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한부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항성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고흥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치어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리커창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8
  • 김중권정무수석 민자 탈당계 제출

    김중권 대통령정무수석(경북·울진지구당위원장)도 이날 노대통령과 함께 탈당계를 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오는 12월 대통령선거가 끝날때까지 시한부로 현지구당 부위원장을 위원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 원주 교회방화사건을 보고…/정진홍 서울대교수 종교학

    ◎종교에 대한 상식갖추기 절실/성직자·신도 모두가 맹신의 사슬 벗어야 어제 원주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은 한마디로 기막힌 일이다.그야말로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의 벌어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건은 사람들에게 「드디어」라든가 「마침내」라고 하는 설명할 수 없는 불안을 적중시킨 것이기도 하다.이에 이르면 그 사건은 분노스럽기보다 아예 슬프기 짝이 없는 일이다.예방이 가능한 일인 줄 알면서 뻔히 당한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회한이 스미기 때문이다. 우리네 종교가 어딘지 삐걱거리고 이상하게 뒤틀리면서 위태 위태하다고 여기지기 시작한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그런 조짐은 60년대 후반부터 이미 태동하고 있었던 터였다.「섰다하면 교회」라고 하는 놀람과 질시와 불가사의가 시민들의 의식에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신도 수의 급팽장에 이르러 종교가 거대한 사회세력으로 자리잡았지만 그래도 시민들은 그 종교에 대한 기대를 그에 대한 불안보다 귀하게 여겨왔다.암울한 정치적 겨울의 한 복판에서 그래도 종교의 발언이 한 가닥 출구를 가리키는 빛처럼 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 때문에 들뜬 탓일까.종교는 이상스럽게 오만해지기 시작했다.어떤 행동,어떤 주장도 거룩한 이름으로 정당화하면서 분명히 반종교적이고 비종교적일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마구 벌어졌다.철저하게 자본주의적인 사회체제에 편입되어 함몰되면서 상업주의의 제반 원칙이 그대로 종교에 의해 수행되고 종파간·교회간의 집단 이기주의는 팽창만을 위해 경쟁원칙에만 성실했다.사랑이라는 이름의 저주가 횡행하고,신에의 봉헌이라는 이름의 몰상식과 파렴치가 덕목으로 기려지고,반지성적 독선이 정의의 이름으로 선포되고,환상적인 자기몰입이 신앙으로 승인됐다. 이같은 흐름의 거대한 여울에서,개인의 실존적 정황과 그 고뇌의 현실은 오직 자기 종교,그것도 제도화된 실체로서의 교회나 사원의 이익을 위해 충동에 의하여 간과되고,사회나 역사에 대한 아픈 참회마저 그 조심스러운 인식이나 실천의 지혜로움을 소박한 선언으로 차단해버리고 말았다. 마침내 오대양 사건이나 시한부 종말론에 이르러 그 여울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급기야 어제의 사건을 저지르는데까지 펼쳐지고야 말았다. 그러나 종교가 주장하는 이른바 그 진리의 참됨이 소멸되거나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그래서도 안되고,그럴 수도 없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 판이 벌어지는 것일까? 두말할 것도 없이 그 일차적이고 직접적인 책임은 오늘 우리 종교계를 이끄는 그 지도자들,곧 성직자들에게 있다.도대체 신앙이라는 것을 어떤 것이라고 가르쳤기에 그 지경이 되었는가.어떻게 이끌고 보살폈기에 그 착하디 착한 신도들을 그처럼 무섭게 온갖 것 다 버리고 가정도,생업도 다 팽개친 채 맹목적인 광기에 자기를 내던지게 한 것일까? 물론 원주의 사건은 분명하게 범인이 있다.방화하고 살생한 그 범인이 저지른 사고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그렇게 말하고 끝난다면 도대체 그것은 「종교적」이지 않은 태도다.그렇다면 이 사건에서 뼈저리게 참회하고 책임져야할 것은 성직자들이다.이 사건이 난 그 종파만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종교의 성직자들이 그 책임을 통감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이와 아울러 단단히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오늘을 사는 시민들 누구나,종교에 대한 보다 진지한 관심을 가지는 일이 그것이다.종교가 하나가 아니고 여럿인 종교다원 사회에서,종교적 가치가 여러 가치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세속사회에서,이제는 종교도 알아보고 살피고 선택할 줄 아는,그리고 종교적 신앙이란 것이 얼마나 쉽게 광기를 수반하는 것인지도 조심스럽게 헤아릴 줄 아는,그러면서 귀하게 자기 신앙으로 받아들이거나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파악할 줄 아는,종교에 대한 상식을 가지는 일이 필요하다.그러지 않으면 이런 비극의 잠재성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종교문화에 대한 이해,우리는 차제에 그러한 주제를 범사회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 「9·28휴거」 믿던 신도/별일 없자 허탈 귀가(조약돌)

