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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의 세리’ 대역전 3승

    ‘역시 세리’-.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0만달러)에서 막판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우승,시즌 3승째를 챙겼다. 한주전 김미현의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궈낸 또 한번의 쾌거다.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번갈아 가며 두 대회를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세리는 이로써 LPGA에 ‘한국시대’ 본격 개막을 알리면서 우승상금 15만달러를 추가,상금랭킹을 8위에서 3위(시즌 총상금 68만1,603달러)로 끌어 올렸다. 박세리는 13일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그로브의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박세리는 13번홀 이전까지 캐리 웹(호주)에게 4타차선두를 내줘 우승꿈을 접는 듯했다.그러나 15번홀과 마지막 두개홀인 17·18번홀에서 선전,역전우승을 일궈냈다.메이저대회 2승 등 지난 시즌 4승을 포함,통산 7승째. 웹은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에 올랐다.대회 첫 3연패 달성 여부로 관심을 끈 줄리 잉스터는 최종 라운드 1오버파 73타를 포함,합계 2오버파 290타로 9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박세리는 지난 6·7월의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과 숍라이트클래식에 이어 다시 우승함으로써 확연한 상승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또한 LPGA 상위랭커 등 톱스타 20명만 출전한 ‘별들의 전쟁’에서 승리,자신감을 더하게 됐다. 박세리는 오는 16일 개막되는 세이프코클래식에 출전,시즌 4승에 도전한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시즌 3승 낚을까

    박세리(22·아스트라)의 ‘시즌 3승 꿈’이 영글고 있다. 박세리는 12일 메이플그로브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캐리 웹에 1타 뒤져 이틀 연속 지켜온 선두를 내주고 공동2위로 내려 섰다.그러나 박세리는 이날 8번홀(파 5)에서만더블보기를 기록했을뿐 버디를 4개나 잡는 등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퍼팅에서 모두 안정세를 보여 역전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박세리 역시 “쫓기는것보다는 쫓는 것이 긴장감이 더해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날까지 쌀쌀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고전한 선수들은 이날 날씨가 좋아지자 대부분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웹은 버디를 8개나 잡는 저력을 보이며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에 뛰어 올랐고 전날까지박세리에 2타 뒤져 2위를 달린 로라 데이비스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박세리도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하지만 파5인 8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뼈아픈 더블보기를범해 합계 5언더파로 떨어지며 이 홀에서 버디를 추가,6언더파가 된 웹에 선두를 내줬다.그러나 박세리는 이후 침착한 플레이로 12·14·15번홀에서 버디를 낚는 뒷심을 발휘했다.특히 1·2라운드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며 고전한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자신감을 더했다. 박세리는 13일 새벽 2시20분 레이첼 헤더링턴과 함께 티 오프했으며 웹과데이비스는 10분 뒤 마지막조로 출발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박세리‘굿샷’단독선두

    2주동안 달콤한 휴식을 취한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70만달러) 첫 라운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10일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그로브의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여유 있게 선두에 올랐다.박세리는 버디를 7개나 잡았으나 아쉽게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단독2위 로라 데이비스와는 2타차.박세리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줄리 잉스터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11위에 머물렀다. 심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 속에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티샷과 아이언 샷은 물론 고질적 병폐인 퍼팅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시즌 3승을 예감케 했다. 박세리는 4∼6번홀에서 3m 내외 버디퍼팅 3개를 잡고 12번홀에서는 12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특히 퍼팅에서 호조를 보였다.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엮은 박세리는 후반 첫 3개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했다.12번홀(파3)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컵에서 12m나 떨어졌으나 가볍게 버디를 낚아 7언더파까지 내려갔다.그러나 파3홀인 15번홀에서티샷한 공을 홀컵 8m 거리에 붙이고서도 더블보기를 해 5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다.박세리는 15번홀에서 버디퍼팅이 홀컵을 1.5m나 지나쳐 다시 퍼팅을시도했으나 또 홀컵 반대편으로 공을 흘려보내는 등 퍼팅에서만 무려 4타를소모했다. 박세리는 경기가 끝난 뒤 “전체적으로 퍼팅 감각이 살아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또 “한국기업이 스폰서인 대회라 더욱 자신감이 넘친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20명이 나선 이번 대회에는 도티 페퍼가 1라운드 전반을 마친 뒤 손목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기권,19명이 남게 됐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세리 ‘V3 향한 힘찬 티샷’

    박세리가 시즌 3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10일 새벽 1시40분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의 러시크릭골프장(파72)에서 개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줄리 잉스터와 조를 이뤄 1번홀을 출발했다. 총상금 70만달러,우승상금 15만 달러.박세리 잉스터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상금랭킹 1위 캐리 웹은 다음조에서 켈리 로빈스와 조를 이뤄 아웃코스를 떠났다. 2년차 징크스에서 벗어나 지난 6·7월 잇따라 우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탄 박세리는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 7일부터 대회장에서의 연습라운딩으로 충분히 몸을 풀었다.박세리는 특히 삼성월드챔피언십이 국내기업이 주최하는 유일한 LPGA투어 공식대회라는 점을 의식,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박해옥기자
  • 김미현-박세리 오늘 한-미 그린 공략

    김미현과 박세리가 9일 각각 한국과 미국무대에서 정상 정복에 나선다.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자 김미현이 국내팬들에게 세계정상급 기량을 선보일 무대는 9일부터 태영골프장(파 72)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6,000만원).김미현의 이번 대회 출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 정복과 미국무대 진출 이후 처음이어서 국내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김미현이 같은날 미국서 열리는 LPGA 준메이저급의 삼성월드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하면서까지 이 대회 출전을 강행한 이유는 두가지.미국진출 이전 2연패를 이룬 대회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데다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으로 LPGA 신인왕 평점(991점)을 크게 높여 삼성월드챔피언십을 걸러도 타이틀을 따는데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 김미현은 15일쯤 출국,LPGA투어 한 대회를 더 거른 뒤 23일 열리는 세이프웨이LPGA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김미현이 국내대회에 나서는 날 미국 미네소타주 러시크릭골프장(파 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정상을 향한 티오프에 들어간다.LPGA 메이저대회 시즌 우승자와 전년도 본대회 챔피언,세계대표,LPGA 상금 상위랭커 등 20명으로 출전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 대회는 명실공히 ‘별들의 전쟁’이라 할만하다.대표적인 선수는 줄리 잉스터,애니카 소렌스탐,캐리 웹,로라 데이비스 등.출전 인원이 적은데 비해 상금규모는 총 70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에 이른다. 8일 발표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올시즌 메이저 2관왕 잉스터와 10일 새벽 1시40분 1번홀을 출발한다.시즌 상금랭킹 2위이면서 3연패에도전하는 잉스터와 맞붙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두개 대회를 쉬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라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다.잉스터는 또 이번에 우승을 보태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돼 박세리와의 맞대결에 큰 관심이쏠리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사이버 궁전’ 지으며 피서를…개인 홈페이지 만들기

