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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인수위 가동…“시민과의 약속 설계”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인수위 가동…“시민과의 약속 설계”

    민선 9기 경남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는 15일 통영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구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의 시정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 기구다. 인수위는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조기 운영에 착수해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 재정 상황 등을 검토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강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시민과의 약속을 설계하는 공간’으로 규정하고 ▲시정 현안과 주요 사업, 재정 상황 등을 자세히 점검하는 ‘정확한 인수’ ▲공약의 재원과 일정, 우선순위를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실현할 수 있는 공약 설계’ ▲시민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시민 목소리 수렴’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인수위가 권한을 행사하는 조직이 아닌 시정 운영을 준비하는 기구인 만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며 투명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민 인수위 위원장은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지만 지금 마련하는 기반이 향후 4년 시정 운영의 출발점이 된다”며 “정확한 진단과 공직사회의 경험·전문성을 존중하는 협업, 책임 있는 준비를 원칙으로 인수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앞으로 시정 연속성을 확보하고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시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시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전임시장 정책, 그냥 뒤집지 않아”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전임시장 정책, 그냥 뒤집지 않아”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시정 현안을 시정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이란 두 가지 대전제 하에 검토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행정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 당선인은 특히 지난 선거 과정에서 박형준 현 시장과 충돌을 빚었던 박 시장의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 정책, 사직야구장 재건축 공약 등과 관련 “별다른 검토 없이 백지화하는 등 그냥 뒤집는 건 있을 수 없다”라며 “이해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등 의견을 듣는 절차와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부산 북항 돔구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 하에 협치 모델을 만들어내는 등 북항을 부산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 당선인은 취임 직후 우선 역점을 둘 분야로는 관광과 AI 분야를 꼽았다. 그는 “1분기에만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이 부산을 방문하는 등 지금 부산은 물 들어오는데 배가 없다”라며 “늦었지만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에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등 빨리 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I 분야와 관련해서는 “AI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성공)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집중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무한 상황과 국민의힘이 부산시의회 다수당이 된 현실과 관련해서는 “환경이 우호적이지만 않지만 (시장이) 마음대로 하지 말라, 협치하라는 시민의 선택이자 명령”이라며 “양보와 타협이 (시정 운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재수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당과 정부가 최대한 밀어줄 것”이라며 “서울로, 세종으로, 청와대로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라고 덧붙였다. 추후 부산시 인사와 관련 “유능함은 친절함과 겸손함에서 나온다고 본다. 인사의 첫 번째 원칙은 ‘전재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시민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유능함에는 진영도 없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단체장 교체와 관련해서는 “부산시장 인수위원회가 인사 검증 권한이 없지만 주어진 한계 안에서 (검증에) 최선을 다하고,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의왕시, 인구정책 5개년 청사진 확정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의왕시, 인구정책 5개년 청사진 확정

    경기 의왕시가 12일 시청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을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워졌다. 시는 이번 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와 18개 관련 부서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인구 현황 분석과 정책 방향 검토를 통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나는 의왕 ▲생애 맞춤형, 성장도시 의왕 ▲일상이 즐거운 도시, 다가가는 의왕 ▲오래도록 함께, 돌보는 의왕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해당 전략을 바탕으로 한 50개 전략사업과 93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신규 정주 인프라 확충’과 ‘주거 안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정착 기반 강화’, ‘미래 인재 양성과 안심 보육‧양육 환경 조성’, ‘생활 SOC 및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고령층 역량 강화와 통합돌봄 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인구정책은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라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노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의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얘들아~ 월드컵 보자” 수업 대신 축구 튼 교사…“평생의 추억” vs “학습권 침해”

