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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유단, 6·25 전사자 대전·충청 유족 초청 설명회

    국유단, 6·25 전사자 대전·충청 유족 초청 설명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6일 대전·충청지역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서 설명회를 열고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 보건소, 군 관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신원 확인 성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총탄에 뚫린 철모, 수통 등 유해 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 현장 사진이 전시됐다. 또 충주·익산시청 등 우수기관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유해발굴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유단은 10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근원 단장은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국가적 과업에 동참해 달라”며 “마지막 한 분을 찾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제주시는 59년 역사를 간직한 제주시민회관 해체 작업을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민회관은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 1042㎡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6년 2월 재탄생될 예정이다. 지상 3층으로 건축돼 1964년 문을 연 제주시민회관은 제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로 한라체육관(1984년)과 제주문예회관(1988년)이 들어서기 전까지 공공집회와 문화예술·체육행사 1번지 역할을 했다. 59년간 도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호흡했던 상징적인 장소였다. 1970~80년대 유명 연예인 공연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열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제주시청은 몰라도 제주시민회관은 알 정도였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실내 공간 협소, 주차장 시설 부족 등으로 최근에는 민방위대원 교육장소로 이용됐다.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이 철골트러스 구조물로 설치됐던 시민회관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 건축계를 이끌었던 김태식 건축가가 설계했다. 건축학적 가치를 고려해 철골트러스는 신축 건물에 재설치되고 지난 역사는 기록화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해체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건축물 해체 공사 시 시공자와 시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문화, 스포츠, 여가 등 59년 동안 제주시민의 삶과 함께했던 제주시민회관이 더 새로운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국유단, 대전서 6·25 전사자 유가족 초청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

    국유단, 대전서 6·25 전사자 유가족 초청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6일 대전·충청지역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이날 대전 유성에서 설명회를 열고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 보건소, 군 관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 신원 확인 성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설명회에서는 총탄에 뚫린 철모, 수통 등 유해 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 현장 사진이 전시됐다. 또 충주·익산시청 등 우수기관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유해발굴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들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유단은 오는 10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근원 단장은 “더 많은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와 증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국가적 과업에 동참해 달라”며 “마지막 한분을 찾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나서

    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나서

    GS칼텍스가 여수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나선다.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총 6억 원으로 GS칼텍스가 2023년 초 한국에너지 재단에 기부한 100억 원 중 여수지역에 5억 원을 특별 배정하도록 하고 GS칼텍스 임직원 후원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1억 원을 추가 조성했다. 한국 에너지재단은 매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벽체와 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난방 공사, 도배 시공,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난방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기업체로는 최초로 GS칼텍스가 동참하게 되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양적, 질적 수준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여수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은 여수지역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을 통하여 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총 5년간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 韓여성, 온라인서 美 여성들에 ‘눈찢기’ 인종차별 피해 [포착]

    韓여성, 온라인서 美 여성들에 ‘눈찢기’ 인종차별 피해 [포착]

    한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인터넷 방송 중 미국 여성들에게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아시아계가 겪는 차별이 무엇인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 인플루언서 ‘제미니 주리’(Gemini Jury)는 13일 언어 문제로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관련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주리는 최근 미국인 여성 2명과의 화상통화에서 ‘눈찢기’ 인종차별을 경험했다. 그는 처음 미국인 여성들과 스페인어로 대화를 시작했는데, 그들은 “스페인어를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주리를 비웃으며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주리는 영어를 조금 한다고 답했지만, 미국인 여성들은 ‘왜 방송을 시작했느냐’고 쏘아대기 시작했다. 이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리를 조롱하며 더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주리는 한국어로 정중하게 “안녕”이라고 말하며 방송을 종료하려고 했다. 그때, 미국인 여성 중 한명이 양쪽 눈꼬리를 손으로 찢어 보였다. 명백한 인종차별이었다. 주리가 다른 시청자들을 향해 “이 장면을 녹화 중인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미국인 여성들은 “그러길 바란다”며 한국어를 흉내내는 등 조롱을 이어갔다.주리는 해당 장면이 모두 담긴 동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나는 누구에게도, 어떤 언어에도 빚지지 않았다. 가끔 ‘콩글리쉬’를 쓸 때가 있는데 우리 문화에서는 받아들여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살 때부터 여행을 다녔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이 게시물을 통해 아시아계가 겪는 인종차별이 어떤 것인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의 누적 조회수는 630만회를 돌파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한 누리꾼은 “이런 일을 겪게 돼서 정말 유감이다”며 “이들의 계정이 정지되길 바란다. 2023년에는 ‘불링(bullying·괴롭힘)’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들의 계정도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누리꾼은 이들의 신원이 밝혀졌고 SNS 계정 일부가 삭제됐다고 전했다.
  • 오수관 준설작업중 맨홀안에 빠져 1명 사망, 1명 중태...맨홀안 들어갈 필요 없는 작업