    ‘인터넷에 나만의 궁전을 지어 보자’ 국내 인터넷 인구가 4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이버 별장’을 가꿔보려는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흥미거리나 자랑거리 등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내용만 있다면 ‘집짓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여름휴가를 이용해 자신의‘PR공간’을 인터넷에 꾸며보는 것도 보람있는 일로 남을 것 같다. ■1단계:설계 홈페이지 꾸미기는 실제로 집을 짓는 과정과 비슷하다.탄탄한사전 설계가 필수적이다. 홈페이지의 제목,주제,내용,메뉴 구성,디자인,페이지 배치 등을 구상한 뒤 ‘초기화면-하위메뉴-2차 하위메뉴…’식으로 흐름도를 직접 종이에 그려보는게 좋다. 인기있는 개인 홈페이지들을 골라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주제는스포츠 음악 영화 가족신문 등 가벼운 내용에서부터,또 가까운 곳에서부터찾아야 질리지 않는다.설계가 제대로 안되면 얼마 못가 집을 지을 수 없는‘사상누각’이 되고 만다. ■2단계:집터 마련 천리안·넷츠고·채널아이 등 PC통신이나 아이네트·보라넷 등 인터넷 접속서비스,하나로통신·두루넷 등 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자들은 홈페이지 공간을 해당 업체에서 바로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인터넷 곳곳에 널려있는 무료 홈페이지 계정들을 살펴봐야한다.업체별로 접속 안정성·속도,이용공간,CGI·FTP 사용가능 여부 등 성격이 다르므로 서비스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용공간이 크다고 외국업체를 무작정 고를 게 아니라 질문·답변이나 ‘내홈페이지 알리기’등이 잘 돼 있는 국내업체의 장점을 살리는게 좋다.공간이1MB만 돼도 초보자들은 당분간 다 채우기 힘들다. 게시판·방명록·카운터등CGI기능은 대부분 계정 제공업체에서 서비스를 하지만 전문업체에 가입하는게 다양한 기능을 위해 바람직하다. ■3단계:집짓기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HTML을 익히는게 필수다.하지만초보자들이‘태그’(Tag)등 HTML의 각종 명령어를 모두 배우기는 힘들다.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3가지 방법이 권장된다.아래한글이나 MS워드 같은 워드프로세서에서 그대로 입력을 해 일반 문서(*.hwp나 *.doc)가 아닌 HTML 문서로 저장하거나, 많은 계정서비스에서 제공하는‘홈페이지 마법사’를 활용하는방법이 있다.홈페이지 마법사를 이용하면 미리 정해진 서식에 자신의 정보만을 입력해 간단하고 빠르게 홈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만의 독창적인 홈페이지를 위해서는 ‘웹에디터’를 쓰는게 좋다.웹에디터는 HTML을 몰라도 워드 프로세서처럼 눈에 보이는대로 글자와 그림을 입력하면 대번에 HTML 문서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국산 나모웹에디터 3.0이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프론트페이지나 드림위버,홈사이트,핫도그 등도 즐겨 쓰이는 프로그램.웹에디터는 인터넷이나 PC통신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대개 사용기간이 30일로 제한된 기능시험판들이어서 이 기간이 지나면 돈을 주고 사야한다.때문에 화려한 그래픽이나 동영상효과 등을 낼것이 아니라면 웹 브라우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에 딸려있는 ‘컴포우저’나 ‘MS익스플로러’에 들어있는 ‘프론트페이지 익스프레스’ 등 공짜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그림(이미지)이 없다면 초라해보일 수 밖에 없다.인터넷에는 미리 만들어진 그림(클립아트)들이 숱하게 널려있으므로 여기서 구해 쓰면 된다.그러나 ‘○○○의 음악세상’과 같이 자신만의 ‘간판’이 필요하다면 포토샵이나 페인트샵 등 그래픽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하지만 배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다룰 줄 아는 사람이나 무료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업체에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단계:준공 및 문패달기 문서를 완성했으면 파일들을 자신의 인터넷 계정에 띄워야(업로드) 한다.대부분 계정서비스업체들은 자체 업로드 프로그램을제공하지만 ‘큐트 FTP’나‘WS_FTP’등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쉽게파일들을 띄우거나 수정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집을 전세계 1억5,000만 네티즌들에게 알리는 것도 필수. 이를 위해서는 야후, 라이코스,네이버,인포시크등 국내외 검색엔진에 등록을 해야 한다.검색서비스 가운데는 이용자가 직접주제어를 입력해 등록하는 것(야후 등)도 있고 검색업체가 적절한 주제어와위치를 찾아주는 것(네이버 등)도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유럽 인기가수 ‘시크릿 가든’‘부틀렉 비틀스’내한

    분위기 있는 외국가수 두 팀의 내한 공연이 5월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다. 애조를 띠면서도 세련된 선율로 북구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혼성듀오‘시크릿 가든’은 29일 부산 문화회관,30·31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갖는다.지난 4월 3집앨범 홍보차 방한했던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1,2집의 히트곡과 신곡을 연주할 예정.3집 ‘새로운 세기의 여명’은 발매 2주만에우리나라에서 5만장이 넘게 팔리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새벽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와 때묻지 않은 청정무구한 음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02)599-5746 80년 영국에서 창단돼 항상 라이브로만 비틀스의 음악을 연주하는 그룹 ‘부틀렉 비틀스’도 오는 28∼30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내한무대를 갖는다.이들은 비틀스의 전 재단사까지 고용해 의상을 맞출 정도로 비틀스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그룹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영국 핀즈베리 파크 공연에서는 30만명의 군중을 불러모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예스터데이’‘헤이 쥬드’‘렛잇비’‘오블라디 오블라다’등 주옥같은 노래 30여곡을 들려준다.(02)597-7091이순녀기자
  • ‘시크릿 가든’3집앨범 홍보위해 서울에

