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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미사일 2종 시험발사 성공

    【대북 로이터 AFP 연합】 대만은 지난 10월 미제 하푼 대잠함 미사일과 국내에서 개발한 대잠함 웅풍 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중국 군함을 파괴하는 대만 해군력을 증강하게 됐다고 대만의 중시만보가 14일 보도했다. 중국시보는 해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지난 10월 중순 대만 동해 수역에서 실시된 시험발사에서 하푼 미사일들이 목표물들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한 해군 지휘관의 말을 인용,대만이 사정거리 140∼150㎞인 하푼 미사일 40기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했다고 밝히고 『대만이 하푼 미사일을 시험발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발사 당시 미국으로부터 아무런 기술지원도 받지 않음으로써 대만해군의 독자적 작전능력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 “북 노동1호 내년 실전배치”/김 국방,국방위 보고

    ◎사정거리 1천㎞… 2차례 실험 김동진 국방부장관은 11일 북한이 실전배치를 준비하고 있는 사정거리 1천㎞ 이상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1호에 대해 『97년 이후에는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은 88년 이후 노동1호 개발에 착수,90년과 93년에 1회씩 모두 2회에 걸쳐 시험발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93년 5월 제2차 시험발사에서 나타난 결함사항을 보완해온 점을 감안할 때 내년이후에는 실전 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북한은 올해 10월 중순에 과거 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한 준비활동과 유사한 활동이 있었으나 10월하순부터 지금까지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와 관련된 추가적인 활동은 물론 시험발사도 없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군은 북한이 시험발사 준비활동을 완전 중지한 것인지 또는 연기한 것인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미·일 대북공조 강화 모색

    ◎미·일 새정부 출범… 정상회담서 조율 한국과 미국,일본이 대북정책에 대한 공조관계를 한번쯤 다잡을 시기가 된 것 같다. 지난 5일의 미국 대통령 선거와 지난달 20일의 일본 총선으로 미국과 일본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되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양국 대내·외 정책의 기본틀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정부의 등장은 늘상 변화의 욕구를 동반한다. 강릉침투 무장공비 소탕작전이 마무리되면서 미국을 향한 북한의 대미 「평화공세」도 가열되는 것 같다.노동1호 시험발사계획 포기가 발표됐고,북한 국경을 넘어간 헌지커를 데리고 올 미 국무부 당국자가 북한의 석방발표 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 김영삼 대통령은 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회견을 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다.북한이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4자회담과 경수로 사업,대북지원은 유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의 회견은 미국과 일본에 보내는 우리정부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한·미·일 3국이 강건한 공조체제를 구축,북한을 남북대화로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긴요하다는게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는 10일 YTN과의 회견을 통해 이같은 우리정부의 입장에 지지를 나타냈다.그러나 우리정부의 입장에 대해 미국과 일본이 100% 동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하시모토 총리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기간중 24일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갖는다.실무진에서의 전술적인 이견은 정상간의 전략적인 공조 합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북서 시험발사 준비중인 미사일/장거리용 「대포동」 가능성

    ◎일 통신 “노동1호 아닌듯” 【도쿄 AFP 연합 특약】 북한이 시험발사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미사일은 중거리인 노동1호가 아니라 장거리인 대포동일 수도 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2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워싱턴의 신뢰할만한 소식통들을 인용,미국은 북한의 미사일발사 추정장소에 대한 추적감시결과,대포동미사일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전자파를 탐지해냈다면서 이로 미루어 대포동미사일이 시험발사대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지통신은 이와함께 미국의 첩보위성이 대포동미사일의 운반장면을 이미 촬영했다는 미확인된 정보도 있다고 보도했다.
  • “한·미 고도의 전투준비태세 유지”/한·미 국방 공동회견 문답

    ◎재도발땐 완벽한 공동대응조치 취할것/군장비 현대화·전방 전력강화 지속추진 김동진 국방장관과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1일 상오(현지시간)위싱턴 미 국방성에서 제2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본회의와 단독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긴요한 시점에 의미 있는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양국 국방장관의 일문일답. ­팀스피리트 훈련의 실시여부는 어떻게 결정됐는가. ▲김 장관=이번 협의회에서 팀훈련을 논의했으나 내년 실시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올 연말이나 내년초 상황변화에 따라 양국이 협의해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페리 장관=한·미연합훈련의 내용은 강력하고 과거에 비해 효과적이다.양국군의 준비태세는 확고하다.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의 성격과 유사도발시 양국의 대처방안은. ▲페리 장관=잠수함사건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위다.미국은 이 사건을 분명히 비난했다.클린턴 대통령도 유엔연설을 통해 이를 규탄한 바 있다.유사한 침투사건이 재발한다면 한·미 공동으로 긴밀하고도 완벽한 협의를거쳐 공동조취를 취할 것이나 구체적인 언급은 보류하겠다. ­공동선언문에서 언급된 강력한 방위태세유지의 수준은. ▲페리 장관=틸럴리 한·미 연합사령관이 전력평가를 계속하고 있으며 상황변화에 따라 조치를 책임지고 있다.전력현대화 및 강화조치를 지속시켜 전방에서의 전력을 보강해왔다.미군과 한국군의 전력이 1∼2년전보다 상당히 개선됐다. ­미국 CNN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데 따르면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 이후 한국군이 비무장지대에 병력파견을 고려하고 있다는데. ▲김 장관=비무장지대에는 관리병력이 이미 배치돼 있다.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보복을 위해 병력을 비무장지대에 파견할 계획은 없다. ­북한의 노동1호미사일의 시험발사여부는. ▲김 장관=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다는 첩보는 있었으나 시행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 대잠연합훈련 등 도발 억제책 모색/한·미 안보협 무얼 논의하나

