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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관론속 미 선물보따리가 관건/北·美 미사일협상과 향후전망

    7일부터 시작되는 베를린 북·미 미사일협상은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같다.회담결과는 한반도의 긴장해소는 물론 북·미간의 전반적 관계개선,대북 포용정책의 향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궁극적으로 한·미·일 3국이 마련한 ‘한반도 해법’,즉 포괄적 대북 접근구상의 발아(發芽) 여부도관심사항이다. 현재로선 북·미회담 전망은 그리 어둡지 않다.일각에서는 ‘적극적 낙관론’도 개진하는 분위기다.그만큼 북한의 자세변화가 감지되는 까닭이다.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한 북한의 회담대표인 김계관(金桂寬)외무성 부상은“미국이 성의 있는 행동을 취하면 신의로 응답하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보였다.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가급적 강경발언을 자제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협상의 성패는 결국 미측이 제시하는 ‘선물 보따리’와 북측의 ‘기대치’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미측은 ‘다단계전략’을 구상중이다.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대포동2호 미사일의 추가발사 중단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장기적으로 미사일의 개발 중단을 모색하는 페리 조정관의 포괄적 협상안 수용을 유도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북한은 ‘분리전략’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즉 미사일의 시험발사와 개발문제를 엄격히 구분,‘선물의 파이’를 늘리는 방안이다.특히 미사일 개발문제는 북한이 ‘자주권’을 앞세우고 있어 베를린회담에서 쉽사리 결론이 도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 자체’를 깨기엔 북·미 모두 부담으로 작용한다.미국도 강경파인 공화당과 내년 대선을 의식해 ‘북한 달래기’에 나설 것이며 북한도최대 현안인 ▲식량 추가지원 ▲대북 경제제재 완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보고 있다.김 부상이 언급한 ‘북방한계선(NLL) 협의’ 발언도 결렬을 위한수순이 아닌 협상주도권을 노렸다는 시각이다. 결국 베를린회담은 장기적 관점에서 북·미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부분 타결’로 매듭지어질 공산이 적지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오일만기자 oilman@
  • [외언내언] 북미사일 발사 1년

    북한이 일본상공을 가르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지 31일로 꼭 1년이 됐다.북한은 자신들이 쏘아올린 로켓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면서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주민결속과 김정일의 지도력을 부각시키는 정치적 효과를 얻어 냈다.인공위성 주장과 관계없이 북한이 다단계 추진 장거리 미사일 발사능력을 과시했다는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안보에 심대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탄두에 핵무기나 생화학 무기를 장착할 경우 대량살상무기로 둔갑할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실제로 북한 미사일 발사의 파장은 한·미·일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북구상을 가다듬게 됐으며 전역미사일방위(TMD)체제 구축 등 주변국가들의 군비증강을 촉발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1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미사일 발사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주변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북한은 지난해 발사한 대포동1호 미사일을 능가하는 최고 사거리 6,000㎞에 달하는 대포동2호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돼 심각한우려를 낳고 있다.북한은 미사일을담보로 경제완화조치를 비롯한 대미정책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을끈기있게 전개해 왔다.또한 북한 미사일 발사 중단과 북미관계 개선을 축(軸)으로한 북미간 미사일 협상도 여섯차례나 개최됐다. 그 결과 최근들어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이 급류를 타는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오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북·미회담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며‘북한 미사일’해법이 나올 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도있다.북한 미사일문제 해결을 긍정적으로 보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미사일 재발사시 북한이 한·미·일 3국의 강한 반발을 묵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또 미국의 당근정책이 주효했고 정부의 일관성있는 대북포용정책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용순 노동당비서가 얼마전 미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해결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고 외무성 대변인이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한 점도 북한미사일 문제에 대한 전망을 어렵잖게 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러나 이같은긍정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베를린 북·미회담 성과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북한이 미사일을 강성대국 실현의 핵심목표로 인식하고 있으며 통치수단의 핵심으로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들의 기본입장이 바뀌었다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다.