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청
    2025-09-01
    검색기록 지우기
  • 청원
    2025-09-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326
  • 씨름 괴물 김민재, 백두급 정상 복귀…다시 연승 시동

    씨름 괴물 김민재, 백두급 정상 복귀…다시 연승 시동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약 석 달 만에 백두급 정상에 복귀했다. 김민재는 2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첫째 판은 맞배지기로 불꽃이 튀었으나 김민재의 배지기가 더 강했다. 정규 시간 1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둘째 판은 30초 연장에서 김민재가 전광석화 같은 들배지기로 따냈고 셋째 판은 들배지기에 이은 왼덧걸이로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서남근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 결승, 4월 평창 대회 3·4위전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김민재는 개인 통산 5번째 장사 타이틀(백두 4회+천하 1회)을 품었다. 장성우(MG새마을금고)와의 8강전이 사실상 결승이었다. 앞서 평창 대회 4강에서 김민재는 장성우에 민속씨름 데뷔 첫 패를 당하며 울산대 2학년 때인 지난해부터 올해 2월 말 문경 대회까지 이어오던 연속 우승 기록을 4개 대회에서 멈춰야 했다. 한 달여 만에 장성우를 다시 만난 김민재는 잡채기에 당해 첫째 판을 내줬으나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거푸 두 판을 따내 설욕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4강에선 고교 시절 맞수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제쳤다. 고교 때는 최성민에 밀렸다던 김민재가 민속씨름 무대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다. 김민재는 우승 뒤 “평창 대회에서 연승이 끊겼는데 다시 연승으로 갈 기회를 얻어 기분이 좋다”면서 “5연패를 하지 못하고 끊겼으니 다시 5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울주군청을 4-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2월 말 문경 대회에서 우승했던 영암군민속씨름단은 4월 평창 대회에선 수원특례시청에 우승을 내줬으나 2개 대회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울주군청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9승5패를 기록했다. 단체전은 체급별 7명이 승부를 겨뤄 4번을 이겨야 한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치러진 7번째 한라급 경기에서 차민수가 송성범을 2-0으로 제압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추성훈 “父, 좋아하던 골프 치다 돌아가셔”

    추성훈 “父, 좋아하던 골프 치다 돌아가셔”

    추성훈이 최근 세상을 떠난 부친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추성훈과 광희가 출연한다. 최근 부친상 소식을 알렸던 추성훈은 생전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자신을 향해 한 번도 애정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고 밝힌다. 추성훈은 “아버지는 금메달을 따왔을 때나 격투기에서 이겼을 때 한 번도 칭찬하신 적이 없다”면서 “그냥 ‘수고했어’ 한 마디만 해주셨는데 그 말이라도 좋았다”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아버지가 작년에 나와 아오키 신야의 경기를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나를 응원하셨더라. 그 모습을 찍은 영상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보게 됐는데. 내가 이기니까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더라. 그걸 보면서 ‘원래는 잘한다고 말로 표현하고 싶었지만 남자끼리 쑥스러워서 못 하셨구나’ 알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긴다. 추성훈은 자신의 ‘슈퍼히어로’였던 아버지에게 못다 전한 마음을 고백한다. 그는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시던 골프 치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행복하게 돌아가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되면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고 전한다.
  • “김건희 여사 ‘망사모자’ 왕실만 쓰는 것” 김어준에 방심위 행정지도

