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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상 모욕’ 韓 비하 유튜버의 최후…“지금 무일푼 신세” 이젠 ‘기부 구걸’?

    ‘소녀상 모욕’ 韓 비하 유튜버의 최후…“지금 무일푼 신세” 이젠 ‘기부 구걸’?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한국을 비하하는 콘텐츠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법적 처벌에 직면한 가운데, 현재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의 범죄 혐의와 재판 과정 등을 알려온 유튜버 ‘리걸 마인드셋’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당초 이달 9일로 예정됐던 소말리의 두 번째 공판이 국선변호인 신청으로 다음달 16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리걸 마인드셋’에 따르면 소말리는 미국으로 귀국해 혐오 콘텐츠 제작을 계속하길 원하지만, 한국에서 재판을 마치고 형을 복역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올해 안에 소말리가 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또한 ‘리걸 마인드셋’은 소말리의 현재 상황을 알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말리의 한 지인은 “법률 비용이 매우 부담스럽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 달라”며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페이팔 계정을 공유했다. 이 지인은 “소말리에게 출국 정지 조치가 내려졌고, 한국에서는 취업이나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소말리는 무일푼 상태로, 제가 생계를 지원하고 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 도움이 없다면 그는 굶주림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걸 마인드셋’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소말리의 피규어 인형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가상 피규어에는 ‘양배추 소년’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으며, 양배추와 휴대폰, 수갑이 함께 세트로 구성된 모습으로 표현됐다. 영국에서 ‘양배추’라는 표현은 지능이 낮거나 둔한 사람을 비하하는 속어로 사용된다. 앞서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소주와 컵라면을 주문한 뒤 테이블에 앉아 시끄러운 노래를 틀어 소란을 피우고, 직원이 그의 행동을 제지하자 오히려 욕설을 퍼붓고 컵라면을 테이블에 쏟아버리는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더불어 같은 달 마포구 길거리에서는 악취를 풍기는 생선 봉지를 들고 다니며 행인들에게 무작위로 접근해 심한 불쾌감을 줬으며,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소란을 피웠다. 소말리는 이러한 행위를 본인이 직접 유튜브에 게시했으며, 이 영상을 본 경찰이 불법 행위를 인지하게 됐다. 현재 소말리는 이 같은 혐의 외에도 폭행 및 마약 관련 추가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그러나 소말리는 지난달 7일 첫 재판에서는 배탈을 이유로 1시간이나 늦게 출석했으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대답을 이어갔다. 더욱이 방청석의 지인에게 웃으며 ‘메롱’ 자세를 취하는 등 법정 예절을 무시한 행동으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 대유위니아 가전 3사 “파산이냐, 재신청이냐”

    대유위니아 가전 3사 “파산이냐, 재신청이냐”

    대유위니아그룹 가전 계열사 3곳의 회생 시한이 23일로 다가왔지만 서로 다른 선택을 해, 파산이냐, 회생 재신청이냐 기로에 놓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갔고, 위니아전자와 위니아는 회생 절차 재진입을 통해 재기할 실마리를 찾고 있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1년 반 동안 인수자를 찾으면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결국 자체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법원에 회생 포기를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청산 절차가 시작된다. 청산이 진행되면 350억원 규모의 임금 체불이 발생하게 돼 광주 하남산단의 공장과 부지를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와 지역 상공계는 법원에 회생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는 “근로자들의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정부와 지자체에 고용 안전망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향후 절차에 관한 설명회를 열어 직원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 위니아전자와 위니아는 회생 절차 재신청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두 회사는 해외 생산기지 가동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일부 해외 공장은 이미 생산을 재개한 상태다. 위니아는 ‘딤채’ 브랜드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가전 시장이 침체되고 글로벌 경쟁이 심해 실질적인 수익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실정이다. 법조계에서는 두 회사의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때, 실질적 회생 가능성과 자구 노력의 신뢰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룹 차원의 재무 지원이나 신규 투자 유치 계획도 법원과 채권단의 신뢰를 얻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회생법원은 두 회사의 재신청을 접수한 만큼 이르면 1~2개월 안에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지분 출자전환, 사업 구조 재편, 전략적 투자자(SI)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태는 대유위니아그룹 전체의 사업 재편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파산이 확정될 경우 가전 부문의 축소는 불가피하며, 그룹 차원의 2차 구조조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역 고용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 유시민 “지귀연 판사, 죽을 때까지 이름 거론하겠다”

    유시민 “지귀연 판사, 죽을 때까지 이름 거론하겠다”