    국내 TV드라마와 각종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인기를 끈 ‘녹턴’‘송프람 어 시크릿 가든’의 혼성연주 듀오 ‘시크릿가든’이 3집 앨범 ‘돈 오브 어 뉴 센츄리’의 홍보를 위해 최근 내한했다. 시크릿가든은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자 롤프 로블란드와 아일랜드 태생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누알라 셰리 등 2인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밴드.95년 ‘녹턴’으로 유로비전 송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이들은 이듬해 데뷔앨범 ‘송즈 프람 어 시크릿 가든’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다.97년헨젤과 그레텔을 테마로 한 두번째 앨범 ‘화이트 스톤즈’에 이어 2년만에새 앨범을 냈다. 제목이 ‘신세기의 여명’으로 번역되는 이번 앨범은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명상적이고 탐미적이면서 동시에 새 세기를 앞둔 희망찬 분위기를 담고 있다.가령 ‘문게이트’‘인 아워 티어즈’는 시크릿가든 특유의 애잔함이 그대로 묻어나지만 타이틀곡 ‘돈 오브 어 뉴 센츄리’‘로드 오브더 룸’등은 경쾌한 행진곡 풍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크릿가든은 각 나라의 전통음악에 관심이 많다.방문하는 나라마다 전통음악을 들어보려 애쓰는데 이런 노력이 알게 모르게 자신들의 음악에 영향을미친다는 것.‘칠드런 오브 더 리버’는 중국 전통악기를 활용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새앨범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자랑스럽다”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상업적 성공 보다는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는 음악을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남들의 평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출국한 이들은 두달 뒤인 오는 5월말쯤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을 갖기 위해 다시 한국에 온다. 李順女
  • 동계U대회 한국 하위권 ‘맴맴’

    한국이 제19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부진을 못벗고 있다. 한국은 24일 저녁 대회 3일째 남자활강에서 출전선수 77명 가운데 홍성균(고려대)이 1분19초25를 기록,이리 스트리시크(우크라이나)와 공동 57위를 차지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김정훈(한체대)은 1분19초62로 63위,김태기(한체대)는 1분20초01로 64위를 차지했다. 노르딕스키 크로스컨트리 15㎞ 프리스타일에서는 강성태(한체대)가 1시간16분30초1로 64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는 최하위권에서 허덕였다. 또 바이애슬론 20㎞에 출전한 안병욱(여주대)과 박윤배(배재대)도 51명 중45위,47위로 부진했다. 한편 전날 크로스컨트리 10㎞클래식 우승자인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토프 수만은 15㎞프리스타일에서도 1시간3분51초6으로 우승,대회 첫 2관왕이 됐다.
  • 거평·세풍 워크아웃 방안 확정

    채권금융기관들의 자율적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 마련에 실패했던 거평그룹이 기업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 吳浩根)의 중재로 회생의 실마리를 찾았다.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와 금융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회사에서 회의를 열어 거평화학 거평제철화학 거평시크네틱스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 방안을 확정했다. 거평제철화학의 경우 4,344억원의 보증채무 중 719억원에 대해서는 출자전환하고,일반채권 325억원은 2004년까지 분할상환토록 했다. 다만 출자전환 문제는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와 올 연말까지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거평시그네틱스의 보증채무 27억원에 대한 출자전환도 허용된다. 거평화학 등 3개 계열사 모두 보증채무에 대한 이자는 면제된다. 한편 조흥은행을 비롯한 세풍그룹 채권단은 이날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대상인 (주)세풍에 대한 4,241억원의 채권 상환을 8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개로 원자재 수입용 외화지원을 포함,156억원의 운영자금도지원키로 했다. 협의회는 그러나 세풍종합건설에 대한 지원 여부는 보증채무 해소에 대한 이견으로 부결돼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 클린턴 ‘성추문 악몽’ 벗어날까/공화·민주 일부의원 “사퇴하라”

    ◎“여론 아직은 호의적” 애써 여유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도덕적 흠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까지도 사임요구에 나서고 있어 클린턴을 곤혹스럽게 한다. 톰 딜레이 상원 공화당 부총무는 18일 “대통령은 대통령직에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가했다”며 사임을 요구했다. 2000년 대선후보 물망으로 오르고 있는 공화당의 존 애시크로프트 상원의원도 “대통령직을 사임하는 것이 명예로운 행동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의 폴 맥헤일 하원의원도 대통령직 사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18일 힐러리 여사가 대변인을 통해 클린턴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표명한 뒤 클린턴 가족은 보란듯이 12일간의 가족휴가를 떠났다. 아직 클린턴에 호의적인 여론을 믿고 있는 듯 하다.
  • 인도 북부 아그라 타지 마할(세계 문화유산 순례:70)

