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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넘는 어르신 모시는 가족 효심 기립니다

    서울시는 100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는 효행 유공자 34명을 표창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매년 5월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을 표창하는 것과 별개로 올해부터 100세 이상 가족을 부양하는 이들을 격려하고자 따로 표창한다. 첫 표창 수여식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상자인 이은희씨는 108세 외할머니를 20년 넘게 봉양하고 있다. 외할머니는 2017년 장기 요양 2등급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있으나 이씨와 가족들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시설이 아닌 집에서 할머니를 보살피고 있다. 김채현씨는 치매, 당뇨, 고혈압, 천식,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110세 어머니를 집에서 모시고 있다. 김씨는 어머니를 요양원이나 병원에 입소시키라는 주변의 조언에도 낳아 주고 길러 준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며 직접 수발을 들고 있다. 6남매 중 장녀로서 40년 가까이 100세 아버지를 정성껏 모시는 박인숙씨, 배우자와 함께 102세 장모를 50년 동안 봉양하는 사위 석어영씨 등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숨은 ‘지방행정의 달인’ 찾습니다

    서울신문은 행정안전부, 월간 지방정부, NH농협은행과 함께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후보자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2011년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67명이 달인으로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숙련도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이다. 지방자치단체 소속 소방공무원과 공무직도 포함된다. 선발 분야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보건위생, 환경산림, 주민자치 등 9개 분야다. 창의성, 전문성, 기여도, 확산·파급효과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5명가량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달인으로 뽑힌 이들은 포상과 수기집 발간, 국내외 연수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국민 추천은 다음달 20일까지 받는다. 추천서는 행안부 홈페이지 뉴스·소식란의 ‘알립니다’ 코너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h727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에는 박경국(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강동대 초빙교수를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한 끝에 9명을 달인으로 선정했다. 1인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치매·고독사를 예방하는 ‘똑똑TV’를 특허 등록한 경기 파주시 행정6급 조동준씨가 대통령 표창, 수박산업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 수직재배기술을 전국 최초로 산업화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을 개선한 충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김은정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5·18은 누구의 것인가’ 갈등 확전일로…광주시 vs 일부 공법단체 강대강 대치

    ‘5·18은 누구의 것인가’ 갈등 확전일로…광주시 vs 일부 공법단체 강대강 대치

    제43주년 5·18 기념행사가 마무리됐지만 ‘5·18은 누구의 것인가’를 둘러싼 지역사회와 일부 5·18 공법단체 간 갈등은 확전일로에 놓였다. 5·18 진상 규명과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5·18의 전국화·세계화’에 힘을 모아야 할 지역사회가 오히려 ‘분열의 늪’에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5·18 기념주간을 마치며’라는 입장문을 통해 “광주의 젊은 시의원들이 ‘5·18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날 선 질문을 던졌다”며 “이는 5·18을 경험한 세대와 주인임을 자처한 이들 그리고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을 향한 것으로, 저도 광주시청도 성찰하고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최근 5·18의 주체 중 일부가 저와 광주시청을 향한 고소와 비방을 이어 가고 있다”며 “그들의 말은 결국 한가지로 들린다. ‘5·18의 주인은 나’라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라고 반문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는 ‘자신만의 성역’에서 벗어나 ‘광장’으로 나오시기 바란다”며 “5·18은 1980년 5월의 시민군뿐 아니라 오월의 진상 규명에 애쓴 이들, 오월 정신을 이어 온 민주주의자들 그리고 지금 우리까지 모두의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갈등은 ‘5·18민주화운동 교육관’ 위탁사업 공모에서 탈락한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지난 15일 “위법한 행위로 입찰을 방해했다”며 강 시장과 광주시를 검찰에 고소하면서 표면화됐다. 이들은 지난 23일엔 자신들이 내건 현수막을 강 시장이 강제로 떼어 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현수막엔 강 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사회에선 이들 공법단체가 ‘진상 규명을 위한 새로운 길’이라며 지난 2월 19일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선언’을 한 게 실질적인 문제의 시발점이 됐다고 보고 있다. ‘진상 규명과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도 이들이 대국민 선언을 강행한 데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을 ‘피해 당사자’로 규정한 게 지역민의 거부감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은 이와 관련, “5·18이 우리의 것이라고 한 적은 결코 없으며, 다만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당사자로서 현재 5·18 피해자의 어려움을 적극 대변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는 광주시로부터 더이상의 희망고문은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고소·고발 건은 이어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차량 관리부터 시승까지… 현대차 ‘울산 하이테크센터’ 2027년 개관