    오수관 준설작업중 맨홀안에 빠져 1명 사망, 1명 중태...맨홀안 들어갈 필요 없는 작업

    맨홀 위에서 오수관 준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맨홀안에 쓰러진채 1명은 숨지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16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 도로 맨홀 아래에 작업자 2명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지름 약 70㎝ 크기인 맨홀 5m쯤 아래 바닥에서 30대 A씨와 중국인 50대 B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숨졌고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부터 오수관 준설 작업을 시작했다. 준설작업은 지상에서 준설차가 호수 관을 통해 맨홀 아래 이물질과 침전물 등을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맨홀 안으로 사람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작업이다. 준설작업을 의뢰한 김해시청에서 공무원 1명이 작업당시 현장에서 감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 감독 공무원은 작업자들에게 작업이 끝나면 정리하고 들어가도록 전달한 뒤 다른 작업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오수관 준설작업은 1~2달에 한번씩 실시하는 작업으로 평소 작업자들이 맨홀 아래로 들어가지 않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사실은 업체측에서 A씨 등이 밤 늦게까지 복귀하지 않는다고 김해시청으로 연락을 해 공무원이 현장으로 다시 나가 확인했다. A씨 등은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등이 맨홀 아래로 떨어졌거나 오수관 안 유독가스에 중독·질식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이며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예정이다. 부산지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숨진 A씨가 공무원이 아닌 업체 소속이어서 부산지방노동청은 업체측과 김해시와 작업 계약 내용 등을 검토해 적용 대상이 되는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 “고인 물”시의원 발언에 경기공항유치시민협, 항의 집회

    “고인 물”시의원 발언에 경기공항유치시민협, 항의 집회

    “고인 물”시의원 발언에 경기공항유치시민협의회 항의 집회…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수원시의원 고발하고 삭발식 국제공항 유치를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가 16일 오전 단체 임원진을 언급하며 “고인 물은 썩는다”는 등의 발언을 한 수원시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고 항의 집회를 열었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는 이날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배지환 수원시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 시민협의회는 “배 의원은 2015년 수원시 조례에 근거해 출범한 이후 9년 동안 군 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활동해온 시민협의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집회에서 한 시민협의회 간부는 배 의원 발언에 항의하는 뜻으로 삭발했다. 시민협의회 측은 전날인 15일에는 시의원은 공직자로서 시민단체의 자율적 운영에 개입하거나 임원진 구성에 관여해서는 안 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게 임원진 교체를 요구하며 단체를 모욕했다며 명예훼손죄로 그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 배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75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당시 수원시장에 대한 시정 질의 과정에서 “시민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이 4연임, 사무국장이 3연임 중”이라며 “시 차원에서는 계속 같은 사람들이랑 일을 하니까 편할 수 있겠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미리미리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위해 사업정책분과, 주민참여분과, 갈등관리분과 등 9개 분과 1100명의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민간조직으로 지난 2015년 5월 발족했다.
  • 골프대회야? CES야? SK텔레콤 오픈에 AI 최경주 뜬다

