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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런 성과 홍보 현수막, 명문대 합격자 수 나열로 시민 위화감만 가중”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런 성과 홍보 현수막, 명문대 합격자 수 나열로 시민 위화감만 가중”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의 성과 홍보 방식이 부적절했음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초 서울시청 외벽에 ‘서울런 대입합격 782명’, ‘서울대 19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4명’ 등 특정 상위권 대학의 합격 성과를 강조하는 식으로 서울런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시민단체와 교육계로부터 “공공 교육사업이 학벌 중심의 성과 홍보를 통해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고 학벌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이미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지난 2015년 특정 대학의 합격자 수를 강조하는 홍보 방식이 학생 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차별을 부추길 우려가 있어 지양하라고 교육청에 권고한 바 있다”며 “서울시는 이와 같은 과거 사례와 권고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마치 사교육 업체의 광고처럼 명문대 진학률 중심의 서열적 가치관을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현수막을 내리고 정량적 수치를 추가한 형태로 변경해 다시 게시한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애초 해당 현수막 문구를 정하는 과정에서 외부 교육 전문가들의 견해를 수렴하는 절차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런’은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서울시의 자랑스러운 대표 정책”임을 강조하며 “그 소중한 가치를 학벌 중심의 성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기획관에게 “향후 서울시의 주요 정책 홍보가 공공성을 잃지 않도록 명확한 원칙을 바로 세워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며 질의를 마쳤다.
  • 엑소엑소(xoxo) 브랜드 론칭과 함께 신제품 ‘사비사비 클렌즈’ 선보여

    엑소엑소(xoxo) 브랜드 론칭과 함께 신제품 ‘사비사비 클렌즈’ 선보여

    컨셉 원료 제외, 핵심 재료 비율에 집중한 ‘사비사비 클렌즈’ 선보여 건강 공식을 연구하는 브랜드 ‘엑소엑소(xoxo)’가 신규 론칭하고, 새로운 디톡스 제품 ‘사비사비 클렌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소엑소는 불필요한 원료 없이 핵심 원료에만 집중한 정직한 브랜드를 목표로, 바쁘고 복잡한 현대사회 속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행복을 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신제품 ‘사비사비 클렌즈’를 시작으로 일상 속 건강에 관련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비사비 클렌즈’는 자연원료의 저속노화를 컨셉으로 한 디톡스 제품으로,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건강과 혈당 관리를 돕는다. 컨셉 원료를 제외한 핵심 재료의 비율에 집중해 애사비(사과초모식초)(57%), 와사비잎추출물(12%), 푸룬(31%)만을 조합해 개발됐으며, 배합 테스트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찾아내 최적화된 시너지 포뮬러를 구현했다. 제품은 애사비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알약 형태로 제작됐으며, 휴대가 간편해 어디에서나 섭취 가능하다. 엑소엑소 관계자는 “저속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분이 많은 가운데 자사는 ‘해피엔딩은 나의 것’이라는 슬로건 하에 저속노화를 실천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여 브랜드 론칭을 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사비사비 제품군은 현대인들의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유도할 수 있는 고칼로리 식습관으로 인한 문제를 클렌즈하는 제품으로, 식후 불편함이나 부담 없이 간편한 식후 루틴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비사비 클렌즈’는 현재 엑소엑소 공식몰(xoxo 사비사비)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최대 27%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남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안전

