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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두산(잠실) LG-한화(대전) 롯데-NC(창원) 삼성-KIA(광주) 키움-SSG(문학·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골프존 카운티 오라CC)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야CC) ●여자축구=문경상무-화천KSPO(오후 4시·문경시민운동장) 창녕WFC-수원FC(창녕스포츠파크) 경주 한수원-인천 현대제철(경주 황성3구장) 서울시청-세종스포츠토토(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이상 오후 7시) ●씨름=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대회(오전 10시·증평종합스포츠센터)
  • 서울시 반도체 마이스터고 추진… 교육청·시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시교육청, 시의회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설립·운영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반도체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시책의 하나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 공모를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5~6월 중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7월 발표한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공모 사업에서 동대문구에 있는 휘경공업고등학교가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 죽여야 사는 킬러, 그 뒤엔 결핍이 있었네[OTT 언박싱]

    죽여야 사는 킬러, 그 뒤엔 결핍이 있었네[OTT 언박싱]

    최근 이 소재가 대한민국에서 큰 인기라고 한다. 냉혹한 범죄자인 동시에 고독한 낭만을 지닌 존재, ‘킬러’가 그 주인공이다. 극장가에서는 ‘존 윅 4’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길복순’이 정상을 차지하며 ‘킬러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감독 뤼크 베송의 ‘레옹’과 ‘니키타’부터 현재 ‘존 윅’과 ‘길복순’까지. 킬러가 지닌 매력이 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걸까. 그 이유를 이 두 편의 왓챠 시리즈가 보여 준 ‘킬러들의 도시’에서 찾아보자. 첫 번째는 킬러와 그녀를 추격하는 요원의 격렬한 ‘워맨스’를 담은 ‘킬링 이브’다. 이브는 007 제임스 본드처럼 강력 범죄자를 쫓는 MI6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허나 그녀가 속한 현실은 MI5에서의 증인 경호 업무다. 그런 이브에게 기회가 오게 된 건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의 정체를 추측하면서다. MI6가 되어 사건을 담당하게 된 이브는 예상치 못한 관계를 형성한다. 빌라넬은 순수함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킬러다. 하루 종일 놀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처럼 살인을 갈구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녀는 이브를 알게 되면서 변화를 보인다. 적대 관계에 있는 만큼 제거해야 하는 대상에게 유대 관계를 느끼게 된 것이다. 킬러란 직업에는 결핍이 따라온다. 원하는 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재력과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명성에도 이들이 원하는 건 평범한 삶이다. 남들처럼 서로를 아끼고 보살펴 주는 사랑이 불가능한 빌라넬에게 이브는 짜릿함을 준다. 서로에게 위험이 되는 사약 로맨스처럼 말이다. 킬러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브지만 강력 범죄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꿈을 기괴하게 이뤄 준 빌라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 두 사람은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고 목숨을 위협하는 관계 속에서도 네 시즌에 걸쳐 강렬한 워맨스를 형성한다. 킬러의 결핍과 치명적인 위험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작품이다.두 번째는 ‘최종병기 앨리스’다. 학원 하드코어 로맨스를 내세운 이 작품은 핑크빛인 줄 알았던 소년·소녀의 만남이 핏빛이었다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여름과 겨울은 그 이름과도 같은 계절을 보내고 있고, 벗어나고 싶어 한다. 여름은 비폭력으로 학교를 정복한, 죽어야 사는 소년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으로 자살한 어머니를 본 여름은 자신이 죽음을 막지 못했다며 자책한다. 이후 스스로를 죄인이라 생각하고 남에게 맞을 때마다 오히려 안락함을 느낀다. 끝나지 않는 무더위에 빠진 여름과 반대로 겨울은 차갑고 어두운 곳에서 살아왔다. 킬러 양성 조직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그녀는 앨리스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인간병기로 자랐다. 죽여야 사는 소녀지만 정작 살인이라는 관문을 넘지 못했다. 얼음 심장을 가질 수 없었던 겨울은 그녀를 망가뜨린 조직에서 빠져나온 뒤 복수를 결심한다. 염원이었던 평범한 학교생활을 위해 전학생으로 왔다가 상반된 존재인 여름을 만나게 된다. 겨울은 여름의 계절을 식혀 주고, 여름은 겨울의 계절을 녹여 주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킬러에게 결핍이 따르는 이유는 그 길을 스스로 택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존 윅, 블랙위도우, 길복순 등 엘리트 킬러 캐릭터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이 그들을 킬러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이 서 있는 길을 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만드는 존재와 조우하며 변화를 보인다. 레옹과 마틸다처럼 삶을 변화시키는 구원자와의 관계를 극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존재가 킬러다.조직에 대한 복수에 목숨을 걸 각오를 했던 겨울은 여름을 만나면서 더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지니게 된다. 이 순간 겨울의 목숨을 노리는 조직의 등장은 이 핏빛 액션이 핑크빛 로맨스가 됐으면 하는 간절함을 시청자에게 부여한다. ‘존 윅’ 시리즈와 ‘길복순’이 지닌 매력에 푹 빠졌던 당신이라면 오늘 저녁은 이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킬러들의 도시의 문을 두드려 보는 건 어떨까.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백정도 사람” 100돌 맞은 진주 형평운동