    ○…「9월28일 휴거설」을 강력히 주장해온 부산 동래구 수안동 629의2 대한예수교 하나님의 성회 서머나교회(담임목사 김태식·37)신도 60여명은 지난 27일밤부터 교회에 모여 특별기도회를 갖는 등 휴거에 대비했으나 29일 0시가 지나도록 휴거가 이루어지지 않자 매우 실망한 모습으로 모두 자진 귀가. 이에대해 담당목사인 김씨는 『휴거되지 않은 것은 우리의 믿음이 약했기 때문이 아니라 휴거일을 잘못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다른 「시한부종말론」추종교회에서 주장하는 「10월29일설」을 기다려보자며 신도들의 귀가를 종용했다.
  • 외언내언

    요즈음 많이 불린다는 「타타타」라는 노래­『네가 나를 모르는데/난들 너를 알겠느냐/한치 앞도 몰라/다 안다면 재미없지…』.수갑찬 이장림목사가 「휴거」라는 자기가 만들어낸 단어와 마주앉아 불러봄직한 가사 아닌가 한다.◆그렇다.휴거가 이목사를 알 턱이 있나.그러니 이목사인들 어찌 휴거를 알 수 있으리.사실은 한치 앞도 모르면서 10월28일을 들먹였어.모르기로 말하면야 10월28일 보다 한달 전인 9월24일에 수갑차게 될 줄도 몰랐지.그래,다 안다면 재미없을 거야.다 안다면 헌금 34억원이 어찌 들어왔겠나.종말론은 뭣 때문에 외쳤을 것이며.모르며 사는 것이 인생사.다 안다면 재미없지.◆요얼마동안 세상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종말론.종교라는 「양두」를 내걸었으니 「구육」임을 짐작하면서도 손대기가 조심스러웠다.그러나 가출·자살등 사회적 폐해가 확산됨에 따라 방치할 수 없게 된 것.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 자신이 휴거를 믿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다.검찰 조사에서도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지만 만기일이 93년 5월22일인환매채증서까지 지니고 있었다지 않은가.거기에들 놀아나다니.◆10월28일이 넘으면 뭐라고 둔사를 했을 것인지 모르겠다.하기야 그래서 휴거연기설이 시중에 나돌기도 했다.하지만 과격한 맹신자들의 경우는 그때 집단자살을 꾀할 것인지도 모른다.우리가 중요시해야 할 대목은 이 허황된 시한부 종말론이 먹혀 들어간 사회적 현실.국내 신도수가 2만여명이라니 적지 않다.그들은 어떤 절박한 심경의 정신적 도피처를 거기서 찾고 있는 것.정상하지 못한 병든 정신들이다.◆이런 일은 법에 앞서 기독교 자체에서 나서서 어떤 조처를 취하는 방법도 있었던 것 아닐지.이름이 「다미선교회」지 선교는 커녕 기독교의 얼굴에 먹칠을 해온것이 아닌가.종교의 자유가 종교의 방종으로 되는 것을 볼수는 없다.
  • 반사회적 종말론에 “사법메스”/이장림목사 구속 의미

