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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실제 커플 김소연♥이상우에 시선집중

    2016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실제 커플 김소연♥이상우에 시선집중

    ‘2016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부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홀 에서는 ‘2016 MBC 연기대상’이 방송인 김국진과 배우 유이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은 연기 대상만큼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가 직접 뽑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앞서 MBC는 총 8쌍의 후보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이필모-김소연,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 ‘옥중화’의 서하준-진세연‘ ’W(더블유)‘의 이종석-한효주, 김의성-이시언,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남지현,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이성경 등이다. 특히 김소연과 이상우는 실제 연인으로 이어져 가장 주목받고 있는 후보 중 하나다. ’가화만사성‘에서 각각 봉해령, 서지건 역을 맡아 비극적인 운명으로 얽힌 남녀를 연기한 김소연 이상우는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9월 양측 소속사는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올해 드라마상에는 ’가화만사성‘ ’결혼계약‘ ’쇼핑왕 루이‘ 옥중화’ ‘W(더블유)’등 총 다섯 개 드라마가 후보에 올랐으며 대상 후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늘(30일)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되는 ‘2016 MBC 연기대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재석도 박사모 표적됐다…“당신도 좌파지?”

    유재석도 박사모 표적됐다…“당신도 좌파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개그맨 유재석의 수상소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유재석은 29일 방송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걸 배우는데 특히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를 구하는 건 국민이라는걸, 나라의 주인 역시 국민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소수의 몇몇 사람만이 꽃길을 걷는 게 아니라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그리고 모든 국민이 꽃길을 걸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사모의 한 회원은 “유재석 유감이다. 유재석 소감의 저의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저런 애매모호한 발언으로 무한도전 시청자들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면서 “이참에 확실하게 좌빨 연예인이 누군지 알게 됐으니 유재석이 광고 출연하는 제품 불매운동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안 그래도 무한도전이 촛불세력을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의 말들을 방송 중간 중간에 넣고 박근혜 대통령님 담화문까지 패러디한 것도 참았는데”라며 “대상 소감으로 말한다는 게 고작 이런 거였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앞서 배우 유아인도 박사모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받은 바 있다. 박사모 회원은 “현직 대통령을 아무런 근거없이 비난하고, 탄핵해야한다고 촛불 들다가 군대가라고 하니까 31살까지 안가고 버티다가 이제는 현역에서 빠지려고 수를 쓰는…”이라고 주장하며 유아인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 ‘역도요정 김복주’ 결방 ‘푸른 바다의 전설’은?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 ‘역도요정 김복주’ 결방 ‘푸른 바다의 전설’은?