    유시민 작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심리를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해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징계하고 싶다”면서 “죽을 때까지 이름을 거론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2일 정계에 따르면 유 작가는 전날 ‘시민언론 민들레’에 기고한 “지귀연, 사법 시스템이 고장났다는 증거”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지 부장판사가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작가는 “3000여명의 대한민국 판사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지귀연”이라며 지 부장판사가 “‘마법의 산수’로 윤석열을 풀어줬다”고 지적했다. 유 작가는 “지 부장판사는 구금기간을 날(日)로 계산하라고 명시한 형사소송법을 어기고 시(時)로 계산해 구속을 취소했고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시항고 포기 의사를 법원에 서면으로 제출하지 않고 윤석열을 석방했다”며 “마치 짜고 친 듯 손발을 맞추어 법률을 위반하면서 중대 범죄 피의자를 ‘탈옥’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 부장판사가 “기이한 행위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내란 임무 주요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과 노상원 등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검찰이 국가안보를 내세워 정보사 등의 현역 장교들에 대한 증인신문 비공개를 요청하자 즉각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공판에 출석할 때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원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1차 공판 당시 촬영을 허용하지 않은 것과 인정신문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생년월일과 직업 등을 직접 낭독한 것에 대해서도 “갖가지 특혜를 줬다”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정말 심각한 것은 판사가 법률을 위반하고 헌법의 원칙과 상식을 짓밟아도 제지하거나 바로잡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라면서 “우리 헌법 제11조는 사회적 특수계급을 인정하지 않지만 현실의 법정에서는 판사가 왕처럼 행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 판사한테 어떤 조처를 할 수 있는 주체는 둘”이라며 대법원장이 법관징계법 제2조와 제4조에 의거해 법관이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린 경우 징계 처분을 할 수 있다는 점과 국회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해 직무를 집행한 판사를 탄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렇게 할 리가 없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마음만 먹으면 판사를 탄핵할 수 있지만 삼권분립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 판사 탄핵을 극도로 꺼린다”고 부연했다. 유 작가는 “최악의 경우 지 판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하거나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리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무죄를 확정하는 시나리오”라면서 “우리의 사법 시스템은 고장났으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일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도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우니 나는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면서 “죽을 때까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의 이름을 거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 작가는 “지귀연이라는 이름을 윤석열과 나란히 살아 있는 마지막 날까지 잊지 않는 방식으로 징계할 것”이라면서 “이것 말고는 내 힘으로, 합법적 평화적인 방법으로 그를 응징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서해 공정

    [씨줄날줄] 서해 공정

    중국은 과거 동남아 곳곳에서 ‘먼저 설치하고 나중에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주변국의 영해를 잠식해 왔다. 필리핀 스프래틀리 군도 인근 산호초를 시멘트로 덮고 활주로와 레이더 기지를 갖춘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조차 무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시추선은 물론 해경선까지 반복 진입시켜 해상 충돌과 군사적 긴장을 유발한 사례도 있다. 일방적 행동을 한 뒤 상대가 그 변화를 되돌리기 어렵게 만드는 전형적인 ‘기정사실화’ 전략이다. 그 수법이 우리 서해에서도 재연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일방적으로 해상 고정식 구조물을 설치했다. 폐기된 석유시추선을 개조해 헬기장과 철제다리까지 갖춘 인공섬이다. 중국은 이를 단순 양어장 지원 시설이라고 주장한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는 다르다. 군사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순 구조물로 시작해 해양 실효지배 주장으로 이어지는 익숙한 수순이다. 중국의 이런 행위는 지난 20여년간 추진해 온 ‘동북공정’의 해양 버전, 즉 ‘서해공정’에 해당된다. 육지에서는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사로 편입하려는 역사 왜곡 작업을 펼치고 해양에서는 서해 인공섬으로 한반도 주변을 중국 전략 영향권에 편입시키려는 의도가 짙다. 우리 정부의 대응은 외교적 항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해양 영토는 말로 지켜지지 않는다. 실효적 지배란 결국 ‘누가 먼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지키느냐’의 싸움이다. 지금처럼 소극적으로 대응해도 될까. 머지않아 서해에서조차 우리 군의 작전 공간이 제한되고 한미 해군의 연합 운용 능력 또한 제어될 수 있다. 중국이 치밀하게 진행하는 서해공정은 동북아 안보지형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전략 도발이다. 바다를 잃는 순간 그 너머의 국가 안보까지 위태로워진다. 해양주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 [사설] 관세전쟁 손도 못 썼는데 수출 감소… 2+2협의 정교해야

