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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댄스 본능 ‘폭발’…“꽃중년→아이돌” 대단

    윤상현 댄스 본능 ‘폭발’…“꽃중년→아이돌” 대단

    배우 윤상현이 숨겨놓은 댄스 본능을 선보이며 ‘꽃중년’에서 아이돌로 변신했다. 윤상현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한류 톱가수 오스카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3회에서는 윤상현이 오스카의 댄스곡에 맞춰 댄서들과 안무 연습을 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상현이 이처럼 본격적인 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 ‘시크릿가든’이 처음이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으로 분해 뛰어난 가창력을 공개했던 윤상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노래는 물론, 댄스 실력까지 드러내며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윤상현은 “아이돌은 힘들다. 도저히 따라 할 수 없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상현의 출중한 댄스 실력과 섹시한 웨이브, 살짝 공개한 복근 등은 여느 가수 못지않았다는 평이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상현은 댄스가수 오스카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두 달가량 하루도 빠짐없이 댄스 연습에 몰입했다”며 “댄스 중간에 보이는 복근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식단 조절 및 트레이닝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시크릿가든’ 3회는 전국 시청률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 ‘시크릿가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현빈 “몇살부터 그렇게 예뻤어?” 사랑고백

    현빈 “몇살부터 그렇게 예뻤어?” 사랑고백

    현빈의 ‘까도남’다운 사랑고백이 하지원의 마음을 녹였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은 까칠하고 도도한 재벌 상속남, 일명 ‘까도남’ 김주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3회분에서 현빈은 독특한 사랑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주원(현빈 분)은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 때문에 병원비를 핑계로 라임의 액션스쿨을 찾는다. 주원은 다짜고짜 “길라임 씨는 몇 살부터 그렇게 이뻤나? 작년부터?”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잘 해주려는데 화내고 때리고 이상한 여자”라고 라임을 비난한 주원은 “근데 바로 그게 문제다. 그게 너무 이상하니까 난 그런 당신이 얼떨떨하고 신기하다”며 사랑고백을 에둘러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지금 딱 미친놈”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빈의 ‘까도남’식 사랑고백에 하지원은 라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흔들렸다.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현빈의 까칠한 고백이 마음에 든다”, “보통 재벌남들은 폼잡고 분위기있게 고백하는데 오히려 신선해서 좋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시크릿가든’ 3회는 전국 시청률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유인나, 삭발 과거사진 새삼 화제…동일인물 맞나?

    유인나, 삭발 과거사진 새삼 화제…동일인물 맞나?

    탤런트 유인나의 삭발했던 과거사진이 새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 중인 유인나는 통통튀는 말투와 뚜렷한 이목구비, 볼륨있는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탄력있는 바디라인과 함께 늘씬한 각선미는 더 큰 매력으로 어필됐다. 하지만 현재 모습으로는 도저히 떠올릴 수 없는 그의 학창시절 사진은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여론까지 형성될 정도.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게시판에 뜬 유인나의 학창시절 및 졸업사진은 전혀 다른 생김새를 띠고 있다. 전체적으로 밋밋한 얼굴 윤곽은 물론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 대신 무겁고 심지어 험악한 분위기까지 감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도저히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유인나의 변신은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준다”, “나도 유인나처럼 될 수 있을까? 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시크릿가든’ 현빈, 폭풍매력남 ‘주원앓이’ 선물

    ‘시크릿가든’ 현빈, 폭풍매력남 ‘주원앓이’ 선물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폭풍매력남 현빈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주원앓이’를 선물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 연출 신우철 권혁찬 / 제작 화앤담픽처스)은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청신호를 켰다. 특히 14일 방송분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재벌상속남 김주원(현빈 분)의 시크하면서도 귀엽고, 다정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원은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는 산책을 할 때나 독서를 할 때, 전화를 할 때도 현실인지 꿈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라임의 환영을 보게 된 것. 라임의 환영을 잊기 위해 주원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 워리워리”하며 귀여운 주문을 외우는 가하면, 다른 사람에게 라임을 “하는 짓은 사내자식 같은데 눈 내리깔면 시크하고 치켜뜨면 반짝반짝하고, 자꾸 생각나게 생긴 그 여자”라고 솔직한 감정 그대로 시크하게 표현한다. 라임을 보기 위해 액션 스쿨에 찾아간 주원은 라임이 부상당한 팔의 상처를 들춰보며 “흉졌다. 미스코리아는 못나가겠네”라고 다정하게 말해 라임을 놀라게 하고, 라임의 손목을 잡고 영화감독에게 “저한텐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제가 길라임씨 열렬한 팬이거든요” 라며 상큼한 미소를 보였다.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가진 재벌상속남 주원은 폭풍 매력 발산으로 여심을 뒤흔들며 ‘주원앓이’의 시작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정말 현빈을 다시 보게 됐다. 주원의 매력에 푹 빠져들어 드라마 내내 눈을 떼지 못했다”, “주원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기에는 현빈이 역시 적격이다”며 “그동안 쌓아온 현빈의 연기 내공이 드디어 빛을 발한다”고 현빈에 대한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2회 엔딩신에서 라임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주원이 업계 1위 백화점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 = SBS ‘시크릿가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클래식 오디세이’ 500회 금자탑

