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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개혁 지시만 있고 실천은 뒷전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산업대총장)가 의결한행정규제 폐지·개선 사항이 정부의 후속조치 미비로 일선 행정창구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것으로 감사결과 나타났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법률이 폐지하도록 결정한 규제를 오히려 강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 정부의 종합적인 점검이 요구된다. 감사원은 지난달부터 산업자원부·행정자치부 등 7개 부처를 상대로 규제개혁위가 의결한 경제분야 규제완화 조치 254건의 법령 정비실태를 표본조사한 결과 40%인 101건에 대해 아무런 후속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21일 발표했다. 특히 시행되지 않고 있는 101건의 규제개혁 의결 사항 가운데 38건은 법 개정 없이 관련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조례 등만 고치면 되는데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95년 개정된 도시재개발법은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완료할 때 관할 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할 9종류의 서류를 간소화하도록 조례에위임해 놓았으나,서울시는 오히려 지난 97년 1월 조례를 개정,제출서류를 16종으로 늘렸다는 것이다. 또 경기도 수원시는 69건의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2002년 월드컵 수원 유치’라는 홍보물을 건축주 부담으로 공사장 벽면에 설치하도록 규제를 가하는 등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법령·조례·규칙에 근거도 없는 규제를 남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 담당 공무원이 규제완화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규제를 계속하거나 ■ 규제완화 내용을 민원인들에게 고의로 알리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고 밝혔다. 한편,이같은 감사결과에 대해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규제개혁위가 의결한규제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되지 않아 시행령·조례·규칙 개정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규제개혁 입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모든 부처와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법령정비 후속작업 및 일선창구에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회통과 주요법안 요지

    국회는 9일 약사법 등 14개 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켰다.다음은 주요 법안의요지. ●약사법 의약분업의 실시시기를 1년 연기해 2000년 7월1일로 함.사회복지시설의 영유아(영幼兒) 또는 정신질환자 등 의사표현능력이나 판단능력이 부족한 자에 대해 임상실험을 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함.다만 임상실험의 특성상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를 하는 게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이를 위반할 때에는 형사처벌을 받도록 함. ●자동차관리법 에너지 절약 등 정책적 필요때 자동차 등록대수 제한을 위해 신규등록을 거부토록 하는 근거규정과 시·도지사가 필요한 경우 소유자에게 등록사항을 강제확인받도록하는 자동차등록 사항 일제확인 규정을 삭제함.자동차를 만들거나 수입할 때 매 자동차마다 받도록 하는 완성검사 근거규정을 삭제함. ●도시철도법 도시철도사업 면허를 양도 또는 합병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건교부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한 것을 신고제로 완화함.현재 건교부장관이 갖고 있는 도시철도 노선지정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넘김.도시철도운임인가권을 신고제로 완화하고 시·도지사에게 권한을 넘김. ●도시재개발법 사업지구내 토지 등의 권리를 가진 자에 변동이 있을 경우시행자에게 신고토록 한 규정을 삭제함.재개발구역내 철거의 필요가 없으나공공의 안전 및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개수가 필요한 경우 시장·군수의 개수명령 규정을 삭제함. ●부동산중개업법 부동산중개업을 하기 위해 허가를 받아야하던 것을 사무소개설 등록으로 개선함.부동산중개업자가 매년 받아야하는 일반교육과 3년마다 받아야하는 연수교육제도를 없애고 개업전에 사전교육만 받게함. ●지하수법 지하수개발·이용 때 착공신고 제도를 폐지함.지하수개발,이용시설업의 휴·폐업 신고제를 없앰. ●기타 개정법률안 ●수의사법 ●사회복지공동모금법 ●건설기술관리법 ●건설산업기본법 ●골재채취법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법 ●항공법
  • 국회통과 27개 규제개혁 법안 요지

    국회는 8일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등 27개 규제개혁법안과 미국과의 협정비준동의안,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다음은 주요 법안의 요지.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건설업체의 연쇄부도로 인한 ‘토지이전등기절차’의 지연으로 입주자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고 있어,택지개발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시행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토지공사 또는 주택공사인 경우는 당해 시행자와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최초로 체결한 자에 대해 99년 12월31일까지 ‘중간생략등기’를 가능하도록해 입주자가 직접 시행자로부터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도록 함.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법 유사명칭 금지조항과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조치를 삭제함. ▒풍속영업의 규칙에 관한 법 음반판매업·비디오물판매업·비디오물대여업,만화대여업을 풍속영업범위에서 제외함.풍속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중 객실및 칸막이의 설치 기준을 삭제하고 영업시간만 지키도록 함.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 14세 미만자에 대한 사격제한을 완화함.사격장설치법 등 허가관청 감독 또는 점검을 기피한 경우 처벌은 벌금에서 과태료로 완화함.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별법 사행행위영업자·사행기구제조·판매업자의 영업허가 후 30일 이내 영업개시의무를 삭제함. ▒청원경찰법 지방경찰청장의 청원 경찰 배치의 중지·폐지·감축결정권을삭제,시설관리책임자가 자율적으로 청원경찰의 배치 등에 관한 결정을 할 수 있게 함. ▒농업협동조합법 지역농업협동조합,전문농업협동조합,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명칭 또는 유사명칭 사용금지규정 위반단체에 대한 해산명령을 폐지함. ▒농지법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소유상한의 범위를 현행 가구당 3만㎡에서5만㎡로 상향 조정함.농지의 임대차 기간 및 임차료 상한제도를 폐지함. ▒농약관리법 농약의 생산·판매 등의 기록 및 보존의무를 폐지하여 영업의자율성을 보장함. ▒농업기계화촉진법 농업기계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의 검사에 합격한 농업기계와 동일한 형식의 농업기계를 출하하고자 할 때 검사합격필증을 붙일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여 농업기계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자율로 검사합격 사실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함. ▒비료관리법 비료생산·판매 및 수출·입 명령제와 비료최고가격 지정제를폐지함. ▒해운법 외국인 외항(外航)여객 및 화물운송사업자가 우리나라에 지사를 설치하고자 할 때는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신고만 하도록 간소화함. ▒선원법 선원이 퇴직하기 전에도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퇴직금 중간정산제도를 도입함. ▒ 선박안전법 일정규모 이상의 선박의 경우에는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등록된 공장에서만 제조 또는 개조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함. ▒수로(水路)업무법 해도(海圖) 및 항로지(航路誌) 등의 제작·보급은 앞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함.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안 남북기본합의서 및 분야별 부속합의서가 이행·실천되지 않고 있는 데 주목하면서 남북당국이 이의 이행·실천을 위한 남북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촉구한다. ▩기타법안▒용역경비업법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전당포영업폐지법 ▒축산업협동조합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사료관리법 ▒조수(鳥獸)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수산업법 ▒수난구호법 ▒선박법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제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협정비준동의안
  • 금촌 하수처리장 8월 착공

