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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end inside] 트위터로 살펴본 2011년 월별 이슈는

    [Weekend inside] 트위터로 살펴본 2011년 월별 이슈는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아랍의 봄’, ‘월스트리트 시위’ 등 지구촌 곳곳에서 민주화와 반금융자본 시위를 촉발했고, 국내에서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서울시장 선거 등 굵직한 현안마다 이슈를 만들어 냈다. 한국인이 올 한 해 트위터 공간에서 공감하고 소통한 얘깃거리는 무엇일까. 30일 SNS 분석업체 코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트위터상에서 올 한 해 한글로 주고받은 멘션(말한 내용) 5억 9960만건을 분석한 결과 트위터 소통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휴가철인 8월과 10·11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4997만건씩 오가던 트위터 멘션은 8월 들어 전체의 10.9%인 6549만건에 달했고, 10월과 11월에도 각각 6309만건(10.5%), 6582만건(11%)을 기록했다. 1월에는 대한민국 여심을 흔든 SBS 주말 미니시리즈 ‘시크릿가든’(8890건)이 화제였고, 2월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8만 105건), 재스민 혁명으로 촉발된 이집트 시민혁명(2만 2271건) 등이 트위터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3월에는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일본 대지진’(20만 6550건)과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나는 가수다’(6만 5819건)가 회자됐다. 4월에는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지아·서태지 결혼·이혼 사건’(15만 8587건)이 단연 화제였고, 6월에는 대학가를 들끓게 한 ‘반값등록금’(5만 9843)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8월에는 휴가(23만 1380건)와 8월 3일 5집 앨범을 발표한 슈퍼주니어(17만 6555건) 관련 멘션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4만 3676건), 희망버스(1만 7333건)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에는 후보자 등 서울시장 선거 관련 멘션이 136만건을 넘으며 1위에 올랐다. 11월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26만 6618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26만 2151건)이 최대 화두였다. 12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18만 8194건)이 트위터 공간에서 많이 언급됐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트위터 멘션에서 나, 너, 우리 같은 인칭 대명사나 ‘ㅋㅋㅋ’ 등을 제외하고 출현 빈도가 높은 단어를 중심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올 최고 유행어는 “애매합니다잉~”

    올 최고 유행어는 “애매합니다잉~”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유행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시사 코미디가 인기를 얻으면서 세태를 풍자한 말이 유난히 히트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시크릿’ “이게 최선입니까?” 각인 그 중에서도 최고 히트어는 단연 “애매합니다잉~”. KBS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남자) 최효종은 ‘이불과 담요의 차이’ ‘쩍벌남(지하철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남자)의 기준’ 등 애매한 것을 정해 준다. “애매합니다잉~”이란 대사 속에 남의 눈을 의식하는 인간의 속물주의에 대한 풍자가 유쾌하게 묻어난다. 최효종이 국회의원 되는 법, 부자 되는 법 등을 유치원생들에게 강의하며 내뱉는 “어렵지 않아요.”도 비슷한 맥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프로그램의 ‘비상대책위원회’ 본부장 김원효가 입버릇처럼 외치는 “안돼~!”는 정부의 무사안일주의와 무능함을 비꼰다. 정부를 향한 풍자와 비판에서는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도 뒤지지 않는다. “쫄지마.” “가카(각하)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등으로 하반기 유행어 시장을 평정했다. ●‘최고사’의 “극뽁” “띵똥”도 회자 ‘나는 꼼수다’처럼 ‘나는’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다. 가수들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원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신만의 패션철학을 강조하는 개그맨 정형돈이 연예계의 소문난 패셔니스타인 가수 지드래곤을 향해 “지드래곤, 보고 있나.”를 외치면서 촉발된 “○○, 보고 있나.”도 큰 사랑을 받았다. 터무니없는 자신감을 과시할 때, 곧잘 인용되는 표현이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 앓이’를 자아냈던 극 중 주인공 김주원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와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등도 대중의 뇌리에 오래 남은 대사다. 또 하나의 화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과 구애정(공효진)이 주고받은 ‘극뽁’(극복) ‘충전’ ‘띵똥’(딩동) 등도 오랫동안 회자됐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종석(이종석)이 두 주먹을 볼에 대며 애교스럽게 말하는 ‘뿌잉뿌잉’도 사랑받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Weekend inside-두 얼굴 금융권] 부자 고객에겐 해결사 자처 ‘저자세’

