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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근 빼먹고 지으면 지역사업 못하게 하겠다”…이장우 대전시장

    “철근 빼먹고 지으면 지역사업 못하게 하겠다”…이장우 대전시장

    “철근 빼먹고 아파트를 지으면 대전에서 더 이상 사업을 못하게 하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 고강도 대책’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하청업체들이 철근을 빼먹거나 시멘트 배합을 달리하면 수익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예전에 유성에서도 그런 일이 있어 헐고 다시 지은 경우가 있다”면서 “서울시의 모델을 참고하고, 그것보다 더 고강도의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 일주일 시간을 주겠다”고 부서에 고강도 대책을 거듭 주문했다.
  • 검찰, 미호천교 임시제방 시공 및 감리업체 압수수색

    검찰, 미호천교 임시제방 시공 및 감리업체 압수수색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미호천교 임시제방 관련 5개 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미호천교 임시제방은 이번 참사의 선행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미호천교 임시제방 시공을 맡은 2개 업체와 감리업체 3곳에 각각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감찰을 통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인근의 미호강 임시제방 부실시공을 이번 참사의 선행 요인으로 판단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15일 오전 임시제방이 붕괴되며 미호강 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14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등 5개 기관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기관들은 20여차례의 위험징후와 신고에도 안일하게 대응해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주민을 위한 축제가 돼야”…이재준 수원시장,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 축제 강조

    “주민을 위한 축제가 돼야”…이재준 수원시장,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 축제 강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 축제는 행궁동 주민과 상인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지난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추진보고회’에서 “생태교통 수원 2023 행사가 열렸던 행궁동의 전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자”며 “지역 주민과 상인이 축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행궁동 주민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해 10주년 행사인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은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제시하고, 낙후된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비하고, 시민 참여로 축제를 만들자는 세 가지 정신이 있었다”며 “10주년 행사는 10년 전 생태교통축제의 정신을 기억하며 미래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방안을 구상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교통으로 내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제시하자”고 덧붙였다.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수원’을 슬로건으로 하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10월 21~23일 화성행궁 일원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민과 상인들 주도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태교통 퍼레이드, 기념식, 생태교통포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1일에는 장안문에서 시작해 화성행궁까지 이어지는 생태교통 퍼레이드, ‘생태교통수원 2013 10주년 기념식’ 등이 열린다. 21~22일에는 행궁동 일원에서 다양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생태교통포럼을 개최한다. 수원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열었다. 축제가 열린 한 달 동안 행궁동에는 자동차가 사라졌다. 모든 주민·참가자는 자전거와 같은 비동력 이동수단과 대중교통만 이용하며 생활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는 지구 온난화·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한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축제 기간 행궁동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은 100만 명에 달했다. 생태교통 축제는 해외로 전파돼 2015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제2회 생태교통세계축제, 2017년 10월 대만 가오슝에서 세 번째 생태교통세계축제가 열렸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미국서 ‘글로벌 캠프 학생’ 가이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미국서 ‘글로벌 캠프 학생’ 가이드

    광주시 고교생들이 미국 동부권의 유서 깊은 대학들을 탐방하며 5·18민주화운동과 K-컬쳐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달 25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뉴욕과 워싱턴 일원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 20명을 직접 안내했다. 이 교육감은 모교인 러트거스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 등을 탐방하면서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했다. 참가 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과 K-pop 등을 알리기 위해 백악관과 링컨기념관 등에서 5·18을 소개하고 준비한 플래시몹 및 공연을 선보였다. 이 교육감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노스 펜 학군(North Penn School District)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 교육위원을 만나 학생 홈스테이, 교사 교환, 워크숍 및 교육위원 교환 등 교육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방문단은 또 체리힐 타운십 시청을 방문해 한인 여성 시장인 수잔 신 안굴로(Susan Shin Angulo)을 만나 미국 사회에서 역경을 극복한 경험담을 들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것”이라며 “광주의 아이들이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정선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한 광주시교육청의 국제교류프로그램이다. 총 11개의 프로그램 중 이정선교육감이 함께 한 미국동부 소재 대학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쉽 캠프’는 앞으로 8월7일까지 뉴욕 및 보스턴에서 하바드대학교 및 예일대학교 등을 추가로 방문해 학교를 탐방하고 현지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끽, 급정거 택시 들여다보니…기사님 ‘성인물 삼매경’

