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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 극장, 5060 스타 다시 ‘반짝’

    안방 극장, 5060 스타 다시 ‘반짝’

    고현정 ‘사마귀…’ 시청률 10% 돌파한석규·이영애·이정재도 안방 복귀고령화 반영·중장년 TV시청자 공략하반기 안방극장에서 5060 스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연기 경력 30년 안팎의 고참이 드라마 주인공을 줄줄이 꿰찬 것이다. 톱스타라도 50대가 넘으면 조연급으로 출연하던 과거와는 달라진 양상이다. 고령화 시대에 따라 주연 배우들의 연령대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하고 익숙한 배우들로 전통적인 TV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 시작된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파격 변신한 고현정(54)이 대표적이다. 화장을 지운 민낯으로 등장한 고현정은 자신의 범죄를 모방한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와 대면하는 장면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쳤다. 잔혹 범죄를 저지른 살인자의 섬뜩한 눈빛부터 공조 수사를 벌이는 아들을 23년 만에 마주하고 느끼는 복잡 미묘한 심리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의 낯설지만 새로운 얼굴에 1회 7.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 순간 시청률은 10%를 돌파했다. 엄정화(56)도 맹활약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최고의 톱스타였다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변한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여배우의 재취업기와 로맨틱 코미디의 조합이 언뜻 뻔해 보이지만 엄정화의 관록 있는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 엄정화가 주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시즌2 제작에 돌입하기도 했다.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여성이 다시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2023년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석규(61)도 돌아온다. 오는 15일 출발하는 tvN 월화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과거 전설적인 협상 전문가였지만 지금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중년 캐릭터를 맡았다. 동네 해결사로 편법과 준법을 오가며 갈등을 봉합하는 역할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번에는 유쾌한 반전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염정아(53)도 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꿋꿋하게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을 맡아 중년 로맨스로 안방을 잔잔하게 물들였다. 전작 ENA 드라마 ‘아이쇼핑’의 악역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이영애(54)와 이정재(53)도 각각 오는 20일 시작하는 KBS 토일 드라마 ‘은수 좋은 날’과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이전에는 보여 주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한다. 5060의 안방극장 약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TV가 익숙한 중장년층을 겨냥한 편성으로 풀이된다. 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의 안숭범 소장은 “OTT 시리즈가 웹툰 등에 기반해 새로움을 찾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소구하는 것과 달리 익숙함을 선호하는 기성세대를 노리는 TV 드라마의 전략”이라면서 “다만 OTT와 국내 드라마 시장이 지나치게 양극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와이즈넛, SaaS형 챗봇 에이전트 ‘현명한앤써니’ 9월 중 정식 오픈 예정

    와이즈넛, SaaS형 챗봇 에이전트 ‘현명한앤써니’ 9월 중 정식 오픈 예정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SaaS형 챗봇 에이전트 ‘현명한앤써니’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명한앤써니’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고민해 왔지만 예산이나 구축 환경 등 현실적 제약으로 부담을 느껴온 실무자들에게, 빠르고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현명한앤써니’는 기존 챗봇 서비스에 AI 에이전트 기술을 대규모로 적용한 업데이트 버전으로, 한층 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지식 관리 과정 없이 간단한 문서 업로드 또는 URL 기반 데이터 수집만으로 멀티 LLM과 연동된 챗봇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의도 파악과 최신의 데이터에 기반한 고품질 답변이 가능하다. 또한 캐시 최적화 기능을 통해 사용량 기반 과금 구조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명한앤써니’는 김포시청 대민용 챗봇 에이전트로 우선 도입되며, 축제와 행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식 오픈은 9월 중으로 계획돼 있다. 오는 17일 열리는 ‘WISE Edge(와이즈 엣지)’ 행사에서는 ‘현명한앤써니’의 ▲기획 배경 ▲기술 차별성 ▲도입 절차 ▲운영 전략 등 실무자들이 궁금해할 주요 내용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강용성 대표는 “현명한앤써니는 파일 업로드와 같은 간단한 데이터 제공만으로 챗봇 에이전트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사용성이 뛰어나다”며, “상담·민원·고객 응대는 물론 단순 업무 지원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과 기관에 현실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WISE Edge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스웨덴 헥시콘, 울산 앞바다 해상풍력에 4조 4000억원 투입