    [Weekend inside-두 얼굴 금융권] 부자 고객에겐 해결사 자처 ‘저자세’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입고 나온 케이프(망토) 코트를 사고 싶은데요. 신민아가 ‘강심장’에 출연할 때 입은 밀리터리 점퍼는 어느 브랜드 제품인가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 30대 여성 A씨는 TV에 출연한 연예인이 입은 옷이 사고 싶을 때면 옷가게가 아닌 삼성카드에 전화를 건다. A씨의 요청을 접수한 프리미엄 마케팅팀 내 ‘라움’ 컨시어지(concierge) 데스크 매니저는 “고객님, 바로 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바쁘게 움직인다. 먼저 연예인의 매니저와 코디네이터에게 연락해 그 옷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임을 확인한다. 프랑스 본사에 전화를 걸어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세를 포함한 옷의 가격을 A씨에게 알린다. 옷 값을 결제하면 2~3일 후 배송이 완료된다. A씨는 한달에 두번 이런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옷을 구입하고 있다. 연회비가 200만원인 신용카드 라움의 회원이라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부자 고객을 사로잡으려는 금융권의 쟁탈전이 뜨겁다. 경기가 나쁘고 시장이 불안할수록 금융회사가 믿을 수 있는 건 수입이 안정적인 부자뿐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한국의 부자는 13만명. 이런 ‘슈퍼리치’ 유치를 위해 금융회사들이 꺼내 든 카드는 컨시어지다. 컨시어지는 중세시대의 집사 또는 하녀를 일컫는 말로 어떤 부탁이든 척척 들어주는 해결사 서비스를 뜻한다. 금융상담을 해주는 고객센터가 아니라 시시콜콜한 요청까지 해결해주는 일종의 심부름센터인 셈이다. 금융권에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국민은행이다. 2008년 9월 ‘스타아우름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예금액이 3개월 평균 5억원 이상이고 월 평균 이익이 500만원 이상인 기업고객 임원 등이 가입대상이다. 카드업계는 연회비 100만원 이상의 초우량 고객(VVIP) 카드 회원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라움과 현대카드 ‘더블랙’의 격돌 양상이다. 삼성카드는 2009년 10월 라움 출시를 위해 벤츠,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업체와 하얏트, 인터컨티넨탈 등 유명 호텔의 서비스 직원 13명을 영입하고 컨시어지 전문 업체인 퀸터센셜리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현대카드도 같은 해 5월 24시간 고객 상담을 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를 신설했다. 증권업계도 올해부터 컨시어지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4월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맡긴 최우수 고객인 ‘프리미어 블루 멤버스’를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증권도 5월 ‘QnA 프리미어 멤버스’를 내놓고 6000명의 VVIP 고객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심부름 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아직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한번 이용해보면 큰 만족감을 느끼고 또 찾는다고 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라움 회원의 80%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하고 전체의 60%는 두 번 이상 이용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000명의 블랙 회원 가운데 약 40%가 서비스를 이용했다.”면서 “첫 해에는 100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올해 말이면 누적 건수가 80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는 월 평균 1000건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리뷰] 하지원의 ‘7광구’ 뚜껑 열어보니…