    끽, 급정거 택시 들여다보니…기사님 ‘성인물 삼매경’

    주행 중 성인물을 시청한 택시기사가 입길에 올랐다. 택시기사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급정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온라인에 관련 목격담을 올린 A씨는 “(앞서가던) 택시기사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계속 만지다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자세히 보니 성인물을 보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나하나 눌러보면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던데 운전기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못 남긴 게 아쉽다”며 현장 사진을 첨부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택시기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택시기사는 운전 중 다른 일로 더욱 바빴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A씨는 전했다. 도로교통법 제49조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될 시 벌점 15점과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운전자는 자동차 운전 중에 휴대용 전화(자동차용 전화를 포함) 사용은 물론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시청도 금지돼 있다. 위반 시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 미드 ‘유포리아’ 마약상 연기 앵거스 클라우드 25세에 [메멘토 모리]

    미드 ‘유포리아’ 마약상 연기 앵거스 클라우드 25세에 [메멘토 모리]

    미국 HBO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에서 고교생 마약상 ‘페스코’(페즈) 연기로 얼굴을 널리 알린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가 31일(현지시간) 갑작스레 25세 짧은 삶을 접었다.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작별을 고해야 한다”며 클라우드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로서, 친구로서, 형제로서 그리고 아들로서 앵거스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면에서 각별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앵거스의 사망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도 “지난주 그는 아버지를 묻었고 이로 인해 극심하게 힘들어 했다”고 설명한 것을 볼 때 아직 사인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극단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위안이 되는 것은 앵거스가 이제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버지와 함께 있을 것이란 사실을 우리가 안다는 것이다. 바라건대 그의 죽음이 다른 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떠올리게 만들고 침묵 속에서 혼자 싸우게 놔두어선 안됨을 일깨웠으면 한다.” 2주 전 클라우드는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사진을 올린 뒤 “miss u breh”라고 적었다. 그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T)에 아버지 유해를 아일랜드에 안장하고 돌아온 뒤 “극심한 자살 충동과 싸우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고 털어놓았다. ET는 가족과 함께 지내며 “그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일에 몰두하려 한다”고 전했다.‘유포리아’는 마약 중독과 성적 욕망, 폭력, 불안한 정신세계 등 10대들의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다룬 드라마로 2019년 시즌1에 이어 지난해 시즌2 모두 HBO에서 방영됐으며, HBO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인은 시즌2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North Hollywood’와 ‘The Line’ 두 편에서 짧은 배역으로 출연했고, 베키 G, 캐롤 G 앤드 주스 WRLD와 같은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2019년 남성 잡지 GQ 인터뷰를 통해 스타는 물론 배우가 되겠다는 꿈조차 가져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치킨과 와플을 파는 곳에서 일하곤 했는데 어느날 캐스팅 업체의 한 에이전트가 우연히 그를 보고 캐스팅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헷갈렸다. 나는 전화번호를 그에게 건네고 싶지 않았다. 사기다 싶었다.” 이 드라마는 최근 10년 동안 트위터에 가장 많이 언급됐을 정도로 대단한 관심을 끌었다. 주인공은 젠다야가 맡았는데 약물남용에 시달리는 17세 소녀 역을 했다. 펜타닐을 죽을 만큼 먹어대고 툭하면 모르핀 주사를 맡는 연기를 했다. 지난해 고인은 TMZ 닷컴 인터뷰를 통해 약물 사용을 멋있어 보이게 포장한다는 지적에 발끈, 옹호하기도 했다.
  • 드디어 세계 1위… 안세영, 27년 만에 방수현 잇다

