문화재 관리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소속변경. ▲1992년5월28일신청사로사무실이전. ▲1992년10월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부 직속기관으로 독립. ▲1993년2월 이전개관(예정) ◎무엇을 보여주나/선사∼조선시대 서민삶의 모습 재현/서당·회갑연·민속신앙 등 모형 전시/옥외엔 장승·귀틀집·물레방아 설치 문화부산하의 새국립민속박물관은 전시공간 및 연구인력이 늘어난 만큼 전시내용도 크게 확충된다.먼저 민속박물관은 구관의 2천9백60평에 비해 크게 늘어난 1만2천8백50평의 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불가능하던 대규모 야외기획전시가 가능해졌다.옥내전시공간은 모두 2천2백24평으로 구관의 6백26평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났다.옥내전시공간은 다시 주전시공간과 보조전시공간으로 나뉜다.주전시공간은 3관 15실의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가 가능한 특별전시실로 구분시켰다. 보조전시공간에는 국제민속전시실과 영상실을 겸한 강당,민속사랑방등이 포함됐다. 이처럼 전시공간이 확장됨에 따라 전시유물도 2천5백11점에서 4천3백23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민속박물관은 새 전시관을 ▲진실로 강한 민족문화의 환상적 지평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축적된 공간 구성 ▲삶의 현장이 살아 움직이는 마당으로 만듣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했다.이에따라 기존의 정적 폐쇄적 전시에서 탈피해 체험적 전시가 될수있도록 디오라마 파노라마 입체음향등 특수전시기법을 적극활용해 역동적 입체적 통시적인 전시가 되도록 했다. 이런 원칙아래 전시장은 한국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민족생활사 ▲생활문물과 생산민속 ▲생애의례의 3영역으로 나뉘어 조명된다. 한민족생활사를 담은 전시1관은 선사시대에서부터조선시대까지의 생활사 측면을 역사적으로 다루도록 배려했다. 이 전시관에는 단군신화및 삼국건국신화와 함께 최근 발주된 부안격포제사유적을 재현하는등 한민족의 정신세계를 추적해보는데 중점을 두기도 했다.여기에는 또 가야의 기마인물과 야철공방이 모형으로 재현되고 발해유물이 전시되는 등 민족자존의 회복문제가 비중있게 다루어진다.전시2관은 생산민속과 생활문물로 꾸며진다.이곳에는 우리의 자연환경과 농경문화 생업 세시풍속 수공업 그리고 전통사회의 의·식·주생활을 선보일 계획이다. 생애의례를 주제로한 전시3관은 출생에서부터 상·제례 민간신앙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일생을 체계적으로 전시한다.이에따라 선바위에 아들을 비는 풍습에서부터 출산 의례 돌상 서당 향교 관례 및 혼례 회갑연 상청과 상복 제사와 고사 사당등을 모형으로 꾸민다.또 각 통과의례 사이사이에 아이들의 놀이모습과 과거시험장면 주막 놀이기구 문방구와 책 선유락 한약방 굿청등도 역시 모형으로 만들어져 전시된다. 이밖에 박물관 옥외에는 물레방아와 귀틀집 장승등으로 살아 숨쉬는 서민문화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게 될 개관기념전시는 아직 내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박물관측은 현재 「잊혀져 가는 과거를 조명해주는 거울로서의 전시」계획을 구상중이다.또 「과거뿐 아니라 미래를 투영해 줄수있는 내용으로 가능하면 보고 느끼고 직접 만져볼수 있는 전시」라는 원칙을 세워놓고 4∼5개의 시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 것 알기」 교육현장 만들터”/“문화마당 넓히는 계기됐으면”/이수정 문화부장관(인터뷰) 이수정문화부장관은 내년 2월로 다가온 국립민속박물관의 이전 개관을 앞두고 요즘 1주일에 한 두번씩은 꼭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장관은 이 작업이 『침체된 민속박물관의 기능을 정상화한다는 의미와 함께 문화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대로 된 문화공간」확보작업이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한다. 『지금과 같이 높아진 국민들의 문화욕구는 경제 형편이 크게 나아지면서 현실화된 것입니다.이런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문화예술의 마당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 할 수 있습니다.