    ◎가출·입영거부 등 폐단 확산 차단/유사종교집단·사이비단체도 제재 예고 검찰이 우리나라 「시한부종말론」의 창시자로 알려진 다미선교회 이장림목사(46)를 24일 사기등 혐의로 구속함으로써 시한부종말론에 대한 법적 제재가 시작됐다. 이목사의 구속은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는 다른 종교집단과 사이비종교들에 대해서도 사법적 제재가 연쇄적으로 뒤따를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적용법률검토와 실정법위반사례수집등 내사를 벌여오던 검찰이 이처럼 본격수사에 나선 것은 혹세무민의 시한부종말론에 빠져 집단가출·직장이탈·군부대입영거부등 신앙의 자유를 벗어난 반사회적 폐해가 그치지 않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들이 주장하는 「10월28일 휴거(휴거·들림)」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광신도들의 집단자살도 배제할 수 없는등 엄청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피해예방차원에서 「시한부종말론」의 본산격인 「다미선교회」의 이목사를 서둘러 구속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동안 황당무계한 시한부종말론교리나 설교내용·전도방법등은 종교적 영역에 속해 섣불리 「종말론」을 의법조치할 경우 「종교탄압」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감금·폭행등 실정법위반이 아니면 처벌이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었다. 이들에게 사기죄를 적용하기 위해서도 다른 사람을 속일 의사가 있고 기망(기망)행위결과 재물을 받은 것이 입증돼야 하나,종교사건의 경우 설교자가 신앙을 설파했을 뿐이라 주장하고 재산헌납자도 믿음에 따라 헌금했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기망의 의사및 행위」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이목사가 마약류를 복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도의 제보를 받고 지금까지의 신중론에서 벗어나 22일 밤 이목사를 전격 연행,조사하게 됐다. 이목사에 대한 혈액등의 성분분석결과 마약류복용 혐의는 찾지 못했지만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목사의 사기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들을 발견했다. 검찰은 이목사가 신도들로부터 교회와는 별도로 34억원을 개인적으로 헌납받아 이를 관리하면서 기록한 장부와 이 가운데 쓰고 남은 현금·수표 1억9천3백만원,미화 2만6천7백11달러 그리고 만기일이 93년5월22일로 돼있는 3억원짜리 환매채통장을 발견,이목사가 신도들의 헌금으로 치부해온 확증을 잡았다. 검찰은 특히 이목사가 조사과정에서 「10월28일 휴거」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이목사가 당초부터 「기망의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이목사가 그럼에도 「종말론」을 설교한 것은 신도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줘 재산헌납·헌금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사기의 고의」를 단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이목사는 검찰에서 『나는 직통계시를 받지 않아 휴거되지 않고 사역자로 남을 것이며 순교할때까지 돈이 필요했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목사의 구속으로 유사한 주장을 펴던 다른 교회들과 이목사를 추종하던 광신도들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가 관심거리다.
  • 이장림목사 누군가/신대 중퇴… 「종말론」 번역후 심취

    이목사는 경남 진주출신으로 6·25때 부모를 잃고 진주기독유아원에서 성장했으며 진주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68년 서울G신학대 1년을 수료했다. 78년1월부터 88년4월까지 기독교출판사인 「생명의 말씀사」번역부장을 지낸 이목사는 87년5월 미국인 펄시 콜제씨(89)의 저서 「1백가지 천국의 비밀」을 번역출간한데 이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라는 책자를 펴내면서 본격적으로 시한부 종말론을 소개했다. 주로 가정예배를 통해 「휴거론」을 전도하던 이목사는 신도가 늘자 88년8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자택에 「다미선교회」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3월 성산동소재 5층건물의 3∼5층 1백98평을 2억원에 전세내 본부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장림목사 사기혐의 구속/검찰/종말론신도 헌금 34억원 개인관리

