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청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홍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NIH 연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군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318
  • 10명 넘는 대선 주자들 ‘얼굴 알리기’ 방송 전쟁

    10명 넘는 대선 주자들 ‘얼굴 알리기’ 방송 전쟁

    ‘인지도=지지율’ 앞다퉈 출연 유승민 종편 잇따라 등장 이재명·안희정 예능까지 친근함 쑥… 시청자 호응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들의 ‘얼굴 알리기’ 전쟁도 불꽃이 튀고 있다. 여론조사에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만 10명을 훌쩍 넘기는 상황에서 인지도는 곧 지지율로 연결되는 지름길이다.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보도 프로그램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캠프에서도 호감도를 더 높이기 위해 섭외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어 주자들은 요즘 방송사 나들이를 넘어 아예 출퇴근을 하느라 분주하다.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출연하는 것은 단연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시작으로 7명의 주자들이 26일까지 KBS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1시간 동안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KBS 측과의 마찰로 출연을 취소했다. 26일 출마를 예고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 23일 TV조선, 24일 채널A, 25일 SBS 등 매일 저녁 방송 출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JTBC ‘썰전’과 같이 연예인과 함께하는 인터뷰나 시사를 콘셉트로 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주자들이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안철수 신드롬’의 발원지로 꼽히는 MBC ‘무릎팍 도사(2009년)’처럼 대선 주자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더이상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게 됐다.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을까”라며 걱정하던 참모진들도 방송 이후 직접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0일 공개된 개그맨 양세형씨가 진행하는 SBS 모비딕 프로그램인 ‘숏터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자신이 더 선호하는 인물을 고르는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이명박 vs 박근혜’, ‘손학규 vs 유승민’ 등 황당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보수 정치인들에 대한 인물평을 내놔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25일까지 26만회 재생된 이 영상에는 4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안 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함께 26일 TV조선 ‘강적들’ 녹화에 참여해 각자의 대선 구상과 연정의 중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대중 친화도가 높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찌감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담담하게 풀어냈고,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97%(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한한령에 판권 막힌 ‘도깨비’ 中, 공유 같은 배우만 바라네

    [World 특파원 블로그] 한한령에 판권 막힌 ‘도깨비’ 中, 공유 같은 배우만 바라네

    “중국에는 왜 공유 같은 연예인이 없는가.” 베이징시 선전부가 운영하는 유력지인 신경보(新京報)에 지난 24일 실린 칼럼 제목입니다. 최근 종영한 한국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에서 열연한 배우 공유를 자세히 소개하며 중국 연예계를 신랄하게 비판한 칼럼인데,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공유가 출연한 영화 ‘도가니’는 한국의 법까지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한국 시청자들은 ‘도깨비’를 보며 인생을 돌아볼 기회를 가졌다. 작가 김은숙은 공유를 캐스팅하기 위해 ‘삼고초려’했고, 공유는 나이를 이유로 본인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하는 게 맞는지를 숙고했다고 한다. 공유는 성실한 군 복무와 깊은 사회적 책임감, 엄격한 자기관리로 한국의 ‘공공재’가 됐다.” 칼럼은 중국 연예계가 공유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꾸짖었습니다. “우리는 대역만 안 써도 연기파라고 칭송받는다. 드라마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는커녕 인생을 얘기하는 창구 노릇도 못한다. 배우 얼굴이나 감상하라는 식의 드라마가 온종일 전파를 타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지난 19일 “이모티콘으로 전락한 스타들”이란 평론을 실었습니다. 인민일보는 “대역과 포토샵, 더빙, 합성 탓에 비 오는 장면인데 신발이 젖지 않을 때가 허다하고 주인공은 ‘이모티콘’처럼 입 모양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연기가 ‘아이돌의 밥’으로 전락했다고 개탄하며 쓰레기 같은 작품이 넘쳐나는 것은 문화에 대한 철학이 경박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경보와 인민일보의 지적처럼 중국 드라마는 아직 한국 드라마에 비해 수준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를 돈만 밝히는 스타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이 올림픽 개막식과 같은 대규모 공연 예술에선 세계 최고를 뽐내지만,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아기자기한 작품에서는 세계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문화계를 옥죄는 ‘사상 통제’ 탓이 더 커 보입니다. 신경보와 인민일보는 “이젠 시청자가 나서서 쓰레기 같은 작품을 청소해야 한다”고 똑같이 결론을 맺었습니다. 이 역시 정확한 처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한령(韓限令·한류 제한령) 때문에 ‘도깨비’의 중국 판권이 막혔지만, 중국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 시청자와 똑같이 공유를 보며 울고 웃을 정도로 드라마 보는 안목이 높습니다. 연기자와 시청자를 탓하기 전에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이랍시고 문화교류를 틀어막는 중국 정부의 천박한 문화 철학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바다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고향 돌아갈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바다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고향 돌아갈까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바다를 보며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가 전지현의 선택에 모든 것을 맡겨버린 상황에서 그녀가 바다로 다시 돌아가려 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5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고향인 바다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심청(전지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홀로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청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머나먼 바다를 향한 그녀의 눈빛에는 그리움과 슬픔이 서려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원래 바다가 고향인 인어 청은 뭍으로 올라와 심장이 점점 굳어가고 있었고, 운명의 상대인 허준재(이민호 분)를 대신해 총까지 맞아 더욱 건강이 안 좋아진 상황. 하루 빨리 바다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청의 상태를 알기에 준재도 더 이상 그녀를 붙잡아둘 수 없었다. 때문에 지난 방송에서 준재는 모든 것을 청의 선택에 맡겼고, 청은 “선택했어”라는 말과 함께 준재에게 키스를 해 그의 기억 삭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바다로 되돌아가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것은 아닌지,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청커플의 마지막 운명이 청의 선택에 달렸다”며 “그녀의 선택으로 준청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오늘 마지막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날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샘김과 환상 콜라보 ‘수준급 가창력’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샘김과 환상 콜라보 ‘수준급 가창력’

