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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전철 주관사 지분양도 파문

    국내 경전철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용인 경전철이 편법 지분양도 파문에 휩싸였다. 용인시는 4일 민간투자방식의 용인경량전철사업 주관사가 소유 지분을 편법으로 타 업체에 양도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해당 업체와 사업계약해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유지분 양도문제로 소송으로 번지거나 주관사를 중도에 변경할 경우 전철의 개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경량전철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된 캐다다 봄바디어㈜가 용인시와 사업실시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 2004년 7월. 국내에서 경전철 사업계획이 실제 공사로 이어진 첫 케이스로, 봄바디어사는 같은해 8월 시의 승인을 받아 자사지분 60% 중 26%를 자회사인 한국법인 BTIH㈜로 양도하고 나머지 지분을 다른 업체에 양도한 뒤 경량전철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 용인경량전철㈜을 설립했다. 그러나 봄바디어사는 이후 내부적으로 BTIH㈜ 지분을 13.1%만 남기고 나머지 12.9%를 다른 국내 업체에 다시 양도했다. 그러자 용인시가 봄바디어사의 의무지분비율을 문제삼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지분양도로 봄바디어사가 계약에 따라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지분율 25%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 데 문제가 있다.”며 “지분의 내부적 양도는 편법이고 의무사항 불이행이며 만약 처음부터 BTIH㈜ 지분 즉 봄바디어사의 직접투자 지분이 1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면 사업시행자로 선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울산대교 건설 1단계 평가서류 접수

    울산만을 가로질러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을 다리와 터널로 잇는 울산대교의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3일 울산대교 건설 민간 제안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현대·롯데·SK·쌍용·한진·이수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 1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가한 울산하버브릿지㈜가 단독으로 신청해 1단계 평가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1단계 평가서류를 바탕으로 출자자 구성, 설계 및 시공, 재무 능력 등을 평가한 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2단계 평가 서류를 받아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실시 협상을 거쳐 2009년 3월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 뒤 2010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15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던 국내 대형 건설사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함에 따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광고대상-우수상] 한국토지공사 ‘화음이 아름다운 나라’

    [서울광고대상-우수상] 한국토지공사 ‘화음이 아름다운 나라’

    우리경제가 한 단계 높은 견실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을 포함한 각 지역이 각자 특성을 살려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남으로써 전 국토가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공공기관지방이전 등을 포함하는 국토균형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혁신도시건설사업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 정책과제이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각 지역의 독특한 기능과 개성을 살린 미래 자족형도시가 혁신도시가 지향하는 도시모습이다. 사업시행자로서 이러한 혁신도시건설사업의 추진 의미를 진솔하게 전달하기 위해 ‘화음´이라는 컨셉트로 광고를 제작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광고시안에서 표현하였듯 강원에서 제주까지 각 지역에서 북으로, 꽹과리로, 징으로 터져 나오는 희망의 소리들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우러져 울려 퍼질 때 세계를 향해 더 큰 비상을 준비하는 우리국토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김재목 실장
  • 로봇랜드 인천 단독유치?