    ‘클래식 오디세이’ 500회 금자탑

    클래식은 어렵다, 지겹다, 지루하다, 있는 자들의 전유물이다. 이런 편견이 세상에 있었다면, 이 편견을 깨는 데 앞장선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지상파 가운데 유일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디세이’다. 제목처럼 기나긴 여정을 이어 오고 있다. 2000년 10월 7일 처음 전파를 탔다. 무려 10년을 시청자 곁에 머무르며 클래식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으로 감동과 위안을 줬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직접 연주회장을 찾지 못했던 시청자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첼리스트 장한나,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임동혁 등 세계 정상급의 국내 예술가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랑랑,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와 힐러리 한 등 해외 예술가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라이브 연주를 들려줬다. 지난달부터 차다혜 아나운서가 6대 진행자로서 시청자와 함께하고 있다. ‘클래식 오디세이’가 20일 500회 방송을 맞이한다. KBS 2TV를 통해 0시 15분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지난 8일 서울 창경궁 명정전에서 열린 500회 기념 특집 콘서트가 녹화방송된다. 장윤성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첼리스트 양성원, 소프라노 김수연,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클래식곡에서부터 세미클래식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다음은 레퍼토리 목록. 로시니의 빌헬름 텔 서곡 중 ‘스위스 군대의 행진’, 브루흐의 ‘신의 날’,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파드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가운데 ‘나는 이 마을 최고의 이발사’,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가운데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시크릿가든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크릿가든 하지원, 여전사 변신...졸리와 100%싱크로율

    시크릿가든 하지원, 여전사 변신...졸리와 100%싱크로율

    ‘시크릿가든’ 하지원의 여전사 변신이 네티즌들 사이서 실시간 인기다. SBS 특별기획 ‘시크릿가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측이 8일, 공개한 스틸 사진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속엔 블랙 가죽 상의와 숏팬츠를 입고 총과 칼 등의 무기류를 몸에 착용한 하지원이 담겨 있다. 건강미와 동시에 섹시미까지 드러낸 컨셉. 영화 ‘툼레이더’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를 연상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스틸컷은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맨 라임역으로 나오기에 이뤄졌다. 드라마 촬영장서 주인공의 액션을 대역하는 모습. 드라마 속 드라마를 촬영한 장면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만나기만하면 아옹다옹 싸우는 앙숙커플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11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연희 16세 시절 사진…청순외모 변함없어▶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태연 닮은꼴’ 김지숙 졸업사진...네티즌 ‘동일 인물?’▶ ’日 톱스타’ 아오이 유우, 블랙 앤 화이트 ‘반전패션’▶ 투애니원, 뼈다귀 의상-양갈래 머리…’발랄 속 공포’
  • 로버트할리 아들 하제욱 ‘슈퍼스타K 2’ 합격

    로버트할리 아들 하제욱 ‘슈퍼스타K 2’ 합격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둘째 아들 하제욱씨(20)가 슈퍼스타K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는 광주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출연한 하제욱씨는 “아버지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셨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그를 몰라본 채 “혼혈이냐”고 물었고, 곧 이수영이 “너무 닮았다. 하일씨 아들?”이냐고 묻자 그제서야 “맞다”고 답했다. 이어 심사위원 윤종신이 “아버지 연줄로 가수가 될 수도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하제욱씨는 “내 힘으로 해보고 싶어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제욱씨는 시크릿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윤도현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했다”고 말했으나 결국 합격점을 받았다. 그 단점들이 충분히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하제욱씨는 아버지의 유행어 “우리 한 뚝배기 합시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광주 편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윤종신 이수영 윤도현이 나섰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연애...한일 커플 탄생되나?▶ 김혜수 ‘W’ 진행중 격분 "끔찍한 일이 아직도…"▶ ’보아 꽃다발 논란’ 이하늘 "진심 담긴 사과 준비 하겠다"▶ 나르샤, 13일의 금요일 ‘삐리빠빠’ 귀신분장 ‘폭소’▶ 화성인’, ‘공부의 신’ 등장…서울대 150명 입학시켜▶ ’슈퍼스타K2’ 장재인 화제…이승철 "방송 취지 맞는 인물" 칭찬▶ 앙드레김, 300억 재산은 아들 중도씨…유언장 관심집중
  • 박재범, 믿어줄래 1위 이어 ‘시크릿 가든’ 출연?