    ‘오프 더 레코드’ 수지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뮤지션 다운 면모와 흥 넘치는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5일 공개된 ‘오프 더 레코드, 수지’ 네 번째 영상에는 지난 24일 0시 공개된 첫 솔로 앨범 ‘Yes? No?’ 발매 이후 실시간 음원 차트 순위를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발매 후 첫 실시간 차트에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높은 순위에 드는 등 훌륭한 음원 성적을 거두자 수지는 환호성과 함께 행복감을 만끽했으며, 자축의 의미로 친구와 함께 비글미 넘치는 카메라 세레머니를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지가 가수 샘김을 찾아가 즉석 콜라보레이션을 꾸미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솔로 앨범 타이틀곡 ‘Yes No Maybe’(예스 노 메이비)가 샘김의 기타 연주를 통해 그루브하면서도 소울풀한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했다. 수지 역시 즉석에서 노래를 맞춰 불러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특히, 수지는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음색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 솔로 가수로서의 매력 및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곧 다가올 구정을 맞아 수지가 카메라를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큰절을 올리고, ‘정유년 만세!’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사진=딩고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과장’ 남상미, 첫방 본방사수 독려 “오늘밤 첫 출근합니다!”

    ‘김과장’ 남상미, 첫방 본방사수 독려 “오늘밤 첫 출근합니다!”

    배우 남상미가 ‘김과장’ 본방사수 독려에 나섰다. 25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오늘밤 10시 첫 출근합니다 #본방사수! 언제나 즐거운 그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남상미가 친필로 적은 본방 사수 메시지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상미는 변함 없이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기업의 경리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피스 드라맏. 극 중 남상미는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를 겸비한 ‘경리부 에이스’ 윤하경 대리 역을 맡게 됐다. 윤하경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성품, 똑 부러지는 성격, 철두철미한 업무 능력 등으로 선후배 모두에게 인정 받는 커리어우먼이다. 학창 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할 만큼 근성과 승부욕을 지닌 인물이다. 2014년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상미는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고 또다른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과장’의 하경에게서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져서 끌렸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똑소리 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해드릴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알 이앤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회, 전지현♥이민호 ‘눈물의 키스’ 후 포착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회, 전지현♥이민호 ‘눈물의 키스’ 후 포착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마지막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준청커플’ 전지현-이민호의 해피엔딩 결말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고 핑크진주길을 걸을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과 팽팽히 밀당을 하며 한 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들며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25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심청(전지현 분) 허준재(이민호 분)의 키스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준재는 총상을 입고 수술을 한 이후 회복되지 않고 계속 아파하는 청에게 바다로 돌아가라 말하며 대신 기억만은 남겨달라고 했다. 하지만 청은 슬픔을 감당하며 기다림의 나날들을 보낼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 말했고, 결국 준재는 기억 삭제의 여부를 청에게 맡기기로 한 것. 이에 청은 “선택했어”라며 준재의 입술에 키스를 했고 이 장면이 19회의 마지막이 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대치로 치솟은 상태. 눈물을 머금은 채 키스를 하는 청의 모습은 의미심장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왠지 모를 안타까움과 슬픔까지 전달하며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이에 이날 공개된 사진은 키스 엔딩 이후 처음 공개된 이미지로 더욱 시선을 끈다. 청은 평소와 다름없이 홈리스 친구(홍진경 분)를 만나고, 준재 역시 함께 살게 된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을 비롯해 조남두(이희준 분)-태오(신원호 분)와 식사를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하지만 그런 와중에 문득문득 두 사람의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움과 한곳을 응시하며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준청커플’이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아닐지에 대해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상황.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웠을지, 아니면 준재의 기억을 남겨뒀을지와 더불어 ‘준청커플’이 한 세상에서 함께 사랑을 지켜 낼지도 관건. 청이 일생에 단 한 번도 흘리기 힘들다는 기쁨의 눈물로 준재와 함께 핑크진주길을 걷게 될지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마지막 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준청커플’의 해피엔딩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들의 사랑이 계속될지, 두 사람이 한 세상 안에서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지 본 방송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에 큰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25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CJ 측 “‘도깨비’ OST 논란, 헤이즈·한수지 모두에게 죄송”