    연말시상식 방송 여파로 ‘오마이금비’ ‘역도요정 김복주’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수목드라마가 결방한다. KBS2TV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2016 KBS 가요대축제가 전파를 탄다. 220분 동안 전파를 타는 만큼 ‘글로벌24’ ‘오마이금비’ ‘해피투게더3’가 결방한다. ‘2016 KBS 가요대축제’는 박보검 설현이 진행하며 전인권 밴드, 엄정화, 신화, 황치열, 태연, 다비치, 샤이니, 씨엔블루, 인피니트, 정은지, B.A.P,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방탄소년단,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한동근,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I.O.I, 오마이걸, 라붐, 업텐션, 우주소녀, 아스트로, NCT 드림이 출연을 확정했다. MBC는 9시 30분부터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중계 된다. 이에 따라 ‘리얼스토리 눈’ ‘역도요정 김복주’ ‘닥터고’가 결방을 맞았다. 올해 방송연예대상에는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까지 총 4인의 대상 후보자들이 발표됐다. 대상 후보자들의 특별공연까지 예정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는 이날 시상식 중계가 없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 14회를 결방하고 ‘푸른 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 스페셜이 전파를 탄다. 1회부터 13회분을 편집한 ‘푸른 바다의 전설 - 전설은 계속된다’는 조선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멜로를 기본으로 제작된다. 시청자들이 많은 환호를 보냈던 에피소드를 대거 포함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전생 비밀 풀렸다 ‘잔혹한 동반 죽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전생 비밀 풀렸다 ‘잔혹한 동반 죽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의 전생에서의 최후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3회에서는 과거 담령(이민호 분)이 인어 세화(전지현 분)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자신의 몸을 던져 그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함과 동시에 세화 역시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현생에서의 허준재(이민호 분)는 운명으로 다가온 인어 심청(전지현 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심청의 속마음을 듣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은 준재로 인해 심쿵한 에피소드들이 만발했다. 준재는 전생과 관련된 악몽을 꿨고 “안 돼 세화야”라며 잠에서 깼다. 자신이 전생의 세화인지 모르는 청은 그녀를 질투했고, 청의 질투에 준재는 그녀를 안심시켰다. 인터넷으로 말을 공부한 청은 “개 좋아”라며 귀엽게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준재의 키스에 청은 침대에 누워 “아까 그거…”라며 그에게 말을 건넸고, 준재는 그녀에게 또 한 번 뽀뽀로 응대해 청을 기쁘게 했다. 그런 중 조남두(이희준 분)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를 꺼냈고, 사기꾼이 싫다던 청의 눈치를 보던 준재는 “이젠 같이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남두는 그런 준재를 다그치며 청과 자신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겠냐고 물었고, 청이 인어임을 아는 준재는 “형”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행복한 이들에게 위협을 가했던 마대영(성동일 분)의 실체를 파악해 가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두와 얘기를 하던 중 홍형사의 전화를 받은 준재, 사건 현장으로 급히 달려며 청을 납치했던 대영이 물을 받았던 사실을 자각했다. 준재는 청을 만나 대영이 물을 받은 건에 대해 물었다. 청은 마음속으로 “내가 인어라는 걸 알아. 그런데 난 말 못 해”라고 했고, 마음 속 말을 들은 준재는 청을 안아주며 “아무 말도 하지 마”라며 그녀를 안심시키곤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음 날 준재는 다시 한 번 진교수를 찾아 꿈 속 이야기를 하며 최면 속으로 들어갔다. 꿈 속에서의 준재, 담령은 죽음 앞에서 간신히 깨어난 친구 약선을 앞에 두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얘기했다. 담령은 죄인의 신분으로 배를 타고 어딘가로 유배를 가게 됐고, 대영의 과거인 양씨(성동일 분)가 인어를 뒤쫓아 불길한 예감을 들게 했다. 현실에서 또한 대영이 최면에 걸린 준재와 가까워져 보는 이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준재가 마주한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어와 인간의 사랑은 운명이었다. 등불이 밤하늘을 밝히던 시간, 인어 세화가 양씨의 그물에 붙잡혔고 담령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칼을 빼 들고 배를 돌렸다. 때마침 화살을 쏘며 세화를 죽이려던 양씨 앞에 나타난 담령, 팔에 화살을 맞고 피를 흘리던 세화를 보게 된 담령은 칼을 빼 들고 양씨 일행과 맞서 싸웠다. 담령이 잠깐 정신을 잃은 사이 양씨는 세화를 향해 마지막 작살을 날렸다. 그의 작살을 보고 정신이 깬 담령은 그녀를 막아 서며 바다로 뛰어들었고 작살을 대신 맞으며 그녀 대신 죽음을 택했다. 세화 또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담령에게 꽂혀 있던 작살을 자신에게도 함께 꽂아 죽음을 택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담령과 세화는 서로에게 “너는 너고, 나는 나였으면 좋겠다”며 “다시 태어나도 너를 찾고 은애하고 지켜줄게”라고 영원의 약속을 한 얘기가 공개돼 가슴에 큰 파도를 일으켰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연말 시상식 여파로 29일 14회분 결방을 결정했다. 대신 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로 밤 10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승리, 열애설 폭로부터 양현석 성대모사까지 “에피소드 머신”

    라디오스타 승리, 열애설 폭로부터 양현석 성대모사까지 “에피소드 머신”

    ‘라디오스타’ 승리가 할 말 다하는 ‘팩트 체커’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정신 없이 웃게 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 2부로 빅뱅 멤버 지드래곤-탑-태양-대성-승리가 출연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9.9%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라디오스타’를 만나 무한 자체 폭로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빅뱅은 이번 주 역시 강추위를 멀리 날려버릴 만큼 더욱 핫한 토크 열전으로 시청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무엇보다 승리는 자신을 향한 멤버들의 에피소드 제보가 끊이지 않아 ‘에피소드 머신’에 등극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의 열애설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대변하면서 몰랐던 정보까지 추가로 말해줘 ‘펙트 체커’로서의 역할도 한 몫 톡톡히 했다. 이런 그의 활약은 대성이 “저희는 승리 없으면 방송을 못 해요~”라고 고백할 정도였다. 승리는 자신의 연애사를 밝히는 부분에서도 솔직함을 고수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그는 무려 1년간 자신과 사귀는 줄 알았던 여성이 알고 보니 혼자만의 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이때 그는 상대 여성의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자신을 ‘승짱’이라고 불렀다는 것을 자신도 모르게 말해 시청자들이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이후 승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의 수익금을 연탄봉사를 하는 것에 사용했다고 밝힌 뒤, 거미의 생일에 샴페인을 주문하고 계산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해명했다. 그는 자신은 계산을 안 하지 않는다면서, 과거 상경할 때 아버지가 “아들 그지같이 살지 말어!”라고 충고했다며 전라도 사투리로 찰지게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지는 토크에서도 아버지의 가르침을 적재적소에서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과거 유노윤호와 춤으로 광주 투톱을 차지했을 만큼 유명했음을 밝혀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아저씨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춰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게 그는 말이면 말, 춤이면 춤 모든 방면에서 움직였다 하면 큰 웃음을 동반해 백발백중 웃음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빅뱅은 지금의 자신들을 있게 한 노래로 양현석의 ‘악마의 연기’를 부르면서 마지막까지 빅웃음을 안겨줬다. 지드래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이 깜짝 출연할 수도 있음을 밝혔는데, 무대에 올라온 사람은 다름 아닌 양현석 변장을 한 승리였다. 승리는 깨알 같은 양현석 성대모사로 또 한번 큰 웃음을 줬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6년 정신 건강 10대 뉴스… 알파고 쇼크 등 선정