    “얘들아~ 월드컵 보자” 수업 대신 축구 튼 교사…“평생의 추억” vs “학습권 침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승리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북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교장이 수업 중 월드컵 경기를 보여준 교사 색출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학교 측은 “시험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월드컵 시청 실태 파악을 하려다가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A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B학생이 쓴 성명문이 공유됐다. B학생은 이 학교 학생회 부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B학생은 “최근 월드컵 기간 동안, 선생님들께서는 학업에 지친 우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수업 시간을 할애해 경기를 보여줬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교사와 학생이 값진 정서적 유대를 쌓는 ‘살아있는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학교장은 이를 두고 ‘학교에서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며 선생님을 강압적으로 호출했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를 보여준 교사가 누군지 ‘색출’하라고 했다면서 “범죄자를 대하듯 선생님들을 옥죄고 비난했다”고 설명했다. B학생은 “묻고 싶다. 학교장이 평소 그토록 강조하시는 본교의 교훈인 ‘정직’, ‘명랑’, ‘근면’의 가치는 대체 어디로 갔느냐”며 “교사를 위압적인 태도로 대하고 통제하려는 모습이 과연 학교장이 말하는 올바른 교육관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 “수업 시간에 본교 생활 규정을 어기며 월드컵을 시청한 일부 학생이 아닌, 우리가 존경하는, 존경받아 마땅한 선생님들을 향한 이러한 처사에 저를 비롯한 전교생은 끓어오르는 울화통을 감출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B학생은 교사 색출을 중단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15일 ‘오마이뉴스’에 “지난 12일 월드컵 경기를 보는 일부 학생들이 (응원 등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교장 선생님이 시청 실태를 파악하도록 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실태 파악을 하려다가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교장 선생님은 오는 25일부터 중간고사 기간이기 때문에 시험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컵 경기를 수업 시간에 보는 것은 수업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경기를 보여준 교사나 이와 관련 공개 문제를 제기한 학생에 대해서도 불이익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교사의 재량권과 교육의 가치를 폭넓게 보는 이들은 “이 정도는 교사의 재량이다”, “우리 딸도 월드컵 시청했다던데 정말 잘 된 교육이라 생각한다”, “4년에 한 번 있는 월드컵을 보는 것도 교육의 일부가 될 수 있다”, “같이 응원하고 환호하는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수업 대신 경기 시청을 하게 하는 것은 학습권을 침해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교장은 원칙적으로 안 된다고 해야 하는 자리다. 수업 시간에 수업을 안 하면 민원이 들어올지도 모른다”,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들의 권리는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 “학생과 학부모 동의 없이 정규 수업 시간을 월드컵 시청으로 대체하는 게 맞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남은 조별리그 2경기는 모두 평일 일과시간에 열린다. ▲6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전 ▲6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다.
  •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다”… ‘고독한 미식가’ 마쓰시게 유타카, 제주 매력에 흠뻑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다”… ‘고독한 미식가’ 마쓰시게 유타카, 제주 매력에 흠뻑

    “제주도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어요. 청정 산해진미가 풍부해 제주에 자주 방문하고 싶어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 혼자서도 행복한 한 끼의 미학을 보여준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63)가 제주의 맛과 풍경에 흠뻑 빠졌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대표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미식, 웰니스 관광을 소개하는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951년 개국한 큐슈 최초의 민영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은 일본 TBS 계열 방송사로, 큐슈 지역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매체다. 이번 방송에는 후쿠오카 출신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제주 여행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한다. 특히 제주를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비로운 숲과 산, 에머랄드그린 빛 바다가 어우러진 고품격 힐링의 섬으로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후쿠오카에서 제주까지 한 시간이면 닿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현재 서울에 편중된 일본인 관광객의 시선을 ‘제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마쓰시게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성산일출봉과 서귀포 치유의숲 등 제주 곳곳 촬영을 통해 제주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슬로 트래블’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청정 자연 속의 미식을 주제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육류와 채소를 비롯한 제주의 친환경 식재료가 다채로울 뿐 아니라 맛도 훌륭해 무척 놀랐다”며 제주의 독보적인 미식문화에 찬사를 보냈다. 멍때리기대회로 유명해진 서귀포 치유의숲에서는 차롱도시락을 직접 즐기고 아름다운 숲길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명 진행자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게타 히로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감성 카페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제주 여행의 매력을 담아냈다. 촬영 현장을 찾은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특집방송은 제주가 가진 고품격 웰니스 관광 자원의 진면목을 일본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중심의 방한 관광 흐름을 제주로 확장해 큐슈 지역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일본 현지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RKB 마이니치방송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 안산시, 25개 업체 피해 본 성곡동 공장화재 ‘사회재난’ 인정

