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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라이프, 홍석천과 워킹맘 FC가 함께하는 신개념 도시락 토크쇼 ‘석천이네 홍밥’ 선보여

    신한라이프, 홍석천과 워킹맘 FC가 함께하는 신개념 도시락 토크쇼 ‘석천이네 홍밥’ 선보여

    방송인 홍석천과 가수 왁스가 특별한 도시락을 만들어 신한라이프 임직원 및 고객을 찾아가는 미식 토크 프로그램 ‘석천이네 홍밥’ 2화가 신한라이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2화의 도시락 레시피 재료는 여름 대표적인 퍼플 푸드 ‘가지’였다. 베이컨과 소고기를 활용한 가지롤을 만드는 홍석천과 그의 절친 왁스는 요리 과정 내내 신경전을 벌이며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가지롤의 풍미를 더하는 자신들만의 소스 비법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따끈한 도시락을 준비해 그들이 찾아간 오늘의 주인공은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FC 였다. 환한 미소로 두 MC를 맞이한 그녀는 평범한 주부였던 자신이 FC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비롯,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남편과 아이들의 든든한 응원은 물론, 신한라이프의 유연한 근무 시간 조정,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그 이유로 꼽으며 높은 업무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녀는 낯을 많이 가렸던 자신이 FC일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직업과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쌓으며 영업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며,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한라이프 FC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영상 말미, 두 MC가 만든 베이컨 가지롤과 소고기 가지롤을 맛본 FC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도시락은 과언 무엇일까? 그 결과는 신한라이프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규 론칭한 신한라이프 유튜브 채널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소개한 ‘석천이네 홍밥’을 통해 디지털 브랜드 리쿠르팅은 물론 MZ 세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골목길 힙스터’ 등의 라이프 공감 콘텐츠를 전면 배치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채널 오픈 첫 주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돌파하며 계속해서 상승 중에 있다.
  • 셀파렉스와 디자이너 김리을이 함께하는 ‘Be myself 챌린지’ 실시

    셀파렉스와 디자이너 김리을이 함께하는 ‘Be myself 챌린지’ 실시

    동아제약의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가 한복 정장 디자이너 ‘김리을’을 롤 모델로 활용하여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2차 ‘Be myself’ 챌린지 캠페인의 참가자 100명을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챌린저로 선정된 100명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셀파렉스의 에센셜 라인(포우먼, 포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챌린지 기간 동안, 에센셜 라인 하루 1포를 섭취하고 하루 습관을 적을 수 있는 ‘해빗트래커(7일 캘린더)’를 매일 적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리뷰어를 선정한다.응모 방법은 셀파렉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Be myself 챌린지 캠페인의 롤모델로 선정된 한복 정장 디자이너 김리을이 출연한 롤모델 영상을 시청하고 구글폼을 통해 참가자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자 중 100명이 선정되고 7일 간의 ‘Be myself’ 챌린지가 시작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눈 솔루션 본품 및 김리을 콜라보 우산을 증정 할 뿐 아니라 우수리뷰어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0만원, 비타민 12개월분, 셀파렉스 공식몰 할인 쿠폰 등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한 100명의 챌린저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신청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셀파렉스 ‘Be myself’ 캠페인은 현재 한복 정장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리을’이 롤모델로 출연하여 캠페인 참여를 알리고 독려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안내 사항은 셀파렉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인스타 그램 메시지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가을 동아제약에서 런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는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고루 함유한 에센셜 라인(포우먼, 포맨, 포우먼 50+, 포맨 50+) 4종과 함께 필요한 기능 성분을 조합하여 먹을 수 있도록 11종의 솔루션 라인을 갖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전 국가대표이자 현 가방 디자이너인 박승희와 함께 한 1차 Bemyself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으며, 이에 이번 김리을 디자이너와 함께 할 2차 Bemyself 챌린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 [부고]

    ●김진호(어업)씨 별세 하춘남씨 남편상 김지영·김근우(사업)씨 부친상 강신영(채널A 사회부 차장)씨 장인상 10일 울산시티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52)280-8461 ●김정순씨 별세 김소형·김민형·김경아·김시영(송정약품 상무)·김세영(서울경제 골프팀 기자)씨 모친상 박해오(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주용관(공무원)·박길수(자영업)씨 장모상 최현주(남양주시청 근무)·황삼원(주부)씨 시모상 10일 전북 정읍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63)530-6702 ●백용준씨 별세 이기찬(양구발전연구원장)씨 장인상 10일 양구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10-5360-4477 ●이한경씨 별세 이상분(원주시 시정홍보실장)씨 부친상 10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10-3179-7990
  • 마음도 꿰뚫는 혁신홈