    2016년 정신 건강 10대 뉴스… 알파고 쇼크 등 선정

    ‘신뢰 상실’ 국정농단 ‘공정 경쟁’ 복면가왕 ‘작은 휴식’ 혼밥·혼술 국민을 분노하게 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꼽은 ‘2016년 사회정신건강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여명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 정신건강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거나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 10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 농단 파문과 지진 공포, 혼밥·혼술, 알파고 쇼크 등이 10대 뉴스에 올랐다. 이 가운데 국민에게 가장 큰 좌절감과 분노를 안긴 뉴스는 단연 ‘최순실 국정 농단’이었다. 홍진표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역사적으로 우리 국민은 마음속 깊이 정치 지도자, 특히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런 믿음이 깨지는 인지 부조화가 일어나면 사람들은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 여성 혐오자가 저지른 ‘강남역 여성 묻지마 살해사건’은 우리 사회의 여성 혐오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고,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공포를 안겼다.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인간의 자리를 인공지능에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 사건을 10대 뉴스로 꼽은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을판단해 대응하는 상호작용 작업을 수행할 인공지능 개발은 현재로선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한반도도 더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으로 각인됐다. 여진이 계속되자 지진 공포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는 ‘혼밥·혼술족’의 등장도 10대 뉴스로 꼽혔다. 이효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관계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우리 스스로 만든 작은 쉼터 같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자 밥을 먹으며 고독을 감내해야 하는 이들의 마음 건강도 살펴야 할 때라고 전문의들은 말했다. 가면을 쓴 도전자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도 주목을 받았다. 김석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복면가왕은 도전자가 평등하게 경쟁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환호를 끌어냈다”며 “이는 스펙과 같은 배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탈락자에게도 박수를 칠 줄 아는, 경쟁구도를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당신의 가슴 속에 남은 그 드라마, 명장면, 명대사 (② 하반기)

    당신의 가슴 속에 남은 그 드라마, 명장면, 명대사 (② 하반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 #7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사전 제작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드라마였다. 한여름에 방영됐지만 드라마는 한겨울의 추위를 묘사했다.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우울한 분위기와 뻔한 내용은 시청자들을 등돌리게 했다. 그럼에도 마니아 층이 있었던 이유는 수지와 김우빈의 애틋한 러브라인을 잘 보여 준 연출과 수지, 김우빈의 케미였다. 은행나무 아래서 수지의 무릎을 베고 누운 김우빈, 수지의 어깨에 기대 죽음을 맞은 김우빈의 모습 등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아련하게 남았다. “내일 또 보자, 준영아.” #8월. MBC ‘더블유’(W)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간다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대본 덕분에 시청자들은 본방 사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부 시청자들은 웹툰과 현실을 구분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작가는 파격적으로 전체 분량의 대본을 공개했다. 또한 이종석은 이 드라마를 통해 ‘키스 장인’ 애칭도 얻게 됐다. #9월.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은 올 여름 안방극장을 풋풋한 사랑으로 물들였다. 박보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때로는 근엄하게, 때로는 귀엽게 변신하는 박보검의 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졌다. 김유정 또한 남장에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한층 넓혔다. 여기에 조연 배우 곽동연, 정혜성, 한수연, 이준혁, 조희봉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며 드라마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 #10월. SBS ‘질투의 화신’ ‘유방암에 걸린 남자’, ‘역대급 삼각 로맨스’ 등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 공효진, 고경표는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삼각 관계 로맨스도 납득할 수 있게 했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공개 열애 중임에도 남다른 스킨십(?)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조정석과 고경표가 갯벌에서 몸싸움을 벌인 장면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11월. SBS ‘낭만닥터 김사부’ 김일병 폭행 사건, 메르스 사태 속에 컨트롤타워의 부재 등 현실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흡사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다. 여기에 ‘케미 장인’ 서현진과 유연석의 간질간질한 로맨스는 의학드라마의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또한 ‘히어로’ 한석규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탄탄한 팬층이 형성됐다. #12월. tvN ‘도깨비’ “너야? 날 불러낸 게?” 김은숙 작가의 올해 두 번째 흥행작. ‘태양의 후예’ 신드롬에 이어 이번엔 ‘도깨비 신드롬’이다. 공유와 김고은이 10살의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의외의 조합을 선보이며 흥행 궤도를 걷고 있다. 여기에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뒷받침 돼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드라마를 ‘작정하고 썼다’는 ‘김은숙의 엔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깨비(공유 분)는 신부(김고은 분)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신의 가슴 속에 남은 그 드라마, 명장면, 명대사 (① 상반기)

    당신의 가슴 속에 남은 그 드라마, 명장면, 명대사 (① 상반기)

