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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전에 반전…‘미스트리스’ 종영, 한가인 소감 “잊지 못할 작품”

    반전에 반전…‘미스트리스’ 종영, 한가인 소감 “잊지 못할 작품”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 마음을 졸이게 한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종영했다.3일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12부작 여정을 마친 가운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등 출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 한가인 “여러 의미로 잊지 못할 작품”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가인은 이번 작품에서 침착하고 단호하게 장세연 역을 소화했다. 한가인은 “오랜만에 인사드린 작품이었다”며 “쉽지만은 않았지만, 여러 의미로 잊지 못할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르물이라 찍는 내내 긴장을 놓지 못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힘들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감독님과 은수(신현빈 분), 정원(최희서 분), 화영(구재이 분)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이 많이 도와줘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오랜만에 좋은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덧붙였다. # 신현빈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잘 마무리해” 옛 연인 차민재(이해영 분)죽음을 파헤치며 날카로운 분석, 진실을 향한 집념으로 미스터리 해결에 앞장선 김은수 역의 신현빈. 그는 “은수로 살아가면서 실제로는 마주한 적 없는 불안하고 긴장되는 상황들 때문에 쉽지만은 않았던 촬영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함께 고생한 모두에게, 그리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최희서 “바라만 봐도 좋았던 4인방” 하고 싶은 말을 홀로 참아내느라 분노조절 장애가 생길 정도였지만, 남편 황동석(박병은 분)에게 진심으로 충고하며 새 인생을 시작한 한정원(최희서 분). 배우 최희서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현장이었다”며 “특히 4인방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정말 친해져서 대사 없이 얼굴만 바라봐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했지만 정원이를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구재이 “도화영으로 살아갈 수 있어 행복” 옛 연인 중 유일하게 잊지 못했던 강태오(김민석 분)에게 먼저 이별을 알리며 누군가의 아내 혹은 엄마가 아닌, 온전한 자신만의 삶으로 돌아온 도화영 역의 구재이. 그는 “도화영으로 살아갈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항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 4인방을 비롯한 배우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았다“고 밝혔다. # 이희준 “한가인 씨에게 특히 고맙다” 김영대(오정세 분) 생존이라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와 팽팽히 맞선 한상훈 역의 이희준은 “12부라 그런지 짧게 느껴진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다들 고생 많으셨고 항상 젠틀하게 현장을 리드해주신 두 감독님 덕분에 연기하기 편했다”라며 “상대 배우인 한가인 배우에게 특히 고맙다. 제일 분량이 많고 감정적 소모가 많았는데도 항상 밝게 모두를 대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오정세 “인상 깊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 보험금을 위한 치밀한 계략, 소름 돋는 연기로 시청자 공분은 산 오정세는 “정서적으로 힘들었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상 깊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김영대의 악한 기운을 벗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 박병은 “너무 행복했던 작업” 육아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 때문에 아내 정원의 하룻밤 실수를 알면서도, 임신 소식에 기뻐한 황동석. 그의 무서운 본심을 연기한 박병은은 “즐겁게, 치열하게 촬영하다 보니 벌써 종방이 다가왔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부부의 연을 맺은 최희서 씨에게도 너무 행복했던 작업이었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OCN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X오연준, ‘밤편지’ 환상 듀엣 “귀 호강”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X오연준, ‘밤편지’ 환상 듀엣 “귀 호강”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선보인 감동적인 무대로 주목을 받은 제주 소년 오연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이유와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에서는 아이유와 오연준이 ‘밤편지’를 함께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청아한 음색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두 목소리가 만났다”고 감탄했다. 유희열은 오연준에게 “오늘 함께 출연한 가수들 중 누가 제일 멋있냐”고 물었고 오연준은 “멜로망스 형들이 제일 멋있다. 사실 오기 전에는 아이유 누나가 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아이유에게 “(오연준과) 같이 무대를 해보니 어땠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진짜 놀랐다. 귀호강이 이런 거구나 느꼈다. 이 재능이 축복할 일이고 부러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아이유 오연준 윤종신 이적 혁오 다이나믹듀오 10cm 조현아 멜로망스 등이 출연했다. 엔딩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재등장해 토이의 ‘스케치북’을 부르며 400회 특집의 마침표를 다함께 완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트리스’ 오정세, 천사-악마 오가는 섬뜩 연기 ‘명품 스릴러 완성’

    ‘미스트리스’ 오정세, 천사-악마 오가는 섬뜩 연기 ‘명품 스릴러 완성’

