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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광현 경기도의원, 수덕원 관리 감독 강화해야

    임광현 경기도의원, 수덕원 관리 감독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12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교육청 남·북부유아체험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직원 수련·휴양시설 ‘수덕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임광현 의원은 “수덕원은 교직원들이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시설이지만, 내부 시설의 노후화나 바비큐장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가평과 안성 시설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수덕원 각 시설의 위생과 안전, 운영 실태는 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9월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경기교육 마음건강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교직원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기획으로 내용이 충실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교직원의 복지와 정서 지원 기능이 앞으로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광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해아뜰체험’ 예산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도내 소외지역 유아들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기후도민총회 실효성 확보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김옥순 경기도의원, 기후도민총회 실효성 확보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목) 기후환경에너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도민총회’의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옥순 의원은 “기후도민총회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직접 참여해 기후 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라며 “그러나 실제 참여자는 ‘기후행동·기회소득 앱’ 가입자 중 12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과 함께 전화 무작위 추출(RDD)방식을 병행해 각각 50% 비율로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옥순 의원은 “총회 임기가 1년에 불과해 도민이 제안한 정책의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거나 후속 논의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총회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제안부터 이행, 점검까지 이어지는 체계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도민총회 운영과 관련해 제안된 의견들을 취합·정리하고 있으며, 실효성 평가를 통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추후 평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기후도민총회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숙의 공론장인 만큼 운영에서도 이러한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6년째 방치된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도민편의 높여야

    이혜원 경기도의원, 6년째 방치된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도민편의 높여야

    11월 10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가 제정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태조사나 통합 추진계획조차 한 차례도 이행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는 도내 공공기관이 발급하는 각종 회원증을 통합함으로써 도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공공기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조례 제4조는 도지사가 공공기관의 회원증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통합화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한다. 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기획담당관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도서관·체육시설·문화센터 등 182개의 기관이 각기 다른 형태의 회원증을 발급·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기관별로 별도의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경기도는 관련 실태조사조차 실시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6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실태조사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민 편의 증진이라는 입법 취지를 사실상 방치한 것”이라며 “기획담당관실은 물론 이를 총괄·감독해야 할 기획조정실 역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서관이 개관하며 도민의 문화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회원증 통합과 같은 행정적 기반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지 않아 여전히 주민들은 시설마다 개별 가입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런 불편이야말로 조례가 존재함에도 행정이 작동하지 않은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조례의 목적을 형식적으로 두지 말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회원증 통합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제시해 조례가 제정 취지에 맞게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배달특급·지역화폐·소상공인 지원 정책 한 흐름으로...현장 중심 정책 설계 필요

    이재영 경기도의원, 배달특급·지역화폐·소상공인 지원 정책 한 흐름으로...현장 중심 정책 설계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13일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화폐 제도 변화에 따른 현장의 부담 완화, 그리고 경제실의 여러 정책들의 유기적인 연결 구조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영 의원은 “민간 배달플랫폼의 독과점 구조가 공고해지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 마지막 역할”이라며 “배달특급을 지역경제 정책의 중심축으로 삼아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를 다시 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영 의원은 지난 3월 직접 제안해 7~11월 실시한 ‘공공배달앱(배달특급) 도민 인식조사’ 중 일반도민 설문 결과도 공개했다. 도민인식조사에서는 배달특급의 인지도 대비 실제 이용률은 낮은 현실, 가맹점·홍보·프로모션 부족 등이 주요 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재영 의원은 “도민들이 알고만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 실제로 ‘쓰고 싶은 서비스’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홍보 방식, 혜택 구조, 앱 이용 편의성까지 함께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화폐 제도 조정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재영 의원은 “매출 상한액 조정이 실제 상권에 어떤 영향을 줄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시군 안내 이전에 상인회와 소상공인들과 먼저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질책했다. 이어서 경제실 내 주요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현 구조도 지적했다. 이재영 의원은 “배달특급, 지역화폐, 전통시장 장보기, 통큰세일은 사실 하나의 흐름 안에 있는 정책”이라며 “부서별로 따로 움직이기보다는 경제실 전체가 방향을 함께 잡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영 의원은 “도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는 각 정책이 얼마나 잘 연결되고 현장과 호흡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경기도가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정책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다듬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현덕지구 무한 연기, 포승지구의 부실분양률... 경자청 신뢰행정 촉구