    골프대회야? CES야? SK텔레콤 오픈에 AI 최경주 뜬다

    “골프대회야 CES(세계가전전시회)야?” 오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함께 미래 생활을 바꿀 첨단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주최 측인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대거 도입해 시청자와 갤러리들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보다 더 발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골프 대회에 접목해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와 현장에 등장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이 만든 ‘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최경주’ 개발에는 SKT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와프 기술이 활용됐다”면서 “최경주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SKT의 음성합성 TTS 엔진을 결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최경주뿐만 아니라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도 만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과거 화재로 어린 시절 사진이 없는 최경주를 위해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소년 AI 최경주’를 제작했다. SK텔레콤은 소년 AI 최경주와 실제 최경주가 대화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중계 방송 중간에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회 현장에서는 ‘AI 최경주’와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도 갤러리에게 선보인다.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이벤트 공간에서 공을 타격하면 ‘AI 최경주’가 스윙과 타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SKT는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3’ 중계에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접목, 시청자 각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화면과 정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T의 AI가 자동 생성하는 각 선수별 하이라이트와 플러스바를 통해 중계방송 도중 전체 순위, 선수 정보, 개인별 스코어 등을 전달하는 실시간 멀티소스 TV 서비스도 제공한다.
  • ‘노또장’ 노범수, 5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노또장’ 노범수, 5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5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2023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2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 태백장사(80㎏ 이하), 21일 금강장사(90㎏ 이하), 22일 한라장사(105㎏ 이하), 23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 관심은 노범수의 5개 대회 연속 우승 여부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설날 대회, 2월 문경 대회, 4월 평창오대산천 대회까지 4개 대회를 내리 석권했다. 민속씨름 4년 차인 노범수가 이번 대회까지 꽃가마에 오르면 개인 통산 19회(태백 18회+금강 1회) 장사 타이틀로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을 보유한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전 대회 우승자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8강전부터 치르기 때문에 노범수로서는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평창오대산천 대회에서 장성우가 백두급 정상에 오르며 창단 3개 대회 만에 우승 물꼬를 튼 유일한 기업 씨름단 MG새마을금고가 기세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또한 평창오대산천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과 명승부를 연출하며 우승했던 수원시청이 이번 대회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과 16강전에서 일찌감치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되어 관심이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7일 ‘KREI 러닝 워크숍’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7일 ‘KREI 러닝 워크숍’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캐리 덱(Cary Deck) 교수를 초청해 실험경제학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KREI 러닝 워크숍(KREI Learning Workshop)’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An Introduction to Experimental Economics: Information Aggregation and Risk”로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캐리 덱 교수는 미국 앨라배마대학교의 경제학 교수로 TIDE(The Interactive Decision Experiment) 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미국의 국립과학재단, 국립보건원, 연방거래위원회 등의 지원으로 광범위한 실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채프먼대학교 경제학연구소, 체코경제대학교, 알래스카대학교 등에서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KREI 러닝 워크숍은 농업·농촌·식품 관련 경제 정책과 관련한 학술 및 전문지식을 공유할 목적으로 추진하며,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한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육비 추경, 강서구 86억원 확정”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육비 추경, 강서구 86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17회 임시회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역 관내 학교 교육시설개선 등 관련 사업비 약 86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자칠판 설치, 배수시설 개선, 누수위험시설 개선, 미끄럼방지시설 개선, 방진시설 개선 등 학교시설의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향상하기 위한 총 47개의 사업별 예산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강서구 관내 지역 학교의 현장방문을 통해 각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급한 사안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2023년도 서울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해당 개선 사업이 우선 반영되도록 주장했다. 특히 배수시설 개선 및 누수위험시설 개선을 비롯해 시청각실 안전시설 등 학생들의 안정된 교육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개선되어야 할 학교시설은 여전히 많다”라며 “모든 학생이 쾌적한 교육공간에서의 학습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학교시설 환경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의지를 피력했다.
  • 59년 역사 속으로… 제주 희로애락 함께 했던 제주시민회관 해체