    서울지검 강력부(채방은부장검사)는 24일 최근 「시한부 종말론」을 퍼뜨려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다미선교회」이장림목사(46)를 사기·외환관리법위반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목사는 88년5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다미선교회」를 세워놓고 『오는 10월28일에 예수가 공중재림하는 휴거가 일어난다』는 이른바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들을 현혹,재산헌납을 유도한뒤 장모씨(52)로부터 2억7천여만원을 헌금명목으로 받는등 교회와는 별도로 지금까지 34억3천여만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관리하면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목사가 검찰조사에서 당초의 주장과는 달리 『내 스스로도 10월28일에 실제로 휴거가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2일 이목사의 집에서 찾아낸 개인장부와 현금·수표 1억9천3백만원과 미화 2만6천7백11달러(한화 2천1백여만원)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미화소지부분에 대해서는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또 이목사가 체신부 발행 종합통장에 5천만원씩 6차례에 걸쳐 3억원을 입금시키고 최종 만기일이 내년 5월22일까지로 돼있는 환매채를 사들인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앞서 23일 이목사에게 1천만원이상의 거액을 헌납한 신도 30명 가운데 장씨등을 소환조사한 결과 『10월28일에 휴거된다는 이목사의 설교를 믿고 자발적 의사에 따라 거액을 헌금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그러나 이목사 자신도 휴거가 불확실하다고 진술하고 또 휴거일인 오는 10월28일 이후인 내년 5월22일까지가 만기일인 환매채를 사들인 점 등에서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들을 속이고 헌금을 가로챈 사실이 인정돼 사기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목사가 거액의 미화를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헌금 가운데 상당액을 해외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 「종말론」 이장림목사 연행/서울지검/사기혐의 이틀째 철야조사

    서울지검 강력부(채방은부장검사)는 23일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있는 「시한부종말론(휴거)」을 주자해온 「다미선교회」이장림목사(46)가 신도들로부터 33억원의 헌금을 개인적으로 받아 관리해온 증거를 잡고 이목사를 22일 밤 연행,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그동안 시한부종말론 피해자들의 진정등을 토대로 내사를 벌여온 결과 이목사가 교회와는 별도로 신도들로부터 33억원의 헌금을 개인적으로 받아 관리해온 사실이 이목사의 집에서 압수한 개인장부등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1천만원이상의 고액헌납자 3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이목사의 거짓설교에 현혹돼 헌납을 하게 됐는지와 이목사의 헌금유용여부등을 조사,혐의사실이 드러나면 24일 안으로 사기등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한국전자통신연 직장 폐쇄/노조 파업에 대응

    【대전=이천렬기자】 대덕연구단지내의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가 22일 상오 9시를 기해 직장을 폐쇄한다는 내용의 직장폐쇄신고를 21일 하오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유성구청에 냈다. 이번 조치는 전자통신연구소노조가 단체교섭 결렬을 이유로 21일부터 시한부 전면파업에 돌입한데 따라 취해진 것이다. 연구소는 근무시간중 조합활동의 무제한 허용을 요구하는 노조측 단체협약안 24조를 둘러싸고 쟁의상태에 돌입,74일 동안 노사대립을 벌여 왔으며 이기간중 연구소측은 단체협약 효력 만료를 이유로 지난 7월26일자로 노조위원장등 4명을 전임자에서 해제,연구부서등으로 원대복귀 조치를 취한바있다.
  • “재림시기 자의적해석은 신권침해”