    CJ 측 “‘도깨비’ OST 논란, 헤이즈·한수지 모두에게 죄송”

    CJ 측이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원곡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CJ E&M 음악사업부 측은 “헤이즈의 ‘Round and Round(feat. 한수지)’ 곡은 드라마 음악감독을 맡으신 남혜승 감독이 방송 시작 전부터 풀버전(연주곡)으로 작곡해 둔 작업물”이라며 “드라마 타이틀 영상용으로 이 곡이 선택됐고,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적당한 도입부가 필요한 만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목소리로 한수지 씨를 기용해서 앞부분 50초 부분만 우선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혜승 감독은 이 곡을 작곡, 구상했을 때부터 한수지 씨 부분 외에는 다른 목소리의 가창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한수지가 원곡 가수로 알려진 것에 대해 해명했다. 논란에 대해 “작금의 상황 속에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원곡자와 OST제작진까지 모두 모여 한수지 씨의 50초 버전에 대한 발매와 방법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한수지, 헤이즈에게도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21일 ‘Round and Round’가 공개되던 당시 이 곡의 원작자인 한수지가 피처링으로, 헤이즈가 가창자로 표기되자 논란이 됐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브런치] 드라마에 꽂히는 아저씨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브런치] 드라마에 꽂히는 아저씨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다. 얼마 전 후배들과의 술자리에서 ‘위기의 중년’이냐는 비아냥 섞인 놀림을 받았다. 최근 생긴 이상한(?) 버릇을 공개한 것이 화근이었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머리에서 점점 깡통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 듯 싶어 아이들을 일찌감치 재우고 책을 읽겠다고 결심했다. 잠들지 않겠다는 아이들을 협박하다시피 해 억지로 재우곤 책 한 권을 들고 용감히 거실로 나갔다. 거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눈앞에 놓인 TV였다. 안구와 손가락 운동이 필요한 책보다는 울긋불긋 화려하고 에너지 소모가 필요 없는 영상의 유혹에 매번 항복하게 된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다.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드라마 속 대사가 들리면 채널을 확 돌려 버렸다. 그러나 이젠 멍한 눈으로 입을 반쯤 벌리고 TV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다. 뇌 가득 지식을 채우겠노라던 갸륵한 의지는 말랑말랑한 드라마 대사들로 인해 시나브로 사라진다. 그러다 보니 남들과 얘기하다 보면 드라마 얘기를 줄줄이 꿰는 ‘경지’에까지 다다랐다. 전통적으로 드라마 시청자층은 여성이었지만 최근 중년 남성들이 그 자리를 파고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을 타깃으로 한 드라마가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사실 과학적 시각으로 본다면 드라마를 즐겨 보며 눈물을 훔치는 중년 남성은 충분히 설명 가능한 부류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모두 갖고 태어난다. 두 호르몬의 비율에 따라 남성성과 여성성의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이 되면서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더 많다. 그런데 40대를 기점으로 호르몬의 양이 변화하게 된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여성은 중년, 특히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83~84%나 줄어들게 되고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씩 줄어든다. 40대가 되면 여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은 에스트로겐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1930~40년대 과학자들의 성호르몬 연구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남성에게 나타나는 여성성이나 여성에게서 드러나는 남성성은 정신분석학적으로나 해석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래서 스위스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남성이 갖고 있는 무의식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적 심상을 ‘아니마’, 여성의 무의식에 존재하고 있는 남성성을 ‘아니무스’라고 불렀다. 융의 아니마, 아니무스 개념은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엄격한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을 깨고 고착화된 남녀 역할을 비판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자기 감정을 억제하고 강해야 한다는 남성,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하는 여성이라는 상(像)은 인류가 오랜 시간을 거치며 만들어 낸 사회적, 문화적 압력이다. 그리고 갱년기라는 이름을 달고 찾아오는 몸속 호르몬 변화를 통해 중년은 비로소 이런 압력들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중년의 ‘위기’는 그래서 ‘기회’다.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edmondy@seoul.co.kr
  • [드라마로 사임당을 만나다] 틀에 박힌 ‘현모양처’ 벗고 워킹맘·예술가의 열정 그려