    전남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안전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이 방사능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7817건의 시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누리집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조사 장비 5대(감마 핵종 4·베타 핵종 1)를 설치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장비 1대를 교체하고 신속한 결과를 도출, 분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인 2023년부터 강화된 방사능 조사 계획을 수립해 조사 품종 및 건수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64품종 836건, 2023년 89품종 1301건, 2024년 90품종 1437건을 조사하는 등 조사 품종과 건수를 확대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주요 양식수산물 산지인 신안, 보성, 고흥, 여수의 4개 정점에서 양식장 주변 환경 방사성 물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수와 퇴적물을 직접 채취해 인공 핵종(29종)과 자연 핵종(12종)을 조사해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기준과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분석한 양식장 환경 시료는 모두 기준 범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현재 전남에서 생산한 수산물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는 없다”며 “기준치 이하의 수치 변화도 세밀하게 살펴 국민 불안감 해소와 먹거리 안전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 미취업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구로, 미취업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안내문)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과정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로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주민등록상 구로구에 주소를 두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사업자 등록이 없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7개 언어 33종의 어학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자격시험 884종으로 올해 실제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매달 21일부터 말일까지다. 신청서와 시험 응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구청 일자리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문자 통보하며 지원금은 개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야만의 해변에서(캐럴라인 도즈 페넉 지음, 김희순 옮김, 까치) 아즈텍 역사 전문가이자 영국 셰필드대 국제 역사학 교수인 저자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기록을 살피며 외교사절, 무역업자, 통역사, 자유를 되찾고자 싸운 노예 등의 잊힌 역사를 소개한다. 아울러 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들어온 각종 물건과 식재료, 언어를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가 유럽에 미친 영향도 살펴본다. 392쪽, 2만 3000원. 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홍태경 지음, 김영사) 지진 전문가인 저자가 지진의 발생 원리, 관측 및 분석 방법부터 지진 재해와 대응, 한반도 주변 지진과 지진학의 응용 분야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진에 관한 필수 지식을 알려 준다. 판 구조론과 단층의 메커니즘을 비롯해 지진 관측 및 분석 방법, 다양한 지진의 종류와 발생 패턴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한반도와 일본에서 일어난 주요 지진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을 제시하고 지진 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책과 내진 설계, 조기경보 시스템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240쪽, 1만 7800원. 사라진 근대건축(박고은 지음, 에이치비 프레스) 서울에는 아파트와 고층 빌딩처럼 현대적인 건축물과 귀하게 보존 및 복원되고 있는 전통 건축물이 공존한다. 책은 도시에서 사라진 근대라는 시간층을 건축물을 매개로 채워 본다. 건축물들이 사라지기 전, 서울에 살던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경험됐는지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들을 모아 재구성했다. 250여점의 사진과 문서 자료를 통해 사라져 가는 도시의 공간과 장소들을 탐색할 수 있다. 300쪽, 2만원. 기업가정신(황인학 외 6인 지음, 현암사) 평생 기업 관련 연구와 실무에 매진해 온 저명 경제학자, 경영학자, 법학자 및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가정신의 다양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는다. 저자들은 성공적인 기업가정신 실천 사례를 분석하고 최근 창업 생태계에서 공용되는 창업의 언어와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기업가정신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272쪽, 2만원.
  • 많다고 좋은 게 아냐… 좋아야 좋은 일자리

    많다고 좋은 게 아냐… 좋아야 좋은 일자리

    정부가 ‘일자리’를 이야기할 땐 규모를 주로 내세우게 마련이다. 그러나 ‘노인 일자리 10만명 창출’과 같은 구호의 속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고용이 불안정한 시간제 일자리일 확률이 높다. 최저임금에 겨우 미칠 정도의 돈을 받으면서 고통과 위험을 감내해야 하는 일은 사회에 차고 넘치고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는 제대로 대접도 받지 못한다. 불합리한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당신 말고도 일할 사람은 많다”는 말이 돌아온다. ‘일자리가 왜 적은가’가 아닌 ‘좋은 일자리가 왜 부족한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우리 사회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이유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선 ‘노동 시장’이라는 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시장은 상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되지만 일자리는 일반 상품과 다르기 때문이다. 일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채 시장 논리로만 따지면 기업은 늘 일자리를 과소 공급하려 한다. 201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장 티롤이 “시장 경제는 노동자들을 너무 자주 해고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 이유다. 사회적으로 유용하지만 거래 대상이 되지 않는 노동도 생각해 보자. 멀리서 찾아볼 것도 없이 돌봄노동, 가사노동을 떠올리면 된다. 이러한 노동은 고용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중요한 노동이다. 이주노동자는 또 어떤가. 우리 일자리를 뺏고 있다며 분개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가 필요해서 부른 이들이다. 임금을 낮추고 노동시간 증가만 강요하면 이주노동자를 겨냥했던 부메랑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와 노동 환경 전체를 저하한다.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 그리고 정당한 집회 등도 좋은 일자리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저자는 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비롯해 임금과 노동시간, 기술 변화 등 노동의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일자리는 시장 논리에 따른다’, ‘노동자는 게으르다’는 잘못된 서사부터 고치길 제안한다. 그러려면 개인이나 기업이 아닌 국가의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정부가 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는 노동 철학을 우선 정립하고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뿐 아니라 고용 안정을 핵심 과제로 삼도록 할 것을 주장한다. 또 좋은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늘리려는 기업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반대로 이를 저해하는 기업에는 벌칙을 주는 정책을 강화하자고 제안한다. 이런 노력이 있어야 좋은 일자리를 골고루 나누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장에서 사례로 든 오스트리아의 마리엔탈 마을의 과거는 지금의 한국을 보는 듯하다. 19세기 말 섬유 공장이 생기면서 성장했지만 1930년대 세계 대공황으로 쇠락한 이 마을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재원과 노력을 쏟아부어 다시 일어났다. ‘일자리 하나 만드는 데 온 마을이 나섰던’ 이곳처럼 우리 역시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모두가 고심해야 한다. 곧 새로 들어설 정부가 노동 정책을 세울 때 이 책을 참고하길 권한다.
  • LG전자 1분기 최대 22.7조 매출… “세탁·건조기 美생산 확대”