    [사설] 관세전쟁 손도 못 썼는데 수출 감소… 2+2협의 정교해야

    이달 1~20일 한국의 수출액은 339억 달러(약 48조 1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대미 수출은 14.3%나 감소했다. 주요 10개 수출 품목 가운데 조만간 관세가 부과될 반도체를 제외한 9개 품목 수출이 모두 줄었다. 관세 전면전은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다. 제대로 전열 정비도 못했는데, 이미 수출 감소세가 시작된 것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2+2’ 고위급 통상협의를 갖는다. 지난주 미일 협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격 참석해 방위비 분담금 확대, 무역적자 해소, 미국산 자동차 판매 확대 등을 일본에 요구했다. 일본과 산업구조나 안보 여건이 비슷한 한국에도 관세와 안보를 연계한 ‘원스톱 쇼핑’을 밀어붙일 기미가 다분하다. 정부는 통상과 안보를 분리해 투트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속도전에 휘말리지 않고 우리가 중심을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 “무역균형·조선·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LNG 수입 확대, 조선 분야 협력, 비관세 장벽 완화 등의 양보는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한 대행이 “미국과 맞서 싸우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자칫 미측에 잘못된 사인을 줄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작적인 관세전쟁은 지금 역풍을 맞아 스텝이 꼬이고 있다. 중국은 백기는커녕 더 세게 관세 맞대응에 나섰다. 미국 내 금융시장 혼란 속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가 높고 반(反)트럼프 시위가 미 전역에서 이어진다. 조급해진 미국이 한국을 더 거칠게 압박할 공산이 커졌다. 정부가 미국 측과의 접촉을 “협상”이 아니라 “협의”로 규정한 것은 속도조절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부는 트럼프 정권이 제시한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 부담부터 최소화해야 한다. 방위비 분담금은 한국의 안보 기여 현실을 설명해 가며 별도 트랙으로 논의하자고 설득할 필요가 있다. 작금의 미중 통상전쟁에서는 어설픈 중립이 능사일 수 없다. 선제적 기여로 반대급부를 확실히 얻어내야 한다. 한 대행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했다.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과도기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관세협상 지휘에 낮밤으로 매달려도 모자란 상황에서 모호한 처신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세 협상에서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무엇인지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
  • 악취 가고 꽃 피는 생태 명소로… 승기천 ‘인천 명품 하천’ 됐다

    악취 가고 꽃 피는 생태 명소로… 승기천 ‘인천 명품 하천’ 됐다

    2023년 승기천 관리권 이관받아물길 복원·호안 정비·퇴적물 제거수질 3→2등급… 이젠 악취 없어CCTV 30대 등 야간 안전성 강화수인선 폐철교에 쉼터까지 조성걷기대회·콘서트·생태교실 풍성고질적인 악취와 수질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온 인천 승기천이 나들이 명소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골칫거리가 행정당국의 노력으로 불과 2년여 만에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된 것이다. 21일 연수구에 따르면 남동구 옛 농수산물시장부터 고잔동 남동유수지까지 길이 6.24㎞의 승기천은 연수구와 남동구 경계에 있어 두 지자체가 공동 관리했으나 2023년 2월 연수구로 관리권이 이관됐다. 이후 연수구가 수질을 개선하고 이와 연계된 사업이 자리잡으면서 명실상부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하천으로 변모했다. 승기천은 남동공단과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 등으로 한때 최저 수질환경기준인 ‘매우 나쁨’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기도 했다. 주변 주민들이 코를 막고 생활할 만큼 악취가 심했다. 인천시가 2009년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완료했음에도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악취 민원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구는 승기천 관리권을 이관받은 직후부터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등 고질적인 악취와 수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쏟아부었다.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키고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찾아내 정비를 완료, 악취 문제를 개선했다. 수질 개선을 위해 퇴적물 제거용 수륙양용차를 도입·운용했다. 그 결과 승기천 수질은 2023년 하천 생활환경 기준 3등급(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평균 3.4)에서 지난해 2등급(평균 2.6)으로 개선됐다. 구는 승기천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약 9700㎡의 잔디광장과 잔디 스탠드를 조성하고 노후화된 목교를 보강했으며 폭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책로에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안전 기반을 구축했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 30대와 비상벨 30개, 조명 38개, 발광다이오드(LED)바 130개를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다. 또 1977년부터 1995년까지 운행된 수인선 폐철교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보행자 데크와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쉼터를 조성 중이다. 구는 철교의 원형은 최대한 보존해 과거의 흔적과 현대적 감성을 함께 담은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구의 이런 노력으로 승기천은 생태하천의 모습을 되찾았고 주민들의 호응도는 높아졌다. 실제로 구가 지난해 10월 주민을 상대로 ‘승기천 관리권 이관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 답변이 96%에 달했다. 잔디광장에 대한 만족도가 34%로 가장 높았고 수질·악취 개선(26%), 꽃길(15%), 자전거도로(13%), 생태계(12%) 순이었다. 구는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지난 18~19일 승기천 야외무대 및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한 ‘승기천 꽃피나 봄’ 행사를 시작으로 ▲연수구 북페스티벌 ▲연수구청장배 육상대회 ▲테마콘서트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거리공연, 런치콘서트, 승기 워킹크루, 생태문화 탐방교실 등 소규모 행사·프로그램은 수시로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승기천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자연, 기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이 목표”라며 “쾌적한 하천환경을 위한 수질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도 초저가 화장품 진출… LG생건과 4950원 제품 출시