    박재범, 믿어줄래 1위 이어 ‘시크릿 가든’ 출연?

    2PM 전(前) 리더 박재범이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도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의 한 제작 관계자는 “박재범이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재범 측과 출연을 놓고 조율 중이며 다음 주 쯤에는 확정이 될 예정”이라며 “신인 가수 썬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띰했다. 박재범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역할 썬은 천재 뮤지션으로, 아버지가 가족을 떠난 이유가 어머니의 외도였다는 것을 알게 된 아픔을 가진 캐릭터.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히트시킨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힘을 합한 ‘시크릿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벌이는 사건을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현재 장혁이 확정된 상태고 여주인공으로는 김사랑 등이 물망에 오르며 출연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박재범은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가수 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재범, ‘억지쌍커풀’ 사진에 팬들 “참아주면 안 되겠니”

    재범, ‘억지쌍커풀’ 사진에 팬들 “참아주면 안 되겠니”

    박재범이 쌍꺼풀을 억지로 만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영화, 음반에 이어 드라마 ‘시크릿가든’ 출연까지 논의 중인 재범이 본래 외꺼풀인 자신의 눈을 부릅떠 마치 쌍꺼풀이 있는 듯 찍힌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속 재범은 자신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외꺼풀 눈에 힘을 줘 억지로 두꺼운 쌍꺼풀을 만들어 다소 느끼해 보이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접한 재범의 팬들은 “우리가 좋아한 건 응삼이가 아닌 재범이다. 쌍꺼풀 수술만은 참아주면 안 되겠니?”, “너의 눈은 이미 너만의 것이 아니란다. 수술했다간 고소할거다.” 등 쌍꺼풀 없이 긴 눈꼬리가 매력적인 재범 본래의 눈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재범은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가수 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net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대중음악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시즌 내한공연 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7만 7000~9만 9000원. 1544-1555. ●‘유 레이즈 미 업’의 크로스오버 듀오 시크릿가든 내한공연 8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만~12만원. (02)599-5743. ●고(故) 김광석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함께 노래하는 동물원 콘서트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8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4만 4000~5만 5000원. (02)6080-5643.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대표 보컬 문진오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10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3만 3000원(예매 3만원). (02)326-0933. ●영국 출신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컬럼 첫 번째 내한공연 1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 9만 9000원. (02)563-0595. ●브라질 디바 베벨 질베르토 첫 번째 내한공연 10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10만원. 1577-5266.
  • 걸그룹·해외팝스타 ‘들뜬 입맞춤’

    걸그룹·해외팝스타 ‘들뜬 입맞춤’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음악인들의 파트너십이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윈윈 전략이다. 국내 대중음악의 탄탄한 실력과 높아진 위상이 반영된 산물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R&B계의 차세대 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 ‘인 마이 헤드’(In my head)가 최근 국내에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다. 동시에 플라이투더스카이에서 솔로로 독립한 브라이언이 우리말로 리메이크한 ‘인 마이 헤드’도 나왔다. 데룰로의 노래는 현재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8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 출신 R&B 스타 크레이그 데이빗이 휘성과 손잡았다. 데이빗은 국내에 베스트 앨범을 내놓았고, 휘성은 이 앨범의 머릿곡인 ‘인섬니아(Insomnia)’를 번안해 불렀다. 뮤지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새 작품이자 ‘오페라의 유령’ 후속작인 ‘러브 네버 다이스’(Love never dies)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한국 특별음반에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부른 한국어 주제가를 따로 담았다.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가든도 새 앨범의 한국 특별음반을 내며 국내 파페라 가수 카이가 부른 ‘디드 아이 낫 러브 유’(Did I not love you)를 실었다. 지난달 한국계 팝스타 에이머리는 힙합곡 ‘허드엠 올’(Heard’Em All)을 국내 걸그룹 포미닛과 함께 부른 버전으로 따로 수록한 4집 ‘인 러브 & 워’ 한국 특별판을 발매했다. 에이머리는 2007년에도 세븐과 듀엣을 이룬 리믹스 버전 ‘테이크 컨트롤’을 3집에 포함시켜 화제를 불렀다. 같은 해 크로스오버 팝밴드 스위트박스의 멤버 제이드 빌라론은 백지영과 듀엣을 한 싱글곡 ‘크러시’를, 파페라 가수 폴포츠가 국내 여성 파페라 그룹 일루미나와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발표한 경우도 있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사례는 데룰로-브라이언의 파트너십이다. 미국 현지에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곡을 같은 시기에 한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드문 사례이기 때문이다. 데이빗-휘성에 이어 데룰로-브라이언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사시킨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미국 본사에서 데이빗-휘성의 사례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면서 “데룰로-브라이언 프로젝트 때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본사가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한국을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거점으로 판단한 것 같다는 분석이다. 앨범은 내지만 한국 활동이 적을 수밖에 없는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이러한 국내 가수와의 제휴는 노래를 사장시키지 않고 살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국 음악의 영향력이 강한 동남아 시장까지 겨냥한 포석이라고 국내 업계는 보고 있다. 국내 음악인들로서는 해외 스타와의 작업을 통해 국내외 인지도 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 발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이지만 국내 음악인들의 실력과 위상이 높아지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게 가요계의 중론이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우리 대중음악계가 선진국과 어깨를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음악적 노하우를 쌓았고, 로컬리즘을 탈피해 글로벌리즘으로 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산업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시장을 갖게 되는 셈이고, 예술적 측면에 있어서는 해외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파트너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카이, 시크릿가든과 손잡고 클래식차트 1위