    LG전자 1분기 최대 22.7조 매출… “세탁·건조기 美생산 확대”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2분기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 대응해 미국 현지 생산 물량을 늘리고 제품 가격 인상도 검토한다. LG전자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는 미국 관세정책 리스크와 이와 연계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영향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사 차원의 시나리오를 지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미국 테네시 공장의 세탁기와 건조기 생산 물량을 확대하면 미국 가전 매출의 10% 후반까지 현지에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렇듯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윙 생산 체제’로 대응하되 필요시 가격 인상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관세 대응 전체 금액에 대한 제조원가 개선, 판가 인상 등 전체 로드맵은 이미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이날 공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연결 기준)은 지난해 1분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39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및 원자재 등 비용 증가로 5.7% 감소한 1조 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가전 분야(HS사업본부)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고,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과 냉난방공조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HS사업본부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9.3% 증가한 6조 696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2조 8432억원, 냉난방공조를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3조 5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딥시크, 국내 이용자 정보·질문 내용까지 中업체에 넘겨

    딥시크, 국내 이용자 정보·질문 내용까지 中업체에 넘겨

    개인정보 수집 논란으로 국내 신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서비스 당시 중국 업체에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와 명령어(프롬프트) 입력 내용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날 전체회의에서 딥시크 측에 이미 넘어간 프롬프트 입력 내용을 즉각 삭제하도록 하는 등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딥시크는 서비스를 중단한 2월 15일까지 이용자 개인정보를 중국 내 회사 3곳과 미국내 1곳 등 총 4개 해외 업체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로부터 국외 이전에 대한 동의를 받거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한 달간 넘어간 정보는 150만명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딥시크는 특히 이용자의 기기·네트워크·앱 정보 외에도 이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한 내용을 중국 내 업체 3곳 중 한 곳인 볼케이노에 전송했다. 다만 딥시크 측은 볼케이노가 별도 법인이고 정보를 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개인정보위는 전했다.
  • 中에 매수된 美정보병, 한미훈련 기밀 넘겼다

    中에 매수된 美정보병, 한미훈련 기밀 넘겼다

    미국 육군 병사가 중국 측 인사에게 매수돼 한미 연합훈련 등 군사기밀 정보를 넘긴 정황이 미 육군 방첩사령부(ACIC)와 미 연방수사국(FBI)의 공조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미 법무부는 23일 중국 정부와 연계된 인사에게 매수돼 민감한 군사정보를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전직 미군 정보 분석가 코빈 슐츠(25)가 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 연방 검찰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3월 체포 때까지 미군 기밀문서를 중국 거주 인사에게 직접 제공한 혐의로 슐츠를 기소했다. 그가 미 정부 전산망에서 접근한 미군 기밀정보는 92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ACIC와 FBI는 슐츠가 해당 인사가 중국 정부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도 돈을 받고 정보를 넘기는 행위를 지속했다고 공소장에서 밝혔다. 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 연계 인사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컨설팅 회사에 소속된 고객으로 신분을 속이고 초기엔 단순 정보에서 시작해 점차 군 매뉴얼, 운영 정보 등 보안 등급이 높은 정보를 슐츠에게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미군의 한국 내 훈련과 한미 연합훈련에 관한 정보도 중국 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인사는 정보 제공 대가로 4만 2000달러(약 6005만원)를 슐츠에게 줬다. 그는 이 외에도 대만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군의 계획, 고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및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된 문서, 슐츠가 소속된 부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작전 지원을 위해 동유럽에 배치되기 전 내려진 명령, 미군이 필리핀에서 실시한 훈련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전달받았다. 슐츠는 이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에 소속된 동료를 포섭해 더 많은 양의 기밀을 확보하려고 시도한 사실도 확인됐다.
  • “민주당, 정권 교체하더라도 중도 지키며 보수까지 넓혀 나갈 것”

    “민주당, 정권 교체하더라도 중도 지키며 보수까지 넓혀 나갈 것”