    ‘미스트리스’의 오정세가 마지막까지 한 얼굴 두 연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제(2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 연출 한지승, 송일곤) 11회에서 김영대(오정세 분)는 경찰 조사에서 장세연(한가인 분)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며 궁지로 몰았다. 경찰 앞에서 딸 예린에 대한 애틋함에 눈물 짓는 척 하면서 몰래 입꼬리를 씨익 올린 김영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특히 한없이 선한 표정으로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오정세의 실감나는 연기가 섬뜩함을 더했다. 영대는 예린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온 한정원(최희서 분)에게 “지금 중요한 건 예린이의 치료라서 예린 엄마를 원망하는 건 나중에 하려고 한다”며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싸늘하게 얼굴을 바꾸며 정원을 향해 “예린 엄마 어딨냐”고 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영대는 점점 불안감을 느끼는 정심(이상희 분)에게 일부러 세연에 대한 질투를 불러일으켜 자극했고, 정심이 세연을 헤치도록 뒤에서 조종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세연은 영대의 의도대로 벼랑 끝까지 몰렸다. 오정세는 ‘미스트리스’ 중반부터 등장해서 마지막까지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미스트리스’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친근하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얼굴에서 돌연 공포감을 조성하는 오정세의 에너지로 완성도 높은 스릴러가 탄생했다. 오정세는 “정서적으로 참 많이 힘든 캐릭터였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다. 인상 깊게 봐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김영대의 악한 기운을 벗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대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친딸과 아버지까지 살해한 사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인다. OCN ‘미스트리스’ 마지막 회는 오늘(3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케치’ 정지훈 VS 이동건 “잃을 게 없는 놈들끼리 붙으면?”

    ‘스케치’ 정지훈 VS 이동건 “잃을 게 없는 놈들끼리 붙으면?”

    ‘스케치’ 정지훈과 이동건, 잃을 것 없는 두 남자가 붙으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지난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서 제대로 된 한판을 벌인 강동수(정지훈)와 김도진(이동건). 나 홀로 수사를 펼친 끝에 약혼자 민지수(유다인)을 죽인 범인이 도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수는 큰 충격에 빠졌고, 잃을 게 없어 무서울 것 없는 두 남자의 한계에 치닫는 혈투는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에서 끝내 연인을 지키지 못하고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동수는 경찰 뱃지를 내려놓고 위법도 감수하며 수사망을 좁혀갔다. 그리고 자신의 DNA 조직을 훼손시키기 위해 지수의 손끝에 신나를 묻히며 완전 범죄를 꾸몄던 도진에게 주어진 다음 타겟 남선우(김형묵).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신약을 출시하려는 제약사 사장 남선우를 죽이고 수십,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동수 역시 자신만의 방법으로 남선우를 좇았고, 마침내 지수를 죽인 범인을 만나게 됐다. 지수를 죽인 범인이 수사 중에 만났던 김도진 중사였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진 동수. 지수를 죽인 이유를 묻는 동수에게 남선우를 먼저 처리하겠다며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도진에 동수는 더욱 분노했다. “사람은 언젠가 모두 죽어. 중요한 건 죽음이 아니라 죽기 전까지 어떤 시간을 보냈냐는 거지”라며 흔들리지 않는 도진은 이미 감정이 없는 킬러가 되어 있었다. 방송 후 공개된 예고에서는 두 남자의 싸움 덕분에 목숨을 건진 선우제약의 대표 남선우(김형묵)이 “궁금하지 않아? 잃을 게 없는 놈들끼리 붙으면 누가 이길지”라고 말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뛰어난 정보력으로 도진이 하는 일과 동수와 도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파악한 그가 두 남자의 악연을 이용해 자신을 죽이려던 도진을 처리하고자 한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잃을 것 없는 두남자의 대립과 이들을 이용하고자 하는 인물의 등장으로 더욱 긴장감을 높인 ‘스케치’, 오늘(2일) 밤 11시 JTBC 제4화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최민수, 이대연 충격 납치 ‘섬뜩 눈빛’ 이준기 현장 급습

    ‘무법변호사’ 최민수, 이대연 충격 납치 ‘섬뜩 눈빛’ 이준기 현장 급습

    ‘무법변호사’ 이대연이 납치돼 충격을 안긴다. 기성 시장 당선과 함께 악랄한 본색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최민수와 이대연이 납치된 현장을 급습한 이준기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쇼킹 전개가 이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 윤현호 작가의 밀당 없는 하이패스 전개, 주∙조연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2일 이준기(봉상필 역)-최민수(안오주 역)-이대연(우형만 역)의 위험천만한 삼자대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무법변호사’ 6회에서 우형만은 봉상필-하재이(서예지 분)의 도움으로 기성 시장 살해 누명에서 벗어났다. 특히 우형만은 투병 중이던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을 후회하는 동시에 안오주를 향한 분노가 극에 치달았다. 이에 우형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특히 ‘무법변호사’ 7회 예고편은 기성 시장에 당선된 안오주와 그의 이마에 총구를 겨누는 우형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안오주는 기성 시장이 되기 위해 검은 속내를 감추고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했던 상황. 하지만 결국 안오주가 기성 시장 타이틀을 얻게 되면서 선량한 시장의 얼굴 뒤로 악랄한 본색을 거침없이 드러낼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대연의 납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이대연은 두 손이 밧줄로 포박당한 채 정신을 잃은 모습. 사경을 헤매는듯한 이대연의 모습에서 최민수가 자신을 배신한 그를 얼마나 악랄하고 고통스럽게 보복했는지 엿보게 해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최민수의 오른팔 최대훈(석관동 역)은 이대연에게 핸드폰을 내밀며 그에게 무언가 자백을 요구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최민수의 소름끼치는 민낯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대연을 바라보는 최민수의 눈빛에서 섬뜩하고 포악한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 동안 언론과 기성 시민 앞에서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미소로 연극을 펼쳤던 최민수의 파렴치한 본색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는 이준기가 이대연 납치 현장을 급습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준기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이대연을 최민수의 손아귀에서 구할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거짓된 미소로 검은 본색을 숨겼던 안오주가 기성 시장 당선과 함께 자신을 배신한 우형만을 정리하기에 이른다”며 “이와 함께 안오주는 자신의 검은 야욕에 브레이크를 거는 봉상필-하재이의 숨통을 죄기 위해 압박을 가하며 소름끼치는 악행이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쇼킹한 전개가 펼쳐질 ‘무법변호사’ 7회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2일) 밤 9시 ‘무법변호사’ 7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교순, 70년대 스타가 ‘펭귄 할머니’로…충격적 근황

