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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화같은 지도 따라 세계 일주

    명화같은 지도 따라 세계 일주

    메트로폴리스/제러미 블랙 지음/장상훈 옮김/산처럼/224쪽/3만 3000원녹색 공원 뒤편으로 관청처럼 보이는 흰색 건물이 보인다. 적갈색 집들이 주변에 빽빽이 들어섰다. 오른쪽으로는 하얀색 다리가 길게 뻗었다. 강은 주변을 감싸며 도도하게 흐른다. 항구를 나섰거나 들어오는 증기선은 분주해 보인다. 커리어 앤드 아이브스라는 회사가 1884년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을 그려낸 조감도다. 한 해 전 완공한 브루클린 다리를 비롯해 당시 뉴욕의 고속 성장이 지도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도가 아니라 그림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메트로폴리스’는 인류사의 중요한 흐름을 잡아낸 세계 각 지역 대도시 지도를 담은 화보집이다. 기원전 1250년쯤 테라코타 조각으로 남아 있는 메소포타미아 니푸르 지역 지도부터 고대 로마와 중세 예루살렘, 런던, 파리, 뉴욕, 보스턴, 시카고는 물론 중국 카이펑,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에도(도쿄), 그리고 대한민국 송도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대도시 지도 166장을 수록했다. 출판사 측은 “지도 ‘덕후’(마니아)들이 탐낼 책”이라 했다. 덕후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지도들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한국암웨이, 조직 쇄신 가속화 위한 임원 선임

    한국암웨이, 조직 쇄신 가속화 위한 임원 선임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가 조직 쇄신 가속화를 위한 임원 선임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인사에는 기획 및 인사 담당 임원과 최고영업책임자(CSO: Chief Sales Officer)가 새로 선임되었다. 먼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암웨이의 조직 혁신 가속화를 위해 인사 전문가로 알려진 마이크 김(Mike Kim, 39) 전무이사가 한국암웨이의 전략기획 및 인사 조직을 이끌게 됐다.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김 전무는 2012년 한국암웨이 합류 후 인사ㆍ총무 임원과 영업ㆍ전략기획 임원을 거치며 성장 전략 수립, 사업자 관계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략기획과 인사 부문을 관장하게 될 김 전무는 영업과 마케팅의 전략적 조화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인사 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더불어 영업 조직의 경험을 기반으로 조직 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고영업책임자(CSO: Chief Sales Officer)로 선임된 문수진 전무이사는 앞으로 한국암웨이의 영업, 영업지원, 디지털, 이벤트, 교육 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문 전무는 서울대학교 공학박사 출신으로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에서 마케팅,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능력을 검증 받았고, 2017년 한국암웨이에 합류한 이후 전략 및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작년 6월 김장환 대표이사 부임에 맞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제 2의 도약을 선포한 한국암웨이의 미래 비전 수립 및 실행 과정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는 “문수진 전무는 ‘Emotional Connection’을 기반으로 한 암웨이 미래 전략을 정확히 꿰뚫고 있어 영업 총괄에 적임자다. 마이크 김 전무는 탁월한 인사 분야 전문성과 영업 경험을 기반으로 인사와 기획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조직을 혁신하며 사업자ㆍ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업부문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이범준 이사와 조민호 이사는 각각 비즈니스컨설팅과 고객지원업무 담당 임원으로 선임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8세 요절 아비치 “EDM의 큰 별이 너무 일찍 스러졌다”

    28세 요절 아비치 “EDM의 큰 별이 너무 일찍 스러졌다”