    올해에도 드라마는 풍성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었다.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드라마는 늘 우리의 곁을 지켰다.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애쓴 제작진, 작가, 배우 모두 박수 받아 마땅하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기자의 기억에 남은 드라마를 월별로 꼽아 봤다. 자신의 ‘인생 드라마’가 이 곳에 명시되지 않았다고 아쉬워 않길 바란다. #1월. tvN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시리즈는 언제나 옳았다. 서인국 정은지의 ‘응칠’(응답하라 1997), 정우 고아라의 ‘응사’(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이번엔 류준열 박보검 혜리의 ‘응팔’이었다. 80년대 분위기를 잘 녹여내 당시의 추억을 소환한 것은 물론, 덕선이의 남편 찾기로 젊은 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응팔’ 신드롬을 일으켰다.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은 나영석 PD의 tvN 예능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 섭외되며 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2월. tvN ‘시그널’ “미제 사건이 왜 엿같은지 알아?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니까“ ‘시그널’은 우리 사회에 해결되지 않은 미제 사건들에 대해 집요함을 보여줬다. 누군가는 잊고 있을, 누군가는 가슴에 품었을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던 드라마였다.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이들의 소망을 담은 드라마, 시그널 2편에 대해 작가 김은희는 “차기작이 끝난 후 써 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하루빨리 속편이 제작되길 기대해본다. #3월. KBS 2TV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물론, 진구-김지원까지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화제의 드라마였다. ‘~하지 말입니다’,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등 대사 또한 수많은 패러디를 탄생시킬 만큼 화제로 떠올랐다.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송중기는 송혜교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송송 커플’로 인기를 모았다. 수많은 PPL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유시진 대위와 의사 강모연만 남아 있을 뿐이다. #4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의 원맨쇼’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박신양의 연기가 돋보였던 드라마였다. 박신양은 약자와 함께 하는 ‘동네변호사’ 역할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스토리 또한 눈길을 끌었다. 카페인 과다복용 사망, 건물주의 갑질 논란, 아동학대와 CCTV 문제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사이다 같은 조들호는 우리에게 이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침묵은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 #5월. SBS ‘미녀 공심이’ 남궁민의 생활 연기도 일품이었지만, 무엇보다도 민아의 ‘공심이’ 연기가 으뜸이었던 드라마 이다. 극 중 민아는 눈썹을 가리는 가발과 허스키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극 후반 민아의 예뻐진 모습에 오히려 낯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민아는 수지, 혜리에 이어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주말드라마였지만 막장 요소 없이 힐링을 선사했다. #6월. tvN ‘또 오해영’ 배우 서현진을 ‘로코(로맨틱 코미디)퀸’의 자리에 올린 드라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서현진의 연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특히 짝사랑하는 에릭(박도경 역)을 생각하며 “나 생각해서 일찍 좀 다녀주라. 나 심심하다 진짜”라고 말한 서현진의 대사는 역대급 유행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에릭과의 케미 또한 화제가 되며 ‘드라마 역사상 가장 진한 키스신’을 탄생시켰다. OST 가운데 정승환의 ‘너였다면’은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도 올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태관,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MC 확정 “생생하게 전해드리겠다”

    조태관,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MC 확정 “생생하게 전해드리겠다”

    배우 조태관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한류스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쇼비즈 코리아)’의 새로운 MC를 맡게 됐다. 조태관은 올초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긴급 구호팀의 구호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센스와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아시아 전역에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며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고, 탤런트 최수종의 외조카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조태관은 “전세계인이 애청하는 연예정보프로그램 ‘Showbiz Korea’의 새로운 MC가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스타, 한국 연예계의 모든걸 더욱 재밌고 생생하게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태관은 기존에 진행하던 여자 MC 크리스탈과 함께 2017년 1월 2일 월요일 방송부터 ‘Showbiz Korea’를 이끌어 가게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푸른바다 이민호 최면, 전지현 살릴 실마리 찾을까 ‘일그러진 얼굴’

    푸른바다 이민호 최면, 전지현 살릴 실마리 찾을까 ‘일그러진 얼굴’

    ‘푸른바다’ 이민호가 최면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또다시 스스로 이호재(진교수 역)의 연구소를 찾은 이민호가 이번 최면을 통해 전지현을 살릴 실마리를 찾게 될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성동일의 위협으로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에서 이민호가 전지현을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 측은 28일(오늘) 13회 방송을 앞두고 최면에 빠진 허준재(이민호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는 진교수(이호재 분)의 연구소를 방문해 그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최면에 빠진 후에는 얼굴을 찡그리는 등 고통을 느끼고 있기에 안타까움을 유발함과 동시에 긴장감은 최고치를 달리고 있는 것. 앞서 준재는 진교수의 연구소를 방문해 “자꾸 이상한 꿈을 꾼다”는 말과 함께 “스페인에서 있었던 일들 중에 어떤 특정 기억 회로 하나만 삭제된 것 같아요”라고 청이 지운 기억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최면을 통해 그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이 처음 시작되는 순간으로 들어간 준재는 그 속에서 자신을 닮은 담령(이민호 분)과 청을 닮은 세화(전지현 분)의 얼굴을 보곤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모두가 허상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준재는 수많은 꿈속에서 전생의 모습이었던 담령을 만나 “위험한 자로부터 그녀를 지켜내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꿈을 통해 양씨(성동일 분)가 세화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 마대영(성동일 분)과 청으로 이어졌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상황. 대영 역시 꿈속에서 청과 같은 얼굴을 한 자가 인어인 것을 보고 청에게 확인하려다 실패로 돌아갔으나 청에게 위험한 인물임은 확실해진 상태로 준재가 이번 최면을 통해 대영의 위협으로부터 청을 구해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악연을 끊어 낼 방법을 찾게 될 지가 관건. 또한 대영의 시야가 점점 넓어지면서 더욱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청과 준재가 모두가 원하는 핑크진주길을 걸을 수 있을 지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푸른바다’ 측은 “준재가 최면을 통해 대영으로부터 청을 지켜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며 “추운 날씨에도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으로 뜨겁게 촬영 중이다.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늘(28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랑’ 박형식 고아라 박서준, 본격 삼각관계 시작...엇갈린 운명