    파주시는 금촌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올해 신규 민자유치사업으로 확정,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 탄현면 법흥리 12만8,000여㎡에 하루 6만5,000t 처리규모의금촌 하수종말처리장을 착공,2001년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체 사업비 1,175억원 중 국·도비 지원금과 원인자 부담금 등 990억원을 제외한 185억여원을 민자로 충당하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세워 고시한 뒤 4월말까지 민간 예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로 했다.시는 특히 하수종말처리장 시공을 맡은 민간사업자에게 완공 뒤 운영관리도20년간 장기 위탁할 예정인데 운영 적자분은 시가 부담해주기로 했다. 시는 금촌 하수종말처리장의 민자유치가 성공할 경우 앞으로 건설할 문산,파평,탄현 등 나머지 하수종말처리장도 설계,시공,운영,관리를 모두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금촌 하수종말처리장은 파주에 건설되는 첫 환경기초시설로 그동안 파주시는 생활하수를 정화처리하지 않은채 한강과 임진강으로 방류,강의 수질오염을 가중시켜왔다.파주l朴聖洙songsu@
  • ‘위기는 기회’ 해외시장 노린다/부동산­업계 생존전략

    ◎대우­인도·말聯 수주 주력/SK­原電분야 진출 모색/LG­외국사와 합작 역점/금호­동남아 거점 지역화 ‘위기가 곧 기회다’. 불황의 터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결코 좌절하지 않는 것은 바로 해외 신시장 개척과 신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국가 신인도 하락과 동남아시아에 불어닥친 외환위기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을 맞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앞으로 중남미·동구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경우 70년대의 ‘중동특수’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주택건설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업체들의 기술개발 경쟁도 뜨겁다. 수요자의 취향과 요구에 걸맞는 상품 개발이 업계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업체들이 저마다 신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저무는 중동,떠오르는 중남미·동구권 현대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근 휴스턴·카타르·카이로 지점을 잇달아 열었다. 지난해 해외 매출부문에서 세계 12위로 선정된 회사 이미지를 계속 살려 나가기 위해 각국을 돌며 정기설명회를 갖고 발주처는물론 엔지니어링회사,국제금융기관에 대한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산 유람선관광 사업을 계기로 사업성있는 대북 경협 연구과제나 북한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해외영업 부문에서 가격경쟁력,시장다변화,본사와의 연계체제 구축,지역별 전문가 양성을 통해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활용해 호텔,오피스텔,초고층 빌딩,시멘트,철도 등 경쟁력 있는 사업위주로 도급공사를 강화한다는 계획 아래 인도 나이지리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남미 싱가포르 대만 등 신규 시장의 진출 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LG건설은 사업성이 낮은 단순 수주형 사업보다는 외국 건설업체와 합작을 통한 개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위주의 공사를 지양,사업지역을 다핵화하고 국가별로 현지 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해외지사의 구조조정과 수익사업 허용을 통한 경영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외지사 및 현장의 본사 파견인원을 정예화하며 원가절감 차원에서 현지 또는 제3국 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이 앞으로 1∼2년 위축될 것으로 보고 아랍에미레이트 등 미개척 국가의 진출도 활발히 모색 중이다. 금호건설은 동남아를 거점지역으로 활용해 다른 지역의 수주와 정보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컨벤션센터 등 SOC민자사업과 전원주택 부문에서 인정받은 사업능력을 바탕으로 토목건축과 아파트 신축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신기술이 흥망을 좌우한다 현대건설은 토목·기술전기 분야에서 단기·중기·장기 등 3단계의 연구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토목부문은 오는 2001년까지,중장비기계 분야에서는 2006년까지 일본 5대 건설업체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2011년까지는 토목·기계전기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풍동실험기 음향실험실 인공기후실 지하실험실 진동대 등 최첨단 건설실험 시설도 확보해 놓고 있다. 동해화력발전소 등 다양한발전소 건설경험을 갖고 있는 SK건설은 지난 7월 대한전기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원자력 발전소건설 분야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금호건설은 매년 총 매출의 1∼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현재 86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 ◎韓鎔鎬 대우건설사장/세계경영으로 경쟁력 강화 “저희 대우건설 임직원 모두는 이미 위기상황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이러한 노력은 곧 이윤창출과 국제경쟁력을 지닌 건실한 기업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대우건설 韓鎔鎬 사장은 비록 건설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분명 극복할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韓사장은 “대우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초부터 비상경영계획을 수립,실천해오고 있다”며 “소프트화를 통한 전 사업부문의 질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과 고도의 기술 경쟁력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계획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韓사장은 현 건설업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정부가 실물경제 활성화와 실업자구제를 위해 SOC사업 활성화 방안,아파트 중도금대출 확대,그린벨트 대폭해제 등 건설경기 진작책을 내놓고 있지만,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미흡한 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주택 거래세 감면 및 사업시행자 부과세금 폐지,중도금 대출정책의 확대,임대주택 자금지원 및 미분양 주택매입 확대 등 기업의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鄭淳着 SK건설사장/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중점 “IMF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세계적 일류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능력과 파이낸싱 능력 등 소프트웨어 능력을 적극 개발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서 우위를 점하겠습니다” 鄭淳着 SK건설 사장은 현재의 IMF위기 극복은 물론,Post­IMF시대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현재 SK건설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현금유동성. 사업구조를 매출과 손익중심에서 현금유동성 위주로 전환,사업구조를 재구축하고 있다. 현금유입을 최대한 서두르는 대신,현금유출은 최대한 늦추는 전략을 통해 순현금 흐름을 개선한다는 전략도 포함돼 있다. 무수익·저수익 자산의 회수와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거품제거를 통한 지속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원가 및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것도 모두 현금보유 노력의 일환이다. 도급 및 해외사업 수주를 강화하고 신규투자를 최소화해 선투자 부담을 줄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鄭사장은 주택산업 회생에 대한 의견을 묻자 “차제에 주택금융의 확대·보강과 함께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누진과세 등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주택시장에의 입출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시중 유휴자금이 주택시장에 유입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瑞炯 금호건설 사장/하수처리 등 환경사업 확대 ‘인간과 자연 중심의 공간 창조’ 금호건설 李瑞炯 사장은 환경사업,사회간접자본(SOC)민자사업,해외사업,주택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호는 이를 위해하수처리와 소각로사업 등 환경부문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9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및 호주·미국 등과 고효율 하수처리 신공정 기술개발을 시작,이미 시험가동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지난 7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받아 다른 업체보다 한발 앞서 있다. “국내 건설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시장개방에 따른 수주경쟁이 격화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의 사활은 해외진출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동남아시아를 전략거점으로 활용해 해외수주 정보력을 강화하고 기술,정보,재무,마케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금호는 ASEM컨벤션 센터와 갤러리아동,경인운하,부산가덕도 신항만,인천철마산터널,신공항고속도로 등 SOC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는 한편 주문형 주택인 ‘금호 베스트홈’과 전원주택인 ‘금호 베스트빌리지’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우수 협력업체 육성,전문교육 강화 등을 통해 인적자원을 고급화하고 수주·영업 정보의 데이타베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 공직자 자격증 특혜 취득 논란