    [드라마로 사임당을 만나다] 틀에 박힌 ‘현모양처’ 벗고 워킹맘·예술가의 열정 그려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대표작 ‘대장금’으로 한류 붐을 일으킨 그녀가 또다시 원조 ‘사극 퀸’의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오는 26일 밤 10시 1,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이자 워킹맘 서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 화가 사임당의 불꽃 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과의 불멸의 인연을 아름답게 담았다. 특히 현모양처의 이미지로 고정된 신사임당이 아닌 워킹맘이자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그렸다. 사임당과 서지윤을 오가며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이영애는 2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엔 부담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배우로서는 재미 있는 작업이었다”면서 “한복을 입은 모습과 강인하고 털털한 현대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2003년 ‘대장금’ 이후 후속작으로 사극을 선택한 이유로 ‘재미’를 꼽았다. 그는 “작품의 메시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가 중요한데 저에게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면서 “처음에 작품을 봤을 때 일단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저조차도 사임당이 고루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500년 전 사임당도 후대에 자신이 이런 이미지로 보여지기를 원치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5만원권 지폐에 박제되어 있는 고정된 이미지의 여인이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통해 사임당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장금’과의 비교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대장금’과 색깔이 겹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미혼일 때 표현한 ‘대장금’과는 다르게 엄마와 아내의 입장에서 표현한 사임당은 연기의 폭이 넓어지고 색깔도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도화서의 수장으로 어린 시절 운명적으로 만난 사임당을 평생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이겸’을 연기한다. 사임당과는 숙명의 라이벌인 ‘휘음당 최씨’는 오윤아가, 조선시대 어린 이겸과 현대 차세대 인문학자 ‘한상현’ 1인 2역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병원장 도윤완의 아들 도인범으로 출연한 신예 양세종이 맡았다. ‘사임당’은 2011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박 작가는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예술가로서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여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모습에 주목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유연석 “한석규는 진짜 사부님, 특유의 여유 닮고 싶어”

    유연석 “한석규는 진짜 사부님, 특유의 여유 닮고 싶어”

    “드라마 촬영하는 와중에 시국이 안 좋았잖아요. 마음이 뒤숭숭하고 상처받은 분들에게 저희 작품이 처방전이 되어 드린 것 같아요. 시청자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그대로 해 줬기 때문에 공감을 많이 해 주신 것이 아닐까요?” 돈과 출세, 권력을 위해서라면 양심과 정의쯤은 세상 물정 모르는 ‘낭만’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이 시대에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의사들을 통해 큰 울림을 주며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 시청률이 27.6%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모은 중심에는 출세와 성공을 좇다 사명감을 갖춘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강동주 역의 유연석(33)이 있었다. ●최고의 배우보다 필요한 배우로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유연석은 “왜 배우를 하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드라마”라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극 중에서 동주가 김사부에게 ‘당신은 좋은 의사입니까, 최고의 의사입니까’라고 물으면 ‘나는 지금 이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고 싶다’고 대답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죠. 저도 처음에는 좋은 배우라는 말을 듣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다음에는 최고의 배우가 되기 위해 욕심을 부렸던 적도 있었죠.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만약 제가 연기를 그만둔다면 저라는 배우를 궁금해할 만큼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도 단역부터 올라온 ‘흙수저’ 그는 이 작품에서 연줄 없고 배경 없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흙수저’를 연기했다. 극 중 동주가 “내가 출세에 눈이 멀게 된 것도 꼰대들이 그렇게 만든 시스템 탓”이라고 항변하는 장면은 화제가 됐다.“흔들리고 갈등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많이 공감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금수저라고 하기는 힘들어요. 부모님이 연기 쪽에 연고가 전혀 없고 어릴 때부터 연기 학교에 들어가서 오디션을 계속 보고 단역부터 지금까지 올라왔으니까요. 그래서 동주를 더 많이 이해했던 것 같아요.”극 중에서 실제 의사 못지않은 수술 장면을 연기한 그는 ‘종합병원2’(2008)와 ‘심야병원’(2011)에 출연했던 경험이 적잖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보청기를 끼고 오지 않은 노부부에게 아들의 사망선고를 전하는 장면 등 실제 의사들의 경험담도 녹아 있다.김사부를 연기한 한석규와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상의원’에서 한석규와 함께 출연했던 그는 “그때는 내가 왕이고 선배님이 신하였기 때문에 거의 눈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함께 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그에게 어떤 스승일까.“제게는 진짜 사부님처럼 느껴져요. 카메라를 의식하지 말고 연기하고 리액션을 신경 쓰면서 해 보자는 구체적인 조언도 해 주시지만 어깨를 툭툭 두드리면서 ‘잘하고 있어’라고 해 주시면 늘 힘이 났거든요. 선배님 특유의 여유를 닮고 싶어요.” ●‘낭만닥터’는 연기 터닝포인트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의 악역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주연으로 나선 영화 ‘그날의 분위기’, 드라마 ‘맨도롱 또똣’ 등이 흥행에 실패하며 ‘응답’의 저주라는 말까지 돌았다.“‘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기대를 많이 받다 보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은데 모든 작품이 잘될 수는 없잖아요. 저도 흥행이 간절하고 조급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흥행만을 따지지 않으려구요. 이번에 제 연기를 새롭게 봐 주셨다는 분들이 많아서 만족하고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절실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한령 뚫은’ 공유, 웨이보 검색 1위 ‘광고-차기작-해외 러브콜 봇물’