    이마트도 초저가 화장품 진출… LG생건과 4950원 제품 출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다. 다이소·편의점이 쏘아 올린 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예상외로 커지자 대형마트도 진출한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너, 세럼, 크림, 팔자주름 패치, 아이 앰플 등 총 8종인데 가격은 4950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슬로우 에이징’(저속 노화) 추세를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포장을 단순화하고 모델은 인공지능(AI) 이미지로 활용하며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한 덕에 품질은 높이되 가격은 낮출 수 있었다. 신제품엔 콜라겐, 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 미백 성분을 담았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에 대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화장품이 유통업계 전반에 등장하는 가운데 품질 신뢰도까지 높은 화장품 대표 기업과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별 신제품을 계속해 선보이며 초저가 화장품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000원 이하의 초저가 화장품은 이미 유통업계가 경쟁적으로 확대하는 분야로 떠올랐다. 이 시장을 주도하는 건 다이소인데, 지난해 다이소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중소기업 위주였던 제품군도 시장이 커지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대기업들이 전용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을 정도다. 편의점도 경쟁적으로 저가 화장품을 새 먹거리로 삼고 있다. CU는 지난 1월 3000원 이하의 입술 색조화장품을, GS25는 지난 2월 3000원짜리 기초화장품·목욕용품을 출시한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이소와 편의점은 10·20대 고객을 끌기 위해, 대형마트는 주고객인 30·40·50대 여성을 타깃으로 초저가 화장품을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 ‘尹 탈당’ 엇갈린 국힘 주자들… “尹 결단 기대” “현상 유지”

    ‘尹 탈당’ 엇갈린 국힘 주자들… “尹 결단 기대” “현상 유지”

    4인 경선, 당심 반영돼 ‘신중 모드’‘탈당파’ 안철수 “탄핵 그림자 끊자”韓 측 “尹 노선과 결별이 중요해”김·홍·나·이 “지금 언급 도움 안 돼”나경원·안철수 빅4 진입 두고 접전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22일)를 앞둔 가운데 8인의 경선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안철수·유정복 후보는 탈당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지만 1차 경선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100% 적용된 것과 달리 2차 경선에서는 당심과 민심이 각각 50% 반영되는 만큼 다른 주자들은 ‘신중 모드’로 접근하는 분위기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강하게 주장해 온 안 후보는 21일 대구시당 회견에서는 “탄핵의 그림자를 끊자”고 말했다. 중도층 소구력을 강조하되 대구·경북(TK) 당심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면서 탄핵 반대파인 나경원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 나가라고 했다고 흘리다가 토론에서는 막상 불리하니 언급하지 말라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도 이 정도까지는 못한다”고 했다. 대표적인 탄핵 찬성 후보인 한동훈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 등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 한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제가 당대표의 신분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제명을 위한 윤리위 소집을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석열 노선으로부터 결별하는 것이 중요하지 당적 정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이) ‘나를 잊으라, 밟고 지나가라’라는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해야 하고, (후보들은) 미래로 가야 한다”고 했다. 김문수·나경원·홍준표·이철우 후보 등도 무리한 출당 조치보다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는 서울신문과 만나 “탈당, 출당 논란을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선거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빅4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나경원·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모양새다. 나 후보는 CBS 라디오에서 “안 후보는 대선 때마다 이 당 저 당 다니시더라”며 “탈당해 안철수당을 만들어 갈 길을 가시라”고 반격했다. 두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리얼미터가 21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진행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 안 후보와 나 후보는 각각 9.6%, 6.4%로 오차 범위 내에서 안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국민의힘 경선 룰대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 또는 무당층 응답자로만 국한하면 나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0.2%, 7.7%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진행해 전날 발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도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면 안 후보는 6.1%, 나 후보는 7.2%였다.
  • 무안 시민단체, 광주 공항 이전 대선 공약 제안 반대

    무안 시민단체, 광주 공항 이전 대선 공약 제안 반대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선 공약으로 ‘광주 민·군 공항 통합이전’을 제시한데 대해 무안지역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 민·군 통합 이전은 지역발전에 저해되는 군사시설을 타지역으로 떠넘기려는 술책에 불과하고 무안군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대구시의 경우, 공모 방식으로 이전대상지를 민주적으로 선정해 주민 갈등을 최소화했다”며 “광주시와 전남도는 무안군민 대다수가 줄기차게 반대한다고 밝혔음에도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선 공약으로 민·군 공항 통합 이전을 제안한 것은 지역 간 갈등을 이용해 내년도 지방선거를 위해 자기 영달을 꾀하겠다는 정치 셈법에 불과하다”며 “실제 군사시설 이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원하는 지역으로 갈 수 있도록 공모방식으로 민·군 공항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의원 끌어내라” 증언한 조성현…尹측이 ‘기억력’ 문제삼자 ‘이렇게’ 답했다