    마음도 꿰뚫는 혁신홈

    “입주민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서면 전광판이나 스마트판을 통해 거주 동에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한다.”(DL이앤씨) “아파트 입주민이 차량에서 무거운 짐을 내리면 도우미 로봇이 달려와 짐을 아파트 입구까지 배달한다.”(삼성물산) “욕실에 설치된 거울로 인터넷 서핑은 물론 유튜브를 시청하고 체성분 체크도 한다.”(GS건설)흡사 SF영화 같은 이런 장면은 ‘미래의 집’이 아니라 이미 현실화됐거나 조만간 실용화될 모습이다.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아파트에 도입하면서 주민들에게 편의를 더하는 등 주거문화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요즘의 신축 아파트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입주민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입주민이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안면인식으로 출입구 문이 열림과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시스템도 도입돼 있다. 택배함의 물건을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스템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주거 문화 혁신에 삼성물산이 앞장서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주거 기술을 도입해 미래 주거문화를 이끌고 있다. 2018년 ‘래미안 홈랩-스마트 라이프관’을 열고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을 내놓은 삼성물산은 스마트 라이프관에 설치했던 얼굴인식, 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을 2019년 이후 분양한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래미안 RAI 라이프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래미안 RAI 라이프관은 한층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AI 등 미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AI 및 로봇·드론 등을 활용한 식음·배송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스마트홈에서 나아가 스마트 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37가구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공용 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스마트 건널목 등이 설치된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상무는 “IoT를 넘어선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GS건설은 2002년 9월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출시할 때 업계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과 생활을 접목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자이 AI 플랫폼’으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토대로 입주민의 생활 패턴에 맞게 공기청정 시스템을 가동하고 온도를 최적화한다.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도 내세운다. 단지 내 모든 통신의 암호화, 가구와 가구 사이의 방화벽, 자이 인증시스템 적용으로 허가된 기기만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모든 시스템은 국내에 출시된 주요 음성엔진을 연동시켰다”며 입주민이 말로써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했다. DL이앤씨는 AI와 IoT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기술까지 통합한 스마트홈을 개발했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과 무선스위치 및 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폰 관련 분야에서 3개의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구 입구에는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도어폰이 설치된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적용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사물 인식 기능도 추가해 현관 앞에 택배가 도착하면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최영락 담당임원은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그룹사의 특징을 살려 차량과 아파트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차량에서 집안을 통제하고, 집에서는 차량의 모든 정보와 연동하는 시스템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나아가 스마트팜을 아파트에 선택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이 구현하는 스마트팜인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식물 재배 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을 키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는 작물 재배가 가능한 시설이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치회 차원에서 어린이집 수확 체험, 건강 샐러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최첨단 기술에 홈로봇까지 접목된 스마트 아파트의 진화가 주목된다.
  • 강북, 이번 강의는 ‘일제의 북한산 풍수침략’

    강북, 이번 강의는 ‘일제의 북한산 풍수침략’

    서울 강북구는 유튜브를 통해 북한산에 얽힌 역사 얘기를 풀어내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가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 중인 인문학 강의 29번째 강사로 나서 북한산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북한산은 서울의 진산(鎭山)이다. 진산은 고을의 뒤에서 난리를 진압하고 보호하는 큰 산이라는 의미다. 강의는 조선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북한산의 지위를 일본 제국주의가 어떻게 격하시켰는지를 다뤘다. 김 교수에 따르면 진산은 도읍지 전체를 아우르는 중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조선 수도 한양의 진산으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로 이뤄진 북한산이 제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조선을 강제 병합한 일제는 북한산이 가진 지위를 낮추려고 했다. 김 교수는 “1914년 일제가 북한산의 행정구역을 국가 도읍지인 한성에서 경기도 관할로 변경했다”며 “한양 행정구역인 한성부 지위를 사실상 박탈한 셈으로 풍수침략이 자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일제강점기를 둘러싼 생생한 북한산 얘기는 유튜브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의는 상시 게재돼 언제든 볼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북한산에 얽힌 숨어 있는 일제 잔재를 새롭게 깨닫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며 “북한산이 가진 본래 의의를 바로 세우고 서울의 진산으로서 역사·문화적 위상을 회복하는 날이 조속히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너도나도 대선 뛰어드는 野 ‘비빔밥 경선 플랫폼’ 가능할까