    드디어 세계 1위… 안세영, 27년 만에 방수현 잇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 여자단식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51·은퇴) 이후 27년 만이다. 3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팬 사이트의 여자단식 세계랭킹을 보면 안세영은 지난 1월 말 세계 2위에 자리한 지 6개월 만에 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배드민턴 세계랭킹은 최근 1년간 치른 대회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10개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산출하는데, 안세영은 15개 대회에서 10만 3914점을 확보해 16개 대회에서 10만 1917점을 얻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끌어내렸다.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위에 등극한 것은 1996년 9월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 1990년대 BWF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기록이 전산화돼 있지 않아 방수현의 마지막 1위 시점은 확실하지 않지만, 대표팀 은퇴 직후인 1996년 9월 세계 2위로 내려앉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 이후 에이스 계보를 이은 성지현(32) 대표팀 코치는 세계 2위가 최고 순위였다. 남자단식에서 세계 1위에 오른 한국 선수는 2017년 9월 손완호(35·밀양시청)가 마지막이다. 안세영은 이날 일본에서 귀국하며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만큼은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면서 “어렵게 올라온 세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18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단 안세영은 그해 2월 처음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1335위에 오른 뒤 2021년 11월 처음 톱10에 진입하는 등 5년 5개월 만에 셔틀콕 퀸으로 등극했다. 올해 들어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안세영에게 세계 1위 등극은 시간문제였다. 지난 30일 일본오픈 정상에 서며 코리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안세영은 올해 월드투어 11개 대회(수디르만컵 포함)와 아시아선수권까지 모두 12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 결승에 올랐다. 또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을 제패하는 등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방수현은 서울신문과의 이메일을 통해 “요즘 안세영 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안 본인이 피땀 흘려 이룬 세계 1위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1위 자리를 지킨다는 생각보다는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것처럼 자기 자신을 믿고 훈련하면 계속 이어지는 큰 대회들도 잘할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 “제2 누누티비 신고 땐 최대 30억 검토”… ‘도둑 시청’ 뿌리 뽑는다

    “제2 누누티비 신고 땐 최대 30억 검토”… ‘도둑 시청’ 뿌리 뽑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K콘텐츠 불법 유통과 관련해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드라마와 영화 등 동영상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유통하는 사이트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사이트를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사이트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고 대법원 양형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양형 기준 상향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손해배상 기준은 기존에 발의된 법안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향후 논의한다. 현재 국회에는 최대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담은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안과 최대 5배까지 인정하는 박완주 무소속 의원 안이 계류 중이다. 당정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 교육을 확대하고, 저작권 침해에 대해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불법사이트 신고포상제’(최대 30억원)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소위 ‘도둑 시청’이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데 공감하고 제2의 누누티비의 신속 차단 등 집중 대응, 국제수사 공조 강화 및 해외 불법유통 대응체계 개선 등을 포함해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표적 콘텐츠 불법유통 피해국인 미국과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조만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사이트에 대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집중 단속에는 경찰청, 문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피해 규모가 커 단속이 시급한 사이트를 ‘중점관리 사이트’로 선정해 접속을 차단하고 수사 및 국제공조 등을 하며, ‘저작권 전문경찰’을 지정해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에 나선다. 검색어로 불법 사이트를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추적·분석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 아내 목 졸라 살해한 영국 남성 키프로스에서 19개월 만에 석방

