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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검정시험문제 사전유출 교수 영장

    【포천=김명승기자】 국가기술 자격검정 시험문제 사전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7일 시험문제를 사전유출한 동양전문대 윤석현교수(41)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기술시험 출제 교수/문제 유출의혹 수사

    【포천=김명승기자】 국가기술 자격검정 시험문제 사전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과 경기 포천경찰서는 6일 시험문제 출제 감수위원인 동양전문대 윤석현교수(41)의 신병을 확보,시험문제 사전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경은 윤교수가 지난 7월 출간한 모의문제집에 이번 시험에 출제된 문제들을 그대로 실었다고 시인함에 따라 이날 중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고3학습·진학지도 “비상”/본고사·2차 수능준비반 따로 편성

    ◎대입요강 9월발표… 더 혼선/하위권학생 수업불참 탈선방지 부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2학기를 맞는 일선고교에 3학년생의 학습·진학지도및 생활지도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새 대학입시제도로 인해 학습방법과 진학상담에 혼선을 빚기 시작한데다 8월중에 시험이 치러짐으로써 졸업때까지의 한학기 생활지도에도 어려움을 겪게된 것이다. 이에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의 고3 수업이 파행으로 운영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고3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일선고교는 우선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입시가 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본고사의 3대골격으로 이루어지나 각 대학의 입시전형요강이 확정되는 9월말까지는 교사나 학생 모두 본고사대비문제로 고심할 수밖에 없다. 대학의 선택이나 본고사 중심 학습방법등에서 혼선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또 11월16일에 실시될 2차시험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 대한 생활지도문제도 걱정거리다. 일선교사들은 1차시험에서 만족스런 성적을 얻은 학생이나 극히 저조한 성적을 보인 학생들은 2차시험을 포기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교에서는 본고사대비 학생과 2차 수학능력시험대비 학생을 분리지도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으며 수학능력시험문제의 새 유형에 적응하기 위한 보충수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재인자 뿐만아니라 일부 고교에서는 본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금지하고 있는 우열반 편성의 편법까지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단국대부고 C교사는 『대학별로 전형방법이 달라 2학기 수업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서울대등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가려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로 나누어져 수업이 2원화될것』이라면서 『본고사대비 학생들은 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수업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므로 별도의 보충수업이 불가피하다』고 어려움을 밝혔다. 학교측은 전과목수업정상화라는 당국의 요구와 명문대학 진학이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엇갈리는데다 종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수학능력시험도 준비해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다. D고교의 경우는 이미 문과1반,이과2반 정도의 본고사대비반을 편성할 계획을 마련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 대입수학시험 한달 앞으로/출제본부 본격 가동

    ◎위원 65명 격리… 경찰관 상주/전화도 아예 없애 부정봉쇄/교육부,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교육부는 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차시험(8월20일)을 한달 앞둔 20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시험문제출제본부를 본격 가동,출제위원들은 격리수용시켜 출제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출제및 인쇄과정에서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출제본부와 인쇄본부에 직원들을 집중배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시내 모호텔에 출제위원 65명을 초치,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출제작업토록 했으며 출제및 인쇄본부에는 10∼20명의 경찰관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는 시험문제지나 답안지 유출사태를 방지하기위해 종전에는 출제위원들이 출제위원장의 허가를 받아 외부와 「대리전화」를 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전화기 자체를 설치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채점은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주관하되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교수·교육부직원·전산전문가등으로 채점위원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따. 교육부는 시험관리가 대학별관리방식에서 이번에는 시·도교육청 관리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전체 시험장에 외부 감독교수와 시·도교류교사 1천4백40명을 투입하고 각 시험지구별로 교육부 직원 2명씩을 파견,감독활동을 펴게할 계획이다.
  • 남·북한 의학용어 큰 차이/자궁→애기집,출산→몸풀이,부목→덧대등…

    북한 의료기관에서는 어떤 의학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와는 어느 정도 다를까. 대한의학협회는 최근 한반도 의학용어 분석을 통헤 『남북 의학용어는 근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으나 북한측의 경우 순수한 우리말로 많이 다듬어 놓았다』고 지적했다.예를 들어 북한에서는 자궁을 아기집,출산을 몸풀이,부목을 덧대등으로 쉽게 풀이하고 있다.하지만 캡슐을 가죽주머니,단백질을 계란소,형광현미경을 반디빛 크게보기로 바꾸는등 무리한 경우도 눈에 많이 띈다. 또 북한에는 노동생리학·노동능력감정학·보건조직학등 사회주의 이념이 가미된 특유의 의학체계가 있는 반면 CT(컴퓨터 단층촬영)·MRI(자기공명장치)등 첨단치료용어는 없었다.한양대의대 민득영교수(기생충학)는 『해부학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 일본식 한자말과 영어를 섞어 쓰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최근 국가적인 말다듬기운동을 벌여 모든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했다』고 설명했다.서울대의대 지제근교수(병리학)는 『시험문제를 우리말로 출제하면 학생들이 단어 뜻을 몰라 영어로 바꿔주도록요청하는 것이 남한의 현실』이라며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어통일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기발한 어린이들에게 박수를/김재설(해시계)