어쨌든 북한은 미사일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협조하는 자세로 나와야 한다.미사일 해결은 북한 생존의 선택이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전기가 되기 때문이다.북한의 적극적 호응아래 미사일문제가 원만히 풀리기를 기대한다. 張淸洙 논설위원 csj@
  • 趙成台국방 중국군 장교 상대 강연 요지

    ◆韓·中 군사협력 수준 높여야 중국을 공식방문중인 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은 25일 중국 국방대학에서중국군 장교들을 상대로 ‘동북아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중 양국군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연설내용을 간추린다. 반세기 전 참혹한 전쟁을 경험했던 한국 국민들은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발발한다면 전쟁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모두 가공할 만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므로,한국 국민들은 군사적 긴장을 해소함으로써 전쟁을 예방하고 남북한의 화해·협력을 통해 평화가 정착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이른바 ‘햇볕정책’으로 잘 알려진 한국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능동적인 정책으로서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은 안보와 남북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쌍궤전략’으로 규정할 수 있다.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기본방향은 첫째 한반도에서 평화를 파괴하는 어떠한무력도발도불용하고, 둘째 북한에 대한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셋째남북한간의 화해·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지난 6월 경비정이 서해의 북방한계선을 의도적으로 침범,우리 해군과 교전했으며 금강산을 관광중이던 가정주부를 1주일간이나 억류하는가 하면,이산가족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차관급회담도무산시키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작년 8월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동북아지역의 긴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 때문에 우리는 중국군의 보다 많은관심과 협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북한이 중국의 성공적인 개혁·개방정책을 본받아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기를 기대하며,국제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보다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또 북한의 긍정적인 변화를위해 중국이 건설적이고 가교적인 역할을 해줄 것과 북한·중국간의 관계도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한·중간의 쌍무적 군사협력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강조한다.한·중 두 나라 군은 이제 이미 엄청난 수준으로 성장한 양국의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에 걸맞게 보다 수준높은 군사협력을 추진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우리 두 나라의 군사협력은 곧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동시에 중국의 국익과 동북아지역의 안정을 보장하는 가장확실한 수단이다.현재 한국군은 모든 주변국들의 군과 군사교류 및 협력관계를 확대시켜가고 있으나 한반도 평화에 가장 중요한 중국과의 군사교류가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어 이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군의 진정한 희망은 중국군과의 군사관계를 미국·일본·러시아 등 어느 나라 못지않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이를 위해 국방대학 등에 젊은 청년장교들을 보내 상호 교환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포함,육·해·공군대학간의교환방문과 정보 협력, 함정 상호방문과 양국 해군의 평화적인 공동 수색·구조훈련 등 보다 폭넓고 깊이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또 제의한 바 있다. [조성태 국방부장관]
