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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희정 컬처 살롱] 드라마가 현실 같다

    [공희정 컬처 살롱] 드라마가 현실 같다

    최고 시청률 20.2%, 2013년 MBC 연기대상 남녀신인상 수상, 광고 완판. 이야기는 상식의 범주를 벗어났고, 전개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시청자들은 본방 사수의 의리를 지켰고, 드라마는 장안의 화제였다. 그렇게 대단한 드라마는 시작부터 특이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하는 황마마에겐 시몽, 미몽, 자몽이라는 세 명의 누나가 있었다. 누나들은 남동생이 잠자리에 들면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했다. 주기도문과 반야심경을 한꺼번에 외우는 기괴한 기도는 매일 밤 이어졌다. 집안의 전통 의식 같은 이 기도는 마마가 결혼한 후 올케에게도 따르라는 명이 내려질 정도였다. 동생을 생각하는 누나들의 정성은 갸륵했지만 보통의 시선으론 이해하기 어려웠다. 등장인물들은 맥락 없이 사라졌다. 주연, 조연, 단역까지 서른 명 내외의 인물이 등장하는 드라마에서 열두 명의 인물이 중도에 하차했다. 극 전개상 등장인물이 사망할 수도 있고, 해외나 지방으로 이사를 가기도 하고, 인물 간 관계가 정리돼 퇴장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선 줄초상 나듯 줄줄이 사라졌다. 흐름상 중요한 조연이었고, 상당수가 중견 연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카메오라면 너무 길고, 조연이라면 너무 짧았던 그들의 등장과 퇴장은 어이가 없었다. 한 집안의 아들 삼형제와 그들의 아내가 연달아 미국으로 출국하며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유체이탈을 경험한 뒤 사망하기도 하고, 자동차를 타고 가다 자는 듯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심지어 여주인공의 애견으로 등장한 ‘떡대’라는 개까지 사망하며 하차했다. 역대급 하차 기록은 드라마 역사상 쉽게 깨질 수 없는 진기록이 됐다. 통상의 의학적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이야기도 있었다. “암세포들도 어쨌든 생명이에요.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것 같아요.” 암에 걸렸다면 당연히 치료받는 것이 정상일 것인데, 암에 걸린 설설희라는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는 어디가 비정상인지 치료를 거부한다. 특이한 종교를 가졌거나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암세포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치료 거부 사유는 가히 노벨 평화상감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인 나타샤라는 남자는 맥락 없이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해 이젠 더이상 남자를 좋아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성전환 수술이라도 받았나 싶었는데 산사에 들어가 하루에 천 배씩 두 달 동안 절을 했더니 남자가 됐고, 10만배를 하니 여자가 예뻐 보였다고 한다. 정신 수양만으로 성 정체성을 바꾼 놀라운 기적을 이뤘다. 이쯤 되니 시청자들도 참는 데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50회 연장 방송 이야기다. 당연히 연장 방송 반대 서명 운동이 시작됐고, 6일 만에 8000여명이 서명했다. 제작진은 간신히 30회 연장으로 저지했으나 정신 차리지 못하고 추가 연장을 검토한다는 소문이 돌자 추가 연장 저지 운동을 비롯해 협찬사 상품 불매 운동, 작가 퇴출 운동으로 불이 번져 갔다. 그 유명한 드라마는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오로라 공주’(MBC)다.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연출부 의견도 듣고, 심의실 의견도 수용하고,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사안에선 기획자”의 조언까지 들었다는 작가는 이듬해 드라마 한 편을 더 쓴 후 자진 은퇴했다.
  •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2017형 신모델 선보여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2017형 신모델 선보여

    8일 자정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가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17년의 새로운 모델들을 공개했다. 두카티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쇼 EICMA에 앞서 단독으로 신모델 공개를 위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부터는 디지털 트랜드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생중계해오고 있으며, 이는 모터사이클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평가받는다. 이번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 2017은 전세계의 시청자를 위해 총 6개국어로 방송돼 주목을 받았다. 두카티의 CEO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는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하며, 전 세계 모터사이클 시장의 전반적인 기술력 증가와 그 속에서 두카티가 보이는 빠른 성장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두카티는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지향적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그로 인해 지난 해에는 5만대 판매의 벽을 깨뜨릴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2017년의 신모델 8가지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1299 슈퍼레제라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최초로 제작된 풀카본 모터사이클이다. 전세계 500대 한정판으로 프레임부터 서브프레임, 스윙암 그리고 휠까지 모두 카본으로 제작되어 건조중량이 156kg로 경량화 됐다. 1,285cc의 최상급 슈퍼콰드로 엔진이 장착되어 215마력이라는 괴물과 같은 힘을 자랑한다. 월드 프리미어에는 전 모토 지피 세계 챔피언이자 현 두카티 홍보대사 케이시 스토너가 직접 슈퍼레제라를 타고 등장했다. 케이시 스토너는 세계 최초로 유로4의 인증을 완벽하게 맞춘 상용바이크인 슈퍼레제라와 함께 로드바이크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인터모트(INTERMOT)에서 주목받은 새로운 두카티 패밀리 슈퍼스포츠(SUPERSPORT/S)를 비롯하여 다시 태어난 공냉식 몬스터, 그리고 데저트 슬래드(Desert Sled), 클래식 모델 카페 레이서(Café Racer)등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새로운 두카티 모터사이클은 EICMA를 통해 오는 10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대중에 공개된다. 두카티의 2017년 신모델은 내년 봄부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혼’서인영♥크라운제이 ‘쇼윈도 커플’·김숙♥윤정수, 이제 본격 ‘사심방송’ (종합)