    “국힘 극우 기조에 불가피한 추세민주 중도보수론은 큰 흐름 변화”통합 중요하지만 ‘경제’가 최우선“당,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선 임해”“韓대행의 대선 출마 마음은 200%직 사퇴 시한까지 문제 제기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4일 “민주당이 중도의 중심을 지키면서 보수까지 확대하는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6·3 대선에서 민주당이 첫 번째로 내세울 점은 ‘경제’라고 수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전 대표(경선 후보)와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국민의힘이 계속 극우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하더라도 중도보수로 폭을 넓히는 건 불가피한 추세”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의 중도보수론은 선거 시기 일시적인 게 아니라 큰 흐름의 변화”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 준비 조직인 집권플랜본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경제와 통합 이런 것들이 다 중요하지만 이 중 하나를 꼽으면 경제”라며 “경제 성장과 경제 회복, 경제 살리기가 가장 중요하다. 내란 수습도 중요하지만 이건 절차에 따라, 즉 법에 따라 해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대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자세로 ‘진지함’을 꼽았다. 그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나온 보정속옷 같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정말 어려운 이 상황에서 민주당은 어떤 대안을 진지하게 찾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국정을 책임감 있게 이끌겠다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오는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종 확정된 이후 김 최고위원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그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은 기본적으로 후보의 권한”이라며 “어떤 당 내외 조직이든 선대위를 중심으로 다 모일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이 이끌고 있는 집권플랜본부도 선대위와 합쳐질 예정이다. 그는 “(그간) 집권플랜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일을 적절히 해 왔다”면서 “특히 초반에는 성장의 기조를 세우는 쪽으로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한 것과 관련해선 “한 대행의 (출마)하고 싶은 마음은 200%라고 본다. 노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야당의 재탄핵소추로 희생양처럼 어쩔 수 없이 광야에 나와 나라를 위해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직을) 던지는 것일 텐데 이미 끝났다”며 “그가 출마해도 이미 의미 있는 국면이 지났다”고 말했다. “우리(민주당)가 (재탄핵을) 안 해 줄 듯하다”고도 했다. 지난 17일부터 한 대행 집무실이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그는 “공직 사퇴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한 대행을 타깃으로 삼아 계속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일종의 ‘여론의 탄핵’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최고위원은 “과거 출마설이 거론됐던 총리 출신 인사들이 다 주저앉은 이유도 자력으로 상황을 개척해서 하는 경우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한 대행도) 발광체가 아닌 임시적 반사체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을 향해 “지지 기반도, 정치력도, 조직도, 신념이 있는 것도 아닌 일시적 빈 공간을 채우는 연기 같은 존재”라고 비판했다. 홍준표·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한 대행과의 단일화 뜻을 밝힌 데 대해선 “(이들 후보가) 한 대행을 잡아먹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 김문수 “탄핵은 韓 책임” 한동훈·안철수 “계엄, 국민께 사과하라”

    김문수 “탄핵은 韓 책임” 한동훈·안철수 “계엄, 국민께 사과하라”