    ◎「공비침투 긴장고조」 양국 시각차 조율/제2도발땐 공동무력응징 천명할듯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2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는 북한의 잠수함 및 무장공비침투사건과 대남 보복발언 이후 첫 최고위군사당국자간 회의라는 점에서 대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의에선 북한의 위협으로 어느 때보다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상황을 보는 한·미간 시각을 조율하는데 가장 큰 비중이 두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 및 식량난 등으로 체제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강릉 무장공비침투사건과 같은 비정규전에서 전면전까지 크고 작은 도발을 감행할 의지나 능력이 충분함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반도안보에 대해서는 한·미간 이견이 없지는 않았으나 북한의 노동1호미사일 시험발사 위협에서 드러나듯 북한의 「천배백배의 대남보복」발언 등이 실체적인 위협이라는데 한·미간 인식을 같이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같은 공감대를 전제로 양국의 공조체제를 재확인하고 수십년간 맺어온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공고함을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억제책이 도출될 것이라는 것이 우리 군 관계자의 일치된 견해다. 한·미 군사실무자는 한반도안보상황을 보는 시각에는 큰 이견이 없었으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잡음을 노출시켜왔다. 따라서 북한의 「핵동결」을 전제로 94년부터 중단된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팀훈련이 한반도상황에서 갖는 비중과 미국의 한반도정책을 감안할 때 훈련을 재개하기보다는 강릉 무장공비침투사건 대비책으로 대잠수함훈련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연합훈련도입이 제시되거나 기존 한·미연합 군사훈련강도의 상향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또 북한의 도발행위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북한이 가시적이고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제2,3의 무력도발을 감행할 때 한·미 연합으로 군사적 응징을 가한다는 원칙론도 양국 국방장관이 공식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우리측은 북·미기본합의와 4자회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강조하고 특히 한반도에서 진정한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남북관계개선과 북·미 관계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함을 전달하게 된다.〈워싱턴=황성기 특파원〉
  • 북의 소규모 침투도 철저 응징/김동진 신임 국방장관

    ◎군사기 향상시켜 무형전력 증강에 역점둘터 김동진 신임국방장관은 17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장관으로서의 포부 등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왜 국방장관으로 기용됐다고 보는가. ▲사실을 그대로 보고하고 전달하려는 점이 평가받은 것 같다.강릉 잠수함 침투사건에서도 작전의 어려움이나 작전의 장기화 불가피 등을 대통령에게 솔직히 보고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한·미 안보연례협의회 준비는. ▲지금의 안보상황은 지난해와 다르다.잠수함 사건도 있고 노동 1호 같은 미사일 시험발사 위협 등 북한의 군사동향이나 위협의 실체를 보는 시각이 같도록 노력하겠다. ­국방장관으로서 역점을 둘 부분은. ▲군의 사기복지를 향상시켜 실질적인 군의 전투력으로 이어지도록 무형전력 증강에도 힘을 쏟겠다. ­대 간첩작전으로 군 정기인사가 늦어지고 있는데. ▲10월 안이면 늦지 않다.군사령관 인사도 함께 이뤄진 만큼 빠른 시일안에 후속인사를 하겠다.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재발 방지책은. ▲우리의 대비체계는 80년대까지만 해도 1·21사태같은 비정규전에 비중을 두어오다 90년대 들어 정규전 위주로 전환했다.앞으로 소규모 침투도 철저히 응징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세우겠다. 김 신임장관은 서울 토박이로 육사 17기를 수석졸업했다.40년만에 군복을 벗으면서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한·미 연합사부사령관등을 지내며 미국방성 관계자 등과 돈독한 유대를 맺어 한·미 군사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광주민중항쟁 당시 진압군이었던 제20사단 61연대장직을 맡아 지난해 5·18 특별법제정 이후 5·18 관련 피고발인으로 곤욕을 치르기도했다.성격이 너무 깔끔해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지 않는 편이다.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취미는 독서.부인 정순영씨(58)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서울(58) ▲육사 17기장 ▲군단장 ▲국방부 정책실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황성기 기자〉
  • 러 북해함대 핵잠수함/극동 목표 미사일 실험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해군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북부지역에 면하고 있는 바렌츠해에서 러시아의 극동지역 목표물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러시아군 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올레그 예로페예프 러시아 북해함대사량관은 바렌츠해의 한 핵잠수함에서 3일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으며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위치한 지정된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훈련은 지상배치 전략미사일 발사와 전략폭격기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전략핵전력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 북,육군1만명·잠수함 9척 증강/북 도발위협­96∼97 국방백서