    스웨덴 출신의 일렉트로닉 댄스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20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꽃다운 나이 28세다. 빌보드 시상위원회가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 후보로 발표한 지 며칠 만의 일이라 충격을 더한다. 그의 대변인인 다이애나 바론은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으로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게 됐다. 가족들은 모두 깊은 충격을 받은 상태라 우리는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인을 밝히지 않으면서 대변인은 앞으로 어떤 성명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지나친 음주 탓에 췌장염을 앓았고, 2014년에는 쓸개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투어를 중단하기도 했다. 2016년 이후 투어를 중단했다가 나중에 음반 작업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고,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EP 앨범을 내놓았다. 고인은 투어를 중단했을 때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주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란 걸 안다. 하지만 난 아티스트 이전에 진짜 인간으로서의 삶을 조금 남겨 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8년 피트 통이 주최한 프로덕션 오디션 대회를 우승하며 DJ 경력을 시작한 아비치는 마돈나와 콜드플레이가 함께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 DJ로 이름 높다. MTV 두 차례, 빌보드시상식 한 차례 수상 경력에다 그래미 시상식에도 두 차례나 후보로 올랐다. 영국 톱 차트 1위 두 곡을 비롯해 10위 안에 9곡이나 들어 과거 10년 동안 EDM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투어 때는 하룻밤 공연 만으로 25만달러(약 2억 6000만원)를 벌어들인다는 입소문이 날 정도였다. 2016년 8월 한 팬이 그의 쇼를 더 잘 보겠다고 30m 높이의 크레인에 기어 올라간 일이 있었다. 종합격투기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그 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리트윗한 일로 큰 화제가 됐다.‘클럽의 국가‘로 얘기되는 ‘웨이크 미 업!’을 비롯해 ‘헤이 브러더’ ‘더 데이브’ ‘유 메이크 미’, 더 최근에는 리타 오라와 함께 한 ‘론리 투게더’ 등으로 사랑받았다. ‘스포티피(Spotify)’ 음원은 110억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고 DJ로서는 가장 먼저 세계의 경기장을 도는 투어를 진행했다. 캘빈 해리스, 고트 로드 등 유명 DJ들이 그의 요절을 안타까워했다. 가수 두아 리파는 트위터에 “아비치가 스러졌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갔다. 유족들, 친구들과 팬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미국 밴드 이매진 드래곤은 “그와 작업한 일은 내가 좋아하는 협업 중 하나였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세계는 그와 그의 예술이 존재함으로써 더 행복해지고 풍족한 공간이 됐다”고 애도했다. DJ 제드는 “어떤 말로도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했고 ‘레이 미 다운’이란 곡을 함께 했던 가수 애덤 램버트는 “뛰어난 작곡자이면서 다사로운 영혼을 지녔다”고 추모했다. 또 리듬 앤드 블루스 스타인 스모키 로빈슨과 클래식을 팝음악에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은 록그룹 시카고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드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우 고경표, 국방의 의무 다한다...5월 21일 육군 현역 입대

    배우 고경표, 국방의 의무 다한다...5월 21일 육군 현역 입대

    배우 고경표가 오는 5월 21일 입대한다.20일 배우 고경표(29)가 오는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경표는 최근 드라마, 영화 등 쉼 없이 활동해오고 있지만 입대를 미루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 이날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고경표가 오는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 크고 작은 역할로 다수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스탠바이’, ‘감자별’,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최강배달꾼’, ‘크로스’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또 올해 개봉한 영화 ‘7년의 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콘서트, 예스24 단독 오픈 ‘오늘(19일) 오후 8시’ 가격 얼마?

    워너원 콘서트, 예스24 단독 오픈 ‘오늘(19일) 오후 8시’ 가격 얼마?

    그룹 워너원 콘서트 오픈이 임박했다.예스24는 19일 오후 8시 워너원의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서울공연 티켓을 단독 오픈한다. 티켓 가격은 스탠딩R석과 지정석R석은 9만 9000원, 지정석S석은 8만 8000원이며 회당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워너원의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서울 콘서트는 오는 6월 1일, 2일,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원 더 월드’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너원이 전 세계를 무대로 ‘Golden Age’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대망의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펼쳐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웰메이드 창작 볼까, 대작 볼까…뮤지컬 역대급 무대 펼쳐진다