    김재균 경기도의원, 현덕지구 무한 연기, 포승지구의 부실분양률... 경자청 신뢰행정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4일(금)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에게 평택 현덕지구 개발 사업의 무기한 지연과 포승지구의 저조한 분양 실적을 지적하며, “도민의 신뢰를 상실한 행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재균 의원은 먼저 현덕지구 개발 사업의 거듭된 지연 사태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현덕지구는 2008년 지구 지정 이후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도 하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다”며, “경자청이 주민들의 희망을 담보로 20년 가까이 희망 고문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자청은 2025년 12월까지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겠다고 보고했으나, 이번에는 2026년 8월로 또다시 8개월을 연기했다”며, “계속 말을 바꾸는 경자청은 이제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해 그 어떤 계획을 내놓아도 도민들이 믿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평택 포승지구의 심각한 분양 실태와 정주 여건 부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포승지구의 근린생활시설용지(근생용지) 분양률은 5.9%에 불과하며, 산단의 핵심인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용지 분양률도 55.6%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김 의원은 “근생용지가 텅 비어있어,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식사할 곳조차 마땅치 않은 유령 단지가 되고 있다”라며, “기업 유치도 절반의 실패, 정주 여건 마련은 완전한 실패”라고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경자청은 미분양된 외투용지 일부를 일반 산단으로 변경한 것 외에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단순한 용도 변경을 넘어, 텅 빈 근생시설 용지를 활성화하고 입주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실질적인 대안을 즉각 마련해 보고하라”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 결혼 전부터 이혼 생각?…젊은 男女 ‘이것’ 유행, 이유 있었다

    결혼 전부터 이혼 생각?…젊은 男女 ‘이것’ 유행, 이유 있었다

    젊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을 앞두고 “내 것은 당신의 것”이라는 전통적 관행에서 벗어나 혼전계약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싱크탱크 ‘매리지파운데이션’(Marriage Foundation)이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8~35세 남성 5명 중 1명, 여성의 16%가 이미 혼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답했다. 또 미혼이거나 결혼을 준비 중인 응답자 가운데 남녀 모두 10명 중 6명은 혼전계약 체결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기관 ‘화이트스톤 인사이트’가 18~35세 성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기관은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30대에 이르러 자산을 축적하거나 상속받은 이들이 늘어난 것이 혼전계약 확산의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혼전계약 증가와 달리 이혼율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혼전계약은 그간 재산을 축적한 중·장년층의 재혼 과정에서 주로 활용되는 제도로 여겨져 왔다. 결혼 전 재산·부채·재정 분배 방식을 사전에 규정해 이혼 시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계약서 내용은 다양하고도 세세하다. 누가 전용기를 이용할지 등 혼인 생활 중에 지켜야 할 내용이 담긴다. 어떤 의뢰인은 배우자가 특정 체중을 유지하고 결혼 기간 중 일주일에 네 번은 운동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한다. 불륜 건당 100만 달러(약 14억 5000만원) 배상 등의 처벌 조항을 넣기도 한다. 해리 벤슨 매리지파운데이션 연구책임자는 “젊은 세대가 최악의 상황인 결혼 파탄 등에 대비한 안전장치로 혼전계약을 적극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전 연구에서는 혼전계약이 이혼 확률을 높이지는 않지만, 관계에 대한 ‘심리적 결속감’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면서도 “낮은 결속감이 실제 이혼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일부 커플은 혼전계약을 재정 문제에서 서로 같은 상황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혼전계약은 1980년대 영국에서 전체 결혼의 약 5%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0년대 들어 20%까지 증가했다. 당시에는 주로 나이가 많은 재혼 부부 중심이었다. 매리지파운데이션 설립자인 폴 콜리지 경은 “지난 10년간 이혼율이 오히려 낮아지는 가운데 혼전계약은 모든 연령대에서 보편화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적인 법적 장치였고, 해외에서 결혼 후 영국으로 이주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법원도 양 당사자가 공정하게 합의했다면 혼전계약을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절차로 인정하고 있다”며 “부부가 법적 기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맞는 재정적 합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 韓美 팩트시트 두고 여야 공방…與 “국익시트” 野 “백지시트”

    韓美 팩트시트 두고 여야 공방…與 “국익시트” 野 “백지시트”