    스웨덴 헥시콘, 울산 앞바다 해상풍력에 4조 4000억원 투입

    스웨덴 헥시콘사가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울산시는 9일 스웨덴 헥시콘사의 문무바람(주)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헥시콘사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이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김두겸 시장과 헥시콘사 마커스 토르 최고경영자(CEO), 주영규 문무바람 사업 총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헥시콘사는 특수목적법인 문무바람을 통해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울산 앞바다 약 70㎞ 지점에 75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헥시콘사는 현재까지 12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신고하는 등 모두 4조 4000억원을 문무바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 따라 문무바람은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촉진해 준공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시는 문무바람의 원활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투자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반딧불이에너지, 해울이해상풍력발전, KF Wind,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등 4개 해상풍력발전 사업자와 37조 2000억원(발전량 4.8㎾)대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현재 울산 앞바다 60∼80㎞ 해상에는 총 5.8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적 기업과 지역 산업계가 협력해 울산이 청정에너지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의회, 장승배기 시대 열었다...신청사로 옮겨

    동작구의회, 장승배기 시대 열었다...신청사로 옮겨

    동작구의회는 지난 5일 장승배기로 70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신청사 개청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청식은 1991년 4월 15일 제1대 의회 개원 이후 지난 34년간 사용하던 노량진 청사에서 장승배기역 인근의 새 청사로 옮긴 것을 기념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의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재천 의장을 비롯한 역대 구의장과 전·현직 구의원, 정당 지역위원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구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 청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청식은 제9대 의원 17명이 함께한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식 등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본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의정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의 의정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3부에서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의회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천 의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신청사 개청은 단순히 청사를 새로 마련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다양한 공간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민주당, 지역 현안 해결에 힘 모은다

    광주시-민주당, 지역 현안 해결에 힘 모은다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조병남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결과 및 재정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주요 현안으로 ▲2026년 국비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광주 선정 지원 ▲호우피해 복구 및 침수예방 대책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근거 마련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 추진 ▲랜드마크형 관광자원 복합쇼핑몰 ▲SRF제조시설 사용료 조정 중재 등을 보고하고 광주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주시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최근 광주시는 6000억원 규모의 AI 2단계 예타 면제 등 큰 성과를 거뒀고, 내년 정부 예산안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7000억원이 반영됐다”며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 것은 광주가 원팀이 돼 함께했기 때문이다. 이제 곧 시작될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에도 모두가 함께 혼신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024년 협의안건이었던 복합쇼핑몰 관련 공개토론회와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결과를 보고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각자 자리는 다를지라도 우리 모두는 광주시민 삶의 행복과 광주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7대 공약 15개 추진과제가 잘 안착되고 우리의 바람이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야한다”고 밝혔다.
  • ‘테니스 황제’도 반한 ‘케데헌’…승리 후 ‘소다팝’ 댄스, 무슨 사연

    ‘테니스 황제’도 반한 ‘케데헌’…승리 후 ‘소다팝’ 댄스, 무슨 사연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38)가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소다팝’에 맞춰 춤을 춰 화제를 모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미국·28)를 3-1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나고 세리머니를 하던 조코비치는 ‘소다팝’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의 춤을 본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캐스터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20분 뒤면 자정이고 9월 2일은 내 딸의 생일이다. 이건 딸을 위한 선물이다”라며 손하트를 만들었다. 그는 “마지막에 춘 춤은 딸이 내일 평가를 해줄 것”이라며 “딸이 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인데 전 세계 10대들에게 유명하다”며 “몇 달 전에 딸이 얘기해주기 전까지는 그게 뭔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여러 춤을 췄는데 ‘소다팝’은 그중에 하나다. 딸이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내 춤을 보고 웃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US오픈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2)와 맞붙는다.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모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강에 올랐다. 한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회를 달성하며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이 됐다. 이전까지 1위였던 ‘오징어 게임’ 시즌1의 기록을 4년 만에 뛰어넘으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OST ‘골든’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조코비치가 춘 ‘소다팝’은 챌린지로 인기를 끌며 배우 조정석과 차은우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엔시티 위시, 라이즈 등이 커버하기도 했다.
  • 강북구, ‘신청사’ 시대 준비…임시청사 이전 내달부터 순차 진행