    ◎회계사·세무사·관세사 등 시험 대부분 면제/주관 관청서 자기관청 출신에 자격증 부여… 공정성 훼손 전·현직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가 간단한 방법으로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과 관련 특혜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 등 주요 자격증의 경우 공무원들은 1차 시험 등 대부분의 시험을 면제받는 것으로 밝혀져 또다른 특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시험 주관 관청에서 주로 그 관청 출신 공무원들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어 시험과 자격증 관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낳고 있다. 정부는 공인회계사 자격 시험의 경우 5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기업회계와 회계감사 및 직접세 세무회계 경력자에 대해서는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고 있다. 또 세무사 자격의 경우 국세 행정업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5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사람은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간주돼 세무사 자격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또 국세행정업무 ●10년 이상 경력자는 1차 시험을 면제하고 ●20년 이상 종사자로 직접세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일부 과목이 면제되고 있다. 관세사도 세무사와 비슷한 경력의 공무원은 관세사 자격이 있는 것으로 인정해 자격시험을 모두 보지 않아도 되거나 1차 시험을 치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욱이 각 자격증 시험 시행자의 경우 공인회계사의 경우 재정경제부,세무사는 국세청,관세사는 관세청이 주로 시험관리를 하고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점에서 공무원들의 자격을 제대로 관리하는 지에 대해 공정성 시비를 낳고 있다.
  • 민자 유치사업 전면 재검토/70%가 공사포기·중단 상태

    정부의 민자유치 사업 중 약 70% 가량이 포기상태이거나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나 민자유치사업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건설교통위의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金弘一 의원은 “정부가 계획한 민자유치 사업은 100개 사업에 총 52조원 규모지만 동서고속철도 등 44개 사업은 아직 사업시행자도 결정되지 않아 거의 포기상태며 경인운하 등 14개 사업은 사업자가 결정되고도 착공도 못하고 있고 공사중인 36개 사업 중 10개 사업은 공사가 중단됐다”며 “민자유치제도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 인천공항 공정 절반 넘었다

    ◎착공 6년만에… 민자유치는 10% 밑돌아 양대 국책사업의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의 공정이 착공 6년만에 50%를 돌파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건설공사의 전체 공정은 지난달말 현재 52%로 지난 92년 10월 말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에 부지조성을 위해 남·북측 물막이 공사를 시작한 이후 6년만에 공정률 50%를 넘어섰다. 보상업무는 96.9%가 완료됐으며 용역 공정률은 82.6%를 기록했다.부지 조성작업이 모두 끝난 건설공사의 공정은 41.1%다. 그러나 민자유치사업은 실적이 부진해 화물터미널,급유시설,열병합발전소의 건설공정은 10%를 밑돌고 있다.민자유치 대상인 기내식시설,지상조업장비정비시설은 아직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접근교통시설인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경우 지난달 말 현재 전체 공정이 56%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건교부는 오는 2001년 1월 개항을 목표로 연말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전체공정을 62%로,고속도로는 6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SOC 투자 민간기업 혜택/내년부터