    ◎코발트빛 하늘에 우뚝 솟은 백진주/무굴황제 샤 자한 아내 추모위해 22년 대역사/정적인 균제미 대단… 힌두­이슬람 절묘한 결합 【인도(타지마할)=金鍾冕·金明國 특파원】 지금부터 360여년전 인도 무굴제국의 한 여인이 열 네번째 아이를 낳다 죽었다.그녀의 이름은 뭄타즈 마할,온갖 영화를 한 몸에 누렸던 일국의 황비였다.그녀에게는 신들도 질투할 정도로 자신을 사랑한 남편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무굴제국의 5대 황제 샤 자한이다.세계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타지 마할은 이 샤 자한이 죽은 아내를 추모해 만든 영묘(靈廟)이다.타지 마할은 북인도의 고도(古都) 아그라에 있다.무굴제국 3대 황제 아크바르 대제 때의 수도였던 아그라는 인도 고대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아그라바나(천국의 정원)’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그러나 이곳에 정작 타지 마할이 없다면 아그라는 오늘날 그 명성의 태반은 내놓아야 했을 것이다. 아그라로 가기 위해 델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델리에서 아그라까지는 약 200여㎞.버스는 마투라식 불상으로 유명한 마투라를 거쳐 갔다.차선도 없는 시골길을 5시간쯤 달렸을까.파란 하늘을 이고 있는 하얀 돔이 사막의 신기루인양 눈앞에 다가왔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신화의 현장,그것은 ‘백색의 진주’였다. 붉은 사암으로 된 아치형 정문 안으로 발을 떼어 놓았다.완벽한 좌우 대칭구조가 고도의 미학적 질서를 이루고 있는 대리석 건물이 한 눈에 들어왔다.그 정적인 균제미(均齊美)는 보는 이의 마음마저 가지런히 해주는듯 했다.타지 마할 묘역은 전형적인 무굴양식의 정원으로 꾸며졌다.중앙으로 길게 뻗은 분수의 물에 어린 타지 마할의 그림자가 아지랭이처럼 피어올랐다. 분수를 지나 샤 자한과 황비의 유해가 묻힌 타지 마할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내부는 관람객들의 열기로 후끈거렸다.조금 어둑했지만 레이스 모양의 격자창문을 통해 스며들어 오는 부드러운 빛이 신비한 기운을 더해줬다.회중전등을 든 안내원들이 꽃무늬가 새겨진 대리석 벽을 비추며 분주하게 오갔다.본당 한 가운데에는 투조(透彫) 대리석 간막이로 둘러싸인 뭄타즈 마할과 샤 자한의 빈 분묘가 놓여 있었다.델리에서 보았던 후마윤 황제의 묘와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도굴을 막기 위해 만든 가짜 관이었다.진짜 관을 보기 위해서는 본당 대리석 마루 밑으로 내려가야 했다.정원과 같은 높이의 6평 남짓한 지하 납골당에는 1층의 모조관과 똑같은 모양의 석관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다.1층의 호화로운 전시용 관과는 달리 그것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어 초라함마저 안겨 줬다. 샤 자한은 철저한 회교도였다.그의 치세 때는 가혹할 만큼 이교도를 배척했다.건물도 물론 이슬람풍 일색이었다.그러나 타지 마할은 좀 다르다.타지마할에는 이슬람과 힌두 두 문화가 절묘하게 혼합돼 있다.아라베스크나 갈매기형 무늬,그리고 창과 문 테두리의 뾰족한 아치는 이슬람색을 짙게 풍긴다.그런가하면 벽면에는 힌두교의 만신상(萬神像)이 가득 조각돼 있다.타지 마할은 그 기단부(基壇部)의 크기가 사방 95m,본체는 사방 57m·높이가 67m에 이른다.또 네 귀퉁이의 탑,즉 미나르도 높이가 43m나 된다.남성적인 힘을 느끼게하는 웅장한 규모다.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타지 마할은 어느 건축물보다도 여성적임을 알 수 있다.특히 후미진 앨코브(alcove)의 벽에 상감기법으로 아로새겨진 갖은 형상의 꽃문양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전해준다.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타지 마할의 대리석이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색감을 보여준다는 것이다.아침과 한낮,석양 무렵의 느낌이 다르고 달빛에 따라서도 그느낌이 다르다.누가 타지 마할은 낮에는 찬란하게 빛나고,황혼에는 따사롭게 작열하고,달빛 아래서는 영묘한 기운이 감돈다고 했던가.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타지 마할의 모습은 표정이 풍부한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을 닮았다. 타지 마할은 1631년부터 짓기 시작,22년만인 1653년에야 완공됐다.이 대역사에는 2만명의 기술자와 노동자가 인도는 물론 아시아와 멀리 유럽으로부터 동원됐다.인도의 라자스탄에서 채취한 대리석을 건축자재로 쓰기 위해 1천여마리의 코끼리가 사역돼야 했다.또 중국의 비취,버마의 루비,다마스커스의 진주,터키산 옥 등이 건물 장식을 위해 운반됐다.이 타지 마할을 완성하는데 4천만 루피의 돈이 들었다고 하니,한 여인을 향한 사나이의 집념 앞에 고개를 숙여야할지 탄식을 토해야할지 어리둥절했다.게다가 샤 자한은 타지 마할이 완성된 뒤 다시는 그와 같은 걸작품이 나오지 못하도록 공사를 맡은 장인들의 손가락을 모두 잘라버렸다고 하지 않는가. 타지 마할은 이렇게 온 국력을 기울여 완성됐다.그러나 타지 마할을 다 짓고도 샤 자한의 고분지통(叩盆之痛)은 가실 줄 몰랐다.건축광이었던 그는 이내 타지 마할이 마주 보이는 야무나강 건너편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기로 결심했다.이번에는 검은 대리석을 사용해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건조한 다음두 무덤 사이를 구름다리로 연결할 작정이었다.하지만 그 뜻은 자신의 아들에 의해 좌절됐다.샤 자한은 만년에 황위계승 싸움에 휘말려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아그라 성에 유폐됐다.샤 자한 자신이 부왕(父王)을 밀어내고 등극했던 바로 그 인과(因果)의 고리가 아들을 통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 것이다.샤 자한은 만년을 아그라성의 8각망루에서 타지 마할을 바라보며눈물로 보냈다.그리고 8년 뒤 일흔 네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타지 마할은 언제 보아도 보석처럼 영롱했다.하지만 그것이 수많은 생령(生靈)들의 울부짖음을 뒤로 하고 태어난 것임을 어쩌랴.애욕,권력,죽음,연민,분노,허무 등의 낱말이 기자의 머리속을 맴돌았다.공연한 상념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인근 아그라 성으로 발길을 돌렸다.멀리 타지 마할의 둥근 지붕위로 까마귀 떼가 까옥대며 날아 올랐다.그 뒤편으론 성스러운 야무나 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타지 마할의 하늘은 여전히 코발트 빛이었다. ◎타지 마할 가는 길/델리∼아그라 열차 2시간/광광버스로 3대 명소 순회 아그라로 가기 위해서는 델리를 기점으로 삼는 것이 편리하다.델리에서 아그라까지는 비행기와 열차,버스편이 모두 마련돼 있다.비행기로는 40분,열차로는 2시간 정도 걸린다.또 일반버스에서 디럭스급까지 여러 종류의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꼴로 다닌다.중앙역격인 아그라 간트 기차역에는 주정부에서 운행하는 시내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다.타지 마할·아그라성·파테푸르시크리 등 아그라의 3대 명소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어 이용할만하다.
  • 지구상의 유민들/미 로빈 코언 교수(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다민족 국가 유민 발생 역사적 고찰/희생자·문화·제국주의 ‘디아스포라’ 설명/국제평화 위협 요인·민족갈등 원인 분석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오늘날 지구상에는 200여개의 국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로 언어와 관습,종교,가치 등이 다른 ‘민족’(nation­peoples)의 수는 2천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이들 민족들은 한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사는 경우보다는 여러 민족이 모여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다민족 국가들 가운데는 미국과 같이 구성 민족들끼리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공영하는 국가도 있지만 상당수는 민족간의 반목과 질시로 갈등,심지어는 내란(civil war)의 고통을 겪고 있다.특히 이같은 민족간의 갈등은 냉전시대 이데올로기 대립을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평화의 위협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로드 아일랜드 워윅(Warwick)대학의 사회학 교수인 로빈 코언 박사는 ‘지구상의 유민들’(Global Diasporas)이라는 최근 저서에서 다민족 국가의 기원이 된 유민 발생의 역사적 고찰과그로 인해 오늘날 야기되는 많은 문제 등에 관한 명철한 분석을 시도했다.그리고 세계 대표적 유민들의 생성원인을 ▲희생자 ▲노동력 ▲제국주의 ▲무역 ▲홈랜드 ▲문화 디아스포라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먼저 유민을 가리키는 ‘디아스포라’라는 말의 의미를 분석했다.‘디아스포라’는 그리스어로 씨뿌리다,혹은 분산이라는 뜻의 ‘speiro’와 위(over)라는 뜻의 전치사인 ‘dia’의 합성어.인간에게 적용시켰을 때 고대그리스인들의 사고로는 이주(migration),식민화(colonization)를 의미하는 것이었으나 유민의 설움을 뼈아프게 겪은 유태인이나 아프리카인,팔레스타인인,아르메니아인 등에게는 강압에 의한 것,비참하고 잔혹한 것의 의미로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원래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 외곽에 살던 유대적 종교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던 유대인 혹은 그 거주지를 가리키는 고유명사였으나 요즘은 유민을 가리키는 보통명사화 됐다는 것이다.결국 디아스포라의 의미는 자의든 타의든 여러가지 이유에 의하여 자신들의 고향땅을 떠나 낯선땅에서 자신들의 언어,관습,종교,가치관 등을 펴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는 고향에 대한 충성심과 감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그래서 디아스포라 집단의 구성원은 과거 이주 역사와의 피할 수 없는 연계를 인정하고 비슷한 배경을가진 다른 민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이들 디아스포라 집단은 오늘날 불완전하고 폭력적 성향이 강해 국가 분리운동을 일으킨다거나 내란 등을 야기시켜 국가의 안보는 물론 세계평화까지 위협하는 존재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이다.그 이유로 저자는 심지어 자유민주주의가 정착된 국가에서도 이민자들이 그들을 받아준 국가에 대한 정치적 충성이나,문화,언어에 있어 동질화되어야 한다는 과거의 가정들이 더이상 통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오늘날은 더욱이 옛 이주민에 난민,망명자 등이 가세돼 새로운 국가의 환경을 따르기 보다는 주로 홈 국가의 환경에 지배되어 활동함으로써 문제를 야기시킨다는 것이다. 코언 박사는 먼저 제1장에서 디아스포라의 고전적 개념을 유대인의 유민사적 전통을 통해 설명했다.기원전 8세기 앗시리아의 침공으로 인한 이스라엘왕국의 멸망,바빌로니아에 의한 유대왕국의 멸망 등에서 비롯됐으며 어느 지역에서든 강인한 유대인의 자생력은 반유대의 풍조를 생성케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2장은 ‘희생자’디아스포라로 노예무역으로 엄청난 희생을 입은 서부 및 동부 아프리카인과 19세기말과 20세기초 터키인에 의해 대학살당한 아르메니아인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노동력’과 ‘제국주의’ 디아스포라를 설명한다.19세기말 세계적으로 1백40만에 달하던 계약노동자는 대부분 인도인으로 이들은 인도양과 카리브해로 이주해 정착하게 됐으며 오늘날 각 국가마다 상당히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또 제국주의 디아스포라는 영국 등의 식민정책과 중상주의에 따라 자국민의 이동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4장에서는 ‘무역’디아스포라로 무역을 위해 각국으로 퍼져나간 것을 말하며 주로 중국인 상인들의 동남아 진출과 레바논인들의 아랍,남미 등의 진출을 예로 들었다.5장은‘홈랜드’디아스포라로 홈랜드의 상실로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인도 시크인과 유대인의 해외 확산을 설명했다.또 6장에서는 ‘문화’이디아스포라로 영국,프랑스,네델란드 등 식민종주국들의 문화적 동경에서 떠난 카리브해 도서국가 사람들을 지적했다. 7장에서는 세계화와 디아스포라의 관계를 설명하고 국제경제의 발달로 세계의 국경이 허물어지면서 디아스포라 현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8장 결론부분에서는 이같은 디아스포라 현상의 증가가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와 평등한 세계사회의 건설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 두가지를 새로운 문제제기로 제시했다. 원제 Global Diasporas.워싱턴대 출판부.240쪽.19·95달러.
  • 연예·오락물 풍성 네티즌 인기독점/앞서가는 뉴스넷 인기코너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 2돌 □연예인명사전 ·1천여명 프로필 ·컬러화상 실감 물씬 □프로야구 정보 ·각종기록 실시간 안내 ·명장면 동화상으로 □테마파크 ·만화,소설,개그 등 연재물 전략 수록 □TV가이드 ·방송,음악,비디오 대중문화 올 가이드 □웹사이트 정보 ·10개 항목별 주소 정리 ·인터넷항해 나침반 □정부·북한정보 ·정부정책 한눈에 ·북 요인 이력서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무게있고 정확한 시사정보에서 흥미위주의 연예·오락정보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의 다양한 정보를서비스한다.특히 서울신문사가 보유하고 있는 5대매체 기사 이외에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만한 내용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뉴스넷이 제공하는 인기코너들을 보자. ▲연예인명사전=탤런트,가수,개그맨,영화배우,MC,비디오자키,해외스타 등 연예인들을 7개항목으로 분류,개인프로필을 제공하고 있는 코너다.특히 연예인의 모습을 담은 컬러이미지를 함께 제공,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인터넷신문에선 찾아볼 수 없는,1천여명 수록 규모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각 항목별로 들어가면 연예인들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수시로 정보를 경신하고 추가하기 때문에 새로 뜨는 신흥 연예인들의 신상 명세까지도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일찍 볼 수 있는 곳. ▲프로야구 정보=이 코너에 들어가면 프로야구의 모든 기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프로야구 각종 기록의 실시간 서비스는 다른 인터넷신문에는 없는 뉴스넷만의 독보적 서비스다. 프로야구경기가 끝나면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그날의 경기기록,팀 및 개인기록,통산기록 등 모든 데이터를 전송받아 제공한다.네티즌들이 보기쉽게 표로 보여준다. 또 구단 소개와 함께 선수들의 프로필과 얼굴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구단응원가도 웹브라우저에 플러그인된 소프트웨어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코너 영상자료실에 들어가면 ‘선동열의 투구동작’ 등 역대 프로야구 명장면을 동영상으로 즐길수 있다. ▲테마파크=서울신문,스포츠서울 등에 연재됐거나 연재중인인기코너들을따로 모아 놓은 코너다.특히 전회분이 몽땅 수록돼 있어 마치 단행본처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네티즌의 발걸음을 장시간 붙잡는다. 걸작만화카페,사이버소설방,개그마당,깔깔깔 등 4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걸작만화카페에선 현재 방학기의 ‘바람의 파이터’,배금택의 ‘벽계수뎐’ 등 스포츠서울에 절찬속에 연재됐던 만화 전회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사이버소설방에선 김주영의 ‘객주’,김성종의 ‘불타는 여인’이 실려있다. ‘전영호의 개그펀치’를 모아놓은 개그마당,유머집 깔깔깔도 재미를 찾는 참새 네티즌들의 단골 방앗간이다. ▲TV가이드=뉴스넷은 국내 최고인기의 연예오락지 TV가이드의 모든 내용을 싣고 있다.한번의 클릭으로 국내외 대중문화 전반의 소식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받아볼 수 있어 학생 등 젊은층의 인기가 대단하다. 방송계 소식,음악,영화,비디오,스타미학,해외연예,만화 등 7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웹사이트정보=‘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다른 웹사이트를 한번의 클릭으로 넘나들수 있는 인터넷주소 북마크서비스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정보’코너는 조직적으로 분류된 방대한 양의 웹사이트 주소리스트 때문에 실속있는 네티즌들에게 이미 소문난 인터넷항해 나침판이다. 이 코너에는 우선 서울신문사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 주소 리스트가 있는데 △정부기관 △일간지 △잡지 △방송사 △도서관·박물관 △연구소 △대학교 △인터넷회선 서비스업체 △스포츠 △회사 등 10개 항목으로 분류돼 실려있다. 또 ‘한국의 웹사이트 디렉토리서비스 및 한국의 WWW관련 뉴스제공’에 들어가면 인터넷 메거진 ‘W3’가 제공하는 수천개의 웹사이트 주소가 문화·예술,과학,교육,언론 등 10개 항목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수시로 새로운 주소들이 추가된다. 이 코너에선 특히 까치네,심마니,애니서치 등 국내 검색시스템은 물론이고 야후,인포시크 등 외국 유명검색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링크돼 있다. ▲국회·정부 및 북한정보=정부와 국민을 잇는 가교역을 자임하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국회,정부소식을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다.또 통일염원을 담은 북녘소식,북한의 주요인물 정보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의정보고코너에선 현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전한다.또 주간으로 나오는 국정신문을 수록해 정부정책의 변화,정책 입안 배경등을 상세하게 보도한다.△주요시책 △정책해설 △국정여론 △공직사회 △통계자료 등으로 분류돼 있다. 북한인코너는 북한의 각계 전·현직요인 1만6천명의 신상명세를 수록해 북한연구 및 이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제3의 검색도구 ‘메타서치’뜬다/헤르마·미스다찾니 등 속속 등장

