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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넘어 화합 축제로… ‘오월의 광주’ 기대하세요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민주화 운동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로 승화된다. 특히 5월 27일 광주에서 열리는 전야행사는 시민이 ‘5월 그날’을 체험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29일 시청에서 ‘2024년도 축제분야 업무보고회’를 열고 5월을 주제로 한 ‘오월의 광주(MAY FESTA IN GWANGJU)’를 광주의 상징적인 축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광주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축제’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제44회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서부터 5·18기념식과 전야제 행사를 단순한 추모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5·18전야행사 3대 행사로 꼽히는 시민난장과 평화대행진, 전야제를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개방형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5·18 주요행사가 열리는 동구 금남로에 ‘80년 그날’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 시설을 조성하고, 평화대행진 역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월 광주’는 5·18전야행사의 축제 브랜드화와 시민의 날 행사 연계를 통해 추진하며,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3월 27일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한 뒤 5월 16일 전야제 행사에 관한 프레스오픈을 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재밌고 맛있는 광주축제를 통해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오월의 광주를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축제로 상품화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 “활력있는 문화도시 구현”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 “활력있는 문화도시 구현”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신범철 예비후보가 29일 문화공약으로 키즈테마파크 원도심 유치와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태권도 체육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 다양한 문화환경 조성으로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원도심지역에 직업체험형 키즈테마파크와 관련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도록 꿈을 키워주는 ‘꿈키움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하고 태권도 체육센터 설립 추진 등으로 독립기념관을 핵심축으로 대한민국의 고유한 역사의식을 이어가는 ‘역사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활동 동력을 키우는 ‘상생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동부6개읍면 스마트팜 랜드 구축 계획을 밝혔다. 그는 “천안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컬처 페스티벌, 예술의 전당 활성화와 용연저수지 개발을 연계해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황근 천안을 예비후보 “성성호수(공원) 획기적 수질개선하겠다”

    정황근 천안을 예비후보 “성성호수(공원) 획기적 수질개선하겠다”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시(을) 선거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황근 예비후보는 29일 현재 4등급 수준의 성성호수 공원 업성저수지의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발표를 통해 “아산호로부터 양전저수지를 거쳐 업성저수지까지 용수를 직접 끌어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과 연계하겠다”며 “추가로 양전저수지로부터 송수관로 6.0㎞를 매설하고 양전양수장을 설치해 양질의 용수를 매일 2만6000t씩 직접 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아산호에서 양전지까지 송수관로 매설공사가 완료된다. 이어 “사업계획은 국비 약 200억원이 소요될 예정. 세부협의도 진행된 사항으로 평소 2등급으로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의 중요한 자산. 사람과 자연이 공조할 수 있는 시민 휴식·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성환읍 출생인 그는 서울대 농학과를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 “서울 중구에선 수수료 무료” 서울시청에 무인민원 발급기 추가 설치

    “서울 중구에선 수수료 무료” 서울시청에 무인민원 발급기 추가 설치

    서울 중구가 지난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보건소와 약수역에 설치된 오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새것으로 교체를 완료했다.중구 관계자는 “신규 설치에 따라 3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중구에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시청(2대), 중구청, 중구보건소, 중부세무서, 남대문세무서, 중앙우체국, 국립의료원 등 공공기관과 약수역, 을지로입구역, 청구역, 버티고개역, 이마트(청계천점) 등 지하철역에 13대가 있다. 15개 동주민센터에도 1~2개씩 17대가 있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구에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가 무료다. 중구 관계자는 “민원 서류 121종에 대해 모두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2년 11월 개정했다”며 “중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중구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부동산등기부등본 등은 법령에 의해 수수료 면제가 불가능한 서류는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 2024시즌 KBO리그 TV에선 무료, 모바일은 유료

    2024시즌 KBO리그 TV에선 무료, 모바일은 유료

    2024시즌 한국프로야구를 모바일과 PC로는 예년과 달리 유료로 봐야 할 가능성이 높지만, TV에선 예전처럼 공짜로 볼 수 있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와 연평균 540억원, 3년간 1620억원에 중계권 계약을 연장했다고 29일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국내 프로 스포츠 중계 방송권 연간 최대 계약 규모를 유지하면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지상파 방송 3사와 파트너십을 3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시청자들은 예년처럼 3대 방송사와 5대 케이블채널(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POTV, SPOTV2)에서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다. 지상파 3사는 지상파 TV로 3년간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케이블 및 IPTV 유료 채널 사업자에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권리,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한다. KBO 사무국은 지상파 방송 3사와 지난해 초부터 진행한 중계 방송권 협상을 통해 KBO 리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쳐왔으며 KBO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 제작 중계, 중계 카메라와 특수 촬영 장비 사용 확대, 아카이브 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협조를 비롯한 중계방송 품질 향상 등의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방송계에 따르면 2026년까지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 서비스를 독점하는 CJ ENM은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유료로 프로야구 중계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와 유무선 중계권(뉴미디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다. 포털 사이트 등에 중계권을 재판매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축구협회장 누구야’ 호통 이경규, K리그 개막전 중계 객원 해설

