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험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96
  • 돌아오는 농촌:1(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8)

    ◎어는 20대의 결단/“귀향후 3년… 이젠 앞이 보이네요”/아버지 실명·고향 선후배 권유에 서울살이 6년 청산/처음엔 막막… 미니토마토 하우스재배로 첫걸음/올 소득 5천5백만… 회사원시절 안부러워/농기계값 인하·귀농지원 확대 아쉬워 농촌에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떠나는 사람들에 비하면 그 수는 아직 미미하다.그러나 이들의 귀농이 갖는 의미는 크다.이농자들이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그곳에서 부농꿈을 키워가는 사람들.「떠나는 농촌」을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어가는 변화의 씨앗들을 찾아가 본다.〈편집자 주〉 전남 보성군 복내면 유정리 문선주씨(29).귀농 3년째인 올해 그의 총수입은 7천2백만원.경비 1천7백만원을 제하고 5천5백만원의 순소득을 올렸다.서울에서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있을 때 받았던 봉급의 2배가 넘는다.그럼에도 『올해 방울토마토가 과잉생산돼 값이 떨어지는 바람에 별 재미를 못봤다』고 말한다. 그는 욕심이 많다.내년에는 시설원예를 하는 마을 청년 6명의 공동출자로 3천평짜리 유리온실을 지을계획이다.정부의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세부 사업계획서를 보성군에 제출했다.총 사업비는 18억원.지원사업으로 채택되면 소요자금의 50%는 정부 보조를,30%는 연리 5%짜리 장기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나머지 20%는 한사람당 6천만원씩 분담할 계획이다.비닐하우스를 유리온실로 바꾸면 생산성이 2∼3배 높아진다고 한다. 『앞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올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요즘 그의 마음은 포근하다.3년 전 귀농을 결심할 때의 일을 떠올리곤 한다.귀농하기 전인 94년 여름까지 그는 서울에서 흥국생명보험 영업사원으로 일했다.수입은 매월 실적에 따라 달랐지만 대략 1백30만원∼2백만원 수준.20대 후반의 회사원으론 적은 월급이 아니었지만 서울생활은 언제나 빠듯했다.『시골 부모님께 매월 용돈을 보내드리기도 힘이 들었으니까요.그때는 앞이 안보였어요』 귀농을 결행하게 한 사건은 아버지 문승표씨(59)의 실명.평소에도 건강이 안좋았지만 시름시름 앓다가 한쪽 눈이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됐다.고향 선후배들의 권유도 있었다.서울생활 6년을 청산하고 돌아왔다. 『처음에는 겁을 먹었어요.UR(우루과이라운드)때문에 다들 앞으로 농업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렸어요.그러나 해보니까 달라요.자기나름의 전략과 노동력만 있다면 미래가 밝습니다』 그의 마을은 시설원예가 발달된 지역이다.그는 밭 1천평에 비닐하우스를 지어 미니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요즘은 농업도 상당한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귀농할 때 받은 정부보조금 6백40만원과,영농후계자에게 주는 융자금 3천만원은 비닐하우스 설치비와 농기계 등 구입비로 썼다.작년 11월에 심어 올 6월까지 5천5백만원어치를 생산했다.그의 수입의 가장 큰 부분이다.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아버지 밑에서 농사를 지어본 게 큰 힘이 됐다. 고품질의 미니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그가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은 미생물을 이용한 방제법. 미니토마토는 곰팡이병과 아메리칸 잎굴파리가 번지면 치명적이다.과거에는 이를 막기 위해 농약을 많이 사용했다.그러나 껍질째 먹는 식품이므로 농약을 가능한 쓰지 않아야한다.그는 꽃이 핀 뒤에는 농약을쓰지 않는다.미생물을 이용한 방제법을 배우기 위해 나주 원예시험장을 자주 찾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 수출도 할 계획이다.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방식으로 ㎏당 2천원에 납품하기로 하는 내용의 수출계약을 이미 맺어놓았다.올해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수출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토마토 이외에 벼농사 4천500평과 고추농사 900평을 지어 각각 1천만원과 1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비닐하우스에서는 미니토마토 수확후 참깨를 심어 4백만원을 벌었다. 그는 「돌아오는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농기계 값 인하와 귀농자들에 대한 장기저리의 자금지원 확대,비닐하우스용 전기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현대 첨단 자동차종합기술연 출범