    ‘화랑’ 박형식 고아라 박서준, 본격 삼각관계 시작...엇갈린 운명

    ‘화랑’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주인공 청춘들의 삼각 로맨스의 불씨를 당기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향후 삼각 로맨스를 그려낼 선우(박서준 분), 아로(고아라 분), 삼맥종(박형식 분)의 감정 및 관계 변화가 풋풋하게 그려졌다. 어렵게 지소 태후로부터 풀려난 선우는 자신을 기다리던 아로의 품에 쓰러졌다.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은 채 정신을 잃은 선우 때문에 아로는 당황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이가 바로 삼맥종이다. 삼맥종에게 있어 아로는 걱정되고 신경 쓰이는 여인. 선우와 아로를 지켜보는 삼맥종의 싸늘하고도 가슴 아픈 시선에서 삼각 로맨스의 불씨가 켜졌다. 세 사람의 만남은 또 있었다. 화랑이 되기로 마음먹은 선우를 위해 말 타는 법을 알려주던 아로가 위험에 처한 것. 아로를 태운 말이 주체 없이 내달렸고, 그런 아로를 구하기 위해 선우가 달려간 것이다. 그리고 이 모습을 목격한 삼맥종 역시 따라 달렸다. 한참을 달린 후 말은 멈췄고, 아로는 말에서 떨어졌다. 선우는 몸을 날려 아로를 받아냈고, 삼맥종은 그런 두 사람을 지켜봤다. 이후 선우와 삼맥종은 공자들과 축국시합을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도 선우와 아로, 삼맥종 3인의 감정은 미묘하게 깊어졌다. 말에서 떨어졌던 아로를 걱정하는 선우, 화랑이 되기로 한 선우를 걱정하는 아로,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며 자신도 모르게 질투심을 느끼는 삼맥종까지. 이들의 이야기는 극 전체를 아우르는 청춘들의 파릇파릇한 에너지와 서툴지만 풋풋한 느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 같은 삼각 로맨스의 강렬한 신호탄은 엔딩 장면에서 더욱 돋보였다. 납치당해 위기에 처한 아로와 그녀를 찾아 온 선우와 무명 두 남자의 모습은 긴장감을 조성했다. 온몸이 묶여버린 아로와 그 곳에 나타난 선우와 무명. 두 사람 중 과연 아로를 구해내는 공자는 누구일지, 시작만으로도 설레는 삼각 로맨스가 어떤 짜릿함과 애틋함을 선사할 것인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춘들의 본격적인 화랑 입성이 예고됐다.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 여울(조윤우 분), 한성(김태형 분) 등 청춘들이 각자 다른 사연을 품은 채 화랑으로서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에 다음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강호동, 이경규 녹취록 공개 “뉴스룸에 넘기겠다”

    ‘한끼줍쇼’ 강호동, 이경규 녹취록 공개 “뉴스룸에 넘기겠다”

    강호동이 이경규의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소동이 일어났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문화·예술인의 마을’이라 불리는 평창동을 찾는다. 이날 규동형제는 이윤석과 이수근과 함께 시청자와의 한 끼를 찾아 나선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촬영에서 강호동은 갑자기 쓰러지는 듯한 행동과 함께 “(이경규)형이 밤에 전화를 해서 잠을 못 잤다. 통화내용 모두 핸드폰에 녹음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는 당황한 듯 “미친 거 아니야”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강호동의 협박은 촬영 내내 계속 되었는데, 이경규가 조금이라도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즉시 강호동은 “녹취록을 공개 하겠다”고 협박했다. 강호동은 결국 녹취록의 일부를 공개했으나, 시작과 동시에 욕설이 튀어나와 공개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늘 강호동에게 큰소리를 치던 이경규가 녹취록 하나 때문에 쩔쩔 매고, 강호동은 “뉴스룸에 넘기겠다”며 이경규를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호동이 밝히는 이경규 만취 녹취록 사건의 전말은 오늘(2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섭식장애+몽유병..‘끝내 구급차’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섭식장애+몽유병..‘끝내 구급차’