    한미 양국이 지난 14일 관세 협상 결과를 담아 발표한 ‘조인트 팩트 시트’(공동 설명 자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익 시트”라며 칭찬을 이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은 “팩트시트, 까보니 백지 시트, 굴종세트였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김현정 의원은 “이번 팩트 시트는 ‘국익 시트’ 그 자체”라며 “상호 관세가 15%라는 큰 틀을 문서로 분명히 했고, 반도체 분야에서 ‘불리하지 않게’ 대우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으며, 민감한 농산물 추가 개방은 제외됐다. 심지어 국민의힘이 공약했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논의까지 문서에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팩트 시트가 ‘경제 불확실성 완화에 긍정적’이라면서 ‘얻은 게 없는 백지 시트’라고 말하는 자가당착을 보이고, 대통령에게는 ‘정쟁’을 탓한다 비판하더니, ‘대장동 의혹 덮기’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외교 성과를 정쟁의 제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민심과 다른 이야기를 계속한다면 국민은 국민의힘을 버릴 것”이라며 “이제 국회가 나설 때로, 민주당은 신속한 입법과 예산으로 성과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팩트시트와 관련, 대미 투자를 위한 특별법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또한 “국익을 지키고 한미 동맹을 한 단계 격상시킨 한미 관세 협상 팩트 시트에 대해 국민의힘이 ‘백지 시트’니 ‘굴욕 협상’이니 하며 근거 없는 사실 왜곡을 하고 있다”며 “이는 외교·안보 성과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며, 보수의 상징인 한미 동맹마저 스스로 훼손하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팩트시트, 까보니 백지 시트, 굴종세트였다”며 “구체적 내용 하나 없고 화려한 말 잔치와 감성팔이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제적으로 지켜지고 있던 반도체 무관세 원칙을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흔들었다”며 “미국에 현금으로만 2000억불 투자한다는 내용은 외환 정책의 핵심인 규모, 수단, 타이밍을 모두 빼앗겨 외환 주권이 심각하게 훼손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축산물 수입 규제가 완화돼 앞으로 우리나라 농민과 농업 기반 지역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농민들은 지금이야말로 트랙터를 몰고 용산 진격을 해야 할 때 아니냐”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팩트시트가 공개됐지만 이번 협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지켜야 할 국익 대신 막대한 부담과 모호한 약속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은 이런 협정에 대해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검증할 의무를 부여한다”며 “국민 동의 없이 국민 1인당 1000만원에 달하는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한미 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을 주장했다. 이어 “헌법이 명시한 절차를 무시하고 패싱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국회 비준 없는 협상 결과는 무효”라고 강조했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는 지난 14일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 중국 SUV, 영국 랜드로버 흉내 내다 ‘망신’… 하늘계단 난간 ‘박살’

    중국 SUV, 영국 랜드로버 흉내 내다 ‘망신’… 하늘계단 난간 ‘박살’

    중국 체리자동차가 자연 관광지로 유명한 장가계(장자제)에서 자동차 계단 오르기에 도전하다 난간을 훼손해 논란이다. 지난 14일 명보 등 홍콩매체에 따르면 전기차 업체인 체리자동차는 12일 중국 최고 등급인 ‘국가 5A급’ 관광지 장가계 천문산 국가삼림공원에서 신형 하이브리드차 ‘펑윈 X3L’의 등반 이벤트를 열었다. 천문동으로 가는 ‘하늘계단’을 자동차로 오르는 행사다. 길이 약 300m에 수직 낙차 150m, 20∼45도의 경사인 999개 계단이다. 천문산 하늘계단은 영국 자동차 브랜드 랜드로버가 2018년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세계 첫 등반에 성공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 9월 신차를 출시한 체리자동차는 7년 전 레인지로버처럼 자사 차가 하늘계단을 올라 사륜구동 성능을 과시하는 마케팅에 나섰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펑윈 X3L은 오르막 구간을 오르던 중 동력을 잃은 듯 뒤로 미끄러졌고, 차 후미가 난간을 들이받은 뒤 연기가 피어올랐다. 체리자동차는 성명을 내고 테스트 중 안전 보호용 로프가 풀리면서 오른쪽 바퀴에 감겨 주행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차가 미끄러져 난간에 부딪혔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잠재적 위험에 대한 예측 부족과 세부 사항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과 관광지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대중의 우려를 낳은 점 등을 사과했다. 중국 관영매체 북경일보는 체리자동차가 성명서 한 장에 ‘사과’라는 낱말을 네 차례 썼지만 그렇다고 하늘계단이 복구되는 것은 아니라며 비판했다. 매체는 “체리자동차의 이른바 테스트라는 것이 실제로는 마케팅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는 누가 심사·승인한 것인지, 합법적인지, 복구·보상으로 영향을 없앨 수 있는지 등 문제에 관해 후속 조사에서 답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장가계시 문화관광국은 천문산 관광지의 운영권이 민간에 있어서 지방정부는 행사 승인 주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천문산 관광지는 2001년 투자한 톈진 민영기업 닝파그룹이 운영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 “수백명 시청”…성폭행 ‘라방’ 생중계한 BJ, 2심서 징역 5년으로 감형