    카이, 시크릿가든과 손잡고 클래식차트 1위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가 뉴에이지 밴드 시크릿 가든과 의기투합한 곡으로 클래식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시크릿 가든의 정규앨범 ‘위드 스페셜 게스트’(With Special Guest)에서 카이가 가창한 신곡 ‘운명의 연인에게’(Did not I Love You)는 싸이월드 클래식 음원차트에서 1위로 데뷔했다. ‘운명의 연인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기쁨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가사와 시크릿 가든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카이의 분위기 넘치는 보컬이 만난 러브송이다. 싸이월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1위를 차지했던 다른 곡들에 비해 매출액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크다.”며 “두 팀의 만남에 대해 음악팬들의 기대가 컸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이는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시크릿 가든의 전국 투어 내한 공연에 단독 게스트로 초청됐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클래식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이, 차트 10주 1위에 시크릿가든 협연까지

    카이, 차트 10주 1위에 시크릿가든 협연까지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가 데뷔 3개월 만에 클래식 차트 10주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시크릿가든의 내한공연 협연 파트너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카이는 지난달 2일 발표한 싱글 ‘이별이 먼저 와 있다’로 도시락,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들의 클래식 음원 주간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카이는 지난해 12월 김형석 프로듀서가 작곡한 데뷔곡 ‘벌’로 5주간 정상을 차지한 바 있어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10주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세계적인 뉴 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의 오는 4월 내한 공연에 협연 파트너로 선정돼 5개 도시 투어 일정에 함께 오른다.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의 원곡자이자 국내에도 100여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시크릿 가든은 카이의 목소리에 대해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극찬하며 협연을 희망해온 국내의 톱 가수들을 뒤로하고 카이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카이가 함께 하는 시크릿 가든의 내한공연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고양시 고양아람극장, 서울 세종문화회관,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 사진 = 유니버설 뮤직 클래식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히트상품 뜯어보기] 미스터피자 코스닥상장 이끈 오~ 게살몽땅

    [히트상품 뜯어보기] 미스터피자 코스닥상장 이끈 오~ 게살몽땅

    샹송 ‘오 샹젤리제’를 ‘오~게살몽땅’으로 바꿔 부른 CM송으로 익숙한 미스터피자의 게살몽땅 피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이어 2달만에 100만판이 팔렸다. 신제품 출시 뒤 이벤트 기간이 끝난 뒤에도 1년 동안 300만판이 팔렸다. 이 회사 단품 피자 메뉴의 1년 평균 판매량은 120만판이고,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쉬림프골드 피자가 4년동안 1000만판이 팔려 연 평균 250만판씩 팔렸다. ●불황 뚫고 상반기 28% 성장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13일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외식업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 들어간 지난해 말 게살몽땅이 히트를 치면서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22% 성장한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나홀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코스닥 상장을 이루기도 했다.”고 말했다. 게살몽땅이 미스터피자 성장의 수훈갑이었다는 설명이다. 게살몽땅 성공의 비결은 이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미스터피자는 자부했다. 100% 국내산 홍게살, 그것도 단가가 비싼 다리살을 토핑한 게 이 회사가 주고객층으로 삼는 여성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졌다. 쉬림프골드로 대표되는 해산물 피자를 만들며 축적한 강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셈이다. 국내산 홍게살을 올리기까지는 두 번의 고비가 있었다. 원가 인상 요인을 무릅쓰고 채택을 결정하는 게 첫번째 고비였고, 물량을 확보하는 게 두번째 고비였다. 금어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열달 동안 생산되는 홍게살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서다. 연간 일본으로 수출되는 양이 2300t으로 전체 물량의 80%를 차지하고 나머지도 미국 등지로 수출되는 상황에서 매달 60t의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앞서 한 국내업체가 홍게살 매입 계약을 했다가 중간에 일방적으로 해지한 적이 있어서 조업단체와 가공업체의 신뢰를 얻기도 힘들었다. ●국내값 지렛대로 홍게 수출 협상 게살 구매를 담당한 미스터피자 이평섭 대리는 “처음에 피자를 내놓고 4개월 동안은 매달 소진하는 40~50t에 여유물량을 더해 60t씩을 확보하기 힘들었다.” 면서 “매주 2차례씩 현장에 내려가 확인하고 현장에 도우(dough) 드림팀이 내려가 도우쇼와 피자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축제인 대게 축제도 지원하면서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게살몽땅이 게살의 국내 수요를 늘려주면서 게살 제조업체들도 내수 가격을 지렛대 삼아 일본 업체와 가격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이 대리는 뿌듯해했다. 홍게살은 최근 미스터피자가 새롭게 내놓은 베셀로 피자에도 올라갔다. 베셀로 피자는 게살몽땅·쉬림프골드·시크릿가든·포테이토골드를 한 판에 담은 제품이다. 창립 19주년 기념 토핑이지만 이 가운데 게살몽땅은 시장 환경이 어려웠던 순간 국산 재료로 원가를 높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회사를 구한 제품으로 기록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식탁이 쿨~하다