    ◎기존 검색엔진·멀티미디어 DB 연동/광범위한 정보 보기쉽게 재구성도 인터넷 정보 검색의 새롭고 강력한 도구인 ‘메타서치 엔진 소프트웨어’가 국내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메타서치 엔진은 야후같은 기존 검색엔진과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들을 이용,여러 검색소프트웨어가 하는 검색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검색엔진이다. 예컨대 컴퓨터 관련 정보를 얻고자 ‘컴퓨터’라는 검색어(키워드)를 입력,이 엔진을 구동하면 야후,인포시크,알타비스타,심마니 등 미리 연동시켜 놓은 다른 검색엔진과 데이터베이스들을 동시에 돌려 광범위하게 검색할 수 있다.결과적으로 사용자는 여러개의 검색엔진을 동시에 이용하는 셈이어서 통합검색 시스템이라고도 불린다. 이 검색엔진은 기존 알타비스타로 대표되는 키워드 검색시스템,야후같은 디렉토리 검색시스템과 함께 제3의 검색체계로 알려져 있다. 다른 시스템과 비교하면 검색범위가 넓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대신 속도가 느린 것이 흠이다. 현재 국내에 나온 메타서치 엔진은 ‘헤르마’(http://herma.ik.co.kr)와 ‘미스다찾니’(http://www.mochanni.com)가 대표적이다. 테크노2000 프로젝트(대표 조현욱)가 개발,지난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헤르마는 심마니,정보탐정,유니파인더 등 국내 검색엔진과 연동,한글 웹정보 검색용으로 특화한 소프트웨어다. 또 영화감독·영화배우,가수관련 정보 검색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이 코너를 이용하면 서울신문 인물데이터베이스,가수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터치넷,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 미스다찾니 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준다.특히 검색결과를 단순 나열하는 기존 검색엔진의 단점을 보완,예컨대 영화배우 정보는 프로필,출연영화 비디오파일,신문기사의 항목으로 재구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속도개선을 위해 임의의 질의에 대한 첫 검색결과를 임시(캐시)메모리에 저장해 사용자가 같은 질의를 할 경우 이미 저장된 결과를 불러내도록 한 것도 이 검색엔진의 장점이다. 미스다찾니는 한글과 영문을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검색단어가 한글이면 애니서치,정보탐정,심마니,까치네 등 국내 검색엔진에,영문이면 알타비스타,익사이트,핫봇,인포시크,라이코스 등 외국 검색엔진에 작업을 의뢰한다. 특히 신문기사만을 별도 영역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해 서울신문을 비롯한 주요일간지 기사를 검색할 수 있다.
  • 이슬람교 신자수 가장 많다/세계인구의 19.4% 11억2천만