    로봇랜드 인천 단독유치?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던 ‘로봇랜드’ 예비사업자로 인천시와 마산시가 공동 선정됐다. 15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인천은 로봇랜드 유치를 신청한 전국 10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 근소한 차이(2.5점)로 2위를 한 마산시와 함께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예비사업자는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내년 2월 최종 사업자로 결정돼 200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산자부가 예비사업자 한 곳을 선정하려던 당초 계획과 달리 두 곳을 선정한 데다, 단독 유치로 할지 공동 유치로 할지에 대한 입장을 뚜렷하게 밝히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다. 공동 유치의 경우 생활서비스용(인천)과 제조용(마산) 로봇으로 특성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인천은 1위를 차지한 만큼 단독·공동 유치 여부를 떠나 로봇랜드 입지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판단,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5블록 79만㎡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7855억원을 들여 로봇체험관, 로봇경기장, 로봇연구소 등을 갖춘 로봇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청라지구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실시한 국제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판개아-해원에스티 컨소시엄은 해당 지역에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컨소시엄에 당초 계획을 변경하고 로봇랜드 사업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컨소시엄 측은 마스터플랜을 짜놓은 상태라며 계획 변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로봇랜드 유치라는 변수 때문에 지난 3월 말까지로 예정된 토공과 컨소시엄간의 계약 체결이 서너 차례나 연기됐다. 시는 로봇랜드 일부 구간에 레저단지를 설치하는,‘윈·윈’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양측의 이해관계가 달라 조정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토공 관계자는 “로봇랜드와 레저단지는 모두 테마형 공간이므로 인천시, 토공, 컨소시엄 3자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시는 사업비 7855억원 가운데 74%인 5872억원을 민간자본과 외국자본으로 충당할 방침이나 투자 의향을 밝힌 민간·외국 자본은 30%에 불과하다. 따라서 자기자본율을 높여야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자기자본율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로봇랜드 전체의 70%가량을 유희시설·판매시설·기업홍보관 등 수익시설로 만들어 연구·개발(R&D)시설이나 로봇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나, 일종의 공익시설인 로봇랜드가 그만 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지도 의문시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영등포 교정시설 천왕동 이전

    영등포 교정시설 천왕동 이전

    구로구의 수십년 숙원사업인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이 닻을 올렸다. 구로구는 15일 양대웅 구청장과 정성진 법무부장관이 법무부 청사에서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신축’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척동 등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교정시설 이전 문제가 일단락됐다.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은 고척동 100 일대에 위치한 영등포교도소 및 구치소(10만 652㎡)를 천왕동 120 일대(22만 8100㎡)로 옮기는 사업이다. 영등포 교정시설은 2010년 ‘천왕동 시대’를 연다. 구는 연내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발주한다. 내년 상반기에 실시계획 인가와 보상계획 공고 등을 거쳐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양 구청장은 “이제 고척동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개발제한구역인 천왕동 일대도 친환경적 교정시설의 이전에 따라 새로운 지역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 교정시설은 그동안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수십년에 걸쳐 서울시 인근 지역으로 이전이 추진됐다가 무산됐다. 그러다가 법무부가 2001년 9월 영등포 교정시설 재건축을 통보하자 구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교정시설 부지로 지역 외곽을 제시했다. 천왕동에 새로운 교정시설이 들어서면 현재 영등포 교정시설 부지는 문화와 레저,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구 관계자는 “구와 법무부의 합의각서 체결은 님비현상이 난무하는 요즘 주민 기피시설을 지혜롭게 이전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지자체들에 하나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왕동 교정시설 신축과 이전부지 복합개발에 대한 일괄사업 시행자로 지난 4월 한국토지공사가 선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로봇랜드 인천 단독유치?

    로봇랜드 인천 단독유치?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던 ‘로봇랜드’ 예비사업자로 인천시와 마산시가 공동 선정됐다. 15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인천은 로봇랜드 유치를 신청한 전국 10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 근소한 차이(2.5점)로 2위를 한 마산시와 함께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예비사업자는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내년 2월 최종 사업자로 결정돼 200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산자부가 예비사업자 한 곳을 선정하려던 당초 계획과 달리 두 곳을 선정한 데다, 단독 유치로 할지 공동 유치로 할지에 대한 입장을 뚜렷하게 밝히지 않아 혼란을 주고 있다. 공동 유치의 경우 생활서비스용(인천)과 제조용(마산) 로봇으로 특성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인천은 1위를 차지한 만큼 단독·공동 유치 여부를 떠나 로봇랜드 입지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판단,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5블록 79만㎡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7855억원을 들여 로봇체험관, 로봇경기장, 로봇연구소 등을 갖춘 로봇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청라지구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실시한 국제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판개아-해원에스티 컨소시엄은 해당 지역에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컨소시엄에 당초 계획을 변경하고 로봇랜드 사업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컨소시엄 측은 마스터플랜을 짜놓은 상태라며 계획 변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로봇랜드 유치라는 변수 때문에 지난 3월 말까지로 예정된 토공과 컨소시엄간의 계약 체결이 서너 차례나 연기됐다. 시는 로봇랜드 일부 구간에 레저단지를 설치하는,‘윈·윈’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양측의 이해관계가 달라 조정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토공 관계자는 “로봇랜드와 레저단지는 모두 테마형 공간이므로 인천시, 토공, 컨소시엄 3자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시는 사업비 7855억원 가운데 74%인 5872억원을 민간자본과 외국자본으로 충당할 방침이나 투자 의향을 밝힌 민간·외국 자본은 30%에 불과하다. 따라서 자기자본율을 높여야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자기자본율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로봇랜드 전체의 70%가량을 유희시설·판매시설·기업홍보관 등 수익시설로 만들어 연구·개발(R&D)시설이나 로봇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나, 일종의 공익시설인 로봇랜드가 그만 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지도 의문시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Local] 군산 신역 주변 택지개발 승인