    “김건희 여사 ‘망사모자’ 왕실만 쓰는 것” 김어준에 방심위 행정지도

    언론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복장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22일 방심위와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9일 제17차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대통령 배우자의 복장에 대해 진행자가 ‘왕실의 여성들만 착용하는 복장’이라거나 ‘타국 여성 조문객들은 착용하지 않았다’는 등 불명확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 시청자를 오인케 한 것은 관련 심의 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권고’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김씨 발언에 대한 방심위의 이번 결정은 해당 방송을 사실상 ‘가짜뉴스’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여사는 지난해 9월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당시 김 여사는 검은 망사포가 달린 모자를 착용하고 조문했는데, 김씨는 해당 복장을 두고 “로열패밀리(왕실 가족)만 쓰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김씨는 같은해 9월 20일 T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 복장과 관련해 “영국 로열 장례식에 전통이 있다. 로열패밀리의 여성들만 망사(베일)를 쓰는 것”이라며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나라 여성들을 보면 검은 모자를 써도 베일을 안 한다. 로열패밀리 장례식에서는. 적어도 영국에서는 그렇다”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은 김 여사가 쓴 모자가 남편을 잃은 미망인만 착용하는 게 원칙이며 영국 왕실에 결례를 범한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당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미셸리 여사도 모두 검은 망사포 모자를 쓰고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에 이종배 서울시 의원은 방심위에 “김씨가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 베일 모자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 의원은 “김씨의 단 몇 마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했고, 성공적 외교에 집중해야 할 대통령실은 김씨의 허위 방송에 대응해야 하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씨는 유독 김 여사에 집착하며 쥴리·망사모자 등 끊임없이 허위사실로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며 김 여사를 인격살인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영국 왕실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영부인의 드레스 코드로 검은 모자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고, 김 여사도 검은색 구두와 여성 정장에 망사 베일을 두른 모자를 착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 “가슴 쪽에 부침개를…” 민주당, 부천시의원 감찰

    “가슴 쪽에 부침개를…” 민주당, 부천시의원 감찰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연수 도중 동료 여성 시의원에게 성추행을 한 의혹을 받는 경기 부천시의회 소속 남성 의원을 윤리 감찰하기로 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이재명 대표는 부천시의원 건과 관련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A의원은 지난 9∼10일 전남에서 열린 합동 의정연수 저녁 자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2명에게 부적절한 언행과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을 제출한 데 이어 전날 부천 원미경찰서에 그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A의원이 전남 순천, 목포 일대 등에서 진행한 합동 의정연수에서 국민의힘 B의원과 국민의힘 C의원 등 2명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의원이 지난 9일 저녁 자리에서 대화 중 B의원의 가슴 쪽에 부침개를 던진 뒤 ‘내가 떼어 주냐’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했다. 이어 “또 다음날인 10일 저녁 자리에서 건배를 한 뒤 잔을 내려놓은 C의원의 목을 A의원이 뒤에서 팔로 감싸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의정연수 저녁 자리에서 B의원이 ‘야! 맛있는 것 좀 가져와바’ 반말로 말해 ‘왜 반말하세요’라며 전을 던졌으나 우연히 (B의원)가슴팍에 맞았고, 이후 B의원이 다시 전을 던져 (자신은) 안경에 맞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전체적으로 모인 자리인데 어떻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접촉을 하겠냐”면서 “의도가 있는 정치적인 공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C의원과 관련해 “당시 만취상태라 기억이 안난다”면서 “현재 폐쇄회로(CC)TV 등 확인 절차에 있고, 만약 내가 잘못한 부분이 확인되면 사과와 함께 법적 처벌에 대해 수긍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어르신도 편하게… ‘모두를 위한 TV’ 함께 즐겨요”

    “장애인·어르신도 편하게… ‘모두를 위한 TV’ 함께 즐겨요”