    현대자동차가 최첨단 차량 관리와 체험·시승을 제공하는 고객 친화적 복합 서비스 시설인 ‘하이테크센터’를 울산에 건립한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30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설계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신공장 사업 추진현황 및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하이테크센터는 남구 여천동 1만 398㎡ 부지에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문을 연다. 현대차는 울산하이테크센터 건립에 총 250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첨단기술 기반 차량 진단과 고객체험·맞춤형 시승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지어진다. 센터 외관 디자인은 태화강, 현대차 울산공장, 울산항 등 울산의 다양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바람개비 형태를 콘셉트로 삼아 설계된다. 설계는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비아르케 잉엘스가 맡는다. 201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포함된 비아르케 잉엘스는 우리나라에서 ‘부산-유엔 해비타트 해상도시’ 개념 디자인 등에 참여한 사례가 있지만, 착공될 건축물을 설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시장은 “대기업의 서비스·체험시설 등이 본사가 밀집한 수도권에 집중 투자되는 상황에서, 현대차가 자동차산업 메카인 울산에 하이테크센터를 건립해 감사하다”며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한 단계 향상된 기업지원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현대차는 이날 전기차 신공장 사업 추진 현황도 점검했다. 현대차는 2조 3000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울산공장 주행시험장 부지 55만㎡에 ‘전기차 신공장’을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전담 공무원을 신공장 건설 현장에 파견해 통상 2~3년가량 소요되던 허가 기간을 1년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 한라대학교, ‘글로컬대학’ 추진회의 개최…추진 동력 마련

    한라대학교, ‘글로컬대학’ 추진회의 개최…추진 동력 마련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24일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라대는 지난 16일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구성원 의견 수렴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본격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에 구성된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는 국가와 지역, 대학 경쟁력의 동반 상승을 목표로 10인의 교내 구성원과 5인(이병철 원주시청 경제국장, 배홍용 HL만도 부사장,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이찬기 고등교육기술원 융합소재연구 센터장, 김석중 강원연구원 혁신성장실 선임연구위원)의 외부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지역의 허브 역할을 맡아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컬대학의 추진 동력과 위상을 갖췄다. 한라대 김응권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성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지역 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한라대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일들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처럼 지역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의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이화언론인클럽 회장에 김선희 YTN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이화언론인클럽 회장에 김선희 YTN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이화여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 회장으로 김선희 YTN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30일 이화언론인클럽에 따르면 김 신임 회장은 이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YTN에서 10여년간 앵커로 활동했다. 이 회사 전국부장과 한국여성기자협회 이사를 지냈다. 이화언론인클럽 부회장은 권혜숙 국민일보 종합편집부 선임기자, 은지향 SBS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팀장, 최신영 더네이버 매거진 패션&디지털 디렉터가 맡는다.
  • 여에스더 “뼛속까지 무속신앙 지배 받아” 고백

    여에스더 “뼛속까지 무속신앙 지배 받아” 고백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우울증을 치료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무속신앙의 지배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여에스더는 ‘라스’에 출연할 때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토크와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우울증을 치료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 그냥 ‘이것’ 때문에 우울증을 고백하게 됐다고 털어놔 과연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는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요소 및 셀프 우울감을 체크하는 팁(도움말)을 공개해 호기심을 유발할 예정이다. 또 개인 SNS를 통해 MZ들에게 의학지식을 전달하는 ‘랜선 주치의’로 활약 중인 여에스더는 MZ세대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건강 질문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들의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남편 홍혜걸의 설레발 때문에 황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여에스더는 뼛속까지 무속신앙의 지배를 받았던 삶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녹화장을 초토화할 예정이다. 한편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여에스더는 1994년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얼굴을 널리 알린 이들 부부는 이후 SBS ‘자기야-백년손님’, TV조선 ‘아내의 맛’,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에이즈 경고하려고”…어린이집서 ‘성소수자 혐오물’ 보여준 교사들 최후