    안산시, 25개 업체 피해 본 성곡동 공장화재 ‘사회재난’ 인정

    경기 안산시는 12일 시청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성곡동 공장 화재에 대한 사회재난 인정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성곡동 727-1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5개 업체가 피해를 보는 등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성곡동 공장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의결함에 따라 시는 피해 업체에 대한 복구 지원과 각종 행정적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피해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이번 사안을 사회재난으로 인정한 만큼 피해 기업과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전남도,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전라남도는 도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소하고,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형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12월까지 지역 8개 시군을 순회 운영하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고령층과 농어촌 지역 주민 등 도청 방문이 어려운 도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법률상담을 받도록 현장 중심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재 전남도는 무료법률상담관(변호사) 40명을 위촉해 부동산, 가사, 형사, 민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대면·전화·온라인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본청·동부지역본부에서 주 1회 대면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도청 대면 상담실과 병행해 상담 수요가 있는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도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여수, 순천, 광양, 구례, 함평, 신안, 무안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에는 목포시청 별관에서 가사, 민사 부분 등 상담이 진행됐고 다음 상담은 오는 26일 여수시청에서 진행한다. 무료 법률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대표전화(1899-8272)로 문의하거나 전남도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http://law.jeonnam.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송문정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법률상담이 필요해도 거리와 시간 등 이유로 이용이 어려웠던 도민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계약금 5%, 5년 무이자 할부’…GH,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파격 분양

    ‘계약금 5%, 5년 무이자 할부’…GH,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파격 분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핵심지구 상업용지를 계약금 5%에 5년 무이자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하는 토지는 진건지구 4필지와 지금지구 4필지 등 총 8필지다. 위치는 다산역 초역세권과 남양주시청 제2청사 바로 앞으로,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다. 필지별 공급 면적은 685.9㎡에서 2554.4㎡까지며, 공급 예정 가격은 72억 7054만 원에서 146억 6225만 원 선이다. 공급 용지는 계약금 5%, 3년 거치 5년 무이자 할부 및 선납 할인을 적용한다. 공급은 모두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다산신도시는 구리·도농·호평을 잇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으로 남양주 시청사, 교육청, 경찰서 등이 밀집한 원스톱 행정도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다산지금지구와 인접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하면 서울시청역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7월 9일 신청 접수와 입찰을 진행한다.
  • 이준영, 7월 21일 입대…“건강하게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

    이준영, 7월 21일 입대…“건강하게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준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됐다. 벌써 10번째 고쳐 쓰는 중이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 제 입으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될 줄은 몰랐다. 저는 오는 7월 21일에 입대한다”고 소식을 알렸다.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도 드러냈다. 그는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늘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더불어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 X 2”라고 덧붙이며 군입대 후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를 미리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웹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특별식사’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D.P.’, ‘마스크걸’, ‘로얄로더’,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굵직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으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주연 황준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 부문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별도로 교육을 받고 스타벅스 5·18 마케팅 사태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재차 다짐한다. 그룹의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스타벅스는 물론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22일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모든 매장은 오후 3시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별로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모든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모든 임직원이 교육을 받는 것은 그만큼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은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로 역사 교육을 받는다. 그는 오는 24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 진행에 앞서 대표들과 함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이는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이후 대국민 사과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모든 경영진이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자리다. 이마트부문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2주에 걸쳐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본사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가 대상이다. 역사 인식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사회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체크리스트’로 내부의사결정시스템 전면 정비스타벅스 코리아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세스도 정비하는 등 리스크 예방을 시스템화한다. 먼저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기획 단계부터 필수적으로 리스크 점검을 한다. 기존 기획 단계에서는 주로 위법성과 브랜드와의 적합성 등을 따졌다면, 이제부터는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 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사전에 살피겠다는 것이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공 기념일이나 추모일 의미와 어긋나는 부분은 없는지, 특정 집단을 공격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해석될 표현은 없는지 등을 세세히 진단하게 된다. 검수 제반 여건도 개선한다. 마케팅 진행 시 기획부터 출시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해 촉박한 일정 탓에 부실한 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결재와 합의 과정에서도 진행 시기와 핵심 문구 등을 한눈에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 양식도 통일한다. 아울러 마케팅뿐 아니라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장들이 최종 검토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신설해 고객에게 노출되는 모든 콘텐츠가 반드시 다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실행하도록 했다. 또한 어떤 콘텐츠를 누가 최종 승인하고 누가 어떤 의견을 냈는지 등 기록도 함께 관리한다. 이 외에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 “드라마처럼 때릴 순 없다?”…‘참교육’ 교권보호국, 왜 현실 논쟁 됐나 [핫이슈]