    우리나라 근대 대표 인권·사회운동인 형평(衡平)운동 100주년을 맞아 발원지 경남 진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형평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비롯해 형평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형평운동은 1923년 진주에서 백정들이 ‘양민과 백정이 모두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며 양반들과 함께 형평사라는 단체를 조직해 벌인 신분해방운동이다. 시는 올해 기념행사를 통해 누구나 공평하게 인간 존엄을 누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당시 형평운동의 높은 이상을 다시 한번 천명할 계획이다. 22~23 이틀간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형평운동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수무바다 흰고무래’ 공연이 이어진다. 형평사 창립일인 25일에는 남강 야외무대에서 기념식과 함께 형평인상 시상, 특집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형평운동 학생 글짓기와 상상화 공모 수상 작품 전시회가 24~2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7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헬스 워킹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2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형평음악회가 열린다. 형평주간에 다문화 결혼이민여성 30명을 선정해 형평운동 기념지와 주요 문화관광지를 돌아보는 ‘우리지역 역사여행, 형평투어’를 진행하고, 연암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인권 관련 책 전시와 영화 상영을 통해 형평운동의 가치를 조명한다.
  • 베일 벗은 ‘노들섬의 미래’

    서울시가 국내외 건축가들이 제시한 노들섬의 구상안을 공개했다. 건축가(팀)가 제시한 일곱 가지 구상안에는 캡슐 관람차부터 공중 정원, 워터타워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시는 20일 시청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을 개최하고 각 건축가(팀)가 제안한 노들섬 개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강예린+SoA는 맹꽁이 숲을 유희하고 공중에 물이 담긴 ‘아쿠아 팔레트’를 설치하는 구상을 내놨다. 김찬중(더시스템랩) 건축가는 한강변을 연결하는 가로 형태의 긴 링 형태를 설치하고 캡슐형 관람차가 링을 돌아다니는 계획을 세웠다. 나은중·유소래 건축가는 부유식 수영장과 노을 야외무대 및 전망대 등을, 신승수 건축가는 별도 보행교를 연결하는 구상안을 제시했다. 비아르케 잉엘스는 한강대교 상부까지 노들섬 전체를 덮는 캐노피를 설치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잉엘스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친환경 쓰레기 소각장인 ‘아마게르 바케’의 설계자다. 미국 뉴욕의 건축물 ‘베슬’로 유명한 토머스 헤더윅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정원과 산책로가 있는 ‘사운드스케이프’를 제안했다. 위르겐 마이어는 전통 탑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물이 쏟아지도록 만든 ‘워터타워’ 아이디어를 냈다. 서울시는 이 구상안을 종합해 오는 6월까지 공론화를 거친 뒤 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일곱 가지 아이디어에서 하나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고 공론화를 거쳐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완공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의 철거 여부와 구체적인 예산 등에 대해서는 “(시설 철거 여부는) 논의 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건축가(팀)들이 제안한 예산은 600억~1조원이지만 실제 예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정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유정복 “‘기회’ 특성화로 인구위기 넘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유정복 “‘기회’ 특성화로 인구위기 넘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기회’의 특성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왜 무작정 상경했느냐. 일자리를 찾아서, 교육을 위해서였다”면서 “‘기회’가 인구 유지와 이동의 기본 조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국을 서울과 똑같은 수준과 형태로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 울산, 포항, 광양처럼 특성화된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를 만들어 일극화 현상을 깨야 균형발전도, 수도권 과밀화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공공기관을 전국에 분산하는 정책은 실패했다. 전국 어느 곳이나 똑같이 만들겠다고 나서서는 모두의 경쟁력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기회의 균등화’를 배격했다. 또 “관광특구 프로젝트를 앞세운 강원도가 최근 설악산 케이블카 규제를 풀어낸 것처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과감한 연관 지원이 따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의 특성화를 위해 “국가의 기본 틀까지 바꾸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지역별 클러스터 형성과 행정구역 개편 문제 논의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인천을 동부권(성남·구리·남양주 일대), 서부권(인천·부천·김포 일대), 남부권(수원·화성·평택·광주 일대), 북부권(고양·파주·의정부 일대)으로 재편하는 구상도 소개했다. “경기도 남부 수원시에서 북부 연천군으로 가려면 서너 시간이 걸린다. 초고속시대에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문화적·정서적 통합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과감한 도시 개편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회의 특성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는 지방재정 정책 개혁을 꼽았다. 중앙정부가 국가장려정책이나 사업을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면서 사업비 명목으로 지자체에 국고 보조금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데 “시군 단위에서 국고 보조금 매칭을 빼고 나면 가용 자원이 없다. 지금 재정 정책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지역 단위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역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 “돈 준다고 아이 낳을까요? 청년이 희망 품는 날, 출산 시작의 날”

    “돈 준다고 아이 낳을까요? 청년이 희망 품는 날, 출산 시작의 날”