    전북 군산의 신역사 주변이 대규모 택지로 개발된다. 전북도는 15일 군산시가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제출한 ‘신역세권 지구 택지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 공동 시행자인 군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군산 신역 주변의 내흥동과 성산면 일대 108만㎡에 대한 환경, 교통 및 재해영향 평가를 거쳐 2010년 본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전체 개발예정 부지 중 41%(44만㎡)가 주택용지로 개발되고 나머지 용지에는 도로와 녹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인데 택지에는 7045가구(2만 1000여명)가 들어설 예정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영등포구 문래1동 새청사 문열어

    영등포구 문래1동 새청사 문열어

    영등포구 문래1동 주민센터 청사가 문래동 3가 55의16에 새로 마련돼 14일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김형수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는다. 신청사는 연면적 1000㎡로 4층 규모이며 1층에는 동주민센터 민원실, 동장실, 상담실이,2층에는 서고, 기자재창고, 대강당이 마련됐다. 3층에는 가족이 함께 이용가능한 문화교실, 문고, 식당이 4층에는 체력단련실로 이루어져 있다.10대의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신청사는 최근 신시가지 개발사업을 완료한 사업시행자인 인피니테크가 건립해 대지(171.80㎡)와 건물(1000㎡)을 기부 채납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신영통 교통난 4년 더 참아야

    신영통 교통난 4년 더 참아야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체증 지역인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영통지구와 수원시 영통지구를 잇는 도로 개통이 4년 이상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시 병점 일대 태안1∼3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2003년부터 태안읍 진안리 국도 1호선에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진안∼신리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이 도로는 길이 4.9㎞, 폭 27∼45m, 왕복 4∼10차선으로 정부와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사업비 1651억원을 절반씩 부담해 공사에 착수,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망포동 벽산아파트 등 도로개설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차량 소음 등을 들어 아파트단지 주변 통과구간을 지하차도로 개설해줄 것을 요구하며 반발, 현재 설계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화 예정 구간은 화성시 반월동 지방도 343번에서 영통대로 접속부까지 800m 구간으로 설계 변경에 따라 도로 개통은 2010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이 도로 개설과 관련, 내년에 배정될 국고 예산이 사업비 336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25억원에 불과, 현재 진행 중인 작업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 남부의 대표적 교통지옥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신영통 일대 교통난은 앞으로도 4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김모(44·수원시 망포동)씨는 “출퇴근 시간마다 병목구간인 망포사거리에서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으며 심할 때는 통과하는 데 30분 이상 걸린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주변에 동탄·동탄2신도시, 태안신도시 등 각종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신영통지구의 교통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춘천고속도 2009년 4월 개통