    ◎로마 가톨릭·힌두교·개신교 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갖고 있는 종교는 이슬람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간된 ‘브리태니커 세계연감’ 97년판에 따르면 이슬람교 신자들은 전세계 인구 58억4백만명중 19.4%인 11억2천6백만명에 달했다.이슬람교 신자 가운데 7억7천8백명이 아시아에 분포돼 있으며 다음은 3억8백만명을 차지한 아프리카 대륙이다.유럽도 3천2백만명이나 된다. 두번째로 많은 종교는 로마 가톨릭교로 신자는 9억8천1백만명으로 전세계 인구 가운데 16.9%를 기록했다.로마 가톨릭교 신자를 대륙별로 보면 남아메리카가 4억8백만명으로 가장 많고,유럽과 아프리카가 2억6천9백만명과 1억2천5백만명으로 2,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신자수가 많은 종교는 힌두교로 7억9천3백만명이며,인도등 아시아 신자가 7억8천6백만명으로 절대다수를 점했다. 개신교는 4억4백만명으로 세계신자비율중 7.0%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불교도 3억2천5백만명으로 5.6%의 점유율을 보였다. 개신교는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가장 많아 1억2천1백만명과 1억1천4백만명이며 아시아는 4천5백만명으로 비교적 신자수가 적은 편이다.반면 아시아에는 불교신자가 많아 3억2천1백만명을 차지했다. 로마 가톨릭교와 개신교·성공회·정교회 등 기독교계 전체인구를 합했을 때는 19억 5천5백만명으로 세계인구의 3분의 1인 33.7%가 된다. 소수종교로는 시크교가 1천9백50만,유태교가 1천3백80만,유교가 5백만,신도가 2백89만으로 밝혀졌다. 한편 토속신앙을 포함,어떤 종교도 갖고 있지 않거나 유신론 자체를 부인하는 사람은 모두 10억9천2백만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19.1%를 차지하고 이들중 9억2천8백만명이 아시아인으로 기록됐다.
  • 광복 52돌/애국가 변주 특별음악회