    식탁이 쿨~하다

    라일락 꽃 향기를 흩날리던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여름 분위기가 완연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의 첫 단추를 식탁에서 풀어보면 어떨까. 시원하고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한, 그런 기분좋은 식탁 말이다. 소박한 국수 한 그릇이라도 좋다. 싱그러운 여름에 색다른 기쁨을 줄 행복한 그릇을 만나 보자. 여름 식탁에 올릴 그릇은 색과 질감의 조화가 우선이다. 지나치게 강한 색, 화려한 문양의 그릇은 한두 개 포인트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정민씨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단색 제품과 투명한 유리 제품을 섞어 쓰면 시원하면서도 멋있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핀란드의 모던 디자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탈라와 크레이트앤배럴, 이케아 등 대중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시크릿가든앤코(www.sgnco.co.kr)’를 추천한다. 아무래도 입맛 떨어지는 여름에는 밥상도 소박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에는 대나무, 아이비, 꽃 등의 자연을 이용하면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준다.‘우리그릇 려’의 박은숙 관장이 추천한 작가 이천수의 그릇은 흙에서 바로 꺼낸 듯 어딘가 이지러지고 둥글려진 모서리이지만 오히려 무심함이 멋스럽다. 국수를 담는 면기와 여러가지 반찬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접시가 여름에 특히 실용적이다. 특히 흙으로 만든 그릇은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 찬 음식은 더 차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드시 값비싼 명품 그릇을 써야만 식탁이 고급스럽고 화려해지는 것은 아니다. 먹고 남은 전복 껍데기부터 로얄 코펜하겐까지 다양한 종류의 그릇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이효재(디자이너·한복집 ‘효재’ 대표)씨는 아무리 비싼 그릇이라도 제대로 어울리는 음식을 담았는지, 또 그 날의 기분에 어울리는지에 따라 그릇의 가치도 달라진다고 말한다. 요즘 젊은 층이 좋아하는 화려한 패턴의 세라믹 그릇들은 가볍고, 색이 다채롭다는 점이 좋다. 이렇게 화려한 그릇은 실용성보다 장식성을 우선하는데 식사를 겸한 와인 파티 등 사람이 많은 날 사용하면 빛을 발한다. 화려한 패턴으로 유명해진 프렌치불의 디너용 접시. 톡톡 튀는 색깔과 문양의 접시는 장식용으로도 좋지만 특별한 날의 뷔페 상차림에 이용해도 좋다. 들고 다니며 먹는 음식은 가벼운 세라믹 소재가 그만이다. 요즘은 그릇을 세트보다 단품으로 구입하는 추세다. 서울 남대문 C동 그릇도매상가(02-776-9311) 3층은 계절별로 유행할 제품을 가장 빠르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잘 나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도 이 곳에서 구입하는 제품들이 많다고 한다. 주부들이 많이 찾는 일식 밥그릇과 면기는 5000∼1만원 내외로 저렴해서 인기가 높다. 다양한 종류의 수입 제품들도 있으나 계절별로 자주 바뀌니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최은선 스타일칼럼니스트 aleph@nate.com ■ 강한 색에 화려한 문양은 포인트로만…단색에 유리제품 Good~ ●보타닉 문양은 티·커피 테이블에 화려한 꽃과 식물 패턴의 포트메리온이나 로열 덜튼 등은 주로 유럽풍 앤틱 테이블을 동경하는 주부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너무 화려한 문양 때문에 텁텁함을 느낄 수 있으니 여름에는 야외에서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보타닉 문양 제품의 가격은 커피잔 세트(1인 기준)가 1만∼3만원대, 디너용 접시가 1만∼5만원대로 다양한 편이다. ●단색과 덜 무거운 유리 소재로 고급스럽게 북유럽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단색 컬러가 특징. 모던한 디자인으로 여름에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 로얄 코펜하겐의 가장 오래된 디자인인 ‘블루 플루티드 플레인’은 커피잔 세트(1인 기준)가 14만원대이며, 디너용 접시가 18만원대이다. 이탈라의 시원한 울트라 마린 컬렉션의 물잔은 1만원대, 디너용 접시는 2만∼5만원 정도다. ●핸드메이드 그릇은 섬세한 느낌, 투명한 컬러 선택 손맛이 느껴지는 핸드메이드 그릇은 감각적일 뿐 아니라 음식의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 여름에 사용해도 좋다. 단 가급적 진한 색깔, 투박한 질감을 피할 것. 여름에는 섬세한 핸드메이드 디자인의 접시와 면기들이 인기다.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해 전시, 판매하는 ‘우리그릇 려’와 신세계 리빙 멀티 숍인 피숀은 핸드메이드 제품의 유행을 살필 수 있는 곳.‘우리그릇 려’에서 여름에 가장 많이 팔리는 면기는 6만∼12만원선, 디너용 접시는 15만원선이다. 섬세한 질감과 독특한 꽃 모양으로 인기 많은 피숀의 ‘자르스’는 디너용 접시가 4만원선이다.
  • ‘마드리갈 싱어스’ 세계 7위 왜?

