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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아이폰 퍼포먼스’ SBS 인기가요…방심위 ‘주의’ 중징계

    뉴진스 ‘아이폰 퍼포먼스’ SBS 인기가요…방심위 ‘주의’ 중징계

    그룹 뉴진스가 신곡 ‘ETA’를 부르며 애플의 아이폰 최신 모델로 서로를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방영한 SBS ‘인기가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는 4일 제30차 전체 회의를 열어 지난 7월 30일 뉴진스의 아이폰 퍼포먼스를 방송에 내보낸 ‘SBS 인기가요’에 대해 주의 처분을 의결했다. 뉴진스는 당시 애플과 협업해 ‘ETA’ 뮤직비디오를 당시 아이폰 최신 모델이었던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아이폰14 프로를 손에 쥐고 퍼포먼스를 펼쳤고,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이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메이킹 CF가 공개되기도 했다. SBS 인기가요의 ‘ETA’ 무대에서는 아이폰을 들고 서로를 직접 촬영하는 뮤직비디오 장면처럼 멤버들이 아이폰으로 직접 촬영을 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SBS 측은 “뮤직비디오 콘셉트 활용은 흔한 연출 방식이어서 제작진이 별다른 문제 인식 없이 받아들이고 휴대전화 노출 가림 등에만 굉장히 신경을 썼다”며 “시청자들이 오해하게 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내부 통제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SBS는 해당 영상 방영 이후 프로그램을 연출한 PD가 교체됐다고 덧붙였다. 강경필 위원은 “담당 PD가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아이폰 광고가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방영 내용과 광고) 두 가지를 연관 지어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뮤직비디오와 똑같은 안무에 휴대전화 촬영 화면이 나오면 광고로 오인을 하지 않을 시청자가 있겠나”며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여겨진다.
  • 기아 오토랜드광주 ‘동행콘서트’ 성료

    기아 오토랜드광주 ‘동행콘서트’ 성료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난 3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아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 등이 함께해 광주시민들과 기아 노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콘서트는 올 한해 기아에 보내준 광주시민들과 임직원 가족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 광주공장의 동행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이날 콘서트에는 여성 4인조 댄스팀 엘리스의 댄스공연, 권효진의 팝페라 공연, 인기 혼성 그룹 코요테, 노라조, 스페이스A, 소찬휘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이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기아는 콘서트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푸드 트럭존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의 눈과 입을 만족시켰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올해 ’기아위드 그린 스쿨(Green School)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에게 기후 위기를 알렸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재능 육성을 위한 기아 챌린지 사업도 후원했다. 문재웅 기아 광주공장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즐겨주신 광주시민과 기아 임직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날 콘서트가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광주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TK 통합 홍보 강화…공무직 정년연장, 차질 없이 준비하라”

    홍준표 “TK 통합 홍보 강화…공무직 정년연장, 차질 없이 준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필요성에 대해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공무직 정년 연장의 차질없는 추진도 주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TK 행정통합 합의 후 특별법 연내 발의를 위해 시·도의회 동의, 정부 협의, 국회 법령안 심사 등 3가지 절차를 ‘쓰리 트랙’으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TK 행정통합 구·군별 릴레이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특별법의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1일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시·도의회 동의를 비롯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최대 65세까지 연장키로 한 데 대해서는 “공무직 노조와 노사합의를 조속히 협의해 정년연장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지난주 막을 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두고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FIX 2024가 지난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올해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보완해 내년 FIX 2025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해외 첨단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 국외 상황뿐만 아니라, 국내도 매우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시기”라며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각 실·국장은 맡은 바 위치에서 목표했던 주요 업무들을 잘 마무리해 대구시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윤경신 두산 감독 “10연패 하겠다” 대구광역시청 “벌처럼 팍팍쏘는 ‘벌떼수비’하겠다”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윤경신 두산 감독 “10연패 하겠다” 대구광역시청 “벌처럼 팍팍쏘는 ‘벌떼수비’하겠다”