    경수진이 구급차에 실려 가는 소동 현장이 포착됐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측이 공개한 현장 스틸컷이 화제다. 배우 경수진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이었지만 국가대표 탈락 이후 갖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리듬체조선수 송시호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섭식장애를 비롯해 수면제 부작용으로 인한 몽유 증세까지 나타내는 송시호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살려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경수진은 거듭되는 이상 징후 끝에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출전 역시 불투명해지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 이와 관련 경수진이 백지장처럼 창백한 얼굴로 들것에 실린 채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멀어지는 구급차를 바라보는 이성경과 조혜정(정난희 역)의 근심 가득한 모습 역시 포착되면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경수진의 ‘구급차 출동 소동’ 장면은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아침 첫 장면으로 구급차 출동을 소화하게 된 경수진은 창백한 입술은 물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다 젖을 만큼 리얼한 땀 분장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들것에 누운 채로 정신을 잃은 듯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장면에 긴박감을 더했다. 이성경과 조혜정 역시 들것을 따르는 동선과 더불어 구급차에 실려 가는 경수진을 바라보는 안타까움 가득한 표정과 몸짓을 리얼한 감정으로 처리하며 초를 다투는 긴급 출동 소동에 힘을 보탰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온갖 고통을 겪던 경수진이 결국 구급차 신세를 지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예정”이라며 “불안한 청춘의 초상인 경수진의 현실과 극복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도 함께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수진의 구급차 출동 소동이 담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3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치타X장성환, 세월호 애도곡 ‘옐로 오션’ 무대…유가족 눈시울

    치타X장성환, 세월호 애도곡 ‘옐로 오션’ 무대…유가족 눈시울

    “밖에 누구 없어요? 벽에다 치는 아우성. 얼마나 갑갑했어요? 난 그때만 생각하면 내 눈물이 앞을 가려.” 래퍼 치타와 장성환이 27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치타와 정성환이 속한 핫칙스는 ‘Yellow Ocean’(옐로 오션)이라는 제목의 세월호 애도곡을 만들었다. 치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이런 음악을 만들고 싶었지만, 제가 더 영향력이 있을 때 노래를 하고 싶었다.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유가족 분들이 오히려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대 위에 올라 2014년 4월 16일 이후 멈춰버린 시간 속에 사는 사람들과 그날의 일들을 기억하며 촛불과 함께 밝혀야 할 진상들이 있음을 노래했다. 아직 풀리지 않는 세월호 7시간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처럼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는 강렬한 메시지와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묵직한 가사에 유가족과, 관객들,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곡의 총 길이는 정확히 4분 16초로, 세월호 참사 당일을 상징해 의미를 더했다. 무대가 끝난 후 치타는 “민감한 주제다 보니까 제작진도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 쓰면서 걱정을 했다. 유가족 분들께도 허락을 받았다. 이런 곡을 한다고 말씀드리고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중요한 핵심은 ‘잊지 말자’다”라고 밝혔다. 사진·영상=힙합의 민족2/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돌아온 시상식의 계절… 올해 방송 연기대상은

    돌아온 시상식의 계절… 올해 방송 연기대상은

    다시 시상식의 계절이다. 방송 3사는 오는 30~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를 빛낸 연기자들을 가린다. 방송사 집안 잔치, 상 나눠먹기 등의 비난도 있지만 연기대상은 한 해 드라마 시장을 한눈에 결산해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시상식 가운데 가장 시청률이 높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 지난 몇 년간 계속된 부진을 털고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KBS는 30주년을 맞은 연기대상 시상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정도로 만면에 희색이 가득하다. 상반기에 시청률이 38.8%까지 치솟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에 이어 하반기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들 드라마의 주역들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의 주역인 송중기와 송혜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 세자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박보검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연기대상은 스타성 못지않게 연기력과 무게감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이에 따라 5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정의 구현에 앞장서는 통쾌한 캐릭터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박신양과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사별한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 역할을 통해 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 준 안재욱도 쟁쟁한 대상 후보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B1A4의 진영, 곽동연, 김민석 등 신인상도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김수현을 비롯해 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최수종·고두심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이 진행하는 KBS 연기대상은 3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올해 뚜렷한 흥행작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선방한 SBS도 연기대상 후보군이 풍부하다. 우선 대박의 기준인 시청률 20%를 돌파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유승호, ‘닥터스’의 김래원,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가 있다. 또한 50부작 드라마를 이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질투의 화신’에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 준 조정석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배우 중에서는 ‘닥터스’의 박신혜,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 ‘원티드’의 김아중 등이 눈에 띈다. 특히 SBS 연기대상은 올해부터 장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 장편, 중편, 미니시리즈로 나뉘던 시상 부문을 판타지, 로맨틱, 장르, 장편으로 바꿔 진행한다. 31일 밤 9시 장근석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흉년으로 이렇다 할 흥행작이 나오지 않은 MBC는 마땅히 대상을 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다. 미니시리즈에서는 드라마와 웹툰을 넘나드는 신선한 시도로 각광받은 ‘W’의 이종석과 시청률 역주행의 주인공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있지만 15%를 밑도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이 걸림돌이다. 강세를 보인 주말극에서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와 백진희,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옥중화’의 진세연 등이 대표적이다. MBC 연기대상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대상 후보가 공개되고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깜짝 대상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국진과 유이가 진행을 맡아 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막돼먹은 영애씨15’ 김현숙 위해 달려온 이승준 ‘낙원사 파업에 멘붕’

    ‘막돼먹은 영애씨15’ 김현숙 위해 달려온 이승준 ‘낙원사 파업에 멘붕’