    너도나도 대선 뛰어드는 野 ‘비빔밥 경선 플랫폼’ 가능할까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 ‘본격 레이스’野 출마 예상 14~15명… 경선 룰 난제국민의힘, 토너먼트에 결선투표도 검토김재원 “與 선거인단 신청… 난 추미애”이재명 캠프 “역선택은 범죄행위” 발칵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범야권 대선 후보로는 출마를 선언했거나 거론되는 인물이 14~15명에 이르면서 역대급 ‘난전’(亂戰)이 예상된다. 대권 주자들의 개성을 살린 ‘비빔밥’ 경선 플랫폼이 되겠다고 내건 국민의힘이 장외 주자들을 끌어와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권에 도전하는 당 소속 선수만도 벌써 9명에 달한다. 현역 의원으로는 5선 홍준표, 3선 하태경, 초선 윤희숙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3선 김태호 의원은 오는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원외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최근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의원,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등판했다. 국민의힘은 범야권 경선 플랫폼이 되겠다며 장외 주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진 소득이 없는 상황이다. 당 밖으로는 지난달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외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호남 출신 장성민 전 의원도 출마 의지를 보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오는 19일 정국 분석을 담은 책 출간을 예고하면서 출마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당 경선준비위원회는 장외 주자들이 반응할 만한 경선 규칙은 물론이고 대흥행을 이끌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 토너먼트식 후보 경쟁부터 토론배틀, 거리 시민참여 토크쇼, 막판 결선투표 등 여러 방식이 거론된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야심 차게 추진한 대선 경선 국민 면접이 실시간 시청자 900명대에 그치며 흥행 참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각오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의 대국민 면접·압박 면접 등이 흥행에 실패한 건 최근 이슈화된 방식을 또 써먹었기 때문”이라며 “대중이 흥미를 느낄 만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목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 경준위는 대선 경선 문턱을 낮추고자 후보 기탁금을 1억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낮추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대선 경선 국민여론조사 부작용 논란이 화두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달라고 앞다퉈 문자 메시지를 보내 와 기꺼이 한 표 찍어 드리려고 신청을 완료했다”며 여당 선거인단 신청을 독려한 것이 단초였다. 그는 “현재까지는 TV에 나와 인생곡으로 ‘여자 대통령’을 한 곡조 뽑으신 추미애 후보님께 마음이 간다”고도 했다.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는 역선택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 주며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민주당 대선 캠프들은 발칵 뒤집어졌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역선택은 민주주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사실상의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며 “야권은 민주당 경선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선거인단이 200만명이 넘으면 역선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고 보고 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대법관 퇴임 후 10년째 정원 가꾸던 이홍훈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대법관 퇴임 후 10년째 정원 가꾸던 이홍훈