    인구소멸 해법 모색을 주제로 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1시간 남짓한 대화는 인구의 정의부터 인구가 모이는 조건,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파격적인 도시 개편 구상까지 진단과 제언을 넘나들며 심도 있게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장, 장관, 국회의원을 두 번씩 지낸 그의 답변에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두고 오랜 시간 고심한 흔적이 묻어났다. 다음은 인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인구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인구 감소는) 앞으로 국가가 작동할 수 있는 최소 인구구조를 가질 수 있느냐, 다시 말해 사회가 운영될 수 있겠느냐까지 생각해야 하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10년 전 48만명이었던 출생자가 딱 절반인 24만명으로 줄었다. 국가가 그동안 저출산에만 2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꼴등, 그것도 압도적 꼴등이다. 출산 장려금도 필요하지만 장려금 자체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출산율이 전제되지 않고 인구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 그러나 이 문제에선 잘 낳는 것뿐만 아니라 잘 기르기 위한 보육·교육 환경을 어떻게 정비해야 하느냐, 또 아이가 자라 정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되느냐 이 두 가지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이를 고려해 과감하게 출생뿐만 아니라 좀더 훗날까지 책임지는 장기적 관점의 지방정부의 역할이 요구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이 필요한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이들이 살 만한 사회를 만들어 출산에 대한 욕구도 이끌어 내고 국가,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접적인 얘기지만 인천도 청년의 미래에 방점을 찍고 있다.” -어떤 희망을 의미하나. “인구가 왜 이동을 하는가? 그 핵심엔 ‘기회’가 있다. 대표적인 게 취업과 교육이다. 거기에 더해 문화, 삶의 질 등 볼거리나 먹거리가 있어야 도시 집중화가 일어난다. 결국 국가 정책의 초점은 기회 균등에 둬야 한다. 그러나 모든 지역을 서울처럼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별 기회를 특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북은 농업, 단순히 1차 산업 수준의 농업이 아니라 이를 상품화하고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농업 기지화 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 전략을 세우면 그 연관 산업이 줄줄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집적화를 해야만 그 속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 생겨난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것을 극대화시켜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이 모두 똑같은 전략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경쟁력이 다 함께 추락하는 문제를 겪게 될 것이다.” -인천의 특성화 전략은 무엇인가. “인천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외부 인구 유입으로 전체 인구수가 늘고 있다. 인천에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있고 항만이 있고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이건 단순한 인천의 경쟁력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이다. 그게 바로 인천의 기회이고 인천에 인구가 유입되는 이유다. 실제 인천에는 1만개가 넘는 기업이 있다. 15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대기업도 열댓개 된다. 