    金·韓, 90분간 ‘계엄·尹관계’ 공방金 “당선 땐 부정선거 음모 밝힐 것”韓 “계엄엔 관대, 당 게시판만 예민”“전과 없다”던 金, 이후 ‘벌금형’ 정정반탄 金·찬탄 安도 1대1 설전金 “같은 당 대통령 탄핵, 사과해야”安 “尹에게 이견 제시해 본 적 있나”‘앙숙’ 安·이준석, 오늘 AI 정책 토론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맞수 토론’ 첫날인 24일 ‘반탄’(탄핵 반대) 김문수 후보와 ‘찬탄’(탄핵 찬성) 한동훈·안철수 후보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 안 후보에게 각각 탄핵 책임론을 제기했고, 한 후보와 안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국민 앞에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며 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첫 번째 맞수 토론에서 90분 동안 12·3 비상계엄,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먼저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후배라고 했고, 법무부 장관도 시키고, 정치를 한 번도 안 해 본 분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시켜 드렸는데 윤 전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한 후보는 김 후보의 반복된 질문에 “김 후보도 제 위치에 있었으면 저처럼 행동하셨을 것이다”, “충성은 나라에 해야 되는 것이다. 공직은 개인의 하사물이나 전유물이 아니다” 등의 답변을 내놓으며 반박했다. 비상계엄을 두고 한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이 위헌이라는 데 생각이 다르다’고 말했는데, 최근엔 계엄에 반대한다”며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 후보는 “계엄은 반대다. 헌법재판소 판결 전에는 위헌이라 해선 안 되고 판결 이후에 우리가 위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 후보가 “그 전에는 위헌이라는 생각을 못 한 것이냐”고 되묻자 김 후보는 “안 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또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 저를 불렀으면 저는 절대 반대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사전 질문 코너에서는 한 후보와 가족이 당대표 시절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김건희 비방글을 썼다는 ‘당게’(당원게시판) 논란을 물었다. 한 후보는 이에 “계엄에는 관대하고 당 게시판에는 아직까지도 예민하냐”며 “아직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보고 있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성 여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한 후보는 김 후보에게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김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의 부정과 비리, 인사 비리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증폭되고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하나하나 확실하게 응답하고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전 목사가 대선에 출마하는지 안 하는지 만나 본 적도 없고 소통한 적도 없다”며 “전 목사가 출마하면 제 표를 갉아먹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표를 갉아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가 ‘국민들에게 계엄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더 급한 것은 인간적으로 한 후보가 윤 전 대통령께 사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맞수 토론인 김 후보와 안 후보의 토론도 찬탄 대 반탄 대결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사과 의사를 묻는 안 후보의 질문에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소속의 대통령을 탄핵을 한다. 정당 자체가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사과를 하시라. 탄핵에 가표(찬성표)를 찍으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안 후보는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를 던진 이유는 (계엄이) 헌법 명문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시면서 대통령한테 이견을 제시한 적이 있느냐”고 따졌고, 김 후보는 안 후보에게 “윤석열 정권의 인수위원장을 맡아 산파 역할을 했는데 윤 전 대통령의 잘못에 ‘이게 아닙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토론이 끝난 뒤 김 후보 캠프는 후보의 전과 관련 토론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자료를 냈다. 폭행치상 사건이 있지 않으냐는 한 후보의 질문에 김 후보는 “전혀 없다”고 말했으나 김 후보 캠프에서는 이후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상대 정당 관계자(부정선거단장)가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을 제지하다가 상해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고 언론 공지를 냈다.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김문기를 몰랐다” 등의 발언을 해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 사례를 의식한 정정으로 보인다. 번외 토론도 성사됐다. 이공계 출신인 안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5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론’을 진행한다. 2016년 서울 노원병 총선에서 맞붙은 후 바른미래당 등을 거치며 대표적 ‘앙숙’이 된 두 사람이 AI를 두고 정책 토론에 뜻을 모은 것이다.
  • 유흥식 추기경 “주님 앞엔 동서양 없다… 콘클라베 빨리 끝날 것”

    유흥식 추기경 “주님 앞엔 동서양 없다… 콘클라베 빨리 끝날 것”

    교황 선출과 지역·인종 무관 강조프란치스코도 생전 비유럽권 기용보수파는 ‘교리 우선’ 목소리 높여“또 진보 교황 선출되면 분열”주장 첫 남미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계기로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차기 교황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새 교황 유력 후보군인 유흥식 추기경이 “주님에게는 동서양이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차기 교황이 아시아에서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한국에서 왔지만, 성령께서 어떻게 말씀하실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은 2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콘클라베(새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 투표)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 파리 대교구나 밀라노 대교구처럼 특정 교구의 교구장이 자동으로 추기경으로 임명되는 관행을 깨고 가톨릭 교세가 강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추기경을 임명해 왔다. 유 추기경도 이런 인사 개혁의 과정에서 발탁됐다. 그의 발언은 남미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례에 비춰 관행이나 지역, 인종 등의 가치는 이번 교황 선출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클라베는 어느 때보다 비(非)백인 교황 선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의 탈유럽화’를 기치로 내걸고 아시아·아프리카 인사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 때문에 다양성을 중시한 그의 유지가 차기 교황 선거에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 추기경은 차기 교황 후보군 가운데 유력 후보로 꼽힌다.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지난 22일 특집 기사에서 유 추기경을 12명의 유력 후보에 포함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교황은 교리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가톨릭 보수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가톨릭 보수파의 ‘맏형’ 격인 게르하르트 뮐러(독일) 추기경은 이날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통파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교회가 두 갈래로 쪼개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진보 성향 성직자가 다시 수장이 되면 교회가 분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뮐러 추기경은 “이는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정통과 이단의 문제”라며 “후임 교황이 세상의 박수갈채를 받으려고 교회를 인도주의 단체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뮐러 추기경은 교황 생전에도 ‘그의 정책이 성경에 위배된다’고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다 2017년 바티칸 신앙교리부 장관에서 해임됐다.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는 5월 5일부터 10일 사이에 시작된다. 만 80세 미만 추기경이 비밀투표에 나서며 최종 교황 선출까지 외부와 격리된 채 3분의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가 반복된다.
  • 위기의 일본車... 닛산은 최대 적자 전망, 마쓰다는 24년만에 희망퇴직