    서울∼강원 춘천을 잇는 민자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당초보다 4개월 정도 이른 2009년 4월 개통된다. 28일 춘천시와 사업시행자에 따르면 2004년 8월 착공한 동서고속도로건설공사는 현재 전체 58.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내년 말쯤 임시 개통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61.4㎞ 가운데 춘천권 구간인 7공구(홍천군 서면 마곡리∼남산면 행촌리) 8.1㎞와 8공구(행촌리∼동산면 조양리) 9.7㎞는 당초보다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측은 다소 공사진척이 늦은 3공구(남양주시 와부읍 차산리∼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와 5공구(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설악면 창의리)는 내년초 본격적인 공기단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준공시기는 당초 목표로 했던 2009년 8월보다 4개월가량 이른 2009년 4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시와 시공사측은 전망했다. 빨리 완공해야 금융비용이나 인건비가 적게 드는 민자고속도로의 특성상 앞으로 공사진행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쯤 임시 개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도로는 구간에 따라 4∼8차로로 조성되며 통행료는 현재 편도 5200원으로 잠정 확정됐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로 계획된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가 ‘미니신도시’로 축소될 처지에 놓였다 25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국제자유도시는 ‘경기북부 중심전략도시’를 지향,‘그림’을 크게 그렸지만 도시 규모 결정의 대전제인 산업단지 입주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베드타운으로 통하는 기존 수도권 신도시와 달리 ‘자족도시‘를 추구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규모가 도시규모를 결정한다. 자유도시는 주한미군 재배치 결정 이전인 2003년 동두천 주둔 미군의 영외거주 환경 개선과 미군 주둔지의 특성을 살린 국제화도시 조성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미군 재배치로 미군이 단계적으로 모두 철수함에 따라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처음 계획과 상관없이 남부에 비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 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경원선 복선전철, 서울제2외곽순환도로, 송추∼동두천 민자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연계해 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하고 경기북부의 중심에 위치해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된다는 취지에서였다. 경기도는 제2청에 전략사업개발담당 부서도 신설했다. 경기도가 계획한 자유도시 권역은 동두천시 상패동(495만㎡)과 양주시 은현면 일대의 1650만㎡ 부지다. 북부지역 중심도시가 되려면 1차로 990만㎡는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첨단산업단지 규모는 330만㎡로 상정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경기도의 500개 업체를 상대로 산업단지 입주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194개 업체가 응답했고 규모는 190만㎡에 머물렀다. 토공은 설문조사 응답률이 통상 절반쯤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단지 수요는 대충 파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입주의향을 보인 기업체 가운데 대기업이 전혀 없고, 아파트 청약수요도 적을 것으로 예상해 신도시 규모를 330만㎡부터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그러나 개발규모가 990만㎡에 근접해야 한다며 토공을 압박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우선 토공이 설문지를 추가로 회수하는 등 산업단지 수요의 추가 확인을 바라고 있다. 또 자유도시에 사실상 ‘올 인’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경기북부에선 자유도시 규모가 결정되기 전엔 토공이 염두에 주고 있는 포천과 연천 등의 택지개발을 포함, 택지지구를 전혀 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혁신도시 착공 줄줄이 연기