    [리뷰] 하지원의 ‘7광구’ 뚜껑 열어보니…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인 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로 등극한 하지원의 출연과 1000만 관객 영화 ‘괴물’을 잇는 ‘한국표 괴수영화’의 새로운 탄생, 국내 최초 아이맥스3D 개봉이라는 팩트 만으로도 ‘7광구’는 올 여름을 강타할 ‘괴물급 블록버스터’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원으로 시작해 하지원으로 끝난다 ‘7광구’의 주축은 역시 하지원이었다. 국내에서 이만한 액션을 소화할 여배우가 하지원 뿐이라는 영화제작사 측의 홍보는 거짓이 아니었다. 드라마 ‘다모’를 시작으로 최근작 ‘시크릿가든’에서 자랑해온 액션솜씨를 한껏 자랑한다. 덕분에 영화 내내 구르고 뛰고 (오토바이를)타는 하지원의 모습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하지원의 ‘팬심’이 굳건한 관객이라면 더 없이 행복할 작품이다. 문제는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이 하지원으로 시작해 하지원으로 끝난다는 사실. 안성기와 오지호 등 주변 인물들의 활약을 기대하면 실망만 남는다. 심지어 또 하나의 주인공인 ‘괴물’도 표독스러운 성질에 비하면 출연분량은 기대 이하다. 만약 괴물이 실존했다면 주인공 급 캐스팅에 영향력 없는 캐릭터로 제작진과 마찰을 빚었을 것이다. 위의 상황은 영화 전반을 이끄는 하지원의 역할이 그만큼 막대하다는 것을 뜻한다.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긴 머리, 큰 키와는 거리가 먼 하지원이지만 액션은 졸리와 대적해도 지지 않을 만큼 안정돼 있다.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말투의 ‘길라임’이 조금 덜 보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따르긴 해도. ●괴물은 진화하지만, 괴물영화는 진화하지 못한다? ‘7광구’의 괴물이 국내 영화에서 보인 여타 괴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진화한다는 것이다. 각 단계에 맞게 몸의 외형과 크기, 피부가 달라진다. 새끼 괴물이었다가 쑥 자란 모습으로 ‘폭풍성장’하는 기타 괴수 영화와 달리 ‘7광구’의 괴물은 성장·진화 과정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자랑한다. 이렇게 괴물은 진화했지만, 괴물영화는 진화하지 못했다. 끈적끈적한 괴물의 체액은 지금까지 우리가 봐온 ‘에이리언’, ‘괴물’ 등의 영화에서 봐온 매우 친숙한‘소품’이다. 사투를 벌이는 석유시추선 내부 역시 ‘에이리언’의 우주선과 매우 흡사한데다 괴물을 무찌르는 유니크한 무기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의 부재다. 대부분의 괴물영화는 정치사회적 메타포를 발판삼아 진화해왔다. 여기서 발생하는 정치이념과 개인이 충돌하면서 교훈적 메시지가 탄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7광구’에는 이렇다 할 메시지가 없다. 게다가‘산유국의 꿈’과 ‘석유를 간절히 원하는 인간의 욕망’사이에 끊어진 다리(플롯)가 영화 전반을 공허하게 한다. 결국 영화 속 괴물은 진화했지만, 영화 자체는 진화하지 못한 셈이다. ●‘국내 최초 아이맥스 3D 괴물 블록버스터’가 주는 의미 아쉬움이 많지만 그럼에도 ‘7광구’는 ‘국내 최초 아이맥스 3D 괴물 블록버스터’라는 긴 수식어만큼이나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 3D가 만족할만한 입체감을 주진 못하지만 제작기간 5년, 국내 최초 아이맥스 3D 개봉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대한민국 영화의 볼륨이 껑충 부풀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아이맥스 상영관을 자의반타의반으로 외화에게만 내줘야 했던 영화관이나 관객 입장에서도 한결 뿌듯하게 관람료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최고의 자리는 언제나 변할 수 있지만, 최초의 자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7광구’는 대한민국 3D 블록버스터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지훈 감독의 말처럼 “10% 부족한 완성본”이긴 하나, 한국 영화의 기술이 어디까지 성장했는지 살피기엔 부족하지 않다.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송새벽, 이한위 등이 망망대해의 석유시추선에서 괴물과 맞서 고군분투를 벌이는 영화 ‘7광구’는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들이 탄 영화·드라마 속 멋진 車를 나도…”

    “그들이 탄 영화·드라마 속 멋진 車를 나도…”

    ‘그들이 타면 달라 보인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멋있고 예쁜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는 특별해 보인다.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저런 차를 타면 ‘멋져질 거야.’ 하는 환상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 회사들은 앞다투어 간접광고(PPL)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얻으면 협찬을 했던 차도 덩달아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영화와 드라마 속을 질주하며 매력을 높인 자동차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자동차 PPL 마케팅 붐 SBS 수목 드라마 ‘시티헌터’ 속 이민호의 ‘블루카’가 화제다. 멋스러운 외관과 디자인을 보면 억대의 외제차 같지만 실은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1900만원대 ‘벨로스터’다. 주인공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신은 물론 박민영과의 데이트신에 자주 등장하고, 이민호의 ‘대리 운전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민영이 폼나게 몰던 바로 그 차다. 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벨로스터가 등장한 이후 계약 문의가 급증하고 마이크로사이트(veloster.hyundai.com)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드라마 방영 이후 벨로스터의 일일 평균 계약 대수는 140여대까지 치솟았다. 방영 전보다 약 5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1일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 장면에 벨로스터가 나오고 나서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는가 하면 마이크로사이트의 하루 방문자 수도 기존의 6배 이상인 10만명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주인공과 신세대를 겨냥한 벨로스터가 잘 어울린다.”면서 “드라마 초반 자주 등장한 블루오션에 대한 계약과 문의가 늘어나는 등 드라마의 인기가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3’를 통해 자사 차량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영화에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카마로와 머슬카(고출력 차량)의 상징과 같은 콜벳, 쉐보레의 글로벌 경차인 스파크, 전기차 볼트, 임팔라, 크루즈, 아베오 등 다양한 차량이 등장한다.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로봇인 ‘범블비’인 카마로는 국내에서 지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3.6리터 V6엔진이 장착돼 31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스포츠카다.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지엠은 최근 쉐보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해 12월까지 모두 10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해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 있는 외관을 뽐낸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검정이 주를 이루며 차량 전면 범퍼에서부터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줄무늬가 역동성을 잘 드러낸다. 한국닛산도 MBC ‘최고의 사랑’에 인피니티 차량을 협찬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국민 배우 독고진(차승원)과 한물간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톱스타 독고진은 ‘올 뉴 인피티니M’을, 따뜻한 감성을 지닌 훈남 한의원장 윤필주(윤계상)는 크로스오버 차량인 ‘인피티니 FX’, 인기 가수 겸 MC인 강세리(유인나)는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성유리, 정겨운, 김남진, 민효린 등이 주축인 KBS ‘로맨스타운’에는 아우디가 차량을 지원한다. 극 중 재벌남 강건우는 ‘Q5 3.0 TDI’, 귀여운 독설가이자 완벽남인 김영희(김민준)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의 오픈카 ‘A5 카브리올레’를 타고 다닌다. ●“자연스럽고 효과도 높아” BMW의 경우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현빈의 애마 ‘뉴Z4’ 등을 협찬하며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광고보다는 드라마를 통해 자동차를 알리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효과도 높다.”면서 “앞으로는 드라마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과 연계한 문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시안컵 축구 한국 vs 일본 2011년 상반기 시청률 1위

