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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조선대 병원 전공의 사직여부 유보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수리 여부를 유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8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사직 관련 미응답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 여부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 복귀할 수 있도록 전공의들과 서둘러 논의해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300명이 넘는 전공의 대부분이 의대 증원과 정부 압박에 반발해 수개월째 출근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을 전공의 사직서 수리 최종 시한으로 정했다. 대학병원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해 17일까지 전공의 사직·복귀 여부를 취합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정원(TO)을 확정,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 미복귀 전공의들은 사직·복귀 여부를 묻는 병원 측의 연락을 받지 않고 연락두절 상태다. 기존 전공의 사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올해 하반기 신규 전공의 채용 모집정원 신청을 인턴 0명, 레지던트 28명으로 제출했다. 이 28명은 전공의 사직에 의한 공백이 아닌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확보되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의 인원이다. 조선대학교병원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수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정원을 대폭 축소했다. 조선대병원이 신청한 인원은 인턴 36명, 레지던트 4명 등 총 40명이다. 조선대병원은 올해 전공의 150명 중 임용포기자를 제외한 96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선대병원의 모집 예정한 인턴 36명은 사직 전공의 공백이 아닌 전공의 임용을 처음부터 포기했던 공백 자리다. 레지던트 4명은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확보되지 않은 인원이다.
  • 정부 “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지방 전공의도 ‘빅5’ 올 수 있어

    정부 “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지방 전공의도 ‘빅5’ 올 수 있어

    정부가 수련병원의 결원 제출 시한이 지났는데도 복귀한 전공의들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17일자로 수련병원별 최종 전공의 결원 규모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돼 집계·검토 중”이라며 “유감스럽게도 대다수 전공의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1만 3000여명 중 1만명 이상이 사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에 사직 처리를 하면서 (그 규모를) 제출 안 한 기관이 있는 걸로 확인했다”며 “이들 병원에 대해서는 전공의 정원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고 감원 규모는 사정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원 규모를 확인한 뒤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하고 나면 다음 달에는 병원별로 필기·실기시험을 치른다. 이후 최종 합격자들은 9월 1일부터 하반기 수련에 들어간다.조 장관은 “사직한 전공의들은 9월 하반기 수련 과정에 복귀한다면 특례를 적용받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며 “각 수련병원도 미복귀 전공의들이 9월에는 다시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 정책관은 “9월 복귀 시 제공하기로 한 수련 특례 외에는 추가적인 (복귀) 유인책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모집에서는 지역별 지원 제한을 두지는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의 전공의들은 사직 후 ‘빅5’ 등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복귀해 수련할 수 있게 됐다. 김 정책관은 또 “9월 모집을 통해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국방부, 병무청과 협의해 군 입영 연기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은 의무사관 후보생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입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통 군의관은 매년 700~800명을 수급하는데, 미복귀 군 미필 전공의들이 모두 한꺼번에 내년에 군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의무사관 후보생이라서 일반병으로도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조 장관은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아도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비상 진료 대책을 지속 보강하고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이는 개인 선택을 집단 따돌림으로 방해하는 불법 행동으로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이에 대해 즉각 수사 의뢰했으며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찰은 그동안 파견 공보의 명단 유출, 복귀 전공의 명단 인터넷 게시 등 사건에 가담한 의사, 의대생 등 18명을 특정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경콘진,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 공모···총상금 4천만 원