    스타 파워와 대규모 제작비를 앞세운 ‘대극장 뮤지컬’이 휴식기에 접어들면서 창작 뮤지컬의 봄이 만개하고 있다. 올해 창작 초연작들은 미국 대공황 시대의 군상을 다룬 묵직한 작품부터 천재 시인 이상의 시와 주옥같은 대중가요들을 재해석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독창성과 다양성으로 무장했다. 신작의 향연에 ‘바캉스 뮤지컬’로 통하는 초대형작들도 서둘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들 작품은 통상 7~8월 휴가 시즌을 겨냥해 무대가 열리는데 올해는 5월부터 공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창작 뮤지컬 대극장 무대 넘본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폐막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존 도우’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안착했다. 대공황 시대 소시민들의 항거를 담은 1941년작 흑백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각색한 토종 작품이지만 어색하지 않다. 국내 중소형 뮤지컬 시장을 개척해 온 제작사 HJ컬처가 이 작품으로 대극장 뮤지컬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많다. 단독 주인공으로 열연한 정동화뿐 아니라 유주혜, 김금나, 신의정 등의 안정적 연기와 앙상블 안무, 쫀쫀한 전개 등 완성도가 높다.24일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상 타계 80주년이었던 지난해 초연 때 객석 점유율 86%, 누적 관객 수 2만 7500명으로 흥행세를 과시했다. 공연계 대표 콤비인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의 합작품이다. 같은 날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3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 연재 10주년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원작의 인기뿐 아니라 ‘어쩌면 해피엔딩’의 연출가 김동연과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쓴 작가 한정석이 극의 비평가(드라마터그)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창작 주크박스 ‘미인’, ‘브라보 마이 러브’ ‘광화문연가’, ‘올슉업’ 등의 인기에 힘입은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바람도 계속된다. 작곡가 김형석이 서울뮤지컬단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브라보 마이 러브’(5월 4~27일), 신중현의 동명 히트곡을 딴 ‘미인’(6월 15일~7월 22일)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 1990년대 히트곡 퍼레이드인 ‘젊음의 행진’은 다음달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으로 옮겨낸 록 스피릿의 청춘 이야기라는 상상력과 명곡의 재해석이 기대된다. 동명곡 ‘미인’뿐 아니라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박인수의 ‘봄비’, 박광수의 ‘빗속의 여인’ 등 신중현 작품 22곡이 뮤지컬 곡으로 전면 배치된다. ‘브라보 마이 러브’는 김광석, 신승훈, 김건모, 임창정, 성시경, 보아 등이 부른 김형석의 히트곡 20여곡으로 꾸려진다.●5월부터 초대형작 전진 배치 국내에서 작품성·흥행성 모두 검증된 뮤지컬 대작으로 꼽히는 ‘시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가 바캉스 시즌 선점을 위한 3파전에 돌입한다. 다음달 2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이번이 14번째 시즌 공연일 정도로 전통적 강자다. 올해 시즌에는 최정원, 박칼린, 남경주, 안재욱, 아이비, 김지우 등 역대 최정예 캐스팅이 돋보인다. 지난달 10일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등 시카고 주역들이 출연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VIP석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조기에 예매권 7200장이 완판돼 화제가 됐다. 오는 8월 5일까지. 2015년 초·재연 이후 3년 만에 귀환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다음달 18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초·재연 당시 10만 관객을 모은 이 작품은 신성우, 김보경, 바다에 이어 김준현, 테이, 루나가 주연으로 합류하고,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배우 브래드 리틀이 공동 연출한다. MBC의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캐스팅콜’의 남녀 우승자도 주연으로 무대에 선다. 오는 7월 29일까지.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초연 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 같은 무대에서 관객을 찾는다. 1998년 프랑스 초연 후 전 세계 25개국에서 1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이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의 매력적 캐릭터인 꼽추 콰지모도 역에는 케이윌과 윤형렬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맡았다. 마이클 리와 정동하는 극 중 음유시인 그랭구아르 역으로 나선다. 오는 8월 5일까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워너원 첫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서울 공연, 예매 10분 만에 ‘전석 매진’

    워너원 첫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서울 공연, 예매 10분 만에 ‘전석 매진’

    그룹 워너원 월드 투어 콘서트 서울 티켓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18일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 측에 따르면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이하 ‘원 더 월드’)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진행된 지 10분 만에 마감됐다. 워너원은 지난해 ‘프리미어 쇼콘’, ‘프리미어 팬콘’ 공연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예스24 측은 전날인 17일 오후 8시 ‘원 더 월드’ 서울 공연 예매를 진행, 공연은 총 3회차로 6만 석이 오픈됐지만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날 오픈된 선 예매 티켓은 일반 관객 없이 팬클럽 인증 회원만이 참여했다. 일반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원 더 월드’는 워너원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베이, 바닐라 등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원 더 월드’ 서울 공연을 연다. 사진=CJ E&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 34세 연하 여자친구와 세 번째 결혼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 34세 연하 여자친구와 세 번째 결혼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34세 연하 연인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ABC 측은 리차드 기어(70‧Richard Gere)가 오는 5월 세 번째 결혼을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대는 스페인 출신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실바(36·Alejandra Silva)로, 두 사람은 오는 5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14년 이탈리아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리차드 기어와 그의 연인 알렉산드라 실바는 지난해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여러 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로써 리차드 기어는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됐다. 1991년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 세기의 커플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리차드 기어는 그와 이혼한 뒤 2002년 캐리 로웰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2014년 만나 지금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알렉산드라 실바가 세번째 신부가 됐다. 알렉산드라 실바 역시 재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1980년대 왕성하게 활동한 스타로, 1983년 개봉한 영화 ‘사관과 신사’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능력있는 젠틀맨으로 등장, ‘카튼 클럽’, ‘시카고’ 등 작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월드투어 ‘원 더 월드’ 티켓, 오늘(17일) 8시 예스24서 오픈