    “수백명 시청”…성폭행 ‘라방’ 생중계한 BJ, 2심서 징역 5년으로 감형

    의식 없는 여성을 성폭력하고 이 장면을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30대 남성 BJ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14일 서울고법 형사11-3부(판사 박영주 박재우 정문경)는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형 종료 이후 3년간 보호관찰 명령도 내렸다. 김씨는 지난해 수백명이 시청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을 켠 채 의식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다른 여성 1명을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도 추가 포착했다. 1심은 김씨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영리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으나 2심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방송 수익이 창출된다고 하더라도 그 수익이 곧바로 피고인에게 가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방송으로 인해 직접적인 재산적 이득을 얻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해자 중 한 명이 김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 ‘시한부 인생’ 유부녀 말에 속은 40대 전직 경찰 ‘12억 탕진’

    ‘시한부 인생’ 유부녀 말에 속은 40대 전직 경찰 ‘12억 탕진’

    ‘시한부 인생을 살고 남편과도 곧 이혼하겠다’는 유부녀 말에 속아 거액을 탕진한 40대 남성 소식이 알려져 궁금증을 일으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직 경찰이었던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알게 됐다. B씨는 “남편과 이혼할 것이다.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A씨를 속였다. B씨는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이익이 남으면 법인을 양도하겠다며 환심을 사고 부동산 투자금, 법인 양도 비용 등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하지만 B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버젓이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B씨의 남편은 A씨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기까지 했다. B씨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대법원판결을 앞두고 있다. A씨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해 최근 일부 승소했다. B씨는 12억 6600여만원, B씨의 남편은 700여만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법원은 판결했다. A씨는 형사 사건 합의 진행 과정에서 B씨 남편이 8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며 약정금 지급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기각했다. 법원은 “지급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은 맞지만, 확정적으로 약정이 성립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는 항소해 약정금 지급을 다시 청구했다. 민사 소송에 이기고도 B씨가 언제 돌려줄지 알 수 없는 12억여원 중 8억원이라도 남편을 통해 우선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 女 공무원이 ‘공무 출장’ 내고 구청장 백댄서…정부가 나섰다 “경위서 내라”

    女 공무원이 ‘공무 출장’ 내고 구청장 백댄서…정부가 나섰다 “경위서 내라”

    광주 지역의 한 구청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공무 출장을 신청하고 구청장의 노래 무대에 들러리를 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경위서를 요구했다. 14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북구를 대상으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 참여한 직원들의 출장 신청 내역을 포함한 경위서 제출을 유선으로 요구했고, 북구는 설명자료를 제출했다. 북구도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다. 앞서 지난 6일 광주 북구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 과정에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동안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백댄서’ 역할을 했다. 여성 공무원들은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문 구청장이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부르는 내내 무대 뒤편에서 응원 도구를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이들 공무원이 평일에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 신청을 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노래를 부르는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추는 것을 공무라고 볼 수 없을뿐더러, 무대에 오른 직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성 인지 감수성도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무대에 오른 공무원들은 녹화 당일 출장을 신청했으며, 일부는 ‘사전 논의’를 위해 전날에도 출장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공무원들을 들러리 삼아 다른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며 “자발적 참여라고 해도 이를 용인한 구청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문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출장 신청은 직원들의 개별적 판단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연습을 하거나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여성 간부 공무원들만 참여해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는 겸허하게 받아들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오른 간부 공무원도 “구청장이 들러리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며 “예기치 못하게 다른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줘 송구하다”고 전했다. 북구에서는 2022년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여성 공무원·여성 구의회 의원이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지역 사회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통상 전국노래자랑 녹화 때 이뤄지는 단체장의 노래는 일요일 본방송에는 방영되지 않는다.
  • ‘7년 전 연체’ 신용회복 중이면 연 3~4% 특례대출…오늘부터 신청