    혁신도시 착공 줄줄이 연기

    참여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토지보상협의 문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와 경북(김천)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지역이 편입 토지 보상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못해 착공을 잇달아 연기하고 있다.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편입토지에 대한 협의보상이 최소 50% 이상 이뤄진 지역부터 올해 안으로 혁신도시 착공을 마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토지보상이 30%를 밑돌거나 보상가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착공시기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광주·전남 보상률 13% 불과 전남 나주시에 들어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보상률은 전체 대상 부지 604만㎡의 13%에 불과하다. 지주들이 배나무 등 지장물 보상가의 현실화를 요구하면서 당초 9월 말까지 마치기로 했던 토지보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다음달 4일로 예정된 기공식이 8일로 연기됐다. 김춘식 나주혁신도시주민대책위원장은 “대상 주민의 54%가 1억 5000만원 미만을 보상받게 된다.”며 “배나무와 집 등 지장물 보상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상률이 38%인 경남 진주혁신도시도 26일 예정됐던 기공식이 연기됐다. 보상가 인상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들이 조사반의 현장접근을 막으면서 협의보상이 상당 기간 미뤄질 전망이다. 특히 금산면 속사리 일부 주민들은 운동장 부지로 뒤늦게 편입된 66만여㎡를 사업부지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어 차질이 불가피하다. 울산 우정지구에 건설될 혁신도시 역시 지난 9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연내 착공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울산 주민, 보상 통지서 반납 등 반발 협의 보상을 시작한 지 한달이 지났으나 22%(430명)만 보상에 응하는 등 진척이 더디기 때문이다. 감정가 책정에 반발한 일부 주민은 협의보상 수령 통지서를 반납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울산혁신도시건설단은 다음달 17일까지 협의보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편입토지에 대한 강제 수용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져 마찰도 예상된다. 음성·진천에 들어설 충북 혁신도시는최근 보상에 착수했으나 주민들이 “가격이 낮다.”며 반발하고 있다. 신기섭(36) 음성지역 주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변 땅값이 3.3㎡에 25만∼30만원 하는데 보상가는 12만∼20만원에 그치고 있다.”며 “양도세도 걱정이고 원주민은 주변에 농사 지을 대토를 마련해야 하는데 땅이 별로 없고 비싸 불만”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보상률이 1.6%를 조금 넘고 있어 이곳 역시 연내 착공이 불투명하다. ●건교부 “보상률 50% 넘어야 기공” 다음달 착공 예정이던 전북혁신도시 건설사업도 부처간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이 지연되면서 3∼4개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의 착공식도 비슷한 이유로 지난 9월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토지 보상이 이뤄진 토지는 전체 3554필지 중 18.8%인 667필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구나 20%에 달하는 외지인(부재지주)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로 적용돼 이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들이 보상에 합의하지 않고 최대한 버티는 것도 지연 이유로 꼽힌다. 건교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착공은 현지 보상협의가 50% 이상 끝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무리하게 착공시기를 앞당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지 소유주가 보상협의(보상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업시행자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법률’에 따라 보상비를 법원에 공탁하고 강제 수용해 공사에 들어간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주공, ‘반값 아파트’로 정치하나

    경기도 군포의 부곡지구에서 ‘반값 아파트’ 건설을 둘러싸고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한나라당이 제안한 토지임대부 주택 389가구를 짓고 있고, 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옛 열린우리당이 내놓은 환매조건부 주택 415가구를 건설하고 있다. 여·야가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각기 제안한 ‘반값 아파트 정책’을 정부가 동일단지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업 시행자인 한국주택공사가 두 ‘반값 아파트’에 땅값을 달리 책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주공은 토지임대부 주택에는 택지조성 원가의 110%로, 환매조건부에는 90%로 각각 토지를 공급했다고 한다. 같은 단지에서 땅값이 무려 20%나 차이난다. 그 결과 토지임대부는 ㎡당 임대료가 151만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29% 더 많아졌다. 반면 환매조건부는 ㎡당 분양가가 9% 내려갔다는 것이다. 이 바람에 한나라당 쪽에서는 “정책 차별이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한다. 동일단지여서 여·야 주택정책의 비교우위가 금방 드러날 판이니 일리 있는 지적이다. 사실 토지임대부나 환매조건부는 모두 주택가격에서 택지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집값을 획기적으로 낮추려는 방안이다. 주공 측은 환매조건부의 경우 20년간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땅값을 깎아줬다고 한다. 그러나 형평에 어긋나고 설득력도 떨어진다. 오히려 여권과 주공이 제시한 환매조건부를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하려고 차별했다는 정치적 오해를 부를 소지가 다분한 것이다. ‘반값 아파트’가 비록 정치적으로 출발하긴 했으나 주택건설 현장에서는 순수한 경제논리와 공익적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 서민을 위한 주택을 지으랬더니, 정치를 위한 주택을 지어서야 되겠는가.
  • [구 의정 초점] 도봉구 동부간선 진입로 폐쇄반대