    워너원 월드투어 ‘원 더 월드’ 티켓, 오늘(17일) 8시 예스24서 오픈

    그룹 워너원이 월드 투어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워너원 측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월드 투어 ‘Wanna One World Tour’의 서울 공연 티켓 팬클럽 선예매를 18일, 일반 예매를 19일 예스24를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원 더 월드 In Seoul’의 팬클럽 선예매는 팬클럽 인증을 완료한 팬들을 대상으로 오픈된다, 일반 예매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프리미어 팬콘’을 모두 매진시킨 워너원이기에 이번 서울 콘서트 역시 더욱 뜨거운 티켓팅 전쟁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날 공개된 ‘원 더 월드’ 메인 포스터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광활한 공간 속 워너원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전 지구 곳곳의 워너블들과 하나가 되고, 전 세계로 워너원의 ‘Golden Age’를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은 둥근 황금빛 실루엣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이번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서울 콘서트의 6월 1일 공연은 오는 5월 중 Mnet에서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Wanna One Go: X-CON’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X-CON DAY’라는 이름으로 꾸며지며 일부 무대를 방송과 연계해 특별한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 더 월드’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너원이 전 세계를 무대로 ‘Golden Age’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대망의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펼쳐진다. 또한 워너원은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해 이번 투어의 타이틀처럼 환상적인 세상 ‘원 더 월드’로 관객들을 이끈다. 여기에 CJ E&M만의 섬세한 연출 및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전 세계 곳곳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같은 무대로 기억될 예정이다. 워너원은 지난 3월 19일 2018년을 활동의 끝이 아닌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 (I PROMISE YOU)’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으며 음악방송에서도 10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임을 과시했다. 한편, ‘원 더 월드’ 서울공연 팬클럽 선예미는 1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19일 오후 8시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럼프·코미 ‘으르렁’

    트럼프·코미 ‘으르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15일(현지시간) 서로에 대해 막말 인신공격에 나서는 등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 갔다.트럼프 대통령이 선공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5개 트윗을 연달아 올리며 코미 전 국장을 ‘역겨운 인간’, ‘역사상 최악의 FBI 국장’,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오는 17일 회고록 ‘더 높은 충성심: 진실, 거짓말, 그리고 리더십’ 출간을 앞두고 각종 언론 인터뷰에 나서는 코미 전 국장에 도덕적 상처를 입혀, 대중 신뢰도를 떨어 뜨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믿을 수 없는 제임스 코미는 사기꾼 힐러리가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가 클린턴 이메일 수사에 대한 멍청한 처리의 요인이라고 말한다. 다른 말로 하면 그는 그녀가 이길 것이라는 생각에 근거해 결정을 내렸고, 그는 자리를 원했다”며 “역겨운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코미의 악평을 받은 책에서, 왜 그가 기밀정보를 넘겼는지, 왜 그가 의회에서 거짓말을 했는지, 왜 민주당전국위원회가 서버를 FBI에 넘기는 것을 거절했는지, 왜 허위 메모와 앤드루 매케이브 전 FBI 부국장의 70만 달러 (수수설) 등을 조사하지 않았는지 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결코 코미에게 개인적인 충성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의 메모는 자기를 잇속만 차리는 가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미 전 국장도 이날 지난해 5월 전격 해임된 후 처음으로 TV 방송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엔 도덕적으로 부적합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방송된 ABC방송 ‘20/20’에서 “우리 대통령은 이 나라의 핵심적인 가치들을 존중하고 준수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할 수가 없다. 그는 도덕적으로 대통령이 되기엔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또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협박할 수 있는 재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대통령에 대해 내가 언급할 것으로 절대 생각하지 않았던 더 많은 말이 있지만, 그것은 가능하다”고 답했다. 코미 전 국장은 회고록의 공식 출간을 앞두고 뉴욕, 시카고 등 10개 도시를 도는 북투어를 한다. 또 오는 25일에는 CNN의 앤더슨 쿠퍼가 진행하는 타운홀미팅도 준비하고 있어 어떤 폭로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국내외 교류활동 본격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국내외 교류활동 본격화