    강북구, ‘신청사’ 시대 준비…임시청사 이전 내달부터 순차 진행

    서울 강북구는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든 부서가 수유역 인근 임시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임시청사 이전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내달 8일 환경과와 청소행정과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 22일에는 재난안전과와 교육지원과, 29일에는 문화관광과와 생활체육과, 디지털정보과 순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전 일정은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라며 “구청을 찾는 구민께서는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부서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0월 이후 예정된 2~3차 이전 계획도 별도로 안내해 주민 혼선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건립되는 신청사는 지하 6층, 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 9000㎡ 규모다. 구의회와 구 보건소는 물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춘 복합 청사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청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전과 안정적인 청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부산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부산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26일 부산시 연제구 시청 로비에서 열린 ‘하반기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들이 입장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0곳과 부산교통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부산 연합뉴스
  • 부산시 2025 하반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26일

    부산시 2025 하반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26일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25 하반기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 채용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설명회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주), 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부산혁신도시 이전 10개 공공기관과 부산교통공사 등 시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채용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려고 지난 4월에 이어 하반기 설명회를 추가로 마련했다. 채용 설명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인사 담당자의 ‘채용 요강 발표’와 공기업 취업 전문 강사 박영대 씨의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전략 특강’으로 진행된다.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기관별 채용 상담관, 청년 청책 홍보관, 인공지능 취업 지원 및 취업 타로 행사관도 함께 운영된다. 일반 정규직 기준, 올해 하반기 채용 예정 기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해양수산개발원 등 4곳이다. 설명회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공공기관 모의 면접 경진대회’가 열린다.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한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전문면접관이 역량·인성 면접을 진행해 우수 참여자에게 시상한다.
  • 몸집 키우기 첫발도 못 뗀 해수부… “부산행, 조직 개편보다 쉬울 줄이야” [세종B컷]

    “부산 이전이 조직 개편보다 더 쉬운 일이었네요.” ●새달까지 부산 청사 설계… 연내 이전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청사의 부산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습니다. 이 예산은 청사 리모델링, 직원 이사비, 거주 지원비, 교통비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얼마 전 부산 임시청사 건물이 발표된 데 이어 이전 예산까지 일사천리입니다. 해수부는 21일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서둘러 공사를 진행해 12월 안에 부산 청사로 일괄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은 확정됐지만 조직 확대 논의에는 아직 진전이 없습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 “단순 이전이 아니라 해수부의 기능, 역할,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해양플랜트과를 해수부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수산 전담 차관을 둬 복수 차관제를 도입할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정부조직 개편 미뤄져 ‘제자리걸음’ 하지만 정부 조직 개편안 발표가 9월로 미뤄지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수부 공무원 A씨는 “조선해양플랜트과 이관에 관한 의견을 국정위에 보고했지만, 다른 부처에 큼직한 개편 사안이 많아 해수부만 먼저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복수차관제 도입도 여야가 모두 법안을 발의했지만, 다른 부처 개편안과 함께 처리하거나 시점을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업부가 최근 대미 통상 협상에서 성과를 거두며 해수부의 입지는 더 좁아졌습니다. 한 경제부처 관계자는 “산업부가 통상 협의를 잘 마친 데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호평받았는데, 산업부에서 조선을 떼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해수부 공무원 B씨도 “부산 이전 시너지를 내려면 조선이 필요한 건 맞지만, 상대(산업부)가 있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귀띔했습니다. 다음달 발표될 정부 조직 개편안에서 해수부가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가와 업계의 눈길이 쏠립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YTN 라디오 출연 “교육은 현장에서 작동해야”… 학부모 참여·진로교육 체계화 강조