    ◎10개 군단·60개 사단 전방에 배치/특수전병력 10만… 후방교란 노려/전차 3800대… 핵 탑재용 미사일 보유 4일 국방부가 펴낸 「96∼97 국방백서」는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군사력 증강에 매달리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보다 정규군 병력을 1만5천명 늘리고 장갑차·야포·잠수함·지원기 등 무기도 증강하고 있어 최근 북한의 「대남보복」과 관련,북한의 전면전 및 국지도발에 대비한 우리의 군사대비태세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서는 『북한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군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체제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군사도발에 의한 국면전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달라진 북한군 전력을 간추려본다. ▷지상군◁ 지난해 91만명에서 92만명으로 1만명의 병력이 증가됐다.인민무력부 예하에 4개의 기계화군단과 2개의 포병군단을 포함,20개의 군단과 전차교도지도국,포병사령부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지상군은 평양­원산선 이남 전방에 10개 군단,60여개 정규사단·여단이 전진배치돼 있다.지상군의 주요장비로는 신형 T­62 전차 및 경전차 8백여대를 포함,총 3천800여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장갑차는 BTR계열 등 총 2천800여대,포병은 8천300여문의 곡사 및 평사포와 240㎜ 방사포 등 1만2천500여문의 방공무기를 갖고 있다.특수전 부대는 10만여명으로 유사시 전·후방지역에 대량 침투,남한 전역에 대한 동시 전장화를 노리고 있다. ▷해군◁ 전투함은 4척가량 줄어든 반면 지원함과 잠수함은 각각 5척과 9척씩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잠수함이 늘어난 것은 유사시 우리 해상봉쇄는 물론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 보듯이 비정규전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증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서해함대사령부에 6개전대 330여척,동해함대사령부에 10개전대 47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이 가운데 60%가 전방지역에 집중배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군◁ 미그­29 같은 전술기는 10여대 줄어든 반면 지원기는 10여대 늘렸다.전술기 감소는 노후화된 미그­17기 등의 폐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북한 공군은 80년대 후반 이후 미그­25 전투기,SU­25 근접지원기 및 IL­76 수송기,M1­26 공격용 헬기 등 신예기를 도입,전술항공 전력의 질적 증강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전략무기를 보면 핵무기 1∼2개 분량의 플루토늄을 추출했을 가능성이 크며 최근에는 화학무기와 핵무기의 탑재가 가능한 사정거리 1천㎞ 이상의 「노동1호」를 시험발사한데 이어 대포동 1·2호 등 신형 중장거리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 전쟁준비(이철수 대위의 증언:1)