    8월이면 바로 내가 지금 살고있는 동네에서 엑스포가 열린다.근 1천만명의 손님이 몰려들것이라는 이 행사준비로 동네가 말끔해졌고 대전발전이 근 10년은 앞당겨 졌으리라 생각한다.이 기회에 엑스포참관도 할겸 또 우리 사는 모습도 보려고 내 집을 찾겠다는 손님도 여러분이다.산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엑스포장은 장관이다.아직 개막되려면 한달여가 남았는데 벌써부터 휴일이면 이곳을 찾는 관광버스로 과학관 앞 그 넓은 주차장이 꽉 메인다.나도 꼭 한번 가보리라 하면서 이제까지 가보지 못한 것이 꼭 덕수궁 구경안한 촌사람은 없어도 정작 덕수강 안 가본 서울사람 많다는 격인가. 그런데 이 동네 어린이들이 다니는 인근 국민학교에서 좀 우스운 일이 있었단다.93년 엑스포 장소를 묻는 시험문제에 「복지관 옆 공터」라고 쓴 어린이들이 많았고 이것이 정답 「대전」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두 오답으로 처리되었다는 이야기다.다른 곳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대전이 정답이겠지만 이 동네 어린이들이 바로 동네안의 한 장소를 더 구체적으로 지적한 것은 외워서 얻은 지식이 아니라 체험으로 얻은 지식이라는 점에서라도 더 정답이어야 하지 않을까.이들의 답이 그 정확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곳에 사는 어린이들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는 말하자면 우리 교육의 일률성·획일성을 본다. 우리가 정진하는 여러 학문중 완전히 정답과 오답이 가려질 수 있는 것은 수학 뿐이다.사회현상을 규명하는 인문사회과학은 물론이요 물성과 수를 다루는 자연과학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정확한 답은 있어도 완전무결한 답은 없다.반대로 더 부정확한 답은 있지만 완전히 틀린 답도 있을 수 없다.따라서 4지선다형 같은 객관식 문제는 엄밀한 의미에서 문제로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 내 주장이다. 그 보다는 어떤 답을 내놓든지 그 사고의 합리성과 논리의 적합성이 더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한다.그리고 그것은 국민학교에서부터 시작되고 훈련되어야 한다.미리 정해진 답 외에 모든 다른 답은 틀렸다는 판정에는 강한 이의를 제기한다.세상만사에 어찌 답이 하나 뿐일까.또 아주 기발한 답을 내는 경우 만점을 초과해서라도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우리 국민학교 교실에도 지금 남이 생각 못하는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어린이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이들이 상찬받지 못하고 획일성에 묻혀 버릴 것을 강요받는다면 그것이야말로 20년뒤 자랑스런 우리 과학자의 싹을 잘라버리는 어리석음이 아닐까.주류(Main Stream)를 벗어 난 기발한 어린이들에게 박수를 보내자.
  • 교육평가원이 밝힌 출제경향/대입수학시험 문항별 배점 세분화

    ◎1문제에 0.8,1.1,2.2점 등 4단계 나눠/수리탐구영역 실험평가때보다 쉽게 오는 8월20일에 첫실시될 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종전과는 달리 차등 배점된다.또 종전의 대입학력고사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국립교육평가원이 31일 오는 8월에 첫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과 함께 최종 확정,발표한 출제경향,문항당 배점,출제문항의 난이도등을 알아 본다. ◁문제출제 기본방향▷ 인문·자연등 계열구분없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이 테스트될 수있도록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들이 출제된다.수학능력시험에서 계열 지역 남녀등에따라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한 문항을 제외키로 하고 교과서가 전국적으로 같은 국어 국사 국민윤리는 교과서 지문을 활용하되 교과서가 학교마다 다른 그밖의 과목은 교과서 지문을 직접 활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난이도▷ 수학능력시험은 종전의 대입학력고사보다 상당폭 어렵게 출제된다.지난해 실시됐던 5,6,7차 실험평가문제를 기준으로볼때에는 언어나 외국어 영역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리·탐구영역은 상당폭 쉽게 출제된다. 평가원은 종전의 대입학력고사가 응시생 전체의 평균점이 60점이 되도록 출제되었던데 반해 수학능력시험은 응시생 상위 50%의 평균점이 50∼60점이 되도록 출제하겠다고 발표,학력고사보다 어렵게 출제할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5,6,7차 실험평가에서 언어(국어)영역과 외국어(영어)영역은 응시생 상위 50%의 평균점이 60점선이었으나 수리·탐구영역의 경우 40점에도 못미쳐 이를 50∼60점선에 이르도록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출제문항은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각각 25%,중간수준의 문제를 50%정도 출제키로 했다. ◁문항당 배점▷ 한문항당 1점혹은 2점 배점했던 학력고사와는 달리 수학능력시험에서는 0.8,1,1.2,2점등 모두 난이도에따라 4단계로 나누어 문항당 배점된다.특정 공식에 주어진 조건들을 대입함으로써 곧바로 답안을 구할 수있는 문제는 0.8점을 배정하는 반면 주어진 문제를 추론이나 비판적 사고능력을 요하는 문항은 2점을 배당하는 식으로 차등 배점해 각 시험문제에 명시해주기로 했다. 평가원의 이같은 차등 배점방침은 수학능력시험의 총점이 2백점으로 학력고사의 총점(3백20점)보다 줄어들어 종전처럼 일률배점할 경우 같은 점수대에 동점자가 속출,변별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자체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학능력시험을 대입학력고사처럼 1점혹은 2점단위로 배점할 경우 1점단위로 점수차가 표시되는 반면 0.8∼1.2점까지 차등배점할 경우 응시생의 성적차가 0.2점단위로 구분돼 같은 점수대에 동점자가 줄어들고 그만큼 변별력도 높아지게 된다.
  • 수학시험 2개 유형으로/새달 11∼24일 원서접수/교육평가원