    기계치·외국인 등 누구나 손쉽게 조건·상황 맞게 맞춤형 TV 구현수어 화면 커지고 음성 이중 출력 “하반기 인공지능 자막 기능 추가TV 음성 1.2초 만에 화면에 표시” “기기 접근성 강화의 대상을 장애인으로만 가둬선 안 됩니다. ‘모두를 위한 TV’로 만들면 결국 장애가 있는 고객뿐 아니라 고령층, 기계치, Z세대까지 모두에게 편리한 TV가 탄생하지 않을까요.”(오유진 책임)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인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난 LG전자 TV상품기획팀 팀원들은 이날도 ‘모두를 위한 TV’를 구현할 수 있는 전략 짜기와 아이디어 공유에 한창이었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서부터 고객 가치를 실천할 것을 강조해 온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층에게 쉽고 편리한 접근성, 만족도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하려는 여정은 최근 LG전자가 TV 제품에서 구현하고 있는 ‘접근성 강화 기능’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올해 TV 제품에는 수어 방송 화면 영역을 3가지 단계로 자유롭게 키웠다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장애, 노화 등의 이유로 청력이 약한 고객이 가족과 함께 TV를 보면서도 자신에게 맞는 음량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TV 스피커와 블루투스 기기에 음향을 동시에 출력하는 음성 이중 출력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자막’ 기능을 새로 더할 예정이다. TV에서 나오는 말을 1.2초 만에 자막으로 띄워 주는데 이를 AI가 프로그램 자체에서 나오는 자막과 겹치지 않도록 시청에 방해받지 않는 공간으로 자동으로 옮겨 주는 기능이다. 뉴스뿐 아니라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막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것 등을 감안한 배려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 고객들은 언어 정보를 전적으로 자막을 통해 받아들이며 TV를 감상하는데 프로그램 자체 자막이 뜨면 서로 겹쳐 방해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TV에 나오는 말들을 1.2초 만에 자막으로 신속하게 띄워 주면서도 AI가 기존 자막 영역을 피해 화면에 배치해 줍니다. 한글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의 80여개 언어를 인식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귀로 듣기 어려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장효희 책임)LG TV는 2021년부터 시·청각장애, 수어 통역사, 고령층 고객 등으로 구성된 고객 자문단을 운영하며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이들이 TV를 볼 때 경험하는 불편한 점과 요구를 꼼꼼히 살펴 접근성 강화 기능으로 구현해 오고 있다. “처음에 고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물었을 때 일반인인 우리가 쉽게 쓰는 기능들에 장애를 지닌 고객들은 아예 접근하지 못하고,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는 데서 충격을 받았죠. 접근성 강화는 진정성을 갖고 해야 한다고 느낀 계기였습니다.”(조현포 팀장) 실제 바뀐 접근성 강화 기능을 써 본 장애인 고객들은 “이런 게 있었느냐”며 놀라기 일쑤다.“화면에서 수어 영상이 확대되는 기능을 체험한 한 청각장애인 고객은 ‘손 모양, 입 모양이 제대로 보이니 큰 소리로 또렷하게 말해 주는 것 같아 갑갑함이 시원하게 풀렸다’고 감탄하셨어요.”(장 책임) 볼링을 좋아하지만 시각장애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영상의 소리만 들어 오던 한 고객은 TV에서 음성 지시를 통해 유튜브 볼링 영상을 찾아보곤 새로운 재미에 푹 빠졌다. “스마트폰으로 뿌옇게만 보다가 TV의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유튜브에서 볼링 영상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안 데다 큰 화면으로 미약하게나마 공이 굴러가고 핀이 쓰러지는 걸 느끼는 등 난생처음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했다고 하셨죠.”(오 책임) LG TV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TV’는 신체적, 정신적 취약계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디지털 문맹이나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 고령층, TV 시청을 귀찮아하는 사람 등 다양한 상황과 조건, 환경에 놓인 고객들을 모두 고려해 각각에 맞춤한 개인화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것이다. “음성 이중 출력 기술만 해도 고령층이나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수험생 자녀를 둔 아빠가 조용히 TV를 시청하는 등 다양한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죠. 이처럼 개개인의 조건과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TV를 만드는 것, 투자 대비 수익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행보지만 우리가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한 걸음씩 더 나아가야죠.”(조 팀장)
  • 수어로 춤추는 AI, 청각장애인에 음악 선물

    수어로 춤추는 AI, 청각장애인에 음악 선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융합기술학제학부 소속 ‘팀 지스트’가 ‘페스티벌 나다 2023’에서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음악과 공연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페스티벌 나다는 장애인 장벽을 철폐하는 국내 최대 배리어프리 음악축제다.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도 선보인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5∼26일 열린다. 팀지스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댄스 실감가시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팀으로 융합기술학제학부 홍진혁 교수가 김경중·이지현·송은성 교수와 함께 지도한다. 크라잉넛, 배희관밴드의 라이브 공연에는 팀지스트가 개발한 AI 수어 댄서 ‘소리토끼’가 출연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이 노래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래 가사를 토대로 수어 댄스를 생성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소리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보는 도구인 비즈햅 신시사이저, 시각·촉각으로 즐기는 댄스 게임, 치아를 통해 음악을 듣는 구강형 골전도 마우스피스 등도 전시된다.
  • “노숙 집회 막고 경찰 면책 신설” 당정, 집시법 개정 초고속 추진