    김교순, 70년대 스타가 ‘펭귄 할머니’로…충격적 근황

    70년대 배우 김교순씨의 근황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일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김교순씨의 근황이 소개됐다. 김교순씨는 70년대 육감적인 몸매와 세련된 외모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배우다. 재일교포와 결혼을 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며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찾아낸 김교순씨는 차림이나 행동이 정상의 범주를 벗어나 있었다. 김교순씨는 검은 모자, 검은 외투, 검은 워커까지 온통 검은색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진한 눈썹, 과도하게 두껍게 그린 입술 등 화장이 그의 모습을 더욱 낯설게 했다. 이러한 차림으로 패스트푸드점을 오가는 김교순씨를 이웃들은 ‘펭귄 할머니’라고 칭했다. 동료 배우였던 김형자씨가 김교순씨와 대화를 시도했고, ‘화장을 지워보라’는 조언에 순순히 응하기도 했다. 김형자씨는 물론 제작진을 놀라게 한 것은 김교순씨가 “나한테는 신이 79명 있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는 “옆자리에 누가 있다”면서 제작진을 옆에 앉지 못 하게 했고 “신들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고도 했다. 정신과 전문의가 “들리는 것 때문에 힘든 것이 없냐”고 묻자 “힘든 건 없다. 태생이다”라고 답했다.김교순씨와 대화를 나눠 본 정신과 전문의는 “대화 중에도 계속 혼잣말을 하시고 환청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면서 “조현병으로 생각된다. 환청이나 망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약물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교순씨는 치료를 거부했다. 김교순씨가 20년간 살아왔다는 아파트를 찾아간 제작진은 또 한번 놀랐다. 25평 아파트는 들어갈 수조차 없을 정도로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벌레가 가득했으며 악취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다.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투입된 폐기물 업체 직원은 “쓰레기가 4톤 정도 나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김교순씨를 돌봐줄 가족을 찾아봤지만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보화, ‘나 혼자 산다’ 짧은 등장에 검색어 ‘올킬’ 여전한 얼짱 미모

    유보화, ‘나 혼자 산다’ 짧은 등장에 검색어 ‘올킬’ 여전한 얼짱 미모

    ‘나 혼자 산다’에 얼짱 유보화가 등장해 화제다.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수원의 원룸으로 이사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택시를 타고 수원으로 향했다. 그간 웹툰 마감을 하던 미술학원 근처에 새로운 집을 구한 것. 원룸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여유를 즐기던 기안84는 근처에 사는 친한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산책을 하는 김에 친구의 애완동물을 대신 산책 시켜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기안84는 친한 후배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집에서 얼짱 유보화가 등장했다. 유보화는 과거 케이블TV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유보화는 지난 2016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그가 기안84의 친한 후배였던 것. 갑작스런 유보화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두 유보화에게 쏠렸다. 여전한 미모로 시선을 끈 유보화는 최근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김광석’ 상영금지 신청 항고심도 기각…법원 “판단은 관람자 몫”

    영화 ‘김광석’ 상영금지 신청 항고심도 기각…법원 “판단은 관람자 몫”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두고 서해순씨가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1일 ‘김광석’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등법원은 서해순씨가 지난 2월 영화 ‘김광석’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고사건(2018라20258)에 대해 “당초 원심 결정과 마찬가지로 영화 ‘김광석’을 상영하는 것에 대해 이를 금지할 이유가 없다”며 항고 기각을 결정했다. 원심인 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김광석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었던 것 자체는 사실이고, 이는 일반 대중의 공적 관심 사안”이라고 전제한 뒤, “영화 내용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관람자·시청자 등 대중으로 하여금 그 의혹 제기의 논리적인 타당성과 관련 공적 절차의 결과 등을 종합해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리도록 맡겨둠이 상당하다고 보인다”며 지난 2월 상영·배포 중지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다만 법원은 김광석 타살 여부에 관해 서해순을 유력한 혐의자로 단정하고, 서해순이 딸을 방치해 죽게 했으며 소송 사기를 했다는 단정적 표현과 비방 행위는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이상호 감독 측 김성훈 변호사는 “이번 고등법원의 최종 기각으로 영화 ‘김광석’의 정당성이 재차 확인됐다”며 “서해순씨가 제기해 진행 중인 민형사 송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항고기각 소식을 전해들은 이상호 감독은 “영화 ‘김광석’ 가처분 결과에 따라 ‘필름 네버다이, 다이빙벨 그후’ 개봉에도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다큐멘터리 영화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해준 법원의 결정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김광석’은 개봉 직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았으며 의혹이 제기된 변사자에 대해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자는 이른바 ‘김광석법’ 제정 움직임을 추동하기도 했다. 영화 ‘김광석’은 현재 iptv에서 상영 중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SSEN이슈] 성동일은, 그렇게 아버지가 됐다