    59년 역사 속으로… 제주 희로애락 함께 했던 제주시민회관 해체

    59년 역사를 간직한 제주시민회관이 해체작업을 시작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철거작업을 시작했으나 마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게 아쉬운 듯 1시간 만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로 일시 중단됐다. 이에 16일 다시 해체작업을 재개했다. 제주시민회관은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만 1042㎡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해체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건축물 해체, 지하 터파기 공사를 하며 2024년에는 건축물 골조 공사, 2025년에는 내외부 마감과 설비공사 등을 추진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시 시공자와 시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문화, 스포츠, 여가 등 59년 동안 제주시민의 삶과 함께했던 제주시민회관이 더 새로운 생활SOC복합화 시설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지상 3층으로 건축된 제주시민회관은 제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로 한라체육관(1984년)과 제주문예회관(1988년)이 들어서기 전까지 공공집회와 문화예술·체육행사 1번지 역할을 수행했다. 59년간 도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호흡했던 상징적인 장소였다. 1970~1980년대 유명 연예인 공연들 거의 대부분 이곳에서 열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제주시청은 몰라도 제주시민회관은 알 정도였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실내 공간(1962㎡) 협소, 주차장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실내 공연과 체육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민방위대원 교육장소로 이용돼 왔다.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을 철골트러스 구조물로 설치됐던 시민회관은 광복이후 우리나라 건축계를 이끌었던 김태식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그 건축학적 가치를 고려해 철골트러스는 신축건물에 재설치되고 지난 역사는 기록화하여 전시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그레이트 한강’ 현장시찰 보도 왜곡”…중재위 제소키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그레이트 한강’ 현장시찰 보도 왜곡”…중재위 제소키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세계일보의 ‘혈세로 국힘 단합대회...서울시의회 與 의원들 ‘한강 뱃놀이’ 도마에’ 5월 14일 인터넷 보도와 15일 지면의 동일 게재 건에 대해 16일 오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해당 기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는 31일 서울시 관공선을 이용해 한강 현장을 둘러보고 만찬을 갖기로 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늘 언론의 감시를 수용하고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려고 해왔다”라며 “이번 기사는 정상적인 감시와 비판의 범위를 벗어나는 교묘한 왜곡보도라 판단해 언중위의 법적 판단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세계일보 기사와 관련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입장문 전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교묘한 왜곡보도로 판단하는 근거는 아래와 같다. 첫째 해당 기사는 “시의회 다수당이 야당을 배제하고, 세금으로 여당 의원들만 별도로 행사를 기획한 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질 조짐이다”라고 보도했다. 한강프로젝트 현장시찰은 법적기구인 서울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기획하고 주최한 행사이다. 따라서 타 교섭단체인 민주당 의원들이 같이할 이유가 없다. 삼성전자 출장에 LG전자가 같이 가지 않으며, 교섭단체 민주당은 민주당 나름으로 워쿄숍 등을 진행한다. 야당을 배제하고 별도 행사를 진행한다는 보도는 합리적 비판이라 보기 어렵다. 둘째 시청 관공선을 타고 한강을 2시간 둘러보는 것에 관해 기사는 제목을 통해 ‘한강 뱃놀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원이 시의 핵심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감을 키우는 것이 ‘뱃놀이’인가 ‘정상적인 의정활동’인가. 예산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려면 현장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의원들이 시 관공선에 지인들을 태웠다면 ‘뱃놀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이 행사는 현직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직원들만 가는 자리이다. 모두 서울시의 공직자들이다. 서울시 공무원이 시 관공선 탄 것이 ‘뱃놀이’에 해당하는지 묻고 싶다. 국회나 다른 지자체에서도 해경 경비함이나 시도 관공선을 이용해 현장시찰을 하고, 그 배에 관계 공무원들이 탑승해 의원들에게 설명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것이 상례이다. 이런 객관적 사실과 전례를 보도기자는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뱃놀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왜곡 보도라고 판단한다. 셋째 해당 기사는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세비를 이용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합대회”라고 주장했다. 일단 세비는 국회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지방의원들에 지급되는 급여의 공식 용어는 의정비이다. 일반 직장인들의 월급이다. 내가 받은 급여를 써서 사람들과 시간을 같이하는 것이 부적절한 처신인가. 또한 이 행사의 비용은 세비가 아니다. 기사 끝에 인터뷰 내용에서도 이미 언급했다. 한강 시찰 행사의 비용은 의정 운영공통경비이다. 행사 비용이 세비가 아닌 것을 취재기자는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민주당 의원이 세비라고 잘못 알고 주장한 것을 기사 서두에 그대로 적시했다. 잘못된 주장을 기사 첫 문단에 배치하고, 객관적 사실은 기사 끝에 언급하는 것이 정상적인 보도 형태인가 묻고 싶다. 그래서 우리는 교묘한 왜곡이라고 본다. 넷째 기사는 ‘1,000만원에 달하는 비용’ 소요를 반복적으로 언급해 정당한 공무수행인 현장시찰에 예산낭비 이미지를 덧씌우고 있다. 이는 사실확인 없이 작성된 명백한 오보로, 수입을 목적으로 한 민간업체 운영의 유람선과 업무 목적의 지자체 관공선을 같이 비교한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회 포함)가 업무수행을 위해 관공선에 탑승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저녁 식사 비용은 1인당 3만원 이하로 추정되며 70명 승선 인원이 이용할 경우, 총 210만원 안팎이 된다. 기사에서 엄연히 관공선을 이용한다고 보도하면서도, 정확한 소요 비용 확인 없이 민간 기준으로 4배 이상 금액을 부풀린 저의를 묻고 싶다. 또한 거듭 언급한 1000만원의 산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과장 및 허위 보도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덧붙여, 법에 따라 교섭단체에 편성된 의정 운영공통경비의 일부를 교섭단체 의원들 현장시찰과 식사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면, 서울시 및 산하 구청에서 하는 직원연수와 국내외 체험방문 등이 모두 문제가 될 것이다. 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이 공동 경비로 편성된 예산을 소속 의원 공통 관심사를 위해 썼고 그 경비로 같이 식사한 것이 예산낭비 사례에 해당하는지 제3자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 다섯째 이 기사는 시민의 말을 인용해 “의회가 정책답사를 한다면 야당 의원이나 환경단체 관계자와 같이 해야 했다”며 “놀러 간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비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취재기자가 그 말을 한 시민에게 어떻게 질문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다만 취재기자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차원에서 진행하는 한강 시찰’이라는 객관적 사실을 충분히 전달하고 질문했다면, 아마 그 시민은 그렇게 답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한다. 종합하자면, 취재기자는 이 현장시찰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차원의 공무출장임을 알고 있었다. 같은 당 의원들간의 행사임에도 다른 당 의원이나 외부인사 참여를 보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 논거로 하여 비판을 전개했다. 어느 조직이 자체 행사에 다른 경쟁 조직이나 외부인사들의 참여를 보장하는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언론중재위의 법적 판단에 따라 향후 민사상 손배소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 최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다수당으로서 언론의 건강한 비판을 달게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교묘한 왜곡보도로 의회 다수당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저하시키려는 시도에는 분명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선우은숙 재산 어마어마…유영재 관리비만 내며 막말”