    변재석 경기도의원, YTN 라디오 출연 “교육은 현장에서 작동해야”… 학부모 참여·진로교육 체계화 강조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은 20일(수)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정책은 발표로 끝나선 안 되며,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재석 의원은 전반기에는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정책을 다뤘고, 후반기에는 교육행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집행과 성과 점검에 집중하고 있으며, 교육기획부터 운영·집행까지 폭넓게 경험해 온 그는 선언적 정책이 아닌, 실효성 있는 제도 정착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 의원은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지적하며 ▲늘봄학교 운영 안정 ▲학부모 소통 구조 확립 ▲진로교육 체계화 ▲교육재정의 효율적 집행 등을 후반기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최근 주관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에 대한 질문에서는 “학부모는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동등한 주체”라며, “정책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야 진정한 교육 민주주의가 실현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여전히 형식적 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며, 제도적 참여권 보장과 학교별 표준 운영모델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권 침해와 학부모-교사 간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갈등의 본질은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 그리고 소통의 부재”라며, 학부모 참여 확대와 함께 교권 보호, 학교 자율성 보장, 갈등 조정 기구의 제도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이러한 정책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그는 덕양교육연대 ‘이끌다’ 소속 학부모들과 깊이 있는 논의 끝에 “진로교육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학교-지역-기업 연계, 현장 인력 확보, 안전기준 마련 등을 조례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학부모 참여 확대와 진로교육 체계화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운영 안정, 데이터센터 입지 기준 정비,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 중단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 기존 마을 제외하자 원주민 강력 반발

    정부가 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마을을 개발계획에서 제외하고, 수용보상가가 낮은 농지만 포함하는 방식을 반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전철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덕양구 내곡동·대장동·화정동·토당동·주교동 일대 199만㎡에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35년까지 9400가구의 공공주택과 지식기반 자족시설을 공급하는 개발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발표한 개발계획에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논밭 중심의 토지만 포함됐고, 2016년 개발구상에 포함됐던 갈머리 마을 등 기존 취락지역은 제외됐다. 빠진 마을에는 오래전부터 413가구 주민들이 산다. 고양시는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이 일대를 신도시로 만들고 주교동 구도심에 있는 시청사도 이전하겠다고 밝혀왔다. 최근 덕양구청에서 열린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장에서는 개발지역에서 제외된 마을 주민 70여명이 참석해 정부를 성토했다. 주민들은 “그린벨트 지역이라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못 하고 기반 및 편의시설이 부족해도 참고 살아왔다”며 “이런 배신 행정이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 높였다. 2019년에도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발표 당시 덕양구 동산동·화전동 벌말마을 등 기존 마을들도 개발구역에서 제외됐다. 2006년 고시된 고양삼송택지개발지구 조성 당시에도 삼송역 인근 구도심은 수용 대상에서 빠졌다. 이들 지역은 사실상 택지개발지구 안에 있으면서도 보상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기형적으로 제외됐다. 이러한 개발 방식은 지역 불균형과 슬럼화를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도심은 계획적인 교통망에서 제외되고 신도시 중심으로 생활권이 재편되면서 오히려 차별받고 있다. 일부 지역은 신도시와 기존 마을 간 지형차로 인해 상습 침수지역이 됐다. 김미경 고양시의원은 “그린벨트에서 반세기 넘도록 불편하게 살아온 원주민들을 외면하는 것은 민간 건설업체들이나 하는 사업방식”이라며 “고양시가 중심이 돼 편입과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금호타이어 노·사-강기정 시장, 공장이전 논의 ‘본격화’