    11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진 ‘법조의 재야’ 이홍훈 전 대법관이 고향인 전북 고창에 꾸미고 있던 정원을 우연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봤다. 대법관으로서 많은 진보 성향의 판결을 내렸던 그가 고향에 돌아와 부인, 딸과 함께 정원을 가꾸는 모습을 정원의 사계 변화와 함께 담아낸 그 프로그램을 본 것이 지난 5월 6일이었는데 두 달 만에 비보를 들었다. 고인은 이날 오전 6시 50분 눈을 감았으며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며 장지는 그의 손때가 묻은 정원이 굽어 보이는 선영이다. 유족은 근조 화환은 정중히 사양하며 11일 오후 1시 이후 조문은 가능하지만 12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수도권에 시행됨에 따라 친족 문상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아마도 이 프로그램에서 털어놓은 대로 4년 전에 담도암 진단을 받고 두 차례 대수술을 받아 “하루가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살고 있다고 털어놓은 것에 비춰보면 될 것 같다. 그가 10년째 가꾼 정원은 미완성으로 이제 큰딸 유진 씨와 부인 박옥미 여사의 손에 맡겨지게 됐다. 언젠가 그 정원을 찾아가 인터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는데 세상을 이렇게도 빨리 등졌다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아래는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한 부고 기사 일부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4기로 1977년 판사로 임관했다. 그 뒤 서울고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정통 엘리트 법관이면서도 ‘법조 내 재야’로 불릴 만큼 진보·개혁 성향으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과 사법 정의에 중점을 두고 판단해 기본권 보호에 충실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옹호하는 판결을 많이 내렸다는 평가를 들었다.  판사 시절 이적표현물 제작·배포의 처벌과 관련한 국가보안법 조항은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거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해를 줄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만 적용해야 한다며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무급 휴직원을 내고 출산을 했더라도 근로기준법상 출산휴가 2개월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근로자의 기본권을 옹호한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대법관 시절에는 다양한 진보·개혁 성향의 소수 의견을 내면서 전수안·김지형·김영란·박시환 전 대법관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근로자들의 파업을 무조건 업무방해로 간주해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리며 단순 파업도 당연히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여겼던 기존 대법원 판례를 수정했다.  특히 2011년 4월 22일 ‘4대강 사업 집행정지 신청’ 전원합의체 사건에서 그가 내린 신청 기각 반대의견은 법조계에서 지금도 회자될 정도다. 이 사건 주심인 이 전 대법관은 “환경문제가 포함된 이 사건을 처리하면서 미래의 세대인 우리 자손의 중요한 삶의 터전이 될 환경이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4대강 사업 중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법관 퇴임 뒤에는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과 화우공익재단 이사장, 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년 동안 서울대학교 법인 이사장을 지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설치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는 등 법조계 원로로 활동했다. 이렇게 큰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조용히 고향의 정원을 가꾸며 역시 큰병을 이겨낸 큰딸 유진 씨, 둘째 딸 유봉 씨와 살뜰한 부녀의 정, 부인과 알뜰한 정을 나누는 모습은 적지 않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아래 KBS 다큐 인사이트의 ‘아버지의 정원’ 동영상을 한번 찬찬히 둘러 보시길 권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의 슬픔에 심심한 위로의 말 건넨다.
  • 윤석열, 부인 김건희씨 취재하며 경찰사칭한 MBC기자 고발

    윤석열, 부인 김건희씨 취재하며 경찰사칭한 MBC기자 고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취재를 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MBC 기자 2명 등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MBC의 불법 취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실은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 범죄가 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 취재까지 동원한 정치적 편향성도 드러났으므로 현장 기자들의 단독행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번 수사 의뢰와 별도로 방송통신위원회에도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앞서 MBC 취재진은 김씨의 박사논문 검증을 위한 취재를 하면서 김씨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MBC는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진 2명을 업무 배제하고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피해를 본 차량 주인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창릉지구 열병합발전소를 향동지구에 건설 추진…향동 입주민들 반발

    창릉지구 열병합발전소를 향동지구에 건설 추진…향동 입주민들 반발

    산으로 둘러쌓여 청정마을로 소문 난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 창릉 3기 신도시에 필요한 폐기물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소각장 예정지로 부터 약500m 떨어진 곳에 유치원·학교 등이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10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창릉 3기 신도시 예정지와 이미 개발이 완료된 향동지구 사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폐기물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창릉지구에 입주할 주민들은 기피시설인 소각장의 영향으로 자유롭지만, 향동지구 입주민들은 그 반대가 된다. 향동지구 주민들은 “LH가 향동지구 분양 당시 ‘숲세권’이라는 점을 강조해 주민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분양받아 이사왔다”며 “갑자기 향동지구에 더 가까운 곳에 소각장을 짓는다니 분통이 터진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지난 달 29일 부터 고양시청 앞에서 열흘이 넘도록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소각장 설치 반대 글을 올리고 이달 28일 기한으로 청원을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재 510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진 것”이라며 “국토부와 LH에 향동지구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측은 “현재 지구 내 계획되어 있는 폐기물처리시설 및 집단에너지시설 부지의 위치, 면적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라면서 “주민의견 수렴결과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찰 광양 산사태 민·관 합동 감식 나서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사태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민·관 합동 감식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과학수사대, 토목공학 전문가 등 경찰청 전문 자문단 3명과 함께 광양시 진상면 산사태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산사태 지점 위쪽에서 진행한 전원주택 3채 건립을 위한 토목 공사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벌목과 지면 평탄화 작업을 마친 후 안전 관리에 소홀했는지, 절개지에 설치한 축대 높이·강도 등이 적절했는지, 공사 인허가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민간 위원들은 토목 공사가 진행되기 전 이 일대 사진 및 설계도면과 현재 모습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이날 야산과 매몰 피해를 본 마을 일대를 촬영했다. 또 토질 분석을 위해 공사 현장 토양을 채취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와 토목 공사와의 연관성이 확인되면 공사 관계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앞서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공사 업체 대표와 설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한차례 조사했으며 지난 7일 광양시청과 공사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 편견 지우고 개성을 새기다… 우리 아빠는 ‘예술가’입니다