    경콘진,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 공모···총상금 4천만 원

    본선 진출 5개 사, 8월~10월 PoC(기술 실증) 고도화 프로그램 지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의정부시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디션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오디션이다. 의정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우수 프로젝트 발굴 및 육성, 그리고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공모 유형은 지정형과 자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정형 공모에서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청년센터,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등 관계기관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행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자유형 공모에는 의정부시와 참여 기관의 정책 및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업은 예선 단계에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받는다. 예선 통과 5개 기업은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 검증 및 실행 계획 구체화를 위한 ‘PoC(Proof of Concept) 고도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각 기업에 의정부시 공무원 및 각 참여기관의 담당자가 전담 인력으로 배정돼 행정 멘토링, 피칭 컨설팅 등 의정부시 관내 PoC 준비를 위한 교육을 10월까지 진행한다. 이후 11월에 예정된 ‘스타트업 쇼케이스’ 본선 경연을 통해 5개 기업의 순위를 가려 1등 기업에 2천만 원, 2등 기업에 1천만 원 등 총상금 4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후속지원으로 2025년 PoC 실행이 확정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실행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우선권 및 지원 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 오후 2시까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5개 사에 PoC 고도화를 지원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제이엠웨이브가 대상을 받았다. ㈜제이엠웨이브는 노후 경유 트럭을 전기차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해 초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 ‘임신 36주 낙태’ 올리더니…수사 시작되자 영상 모두 삭제

    ‘임신 36주 낙태’ 올리더니…수사 시작되자 영상 모두 삭제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며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앞서 게시했던 영상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유튜버 A씨의 계정에는 낙태 관련 영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올라왔던 영상이 전부 삭제된 상태다. 보건복지부가 A씨와 수술 의사 B씨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자 지운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달 27일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영상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임신 36주 차 태아는 사실상 어엿한 생명체라는 점에서 살인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6일 성명에서 “‘태아 살인’이란 국민적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이기에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만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임신중절수술을 실시한 의료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문가평가단 등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가 있었음이 밝혀지는 경우 신속하고 강력한 징계 조치 등 전문가 윤리 준수와 자율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의혹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이는 “유튜브를 이용한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거짓 사실로 국민을 호도하고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림으로써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한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현행 모자보건법상 낙태는 임신 24주 이내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24주 이상에 대해선 국회가 법 개정을 하지 않아 입법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A씨를 살인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은 “다른 낙태 사건과 다르게 심도 있게 수사할 것”이라며 이 사건 수사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배당했다.
  • LX하우시스, 전략 제품 앞세워 점유율↑

    LX하우시스, 전략 제품 앞세워 점유율↑

    LX하우시스는 올해 PVC·알루미늄 시스템 창 부문에서 회사를 대표하는 전략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창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올해 새롭게 공개한 PVC창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과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가 대표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차별화된 ‘뷰’를 제공한다는 ‘뷰’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LX하우시스가 출시한 PVC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얇아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통해 더 넓어진 시야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다. 국내 창호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보이지 않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하고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 줄여 슬림해진 프레임으로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PVC창호와는 다른 미니멀한 디자인과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하다. 또 논실리콘(Non-Silicone) 공법을 채택해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스켓(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깔끔한 외관 구현은 물론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에 대한 걱정을 없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선보인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는 창이란 뜻의 독일어 ‘Fenster’와 영어 형용사의 최상급 접미사인 ‘-est’의 합성어로 ‘최상의 창을 완성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앙 개폐 및 코너 개폐 등 건축물 디자인에 적합한 다양한 개폐 방식을 도입한 점과 최고 약 4m 높이의 초대형 창 제작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바닥과 천장에 창틀 매립까지 가능해 마치 유리로만 창호가 구성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개방감과 뷰를 극대화했다.
  • 생성형 AI 노하우 공유… GS, 효율 극대화

    생성형 AI 노하우 공유… GS, 효율 극대화

    GS그룹은 지난 2월 열린 ‘GS GenAI 커넥트 데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개선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생성형 AI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 행사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주도하는 사내 커뮤니티 52g(5pen 2nnovation GS)가 주관했다. 정보기술(IT) 관련 부서 직원보다 일반부서 직원이 더 많이 참가했다. GS그룹이 참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5%는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GS그룹은 올해 과거 IT 전문가 중심의 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각 계열사의 DX 담당 인력 40여명을 한자리에 모아 합동 근무를 시행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고충을 해결하는 프로토타입 경진 대회를 열었다. 이후 이들은 각 계열사로 돌아가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특공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허태수 GS 회장은 “생성형 AI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잘 다룰 수 있느냐가 앞으로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면서 “생성형 AI가 고객과 자신의 업무를 연결하는 지름길이라는 열린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GS그룹 내 사장단도 매 분기 ‘AI 디지털 협의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사장단이 직접 생성형 AI의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외부 강의와 사내 혁신사례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신년 임원모임에서 “경기 침체나 사업 환경 악화를 방어적으로 대하기보다 미래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자”면서 “순조로울 때 보이지 않던 사업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어려운 시기에 또렷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GS가 착실하게 준비해 온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 돌파구 찾는 우원식 “방송4법 범국민협의체 만들자”