    “의원 끌어내라” 증언한 조성현…尹측이 ‘기억력’ 문제삼자 ‘이렇게’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 2차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당시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한 조성현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해 반대 신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둘러싸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 경비단장의 기억력을 언급하며 증언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려 했으나 조 경비단장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기존의 증언을 유지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기일에서는 1차 공판기일에 이어 증인으로 출석한 조 경비단장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 신문이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 측 송진호 변호사가 “국회에 와서 빈 몸으로 작전을 투입시켰는데 이례적인 것 아닌가”라고 묻자 조 경비단장은 “그 상황 자체는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답했다. 송 변호사는 “이 사건 핵심은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의원을 끌어내고 국회 기능을 영구적으로 불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라며 “이런 계획을 세웠다면 계엄 선포 2시간이 지나서야 병력을 국회로 출동시키진 않았을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부터 줄곧 고수해 온 ‘경고성 계엄’ 주장을 강조하기 위한 질문으로 해석된다. 송 변호사의 질문에 조 경비단장은 “평가할 수는 없지만 특이한 상황은 분명하다”라고만 말했다. 송 변호사는 “국회의원을 끌어낸다고 해도 어디에 구금할지, 감시하고 지켜볼지에 대한 것이 없다면 의원들이 다시 국회로 들어갈 텐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게 즉흥적으로 할 수 없는 작전 아니냐”고 다시 물었다. 조 경비단장은 “먼저 군사 작전에는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을 수 없다”면서 “왜 그렇게 지시했을까요, (그렇게) 잘 알고 계시는데”라고 꼬집었다. 조 경비단장의 답변에 방청석에서 실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해도 증인은 25년간 군 생활을 했는데 이게 가능해 보였다”라고 묻자 조 경비단장은 “불가능한 지시를 왜 내리는지 모르겠다”고 받아쳤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정당하냐를 떠나서 당시 상황을 볼 때 군사적으로 가능해 보였나”라고 재차 질문했다. 조 경비단장은 “그게 군사 작전으로 할 지시인가”라고 반문하며 “‘네, 이상 없습니다’라고 가서 할 사람이 있을까”라고 윤 대통령 측 질문에 의문을 표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원래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는 것 아닌가”라고 증인의 기억력까지 문제 삼았다. 급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한 증인의 기억과 진술이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파고든 셈이다. 그러나 조 경비단장은 “특정 기억은 도드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받아쳤다. 앞서 조 경비단장은 지난 14일 첫 공판의 검찰 주신문에서 계엄 당일 이진우 당시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에 진입해 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반대 신문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진우가 증인에게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보기 힘들 것 같다’고 하자 조 경비단장은 “여기서 다뤄야 할 건 그런 지시를 저에게 줬다는 것이고 해석은 나중에 이진우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 경비단장이 이진우 전 사령관의 지시를 임의로 해석해 부하에게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전달한 뒤 말을 바꾼 것 아니냐는 취지로 따져 묻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검찰과 헌법재판소, 이 법정 진술이 모두 다른데 진술 번복 이유가 자신의 지시가 문제가 있는 거란 판단에 유리한 쪽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하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도 말했다. 조 경비단장은 윤 전 대통령 측의 거듭된 질문에 당일 부하에게 지시를 내린 것이 아니라, 부하가 어떤 상황인지 묻자 자신이 1경비단 전체 임무를 설명해준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국회 안 인원은 국회의원이라는 거냐. 증인이 그렇게 지시했다는 거냐’라고 재차 묻자 조 경비단장은 “제가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며 “(부하에게 설명할 때는) 인원인지 의원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전반적 상황에서 (끌어낼 대상이) 국회의원이 아닌 다른 인원이 있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후에도 비슷한 취지의 질문을 이어가자 조 경비단장은 “수 차례 진술했다”며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 경비단장은 끝내 재판부를 향해 “재판장님, 같은 것을 말씀드려도 (계속 질문한다)”고 항의하기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증인(조성현) 말씀이 일리가 있다. 일관된 얘기는 ‘(부하가) 물어보길래 ‘이런 거’라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설명해줬다’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계엄 당일 출동 당시 실탄 대신 공포탄을 챙겨 가라는 지시를 받지 않았느냐’며 질서유지 차원의 병력 출동이란 취지로 질문하기도 했으나 조 경비단장은 “안전이 목적이라는 건 사후적이었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거듭 조 경비단장의 증언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위증하면 처벌받는다. 정확히 말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 해남군, 어촌뉴딜 성과 빛났다