    “드라마처럼 때릴 순 없다?”…‘참교육’ 교권보호국, 왜 현실 논쟁 됐나 [핫이슈]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속 가상 조직이 현실 교육 논쟁으로 옮겨붙었다.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려면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시선과 드라마식 응징 정서가 현실 제도로 번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선이 맞서고 있다. 논쟁의 출발점은 드라마다. 그러나 반응은 작품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과장된 설정을 보면서도 실제 학교 현장의 수업 방해, 학교폭력, 악성 민원, 허위 신고, 아동학대 신고 위협 등을 떠올렸다. 교사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를 언제까지 현장에만 맡길 수 없다는 공감대도 커졌다. ‘참교육’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학부모 민원 문제를 극적으로 다루며 공개 이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작품을 둘러싼 평가는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현실보다 약하다”, “교권보호국이 실제로 필요하다”며 무너진 교실을 향한 대리 공감으로 받아들인다. 다른 쪽에서는 드라마가 체벌과 응징의 쾌감에 기대고 있다며 현실 제도 논의와는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통쾌함과 불편함이 동시에 터져 나오면서 ‘참교육’은 단순한 화제작을 넘어 현실 제도 논쟁의 소재가 됐다. 교권보호국, 드라마 밖으로 나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교육’을 10회까지 다 봤다”며 경기도교육청 내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를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안 당선인은 드라마의 폭력적이고 과장된 측면에는 불편함을 나타내면서도 학교 기능이 무너진 현실을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연구원의 교육부 내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제안을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안 당선인은 “교권 회복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교육부의 결단을 기대한다”며 “경기도형 교권보호국은 학생은 학교 가는 것이 즐겁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도 교육부 안에 교권 보호 전담 조직인 ‘교육활동보호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도교육청에는 교육활동보호지원센터를 법정기구화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는 현장지원팀을 두는 방안도 제시했다. 체벌 아닌 전담 대응이 핵심 민주연구원은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과 현실 제안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경아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교육활동보호국을 “드라마처럼 응징형 특수기구가 아니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 책임형 컨트롤타워”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차이가 논쟁의 핵심이다.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은 강한 카타르시스를 만든다. 그러나 현실의 전담기구 논의는 체벌 권한을 주자는 주장이 아니다. 오히려 교사를 민원과 신고의 최전선에서 빼내고, 피해 학생과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지키자는 제도 논의에 가깝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 학부모 민원, 신고 대응까지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당한 생활지도였는지, 아동학대 소지가 있었는지,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됐는지 판단하는 과정도 교사 개인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간다. 교사가 모든 갈등의 최전선에 서면 수업은 흔들리고,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쪽은 조용히 배우고 싶은 다수 학생이다. 문제 학생 몇 명을 제지하지 못하면 교실 전체의 학습권이 흔들린다. 학교 공동체의 신뢰가 무너지면 피해 학생과 일반 학생이 먼저 밀려난다. 교권 보호, 학생 학습권까지 봐야 온라인 반응에서도 교권 회복 요구는 뚜렷했다. 한 누리꾼은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이 줄어 참다운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다른 댓글은 “학급당 일부 학생 때문에 다수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걱정하는 반응은 이번 논쟁이 교사 권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제지하지 못하면 피해는 교사에게서 끝나지 않는다. 같은 교실에 있는 다른 학생들의 배움도 함께 흔들린다. “과거에는 부당한 체벌이 문제였고 지금은 교권 붕괴가 문제인 만큼 중심을 잡을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교육청과 학교 사이 대응 체계를 지적하며 “학부모 민원을 학교가 다시 떠안는 구조가 원칙을 무너뜨린다”는 취지의 댓글도 있었다. 다만 일부 반응은 강한 처벌이나 촉법소년 처벌 강화 요구로까지 번졌다. 이 때문에 전담기구 논의는 더 정교하게 설계돼야 한다. 논의가 처벌 수위 논쟁으로만 흐르면 정작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보호 체계 논의는 뒤로 밀릴 수 있다. 전담기구가 교사 방어 조직으로만 설계돼서도 안 된다. 교권 보호의 목적은 교사 한 사람을 보호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수업을 방해받는 다수 학생의 학습권,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안전, 학부모가 절차 안에서 문제를 제기할 권리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 현실 제도는 감정적 응징보다 누가 조사하고 누가 조정하며 누가 교사와 피해 학생을 보호할지부터 정해야 한다. 교권 회복은 학생 인권과 충돌하는 구호로만 다룰 수 없다. 교사가 안정적으로 수업할 권리, 다수 학생이 방해받지 않고 배울 권리, 피해 학생이 보호받을 권리, 학부모가 절차 안에서 문제를 제기할 권리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 허위·반복 신고나 악성 민원에는 책임을 묻되 학생 지도 과정의 오류도 공정하게 따질 수 있어야 한다. 수업 방해와 학교폭력 사안도 학교가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상급 기관의 지원 체계를 촘촘히 짜야 한다. 그래야 전담기구 논의가 ‘교사 편들기’가 아니라 학교 공동체 회복 논의가 될 수 있다. 이제 쟁점은 어떻게 논의할 것인가결국 ‘참교육’ 논쟁이 던진 질문은 드라마처럼 때릴 수 있느냐다 아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수업 방해, 학교폭력, 악성 민원, 허위 신고 대응까지 혼자 떠안는 구조를 계속 둘 수 있느냐는 문제에 가깝다.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을 그대로 현실에 옮길 수는 없다. 하지만 교사가 모든 민원과 갈등 앞에 홀로 서고 피해 학생과 일반 학생이 방치되는 구조를 그대로 둬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해졌다. 이름이 교권보호국이든 교육활동보호국이든 핵심은 교사만 보호하는 조직을 만들자는 데 있지 않다. 교사를 민원과 신고의 최전선에서 빼내고 피해 학생과 일반 학생의 학습권까지 함께 지키는 체계를 만들 수 있느냐다. 필요한 것은 응징의 권한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을 함께 보호할 국가 책임형 대응 체계다. 이제 쟁점은 신설 여부를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권한과 절차, 견제 장치를 갖춘 조직이 학교 공동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일이다.
  • “우리만 월드컵 못 본다고?”…‘동남아 왕따’ 위기에 개막 직전 수백억 지른 나라 [여기는 동남아]