    돌파구 찾는 우원식 “방송4법 범국민협의체 만들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과 관련해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여야에 제안했다. 22대 국회가 이날부로 1987년 개헌 이후 개원식 최장 지각 기록을 세우는 불명예를 안게 된 가운데 입법부 수장으로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일단 우 의장이 답변 시한으로 다음 예상 본회의일인 오는 25일을 고려하는 만큼 상대당 입장에 맞춰 대응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 접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모두 방송법을 둘러싼 극한 대립에서 한 발짝씩 물러나 잠시 냉각기를 갖고 합리적 공영방송 제도를 설계해 보자”며 범국민협의체를 제안했다. 범국민협의체에는 여야 정당, 시민단체, 언론계 등이 참석한다. 이어 우 의장은 야당을 향해선 방송4법의 입법 강행 중단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소추 논의 중단 등을 요구했고, 여당에는 공영 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을 멈춰 달라고 제안했다. 방송4법은 공영 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과 방통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는 방통위법 개정안을 뜻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8일 방송4법을 소위 논의를 생략한 채 통과시켰다. 법제사법위원회도 같은 달 25일 방송4법을 강행 처리했다. 이후 민주당은 18, 25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할 것을 재차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본회의 의사일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해 왔다. 여야가 이처럼 첨예하게 맞서는 것은 방통위가 다음달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개편을 앞두고 있어서다. 방문진 이사진이 바뀌면 현재 야권 우위인 MBC 경영진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의장의 제안을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일단 (정부와 여당이) 이사 선임을 안 해야 한다. 의원총회에서 좀더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충분히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 체코 총리 “원전 입찰,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우수”

    체코 총리 “원전 입찰,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우수”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하면서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제시한 조건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수원은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수주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과 공사 기한 준수를 내세웠다. 피알라 총리는 기존 두코바니 원전에 2기를 짓기로 결정했으며 테멜린 원전에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한수원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기당 가격은 2000억 코루나(약 11조 9000억원)라며 체코 기업들이 건설사업의 60%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알라 총리는 이번 원전 건설이 체코 현대사에서 가장 비싼 계약이라며 “미래 세대에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수용 가능한 가격에 충분한 전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두코바니·테멜린 원전에 원자로 6기를 가동 중인 체코는 최대 4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한수원과 EDF에서 입찰을 받았다. 체코는 2022년 기준 전력 생산의 48%를 차지하는 석탄 발전을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하고 원전 추가 건설을 추진해왔다. 체코 정부는 이번에 새로 짓는 원전을 2036년부터 차례로 가동해 2022년 기준 37%인 원자력 발전 비중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앞으로 원전 비중이 약 5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알라 총리도 “앞으로 더욱 강력한 원자력 발전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尹, 원전 세일즈 정상 외교로 팀 코리아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체코 정부의 결과 발표 직후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팀 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꺾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배경과 관련,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에 더해 우리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 양국이 쌓아온 경제협력 관계, 민간의 역할 등이 함께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20년 6월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유엔 총회를 비롯한 여러 외교무대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고 성 실장은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막판 수주전을 펼쳤다. 아울러 페트르 피알라 총리에게도 친서를 보내 양국 원전 협력의 비전을 강조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직접 원전 세일즈 정상 외교를 추진하며 마지막까지 팀 코리아를 지원했다”며 “민간에서는 신뢰하고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공급자로서 역할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건설 단가와, 그러면서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미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한국 원전의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점이고, 양국의 긴밀한 교역 투자 관계와 기업 간 협력 등이 크게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원전 2기 건설의 총 예상 사업비는 24조원이며,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2기 사업까지 결정되면 계약 금액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율촌산단 주민, 삼박LFT에 환경 대책 촉구