    아내 목 졸라 살해한 영국 남성 키프로스에서 19개월 만에 석방

    1일 아침 6시 13분쯤 제목을 손질하고 피의자가 종신형이 선고될 것을 우려했다는 내용 등 세세하게 손질합니다. 지중해 키프로스에서 은퇴 후를 함께 보내던 부인이 중병에 걸려 제발 세상을 떠나게 도와달라고 하자 조력 살해한 영국인 남편이 31일(현지시간) 풀려났다. 그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노섬벌런드에서 광부로 일했던 데이비드 헌터(76)는 2021년 파포스 섬의 자택에서 아내 재니스(당시 74)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19개월 재판 전 구금 상태로 지낸 것으로 충분하다며 석방을 명했다. 그는 처음에 과실 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과 피고인 측은 지난해 11월 형량 거래까지 합의했다. 하지만 막판 뒤집혔다. 검찰이 살해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해 재판을 이어왔고, 이날 선고 공판이 열렸는데 우려했던 종신형이 아니라 2년형인 데다 구금된 기간을 게산해도 아직 다 채우지 않았는데도 석방했다. 조력 자살이라 할 만한 정도로 남편의 정상을 참작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굉장히 예외적인 법원 결정이라 할 수 있다 파포스 지방법원 앞에서 그는 응원해 준 ‘막장(colliery, 갱도)’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갱도에서 일하면 모두 가족이 된다.” <기자는 화순광업소의 폐업 2주 전 모습을 그린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막장’이란 표현이 막연하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만큼 부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상당히 긍정적이고 따듯한 요소를 지닐 수 있음을 알게 됐다.> 감회를 묻자 그는 “설명할 수가 없다. 미안하다.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표현할 단어를 찾으면 좋겠는데 할 수가 없다. 2년 동안 늘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상당한 압박을 느꼈다. 재판 내내 그는 혈액암을 앓던 아내가 목숨을 끊게 해달라고 “울며 간청했다”고 털어놓았다. 그의 변호인단은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들은 8월 18일쯤 석방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교도소는 이날 곧바로 석방했다. 지난주 석방 심사 도중 그의 변호사 릿사 페크리는 그의 동기가 “건강 문제 때문에 그녀가 헤쳐나가야 할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그녀를 해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변론했다. 그는 최후변론을 통해 다시 한 번 “아내가 간청하지 않았더라면 52년을 함께 산 그녀를 백만년을 간호하더라도 질식사 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에서 손으로 어떻게 아내의 입과 코를 막았는지 보여줬고, 아내가 히스테리를 부려 그녀의 희망을 들어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의 죽음을 확인한 뒤 약을 많이 먹어 극단을 선택했는데 응급요원들이 제때 도착하는 바람에 목숨을 구했다.미칼리스 드로우시오티스 재판장은 “전형적인 사건은 아니다”면서 “인간의 목숨을 해치는 것은 범죄다. 아무리 높은 미덕을 갖추고 있더라도 말이다. 목숨을 해치는 것은 범죄다. 우리가 지금 보는 것은 사랑의 감정에 기초하고, 질병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구해내려는 목적으로 인간의 목숨을 해친 독특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노퍼크에 사는 두 사람의 딸 레슬리 코손은 지난 19개월이 가족에게 “살아 있는 악몽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사랑하는 우리 아빠가 풀려나 기분 좋고 다행이다. 오늘은 우리 가족의 삶이 다시 재건되는 날”이라면서 “이제야 제대로 엄마를 추모할 수 있게 됐다. 모든 사람이 우리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우리 가족이 어머니의 상실로 인한 슬픔을 다독일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부녀는 키프로스에 머물며 아내이자 어머니의 묘를 찾아가 적절한 작별의 예를 갖출 것이라고 했다. 전에 살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재니스의 무덤이 있다고 했다. 남편도 한 번도 찾아가보지 못했다. 어떤 먹먹함으로 데이비드가 재니스의 무덤을 찾아가고 적절한 작별을 하게 될지 상상조차 쉽지 않다.
  • 금의환향 황선우, “세계선수권 끝났다고 쉴 수는 없죠”

    금의환향 황선우, “세계선수권 끝났다고 쉴 수는 없죠”