    “선우은숙 재산 어마어마…유영재 관리비만 내며 막말”

    배우 선우은숙과 DJ 유영재 부부의 갈등과 실제 재산 차이가 공개됐다. 15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선우은숙 놀라운 재산 수준.. 재혼 남편 유영재의 막말 왜?” 제목의 영상으로 이를 살펴봤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갈등이 엄청나게 심각한 건 아니다. 하지만 ‘동치미’에 나온 갈등은 실제”라며 “뉴질랜드 신혼여행에서 무서운걸 타는 걸 두려워하는 선우은숙이 남편과 같이 타는 줄 알고 상어보트를 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남편 유영재는 혼자 선우은숙을 상어보트에 태우고 지켜보고 웃는다. 시청자 입장에서 상당히 불편했다”고 말했다. 또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함께 사는 50평 이상의 대형 평수 집의 공과금 낸다며 보일러 틀지 말라고 하던데 집은 누구집일까?”라며 재산을 살펴봤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은 유영재보다 4살 연상의 배우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탤런트”라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니만큼 재산이 상당히 많았다”고 했다. 그는 “과거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가 찾아간 선우은숙 집은 고급 자재의 서초동 복층 아파트 서초 아트자이였다. 실거래가 30억 정도”라며 “이 큰집을 선우은숙 홀로 쓰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영재와 선우은숙이 사는 집은 서초동의 다른 고가 빌라”라며 “집은 선우은숙이 마련하고, 유영재는 관리비 내는걸로 생색을 내고 있다.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했다. 유영재 재산에 대해서는 상당히 재산이 없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유영재가 재혼 전에 실질적으로 경제활동을 한 것이 경인방송DJ와 유튜브 개인 채널”이라며 “실질적으로 큰 소득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심지어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가 자신이 사는 목동 소형 오피스텔이라고. 이진호는 “자가인지 모르겠으나 20평도 되지 않는 작은 오피스텔이 유영재의 재산 전부라고 보면 된다”며 해당 오피스텔은 매매가 2억이 안되는 것으로 보여줬다. 방송에서 유영재는 살림에 서툰 선우은숙에게 삼시세끼를 차려달라고 요구하고, 선우은숙 배와 팔을 찌르면서 탄력이 없다고 핀잔을 준다. 신혼 8개월차 부부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보기에 시청자가 불편했다는 반응이다. 이진호는 “살림을 하는 사람도, 가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가사도우미 비용을 지불할 사람도 선우은숙인데 외부인을 집에 들이기 싫다는 이유로 가사도우미를 못쓰게 하는 유영재가 결정권자라는게 아이러니”라면서도 “하지만 두 사람은 갈등은 있지만 비교적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삼성(대구) kt-LG(잠실) 롯데-한화(대전) 두산-키움(고척) SSG-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창녕WFC-경주 한수원(창녕스포츠파크) 서울시청-문경상무(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인천 현대제철-화천KSPO(인천남동경기장) 수원FC-세종 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테니스=ITF 인천국제여자대회(열우물코트) ●골프=제21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골드레이크CC) ●핸드볼=영주사랑 전국대학통합선수권대회(오후 1시·영주국민체육센터)
  • 산소 음이온 대도시 50배… ‘해양치유’ 메카 꿈꾸는 완도