    율촌산단 주민, 삼박LFT에 환경 대책 촉구

    전남 여수 율촌산단 주민들이 율촌산단내 삼박LFT 공장 앞에서 환경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율촌지역 주민들은 “삼박LFT가 공장 건설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는 물론 소음과 분진 등 환경오염 피해 대책에 대해 주민들과 제대로 된 협의조차 거치지 않은 채 공사에 들어갔다”며 공사 중단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주민들과 사전에 협의도 없이 컴파운딩 공장 건설을 허가한 당국에 대해서도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이제라도 공장 인허가 경위와 환경 영향 평가, 환경 안전 대책 등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또 지역민 채용과 지역납품업체 이용, 지역 협력업체 활성화 대책 등 지역과 산단이 협력할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삼박LFT는 2025년 하반기 컴파운딩 공장 가동을 목표로 지난 4월 율촌1산단 24만 6871㎡ 부지에 4500억 원을 들여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 돌파구 찾는 우원식 “방송4법 범국민협의체 만들자”

    돌파구 찾는 우원식 “방송4법 범국민협의체 만들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과 관련해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여야에 제안했다. 22대 국회가 이날부로 1987년 개헌 이후 개원식 최장 지각 기록을 세우는 불명예를 안게 된 가운데 입법부 수장으로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일단 우 의장이 답변 시한으로 다음 예상 본회의일인 25일을 고려하는 만큼 상대당 입장에 맞춰 대응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 접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모두 방송법을 둘러싼 극한 대립에서 한발짝씩 물러나 잠시 냉각기를 갖고 합리적 공영방송 제도를 설계해보자”며 범국민협의체를 제안했다. 범국민협의체에는 여야 정당, 시민단체, 언론계 등이 참석한다. 이어 우 의장은 야당을 향해선 방송4법의 입법 강행 중단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소추 논의 중단 등을 요구했고, 여당에는 공영 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을 멈춰 달라고 제안했다. 방송4법은 공영 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과 방통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는 방통위법 개정안을 뜻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8일 방송4법을 소위 논의를 생략한 채 통과시켰다. 법제사법위원회도 같은 달 25일 방송4법을 강행 처리했다. 이후 민주당은 18, 25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본회의 의사일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해 왔다. 여야가 이처럼 첨예하게 맞서는 것은 방통위가 다음달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개편을 앞두고 있어서다. 방문진 이사진이 바뀌면 현재 야권 우위인 MBC 경영진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의장의 제안을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일단 (정부와 여당이) 이사 선임을 안 해야 한다. 의원총회에서 좀 더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충분히 종합적으로 검토 후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 “헌법정신 파괴” 남탓만 하는 與野…의미 퇴색한 제헌절

    “헌법정신 파괴” 남탓만 하는 與野…의미 퇴색한 제헌절

    여야는 76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 서로를 향해 “헌법정신을 파괴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 간 거듭되는 대치로 22대 국회 개원식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특검 추진 등을 ‘의회 폭거’로 규정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국회는 앞장서서 헌법 정신을 지켜야 하는 곳이지만, 거대 야당의 입법 횡포와 독주로 우리 헌법 정신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 위에 군림하며 입법폭력을 자행하는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결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지연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협치와 합의 정신을 내팽개치고 폭주하는 민주당의 폭거는 우리가 만들어온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위헌적인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헌법 정신을 훼손하고 민생을 위한 국회의 활동에 건건이 훼방을 놓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헌절을 언급하면서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이를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지만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 없다”며 “헌법정신을 수호하고 국정에 무한 책임져야 할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삼권 분립과 의회민주주의 훼손에 골몰하는 탓”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2년 내내 대통령은 거부권과 시행령 통치를 남발했다”며 “입법권에 대한 폭력이자 주권재민을 명시한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시도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헌법 76돌을 맞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도 “윤석열 정부 들어 헌법의 근본정신이 위협받고 있다. 국정농단 악령이 되살아나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똥물 아니다” 이달고 파리 시장, 올림픽 앞두고 센강 입수