    위기의 일본車... 닛산은 최대 적자 전망, 마쓰다는 24년만에 희망퇴직

    일본 닛산자동차가 24일 2024년 회계연도 순손익 전망치를 7000억∼7500억엔(약 7조∼7조 5000억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전망치대로라면 1999년도의 6844억엔(약 6조 9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 적자가 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이 북미와 일본 공장 등의 자산 가치를 재검토한 결과 5000억엔(약 5조원) 손실이 발생했고 인원 감축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도 600억엔(약 6000억원) 이상 추가됐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닛산은 본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800억엔(약 8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했다. 실적 부진을 겪는 닛산은 지난해 11월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인원 9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닛산은 지난해 12월 혼다와 경영 통합 협의를 시작했으나, 닛산의 구조조정 계획과 통합 체제를 둘러싼 양사 이견으로 논의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 기업 마쓰다는 24년만 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마쓰다는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전기차 중심으로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으로 생산 구조를 바꾸며 사업 환경이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마쓰다의 희망퇴직은 2001년 실적 악화에 따른 인원 감축 조치 이후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마쓰다의 희망퇴직에 대해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효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쓰다 측은 이날 “미국의 추가 관세가 시행되기 전부터 검토해 온 결과”라고 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 검찰, 조현옥 전 인사수석 사건 병합 요청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 검찰, 조현옥 전 인사수석 사건 병합 요청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사건과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의 사건을 병합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면서 조현옥 전 인사수석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조 전 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조 전 비서관은 2017년 12월쯤 이상직 전 국회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한 후 담당자들에게 인사 절차 진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2019년 청와대 비서실 인사 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조 전 수석에 대한 재판은 청와대 관할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과 조 전 수석은 사건 증거와 사실관계, 증인이 대부분 동일한 만큼 법원에 변론 병합 신청서를 냈다”라고 밝혔다.
  • 수도권 병원 안 가도 될까…연간 7000억 투입 지역 종합병원 육성

    수도권 병원 안 가도 될까…연간 7000억 투입 지역 종합병원 육성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연간 7000억 원을 투자해 지역 2차 종합병원을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등 공공의료 핵심 기관의 기능을 혁신하고, 성과보상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시행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허리급 병원’으로 불리는 2차 종합병원을 지역 의료체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수술·시술 350건 이상,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해 3년간 총 2조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적정 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4대 기능을 혁신해야 하며, 정부는 그 성과에 따라 성과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지역 2차 병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환자가 굳이 수도권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등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과보상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병과 외상 등 국가적 위기 대응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병원이다. 정부는 이 병원이 특성화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평가해 목표 달성 수준에 따라 최소 1억 8000만 원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역시 암 진료와 연구, 정책 수행 등 고도의 특화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보상체계를 적용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립암센터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해왔으나, 암 특화 운영으로 인해 상급병원으로 지정되지 못해 적정 보상을 받지 못했던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공 의료기관 강화 정책 방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제시한 공공의료 강화 공약과도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건강보험 수가 체계 개편안도 함께 의결됐다. 특히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시 시행되는 생분해성 물질 주입술의 수가는 기존 대비 약 1.4배 인상된다. 시술 난이도가 높은 데 비해 수가가 낮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져 온 데 따른 조치다.
  • ‘뇌물죄 기소’ 文 변호인단 “짜 맞춘 가공한 사실…위법한 벼락 기소”

    ‘뇌물죄 기소’ 文 변호인단 “짜 맞춘 가공한 사실…위법한 벼락 기소”

    문재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전주지검의 벼락 기소는 정치검찰의 공소권을 남용한 위법한 기소”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에서 “문 전 대통령은 검찰의 질의서를 받고 변호인을 통해 4월 말까지 이를 제출하겠다고 알리면서 답변서를 작성하고 있었다”며 “변호인은 답변서 작성을 위해 지난 22일에도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주지검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및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자신들이 짜 맞춘 가공의 사실에 기반해 위법한 벼락 기소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문 전 대통령은 사위의 취업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고 누구에게도 취업을 부탁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사위가 외국 기업에 취업해 일하고 받은 급여 등이 문 전 대통령이 취득한 뇌물이라는 전주지검의 주장은 상식적으로나 법리적으로도 허위의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지검이 오늘 발표한 자료 그 어디에도 문 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행위를 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마치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 권력을 이용해 부패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허위의 수사 사실을 공표해 중대하게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했다. 변호인단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게 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라인의 정치검찰들이 윤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동일한 시기에 재판받게 하겠다는 정치적 모략을 꾸민 게 아니라면 서면조사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위법한 기소를 할 이유가 없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주지검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이상직 전 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이 사위였던 서씨의 취업으로 다혜씨 부부에게 경제적 지원을 중단했으므로,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등 2억 1000여만원이 문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에 해당한다는 게 검찰의 논리다. 검찰은 서씨와 다혜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 명인이노,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엠트루 AI’ 출시