    산소 음이온 대도시 50배… ‘해양치유’ 메카 꿈꾸는 완도

    4㎞에 달하는 백사장과 탁 트인 오션뷰로 한국의 본다이 비치로 유명한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이곳에서 ‘해양치유’가 태동하고 있다.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이미 활발한 해양치유산업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완도에서 시작되고 있다. 해양치유는 모래와 갯벌, 소금, 해조류 같은 해양물질이나 해양경관과 해양기후, 해양환경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사람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완도군은 2018년부터 신지 명사십리해변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해양기후와 해양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은 해변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수중운동, 해조류 입욕 등이 있다. 완치가 어려운 비염이나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치매와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에 증상 완화의 효과를 줄 수 있다. 재활과 회복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문화 치유센터는 향기 치유 공간인 후각동과 해조류 요리 공간인 미각동, 도자기를 빚는 촉각동,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시청각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처럼 완도는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완도는 자연 지형이 해양치유에 적합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해변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비치를 닮은 빼어난 자연 풍경과 함께 산소 음이온이 도시 대비 50배가 많아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명사십리의 명사는 깨끗하고 고운 모래라는 뜻의 명사(明沙)가 아닌 우는 모래라는 뜻의 명사(鳴沙)로 모래가 파도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풍부한 음향 효과를 낸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 이처럼 신지 명사십리해변은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하지 않아도 자연 힐링이 가능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미디어아트와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해양치유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양치유센터가 5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9월에 정식 개장하게 되면 해양치유산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눈물로 쓴 메시지, 쌓여가는 카톡 ‘1’… 우리가 세상을 바꿀게

    눈물로 쓴 메시지, 쌓여가는 카톡 ‘1’… 우리가 세상을 바꿀게

    16일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200일이 됐다. 벌써 두 계절을 보냈지만 유가족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그날 이태원 골목으로 돌아가 있다”고 말한다. 세상은 ‘이제 그만 잊으라’고 하지만 유가족들은 매일 영정 사진 속 희생자들에게 ‘잊을 수 없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메신저 속 상대방이 아직 읽지 않았다는 표시인 ‘1’은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200일간 유가족들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쌓아 온 ‘1’의 기록을 서울신문이 담았다.2022년 12월 5일 “그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네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긴 시간 만에 낯익지만 차갑게 식어 있는 너의 얼굴을 봤다. 꿈일 거야, 꿈이기를…사랑하는 우리 딸 은지야. 운명을 주관하는 신이 있다면 차라리 엄마·아빠가 그곳에 있을게.” 고 송은지씨의 아버지 송후봉(62)씨는 지난해 12월 5일 은지씨를 찾던 당일 상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태원 참사 이후 38일째가 되는 날이었지만 송씨가 적어 내려간 메시지에는 그날 보았던 은지씨의 모습과 느꼈던 감정이 생생했다. 참사 당일 딸 은지씨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이후 아직 찾지 못했다는 송씨는 지금도 은지씨의 납골당에 친구들이 찾아올 때면 누가 보러 왔는지 은지씨에게 연락을 남긴다. 2023년 2월 5일 “주영아, 힘든 하루를 보냈단다. 어제 100일 추모제로 녹사평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면서 광화문에서 추모제를 지내려 했지만 정부가 광화문을 봉쇄해 시청 앞에 분향소를 차렸단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도 있었다.” 고 이주영씨의 어머니 최진희(61)씨는 휴대전화의 달력 애플리케이션(앱)에 딸 주영씨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썼다. 지난 200일간 정부, 국회, 서울시와 충돌하던 기록도 꼼꼼히 담았다. 지난 2월 서울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무력 충돌을 했던 경험도, 그 당시 분향소를 설치하다 쓰러지는 아들을 보고 눈앞이 깜깜해졌던 기억도 달력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2023년 5월 6일 “딸, 안녕! 잘 있지. 오늘은 아빠랑 추모공원에 갔다 왔어. 남한테 나쁜 소리 못 하고 착하게 산 너한테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너희를 그렇게 만든 어른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한솔아,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꿈에서라도 한번 만나자.” 고 이한솔씨의 어머니 박미영(49)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한솔씨에게 메시지나 손편지를 쓴다. 박씨는 한솔씨가 하늘에서 속상해할까 봐 유가족협의회 활동이나 정부와 싸우는 이야기를 잘 보내지 않는다. 대신 맏딸이라 철이 일찍 들었던 한솔씨가 게임이라도 하며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게임 초대 메시지와 생전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연이어 보낸다고 했다. 박씨는 “참사에 책임 있는 사람이 아이들 영정 사진에 진심 어린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고, 대통령과 서울시장 등 책임자들이 유가족과의 소통에 나서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당직사령으로 근무한 조모 주무관은 증인으로 출석해 “용산구 안전관리계획을 교육받거나 핼러윈 기간 당직 중 특별사항을 지시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 샤인머스캣 업글 대작전