    2011년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아시안컵 축구 한국-일본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KBS 2TV가 중계한 아시안컵 축구 한국-일본전의 시청률은 37.7%로 상반기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로 평균 시청률 36.4%를 기록했고, 3위는 SBS TV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가든’으로 평균 30.2%로 집계됐다.
  •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현빈, 군복무 중인 백령도서 수상 소감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현빈, 군복무 중인 백령도서 수상 소감

     현빈과 이병헌이 26일 저녁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TV부문과 영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백령도에서 군복무 중인 현빈은 녹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대상을 받았다.  그는 “훌륭한 선배들과 수상 후보로 거론돼 영광”이라면서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북도서 사수와 제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수상한 이병현은 “별로 키도 크지 않은 배우에게 이런 상을 줘 감사하다.”란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 최민식 선배님과 늘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앙숙처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김지운 감독께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TV부문>  ▲대상=현빈(시크릿가든) ▲남녀 최우수연기상=정보석(자이언트), 한효주(동이) ▲남녀 신인연기상=박유천(성균관스캔들), 유인나(시크릿가든) ▲연출상=이정섭(제빵왕김탁구) ▲극본상=김은숙(시크릿가든) ▲남녀 예능상=이수근(1박2일), 김원희(놀러와) ▲남녀인기상=박유천, 문근영 ▲교양작품상=‘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예능작품상=‘MBC 놀러와-쎄시봉콘서트’ ▲신인연출상=김원석(성균관스캔들)    <영화부문>  ▲대상=이병헌(악마를 보았다) ▲남녀 최우수연기상=하정우(황해), 탕웨이(만추), ▲감독상=이창동(시) ▲작품상=‘아저씨’ ▲남녀 신인연기상=최승현(포화속으로), 신현빈(방가?방가!) ▲시나리오상=육상효(방가?방가!) ▲신인감독상=김영탁(헬로우고스트) ▲남녀인기상=최승현, 박신혜    <특별상>  ▲공로상=신성일 ▲인스타일상=이민정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오스카 매니저 윤기원, 맨홀에 빠져 요도 파열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 매니저역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윤기원(40)이 맨홀에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원의 소속사인 트윈세븐 엔터테인먼트측은 “윤기원이 지난 1일 발을 헛디뎌 맨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윤기원은 사고 직후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후송돼 요도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윤기원은 이 사고로 관을 몸속에 집어넣는 수술을 받았고, 수술경과가 좋아 지난 주 퇴원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윤기원은 현재 통원치료 중이다. 그러나 윤기원은 이번 사고로 인해 출연예정이었던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자 관계자는 “맨홀에 빠지는 일이 흔히 일어나는 사건이 아닌데 윤기원 씨가 시트콤에 자주 출연하다보니 정말 시트콤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만큼 빨리 쾌차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윤기원, 맨홀 추락해 요도 부상…새 드라마 하차

    윤기원, 맨홀 추락해 요도 부상…새 드라마 하차

    배우 윤기원이 맨홀에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속사 트윈세븐 엔터테인먼트 측은 “윤기원이 지난 1일 발을 헛디뎌 맨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윤기원은 사고를 당한 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구로병원에 후송됐으나 요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윤기원은 수술경과가 좋아 지난주 퇴원했으며, 현재 통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기원은 이번 사고로 출연 예정이었던 MBC 새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자 관계자는 “맨홀에 빠지는 일이 흔히 일어나는 사건이 아닌데 윤기원 씨가 시트콤에 자주 출연하다 보니 정말 시트콤 같은 일이 벌어졌다.” 면서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만큼 빨리 쾌차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기원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의 매니저 역할로 감초 연기를 펼쳤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지원 근육량 최고…트레이너 “여배우 중 1등”

    하지원 근육량 최고…트레이너 “여배우 중 1등”

    배우 하지원이 근육량이 최고로 많은 여배우에 뽑혔다. 지난 10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으로 사랑을 받은 하지원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근황을 묻는 말에 “영화를 위해 탁구를 배우고 있다.”면서 “운동을 도와주는 트레이너가 여배우 중 근육량이 가장 많다고 칭찬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2PM 옥택연에 대해 “꼭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면서도 “서로 죽고 죽이는 역할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지원은 현재 영화 ‘코리아’에서 현역 시절의 현정화 선수 역을 맡아 탁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MBC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빈 재벌 서열 꼴찌 굴욕…사회지도층 아닌 평민?