    “에이즈 경고하려고”…어린이집서 ‘성소수자 혐오물’ 보여준 교사들 최후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성소수자 혐오 내용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가 아동학대 범죄로 처벌받은 원장과 보육교사들에 대해 ‘자격취소’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보육교사 A씨 등 2명이 영유아보육법 제48조 제1항 제3호에 대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지난 25일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 사건 청구인들은 대구의 한 어린이집의 전직 부원장과 보육교사다. 이들은 2017년 6월 봉사활동을 나온 초등학생 18명에게 성소수자 혐오 내용이 담긴 영상을 보여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들은 “동성애와 에이즈의 위험성을 경고하려고 동영상을 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아동들이 처음 접하거나 접하기 싫은 동영상을 회피할 틈도 없이 갑자기 시청을 하게 돼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합의나 반성의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각각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취업제한 명령을 따로 부과하지는 않았고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이후 달서구청장은 2020년 9월 이들의 처벌 전력을 이유로 보육교사 자격을 취소했다. 청구인 중 한 명은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함께 취소됐다. 청구인들은 법원의 명령이 없었는데도 자격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이들은 영유아보육법 조항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도 신청했지만 기각되자 2021년 8월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어린이집 원장이나 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범죄는 영유아의 신체·정서 발달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들의 자격을 취소해 보육 현장에서 배제할 필요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심판 대상 조항은 (법률의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임의적 규정으로 행정청이 재량으로 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며 “그 제한의 정도가 심판 대상 조항이 실현하고자 하는 공익에 비해 중대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 김태흠 “천안 성환종축장, 대기업이 통째로 개발해야”

    김태흠 “천안 성환종축장, 대기업이 통째로 개발해야”

    “가을 성환종축장 국가산단 로드맵 확정”산단 추가조성, 아파트 단지 조성해야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127만 평 규모의 천안 성환종축장 용지 활용과 관련해 30일 “대기업이 통째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천안시청에서 열린 충남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남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잡아 충남 전체가 50년,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성환 종축장 이전 용지에 기업이 통째로 들어와야 협력업체를 위한 산업단지가 추가되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도 조성돼 전체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대기업만 언급할 뿐 구체적인 기업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4월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수도권외 지역에 60조 1000억 원 투자계획과 관련해 삼성에게 성환종축장의 개발을 제안했다”고 밝혔었다. 김 지사는 주변 지역으로 삼성과 관련한 협력 업체를 위한 추가 산단 조성이 가능하고 천안과 아산의 배후도시를 만들 수 있어 지역 발전도 가능하다는 논리다. 그는 “올해 가을 국토교통부에서 성환종축장의 국가산단 로드맵이 확정될 것”이라며 “정부에만 맡기지 않고 이 과정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제안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전임 도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내뱉었다. 그는 “그동안 수도권 과밀화 문제로 충남 서북부지역은 낙수효과를 본 것이 사실”이라며 “그 과정에서 길목 좋은 가게에서 오는 손님만 받아왔는데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해서 구멍가게를 키우고 역동적으로 기업유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천안시티FC 축구단의 지원 문제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라며, 인근 아산시의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합병카드를 거론했다. 김 지사는 “천안과 아산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이 하나인데 아산과 천안에 모두 프로축구단이 있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천안의 경우 축구센터 유치 경쟁으로 인해 축구단이 만들어지게 됐는데 독자적으로 자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도민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도민들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 김해시 신혼부부 첫 주택 리모델링 전국 최초 지원...10년 이상 된 주택, 최대 500만원

    김해시 신혼부부 첫 주택 리모델링 전국 최초 지원...10년 이상 된 주택, 최대 500만원

    경남 김해시는 신혼 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체 가운데 처음으로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공고일 기준으로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이며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올해 매입한 1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주택가격이 2억원 이하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리모델링 공사비의 5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결정을 통보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사업을 착수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24일까지로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는 자격여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동주택과(055-330-4315)로 문의하면 된다. 강한순 김해시 공동주택과장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2020년 부터 지원한데 이어 올해부터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 1060가구 대단지