    금호타이어 노·사-강기정 시장, 공장이전 논의 ‘본격화’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에 따른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김명선 부사장, 황용필 제1노조 대표, 강정호 제1노조 곡성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합의안에는 ▲화재 피해 광주공장 근로자의 고용 안정 ▲생산량 유지를 전제로 한 광주1공장 부분 재가동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내 연 530만본 생산 1단계 공장 신축 ▲광주공장 부지 매각 때 광주1공장 함평 이전과 2단계 공장 신축 계획 등이 담겼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월 노조와 면담,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 방문에서 약속했던 ‘금호타이어 공장이전지원단(가칭)’ 구성·운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전 지원단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 국회, 광주시의회, 광산구, 함평군 등 지역사회 주요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기구’다. 조만간 참여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금호타이어 경영진 및 노조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공장이전 지원 내용과 범위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광주1공장 재가동을 위한 부분 재건과 함평 신공장 신축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 간소화를 지원하고, 금호타이어측이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하는 대로 개발사업자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신속하게 추진해 공장이전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도 광주시의 화재 수습 적극 지원과 이전지원단 구성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광주시의 전폭적인 물밑 지원에 힘입어 경영진과 노조가 원만하게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광주공장 부지 매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공장 이전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에 지속적인 도움과 행정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황용필 금호타이어 제1노조 대표도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신속한 공장 이전으로 지역의 고용과 경제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해 구성된 ‘민·관 합동 특별팀(TF)’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금호타이어 화재 직후 출범한 민관합동특별팀(TF)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와 관련기관, 각계 전문가, 시민 대표와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했다.
  • 與 언론개혁특위, 방통위 대수술 예고…“10월 안에 재편”

    與 언론개혁특위, 방통위 대수술 예고…“10월 안에 재편”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는 11일 ‘방송3법’ 입법이 마무리되면 미디어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오는 10월 이전까지 관련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은 최민희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방송3법이 다 통과되면 그 후속 결과가 있어야 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 조직 개편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상화를 꼽았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면서 과기정통부로 유료방송 규제를 다 넘겼다”며 “그것을 방통위로 가져오고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주무 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개혁특위 간사인 김현 의원은 개편 작업을 10월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방통위는 언제 사라지냐’는 질문에 “계획대로라면 정청래 대표가 추석 전에 검찰·언론개혁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으니 거기에 맞추면 10월까지 가면 안 된다”며 “늦어도 10월 안에는 설치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3법 공포가) 9월로 넘어간다고 보면 12월까지 공영방송을 정상화하는 일을 하려면 그 앞서 방통위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개편 방향에 대해선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름을 바꾼다”며 “방심위도 시청각미디어심의위원회로 바꾸고 류희림 전 위원장 때 온갖 잘못된 제도 때문에 빚어진 일이 있어서 인사청문회와 탄핵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규율을 강화했다”고 했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는 오는 14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언론개혁 우선 과제를 묻는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 의제는 ‘유튜브 허위 조작 정보 대책 마련’과 ‘포털사이트 개혁’, ‘방송3법 후속 작업’(시행령·시행규칙 마련),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사후 처리’(방통위·방심위·YTN·TBS 정상화), ‘언론중재법 개정’, ‘언론재단 개혁’ 등이다.
  • 최민호 세종시장 “기후에너지부 유치 논의 행정수도에 역행”

    최민호 세종시장 “기후에너지부 유치 논의 행정수도에 역행”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이어 신설될 기후에너지부의 호남 유치 논의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한다”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수부를 이전하고, 기후에너지부가 어디로 가는 식의 논의는 행정수도 자체를 형해화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기후에너지부를 호남에 유치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당 대표가 된 후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행정수도에서 중앙부처가 나가면 살은 다 빠지고 해골만 남는 것과 뭐가 다르겠냐”고 기후에너지부 유치 주장을 비판했다. 이어 “지난번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타 부처의 분산 이전은 없을 것이고, 다른 국가기관도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면서 “대통령이 세종에 있는 부처의 추가 이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인식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한 뒤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등 기관의 조속히 세종 이전을 요구했다. 최 시장은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세종시를 빠져나가면 1500억원대 경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소상공인 등을 위해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투자심사 신청 논란