    ◎가톨릭음악원,15일 중림동성당서 광복절을 맞아 안익태 작곡 ‘애국가’ 주제를 변주한 특별 음악회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음악원(원장 차인현 신부)은 15일 하오 서울 중림동 성당 내 최양업기념관에서 ‘관현악을 위한 애국가주제에 의한 24개변주와 푸가’연주회를 갖는다.차인현 신부의 지휘로 고려교향악단,무지카 시크라합창단과 아마뚜스합창단,싼타마리아 빈첸시오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대형무대. 고려교향악단의 95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음악회에서 로마 교황청 성음악대학 주임교수 이탈로 비앙키 신부가 한국인을 위해 작곡한 ‘관현악을 위한 애국가 주제에 의한 24개변주와 푸가’연주무대가 마련되는 것.로마 교황청 성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차신부는 “광복 52주년 기념일을 맞아 애국가와 관계되는 곡을 연주하는데 큰 뜻이 있다”며 “특히 외국의 신부가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해 작곡한 곡이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주회에는 또 가톨릭음악원에 재학중인 첼로의 이지현·바이올린 김소연·피아노 백승은 등이 출연,하이든의 첼로 협주곡,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 “통신시장 신천지 중남미를 공략하라”

    ◎민영화·개방화 타고 업체 앞다퉈 진출/삼성­브라질에 CDMA 수출 마케팅/이통­브라질 이동전화 사업권 “군침”/한통­멕시크사 인수… 전화서업 착수/데이콤­350만불 투자… 칠레에 법인 설립 국내 통신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최근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이 통신현대화 작업의 하나로 민영화 및 투자개방화 정책을 추진하자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서비스업체들이 이 국가들을 집중 공략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통신은 세계 5대 전략시장중 하나인 멕시코의 전국 기본통신 신규사업자 「미디텔사」의 경영권을 최근에 인수했다.한국통신은 미디텔사에 6천100만달러를 투자해 전체 지분의 49%를 확보하고 시·내외 및 국제전화사업 등을 벌이기로 합의했다.사업기간은 올해 부터 30년이며 한국통신이 6년이내 멕시코 전국 4천768개지역에 전화 1대씩을 보급키로 한 약속을 이행할 경우 자동으로 30년 더 연장된다. 한국통신은 올 하반기중 멕시코 전역에 시·내외 및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년부터 위성망을이용해 원격지역 부가통신서비스와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병행키로 했다.또 오는 7월부터는 위성을 이용한 자체망을 구축,장거리전송망 사업도 펴나갈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 사업들을 통해 5년안에 멕시코 전체 통신서비스시장의 5%를 점유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멕시코는 지난해말 현재 전화보급률이 100인앞 9.25대로 소득수준 대비 적정치인 25대를 크게 밑도는 실정이다. 데이콤은 칠레에서 위성휴대통신(GMPCS) 프로젝트인 글로벌스타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 아래 다음달 350만달러를 투자,현지에 단독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데이콤은 칠레 정부에서 글로벌스타 사업 면허를 받는 대로 현대전자와 칠레 현지 기업을 파트너로 맞아들여 법인 규모를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내년 7월 우선 32개의 중궤도 위성을 이용해 1차 서비스를 시작한 뒤 99년 1월 48개 위성을 통해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시스템 및 단말기 수출의 전략지역으로 브라질을 선정하고 장비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회사는 오는 6월 브라질정부의 사업자 선정결과 발표가 나오는 대로 CDMA장비 수출에 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브라질이 영토가 넓은데다 경제개발정책으로 이동통통신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CDMA사업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이동통신도 브라질 제2이동전화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상파울루등 10개지역 이동전화사업권 수주를 위해 현지 알가그룹 계열사인 라이텔과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4월7일안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지난 90년 이동전화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브라질의 이동전화인구는 지난해말 현재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00년에는 1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데이콤은 공동으로 콜롬비아 국영통신회사인 에텔사와 계약해 비아비센쇼시 시내전화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현지 실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비아비센쇼 사업은 총 1천400만달러를 투자,통신망을 현대화하는 작업으로 삼성전자와 데이콤은 교환기등 장비 공급과 함께 100만달러 이상을 들여 시내전화운영사업에나설 계획이다. 정통부 김혜영 데외협력담당관은 국내통신업체의 이같은 중남미진출에 대해 『중남미는 기존 통신시설이 대부분 낙후돼 장래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 곳』이라면서 『특히 CDMA 관련 시스템의 경우 전략적인 수출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니 회교도 유혈폭동/상가·교회 방화