여기에 창업자들을 위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년에 1억원씩 줘서 100명을 보내려 하는데 젊은 세대에게 과감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도시와 도서 지역의 상황은 많이 다를 텐데. “인천에는 섬이 168개 있는데 이 가운데 사람이 사는 곳은 40개다.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강화도는 면적으로 치면 서울의 3분의2나 되지만 인구는 7만명밖에 안 된다. 이곳을 영종도와 다리로 잇고 있다. 접근성이 향상되면 인천이 추진하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홍콩을 대신할 금융특구 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백령도에는 2027년까지 공항을 건설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다. 민선 6기 당시 추진했던 아라뱃길 유람선도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력해 다시 띄우기로 했다. 서울시민들 입장에선 아라뱃길을 통해 서울에서 인천 도서를 바로 이용하는 개념인데 이걸 왜 안 하느냐. 이게 바로 지역 상생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구감소지역이 규제받는 모순도 존재한다. “맞다. 강화, 옹진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으면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직접규제(대규모 개발사업 규제 등)와 간접규제(세제 감면 대상 제외, 분양가상한제 등)를 동시에 받는 모순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지역 특수성을 살린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기업이 주도적으로 활용하되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 등을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서울의 강점을 활용해 인천의 ‘기회’를 좀더 늘릴 수 있을까. “인천에는 서울에 없는 세계적인 공항이 있고 바다가 있고 섬이 있고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필요하면 땅을 넓힐 수 있는 매립 환경도 있다. 이걸 공유해 함께 발전하는 게 상생이다. 그 대신 인천은 수도 서울의 상징성과 좋은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기본이 교통 인프라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에 들어가는데 일단 서울까지 20분대에 가는 것부터 하려 한다.” -인접한 경기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어 서울의 각종 인프라를 이용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토지 여유가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1400만명 가까이 되는 거대한 인구 집단이 단일 공동체로 해 나가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부하가 너무 커 기능적인 측면에서 효율이 떨어져 있다. 성남·구리·남양주 일대를 동부권으로, 수원·화성·평택·광주 일대를 남부권으로, 고양·파주·의정부를 북부권으로 묶고 인천과 부천, 김포 일대를 서부권으로 한다면 굉장히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개발을 위해 동서남북권으로 경기도와 인천을 재편해 메가폴리스 개념으로 수도권을 개편해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논의와 유사한 듯하다. “부울경과는 다르다. 부울경은 서부경남에 상대적으로 극심한 편차를 가져올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메가폴리스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다고 본다.” -동태적 인구 개념도 필요하지 않나. 인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있다. “얼마나 사람이 오가느냐에 따라 ‘생산성’이 나온다. 정주 인구뿐 아니라 동태 인구를 늘려 나가는 것이 활력과 생산을 높인다. 문화, 관광 등을 통해 전체적인 국민의 활동지수를 높이면 이것이 결국 소비를 유발시키고 경제를 일으킨다. 각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는 것이 동태적 활동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 한국 근대 대표 인권·사회운동 ‘형평운동’ 100주년...진주에서 1주일간 다양한 기념행사