    ‘재혼’서인영♥크라운제이 ‘쇼윈도 커플’·김숙♥윤정수, 이제 본격 ‘사심방송’ (종합)

    ‘개미커플’ 서인영 크라운제이가 화려하게 재혼했다. 재혼임에도 이토록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는 이유는 ‘실제 결혼’ 가능성을 전제로 하는 ‘가상 재혼’이기 때문이다. ■ 서인영 ♥ 크라운제이 크라운제이 “인영이 대하는 제 마음, 전부 100%에요”서인영 “크라운제이 오빠와 제 관계가 제일 중요해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던 풋풋한 ‘개미커플’은 온데간데 없었다. 한층 성숙해진 두 사람은 가상 결혼임에도 여느 커플과는 다르게 매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 적령기인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서인영은 “오빠가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사람도 잘 못 믿는다. 그럴 때 제가 있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 또한 “처음으로 헤어진 여자와 다시 만나 사랑을 하게 됐다. 과거 ‘좀 더 잘해줄 걸’ 하는 후회의 마음이 들었던 만큼 이번에는 정말 잘해주고 싶다”며 상대를 배려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만난 첫 날부터 입술에 키스를 하는 등 진한 스킨십이 오간 두 사람에게 방송은 더 이상 방송이 아닐 듯 하다. 본격 ‘사심 방송’을 펼치는 이들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윤정수 ♥ 김숙 윤정수 “김숙을 ‘여자로 생각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가끔 생각합니다”김숙 “전원일기처럼 윤정수 오빠랑 평생 하고 싶어요, 지금처럼” ‘쇼윈도 커플’로 사랑받은 윤정수 김숙 커플이 어느덧 결혼 1주년을 맞았다. 두 사람도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게 될 줄은 예상을 못했던 것 같다. 김숙은 “윤정수 오빠와 제가 놀랄 정도로 케미가 잘 맞더라고요. 1년동안 함께 했다는 게 기적 같아요”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전과는 달리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된 듯 보였다. 윤정수는 “중대사가 있을 때 함께 상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가끔 전화를 하기도 한다”며 방송 외에도 서로가 돈독한 사이가 됐음을 언급했다. 쇼윈도 커플이 실제 커플로 이어질 듯 말 듯한 부분에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서인영 크라운제이 부부 또한 “시청률을 높여서 두 분을 결혼시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들은 과연 시청률 7%에 도달해 결혼을 할 수 있을까? 한편,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우진 박혜수, ‘내성적인 보스’ 남녀주인공 ‘어떤 역할?’ [공식]

    연우진 박혜수, ‘내성적인 보스’ 남녀주인공 ‘어떤 역할?’ [공식]

    연우진 박혜수가 tvN이 2017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CEO 은환기가 수상한 신입사원 채로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내성적인 보스’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과 주화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또 송현욱 감독은 지난 6월 종영한 ‘또 오해영’을 연출하며 ‘로코’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해 그의 차기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먼저 남자주인공 은환기 역에는 배우 연우진이 낙점됐다. 은환기는 업계 1위 홍보 회사 ‘유명 홍보’의 CEO다. 하지만 천성이 극도로 내성적인 탓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에 대해 잘 모르는 유령 같은 존재. 그런 그의 앞에 복수의 칼을 품고 나타난 신입사원 채로운으로 인해 그는 세상 밖 ‘시선’의 한복판에 던져지게 된다. 외향적인 리더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내성적인 성격의 보스 은환기는 고요하고 섬세한, 사려 깊고 겸손한 고군분투를 선보일 예정. 남자주인공 은환기를 연기하는 배우 연우진은 ‘연애 말고 결혼’을 비롯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어 그의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지금까지의 다른 작품에서 선보인 매력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여주인공 채로운 역으로는 배우 박혜수가 활약한다. 채로운은 하루 종일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발산하는 외향적인 여자. AE가 될 천부적 성격 덕에 ‘유명 홍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가능성을 인정받지만 오로지 관심은 ‘복수’의 대상, CEO 은환기에게 있다. 채로운은 경계가 삼엄한 CEO실을 뚫고 잠입해 그의 실체를 온 천하에 폭로할 계획을 세우며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그려갈 예정. SBS ‘용팔이’, JTBC ‘청춘시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은 박혜수는 ‘내성적인 보스’를 통해 여주인공의 씩씩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내성적인 보스’ 담당 소재현 PD는 “무엇보다 독특한 성격과 사연을 가진 남녀 주인공 캐릭터와 가장 적합한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주의를 기울였다”며 “캐릭터를 매력 있고 사랑스럽게 완성시켜줄 멋진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내성적인 보스’는 천성이 내성적인 남자와 외향적인 성향을 주체할 수 없는 여자, 두 사람이 만나서 만들어낼 통통 튀면서도 공감 가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17년 tvN의 첫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현재 방영 중인 ‘막돼먹은 영애씨 15’ 후속으로 내년 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폭풍 존재감..1분 출연에 ‘시청률 최고의 1분’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폭풍 존재감..1분 출연에 ‘시청률 최고의 1분’