    해남군, 어촌뉴딜 성과 빛났다

    전남 해남군이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3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업 집행률과 준공 현황, 사전절차 이행, 기관의 노력 및 관리 성과 등이다. 해남군은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총 9개소에 749억원을 투입했다. 세부적으로는 ▲2019년 2개소(150억 원) ▲2020년 3개소(247억 원) ▲2021년 2개소(182억 원) ▲2022년 2개소(170억 원) 등이다. 현재까지 남성항과 성산항 등 7개소를 준공 완료했으며, 동현항 등 2개소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이끌어냈다”며 “후속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화곡1·8동 생명존중 마을 만든다

    강서구 화곡1·8동 생명존중 마을 만든다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화곡1동과 화곡8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과 기관이 협력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마을(동) 단위 사업이다. 화곡1동과 화곡8동은 강서구에서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주택 밀집 지역이다. 구는 올해 이들 동을 안심마을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 10일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11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화곡제1동 주민센터, 까치산지구대, 화원중학교, 화곡어르신복지센터, 화곡중앙시장, 화곡동교회, 화곡제8동 주민센터, 곰달래지구대, 강서 간호학원, 곰달래 어르신복지센터, 까치산시장이 참여했다. 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약물 판매 및 용도 확인 등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지역 내 약국의 위험 약물 판매 모니터링, 교육기관 별 자살 예방 교육 진행, 복지관 어르신 우울 검진을 실시한다. 숙박업소에 자살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구대는 자살 다빈도 장소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현철 센터장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을 돕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화곡1동·화곡8동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양제 먹으면 전립선 씽씽해진다고?…하버드의대가 밝힌 ‘쏘팔메토’의 실체

    영양제 먹으면 전립선 씽씽해진다고?…하버드의대가 밝힌 ‘쏘팔메토’의 실체

    많은 중년 남성들이 전립선 건강 증진을 위해 복용하는 쏘팔메토 영양제가 실제로는 전립선비대증과 배뇨 장애 치료에 실질적인 효과가 거의 없다는 하버드의대 권고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건강의학매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20일(현지시간) 쏘팔메토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과학적 증거가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고 밝혔다. 쏘팔메토는 미국 남동부 지역이 원산지인 쏘팔메토 야자수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전립선 건강에 좋다는 인식으로 인해 미국 성인 중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3분의 1 이상이 쏘팔메토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하버드의대와 베스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하이디 라얄라 비뇨기과 교수는 “쏘팔메토는 인체에 해로울 가능성은 작지만, 큰 효과도 없다”고 지적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함께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변 배출을 방해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쏘팔메토가 전립선 증상을 어떻게 개선하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전립선을 축소하는 약물인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의 효과를 모방한다고 제시한다. 그러나 미국 비뇨기과학회는 쏘팔메토 효능을 주장하는 연구들이 단기간에 이뤄졌거나 위약 대조군이 없는 등 여러 결함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효과를 지지하는 증거는 대부분 영양제를 판매하는 회사들이 출자한 소규모 연구에서 나왔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어떤 천연 보조제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승인되지 않았다. 반면 쏘팔메토가 전립성비대증에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여러 차례 발표됐다. 하버드의대 마이클 배리 교수가 주도한 연구에서는 45세 이상 남성 약 370명을 치료군과 위약군에 무작위로 배정하고, 치료군에게 하루 3회 320mg의 쏘팔메토를 투여했다. 1년 반 후 두 그룹의 남성들 모두 증상이 악화되지 않거나 약간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놀랍게도 위약 치료를 받은 남성의 40%가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쏘팔메토를 투여받지 않았지만 단순히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는 인식만으로 치료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배리 교수는 남성들이 쏘팔메토 복용을 시도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방광이나 전립선암 같은 다른 잠재적 소변 장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다. 또한 쏘팔메토는 혈액의 응고 능력을 방해할 수 있어,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남성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코크란 리뷰는 지난해 총 4656명이 참여한 27개 위약 대조 연구를 분석한 결과, 최대 17개월 동안의 쏘팔메토 복용이 배뇨 증상이나 삶의 질 개선에 효과가 없다고 확인했다. 라얄라 교수는 “이러한 천연 성분이 소변 증상에 효능이 있다면 이미 제약 회사들이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의약품으로 출시했을 것”이라며 “쏘팔메토를 복용해도 괜찮지만 이러한 대체품에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건 주의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버드의대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마크 가니크 교수는 “쏘팔메토의 효과를 입증할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정확한 원인 진단 없이 전립선비대증이나 배뇨 장애 증상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3년전 끝마친 ‘전라도 천년사’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