    ◎화성군 남양면… 시속 250㎞ 주행시험장 갖춰 현대자동차는 23일 세계 최대수준의 규모에 첨단설비를 갖춘 남양자동차종합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갖고 2천년대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부문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에 들어선 남양종합연구소는 86년 착공돼 3천5백억원이 투자됐으며 총1백5만평의 부지에 설계동·시험동·연구동 등 연건평 2만5천평의 기술개발시설과 최고 시속 205㎞까지 주행이 가능한 대규모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연구개발투자를 늘려 올해 매출액대비 5.3%수준인 연구개발비를 2000년에는 매출액의 8%로 끌어올리고 연구인력도 6천4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손성진 기자〉
  • 국제면허증 경찰서서도 발급/내년부터… 절차도 간소화/행쇄위

    내년부터는 면허시험장 이외에 일선 경찰서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대통령자문기구인 행쇄위는 19일 세계화·국제화로 해외여행,출장,유학등 출국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감안,올 하반기중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는 현행 면허시험장 이외에 경찰서에서도 국제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쇄위가 마련한 「국제면허증 발급절차 간소화 방안」은 또 국제면허증 발급 신청시 여권,비자사본(비자면제 국가의 경우 항공권 또는 출장증명서) 등을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 「나도 이젠 오너드라이버」 곧 출시

    ◎운전면허시험 공부 “컴퓨터로 하세요”/등록에서 취득까지 도표로 자세히 설명 컴퓨터로 운전면허시험 공부를 할수 있는 CD롬 「나도 이젠 오너드라이버」가 이달 중순 (주)하드&소프트에서 나온다. 운전면허의 등록에서부터 취득까지의 과정을 도표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상식과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대비,9개 항목별로 분류한 예상문제 1천여개와 10회분량의 실전 모의고사 500문제도 들어있다. 「틀린문제 반복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번 틀린 문제는 꼭 다시 점검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코스시험 통과방법은 그림과 함께 설명을 덧붙였으며 주행시험을 위해 강남·강서·도봉·용인등 전국 7개 운전면허시험장의 실제 모습을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하여 주행시험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제작됐다. 주행중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타이어가 펑크가 났을 때 교환방법등 기본적인 자동차정비에 관한 정보와 운전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상황을 자동차연수시범게임으로만들어 면허를 딴 뒤에도 도움이 된다. 전국의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14곳도 지도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제작은 액시스(AXIS) 컴퓨터연구소.486이상.CD롬 1장 1만5천400원.(02)598­1070.
  • 구형 면허기능시험 오늘 원서접수 마감/연말까지 응시 가능

    ◎불합격땐 신형코스 경찰청은 구형 운전면허 기능시험 원서접수를 7일로 마감한다. 경찰은 코스와 주행이 분리된 구형 기능시험은 2종면허의 경우 이미 마감됐고 서울 강서 및 인천,전남 등 3개 시험장에서 이날까지 추가원서를 접수한다.원서를 제출한 응시자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구형코스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나 불합격하면 내년에 신형코스로 다시 응시해야 된다. 코스시험에 합격하고 주행시험만 불합격했으면 97년까지 신형코스에서 굴절 및 곡선,방향전환 등 3개항을 제외한 기능시험을 치를수 있다.〈김경운 기자〉
  • 운전면허 기능시험/낙방 7일내 재응시

    ◎내년 3월부터 부산·서울 제외/전국 2백86개 학원 시험장 지정 내년 3월부터는 자동차운전면허기능시험에서 떨어져도 1주일 안에 재시험을 볼 수 있다.하지만 서울과 부산은 6월쯤에야 가능하다. 경찰청은 29일 『내년 3월까지 전국에 걸쳐 2백86개 운전학원이 기능시험을 치를 수 있는 전문학원으로 지정,또는 승인돼 월 평균 예상응시자 40만9천9백42명보다도 많은 41만8천7백6명이 시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적체현상이 해소돼 응시자는 1∼7일이내에 재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지금은 1∼3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일반도로 4㎞이내 코스에서 실시되는 도로주행시험도 월평균 예상응시자 24만3천여명을 훨씬 넘는 26만4천여명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돼 빠르면 바로 다음날 재응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은 내년 3월에도 응시인원이 수용인원보다 많아 6월쯤 돼야 적체가 완전해소될 전망이다.
  • 정부의 시화호 수질개선 대책