    ‘막돼먹은 영애씨15’ 18화에서는 지친 영애(김현숙 분)를 생각하는 승준(이승준 분)의 모습이 보여진다. 27일 방송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18화에서는 힘든 영애를 달래주는 승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영애 아버지(송민형 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한 승준이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한국으로 달려온 것.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영애는 승준의 배려에 고마워하면서도 과연 승준이 자신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온 것인지 궁금해한다. 승준은 영애를 위해 달려왔지만 정작 지켜야 할 것은 영애 뿐만이 아니었다. 중국에 있는 짧은 시간 동안 낙원사 직원들이 파업을 선언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것. 이에 승준은 대책 마련을 위해 부랴부랴 낙원사로 향한다. 하지만 조덕제(조덕제 분)의 횡포에 뿔난 낙원사 식구들과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 덕제가 양보없는 대치상황을 이어가며 대격돌을 예고한다. 과연 덕제와 낙원사 식구들의 대결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애 아버지 간호에 여념이 없는 가족들의 모습도 이어진다. 영애 어머니(김정하 분)는 수십년 함께 살아온 남편의 병치레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할 예정. 이 와중에 사고뭉치 혁규(고세원 분)는 상황에 맞지 않은 언행으로 실수를 연발하며 영애 어머니의 미움을 사게 될 예정. 가족들을 난감하게 만든 혁규가 실수를 어떻게 만회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한땀 한땀” 봉합 연습 삼매경 ‘정체는 돼지비계?’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한땀 한땀” 봉합 연습 삼매경 ‘정체는 돼지비계?’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돼지비계로 봉합 연습을 펼치며 ‘혼공족’ 대열에 합류했다. 유연석은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으로 열연 중이다. 유연석은 기본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와는 ‘사제 브로맨스’를, 윤서정 역을 맡은 서현진과는 ‘특급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27일 방송될 15회에서 자나 깨나 ‘신의 손’ 연습 삼매경에 빠져있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강동주(유연석)가 그동안 남몰래 혼자서 돼지비계와 함께 봉합 연습을 해온 사실이 담기는 것. 유연석은 아무도 없는 텅 빈 수술실과 의국 안에서 양 손에 도구를 든 채 돼지비계에 한 땀 한 땀 디테일한 봉합 연습을 반복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엄숙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유연석은 안경을 착용한 채 오로지 봉합 연습에만 신경을 몰두하고 있는 모습으로, 의대 수석 출신 수재 의사다운 ‘엘리트 닥터 매력’을 물씬 드러내 여심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유연석이 지적 포스로 주변을 압도하고 있는 ‘봉합술 삼매경’ 장면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트에서 진행됐다. 유연석은 소품으로 세팅된 돼지비계 등을 보면서 신기한 얼굴을 하다가도 이내 덤덤하게 만지면서 봉합 연습을 준비했다. 유연석은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경청한 뒤 도구를 들고 봉합 연습에 나섰던 상태. 유연석은 익숙한 손놀림과 진지한 얼굴로 봉합에 빠져들었고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사전 리허설을 펼쳐 현장을 열기로 후끈 달궜다. 이어 유연석은 촬영이 시작되자 안정적인 연기로 장면을 일사천리로 완성, 찬탄을 자아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은 실제로도 극중 강동주와 다를 바 없이 캐릭터와 작품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열정이 뜨거운 배우다”라며 “월요일 결방의 아쉬움을 오늘 15회에서 더 알찬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함께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 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신 회장(주현) 수술을 앞두고 또 다른 난항에 빠진 듯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사부가 신 회장의 CT와 소견서를 번갈아 보면서 놀란데 이어 심각한 표정과 함께 고개를 숙였던 것. 과연 김사부가 신 회장의 차트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당황했는지, 신 회장의 수술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15회는 27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랑 이광수, 죽음 이후에도 강렬 존재감 ‘뭉클’

    화랑 이광수, 죽음 이후에도 강렬 존재감 ‘뭉클’

    ‘화랑’ 이광수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6일 방송된 KBS2TV ‘화랑(花郞)’ 3회에서 막문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광수가 짧은 등장에도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절친한 벗 무명(박서준 분)의 회상과 환영 속 장면에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한 것. 앞서 막문은 무명의 품에 안겨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무명은 막문의 친부 안지공(최원영)의 집에서 지내던 중 무명이 그리워하던 여동생 아로(고아라)를 바라보았다. 무명은 막문이 여동생을 그리워하며 대화를 나누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막문은 “키가 딱 이쯤이었는데. 진짜 작았어, 예쁘고. 지금쯤 많이 컸겠지? 한 이만큼 컸을까?”라며 “미치게 보고 싶다. 죽기 전에 만날 수 있을까?”라고 했었고 이를 떠올린 무명은 가슴 아파했다. 무명은 안지공의 제안으로 세상을 떠난 벗 막문의 인생을 살게 되었고, 막문의 방에 앉아 그의 환영을 보았다. 막문은 “미안하냐? 내 방에서 자려니까, 미안하냐고”라며 무명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막문은 “내 누이 예쁘지? 되게 착하지?”라며 피식 웃었고 “약속했다, 너. 지켜준댔다” 라고 말했다. 이에 무명은 “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극중 이광수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아련함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동생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벗 박서준을 향해 슬픔이 서려있는 따뜻한 미소를 지어 가슴 아픈 장면을 더욱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이광수가 특별출연한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랑 고아라-박서준-박형식, 꽃청춘 모여들다 ‘화랑 창설 움직임’ 기대 폭발