    ‘7년 전 연체’ 신용회복 중이면 연 3~4% 특례대출…오늘부터 신청

    정부가 2018년 6월 이전에 연체가 발생한 대출의 채무조정을 이행 중인 차주 약 29만명을 대상으로 연 3~4%대 소액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이행자를 위한 특례 대출 프로그램인 ‘새도약론’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새도약론은 7년 전(2018년 6월 19일 이전) 연체가 발생한 뒤 금융회사나 법원, 신복위 등의 채무조정을 거쳐 남은 빚을 6개월 이상 상환 중인 차주들을 위한 특례대출이다. 대출금리는 은행권 신용대출 수준인 연 3~4% 수준이며, 1인당 대출한도는 최대 1500만원으로 채무조정 이행기간이 길수록 지원 한도는 늘어난다. 채무조정 이행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 연 3% 금리가 적용되는 식이다. 새도약론은 지난달 출범한 새 정부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에서 기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행 중인 이들은 제외됐다는 지적에 따라 형평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총한도는 5500억원으로 3년간 운영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7년 전 연체가 발생한 뒤 채무조정을 거쳐 잔여 채무를 6개월 이상 상환 중인 차주는 약 29만명으로 추정된다. 신복위 채무조정이 확정된 뒤 3년 내에 소액대출을 신청하는 비중이 28.8%인 점을 고려하면 이 중 8만 4000여 명이 새도약론을 신청할 것으로 금융위는 예상했다. 해당하는 차주들은 이날부터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새도약론을 신청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7년 미만 연체 차주를 위한 특별 채무조정도 3년간 실시한다. 중위소득 125% 이하로 5년 이상·7년 미만 연체 차주는 새도약기금과 동일한 수준(원금감면율 30~80%·분할 상환 최장 10년)으로 채무조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체 기간이 5년 미만일 경우에는 현재 신복위 프로그램과 동일한 감면율(20~70%)을 적용받을 수 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채무조정 이행자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도봉구, 민간 노후·위험시설 현장점검…위험안내 스티커 부착 등

    도봉구, 민간 노후·위험시설 현장점검…위험안내 스티커 부착 등

    서울 도봉구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민간 노후·위험시설물에 34곳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축물의 외벽과 지붕 마감재 탈락 ▲전도 위험 담장 및 옹벽 등 민간 위험시설물로 신고가 있었던 곳이다. 안전점검팀과 외부전문가가 함께 위험요인들을 살피고 소유주의 보수·보강 이행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위험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중대한 위험요소가 발견될 시에는 재난위험시설물로 구분해 조치 시까지 지속 관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시설물 관리 소홀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챙겨 안전한 시설물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셧다운에 연기됐던 美 ‘이건희 컬랙션’ 전시 15일 개막