    “줄줄이 큰 대회가 기다리는데 쉴 수는 없죠. 좋은 기록과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싶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세계수영선수권 연속 메달을 일궈낸 황선우(20·강원도청)는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일단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쉬고, 푹 잘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났다고 지금 수영을 쉴 수는 없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 달 반 뒤에 열린다. 계속 수영을 하다가, 다음 주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선우는 올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1분44초47)에 이어 박태환도 일구지 못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는 또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김우민(21)-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과 호흡을 맞춘 남자 계영 800m에서도 예선(7분06초82)과 결승(7분04초07·6위)에서 거푸 한국 기록을 깼다.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주호(28·서귀포시청)-최동열(24·강원도청)-김영범(17·강원체고)과 이어 물살을 헤친 남자 혼계영 400m 한국 신기록(3분34초25)도 세웠다. 후쿠오카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 8개 중 4개가 황선우가 출전한 경기에서 탄생했다. 한국 수영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만들었지만, 황선우는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다. 그는 “올해와 내년에는 정말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세계선수권이 이제 막 끝났는데 9월에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10월에는 전국체전, 11월에 2024 국가대표 선발전을 벌인다”며 “내년에는 2월 도하 세계선수권과 7월 파리 올림픽이 열린다. 정말 험난한 여정”이라고 쉴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정에 맞춰 훈련하는 게 선수의 역할”이라며 “좋은 기록과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황선우는 “제가 처음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2019년 광주에서는 한국 선수가 준결선에 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지난해 부다페스트와 올해 후쿠오카에서는 결선, 준결선에 많은 한국 선수가 진출했다”며 “한국 수영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내가 지금 이 멤버와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개인 성적 외에도 한국 수영이 괄목할 만한 수확을 한 후쿠오카 대회를 돌아봤다.남자 평영의 새로운 강자 친하이양이 4관왕에 오르는 등 중국 선수들이 세계선수권 경영 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한 것도 황선우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됐다. 그는 “예전에는 수영을 ‘서양 선수를 위한 무대’라고 여겼는데, 아시아 선수들이 이제 메달을 많이 따고 있다”며 “불가능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와 다른 한국 선수들도 세계 무대에서 좋은 기록을 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는 다시 중국 선수들과 경쟁한다. 특히 판잔러와의 맞대결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을 빛낼 빅매치로 꼽힌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는 내가 아시아 1위를 지키고 있으니 아시안게임에서도 그 자리를 지키고자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며 “100m는 판잔러와 제 기록 차가 꽤 크다. 냉정하게 한 달 반에 이를 넘어서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격차를 줄여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 1335위에서 세계 1위까지 5년 5개월…안세영, 셔틀콕 퀸 등극

    1335위에서 세계 1위까지 5년 5개월…안세영, 셔틀콕 퀸 등극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 여자단식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51·은퇴) 이후 27년 만이다. 3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팬 사이트에 경신된 여자단식 월드 랭킹을 보면 안세영은 지난 1월 말 세계 2위에 자리한 지 6개월 만에 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배드민턴 월드 랭킹은 최근 1년간 치른 대회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10개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산출하는데, 안세영은 15개 대회에서 10만 3914점을 확보해 16개 대회에서 10만 1917점을 얻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끌어내렸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위에 등극한 것은 1996년 9월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 1990년대 BWF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기록이 전산화되어 있지 않아 방수현의 마지막 1위 시점은 확실하지 않지만, 대표팀 은퇴 직후인 1996년 9월 세계 2위로 내려앉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 이후 에이스 계보를 이은 성지현(32) 대표팀 코치는 세계 2위가 최고 순위였다. 남자단식에서 세계 1위에 오른 한국 선수는 2017년 9월 손완호(35·밀양시청)가 마지막이다. 안세영은 이날 일본에서 귀국하며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 만큼은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면서 “어렵게 올라온 세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18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단 안세영은 그해 2월 처음 월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1335위에 오른 뒤 2021년 11월 처음 톱10에 진입하는 등 5년 5개월 만에 셔틀콕 퀸으로 등극했다. 올해 들어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안세영에게 세계 1위 등극은 시간문제였다. 지난 30일 일본오픈 정상에 서며 코리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안세영은 올해 월드투어 11개 대회(수디르만컵 포함)와 아시아선수권까지 모두 12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 결승에 올랐다. 또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을 제패하는 등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방수현은 서울신문과의 이메일을 통해 “요즘 안세영 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청주시 수해복구 지원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청주시 수해복구 지원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은 31일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피해 농가들을 방문해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수해복구 지원 자원봉사에는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노영준 광주시의회 의원을 포함해 광주시청 집행부 공직자 40여 명과 민간 자원봉사자 49명 등 90여명이 참여했다.주 의장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농가에서 훼손된 비닐하우스 정리 및 오이 넝쿨, 쓰레기, 토사물을 제거하는 등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주 의장은 “지난해 광주시도 큰 수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 청주시의 수해 상황이 남 일 같지 않다”라며“수해로 상처 입으신 청주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자원봉사가 청주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남 장애인 관광 전용 버스 지원...버스에 휠체어 리프트 설치