    3년전 끝마친 ‘전라도 천년사’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

    각종 논란 속 어렵게 편찬을 마친 ‘전라도 천년사’가 다시한번 수정 작업을 거칠 전망이다. 일제 식민사관 왜곡논란에 더해 지역 서술 비중을 놓고 재검토가 진행되면서 배포 천년사 배포도 재차 연기될 처지에 놓였다. 2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는 최근 전라도 천년사 감수단 운영을 통해 보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단체 등에서 지적했던 고대사 문제(식민사관 등)를 재논의하고 지역 편중 기술, 주요 내용 누락 등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 ‘전라도’라는 명칭이 생긴 지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3개 시군이 모여 역사서를 만드는 사업이다. 2022년 편찬이 마무리됐지만 시민사회의 반발 속 아직까지 배포되지 않고 있다. 책이 만들어진 그해에 진행하려던 봉정식도 취소했다. 시민단체가 “전라도 천년사가 일본이 고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 쓰인 ‘일본서기’ 기술 내용을 차용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전남도의원들은 “일본 극우 사학자들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백제 근초고왕이 야마토 왜구에게 충성을 맹세했다는 내용을 인용한다는 것은 이의 신청을 떠나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편찬위 측은 “교차 검증을 위해 여러 자료 중 하나로 일본서기도 참고했을 뿐 조작된 문구를 인정하지 않고, 제한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활용했다”며 왜곡 논란을 일축했다. 이후 지적 받은 내용을 별책에 담기로 하고 제작을 마쳤다. 그러나 전남이 최근 잘못된 부분 찾는다며 다시 전반적인 감수에 나서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도의회가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더 다뤄야 한다는 지적을 행정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전남에서 자체 논의를 거치는 정도로, 신경 쓸 만한 건 아니라고 들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전남도는 보완사항이 확인되면 방향 제시하기 위해 자체 검토에 나선 것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의회 행감 지적에 따라 감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여기서 나온 내용은 무조건 수정되는 게 아닌 3개 시군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 알뜰 여행 ‘경기투어패스’, 5월 황금연휴 맞춰 한 달 앞당겨 출시

    알뜰 여행 ‘경기투어패스’, 5월 황금연휴 맞춰 한 달 앞당겨 출시

    하나의 티켓으로 경기도 관광지 100곳 이용, 200곳 확대 예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5월 황금연휴 및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오늘(21일)부터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9,900원) ▲48시간권(25,900원) ▲72시간권(35,900원)이 있으며, 하나의 티켓으로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경기도 전역의 주요 관광시설 100개소를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시설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추가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관광자원을 추가해, 연내 가맹점을 2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경기투어패스는 도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합리적 가격의 투어패스로 경기도의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투어패스는 네이버, 쿠팡, 여기어때, 야놀자 등 주요 플랫폼에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 초콜릿 하나가 ‘2만원’ 경악…“그래도 잘 팔려” 덩달아 귀해진 ‘이것’