    편견 지우고 개성을 새기다… 우리 아빠는 ‘예술가’입니다

    신체를 캔버스 삼는 예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오랫동안 타투의 이미지는 편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양아치 같다’, ‘험악하다’ 등의 고정관념을 갖거나 영화 속에서 건달들의 몸을 친친 휘감은 용이나 호랑이 무늬를 연상하곤 했다.그랬던 문신이 명예회복을 했다. ‘타투’라는 단어로 복권된 것은 물론이고 유명인들은 자신의 좌우명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무늬로 타투를 당당히 새겨 과시한다. 일상 속 깊숙이 들어온 타투는 이제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는 장치로 문화의 주요 흐름을 장식하고 있다.지난 6월 16일 국회 잔디밭에서 정의당 소속 류호정 의원이 등이 드러나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타투 스티커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신이 대표 발의한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타투업법은 비의료인인 타투이스트의 문신·타투 시술을 합법화하고 타투이스트의 면허 등을 규정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문신·타투는 ‘의료행위’로 규정돼 있어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시술하면 불법이다.‘도이’라는 닉네임으로 15년째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는 김도윤씨. 국내에 시술 지침이 따로 없는 상황인 데도 해외의 위생 및 감염 지침을 그대로 적용하는 등 안전한 시술 활동으로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씨가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소재 작업실에 지난 7일 한 고객이 찾아왔다. 김씨의 제1 작업 철학은 안전한 위생. 고객이 엎드리는 침대엔 멸균된 부직포를 깔고, 각종 세정제와 안전을 인증받은 크림을 준비한다. 심지어 타투 기계에 연결된 전선과 조명에도 테이프를 붙여 2차 오염 방지를 한다. 고객이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김씨에게 타투를 의뢰하는 손님은 항공사진가 손지현씨. 그는 “내 직업을 타투로 남기고 싶은데, (김씨가 제시한) 도안이 너무 만족스럽다”며 왼쪽 종아리를 내밀었다.김씨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결성된 타투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타투유니온지회)의 지회장을 맡았다. 타투의 법과 제도의 문제를 바로잡아 당당히 일반 직업으로 인정받고, 타투이스트뿐만 아니라 타투 시술을 받는 이들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그가 노조 일에 앞장선 것은 뼈아픈 경험 때문이다. 그가 운영하는 타투숍을 찾았던 유명 연예인이 타투를 시술받고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했는데, 이를 본 시청자가 타투 시술이 불법이라며 연예인을 신고한 것. 타투를 받은 연예인에 대해선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무면허 의료행위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현행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금하고 있으며 대법원은 1992년 타투 시술을 의료행위로 판단한 바 있다. 현실에 맞게 법개정이 필요하지만 타투업법은 10년 넘게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타투를 이용하는 사람은 한 해 13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도 법과 제도는 30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김씨는 “타투이스트들이 안전하게 노동할 권리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되찾고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1300만여명의 타투 소비자들의 신체에 대한 권리도 되찾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의 무죄를 요청하는 탄원서는 1만장이 모였다.김씨의 SNS엔 유독 눈에 띄는 탄원서 한 장이 있다. 그의 자녀가 쓴 탄원서다. “우리 아빠는 예술가입니다.” 간판도 없는 작업실에서 어깨 펴고 세상 밖으로 나올 그날, 당당히 ‘아티스트’로 불릴 그날을 그는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 폐플라스틱 재활용… SK종합화학, 국내 최대 ‘도시 유전’ 짓는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SK종합화학, 국내 최대 ‘도시 유전’ 짓는다