    현빈 재벌 서열 꼴찌 굴욕…사회지도층 아닌 평민?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사회 지도층을 부르짖던 현빈이 가상 재벌 서열 꼴찌로 뽑히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는 최근 종영했거나 방영 중인 드라마 속 재벌 캐릭터들의 실제 재벌 서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후보에 오른 작품과 배우는 ‘시크릿 가든’ 현빈, ‘마이 프린세스’ 송승헌, ‘마이더스’ 김희애, ‘로열패밀리’ 김영애였다. ‘시크릿가든’에서 사회지도층임을 강조했던 현빈은 백화점 사장 역할로 그 이외의 소유 재산이 없어 최하위로 선정되는 수모를 당했다. 반면 송승헌은 극중 전자, 자동차, 호텔, 백화점 등을 소유한 대한그룹의 후계자이자 외교관 역할로 실제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를 합친 재산 규모를 자랑해 1위를 차지했다. ‘로열패밀리’의 김영애는 15개의 계열사를 포함한 JK그룹 회장으로 약 26조 원의 자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계 10위권으로 평가돼 실제 ‘한화그룹’과 비교되기도 했다. ‘마이더스’의 김희애는 인진그룹 총수로 재계 순위 40위에 올랐으며 연봉은 무려 220억 원이며 부동산, 투자회사, 쇼핑몰 등을 운영해 약 5조 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삼동’ 김수현, 17일 엠카서 라이브 무대 ‘기대만발’

    ‘송삼동’ 김수현, 17일 엠카서 라이브 무대 ‘기대만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천재가수 송삼동 역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수현이 깜짝 가수 데뷔에 나선다. 김수현은 오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국내 음악순위 프로그램에서는 최초로 ’드림하이’ OST인 ’드리밍‘(Dream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현은 드라마에서 이미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과 감수성을 뽐낸 바 있어 정식 무대에서 선보일 라이브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최근 ‘드림하이’, ‘시크릿가든’ 등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김수현, 현빈 등 배우들의 OST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면서 “이 같은 배우들의 OST 열풍과 더불어 김수현 또한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해외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드리밍’이 각족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단 한번 뿐인 스페셜 무대인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기작 검토와 함께 광고촬영과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수현의 스페셜 무대는 오는 17일 저녁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日강진 한국서도 쓰나미급 관심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日강진 한국서도 쓰나미급 관심

    환경의 역습으로 인한 지구의 재앙이 본격화되는 것인가. 지난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몰아친 대규모 강진과 쓰나미가 한국 사회 인터넷의 숱한 관심사를 한꺼번에 쓸어냈다. ‘열도 침몰’ 등 일부 극우적 환호성도 있었지만 철부지 네티즌의 목소리로 일축됐다. 한반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뭇 생명의 피해에 대한 비탄의 분위기, 원자력 개발 정책,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근본적 문제 제기 등이 주말 내내 인터넷을 휘돌았다. 지진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한반도 역시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압도적 1위였다. 3위에는 ‘상하이 스캔들’이 올랐다. 중국 여성 덩신밍(33)이 상하이 주재 전직 영사관들 및 직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교관의 기강 해이 등 단순한 스캔들을 뛰어넘어 한·중 간 외교 마찰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했던 정우성(위), 이지아(아래)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도되며 관심이 쏠렸다. 2위. ‘실제 연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에서부터 ‘대중화된 DSLR 카메라의 승리’라는 이야기까지 이어졌다. 11일 귀국한 정우성은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인기 절정에 오른 ‘까도남’ 현빈이 올해 초 송혜교와 헤어졌다는 소식이 4위를 차지했다. 연예계 안팎에서 구구한 소문이 돌던 끝에 양 측이 최근 공식 시인했다. 현빈의 해병대 입대 소식도 7위로 입소문을 탔다. 5위는 고(故) 장자연 자필 편지 공개 소식이었다. 고인이 남긴 23통의 편지가 공개되면서 편지에 등장하는 방송국 PD, 언론사 고위 관계자 등이 다시 한번 공분의 대상이 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만취 여중생 능욕 사진’은 6위에 올랐다. 6장의 사진 속 여중생은 길거리 혹은 모텔 등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쓰러져 있거나 옷이 벗겨져 있었다. 가수들이 등장해 노래 경쟁을 벌이는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부른 ‘꿈에’ 풀버전 음원이 유출된 소식은 8위를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 자체도 9위에 올라 뉴스메이커였음을 확인시켜 줬다. 서울 용산 모 초등학교에 침입해 여학생을 추행하고 달아난 괴한 소식은 10위에 올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아웃도어 브랜드 20~30대 잡아라