    현대엔지니어링,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 1060가구 대단지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의 9개동으로,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05가구 ▲ 84㎡B 204가구 ▲ 84㎡C 175가구 ▲109㎡ 76가구로 판상형 비율을 높게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근 아산모종1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1만 2000여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중심에 위치했다. 당진~천안고속도로 구간 중 아산~천안 구간이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반경 3km 내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있으며, 약 1.5㎞ 거리에는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있으며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아울러 어울림 근린공원, 온양천~곡교천, 한마음 야구장, 아산 국민체육센터, 이순신 종합운동장 등 친환경 및 여가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조경이 조성된다. 특히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넓은 동 간 거리로 쾌적성과 조망권 등을 살렸다. 전용면적 84A, 84B 타입은 선호도 높은 4베이의 판상형 구조에 드레스룸, 팬트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109타입은 5베이의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다용도실이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 모종동에 마련된다.
  • “‘I♥군위’ 투어로 오세요.”

    “‘I♥군위’ 투어로 오세요.”

    경북 군위군은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다음달 동안 ‘I♥군위’ 투어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마련한 ‘I♥군위’ 투어는 동대구역을 통해 방문하는 타지 관광객이 군위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일일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어는 오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 30분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군위의 대표관광지인 군위 한밤마을, 사유원(자유여행), 화본역,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둘러보는 코스다. 해설사가 동행해 이해를 돕고 관광지 입장료도 할인되는 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초중고 및 경로 3000원)이다. ‘I♥군위’ 투어와 더불어 군위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SNS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위 여행 후 즐거웠던 사진(2장 이상)을 해시태그(#군위인대구 #대구랑군위랑 #군위군대구편입)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3대문화권(@heritage_daegu)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I♥군위’투어와 SNS 홍보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3대문화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투어가 새로운 대구시대의 주역이 될 군위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 군위군 공무원들은 군위군 대구 편입을 앞두고 소통 강화와 협력 체계를 위해 6월까지 시책 현장을 상호 견학한다. 대구시 공무원들은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화본역 ▲삼국유사테마파크 ▲인각사 등을, 군위군 공무원들은 ▲대구광역시청 ▲창조경제혁신센터 ▲근대골목 ▲대구디지털 혁신진흥원 ▲대구미술관 등을 찾아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 세계선수권 데뷔전 은빛 발차기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 세계선수권 데뷔전 은빛 발차기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수원시청)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진호준은 29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크리스털 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 첫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브래들리 신든(영국)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 6위인 진호준은 8강에서 2위 자이드 카림(요르단), 준결승에서 3위 울루그벡 라시토프(우즈베키스탄)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1위 신든의 벽에 막혔다.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편 진호준은 종료 39초를 남기고 신든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한 뒤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시작 4초 만에 몸통 공격을 허용해 2점을 내준 뒤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반격당해 격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2002년생 진호준은 이대훈 국가대표팀 코치가 2021년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은퇴한 뒤 남자 68㎏급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10여년 간 국제 무대를 누빈 이대훈은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은 따지 못하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그쳤지만 세계선수권 금메달 3개, 아시안게임 3연패, 그랑프리 파이널 5연패를 이룬 태권도 스타. 지난해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진호준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주가를 또 높였다. 진호준은 경기 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1등을 원했는데, 메달 색깔이 달라 조금은 아쉽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포스트 이대훈’이라는 수식어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당연히 부담된다”라면서도 “대훈이 형의 빈자리를 내가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이한나(대전체고)는 8강에서 헝가리의 신예 루아나 마르통에 라운드 점수 1-2로 밀려 탈락했다. 이한나를 꺾은 마르통은 결승까지 올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유명 BJ, 야외 라방 중 괴한 습격 당했다

    유명 BJ, 야외 라방 중 괴한 습격 당했다

    중국의 유명 BJ가 괴한의 습격을 받는 모습이 생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AsiaOne)은 최근 중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습격 사건을 전했다. 아시아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친구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던 유명 BJ A씨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당시 A씨는 대학 캠퍼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한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흉기를 휘둘렀다. 깜짝 놀란 A씨와 친구는 도망쳤지만, 남성은 흥분한 듯 뛰어다니며 A씨를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부상을 입었다. 샤먼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싸움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급차를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격 전 라이브 방송 댓글로 A씨와 말다툼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받은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서도 ‘계정 공유 유료화’ 앞둔 넷플릭스… OTT 업계, 2분기 실적 촉각