    ◎투자수익 연 18∼20% 보장·환차손 보전 내년부터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의 민자유치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6일 현재 전국에서 민간자본으로 추진되고 있는 100개 SOC사업 대부분이 지지부진해 기존 ‘민자유치촉진법’을 ‘민간투자법’으로 대체 입법,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자유치 사업은 9월 말 현재 2,000억원 이상 45개,2,000억원 미만 55개 등 모두 100개로 총사업비가 52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부산∼김해 경량전철,동서고속철도 등 44개 사업은 투자매력이 없어 사업시행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부산 신항만,대구∼대동고속도로,경인운하 등 14개 사업은 사업자가 지정됐는데도 착공되지 않고 있다. 공사중인 사업 36개 중 10개는 공사가 중단됐고,준공된 6개 사업 중에는 부산 종합화물터미널과 동해 화물터미널이 부도로 운영이 중단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법을 새로 만들어 사업 시행자가 지정되지 않은 44개 사업에 대해서는 각종 혜택을 줘 내·외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사업자에게는 투자 수익률을 연 13%에서 18∼20%로 높여 보장해 주고,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는 사용료를 인상해주거나 재정에서 보전해주기로 했다. 또한 민자사업을 추진할 전담기구를 국토개발원에 두고,사업추진방식도 기존 BTO(건설 후 정부에 기부체납한 뒤 운영권만 주는 방식)에서 BOT(건설 후 소유권과 운영권을 주는 방식) 등으로 다양화하며,운영수입도 투자금의 80%에서 90%로 높여 보장해 준다. 기부체납시 물리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고,국내외 금융기관이 출자한 5,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해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SOC 관련법 비교 구 분 민자유치촉진법 민 간 투 자 법 대상사업 31개로 한정 제한폐지 사업추진방식 경설,기부채납,운영 건설,소유,운영(BOT) 등 (BTO)한정 다양화 투자수익률 연13% 수준 연18∼20%(경쟁국 수준) 운영수입보장 80% 90% 환리스크보장 없음 사용료인상,재정지원 투자펀드 없음 5,000억원 규모 신설 (국내외금융기관출자) 전담기구 없음 지원센터 신설(국토개발 연구원내) 세제지원 부가가치세부과 기부채납시 영세율
  • 서울시 재개발과 12년 근무/前 6급 주사 200억대 축재

    ◎건설사서 2억여원 수뢰… 업체 회장 등 5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2일 서울 신문로 2­3지구 재개발사업과 관련,사업 시행자인 (주)거삼 회장 崔壽賢씨(54)와 崔씨로부터 2억1,500만원을 챙긴 전 서울시 재개발과 李載五씨(62·6급)를 각각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96년에 횡령혐의로 구속됐던 崔씨의 옥중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챙긴 영등포구치소 교도관 崔仁泰씨(43·8급),의무실 간호주사 薛衡翼씨(37·6급),기능직 薛鎭玉씨(48·10급) 등 구치소 직원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崔씨는 신문로 2가 2구역 3지구 및 8지구에 지하 7층 지상 20층 주상복합건물의 재개발 사업을 시행하던 96년 2월 자금난을 겪자 서울시 공무원 李씨에게 “사업 시행권을 유지토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같은해 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2억1,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구치소 직원들은 96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연합주택조합의 조합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崔씨에게 외부와의 편지왕래,통원치료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900만∼2,100만원씩을 받았다. 李씨는 84년부터 96년 정년 퇴직때까지 12년 동안 서울시 재개발과에서만 근무하면서 200억원대의 임야,5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소유한 데다 석재회사까지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인천 신공항내 셔틀구간 11.8㎞/자기부상 열차 운행/과기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건설비 800억 절감/2002년 1단계 5.4㎞ 구간 완공 정부는 인천신공항내 승객수송수단인 셔틀구간 11.8㎞를 순수 국내 기술로 자기부상열차화하기로 했다.1,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책사업으로 시행하며 오는 2002년 1단계 5.4㎞ 구간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독일,일본에 이어 3번째로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실용화하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국무총리실 주재로 건설교통부,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예산청,철도청,신공항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부처간 협의에서 이같은 방침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자기부상열차화가 확정되면 공항내 여객터미널∼탑승동 구간과 여객터미널∼국제업무지역 구간 등 11.8㎞ 구간을 현대정공 등 국내기술이 시공한다. 자기부상열차개발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지정,지원해 온 과학기술부는 국제업무지역과 제1터미널∼교통센터∼제2터미널을 잇는 5.4㎞ 구간은 공항터미널외곽 순환방식으로,여객터미널∼탑승동을 잇는 6.4㎞의 지하구간은 자동여객수송시스템방식으로 가설한다는 복안이다. 건설교통부 등은 지금까지 고무 바퀴식 경전철로 시공한다는 계획이었다. 경전철로 시공할 경우 2,500억원 가량의 공사비가 예상됐다.그러나 국산화율 95%인 자기부상열차로 가설할 경우 건설비가 1,700억원에 불과해 8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공항∼서울을 잇는 61.5㎞ 구간도 독일 기업을 끌어 들여 자기부상열차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교통개발연구원 등에 용역을 맡겨 타당성을 조사키로 했다. 서울∼신공항간 전용철도사업은 추정사업비 4조원의 예산이 사용되는 초대형 민자유치사업이다.오는 11월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내년 2월까지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뒤 2000년 공사에 들어가 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 석유정제 업자도 수출입업 등록해야(법령공포)

    ◎실용신안 출원때 기초적 사항만 심사 산업자원부는 23일 석유 수출입업의 등록을 면제하고 있는 석유정제 업자도 일정 규모 이상의 석유가스를 수입하면 수급안정과 기존 사업자와의 공정경쟁을 위하여 저장시설을 갖춰 석유수출입업의 등록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석유사업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한국전력 공사법 및 한국가스 공사법(개정)=임·직원 등이 기밀을 누설하거나 도용하면 징역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 종전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만 내면됐다. 또 한국전력공사나 한국가스공사와 비슷한 이름을 사용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산업자원부 23일). ▲실용신안법(개정)=실용신안권 설정등록 심사를 할 때,등록출원이 형식적이고 기초적인 사항을 갖추고 있는 지 여부만을 심사하여 등록을 하도록 했다. 종전에는 실용신안 등록출원이 실용신안등록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여 설정등록을 했다.(산업자원부 23일).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개정)=국·공유 재산을 사업시행자에게 수의계약에 의하여 매각하거나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나 지자체가 산업기술 단지 조성에 필요한 시설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각종 부담금 등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산업자원부 23일). ▲증권투자 회사법 시행령(제정)=증권 투자회사가 그 자산운용을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투자등록하는 경우 자본금은 8억원 이상이 되도록 하고 등록후 증권 투자회사의 순자산액이 3개월 이상 계속하여 4억원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위원회가 등록을 취소하도록 한다.(재정경제부 22일).
  • 광역자치단체 외자 유치 현황·계획