    경남 장애인 관광 전용 버스 지원...버스에 휠체어 리프트 설치

    경남도는 장애인 여행·이동권을 확대하고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운영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장애인 세상 보기 버스 운영사업은 휠체어 이용자가 안전하게 버스에 타고 내릴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도입해 운영하는 장애인 관광지원 시범사업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장애인 단체 등에서 장애인 여행권과 이동권 보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영을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운영사업’에 참여할 전문여행 단체나 업체를 8월 1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신청대상은 장애인 관광을 수행하기 위해 대형버스 신차를 출고했거나 내년 6월까지 출고 예정인 운송사업자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상의 등록면허를 얻은 운송사업자여야 한다. 공모를 통해 1개 단체나 업체를 선정한 뒤 올해 휠체어리프트 장착을 위한 버스 1대 구조 변경비를 지원한다. 또 2024년부터 6년간 장애인 단체관광 운영을 위한 차량정비, 기사 인건비 등 사업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리프트 버스는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청각장애인 등 여행하기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하게 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 일반 좌석도 일부 설치돼 장애인 동반자와 노약자 가족 등이 함께 관광을 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올해부터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 관리를 위해 새롭게 만든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www.losims.go.kr)에서 하면 된다. 경남도는 사업 운영기관이 선정되면 휠체어 리프트 버스 구조변경 지원과 함께 장애인 단체관광을 위한 관광코스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12월 보건복지부 발표 ‘장애인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의 51%가 문화·여가 활동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활동의 89%는 텔레비전 시청이고, 여행은 5.9%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슷한 시기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실시한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서도 조사대상 장애인 가운데 여행을 다녀온적이 없다는 응답이 86.5%, 국내 여행 12.6%, 해외 여행 1.6% 등으로 여행권 지원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주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평생에 한 번 세상에 나가서 여행을 해보는 것이 소원인 장애인들이 많다”며 “장애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는 솔로’ 15기 영철♥영숙 결혼 발표 “내년 5월 예정”

    ‘나는 솔로’ 15기 영철♥영숙 결혼 발표 “내년 5월 예정”

    ‘나는 솔로’ 15기 영철·영숙 커플이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ENA플레이·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15기 광수·옥순 부부는 최근 진행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영철·영숙 커플을 만났다. 시청자들이 영철·영숙 커플의 결혼 계획에 대해 궁금해하자 옥순이 대신해서 두 사람에게 질문했다. 두 사람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란 옥순은 시청자들에게 “영철이랑 영숙이 내년 5월에 결혼한다”고 알렸다. 앞서 최근 진행된 ‘나는 솔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영철과 영숙은 방송 말미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영철은 “지난 3월 말 서울로 돌아와서 현재까지 만나고 있다”며 “결혼은 아마 내년쯤에 하지 않을까. 제가 강력하게 추진 중이나 아직 협의가 잘 안 된 상황이다.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부터 하자고 하는데 진정성이…”라고 말하면서도 “조금 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만나보고 있다”고 했다. 이로써 15기에서 무려 두 쌍의 결혼 커플이 나오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나는 솔로’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 새벽방송 재개하는 롯데홈쇼핑…아침마다 ‘오픈런’ 할인 이벤트

    새벽방송 재개하는 롯데홈쇼핑…아침마다 ‘오픈런’ 할인 이벤트

    방송법 위반으로 6개월간 새벽방송 중단 제재를 받았던 롯데홈쇼핑이 다음달 1일부터 오전 2~8시 판매 방송을 재개한다. 이를 맞이해 약 일주일간 오전 시간대 판촉을 위한 할인 행사도 열기로 했다. 31일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6~8시 TV 생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생필품 등을 99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가 쿠폰을 받으면 당일 오후 4시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휴지, 삼겹살, 생수, 즉석밥 등 매일 1가지 상품을 99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오전 6시부터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응모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하는 ‘오늘 응모 내일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오전 시간대 고연령층 시청자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편성했다. 1일 ‘코지마 EMS 복부 마사지기’를 시작으로, 3일 ‘하루야채 채움’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에버콜라겐 타임,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등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판매한다.
  • 한국 펜싱, 아쉽게 ‘5연속 톱3’ 못 찔렀지만 女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로 유종의 미