    [SSEN이슈] 성동일은, 그렇게 아버지가 됐다

    “10살 때 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그 전까지는 호적도 이름도 없는 아이였다.”가정을 돌보지 않은 부모 아래 누나와 단둘이 남의 집 살림을 하며 살았던 아이. 이름도 없어 동네 어르신이 지어준 ‘종운’으로 살았다. 출생신고도 돼 있지 않은 탓에 중학생이 돼서야 호적에 올라갔다. 이 무렵 ‘성동일’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성동일이 10살이 되던 해, 그는 ‘아버지’라는 사람을 처음 만났다. 억지로 어머니 아버지가 다시 가정을 꾸렸다. 폭력이 끊이지 않았고, 방치는 여전했다. 성동일은 당시 ‘집을 나가 사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아버지 부음 소식을 듣고도 그는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다. 한평생 서린 미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된 성동일은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20년 동안 얼굴도 보지 않고 살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들었지만, 장례식장에 안 갔다”라고 말하며 한스러운 눈물을 터뜨렸다. ‘아버지 반대로만 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된 성동일. 그가 가정의 달의 마지막 날인 5월 31일, 시청자 가슴을 울렸다.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성동일은 유쾌한 웃음 뒤에 가려져 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산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라고 할 때, 피자값이 얼마인지 생각하지 않고 ‘먹어’ 할 때”라는 그의 말에 시청자도 마음으로 함께 울었다. 정겹고 유쾌한 누군가의 아버지로 드라마, 영화에 등장했던 성동일은 술잔 앞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8년 동안 출연한 작품만 80여 편에 넘는 성동일은 수많은 드라마, 영화를 뒤로하고 ‘인생 최고작’은 ‘아내를 만난 것’이란다.몸도 마음도 가난했던 시절을 겪은 그는 이제 조강지처와 똑 닮은 아들, 딸과 한 지붕 아래 산다. 남의 집 살이에 눈칫밥을 먹고 자란 그는 이제 넓은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두런두런 앉아 피자를 먹는다. 쉰 두 살 성동일은 그렇게 아버지가 됐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동물권단체 “tvN ‘식량일기’ 즉각 폐기하라”

    동물권단체 “tvN ‘식량일기’ 즉각 폐기하라”

    동물권단체는 1일 “살아있는 동물을 동원하는 비윤리적이고 편파적인 tvN 예능 프로그램 ‘식량일기’의 즉각 폐기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30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이 첫 방송 됐다. 농부가 된 연예인들의 농장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 농부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동물권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공장식 축산에서 길러지는 닭으로 만들어지는 닭볶음탕에 해당 취지는 결코 실현 가능하지 않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닭은 환기시킬 창도 없는 좁은 닭장에서 사육되며, 급속도로 성장하게끔 개량돼 생후 한 달 만에 도축되고 있다”며 제작진의 의도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실을 보여주지 않는 방송은 판타지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한 동물권단체는 “제작진이 ‘닭고기’의 진정한 생산 과정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초극강 리얼 라이프’라는 거짓된 홍보를 일삼는 것은, 동물운동가와 시청자에 대한 우롱”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동물권단체는 “tvN의 인기 예능이었던 ‘삼시세끼’에 등장했던 강아지가 종영 후 방치되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며 “살아있는 동물을 오락과 체험의 방식으로 미디어에 동원하지 않는 것이 세계적 흐름인데도, tvN은 지속적으로 동물을 시청률 몰이 및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다. 이는 매우 후진적인 태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tvN 및 ‘식량일기’ 제작진은 지금 당장 살아있는 닭을 식재료 및 오락거리로 착취하며 공장식 축산을 가리는 왜곡된 구성을 수정하라”며 “이번 기회로 한국 방송계 동물권 인식이 변화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카트쇼2’ 김경화, 40대 맞아? “지금도 길거리 ‘헌팅’ 당한다”

    ‘카트쇼2’ 김경화, 40대 맞아? “지금도 길거리 ‘헌팅’ 당한다”

    ‘카트쇼2’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5월 3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는 김미경 강사와 방송인 김경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화(42)는 동안 외모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길거리 ‘헌팅’을 당한다”며 “쇼핑몰에 갔을 때도 저는 애들 옷을 샀을 뿐인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김경화는 “저는 홈케어를 진짜 좋아한다”며 “가장 견디기 힘든 시간은 숍에 가서 마사지를 받을 때다”라고 했다. 이어 “그날 컨디션에 따라 하는 팩도 다르다. 혼자 제 컨디션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팩을 하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경화가 집에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 모습도 공개됐다. 김경화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 시청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경화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 ‘섹션TV 연예통신’, ‘뽀뽀뽀’, ‘셰인과 경화의 오키도키’, ‘와우 동물천하’, ‘MBC 파워매거진’, ‘고향이 좋다’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박재란, 81세 원로가수 “나이 들수록 필요한 건 돈+건강”