    한국 근대 대표 인권·사회운동 ‘형평운동’ 100주년...진주에서 1주일간 다양한 기념행사

    우리나라 근대 대표 인권·사회운동인 형평(衡平)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 발원지 경남 진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형평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비롯해 형평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형평운동은 1923년 진주에서 백정들이 ‘양민과 백정이 모두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며 양반들과 함께 형평사라는 단체를 조직해 벌인 신분해방운동이다. 진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번졌다. 진주시는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누구나 공평하게 인간존엄을 누리고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당시 형평운동의 높은 이상을 다시 한번 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23 이틀간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형평운동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수무바다 흰고무래’ 공연이 이어진다. 형평사 창립일인 25일 진주 남강야외무대에서 기념식과 함께 형평인상 시상, 특집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형평운동 학생 글짓기와 상상화 공모 수상작품 전시회가 24~28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7일 능력개발관에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강의, 진주종합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헬스 워킹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2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형평음악회, 경상국립대박물관 대강당에서 형평과 관련된 국내외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형평주간에 다문화 결혼이민여성 30명을 선정해 형평운동 기념지와 주요 문화관광지를 돌아보는 ‘우리지역 역사여행, 형평투어’를 진행하고, 연암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인권관련 책 전시와 영화상영을 통해 형평운동 가치를 조명한다. 진주시는 형평운동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 형평운동 다큐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6년 진주시민과 출향인사 등은 진주가 인권운동의 발상지임을 알리고 형평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성금을 모아 진주성 앞에 형평운동기념탑을 건립했다. 기념탑은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에 따라 2017년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부근으로 이전됐다.
  • 박석 서울시의원,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에서 감사패’ 받아

    박석 서울시의원,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20일 지역발전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법인 세그루학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교장 정용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은 ‘창의적인 인재 육성’,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학교 교육 실현’, ‘일류 교육 구현’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도봉구에서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용수), 선덕중학교(교장 정태정), 동북초등학교(교장 황명신)를 수십 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세그루학원은 박 의원이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보여온 남다른 열정과 도봉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교실 냉난방 개선, 화장실 개선, 급식실 등 방수공사, 운동장 배수로 개선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23년 제1회 교육청 추경 심사에서는 선덕중 특별교실환경 개선, 선덕고 전자칠판 설치,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시청각실 안전시설개선 등 다양한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10대 투신 생중계’ 디씨 우울증갤러리…방심위 “일시차단 검토”

    ‘10대 투신 생중계’ 디씨 우울증갤러리…방심위 “일시차단 검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최근 10대 학생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생이 활동한 커뮤니티로 알려진 ‘우울증 갤러리’ 게시판 차단을 검토 중이다. 20일 방심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방심위에 공문을 보내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게시판의 일시 차단을 요청했다. 이에 방심위는 조속히 경찰 요청을 심의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씨인사이드 측에도 사건 발생 당일 관련 게시물 삭제 요청을 했다”며 “2차 가해가 점점 심해지는 점을 고려해 일시 차단 요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심위 관계자는 “경찰에서 요청한 내용과 관련해 심의는 아직 안 됐지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양은 지난 16일 강남구 역삼동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떨어져 숨졌다. A양은 당시 상황을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으로 내보냈고 이를 수십명이 시청했다. 경찰은 A양 사망 이튿날인 지난 17일 A양과 극단 선택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A양과 관계, 사건 당일 행적 등을 조사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과 ‘우울증 갤러리’에서 파생된 모임인 ‘신대방팸’과의 관련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방팸은 ‘우울증 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말부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을 근거지로 삼아 숙식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공고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추진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공고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추진