    ◎부정행위자 2년간 응시 제한 국립교육평가원은 10일 학력고사 정답 유출사건의 여파로 교수들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피하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당초 네가지 유형으로 출제하려던 시험문제를 두가지로 줄이기로 하는 등의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교육평가원은 문제유형을 줄임으로써 출제 및 인쇄기간을 6일가량 단축할 수 있게 돼 시험시행공고를 당초 5월20일에서 6월1일로 늦추고 원서교부 및 접수는 6월5∼18일에서 6월11∼24일로,출제 및 인쇄는 7월14일∼8월20일에서 7월20일∼8월20일로 각각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험일(8월20일)과 성적통지일(9월24일)은 변함이 없다. 교육평가원은 또 교수들의 출제위원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1일 6만원인 출제수당을 대폭 인상하고 출제위원이나 검토위원에게는 고의적인 범행이 아닌 경우 일체의 보안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교육평가원은 이와 함께 종전의 출제관리부와 고사운영부를 통합,「수학능력시험 실시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출제기간중출제본부 직원의 외출을 일체금지하고 외부전화도 모두 폐쇄키로 했다. 교육평가원은 이밖에 수험생들의 입시부정을 막기 위해 다음주중 교육법시행령을 개정,부정행위자는 2년간 응시기회를 박탈하기로 했다.
  • 고교 내신 존폐 논란/교육정상화엔 기여… 형평성엔 이견

    ◎반영비율 40%로… 합격에 결정적 변수/학교·지역간 성적격차 해소는 과제로 대입시에서 고교 내신성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고교 내신성적제도 존폐에 대한 논란이 교육계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특히 94학년도 대입시에서 합격자 사정의 총점 가운데 고교 내신성적 반영비율이 지금까지 30%에서 40%로 크게 높아진데다 대학별본고사 실시를 유보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러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내신성적 존속을 주장하는 논거는 내신성적이 고교 교육정상화의 지렛대 역할을 한다는 교육적 효과를 논거로 든다.반면 폐지론자들은 실질적으로 고교 학업성적이 내신등급을 결정짓는 상황에서 내신등급이 지역간·학교간 성적차를 제대로 반영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든다.즉 전국 공통의 시험에서 같은 점수대라면 교육여건이 좋은 고교 학생보다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등한 고교 재학생의 내신등급이 높아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대학별 본고사가 없이 고교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만으로 합격자를선발할 경우 지금까지의 대입학력고사 입시제도에서 보았듯 내신성적이 합격여부의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게된다.수학능력시험은 지역별·남여별 성적차를 무시한채 전국의 평균적 학력층을 대상으로하기 때문에 자연 시험문제가 쉽게 출제된다.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학능력시험 점수차는 크게 줄어든다는 얘기이다.반면 고교 내신성적은 94학년도 입시부터 내신성적 반영률 상향조정으로 등급간 점수차가 대폭 확대돼 합격자 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교 내신성적이 대학입시에 처음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6학년도 대입시로 57학년도부터 서울의 초·중·고교의 학적부가 내신성적 반영을 확대시킬 수있도록 현행의 생활기록부로 바뀌게 됐다. 이런 과정속에서 또다시 대입전형에 고교 내신성적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고개를 들면서 78년 당시 문교부는 「고교 내신제도 실시방안」을 마련,79학년도 입시부터 국·공립대학에,80학년도에는 사립대학까지 내신성적을 10%정도 반영토록 권장했다.그러다 지난 80년 5공 정권은81학년도 대입시부터 모든 대입시에서 의무적으로 20%를 반영토록 했고 82학년도부터는 30%이상으로 반영률을 높였다. 고교 내신성적 반영제도는 ▲교육여건이 불리한 지역이나 학교 학생들의 대학진학기회 확대 ▲고교의 교과수업이 교육과정상 시간 배정기준에 충실하게 운영되도록 고교 교육정상화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반면 내신제도는 ▲학교간 지역간 교육수준이 무시돼 우수 학생이 집중된 고교 출신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고 ▲학습평가방법이 객관성위주로 짜여져 평가의 타당성도 저하 ▲학생들간에 경쟁심을 유발시키는등 전인교육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대입 수학시험/“변별력 평가 문제있다”/실험평가연구팀 보고서