    ‘아침마당’ 박재란, 81세 원로가수 “나이 들수록 필요한 건 돈+건강”

    ‘아침마당’ 원로가수 박재란이 시청자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6월 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공감토크 사노라면에는 가수 박재란, 신동선, 윤항기, 이상벽, 이승신, 임수민, 전원주, 최주봉, 함익병, 현미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원로가수 박재란(81·이영숙)은 이날 방송에 출연, 시청자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제가 집에서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이 시청한다. 그런데 말재주가 없다. 여기서 말할 땐 재미있게 말해야 하는데 나는 그런 걸 못한다. 또 처음이다 보니 어리버리하다. 지금 이분들 말을 귀담아듣고 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나이가 들수록 제일 필요한 게 뭐냐”는 질문을 받은 박재란은 “아무래도 돈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50대 50이라고 본다. 물질적인 것도 있지만 또 첫째는 건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재란을 본 이상벽은 “우리 세대에는 군인들에게 박재란 씨 한번 보는 게 소원이라 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전원주 역시 “나도 예전에 박재란 씨 손 한번 잡으려고 쫓아간 적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같은 시대 가수로 활동한 현미는 “박재란 씨가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가수로는 선배인데 40년 만에 방송을 같이한다. 감정이 야릇하다”고 전했다. 이어 “변한 게 없다. 말투도 예전 그대로다. 성격도 깔끔하고 여전히 목소리도 예쁘고 노래도 예쁘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53년 주한 미 8군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 인생을 시작한 박재란은 1957년에 데뷔, ‘산 너머 남촌에는’ 등 히트곡을 내며 1960년대 크게 활약했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떠나요~더, 특별하게…너도나도 짐싸는 예능

    떠나요~더, 특별하게…너도나도 짐싸는 예능

    TV를 켜자 카리브해 푸른 바다가 넘실댄다. 채널을 돌리니 아라비아 사막의 열기가 훅 끼쳐 온다. 여행예능 전성시대다. 방송사마다 간판으로 내건 것을 넘어 많게는 한 방송사에서 3개씩 방영되기도 한다. 여행예능에 탐험과 생존을 결합한 ‘거기가 어딘데??’(KBS2)와 여행예능 붐의 원조 격인 ‘꽃보다 할배’(tvN) 새 시즌의 합류로 올여름 여행예능 전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세계테마기행’(EBS) 등 정통 여행프로그램을 제치고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여행예능이 대세가 된 것은 2013년 ‘꽃보다 할배’ 등장부터다. 국내여행을 소재로 한 ‘1박 2일’(KBS2) 나영석 PD가 케이블로 옮기면서 원로배우들의 해외여행이라는 아이템을 꺼내 들었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 이어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도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여행예능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여행예능 범람은 해외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해외출국자 수는 74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추세면 올해 해외출국자 수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2649만명을 넘어 30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예능이 쏟아지면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한 차별화는 필수 전략이 됐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리얼리티 예능이 대세가 되면서 미션을 부여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여행예능이 각광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행예능을 제작할 때 가장 어려운 건 장소 선택”이라며 “식상함을 탈피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장소를 개척하고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다”고 분석했다.독특한 여행지 선정 사례로는 지난 27일 종영한 ‘오지의 마법사’(MBC)가 대표적이다. 출연자들은 조지아, 러시아 캄차카, 호주 태즈메이니아 등 한국 관광객들에게 아직은 낯선 곳을 여행했다. 지난 3월 시작한 ‘선을 넘는 녀석들’(MBC)은 주로 한 나라에서 촬영하던 기존 여행예능과 달리 국경을 맞댄 두 나라를 오가며 역사·문화·예술 등을 비교한다. 포맷도 다변화됐다. ‘배틀 트립’(KBS2)은 각기 다른 여행지로 떠난 두 팀의 여행기를 번갈아 보며 승패를 가리는 대결 구도로 2년 넘게 이어 가고 있다. ‘뭉쳐야 뜬다’(JTBC)는 자유여행 위주이던 기존 틀을 깨고 패키지 여행만의 재미를 담았다. 지난 2월 시작한 ‘하룻밤만 재워줘’(KBS2)는 배낭여행자들의 카우치 서핑을 예능으로 풀어냈다. ‘짠내투어’(tvN)는 한정된 예산으로 알찬 여행일정을 짠다.최근에는 여행에 다른 요소들을 결합한 ‘하이브리드’가 늘고 있다. 1일 첫 방송되는 ‘거기가 어딘데??’는 ‘여행예능이 아니다’라는 홍보문구를 내걸었다. 아라비아의 사막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예능으로 풀어내면서 여행보다 탐험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버스킹 공연을 소재로 여행과 음악을 결합한 ‘비긴 어게인’(JTBC)이 시즌2로 방영 중이고, 지난 3월 종영한 ‘윤식당2’(tvN)는 여행과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즌3 제작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예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오는 29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그리스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던 ‘꽃보다 할배’ 시리즈가 3년 만에 부활하면서 시청자들의 여행예능 선택폭이 더 넓어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입건’ BJ 요베비 “삼촌이 민주당 사무국장, 잘 해결됐다”