    필리핀은 기악분야에서 세계 음악계에 그다지 출중한 음악가들을 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합창으로 넘어가면 사정은 달라진다. 독일의 전문지 ‘Chor(합창)’가 1996∼2005년의 활동을 평가한 ‘세계 10대 합창단’에 당당 7위에 이름을 올린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마크 안토니 카피오 지휘로 내한공연을 갖는다.24일 통영시민문화회관,26일 인천시민회관,27일 천안 하늘중앙교회,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다. 필리핀이 합창 강국으로 떠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불행한 역사도 한몫을 했다. 필리핀은 1565년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다. 스페인은 1571년 마닐라를 식민지배의 중심지로 삼고 가톨릭을 보급했다. 합창은 가톨릭 전례에서 빠질 수 없었던 만큼 이후 유럽의 교회 음악이 끊임없이 이식됐다. 필리핀은 1946년 7월 독립한 이후 ‘오랜 기간의 식민지 지배와 급속한 현대와의 물결 속에서 상실되어 가는 주체성을 찾아 발전시킨다.’는 것을 문화정책의 기본목표로 삼았다. 인구의 85% 이상이 신봉하는 가톨릭은 이미 식민지배의 유산이 아니라 토속화된 전통이 되어 있었고, 합창은 발전에 가속도가 붙게 된다.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스는 1963년 국립 필리핀 대학 교수였던 안드레아 베네라시온이 결성했다. 대표급 음악인의 배출창구인 만큼 이 나라 합창 역사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후 마드리갈 싱어스 단원 출신들은 필리핀 전국에 수백개의 합창단을 새로 조직하는 등 필리핀 합창 발전의 젖줄이 된다.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스는 1990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합창제에 초청된 이후 가장 자주 초청되는 외국 성인 합창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은 2005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를 보면 비록 이들의 조국이 경제적으로는 뒤떨어졌지만, 이들의 합창 문화는 얼마나 앞서가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우선 멘델스존의 ‘사냥의 노래’에서부터 하비에르 부스토와 킨리 랭 등 현대 작곡가의 성가와 클레어 클로닝어와 마크 헤이스의 복음성가는 ‘마드리갈 싱어스’란 이름처럼 이들의 음악이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또 박지훈이 편곡한 ‘봄날’과 ‘도라지꽃’에서는 ‘한국 사람보다 한국 노래의 시김새가 더 좋은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그룹 ‘시크릿가든’을 이끄는 롤프 러브랜드와 그룹 ‘퀸’의 리더였던 프레디 머큐리, 그리고 마이클 잭슨까지 과거와 현재, 성(聖)과 속(俗)을 섭렵한다.2만∼6만원.(02)2068-8000.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신영옥·시크릿가든 새달 합동콘서트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신영옥과 클래시컬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이 한무대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한다. 새달 8일(오후 7시30분)과 9일(오후 5시)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어 동양적 정서와 유럽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진 신비한 선율을 선사한다.11일(오후 7시30분)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도 공연할 예정. 신영옥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지난 90년 3000명이 출전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최근엔 크로스오버 앨범 ‘My Songs’를 발표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노르웨이 출신 키보드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롤프 러블랜드와 아일랜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피오뉼라 셰리가 주축이 된 뉴에이지 그룹.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히트곡 ‘Songs from a Secret Garden’이 삽입되면서 국내팬들에게 알려진 뒤 MBC ‘애인’‘신데렐라’ 등 드라마와 영화 ‘선물’,각종 CF의 배경음악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크릿 가든의 연주로 신영옥이 노래하는 ‘Nocturne’‘You Raise me Up’‘Adagio’,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불러 히트했던 ‘Heartstrings’를 비롯해 시크릿 가든의 피아노 반주곡 등 20여곡을 감상할 수 있다.(02)599-5743. 때마침 신영옥이 참여한 시크릿가든의 베스트 앨범이 발매돼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하고 있다.신영옥은 시크릿가든이 자신들의 최고 히트곡 ‘Adagio’에 영어 가사를 붙여 헌정한 ‘Swan’을 포함해 ‘Hymn To Hope’‘Song from a Secret Garden’ 등 세 곡의 보컬을 맡았다.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 중 발췌한 라이브 트랙 10곡을 포함해 2장의 CD에 총 30곡이 담겼다.유니버설 뮤직. 이영표기자 tomcat@˝