    “똥물 아니다” 이달고 파리 시장, 올림픽 앞두고 센강 입수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수영 경기가 열리는 센강의 수질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안 이달고(65) 파리 시장이 센강에 뛰어들었다. 이달고 파리 시장은 17일(현지시각) 전 카누 선수인 토니 에탕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마크 기욤 파리 광역 주지사와 함께 센강에 입수했다. 당초 이달고 시장은 지난 달 입수를 계획했지만 대장균이 승인 기준보다 10배 높게 측정되고, 이달 초부터 내린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계획을 미뤄야 했다. 마침 최근 기상 상황이 좋아지고 오염도도 감소함에 따라 이날 센강 입수에 나섰다.앞서 이달고 시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 행사는 센강의 수질과 강의 생태적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시와 국가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개막 전 적절한 때에 센강에 입수하겠다고 밝혔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입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센강은 7월 30~31일, 8월 5일 올림픽 철인3종경기 수영 경기와 8월 8~9일 야외 수영 경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리시는 수질 악화로 1923년 센강 입수를 금지했지만 이번 올림픽을 위해 100여 년 만에 입수를 허용했다. 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면 오·폐수가 센강에 흘러들어와 대장균과 장구균 수치가 수영하기에 부적합한 수준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센강 수영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시장의 입수 예고 후 ‘센강에서 똥을 싸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부가 센강을 경기장으로 쓰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들이면서도 정작 파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난 등 문제는 무시한다는 이유에서다. 시민들은 시장의 입수일(당시 예정일은 23일)에 이런 일을 벌이기로 했지만 늦춰지면서 실행되지는 않았다.
  • 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공동협력 선언식…“창원국가산단 DX 앞장”

    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공동협력 선언식…“창원국가산단 DX 앞장”

    올해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노리는 경남대학교가 17일 ‘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공동협력 선언식’을 열고 핵심 비전과 대학 역량·의지를 널리 알렸다. 이날 오후 2시 경남대 한마미래관 4층 심연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생, 교수, 교직원 등 경남대 구성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지역 혁신기관, 인공지능·디지털전환 관련 산업체 등 주요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경남대는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DX)’을 제시했다.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과 밀착형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혁신 모델로 하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도 발표했다. 또 성공적인 실행계획 이행과 중장기적인 재원 확보를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SK오션플랜트, KG모빌리티, 경남스틸, 지엠코리아㈜ 등 223개 산업체와 총 1000억원 규모 투자의향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창원국가산단 연계 초격차 현장융합캠퍼스 운영 등 캠퍼스 현장화, 기업 밀착 공동 연구개발, 재직자 교육, 현장실습 등 연계협력 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 정식 대학회원 등 강점을 살려 강소 기업 매출 10배 성장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창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등도 언급했다.행사에서는 대학, 지자체, 정부출연기관, 기업체 등 13개 기관 대표가 함께하는 선언식도 있었다. 이들은 경남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글로컬 대학을 향한 의지와 염원이 담긴 글로컬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은 ‘Let’s Go 글로컬 경남대학교’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사업 선정 염원을 담은 구호를 다 함께 외쳤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개방과 공유 협력,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경남대의 담대한 혁신과 도전, 최종 선정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대가 제시한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은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경남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 채상병특검법 처리 ‘8월 연기설’ 나오는 이유는