    국내서도 ‘계정 공유 유료화’ 앞둔 넷플릭스… OTT 업계, 2분기 실적 촉각

    넷플릭스가 곧 국내에서도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는 오는 7월 발표될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유료화 영향이 이번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정 공유에 열려 있는 다른 OTT 업체들도 정책을 바꿀지 주목된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유료화는 기존 계정에 같은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을 추가하려면 한 달에 7.99달러를 내야 하는 정책이다. 또 이용자를 유료로 추가할 수 있는 요금제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에 한정된다. 구체적인 금액은 해당 국가의 물가 수준, 환율 등에 따라 달라진다. 28일 현재까지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 국가는 100곳이 넘는다. 지난 24일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들에 적용됐다. 앞서 지난해 3월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등을 시작으로 지난 2월 뉴질랜드, 스페인, 캐나다, 포르투갈 등으로 계정 공유 유료화 시행국 범위를 대폭 넓혔다. 넷플릭스의 정책은 더이상 유의미한 가입자 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최대한 수익을 뽑아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앞서 올 초엔 광고를 시청하면 콘텐츠를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요금제를 새로 출시하며 유료 가입자 수를 늘리기도 했다. 계정 공유 유료화로 가입자 수는 일부 감소하겠지만 계정당 수익성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가 기대하는 효과는 강화된 계정당 수익성이 가입자 감소 효과를 상쇄하고 남는 것이다. OTT 업계의 관심은 본격적으로 정책 시행 지역을 확대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에 쏠려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업체가 계정 공유에 열려 있는 상태지만 이들이 넷플릭스의 정책을 뒤따를 가능성도 있다.
  • “새롬이 아빠, 엄마입니다”… 尹대통령 부부 ‘동물농장’ 깜짝 출연

    “새롬이 아빠, 엄마입니다”… 尹대통령 부부 ‘동물농장’ 깜짝 출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은 28일 방송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일생을 다루면서 윤 대통령 부부와 관저 마당에서 뛰어노는 반려견 새롬이를 소개했다. ‘TV 동물농장’은 이날 방송에서 은퇴한 안내견들의 삶과 이를 입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했는데, 여기에 새롬이를 입양한 윤 대통령 부부가 등장한 것이다. 2013년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새롬이는 시각장애인 김한숙씨와 6년여간 지내다 은퇴한 안내견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윤 대통령 부부의 11번째 반려동물로 입양됐다. 윤 대통령은 방송에서 “안녕하세요, 새롬이 아빠, 마리와 써니, 토리 아빠 윤석열입니다”라고 소개했고 김 여사도 “아이들의 엄마 김건희입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를 입양한 배경에 대해 “후보 시절 용인의 안내견 학교에 갔다가 ‘(대통령에) 당선돼서 마당 있는 관저로 가게 되면 꼭 은퇴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 얘기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날 우리 가족으로 입양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모든 개와 고양이들이 (엄마보다) 아빠를 훨씬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훈련을 좋아해서 ‘오른발, 왼발’ 하면서 밥을 안 주고 계속 훈련을 시키면 강아지가 나한테 달려와서 그냥 달라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윤 대통령이 부엌에서 반려견들에게 줄 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내가 먹어도 맛있겠다”, “새롬이 천천히 먹어”라고 말하는 장면도 등장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현재 새롬이 외에도 반려견 5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 올리), 반려묘 5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 키위, 하양이) 등 총 11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글쎄 뭐 어떤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김 여사는 “그건 사실 제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되고 (윤 대통령이)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셨는데 유기견 입양을 했더니 아빠(윤 대통령)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밥해 줄 생각에 잠시 그 고통을 잊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원래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는 그런 역할로 있었는데, 하루 지나고서 ‘안 되겠다 키워야겠다’ 했다”며 “아빠 때문에 자꾸 늘어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수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그래야 입양하고 동행하기 쉬우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임기 내 정책이 나오나’라는 질문에는 “한번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방송 말미에 시청자들에게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말했다.
  • 독일 경찰, 베를린 공연 중 나치 차림에 완장 찬 로저 워터스 수사