  • ‘리모델링’ 세종문화회관 재개관-권위주의 상징 VIP석 역사속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1년 동안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28∼29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야제가 사실상의 재개관 공연이다.318억원을 들인 개선공사로 하드웨어는 이제 ‘국가대표급’ 공연장으로 손색이 없는 수준이 됐다.오는 5월8∼9일 소프라노 신영옥과 뉴에이지그룹 시크릿가든의 합동공연까지,70여일 동안 벌어지는 재개관 페스티벌의 의미를 점검해 본다. ●당초 건축목적은 통일주체국민회의 회의장 개선공사로 대극장은 3822석의 다목적홀에서 수준급 음향을 자랑하는 3075석짜리 공연장으로 거듭났다.그러나 세종문화회관은 당초 다목적홀도 아닌 통일주체국민회의 회의장으로 추진됐다. 1972년 세종문화회관 터에 있던 서울시민회관이 불타자,이른바 ‘10월 유신’으로 영구집권 체제에 들어간 박정희 대통령은 5000명이 들어가는 통일주체국민회의 회의장으로 만들고,국제회의장으로도 쓴다는 생각을 가졌다.남북회담을 계기로 북한 공연장에 질 수 없다며 1972년 국립극장을 신축했지만,박 대통령이 그곳에서 아내를 잃고는 세종문화회관에 더욱 애착을 가졌다. 그러다 1975년 광복30주년 기념음악제가 성공을 거두면서 일년 내내 비워 두어야 하는 회의장보다는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이 좋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문화계 인사들로 새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는 5000석에서 1000석 이상을 덜어냈다. 잠정적으로 쓴 서울문화회관이라는 이름은 개관 1년 전 월탄 박종화 선생의 제안을 박 대통령이 받아들임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으로 바뀌었다.개관일은 1978년 4월14일이었는데,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 경축행사가 열리는 만큼 ‘김빼기’로 결정됐다는 것이 개관기념예술제 사무총장을 역임한 음악평론가 이상만씨의 회고이다. 이른바 VIP석은 1994년 일반에게 개방됐다.1993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권위주의 청산 작업이 벌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2층 한복판에 만들어진 VIP석은 사실상 대통령의 전용공간이었다.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VIP석은 완전히 사라졌다. ●28~29일 빈 필하모닉 재개관 기념 연주회 빈 필하모닉이 내한한다는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대는 지났다.물론 ‘빈 필하모닉 위크’라는 이름으로 거의 해마다 7∼8차례 연주회를 갖는 일본에 비해 시장 규모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하지만 빈 필은 지난해에도 예술의전당은 물론 서울월드컵경기장 야외공연과 불과 1000석짜리 통영시민문화회관 연주회에 흔쾌히 참여하는 등 우리 음악계를 각별히 대우한다.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이 우리 음악 수준을 평가하는 것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드러난다.28일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미완성’과 브루크너의 교향곡 2번,29일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과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이다.빈 필하모닉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정통 독일 레퍼토리다. 주목을 끄는 것이 브루크너 2번.일본의 얘기지만 ‘말러 다음은 브루크너’라고들 한다.클래식 마니아들이 말러에 심취한 다음 흔히 브루크너에 탐닉한다는 뜻이다.요즘 한국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그만큼 음악감상 수준이 높아졌다는 얘기다.그런 점에서 빈 필하모닉을 재개관 페스티벌의 전야제로 선택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 다만 당초 29일 예정한 빈 출신 현대 작곡가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에 나오는 3개의 소품을 루마니아 작곡가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광시곡’으로 뒤늦게 바꾼 것은 빈 필하모닉보다도 주최측인 MBC가 우리 수준을 오히려 낮추어 보는 때문은 아닐까. ●파이프오르간 활용 못해 아쉬워 1978년 세종문화회관이 개관하면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뭐니뭐니 해도 파이프오르간이었다.독일의 칼 슈케사(社)가 만든 파이프오르간 설치는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가 강력히 추진했다. 김 총리는 “일본 NHK홀 것 보다 하나라도 더 커야한다.”고 지시하여 손건반이 NHK 것 보다 하나 많은 6개 짜리가 설치됐다고 한다. 개관 예술제에서 오스트리아의 한스 하젤백과 영국의 제니퍼 베이트,한국의 윤양희 곽동순 유회자 등이 잇따라 독주회를 갖는 등 서울의 명물로 등장했다.하지만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소문을 입증하는 듯 이번 재개관 페스티벌에서는 파이프오르간을 주제로 한 연주회가 아예 없다. 지난 15일에는 새로운 무대막이 설치되어 호평을 받았다.김병종 화백의 수묵화 ‘생명의 노래’다.역동성과 생명력,자연과 인간의 만남에 주안점을 둔 작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개관 당시에는 서양화가 권옥연 화백의 작품이 있었다.십장생도를 수놓은 작품이었으나,2000년 불이나 일부가 타버렸다.이 작품을 되살리는 것이 어려웠다면,권위주의 유물도 아닌 만큼 완전히 폐기되기 전에 권 화백의 무대막을 일부라도 영구 전시하여 역사를 살리는 것은 어떨까. 그때나 지금이나 변치않은 대목도 있다.높은 티켓값이 주머니가 가벼운 관객을 울리고 있는 것은 똑같다. 서동철기자 dcsuh@˝
  • 팝과 클래식 사이 어디쯤… “감성 주파수 맞춰보세요”/ ‘시크릿가든’등 해외뮤지션 3팀 내한공연