    ◎대입전형에 부적절/너무 어렵고 난이도 “들쭉날쭉”/평균 60점 밑돌아 실력차 못가려/수리 4­5차시험 신뢰도 “0점” 오는 8월20일에 첫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입 합격생 선발전형자료로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1일 연세대 이종성교수를 팀장으로 교수 6명과 평가원 연구관 2명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수능시험 실험평가 평가연구팀」이 교육부와 국립교육평가원의 의뢰를 받아 지난 91·92년에 실시된 2∼5차의 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 문제를 분석한 연구보고 결과에서 밝혀졌다. 보고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의 지침이 될 실험평가 문제는 수험생의 성적수준에 비해 너무 어려웠고 문항의 난이도가 고르지 못해 변별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수학능력시험 실험평가문제가 합격자의 선발 자료로서 신뢰할 수있는지 여부를 나타내주는 신뢰도계수 평가에서 외국어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이 최소 기준치인 0.85를 밑돌았으며 특히 수리영역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져 4·5차 시험의 경우 신뢰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실험평가가 어느수준의 학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적절한지를 알아본 테스트에서는 2차시험은 상위 7%,3차와 4차는 상위 2%,5차는 상위 16%수준에 있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남녀별 실력차를 무시한채 일부 상위권을 포함 대부분의 중·하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평점을 받았다. 실험평가문제는 응시생들의 실력차를 판별하는 평가도구로서도 적절치 못한 것으로 판정됐다.응시생의 실력차를 판가름해주는 변별력를 지닌 시험문제라면 응시생의 평균점이 60점(1백점 만점)은 되어야 하나 실험평가의 경우 거의 모두 60점을 밑돌았으며 언어영역의 경우 30점이하인 문항이 최고 전체의 7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팀은 또 이같은 신뢰계수,변별 지수등이 매 실험평가때마다 둘쭉날쭉해 출제문제의 난이도가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94학년도 대입시에서 전국 1백50개(11개 교육대학및 12개 개방대학포함) 4년제 대학가운데 서울대,연세대등 9개대학을 제외한 1백41개 대학에서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 성대 본고사 국어·수학 1백% 주관식 출제/모의시험유형 발표

    성균관대는 30일 내년도 대학별본고사를 예정대로 실시키로 하고 출제방침과 모의시험문제유형을 발표했다. 성균관대는 이와함께 이제까지 전·후기분할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방식을 바꿔 전기에만 신입생을 모집하고 정원의 20%이내에서 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키로 했다. 성균관대가 발표한 본고사 출제방침에 따르면 국어·수학은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하고 영어등 다른 본고사과목은 20∼50%까지 객관식문제를 출제토록 했다.
  • 해기사면허 부정발급/공무원포함 6명 구속

    【목포=최치봉기자】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8일 전국 항만청을 무대로 브로커와 결탁,선원면허증(해기사)시험문제정답을 알려 준 마산지방해운항만청 총무과 윤삼석씨(36·7급)등 공무원 3명과 최익상씨(58·부산시 동구 부평동2가 24)등 브로커 3명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 이 총체적 교육비상 어쩔것인가(사설)