    ◎북,“미 개입 없으면 전쟁승리 자신”/전투기 황해도 태탄·인산­강원 통천 배치/북 군사력 남의 4배… 속전속결로 적화 기도/비행사들 3교대로 매일 조종석 앉아 출격 대기/남한지역 작전목표와 유사지형 찾아 타격훈련 지난 5월23일 귀순한 북한공군 전투조종사 이철수 당시 북한군 대위는 귀순후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북한군의 전쟁준비실태 등 「오늘의 북한」을 생생히 증언했다.북한의 김정일이 무력통일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갖고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이 대위의 증언은 곧바로 터진 북한 무장공비의 동해안 침투사건으로 여실히 입증됐다.이 대위가 밝힌 북한군부의 최근 동향및 북한의 경제실상,무너져내리는 북한식 사회주의의 오늘을 5차례에 걸쳐 상세히 보도한다. 김정일은 지난 92년12월24일 최고사령관에 임명된 뒤 김일성이 살아 있을 당시부터 전쟁관점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김은 기회있을 때마다 「군대는 조·미회담이나 북·남회담에 대해 관심갖지 말라.평화적방법으로는 조국통일이 불가능하다.오직 총대로만 된다.당이 평화를 이야기할수록 군은 전쟁·싸움준비에 열중하라.96년10월까지 전쟁준비를 끝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즉 노동당 창건일인 10월10일까지 모든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했으며 북한의 모든 군부대는 부대별로 이 계획에 맞춰 전쟁준비를 해왔다. 이같은 전쟁준비계획에 따라 북한 공군은 지난해 10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과거의 공군편제 및 전략전술로는 남한과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의 공군편제는 과거 「전단체제」에서 「사단체제」로 전환됐다.과거 3개 전단이 1,2,3,5,6,8 등 6개 사단체제로 바뀌었다.1,2,3,8사단은 추격기인 MIG­15·17·19·21·23·29기,SU­25기와 폭격기인 IL­28기 등만으로 편성됐다.5사단과 6사단은 헬기인 MI­2·4·6·8기와 저공비행전용인 AN­2기로 별도구성됐다. 1사단은 한반도 서부지역 및 서해안일대,3사단은 동부지역 및 동해안일대,2사단은 중부지방에 대한 공격 및 반항공(방어)임무를 맡고 8사단은 함경도 등 북한 동부지역에 대한 반항공임무를 맡는다.5,6사단은 보병·탱크부대 등 지상전 지원을 주로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와 함께 공군의 독자전투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전술도 대폭 바꾸었다.작전권을 대폭 공군사령부에 준 것이다.일선에서는 또 사령부의 지시를 받지 않고도 능동적·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했다. 추격기·폭격기는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전격전 수행을 위해서다.이전에는 추격기·습격기·폭격기·헬기 등이 한 전단 안에 뒤섞여 주로 보병군단장의 지시에 따라 공동작전을 펴도록 돼 있었다.그러나 북한의 레이더장치 및 통신망이 남한보다 뒤떨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부대별로 독자적인 지휘권과 기동성을 확보,효과적인 전격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실질적인 전쟁준비 북한은 이와 함께 평북 의주의 IL­28폭격기 50대를 황남 태탄으로,평북 방현과 강원 원산에 각각 70,60대씩 있던 MIG­17기를 각각 평남 인산과 강원 통천으로 전진배치했다.태탄·인산·통천의 비행장은 평시에는 비행장으로 사용되지 않고 전쟁때 대남전진공격거점으로 삼아 비워두었던 곳이다.아울러 양강도 삼지연과 풍산의 MIG­15기도 각각 방현·원산으로 전진배치됐다. MIG­15·17기는 북한의 주력기종으로 최신예전투기인 MIG­29,SU­25기와 달리 기동력이 떨어지고 화력이 약해 후방에 배치돼 있었다.침공 때 남한 레이더망이 발견하더라도 요격할 여유를 주지 않고 「먼저 때리게」하기 위한 것이다.이들 전진배치기의 목표는 서울 폭격,수원·성남공군비행장 타격 등이다. 편제개편과 함께 공군은 실질적인 전쟁준비를 위해 연대·대대마다 편대단위로 각각 부여받은 남한내 작전목표에 대한 전술토론을 하고 남한과 유사한 지형에 대한 목표타격훈련을 해왔다.실제 작전계획에 맞춰 남한내 목표지점까지 타격거리를 잰 다음 타격후 북한 비행장에 무사히 착륙할 때까지 모든 상황을 검증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전쟁준비를 끝내고 작전을 시작하기로 한 시점인 10월10일은 내가 귀순해 탄로났기 때문에 연장되거나 변경됐을 수 있다. 물론 북한 전투조종사의 연간 평균비행시간은 20시간 안팎이다.비행기를 많아 타야 좋지만 기름이 없어 대신 지상에서 많은 훈련을 했다. ○전쟁비축물자 충만 북한 전투조종사의 요격술은 상상을 초월한다.연대 비행사 60명중에 90%가 명사수다.연습량은 없어도 능력은 있다.그냥 걸어다닐 적이 없다.담배를 필 때도 조준연습을 한다.항상 조준기를 갖고 다니고 걸어다니면서 남한 비행기를 여러가지 각도로 보면서 조준한다.옆으로 또는 뒤집어서 내려올 때도 맞출 수 있도록 연습한다.복도에 모형 비행기가 쭉 매달려 있다.복도를 걸어다닐때 그냥 걸어다니면 욕들어 먹는다.밥먹고 잠잘때,교양학습 시간외에는 항상 조준기로 연습한다. 북한 전투조종사에겐 자기생활이 없다.언제 공격명령이 떨어질지 몰라 항상 대기상태다.특히 11개 전투비행장의 조종사는 3교대로 매일 같이 해뜨기 30분전부터 해지기 10분전까지 전투기에 앉아 정자세로 대기한다.3개 대대가 순서대로 돌아가는데 1개 대대에 8명씩 나간다.비행복·하전복·고무조끼·낙하산 등 모든 장비를 완비한 채 출격태세를 갖추는 것이다.남한의 경우 4개 비행장에서 비슷한 비상대기를 한다고 들었다. 북한의 전쟁비축물자는 모두 충만돼 있다.기름도 각 전투비행연대에 모두 비축돼 있고 전략예비물자창고에도 저장돼 있다. 북한은 북한의 군사력이 남한 군사력에 대해 미군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3대1로 앞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북한군은 당장에 싸움을 하더라도 미군의 개입이 없으면 능히 승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북한은 전격전으로 빨리 남한을 통일하려하는 것 이외에도 지구전도 준비하고 있다.전격전은 빠른 시간내에 남반부 전지역을 해방시키는 것이 목표다.미군이 조선전쟁에 개입하기 전에 남반부 전지역을 「타고 앉는다」는 것이다.그게 안되면 적역량을 견제하면서 부단히 적역량을 약화시켜서 공격에 유리한 시점이 다가오면 다시 공격한다는 게 지구전이다. 북한은 현재 러시아무기 가운데 「윗점」(장점)만을 살려 개조하고 있다.특히 미사일을 많이 개발하고 있다.귀순직전인 지난 5월14,16일 이틀간 지대공미사일의 개발시험을 온천비행장에서 시험했다.러시아제 볼가·베체랄·두비나 등 세 종류를 모두 합해서 윗점을 모두 살려서 제작한 것으로 8천m 상공에 쏘아올린 조명탄을 겨냥,발사했는데 성공했다.총 8발을 시험발사해 모두 다 성공했다. ○요격술 등 상상 초월 북한이 현재 돈은 없지만 이미 개발해놓은 무기는 많다.인민무력부 산하 2경제위원회서 무기개발 등 군수물자를 담당한다.북한의 미사일은 세계적 수준이다.걸프전쟁 당시 중국과 파키스탄을 통해서 이라크에 자체생산한 미사일을 팔았고 실전에 투입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의 사상교육에 따르면 북한은 절대 개혁·개방을 하지 않는다.북한이 미국과 협상을 하는 이유는 남한에서 미국을 철수시키고 무력으로 통일하려는 의도에서다.개혁·개방이 되면 러시아처럼 되고 공산당 지배세력은 모두 재판받고 처벌받는다고 믿는데 북한 권력층 가운데 누가 그 길을 택하겠는가.승산이 없다 해도,질 것이 뻔하다 해도 싸움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특히 북한은 경제난이 극심해지면서 「내일을 위해 고난의 혁명정신으로 오늘을 살라.고난을이기면 살아날 수 있다」고 선전·교양해왔다.이 결과 북한 주민은 「이대로 어떻게 살겠는가 오직 살길은 전쟁밖에 없지 않은가.그렇다면 차라리 빨리 전쟁을 하자」는 식의 자포자기에 휩싸여 있다. □이철수 대위 약력 ▲본적=함북 어랑군 어랑읍. ▲귀순 당시 거주지=평남 온천군 온천읍. ▲ 〃 직책=북한 공군 및 반항공사령부 제1비행사단 57연대 2대대 책임비행사(대위). ▲가족관계=아버지 이춘상씨(62),부인 이성옥씨(27)와 아들 명진(5),딸 명인(3). ▲66년 함북 어랑군 어랑읍 출생. ▲73년 삼지연 인민학교 입학. ▲78년 〃 중학교 입학. ▲82년 공군 비행군관학교 입학. ▲86년 공군 소위 임관. ▲91년 결혼. ▲96년 5월23일 귀순.
  • 인 “중거리미사일 실험”/사거리 2천5백㎞/포괄핵금 거부 재천명