    민주, 채상병특검법 처리 ‘8월 연기설’ 나오는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을 이번 달 대신 8월 중에 재표결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잠정 연기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에서 이탈표 8석을 확보하기가 사실상 힘든 상황에서 여당 전당대회 결과와 여권의 분열상을 예의주시한 뒤 추진하겠다는 속내가 읽힌다. 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이 재표결에서 부결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여 의혹을 포함한 ‘국정농단 특검법’으로 확대해 재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MBC라디오에서 “본회의를 내일(18일)과 25일 예정했었는데 열릴지 불투명해 채상병특검법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8월 중 처리 전망에 대해선 “실제 가능성은 그렇게 볼 수 있다”며 “지금 방송법 등 처리해야 할 법들이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25일 열리더라도 곧바로 처리될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채상병 특검법의 재의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전원 출석시 200석)으로 야권이 똘똘 뭉치더라도 국민의힘(108석)에서 최소 8표 이탈표가 나와야 가결할 수 있다. 지난 4일 표결 당시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의원만 찬성한 상황에서 8표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실도 재의결 시점을 최대한 늦추려는 의도다. 한 민주당 의원은 “제3차 추천의 채상병특검법을 제안한 한 후보가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특검법에 대해 좀 더 입장이 유연하다는 점에서 한 후보가 당권을 쥐게되면 물밑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표결 시점을 늦추는 게 낫다”며 “이탈표가 생길 가능성도 좀더 커지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반면 다른 의원은 “결국 한 후보도 한통속이라 채상병특검법을 실시하면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이 재표결에서 부결되더라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관여 의혹을 포함한 국정농단 특검법으로 강화해 재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수석부대표는 “처음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했을 때와는 상황이 많이 변해 사안이 국정농단 수준으로 올라간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를 하는 분들이 많아 확대된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고 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설 특검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원내지도부에서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본격적으로 그런 논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상설특검을 추진할 경우 국민의힘이 헌법소원을 제기해 이를 명분으로 특검 임명을 지연시킬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이 제의한 ‘한동훈 특검법’ 추진에 대해선 일단 선을 긋고 있다. 한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취임하는 상황에서 초반부터 협상 분위기를 망가뜨릴 수 없다는 기류가 있고, 채상병특검법 등 여타 과제가 쌓인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원내 관계자는 “당장 고려하기엔 부담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 北, DMZ서 지뢰 묻다가 10여회 폭발 사고…“나뭇잎 지뢰 주의해야”

    北, DMZ서 지뢰 묻다가 10여회 폭발 사고…“나뭇잎 지뢰 주의해야”

    북한군이 최근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지뢰 매설 등의 작업을 하다가 10여차례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통해 “북한군은 폭염과 장마에도 전선 지역에서 지뢰매설, 불모지 조성, 방벽 설치 등의 작업을 수개월 동안 지속하고 있다”며 “작업 중 10여차례의 지뢰폭발 사고와 온열 손상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은 임시형 천막 등 열악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휴일이나 병력 교대 없이 하루 평균 12~13시간씩 작업을 계속하고 철야 작업과 함께 김일성 사망일(7월 8일)에도 작업을 실시한 곳이 있었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여군도 동원된 것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열악한 작업환경에서의 우발적 귀순 가능성과 함께 작업 중 군사분계선(MDL) 침범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DMZ 내 작업의 진척도에 대해서는 “현재 DMZ 약 250㎞ 기준 불모지 작업은 약 10% 진도율을 보이며 방벽 설치는 약 1% 수준이고 지뢰매설은 수 만발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앞서 군 당국은 북한군이 DMZ 출입문 역할을 하는 북측 통문 4곳에 대전차 방벽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을 건설 중이며 방벽의 높이는 4~5m, 폭은 수십~수백m에 달한다고 지난달 18일 밝힌 바 있다. 약 한 달 새 방벽의 폭이 총 2.5㎞에 달하게 됐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군 당국은 또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거론한 ‘새로운 대응 방식’이 폭우를 이용해 지뢰를 남쪽으로 흘려보내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북한이 유실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없이 지뢰를 땅에 묻기만 하면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북한은 최근 맨눈으로 구분이 어려운 ‘나뭇잎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나뭇잎처럼 생겨 오해하기 쉬운 이 지뢰는 폭약량이 40여g 정도로 일반적인 대인지뢰(20여g)와 목함지뢰(70여g) 중간 정도의 폭발력을 지닌다. 합참 관계자는 “나뭇잎 지뢰는 맨눈으로 보면 구분이 쉽지 않다”며 “호우 종료 이후 물이 빠질 때 물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측에 폭우가 내릴 경우 북한이 수위 조절을 이유로 황강댐 등의 수문을 기습적으로 열 수 있고 이에 따라 어설프게 묻어둔 지뢰들이 남쪽으로 떠내려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군 당국은 북한에 지뢰 유실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려 했으나 연락 자체를 거부하는 북한 태도로 쉽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남북 군 통신선은 북한이 차단한 상태다. 합참 관계자는 “유엔군사령부에 지뢰 유실 위험성을 얘기해 북한에 전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북한이 연락을 잘 안 받는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 대구경북 행정통합 작업 급물살 타나…경북도-대구시, 이달 중 공동통합안 도출…10월 특별법 상정