    ◎단기­배수갑문 개방… 해수소통 원활케/장기­99년까지 하루 4만t 하수장 건설 정부가 31일 발표한 「시화호 수질개선 세부추진 계획」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단기대책=시화호 수질개선의 장기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최소한 5년이 걸리므로 이 기간동안 우선 6개 단기대책을 실시한다. 배수갑문을 개방해 해수를 원활하게 소통시켜 수질을 개선하되 인근연안의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문조작 규정을 마련한다.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연못에 일정기간 가둬 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산화지를 설치한다.이미 완공된 안산천과 시화유수지의 산화지외에 화정천 산화지를 11월말 완공한다. 자갈 등을 이용해 미생물 등이 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하는 「역간접촉 산화지」도 설치한다.반월천 하류에 45억원을 들여 1만2백60t 규모로 97년 2월까지 완공한다. 갈대·부레옥잠 등을 심어 자연정화하는 인공습지도 반월·동화·삼화천 합류부 유역 48만㎡에 내년 3월 말까지 조성한다. 시화하수처리장의 하루 9만1천t에 이르는 여유용량을 이용해 반월공단 빗물·신길천·시화유수지 배출 오·폐수를 처리한다.12월말까지 공사를 마친다.호수안에 수중폭기시험장치를 설치하고 시험준설을 하는 등 다각적인 수질정화를 실시한다. ▲장기대책=안산하수처리장의 2차처리시설 및 확장공사를 통해 내년 말까지 하루 38만5천t,99년 말까지는 43만7천t으로 늘린다.시화하수처리장의 증설공사도 98년말까지 마쳐 하루 처리용량을 25만t으로 확충한다. 반월천·동화천·삼화천 유역의 축산·공장·생활폐수와 오수를 처리할 2만5천t 용량의 축산폐수처리장을 4백1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2000년에 완공한다. 시화호 유역 6개지천 및 시화공단 수로를 따라 배출되는 오·폐수를 모아 처리하기 위해 너비 6∼12m의 환배수로를 설치하고 중계펌프장 7곳도 설치한다.높이 8m 길이 1.3㎞의 오염원 차단용 수중보도 시화호 주변 2곳에 설치한다.
  • 고속도/지프차 버스차선 통행 허용/6명이상 탑승차량 대상

    ◎주·정차 위반때 벌점부과 폐지키로/도로교통법 개정안 새달 시행 다음달부터 지프형 승합차도 6명이상 탑승하면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또 주·정차 위반때 부과되던 벌점은 폐지된다. 경찰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9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지프형 승합차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통행을 허용하는 것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단속하는 주차위반처벌기준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주차위반벌점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사고때 현재 60점인 운전면허벌점을 90점으로 올리기로 했다. 한편 자동변속기차량으로 운전면허시험을 치른 합격자에게 자동변속기차량운전을 조건으로 면허증을 내주기로 한 개정조항은 면허시험장의 시설미비 등으로 인해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 면허시험장 점수계산 센서/폭염에 고장… 시험 한때 중단

    ◎도봉 운전면허 시험장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일 하오2시쯤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의 주행 및 코스시험장 점수계산 센서가 고장을 일으켜 면허시험이 12시간동안 중단됐다. 사고는 지하에 매설된 센서가 폭염으로 고장을 일으켜 통제실 채점컴퓨터에 점수가 송신되지 않아 일어났으며 대기중이던 시민 66명이 시험을 보지 못했다. 시험장측은 2일 상오 2시쯤에 복구를 완료했다. 이 날 시험을 치르지못한 시민들은 대책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고 시험장측은 수험생이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일을 조정해 주기로했다.〈박준석 기자〉
  • 도봉면허장/이틀째 전원 낙방