    “노숙 집회 막고 경찰 면책 신설” 당정, 집시법 개정 초고속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야간집회·시위를 금지하고 경찰 공무집행에 대한 면책 조항 강화를 골자로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6~17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진행된 1박2일 총파업 투쟁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의 도로 불법 점거 및 노숙·음주·흡연 등으로 사회적 파장이 불거진 데 대한 후속 조치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주 민노총의 광화문 집회가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 줬다. 교통정체 불편도 모자라 밤새 이어진 술판 집회로 인한 쓰레기·악취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헌법에 보장된 자율성 보장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보편적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 제재 근거의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헌법은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질서 유지와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법률로써 그 자유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민노총의 집회는 정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이 즉각적인 법안 개정에 나선 배경에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2009년 헌법재판소의 관련 결정 이후 후속 입법이 미비했던 데 있다는 지적이 있다. 헌재가 당시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이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할 수 없다’고 포괄적으로 규정한 집시법 제10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는데, 이후 시간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법안 개정 추진이 번번이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따라서 향후 개정된 집시법에는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집회·시위 금지 시간을 명확히 하고, 경찰 대응 과정에서 물리력 행사 기준을 완화하는 면책 조항 신설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규제 강화 방침도 포함될 계획이다. 일각에선 이번 개정안 추진으로 인한 면책 조항 신설이 경찰권 오·남용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경찰관의 형사책임 감면을 골자로 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러한 시선에 “평화·합법적인 집시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확고히 보장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최근 북한과 지령문을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연루된 것을 고리로 ‘대공수사권 강화’를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내년에 경찰로 이관돼 수사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환기한 것이다.
  • ‘슛돌이’ 지승준, 성형의혹까지 부른 근황

    ‘슛돌이’ 지승준, 성형의혹까지 부른 근황

    ‘슛돌이’ 지승준이 더욱 훈훈해진 근황을 전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슛돌이’ 지승준이 18년간 잠적한 이유를 최초 공개한다. 과거 ‘리틀 강동원’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지승준은 2000년대 초반, 어린이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 1기’에 골키퍼로 출연해 귀공자 같은 비주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팬 카페 회원 수만 1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아이돌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랬던 그가 프로그램 종영 후, 돌연 자취를 감춰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강심장리그’를 통해 근황을 최초 공개했다. 방송계를 떠난 지 1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지승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눈에 봐도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며 모든 출연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패널들은 “정변의 좋은 예가 됐다”며 “실례지만 눈하고 콧대가 본인 거냐”, “어떻게 섭외한 거냐”라며 ‘강심장’다운 질문 공세를 펼쳤다. 특히 엄지윤은 녹화 중인 것도 망각한 채 “진짜 잘생겼다.”, “기다렸던 이상형”이라고 연신 감탄하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그간 숱한 섭외 요청에 거절 의사를 밝혔던 지승준은 ‘강심장리그’ 출연을 결심한 이유부터 또 다른 ‘슛돌이’ 출신인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의 특별한 관계까지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비밀 이야기를 여과 없이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심장 리그’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려주는 2023 NEW 토크쇼로 ‘강심장’ 역대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MC로 재호흡한다.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 “노숙집회 막고 경찰 면책조항 신설”…당정, ‘집시법’ 개정 추진