  • 북 미사일 발사 중단땐 한·미·일,세은차관 보증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할 경우 한·미·일 3국은 북한의 경제회생과 국제사회 편입을 지원하기 위해 3국이 상환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세계은행(IBRD) 등 국제 금융기구의 대규모 차관 공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와함께 미국의 대(對)적성국 교역법에 따른 대북한 금융거래 제한 및 1,400만달러에 달하는 미국내 북한 자산 동결 해제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할방침이다. 한·미·일 3국은 공산국가에 대한 최혜국대우와 일반특혜관세(GSP)부여,수출입은행 지원 등은 북한이 미사일 개발 및 수출 중단 등의 명시적 선언을한 이후 미의회의 법개정을 통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보증의 국제차관 공여 방안은 3국이 경제적 부담을 분담,북한의 경제회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3국이 일정한 금액을 갹출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과도 유사한 해결책이다. 미사일문제가 해결된 뒤 외교적 조치로는 북·미연락사무소의 설치와 함께단계적으로 북·미 관계정상화를 추진하고 북·일 관계정상화 및 그에 따른일본의 대북배상금 지급 협상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미측은 지난 8월초 제네바 북·미 양자회담을통해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중단할 경우 북한에 줄수 있는 반대급부로 의회의 동의 없이 행정부 명령으로 시행될 수 있는 대북 경제제재의 전면 해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른 고위당국자도 “3국 보증의 국제차관 공여 방안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협상카드의 하나로 논의됐으며 이달말로 예정된 북·미협상에서 북한 미사일 협상이 본격화될 경우 미국이 국제차관 공여 방안을 공식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미국은 미·북 제네바 합의에 따라 지난 95년 1월 미국내 북한 동결자산 일부를 해제했으며 북한산 마그네사이트 수입 허용,미·북직통전화 개설 허용 등의 일부 제재완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北미사일 협상] 美“한고비 넘겼다”대환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북한이 18일 외무성 대변인의 담화를 통해 미사일재발사문제와 관련,협상용의를 밝힌 데 대해 미국은 북·미관계의 정상화까지 들먹이며 대북협상에 한고비를 넘겼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데이비드 리비 백악관 대변인 등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북한의 태도변화에 대해 ‘대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국무부는 북한이 미사일 계획을 완전히 포기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받을 수있는 ‘선물’의 내용으로 ‘양국관계의 정상화’까지 들고 나왔다.물론 이에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 혹은 완화를 포함한 포괄적인 관계개선을 내세우고 있다. 이같이 미국정부가 미사일문제와 관련한 북한측의 태도에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북·미관계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정책권고안이 곧 발표될 시점에서 북한으로부터 이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같은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간다면 연내 북·미간에 획기적인 관계개선의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이 협상으로 이어질 실마리를 보인 것은 이달초 열린 제네바 4자회담 중에 별도의 북·미 양자간 회담이 열렸을 때부터.국무부는 북한과 의사소통이 잘되고 있다는 점과 미국측이 양자간 회담을 계속할의향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또 최근에는 제한적이나마 CNN방송의 북한내 취재와 생방송까지 허용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이 프로에서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대화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과 별도의 미사일회담을 진행시키고 있는 입장에서 국무부는 경계의 시선 또한 감추지 못하고 있다.즉,양국 미사일 회담에서 미국측은 미사일의 개발·발사·배치뿐 아니라 미사일과 미사일 관련기술의 수출까지 자제할 것임을 요구하고 있는 데 반해 북한측은 이번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자제만으로 모든 것을 얻으려 할 수도 있다는 의구심 때문이다.
  • [北미사일 협상] 정부 입장

    북한 미사일 문제가 ‘외교적 해결’로 가닥이 잡혀간다.우리 정부도 북·미 양국이 지루한 탐색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협상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판단하고 있다. 미 국무부의 ‘관계 정상화 가능성’ 의사표명과 북한측의 ‘협상 용의’화답은 “상호작용의 반영”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평가했다. 임동원(林東源)통일·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조성태(趙成台)국방 등 통일·외교·안보 관련 3개 부처 장관이 일제히 내주부터 미국·일본·중국 등을각각 방문하는 것도 북한 미사일 해법과 연관이 있다. 이달말부터 내달 초순사이로 예상되는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관련 북·미 협상, 미국의 페리보고서 제출 등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한마디로북한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한 ‘총력 안보외교’가 펼쳐지는 셈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북한의 입장 변화다.최근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비서의 CNN 회견에 이어 외무성은 담화문 형식으로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과거 ‘자주권’을 앞세운 강경 입장을 감안하면 상당한 변화다.