    ‘입건’ BJ 요베비 “삼촌이 민주당 사무국장, 잘 해결됐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여성 BJ가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노출 의상을 입은 채 춤을 추는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아울러 이 BJ는 자신의 삼촌이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라며 학교 침입건을 해결해줬다는 식의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아프리카 BJ 요베비(이모 씨·24)이씨는 30일 낮 2시 10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 4층 복도에서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 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 시청자가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3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이씨는 이날 생방송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추억 돋아 진짜 좋았다. 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몰려올 줄 몰랐다. 쉬는 시간이어서 정신 없었다. 불편하게 보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꼭 잘못된 점은 고치겠다. 앞으로 미리 준비하고 사전허락받고 더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이 든다. 더 잘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여서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씨는 모교 무단 침입 사건을 자신의 삼촌이 잘 해결해줬다는 식의 글을 남겼다. 그는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저희 삼촌이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전 경찰대학장 모셔온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시다. 잘 해결됐으니 혹시나해서 말씀드린다. 걱정마라”고 글을 썼다. 이후 그는 또 사과문을 게재했다. 요베비는 자신의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저는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 방송을 잘 하고자 하는 마음에 철없는 행동을 했다”라며 “그 당과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특히 미성년자가 있는 곳에서 그런 리액션을 한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곳에 있었던 학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학생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BJ, 중학교 무단침입해 상의 탈의 방송하다 입건

    여성 BJ, 중학교 무단침입해 상의 탈의 방송하다 입건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여성 BJ가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노출 의상을 입은 채 춤을 추는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이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낮 2시 10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 4층 복도에서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 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 시청자가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3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이씨는 이날 생방송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추억 돋아 진짜 좋았다. 학생들이 그렇게 많이 몰려올 줄 몰랐다. 쉬는 시간이어서 정신 없었다. 불편하게 보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꼭 잘못된 점은 고치겠다. 앞으로 미리 준비하고 사전허락받고 더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이 든다. 더 잘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여서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이 예능이 기대되는 이유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이 예능이 기대되는 이유

    tvN이 또 일을 냈다.30일 tvN 새 예능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이 첫 방송됐다. 스마트폰 배달 어플이면 1분 안에 주문할 수 있고, 집 앞 마트에서 쉽게 장을 보고 만들 수 있는 ‘닭볶음탕’. 양파며 감자, 당근, 심지어 닭까지 직접 길러서 ‘닭볶음탕’을 만들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서장훈, 보아, 이수근, 박성광, 태용, 유아, 닉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날 첫 시작을 알린 ‘닭볶음탕 한 그릇 만들기’ 여정에 도시농부 7인이 모였다. 첫날부터 이들은 달걀을 부화기에 넣고 키우기 시작했고, 메마른 땅을 가꿔 감자와 마늘 등 요리 재료로 쓰일 채소도 직접 심었다. 감자 한 알 한 알을 정성껏 심는 도시농부들과 두꺼운 벽을 깨고 21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병아리들을 보고 있자니 새삼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요리 예능’은 어느덧 트렌드를 넘어 차고 넘친다. 때때로 진부한 소재로 시청자의 입맛을 떨어뜨린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등장으로, ‘요리 예능’은 더 활발하게 그 범위를 넓혀갔다. ‘집밥’ 만들기 비법 전수는 물론, ‘삼대천왕’으로 전국 방방곡곡 맛집도 소개했다. ‘푸드트럭’, ‘골목식당’을 찾아 상권도 살린다. 최근에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로 세계 맛집까지 범했다. 월요일에는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초스피드 요리를 펼치는 셰프 군단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화요일에는 먹방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胃)대한 레이스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가 시청자를 찾는다. 수요일 밤엔 ‘수요미식회’가, 목요일엔 원조 식신 정준하가 이끄는 ‘식신로드4’가 맛집 로드맵을 연다. 금요일엔 TV 화면을 꽉 채우는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등 ‘맛있는 녀석들’이 등장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인다. 일주일 내내 ‘먹는 예능’이, 매회 다른 먹거리로 차려진다. 이 와중에 ‘식량일기’는 ‘닭볶음탕’ 하나로 몇 주를 이끌어간다. 제작진은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한 번쯤 고민해봤으면 했다. 단순히 체험 정도가 아니라 농사에 필요한 땅을 마련하는 것부터 실제 농부가 된 출연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단순히 먹고 끝나는 ‘먹방’이 아니라 온전히 이 음식 하나를 위해 가는 여정, 조금은 신선하다. 흙냄새 나는 이 예능이 과연 시청자 관심을 끝까지 이끌어 갈 수 있을까.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슬로우 레시피’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이리와 안아줘’ 오늘(30일) 장기용X진기주 눈물의 재회