    독일 경찰, 베를린 공연 중 나치 차림에 완장 찬 로저 워터스 수사

    독일 경찰이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가 베를린 공연 도중 나치 차림으로 등장한 일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틱톡에 올라온 당시 사진을 보면 워터스는 누가 봐도 나치친위대(SS) 장교 유니폼을 입은 채 등장했고 어깨에 붉은색 완장을 두르고 있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그는 이런 뜨악한 차림으로 등장한 것은 물론 가짜 기관총으로 관중을 겨누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나치 상징, 깃발, 유니폼을 전시하는 일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다만 예술, 교육적 이유로는 면책될 수 있다. 베를린 경찰 대변인인 마르틴 할베그는 “무대 의상이 나치 통치를 영예로운 일로 여기거나 정당화할 수 있고 공공의 안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공중 혐오에 해당하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그는 이어 “그 차림은 SS 장교의 것과 유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워터스가 찬 붉은색 완장을 살펴보면 두 개의 검정색 망치가 하얀색 원 안에서 교차하고 있어 이런 옷차림은 몇년 전부터 그가 해왔던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1982년 같은 이름의 앨범을 영화로 만든 ‘더 월’에 등장했던 상징들과 비슷하다. 음악 동료였다가 나중에 활동가로 변신한 밥 겔도프가 파시스트 집회를 이끌며 감격하는 록스타를 연기했다. 경찰은 일단 워터스의 혐의 내용을 살펴봤으며 공공 검찰에 넘겨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린 공연 중 세상을 떠난 사람들 이름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는데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서 세상을 떠난 10대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이름도 있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모두에게 좋은 아침, 그러나 어제 저녁 베를린(맞다 베를린)에서 안네 프랑크와 홀로코스트로 살해된 600만 유대인에 대한 기억을 훼손하는 데 열심이었던 로저 워터스만 제외하고”라고 했다. 워터스는 다윗의 별과 함께 돼지 풍선인형을 띄우기도 했다. 그는 ‘이건 연습이 아니다(This Is Not A Drill) 투어’의 일환으로 독일 도시들을 돌고 있다. 하지만 숱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워터스가 반유대주의자라고 질타하는 유대인 단체들이 뮌헨과 쾰른 공연을 취소시키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는 이번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은 유대인을 혐오하지 않으며 이런 논란에도 자신의 무대를 찾아준 독일 관중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치 점령기에 저항운동을 폈던 하인리히 뵐 등의 ‘백장미’ 운동가들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이다. “팩트는 독일의 힘있는 누군가와 이스라엘 로비 집단의 누군가가 날 공격하고, 내가 반유대주의자라고 엉터리로 비난하고 있으며, 내 공연을 취소시키려 애썼다. 이런 일이 날 슬프게 한다. 어제 저녁 뮌헨을 이리저리 걸었는데 내가 빅 브라더가 실재하는 곳에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입맛이 씁쓸했다.” 워터스는 28일 저녁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독일 마지막 무대 일정을 앞두고 있다. 공연장 밖에서 반대 시위가 예정돼 있다. 시청은 이 공연을 막기 위해 법적 움직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영국의 한 의원은 다음달 맨체스터 공연을 취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워터스의 구설수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에게 편지를 보내 “우크라이나 내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 당신네 나라를 이 재앙적인 전쟁으로 밀어넣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에도 유엔 연설 도중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가 도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엉뚱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 강릉 세계합창대회 준비 ‘착착’