    ‘한한령 뚫은’ 공유, 웨이보 검색 1위 ‘광고-차기작-해외 러브콜 봇물’

    배우 공유가 웨이보 검색 1위에 오르며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유의 4년 만에 드라마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도깨비’가 지난 21일 16부로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은 평균 시청률 20.5%, 순간 최고 시청률 22.1%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tvN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방극장을 찬란하게 물들이며 종영을 맞이한 ‘도깨비’ 공유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여전히 식을 줄을 모르고 불타오르고 있다. 중국의 SNS 사이트 웨이보 실시간 검색 페이지에는 현재까지도 공유의 이름이 오랜 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한령’(한류콘텐츠금지령)으로 인해 한류가 주춤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공유는 그것마저 이겨내며 중화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 지난해 공유를 천만 배우로 등극시킨 영화 ‘부산행’은 중국에서 정식 개봉하기도 전에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알려져 한차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그를 주목 받게 만들었다. 중국의 문화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도우반’에서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을 제치고 2016년 가장 주목 받은 남자 배우 1위로 선정 된 바 있는 공유는 ‘도깨비’ 또한 불법 해적판이 유통될 정도로 중화권 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종영 이후에도 계속되는 중화권 팬들의 ‘공유앓이’는 웨이보 검색 1위, 각종 SNS에 넘쳐나는 공유의 사진과 움짤 등으로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이로써 영화, 드라마까지 3연속 흥행을 거둔 공유의 차기 행보에 대해서도 공유를 잡기 위한 업계에 관심이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도깨비’를 통해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며 더할 나위 없는 쓸쓸하고 찬란한 캐릭터를 그려낸 공유는 남녀노소 모두를 ‘공유의 늪’에 빠뜨렸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화 같은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매료시켰다. 이는 ‘공유 신드롬’으로 이어졌고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공유의 매력에 빠졌다. 2016년을 시작으로 2017년을 관통하며 영화 흥행에 이어 드라마 흥행까지 3연속 흥행을 이뤄낸 공유에게 광고계는 물론 차기작에 대한 러브콜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광고계는 드라마 첫 방송 이후 50여 통 이상의 문의가 왔을 정도로 공유의 드라마 출연 자체가 빅 이슈 그 자체였다. 기존의 커피, 아웃도어, 화장품, 가구, 유통, 금융, 캐쥬얼 의류, 통신사, 자동차 등9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던 공유는 작품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수 많은 광고주들이 자사 브랜드의 모델로 모시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또한 공유는 기존 광고 브랜드의 지속적인 장기 재계약으로 업계에서 이미 신뢰의 아이콘으로 이미지가 구축된 상황. 기존에 유지하고 있는 광고 품목의 타 브랜드에서도 엄청난 러브콜은 물론 중화권,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지역을 겨냥하는 광고 제안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공유는 드라마 종영 이후 바로 광고 촬영을 시작해 3월 중순까지 광고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유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미 2015년부터 두문불출 촬영장에서만 열일 하며 2016년 세 편의 영화를 개봉시킨 공유는 드라마 종영 이후 밀린 광고 촬영과 휴식을 겸하며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드라마 시작 전부터 장르 불문 다양한 시나리오가 쌓인 가운데, 공유가 차기작에서는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바다. 해외 또한 공유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부산행’이 작년 8월부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한국 영화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도깨비’가 방송과 함께 국내에서 각종 신드롬을 일으켰고, 해외 팬들까지 이 열기에 가담해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에서는 화보, 광고, 해외 팬미팅 및 각종 프로모션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쉼 없는 행보를 이어 온 공유는 ‘도깨비’ 종영 이후에도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예지원, 워킹맘 애환 보인다...우현·박상면 카메오 출연