    ◎외자유치 전략·교섭력 부재… 성과 미미/知人 통한 알음알이식 유치·관내 기업에 의지/중앙정부 차원 노하우 전수·전문가 확보 시급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러나 충남도 등 몇개 자치단체를 제외하고는 외자유치에 대한 전략과 대외교섭력 부재로 성과가 미미한 편이다.단체들은 주로 지인(知人)을 통한 알음알음식 유치나 관내 기업의 외자도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내 전문가 확보와 중앙정부의 노하우(know how) 전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각 지방자치단체의 외자유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알아본다. ○日·싱가포르서 투자설명회 ▷부산◁ 올들어 투자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외자유치활동을 펴고 있으나 투자로 이어진 건수는 아직 없다. 시는 5월 유럽연합 상의단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7월 중국 경제무역사찰단을 초청한데 이어 일본 후쿠오카,싱가포르를 방문해 해외 기업인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월드컵 대비 특급호텔 유치 ▷대구◁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시행될 대구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에 외국자본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대구종합물류단지의 총사업비 1조2,200억원의 대부분을 외자로 충당할 계획.시는 또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 대구시 달서구 옛 50사단 부지 1만200여평에 특급호텔 유치할 예정. ○194개 업체 8억달러 투자 ▷인천◁ 현재 외국인 투자규모는 194개 업체 8억1,339만달러.시는 앞으로 송도미디어벨리와 영종도신공항주변의 용유,무의관광지를 투자유치의 거점으로 계획.송도미디어벨리에는 정보통신 테크노파크 벤처기업 호텔 무역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시관계자들이 미국과 일본 캐나다 홍콩 등을 방문,투자유치중.인천신공항 주변관광지는 호텔 면세점 백화점 등을 외자유치로 건설할 계획. ○佛·싱가포르회사 합작투자 ▷대전◁ 서북부지역의 교통량 분산 및 흡수를 위해 대전 천변도시 고속화도로사업에 외국자본 유치.대전시와 투자합의한 외국기업은 프랑스 CDC은행계열의 트랜스루트(Transroute)사와 싱가포르의 투자전문회사인 화홍공사.두회사는 조인트벤처형식으로 별도의 회사를 세워 오는 2003년까지 2억4,000만달러를 투자. ○투자유치팀 이달초 출범 ▷경기◁ 일본 이노­아시아(INNO­ASIA)사 광주공장이 지난 7월24일 개업식을 갖고 본격 가동중. 도는 투자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동생인 로저 클린턴과 국내·외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팀’을 9월초 출범시킬 예정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충남◁ 지난 3월 발족된 외자유치팀을 중심으로 외자유치작업이 진행중이며 대상사업은 △보령∼안면도 연육교 가설사업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 △보령신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천안시내 북부도로 건설사업 △금강변 노인 휴양촌 조성사업.외자유치팀은 이에 따라 충남도 뉴욕사무소,서울사무소,언론사,인터넷 등을 활용해 외자유치에 주력. ○카길社 1,180만弗 도입 ▷전북◁ 20개 업체 총 20억달러 유치.직접투자로는 미국 카길사가 한국 현지법인인 카길코리아사(정읍산업단지)에 1,180만달러 투자하는 등 4개 업체에 1억600만달러 투자. 미국의 롬 앤 하스가 LG/SHIPLEY(익산시 소재)사에 4,00만달러 등 13개 업체 11억2,200만 달러 유치.또 최근 대상그룹을 인수한 BASF KOREA사가 6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3개 업체에 8억700만 달러를 투자 ○총 7억4,500만弗 유치 ▷전남◁ 총 7억4,500만달러 외자유치.미국 보워터사가 영암군 대불공단 내 한라펄프를 2억2,00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미국 로스차일드사가 한라중공업에 4억달러 투자키로 결정.미국 다우케미컬사도 여수시 여천공단 내 LG화학에 1억2,500만달러를 공동 투자키로 결정.도 실업대책위는 하반기에 미국 LA와 일본 도쿄 등을 방문,광주 출신 인사들을 만나 투자를 유치할 계획. ○96개 회사서 10억弗 투자 ▷경북◁ 96개 외국업체로부터 10억달러를 유치.업종별로 전자 26개,금속기계 18개,화학 15개 등.현재 칠곡군이 유황온천개발사업에 독일 W&P사와 2억달러의 유치를 협의중이며 안동 도산온천 관광지조성사업도 사업 시행자인 영가레저산업이 미국 벤처케피탈 컨설턴트사 등 2개업체와 2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협상중. ○외국인 전문가 특별채용 ▷경남◁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북아일랜드 산업개발청 투자담당관을 특별채용하고,국내 유수의 대기업 전문가의 파견근무를 계획.현재 조성중인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5만평을 외국인투자 전용단지로 조성할 방침.입주업체에 대한 도 차원의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조례를 제정할 계획. 지난 6월 EU 3개국에서 투자 유치활동을 벌여 18건 8억1,400만달러에 대한 투자상담 결과 10건(4억5,500만달러)은 투자의향서를 교환.도는 14∼28일 일본 오사카,호주 시드니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 문화재/관리 소홀 ‘예나 지금이나’(한국문화 50년:8)