    초콜릿 하나가 ‘2만원’ 경악…“그래도 잘 팔려” 덩달아 귀해진 ‘이것’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초콜릿 안에 들어가는 견과류 피스타치오가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덩달아 가격이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커널(껍데기를 깐 알맹이) 가격은 현재 파운드당 10.30달러(약 1만 4600원)로 1년 전 7.65달러(약 1만 900원)에 비해 약 35% 뛰었다. 피스타치오 가격이 급등한 것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초콜릿 브랜드 픽스(FIX)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원조 두바이 초콜릿 때문이다. 픽스는 피스타치오 크림과 밀크 초콜릿을 중동식 얇은 반죽(카다이프)에 넣은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헤라가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이 제품을 먹는 영상을 올리며 열풍이 시작됐다. 이것이 인기를 끌자 린트와 네슬레 등 다른 대형 초콜릿 제조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유사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스위스 업체 린트가 내놓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영국에서 145g짜리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다른 초콜릿바의 몇 배에 달하는 10파운드(약 1만 8000원)다. 그런데도 너무 잘 팔려서 일부 매장에서는 고객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를 제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초콜릿 제조 업체 레더라의 요하네스 레더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금 두바이 초콜릿 수요에 완전히 압도됐다”고 했으며, 영국 견과류 무역 업체 CG해킹의 판매 책임자 자일스 해킹은 “초콜릿 제조 업체들이 피스타치오를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스타치오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재고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 피스타치오 공급량은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2위 수출국인 이란 세관 통계를 보면,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UAE에 수출된 피스타치오가 그 전 1년간 수출량보다도 40% 많았다. 이에 더해 피스타치오 초콜릿 열풍과 겹치며 물량이 더욱 부족해진 상황이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피스타치오 관련 산업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루즈 아가흐 이란피스타치오협회 이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지난 2023년 공급 과잉과 전혀 다른 현상이라면서 “(잉여분이) 피스타치오 버터, 기름, 페이스트 등 다양한 부대 상품이 생겨났다. 두바이 초콜릿이 전 세계에 확산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라고 말했다.
  •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한 16년간의 노력… 국제사회도 그 가치 인정할 것”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한 16년간의 노력… 국제사회도 그 가치 인정할 것”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지난 16년간 공을 들여 왔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까지 한 치의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세계문화유산 등재 결정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지난해 5월 실시한 현장 실사와 각종 자료, 서면질의서 등을 토대로 오는 5월 최종 평가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다. 사실상 마지막 평가 단계로 접어든 만큼 국가유산청과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결정될 때까지 외교부, 국가유산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시의 전략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2010년 시작됐고 최종 결정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전체 과정에 소요된 시간이 무려 16년이다. 오랜 기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완할 점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증명하는 데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에 걸쳐 제작된 다양한 그림과 문자가 담겨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16년간 이런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은. 이코모스가 오는 5월 제출할 최종 보고서에는 지난 1년 동안 반구천의 암각화를 평가한 의견과 등재·보류·반려·등재불가 중 하나의 권고안이 포함돼 있다. 울산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세계유산센터의 다양한 평가와 심사에 최선을 다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의미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대한민국의 유산에서 세계의 유산으로 그 가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국내외 많은 방문객이 반구천의 암각화를 보기 위해 울산을 찾을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큰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 울산에 있다는 것은 시민의 큰 자긍심이 될 것이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관리 방안은. “세계유산이 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산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보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울산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울주 반구천 일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 금천, 다리 위 미술관 조성… 계절별 다양한 작품 전시

    금천, 다리 위 미술관 조성… 계절별 다양한 작품 전시

    서울 금천구가 독산동 한내달빛미술교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금천지부 등 4개 단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단체별 5점씩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한내달빛미술교의 유리 난간을 좌우 4개 부분으로 나눠 전시된다. 반기 단위로 교체된다. 방진·방수 전용 액자에 인쇄된 작품이 들어가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도 부착돼 주민들이 야간에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내달빛미술교는 ‘만천명월’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달빛처럼 모든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금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 탑재한 ‘에스원 CCTV’… 사고 대응법도 척척 알려준다

    AI 탑재한 ‘에스원 CCTV’… 사고 대응법도 척척 알려준다

    “창고 뒤에 사람이 쓰러졌습니다. 119에 신고하세요.” 폐쇄회로(CC)TV가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에게 구체적인 대응 방법까지 지시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CCTV 설치 대수는 급증하는 데 반해 관제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러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가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에스원에 따르면 자사의 지능형 CCTV용 AI 에이전트는 위급상황 발생 시 표준 운영 절차(SOP)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대화형 영상 검색 서비스와 CCTV 제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통상 지능형 CCTV는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폭행, 침입, 화재, 위험물 방치 등 이상 상황을 포착하고 사용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AI 에이전트는 한 단계 더 진화해 위험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설명한 뒤 상황에 대응하는 방안까지 신속하게 제시한다. 영상 검색 기능도 보다 강화됐다. CCTV는 사건 발생 후 증거 확보를 위한 용도로 많이 활용됐는데, 영상 분량이 방대한 상황에선 특정 장면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AI 에이전트 대화형 CCTV 영상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음성으로 요청하면 해당 영상을 설명과 함께 자동으로 찾아준다. 에스원은 “2023년 기준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된 CCTV는 약 176만대로, 10년 전보다 120만대 이상 증가했지만 이를 직접 감시·운영하는 관제 인력은 2011년 9200여명에서 지난해 4093명으로 줄었다”면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 이동식 스크린 리더 예고… LG전자 ‘스윙’ 출시

    이동식 스크린 리더 예고… LG전자 ‘스윙’ 출시

    LG전자가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이동이 쉬운 스마트모니터 ‘스윙’(Swing)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2021년 출시한 LG스탠바이미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한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장시간 업무와 다중작업에 필요한 ‘모니터 암’을 이동식 스탠드와 결합한 제품이다. 모니터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일체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크린 크기는 32인치로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터치로 화면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화면부와 스탠드를 결합하고 해체할 수 있다. 바퀴 달린 스탠드로 이동이 쉬울 뿐 아니라 전원 어댑터와 선을 스탠드 내부로 넣었다. 모니터 화면을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 위아래로 기울일 수 있는 ‘틸트’, 가로·세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피벗’을 모두 지원한다. 스윙은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출하가는 10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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