    【뉴델리 DPA 연합】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의 가입을 거부하고 있는 인도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중거리탄도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강행할 것 같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압둘 칼람 인도 국방부 과학담당고문은 인도에서 제작된 탄도 미사일 아그니의 시험발사 신청서가 정부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추진장치가 2단계로 분리돼 있는 지대지 미사일인 아그니는 사정거리가 1천㎞에서 2천5백㎞이며 지난해 실험실 모형에 대한 테스트가 완료됐다. 칼람 고문은 미사일 시험발사 계획과 관련 『우리는 CTBT 가입을 거부했기 때문에 아그니 프로젝트를 미룰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인도의 UNI 통신이 보도했다.
  • 러,새 ICBM 발사 성공

    【모스크바 AFP AP 연합】 러시아는 25일 최신의 차세대 토폴급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국방부의 말을 인용,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미사일기지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이 아주 정확하게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전했다. 안드레이 코코신 국방차관은 3번째로 실시된 이번 미사일 실험으로 러시아군의 최우선 사업이 심각한 재원조달문제에도 불구,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 「일의 중국정책 변하고 있다」/마이클 그린·폴 니츠(해외논단)

    ◎일의 중국정책 냉전이후 강경선회/중 팽창정책 경계… 미와 안보위협 강화 등 적극대응/양국관계 악화땐 아태안보 중대위험 초래 가능성 중국에 대한 일본의 정책기조가 적대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양국관계의 악화로 자칫 아태전역에 큰 불안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일본이 미국과 군사동맹관계를 강화하고 지역분쟁에 적극개입을 다짐하는등 최근 지역안보와 관련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주목적은 중국의 팽창주의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미국방위분석연구소의 마이클 그린 선임연구원과 존스 홉킨스대 부설 국제연구소의 폴 니츠교수가 공동집필해 미시사계간 「서바이벌」 여름호에 기고한 「일본의 중국정책이 변하고 있다」를 요약소개한다. 지난 40여년의 냉전기간에 일본의 중국정책은 기본적으로 유화적이고 저자세적인 것이었다.그런데 냉전시대가 마감되자 일본의 중국정책도 변하기 시작했다.일본은 중국이 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강대국으로 탈바꿈해 팽창정책을 펴려는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과거 일본은 가능한 한 중국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1960년대 들어 일본은 중국의 최대교역국이었고 72년 미국이 중국과 국교정상화를 이루자 일본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 뒤를 따랐다.89년 천안문사태이후 제일 먼저 중국에 대한 원조를 재개한 나라도 바로 일본이었다. 최근 변화의 첫번째 기점은 냉전종식이다.최근에 중국이 감행한 일련의 핵실험,대만에 대한 무력시위,영유권분쟁이 있는 일부영토에 대한 영유권주장등을 보는 일본의 태도는 분명 예전과 다르다.60년대 중·소분쟁이후 미·일·중국은 아시아에서 소련의 팽창정책을 저지하자는 일종의 공감대를 갖게 됐다.그래서 일본은 72년 국교정상화,79년의 평화우호조약체결 때 중국과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명백히 소련을 지칭하는 「패권주의에 대한 경계」를 명문화했던 것이다. 그런데 냉전의 종식은 일본 안보정책의 최우선대상을 소련 대신 남북한문제,지역영유권분쟁등 지역문제로 바뀌게 만들었다.미국도 일본에 대해 지역분쟁에 보다 큰 역할을 해주도록 주문했다.그렇게 해서 76년에체택된 일본의 방위계획대강(NDPO)이 수정됐다.새 방위계획대강은 냉전이후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처하는 미·일협조관계를 한층 더 강조했다. 일본의 방위담당자들이 1차로 염두에 둔 것은 한반도의 돌발사태였다.지난 93년 미국이 북한에 대해 금수 및 봉쇄조치를 계획했을 때 일본의 효과적인 지원태세미비가 문제가 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중국으로서는 한반도 돌발사태에 대한 미·일공조가 대만해협 긴장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꺼림칙했다. 중국은 미·일안보동맹의 강화를 자국안보에 위협요인으로 생각했다.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미국이 탄도미사일방어체제인 전역미사일체제(TMD)구축에 동참하라고 일본측에 요청한 것이다.일본도 이를 필요하다고 판단했다.92년 북한이 노동1호미사일을 동해쪽으로 시험발사하자 일본으로서는 이에 대한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 중국은 이에 대해 매우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미·일의 합동미사일체제가 중국의 핵억지력을 크게 위협한다는 것이다.중국은 일본을 겨냥한 다탄두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나섰다.일본 역시 무기현대화·핵실험·영토문제등과 관련한 중국의 팽창주의에 경계심을 드높였다. 일본 국내정치의 판도변화도 영향을 미쳤다.일본정계의 세대교체는 다나카 전 총리 같은 친중국인사의 영향력을 급속히 약화시켰다.사회당과 일부 언론등 일본사회의 전통적인 친중국여론층도 일제히 중국의 강대국화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과거사문제에서도 일본의 새 세대 정치인은 공세적인 자세를 취했다.이 정도 선에서 중국도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여야 하며 더이상 과거를 들먹이지 말라는 식이다.경제면에서도 부정적인 요인은 적지 않다.예를 들어 95년도 일본의 대중국 무역적자액은 1백40억달러에 달했다.적자액이 누적될 경우 자칫 중국이 일본국민감정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일본은 중국의 팽창주의를 저지하기 위해 미군사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그래서 주일미군의 계속주둔등 미·일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재무장은 물론 집단자위권발동을 추진한다.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에 대한 「제한적인 억지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그래서 일본은 미국뿐 아니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안보대화를 확대하고 중국이 지지해온 미얀마에도 원조를 재개했다.아울러 금년 3월 이케다외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등 러시아를 지렛대로 다시 끌어들이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다.혼자서 중국을 억제하기는 힘겨우니 미국과 러시아를 적극 이용하겠다는 것이다.일본이 지향하는 바는 다자간안보체제다. 미국·중국,그리고 아세안국가등 모든 이해당사국은 중국에 대한 일본의 정책기조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하루빨리 적절한 완충장치를 만들어내야 한다.이 두 나라가 정면충돌해 적대관계로 돌아설 경우 이는 아태국가 모두에게 손실이기 때문이다.〈미 방위분석연 연구원·우드로 윌슨연 교수/정리=이기동 기자〉
  • “북,24시간내 서울 함락”/귀순 이철수 대위 회견