    [구 의정 초점] 도봉구 동부간선 진입로 폐쇄반대

    도봉구의회가 동부간선도로 북부지역의 도로 확장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외로운 항변’을 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을 환영하지만 노원교와 상계교의 진입로가 폐쇄되면 교통혼잡이 뻔하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개선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시행자인 정부와 서울시는 몇 개월째 이를 모른 척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입로 2곳 폐쇄로 교통체증 2일 도봉구의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도봉간선도로의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까지 7.6㎞를 2010년까지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예산 2477억원을 편성했다.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의정부 지역에서 서울로 올 때 도로가 상계대교 근처에서 둘로 갈라져 노원지역 도로는 상행선(3차로)으로, 도봉지역은 하행선(3차로)으로 사용된다. 도로가 갈라지면서 중랑천으로 건너는 구간은 지하터널을 뚫어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의정부나 서울 시내로 진입할 때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문제는 도봉지역 자동차들이 노원교를 건너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할 때 이용하는 진입로가 폐쇄되는 점(지도(1))이다. 국토관리청과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진입로를 계속 사용하려면 중랑천에 교각을 하나 더 세워야 하는데, 그러면 교각의 중량만큼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장마 때 범람할 우려가 있다면서 진입로 폐쇄를 결정했다. 또 상계대교 이후 남쪽의 동부간선도로는 의정부로 향하는 상행선 전용이 되는 만큼 다리를 건너 중랑천으로 진입하는 램프도 폐쇄(지도(2))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두 다리의 동부간선도로 진입로가 모두 없어지면 창동교 근처의 진입로에 자동차가 몰려 극심한 교통 체증(지도(3))이 불가피하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정부, 서울시, 구청 모두 외면 도봉구의회의 3선 의원인 김용석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열린 146·152·165회 정기·임시회에서 이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동부간선도로의 확장은 환영할 일이지만 필연적으로 닥칠 교통지옥은 피해야 한다.”면서 구정 질문을 통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노원교 근처에 연면적 3만 8476㎡의 지상 12층 북부지방법원 청사, 연면적 3만 5879㎡의 지상 13층 북부지방검찰청 청사가 들어서면 교통수요는 자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확장 공사에 착수한 단계에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동부간선도로 확장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 대상 사업 설명회와 자문회의를 잇따라 열었다. 이를 통해 진입로 폐쇄 문제를 포함한 7개 항목의 의견서를 만들어 서울시와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후 감감 무소식이다. 도봉구는 건의안을 제출하고도 주민들에게 공식적인 자료공개를 거부하는 등 서울시의 눈치만 보고 있는 꼴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도봉구는 지역의 동·서를 국철이 가르고, 지하차도가 10여개에 이르러 지역발전과 교통흐름에 방해를 받는데, 또 피해를 감수하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제2자유로 졸속공사 우려