    샤인머스캣 업글 대작전

    프리미엄 포도의 대명사로 알려진 ‘샤인머스캣’의 주산지들이 품질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 속에 주요 산지 일부 농가의 조기 출하에 따른 가격 및 품질 하락으로 지역 포도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포도 산지인 경북 영천시는 샤인머스캣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단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품질관리단은 농민과 시청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좋은 품질의 영천 샤인머스캣이 소비자에게 갈 수 있도록 착과량과 당도 관리 등 생산·출하·유통 단계별로 제대로 된 현장 지도 및 감독을 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기 출하를 막는 홍보 활동도 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영천지역에서는 모두 1499개 농가가 1550㏊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 최대 샤인머스캣 주산지인 김천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포도 농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인대학(샤인머스캣 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병해충 방제 및 올바른 유통 방법 등 모두 22회 100시간의 과정을 진행한다. 김천시의 포도 재배농가 5700여 가구 중 샤인머스캣 농가는 2900여곳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재배 면적은 2500㏊ 중 1800㏊가 샤인머스캣으로 전체의 70%에 달한다. 경산시는 제품 상차 전에 샘플링 당도 검사로 기준 미만일 경우 샤인머스캣 지원사업 선정 때 페널티를 부여하기로 했다. 적정 생산과 품질 관리 등 지속적인 교육으로 저품질 생산농가는 자연도태시킬 방침이다. 충북 영동군은 샤인머스캣을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질 고급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포도 전문가를 초청해 읍·면별 작목반, 포도연구회, 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크기 조절법 등 품질 고급화에 대해 교육했다. 샤인머스캣 재배 우수 농가들의 사례 발표도 진행했다. 포도 출하장에서 당도 측정을 강화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의 경우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이 2016년 278㏊에서 2020년 2476㏊, 지난해 5341㏊로 급증했다. 생산량 급증은 품질 하락과 소비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11~12월 가격이 ㎏당 5000~6000원으로 전년 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져 재배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 사라지지 않은 1, 지지 않은 200일···이태원 참사 엄마아빠는 오늘도 하늘로 문자를 보낸다

    사라지지 않은 1, 지지 않은 200일···이태원 참사 엄마아빠는 오늘도 하늘로 문자를 보낸다

    16일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200일이 됐다. 벌써 두 계절을 보냈지만 유가족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그날 이태원 골목으로 돌아가 있다”고 말한다. 세상은 ‘이제 그만 잊으라’고 하지만 유가족들은 매일 영정 사진 속 희생자들에게 ‘잊을 수 없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메신저 속 상대방이 아직 읽지 않았다는 표시인 ‘1’은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200일간 유가족들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쌓아 온 ‘1’의 기록을 서울신문이 담았다. 2022년 12월 5일 “그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네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긴 시간 만에 낯익지만 차갑게 식어 있는 너의 얼굴을 봤다. 꿈일 거야, 꿈이기를…사랑하는 우리 딸 은지야. 운명을 주관하는 신이 있다면 차라리 엄마·아빠가 그곳에 있을게.” 고 송은지씨의 아버지 송후봉(62)씨는 지난해 12월 5일 은지씨를 찾던 당일 상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태원 참사 이후 38일째가 되는 날이었지만 송씨가 적어 내려간 메시지에는 그날 보았던 은지씨의 모습과 느꼈던 감정이 생생했다. 참사 당일 딸 은지씨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이후 아직 찾지 못했다는 송씨는 지금도 은지씨의 납골당에 친구들이 찾아올 때면 누가 보러 왔는지 은지씨에게 연락을 남긴다. 2023년 2월 5일 “주영아, 힘든 하루를 보냈단다. 어제 100일 추모제로 녹사평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면서 광화문에서 추모제를 지내려 했지만 정부가 광화문을 봉쇄해 시청 앞에 분향소를 차렸단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도 있었다.” 고 이주영씨의 어머니 최진희(61)씨는 휴대전화의 달력 애플리케이션(앱)에 주영씨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썼다. 지난 200일간 정부, 국회, 서울시와 충돌하던 기록도 꼼꼼히 담았다. 지난 2월 서울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무력 충돌을 했던 경험도, 그 당시 분향소를 설치하다 쓰러지는 아들을 보고 눈앞이 깜깜해졌던 기억도 달력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2023년 5월 6일 “딸, 안녕! 잘 있지. 오늘은 아빠랑 추모공원에 갔다 왔어. 남한테 나쁜 소리 못 하고 착하게 산 너한테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너희를 그렇게 만든 어른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한솔아,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꿈에서라도 한번 만나자.” 고 이한솔씨의 어머니 박미영(49)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한솔씨에게 메시지나 손편지를 쓴다. 박씨는 한솔씨가 하늘에서 속상해할까 봐 유가족협의회 활동이나 정부와 싸우는 이야기를 잘 보내지 않는다. 대신 맏딸이라 철이 일찍 들었던 한솔씨가 게임이라도 하며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게임 초대 메시지와 생전 못 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연이어 보낸다고 했다. 박씨는 “참사에 책임 있는 사람이 아이들 영정 사진에 진심 어린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고, 대통령과 서울시장 등 책임자들이 유가족과의 소통에 나서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당직사령으로 근무한 조모 주무관은 증인으로 출석해 “용산구 안전관리계획을 교육받거나 핼러윈 기간 당직 중 특별사항을 지시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 사라지지 않은 1, 지지 않은 200일···이태원 참사 엄마아빠는 오늘도 하늘로 문자를 보낸다