    ◎김정일­“한밤기습,새벽에 점령 확인토록”/북,미그29 등 전투·폭격기 전진배치 북한은 개전 24시간 안에 서울을,7일만에 남한을 완전 점령하는 3단계 남한점령계획을 수립,전쟁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10월 2백70여대의 항공기를 황남 태탄,황북 인산 및 강원 통천 등 전방기지에 전진배치하고 조종사의 가족까지 모두 이주시킨데 이어 최신예 미그 29기 1개 대대를 평북 순천에서 평남 온천기지로 전진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그 19기를 몰고 23일 귀순한 북한 공군 이철수대위(30)는 28일 상오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대위는 『북한군은 개성∼문산∼서울을 주 타격방향으로 설정,개전후 1단계로 24시간 안에 서울∼한강선을 점령하고 2단계로 대전을 정복하며 3단계로 부산까지 점령한다는 전략을 수립,전쟁연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위에 따르면 김정일은 지난 94년 4월 인민무력부 작전요원들에게 『북한 인민들이 자고 있는 사이에 공격을 개시,순식간에 남조선을 점령해 아침에 깬 인민들이 남조선 점령상태를 확인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대위는 『북한은 지난 14일과 16일 2차례 평남 온천군 석다리사격장에서 러시아제 미사일을 개량해 개발한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며,이 미사일은 전파방해를 받지 않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개전시 한국 공군의 야간공격에 대비,기존 활주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짜 활주로를 설치,온천비행장의 경우 지하에도 비행장을 설치,이곳에서 이·착륙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일반주민들의 극심한 식량난에도 불구,군부대에는 식량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종사는 평시 8백50g,훈련시 9백50g 등 특별대우를 하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해 남한쌀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들었으며 남한쌀로 지었다는 밥도 먹어보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이후 군에 대한 배려를 눈에 띄게 증대시키고 있으며 올해 7차례 군부대를 직접 방문,자신에 대한 군의 절대충성을 유도하며 전쟁준비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 북의 7일작전계획/“미 증원군 도착전 남전역 점령”