    제2자유로 졸속공사 우려

    제2자유로(6차로 22㎞)를 2009년말까지 개통시킬 수 있을까. 파주 운정신도시의 본격 입주시점인 2009년말까지 개통되지 않으면 운정신도시와 고양 일산신도시 등 서울 출퇴근 차량들이 모두 자유로로 몰려 교통대란이 불가피해 진다.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등 관련 지자체와 주택공사는 통상 5년이 걸리는 공기를 2년내로 단축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졸속공사에 대한 부작용 우려와 민원제기 등이 변수로 남아 있다. ●노선갈등으로 3년을 허송세월 제2자유로 건설이 이처럼 급박해진 것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을 노선갈등으로 허비했기 때문이다. 당초 대화IC에서 고양 대화와 가좌택지지구를 관통, 운정지구에 연결되도록 계획된 노선은 지역 양분과 주거지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반대에 부딪쳐 지난해 7월에야 자유로쪽으로 더 붙여 김포∼관산간 도로에 접속하는 것으로 결론났다.(노선도) 이때부터 도로건설을 위한 제반 절차가 초스피드로 진행됐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내달말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규정한 18개의 관련법 규정을 이행해야 하는 도로구역결정도 조만간 아뤄져 내달 중엔 공사를 발주한다. 7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12월 시공사가 결정되면 내년 1월부터 동절기 공사도 강행할 예정이다. 조기 완공을 위해 평균 5㎞단위로 5개 공구로 나눠 분리발주, 일제히 착공된다. 경기도와 고양시·파주시, 주택공사측은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월 2회 정례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고양시 입장에선 제2자유로 운정연결 구간(대화IC∼운정지구)은 파주 주민들을 위해 내 땅에 길을 내주는 셈이어서 도로에 녹지와 가로수 설치, 보도설치,IC추가설치와 지하차도 연장 등의 요구조건을 내놔 조속한 개통을 바라는 파주시와 갈등을 빚었다. 주택공사가 시행자가 되면 지자체간 갈등을 해결할 능력이 없으므로 경기도가 시행자가 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조속한 개통을 위해 사업비의 즉각적인 조달 등이 가능한 주택공사가 시행을 맡기로 했다. ●민원제기 돌발변수 우려 그러나 워낙 서두는 탓에 졸속공사의 부작용 우려와 함께 2009년말 개통을 위협할 돌발변수들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이 주민들의 민원이다. 편입토지 보상에 불만인 민원인들이 강제수용재결 과정에 불만을 갖고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등을 낼 개연성이 남아 있다. 제2자유로 기점 부근인 고양 대덕동 주민들의 노선변경 요구도 변수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용어 클릭 ●제2자유로와 운정지구는 제2자유로는 운정지구 사업자인 주택공사가 1조 1112억원, 교하지구를 조성한 토지공사가 2022억원,KINTEX 조성 주체인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829억원씩 부담해 모두 1조 47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2자유로와 함께 김포∼관산간도로(7.5㎞)도 동시에 착공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만일 제2자유로 공정이 차질을 빚으면 이 도로만이라도 우선 개통, 교통대란을 일부 완화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2009년 9월 4700여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모두 4만 6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한류우드 2구역 사업자 선정 불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우드) 2구역 사업시행자 선정이 불발되면서 수의계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18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9만 4000여㎡에 1500가구의 주상복합과 750실 규모의 특2등급 호텔을 건립하는 한류우드 2단계 사업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실시했으나 신청 업체가 전무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체측의 사업제안을 받아 수의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류우드 전체사업부지는 모두 99만 4000여㎡로 현재까지 1∼3구역 중 1구역(28만 2000여㎡)만 사업자가 선정된 상태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노원구 104마을 재개발

    노원구 104마을 재개발

    1970년대 청계천 개발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모여 살던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일명 ‘104마을’의 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노원구는 11일 중계본동 30의3 일대 14만 7117㎡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및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주민 공람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쯤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면 빠르면 2010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27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아직도 연탄 사용하는 마을 ‘104마을’은 35년여 전인 1970년대 초 청계천 개발 때 철거민들이 집단으로 옮겨와 자리를 잡은 곳이다. 이 일대 대표적인 번지가 104여서 ‘104마을’로 불린다.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인 ‘104마을’은 아직도 대부분의 주택이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또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택의 붕괴나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현재 1170개 동의 주택 및 건물에 35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지난 1971년 그린벨트로 지정된 이후 99년에 우선해제지역으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려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지난해 말 주민 73%의 동의를 얻었다. ●2700가구 주택단지로 탈바꿈 노원구와 주민들은 지난해 말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정해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주민 공람이 끝나면 오는 11월쯤 그린벨트 해제여부가 결정되고, 내년 1월 초에는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의 사업시행 인가와 철거 및 이주, 착공 등의 단계를 거쳐 2010년쯤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04마을’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현재 자연녹지인 이 일대의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어 평균 16층, 최고 20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게 된다. 이곳에는 1300여가구의 중소형 임대아파트를 포함, 모두 2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노원구 관계자는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5∼6년 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단지인 104마을이 쾌적한 주거단지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김포공항 주변에 대중 골프장 조성