    ‘이리와 안아줘’ 오늘(30일) 장기용X진기주 눈물의 재회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눈물로 재회한다.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5~8회에서는 경찰대를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재이(진기주 분)를 도진(장기용 분)이 구하며 어른이 돼 만난 첫사랑 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진이 나무임을 알아차린 재이는 그를 찾아 나서지만 경찰대 곳곳을 돌며 서로 어긋나는 모습만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더했다. 30일 방송되는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교도소 수감 중인 희재(허준호 분)의 모습과 경찰대 수석 졸업을 하는 도진의 모습이 교차되며 묘한 대립각을 형성, 부자 전쟁을 암시했다. 특히 도진은 희재가 출간한 자서전에 대해 반감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도진은 출판사를 찾아가 “책을 이렇게 막 내시면 됩니까”라고 따지는가 하면 이내 카메라 앞에서 “제 아버지의 자서전은 전부 다 거짓입니다. 그 책에 진실은 단 한 글자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교도소 독거방에 기댄 채 자신의 자서전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희재와 그에게 도진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형 현무(김경남 분)의 모습도 예고에 담겼다. “그 자식이 뭔데요? 계집애 하나한테 미쳐 가지고 저희 집안 완전히 개박살 낸 새끼인데”라며 비난하는 현무의 모습은 도진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닥칠지 불안함을 더했다. 아울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어떻게든 속죄하며 살아가려는 도진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경찰대 졸업식에 유가족들이 찾아와 도진의 멱살을 잡으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유가족들의 비난과 폭언을 속절없이 듣고 만 있는 도진. 그 순간 눈앞에 나타난 재이는 말없이 도진을 와락 껴안는다. 서로를 응시하던 도진과 재이의 눈물이 그렁그렁 한 눈빛은 이후 전개될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등장한 카리스마 기자 희영(김서형 분)이 희재를 밀착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진을 도발하는 등 스토리에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희영은 도진에게 “아버지가 도진 학생 많이 보고 싶어 하세요. 조만간 같이 안 갈래요?”라고 떠보는가 하면 “네 아버지 그런 괴물인 거 알면서도 걔 손잡은 거 그거 네 잘못이야”라며 도진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이날(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왕빛나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 영광이죠. 실제 성격은..”