    ◎육­문산방면 2∼3배 화력집중/해­잠수함 후방침투 기뢰부설/공­전격 공습… 대응전력 무력화 귀순조종사 이철수 대위가 28일 밝힌 북한의 3단계 남한점령계획은 개전 7일 안에 부산까지 점령한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은 이 계획에 따라 미그기를 전방에 추가배치하는 등 전쟁준비에 열을 올리고 군사훈련의 강도를 높이는 등 위협을 가하고 있다. ○“장기전땐 승산 없다” ▷7일 작전계획◁ 북한의 남침에 한·미 양국이 대응할 틈을 주지 않고 서울로 모든 군사력을 집중,24시간 안에 서울을 점령하고 기세를 몰아 2단계로 대전을,3단계로 부산을 포함한 남한전역을 석권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80년대 이후 등장한 「5∼7일 전쟁개념」에 바탕을 둔 이 전략은 미국의 증원전력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북한군은 6·25전쟁때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낙동강에 전선이 형성돼 유엔군이 개입,패전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 전략에서 부산을 강조한 것도 미 증원전력이 도착해서 병력과 장비를 부산항에하역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게다가 개전 1주일 안에 전쟁주도권을 잡지 못해 소모전형태로 전환될 경우 전쟁물자를 장기간 조달하기 어렵다는 북한의 경제사정도 감안된 것이다. ○T62탱크 앞세워 기습 북한은 이 전략에 따라 개전초 수백대의 전폭기를 하루 2∼3회 출격시켜 파상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 공격으로 우리의 공군기지를 비롯한 레이더기지 및 군사지휘소 등 주요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해상에서는 26척에 이르는 잠수함을 투입,우리 주요항만에 기뢰를 부설하는 등 우리 해군함정의 발을 묶는 한편 특수군을 침투시켜 후방을 교란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의 경우 1백55마일 전선을 지키고 있는 우리 육군에 2백40㎜,1백40㎜ 등 방사포를 집중적으로 퍼부어 전방사단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타격방향인 개성∼문산∼서울축선에는 다른 전선보다 2∼3배의 포격을 집중하고,T­62전차를 앞세운 기동부대로 우리의 방어선을 뚫고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주공격방향에 대한 우리측 판단을 흐리게 할 목적으로 철원∼이천축선도 공격,양동작전을 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북한은 개전초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기습적인 입체작전을 통해 충격을 가한 뒤 후방교란과 방어선돌파작전으로 남한을 점령한다는 것이다. ○조종사 가족까지 이주 ▷북한 공군 전쟁준비실태◁ 북한군은 지난해 10월 평북 의주에 IL­28 폭격기,평북 방현에 미그 17기,강원 원산에 미그 15기 등 2백70여대의 항공기를 황해도와 강원도지역의 전방기지에 전진배치했으며,조종사의 가족까지 완전히 이주시켰다. 96년말부터 97년초까지 각종 항공기를 각 비행연대에 추가배치키로 하고 평북 순천에 배치된 최신예 미그 29기 1개 대대를 평남 온천기지로 전진배치할 계획을 세워놓는 등 기습전에 능한 공군전력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14일과 16일에는 러시아제 미사일을 개량해 개발한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2차례 시험발사했다. ○조종사에 TV등 선물 또 우리 공군기의 야간공격에 대비,활주로를 보호하기 위해 야간용 가짜활주로도 운용하고 있다. 국방당국은이같은 북한 공군의 움직임이 북한군의 기습공격능력을 높이고 전방 보병부대에 대한 공중화력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우리의 조기경보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대응을 어렵게 하기 위한 저의로 풀이되고 있다. 김정일도 올해 7차례 군부대를 방문,군인을 독려하고 장성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권총을,군단장급이상에게는 벤츠 등 고급승용차를,조종사에게는 컬러TV나 시계·식료품을 선물로 주는 등 군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황성기 기자〉
  • 인,새 중거리미사일 발사 성공/핵탄두 장착가능

    【부바네슈와르·뉴델리 로이터 AFP 연합】 인도는 27일 서방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개발해낸 신형 중거리 지대지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인도 통신들이 보도했다. 한 국방연구관은 이날 동부 오리사주 주도 부바네슈와르 2백35㎞ 지점인 발사지 찬디푸르 해상으로부터 전화통화를 통해 핵탄두를 운반할수 있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말하고 『성공적 발사였다』고 강조했다.
  •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거대과학」에 도전한다:2)

    ◎“「아리랑1호」 시스템 설계 완료”/1,650억원 투자… 미서 핵심기술 이전/97년 국내서 조립 계획… 99년에 발사 『우리 기술진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최초의 중형 위성 「아리랑1호」는 시스템설계(SDR)를 이미 끝내고 초기 세부설계(PDR)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미국 LA 현지소식에 따르면 우리 과학기술자들의 기술습득 속도가 무척 빨라 공동 제작사인 TRW측 기술진이 우리측에게 아이디어를 물어올 정도라고 합니다』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1호」개발사업 총괄수행기관인 항공우주연구소 우주사업단장 유장수박사(44)는 「아리랑1호」개발사업이 착수 2차년도를 맞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랑1호」개발사업은 4개 정부부처와 연구소,기업체,대학 등 14개관련기관이 총동원돼 우리 우주산업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고 있는 거대과학 연구사업. 「아리랑1호」는 과학실험 한반도관측 통신실험 등 다목적 용도를 가진 지구 저궤도용 중형위성이지만 용도 자체보다는 설계부터 부품제작,조립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공동개발업체인 미국 TRW사로부터 핵심기술을 전수받게 된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아리랑1호」개발사업은 시스템 및 위성본체 설계,발사체 선정,우주시험동 건설,탑재체 개발 등 네갈래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스템설계는 위성의 전체규모를 설계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12월초 미국 LA에 있는 TRW본사에서 완료됐다.항공우주연구소 및 7개 기업체 국내기술진 44명이 현지에 파견돼 미국측 기술진 71명과 함께 수행한 이 작업과정에서 「아리랑1호」위성은 크기 84×96×181.3(㎤),수행궤도 태양동기궤도,고도 6백85㎞,무게 4백20∼4백70㎏급으로 제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아리랑1호」는 4월말까지 초기세부설계를 마치고 오는 97년 3월까지는 최종설계(CDR)와 부품테스트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아래 설계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현지 설계작업과 연계해서 대덕연구단지내 항공우주연구소에서는 또하나의 위성설계가 이뤄지고 있다.인터넷을 통해 현지와 설계정보를 공유하면서 실제 발사는 안하지만 위성으로서 기능은 갖춘 시험위성을 개발하고 있는것.유박사는 이를 기술전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1호」를 고도 6백85㎞ 상공에 띄워줄 발사체 선정을 위해서 현재 국제입찰을 받고 있는데 이미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에서 9개 발사용역업체가 응찰해 온 상태.연구소측은 이달말부터 현지조사에 착수해 오는 3월말까지는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리랑1호」는 미국에서 한·미 공동으로 설계되지만 조립은 국내에서 직접 수행된다.「우주시험동」은 「아리랑1호」의 조립은 물론 앞으로 중형위성의 국산화 개발을 염두에 두고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시설이다.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대덕연구단지 항공우주연구소내에 건설이 한창인 이 시설은 연건평 3천5백여평 규모에 위성체 조립시설과 위성체 시험시설 등 두 시설이 들어선다.특히 위성체 시험시설은 무중력,초청정,고진공,극고·저온 공존의 우주환경을 재현해 위성체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시설로 발사환경 시험시설,전자파환경 시험시설 등이 다양하게 갖춰 진다. 그밖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아리랑1호」에 실을광학렌즈 탑재체를 연구하는 등 각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리랑1호」는 오는 97년 3월 최종설계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조립에 들어가 99년 최종모델이 발사대에 서게 된다.「아리랑1호」에는 5년동안 1천6백50억원이 투입된다.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위성체의 설계·제작·조립·시험발사·운용 등 우주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유박사는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밀가공기술과 전자통신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부품국산화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아리랑1호」의 국산화율을 60%로 예상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 15년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그때까지 예상되는 위성 수요만도 24기.「아리랑1호」는 향후 국가경쟁력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우주기술개발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 확실하다.
  • 「한­미 미사일 각서」 상반기 폐기/정부