민속박물관 이전은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장관은 그동안 문화공간 자체가 부족했었던데다 국가문화시설은 대부분 위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남산의 국립극장이나 과천의 현대미술관의 경우 시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더 이상의 기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 건립이 시급한 자연사박물관은 똑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되겠다는 제 소신이기도 합니다.미군이 떠날 용산기지는 이같은 기간문화시설이 들어설 서울의 마지막 공간인셈입니다.다행히 각 당의 대통령후보들이 모두 이러한 취지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반갑습니다』 이장관은 현재 또 하나의 「제대로 된 문화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그것은 내년중 완공될 덕수궁 뒤편의 연극 전용극장이다. 『당초 이 땅은 영화진흥공사의 사옥 부지였습니다.그러나 극장을 이곳에 세우고 사옥은 홍릉에 짓도록 했습니다.문화공간은 시민에게 가까이 있어야하지만 사무실은 조금 멀어도 되지 않느냐고 설득했지요』 이장관은 이제 부족한대로 기본적인 문화시설은 어느정도 확보 되고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민속박물관의 이전 개관과 함께 대구와 부여박물관을 신축중이고 김해박물관이 가야유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또 제주박물관도 신축중에 있다. 『그러나 어렵게 세워진 구민회관이나 문예회관이 아직은 문화공간이 아닌 예식장이나 안보교육장으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럼에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음악인과 극단등은 무대가 없어 아우성입니다.이제는 새롭게 확충된 문화시설을 국민들이 직접 문화를 접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도 신경을 써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장관은 이를 위해 『국립민속박물관도 현재의 단순한 전시기능에서 연구기능위주로 탈바꿈시켜 국민교육을 위한 중추적인 국가기관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털어 놓았다.
  • 운전면허시험 적체 심화/필기 합격해도 실기 보려면 한달

    ◎내일부터 야간에도 기능시험/서울경찰청/강서시험장서 시범운영키로 운전면허시험 적체가 심해 신청후 3개월 가량 기다려야 차례가 온다. 지난달말 현재 전국의 차량대수가 5백만대를 넘어서고 운전면허취득자가 모두 1천1백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서울시내 강서 강남 도봉 등 3개 운전면허시험장을 비롯,전국의 시험장마다 면허를 따기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서울의 경우 필기시험에 합격한뒤 기능시험(코스·주행)을 치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은 현재 17만1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기능시험을 치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한달이나 걸리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거쳐 실기시험을 치르기까지는 3개월 정도의 시일이 필요하다. 서울 강서면허시험장의 경우 1·2종 보통기능시험을 기다리는 지원자는 7만여명에 달해 지원후 실제시험을 볼때까지 보통 30∼45일이상 기다려야 한다.강남면허시험장도 1·2종기능시험까지 7만3천여명의 응시자가 대기하고 있으며 기능시험까지 한달이상 걸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때문에 경찰은 운전면허시험 지원자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9일부터 야간에도 기능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서울경찰청은 7일 서울시내 3개뿐인 면허시험장 가운데 지원자가 가장 많이 밀려있는 강서면허시험장을 「야간 기능시험 시범시험장」으로 지정,기능시험시간을 적체현상이 풀릴때까지 현재의 상오9시∼하오5시에서 상오9시∼하오10시까지로 5시간을 연장했다. 이에따라 서울 서대문 마포등 강서면허시험장 관할 7개구에 거주하는 주민가운데 시간에 쫓기거나 빨리 시험을 보기를 바라는 지원자는 어느정도 도움을 받게 됐다.