    “노숙집회 막고 경찰 면책조항 신설”…당정, ‘집시법’ 개정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야간집회·시위를 금지하고 경찰 공무집행에 대한 면책 조항 강화를 골자로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6~17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진행된 1박2일 총파업 투쟁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의 도로 불법 점거 및 노숙·음주·흡연 등으로 사회적 파장이 불거진 데 대한 후속 조치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주 민노총의 광화문 집회가 국민에 충격을 안겨줬다. 교통정체 불편도 모자라 밤새 이어진 술판 집회로 인한 쓰레기·악취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헌법에 보장된 자율성 보장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보편적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 제재 근거의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헌법은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질서 유지와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법률로써 그 자유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민노총의 집회는 정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정이 즉각적인 법안 개정에 나선 배경에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2009년 헌법재판소의 관련 결정 이후 후속 입법이 미비했던 데 있다는 지적이 있다. 헌재가 당시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이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할 수 없다’고 포괄적으로 규정한 집시법 제10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는데, 이후 시간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법안 개정 추진이 번번히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따라서 향후 개정된 집시법에는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집회·시위 금지 시간을 명확히 하고, 경찰 대응 과정에서 물리력 행사 기준을 완화하는 면책 조항 신설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규제 강화 방침도 포함될 계획이다. 일각에선 이번 개정안 추진으로 인한 면책 조항 신설이 경찰권 오·남용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경찰관의 형사책임 감면을 골자로 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러한 시선에 “평화·합법적인 집시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확고히 보장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최근 북한과 지령문을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연루된 것을 고리로 ‘대공수사권 강화’를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내년에 경찰로 이관돼 수사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환기한 것이다. 김 대표는 “민노총은 북한 내통 의혹에 명쾌한 해명과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라”며 “민주당도 북한과 맞닿아 있다고 하는 국민적 의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려면 대공수사권 강화에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 “장애인 고객용이요? ‘모두를 위한 TV’ 만들면 누구나 편리해지죠”

    “장애인 고객용이요? ‘모두를 위한 TV’ 만들면 누구나 편리해지죠”

    기계치·외국인 등 누구나 손쉽게 조건, 상황 맞게 맞춤형 TV 구현 수어 화면 커지고 음성 이중 출력 “기기 접근성 강화의 대상을 장애인으로만 가둬선 안 됩니다. ‘모두를 위한 TV’로 만들면 결국 장애가 있는 고객뿐 아니라 고령층, 기계치, Z세대까지 모두에게 편리한 TV가 탄생하지 않을까요.” (오유진 책임)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인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난 LG전자 TV상품기획팀 팀원들은 이날도 ‘모두를 위한 TV’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 짜기와 아이디어 공유에 한창이었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서부터 고객 가치를 실천할 것을 강조해 온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층에게 쉽고 편리한 접근성, 만족도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하려는 여정은 최근 LG전자가 TV 제품에서 구현하고 있는 ‘접근성 강화 기능’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올해 TV 제품에는 수어 방송 화면 영역을 3가지 단계로 자유롭게 키웠다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장애, 노화 등의 이유로 청력이 약한 고객이 가족과 함께 TV를 보면서도 자신에게 맞는 음량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TV 스피커와 블루투스 기기에 음향을 동시에 출력하는 음성 이중 출력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자막’ 기능을 새로 더할 예정이다. TV에서 나오는 말을 1.2초 만에 자막으로 띄워주는데 이를 AI가 프로그램 자체에서 나오는 자막과 겹치지 않도록 시청에 방해받지 않은 공간으로 자동으로 옮겨주는 기능이다. 뉴스뿐 아니라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막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것 등을 감안한 배려다. “하반기 인공지능 자막 기능도 추가TV 속 음성 1.2초만에 화면에 표시글로벌 고객 위해 80여개 언어 인식”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 고객들은 언어 정보를 전적으로 자막을 통해 받아들이고 TV를 감상하는데 프로그램 자체 자막이 많이 뜨면 서로 겹쳐 방해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TV에 나오는 말들을 1.2초 만에 자막으로 신속하게 띄워주면서도 AI가 기존 자막 영역을 피해서 화면에 배치해줍니다. 한글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의 80여개 언어를 인식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귀로 듣기 어려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장효희 책임) LG TV는 2021년부터 시·청각 장애, 수어 통역사, 고령층 고객 등으로 구성된 고객 자문단을 운영하며 심층 인터뷰 등으로 이들이 TV를 볼 때 경험하는 불편한 점들과 요구들을 꼼꼼히 살펴 접근성 강화 기능들로 구현해오고 있다. “처음에 고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물었을 때 일반인인 우리가 쉽게 쓰는 기능들을 장애를 지닌 고객들은 아예 접근조차 못하고,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는 데서 충격을 받았죠. 접근성 강화는 진정성을 갖고 해야 하는구나 느낀 계기였습니다.” (조현포 팀장) 실제 바뀐 접근성 강화 기능을 써본 장애인 고객들은 “이런 게 있었느냐”며 놀라기 일쑤다. “화면에서 수어 영상이 확대되는 기능을 체험한 한 청각장애인 고객은 ‘손 모양, 입 모양이 제대로 보이니 큰 소리로 또렷하게 말해주는 것 같아 갑갑함이 시원하게 풀렸다’고 감탄하셨어요.” (장 책임) 볼링을 좋아하지만 시각장애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영상의 소리만 들어오던 한 고객은 TV에서 음성 지시를 통해 유튜브에서 볼링 영상을 찾아보곤 새로운 재미에 푹 빠졌다. “스마트폰으로는 뿌옇게만 보다가 TV의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유튜브에서 볼링 영상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안 데다, 큰 화면으로 미약하게나마 공이 불러가고 핀이 쓰러지는 걸 느끼고 난생처음 생생한 몰입감을 느꼈다고 하셨죠.” (오 책임) LG TV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TV’는 신체적, 정신적 취약계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디지털 문맹이나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 고령층, TV 시청을 귀찮아하는 이들 등 다양한 상황과 조건, 환경에 놓인 고객들을 모두 고려해 각각에 맞춤한 개인화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것이다. “이중 음성 출력 기술만 해도 고령층이나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수험생 자녀를 둔 아빠가 조용히 TV를 시청하는 등 다양한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죠. 이처럼 개개인의 조건과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TV를 만드는 것, 투자 대비 수익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행보지만 우리가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단 신념으로 한 걸음씩 더 나아가야죠.” (조 팀장)
  • ‘슛돌이’ 지승준, 18년만에 방송 출연