그동안한·미·일 3국이 제시한 ‘당근과 채찍’을 면밀히 비교 검토한 후,당근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당장 이달말께 개최가 관측되는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서로가 주고받을‘선물 보따리’를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북·미 미사일 협상 창구인 ‘카트먼-김계관 라인’이 재가동될 수도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하지만 종착역까지는 험난한 장애물이 널려있다는 게 우리 정부의 분석이다. 무엇보다‘미사일 카드’로 체제보장과 경제회생이라는‘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북한의 이중전략 때문이다.외교부의 관계자는 “북한은 대포동 2호의시험발사 중단과 미사일 개발과는 분리해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포괄적 타결’에 궁극적인 외교목표를 잡고 있다.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미사일 개발,수출,배치 등의 모든문제를 대북 관계 개선의 일련의 조치와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미사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제시한 대북포괄적 접근 구상 실현으로 협상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측은 ‘벼랑끝 전략’을 바탕으로 ‘체제보장’과 경제지원의 수위를 한껏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94년 제네바 회담처럼 지루한 공방전과 격심한 진통을 각오해야 하는 대목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北·美 미사일회담 이달말 열릴듯

    워싱턴 연합 미국은 이달 말쯤 북한과 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케네스 베이컨미 국방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베이컨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가임박하지 않았다는 미국의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북한측과광범위한 문제들에 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달 말 추가 협의를 하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상황이 진전되는 새로운 조짐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우리는 오늘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지난주 보다 더 가까워졌음을 시사하는 아무 것(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추적을 위해 현재 개발중인 ‘전역 고고도(高高度)방위(THAAD)’체제용 레이더를 일본에 시험 배치하자는 리처드 마이어스 우주사령관의 제안 거부는 정책협의를 거쳐 헨리 셸턴 합참의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셸턴 합참의장이 북한의 미사일발사 여부를 감시하는 데는 현재 배치된 해군 함정 2척과 인공위성 등 다양한 관측 장비 또는 앞으로 추가될 장비등으로 충분하다고 보고 그러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 北, 亞남자농구선수권 불참키로

    도쿄 AFP 연합 북한이 오는 2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 예정인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겸 시드니올림픽예선전에 불참하겠다고 아시아농구연맹(ABC)에 통보했다. 북한은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때도 선수 부상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남자농구에 불참했다.이와 관련,일본 외무성은 북한의 이번 대회 불참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둘러싼 북한과 일본의 긴장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자흐스탄도 대회 불참을 통보해와 아시아농구연맹은 말레이시아를대신 출전시키기로 했다.
  • 美 “北과 관계개선 용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추가 시험발사계획을 중지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미국무부가 16일 밝혔다. 국무부의 제임스 루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용순 북한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미 CNN방송과의 회견에서 미사일 위기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한 데 언급,그같이 말했다. 루빈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기회를 포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제,“우리는 이(김 비서의) 발언이 미국과의 관계개선기회를 포착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 비서의 발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포기 가능성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조짐이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계획을 중지하고 미사일회담을 통해 상호협력,북한과 양국관계에 이익이 되는 길을 선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y@
  • 16일 ‘아시아 특집’ 북한서 사상 첫 생방송