    대구경북 행정통합 작업 급물살 타나…경북도-대구시, 이달 중 공동통합안 도출…10월 특별법 상정

    경북도와 대구시의 행정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구체적인 방안과 내용을 담은 특별법률안을 마련해 대구시에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도 경북도에 안을 제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도 통합추진단이 양측 안을 토대로 공동 합의안 도출을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으로 시와 합의한 공동안을 만들고 8월에는 정부 관계부처 협의 최종안 확정과 주민 설명 및 의견수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수시로 도의회에 보고·협의하고 9월에 시도의회 동의를 거쳐 10월에 국회에 특별법률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통합법률안에 ▲통합자치단체 설치 운영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등 내용을 담았다. 또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과학, 산업, 교육, 문화, 관광 분야 특례를 포함했다.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 전략에는 ▲과학기술 및 미래 통합 전략산업 육성 ▲지역개발 전략혁신 ▲지역 책임교육 기반 조성 ▲창의 융합형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통합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의 대대적인 발전구상을 포함한 통합 이후의 동서남북 권역별 발전 구상과 초광역 발전전략이 특별법안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단순한 통합은 의미가 없는 만큼 통합자치단체의 실질적 자치권 확보와 행·재정상 특례 및 이득, 지역개발과 발전 방안 등을 최대한 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통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도민의 뜻이다”며 “통합하면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더 나아지는 대구·경북 모습을 제시하고 행정통합 과정에 시도민, 시도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 한강 뛰어내리는 시민, 유튜브 실시간 송출… 1분도 안돼 구조대 출동