    아웃도어 브랜드 20~30대 잡아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20~30대 젊은 층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업체들이 해마다 신상품을 내놓을 때마다 ‘젊음’을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주 공략층은 등산을 즐기는 40~50대에 머물렀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해 뼛속 깊이 ‘젊은 DNA’를 지닌 신규 라인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 기능성은 기본으로 하고 자전거, 캠핑, 산책, 여행 등 일상생활처럼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편안한 디자인을 입혔다. 업계 관계자는 “‘이게 아웃도어 의류야’라고 놀랄 만한 옷들이 많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20~30대 고객의 비중을 20~25%로 추산한다. 아직 미미하지만 최근 아웃도어 매장을 찾는 젊은 층이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클라이밍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 K2 관계자는 “멤버십 신규 고객을 조사한 결과, 20~30대 고객이 2009년 21%에서 2010년 28%로 증가했다.”면서 “특히 중년 고객보다 젊은 고객 증가율이 최근 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후드티, 폴로티, 캐주얼 운동화 등 젊은 고객이 좋아할 만한 신제품을 갖춘 ‘클라이밍 라인’의 비중은 전체의 15% 정도.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차차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1위 노스페이스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20~30대를 겨냥한 ‘화이트 라벨’을 출시했다. 프린트가 들어간 레깅스, 폴로 원피스, 랩스커트, 야상 스타일의 방풍 재킷 등 기존 아웃도어 의류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깼다.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성가은 이사는 “캠핑, 트레킹,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입을 수 있는 신규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범 삼아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현재 비중은 작지만 차차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시즌 먼저 20~30대를 겨냥한 몇 가지 제품을 내놓고 고객의 반응을 살폈다. 결과는 대성공. 지난 시즌 모델인 이민정이 입은 사파리 스타일의 방풍 재킷은 일명 ‘이민정 재킷’으로 불리며 완판됐고, 그녀가 입었던 허리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숏 다운 점퍼’도 예상을 깨고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 ‘트래블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장 콜로나와 손을 잡고 젊은 감각을 입은 의류들을 대거 선보였다. 트래블라인의 비중도 15%로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이미지를 젊게 가꾸기 위해 서슴없이 젊고 멋진 빅모델 기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이승기·이민정을 써 재미를 톡톡히 본 코오롱스포츠는 올해도 대표 얼굴로 이들을 내세웠다. K2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이후 해병대 자원 입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린 탤런트 현빈을 모델로 세워 표정관리가 안 될 정도로 만족을 느끼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정식 모델은 아니지만 탤런트 이연희, 김민희 등을 내세운 화보로 젊은 층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네파’는 ‘스프리스’ 모델이었던 2PM을 엄청난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와 브랜드 얼굴로 내세웠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KBS1 밤 10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이 들어선 열대림의 자연은 인간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어디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콩고 열대림. 그래서 초기 아프리카를 탐험하던 유럽인들에게 콩고 열대림은 ‘암흑의 심장’이라 불렸다. 웨스턴 로랜드 고릴라, 보노보 등 유인원들의 유일한 안식처 콩고로 함께 떠나 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2 밤 8시 50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사무소 앞 큰 길가. 새로 지은 건물들 사이에 흙과 나무로만 지은 쓰러져 가는 집이 있다. 이 집엔 17년째 월세 5만원에 세들어 사는 할머니가 있다. 유독 추위가 심했던 이번 겨울 내내 면에서 지원받은 연탄을 아껴 쓰며 이불을 뒤집어쓰고 지낸 할머니를 위해 ‘체험 삶의 현장’이 나선다. ●수목 미니시리즈 로열 패밀리(MBC 밤 9시 55분) 공순호 회장을 찾아간 지훈은 인숙을 금치산자로 만들려는 계획에 대해 묻지만 공여사는 인숙을 불러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도록 시킨다. 다시 자신을 찾아온 지훈에게 공 여사는 JK그룹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하고, 지훈은 인숙에게 이제 자신이 인숙을 정가원에서 꺼내줄 차례라고 이야기한다. ●한밤의 TV 연예(SBS 오후 11시 15분) 이번 주 ‘한밤의 TV연예’에서 유인나가 MC로 첫 신고를 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버라이어티 영웅호걸을 통해 깜찍 발랄한 모습으로 많은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유인나가 기존 연예정보 MC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준비 했다는데…. 과연 첫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40분) 한정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드라마 제작진. 사극 드라마에선 재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인물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담당하는 팀은 언제나 바쁘다. 요즘 인기리에 방송 중인 의학 드라마에서 부검 장면을 위해 시체 모형을 만들어 내야하는 특수 분장 팀 등 눈코 뜰 새 없이 작업에 임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본다. ●아름다운 이야기<보석상자>(OBS 밤 11시 5분)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예기치 못한 위기와 절망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한때 잘 나가던 개그맨에서 시각장애인이 된 이동우가 데뷔 17년 만에 토크쇼를 진행한다. 거리의 수호천사 수와진의 안상수가 보조MC로 나와 주인공들의 삶의 보석은 무엇일지 함께 들어 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김성오 “사이코패스 역? ‘아저씨’ 종석과는 달라요”