    배우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가 전국 시청률10.7% (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기준), 수도권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첫방부터 1위를 달렸다. 게다가 화제성의 지표가 되는2049 시청률도 5.6%를 기록, 타사를 압도했고, 최고 순간 시청률은 12.23%를 올렸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 최고의 1분은 연기의 지존 한석규가 차지했다. 애인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한 서정(서현진)은 병원을 나와 산을 헤맸다. 자동차 사고로 손을 다쳐 거동이 부자연스러운 서정은 결국 낙상해 일어나지 못했다. 이 때 어둠 속에서 누군가 손전등을 들고 나타났다. 김사부 한석규다. 김사부는 여유 있으면서도 느긋하고 정감 가득한 목소리로 능수능란하게 서정의 다리 뼈를 맞춘 뒤 서정을 들쳐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세 명의 주연 배우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유현석의 새로운 발견, 서현진의 또랑또랑한 오디오와 열정적 연기, 한석규의 중후함이 시청자를 계속 놀라게 할 예정”이라며 “몹시 새로운 스토리로 월, 화요일 밤 시청자 안방을 긴장과 재미로 가득 차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8일 화요일 밤 10시 2회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또 오해영’ 벗고 완벽 의사 변신 ‘심쿵 서정선배’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또 오해영’ 벗고 완벽 의사 변신 ‘심쿵 서정선배’

    배우 서현진이 연기 변신에 성공,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 조짐을 알렸다. 서현진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미친 고래’라 불리지만 마음은 여린 윤서정으로 첫 등장, 방송 1회 만에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런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에게서 전작 ‘또 오해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정은 ‘인턴’ 강동주(유연석 분)에게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주며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온갖 진상 환자들을 맡기며 군기를 잡다가도, 이내 무심하게 툭 챙겨주는 ‘서정 선배’의 모습에 강동주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반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환자를 대하는 윤서정의 모습은 강렬했다. “널 담당하는 의사가 어쩔 수 없다는 소리나 지껄이고 있다면 네 기분이 어떨 것 같냐”고 외치는 등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 시대 정의로운 의사였다. 이 가운데 의학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서현진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생소한 의학 용어마저도 귀에 쏙쏙 박히는 대사 전달력은 물론, 안면근육과 동공의 떨림까지 챙기는 섬세함도 잃지 않았다. 이처럼 서현진은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서현진이 의학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보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는데, 다행히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오늘 2회 방송에서는 ‘돌담 병원’에서의 제2막이 시작된다.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8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통쾌+뭉클 첫 재판..변호사로 ‘우뚝’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통쾌+뭉클 첫 재판..변호사로 ‘우뚝’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변호사로 우뚝 섰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는 잘 나가는 로펌 사무장에서 한 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후 다시 성장해 가는 차금주(최지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지우는 초반 승소를 위해선 못할 게 없는 사무장의 모습을, 이후 점점 자신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2회에서는 사무장에서 변호사로 거듭난 차금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계를 위해 변호사 꿈 대신 사무장의 길을 택한 차금주. 여러 소송을 겪으며 그녀는 자신의 꿈에 본질적으로 다가서게 됐고,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찾으며 시험공포증을 극복했다. 이날 방송은 차금주의 사법고시 합격과 2년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차금주는 좋은 성적으로 연수원 생활을 마쳤지만, 도망 중인 함복거(주진모 분)를 숨겨줬다는 트집을 잡혀 자격 파문 문제에 휘말리게 됐다. 곤란해진 차금주를 위해 함복거는 수료식에 자진출두를 했다. 그녀가 변호사가 될 때를 기다린 것. 이로써 차금주는 무사히 변호사 배지를 달고, 첫 재판으로 함복거의 구명을 맡게 됐다. 이후 열린 함복거의 1차 공판. 차금주는 각오를 다지며 법원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처음부터 수세에 몰리며 긴장을 했다. 모든 증거들이 함복거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재판은 불리하게 돌아갔다. 여기에 최검사(민성욱 분)는 함복거와 차금주가 연인 관계임을 폭로하며 재판의 논점을 흐렸다. 이에 차금주는 프로파일러를 증거인으로 세워 제 3자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최검사는 함복거에게 도주 이유에 대해 물으며 신문을 가했다. 또 다시 반전된 분위기 속에서 차금주는 침착하게 검사 측을 압박했다. 부검서 별첨 자료에서 서류 한 장이 사라진 것을 문제 제기하며, 검찰의 수사 오류를 지적했다. 사라진 페이지에 이물질 보고서가 있었다는 진술은 이 재판의 승소 가능성을 열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차금주의 첫 재판은 통쾌하면서도 뭉클함을 자아냈다. 차금주는 너덜너덜해진 골무를 들어 보이며, 사건 서류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검토했음을 말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한 사무장이지만, 악착 같은 마음과 피고인에 대한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또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오류를 발견한 것이다. 이는 최지우의 따뜻한 연기, 목소리와 맞물리면서 극강의 시너지를 냈다. 최지우는 사무장부터 변호사가 되기까지, 점점 성장해가는 차금주의 모습을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씩씩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섬세한 감성을 끄집어내는 최지우 연기가 몰입을 높였다는 반응. 이날 첫 변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뚝 선 차금주의 엔딩은 앞으로 최지우가 또 어떤 차금주의 모습을 만들어갈지 기대감을 더했다. 차금주의 첫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 차금주가 함복거의 살인 혐의를 벗길 수 있을까.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장혁진, 본방사수 대본인증 ‘훈훈한 외모’