    휘경공고의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해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가 손을 잡았다.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20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서울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공동의 사업 개발 및 협력이다. 마이스터고는 과거 2010년도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선정돼 현재 서울에는 4개교가 있고 전국적으로 54개교가 존재하지만,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따라 마이스터고도 새로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월 제18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계획에서 공모를 통해 반도체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3~4개 학교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휘경공고가 교육부 공모에 도전할 예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이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휘경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지정한 뒤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을 교육부에 신청하면 최종 대상 학교가 7월에 선정될 계획이다. 심 의원은 특성화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토대로 정책토론회 개최와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입안으로 직업계고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만들고, 휘경공고 내 방글라데시 학생 초빙 직업훈련 추진 반대, 반도체학과 개설 제시 등 4차산업과 도시기반의 직업교육을 주장하며 휘경공고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휘경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휘경공고가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교육부로부터 개교준비금 50억원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비용 매년 5~6억원, 교수학습 역량 강화 등에 관한 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심 의원은 “오늘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휘경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휘경공고를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고,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산학협력을 확고히 해 반도체 인재와 기업을 연계해 고교 취업률 높여 새로운 교육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박태환 “가장 오랜 연애 기간 3년, 그게 마지막 연애”

    박태환 “가장 오랜 연애 기간 3년, 그게 마지막 연애”

    박태환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0회에서는 이규한-문세윤의 홍대 회동 모습과,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까지 내려간 김용준의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재중-박태환의 허심탄회한 술자리가 리얼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이규한은 문세윤과 홍대 나들이에 나서 이국적인 카페에 들렀다. 여기서 문세윤은 “난 형이 신랑즈 중 꼴등 취급 받는 게 싫다”라며 “이효리 라인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규한은 “나한테 뻑 가게 해줄게”라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개그우먼 송이지가 등장하자, 이규한은 갑자기 어색한 웃음만 지어보였다. 잠시 후, 송이지는 타로술사 복장으로 변신한 뒤 “제가 이효리 선배의 타로점을 봐드렸고 홍현희 선배의 임신도 맞혔다”고 해 이규한의 관심을 끌었다. 이규한은 연애운을 보기로 한 뒤,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다. 그의 카드를 확인한 송이지는 “올해 결혼할 수 있는 운이다.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여성이 들어왔다”라며 “일적인 면에서도 연말에 상복이 있다”는 점괘를 제시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규한의 초특급 점괘가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다음으로 김용준의 제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용준은 제주의 한 국제학교에 특별 강사로 초빙받은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윽고 김용준은 안근영이 수업 중인 학교에 도착했고, 그녀의 본업 현장을 직관했다. 김용준을 발견한 안근영은 하키채로 얼굴을 가리며 수줍게 웃었다. 이를 본 동료 코치는 안근영에게 “남자친구가 보러 와서 신나?”라고 묻는가 하면, 김용준에게는 “(안근영과) 그냥 친구(just friend)예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수업이 끝나자, 안근영의 학생들 역시 김용준을 둘러싼 채 “남편이에요?”, “언제 사귀어요?”라며 거침없는 질문 폭격을 날려 김용준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고, 안근영은 “제가 맛있는 거 해드릴까요?”라고 제안했다. 김용준은 안근영과 시장에 들러 장을 봤고, 급기야 안근영의 숙소까지 방문했다. 과연 이 곳에서 어떤 설레는 ‘러브 모멘트’가 발생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의 하루가 공개됐다. 김재중은 사랑니 발치를 위해 박태환과 함께 치과에 방문했다. 박태환은 손에 땀까지 흘리며 긴장한 김재중을 연신 다독여줬다. 하지만 김재중은 결국 사랑니 발치를 미뤄 짠내를 풍겼다. 이후 두 사람은 김재중의 자택에서 편안한 술자리를 가졌다. 그러던 중, 재중은 박태환의 얼굴을 극찬하더니 “그런데 네가 없는 게 딱 하나 있어,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태환은 “나도 만나는 과정이 있었다”며 과거 연애사를 살짝 공개했다. 김재중은 다시 “가장 오래 만난 적이 언제냐?”고 물었고, 박태환은 “3년 정도 만났다, 그게 마지막 연애였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은 김재중-김준수와 자주 만났던 20대 시절을 떠올렸고, 김재중은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든 게 많았지?”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주위에 많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내가 괴물인 것처럼 도망쳤다. 그럴 때 형이 무심하게 연락 와서 ‘뭐해? 밥 먹자’라고 했던 게 고마웠다”며 김재중을 다독였다. 김재중 역시 “성대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였다”며 과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때를 언급했다. 나아가 김재중은 “사람들의 행복을 챙기느라 결과적으로는 내가 안 행복한 일들이 누적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안긴 한 회였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경찰, ‘정자교 보행로 붕괴’ 관련 성남시·분당구 등 8곳 2차 압수수색