    김성오 “사이코패스 역? ‘아저씨’ 종석과는 달라요”

    배우 김성오가 싸이코패스의 섬뜩한 살인용의자로 변신해 ‘미친 존재감’으로 등극했다. 이미 영화 ‘아저씨’로 악역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는 김성오는 다양한 연기 변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드라마 ‘싸인’에서 김성오는 ‘묻지마 범죄’ 용의자로 카메오 출연, 힘없는 여성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극악무도함을 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김성오는 부검의 고다경(김아중)과 단독으로 대면했다. 여동생을 해친 범인과 범죄수법이 유사한 점을 수상히 여긴 고다경이 추궁하자 김성오는 “억울하다. 망치같은 건 모른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내 “체크무늬 교복같은 건 정말 모른다.”고 묻지도 않는 대답을 해 범행사실을 들키자, 김성오는 태연하게 “실수해버렸네.”라고 싸늘한 미소를 지었다. 또 흥분하는 고다경을 두고 “참아. 여긴 경찰서잖아.”라며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를 펼쳤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김성오는 순진한 모습과 잔인한 킬러를 오가는 싸이코패스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여 ‘미친 존재감’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앞선 영화 ‘아저씨’에서 김성오는 아이들의 장기를 빼내면서도 일말의 죄책감 없는 장기밀매업자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앞도하는 인상적인 악역은 이번이 2번째인 셈. 김성오는 취재진과 한 전화통화에서 “이번 연기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비서나 ‘아저씨’의 종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김성오는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를 통해 건달 김도철을 연기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영화프리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한때 남녀 사이에 ‘쿨하다’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서로에게 부담을 주거나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관계를 나타낼 때 쓰인 말. 쿨한 연애, 쿨한 이별은 종종 멋지고 세련된 사랑 방식으로 인식되곤 했다.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그(현빈)와 그녀(임수정)도 겉으로 보기엔 참 ‘쿨한’ 커플이다. 어느 날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하는 아내. 그런 갑작스러운 아내의 말에 미동조차 하지 않고 운전에만 몰두하는 남편. 하지만 결혼 5년 차에 이별을 결심한 이들의 속내는 그렇게 쿨하거나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카메라는 그녀가 떠나기로 한 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식사 전까지의 약 3시간 동안 남녀의 일상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부부의 이별 풍경을 담은 한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어떤 극적인 장치나 여과 과정 없이 덤덤하게 그들의 모습을 뒤쫓는다. 각자 인생의 큰 고비에서 마주 서게 된 그들. 마음속은 이미 피 말리는 전쟁터 같지만, 혹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떤 말이나 행동도 쉽사리 표현할 수 없다. 이처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을 잘 이해하고 따라가야 하는 영화다. 짐 싸는 그녀를 돕기 위해 아끼는 찻잔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고, 맛있는 커피를 묵묵히 내려 주는 그 남자. 그녀에게 걸려온 새 남자의 전화를 말 없이 건네주는 그는 지나치게 소심한 걸까, 아니면 그녀에 대한 사랑이 식은 걸까. 이처럼 팽팽하게 흘러가던 감정의 흐름을 먼저 깬 것은 그녀다. 단 한번도 상대가 누구냐고 묻지 않고 마지막까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남편의 답답함에 화가 치민 그녀는 마침내 그의 가슴을 치며 감정을 폭발시킨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이별의 원인 제공자임을 깨닫고 다시 잠잠해진다. 전작 ‘여자, 정혜’(2005), ‘멋진 하루’(2008) 등에서 섬세하고 사실주의적인 연출 방식으로 호평을 받은 이윤기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이별을 앞둔 남녀의 미묘한 내면 심리를 절제된 시선으로 그려냈다. 하루 종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 사이로 비치는 맑은 햇살과 바람,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앵글로 엇갈린 남녀의 심리를 잡아내는 등 색다른 영화적 기법을 시도했다. 입대 전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이 영화에서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는 상반된 인물을 연기한다. 얼굴 전체를 가릴 것 같은 긴 머리처럼 어깨의 힘은 쏙 빼고 한층 담백해진 그를 만날 수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현빈은 “‘시크릿가든’의 주원을 생각하신다면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충분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봐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독일 베를린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임수정의 연기도 몰입하기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다만 롱테이크(길게 찍기)가 많은 특성상 내면에서 끌어올린 배우들의 감정이 적극적으로 객석에 전달되지 않는 단점은 있다. 전반적으로 밋밋하기는 하지만, 꽤 잔상이 오래 남고 이후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영화다. 15세 이상 관람가. 다음 달 3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어디든 OK”…폐쇄 공포증 극복女, 곡예사 변신