    ◎기독교학술원 「시한부종말론」 주제 내일 토론회/10월 종말론 성서·신학적인 근거없어/휴거명분 학업·직장이탈은 이단행위/“성급한 제재보다 토론으로 정제해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시한부종말론이 관계당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군내부에까지 침투하는등 확산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에서 이와 관련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기독교학술원이 21일 하오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마련하는 「과연 1992년 10월28일 세계종말이 시작되는가」라는 주제의 주제발표 및 토론회가 그것.이 세미나에서는 시한부종말론의 기독교 선학적 측면에서의 허구성과 이에 대한 대응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이날 발제자로 나설 이종윤 서울장로교회 담임목사는 미리 공개된 「시한부종말론에 대한 성경신학적 비판」이란 발표문을 통해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오류를 집중적으로 성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씨는 『다미선교회·성화선교회·지구촌선교회·다베라선교회등의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모두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처럼 그리스도의 재림 역시 개인적이고 주관적 계시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며 또 그에 대한 객관적 계시는 더이상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면서 시한부종말론자들이 받았다는 계시론의 허구성을 비판했다. 이씨는 또 이들의 휴거론이 예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 「주께서… 친히 하늘로 쫓아 강림하시니… 우리 살아남은자도……구름속으로 끌어올려… 있으리라」는 말씀중 「끌어올려」라는 단어를 휴거라고 번역하고 있으나 이단어는 사도행전 8장39절,계시록 12장5절,고후 12장 2·4절 등에서도 나타날뿐 아니라 「하느님의 백성들이 종말에 끌어올림을 받는다」는 뜻으로 사용된 곳은 예살로니가전서 4장 17절뿐이므로 이말씀을 지나치게 교리화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씨는 『「내가 도적같이 이르시니 어느시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못하리라」 「때와 기한을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등 예수는 한결같이 종말의 때를 감춰진 비밀로 말씀했음에도 불구하고 휴거를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학업을포기하고 직장을 이탈하는등 반사회적 허무주의적 행태를 일삼는 것은 거짓된 악령의 수작이지 결코 성도의 자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종성박사(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는 「기독교 역사관과 종말론」을 통해 시한부종말론자들의 그릇된 역사관을 지적했다. 이씨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은 대체로 인류전체의 역사를 6천년으로 믿고 그 종말이 서기2000년전에 온다는 가설을 세운 앗셔(아일랜드 1581∼1656년)의 「BC4004년 역사기원설」이나 그의 아류로 역시 예수재림을 2000년전에 있을 것으로 믿는 영국의 다비(1800∼1882년),그리고 미국의 스코필드(1843∼1921년)설,혹은 『1999년7월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고 예언한 노스트라다무스등의 역사관을 추종하고 있으나 이같은 역사관이 성서·신학적으로 아무 근거없는 주관적 가설에 그치거나 불확실하다는 주장이다. 이씨는 특히 물의를 빚고있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이 ▲하나님이 덮어두신 비밀을 인간의 생각으로 판정함으로써 신권을 침해하고 있고 ▲상징적으로 묘사된 성서의 기록을 현실적 사건과 동일시하므로 성서주석의 대원칙을 어기고 있으며 ▲신자들에게 공포감을 주어 성서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반기독교적인 가르침을 일삼는 과오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바른 종말신앙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향록목사(초동교회 원로)는 「교회이단에 대처하는 자세」를 통해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종말론 집단의 문제는 그것이 근거한 신학적 논리체계가 빈약하므로 여기에 대응해 논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조씨는 그러나 『이단시비에 대해 교회의 통치력(힘)이 이를 제재하는데 성급함을 보일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신학적 토론으로 정제해가는 과정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종말론 군부대까지 침투/휴가사병 미복귀·장교 전역 잇따라

    국방부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시한부종말론이 군부대까지 침투되어 휴가사병의 미복귀및 일부 현역간부의 자진전역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영내 종말론 파급차단계획을 마련,관련 유인물및 책자의 영내반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15일자 국방일보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에따라 각급부대 지휘관및 군종장교의 정신교육과 순회교육등을 통해 종말론의 허구성과 올바른 신앙생활등 정신교육을 강화시켜나가기로 했다. 종말론 파급차단계획은 인사·정훈·감찰·군종·헌병등 5부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 종말론 여신도 자살/다미선교회 소속