    남자 핸드볼 두산의 윤경신 감독은 “6개 팀이 평준화돼있어 모두 까다롭지만 두산만의 핸드볼을 보여주겠다”면서 “10연패라는 공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0일 개막하는 2024-2025 핸드볼 H리그의 개막을 앞두고 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윤 감독은 “SK호크스나 하남시청이 까다로운 팀”이라고 지목했다. 이번 시즌은 ‘열정을 던져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포털 생중계 신설, 순회 판정설명회, 대학생 크리에이터 운영 등 선진화된 리그 운영과 함께 일본 핸드볼리그(JHL)와의 해외교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진다. 10연패를 노리는 두산 김동욱은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며 10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SK호크스의 누노 알베레즈 감독(포르투갈)은 “우리 팀은 개개인의 능력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팀 스피릿이 장점”이라며 “한국과 유럽의 핸드볼 스타일을 융합해 발전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SK는 주축인 장동현을 앞세워 빠른 핸드볼을 할 계획이다. 하남시청은 백원철 감독과 김지훈을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도시공사와 상무 피닉스 역시 팀 특유의 강점과 함께 두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남자부에서 꼴찌였던 충남도청은 최근 열린 전국체전에서 21년 만에 우승한 기세를 몰아 초심으로 돌아가 1위를 노리겠다고 장담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시작하는 여자부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전 시즌 통합 우승팀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경진 감독은 “우승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시즌에는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욱 완벽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서울시청의 우빛나는 “지난 시즌에는 서울시청이 3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진출, 전국체전 우승 등 경사를 맞이했던 경남개발공사는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설공단의 신창호 감독은 “토탈 핸드볼을 지향하며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운 공격력을 통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개했다. 여자부 꼴찌였던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은 “벌처럼 날아가 팍팍쏘고 아픔과 고통을 주는 그런 ‘벌떼수비’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박현 핸드볼연맹 부총재는 “지난해 H리그 출범 이후 관객 수가 58%, 언론 보도가 3배 증가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열정을 던져라’라는 슬로건 아래 팬들에게 열정적인 경기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 “난 조직에서 필요 없는 사람”…영주시청 50대 계장 숨져

    “난 조직에서 필요 없는 사람”…영주시청 50대 계장 숨져

    경북 영주시청 소속 6급 계장이 숨진 채로 발견된 이후 유족이 집단 괴롭힘을 주장해 공무원노조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A(5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휴대전화에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유서 형태의 글을 남겼다. 유족은 “집단 괴롭힘 외에도 직장 상사로부터 사무실이나 연수 기간에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 증세를 보였다는 A씨 남편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유족은 사실이 아니라고 알렸다. 경찰은 A씨 주변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주시공무원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대책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A씨가 업무로 힘들어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돼 확인 차원에서 회의를 열기로 했다”라며 “노조 차원에서도 고인의 명예를 지키고 남아있는 분들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울산시, 1000억원대 ‘폴리올 생산공장’ 유치

    울산시, 1000억원대 ‘폴리올 생산공장’ 유치

    울산시가 1000억원대의 폴리올 생산공장을 유치했다. 울산시는 4일 시장실에서 SK피유코어와 ‘폴리올 생산 설비 및 원재료·제품 탱크팜(Tank Farm)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올은 무색투명한 액체로 매트리스, 자동차 시트, 대시보드, 단열재, 접착제, 코팅제 등의 원료로 쓰이는 폴리우레탄 폼의 원료다. 이날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SK피유코어 권재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피유코어는 100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남구 용잠로 255 일원에 폴리올 생산 설비 및 원재료·제품 탱크팜 신설을 완공한다. 또 공장 신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권재현 SK피유코어 대표이사는 “이번 신설 투자에 대한 울산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함께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SK피유코어의 이번 투자는 울산의 화학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력·첨단 산업 분야 기업 투자 유치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열애설 없던 박소현, 드디어 결혼 결심?…맞선남 공개한다