    ◎지방서도 신형코스 합격률 10% 이하/연습시설 태부족… 적응 미처 못한듯 새로 바뀐 운전면허 실기시험의 합격률이 극히 저조해 응시생들의 불만이 높다. 1일 서울에서 처음 신형 실기코스로 시험을 치른 도봉면허시험장에서 응시생 84명이 전원 낙방한데 이어 2일에도 1백9명이 응시했으나 단 한 명의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이틀 동안 응시한 1백93명이 모두 불합격,합격률 「0%」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얼마전부터 신형코스로 시험을 치러온 울산,청주 등에서도 합격률이 10%대를 넘지 못한다.지난 해 구형코스의 합격률은 전국적으로 34%였다. 지난 3월부터 전국에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신형 코스는 코스와 주행을 별도로 실시했던 종전과 달리 두가지를 7백m 구간에 통합한 것.또 기어변속코스,교차로코스,철길건널목코스,평행주차코스 등이 추가됐다. 응시생들의 불만은 대단하다.대부분의 응시생은 『신형코스가 운전 숙련도를 측정하기보다는 응시생들을 낙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 같다』며 『연습할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형코스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서울시내 운전학원 33곳 가운데 신형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은 단 2곳 뿐이다.한 운전학원 관계자는 『신형 코스에 맞춰 시설을 바꾸려해도 워낙 연습생들이 많이 몰려오는 바람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공사를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에서는 서부면허시험장이 오는 9월 중 신형코스로 바꾸는 등 올해안에 시내 모든 면허시험장이 새로운 코스로 시험을 치러 당분간 면허 따기는 극히 어려울 것 같다.〈김태균 기자〉
  • 운전면허시험/토요일 하오 5시까지

    ◎일·공휴일도 월 2회 이상 실시/적체 심한곳 특별시험장 선정 경찰청은 26일 운전면허 기능시험의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경찰은 전국 13개 시·도 지방경찰청별로 시험적체가 심한 지역의 운전학원 2∼3곳을 특별시험장으로 선정,매주 2회 이상 기능시험을 실시해 국가시험장에 몰리는 응시자들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또 전국 중·소도시 소재 33개 출장면허시험장의 기능시험 횟수를 기존의 매월 1∼2회에서 매주 2∼3회로 크게 늘린다.국가시험장의 경우도 토요일 시험시간을 하오 5시까지 연장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매월 2회 이상 시험을 실시토록 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지역에 집중된 면허시험 응시자들의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시험장별 적체현황을 시험장 게시판과 하이텔 및 천리안 등을 통해 매일 알려주기로 했다.
  • 「운전면허시험 전산망」 개발/적체없는곳서 응시 길 터

    ◎경찰청,19일부터 경찰청은 14일 운전면허 응시자들이 전국 24개 면허 시험장 가운데 적체가 심하지 않은 곳을 골라 시험을 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오는 19일부터 보급·시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면허시험장이 차종별 원서접수 현황을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본청 중앙컴퓨터로 전송하면 중앙컴퓨터에서 이를 모아 각 면허시험장으로 재전송,전국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응시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도록 각 면허시험장의 컴퓨터 단말기에서 전국의 원서접수 현황을 뽑아 시험장 건물 출입구 게시판에 공고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전국 면허시험장에는 1백20만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상태이나 하루 평균 응시 가능인원이 6만여명에 불과한데다 지역별로 응시 인원 숫자도 크게 차이가 나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시험장은 심각한 적체현상을 빚고 있다.〈강충식 기자〉
  • 각막기증자 운전면허증에 스티커 부착

    ◎오늘부터… 사망·식물인간 됐을때 신속 이식위해 앞으로 각막기증 희망자들은 운전면허증에 기증의사를 증명하는 스티커를 부착,교통사고 등으로 숨지거나 식물인간이 됐을 때 신속하게 이식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14일 각막기증 희망자들에게 기증 의사 스티커를 운전면허증에 부착하도록 면허 발급제도를 개선,1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국 2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증 교부 창구에 각막기증 의사 증명스티커 1만5천장을 비치,주행시험에 합격한 응시자 가운데 희망자들에게 면허증을 발부할 때 스티커를 부착해 줄 계획이다. 또 전국의 면허시험장에 각막기증을 권장하는 내용의 포스터와 엽서를 준비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으로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숨지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의 면허증을 검사,스티커가 발견되면 가족 등에게 연락해 신속한 이식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각막이식 수술을 원하는 국내 시각장애인은 1만5천명이나 각막기증이 원활하지 않아 수술건수는 4천7백57건에 불과했다.〈강충식 기자〉
  • “「한약 시험」 사전유출 가능성”/경실련