    한국 펜싱, 아쉽게 ‘5연속 톱3’ 못 찔렀지만 女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로 유종의 미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4년 만에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종합 7위로 마무리해 아쉽게 5회 연속 톱3를 달성하지 못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시청), 전은혜(인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헝가리, 프랑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 동메달 이후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 2021년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 카이로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은 11위에 그쳤다. 16강전에서 튀르키예를 45-21,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45-43으로 제친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헝가리에 39-45로 져 3·4위전으로 밀렸으나 우크라이나를 45-32로 제압하고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3·4위전에서는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 러시아 선수와 경기 뒤 악수를 거부했다가 실격당한 올하 하를란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번 실격으로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를 딸 기회가 사라진 하를란에게 올림픽 출전을 약속했고, 국제펜싱연맹(FIE)은 단체전 출전은 허용했다. 하를란은 우크라이나가 한국에 패해 메달 획득이 불발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결승에선 헝가리가 프랑스를 45-3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헝가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도 한국의 5연패를 가로막았다. 한국 펜싱은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선 7위에 자리해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남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2개(여자 에페 단체전·여자 사브르 단체전)를 따내 종합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펜싱은 2017년 라이프치히 대회에서 처음 종합 3위(금1·은2)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회(금3·종합 2위)까지 4회 연속 세계 ‘톱3’을 지켜왔으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남자 사브르가 단체전 5연패를 이루지 못하고 여자 에페도 단체전 2연패에 실패한 데다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보태지 못해 5연속 톱3을 달성하지 못했다. 종합 우승은 금 4, 은 4개, 동 2개의 개최국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헝가리가 금 3, 동 1개로 2위.
  • 尹 고심, 김기현 여행, 이재명 독서… 휴가에 담긴 정치학 [여의도 블로그]

    尹 고심, 김기현 여행, 이재명 독서… 휴가에 담긴 정치학 [여의도 블로그]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초에 최소한의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가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베트남으로 가족 휴가를 떠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도권에서 나흘간의 휴가를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수해와 폭염 때문에 (윤 대통령이) 염려하는 것이 많은 듯 보인다”며 휴가 최소화 기조에 관해 설명했다. 당초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7월 말~8월 초로 전망됐지만 수해 피해 대응을 위해 잠정 연기했었다. 하지만 이어 폭염이 지속되는 데다 다음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도 필요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휴가 때도 5일간 서초동 사저에서 지냈다. 다만 당시에는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를 믿도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현 지지율(알앤서치 38%)은 반등세다. 이에 따라 참모진과 여권에서는 정국 구상, 재충전, 지역 경제 활성화, 민간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여야 대표의 여름휴가는 양당이 처한 상황을 보여 주듯 상반된 모습이다. 국민의힘의 안정적인 지지세를 반영한 듯이 김 대표는 전날 ‘가족 휴가’를 떠났다. 다음달 6일까지 베트남에서 손자를 돌보며 휴식을 취한다. ‘위대한 협상: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세습 자본주의 세대’ 등 3권의 책을 가져갔다. 외교·복지·세대론 등 정국 구상과 차기 총선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하락세와 사법리스크 등 현안이 적지 않은 이 대표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자택과 지역구 등 수도권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난세일기’와 지난 5월 평산책방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 준 ‘같이 가면 길이 된다’ 등의 책을 읽고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 2를 시청할 예정이다. 야권 관계자는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전략도 고심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 대도서관·윰댕 이혼 발표… 결혼 8년만 “재산 분배는 각자”

    대도서관·윰댕 이혼 발표… 결혼 8년만 “재산 분배는 각자”