    대학입시 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은 한마디로 국가의 공신력과 사회정의를 훼손한 중대한 사건이다.단순히 우리사회에 만연돼 있는 전반적 병리현상의 한 단면으로만 보아 넘길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다.객관성과 공정성을 지켜야할 국가기관의 간부가 그런 일을 저질렀으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립교육평가원이 무엇인가.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모든 고사의 출제와 시험관리를 맡은 국가기관이다.따라서 평가원의 모든 업무는 반드시 공명정대하게 처리되어야 한다.특히 평가원의 시험문제 출제와 정답관리는 보안유지가 생명이다.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시험문제나 정답이 유출되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다.그런데 지난해 후기대 입시문제 도난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정답을 관리하는 바로 그 장학사가 정답을 빼돌리는 엄청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다.생선가게를 고양이에게 맡긴 꼴이다.이래저래 오늘의 이 사태를 총체적 교육비상사태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충격을 넘어 허탈감에 빠져 있다.도대체 이 나라의 교육행정이 이 지경에 이르도록 교육행정당국과 대학관계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이번 사건은 행정당국과 대학이 그동안 교육계의 비리가 터질때마다 「척결」을 외쳐왔지만 그것은 한낱 구호에 지나지 않았음을 또한번 입증해준 것이다.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대로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땅에 떨어진 교육행정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차제에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일대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수사당국과 교육행정당국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사항들을 제시하고자 한다.먼저 수사당국은 답안지 유출이 장학사의 단독범행인지,아니면 조직적 범죄인지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또한 장학사가 유출시킨 답안지가 얼마나 많은 입시생에게 전달됐는가 하는 점과 전달과정에서의 금품수수행위 여부등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특히 답안지가 유출됐다는 것은 문제지의 유출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아울러 해당 대학이 자체조사로 이 사건을 적발해낸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해당학생을 자퇴시키고도 교육부에 정식보고하지 않은 점과 입시부정의혹을 아예 덮어두려한 대학에 대해서도 그 저의를 규명해야할 줄로 안다.그래야만 이 세상에는 완전범죄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앞으로 이같은 범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확실한 교육개혁작업에 나서야 한다.비리가 발생하면 사람이나 바꾸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다.교육개혁은 교육부의 의식개혁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 고려대/국어·수학 모두 주관식 출제/94학년도 본고사

    ◎나머지 과목은 객관식 50% 혼합/특별전형은 정원의 25%내서 선발 고려대는 13일 국어와 수학과목 출제는 모두 주관식으로 하고 나머지 과목은 주관식과 객관식을 배점기준 50대50으로 혼합해 내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94학년도 대학별고사 출제지침을 확정 발표하고 아울러 본고 사모의시험문제(발췌 19면)를 공개했다. 고려대는 또 특별 전형은 정원의 25%범위내에서 일반계는 내신성적 50%·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50%로,사범계는 내신·대학수학능력시험·적성·인성및 면접성적을 각각 50%·40%·10%씩 반영해 실시키로 했다. 고려대는 그러나 ▲과목별 배점과 총점 ▲자연계열 수학능력시험 영어과목의 가중치비율 ▲선택과목간 점수차별기준등은 앞으로 두차례의 모의고사를 실시,오는 8월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학교측이 밝힌 출제지침에 따르면 인문 자연계 필수과목인 국어는 문학작품이해·읽기(요약)·논술등 3개 영역으로 나눠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인문계 필수과목인 영어는 고교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춰 주관식과 객관식이 50대50으로 출제돼 독해력과 표현능력평가에 중점을 둔다. 특히 지문은 모두 교과서밖에서 출제된다. 인문계 선택·자연계 필수과목인 수학은 고교과정 전범위에서 골고루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종합적인 이해력과 응용·사고능력을 평가하며 특히 요령이나 공식만을 이용해 풀수있는 문제는 배제키로 했다.
  • 감독관직인 위조 답안지 발견 “급진전”/부정윤곽 드러나는 경원대