    화제 속에 종영한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연기한 김주원이 앓고 있던 공황장애는 ‘폐쇄 공포증’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영국에서 이런 ‘폐쇄 공포증’을 극복하고 폐쇄된 공간에 스스로 들어가는 곡예사로 변신한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톡톤온티즈에 사는 커스티 니컬슨(23)은 모친의 도움으로 작은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훈련을 통해 폐쇄 공포증을 치료한 뒤 서커스단의 곡예사라는 꿈의 직업까지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니컬슨은 몸을 자유 자체로 접을 수 있는 유연한 신체를 가지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좁은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모친 앨리슨은 서커스에서 곡예사로 일하길 원하는 딸을 치료하고자 과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니컬슨은 “엄마가 집에서 연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것은 바구니와 쓰레기통을 깨끗이 청소한 뒤 나를 강제로 밀어넣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모친의 집중 훈련에 니컬슨은 결국 폐쇄 공포증을 치료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니컬슨은 세탁기 속이나 싱크대 밑 등 예상치 못한 곳에 들어가 가족을 놀리는 새로운 장난에 빠지게 됐다고. 니컬슨은 “한 번은 내 여동생의 옷장에 들어가 있었다. 동생이 신발을 꺼내려다가 기겁하는 모습을 봤다. 가족들은 정말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런 일은 웃어 넘긴다.”고 말했다. 한편 폐쇄 공포증 등의 공황장애는 주로 행동 요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가’ 현빈-하지원은 하늘이 정해준 커플?

    ‘시가’ 현빈-하지원은 하늘이 정해준 커플?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과 하지원 커플이 예전부터 예정돼 있었다는 증거가 공개돼 화제다. ‘시크릿가든’은 남녀주인공인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을 그려가며 방송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종영된 지 20여 일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을 ‘시가 폐인’으로 남겨놨다. 그런데 이 와중에 현빈과 하지원이 이미 인기커플이 된다는 걸 예언한 사진이 SBS 트위터(@SBSNOW)에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여기에는 ‘시크릿가든 주인공, 목동 CGV는 먼저 알고 있었다?!’는 제목과 함께 2006년 5월 4일로 기록된 현빈의 사인과 손 모형, 그리고 2005년 6월 26일로 적힌 하지원의 사인과 손 모형이 나란히 담겨 있다. 이 내용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트위터리안들은 ‘저도 가보려고요. 그런 것 하나까지도 시가가 그리운 요즘입니다.’(@SmileHye), ‘헉! 그래요 거기 손 찍어 놓은 모형들이 있군요. 목동 CGV 가면 찾아봐야겠어요’(@babyseeyou), ‘똘탱커플은 인연인가 봐요’(@doheeCHu), ‘와! 소름 돋네요. 두 주인공도 이 사실을 알면 깜짝 놀라 하겠는 걸요’(@m311219)라며 큰 호응과 함께 리트윗(RT)하고 있다. 알고 보니 이 손모형은 CGV가 예전부터 현빈과 하지원 뿐만 아니라 고소영, 김희선, 권상우, 고아라, 윤은혜 등 배우와 가수 윤도현, 공지영 작가 등 총 23명에 이르는 스타들의 사인과 손모형을 간직해오다 지난 2007년 4월에 새롭게 목동 CGV 앞에 고정으로 설치했고, 이후 이곳은 목동의 명물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CGV 관계자는 “우리도 ‘시크릿가든’으로 큰 인기를 얻는 현빈과 하지원의 손모형이 나란히 있는 걸 보고 놀랐고, 최근 이 사실을 알게 된 관객분들이 일부러 이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SBS 관계자는 “‘시크릿가든’의 현빈과 하지원이 커플이 되어 인기 드라마를 만든 건 미리 예견되었던 게 아닌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가’ 이종석, 드라마 인기타고 첫 팬미팅

    ‘시가’ 이종석, 드라마 인기타고 첫 팬미팅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하 ‘시가’)의 썬 이종석이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시가’에서 오스카를 짝사랑하는 천재 뮤지션으로 열연했던 이종석은 지난 29일 오후 22시 신촌 소통홀에서 팬 카페 회원 200여 명과 만났다. 이종석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팬들은 이종석을 위해 준비한 장기자랑과 푸짐한 선물공세로 답례했다. 개그맨 문종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팬미팅은 전화번호 이벤트, 5자토크, 이종석 시험지 풀기, 선물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이종석은 ‘시가’에서 썬이 불렀던 ‘그 여자’를 피아노로 연주했고, 노래대역을 맡았던 신인가수 렌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종석은 “첫 팬미팅이라 떨리고 설레었다. 추운날씨에도 멀리 지방과 해외에서까지 와주신 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종석은 각종 CF와 화보촬영,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차기작 선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웰메이드스타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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