    명인이노,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엠트루 AI’ 출시

    IT(정보통신) 인프라 전문 기업 ㈜명인이노가 보안 이슈 없이 사용자 니즈에 맞춰서 사용이 가능한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엠트루 AI (MTrue AI)’를 출시한다. 24일 명인이노에 따르면 엠트루 AI는 로컬 기반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으로,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내부 정보 외부 유출 문제를 해결이 가능하다. 또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서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어서 답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회사는 고객의 사용자 규모에 맞춰서 최적의 하드웨어 사양 제안 및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며, 한국어로 사전 학습이 된 LLM 학습에 기반한 AI 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주제에 대한 AI 모델 구축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신경 처리 장치(NPU)에 있어서 주로 사용하는 엔비디아 제품 뿐만 아니라 인텔, AMD, 텐스토렌트 등 다양한 제품들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놓아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 것도 엠트루 AI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명인이노 관계자는 “엠트루 AI는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비용, 보안, 전문성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공공기관 · 연구소 · 기업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진행하여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딥시크, 이용자 입력어도 해외 업체에 넘겨…즉각 삭제·개선 권고”

    “딥시크, 이용자 입력어도 해외 업체에 넘겨…즉각 삭제·개선 권고”

    개인정보 수집 논란으로 국내 신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서비스 당시 중국과 미국 내 여러 업체에 국내 이용자 정보를 무단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하는 내용도 중국 업체에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날 전체회의에서 딥시크 측에 이미 넘어간 프롬프트 입력 내용을 즉각 삭제하도록 하는 등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딥시크는 서비스를 중단한 2월 15일까지 이용자 개인정보를 중국 내 회사 3곳과 미국내 1곳 등 총 4개 해외 업체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로부터 국외 이전에 대한 동의를 받거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어떤 정보가 업체들로 넘어갔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당시 국내 딥시크 이용자는 약 5만명으로 알려져 있어 한 달간 15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 정보가 해외로 무단 이전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중국어와 영어로 된 해당 처리방침에는 개인정보 파기 절차 및 방법, 안전조치 등 개인정보보호법상 요구 사항도 누락됐다. 이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한 내용을 AI 학습·개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기능과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면서도 서비스 가입 시 아동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도 없었다. 딥시크는 그러나 점검 과정에서 이용자의 명령어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는 선택 기능을 추가했다. 딥시크는 또 이용자의 기기·네트워크·앱 정보 외에도 이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한 내용을 중국 내 업체 3곳 중 한 곳인 볼케이노에 전송했다. 볼케이노는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의 계열사다. 다만 개인정보위는 “볼케이노는 바이트댄스의 계열사이지만 별도 법인으로 바이트댄스와 무관하고, 처리 위탁한 정보는 서비스 운영·개선 외 마케팅 등 목적으로는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법령상 요건과 적법절차를 준수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딥시크가) 소명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에 볼케이노로 이전한 이용자의 프롬프트 입력 내용을 즉각 파기할 것 등을 시정 권고했다. 국내 대리인 지정과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전반의 안전조치 향상 등도 개선 권고했다. 딥시크가 개인정보위의 시정 권고를 10일 내 수용하면 관련 법에 따라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이후 시정 및 개선 권고에 대한 이행 결과는 60일 안에 개인정보위에 보고해야 한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이행 여부를 최소 2회 이상 점검하며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가 잠정 중단했던 국내 앱 다운로드 서비스가 언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가 판단할 문제”라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딥시크 측이 개인정보위 지적사항을 대부분 개선했다고 밝혀 조만간 국내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민석 “한덕수 대선 출마 노욕일 뿐…그토록 원하는 재탄핵 안 할 듯”