    지난해 11월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된 경기 부천시가 ‘창의도시추진팀’을 신설하고 본격 문학 교류활동에 나선다. 부천시는 조례에 따라 문학창의도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국내외 문학 교류활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10일까지 미국 아이오와시티와 시카고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중이다. 이어 2018년 아시아권 문학번역 콘퍼런스 개최와 류큐·오키나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동아시아출판인협회 2018 가을대회 유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국내 활동으로는 부천문학인 DB구축을 비롯해 일인일저 책 쓰기 프로그램 운영과 북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문학도시로서 동아시아 지역 내 창의도시 거점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세계 도시들 간 협력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네트워크다. 유네스코가 2004년부터 세계 각국 도시를 심사해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가입도시는 72개국 180개 도시로 문학도시는 23개국 28개국이 지정돼 있다. 부천시는 문학창의도시 지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련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개설했다. 시 청사와 도서관·지역서점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현판도 설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워너원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세부일정 공개..티켓 오픈은 언제?

    워너원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세부일정 공개..티켓 오픈은 언제?

    워너원 첫 번째 월드투어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6일 워너원 측은 월드 투어 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이하 ‘원 더 월드’)’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워너원의 첫 번째 투어 콘서트는 국내 팬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회 열려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 더 월드’의 서울 공연 티켓은 예스24에서 오픈되며 6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팬클럽 인증을 진행, 팬클럽 선 예매를 4월 17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일반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오픈해 뜨거운 티켓팅 전쟁이 연출될 예정이다. ‘원 더 월드’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6월 21일), 달라스(6월 26일), 시카고(6월 29), 애틀란타(7월 2일), 싱가포르(7월 13일), 자카르타(7월 15일), 쿠알라룸푸르(7월 21일), 홍콩(7월 28, 29일), 방콕(8월 4, 5일), 멜버른(8월 17일), 타이페이(8월 25, 26일), 마닐라(9월 1일)로 이어져 3개월간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펼쳐진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부터 이례적으로 월드 투어 개최라는 역대급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워너원은 ‘원 더 월드’라는 월드 투어의 제목처럼 전 세계 워너원의 팬들을 하나로 통합, 세계 곳곳의 워너블과 함께하는 생애 단 한번뿐인 완벽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팬콘’과 ‘쇼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워너원은 그들의 첫 번째 콘서트인 ‘원 더 월드’에서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환상적인 세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워너원 월드투어 서울공연의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9시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지우, 김호영과 얼굴 맞댄 사진 공개 “내사랑 김호이, 힘내자”

    김지우, 김호영과 얼굴 맞댄 사진 공개 “내사랑 김호이, 힘내자”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김호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2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사랑 김호이. 우리 힘내자..!! 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지우가 김호영과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마지막 공연을 한 뮤지컬 ‘킹키부츠’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약 두 달 간의 뮤지컬 공연을 마친 두 사람은 훈훈한 투샷으로 서로를 응원했다. 한편, 김지우는 오는 5월 22일부터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AB인베브(오비맥주), 국내 수제맥주 ‘핸드앤몰트’ 인수했다