    경찰, ‘정자교 보행로 붕괴’ 관련 성남시·분당구 등 8곳 2차 압수수색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0일 성남시청 등 2차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이날 오전 10시부터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보수관련 업체 등 모두 6개 기관·업체 8개소에 수사관 34명을 투입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이틀 만인 지난 7일 1차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1차 압수물 분석 내용과 관련자들의 진술을 볼 때 추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2차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분당구청 교량관리팀 전·현직 근무자를 비롯한 공무원과 교량 점검·보수업체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의 관련자를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정자교가 건설된 지 30년이 지난 점 등을 고려해 그동안 교량의 점검·보수 과정이 제대로 이뤄져 왔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겠다”며 “수사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오전 9시45분쯤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돼 지나던 4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 전장연, 오전 8시부터 삼각지역서 지하철 시위

    전장연, 오전 8시부터 삼각지역서 지하철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를 포함한 140여개 장애인 단체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며 이틀간 지하철 시위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8시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시위를 시작으로 여의도 63빌딩 앞과 삼각지역 야외무대, 서울시청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지하철 시위에서는 ‘시민권 열차를 태워주십시오!’라는 구호 아래 열차 탑승을 시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열차 지연 등 출근길 혼란이 예상된다. 21일에는 오전 8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지하철 시위를 벌인 뒤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장애인권리입법 재·개정 ▲장애등급제 및 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 등을 요구해왔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측의 역사 점거와 노숙이 예상되는 주요 역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했다. 전장연 측이 노숙을 목적으로 물품을 휴대해 역에 진입하면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불응하면 경찰과 협력해 역사 내 시설물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 등 법률에 근거해 안전을 위협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시위와 유숙 행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열차 지연 행위를 시도하면 경고 후 탑승을 제한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무정차 통과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열차 운행 방해나 스티커 부착 등의 행위를 하며 철도종사자의 직무상 지시를 위반할 경우에는 철도안전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작년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4월19일부터 2박3일간 노숙과 열차 운행 방해 행위를 했다. 이로 인해 3호선 양방향이 1시간15분, 2호선 양방향이 40분가량 지연됐다.
  • ‘100% 식물성 빵’ 노브랜드버거

    ‘100% 식물성 빵’ 노브랜드버거

    19일 서울 종로구 노브랜드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식물성 빵 ‘베러 번’으로 만든 햄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 일상 속 탄소중립… ‘주민 참여’ 독려하는 지자체들

    일상 속 탄소중립… ‘주민 참여’ 독려하는 지자체들

    최근 ‘탄소중립’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 확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에 이르는 열쇠는 자발적·주체적인 시민 참여라고 보고 지방자치단체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수립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들은 주민들의 탄소중립 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0일부터 ‘기후시민 되기 인증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사진을 인증하는 온라인 행사다. 지구의 날(4월 22일) 직전 운영했던 기후변화 주간을 올해는 2주 앞당겨 운영 기간을 늘림으로써 더 많은 도민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양치컵을 사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거나 ‘RE(재생에너지)100 시민클럽’에 가입하고 태양광 발전 이용 등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대전 유성구도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 주간을 계기로 지구의 미래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소등 행사, 장난감 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는 ‘탄소중립 환경특례시 수원 조성’을 비전으로 정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221만t을 줄이는 게 목표다. 특히 올해 처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사진)을 진행한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건물과 수송, 폐기물 등 모든 분야에서 배출량이 줄어든 반면 가정 부문의 배출량만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 또 이날 부산시청에서 제53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2일에는 지구의 날 기념 야간 소등 행사, 27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주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 최대호 안양시장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서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24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에서 ‘함께하는 세상, 작은 변화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지난 3월 시작해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의 6회차 교육으로 예비 여성지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1997년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3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강에서 최 시장은 리더의 자세로 포용적 리더십 강연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을 얼마나 포용할 수 있는지가 그 사람의 능력과 그릇이 된다”며 “다름과 다양성을 포용한 공정성이 진정한 리더의 조건이자 사회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작은 조각으로 시작한 도미노가 큰 조각을 넘어트리는 것처럼 “개인과 사회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모여 큰 성공과 결실로 다가온다”며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며 작은 성과와 변화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친화기업 협약 체결,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성평등 동아리 및 성평등 도서관 운영,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과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 광명시, 중국 랴오청시 교류 재개하고 우호협력 강화