    ‘슛돌이’ 지승준, 18년만에 방송 출연

    지승준이 ‘슛돌이’ 이후 18년만에 ‘강심장리그’를 통해 방송에 출연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는 지승준이 출연해 18년간 잠적한 이유를 공개한다. 과거 ‘리틀 강동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승준은 2000년대 초반, 어린이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 1기에 골키퍼로 출연해 귀공자 같은 비주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팬 카페 회원 수만 1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아이돌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랬던 그가 프로그램 종영 후, 돌연 자취를 감춰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계를 떠난 지 1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지승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눈에 봐도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며 모든 출연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패널들은 “‘정변’의 좋은 예가 됐다”며 “실례지만 눈하고 콧대가 본인 거냐”, “어떻게 섭외한 거냐”라며 ‘강심장’다운 질문 공세를 펼쳤다. 특히 엄지윤은 녹화 중인 것도 망각한 채 “진짜 잘생겼다”, “기다렸던 이상형”이라고 연신 감탄하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또 그간 숱한 섭외 요청에 거절 의사를 밝혔던 지승준은 ‘강심장리그’ 출연을 결심한 이유부터 또 다른 ‘슛돌이’ 출신인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의 특별한 관계까지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비밀 이야기를 여과 없이 최초 공개한다. 23일 첫방송.
  • 유빈, ‘♥9세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유빈, ‘♥9세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이 9세 연하의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와 열애 중이다.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22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자세한 부분은 아티스트의 사생활로 회사에서 파악하기 어렵다”고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유빈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본선) 진출전을 객석에서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기에는 권순우가 출전해 한국이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현재 국내 테니스 랭킹 1위다. 2019~2021년 3년 연속 테니스 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MVP)을 수상했으며, 한국선수 최초로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1988년 생인 유빈은 2세대 K팝을 이끈 원더걸스 래퍼 출신이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쏘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13년간 함께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 방시혁 ‘350억 LA 대저택’ 들어가보니