    초여름 늦은 오후.후텁지근한 바깥공기를 피해 냉방잘된 티켓박스 앞에 서는 기분은 꽤 근사할 것이다.그것도 팝과 클래식 사이 어디쯤에다 감상주파수를 맞춰 놓고 ‘낭만적 국외자’로 마구 풀어져도 좋을 무대를 찾았다면…. 해외 인기 뮤지션들의 풍성한 내한무대가 줄을 잇는다.먼저 재즈 마니아들에게 희소식.네덜란드의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처음으로 내한한다.1984년 결성된 이들은 그동안 몸값이 비싸,국내 공연 기획사들이 먼발치서 군침만 흘려온 세계 정상급 재즈밴드.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베이시스트 프란츠 반 회벤,드러머 로이 다커스로 구성된 트리오는 재즈명곡·영화음악·클래식 소품·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이후 지난해 ‘The jewels of the Madonna’까지 8장의 앨범을 냈다.새 음반 ‘Europa’도 내한에 맞춰 국내 출시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동안의 인기곡들을 추려 들려줄 예정.온화하고 로맨틱한 사운드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어려운 재즈가 싫었던 이들에겐 안성맞춤.15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487-7800. 북유럽의 로맨틱한 선율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또 있다.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노르웨이 그룹 ‘시크릿 가든’.애조띤 선율의 동양적 정서가 그득한 ‘Song from a secret garden’등 대표곡이 국내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폭발적 인기를 누려온 이들은,지난해 새 앨범 ‘Once in a red moon’을 국내 발매해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롤프 러블랜드의 담백한 건반,피오뉼라 쉐리의 애조띤 바이올린은 이번엔 특별히 지방팬들을 찾아갈 예정.부산·대전·전주·광주·수원 등 지방 5개도시를 19일부터 하루씩 순회하며 대표곡들을 들려준다.1588-7890. 미국 출신의 팝피아니스트 짐 브릭만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다.깔끔한 뉴에이지 선율부터 팝발라드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럽고 경쾌한 무대다.브릭만의 최고 히트곡 ‘Valentine’을,인기가수 박화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부른다. 박화요비는 이달 국내 출시될 브릭만의 9집 앨범에서 ‘Valentine’을 브릭만의 연주에 맞춰 불렀다.연인들에게 잘 어울릴 로맨틱 콘서트.1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8-4480. 황수정기자 sjh@
  • 새음반/ 김지연의 프로포즈 등

    ◆김지연의 프로포즈-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크로스오버 앨범.카치니 피아졸라 테오도라키스 시크릿가든 보로딘 헨델 등.IDC. ◆금호현악사중주단- 안단테 포 유-차이코프스키 ‘안단테 칸타빌레’,바버현악사중주 1번 등 느린 악장.아울로스. ◆바흐,6개의 무반주 첼로 조곡- 첼로 대니얼 샤프란.멜로디아-아울로스.(2CD). ◆박초월 바디 최난수창 수궁가- 고수 이성근.박초월 바디를 충실히 전승한 최난수 소리의 진면목.신나라.(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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