    “우리만 월드컵 못 본다고?”…‘동남아 왕따’ 위기에 개막 직전 수백억 지른 나라 [여기는 동남아]

    세계 최고 축구 축제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동남아시아의 축구 강국 태국이 개막 직전 사상 초유의 ‘월드컵 블랙아웃(중계 불발)’ 사태를 맞을 뻔했다가 수백억 원을 치른 뒤 극적으로 중계권 계약을 따냈다. 월드컵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0일까지도 태국 전역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이웃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이 일찌감치 월드컵 생중계권을 확보한 것과 달리,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중계권료 협상에서 막판까지 평행선을 달렸기 때문이다. 당초 FIFA는 태국 시장에 4000만 달러(약 607억원) 수준의 중계권료를 요구했으나, 태국 측은 인근 베트남(약 1500만 달러)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들며 “지나치게 비싸다”고 팽팽히 맞섰다. 자존심을 건 밀당이 길어지면서 결국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월드컵을 방송하지 못하는 나라라는 불명예를 안기 직전까지 몰렸다. 유별난 축구 사랑을 자랑하는 태국 축구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남아에서 우리만 월드컵 미아가 되는 거냐”, “정부와 미디어 기업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거센 분노와 허탈감을 쏟아냈다. 하지만 월드컵 개막식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반전이 일어났다. 전 국민적인 비난 여론과 ‘동남아 왕따’ 위기에 압박을 느낀 태국의 대형 통신·미디어 기업인 ‘자스민 인터내셔널(Jasmine International)’이 개막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FIFA와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하지만 계약 조건은 당초 FIFA가 요구했던 금액보다 훨씬 커졌다. 자스민 측은 이번 2026년 월드컵뿐만 아니라 다음 대회인 2030년 월드컵 중계권까지 묶어, 총 7000만 달러(약 1063억원)라는 거액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극적인 대역전극 덕분에 태국 국민들은 개막식 직전 스크린 앞으로 모여 가까스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개막 직전까지 중계권 협상이 난항을 겪다가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자금을 마련해 막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곽튜브 “이게 축구냐” 월드컵 직관 중 욕설…결국 사과문