    방시혁 ‘350억 LA 대저택’ 들어가보니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이 매입한 LA 저택 내부가 공개된다. 2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엠넷 ‘걸스 나잇 아웃’ 9회에서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새나, 키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도시 톱 10’ 차트를 소개한다. 이날 ‘걸스 나잇 아웃’에서는 방시혁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LA 저택의 내부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스타들의 집도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예나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챌린지에 도전한다고. 2배속에 이어 3배속 챌린지로 도전이 이어진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당황한 듯한 예나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챌린지에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4월14일(현지시간)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2640만달러(약 350억원)에 사들였다. 산등성이 꼭대기에 자리 잡은 이 저택은 마크 리오스가 거주할 목적으로 2017년 완공한 곳이다. 지상 3층 규모로, 1020㎡(약 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6개의 침실과 9개 이상의 욕실을 갖췄으며 집을 관리하는 직원 등이 있다. 또한 이곳은 맞춤형 5성급 호텔과 비슷하며,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와 별도의 와인 룸이 있다. 이밖에도 마당과 야외 주방 및 바, 인피니티 풀과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도 들어서 있다.
  • 천안시공무원노조 ‘37만7000원 보수 인상 등’ 요구

    천안시공무원노조 ‘37만7000원 보수 인상 등’ 요구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22일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대상으로 내년도 공무원 보수와 관련해 보수 37만 7000원 정액 인상과 정액 급식비·직급 보조비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충남 아산 교육경비 예산 논란 ‘사라진 협치’…극한 대립

    충남 아산 교육경비 예산 논란 ‘사라진 협치’…극한 대립

    -김희영 의장 단식농성 4일째, “삭감하지 않은 수정된 추경 예산안을 제출해야”-박경귀 시장, 17개 읍면동 돌며 “역점사업 등 예산 편성 지연 시민 피해 우려” 충남 아산시 교육경비 예산 미집행 논란으로 시작된 집행부와 의결기관의 갈등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은 “고집불통 행정을 두고 볼 수 없다”라며 시의 추가 경정 예산을 심사하지 않은 채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김희영 의장은 4일째 단식투쟁 중이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시장은 17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시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 의장은 “박 시장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부정했다”며 지난 19일부터 시청사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다. 김 의장은 박 시장이 교육경비 약 10억 원을 삭감하지 않은 수정된 추경 예산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김 의장은 “박 시장은 소통 대신 불통, 협치 대신 독선을 택했다”며 “아산시 행정이 정상화되고 의회정치가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19일부터 차례로 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6일 제242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안 심사를 하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반면, 박 시장은 추경안 심의가 무산되자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17개 읍면동 기관·단체장들을 만나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교육경비를 감액 편성 취지를 설명하고, 예산 편성이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우려 등을 알리며 시의회의 추경안 처리를 호소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 규모는 3738억 원. 불과 10억 원의 교육예산 감액을 이유로 집행이 미뤄져서는 안 되는 시급한 사업들”이라며 “시 역점 추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다시 심의해 달라”고 호소했다. 집행부와 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대립이 이어지면서 필요한 예산이 제때 사용되지 못할 위기로 고스란히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거부되면서 지류·모바일·카드 등 ‘아산페이’ 발행이 156억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6월부터 중단될 위기며, 11월 준공 예정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도 지연 위기다. 교육경비 예산 논란은 올해 초 박 시장이 “교육사업은 교육청의 계획과 예산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 경비 10억 원가량을 삭감하면서 시작됐다.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발했고 시의원 17명 전원은 예산집행 중단 철회를 촉구하며 천막 철야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 1분 거리 초등교… 대규모 도시개발 중심

    1분 거리 초등교… 대규모 도시개발 중심

    1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데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중심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가 충남 아산 모종동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투시도)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10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근 아산모종1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1만 2000여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중심에 위치한 단지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지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아산시 숙원 사업인 당진~천안고속도로 구간 중 아산~천안 구간은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단지 3㎞ 내에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 도보 1분 거리에 신리초가 있으며 인근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 강남구청장, 美 안창호기념관 부지 답사

    강남구청장, 美 안창호기념관 부지 답사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리버사이드시에 들어설 도산 안창호 기념관 부지를 답사하고 리버사이드 시장을 만나 우호증진을 약속했다. 조 구청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트러스 헤리티지 주립공원 인근에 리버사이드시가 기증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 부지를 찾았다. 1999년 강남구와 친선결연한 리버사이드시는 도산 안창호의 미국 주요 활동지였던 지역의 3만 9669㎡(약 1만 2000평)를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에 기념관 건립 부지로 기증했다. 리버사이드시는 시청 광장에 도산 안창호 동상을 세우고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도산 안창호의 생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제정할 만큼 우리와 인연이 깊다. 조 구청장은 같은 날 퍼트리샤 록 도슨 리버사이드시장을 만나 한국전에 참전한 도슨 시장의 부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도슨 시장은 조 구청장의 감사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던 도슨 시장의 부친께 강남구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또 미국 캘리포니아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신념을 기릴 수 있는 미주도산안창호기념관 건립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TV로 유튜브 보면 ‘건너뛰기 없는’ 30초 광고 도입된다