    “이혼 후 가족 부담감 내려놓으니 더 친해져”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4·구독자 153만명)과 윰댕(본명 이채원·38·구독자 65만명)이 이혼했다. 대도서관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대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윰댕님과 제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도서관은 “두달세 전쯤 이이야기가 나와 결정이 됐고,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얘기를 했다”며 “각자 살 집들로 이사 가게 됐다. 윰댕님 같은 경우는 급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서 7월 초에 이사를 나갔고, 저는 다음달 말 정도에 집을 정리하고 이사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라면서 “일에 더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 보니 부딪히는 부분들이 쌓이다 보니까 서로에 대해 자유롭게 사는 게, 친구로 지내는 게 좋지 않나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윰댕님이 나가긴 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보고 있고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며 “오히려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훨씬 더 친해지고, 가족이라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니 굉장히 친구처럼 친하게 된 상태”라고 부연했다. 대도서관은 재산 분배에 대해 “각자 번 것은 각자 가져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의 이혼 발표 후 등장한 윰댕은 시청자들에게 “솔직히 그동안 힘든 시기가 있었고, 번아웃도 오고 서로 힘들게 하는 시기가 있었음에도 ‘굳이 서로가 상처를 줄 필요가 있냐’ 하고 (이혼을) 결정하고 나니까 오히려 되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사 나간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아들도 잘 전학해서 적응했고, 저도 집 정리에 정신 없었는데 이제 끝났다”고 전했다. 윰댕은 “둘 다 주장이 강한 사람이라 말로 지는 걸 싫어했다. 의견 충돌이 계속되고 집이 휴식의 공간이 되기보단 불편해지는, 그러다 보니 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면서도 “결혼을 정리하고 나니 감정의 골이 남아 있던 게 다 없어졌고, 만나면 웃기고 편하게 밥 먹는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창단 4개월 만에 첫 승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창단 4개월 만에 첫 승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올해 3월 창단 이후 4개월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서대문구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30일 전라남도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전남농구협회에 113대 55로 승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구단은 1쿼터 30대 13을 시작으로 2쿼터 37대 9, 3쿼터 16대 14, 4쿼터 30대 19를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농구단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31일 김천시청, 다음 달 1일과 2일 각각 대구시청, 사천시청과 붙는다. 박 감독은 “첫 승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첫 승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 “서대문구와 구민의 명예를 드높인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 尹, 휴가 일정 고심…김기현은 베트남행 vs 이재명은 자택서[여의도블로그]

    尹, 휴가 일정 고심…김기현은 베트남행 vs 이재명은 자택서[여의도블로그]

    윤 대통령, 다음달 최소한 일정으로 휴가갈듯金 ‘기본소득비판’, ‘세습 자본주의 세대’ 독서李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읽고 ‘D.P 시즌2’ 시청 “李, 구속영장 청구 대응 전략도 고심할듯”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초에 최소한의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가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베트남으로 가족 휴가를 떠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도권에서 나흘간의 휴가를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수해와 폭염 때문에 (윤 대통령이) 염려하는 것이 많은 듯 보인다”며 휴가 최소화 기조에 관해 설명했다. 당초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7월 말~8월 초로 전망됐지만 수해 피해 대응을 위해 잠정 연기했었다. 하지만 이어 폭염이 지속되는 데다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도 필요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휴가도 지방행을 취소하고 8월 1일부터 5일간 서초동 사저에서 지냈다. 다만 당시에는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를 믿도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현 지지율(알앤서치 38%)은 반등세다. 이에 따라 참모진과 여권에서는 정국 구상, 재충전, 지역 경제 활성화, 민간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여야 대표의 여름휴가는 양당이 처한 상황을 보여주듯 상반된 모습이다. 국민의힘의 안정적인 지지세를 보여주듯 김 대표는 전날 베트남으로 ‘가족 휴가’를 떠났다. 다음 달 6일까지 베트남에서 손자를 돌보며 휴식을 취한다. ‘위대한 협상: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세습 자본주의 세대’ 등 3권의 책을 가져갔다. 외교·복지·세대론 등 정국 구상과 차기 총선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하락세와 사법리스크 등 현안이 적지 않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자택과 지역구 등 수도권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난세일기’와 지난 5월 평산책방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 준 ‘같이 가면 길이 된다’ 등 책을 읽고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 2를 시청할 예정이다. 야권 관계자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전략도 고심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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