    미국 케이블 뉴스채널 CNN방송은 오는 16일 ‘질문과 답변(Q&A) 아시아’ 특집시간을 이용,평양 현지에서 사상 최초로 TV 생방송을 실시한다. 12일부터 광복절 기념특집 프로그램을 방송중인 CNN은 Q&A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210여개국의 시청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미사일 시험발사와 기아문제등 북한의 여러 상황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다. 앞서 CNN은 12일 오후 7시30분 평양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된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주요기사로 보도한 데 이어 13일 열릴 2차 경기도 보도할 예정이다.CNN은 앞서 11일 오후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이갑용(李甲用)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대표들과 통일축구선수단 환영식도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CNN은 Q&A프로그램에서 ▲남북한 관계 및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의 영향 ▲북한 기아와 홍수피해상황 ▲북한정부와 지도층 동향 ▲8·15의 의미 ▲외국기자들의 북한 대중 및 지도층에 대한 접근 가능성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룰예정이라고 밝혔다. Q&A팀에 대한 시청자 질문요령은 아래와 같다. ■전화=1-404-525-6888(미국),852-2825-4575(홍콩) ■FAX=1-404-827-4056 ■E-mail=Q&A@CNN.COM김규환기자 khkim@
  • [아시아 미사일 개발경쟁] 21세기 최대위협

    북한의 대포동2호 시험발사 위협과 지난주 중국의 둥펑31호 발사 성공,또한인도와 파키스탄의 미사일 경쟁 등으로 아시아는 걷잡을 수 없는 미사일 확산 경쟁에 휩싸이고 있다.핵 개발 경쟁에 이어 불어닥치고 있는 이들 아시아각국의 미사일 사거리 경쟁은 미국 본토까지 그 사정권에 포함시키고 있어전세계적인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이에 대해 미국과 일본은 전역미사일방어망 협력각서를 교환하고 한국은 미국과 미사일 사거리연장 협상을 벌이는등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에 골몰하고 있다.그러나 북한·중국과그들의 기술 원조를 받는 서남아 각국은 무한대적인 개발 경쟁을 계속하고있다.21세기 인류 최대의 위협이 되고 있는 이들 공포의 경쟁 현황을 한반도주변과 인도·파키스탄·이라크 등 서남아의 미사일 개발 및 배치 상황 등을통해 살펴본다. ■북 한 한국이 한·미 ‘미사일 사거리 제한협정 (MTCR)’에 의해 180㎞ 단거리 미사일 개발에 묶여 있는 사이 북한은 전략적으로 택한 미사일 개발에서 성공을 거뒀다.지난해 8월31일 인공위성으로 위장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사정거리 2,000㎞의 대포동 1호 미사일 개발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 착수는 지난 76년.이집트로부터 소련제 스커드B 미사일2기를 들여와 완제품을 분해, 역설계하는 방법을 통해 미사일 노하우를 착실히 축적해 갔다.84년 처음으로 사정거리 300㎞인 스커드A 미사일 시험발사에성공한 북한은 85년 320㎞인 스커드B,90년 550㎞인 스커드C 시험발사를 성공시켰다. 이어 93년과 95년 사정거리 1,000㎞,1,500㎞인 노동1호와 노동2호 시험발사에 차례로 성공하면서 북한은 미사일 개발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노동 1·2호의 성공적인 시험발사로 일본열도의 일부가 사정권에 들어가게돼 일본이 촉각을 곤두세운 상황에서 대포동1호가 발사된 것이다. 현재 미·일 고위관리들은 사정거리 4,000∼6,000㎞의 대포동2호 시험발사가 멀지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대포동2호 개발에 성공할 경우 알래스카 및 괌은 물론 미국 본토의 일부가 사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탓이다. ■중 국 중국은 지난 2일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사정거리 8,000㎞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31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50년대말 양안(兩岸)관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사일 개발에 뛰어든 중국이 최초로 개발한 미사일은 65년 지대지 미사일인 둥펑2호.사정거리가 1,200㎞로 소련제 R-2(SS-3)를 들여와 역(逆)설계한 것.이후 사정거리가 각각 2,800㎞,4,750㎞인 둥펑3호 및 둥펑4호를 잇따라 개발했다.자신감을 얻은 중국은 사정거리 1,800㎞의 둥펑21호와 사정거리가 각각 600㎞와 300㎞인 둥펑15호 및 둥펑11호도 만들었다. 반면 ICBM 개발은 옛소련보다 20년이상 뒤떨어졌다.81년 사정거리 13,000㎞인 둥펑5호를 처음 개발했으나 90년대 초반에서야 제 수준으로 발전했다.동시에 사정거리 1,700㎞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인 쥐랑(巨浪) 1호를개발했다. 중국은 군현대화의 중점사업으로 미사일 개량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전문가들은 둥펑 31호는 5호를 개량한 것이며,사정거리 1만2,000㎞인 둥펑 41호를 개발중에 있다고 분석했다.SLBM 부문에서도 사정거리가 둥펑31호와 같이8,000㎞인 쥐랑(巨浪)2호 개발완료가 짐작되고 있다. ■서남아 지난해 5월 핵실험을 강행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올초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사거리 2,000㎞의 신형 미사일 ‘아그니Ⅱ’(인도)와 ‘가우리Ⅱ’(파키스탄)를 각각 시험발사,한치 양보없는 경쟁을 하고 있다. 인도는 96년에 사거리 200∼250㎞ ‘프리트비’의 자체 개발에 이어 지난해최고 1,500㎞의 ‘아그니’ 개발을 끝냈다. 아그니Ⅱ는 2,500㎞에 이르는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인도는 현재 이 사정거리를 5,000㎞까지 늘린 ‘스리아’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80년부터 미사일 개발에 착수해온 파키스탄은 지난해 북한 미사일 제조기술을 도입,사거리 1,000㎞가 넘는 신형 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이어 자체기술로 ‘하트프’를 개발,1,500∼2,000㎞에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한 ‘하트프’ 시리즈의 최신형 ‘가우리 Ⅰ,Ⅱ’를 개발했다.