    ‘내성적인 보스’ 예지원, 워킹맘 애환 보인다...우현·박상면 카메오 출연

    ‘내성적인 보스’ 예지원이 눈물겨운 워킹맘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2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사내 벤처 ‘사일런트 몬스터’가 첫 프로젝트로 대기업 식품회사의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당유희(예지원 분)는 코믹과 짠내를 오가는 리얼한 워킹맘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유희는 앞머리에 헤어롤을 한 채 출근을 하는가 하면, 아침마다 직원들에게 빵셔틀을 한다. 집에서는 아픈 두 아들을 재우면서 회사업무까지 하는 등 고단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는 배우 우현과 박상면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 사진을 살펴보면 진지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우현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출연자들과 대본 리딩 중인 박상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연 두 배우의 맛깔 나는 감초 연기가 드라마에 어떻게 녹아 들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런닝맨 공식입장, 폐지 백지화 “현 6인 멤버 그대로 계속 달릴 것”

    런닝맨 공식입장, 폐지 백지화 “현 6인 멤버 그대로 계속 달릴 것”

    SBS가 ‘런닝맨’을 지켜냈다. 24일 SBS는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런닝맨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SBS는 “지난 2010년 ‘런닝맨’을 최초로 기획한 신임 남승용 SBS 예능본부장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런닝맨’ 멤버를 모두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런닝맨 개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거듭 사과했고, 이에 6인 멤버들은 런닝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남승용 신임 본부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런닝맨 멤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지난 7년간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런닝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런닝맨’은 지난 연말 시즌 2를 준비하면서 일방적 하차 통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은 시즌 2 없이 올 2월 종영하겠다고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결국 ‘런닝맨’은 이별 대신 여섯 멤버가 더 똘똘 뭉쳐 힘차게 달리기로 결정을 내렸다.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하하 이광수 김종국 송지효 6인의 멤버가 활약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타조알’ 김영준, 뭐하나 봤더니..[공식입장]

    ‘타조알’ 김영준, 뭐하나 봤더니..[공식입장]

    탤런트 김영준이 이매진아시아와 한 식구가 됐다. 최근 배우 김영준이 유동근, 전인화, 박상면, 이일화, 황영희, 송경철, 오연서, 장서희, 서효림, 최정원, 심은진, 류화영 등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영준은 지난 2000년 MBC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 ‘타조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보디가드’, ‘황태자의 첫사랑’, ‘너네 호영이’, ‘고봉식 아줌마 구하기’, ‘피노키오’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한 김영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매진아시아의 관계자는 김영준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면서 “2000년대 초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영준은 탄탄한 연기력과 인지도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다. 앞으로 김영준이 배우로서 입지를 더 단단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라고 전했다. 이매진아시아 소속 배우로는 유동근, 전인화, 오연서, 박상면, 이일화, 송경철, 황영희, 장서희, 최정원, 심은진, 김다현, 서효림, 김윤혜, 류화영, 강민아, 손성윤, 김재운, 나혜미, 조은정, 임호걸, 박슬마로 등이 있다. 한편, 김영준은 이영애, 송승헌 주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남조교역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고지용 아내 허양임, 전문의로 ‘비타민’ 합류 “김태희 씨에게 죄송”