    【타시크말라야(인니) AP 연합】 회교도 폭동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타시크말라야가 투입된 군인들의 순찰강화로 표면적인 평온을 되찾은 가운데 한인권단체는 폭도들이 상점과 차량, 교회 등을 방화하는 과정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27일 말했다.
  • 경북지역 최대 꽃시장/대구 불로화훼단지

    ◎싱그런 내음… 겨울여심을 유혹/계절잊은 2백여종류 꽃 “만발”/팔공산입구… 70여 농원들 운집/장식용 동백 1천원… 싼값 공급 「싱싱한 식물나라로 오세요」 대구시 동구 불로동 불로화훼시장. 메마르고 건조한 겨울철이지만 이곳은 요즘 싱싱하고 푸른 화초로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주부들의 화심으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찬 기온이 수은주를 아래로 곤두박질시켜도 불로화훼시장 만큼은 겨울이 춥지않다.갖가지 꽃들이 제철을 잊은채 만발하고 푸른 화초들이 싱싱하게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불로화훼시장은 대구·경북지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꽃시장. 지난 86년에 화훼단지가 들어선 이후 이곳은 이제 시민들과 대구 팔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누구나 한번쯤 차를 멈추게 하는 명소가 되었다. 대구공항에서 팔공산을 향하는 8차선 대로변에 70여개 농원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고 농원마다 200여가지의 각종 화훼들을 구비,거대한 식물원을 이루고 있다. 불로화훼시장은 대구시민들은 물론 인근 중소도시의 소규모 동네 꽃집까지 단골고객으로 찾고있다.아파트단지 등에 들어선 동네 꽃집 대부분이 이곳에서 물건을 떼어간다.이 때문에 집 근처보다 20∼50% 정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고 싱싱하며 종류 또한 다양하다. 알뜰주부들이라면 싼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좋은 화초를 구할 수 있는 더 없는 곳이다.삼삼오오 손을 맞잡고 몰려나온 주부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팔공산 갓바위의 유명세때문에 이곳을 찾는 부산·경남지역 주민들도 단골손님이 되어버렸다. 불로화훼시장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팔공산 어귀인 봉무동까지 속속 농원들이 들어서고 있고 최근에는 화분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도 생겼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1만원 이하의 소품 화분.적은 비용으로 부담없이 거실이나 안방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아기자기한 화초들이다. 분화소품으로는 시클라멘·센트포리아·제라늄·베고니아·군자란·아잘레아·포인세티아 등이 많이 나가고 잎새의 아름다움을 관상하기 위한 관엽으로는 파초일엽·소철·인도고무나무·벤자미나·몬스테라·산세베리아·아스파라거스 등이 많이 팔린다. 또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꽃이 피는 개발선인장을 비롯,추위에 강한 동백꽃과 소철·동설란 등도 계절 탓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이다. 단골고객인 최재영 교수(경주대 조경학과)는 『값도 무척 싸지만 무엇보다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으로 더 없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휴일에는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다.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은 휴무. ▷선택◁ 좋은 식물을 고르기 위해 최교수는 제일 먼저 식물 잎사귀에 생기가 있고 윤기가 있어 생육이 건강해 보이는 것을 꼽았다.다음으로는 식물이 웃자라지 않고 가지와 잎사귀가 사방으로 고루 퍼져 자란 식물,꽃봉오리와 잔뿌리가 많고 뿌리에 썩은 부분이 없는가를 확인해야 한다.특히 잎사귀끝이 마르거나 반점 유무,병충의 침입 여부를 반드시 살펴 보아야 한다. ▷관리◁ 바깥에 내놓았던 화분은 차차 실내로 들여놓고 관리해야 한다.실내의 최고·최저온도차가 될수록 적어야 하고 가능하면 10도이내로 유지시키는게 적합하다.물주기는 표토분이 마르는 상오 10시쯤이 좋고 물을 미리 받아놓았다가 실내 기온과 비슷한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쓰면 뿌리가 상하지 않는다. 실내가 건조하기 쉬우므로 하루에 3∼5번 정도의 분무를 식물전체에 뿌려주고 겨울철에는 화초의 생육이 억제되고 있어 비료는 주지않는 것이 좋다. ▷가격◁ 동네 꽃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싸고 종류도 다양하다.휴일 팔공산 드라이브를 겸해 화훼단지에 직접 나오면 최고 50%까지 싼 가격에 싱싱한 식물들을 구할 수 있고 큰 화분은 직접 배달도 해준다.무엇보다 수백가지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이고 게다가 무료 분갈이도 해준다.선인장 종류로는 비목단이 2천원,금호 2만5천원,개발선인장 2천원선이고 겨울꽃인 동백모종 1천원,시크라멘 3천원∼5천원,철쭉 3천원,아이비는 2천원이면 살 수 있다.가라코엔은 5천원,관운죽 2천원,파키라는 3천원이다.크리스마스트리용 전나무는 1만5천∼3만원선이다.1만원이면 마음에 드는 소품화분 2∼3개는 넉넉히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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