    ‘낭만닥터 김사부’ 장혁진, 본방사수 대본인증 ‘훈훈한 외모’

    ‘낭만닥터 김사부’ 장혁진이 본방사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장혁진이 7일 소속사인 엘리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첫 방송 사수 독려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진은 촬영장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대본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장혁진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문과장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부산행’에서는 승무원 기철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혁진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자신의 매력을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금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꽃놀이패 하차’ 이재진, “양현석, 미래 신붓감 25살 전문직으로..” 깜짝

    ‘꽃놀이패 하차’ 이재진, “양현석, 미래 신붓감 25살 전문직으로..” 깜짝

    ‘꽃놀이패 하차’ 이재진이 자신의 미래 신붓감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SBS ‘꽃놀이패’에서는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이재진이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힐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은 이재진과 친해지기 위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고, 이재진은 그런 안정환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초상화를 직접 그려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정환은 이 때를 틈타 이재진에게 “우리 아내와 동갑인데 결혼 생각은 없냐”며 결혼할 여성상에 대해 물었고, 이재진은 “여동생 부부가 내 결혼 날짜와 상대의 나이, 직업까지 정해 놨다. 전문직이면 좋겠고, 나이는 25살 정도”라고 대답했다. 안정환이 “네 나이에 25세가 말이 되냐, 양심이 있냐”고 장난스런 면박을 주자, 이재진은 “여동생과 누나가 가상으로 정했을 뿐 대화가 통하는 또래가 좋다”고 해명했다. 한편 SBS ‘꽃놀이패’의 관계자는 7일 “은지원과 이재진이 하차를 하기로 했다”며 “최근 촬영을 마친 태안 편까지만 출연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SEN초점] 이수지·김민교·김현숙...‘최순실 게이트’ 패러디 속 숨은 의미는?

    [SSEN초점] 이수지·김민교·김현숙...‘최순실 게이트’ 패러디 속 숨은 의미는?

    “실세? 저 그 사람 아니에요~”, “말 타고 ‘이대’로 가면 안돼요” 개그맨들의 ‘최순실 게이트’ 패러디가 연일 화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현실 같지 않은 현실에 헛웃음만 짓고 있다. 웃을 일 없는 요즘, 이런 사태를 풍자하는 개그맨들의 모습에 조금이라도 웃었던 걸까? 많은 사람들이 개그맨들의 ‘최순실 게이트’ 패러디를 반가워하고 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그리고 그녀의 딸 정유라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 이들을 패러디한 개그맨들의 모습을 짚어 봤다. ▶ 개콘 이수지 “실세? 저 그 사람 아니에요~” ‘개그콘서트’의 대표 개그우먼 이수지는 역대급 패러디를 선보인 동시에 높은 싱크로율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저 독일에서 안 넘어왔어요”, “실세? 저 그런 능력도 없어요. 저 그 사람 아니라니까요?”, “이대? 왜 제 앞에서 이대 얘기를 해요?” 등 적재적소에 들어간 멘트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그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던 이수지가 마지막에 남긴 것은 신발 한 짝. 최순실이 검찰 수사를 위해 건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남긴 신발 한 짝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영상 : http://stv.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07500036 ▶ SNL 김민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SNL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교는 최순실이 검찰 출두했을 당시의 멘트를 언급했다. 당시 최순실은 입을 가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끊임 없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못했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검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하는 등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교는 이 부분을 포착해 제대로 패러디했다. 막무가내로 집세를 올리는 집주인으로 등장한 김민교는 “해도 해도 너무하시네요”라는 세입자의 말에 “너무해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한 뒤 태연하게 집을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 막돼먹은 영애씨 “말 타고 ‘이대’로 가면 안돼요” 최순실 패러디 못지 않게 그녀의 딸 정유라 양에 대한 패러디도 봇물이 터졌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대표적이다. 사업차 내려간 제주도에서 사기를 당한 영애(김현숙 분)는 우연히 승마장에서 사기꾼을 발견하고는 말을 타고 추적한다. 영애의 모습과 함께 “영애씨 말타고 ‘이대’로 가면 안 돼요”라는 자막이 뜬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는 “말 좀 타셨나 봐요? 리포트 제출 안 해도 B학점 이상”이라는 자막이 공개되면서 정유라의 특혜 의혹에 대해 꼬집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한 개인이 국가의 주요 권한 및 정책을 좌지우지한 의혹이 있는 충격적인 사안이다. 이러한 패러디들은 유머로만 끝나진 않을 기세다. 아마도 시청자들은 웃음으로 기막힌 현실을 곱씹으며, 유머에 내포된 의미를 잊지 않고 이 사태의 결말을 끝까지 지켜볼 듯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탁재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다단계 전도사 “애드리브로 10분 연기”