    ◎고압선 철탑에 목매/금식기도 재미교포도 숨져 【창원=강원식기자】 지난 11일 하오3시30분쯤 경남 마산시 합포구 예곡동 뒷산에서 「다미선교회」「종말론」신자 곽정애씨(38·마산시 합포구 월령동 614의 152)가 고압선 철탑에 나일론끈으로 목을매 숨져있는 것을 성묘를 갔다오던 최성주씨(78·마산시 월남동5가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곽씨는 이 선교회 소속인 남편 이모집사(43)앞으로 『666 바코드 실시되면 나머지 가족들도 다 하느님께 맡겨달라.최근 계속 자살 유혹을 느껴 매일 죽음만을 생각해 왔다』『좋은날 10월28일 휴거를 앞두고 세상이 싫다』는 내용의 유서 2통을 남겼다.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시한부 종말론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마라나타 선교교회(교주·안병오목사)의 교리에 심취한 로스앤젤레스교포 문창영씨(36·전 건축학원경영)가 8일(헌지시간) 의문의 죽음을 해 미주교포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문씨는 LA북쪽의 산타클라라시 근교의 마라나타선교교회 기도원에서 약40여일간의 금식기도 끝에 졸도,병원으로옮겼으나 곧 숨졌다. 검시국측은 그의 사인이 장기간 수분만을 섭취한데서 온 영양실조일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있으나 유가족측은 허무맹랑한 시한부종말론이 문씨의 죽음을 초래케 했다고 주장,정확한 사인규명을 수사당국에 의뢰했다.
  • 김효은 서울경찰청장/투병 서울대생에 온정/본사에 50만원 기탁

    김효은 서울경찰청장은 8일 악성간경화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서울대 유성환군(24·신문학과3년·서울신문 6일자 15면 조약돌보도)의 치료비에 보태 달라고 서울신문사에 50만원을 맡겨왔다.
  • 김학준청와대 대변인/투병 서울대생에 온정/본사에 성금 기탁

    청와대 김학준공보수석비서관은 7일 악성간경화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서울대 유성환군(24·신문학과3년·서울신문 6일자 15면 조약돌보도)에게 보내달라고 서울신문사에 30만원을 맡겨왔다.
  • “「시한부 삶」… 학우 살리자”/서울대생들,대대적 모금(조약돌)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한 학우의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기위해 대학생들이 발벗고 나섰다. 「올해안에 간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다」는 시한부 삶의 선고를 받은 유성환군(사진·24·서울대 신문학과 3년)의 치료비와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대 학생들이 4일부터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 묘지면적/생산공간의 2.5배/토지행정학회 토론

    ◎화장확대 등 개선 시급 우리의 묘지제도 및 정책을 외국의 것과 비교·연구,최근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묘지난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2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한국토지행정학회(회장 김태복·대전 중부대교수)주최로 열렸다. 「도시와 묘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토개발연구원의 윤양수수석연구원은 『지난 90년 현재 우리나라의 묘지수는 1천9백50만기로 국토면적의 1%를 차지,공업지역등 생산공간의 2.5배에 달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화장(화장)과 납골묘 설치,시한부 묘지제 실시,묘지단위당 면적축소,공설공원묘지 확충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연구원은 또 『묘지문제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식의 변화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종말론 교회기능상실이 원인”(조약돌)

    ◎휴거만 강조… 천년왕국신앙과 달라/김성건교수 이색논문 ○…최근들어 종말론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원대 김성건교수(사회교육과)가 「종말론대두에 관한 사회학적 분석」이란 논문을 통해 한국에 등장한 시한부종말론은 전통적 교회의 영적기능상실과 현대사회의 근대성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해 이채. 김교수는 한국적 시한부종말론과 세계의 다양한 시한부 종말론적 천년왕국운동을 비교분석하면서 대부분의 천년왕국 신앙은 완전한 공간과 시간을 결합하고 있는데 반해 92년10월28일 종말론은 예수재림의 시간만을 특별히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뒤 일반적으로 천년왕국 실현과정은 파멸과 구원을 균형있게 결합하고 있으나 시한부종말론은 파멸시기의 고난과 최후 심판의 공포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
  • 시한부종말론 미서도 물의/뉴욕·LA까지 번져… 50여 가정 파탄

    ◎교포들 격렬한 규탄시위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시한부종말론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마라타나 선교교회의 피해가 미국의 뉴욕에 이어 최근들어 LA로 까지 확산돼 약50여 가정이 가정파탄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30일 하오(현지시간)LA의 한인타운에 있는 마라타나 선교교회(교주 안병호)앞에서 피해자 협의회 소속회원과 남가주기독교협의회 소속회원 약 1백여명은 「내아들 내놔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격렬한 규탄시위를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종교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는 이곳에서는 사실상 단속이 어려워 앞으로 피해가 더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종말론/2백50여교회에 신도 2만명/휴거주장 교세 실태·피해사례