    SK종합화학이 울산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도시유전’(油田)을 짓는다. SK종합화학과 울산시는 8일 울산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친환경 도시 유전 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종합화학은 2025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 약 16만㎡ 규모로 축구장 22개 크기다. 국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이 공장에는 열분해·해중합 방식의 설비가 각각 지어진다. 열분해는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납사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해중합은 플라스틱 제품의 분자 덩어리를 해체해 원료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열분해 설비는 연간 10만t, 해중합 설비는 연간 8만 4000t 규모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4곳에 폐플라스틱을 연간 40만t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해중합 설비를 확충한다. 이 경우 2027년까지 연간 250만t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열분해유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지난 1월 미국 ‘브라이트마크’와 열분해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중합 사업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의 지분 10%를 지난달 인수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에서 원료유를 뽑아내는 역발상을 바탕으로 자원 선순환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민자路 볼모 잡은 맥쿼,리 이번엔 도시가스 눈독에 시민 분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해양에너지’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사회의 반발이 갈수록 커져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광주시와 나주·화순 등 전남 8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맥쿼리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해양에너지 지분 100%를 인수키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 맥쿼리는 산업용 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인수 배경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은 “해외 투기자본의 기간 산업 인수를 반대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맥쿼리는 광주 제2순환도로 민자 구간 운영 협상 등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반발 수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맥쿼리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은 지난 7일 광주시청을 방문한 뒤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투기자본 맥쿼리의 해양에너지 인수 저지와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기자실 앞에서 반대시위를 펼쳐 간담회가 무산됐다. 해양에너지 측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맥쿼리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여러 안전장치가 있다”고 말했다. 맥쿼리 측은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 “‘도시가스사업법’, 산업통상자원부가 정한 ‘도시가스공급비용산정기준’ 및 주무 관청이 승인한 공급규정에 따라 정해지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해당 절차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참여자치21은 성명을 내고 “맥쿼리가 해양에너지를 인수하면 온갖 편법을 동원해 시민 혈세를 빼 갈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인간다운 삶이 부도덕한 독점 기업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중구 2030 핫플에 ‘선별검사 기동대’ 뜬다

    중구 2030 핫플에 ‘선별검사 기동대’ 뜬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200명을 넘어서며 정부가 4차 유행의 중심에 선 20~30대 선제검사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서울 중구는 이에 발맞춰 2030세대가 즐겨 찾는 7개 장소에 주1회 이상 찾아가는 ‘중구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우선 선별검사 기동대를 지난 7일부터 수도권 특별방역기간 종료까지 운영한다. 중구 선별검사 기동대는 기존 붙박이로 운영되던 검사소에 기동성을 더해 방역 취약 지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선별검사 기동대 방문 장소는 ▲을지로 노가리골목 ▲을지로 골뱅이골목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광장 입구 ▲을지로4가역 트윈타워 앞 ▲롯데 손해보험 빌딩 앞 ▲을지로4가 대림상가 데크 등이다. 주 1회 각 장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검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와 퇴근시간 오후 5~9시에 집중 운영한다. 9일부터는 서울 시청광장 선별검사소 운영도 재개한다. 지난 2월 3차 유행 불씨가 잦아들며 운영을 종료한 지 5개월 만이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엔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한다. 구는 서울로 사잇길, 을지로 노가리호프, 대림상가 데크구역 등 임시옥외영업 허가구역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중구는 수도권 방역 심장부 역할을 맡고 있다”며 “1년 6개월간 구민 여러분과 소상공인이 감내해온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 [반론 보도] ‘도로개발 추진하던 지역에 집짓고… 이해충돌 아니라는 임종성’ 관련

    본사는 지난 6월 14일자 10면에 <‘도로 개발’ 추진하던 지역에 집 짓고…이해충돌 아니라는 임종성>이란 제목의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종성 의원은 “이해충돌 사례로 제시된 오포읍 장지~매산 2구간 도로 확·포장 사업, 신현3리~직동IC간 도로 개설 사업 등 각종 도로 개발사업은 위치 및 거리상 본인의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누님 등 지인들의 부동산 매매와 관련해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이 제기된 토지에 관해 이미 2010년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도시 계획이 게시(경기도 고시 제2010-304호)돼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자료로서 업무상 취득한 비밀이 아니다”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원자력연구원, 北 추정 해킹조직에 12일간 뚫렸다