    광명시, 중국 랴오청시 교류 재개하고 우호협력 강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온 중국 산둥성 서부의 경제·문화 중심도시 랴오청시의 이장평(李长萍) 당서기 등 대표단이 19일 경기 광명시를 방문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랴오청시와 교류를 재개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과 이장평 당서기는 이날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호협력관계 강화 의향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투자와 무역 거래 강화, 인문관광 협력을 비롯해 정기적 상호교류를 통해 장기간 효력이 있는 업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랴오청시 대표단을 영접한 자리에서 “코로나 펜데믹 이후 공식적인 첫 해외 상호결연도시 대면 교류를 랴오청시와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잠시 멈췄던 교류의 물꼬를 터 결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당서기는 “박승원 시장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이전보다 교류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해 왕성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관내 기업인 교류 등 경제 협력,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 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의료분야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랴오청시 관계자가 광명시를 방문한 것은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 8월 청소년 교류단 방문 이후 3년여 만이다. 한편, 이장평 당서기 등 10명의 대표단은 이날 의향서 서명에 앞서 광명동굴,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견학했다. 대표단은 포스코그룹, CJ그룹 등을 방문한 뒤 21일 출국한다.
  • “어서 나와” 긴박한 외침…뉴욕 주차장 붕괴 1명 사망

    “어서 나와” 긴박한 외침…뉴욕 주차장 붕괴 1명 사망

    18일 오후 4시15분쯤(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한 주차장 건물이 부분 붕괴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맨해튼 남쪽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 주차장 빌딩은 뉴욕시청에서 가깝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도 0.8㎞ 떨어져 있다. 이 주차장 2층 일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2층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이 1층에 있던 다른 차들 위로 덮쳤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붕괴가 시작되자 한 여성이 “어서 나와”라고 외치는 긴박한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주차장 직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무너진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매몰돼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에릭 애덤스 시장은 말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이 출동해 구조 및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과 부서진 자동차들의 폭발 가능성 때문에 접근에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국은 로봇개와 무인기(드론) 등을 투입해 피해자가 더 있는지를 탐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붕괴 사고가 벌어진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페이스대학 건물에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 학교 재학생 리엄 가에타는 AP에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았다”며 “커다란 소음이 들렸고 우리 모두 대피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 하이틴 연애 리얼리티로 돌아오는 연애 맛집 티빙

    하이틴 연애 리얼리티로 돌아오는 연애 맛집 티빙

    일반인 출연자들을 셀러브리티로 성장시키며 ‘환승연애2’로 대박을 터뜨린 티빙이 이번엔 10대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티빙 측은 올 하반기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소.소.연’은 음악, 그림, 춤 등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예고생들이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성장하며 각자의 뮤즈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언주 작가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 PD, 티빙 '환승연애'의 이희선 PD가 제작에 참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뜨겁고 찬란한 여름, 자연 속에서 캠코더와 필름 카메라로 우정과 사랑을 기록하는 10대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순수'라는 단어로 포장해 모든 문제를 가볍게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과연 하이틴 성장 리얼리티 ‘소.소.연’이 제작진 의도대로 순수하고 풋풋했던 10대 시절을 담은 ‘여름이었다’로 기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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