    열애설 없던 박소현, 드디어 결혼 결심?…맞선남 공개한다

    방송인 박소현의 결혼 도전기가 시작된다. 4일 첫 방송되는 tvN STORY 신규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소현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이다. 올해 54세인 박소현은 방송에서 총 3번의 맞선을 본다. 제작진은 “결혼정보회사 시스템을 적용한 데이트 과정이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예인 출연진뿐만 아니라, 일반인 상대자에게도 3번의 데이트 이후 만남을 이어갈지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맡겼다”고 밝혔다. 또 “박소현이 상대방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시청자들의 예상이 맞을지 빗나갈지가 가장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공개 영상에서 박소현이 첫 번째 맞선남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맞선남과 만난 김소현은 환한 미소를 보이고 이어지는 데이트에서도 즐거워했다. 맞선남도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첫 맞선 다음 날 박소현은 절친 황보, 산다라박을 만나 “그냥 만나자마자 인사하고 자기소개를 했는데 카페에서 만났는데 거기 있을 때는 너무 힘든 거다. 나도 정신이 없고”라고 전했다. 이어 “자기소개 후에 열기구를 타러 갔다. 130m 위로 올라갔는데 너무 좋더라. 호감이 더 상승했다”고 했다. 황보, 산다라박과 얘기를 더 나누던 박소현은 연애에 대한 감이 전혀 없었고, 절친들에게 소개팅 팁을 전수받았다.
  • 강서구 “어린이 권리 함께 지켜요”

    강서구 “어린이 권리 함께 지켜요”

    서울 강서구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지정하고,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을 기념해 2018년부터 매년 아동권리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지난해에 이어 ‘아동권리 올 포 유’로 정해졌다. 또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1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서구 아동위원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영상 시청과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가 60분간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친화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실에 주차 가능… 지드래곤 120억 한남동 집 내부 공개

    거실에 주차 가능… 지드래곤 120억 한남동 집 내부 공개

    가수 지드래곤(37)이 집 내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3일 특별한 멘트 없이 집에서 휴일을 보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옷을 입은 지드래곤이 스케줄이 없는 휴일을 맞아 자신의 집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드래곤은 캔맥주를 마시면서 ‘유퀴즈’ 재방송을 시청했고, 중간중간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tvN 예능 ‘유퀴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지드래곤이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힐링캠프’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지드래곤이 앉은 옐로우 컬러의 소파,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 등 한남동 집의 내부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지드래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얼마 전 이웃주민이던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팔아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휴식기 동안 초고가 주택을 다수 매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떠올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013년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을 30억 3000만원에 매입했다. 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은 2021년 7월 50억원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지드래곤은 최소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드래곤은 2022년엔 청담동에 건설 중인 최고급 공동주택 ‘워너청담’ 74평형을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가 150억원~180억원에 달한 워너청담은 국내최초로 거실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가라지’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보유한 빌딩도 많다. 지드래곤은 2017년 11월 청담동에 위치한 6층 규모 빌딩을 88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주변 건물들의 시세 상승에 비춰보면 이 빌딩의 가치는 7년 새 80억원 이상 뛰었을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 만에 신곡 ‘POWER(파워)’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다.
  • 최민정, 이번엔 여자 500m서 은메달…김길리, 여자 1500m 銀 추가

    최민정, 이번엔 여자 500m서 은메달…김길리, 여자 1500m 銀 추가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금메달을 수확한 ‘여제’ 최민정(25·성남시청)이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서 이번엔 은메달을 사냥했다.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20·성남시청)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민정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끝난 ISU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06으로 산드라 펠제부르(42초087·네덜란드)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42초955로 동메달을 땄다. 최민정은 결승선을 한 바퀴 남기고 직선주로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를 한꺼번에 제쳤다. 이후 선두 펠제부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추월하기에는 남은 거리가 너무 짧았다. 여자 1500m 결승에선 김길리가 2분27초23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선두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 직선주로에서 하너 데스멋(네덜란드)에게 인코스를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김길리는 곡선주로에서 재역전을 노렸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 직선 주로에서 4위로 달리다가 앞서 달리던 그리즈월드와 함께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1000m 결승에선 장성우(23·고려대)가 1분25초010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로 달리던 장성우는 결승선을 3바퀴를 남겨두고 곡선주로에서 인코스를 노려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장성우는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다시 한번 인코스 역전을 시도했으나 선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추월하는 데 실패했다. 단지누는 이번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 1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 장성우,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선 6분42초04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캐나다(6분41초532), 동메달은 이탈리아(6분42초442)가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투어 2차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최민정이 전날 여자 1000m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확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4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4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40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오세훈 시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하루 평균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복합 문화공간 DDP에서 패션쇼 진행 중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고, 특히 연기와 정전으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소방·경찰·재난의료지원팀 등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재난안전 상황실(버스)에서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원격 영상회의를 진행하며 재난 상황 수습을 직접 총괄 지휘했으며,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와 환자 이송 체계 등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 이뤄졌다. 김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형 재난은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접수와 전파, 통합지원본부 가동,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도출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백종원, 체포영장에 ‘화들짝’…“무기징역” “징역 3년” 죄명 뭐길래