    ◎다미선교회서 88년부터 올10월28일 예수재림 유포/교리에 심취 재산헌납·가출·사직 급증/1명은 자살… 이혼 등 가정파탄 속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이른바 「시한부종말론」에 대해 수사당국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월28일 휴거」를 주장해온 「다미선교회」의 이장림목사(44)가 갑자기 출국,깊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수사당국이 밝혀낸 시한부종말론의 내용과 종단실태·피해사례등을 살펴본다. ▷종말론 내용·교회실태◁ 예수가 공중재림하게되면 종말론추종자들은 휴거(들림)돼 공중에서 7년을 지내다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멸망한뒤 다시 내려와 천년왕국에서 살게된다는게 종말론의 요지라할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88년 8월 이장림목사가 시한부종말론을 내세우고 「다미선교회」를 설립한뒤 급격히 퍼져 현재 2백50여개 교회가 이같은 종말론을 추종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신도수는 2만여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5천여명은 광신도인것으로 수사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오는 10월28일 「휴거」가 온다고 주장하는「다미선교회」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본부를 두고 국내에 90여개,해외에 1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고 신도수는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또 나머지 1백40여개 교회는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목사·전도사등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다베라선교회」 「지구촌선교회」등 20개교회는 별도의 건물을 갖추고 5백∼1천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나 나머지 1백20개교회는 신도 50여명 미만의 「가정교회」들이다. ▷피해사례◁ 그동안 수사당국에 확인된 피해등 사례는 24건,3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명은 종말론을 맹신한 신도때문에 자살 또는 사망했고 △직장 사직7명 △학교중퇴·무단가출21명 △재산헌납6명 △가정불화 이혼3명등으로 분석됐다. 또 성별로는 남자27명,여자12명이었고 연령별로는 10대9명,20대10명,30대8명,40대11명,50대 1명등으로 남자들이 많고 대부분 40대이하인것이 특징이다. 자살한 송경호씨(31·전주시 완산구)의 경우 부인 김모씨(29)가 「다미선교회」활동에 빠져 가정에 소홀하자 부부싸움끝에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고 정찬봉씨(47·농업·전남 영암군)는 『안수기도로 신병을 치료해 주겠다』는 「다미선교회」 영암지부장 박홍순씨등 4명으로부터 구타당해 숨졌다. 또 광주D여고 서무계장으로 있던 정모씨(40)는 지난해부터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해 지난6월 직장을 그만둔뒤 전재산을 교회에 헌납하고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직경찰관인 이모씨(48·광주시 서구)는 부인의 권유로 「다미선교회」에 심취해 지난1월 경찰직을 그만두고 아파트등 재산을 처분하고 종말론을 믿고 학교를 그만둔 두 아들등과 선교에 나섰다. 주모군(18)은 부산성화선교회에서 북한선교자로 지명받자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북한으로 가서 순교하겠다』는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다 정신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밖에 개인택시운전사 김모씨(43·경북 구미시)는 종말론에 심취한 지난3월부터 하루에 영업은 1∼2시간만하고 차량에 「휴거」를 선전하는 현수막을 달고 선교활동을 벌이고있다. 김모씨(43·회사원·마포구 합정동)는 부산 「다베라선교회」에 심취해 매일철야 기도에 나서는 부인과 자식에게 교회에 나가지 말것을 종용하다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혼했다.
  • 종말론 사직 확산/교사 등 잇단 잠적

    【포항=남윤호기자】 경주·포항 지역에서 최근 공무원·회사원·교사·학생들이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근무처나 학교에 나오지 않는등 사회적 물의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선 지난 6월 남부동 M국교 구모교사(31·여)가 종말론에 심취돼 학교를 그만둔뒤 행방불명된 것을 비롯,지난 2월 영일군 J면의 예비군중대장 정모씨(43)도 사표를 내고 선교활동에 나섰다. 경주지역에서도 지난 6월 경주시 K고교 이모교사(35)가 학교에 사표를 낸후 퇴직금과 집을 판 돈을 모두 다미선교회에 기부하고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