    ◎개발논리에 밀려 발굴돼도 보전·보호 미흡/국보·보물 모두 795점… 대대적 실태조사 시급 문화재의 지난 50년 역사는 명암이 극도로 교차하고 있다. 많은 관심 속에 중요 문화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에 못지않게 훼손·멸실·해외 밀반출 등의 행위도 극성을 부렸다. 우리나라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8·15 직후 일기 시작했다. 45년 총독부박물관을 인수해 국립박물관이 발족됐다. 이어 62년 문화재보호법의 제정과 문화재관리국의 설치가 이루어지면서 체계적인 정책이 추진됐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우리 문화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엄청나게 수가 늘어났다. 문화재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국보나 보물 등으로 인정된 지정문화재는 모두 795점에 이른다. 또 해외 유출 문화재에 대한 1차 조사도 이루어져 현재 6만8,000여점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 3만여점은 일본에 있다. 우리 문화재 50년사는 그러나 이런 외형적 팽창 못지않게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눈앞에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은 발굴과 보호 보전이 체계적으로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전체 문화재의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양호’는 전체의 52%에 그쳤다. 나머지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각한 훼손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문화재의 위기시대가 도래한 가장 큰 이유는 개발 논리에 문화재가 뒷전으로 밀린 탓이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경부고속철 노선 지정,경주 경마장 설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지역 전체가 문화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경주를 개발할 경우 문화재의 훼손은 불을 보듯 뻔하다. 더욱이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기초단체들이 앞다퉈 수익성 개발사업에 나서면서 이같은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공사시행자가 지표조사를 실시하도록 한 문화재 제도의 허점도 한몫을 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관련 정부 부서에 전문가를 배치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도굴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지정문화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통해 순위를 다시 매기는 일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문화재의 위상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 행정규제 1,974건 없앤다/규제개혁위

    ◎총규제의 18% 1차 페지대상 확정/연내 절빙이상 정비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14일 9차 회의를 열어 총 1만911건의 행정규제 가운데 18.1%인 1,974건을 1차 폐지 대상으로 확정했다. 폐지 대상으로 확정된 규제 가운데는 △신용카드 연회비 납부 제도 △외국인 신용정보업 주식취득 제한(50%) △수출검사 수수료 납부제도 △택지취득 허가제도 △초고속 정보통신사업자 승인제도 등 경제관련 규제가 987건 포함돼 있다. 또 △공연자 등록제도 △의료보험 진료지역 제한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시 구비 서류 징구 등 사회정책적 규제가 922건이며 △예비군 대원 최초신고제 △지자체의 공사·용역계약 선급금 지급제한 등 일반행정 관련 규제가 65건이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가 568건으로 가장 많고,농림부 167건,과학기술부 161건,해양수산부 134건,식품의약품안전청 97건 등의 순이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규제를 폐지하기 위해 △수출품질 향상에 관한 법률 △군납에 관한 법률 △미성년자보호법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을 폐지하고,197개 법률과 93개시행령 및 290개 시행규칙 등 총 580건의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법령 3,461건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각 부처별로 해당 법령개정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한 뒤 정비 대상 법령을 가급적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처리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날 1차 폐지 대상 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안에 개선,완화하기로 한 2,730건 등 나머지 규제 정리도 앞당길 방침이다. 연내에 50% 규제완화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부·처·청별로 전문가를 동원,나머지 규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 부처가 핵심과제 정비계획을 누락하는 등 문제점이 아직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은 “금년중 규제 정비율 50%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고, 그 가운데 폐지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부처별 주요규제 폐지내용(△폐지내용/대상법령/일정) ◆복지부 △중진료권, 대진료권으로 구분된 의료기관 이용지역 제한 폐지/의료보험법/98.12 △숙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신고제를 폐지해 자유업으로 전환/공중위생법/98.12 △모든 의료보험 검진기관에서 저소득 노인들 건강검진 가능토록 편의제공/노인복지법 시행령 및 규칙/98.12 △위생분야 종사자 건강진단수첩 발급 및 휴대의무화 폐지/위생분야 종사자 등에 대한 건강진단규칙/98.12 ◆과기부 △원자로 관련 생산업 등에 대한 진입제한폐지/원자력법/98.10 ◆농림부 △축산업 등록·허가제 폐지/축산법/98.9 △농업기반 정비사업에 민간용역업체 참여 허용/농어촌정비법 시행령/98.9 ◆해양부 △수산물 검사유효기간 설정제도 폐지/수산물검사법/98.12 △해운업자 지정제도 폐지/해운산업육성법/98.12 ◆노동부 △직업훈련과정 이수자에 대한 기술자격 검정제도 폐지/직업훈련기본법/98.12 ◆국방부 △예비군 대원 14일 이내 최초 신고제도 폐지/향토예비군설치법/98.12 ◆문화부 △공연자 등록, 호텔 등 월 10일 이내의 공연일수 제한 폐지/공연법/98.12 △종교단체의 종합유선방송국 경영금지 폐지/방송법/98.12 ◆행자부 △지자체의 공사·용역 계약 선급금 지급제한폐지/지방재정법시행령/98.8 △소방관련업의 양도·승계시 인가·신고제도 폐지/소방법/98.12 ◆교육부 △교원 자격 검정기관 폐지/교원자격검정령/98.9 △기술대학 설립제한 폐지/사립학교법/98.12 ◆산자부 △공장건축면적 기준초과용지 대리매각제도 폐지/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률/98.9 △집단에너지 시행자 지정제도 폐지/집단에너지사용법/98.12 ◆금감위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연회비 폐지/금감위업무지침/98.12 ◆공정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사전 지정제도 폐지/공정거래법/98.12 ◆산림청 △조림 명령제도 폐지/산림법시행규칙/98.12 ◆관세청 △중고자동차 등 수출시 등록말소사실증명서 폐지/수출통보업무지침/98.10 △영업용 보세구역 설치 거리제한 폐지/특허 보세구역 운영에 관한 고시/98.10
  • 내일부터 달라지는 경제·사회제도