이밖에 중동의 이란과이라크, 시리아 등도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거리 1,500㎞의 ‘샤하브’를 보유한 이란은 2,000㎞의 신형 미사일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이라크 역시 현재 2,500㎞의 ‘알 아비드’ 개발에 들어가 있다.시리아도 러시아와 북한의 적극 지원으로 또다른 미사일 강국을 꿈꾸고 있다. ■미 국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미국이 보유한 미사일은 크게 5개 종류에 4만 5,000여기의 미사일을 보유한 세계 최대 보유국이다. 시스템별로 공격용미사일(ATACMS)135기,미니트먼 3만4,800기,피스키퍼 1만1,000기,트라이던트 C4가 7,400기,트라이던트 C5 1만2,500기 등을 보유하고있다. 사정거리별로는 전장(戰場)용 사정거리 150㎞이하 소형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2,400∼5,500㎞),잠수함발사 미사일(다양한 사정거리) 등으로 나뉘어진다. 미사일방위 개념에 따른 미국의 미사일은 전역미사일방위(TMD)체제와 국가미사일방위(NMD)체제로 대별된다.TMD는 해외에 배치된 미군 및 미국의 시설물등 중단거리내 목표물을 포호하는 것을 말하며,NMD는 적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부터 미 본토를 방어하는 체제이다.최근 시험발사에 성공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THAAD)는 NMD망에 속하는 것으로 대기권밖을 경유해 날아오는 적의 고공미사일을 되받아치는 방어 미사일이다.한미간 최대 이슈는 사거리 500㎞ 이상 미사일 개발,배치를 둘러싼 문제.한국은 북한이 실전배치한 노동미사일의 사거리가 1,000㎞를 넘는 만큼 한국도 최소한 서거리 500㎞이상의 미사일을 개발,보유해야한다는 입장이다.
  • 4자회담 6차본회담 전망…北미사일 문제 파란 예고

    5일 개막되는 4자회담 6차 본회담은 초반부터 ‘파란’이 예고된다.97년 8월 1차 예비회담을 시작으로 2년째를 맞고 있지만 이번 회담은 북한 미사일문제라는 암초에 걸려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동안 어렵사리 구성된 ‘평화체제 분과위’와 ‘긴장완화 분과위’도 북한 미사일 문제와 연계돼 뚜렷한 성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날 4자 차석대표급 준비회의와 한-미,한-중 양자협의를 통해 4국은 의제설정 문제를 집중 토의했다. 한미 양국은 ▲남북 군사당국간 직통전화 설치 ▲군사훈련 사전통보 ▲군인사 교류 ▲인도적 물자수송을 위한 판문점의 교역로 활용 등의 한반도 긴장완화 조치를 의제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관철 여부는 미지수다. 하지만 개막일에 앞서 3일 저녁(한국시간) 열린 북미 양자협의는 ‘절반의가능성’을 보였다.찰스 카트먼 미측 수석대표는 2시간 30분의 회담을 마치고 “순조로운 시작이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외교부의 고위당국자도 이날 “북한이 적어도 판에 박힌 ‘수사’에만 매달리지 않았다”며 생산적 측면을 강조했다. 미북간 사실상의 미사일 협상창구인 ‘카트먼-김계관 라인’이 이날 양자회담에서 ‘깊숙한 협상’을 진행시킨 흔적은 없지만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시켰다는 전언이다. 미측은 미사일 발사시 북한이 직면해야 할 ‘손해’ 측면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면서 대북 경제협력과 북-미·일 간의 수교를 포함한 관계개선 등 ‘실익’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반응이다.북한은 표면적으로 ‘자주권’을 앞세워미사일 발사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지만, 내심 한미일 3국이 준비한 ‘선물보따리’를 ‘곁눈질’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또한 ‘구동존이’(求同存異,다른점은 그대로 두고 같은 점을 찾아간다) 원칙을 통해 ‘조정자’의 역할에 부심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중국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미-중 관계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中미사일 발사 美·日 시각] 美 “新기술 아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한 미국의 첫 공식적인언급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는 평가절하 논평이었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중국은 이미 이와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지역에서 군사적으로 괄목할 만한 개발이 이루어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미국의 이같은 반응은 중국이 미사일 발사로 어떤 소기의 효과를 내려는데 말려들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루빈은 중국이 발사한 미사일은 사정거리 8,000㎞에 1,500파운드의 핵탄두한개를 운반하는 제원이라고 말하고 별다른 특이점이 없음을 강조했다. 루빈 대변인은 또한 “중국은 오래 전부터 중·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해왔으며 이같은 실험은 예고돼왔었다”고 말하고 “새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해서 이를 막기 위한 새로운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북한 미사일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즉 중국이 설사 중국과 긴장관계에 있는 타이완과 미국에 일종의 경고용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하더라도 큰 우려를 일으킬만한 신기술은 아니라는게 미행정부의 입장이다. 그러나 중국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미국의 방위 미사일 발사성공으로 자칫동북아를 중심으로 미·중간 ‘미사일 전쟁’이 시작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없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hay@