    ‘축구협회장 누구야’ 호통 이경규, K리그 개막전 중계 객원 해설

    열렬한 축구 팬으로, 축구 선수 사위를 둔 개그맨 이경규가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 개막전에서 객원 해설을 맡았다. 쿠팡플레이는 “3월 1일 낮 12시 30분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 중계에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축구 예능인 ‘이경규가 간다’ 등 축구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이경규가 한준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올해 K리그 전망과 관전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경규는 3월 10일 오후 2시 45분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경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K리그의 새로운 시즌 첫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현장에서 같이 호흡하며 많은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7일 새벽 아시안컵 준결승을 시청하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한국 대표팀이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패하자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물러나,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고 호통을 쳤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호응을 얻자 비공개 처리됐다. 한편, 이경규의 딸 예림씨는 K리그에서 뛰는 김영찬(FC안양)과 2021년 결혼했다.
  • 김남주 ‘영재 교육열’ 이유 있었네…“학벌 콤플렉스”

    김남주 ‘영재 교육열’ 이유 있었네…“학벌 콤플렉스”

    배우 김남주(52)가 학벌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김남주는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녀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 “내가 학벌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55)와 결혼, 1남 1녀를 뒀다. 첫째 딸 라희는 초등학생 때 영재 테스트에서 영재 기준 상위 5%, 전국 학생 기준 상위 1% 판정을 받았다. 김남주는 “딸이 스무살이 됐다”며 “대학교 원서를 넣는다”고 귀띔했다. 이어 “나도 어릴 때 유학 가고 외국에 살아보고 싶었다. 광고 찍으러 외국에 많이 갔는데, 현지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공부하는 유학생이 부럽더라.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해서 돈 벌고 경험도 쌓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학 가려고 2번이나 계획했지만, 돌아오면 내 자리가 없을까 봐 두려웠다. 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남주는 데뷔 전 경기도 시청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다고 한다. 그는 “토지대장 발급하고, 도장 찍어주는 ‘미스 김’이었다. 커피 타고, 마포 걸레질하다가 내 길이 아닌 것 같았다. 엄마한테 ‘전문대라도 보내달라’고 해 무용과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난 어릴 때부터 돈을 벌어야 했다”며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싶었는데, ‘탤런트’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광고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SBS에 가서 공채 탤런트 원서를 가져다줬다”고 부연했다. 김남주는 “아버지가 단역 배우였다. 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33살에 혼자가 됐다. 그때 (주위에서) 애들을 고아원에 보내라고 했다. 어머니는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생각으로 우리를 돌봤다. 어머니에게 배운 건 열정, 악착,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남주는 “김승우씨가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면 기쁘면서 부럽다. 내가 받지 못한 아빠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빠의 존재 자체가 아이들에게 엄청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행복한 가정을 제공하고 지켜줄 수 있다는 데 뿌듯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나는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사랑”이라면서 “김승우씨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준다고 딸아이를 데리고 나갈 때 ‘와~ 좋겠다’고 하지만, 난 아빠라는 존재가 한 번도 있어본 적이 없어서 라희(딸) 기분을 모른다. 그럴 때 내 자신이 조금 불쌍하다. 그래도 (아버지가) 나에게 기회와 능력을 줬으니까. 이승에서 못 해준 거 하늘나라에서 훨씬 더 많이 해주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 “영호남 신산업벨트 도약”… 광주·대구 ‘경제동맹의 길’