    강릉 세계합창대회 준비 ‘착착’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회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막판 홍보전에 돌입한다. 조직위는 다음 달 3일 강릉역에서 합창 버스킹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강릉시립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대회의 매력을 미리 선보인다. 이어 같은 달 18~25일에는 강릉 단오제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서울역 전광판과 주요 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 광고로도 합창대회를 알린다. ‘음악은 전 세계인의 공용어입니다’를 주제로 한 라디오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9개 합창단이 조직위에 보내온 자료를 편집해 라디오 방송에 내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선 20일 서울역에서는 SBS 합창오디션 싱포골드에서 이름을 알린 콜링콰이어, 조아콰이어 등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며 합창대회를 홍보했다. 김기애 조직위 행사운영부장은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대회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레나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합창대회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등 유럽과 아시아 34개국 321개팀 7622명이 참가한다. 강릉 전역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 우정 콘서트가 벌어진다. 세계합창대회 총회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경기장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36개국과 경쟁한 끝에 2020년 4월 합창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2021년 8월에는 정부에서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국비 27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합창대회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총 152억7000만원이다. 합창대회는 당초 2022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2년 주기로 대륙을 넘나들며 열리고 있다. 심상복 조직위 운영추진단장은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합창으로 세계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재방문을 유도해 강릉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생생우동]“마음이 아프면 망설이지 마세요”…동네에서 심리상담 받으세요

    [생생우동]“마음이 아프면 망설이지 마세요”…동네에서 심리상담 받으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1일까지 모집 최근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혹은 정신 질환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도 발생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이러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지원을 하고 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이 필수적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 나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관련 지원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청년들의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별도 비용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난 3월 31일 4월 6일 2500명을 모집했는데 3030명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다. 31일 오후 5시까지 신청자 3000명을 모집한다. 신청한 이들에게는 1단계 온라인 검진도구를 사용한 자가검진, 2단계 자가검진 결과를 활용하여 상담사와 자기이해 심화상담(4회), 마지막 3단계로 마음건강 상태 최종 유형(일반군, 도움군, 임상군) 분류 결과에 따라 일반군은 디지털 마음건강 앱 바우처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도움군은 일대일 상담이 6회 추가 진행되고, 임상군은 전문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되어 관리된다. 2단계 심화 상담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임상군으로 분류된 참여자에 대해서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되는 제도가 6월부터 시범 적용된다.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http://youth.seoul. 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구·은평구, 학생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중구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아동·청소년들의 등교가 재개되며 또래와의 교류가 이전보다 활발해지면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제도다. 중구는 학교에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한 후 전문의의 자문과 심층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치료비도 지원한다.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에 관한 상담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구민은 (02-2236-6606~8)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심리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까지 총 5개 학교에 전문상담사 각 1명을 배치, 위기 청소년에게 우울‧불안 등 심리적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남구, 전국 최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운영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2021년 문을 연 청소년심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치동 학원가 중심부(강남구 도곡로 420)에 전용면적 285㎡의 2,3층의 공간에 마련된 ‘사이쉼’은 소년 심리상담과 놀이·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도 시행 중이다.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두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PHQ-9)와 자살행동척도(SBQ-R)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문화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문화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이 오는 30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하남 세계의 중심을 꿈꾼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진희 부의장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하남·광주·용인시의회 3명의 문화예술전공 시의원들이 뭉쳐 지역 문화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박정배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이‘문화도시하남 세계의 중심을 꿈꾼다’를 주제발제로 토론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으로부터‘역사의 도시 광주! 관악(管樂)의 메카도시로 도약’과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의‘문화를 잇다! 용인에 있다’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홍익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선영 교수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이끄는 하남문화원 유병기 원장 ▲청년예술가인 공연기획 단미 원지현 대표가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홍익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 교수는 하남 출신 인재로서 4차산업과 문화산업 정책과 연계해 국비지원사업들의 학술과 현장경험이 남다르다는 평이다. 박 부의장은 “오늘의 토론회는 지역 문화정책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하남·광주·용인시의회 3명의 문화예술전공자 여성의원이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가 문화도시로 가기 위해 정책마련에 고심 중”이라며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문화도시 조례’를 마련 중에 있다”고 했으며 “시 재정이 넉넉지 않은 하남시의 경우 국비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라며 “k-스타월드를 비롯한 문화예술을 통해 경제활성화 방안 연계와 국비지원사업 등을 제안하고 관련 부서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제의 중심은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하남다운 문화사업육성으로 자족과 여유가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 문화에 관심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지역 청년예술가 활성화 방안 ▲하남형 문화예술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마련 등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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