    원자력연구원, 北 추정 해킹조직에 12일간 뚫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최근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에 12일간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올 상반기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9% 증가했으며,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지난달 피해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8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정원은)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6월 1일 피해를 신고받고 조사 중이며, 12일 정도 해킹에 노출됐다”면서 “국정원이 그간 패스워드를 바꾸라고 했는데 연구원이 이행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이라고 전했다. 해킹의 배후에 대해서는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자료가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해킹 정황이 포착돼 조사 중이며, 항공우주연구원도 지난해 일부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11월 해킹을 당했으나 북한 소행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날 보고에서 최근 북한 당국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남한식 말투와 옷차림이 유행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며 ‘오빠’라는 호칭까지도 단속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북한 당국이)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면 안 되고 ‘여보’라고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도 오빠라는 표현을 쓰지만, 남편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것은 남한식 표현이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흔히 쓰이는 ‘남친’(남자친구)이라는 단어와 ‘쪽팔린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각각 ‘남동무’, ‘창피하다’로 쓰도록 단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남측 옷차림이 유행하면서 북한 당국이 이를 집중 단속하고 있고, 길거리에서 남녀가 포옹하는 등 스킨십 역시 청년층의 일탈행위로 보고 ‘혁명의 원수’라며 이를 근절하자는 영상까지 제작한 것으로 국정원은 확인했다. 그만큼 북한 내에 남한의 대중문화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사회주의 수호전’을 내걸고 지난해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는 등 남한 문물을 엄격하게 차단하고 있다. 남한 영상물 유포자는 최대 사형에 처하고,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하는 내용이 법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장마당 등 시장경제 통제를 강화하면서 주민들의 불만 표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현재까지 대규모 코로나19 발병 징후나 백신 반입은 파악되지 않았다. 하 의원은 “확진자도, 백신도 없다”며 “그래서 김정은도 백신을 맞았다는 동향이 없다”고 말했다.
  • 흥행 참패는 면한 민주당 40만명 넘긴 선거인단

    흥행 참패는 면한 민주당 40만명 넘긴 선거인단

    여권 대권주자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독주와 야당발 ‘이준석 돌풍’으로 경선 흥행 참패가 우려됐던 더불어민주당이 한숨을 돌렸다. 예비경선 기간 이 지사와 여타 후보 간의 첨예한 경쟁이 펼쳐지며 선거인단이 몰리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모집 나흘째인 이날 오후까지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은 40만명을 넘겼다. 당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9시까지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1차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2017년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인단 규모는 214만명이었다. 권리당원 80만명 중 50만여명, 국민·일반당원은 160만여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이번에는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선거인단을 포함해 100만명을 확보하면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예비경선 후 1차 본투표에서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막아야 하는 후발 주자들의 선거인단 모집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 캠프는 이미 조직망을 총동원해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 선거인단 확보에 나섰다. 당에서는 2017년 경선보다 선거인단 참여 절차도 간편해져 ‘내손내찍’(내 손으로 내가 찍는다) 캠페인에 불붙는 분위기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첫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 기준 동시 시청자수가 1000여명으로 초라했던 국민면접의 관심도도 회를 거듭하면서 높아지고 있다. 8일 정치언팩쇼는 조회수 7만회를 기록했다. 김해영 전 의원의 날 선 질문이 나왔던 2차 국민면접은 14만회를 기록했다. 다만 민주당의 국민면접이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선출하는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보다 국민적 관심을 못 받은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 대선후보 경선이 대변인단 선출 경연보다 관심을 못 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야권에 밀리는 주목도는 앞으로도 민주당의 고민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9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국민·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컷오프 결과를 11일에 발표하며, 이후 상위 6명이 겨루는 본경선을 시작한다.
  • [서울포토]다시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서울포토]다시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다시 설치되고 있다. 이 선별진료소는 9일 아침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1.7.8
  • [씨줄날줄] 주4일제/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주4일제/임병선 논설위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오늘은 이 일을, 내일은 저 일을, 즉 아침에는 사냥하고, 오후에는 낚시하고, 저녁 때는 소를 몰며, 저녁 식사 후에는 비평을 하면서, 그러면서도 사냥꾼으로도, 어부로도, 목동으로도, 비평가로도 되지 않는 일이 가능하게 된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쓴 ‘독일 이데올로기’의 구절이다. 장시간 노동과 미숙년 아동노동 착취 등이 성행하던 산업혁명기에 마르크스 등은 생산력의 증가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이어지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미래를 희망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슬란드에서 주4일제 실험이 진행됐다. 최근 영국과 아이슬란드 연구진이 “압도적인 성공”을 거뒀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수도 레이캬비크 시청과 중앙정부 소속 2500여명의 공무원들은 주당 40시간에서 주당 35~36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였다. 그래도 86%는 동일 임금이었다. 이른바 ‘번아웃’을 걱정할 일도 없어졌다. 생산성은 대다수 사업장에서 유지되거나 나아졌다. 비슷한 사회적 실험이 다른 나라에서도 진행된다. 스페인 정부는 200개 업체 3000~60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는 실험을 이르면 가을쯤 시작한다. 정부는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손실을 첫해는 전액 보상, 2년째에는 50%, 3년째에는 33% 보상한다. 스페인 재계 등에서 “미친 짓”이라고 강력 반발해 계획대로 될지 알 수 없다. 핀란드는 지난해 시작했고, 독일도 논의 중이다. 뉴질랜드 유니레버 근로자들은 임금이 깎이지 않고도 근로시간의 20%를 줄이는 실험에 참여할지 스스로 선택한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해 한 달 동안 주4일제 실험을 했는데 일인당 매출이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보수정당 자민당도 논의를 시작했다. 국내 정보통신(IT)과 게임업체 대여섯 곳에서도 비슷한 실험을 하고 있다. 국내에선 2018년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주52시간근무제가 시행됐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014시간이던 연간 근로시간은 지난해 1952시간까지 줄었으며, 주52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취업자 비중도 2017년 19.9%에서 지난해 12.4%까지 줄었다. 지난 1일부터는 주52시간제 근로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연간 노동시간이 100시간 줄면 고용률이 1.6%씩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었지만 적어도 지난 3년은 그렇지 못했다. 1년 6개월 이상 코로나19 감염도 영향을 미쳤지만, 정부가 정책수단을 강구해야만 그런 변화가 시작될지도 모른다. 탄력·유연 근로제를 허용해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근로시간 단축을 받아들이게 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 그만할까 16년 고민…心스틸러 100년 배우 감히 꿈꿔요