    화랑 고아라-박서준-박형식, 꽃청춘 모여들다 ‘화랑 창설 움직임’ 기대 폭발

    ‘화랑(花郞)’에서 화랑 창설의 운명이 열렸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우정, 사랑과 눈부신 성장을 그린 청춘 사극이다. 극의 중심에는 꽃 같은 사내들이, 그 사내들이 한 데 모인 화랑이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화랑’ 3회는 매우 중요했다. 26일 방송된 ‘화랑’ 3회에서는 지소태후(김지수 분)와 위화랑(성동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화랑 창설 대업이 시작됐다. 그리고 이후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이게 될 청춘들이 하나 둘씩 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걸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선우’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 무명(박서준)도, 얼굴 없는 왕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싶은 삼맥종(박형식)도. 먼저 무명은 선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얻었다. 죽은 친구 대신 안지공(최원영)의 아들로, 아로(고아라)의 오라비로서 살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삶은 다시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태후의 행차 도중, 친구를 죽인 원수의 얼굴을 본 것. 무명은 칼을 휘두르며 행차에 뛰어들었으나 붙잡혔다. 안지공은 무명을 살리기 위해, 과거 정인이었던 지소태후 앞에 무릎 꿇었다.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무명이다. 천인촌에서 이름조차 없이 자랐고, 눈 앞에서 가족처럼 소중했던 벗의 죽음을 목격했다. 죽은 친구를 대신해 선우라는 이름을 얻은 후에도 태후에게 약점을 잡히고 말았다. 이런 무명에게 화랑이라는 운명이 어떻게 다가올지, 무명은 어떻게 화랑이 될 것인지 시청자 마음 속에 큰 궁금증을 심어준 것이 바로 ‘화랑’ 3회이다. 그런가 하면 삼맥종은 스스로 화랑을 향해 걸어갔다.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은 화랑이 되기 위해 직접 위화랑을 찾아갔다. 위화랑은 이름도, 집안도 밝히지 않은 삼맥종을 의심했다. 그리고 진심을 내보이지 않는다면 화랑이 될 수 없다고 선전포고했다.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싶은, 자신이 나설 때는 자신이 정하고 싶은 삼맥종이 화랑을 그 기회로 삼으려 한 것이다. 이외에도 왕경 최고 라이벌 수호(최민호)와 반류(도지한) 역시 자의든 타의든 화랑이라는 운명에 얽히게 됐다. 아로로부터 왕경 공자들의 정보를 파악한 위화공은 두 사람이 튀는 경쟁의식을 가졌음을 알았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두 사람을 하나로 엮으려는 계략을 세웠다. 위화랑은 신국의 신성한 장소인 나정에서 만나 싸움을 하자는 서찰을 각각 수호와 반류에게 보냈다. 서로에게만은 절대 지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이 한껏 발끈하는 모습을 통해 위화랑의 계략이 제대로 통했음을 암시했다. 화랑을 창설하고 이를 위해 꽃 같은 청춘들을 모으고 싶은 위화랑의 계략이 어떻게 수호와 반류를 이끌어낼 것인지 ‘화랑’ 4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모두 화랑이 될 것이다. 여기에 여울(조윤우)과 한성(김태형) 역시 또 다른 이유로 화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바로 드라마 ‘화랑’이다. 드디어 열린 화랑 창설의 운명과 하나 둘씩 모여드는 청춘들. 회를 거듭할수록 스토리가 탄탄해지고 있는 가운데, 청춘들의 본격적인 만남이 어떤 짜릿함을 선사할 것인지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4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넷망 통해 케이블TV 본다

    케이블·IPTV 기술결합 시작 위성방송과 인터넷TV(IPTV)의 결합에 이어 ‘케이블TV+IPTV’ 형태의 방송 서비스가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케이블TV와 IPTV의 전송방식을 결합한 CJ헬로비전의 ‘케이블 융합 솔루션’(CCS)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CCS는 기존 케이블TV의 방송 신호를 케이블방송 선로(RF)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방식으로 전환해 송출하는 새로운 전송방식이다. 위성방송 신호를 IPTV 신호로 변환한 뒤 인터넷망을 통해 송신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에 이어 미래부의 승인을 받은 두 번째 기술 결합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강원 원주, 평창 등 영서방송 지역에 CCS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 기술 결합서비스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CJ헬로비전은 인터넷망은 있지만 케이블방송망이 없는 지역에서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방송용과 통신용 선로를 이중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하나의 망으로 유료방송과 기가급 인터넷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미래부는 “이번 CCS 승인을 통해 주파수가 부족한 케이블TV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기가인터넷 확대, 양방향 서비스 속도 개선 등 시청자 편익이 증진되고 서비스 이용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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