    ◎한약재 감별문제관련 수사 촉구/약사회,“증거 못대면 법적 대응”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제 2회 한약조제시험의 실기과목인 한약재 감별에 출제된 한약재가 사전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또 이번 시험의 출제 책임자인 국립보건원장 등이 출제장을 무단이탈했을 뿐만 아니라 출제위원이 휴대폰으로 외부와 통화했으며 출제자격이 없는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출제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유재현 사무총장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19일 치러진 제2차 한약조제시험 직전에 한약재감별 실기문제로 출제될 한약재 종류가 유출됐다』며 『시험에 나온 익모초,음양곽,백계자 등 30종의 한약재는 17∼18일 이틀간 전국약사회지부 사무실에 일제히 전시됐다』고 주장했다.유총장은 당시 전시된 30가지 약재 가운데 27종이 실제 시험문제로 출제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감사원이 지난 5월26일부터 6월3일까지 첩보제공자,출제관계자,한약재 구매담당자 및 한약재 판매상을 대상으로 탐문 등의 방법으로 사전유출 가능성을 정밀조사했으나 「뜬 소문」으로 결론지었다』면서 『출제관계자들의 출제장 이탈도 한약재 구매,시험장 점검 등 불가피한 임무수행을 위한 것이었으며 출제장 관리책임자인 보건고시과장의 사전승인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의사협회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한약조제시험의 완전무효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고 총체적 부실관리의 책임을 물어 김양배 보건복지부장관을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확인되지 않은 것을 부풀려 발표하는 꼴』이라며 『확실한 증거가 없을 때에는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박준석 기자〉
  • 미용사 시험 심사위원 가장/돈받고 10명 부정 합격시켜

    서울지검 남부지청 장영섭검사는 22일 등촌 사회복지관 미용교사 김명숙씨(37·서대문구 남가좌2동)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미용사 자격증을 위조,미용사 자격시험 실기시험장에 심사위원으로 들어가 평소 알고 지내던 중계 사회복지관 미용교사 김점옥씨(36·성북구 돈암동·구속)의 제자 10명을 합격시켜주고 김씨로부터 1천6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한국산업인력 관리공단이 실시하는 미용사 자격시험 심사위원 가운데 자신과 동명이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격증의 날짜 등을 위조,시험장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돈을 건네준 중계복지관 미용교사 김씨는 무선호출기를 이용,제자들의 수험번호를 김씨에게 알려주는 수법으로 제자들이 합격점수를 받게 했다.〈이지운 기자〉
  • 운전면허 취득 평균 7개월 소요/1천여명 설문조사

    ◎낙방뒤 재응시땐 40일 이상 기다려야 운전면허를 따기까지는 평균 7개월정도 걸린다.시험에 떨어진 뒤 다시 응시하려면 40일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이화여대 박통희교수(행정학과)가 최근 서울 강남면허시험장과 인천·안산면허시험장에서 신규면허취득자·응시자·담당공무원 등 1천1백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면허취득까지 걸린 평균소요기간은 2백8일이었다. 면허경신이나 재발급 등 민원처리에는 평균 3시간46분이 걸린다.교통시간을 감안하면 거의 하루를 소비하는 셈이다. 신규면허취득자중 13.9%만이 민원담당자의 태도에 대해 「친절하다」고 여긴다.민원업무안내에 대해서는 45.3%가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다. 제출서류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57.5%,담당공무원의 61.4%가 「불필요한 서류가 많다」고 생각한다.〈박준석 기자〉
  • 최신형 155㎜ 자주포개발/국방과학연·삼성항공공동…어제 시범사격