    탁재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다단계 전도사 “애드리브로 10분 연기”

    가수 탁재훈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 다단계 전도사로 깜짝 출연한다. tvN은 7일 밤 11시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3회에 탁재훈이 카메오로 출연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다단계 전도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제작진은 “탁재훈이 탁월한 순발력으로 2분짜리 대사를 애드리브만으로 10분 동안 연기해 놀라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애(김현숙 분)와 동혁(조동혁 분)의 과거도 공개된다. 그 동안 조동혁은 영애에게 “영애씨 나 몰라요?”라는 대사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워온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3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영애와 마주친 동혁이 둘 사이에 숨겨진과거를 털어놓을 예정. 그저 남인줄만 알았던 이들의 관계가 비밀이 풀린 이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로 2007년 4월부터 10년째 방송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옥중화 종영’ 서하준 “짧고 굵게 많이 배워, 시청자분들께 감사” 겸손한 소감

    ‘옥중화 종영’ 서하준 “짧고 굵게 많이 배워, 시청자분들께 감사” 겸손한 소감

    배우 서하준이 ‘옥중화’ 종영 소감을 전했다. 7일 서하준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껏 ‘옥중화’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언급했다. 그는 “6개월이란 시간 중간에 투입되긴 했지만 짧고 굵게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가는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서하준은 극 중 명종 역을 맡아 드라마 중반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감정 선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힘을 믿고 기세등등했던 악의 축 윤원형(정준호 분)-정난정(박주미 분)의 세력을 통쾌하게 척결해 나가는 과정은 연신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드라마 흥행에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하준은 2013년 임성한 작가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SBS ‘내 사위의 여자’에 이어 3년만에 ‘옥중화’로 성공적인 MBC 복귀를 알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한편 첫 사극 도전에도 연기로 실력을 입증한 서하준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예정이다. 사진=서하준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개리 하차 ‘런닝맨’ 시청률 6.7% ‘1박2일’ 반도 못 미쳐..‘아쉬운 작별’

    개리 하차 ‘런닝맨’ 시청률 6.7% ‘1박2일’ 반도 못 미쳐..‘아쉬운 작별’

    ‘런닝맨’이 하차하는 개리를 위한 특집을 마련했으나 아쉬운 시청률로 작별하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본업인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힌 개리와 나머지 여섯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송지효가 이별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개리가 지난 7년간 ‘런닝맨’을 통해 달린 거리인 7만7천km를 다양한 게임을 통해 차감하라는 난제를 받아든 멤버들은 개리에게 선물을 안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미션을 완수했다. 개리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아무도 제가 개리인 줄 몰랐던 시절 ‘런닝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면서 “많이 사랑해 주셨는데 하차하게 돼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런닝맨’은 전국 시청률 6.7%(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벽은 높았다. ‘1박2일’은 16.2%의 시청률로 지난주에 이어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폭풍성장 추사랑의 힘? 주말 예능 ‘시청률 1위’

    ‘슈퍼맨이 돌아왔다’ 폭풍성장 추사랑의 힘? 주말 예능 ‘시청률 1위’

    ‘해피선데이’가 주말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7일 오전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의 평균 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주년 특집 ‘2만 시간의 법칙’으로 꾸며져 이휘재 쌍둥이 서언 서준, 이동국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 이범수 남매 소을 다을와 원년 멤버 추성훈 사랑이까지 여덟 명이 가을 운동회를 펼쳤다. 특히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3주년 특집을 위해 특별히 한국을 찾아 반가움을 더했다. 깜찍한 꼬마 숙녀로 성장한 추사랑은 동생들을 듬직하게 챙기는 언니다운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동거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져 개그맨 김준호와 과거 동거를 했던 인연으로 배우 유지태, 개그맨 정명훈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종영’ 옥중화, 시청률 23.2% 유종의 미 거뒀다...드라마가 남긴 것은?

    ‘종영’ 옥중화, 시청률 23.2% 유종의 미 거뒀다...드라마가 남긴 것은?