    “영호남 신산업벨트 도약”… 광주·대구 ‘경제동맹의 길’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동맹’이 하늘길·철길·남부거대경제권 공동구축에 이어 영호남 산업벨트 조성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경제동맹의 길’로 나아간다. ‘달빛동맹’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새 국토 균형발전 모델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대구시청에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10개 지자체와 이들 지자체에 조성된 173개 산업단지가 결합한 ‘영호남 산업벨트’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두 시장은 “1단계 공항특별법 공동제정,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공동제정, 3단계 남부거대경제권 공동구축 추진에 이어 4단계로 경제동맹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한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는 강 시장과 홍 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교통·여성 등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달빛철도 조기건설과 신산업벨트 조성, 지역인재육성, 2038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유치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협력한다. 기조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달빛산업동맹 전담팀(TF)을 구성해 공동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산업동맹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광주와 대구는 원팀으로 시민들의 숙원인 하늘길(군공항), 철길(달빛철도)을 풀어냈고 이제는 남부거대경제권이라는 산업동맹의 길에 나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양 시장이 교차 참석, ‘달빛동맹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최근엔 광주와 대구지역 대학이 ‘달빛 강의실’ 타이틀을 걸고 학술교류에 나서는 등 달빛동맹이 각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올해 1학기에 전남대에서 달빛강의실을 오픈한다.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 19명을 전남대 AI융합대학에 파견, 전남대 교수들의 교과목을 수강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전남대 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다.
  • 부산 ‘동백패스’ 선불형 카드 쓰세요

    부산지역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인 ‘동백패스’를 저신용자와 청소년, 외국인 등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선불형 카드가 출시된다. 부산시는 다음달 선불형 동백패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월 4만 5000원을 넘으면 초과분을 4만 5000원까지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8월 시행해 가입자가 37만명까지 늘어났지만, 신용카드 방식인 후불형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만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자, 청소년, 외국인은 혜택을 보기 어려웠다. 선불형 동백패스가 출시되면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카드만 발급받아 금액을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어 저신용자와 외국인도 대중교통 통합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스마트폰 동백전 앱과 BNK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역,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선불형 동백패스는 18세 이상만 발급할 수 있다. 청소년은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성인보다 낮은 점을 고려해 별도 환급 기준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이 동백패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청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영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선불형 동백패스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성인보다 낮은 청소년은 별도 환급 기준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동백패스 이용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국토부의 K 패스와도 연계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協 회장 선임

    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協 회장 선임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8일 오후 광명시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7기 회장에 선임됐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협력 강화,국가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마련,각 지역 특색에 맞는 계획 수립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2월에 창립했다. 현재 28개 지방정부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량적 목표 달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7기 협의회는 ▲권역별 기초지방정부 탄소중립포럼 개최 ▲탄소중립 국제도시 포럼 개최 ▲제29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참관 ▲선진지 정책연수 등을 통해 회원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과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강릉 ITS총회 준비 ‘착착’…인프라·네트워크 구축 속도

    강릉 ITS총회 준비 ‘착착’…인프라·네트워크 구축 속도

    강원 강릉시가 2026 강릉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 준비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에 2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3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2025 ITS 아태총회를 개최하는 경기 수원시와 ‘ITS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ITS 총회에서 메인 프로그램인 기술 시연·시찰 실행 계획 수립에 협조하고, 컨벤션센터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를 펼친다. 강릉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도 맺는 등 ITS 세계총회 개최를 도울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이전 강릉시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강원도, 한국ITS협회 등으로 구성된다. ITS 세계총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ITS 세계총회에서 대회의장으로 쓰일 컨벤션센터는 현재 부지 조성 공사 중이다. 컨벤션센터는 강릉올림픽파크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8317㎡ 규모로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 미래교통복합센터를 강릉시청에 짓고, 강릉역에는 교통수단 및 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등 첨단 모빌리티를 포함한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해 ITS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강릉은 ITS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회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천 배제’ 임종석 “참담…재고해달라”…실시간 시청한 李 반응

    ‘공천 배제’ 임종석 “참담…재고해달라”…실시간 시청한 李 반응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불복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며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의결 사항을 재고해달라”고 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이로써 임 전 실장은 사실상 공천 배제됐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양산 회동에서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는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통합을 위한 마지막 다리마저 외면하고 홀로 이 대표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고 했다.친명(친이재명)계는 임 전 실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 출범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압박했다.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3일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를 꺼내 임 전 실장 등 친문계 인사들에 대한 공천 배제를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은 자기 예전 지역구인 중·성동갑 출마 입장을 고수했다. 그런데도 임 전 실장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친문을 비롯한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 이미 지도부의 유일한 친문(친문재인)계인 고민정 의원이 최고위원을 사퇴했다. 향후 전희철·황희·이인영 의원 등 친문 핵심들에 대한 공천 배제가 구체화하면 추가 탈당 등 내분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현재의 공천 기조를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는 것처럼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가 열린 피트니스센터에서 이 대표가 러닝머신을 살펴보던 중 공교롭게도 모니터에 임 전 실장의 기자회견 방송화면이 나오면서 이를 지켜보는 이 대표의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 신상진 시장 “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