    ◎OMR카드 7만2천장 대조작업 한창/컴퓨터조작 아닌 “통째로 바꿔치기” 판명 경원대학과 전문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은 13일 이번 사건의 최대 열쇠인 OMR카드 대조작업에서 감독관 도장을 위조,바꿔치기한 답안카드를 발견,관련자 5명을 구속하는등 일대 전기를 마련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수사에서 제보와 비리확증은 있으나 관련 증거를 찾지못해 수사가 어려움에 봉착하는 모습을 보여왔었으나 시험장에서 정·부 감독관들이 시험문제지와 답안지에 도장을 찍는다는 사실에 착안,가짜 도장이 찍힌 OMR카드를 찾아냄으로써 사건수사가 급진전,관련자 소환→구속으로 이어가고 있다. 증거를 의외로 손쉽게 확보했다는 것은 곧 경원대·전문대가 비리를 너무도 드러내놓고 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다. 경찰이 12일 밤샘 조사에서 발견한 것은 전문대 91년도 입시때 답안지로 쓰인 컴퓨터채점용 OMR(광학분석용)카드가 조작이나 변조차원이 아닌 통째로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어느 시험이나 고사실별로 2인의 시험감독관이 있고 이들은 참석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하며 개인별로 답안지에 일일이 확인 도장을 찍도록 돼 있다. 그러나 학교측은 답안지 OMR카드를 바꿔치는 과정에서 가짜 도장을 사용,들통이 났다. 경찰은 애초 수사를 착수하면서 이 점은 착안못한채 점수통계를 내는 마그네틱 릴 테이프에 초점을 두고 성적조작 여부를 집중 분석해 나갔다. 그러나 약1백50개에 달하는 2∼3시간짜리 릴 테이프는 이미 다른 내용이 덧칠되는 등 심하게 훼손돼 있었고 이를 분석하기에는 엄청난 시간과 전문인원이 필요,소환된 사람들이 자칫 그냥 풀려나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들었었다. 이같은 상황속에 OMR카드 가운데 한 교실에서 시험본 수험생의 카드중 감독관의 확인도장이 다른 것을 발견,수사가 급진전됐다. 경찰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5시까지 감식과 여직원 24명과 수사관 등을 동원,전문대 91년도 답안지용 OMR카드 7만2천여장을 대조,감독관 확인 도장이 다른 OMR카드를 하나하나 구분해 냈다. 의외로 단순한 대조작업으로 부정입시생 80여명을 가려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공공연한 바꿔치기를 지시한 사람은 구속된 전용식전산실장으로 밝혀졌다. 전씨는 함께 구속된 교학처장 조종구씨의 지시에 따라 정세윤전산주임과 함께 정답이 채워진 OMR카드를 바꿔치기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같은 대규모 공공연한 부정이 교학처장 선에서 이뤄졌다고 보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며 재단측의 누구인가가 「부정의 무대」를 만들어줬을 것으로 확신,관계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근거로 이 학교의 황운영·임기창부교수가 수십명의 학부모를 알선,조씨에게 접속시켜줬으며 재단에는 이 대가로 24억여원(경찰추정)의 돈이 잠적한 김화진기획실장을 통해 굴러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황·임교수는 조사과정에서 알선 및 돈 전달의 사실을 시인,함께 구속시켰지만 이들 외에도 다른 교수들도 관계된 것으로 보고 계속 조사하고 있어 앞으로 소환되는 교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미 드러난 OMR카드 조사에 따라 관련 학부모들을 모두 소환·조사하면 신입생 부정입학 대목은 쉽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경원대·전문대의 입시부정에 대한 경찰수사는 큰 가닥은 잡았지만 임교수에 대한 영장신청이 검사선에서 반려되는등 사건내용을 급조하려한 미비점들이 노출되기도 했다.
  • 대입 수학시험 출제방향 확정/연설·담화문도 지문으로 활용

    ◎기본개념·결론도출과정 평가/수리·탐구/유창한 영어구사력 측정 중점/외국어 오는 8월20일에 첫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출제방향이 확정됐다.수학능력시험문제를 출제할 국립교육평가원은 9일 모든 영역에서 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이 1백점 만점에 50∼60점이 되도록 쉽게 출제하되 정답자가 20%에 그칠 어려운 문제와 80%에 이를 쉬운 문제를 골고루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교육평가원이 이날 밝힌 각 영역별 시험문제 출제방향을 살펴본다. ▷언어영역◁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대화 연설 담화등 다양한 언어자료가 지문으로 활용된다.다만 특수하고 제한적인 실용문에서 출제하는 것은 지양하고 일반적이고 보편성있는 언어자료를 다루되 문학적인 글과 비문학적인 글이 각각 3대7의 비율로 출제된다.이와함께 종전 대입학력고사에서 시험관리및 출제기술때문에 문장을 단편적으로 잘라서 출제했었으나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상당한 길이의 문장을 읽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다. 듣기는 일상적인 대화 또는 좌담 및 연설등이 출제되며 사실적인 이해는 가급적 배제하고 분석적 비판적 논리적 사고능력을 측정하게 된다.쓰기는 글쓰기 전과정에서 글로 표현하는 과정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정이 측정되도록 출제된다.다만 특수한 글쓰기 사례를 배제하고 보편적 글쓰기의 과정에서 출제되도록 했다. ▷수리·탐구영역◁ 수학및 과학·사회의 기초적인 개념에대한 이해력이외에 주어진 수리및 탐구자료나 정보를 바르게 해석하고 추리하는 능력,주어진 자료의 원리나 방법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탐구하는 능력등이 측정되도록 출제된다.특히 수리·탐구­1은 계산능력과 기본적인 수학적 내용의 이해력,수학적인 추론능력및 수학의 내적·외적인 관련성의 파악,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시험문제들이 출제된다. 수리·탐구­2는 과학과 사회교과의 기본적인 개념의 이해능력을 테스트하게 된다.평가원은 문제상황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가설을 설정한 다음 탐구설계,시행과정을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해석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과 평가 판단하는 탐구적 능력이 측정되도록 출제된다. ▷외국어(영어)영역◁ 외국어서적 독파력등 대학교육과정에서 필요한 외국어 사용능력을 갖추었는지의 여부를 측정하게 된다.고교영어의 교육목표 달성정도를 측정하고 고등학교 영어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영어학습목표에 출제방향을 맞추되 표현기능과 이해기능에 중점을 두어 출제된다. 문법적 지식에 관한 문제는 영어를 소통수단으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수준으로 학력수준을 낮추어 영어사용능력의 정확성보다는 유창성에 중점을 두는 점이 종전의 대입학력고사와 다르다.문장의 독해력은 단락속에 담긴 내용에 대해 사실적 이해,추론적 이해,감상,판단능력이 평가되도록 출제된다.말하기와 쓰기는 간접 측정에 의해 평가하되 의사소통능력을 측정하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 서강­한대 본고사 주관식위주로/수학풀이과정에 부분점수