    ◎사거리 40㎞·명중률 98%… 세계 2번째/발사속도 기존 K­55의 2배… 99년 양산 40㎞ 떨어진 목표물을 98%의 명중률로 공격할 수 있는 신형 1백55㎜ 자주포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우리 기술에 의해 개발됐다.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삼성항공이 공동개발한 XK9 신형자주포의 시범사격이 11일 하오 충남 태안반도 안흥사격시험장에서 이양호국방장관과 국내외 보도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XK9 신형자주포는 장사정탄(HE­BB)을 사용,40㎞까지 사격할 수 있어 우리 군이 보유중인 K­55 자주포의 최대사거리(24㎞)를 획기적으로 늘렸다.또 본부의 포병사격통제장치(TACFIRE)와 연결,사격위치 및 발사량 등 사격제원을 자동으로 주고받기 때문에 사격지시를 받은지 30초 안에 사격이 가능하다.포탄을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어 1분당 발사량도 기존 자주포의 4발에서 6∼8발로 2배가량 늘어나 짧은 시간안에 집중적인 포화를 가할 수 있다. 특히 XK9는 20∼30㎞를 사격할 수 있는 북한의 주력포인 1백22·1백30·1백52㎜ 자주포보다 사거리가 길어 그동안 양과 질적으로 열세이던 포병화력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89년 개발에 착수,99년부터는 양산에 들어가 주요전방부대부터 배치될 예정이며 오는 98년 생산될 독일의 PZH2000 자주포 등과 경쟁을 통해 해외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 김 대통령,「6·25 피란지」 이천서 모내기

    ◎주민들과 당시 회상 “잊을수 없는 추억의 땅”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상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서 마을주민 50여명과 모내기를 하고 농민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쌀농사를 수지가 맞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만들기위해 쌀 전업농과 농업회사법인을 집중 육성하고 경지정리등 생산기반을 조속히 정비하며 맛좋고 수확량도 많은 쌀 신품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앞서 수원의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쌀품종개발 연구현장을 시찰하고 『쌀품종개발 연구환경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모내기를 마친후 피란시절을 보냈던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에 들러 당시 묵었던 집을 방문했다.서울대 재학중 6·25를 만나 적치하의 서울을 탈출,3개월동안 은신했던 지역이 군량리였다. 김대통령은 주민들과 환담하면서 『내가 가장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땅이 군량리』라면서 『이곳 마을 사람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살아있지도 못했고,대통령도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곳에머물던 동안 얼마나 많이 새끼를 꼬아 짚신을 만들었는지 모른다』면서 『어머니가 보고싶어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대통령은 당시 하숙친구였던 임필수씨(69세)의 군량리 고향집에 내려가 농부로 변신해 숨어지냈다.산골마을인 군량리도 역시 북측의 점령하에 있었다. 은신중이던 50년 8월말 임씨 삼촌이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고 내무서에서 체포에 나섰다.김대통령은 동네 주민들을 독려,마을사무소에 태극기를 걸고 시찰온 군인민위원장을 잡아 묶었다.또 청년들과 같이 내무서를 습격,보초를 때려뉘고 따발총과 장총을 빼앗은뒤 내무서원 3명을 결박해놓고 돌아왔다.사건후 인민군의 보복을 피해 마을을 빠져나와 서울로 잠입,얼마후 9·28수복을 맞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친구 임씨등 마을주민들과 46년전 피란시절을 화제로 얘기꽃을 피운뒤 모내기,농가소득,이천쌀의 품질 등에 대해 일문일답도 나눴다.〈이목희 기자〉
  • 한의대생 시험장 곳곳 시위/한약조제시험 보던날 이모저모