    신상진 시장 “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

    경기 성남시와 용인·수원·화성시가 공동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대안으로 가칭 ‘신강남선’ 민자노선이 제시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과 함께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민간에서 제안한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는 국제교류 복합단지가 조성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지나 용인, 수원, 화성시로 이어지는 총연장 39km, 총사업비 4조4336억원 규모의 복선전철 사업”이라면서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회기반시설 민자사업으로 우선 검토대상에 부합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자철도 사업추진은 국가재정 지원사업과 달리, 지자체에서 부담할 재정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신강남선 민자철도는 4량 1편성의 무인 차량 운행으로 평균 지하철보다 빠른 표정속도인 70km/h 정도”라며 “종점과 시점을 32분 만에 운행할 수 있어 서울 강남과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철도 시대가 열리게 되어 17만1200명의 교통수요를 지하철로 전환해 수도권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은행과 동부엔지니어링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부에 민자노선 사업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신강남선은 잠실종합운동장~수서~세곡~서울공항~신판교~서판교~남판교~서수지~광교중앙~수원시청~진안~병점 등 12개 정거장, 39km를 잇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열차는 통상적인 10량이 아니라 4량으로 서울지하철 평균속도인 시속 47㎞보다 빠른 70㎞ 운행하고 선로(복선)도 기존보다 좁게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총 사업비는 4조43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와 성남 등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인 3호선 연장사업은 총연장 47km로 민자사업 대비 8km가 긴 반면, 총사업비는 8조5265억원으로 2배 가량 많다.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교통복지 확대를 최우선으로 4개 시가 공동 추진하는 3호선 연장사업 용역 과정에서 민간 투자의 장단점을 꼼꼼히 검토하여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3호선 연장사업이든 가칭 신강남선 민자사업이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어야 추진할 수 있어 올 상반기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신청을 목표로 철도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작년부터 철도사업에 소요되는 재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철도기금을 매년 700억원 이상씩, 2026년까지 총 3000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 허브 도시의 핵심인 철도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성남시 철도 교통을 한 단계 올려놓겠다는 방침이다.
  • 광명시, 전기차 1대당 최대 1050만원 보조

    광명시, 전기차 1대당 최대 1050만원 보조

    경기 광명시가 2024년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로 구매보조금을 신청한다.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차량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050만원(국비 650만원, 시비 400만원), 전기화물차 1700만원(국비 1100만원,시비 600만원), 수소차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이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영업용 전기 택시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25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국비 보조금이 최대 30% 추가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 신청서와 자세한 사업 안내는 광명시청 홈페이지(www.gm.go.kr)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02-2680-6487)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순천 관내 기업들, 다둥이 가정 후원 나서···연 120만원 지원

    순천 관내 기업들, 다둥이 가정 후원 나서···연 120만원 지원

    순천 관내 19개 지역 기업들이 순천 지역 다둥이 가정 후원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다둥이 꿈 키움 사업’ 결연식을 가졌다. ‘다둥이 꿈 키움 사업’은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중심의 육아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다자녀 가정 간 일대일 결연을 통한 후원사업을 칭한다. 지난 2018년 시작으로 7년째 추진 중이다. 그동안 총 147개 기업이 149개 가정에 1억 78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도 순천시에 연고가 있거나 주소를 둔 19개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전년도에 넷째아 이상을 출산한 19개 가정에 기업후원금 매월 1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한다. 노관규 시장은 “다둥이 꿈 키움 사업에 기꺼이 동참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기준 순천시 출생아 수는 1409명이다.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많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 확대, 취업자 주거비 지원, 예술의 전당 건립,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현대여성아동병원,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현대제철㈜, 순천시산림조합, 순천교통, ㈜에코그린, 쌍지뜰 등이 후원 협약을 맺었다.
  • “광주 중앙공원1지구 타당성 검증 결과·자료 모두 공개”