  • 동북아 美·中‘미사일 전쟁’우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황성기기자?중국이 2일 사정거리 8,000㎞에 달하는 ‘둥펑(東風)31’로 보이는 새로운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타이완은 물론 미국,일본 등 관련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은 ‘양국론’ 개진등 타이완정부의 독립 움직임에 대해 무력 사용 가능성을 누차 경고해왔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보다 가시적인 수단을 동원해독립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 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앞서 중국은 미국에 대해 전역미사일방위(TMD)시스템에 타이완 불포함을 촉구해왔다.이번 장거리 시험발사는 타이완을 TMD시스템에 포함시키려는 미국의 기도,미·일 방위협력 강화 등에 대한 경고의 뜻도 담겨있다는게 미·일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때맞춰 미국은 2일 육군의 ‘실험적인 로켓’이 뉴멕시코 상공 지상 80㎞의 우주공간에서 가상 적 미사일을 명중시켜 이를 분쇄하는 데 성공했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미국방부는 이 전역고공 지역방위(THAAD)미사일의 성공적인 발사로 20여개국가들이 소유하고 있는 같은 형의 중거리 미사일을 상대로 효과적인 방위망을 구축할수 있게 됐다는 자체평가를 내놓았다. 중국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와 미국의 방위 미사일 발사성공을 계기로자칫 동북아를 중심으로 미중간 ‘미사일 전쟁’이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이다.
  • 美 제네바회담에 ‘北 묶어두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이 2일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가 우려되는 막바지 단계에서 경수로 지원 약속 이행을 재차 언급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각종 제재조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실험 강행시,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식량 지원을 포함한 직접 지원과 외교관계 개선 백지화 등갖가지 제재안을 검토해 왔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이 2일 밝힌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계없이 경수로를 지원키로 한 약속은 이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미사일 문제와 경수로 문제를 구분해 대응하겠다는 말이며 제재와는 거리가 있는 말이어서 일면 미사일 발사 뒤에도 북한 지원이 계속되는 것인가 하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미 행정부의 이같은 발언 배경에는 북한이 미사일과 관련된 제재를악용,제네바 회담 자체를 부정하고 나올 가능성을 미리 봉쇄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볼 수있다. 최근 의회 일각에서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이나 벤저민 길먼 국제관계위원장 등의 주도로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할 경우 핵 지원을 봉쇄해야 한다는 강경 입장이 개진돼 왔다. 미 행정부는 의회 일각의 이같은 대북 강경 제재 요구에 쐐기를 박는 동시에 북한이 이를 이용할 여지를 사전 차단키 위해 이같은 방침을 서둘러 내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미국으로서는 3일과 4일 열릴 미·북 양자회담에 앞서북한이 판을 깰 여지를 미리 없애고 회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hay@
  • 中, 신형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베이징 홍콩 AFP DPA 연합■중국이 2일 신형 모델의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리덩후이(李登輝) 타이완 총통의 양국론(兩國論)발언으로 긴장이 지속돼온 타이완과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신형 장거리 지대지미사일 발사가 성공리에 이루어졌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도쿄신문은 2일 중국이 미국의 핵탄두 및 미사일 기술을 빼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둥펑(東風)31호’ 발사실험이 임박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미사일 추적함 옵저베이션 아일랜드호가 기항중이던 일본의 나가사키현 사세보(佐世保) 기지를 떠나 이미 서해로 이동했으며 서해에서 중국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안 긴장과 관련,중국은 전투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SU-27 전투기 등 첨단전투기들을 대거 남동부 공군기지로 이동 배치중이라고 중국계 신문인 문회보(文匯報)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수호이 전투기 등 최신예 전투기들이 내륙 공군기지에서 해안 공군기지로 속속 이동 배치중이라며 이는 훈련내지 전투태세 강화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군 전문가들은 또 이러한 이동 배치를 통해 전투기 조종사들이 타이완해협과 남동해안 지리에 더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싱타오(星島)일보도 2일 북경 군소식통을 인용해 중앙군사위원회가푸젠(福建)성 연안의 군부대에 후방지원태세를 정비토록 하는 2급 전비상태에 들어가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푸젠성에는 식량을 대거 반입토록 하는것외에 공항에는 군용기의 이착륙이 빈번하게 이루어져 긴장감이 돌고있다고이 신문은 전했다.