    사라지지 않은 1, 지지 않은 200일···이태원 참사 엄마아빠는 오늘도 하늘로 문자를 보낸다

    16일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200일이 됐다. 벌써 두 계절을 보냈지만 유가족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그날 이태원 골목으로 돌아가 있다”고 말한다. 세상은 ‘이제 그만 잊으라’고 하지만 유가족들은 매일 영정 사진 속 희생자들에게 ‘잊을 수 없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메신저 속 상대방이 아직 읽지 않았다는 표시인 ‘1’은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200일간 유가족들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쌓아온 ‘1’의 기록을 서울신문이 담았다. ●2022년 12월 5일 “그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네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긴 시간 만에 낯익지만 차갑게 식어있는 너의 얼굴을 봤다. 꿈일 거야, 꿈이기를.. 사랑하는 우리 딸 은지야. 운명을 주관하는 신이 있다면 차라리 엄마·아빠가 그곳에 있을게.” 고 송은지씨의 아버지 송후봉(62)씨는 지난해 12월 5일 은지씨를 찾던 당일 상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태원 참사 이후 38일째가 되는 날이었지만 송씨가 적어 내려간 메시지에는 그날 보았던 은지씨의 모습과 느꼈던 감정이 생생했다. 참사 당일 딸 은지씨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이후 아직 찾지 못했다는 송씨는 지금도 은지씨의 납골당에 친구들이 찾아올 때면 누가 보러왔는지 은지씨에게 연락을 남긴다. ●2023년 2월 5일 “주영아, 힘든 하루를 보냈단다. 어제 100일 추모제로 녹사평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면서 광화문에서 추모제를 지내려 했지만 정부가 광화문을 봉쇄해 시청 앞에 분향소를 차렸단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도 있었다.” 고 이주영씨의 어머니 채진희(61)씨는 휴대전화의 달력 애플리케이션(앱)에 주영씨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썼다. 지난 200일간 정부, 국회, 서울시와 충돌하던 기록도 꼼꼼히 담았다. 지난 2월 서울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무력 충돌을 했던 경험도, 그 당시 분향소를 설치하다 쓰러지는 아들을 보고 눈앞이 깜깜해졌던 기억도 달력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2023년 5월 6일 “딸, 안녕! 잘 있지. 오늘은 아빠랑 추모공원에 갔다 왔어. 남한테 나쁜 소리 못하고 착하게 산 너한테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너희를 그렇게 만든 어른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한솔아,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꿈에서라도 한번 만나자.” 고 이한솔씨의 어머니 박미영(49)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한솔씨에게 메시지나 손편지를 쓴다. 박씨는 한솔씨가 하늘에서 속상해할까 봐 유가족협의회 활동이나 정부와 싸우는 이야기를 잘 보내지 않는다. 대신 맏딸이라 철이 일찍 들었던 한솔씨가 게임이라도 하며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게임 초대 메시지와 생전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연이어 보낸다고 했다. 박씨는 “참사에 책임 있는 사람이 아이들 영정 사진에 진심 어린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고, 대통령과 서울시장 등 책임자들이 유가족과의 소통에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당직사령으로 근무한 조모 주무관은 증인으로 출석해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규탄 집회) 전단지 제거를 요청하자 ‘새벽에 상황을 보고하겠다’고 거절했으나, 비서실장이 구청장 지시라며 재차 요청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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