    셧다운에 연기됐던 美 ‘이건희 컬랙션’ 전시 15일 개막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지로 개막일이 한 차례 연장됐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이 15일 미국 워싱턴DC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14일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인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가 1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국보 7건과 보물 15건 등 총 172건 297점의 문화유산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박수근, 김환기 등 한국근현대미술 24점이 출품된다.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산하 기관으로, 사업가이자 수집가인 찰스 랭 프리어가 아시아 미술품을 기증해 1923년 개관한 박물관이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한국미술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21년 4월 이건희 회장의 유족은 고인의 수집품 중 약 2만 1000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1000여 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나누어 기증했다. 2021년 첫 기증품 소개 전시를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2022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기도 했다. 서울 전시에 모두 25만명이 찾았으며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광주, 대구, 청주, 제주, 춘천의 국립박물관에서 순회 개최하며 누적 관람객 수 116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 이건희컬렉션 첫 전시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5만명이 관람했고 이어 경남, 부산, 울산, 경기, 전남 등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누적 관람객 146만명이 다녀갔다. 전시에는 인왕제색도 외에도 선비들의 사랑방과 수집 문화를 보여주는 ‘책가도’, 내면의 정신세계까지 그려낸 이명기의 ‘조항진 초상’, 자연의 섭리를 담은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이 전시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유명해진 ‘일월오악도’와 한글의 역사와 예술성 및 왕실 불교 신앙을 보여주는 ‘월인석보’도 선보인다. 도자로는 고려 청자의 상감기법과 비색을 대표하는 ‘청자 상감운학문 완’과 조선시대 ‘백자 청화 산수무늬병’ 등이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박수근 작가의 ‘농악’을 비롯해 이응노의 ‘구성’, 김환기의 ‘산울림’ 등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일 폐막 후, 워싱턴DC를 떠나 시카고박물관에서 3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이어진다. 이후 전시는 대서양을 건너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으로 이동해 9월 10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가 시카고와 런던으로 이어지며, K컬쳐의 원류로서 한국문화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정신, 시대를 초월한 미적 가치가 세계인과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영등포구 ‘대방초 옆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탄력…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영등포구 ‘대방초 옆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탄력…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서울 영등포구는 ‘대방초등학교 옆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에서 국비 11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문체부 공모(신청 금액 40억원)도 선정돼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신길동 4961번지와 4960번지로 수영장과 체육관,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학교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초등학교 필수 과정인 생존수영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25m 길이의 수영장을 마련하기 위해 인접지인 어린이공원 지하를 활용한다. 어린이공원 상부는 새롭게 재정비해 지역 주민에게 생활체육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교육부와 행안부의 공동 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서울시 공공건축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사업 대상지는 2020년 이후 빈땅으로 방치되어 왔으나, 교육부와 문체부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구민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사업의 동력을 확보했다”라며 “학생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학교복합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벤츠, 2027년까지 신차 40여종 출시…서울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 설립

    벤츠, 2027년까지 신차 40여종 출시…서울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 설립

    메르세데스-벤츠가 2027년까지 40종이 넘는 신차를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출시 전략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그룹AG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전동화 기반 내연기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한국 소비자에 선보이기 위한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제품 출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어제 저희의 핵심 파트너인 LG와 삼성 경영진을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적 목표는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들과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 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를 설립하겠다”고 한국과의 공급망 협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벤츠는 LG전자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LG디스플레이와는 차량용 P-OLED, LG에너지솔루션과는 배터리,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센싱 등에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과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키 등에서 협력 중이며, 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은 럭셔리 전기차 EQS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칼레니우스 CEO는 전날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를 묻는 말에는 “3~4년 뒤에 나올 것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이는 비밀”이라고 답변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앞서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개관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한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마이바흐 시장이자 벤츠에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 4종을 함께 공개했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새로운 크롬 그릴, 심리스 MBUX하이퍼스크린,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 등 디자인과 가치, 다재다능함,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 콘셉트 AMG GT XX는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 기반의 4도어 고성능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포뮬러1(F1)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근 24시간 동안 5479㎞를 주행하는 등 총 25개의 퍼포먼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밖에 비전 V는 프라이빗 라운지 콘셉트의 리무진 전시용 자동차 모델로 넉넉한 공간감과 안락함을 극대화했다고 벤츠코리아는 소개했다. 한편 칼레니우스 CEO는 벤츠가 직접 차량 재고를 관리하고 딜러와 함께하는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는 벤츠가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판매 방식으로, 앞서 도입된 12개국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 “여기서 암호 대면 성관계 가능”…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했다

    “여기서 암호 대면 성관계 가능”…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했다

    일본에서 별거 중인 아내의 주거지 정보와 함께 ‘이곳에 오면 성행위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남성이 붙잡혀 현지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해당 게시물을 본 20대 남성은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관계를 시도했다. 1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경찰은 아내의 주거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로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남성 키타구치 켄(54)을 지난 10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키타구치는 7월 28일부터 30일 사이 데이트 사이트 게시판에 자신의 아내(40대)가 거주 중인 아파트 이름과 호수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시물에는 ‘심야에 인터폰을 누르고 암호를 말하면 외설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타구치와 그의 아내는 이혼을 염두에 두고 별거 중이었다. 키타구치는 “아내에게 복수하려는 생각으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타구치의 범행은 실제 그의 게시물을 보고 아내의 집에 침입한 남성이 붙잡히면서 발각됐다. 지난 8월 8일 새벽 키타구치 아내의 집에 침입해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로 26세 대학생이 체포됐다. 이 대학생은 잠자고 있던 여성에게 올라탔다가 깜짝 놀란 여성이 큰 소리를 내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여성의 자녀도 인근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데이트 사이트 게시물을 보고 여기에 가면 성관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암호를 말하며 침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한파쉼터 48곳·열선 확충…성동구 ‘2025 겨울대책’ 본격화