    무려 8개월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종영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옥중화’ 마지막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를 필두로 한 대윤세력이 윤원형(정준호 분)-정난정(박주미 분) 등 그간 국정을 농단해온 소윤 세력을 응징하며 정의의 힘을 확인시켰다. 동시에 옹주로 복권된 옥녀는 궐에서 사는 것을 거부하고 외지부 활동을 지속하며 백성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선택,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내용과 함께 시청률 또한 전회 대비 1.8%오른 23.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51부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옥중화’가 남긴 특별한 여운들을 되짚어 본다. ▶ ‘이병훈 매직’ 51회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닐슨 코리아 기준) ‘옥중화’는 ‘대장금’, ‘허준’, ‘동이’ 등을 연출한 사극 거장 이병훈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해 ‘옥중화’는 첫 방송 이래, 단 한 차례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이병훈 감독의 건재함을 재확인시켰다. ▶ 드라마 속 역사의 한 조각 : ‘전옥서’ 그리고 ‘외지부’ 이병훈 감독은 평소 사극에 우리나라 역사에서 묻힌 인물을 다뤄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별한 인물이 아닌 기관과 제도를 소개했다. 그것이 바로 조선시대 감옥인 ‘전옥서’와 조선시대 변호사인 ‘외지부’다. 특히 외지부를 소재로 다뤄 드라마의 재미에 유익함을 더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던 선진적인 인권 제도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시청자들이 우리 문화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 막장 없이도 재미 가득했던 51부 ‘옥중화’는 주말드라마 시장에서 흥했던 ‘막장 코드’ 없이 20%를 상회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비결은 ‘거장 콤비’ 이병훈-최완규의 노련한 완급 조절에 있었다. 처음부터 드라마에는 주인공 옥녀의 출생 배경이라는 미스터리 코드가 스토리에 심어져 있었다. 이 같은 옥녀의 성공사라는 큰 줄기에 삼각 로맨스, 대윤세력과 소윤세력의 첨예한 대립, 감초 캐릭터들의 코믹 에피소드 등을 적절하게 배합해 알찬 전개를 선보였다. ▶ 따뜻한 주제의식 ‘선의’(善意) 드라마의 근본적인 주제 의식에는 선으로 똘똘 뭉친 ‘애민’이 깔려 있다. 극 전반부에는 옥녀와 정난정의 대립구도에서 쌀, 소금, 역병 등 백성들의 기초적인 삶과 관련된 소재들을 갈등의 중심소재로 삼으며 권력자들의 횡포 속에 고통 받는 백성들에 연민들 드러냈다. 극 후반부 옥녀와 태원이 ‘외지부’로서 억울하고 힘없는 백성들의 대변자로 나섰다. 마지막 회 엔딩에서도 ‘옹주’ 옥녀가 아닌 ‘외지부’ 옥녀가 차지한 것은 이 같은 주제의식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옥중화’는 민초들에게 희망을 안기는 결말을 선택함으로써, 작금의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한 위로를 안겼다.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복면가왕’ 팝콘소녀 가왕 방어, 대체 누구? “사람 무대 아니야”

    ‘복면가왕’ 팝콘소녀 가왕 방어, 대체 누구? “사람 무대 아니야”

    ‘복면가왕’ 팝콘소녀 가왕 방어전이 시작된다. 6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향해 불씨를 점화한 팝콘소녀와 그녀에게 대항하는 생방송 가왕 심장어택 큐피드, 그리고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그 중,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리스마 보컬 팝콘소녀의 가왕 방어전 선곡이 화제다. 지난 방송에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안겨준 팝콘소녀의 새로운 가왕 방어전 무대에 모두가 할 말을 잃어버린 것이다. 처음 라이브로 들은 가왕의 무대에 라디오 DJ 판정단 모두 푹 빠져들었다. 판정단들은 “사람의 무대가 아닌 것 같다”, “다시 태어나면 저 목소리를 꼭 갖고 싶다”, “너무 감동을 받아서 화가 날 지경이다” 등 벅찬 감동을 여실히 토해냈다고 한다. 특히 평소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감성 디제이 테이는 첫 소절부터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해져, 팝콘소녀가 어떤 무대를 선보였을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프리카 티비’ BJ 이설, 먹방 중 자꾸 나오는 신음 ‘시청자 당황’

    ‘아프리카 티비’ BJ 이설, 먹방 중 자꾸 나오는 신음 ‘시청자 당황’

    ‘아프리카 티비’ BJ 이설 방송 하이라이트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프리카 티비(TV) 방송에서 이설은 매운 닭발 먹방을 진행했다. 이설은 매운 닭발을 먹으며 “아까 조금 먹었는데 속이 쓰렸다.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뭐라도 집어넣으려고 먹는다”며 엉뚱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설은 “딱 소주 안주다. 혼자 술 마실 때 때 안주다. 국물에 밥 볶아 먹어도 맛있다”며 계속해서 닭발을 집어 먹었다. 아무렇지 않게 매운 닭발을 먹던 이설은 갑자기 “온다. 먹을수록 맵다”며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이설이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자 시청자들은 방송이 야하다고 지적했다. 이설은 “그럼 어떻게 할까. ‘워, 매워’ 이렇게 소리 낼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투라지 첫방’ 서강준·이광수, 과감한 알몸 노출? “남자가 지쳤을 때 여자의…” 19금 발언