  • 코언 美국방“北 미사일발사 연기가능성”

    [도쿄 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28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언장관은 이날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자민당 정조회장 등 일본 여야의원들과 회담을 갖고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어떻게 될까를 계산하고 있다”며 “재발사의 연기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 일본 방위청장관은 27일 국회에 출석,“북한이 특정 경축일에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8월15일 광복절이나 지난해 미사일을 발사한 8월31일,북한 정권수립일인 9·9절에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언장관은 “북한 핵개발 저지와 미사일 발사 저지의 대응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경우에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대한 자금지원을 동결하지 말도록 요청했다.
  • EU, 北 미사일발사 중지촉구

    유럽연합(EU)은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15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중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한반도 성명을 채택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전했다. EU는 성명에서 “북한은 지역내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시험발사 등 미사일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EU는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에 대한 북한의미사일 및 미사일 기술수출을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이 미사일 수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北, 기습·대량살상무기 증강

    북한이 최근 누적된 경제난에 따른 예산부족으로 일반 재래식 무기 증강 대신 기습타격 및 대량살상 무기 위주로 전력 증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부의 한 북한동향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김일성(金日成)주석 사후군부위상 강화와 함께 상어급 잠수함,공기부양정 AN-2기 등 기습타격 무기및 미사일 등 대량살상 무기 개발에 주력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는 “북한의 실질 군사비 지출은 매년 국민총생산(GNP)의 30% 내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제,“그러나 북측의 명목 GNP는 김일성 생전인 93년의 205억달러에서 98년의 172억달러로 16.1%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북측은 이에 따라 군사비를 효율성이 높은 선제기습 공격용 무기개발에 중점 투자하는 한편 중동지역 등에 수출이 가능한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것으로 해석된다. 한 정보관계자는 이와 관련,“북한은 노동 미사일의 경우 작전배치 및 중동지역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특히 파키스탄의 ‘가우리’ 및 이란의‘샤하브-3’는 북한제 노동 미사일과유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한 고위당국자는 “북한은 지난해 8월 인공위성으로 위장한 대포동 미사일 시험발사 후 최근 대포동 2호 재발사 준비에 들어갔다”면서 “그러나설치된 발사대로 미사일의 이동 등 결정적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최근 동해안 발사기지로 옮겼다는 일부외신보도를 부인했다. 구본영기자 kby7@
  • 北, 호주·중남미등과 관계개선 본격 추진

    북한은 호주 정부에 관계정상화를 촉구하는 백남순(白南淳)외상의 친서를두차례나 전달하는 등 서해교전 이후 외부세계와의 관계개선에 본격적으로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또 오는 24일 박길연(朴吉鍊)외무성부상(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대표단을 한달 일정으로 중남미로 보내 관계개선 및 경제협력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정부는 북한의 고립탈피 움직임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체제정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향후 북한 미사일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경우 적극적으로 북한의 대외 관계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북한은 지난 5월 가렐스 애반스 전 호주외무장관의 평양 방문때에 이어 서해교전사태 직후인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북·호 고위급회담에서백남순외상을 통해 1,000만달러에 상당하는 호주의 대북 식량지원에 사의를표하면서 양국 관계정상화를 촉구하는 친서를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문호개방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자제할 경우 북한의대 서방 관계개선을 적극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호주나 유럽 국가들은 한반도의 불투명한 정세 때문에 북한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관계개선 의지가 희박하다”며 “그러나 북한 미사일문제가 해소되고 북·미 관계개선이 급진전될 경우 북한과의 관계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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