    백종원, 체포영장에 ‘화들짝’…“무기징역” “징역 3년” 죄명 뭐길래

    ‘백패커2’ 백종원이 체포영장 의뢰서에 깜짝 놀랐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체포영장 의뢰서를 받았다. 이날 관악구에 모인 출장요리단은 ‘체포영장’이라는 출장의뢰서에 놀랐다. 이수근은 “서울 구치소 이런 데인가?”라며 출장지를 추리했다. 이어 공개된 체포영장에는 죄명 밥도둑, 폭식유발, 과하게 입맛이 도는 메뉴를 조리하여 평소보다 많은 밥을 먹게 한 죄와 일요일 저녁마다 시청자로 하여금 식욕을 유발하여 폭식을 참지 못하게 한 죄가 적혀 있었다. 이에 허경환은 “저희는 죄가 약하고 선생님(백종원)이 죄가 많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수근은 “징역 3년”이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무기징역”을 말했지만 허경환이 “집(행)유(예)”로 정리했다. 백종원은 웃으며 “경찰 아니면 검찰”로 출장지를 짐작했다. 뒤이어 공개된 출장지는 관악경찰서였다.
  • 대출 이자·임대료 7년 지원…부산시청앞 럭키7하우스 입주 모집

    대출 이자·임대료 7년 지원…부산시청앞 럭키7하우스 입주 모집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연제구 시청 앞 행복주택 60호를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럭키7하우스는 부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 주택으로, 입주하면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6년 내 자녀를 출산하면 지원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예비부부 또는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다.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내여야 한다. 맞벌이 부부인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내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등을 포함한 자세한 모집공고는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bmc.bu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접수처에서 현장 신청하면 된다.
  • “바로 잠들었다” 이게 극찬?…홀로 속삭이는 교수님, ‘인기폭발’ 이유

    “바로 잠들었다” 이게 극찬?…홀로 속삭이는 교수님, ‘인기폭발’ 이유

    “오늘은 2023년 노벨 화학상 수상 분야인 양자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영상이 교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권우성 교수가 초미세 나노소재 ‘양자점’(퀀텀닷)을 설명하는 ASMR 영상은 석 달여 만인 3일 현재 조회수 35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에서 권 교수는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댄 채 나지막이 “속삭이는 목소리를 들려드린다는 게 굉장히 부끄럽다. 그래도 졸지 말고 잘 집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 마스코트 ‘눈송이’ 인형을 쓰다듬으며 듣기 편한 소리(팅글)와 함께 말을 이어갔다. 권 교수의 ASMR 영상 조회수는 같은 숙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교수·동문 인터뷰 영상 조회수가 1000~5000회 수준인 것에 비교하면 폭발적인 수치다. 이 영상이 인기를 얻자 권 교수의 두 번째 영상도 제작됐다. 지난 8월 31일 업로드된 ‘교수님의 ASMR ‘화공생명공학의 모든 것’- 팅글의정석’ 또한 조회수 23만명이 눈앞에 있다. 이 영상에서 권 교수는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팅글의 정석 2탄을 제작하게 됐다. 감사드린다”며 “저번 영상에 보니까 댓글에 ‘숙면여대생이다’ 이런 게 있던데 이번 영상은 정말 여러분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다. 졸지 말고 꼭 잘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숙대 재학생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교수님 ASMR’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 창단 멤버 이지연(24)씨는 “수능을 치른 뒤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수업만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잘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연주(20)씨는 “‘숙명여대가 아니라 숙면여대’, ‘교수님이 팅글에 재능이 있다’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영상의 주인공인 권 교수는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너무 좋아 ‘졸지 말라’는 말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ASMR 영상에 ‘졸리다’는 댓글이 달려 신선했다”고 전했다.
  • ‘여왕의 귀환’…최민정, 쇼트트랙 복귀 첫 금