    고지용 아내 허양임, 전문의로 ‘비타민’ 합류 “김태희 씨에게 죄송”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의 아내인 허양임 전문의가 KBS2 ‘비타민’에 출연한다. KBS 측 관계자는 24일 “허양임이 KBS2 예능 프로그램 ‘비타민’에 합류했다. 첫 녹화는 이미 마쳤고 이번주 방송부터 등장한다”고 밝혔다. 2005년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가정의학을 전공한 허양임 전문의는 현재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근무 중이다. 최근 진행된 ‘비타민’ 녹화에서 “대학시절부터 뛰어난 외모로 유명세를 탄 사실이 맞냐”는 질문에 당시 허양임 교수를 가르쳤던 주웅 전문의는 “이대목동병원에서 레지던트 하던 시절부터 예쁜 외모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 또 ‘의학계의 김태희’로 불렸단 사실에 대해 허양임 전문의는 “김태희 씨에게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고지용과 허양임의 아들 승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MC 이휘재가 아이의 교육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자, 허양임 전문의는 “승재가 말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며 “바쁘지만 책을 자주 읽어주려고 한다”고 답했다. 첫 녹화에서 허양임 전문의는 “시청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허양임 전문의가 합류한 ‘비타민’은 ‘수술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제2탄 갑상선 편’을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8시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소심하지만 세심한 보스 ‘묵직 카리스마’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소심하지만 세심한 보스 ‘묵직 카리스마’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묵직한 카리스마로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극도로 내성적이지만, 고요하고 섬세한 면모를 드러내며 ‘내성적인 보스’만의 활약을 펼친 은환기(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레인 홍보’의 첫 사내 벤처인 ‘사일런트 몬스터’가 출범한 가운데 은환기의 소심한 성격 탓에 직원들의 오해는 나날이 깊어졌다. 하지만 은환기는 인사고과 점수가 낮은 당유희(예지원 분), 엄선봉(허정민 분)을 포용력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직원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줄줄이 꾀고 있는 섬세한 보스였다. 또한 은환기는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황배우 불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은환기는 황배우(박영규 분)의 입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과 달리, “듣고 싶은 얘기 없습니다”라며 그 진실을 캐내려고 하지 않았다. 이러한 은환기의 무관심한 태도에 오히려 황배우가 입을 열었다. 파파라치 사진 속 묘령의 여인은 사실 여자로서의 삶을 택한 외동아들이었던 것. 특히 황배우의 말 못 할 사연을 알게 된 후에도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는 모습에서는 은환기의 고요한 성격이 빛을 발했다. 뿐만 아니라 ‘3년 전 일’에 대한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3년 전, 은환기는 강우일(윤박 분)과 채지혜(한채아 분)의 포옹을 목격한 상황. 이에 강우일과 은이수(공승연 분)의 모습을 보고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 괜한 커프스 버튼을 핑계로 공연장에 못 가게 막았던 것. 이후 은환기는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진은 극도로 소심한 성격 탓에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때는 유쾌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클라이언트와 마주할 때는 묵묵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극중 캐릭터와 꼭 맞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은환기의 마음의 소리가 담긴 내레이션이 매회 등장해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주의 별이’ 지우, 팬심 가득한 열혈 저승사자로 변신 ‘귀여움 가득’

    ‘우주의 별이’ 지우, 팬심 가득한 열혈 저승사자로 변신 ‘귀여움 가득’

    ‘우주의 별이’ 지우가 팬심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네이버를 통해 일부 선공개된 MBC X 네이버 콜라보드라마 ‘우주의 별이’에서 배우 지우는 검은 한복과 갓을 쓴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발랄한 여고생 저승사자 ‘별이’ 역으로 등장했다. 이승의 가수 우주(수호 분)를 향한 팬심 가득한 모습의 캐릭터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별이는 우주가 출연한 방송국 앞에서 ‘덕질’ 콤비인 각시(윤진솔 분)와 함께 “지켜줄게 영원히, 사랑해!”를 외치며 우주를 응원하는가 하면, 우주 콘서트에 가기 위해 PC방에서 티켓팅을 하는 등 여고생 팬 다운 깜찍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우주가 곧 요절할지 모른다는 다른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별이는 각시와 함께 병가를 내면서까지 우주의 주변을 맴돌며 사생팬 활동을 시작했다. 극 말미에는 ‘졸피디움’이라고 적힌 병 속 약을 한 움큼 삼키는 우주의 행동에 놀라는 별이의 모습이 비춰지며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 지우는 우주 바라기 ‘별이’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실제 팬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MBC X 네이버 콜라보드라마 ‘우주의 별이’는 매일 밤 11시 59분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며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MBC를 통해 그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우주의 별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피고인’ 첫방, 지성-엄기준 “숨 막히는 열연” 시청률 11.9% ‘1위’

    ‘피고인’ 첫방, 지성-엄기준 “숨 막히는 열연” 시청률 11.9% ‘1위’

    ‘피고인’이 첫방부터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된 SBS ‘피고인’ 1회 시청률은 11.9%(이하 전국 가구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화랑’ 9.3%, MBC ‘불야성’ 4.1% 보다 크게 앞서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분 좋은 시작을 보였다. ‘피고인’은 시청률 20%를 넘어섰던 ‘낭만닥터 김사부는’의 후속 드라마로서 지난해 11월 7일 첫 방송된 ‘낭만닥터김사부’ 첫회 시청률 9.5%보다도 2.4%p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을 그린다. 이날 ‘피고인’ 첫방에서는 박정우가 딸의 생일날 아내와 파티 후 잠에 들었다가 감옥에서 깨어나면서 비극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엄기준은 쌍둥이 형제 차선호-차민호 1인2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녕하세요’ 황동주 “이영자 매력?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져”