    TV로 유튜브 보면 ‘건너뛰기 없는’ 30초 광고 도입된다

    유튜브가 스마트TV로 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건너뛸 수 없는’ 30초 광고를 도입한다. 유튜브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튜브 브랜드 캐스팅 행사에서 스마트TV와 크롬캐스트 등으로 연결된 커넥티드 텔레비전(CTVs)으로 영상을 보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을 겨냥해 30초자리 광고를 노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는 15초짜리 광고를 두 번 연속 재생하는 대신 30초 분량의 광고를 한번에 재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30초 광고에는 ‘광고 건너뛰기’ 기능이 없다. 이에 따라 스마트TV에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는 무조건 이 광고를 끝까지 봐야 한다. 유튜브는 스마트TV를 통한 유튜브 시청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는 TV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닐 모한 유튜브 CEO는 “TV를 통해 큰 화면으로 유튜브를 보는 이용자가 점점 더 늘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이용자들은 콘텐츠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시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튜브는 영상을 일시정지한 상태에서 노출되는 광고도 도입할 예정이다. 영상을 멈추면 본래 영상 크기가 줄어들고 빈 공간에 배너 형태의 광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이는 ‘닫기’ 기능이 있어 이용자가 광고를 원치 않을 경우 보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유튜브 측은 이러한 광고들의 도입 시기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유튜브의 이번 발표는 최근 애드블록 등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단속한 상황과 이어진다”면서 “유튜브는 광고 없는 시청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지난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광고가 나오지 않는 월 구독 정액 상품) 가입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5개 대회 연속 우승’ 노범수,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1

    ‘5개 대회 연속 우승’ 노범수,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1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5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이 갖고 있는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에 바짝 다가섰다. 노범수는 20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리그 3차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문준석(수원시청)을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9번째 장사 타이틀(태백 18회+금강 1회)을 품었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설날 대회, 문경 대회, 평창오대산천 대회에 이어 보은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8강에서 정민궁(연수구청)을 2-1로 따돌리고 4강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첫째 판과 둘째 판에서 문준석을 잡채기로 거푸 넘어뜨린 노범수는 셋째 판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를 시도하는 문준석과 함께 모래판에 넘어졌다. 처음에는 문준석의 승리가 선언됐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판정이 뒤집어져 노범수의 우승이 확정됐다.
  • [시끌시끌 이 단지]청약 흥행 키 역시 ‘분양가’였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시끌시끌 이 단지]청약 흥행 키 역시 ‘분양가’였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이번주 시끌시끌 이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청약 흥행에 성공한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다. 19일 기준 호갱노노에서 서울 주간 방문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단지이기도 하다.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121세대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 면적 59.97㎡ T 타입(복층형)으로 1세대 모집에 494명이 청약 통장을 던져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이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시공하는 이 단지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특별공급을 포함해 235세대가 일반 공급분으로 나왔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다.앞서 지난해 4분기 6.7대 1까지 떨어졌던 서울 지역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 1분기 59.5대 1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 경쟁률(78.9대 1)은 올해 서울 청약 단지 가운데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경쟁률(198.8대 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밖에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51.7대 1),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11.4대 1) 등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서울 지역이라고 무조건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은 아니다. 전용 면적 84㎡가 10억 8716만원~ 11억 4263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강북구 ‘엘리프 미아역 1·2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3.41대 1, 1.97대 1에 그쳤다. 업계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 흥행 이유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꼽는다. 해당 단지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61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7억~8억원대로 책정됐다.단지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또한 새절역은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라 예정대로 철도가 들어선다면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연신내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도보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 및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11만 1650㎡)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은평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신사동에 새 아파트가 없는 데다 60%가 추첨제라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게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