    김민석 “한덕수 대선 출마 노욕일 뿐…그토록 원하는 재탄핵 안 할 듯”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해 “한 대행은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시적인 빈 공간을 채우는 연기 같은 존재. 노욕일 뿐”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달리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하며 지난 17일부터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한 대행에 대한 비판 1인 시위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그에 대한 비판을 제기해 국민으로부터 여론의 탄핵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 대행 출마 가능성은. “출마하고 싶은 마음은 200%일 것이다. 과거에 그런 경우를 여러 번 봤다. 고 조순 전 서울시장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다 가치가 있었던 분들이었지만 대선주자에 거론되다 주저앉았다. (대선주자로서) 자력으로 무언가를 해내지 않아서다. 한 대행은 지지 기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신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시적인 빈 공간을 채우는 연기 같은 존재다.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닌 임시적 반사체일 뿐이다.” -출마하면 파괴력이 있을까. “이미 의미 있는 국면이 지났다. 그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야당의 재탄핵을 받고 희생양처럼 전사처럼 어쩔 수 없이 광야에 나와서 나라를 위해 내가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던지며 국민의힘을 무너뜨리고 이낙연 전 총리를 끌어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까지 덮치는 그런 시나리오가 베스트인데 이미 끝났다. 우리가 쉽게 탄핵을 안 해줄 것이니까.” -홍준표·한동훈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보였다. “한 대행을 잡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진짜 한 대행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당을 나가서 지지 선언을 해야 하는데 그런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 명이라도 있나. 그것만 봐도 그렇다.” -1인 시위까지 하면서 반대하는 이유는. “한 대행의 속셈이 드러나지 않아서다. 한 대행과 사적으로도 아는 사이이긴 하지만 대선 출마는 노욕이다. 본인이 어떻게든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탄핵해 달라고 보이고 있는데 이런 점을 국민이 아는 게 중요해서 1인 시위 등을 하며 한 대행을 비판하는 것이다. 국민에게 알리는 과정을 취하면서 여론의 탄핵을 유도하고 있다. 공직 사퇴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한 대행을 타깃으로 삼아 계속 문제제기를 하겠다.” -민주당의 대선 기조는 무엇인가. “민주당은 국민의힘 경선처럼 정신없이 안 한다는 게 차별점이다. 보정속옷 같은 이야기도 없고 지금 그렇게 할 때가 아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대안을 진지하게 찾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 국정을 책임감 있게 이끌겠다는 게 민주당의 자세다.” -이번 대선에선 무엇이 핵심인가. “경제와 통합 이런 것들이 다 중요하지만 첫째를 뽑으라면 경제·경제·경제다. 경제 성장과 경제 회복, 경제 살리기가 가장 중요하다. 내란 수습도 중요하지만 이건 절차에 따라 즉 법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내란 극복은 기본으로 깔려있지만 경제 살리기가 최대의 과제가 된다. 한 대행을 비판하는 것도 관세 협상에 나서려고 해서다.”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중도 보수주의는 어떻게 되나. “중도의 중심을 가지면서 보수까지 확대하는 기조는 유지할 것이다. 이재명 전 대표와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극우가 너무 계속 극우로 가기 때문에 민주당이 실제로 정권 교체를 한다면 그 이후에도 중도 보수로 폭을 넓혀야 하는 건 불가피한 추세다. 선거 시기에 일시적인 게 아니라 큰 흐름의 변화다.”
  • ‘운동화 오픈런’에 몸싸움, 경찰 출동…한국 맞습니다

    ‘운동화 오픈런’에 몸싸움, 경찰 출동…한국 맞습니다

    한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 오픈런’에 뛰어든 고객들 간에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급기야 경찰이 출동해 밀려든 인파를 정리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경찰에 “백화점에 인파가 몰려 혼잡하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이날 미추홀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한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아동용 운동화의 판매가 개시되자 고객 100여명이 ‘오픈런’을 벌이는 과정에서 혼잡이 빚어진 것이다. 백화점 측은 오전 10시 30분 매장 개점을 앞두고 줄을 선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졌으나, 출입문이 열리자 줄을 서지 않았던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은 고객과 번호표가 없는 고객들이 매장 앞에서 뒤섞이면서 일부 고객들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고, 고객들 간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매장 측이 번호표와 상관없이 줄을 선 고객들에게 물품을 판매해 혼란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를 정리하면서 폭행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픈런 대란’이 벌어진 제품은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지난해 처음 출시한 아동용 여름 운동화로, 한정된 물량만 판매해 입고 때마다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올해도 여름을 앞두고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입고되자마자 품절됐으며, 이날 3차 입고 직후에도 온·오프라인에서 품절됐다. 이날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서도 신발을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줄도 제대로 서지 않은 채 우르르 뛰어가고 난리도 아니었다”, “매장 문도 안 열었는데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서 싸움이 날 뻔 했다” 등의 후기가 쏟아졌다. 온라인에서도 10시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됐으며 일부 고객들은 결제까지 완료했는데도 주문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는 이날 신발을 구매한 사람들이 8만원대의 신발에 웃돈을 붙여 ‘되팔이’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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