    [단독] AB인베브(오비맥주), 국내 수제맥주 ‘핸드앤몰트’ 인수했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가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 회사 ‘더 핸드앤몰트’를 인수했다. AB인베브는 한국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다. 최근 해외 소규모 양조장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는 AB인베브가 한국의 소규모 양조장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정한 핸드앤몰트 대표는 2일 “AB인베브가 핸드앤몰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 대표는 “그동안 여러 곳에서 인수 제의가 왔지만, AB인베브와 함께라면 크래프트 맥주가 더 대중화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번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설명했다. 도 대표는 이어 “수제맥주 사업을 4년째 해오면서 유통, 판매를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한계를 느꼈다”며 “앞으로 유통망을 늘리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핸드앤몰트는 업계에서 맥주 매니아 층과 대중의 지지를 받는 최고의 브루어리로 평가받는다. 대기업이 소규모 양조장을 인수한 뒤 맥주 맛이 변했다는 비판을 종종 듣는 데 대해 도 대표는 “AB인베브는 핸드앤몰트의 크래프트 맥주 철학을 인정해주고 뒤에서 조용히 지지해주기로 했다”며 “맥주 맛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핸드앤몰트는 내년 일반면허를 받을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크래프트맥주가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대규모 맥주 회사가 크래프트 맥주 회사를 인수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맥주회사 헤이네컨은 2015년 9월 캘리포니아 크래프트 맥주양조장인 라구니타스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AB 인베브는 2011년 시카고의 크래프트 맥주회사인 구스아일랜드를 인수한 것을 비롯해 지난 5년간 10여개의 크래프트 맥주 회사 지분을 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36세 회계사 NHL 프로 데뷔전 치렀는데 ‘맨오브더매치’

    36세 회계사 NHL 프로 데뷔전 치렀는데 ‘맨오브더매치’

    “몇 시간 전만 해도 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NHL 하키 경기의 14분30초를 마무리하는 여러 친구들 앞에 서 있네요.” 운동을 그만 둔 지 한참 됐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스콧 포스터(36)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북미하키리그(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위니펙 제츠의 경기를 보러 갔다. 그런데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 당해 골문을 지킬 선수가 없자 시카고 감독은 아마추어 골리로 시카고의 홈 경기 때 부상자가 속출하면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는 멤버였던 포스터를 콜업(?)해 프로 데뷔를 할 수 있었다. 경기를 뛴 것으로 모자라 14분30초 동안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켜 맨오브더매치로 뽑혀 큼직한 벨트까지 챙겼다. 2005년 웨스턴 미시간 대학 유니폼을 입고 뛴 게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이었는데 이날 90번 유니폼을 입고 들어가 정확히 14분1초를 뛰었다. 주전 골리 안톤 포스버그가 경기 전 훈련 도중 다친 데다 그를 대신해 출전한 후보 골리 콜린 델리아마저 3피리어드 도중 고꾸라져 포스터가 마지막 시간 골문을 지켰다. 늘 관중석 맨 위의 취재기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뭘 챙겨 먹곤 했는데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2만 1839명의 관중 앞에서 7개의 슈팅을 세이브해 팀의 6-2 승리를 지켰다. 포스터는 “기회는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많은 경기가 열리고, 친구들은 다친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긴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마련이다. 유니폼을 입으라고 할 때 깜짝 놀랐다. 일종의 블랙아웃처럼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이제 막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잠에서 깨어나면 셔츠의 버튼을 채우고 일상의 일로 돌아가 있을 것이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이건 꿈”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톈궁 1호, 1일 저녁 떨어진다…한국 추락 가능성은?

    톈궁 1호, 1일 저녁 떨어진다…한국 추락 가능성은?