    한파쉼터 48곳·열선 확충…성동구 ‘2025 겨울대책’ 본격화

    서울 성동구는‘2025/26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대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겨울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구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편의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어린이와 임산부,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해 유행 상황을 살핀다.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또 한파 위기경보에 따른 종합지원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주민센터와 스마트쉼터 등 총 48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온기누리소와 버스정류장 스마트 냉온열의자도 확대 설치한다.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단전·단가스 등 47종의 빅데이터 기반 위기정보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 발굴한다. 인공지능(AI) 양방향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고립위험가구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는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투입해 에어캡·문풍지 등 방한재를 지원하고, 동파 우려가 있는 취약가구에는 수도관 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폭설에 대비해 초등학교 통학로 등에 도로 융설시스템(열선) 6곳을 추가 설치해 총 57곳을 운용하고, 제설 장비와 인력, 장비를 확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고압수관 장비보관함, 산불감시용 블랙박스, 산불지연제 등을 산불진화장비를 추가 확보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을 비롯한 성동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공정률 88%··· 신호체계 심의 지연으로 개통 일정 ‘변수’

    윤영희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공정률 88%··· 신호체계 심의 지연으로 개통 일정 ‘변수’

    서울 동남권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 사업이 공정률 88%를 기록하며 막바지를 향하고 있으나, 신호체계 교통안전심의 지연이 개통 일정의 최대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윤 의원은 “시운전과 교통안전심의가 향후 전체 일정의 핵심 변수”라며 “서울시는 더 이상 책임 공방에 머물지 말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위례선 트램은 지난 10월 기준 공정률 88%를 기록했다. 다만 신호체계 심의 과정에서 서울시와 경찰청 간 의견 충돌이 이어지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은 “해당 구간은 도로 공간이 아닌 철도 공간으로 볼 여지가 있어 기존 교통심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이고, 서울시는 “도입 취지상 우선신호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사업 관계자는 “심의 절차가 예정보다 늦어지며 최대 4개월 정도의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모든 신호체계에 대비하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펜스 설치·철거, 구조물 배치 등과 관련된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1~2개월마다 주민·현장 TF 회의를 열어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충분히 적응할 때까지 우선 안전 펜스를 설치하되, 상황이 안정되면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위례선 트램 차량은 8월부터 충북 오송시험선에서 약 3개월간 5000km 예비주행시험을 실시한다. 이어 11월부터는 위례 본선에서 종합시험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경찰청과의 교통안전심의가 협의되어야 전체 개통 일정도 지킬 수 있다”며 “서울시는 모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회복 공간, 산후조리원 관리 강화 촉구

    강석주 서울시의원,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회복 공간, 산후조리원 관리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3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산후조리원의 관리 실태와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공공산후조리원 2곳과 민간 산후조리원 11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행 제도상 산후조리원은 구청장에게 신고 후 운영이 가능하다. 운영자는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필수 인력 확보, 시설 기준 충족, 책임보험 가입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강 의원은 “출생률 감소로 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회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회복 환경을 제공하는 산후조리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민간 산후조리원에서는 시설 기준 미비, 과도한 이용 요금, 안전 관리 소홀 등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최근 서초구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구청과 서울시가 공동 대응을 통해, 해당 시설과 산모의 중재 및 피해 구제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구청을 통해 실시한 상반기 지도·점검에서도 일부 산후조리원에서 감염병 발생 사례가 확인되는 등, 신생아와 산모 건강 관리의 미흡함이 드러났다”면서 “민간의 자율 관리에만 의존하지 말고, 서울시 차원의 정기적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를 목표로 내년부터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도 본예산에 28억원이 편성되어 있다. 본 사업은 오는 24일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손목닥터9988’앱의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이중 백업 등 정보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국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 관리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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