    ‘안투라지 첫방’ 서강준·이광수, 과감한 알몸 노출? “남자가 지쳤을 때 여자의…” 19금 발언

    불금불토 스페셜 드라마 ‘안투라지’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밤 11시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는 톱스타 차영빈(서강준 분)의 은밀한 사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부산의 한 목욕탕을 찾은 영빈(서강준) 패밀리. 영빈은 차준(이광수 분)와 이호진(박정민 분), 거북(이동휘 분)과 함께 목욕탕에서 발가벗은 채로 등장했다. 물론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아슬아슬하게 몸매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은 선정적인 이야기를 즐겼다. 특히 차준은 “기승전찌. 남자가 진짜 힘들고 지쳤을 때 여자의 찌찌에 기대면 바로 잠이 든다”고 말했고, 거북은 “유명한 사람의 XX다”며 수위 높은 발언을 서슴지 않아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tvN ‘안투라지’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 이정도면 가오나시 실사판… ‘숙오나시’ 완벽 변신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 이정도면 가오나시 실사판… ‘숙오나시’ 완벽 변신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가 할로윈을 맞아 언니들다운 폭소 만발 코스튬 파티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9회에서는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가 라미란의 꿈인 ‘베트남 레스토랑’ 설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숙-라미란-제시는 직접 식당에 설치할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직접 목공소를 찾았고, 톱쇼까지 펼치며 테이블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어 다섯 멤버는 공사가 한창 중인 가게를 찾아 직접 테이블 설치부터 전구 달기에 손을 걷어붙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인테리어 계의 JYP 홍석천이 방문해 언니들과 함께 레스토랑 꾸미기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한편 꿈 설계에 바쁜 시간을 내고 있는 멤버들이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핼러윈을 파티를 즐겼다. 이들은 코스튬 복장을 하고 생방송 출연부터 강남역 미션 수행까지 용기가 필요한 다양한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숙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얼굴 없는 귀신 ‘가오나시’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숙은 ‘샵에 갈 필요가 없다’며 얼굴이 도화지인 냥 미술용 연필을 들고 직접 캐릭터 스케치를 시작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100% 김숙의 손길로 ‘숙오나시’로 재탄생 했다. 나아가 너무 완벽한 분장에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김숙은 “가오나시는 기분 좋을 때 하는 분장이다. 지금 화난 게 아니다”라며 능청스러운 답변을 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라미란은 얼굴까지 노랗게 칠하며 싱크로율 100%의 마지 심슨으로 변신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라미란의 모습은 마지 심슨이 현실에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완벽히 소화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민효린는 2016년 대세 캐릭터 할리퀸으로 변신해 역시 얼굴 깡패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홍진경과 제시는 각자 고양이로 변신해 귀여운 매력과 섹시한 매력 극과 극 매력을 터트렸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과 김숙의 제안으로 벌칙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생생정보통’ 생방송 출연 벌칙을 놓고 게임이 시작됐다. 이에 첫 벌칙 주자로 홍진경이 당첨됐다. 홍진경은 갑작스런 생방송 출연에 울먹이며 크게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벌칙 수행을 위해 생방송 현장으로 향했고, 그 자리에서 생방송에 출연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즉석에서 대본 외우기에 돌입했다.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돌아온 홍진경은 “자신만 할 수 없다”며 강남역에서 다시 한 번 벌칙을 제안했다. 결국, 두 번째 벌칙은 라미란이 당첨됐다. 라미란은 강남역으로 향했고 수많은 인파 앞에서 엉덩이로 이름 쓰기, 콜라 원샷하기, ‘Shut Up’ 1절 부르기,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보하기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라미란은 빼는 것 없이 언니답게 파워풀하게 미션 모두를 완벽히 소화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미션 두 번째 주자로 숙오나시 김숙이 시민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김숙의 등장에 무서워하기는커녕 “귀여워~”라는 칭찬을 퍼부으며 김숙에게 초콜릿, 과자 등등 식량을 기부하기 시작했고, 김숙은 시민들이 준 과자들을 아낌없이 바구니에 쓸어 담아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김숙이 오직 남자 시민에게만 초콜릿을 주며 남녀 차별을 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에 언니들만의 배꼽 잡는 유쾌한 핼러윈 파티는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중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명장면 BEST6로 돌아본 51부 대장정