    곽튜브 “이게 축구냐” 월드컵 직관 중 욕설…결국 사과문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체코전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한 과격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곽튜브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에 ‘기적의 월드컵 체코전 현장 하이라이트-멕시코(1)’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기장을 찾아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 중 곽튜브는 상대 팀 전술에 대해 “이게 축구냐” 등의 반응을 보였고, 경기 막판에는 흥분한 나머지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표현 수위가 과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곽튜브는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월드컵 첫 경기라 방구석 축덕이 흥분을 과하게 해서 아스날 관련 과격한 표현이 너무 많았다”며 “아스날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를 담으려다 보니 표현이 과해졌다”며 “다음에는 입조심하고 예쁘게 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주청사 논란 재연될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중 모드’

    행정안전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의 주소지로 쓰일 주사무소를 한 곳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면서 광주근교권과 동부권, 서부권 지역민 사이에 ‘주청사 논란’이 재연될 지 주목된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최대 쟁점이었던 ‘주청사’ 문제에 대해 ‘주사무소는 1개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광주시와 전남도가 ‘동부(순천)·무안·광주 3개 청사에 각각 주사무소를 둘 수 있는지’에 대해 묻자 10일 이같이 회신했다. 행안부는 회신에서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사무소 소재지는 주사무소 기준으로 1개의 소재지만 인정 가능하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개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한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문서 송달 등에 필요한 주소지가 될 주사무소를 3곳에 지정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행안부는 ‘지방자치법상 사무소는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주소이자 각종 법률관계의 기준점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한 곳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주사무소 한곳을 지정하더라도 복수의 청사를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주사무소 한곳을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에 착수했다. 하지만 주사무소를 한 곳으로 지정할 경우 지역민들이 이를 주청사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그동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문제에 대해 ‘3개 권역 분산형 체계’를 제시해왔다. 다음달 1일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광주광역시청과 전남도청, 동부권 청사 3곳을 모두 주청사로 두고 기능별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 전남광주통합시의회, 14개 위원회 체제…시청·교육청 예산 분리 심사