  • 광릉수목원 낙엽길 산책/만추의 그윽함 “담뿍”

    ◎고엽·단풍빛깔 조화 분위기 차분/“저물어가는 가을음미” 발길 쇄도 먼데 단풍 소문이 요란한가 싶더니 어느새 발밑에 낙엽이 쌓인다. 단풍구경의 먼길행차를 마음먹었다가도 시정에 날리는 낙엽을 보면 좀 더 차분하게 만추의 주말을 보내고 싶어진다.먼데보다는 가까운 곳이 정답게 다가선다.서울 근교의 나지막한 많은 산들은 요즘 단풍이 차분한 배경으로 물러앉아 있고 대신 산보객들의 낙엽밟은 소리가 은근히 소란스럽다. 서울 근교에서는 동북쪽으로 30여㎞ 떨어진 광릉의 수목원이 최고의 인기를 끌고있다.유명한 삼림욕의 숲길은 11월 동절기 시작과 함께 폐쇄되었지만 단풍의 색과 낙엽의 음이 적절히 배합되는 만추의 산보는 또다른 길을 열어준다. 광릉수목원은 중부 임업시험장의 일부인데 임업시험장 전역은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과 포천군 소흘면이 맞닿아있는 죽엽산 일대를 가리킨다.조선조 세조의 능자리인 광릉은 진접읍 소재이며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수목원은 포천군 땅이다.시험장 일대는 세조가 자신이 묻힐 무덤의 부속림으로 정하면서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베지 못하게 하는 왕명을 내린 곳이었다고 한다.임업시험장 지정및 보존은 이미 일제시대부터 시행되었다. 이름과 연유만 듣더라도 광릉수목원은 숲의 울창한 이미지가 겹으로 아른거린다.왕명이 5백년동안 철저하게 지켜졌을리야 없겠지만 까다로운 왕의 엄한 주문이 기대를 곱으로 늘린다.이런 만큼 광릉가는 길은 교통체증이 심해 남보다 일찍 나서야 왕릉과 수목원의 예사롭지 않는 기운을 접할 수 있다.체증 이전의 광릉길은 좋은 자동차 드라이브코스로 자주 추천된다. 왕릉과 왕명이 터를 닦아준 수목원이지만 대중행락지인 까닭에 여러 제한이 가해져 숲을 만나는 길이 생각보다는 어렵다.임업시험장 일대는 총 8백만평에 달하나 세조 능역이나 수목원 등 일반인이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지역은 30만평 정도이고 임지 대부분이 입산금지되어 있다.물리적인 면적의 크기로 숲을 느끼려 하지 말고 허용된 산보로를 차근차근 밟아가면서 울창하고 드넓은 숲의 이미지를 스스로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무에 매달린 단풍의 색보다는 땅에 떨어진 낙엽의 무게가 시선을 압도하는 만추의 풍경 아래서는 더욱 그러하다.잘 가꾸어진 숲도 조락의 스산한 바람 앞에서는 헐벗은 구석이 어쩔수 없이 드러나곤 한다.그러나 광릉수목원은 정비된 삼림의 일원답게 불가항력의 조락을 절도와 균형을 유지한 채 맞고있다.본래의 바탕이 곱고 그윽해 늦가을 야산의 황량함이 함부로 근접하지 못하는 것이다. 수목원에는 근 2천종의 목·초본 식물이 심어져있다지만 만추에 이런 수치에 연연해함은 계절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잎이 다 져버린 나무나 줄기마저 사라진 풀들이 낙엽과 함께 도처에 보인다.그러나 수목원 이길저길을 걷다보면 낙엽이 밟히는 소리가 조금씩 달리 들리듯 최소한 1,2백종의 식물들을 학명패찰과 더불어 저절로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수목원을 떠나는대로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 그렇다고 대수로울 건 없다.또다시 찾아오면 된다는 생각지 않던 여유가 낙엽 산보길에서 자연스레 배어나는 것이다. 만추의 광릉수목원 산책은 절제를 잃지 않고 가을의 끄트머리를 바라보게 한다.낙엽사이로 새 계절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길잡이◁ 의정부를 경유해서 광릉으로 갈 경우는 43번국도를 탄뒤 축석령을 넘어 우회전,314번 지방도로 진입한다.구리를 지날 때에는 47번 국도로 퇴계원을 거쳐 진접읍 삼거리까지 가서 봉선사길로 들어선다.상봉터미널에서는 광릉내행 시외버스가 20분마다 있고 청량리역 부근에서 7번과 55­1번 시내버스가 5분간격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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