    ◎특차전형 서강­25% 한양­20% 서강대는 8일 94학년도 대학별고사를 논리력과 분석력을 요구하는 주관식위주로 출제하되 변별력을 높이기위해 난이도별로 골고루 문제를 출제키로 했다. 서강대는 또 수험생의 혼란을 감안,고교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과 수준에 따라 대학별고사문제를 출제하고 모든 주관식문제에 부분배점을 주기로 했다. 또 정원의 10%만을 특별전형키로 한 당초의 계획을 바꿔 고교내신 2등급이상,수학능력시험 상위 5∼7%이내의 학생을 정원의 25%까지 특차모집키로 했다. 서강대는 이날 발표한 94학년도 본고사 출제기본방침 및 유형을 통해 수학은 단답형과 서술형을 각각 50%씩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어는 70%를 주간식으로 하되 단답·서술형을 각각 45%,25%로 하며 국어의 경우 60%를 주관식으로 출제하되 논술 10%,서술(요약)20%,단답형 30%의 비율로 출제키로 했다. 한편 한양대도 이날 모집정원의 20%이내에서 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키하는 것등을 내용으로하는 94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한양대는 수학을 제외한 전과목에서 주·객관식을 각각 50%씩 출제하며 인문계필수과목인 영어와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는 교과서밖의 문장만을 시험문제의 지문으로 활용키로 했다. 영어는 독해와 실용영어 중심으로 문항당 5점인 주관식 7개,문항당 1점인 객관식 35개를 출제하고 지문은 모두 교과서밖의 문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수학은 기본개념 이해와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7문항 모두를 주관식으로 출제해 정답보다 문제풀이 과정을 중시,그 과정이 맞으면 부분점수를 인정키로 했다.이밖에 모집정원의 20% 범위내에서 고교내신성적(40%)과 수학능력시험(60%)만으로 특별전형을 학기로 했다.
  • 입시제도 이대로는 안된다/이윤래 옥구 오봉국교교사(교창)

    한나라가 부강하게 되고 선진국으로 부상한 이면에는 그에 걸맞는 교육정책과 교육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교육은 개인의 성장은 물론 국가발전의 수단이자 원동력으로서 세계 각국이 중시하여 왔을뿐만 아니라 교육의 성패는 곧 국가의 흥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오래전부터 우리 사회는 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기는 대단해졌어도 그에 걸맞는 교육정책인 입시제도는 미흡한 실정이다.입시때만 되면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가 총동원되어 법석을 떨고 그에 편승하여 각종 입시부정이 자행되고 있는 행태에서도 알 수 있다.또 고액과외,재학생들의 학원수강등이 그것이며 합격자 보다 더 많은 낙방생들의 처리에 대한 정책 부재가 그것이다.이는 학생들의 선택과 자율성을 무시한 학부모와 사회환경의 강요에 의한 입시이며,학부모들은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2중,3중의 과외를 강요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정경제가 휘청거리는 것을 알면서도 자제할 줄 모르고 울며 겨자먹기식 타의에 쫓겨 오로지 과외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경쟁심리가 발동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부리나케 학원으로,특별과외로 허둥대면서 일과를 보내고 있으니 어디 숨돌릴 틈이 있겠는가.정서는 메마르고 여가를 즐길 틈도 없이 타의에 쫓겨 공부 지옥속에 허덕이고 있다. 정규학교교육에서 정상적으로 책임있게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그 바탕위에서 입시정책이 수립되어져 정상적인 학교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의 요구와 학부모의 요청이 수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입시제도의 개선없이는 학교교육은 계속 침몰위기에 처할 것이다. 한참 뛰놀면서 활동하며 정서함양에 노력하여 성장할 나이에 입시의 중압감으로 얽매어 시험문제 풀이에만 되풀이되는 반교육적인 형태에만 길들여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학교는 졸업장을 받기 위한 곳이고 입시를 위해서는 학원으로 향하는 교육부재현상 속에서 입시지옥만 계속되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가 완전히 기계적으로 움직여가는 틀 속에서 기계적인 인간이 되기 십상이다. 입시제도 이대로는 안된다.과감하고 용기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서둘러 실시해야 한다.그리하여 학원이나 과외에 대한 신뢰와 열기를 정규학교교육으로 흡수해서 학교교육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수학능력시험 시간 30분 늘려/수리탐구Ⅰ·Ⅱ­영어 3과목 10분씩