    ▷정책실명제◁ 주요 정책 보고서나 계획서 등을 만들 때,정책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주요내용 등을 반드시 적어야 한다.또 각종 민원,인허가 담당자 및 관리책임자는 서류에 자신의 이름을 꼭 써야 한다. ▷팩스발급 민원◁ 시 도,시 군 구,읍 면 동,출장소에서도 전국 314개 대학의 졸업 성적증명서 발급 신청을 받는다.증명서는 4∼5시간 뒤에 팩스로 보내준다. ▷주민등록등 초본 발급◁ 주민등록등 초본에 발급자의 도장과 함께 발급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된다.인천시의 경우 도장 대신 발급자의 성명을 표기한다. ▷선급금 지급제도◁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중 낙찰률 85% 미만의 공사 물품 제조 용역의 경우에도 선급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공유재산 대부 매각제도◁ 자치단체의 공유지를 외국인 투자기업에 공장용지로 대부(임대) 또는 매각할 때,수의계약을 허용하고 대부 매각대금 감면 및 영구시설물의 축조가 가능해진다. ▷공유재산 관리제도◁ 농경지인 잡종재산을 수의계약으로 대부할 때 3정보 이하로 돼 있던 제한기준이폐지된다.재래시장은 사업시행자,사용자,점유자에게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게 된다. ▷비업무용 토지 중과세 제도◁ 비업무용토지 판정유예 기간과 채권보전용 토지 유예기간이 현행 1년에서 3년 등으로 연장되고 부속토지 중과기준도 대폭 완화된다. ▷도서 오지 민방위교육◁ 올 하반기부터 도서 오지 가운데 민방위대원이 5명 이내인 거주지역은 민방위교육이 통신교육으로 대체된다. ▷소방시설 자체 점검◁ 소방시설 자체 점검대상이 연면적 1만5,000㎡에서 1만㎡이상인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로 확대된다. ▷교육위원 교육감 선거제도◁ 오는 8월에 실시되는 제3기 시 도 교육위원 및 교육감 선거부터 학교운영위원회 대표들에 의한 직접선거가 실시된다.입후보자 기탁금제도가 도입돼 교육감 입후보자는 3천만원,교육위원 입후보자는 6백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 일산∼퇴계원/民資로 서울 외곽고속도로 달린다

    ◎총 36㎞ 8차선·공사비 1조… 2005년 개통/30년간 운영권… 땅 수용·설계는 정부가/새달 14일 설명회… 업자 내년 6월 선정 건설교통부는 일산∼퇴계원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를 오는 2005년 개통키로 하고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29일 확정,고시했다. 일산∼퇴계원 고속도로는 일산 원당 벽제 송추 의정부 퇴계원을 잇는 총연장 36㎞ 구간에 8차로로 건설된다.총 공사비는 1조1,636억원이다. 오는 11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99년 6월 민간 사업자를 선정,2000년 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정부가 용지보상 및 설계를 맡으며 민간사업자에게는 준공 후 30년간 도로 운영권을 준다. 이 고속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서울외곽 고속도로 남부 구간(퇴계원∼판교∼안양∼부천∼일산)과 연결되어 수도권 순환고속도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사업신청자 자격 및 방법=사업신청자가 4인 이상의 출자자로 이뤄진 경우 최상위 출자자의 지분율은 25% 이상이어야 한다.사업계획서에는 △설립예정 법인의 경우 법인설립계획서 △자본금 납입에 대한 출자자의 투자확약서 △차입분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의향서를 넣어야 한다.사업시행자는 착공일부터 60개월 이내에 공사를 끝내야 한다. ◇소유권 귀속 및 관리운영권=고속도로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된다.사업시행자가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기간은 30년이다.사업시행자는 민자유치사업과 함께 휴게소·주유소 운영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 선정 방법 및 평가 항목=평가점수 순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지정,통행료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한다. 배점은 1,000점 만점 기준에 △출자·재원조달 계획 300점 △건설 계획 180점 △사업관리·운영 계획 170점 △공익성 및 창의성 300점 △환경·안전관리 계획 50점으로 한다. ◇사업 추진 일정=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설명회는 오는 7월14일 하오 2시 한국도로공사 4층 대강당에서 갖는다.11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99년 6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 인천공항∼서울역 民資철도 사업자 내년 2월 선정

    철도청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사업을 2000년 2월에 착수,국제공항∼김포공항 1단계 구간을 2005년 개통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24일 총 사업비 3조2,400억원 규모(96년 말 기준)의 인천국제공항철도 민자유치사업을 발주하고 내년 2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서울역 61.5㎞ 구간에 복선 전철을 건설하는 공사로 정거장 10곳과 차량기지 1곳이 함께 들어선다. 철도청은 1단계로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41㎞ 구간을 2005년 개통한 뒤 김포공항∼서울역 20.5㎞ 구간의 2단계 공사를 2007년에 끝낼 계획이다. ◇사업신청 및 방법=법인 또는 설립예정 법인으로,컨소시엄인 경우 사업신청자의 지분율이 25% 이상이어야 한다.철도청과의 민관합동법인의 설립을 전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이 때 철도청의 출자지분율은 5% 이하를 제시해야 한다. 사업신청자는 전체 민간투자비의 20% 이상을 자본금 또는 자기자본으로 조달해야 한다. ◇평가항목 및 사업시행자 지정=출자자 및 재원조달계획(270점) 공익성 및 창의성(250점) 건설계획(150점) 관리운영계획(210점) 환경 및 안전관리계획(120점)을 심사한다.평가점수가 600점 미만인 사업신청자는 협상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계획서는 11월 23일 접수하며 사업시행자는 99년 2월 확정한다.
  • 경매주택 꼭 公簿·현장 확인을/값 싼만큼 함정도 많아 낭패 일쑤