    전남광주통합시의회, 14개 위원회 체제…시청·교육청 예산 분리 심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앞 둔 광주·전남 의원 협의체가 상임위원회 체계와 통합 자치법규 정비 방안에 합의했다. 협의체는 12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모두 5개 안건을 논의했으며, 상임위원회 체계와 출범일 처리 조례안 정비 등 2개 안건에 대해서는 합의에 도달했다. 협의체는 통합특별시의회 위원회 체계를 상임위원회 11개, 운영위원회 1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개 등 모두 14개 위원회로 구성하기로 했다. 상임위는 기획재정·행정안전·미래산업·농수산·기후환경에너지·일자리경제·도시건설·도로교통·문화관광체육·보건복지·교육위원회 등으로 가칭을 정했다. 각 상임위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인공지능(AI)·반도체·자동차 등 미래산업, 농수산, 에너지,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문화관광, 복지, 교육 분야를 담당하도록 광주와 전남의 기존 의회 조직을 재편해 설계됐다. 특히 예결특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을 심사하는 특위와 통합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는 특위로 이원화하고, 운영위는 1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검토 과정에서는 상임위 12개 체계도 논의됐지만, 예결특위를 2개로 나누기로 하면서 상임위는 11개로 재조정됐다. 운영위원회와 예결특위의 위원 정수 및 구성 방식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통합특별시 출범일인 7월 1일 처리할 통합 자치법규 정비안도 광주시·전남도와 교육청으로부터 보고받고 큰 틀에서 합의했다. 당초 검토 대상은 463건이었으나 재검토를 거쳐 353건으로 줄었으며, 7월 1일 처리해야 할 안건은 통합 제정안 346건과 폐지안 7건으로 구성됐다. 통합 제정안 가운데 129건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명칭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변경하는 등 단순 명칭 정비 조례다. 또 200건은 조직·정원·인사·재정 운영, 주민서비스 제공, 위원회 통합, 상위법령 반영 등을 위한 기관 운영·행정서비스 관련 조례로 분류됐다.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는 특별법 위임 조례 17건도 포함됐고, 폐지 조례안은 당초 46건에서 7건으로 축소됐다. 교육청 자치법규는 전체 보유 법규 683건 가운데 통합 즉시 시행해야 할 필수 법규 136건만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그러나 이날 논의된 5개 안건 중 교섭단체 구성 기준, 운영위원회·예결특위 운영 방안,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 등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들 안건은 오는 19일 전남도의회 청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들은 상임위원회 구성, 교섭단체 운영 기준, 통합 자치법규 정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 5명·전남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안건 협의체를 꾸렸고, 협의체 안건을 토대로 전체 의원이 쟁점 사항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 초과근무 조작한 공무원 112명 무더기 송치…안동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초과근무 조작한 공무원 112명 무더기 송치…안동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경북 안동경찰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수령한 혐의(사기·공전자기록위작)로 안동시 소속 공무원 34명을 추가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2021년 6∼8월 시청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허위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초과근무수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같은 혐의로 안동시 공무원 7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검찰에 넘겨진 피의자 112명은 안동시 6∼9급 직원으로, 부정 수령한 초과근무수당은 총 1083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2021년 행정안전부 점검 과정에서 처음 드러났다. 이에 안동시는 자체 감사에 착수해 사건 관련 공무원들로부터 부당 수령한 초과근무수당을 전액 환수했으며, 내부 규정에 따라 일부 직원만 징계 조치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지난 3월 한 진정인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으로 수급한 공무원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며 당국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 전원을 송치해 관련 수사는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 물 마시나? 작전 지시? 홍명보 대신 광고라니…낯선 중계 만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물 마시나? 작전 지시? 홍명보 대신 광고라니…낯선 중계 만든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잠시 물 마시고 오시죠.”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 도중 전반 22분이 지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되자 중계 아나운서는 이런 말을 했다. 이후 화면에는 곧바로 광고가 떴다. 중계를 지켜보는 팬들은 굳이 따로 물 마실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닌데 차마 “광고 보고 오라”고는 못하겠는지 난데없이 물을 마시라고 권하더니 광고만 내보낸 뒤 다시 곧바로 경기가 재개됐다. 이후 경기 흐름이 조금 달라지긴 했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시청자 입장에서는 알 도리가 없었다. 이번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새로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방송사의 광고 시간으로만 변질되며 팬들의 몰입감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첫 경기부터 존재감이 뚜렷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전후반 22분쯤 잠시 경기를 멈추고 양 팀 선수들이 물을 마실 수 있게 하는 중간 휴식 시간이다. 대외적으로는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내세웠지만 목적은 분명하다. 축구가 탄생한 이래 여태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전반 45분 체제의 틀을 깨고 그 사이에 광고를 넣겠다는 심산이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처음 선보일 때만 해도 국내 방송사는 벤치와 선수들을 비춰주곤 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철저하게 광고 시간으로 활용하는 분위기다. 팬들은 강제로 광고를 시청하느라 경기장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 경기 당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홍 감독이 특별한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서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코트디부아르 벤치에서 적극적으로 작전을 지시하고 전술을 수정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당시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를 당했다. 과연 홍 감독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팬들은 궁금했지만 방송사는 철저하게 돈의 논리를 따랐다. 다만 당시와 달리 홍 감독은 이번에 적극적으로 작전을 지시했다. 그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후반 1-1 상황에서 맞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무슨 주문을 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으니 계속 우리 플레이를 하도록 얘기했다”면서 “포지션 지키면서 볼을 잃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중간에 전술을 빠르게 수정할 수 있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도 체코가 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전후반 45분씩 중단 없이 진행되던 축구에 처음 도입돼 기존의 축구 질서를 깨고 있는 만큼 아직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4쿼터 게임으로 만든 것이 축구에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다른 한편으로는 수익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방송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획기적인 제도인 만큼 추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 네이버·크래프톤 전략 동맹…배틀그라운드 시청경험 혁신