    통제 불능인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16시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은 29일(현지시간) 위와 같이 최신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AC와 마찬가지로 톈궁 1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톈궁 1호는 지구의 밀도 높은 외부 대기를 스쳐 지나면서 상당한 항력을 받아 하루에 약 2.5마일까지 원래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 위성이 지표에서 약 43마일 떨어진 위치에 도달하면 재진입이 시작된다. 현재 톈궁 1호가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로 매우 넓다. 왜냐하면 대기권에 재진입한 뒤 지표면에 추락하는 시점은 대기의 흐름과 밀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뉴욕(미국)과 바르셀로나(스페인), 베이징(중국), 시카고(미국), 이스탄불(터키), 그리고 토론토(캐나다)와 같은 대도시도 들어간다. 추락 예상 지역에 한국은 없지만 일본의 삿포로와 구시로는 들어가 있다. ESA 측은 “톈궁 1호의 잔해에 사람이 다칠 확률은 거의 없다”면서 “파편에 맞을 확률은 1조2000억 분의 1로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1000만 배쯤 낮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톈궁 1호에 쓰인 연료가 맹독성 하이드라진이라는 점에 있다. 이 물질은 눈과 목에 염증을 일으키며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고 암 종양의 성장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 각국 전문가들은 톈궁 1호가 어디에 떨어지게 될지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가상 망원경 프로젝트’(Virtual Telescope Project) 웹사이트에서는 실시간 영상의 공개도 시작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고주파물리학·레이더기술연구소(FHR)에서는 레이더 이미지 처리 기술을 사용해 톈궁 1호의 선명한 이미지를 포착해내기도 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 국제우주잔해물조정위원회(IADC),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공군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해 톈궁 1호 추락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24시간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톈궁 1호의 실시간 추락 상황은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론] 김정은 방중, 그래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다/임은정 일본 리쓰메이칸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시론] 김정은 방중, 그래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다/임은정 일본 리쓰메이칸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지난 23일 이화여대 교정을 찾았다.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교수의 특강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현실주의 이론의 거목답게 그의 강연은 명료했다. 그러나 그의 이번 특강이 필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조금 색다르게 들렸다. 우선 그가 미국의 대북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이 흥미롭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미국의 대북 정책이 ‘거대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대북 정책이란 결국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 변화 두 가지로 귀착될진대 권위주의적인 북한의 체제가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되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북한으로 하여금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동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지극히 회의적이었다. 흥미롭게도 그는 북·미 양국 간에 ‘신뢰’가 없다는 것을 회의론의 근거로 삼고 있었다. 사실 ‘신뢰’라는 개념은 그와는 이론 분야에서 대치선상에 있는 미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강조한 개념이다. 미어샤이머는 북한 입장에서 미국을, 그것도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전혀 신뢰할 수 없을뿐더러 트럼프와 김정은 모두 외교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괴짜 리더들이기 때문에 양측이 ‘성공 가능할 만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대립적으로 보는 그로서는 북한과 미국의 관계도 그 틀에서 벗어나서 생각하고 있지 않은 듯했다. 그와 같은 현실주의자들에게 미 정치학자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은 아직도 유효한 분석의 기제다. 대륙과 해양은 언제고 충돌할 수 있고, 한반도는 늘 그 대립의 한복판에 있다. 우리도 그것을 모르지 않는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 모두 성공한다면 이는 분명 세계사적인 사건이며 우리 민족의 운명을 가를 한판승이 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 북한과 미국 사이에는 ‘중국’이라는 거대 변수, 아니 거대 상수가 존재한다. 그래서 김정은의 방중 소식은 놀라울 수 없는 것이다. 물론 북·중 간의 대화 자체는 ‘긍정적인 신호’일지 모르지만, 중국과 북한이 이 게임에서 머리를 맞대고 미국과 한국을 협상 테이블의 반대편으로 돌리려 한다면 판세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위험성마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북한과 미국이 가까워질수록 이를 가장 불편해할 곳은 바로 베이징이다. 김정은이 이를 모를 리 없었을 것이다. 김정은은 이미 체스판을 주도하려 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다. 남·북·미 3자 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는 데 우리 정부가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의 국익인가. 평화와 번영이 곧 그것이다. 평화를 통해 한반도의 경제·문화적 번영을 지속시키는 것이 지금 우리 시대에 주어진 역사적 사명인 것이다. 북한에 한국의 기업들이 진출하고, 평양에 미국의 자본이 투자되고, 물건과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고 가야 한다. 그 흐름을 만드는 것은 북한도 미국도 혹은 북·미 양국도 아닌, 바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3자 회담이어야 한다. 이런 역사적인 기로에서 현재 문재인 정부가 취하고 있는 방향성과 외교적 노력을 적극 응원하고 싶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보수세력이 품격과 도덕성을 내던지고 오로지 정쟁의 희생양인 양 생떼를 쓰고 있는 작금의 행태는 많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그러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북방정책이 없었더라면 어찌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있었겠으며, 어찌 오늘이 있을 수 있었을까. 보수 정치인들이야말로 남·북·미 3자 회담을 위해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지혜를 보태야 한다. 그리고 향후에 보수 세력이 리더십을 회복하게 되더라도 이 근본적인 틀을 뒤엎으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만약이라도 이 흐름에 역행하게 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불행이 우리 민족에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민족의 역사를 주도해 가는 대한민국이 될 것을 확신해마지 않는다.
  • “’알앤비 거장’ 알 켈리, 미성년자를 성노예로 훈련”