    ◎대지권 등기여부 살펴보고 응찰/연체·세금 공과금은 경락자 부담 주택 경매신청이 법원에 쇄도하고 있다.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경매신청건수는 지난 해 월 평균 500여건이던 것이 올들어 1월 573건,2월 844건,3월 870건,4월 932건으로 늘었다.부도업체들이 은행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저당잡힌 주택이 경매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매 참여자들에게 “경매물은 값이 싼만큼 함정도 많은 법”이라며 “초심자들의 경우 짧은 지식만 믿고 덤볐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고 조언한다. 경매 함정은 크게 △소유권 △이용권 제한 △우선순위 배당 문제로 요약된다.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당초 예상치보다 투자액이 늘어나 입찰보증금을 날릴 수 있다.이런 함정을 피하려면 반드시 물건 관련 공부(公簿)를 세밀히 살피고,현장을 직접 찾아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소유권 이전 분쟁=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의 공동주택에서 흔히 발생한다.공동주택은 대지와 건물을 따로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고 건물의 소유권에 대지 지분을 표시하는것이 보통.그러나 공동주택도 가끔 토지가 따로 등기되어 있는 수가 있다. 아파트를 경매받을 경우 대지권이 미등기로 남아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아파트 입주를 마쳤더라도 토지구획정리가 끝나지 않았거나,건축업자가 토지를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가압류나 가처분되면서 별도 등기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이 때 별도등기에 따라 제약되는 권리는 낙찰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사업 시행자는 택지정리가 끝나 등기를 해 줄때 일단 최초의 분양자 앞으로 소유권을 넘기기 마련이다. ■이용권 제한=부동산 경매에는 유치권이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유치권이란 고장난 시계를 고친 수리업자가 수리비를 받을 때까지 시계를 돌려 주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말한다.주로 신축 건물에서 발생한다.특히 IMF 이후 개발업체 보도로 이런 사례가 늘고 있다.유치권은 등기부등본이나 법원 물건명세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탐문이 필요하다. ■우선순위 배당문제=세금이 얼마나 붙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경매부동산에 붙어 있는 각종세금은 경락자 부담이기 때문이다.경매물에는 각종 세금이나 공과금이 연체되어 있는 사례가 많다. ■재개발 아파트는 조심하라=시행 인가가 난 구역의 경우 시공사가 이미 조합원에게 이주비를 지급했기 때문에 그 땅을 경락받는다 해도 이주비와 입주권을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따라서 이주비 지급여부를 알아보고,이주비지급 후라도 승계시켜 주는지 알아 보아야 한다.
  • 民資 유치 사업 20∼50년 소유권 준다

    ◎예산위 유치대책 마련/임대 마음대로/수익률 18∼20% 보장/전재지변 등 예측못한 위험도 보상/연내 차관 도입땐 용도·액수 안따지기로 정부는 민자(民資)유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게 현행 13% 수준인 투자수익률을 선진국 수준인 18∼20% 수준까지 보장해 주기로 했다.외자유치 차원에서 외국 기업에도 20∼50년간 소유권을 주기로 했다. 또 올해 민자유치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마산항 1단계 △인천항-시화공단간 도로 △일산대교 △고양국제전시장 등 5개 사업을 새로 선정했다.사업비는 총 1조8,222억원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민자유치 종합대책’을 마련,공청회 등을 거쳐 민자유치 촉진법을 고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로 선정된 사업은 주무 부처의 시설사업 기본계획과 사업계획서 접수,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착공된다. 기획예산위는 시설재 도입이나 공사비 용도로 총 공사비의 20%에서 연간 1억달러까지 허용하던 현금 차관을 올 연말까지는 차관의 용도와 한도를 묻지 않고무제한 허용키로 했다.따라서 기존 춘천­하남간 66.5㎞ 4차선도로 건설 등 5개 공사의 사업자가 외자를 끌어 쓸 수 있게 됐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후 바로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건설업체가 운영권만 갖는 현행 방식(BTO)에서,건설업체가 일정기간 소유한 뒤 정부에 넘겨주는 방식(BOT)이나 건설업체가 소유하면서 임대까지 할 수 있는 방식(BLT) 등으로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민자 사업자에게 조세·금융·재정 상 지원을 늘려주고 무상 사용기간을 주며,천재지변 등 예기치 못한 위험도 보상해 주기로 했다.도로 항만 공항등 공공성이 강한 1종 시설의 사용료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종전 정부가 운영단계에서 주던 보조금이나 장기 융자 혜택을 건설단계에서부터 주기로 했다. ◎올 민자유치 5대 사업/인천공항 교통센터­8만평 대지에 지하철역·주차장 건설/고양 국제전시장­전시장·호텔·백화점 등 5,311억 투입 계획 ◇인천국제공항교통센터=영종도에 들어설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는 지하철도 역사와 주차장으로 돼있다.여객터미널 1,2청사 사이 연면적 8만,2000평 규모에 지하 4층 지상 1층의 건물이다.지하 1∼3층과 지상 1층은 주차장이고 지하 4층은 역사다.주차용량은 5,003대로 지하 1층 1,357대,지하 2층 1,390대,지하 3층 1,206대,지상 1층 1,050대.오는 12월쯤 민간 사업자를 선정,2000년 중반 공사를 끝낼계획이다.역사는 2005년까지 완공된다.사업비는 4,103억원. ◇마산항 1단계=마산시 합포구의 공유수면에 마산항 광역 개발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4,716억원을 들여 2008년까지 건설한다.잡화(다목적) 8선석,컨테이너 1선석,관리부두 1선석 규모.배후 부지 53만평도 함께 개발한다.오는 8월에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3월에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를 개발하면 하역능력이 834만t에서 2,326만t으로 늘며 접안능력도 3만t급 26선석이 증대된다. ◇인천항­시화공단 도로=물동량이 급증하는 이 지역의 원활한 화물 수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이 구간 15㎞에 2,780억원을 들여 폭 30m의 6차선 도로를 건설한다.이 구간의 물동량은 연간 2,000만t. ◇일산대교=김포군 김포읍 사우리와 고양시 송포동을 잇는 다리다.내년 3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뒤 오는 2000년 공사에 들어간다.모두 1,312억원을 들여 2003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길이 1.8㎞ 폭 23.4m 4차선으로 건설된다. ◇고양 국제전시장=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 이은 국제 규모의 종합전시장.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306번지 일대 15만여평의 부지에 들어선다.5,311억여원이 투입된다.국제무역전시장,국제회의장,무역센터를 중심으로 오피스텔,백화점,호텔과 레저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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