    한강 뛰어내리는 시민, 유튜브 실시간 송출… 1분도 안돼 구조대 출동

    한강 다리에서 시민이 강물로 떨어지는 모습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됐다. 추락 몇 분 만에 경찰과 구급차 등이 출동한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한강 라이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사람 뛰어내린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전날 오후 11시 1분 37초쯤이었다. 글과 함께 공유된 영상에는 이 시각 서울 반포대교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다리 난간을 넘더니 한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1분도 지나지 않아 한강 수상구조대 보트가 영상에 등장했고, 그로부터 1~2분 내에 조명을 비춰 사람을 발견한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구조대원이 물속으로 다이빙해 사람을 구해내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5분 뒤에는 다리 위에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수습됐다. 이 같은 장면은 유튜브 채널 ‘데일리서울 한강 라이브캠’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데일리서울 한강 라이브캠은 2021년 12월 8일부터 한강의 경치를 잔잔한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캠 방송이다. 실시간 방송 채팅창에는 사건 발생 전 누군가가 극단 선택을 암시한 흔적이 있었다는 주장도 함께 공유됐다. 해당 채팅창에서 한 네티즌은 누군가의 극단 선택을 만류하듯이 “누구나 다 그런 부분이 있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서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다. 제발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적었다. 현재 이 라이브 방송의 채팅창은 닫혀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떨어지면 충격이 심하다고 하던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랬을까 싶다”, “다리 접근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근무하는 사람들 고생이다”, “좋아하는 유튜브 라이브인데 가끔 밤에 저런 장면 많이 나온다” 등 댓글을 남겼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코인은 어디에 보관할까, 은행 계좌와는 다른 ‘가상자산 지갑’[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코인은 어디에 보관할까, 은행 계좌와는 다른 ‘가상자산 지갑’[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투자자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거나 거래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지갑’이 필요하다. 가상자산 지갑은 평소에 사용하는 은행계좌, 실물 지갑과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카드나 현금과 같은 자산을 직접 보관하지 않고, 데이터 형태로 자산을 다룬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에 따라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의 80% 이상을 ‘콜드 월렛(Cold wallet)’에 보관해야 한다. 여기서 콜드 월렛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동작하는 전자지갑의 일종으로 USB와 같은 하드웨어 장치를 의미한다. 인터넷과 항상 연결된 ‘핫 월렛(Hot wallet)’에 비해 자산 이동이 어렵지만 해킹으로부터는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갑’이라는 용어와는 달리 엄밀히 말해 전자지갑은 가상자산에 접근할 자격을 담는 일종의 수단으로 봐야 한다. 가상자산을 지갑에 보관한다는 의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을 해둔다는 뜻이다. 전자지갑을 만들면 개인 키와 공개 키(주소)가 발급되는데 네트워크상에 가상자산이 위치한 곳을 표시한 것이 공개 키다. 이 주소는 알파벳과 숫자가 섞여 있는 문자열 형태로 구성되고 보통 ‘1, 3, bc’로 시작한다. 주소만 알면 관련 거래 내역과 보유자산을 지갑 소유자가 아니어도 누구든지 조회할 수 있다. 일종의 ‘자물쇠’인 셈인데 지갑 보유자는 열쇠인 ‘개인 키’로 이를 여닫아 이용한다. 자물쇠와 열쇠처럼 한 쌍으로 존재하는 개인 키는 보통 5로 시작한다. 개인 키가 있다면 공개 키를 만들 수 있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의 개인 키는 하나의 공개 키만 갖고 있어서 익명성 측면에서 보안 문제가 지적되기도 한다. 컴퓨터나 휴대전화가 손상되더라도 개인 키가 있는 한 다른 장치로 자금에 접근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누구든 개인 키를 알아낸다면 지갑 내 자산을 빼 갈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상태인 핫월렛은 크게 수탁 지갑과 비수탁 지갑으로 나뉜다. 수탁 지갑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자산 이동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요청을 해야 한다. 반면 비수탁 지갑은 이용자가 직접 관리한다. 최근 글로벌 월 이용자 수 3000만명을 돌파한 메타마스크가 대표적인 비수탁 지갑이다. 메타마스크 플랫폼으로 전자지갑을 개설한 후에는 공개 키와 개인 키를 이용해 가상자산을 담아두고, 원하는 네트워크에 옮길 수도 있다.낯설기만한 코인,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가상자산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 충주맨, 잘나간다 했더니…이젠 ‘여기’까지 진출

    충주맨, 잘나간다 했더니…이젠 ‘여기’까지 진출

    충북 충주시와 GS리테일이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의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 상품 2종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충주에서 나온 사과 원료 일부를 사용한 ‘충주맨 애플도넛슈’와 ‘충주맨 애플크림떡’이다.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시는 제품 포장에 김 주무관의 톡톡 튀는 B급 감성 문구를 담아낸 디자인을 담아 구매자들에게 관심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충주시와 GS리테일은 ‘협업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GS리테일은 자체 온라인 유튜브 채널(‘충tv’·‘이리 오너라’)을 통해 김 주무관이 GS25 점포에 직접 방문한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로 홍보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 농가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17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개발은 상생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충주맨의 파격적이고 재밌는 온라인 홍보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를 통해 전국에 충주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비행 중 카톡하고 유튜브 본다” 국내 이통사 첫 기내 와이파이 출시

    “비행 중 카톡하고 유튜브 본다” 국내 이통사 첫 기내 와이파이 출시

    SK텔레콤은 17일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고객이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한 뒤 결제해야 했다. 탑승 후에만 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텔레콤의 T로밍 홈페이지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우선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부터 서비스된다.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1회 탑승 기준 장거리 2만 9700원, 중거리 1만 9800원, 단거리 1만 7600원이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자사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선택 데이터 용량에 따라 3·6GB(기가바이트) 이용 고객은 20%, 12GB는 50%를 할인받는다. 24GB는 무료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할인은 바로 요금제 활성화 기간(30일) 전후 각 3일을 추가한 총 36일 동안 2회 적용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담당은 “이용 가능한 항공사를 계속 확대해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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