    ‘안녕하세요’ 황동주 “이영자 매력?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져”

    배우 황동주가 ‘안녕하세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배우 황동주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이영자와 20년 만에 훈훈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황동주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웃을 때 입이 정말 예쁘시다”라며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6개월만 같이 살아볼래요”라고 재치있게 응수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이수지는 황동주에게 “형부”라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에 힘을 실어줬다. 녹화 후 황동주는 “사실 이영자 선배님이 혹시나 싫어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는데 녹화 전에 먼저 인사도 건네며 긴장도 풀어주시고 방송 내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며 “역시 최고의 프로이자 최고의 MC”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사실 연기자라 그런지 예능 프로그램은 늘 떨리고 설레는 마음인데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예능으로도 시청자들과 가깝게 만나뵙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황동주는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엘리트 변호사 한성식 역으로 열연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터리하게… 코믹하게… 新줌마드라마가 몰려온다

    미스터리하게… 코믹하게… 新줌마드라마가 몰려온다

    안방극장에 한층 진화된 ‘줌마 드라마’들이 몰려온다. 그동안 ‘줌마 드라마’는 아줌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신파조나 생활 밀착형 소재에서 로맨스 코미디와 결합되면서 줌마렐라(아줌마+신데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 차례 전성기를 맞았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내조의 여왕’ 등이 대표적이다. 2017년형 ‘줌마 드라마’는 미스터리와 추리물 등 장르물의 성격을 띠고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일극이나 주말극이 아닌 주중 밤 10시대 미니시리즈에 편성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KBS가 ‘화랑’ 후속으로 다음달 27일 선보이는 월화 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미스터리에 코미디를 혼합한 줌마 드라마다. 심재복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가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심재복은 악착같이 살아왔지만 얼굴값 하는 남편의 외도를 시작으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세파에 찌든 드센 아줌마 재복 역은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고소영이 맡아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여정은 평범한 아줌마 심재복을 미스터리한 위기로 이끄는 문제적 주부 이은희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시원한 웃음부터 짠한 공감, 미스터리가 섞인 걸크러시 줌마 드라마”라면서 “오랜만에 복귀하는 고소영이 털털하고 솔직한 캐릭터가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줌마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드라마도 연이어 나온다. 장나라는 사전 제작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주부 명유진으로 돌아온다. 남편과 사별 후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는 명유진은 팍팍한 현실과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로 취직하게 된다.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엄마 특유의 근성으로 사건들을 좌충우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를 지키고자 사회에 나서게 된 엄마의 모습을 그릴 예정. 탐정 한희준 역을 맡은 2PM 출신 황찬성과 극과 극 성향의 조수와 탐정으로 호흡을 맞춘다. 3월 방송 예정인 KBS ‘추리의 여왕’도 주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추리 드라마다. 경찰을 꿈꿔 온 주부와 열혈형사가 각기 다른 수사 방식과 협업으로 완벽한 파트너십을 이뤄 추리해 나간다는 내용. 아버지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의문을 품고 경찰이 되려고 하지만 시댁의 방해 공작에 부딪히는 여주인공 역에는 최강희가 물망에 올라 있다. 지난해 KBS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굿닥터’ ‘힐러’의 김진우 PD가 연출한다. 한편 김희선, 김선아가 주연을 맡은 ‘품위 있는 그녀’는 풍자적인 요소를 가미한 미스터리 줌마 드라마다. 호화로운 삶을 살던 청담동 며느리가 어느 날 집안의 몰락과 남편의 배신으로 밑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통해 상류층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 줄 예정. 준재벌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은 김희선이 맡았고 충청도 출신 요양사로서 수수한 겉모습 뒤에 상류층에 진출하려는 야망을 숨긴 박복자 역은 김선아가 연기한다. 특히 이 드라마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윤철 PD와 김선아가 12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영애는 조선시대 사임당의 모습과 함께 현대에선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맘 서지윤 역을 맡아 푼수기 있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줌마 드라마가 쏟아지면서 여배우들의 연기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자 배우들이 점령하다시피 한 영화계와 달리 안방극장은 상대적으로 여배우들의 운신의 폭이 넓은 편이지만 날카로운 여성 시청자들과 얼마나 공감대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BS 드라마국 이건준 CP는 “올해 선보이는 줌마 드라마는 미스터리, 코미디 등이 복합된 독특한 구성과 차별화된 소재로 한층 진화했다”면서 “2017년형 줌마 드라마는 판타지적인 러브라인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자기 관리도 잘하고 문제 해결에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 주며 대리 만족을 주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