    선분양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광주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광주시가 신속하고 투명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타당성 검증결과 등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을 결정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증결과와 논의 과정 등을 즉시, 모두 공개할 것”이라며 “신속·투명·공개 3원칙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중앙공원 1지구 개발 사업의 목적은 아파트 공급이 아닌 공원을 지키는 것”이라며 “모든 자료 공개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해소됐다고 판단이 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 측과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합의의 방식과 관련해선 “언론과 시민에게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이 바로 사회적 합의”라며 “별개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자 간 지분율 변경을 둘러싼 다툼에 대해서는 “법정 소송 중이어서 행정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했다. 강 시장은 “지난 1월 광주시는 사업자 측이 후분양에서 선분양 방식으로 바꾸길 원한다면 용적률 증가에 따른 아파트 402가구분, 공공기여금 250억원 감면분, 금융비용 절감액 전액을 환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며 “사업자 측이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현재 타당성 검증작업 중이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광주지역 9개 공원(10개 지구)을 대상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중앙공원 1지구는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 243만 5027㎡ 규모이며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총 2772가구(임대 408가구)의 비공원시설(아파트)이 들어설 예정이다.
  • 성남 “중원구청·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경기 성남시는 지어진 지 30년이 지나 노후된 중원구청과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내년 1월까지 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일공일과 성남시정연구원이 분담 이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중원구청과 성남종합운동장, 체육관, 노상주차장 등을 한데 묶어 스포츠, 공원, 문화, 행정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중원구청과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사업 총사업비는 32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6년 착공해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복합개발 계획은 ▲중원구청을 운동장 쪽으로 이전·신축해 공간 활용성 높이는 방안 ▲대지면적 11만 5327㎡, 연면적 7만 4000㎡의 성남종합운동장 재구조 방안 ▲현재 1123대인 주차장 규모를 2500대 주차 규모로 늘리는 방안 ▲인근의 산성대로 주변 도시재생과 수진역, 모란역을 연계하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용역사는 성남종합운동장 일원 지역 여건과 특성 분석,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주민 의견 수렴, 사업 규모와 방향 검토, 입체 복합화 기본구상(안) 수립, 사업방식과 타당성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민간 유치를 포함한 사업추진, 예산 규모·조달 방식 등을 결정하고, 행정안전부의 지방투자사업 승인 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복합개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국민 공감대 먼저… 송현공원 개방감은 유지”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국민 공감대 먼저… 송현공원 개방감은 유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먼저 필요하다”면서도 “이건희 미술관과 이승만 기념관을 공원 동쪽과 서쪽 양끝에 배치한다면 공원 개방감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서남권 대개조’ 계획 발표 자리에서 송현동 공원 부지 내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서울시는 송현동 땅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건립 제안을 받은 것뿐 사업을 주도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승만 기념관 송현동 건립 논란은 지난 23일 오 시장이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기념관 장소로 어디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송현동 공원”이라고 답하며 시작됐다. 당초 오 시장은 송현동 공원을 ‘비워 놓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두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나 층수를 알면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 기념관은 3층 정도라 개방감이 훼손되지 않는다”면서 “부지는 서울광장 3배 정도로 두 개 건축물이 들어가 합해도 전체 부지의 5분의1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 시장은 기념관이 건립되기 위해선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건국전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서 국민적 생각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꾸준한 논쟁을 통해 국민들이 생각할 기회를 가지고 기념관 설립에 동의를 하는 단계가 돼야 송현공원에 건립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인지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람 강요”-“자율 관람”… 울산 공무원 ‘건국전쟁’ 관람 논란

    “관람 강요”-“자율 관람”… 울산 공무원 ‘건국전쟁’ 관람 논란

    울산시가 직원 단합을 위해 부서별 MT 행사 하나로 진행된 영화 ‘건국전쟁’ 단체 관람과 관련해 ‘강요’와 ‘자율’로 엇갈려 논란을 빚고 있다.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영화다.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울산지역본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등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는 영화 강제 단체관람에 대해 소속 공무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시는 최근 부서별 MT를 시행하라고 전파하면서, ‘건국전쟁’을 21∼27일 특정 영화관에서 단체 관람하도록 했다”며 “역사적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예산을 사용해 강압적인 방법으로 단체 관람하도록 한 상황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울산시는 ‘이들 노조가 사안을 오인하고 있다’며 노조 기자회견 직후 반박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시는 “직원 MT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취지를 살리려고 ‘문화MT’로 기획됐다”며 “특정 영화에 국한하지 않고,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안내해 강요나 강압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울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울산시 공무원노조도 시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시 공무원노조는 “제반 상황을 면밀히 알지도 못하는 전공노 울산본부는 무슨 의도로 남의 집안일에 무례하게 참견하는지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이번 MT 또한 다양한 의견을 두고 집단지성을 통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일 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이재관 “지역불균형 해법 적임자”…천안을 출마 선언

    이재관 “지역불균형 해법 적임자”…천안을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이재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 천안을 예비후보에 등록했다”며 “지방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방을 대변할 수 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재 영입과 관련해 “민생과 가장 가깝게 일해 온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지방자치 완성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발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 30여년을 민생과 가장 가깝게 일해 온 지방 행정전문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법적·제도적인 방안이 준비된 천안일꾼”이라며 “말보다 행동하는 양심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홍성군 부군수, 충남도 투자통상실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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