    “’알앤비 거장’ 알 켈리, 미성년자를 성노예로 훈련”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의 팝가수이자 알앤비(R&B)의 거장으로 불리는 알 켈리(R.Kelly)가 미성년자를 성 노예로 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켈리의 전 여자친구인 키티 존스는 영국 시간으로 28일 BBC3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켈리가 나와 교제할 당시 자신의 애완동물이라며 보여 준 사진에 여성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더욱 충격적인 증언은 켈리가 여성을 성 노리개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어린 소녀들을 성 노예로 ‘훈련’ 시켰다는 것이었다. 존스는 “그는 내게 보여 준 사진 속 여성 중 한명의 경우 14살 때부터 ‘훈련을 시켰다’(trained)고 말했다”면서 “사진 속 여성들은 옷을 입지 않고 있었다. 그는 나와 만날 때에도 나를 의자에 앉혀놓고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녹화했었다”고 주장했다. 켈리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증언도 나왔다. 그는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켈리가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흥미를 보인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으며, 그는 나에게 보다 어려보이는 여자 아이들을 찾아오라고 강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켈리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그는 1996년부터 3년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2002년 기소된 바 있다. 오랜 재판 끝에 시카고 법원은 2008년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2017년 그는 또 다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5명을 애틀랜타에 있는 자택에 감금, 노예로 부린 혐의로 고발당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대학농구 열풍 이끄는 98세 수녀님

    美 대학농구 열풍 이끄는 98세 수녀님

    미국 대학농구에 ‘3월의 광란’이 몰아치는 가운데 로욜라시카고 대학의 마스코트인 98세 수녀님이 스타덤에 올랐다.장 돌로레스 슈밋 수녀님은 오래전부터 이 대학 농구팀인 시카고 램블러스 선수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유명했다. 그런데 이 대학이 올 시즌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녀는 경기 전 휠체어에 앉은 채로 선수들의 기도를 이끈다. 모든 이들이 바라는 할머니처럼 행동하지만 때로는 상대 선수 분석이나 코칭, 조언 같은 것을 건네기도 한다. 그 덕분인지 로욜라시카고 대학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널 포에 안착, 31일 미시간 대학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4강 토너먼트 때 ‘베팅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선 경기마다 실시간 배당률이 공개되고 직장·학교, 심지어 가족·친지들 사이에서도 챔피언 맞히기 내기를 벌인다. 시카고 출신으로 일리노이주 지사를 지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수녀님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대학의 놀라운 도약을 축하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주 “전국적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 기자가 얘기하자, 그녀는 수줍게 “정말로 수정할 수 있다면, 국제적이라고 해주세요”라고 주문했다. 재빠르게 이 대학은 26일부터 수녀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양말, 티셔츠, 버블헤드 인형, 장난감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수녀님의 종교에 귀의하기 전 삶을 궁금해하는데 원래 평범한 농구 팬이자 선수였다. 이 대학 여자농구팀이 NCAA 전신인 내셔널대학체육협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차지했던 1963년 선수로 뛰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새달 리보 대체할 기준금리 내놓는다

    세계 금융시장에 새로운 금리 기준이 다음달 등장한다. 미국이 2012년 조작 스캔들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를 대체하기 위한 금리 기준이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재무부와 공동으로 오는 4월 3일 오전 8시(현지시간) 환매조건부채권(RP)에 기초한 금리(SOFR)를 처음 공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부터 매일 SOFR을 발표하며 시카고상품거래소는 한달 뒤인 5월 7일 SOFR 선물 1개월물과 3개월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욕연준은 2014년 대안기준금리위원회를 설립하고 위원회는 2016년 리보를 대체하기 위한 새 기준금리로 SOFR를 확정했다. 리보는 1960년대 중반 이후 런던 금융시장에서 은행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기준금리로 세계 금융거래 금리의 표준으로 여겨졌다. 학자금 대출을 비롯해 모기지와 신용카드 대출 등 350조 달러(약 37경 5000조원)에 이르는 금융상품의 이자가 리보에 따라 결정된다. SOFR는 브로커(증권거래인)와 딜러,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실제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전날 밤 RP거래 금리에 기초해 거래규모를 가중 평균한다. 미국 국채를 담보 산출하고 거래 규모도 커서 무담보 금리인 리보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SOFR이 단시일 내 리보를 대체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SOFR의 등장은 단기 자금거래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영국 간의 경쟁이 본격화함을 뜻한다. 영국 금융감독청 역시 2021년말까지 리보 사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기준금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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