    옥중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명장면 BEST6로 돌아본 51부 대장정

    약 7개월에 걸쳐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마지막 방송을 단 2회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던 ‘옥중화’의 주역 진세연-고수-김미숙-정준호-박주미-서하준 6인의 캐릭터별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진세연 : 사이다 옥녀의 정점! 41회 ‘살벌 사주풀이’ 41회, 옥녀(진세연 분)는 정난정(박주미 분)이 보낸 자격에 의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옥녀는 오히려 정난정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려 찾아가는 담력을 드러낸다. 정난정과 맞대면한 옥녀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그에게 살벌한 사주풀이를 선물한다. 옥녀는 “하루 아침에 부와 권세를 모두 잃고 천수를 누릴 기회마저 잃게 될 것이다. 마님을 향한 세상의 분노가 두려워 종국엔 마님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될 것”이라고 정난정의 참담한 미래를 예언했고, 희대의 악녀 앞에서 주눅들기는커녕 화끈한 선전포고를 날리는 사이다 옥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 고수 : 백성을 위한 외지부의 길! 44회 ‘절절 변론’ 44회, 태원(고수 분)은 양반을 살해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전옥서에 수감된 소년인 언놈(박준목 분)을 변호하기 위해 직접 송사에 나선다. 그는 송사 과정에서 언놈이 누명을 썼으며, 이 사건의 배경에 피의자 정만호(윤용현 분)의 추악한 전횡이 깔려있음을 폭로하며 활약한다. 그러나 정만호가 정난정의 사촌이라는 점 때문에 재판은 피의자 쪽으로 급격하게 기운다. 이에 태원은 “법은 어째서 정만호에게만 관대한 것입니까? 법과 나라는 어디 있다가 언놈이에게 장 50대를 칠 때만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입니까?”라며 절규했고, 이 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고스란히 박히며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 김미숙 : 절대악녀의 최후! 49회 ‘바짓가랑이 애원’ 49회, 문정왕후는 아들 명종(서하준 분)이 진심통(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틈을 타, 살생부를 만들어 대윤세력은 물론 옥녀와 태원까지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짜고 즉각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의식을 회복한 명종이 “선위(왕이 살아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것)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문정왕후는 급격히 무너져 내린다. 문정왕후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명종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주상 이 어미가 잘못했습니다. 부디 선위의 뜻을 거둬주세요. 어미가 주상을 보위에 올리기 위해 무슨 짓까지 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어미의 평생을 이렇게 허망하게 만드실 수는 없습니다”라며 울며 애원한다. 절박한 어미의 심정과 탐욕에 휩싸인 절대권력자의 심정을 오가는 문정왕후의 처절한 오열은 그야말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 정준호 : 윤원형의 재해석! 11회 ‘핵꿀잼 감방 라이프’ 11회, 윤원형(정준호 분)은 문정왕후의 눈 밖에 나 전옥서에 수감되는 굴욕적인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윤원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권세가의 모습을 내려놓고, 전옥서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윤원형이 감방 동료들의 사식을 얻어먹게 돼 기분이 좋아져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가, 이를 헛소리라고 여긴 감방 동료들에게 되려 발길질을 당하는 장면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동시에 그간 여타 드라마에서 극악무도한 악인으로만 묘사됐던 윤원형 캐릭터의 색다른 해석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 박주미 : 소름 끼치는 악녀 눈빛! 29회 ‘옥녀 살해 협박’ 29회, 정난정은 옥녀와 지독한 악연을 이어갔다. 옥녀와 성지헌(최태준 분)의 사이를 의심한 정난정의 딸 신혜(김수연 분)가 옥녀를 납치한 것. 정난정은 자신의 집 창고에 감금된 옥녀의 모습에 “네 년과 나도 참 모진 악연이구나”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얼음장같이 차가운 눈빛으로 옥녀를 내려다보며 “사사건건 내 앞길을 막는 널 그냥 둘 수 없구나. 여기서 그만 끝내자”라며 강한 살의를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정난정의 독기가 극에 치달았고, 그의 살벌한 눈빛은 시청자들을 오금저리게 만들었다. ▶ 서하준 : 눈물과 절규의 콜라보! 33회 ‘만취 오열’ 33회, 명종은 술에 취해 문정왕후를 찾아가 자신이 선대왕 독살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명종은 눈물을 뚝뚝 떨구며 “소자가 언제 형님을 해하여 왕위에 오르게 해달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죄 없는 상궁나인들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보위를 지켜달라고 했습니까? 도대체 이 자리가 무엇이길래 그런 참담한 짓까지 저지르셨냔 말입니다”며 절규한다. 자신의 보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것에 대한 미안함과 슬픔, 그리고 모진 어미를 향한 원망 등 혼란스러운 감정이 뒤엉킨 명종의 안타까운 오열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 ‘옥중화’ 49회에서는 문정왕후-윤원형-정난정을 필두로 한 소윤세력이 대윤을 역모로 몰아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세우고, 이에 옥녀와 명종이 ‘선위’ 카드를 꺼내며 이들의 권력싸움이 극으로 치달았다. 이에 피 튀기는 이들의 전쟁이 누구의 승리로 돌아가게 될 지, ‘옥중화’의 결말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5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50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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