    ◎수험생 야유 세명대생 36명 연행/출제위원장 “합격률 30∼70%” 예상 19일 치러진 한약조제 시험은 한의사측이 너무 쉽다고 반발한 것과는 달리 수험생들은 실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출제위원장인 조병윤 국립보건원장은 『필기는 쉽게,실기는 어렵게 냈다』며 『합격률은 30∼70%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약사들이 조제할 수 있는 1백가지 처방 가운데서 출제된 30문제는 쉬웠으나 그 밖의 처방에서 나온 30문제는 까다로운 편이었다고.특히 한자로 출제된 실기감별을 어렵다고 느낀 젊은 수험생들이 많았다. 수험생 김기연씨(29·여·서울 효창동)는 『매우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약사들이 가능한 처방을 1백개로 제한해 놓고,이 처방 밖에서 출제했다』며 『총 60문항 가운데 10문제를 뺀 나머지는 우리들이 다룰 수 있는 약초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성하씨(27·여·경기 군포시 산본동)는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지,자격검증 시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주열씨(43·서울 노원구 중계동)는 『난이도는 대체로 적당했다』며 『필기시험은평소 이론준비를 많이 한 사람들에게는 별로 어렵지 않았지만 실기는 평소 한약을 많이 접했던 약사들에게 유리했다』고 말했다. ○시험 부당성 홍보 ○…서울 송파지역의 아주중학교에는 상오 9시30분쯤 『사슴의 뿔은 녹용』 이라고 외치며 수험생들을 야유하던 충북 제천의 세명대 한의대생 36명이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됐다.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들은 경기고와 서울고 등 서울지역 고사장에서 「한약,1주일만 하면 당신도 약사가 될 수 있다」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 시민들을 상대로 시험의 부당성을 홍보. 대구 경산대 한의대생 4백여명은 상오 8시20분 쯤 대구공고 정문에서 약사들의 고사장 입실을 막으려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격렬하게 시위. ○…약사인 수험생들은 모두 『한약조제권 사수』라는 노란색 리본과 『인내합시다』라는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시험장에 입장. ○황색·검정리본 달아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병기)는 『출제자와 수험생이 모두 자격미달이므로시험의 무효화 투쟁을 펴겠다』며 수련의들은 일단 병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관리해온 역대 국가자격 시험과는 비교가 안 되는 무려 2만4천여명이 응시하자 18일 하오부터 비상 체제에 들어가 20일까지 한의대생과 약대생의 동태를 시간대별로 점검. ○…경찰은 경비경찰 외에 시험문제지 호송차에 무장경찰관 2명을 동승시키고 수사·형사 요원들까지 시험장 주변에 배치하는 등 만전.〈김경운·김태균·고영훈 기자〉
  • 한·약분쟁 실력대결/한의 오늘 집회­약대생 수업거부 투표

    ◎한의대교수 9명 고발/복지부 한약분쟁의 양 당사자들이 모두 정부의 대책에 반발해 실력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의사협회도 새로 가세했다. 한의대 교수들이 모두 사직서를 내기로 했고 한의과 대학생들은 시험장을 점거,농성하겠다고 밝혔다.한의사들과 수련의들의 삭발·농성도 이어졌다.〈관련기사 22면〉 이에 맞서 전국 약대생들은 수업거부에 관한 투표를 하기로 했다.의사협회도 『정부의 대책은 힘에 밀려 의료 일원화 원칙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 한의대 교수협의회」는 17일 경희대에서 전국 11개 대학 1백여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3백50여명의 교수가 모두 사직서를 내기로 하고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19일 치르는 한약조제 시험에 대해,법원에 시험정지 가처분 신청도 내기로 했다. 수도권의 한의사 3백여명과 한방병원 수련의 2백50여명이 삭발식을 갖는 등 전국에서 삭발과 항의 농성이 잇따랐다.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은 『파행적인 한약조제 시험으로는 약사의 능력을 분별할 수 없다』며 고사장을 점거해 농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18일 하오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한의사와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협의회(전약협)는 오는 22일 전국 20개 대학·5천여명의 재학생을 상대로 수업거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김태균·고영훈·이지운 기자〉 ◎휴업 한의사도 고발 보건복지부는 17일 한약분쟁과 관련,대한한의사협회가 결의한 오는 19일부터의 집단휴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철회하지 않을 경우 협회의 회장 및 관련 임원에 개선명령을 내리는 한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5일 한약조제 시험 출제장에서 집단으로 무단 이탈한 한의대 교수 9명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조명환 기자〉 ◎어떤 행동도 불용 【고흥=남기창 기자】 김양배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한·약분쟁과 관련,『법을 어기고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어떤 단체,어떤 행동이건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국립 소록도병원 개원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보건복지부의 방침이 서있는 만큼 그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