    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투자심사 신청 논란

    경기 고양시가 2년 넘도록 공실 상태로 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과 공공청사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해 고양시의회 임홍열 의원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막기 위한 꼼수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시는 이날 “2023년 요진산업으로 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석 업무빌딩에 벤처기업(전체 면적의 50% 이상) 및 공공청사를 입주시키기 위해 총 315억원 규모의 투자(지출)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안에는 벤처기업 입주와 시청 일부 부서 이전을 위한 구조보강과 전기용량 증설 비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심사가 통과되면 곧바로 건물 보수와 설비 개선을 거쳐 벤처기업 및 민간 건물을 빌려 사용중인 시 여러 부서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현재 고양시청 본관은 1983년 고양군 시절 지어진 건물로, 증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사용되고 있다. 시 승격 이후 공무원 수가 늘어나면서 청사 공간이 부족해졌고, 현재는 인근 민간건물 8곳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여러 부서가 분산돼 있다. 시는 이들 부서를 백석 업무빌딩으로 통합하면 행정 효율이 높아지고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진산업과의 기부채납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을 장기간 활용하지 않은 점이 감안돼 시가 청구한 462억 원 중 약 200억 원이 감액됐다”며 “시 소유 자산을 오래 방치하는 것은 행정적·재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주교동 신청사 건립 계획을 취소하고, 분산된 부서들을 백석 업무빌딩으로 옮기려 했지만, 시의회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홍열 시의원은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심사 신청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무산시키기 위한 꼼수이자 위법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는 이번 심사가 2018년 시의회에서 통과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따른 정당한 절차라고 말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계획을 꺼내든 것은 주교동 신청사 백지화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백석 업무빌딩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창릉 자족시설 등과 연계해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며 “시청 일부 부서를 옮기는 것은 목적에도 맞지 않고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백석 업무빌딩이 2023년 시 소유로 확정된 후 활용 계획을 세우지 않고 방치한 결과, 요진산업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손해배상액이 200억 원이나 줄어들었다”며 “이 책임은 이동환 시장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시의회와 협의해 백석 빌딩의 활용 방안을 다시 논의해야 하며, 그 책임을 시민이나 의회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이번 투자심사 신청이 2023년 타당성 조사를 근거로 하고 있는데, 이 조사는 예비비로 추진됐으나 시의회 결산심의에서 불승인된 사안”이라며 “이는 지방재정법 위반에 해당하는 중대한 하자로, 이를 근거로 한 행정은 무효 또는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부산시·민주당, 해수부 노조와 잇단 면담…“부산이전 정착 적극 지원”

    부산시·민주당, 해수부 노조와 잇단 면담…“부산이전 정착 적극 지원”

    부산시가 해양수산부 노조를 만나 부처 이전에 따라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부산시는 31일 오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수부 양대 노조와 만났다.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등 주요 간부가 총출동했고 해수부에서는 윤병철 국공노 해수부 지부 위원장, 이상국 전공노 해수부 지부장 등이 7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정부 부처를 옮기는 의미를 넘어서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고 대한민국 국가전략을 바꾸는 것”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부산 이전을 수용한 노조에 감사드리고 직원들이 안착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는 해수부 기능 강화, 수산 분야 제2차관 신설, 직원 가족 안정적 이주 지원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해수부 직원 정주 지원대책’을 소개하며 노조 측 의견을 들었다. 시는 조속한 해수부 이전을 위해 해수부 이전 지원팀 신설, 건축직 공무원 직무파견, 동구청 원스톱 행정지원 전담 조직 편성 등 행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해수부 노조와의 간담회도 열렸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현 환대특위 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직장 소재지 변경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해수부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시당 차원에서 환대특위를 구성해 이전 기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환대특위 위원장은 “다른 혁신도시들보다 부산은 혁신도시가 도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부산이 정주여건이 뛰어난 점을 강조했다. 공무원 노조도 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처음에는 단식도 하고 그래서 부산시민들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양수도 건설을 위해 (부산)이전 준비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당은 환대특위를 통해 해수부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과 자녀 교육 등 가족 정착, 생활편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정부와 시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할 방침이다.
  • SKB, B tv와 이동식 TV 하나로 결합한 ‘B tv 무빙’