    ‘여왕의 귀환’…최민정, 쇼트트랙 복귀 첫 금

    ‘쇼트트랙 여왕’이 귀환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5·성남시청)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끝난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1분30초632·네덜란드), 커린 스토더드(1분30초779·미국)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길리(성남시청)는 1분31초069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최민정의 우승에 ISU는 인스타그림을 통해 “여왕이 돌아오다! 한국의 백호 최민정이 여자 1000m에서 펠제부르, 스토더드를 앞섰다”라고 전했다. 최민정은 이날 레이스 초반 선두를 유지하다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펠제부르에게 추월당했다. 막판 스퍼트를 낸 최민정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두 번째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펠제부르를 제쳤다.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속도를 끌어올린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금메달을 받아 굉장히 기쁘다”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민정은 지난주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두 번째 국제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펼치던 최민정은 휴식을 위해 2023~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스케이트 부츠와 스케이날 날 등 장비를 교체하면서 개인 훈련과 새로운 기술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조를 이룬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선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지만, 페널티 판정이 나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도중 노도희가 왼손으로 중국 선수를 막았다는 판정이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선 지난 시즌 챔피언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7초653으로 4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500m에선 한국 선수 모두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 광주시교육청, 일곡중 호프클래스 개소

    광주시교육청, 일곡중 호프클래스 개소

    광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호프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일곡중학교에서 복합 커뮤니티 교실 ‘호프 클래스(Hope Class)’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프 클래스’는 지역 청소년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체교실(창의적 체험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광주 북구가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35억원을 투입, 호프 클래스 조성은 물론 일곡중학교 일대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호프 클래스는 기존 일곡중학교의 유휴 교실을 ▲다용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미디어월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담은 디지털역사관 ▲조식 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또 북구는 19억원을 들여 ‘희망의 거리’(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와 나눔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문화해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의 거리가 조성되면 호프 클래스는 학생·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방문자 웰컴 라운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일곡중학교 일대에 11억원을 투입해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실내 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일곡중학교 일대가 일곡지구 마을 공동체가 소통하고 하나 되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 “가만히 있었는데 ‘이것’ 덕분에 돈 더 받았다” 난리 난 유튜버들, 왜

    “가만히 있었는데 ‘이것’ 덕분에 돈 더 받았다” 난리 난 유튜버들, 왜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들이 정산금을 원화가 아닌 달러로 받기 때문에 콘텐츠 조회 수나 구독자 수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수익이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의 수입이 콘텐츠 조회 수나 구독자 수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상승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유튜버 수입을 달러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우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구독자가 보낸 후원금을 받았다. 이에 한가인은 “유튜브를 하면 수익금이 생기는데 구글에서 달러로 주나요?”라며 “그럼 제가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거네요?”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버들의 수익이 달러 기준인 이유는 구글이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가 아닌 해외법인인 구글아시아태평양을 통해 수익금을 분배하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흔한 절세 기법이다. 유튜버들의 수익은 당분간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9.4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위험회피 심리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달러 강세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글의 주요 수입원은 광고, 유튜브 프리미엄, 채널 멤버십, 유튜브 쇼핑, 슈퍼 챗, 슈퍼 스티커, 슈퍼 땡스 등이다. 유튜버는 최소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갖추고 직전년도에 4000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면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3만 9366명)의 7%에 달한다. 연령대별로 20대 이하가 13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30대 1071명, 40대 273명, 50대 이상 113명 등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전체 유튜버의 10%가 억대 연봉을 올렸다. 평균 1억 8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의 소득은 5억 3800만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세입으로 이어지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방송 중에 개인 계좌를 노출해서 직접 돈을 받는 후원금의 경우에는 거래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서 과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 가을의 끝자락, 축제는 계속된다... 자치구 11월 축제는 [생생우동]