    김포공항 주변에 대중 골프장 조성

    서울시는 5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김포공항 근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중골프장을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그린벨트를 훼손 또는 해제하지 않은 채 해당 구역에 건축물 등을 짓기 위해 마련하는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관리계획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건설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계획이 확정되면 강서구 오곡동과 오쇠동,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정동 등에 걸쳐 있는 부지 106만 5000여㎡에 2011년까지 27홀 규모의 퍼블릭(대중) 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공항공사는 골프장 주변에 인공 녹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관리계획에는 또 암사대교 연결 나들목, 양재대로 나들목, 헌릉 인터체인지(IC) 나들목 등을 증축하는 계획도 담았다. 육군사관학교 등 군 부대와 삼육대학의 건물 증축안도 포함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독립문 주변의 낡은 상가·주택 부지 3828㎡를 독립공원에 편입시켜 공원으로 재단장하도록 부지를 공원 용도로 변경했다. 아울러 구로구 궁동 35 일대에 들어설 서서울 생활과학고교의 면적을 1만 8767㎡에서 1만 9940㎡로 넓히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현장 행정] 구로구 ‘가리봉동 개명작업’

    [현장 행정] 구로구 ‘가리봉동 개명작업’

    구로공단역, 공단로에 이어 가리봉동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구로구의 공단 잔재 털어내기 행보의 하나이다. 디지털단지 조성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이어 ‘공돌이’,‘공순이’,‘쪽방촌’ 등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가리봉동의 명칭 변경 작업이 한창이다. 구로구는 5일 과거 구로공단의 회색 이미지와 낙후되고 영세한 가리봉동의 지역 이미지를 근본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가리봉동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후 구의회 지명위원회가 조례안을 만들어 의회를 통과하면 명칭 변경은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가리봉동이라는 이름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어 함부로 없앨 수는 없지만, 가리봉동이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디지털단지를 지원하는 첨단 배후도시로 바뀌는 데다 명칭 변경을 바라는 주민들도 많아 명칭 변경 절차를 밟게 됐다.”고 말했다. 가리봉동의 유래는 ‘가리’에서 찾고 있다. 가리는 갈라졌다는 뜻으로 구로구의 전체 땅 모양이 바짓가랑이처럼 갈라져 있는 것과 연관된 이름으로 보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가리봉동은 그동안 ‘쪽방촌’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2003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 청사진이 그려졌다.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현재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기존 가리봉동은 전면 철거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29만㎡ 규모에 호텔과 컨벤션센터, 연구개발(R&D)센터, 주상복합시설 등이 들어서 인근 디지털단지를 지원하는 배후도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planin.kr)와 우편으로 가리봉동의 새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지역 주민에게 호감이 가며, 가리봉동의 인문·사회·문화적 환경 등이 반영되는 이름을 추천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공단로(구로3동 디지털단지 일대)도 ‘디지털단지로’로 명칭이 변경됐다. 공단로는 구로공단의 형성과 함께 붙여진 이름이다.1967년 수출산업공업단지로 출발해 얻은 구로공단이라는 이름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첨단 디지털단지로 변신을 추진해온 수출산업공업단지(구로공단)는 2000년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이 바뀌었다.2004년에는 지하철역(1호선)의 이름도 ‘구로공단역’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바꿨다.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변한 이곳은 현재 첨단 기업 7000여개가 입주해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지고 있다. 구는 디지털단지로의 명칭 변경을 기념해 다음달 ‘구로문화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축하행사를 연다. 구 관계자는 “주민 대부분이 가리봉동의 명칭 변경을 희망하고 있어 조사 대상 주민의 3분의2가 찬성해야 하는 변경 절차를 통과하는 데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구로구의 명칭 변경 -2000년 12월 수출산업공업단지(구로공단)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 변경 -2004년 4월 지하철 역명 변경(구로공단역→구로디지털단지역) -2007년 7월 공단로가 ‘디지털단지로’로 개명 -2007년 9월 가리봉동 개명 추진
  • [Local] 전북 혁신도시 개발계획 승인

    전북 혁신도시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7일 혁신도시위원회를 열고 전주·완주혁신도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규모는 도시용지 3.41㎢, 농업클러스터 6.73㎢ 등 모두 10.14㎢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공사와 전북개발공사로 결정됐다. 인구 수용능력은 2만 9000명, 주택은 9777가구이다. 오는 11월 착공해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국토지공사 등 13개 공기업과 농촌진흥원이 입주한다. 한편 전북 혁신도시 보상대상은 토지 7467필지와 주택 1240동, 건물 160동, 분묘 2610기, 전신주 6000여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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