    그만할까 16년 고민…心스틸러 100년 배우 감히 꿈꿔요

    분에 못 이겨 크림빵을 사정없이 으깨고 집어 던지는 재벌가 맏딸. 반말과 고성, 물건 던지기가 기본인 ‘갑질 재벌’이지만 이상하게 미워할 수만은 없다. 지난달 27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 속 인물 한진희를 배우 김혜화가 단순한 안하무인으로만 그리지 않아서다. 연기 영상에는 “이 언니 귀엽다”는 댓글도 달린다. 화제작의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김혜화를 최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마인’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는 그는 방송 이후 알아보는 사람도 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도 늘어나 변화를 체감한다고 했다.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2005년 데뷔 후 16년 동안 연극, 뮤지컬, 영화를 조연과 단역으로 넘나들며 내공을 단단히 다져 왔다. 지난 1월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삼수(정우성 분)를 먹여 주고 재워 주는 동거인 이진실로 눈도장을 찍었다. ‘마인’과의 인연도 이 드라마를 본 제작진의 오디션 제의에서 시작됐다. “캐스팅이 확정되고 기뻐서 눈물이 났다”는 그는 기존 드라마 속 재벌과 차별화된 표현을 위해 애썼다. 해외 드라마를 참고하고 진희가 가진 결핍과 아픔에도 주목했다. 시누이 희수(이보영 분)에게 ‘훈계’를 듣고 서러운 듯 울어 버리는 장면 등 현장에서 나온 애드리브도 적지 않다.자연스러운 외국어 연기도 공을 들였다. 앞서 2015년 워쇼스키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센스8’에 출연했을 때 한국계 미국인 배우일 거라는 추측을 낳았던 김혜화는 “어릴 때부터 외국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아 대학생 때 영국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동료들과 영어 연기 스터디를 하고, 요즘도 전화 영어 등 꾸준히 공부를 한 것이 빛을 봤다. 영어뿐 아니라 영화 ‘러브픽션’(2012)에서는 한국말에 서툰 일본인 여성을 완벽하게 연기해 “진짜 일본 사람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동반 출연한 배우 김재화와 자매인 것이 알려지며 ‘오해’가 풀렸다. 최근 필모그래피를 늘려 가고 있는 그는 “연기를 접으려는 생각도 여러 번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길을 찾아보려고 승무원 시험을 본 적도 있지만 그럴수록 연기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그 시간 동안 많은 단편 영화들과 연기 워크숍을 통해 갈증을 채웠다”는 그는 “너의 때가 올 것이라고 확신을 보내 준 언니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덧붙였다. 자매는 연기와 인물 분석에 있어 서로 도움을 주고 논의하는 좋은 동료다. “단역을 하면서 ‘이 작품의 손님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이젠 비중을 늘려 가며 “손님이 아닌 식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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