    네이버·크래프톤 전략 동맹…배틀그라운드 시청경험 혁신

    크래프톤이 네이버와 손잡고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사업 확장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12일 네이버와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연계해 IP·플랫폼·커뮤니티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치지직 내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일부 e스포츠 콘텐츠는 독점 선 공개한다. 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컬래버레이션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네이버와 크래프톤의 협업은 본격적인 협업은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인 서울’부터 시작된다. 오는 19일에는 치지직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독점 콘텐츠가 송출되며, 그랜드 파이널 기간인 26일부터 28일까지는 대회 현장에 치지직 스트리밍 부스가 마련된다. 네이버는 향후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IP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팬덤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넓히며, 치지직만의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e스포츠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취사병’ 미각보이즈, 드라마에서 나와 현실 데뷔…이상이 센터 활약

    ‘취사병’ 미각보이즈, 드라마에서 나와 현실 데뷔…이상이 센터 활약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 속 가상 아이돌 그룹 ‘미각보이즈’가 음악 방송 무대까지 데뷔했다.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취사병’의 세계관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미각보이즈’가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이들은 드라마 속 강성재(박지훈 분)가 만든 음식을 맛본 부대원들의 상상 속에서 탄생한 팀으로, 드라마 방영 당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는 쓴맛관철(강하경 분), 매운맛승우(이상준 분), 단맛문익(임지호 분), 신맛상욱(강준규 분), 짠맛지용(김문기 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정식 발매곡 ‘마이 플레이버(My Flavor)’를 선보였다. 인간이 느끼는 다섯 가지 맛인 ‘오미(五味)’를 에너제틱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무대에 오른 ‘미각보이즈’는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과 실력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드라마에서 중대장 황석호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이상이가 특별 출연하며 센터로 활약해 재미를 높였다. 드라마 속 세계관이 실제 음악 방송으로 확장된 이번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달 27일 정식 발매된 곡 ‘마이 플레이버’는 드라마의 화제성과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엠카운트다운’ 방송 직후 엠넷 K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미각보이즈’의 무대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40만 뷰(12일 오후 1시 기준)를 돌파했다. 멤버별 ‘직캠’ 또한 인기를 끌며 드라마 속 프로젝트 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지난달 11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티빙과 tvN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 ‘월드컵’ 못 보는 교도소, 16강 가면 볼 수 있다?…법무부 “이슈 커지면 고려”

    ‘월드컵’ 못 보는 교도소, 16강 가면 볼 수 있다?…법무부 “이슈 커지면 고려”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한 가운데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선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따로 녹화하지 않기로 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48조에 따르면 수용자는 정서 안정 및 교양 습득을 위해 라디오를 듣거나 TV를 시청할 수 있다. 그러나 원하는 채널을 자유롭게 볼 수는 없고 ‘보라미’ 방송만 시청 가능하다. 보라미 방송이란 법무부 교정 당국이 교양 프로그램 위주로 편집해 내보내는 방송이다. 교정 당국이 공개한 방송 편성표를 보면 당국은 오전 9시 30분부터 KBS1·MBC·SBS·EBS1 등 4개 지상파 채널 방송을 방영할 예정이지만 체코전 경기 일정은 편성하지 않았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등 전국 교정시설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한국이 16강 진출 등 국민적 관심도가 커지면 편성 여부가 고려될 수도 있다. 교정본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 월드컵 한국전 녹화방송은 예정돼 있지 않다”며 “다만 16강 진출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나 이슈성이 커질 경우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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