    ◎새달 실무협정/사정 3백㎞ 이하 개발 가능 정부는 사정거리 1백80㎞ 이상 미사일 개발을 금지하는 한미 미사일 양해각서를 올 상반기중 폐기한다는 방침아래,미국측과 다음달 서울에서 실무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사정거리 3백㎞이상 미사일의 수출을 금지하는 미사일수출통제체계(MTCR) 가입을 앞둔 상황에서,사정거리 1백80㎞ 이상 미사일 개발을 금지하는 양국간 각서는 존재이유가 사라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한 당국자가 9일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은 사정거리 1천㎞가 넘는 노동 1호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사정거리 2천㎞급 노동2호 등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한미간에 지난 82년 체결된 한미 미사일각서가 폐기되면,정부는 사정거리 3백㎞ 이하 중거리미사일 개발과 수출이 가능해져,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방어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재래 공대지 미사일/미·호 합동발사 성공

    【캔버라 UPI 연합】 미국과 호주의 공군은 호주남부의 우머라기지에서 새로운 재래식 공대지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호주국방부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호주공군의 리처드 호건대변인은 이번에 실험 기지에서 이륙,괌의 앤더슨 공군기지까지 공중주유를 받아가며 31시간에 걸쳐 직행비행한 미공군소속 B­52기에서 발사됐다』고 말했다.
  • 중 공군/1급 전쟁준비 훈련 돌입

    ◎대만주변… 26년만에 최고단계/남경군구 신예기 백20대 출동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 북부 공해상을 겨냥했던 미사일 시험발사 종료와 동시에 26일부터 다시 대만 주변에서 「광풍1호」로 명명된 공군 1급 전쟁준비 훈련에 돌입했다고 홍콩 연합보가 27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소식통의 말을 인용,대만과 그 주변지역을 담당하는 남경군구가 주도중인 「광풍1호」 훈련에는 남경군구 공군부대들과 해군 항공병들이 참가중이며,15개 공군기지들에서 「섬73」「섬82」「굉7」「강5M」 등 폭격기와 전투기 총1백20대가 출동한다고 말했다. 신보도 대만 주변 복건성,절강성,강서성 주둔 육·해·공 3군이 민감한 시기에 지난 69년후 26년만에 가장 높은 단계인 1급 전쟁준비 훈련에 돌입했다고 말하고 남경군구 공군부대들과 해군 항공병들이 이 훈련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1급 전쟁준비 훈련은 중국 군부의 제2인자인 중앙군사위원회 유화청 부주석이 직접 서명했고,남경군구 고휘사령관(대장)이 총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정통한 소식통이 밝혔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번에 동원된 「섬73」「섬82」은 94년에,그리고 「굉7」은 93년에 각각 해방군에 배치된 최신예 전투기와 폭격기라고 신보는 밝혔다. 해방군 소식통은 26일 끝난 미사일 발사훈련 명칭이 「95자강」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말했다. 중국 분석가들은 중국이 미사일 시험발사 종료와 동시에 숨가쁘게 다시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대만에 대해 계속 정치적·군사적 압력을 가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중 야욕 불안”/이등휘 총통 【대북 로이터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27일 대만에 대한 어느 누구의 압력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중국의 군사적 팽창이 불안정을 야기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총통은 이날 입법원(국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일부 아시아·태평양지역국가들이 군사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중국이 가장 공격적이어서 이것이 대만을 위협하고 주변국들의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외교 목표는어느 누구도 해치지 않는 것이며 우리는 어느 누구의 억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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