    SKB, B tv와 이동식 TV 하나로 결합한 ‘B tv 무빙’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하나의 세트처럼 이용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SK브로드밴드의 와이파이 기반 무선 셋톱박스 ‘스마트 3 미니’(Smart 3 mini)를 이동식 TV에 연결함으로써 집안 어디서든 B tv를 큰 화면으로 이동하며 시청할 수 있다. B tv 무빙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동시에 가입하거나 B tv를 추가로 가입할 경우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도 소정의 고객부담금을 내고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빙 가입 시 사은품으로 삼성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선보인 ‘무빙스타일 M7 라이트’를 준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무선 셋톱박스의 전원을 무빙스타일 후면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B tv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3 미니에는 B tv의 콘텐츠를 대화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탑재했으며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제공한다.
  • 종량제 봉투 판매금 6억 횡령한 공무원… “변명의 여지 없다” 고개숙인 제주시장

    종량제 봉투 판매금 6억 횡령한 공무원… “변명의 여지 없다” 고개숙인 제주시장

    제주시청 소속 공무직 공무원이 종량제 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가운데 제주시장이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9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시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종량제 봉투 대금 수납과 관련한 내부 감독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고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했다. 김 시장은 “횡령을 저지른 직원에 대해서는 범죄사실 인지 즉시 직무 배제와 경찰 수사 의뢰를 진행했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직원과 직무 감독자들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횡령 직원은 연가를 이날까지 모두 소진한 터라 출근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경찰 수사와 병행해 ▲현금 취급 업무 전수조사 정례화 ▲현금 업무 담당자 의무 순환제 도입 ▲종량제 봉투 구매 시 현금 수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선결제 시스템 도입 등의 재발방지 대책도 제시했다. 제주시는 환경부서 소속 A씨가 2018년 1월 해당 부서 근무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정판매소에 종량제봉투 배달 후 현금으로 대금을 받고나서 사무실에는 주문취소건으로 처리해 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부터 횡령한 금액은 6억 7900만원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근무 시기는 훨씬 이전이어서 횡령 금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종량제봉투를 현금으로 구입한 편의점에서 영수증 분실로 재발급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전산상 주문 취소된 건으로 처리된 사실을 알게 됐다. 시는 지난 10~11일 최근 3주 취소 내역을 조사한 결과 봉투는 배달되고 판매대금은 세입 처리되지 않은 건이 43건(868만원)이나 되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건을 인지한 지 5일째인 지난 14일 경찰에 뒤늦게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역시 유사 사례의 원천 차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금 취급 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 ▲순환근무제 도입 등 3대 핵심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현금 결제를 전면 폐지하고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허용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현장에서 현금, 신용카드, 고지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았으나, 결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현금 취급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재고․주문 관리도 디지털화한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을 온라인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의 입고․출고 현황을 기록하는 수불부(장부)를 매일 작성하고, 월 1회 정기 재고 확인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배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년 주기 순환근무제를 도입한다”며 “특정 업무에 장기간 근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 잠 덜 자고 넷플·유튜브 보는 한국인… 하루 잠자는 시간 처음으로 줄었다

    잠 덜 자고 넷플·유튜브 보는 한국인… 하루 잠자는 시간 처음으로 줄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시간 조사는 하루 24시간 활용 실태를 5년마다 조사해 국민 삶의 질을 살피는 통계다. 지난해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 54분으로 5년 전보다 각각 8분, 1분 줄었다. 수면 시간 감소는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전 조사까지는 계속 늘어 2019년엔 8시간 12분으로 가장 길었다. 전 연령대에서 수면 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20대(8시간 26분, -11분)와 60세 이상(7시간 58분, -14분) 고령층의 감소폭이 컸다. 잠을 못 이루는 사람도 늘었다. 60세 이상 5명 중 1명꼴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체 응답자 중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7.3%에서 2024년 11.9%로 상승했다. 10대(4.5→6.4%)부터 60세 이상(13.5→19.6%)까지 모두 상승했다. 취침 시간은 오후 11시 28분으로 4분 늦어졌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59분으로 9분 앞당겨졌다. 여가 활동 시간은 5시간 8분으로 5년 전보다 21분 늘었다. 책·방송·영상·인터넷 이용이 2시간 43분으로 17분 늘어난 영향이다. 30대 이상은 여가 시간의 절반 이상을 미디어 이용에 썼다. 김지은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시청 시간이 늘면서 수면 시간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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