    가을의 끝자락, 축제는 계속된다... 자치구 11월 축제는 [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지독하게 더운 올 여름은 길기도 지독하게 길었는데, 놀기 좋은 계절 가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만다. 그래도 아직 기온이 영상인 11월 초, 서울 자치구들은 저다마 막바지 가을 축제로 구민의 일상을 위로한다. 눈과 귀, 입이 즐거운 축제로 풍성하다. 얼마 안 남은 가을을 즐길 기회를 잡아보자. 도봉구 단돈 3000원으로 떠나는 미식여행 서울 도봉구는 오는 2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쌍리단길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핑거푸드와 술을 즐길 수 있다. 익숙한 한식부터 이탈리아, 태국 등 각국의 음식을 판다. 가격은 3000~8000원 수준으로 비교적 부담이 없다. 이외에도 ▲공연 ▲플리파켓 ‘별빛보부상’ ▲체험존 ▲별빛산책 ▲이벤트 및 휴게존을 운영해 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곳곳에서 길거리 무대, 마술쇼, 태권도 공연을 하고 오후 8시에는 서커스 공연을 한다. 별빛보부상에선 다양한 악세사리, 소품, 음식 등을 살 수 있다. 야광돌, 가상현실(VR), 별빛쌍문 그림그리기, 인생네컷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거리노래방 이벤트도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만 해도 소정의 경품을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가을의 끝자락, 쌍리단길만의 매력에 빠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특화 축제를 많이 열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쌍리단길 고유 브랜드 구축 및 골목상권 홍보를 위해 ‘쌍리단길 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개최 기간 2023년 평균 유동인구 대비 약 2배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다. 청춘의 맛 가득한 광진구 광진구는 오는 7일 건대 청춘뜨락 일대에서 ‘2024 건대 맛의거리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건대 맛의거리는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가 인해 있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거리다. 패션과 뷰티, 맛집이 모여 활기가 넘친다. 이번 축제는 건대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열린다. 건대 맛의거리를 널리 알리고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기기 위한 자리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다. 오후 5시 식전행사로 풍물패 길놀이와 즉석요리쇼를 한다. 그리고 개막식과 본행사가 이어진다. 초대가수 공연, 스트리트 댄스, DJ쇼 등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공연으로 채웠다. ▲안주경연 대회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건강한 식생활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캐리커쳐 및 포토존 설치 등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대 맛의거리는 젊음과 문화가 어우러진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건대 맛의거리 축제에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건대 맛의거리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상인들과 적극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최고 끼쟁이 나야 나” 9일 동작구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는 ‘제27회 노들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동대항 노래 경연대회’로 기획돼 신청 단계에서부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동작구는 9월 3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3주 동안 18세 이상 구민 및 관내 소재 직장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예선을 통해 최종 19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했다. 본선은 이날 오후 2시 열린다. 주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경연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동작이상 4명 ▲국화씨상 7명 ▲인기상 1명 등 본선 진출자 모두 상을 받는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이 가창력 및 관객 호응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들가요제는 경연 참가자와 응원하는 구민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지역축제다.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11일까지 공모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11일까지 공모

    경기 이천시가 오는 11일까지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무부서 검토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유용한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1명), 장려상 10만원(5명)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는 4개 분야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이천소식-일반공고-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개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금사업 아이디어 선정 결과발표는 12월 중 이천시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MBC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유지…방통위 항고 기각

    ‘MBC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유지…방통위 항고 기각

    본안 판단 시까지 이사진 6명 임기 시작 불가지난달 다른 본안소송 法 “2인 체제 의결 위법” 방송통신위원회가 새로 임명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진 임명에 법원이 다시 제동을 걸었다. ‘2인 체제’의 방통위가 임명한 이사진 6명은 본안 판단 때까지 임기를 시작할 수 없다는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서울고법 행정8-2부(부장 조진구·신용호·정총령)는 1일 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방통위의 항고를 기각했다.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등이 “대통령이 지명한 위원장과 부위원장 단 두 명의 찬성으로 이뤄진 방문진 이사 임명은 법적인 정당성이 없다”며 방문진 새 이사 임명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1심에 이어 2심도 받아들인 것이다. 이 소송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로 방문진 이사 6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제기됐다. 이때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현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자문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임무영법률사무소 변호사, 허익범 법무법인 허브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당초 권 이사장 등은 8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데 이사 임명 무효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1심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당시 재판부는 “방문진 이사의 직무는 방문진의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핵심이고 이사회는 재적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정한다”며 “후임 이사가 적법하게 선임되지 않았는데 종전 이사의 지위가 임기 만료 즉시 소멸한다고 본다면 이사회의 결원에 따른 공백을 막을 수 없어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방통위는 이러한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해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17일 법원은 ‘2인 체제’의 방통위가 MBC ‘PD수첩’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단도 내린 바 있다. 이는 본안소송에서 방통위 ‘2인 체제’의 위법성을 인정한 첫 판단이었다. 당시 재판부는 “이 사건 심의·의결 당시 방통위는 대통령이 지명한 2인 위원으로 이뤄져 실질적 토론을 위한 구성원 수 자체가 보장돼 있지 않다”면서 “이해관계가 다른 구성원의 토론 참석 가능성 자체가 배제됐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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