    오는 8월20일에 처음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시간이 7차에 걸친 실험평가때의 3백10분에서 3백40분으로 30분 늘어난다. 시험문제는 8월에 실시될 1차시험은 각 과목별로 고교 교사용지도서에서 제시된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학습 범위에서,11월의 2차시험은 1차시험범위에 시험당일까지 추가 학습한 분량이 포함된 범위에서 각각 출제된다. 교육부와 국립교육평가원은 29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수학능력시험의 고사시간은 1교시 언어영역의 경우 실험평가때처럼 60문항에 90분으로 배정됐으나 20문항의 2교시 수리·탐구영역(1)은 60분에서 70분,60문항의 3교시 수리·탐구영역(2)은 90분에서 1백분,50문항의 외국어(영어)영역은 70분에서 80분으로 각각 10분씩 늘어났다. 출제범위를 보면 수학교과의 경우 일반수학(공통수학)과 수학 1로 1차시험에서는 다항함수의 적분법,정적분의 응용,순열과 조합,확률,통계등이 제외되지만 2차시험에는 1차시험에 빠졌던 부분까지 모두 포함된다.그러나 자연계열 학생들의 이수과목인 수학 2는 능력시험 출제에서 완전히 제외된다. 국어(국어,문학,작문)와 영어는 수학과 달리 1·2차시험모두 출제범위가 특정되어지지 않고 「고교 학습과정에서 성취한 수준과 범위」로만 명시되어 수험준비생에게 혼란을 주게 될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등은 1차시험의 경우에는 오는 6월5∼18일사이에,2차시험은 10월2∼11일사이에 ▲재학생과 재수생은 출신고교 소재 시·도교육청에서,▲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을 발급해준 시·교육청에서 각각 실시된다.
  • 수학Ⅱ는 출제범위서 제외/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치르나

    ◎1차시험범위는 고3 1학기말까지/5지선다형·복수정답문제도 출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이 확정됨에따라 새 대입시제도가 기본 골격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수학능력시험의 배점과 문항수및 수험시간 일정과 출제범위,응시원서 접수시기및 절차,성적통보일정등 수학능력시험 실시과정의 모든 일정이 이번 확정돼 수험 준비생들의 수험전략에 큰 도움에 주게됐다. ◇출제 기본 방향 예전의 대입학력고사등과는 달리 가능한한 문제상황을 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문제가 출제되며 단순한 기억력이나 암기력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중심으로 출제된다. 문항의 정답제시형태도 종전의 4지선다형과는 달리 모두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정답이 2개이상인 문제도 다수 출제되며 정답이 2개이상 일때에는 「정답 둘」이라는 식으로 반드시 명기해 주도록 했다. 또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예전의 대입시와 달리 언어영역에서 6문항(전체 문항수의 10%),외국어 영역에서 8문항(16%)의 「듣기문항」이 출제된다.듣기 문제는 한국방송공사나 교육방송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일시에 실시하되 단 한번만 들려주기로 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4영역 모두 수험생의 성적차가 판가름될 수 있도록 예상 정답률이 20%에서 80%에 이르기까지 쉽고 어려운 문제를 고루 출제하되 전체 평균점수가 1백점만점에 50∼60점정도 되도록 평이하게 출제하게 된다. ◇출제범위 국립평가원은 시험과목별로 1·2차로 나누어 시험문제가 출제될 범위를 구체적으로 확정했다.1차시험은 고교 3학년 1학기말까지의 학습범위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된다. 2차시험범위는 모든 교과에 걸쳐 전단원에서 출제하는 것을 윈칙으로 하되 일선 학교현장상황을 고려해 출제하기로해 2차시험 범위는 11월 시험전날 학습진도량까지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응시원서 제출방법 1차 시험만 응시하고자 할때는 1차 시험 원서접수기간에,2차 시험만 응시하고자 할때에는 2차 시험기간에 접수하면 된다.또 1·2차 모두 응시하고자 할때에는 1차 시험 원서 1번만 접수하면되고 2차 시험때에는 1만원내외의 고사료만 납부하고 그 영수증을 1차시험 접수기관에 제출하면 자동적으로 2차시험에 응시할 있다. 응시원서는 재학생이나 재수생 즉 정규 고교 졸업생은 출신학교가 있는 시·도 교육청에,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을 발급받은 시·도 교육청에 접수하도록 되어 있다. ◇기타 수학능력시험은 대입학력고사를 치를때처럼 지원대학등으로 옮기지 않고 출신고교나 출신고교 인근 고교에서 치르도록해 종전과 같은 숙박및 교통난 부담을 덜게 됐다. 수학능력시험은 또 수험생들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해 4개의 서로다른 문형을 만들어 앞·뒤·좌·우 수험생의 문제지나 답안지가 서로 다르도록 했다.또 수험번호를 매길때 같은 고교 수험생을 시험장별,좌석별로 분산배치하도록하는 한편 부정행위자는 당해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고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앞으로 2년동안 수학능력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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