    왕빛나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 영광이죠. 실제 성격은..”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이름 왕빛나. 이제는 그의 이름 석 자 때문이 아니라,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자리 잡은 배우다.17년차 배우 왕빛나의 연기는 이름만큼이나 오래오래 빛을 내고 있다. 자신을 워크 홀릭이라 말하며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더욱 좋고 연기를 할 때 스스로가 살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무엇 하나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왕빛나가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최근 ‘인형의 집’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깊은 흔적을 남긴 그.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프랑코 푸지(Franco Pugi), 섀도우무브(SHADOWMOVE)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속내를 숨기지 않으며 진솔한 왕빛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데뷔 초 왕빛나는 ‘우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데뷔 초엔 제 이름이 코믹하단 주변 의견도 있었고, 이름 때문에 한정적인 이미지에 그칠까 걱정이 됐죠. 그래서 우진으로 연기 활동을 했지만 활동하다 보니 새 이름이 익숙하지도 않았고, 제 이름이 더욱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죠”라며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어느덧 17년차 배우가 된 그에게 데뷔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때,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면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엄청난 착각이었어요. 실상은 생각과는 달라 다소 당황했지만, 막상 연기 공부를 시작해보니 재미도 있었고 이 길이 나의 길인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 사실 어릴 적 그의 꿈은 디자이너나 승무원, 현모양처와 같이 또래 나이 때 학생들이 꿈꾸는 평범한 직업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배우가 된 것에 대한 후회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17년 전에 연기를 미리 시작한 덕분에 여기까지 왔지 요즘같이 예쁘고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은 시기에 데뷔했다면 현재의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에요”라며 “연기에 대한 관문도 높아지고 경쟁도 치열하진 현재, 빨리 연기를 시작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처음 왕빛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드라마 ‘하늘이시여’. 그에게 ‘하늘이시여’는 “데뷔 4년 만에 빛을 보게 해준 작품이에요. 너무나 감사하죠”라며 잊지 못할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연이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탓에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생겼지만 그는 “어떤 역을 한 배우이지도 기억 못 하는 것보단 악역 하나는 잘하는 배우로 기억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영광이에요”라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할거에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도 강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왕빛나. 그에게 이번 연기를 위한 노하우를 묻자 “공부할 때도 교과서에 충실하듯 연기도 대본에 충실하면 돼요”라는 모범생다운 답변을 선보였다. “더불어 내가 나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해야 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은 없다는 생각대신 현재 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포인트죠. 남들 신경 쓰기보단 캐릭터 자체를 이해하고 당당해져야 해요”라며 자신의 연기 비결을 밝혔다. 악역의 힘든 점을 물으니 “아무래도 한 단어를 말해도 째려보듯 말하고, 항상 소리를 쳐야 해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그게 다예요”라며 쿨한 답변을 했다. 악역 말고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질문을 하자 “가볍고 편안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생각하면 시청자분들도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라며 대본을 읽을 때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선택한다고 한다. 이어서 출연하고 싶던 작품을 묻자 “‘미스티’의 고혜란 역을 해보고 싶어요. 아마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캐릭터일 거예요. 그래도 큰 욕심을 부리기보단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전했다. ‘미스티’ 속 고혜란처럼 멜로 연기를 한다면,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를 묻자 곧바로 “그 누구와 해도 영광이죠”라는 대답을 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던 그에게 실제 성격은 어떻냐고 묻자 “사실 센 역할을 많이 했지만, 실제론 평화주의를 선호하죠. 크게 싫어하는 것도 없고, 두루두루 잘 지내요. 남들도 저를 편하게 느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17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기록한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아 달라고 하니 드라마 ‘황진이’와 ‘두 여자의 방’ 그리고 ‘인형의 집’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황진이’ 촬영 때, 예쁘단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남죠”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원래 고생한 여행이 오래 가슴에 남듯 극 또한 그런 것 같아요. 즐거운 촬영이었지만, 날씨랑 체력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먼저 배우의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배우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을 물으니 “배려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드라마는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과의 합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합을 맞춰온 드라마 ‘인형의 집’의 종영 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같이 연기하고 촬영 일정이 빡빡한 탓이 잘 쉬지도 못한다고 하나 쉬는 날보다 일하는 날이 더욱 좋다고 하는 천생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쉴 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냐 물어보니 “사소한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헤어관리도 받고, 네일 샵도 가며 시간을 보내죠”라고 했다.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주로 잠을 자면서 풀어요. 남들은 슬프거나 화가 나면 잠이 안 온다고 하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쏟아져요. 누가 깨우지 않으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죠”라고 했다. 더불어 몸매 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달라고 하니 “타고난 것도 있어 먹는 것에 비교해 살이 안 찌는 편이지만, 만일 몸무게가 늘면 제대로 식단 관리에 돌입하죠”라고 한다. “출산 후에도 100일이라는 기간을 잡고, 20kg을 감량한 적이 있어요. 정확한 기간을 잡고, 식사량을 줄여서 몸무게를 유지해요”라며 “잘 먹는 편이라 매일매일 운동과 식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가 오르면 관리를 하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더불어 “사실 ‘인형의 집’ 식구들이 인정한 대식가죠. 삼계탕 먹으러 가면 밥까지 추가해서 먹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여름을 좋아해서 드라마가 끝나면 올여름엔 온전히 여름을 즐기며 쉬고 싶어요. 그래도 작품이 들어온다면 무조건 도전할 거에요”라며 워커홀릭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해야 살아있는 것 같아요. 진짜 일 중독인가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섬총사2’ 강호동X이수근X이연희 “배우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섬총사2’ 강호동X이수근X이연희 “배우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올리브 ‘섬총사’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1에서 현실감 넘치는 섬스테이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올리브 ‘섬총사’가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6월 25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한 것. 지난 시즌 일명 ‘섬대장’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섬스테이에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강호동과, 자타공인 특급 케미를 자랑하는 이수근이 합류한다. 특히 시즌2의 ‘섬미녀’로 배우 이연희가 출연을 확정, 강호동-이수근의 케미에 버금가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단아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연희가 아날로그 향기 가득한 섬살이에 어떻게 적응할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 특히 배우 인생 최초로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이연희가 보여줄 숨겨왔던 다재다능함이 ‘섬총사2’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해온 강호동과 이수근 또한 오랜만에 야외 버라이어티로 조우한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섬마을 주민들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즐기는 슬로우라이프가 어떤 모습일지 더욱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특히 실제상황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이수근의 센스가 ‘섬총사2’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올리브 ‘섬총사2’는 오는 6월 25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밥블레스유’ 론칭 “먹부림+고민풀이쇼”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밥블레스유’ 론칭 “먹부림+고민풀이쇼”

    아예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화제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의 공동 기획으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까지 연예계 대표 먹계 모임이 함께 하는 올리브의 신규 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연출 황인영)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먹계 레전드 4인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의 주인공 인간 미슐랭 가이드 최화정, 전국 요식업계를 긴장시키는 음식 완판녀 이영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능 미다스 손 송은이, 걸크러시에 이어 푸드크러시로 거듭난 예능대세 김숙까지 이미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의 맞춤형 고민 상담이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는 소식에 방송계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과 22일 비보TV를 통해 공개된 출연진들의 사전모임 티저 영상은 이미 각각 42만, 36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5월 28일 오후6시 기준), 사연신청도 수백 건 넘게 쇄도하고 있다고.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만의 속시원한 사이다 토크는 물론, 실제로 십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이들의 ‘비밀 먹자단’ 먹킷리스트와 먹계록이 대방출될 예정이어서 음식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피디는 “크고 작은 고민이 있을 때 친구와 함께 맛있는 걸 먹으며 수다를 떨고 나면 고민을 떨쳐내게 되거나 맞설 힘이 생기는 것처럼 언니들의 속시원한 먹방 그리고 촌철살인 토크로 시청자 분들과 목요일 밤마다 만나는 단짝친구같은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며, “오랫동안 함께 먹어온 언니들의 찰떡호흡이 티저촬영부터 인상적이었던 만큼 진정한 먹토크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위트있는 고민상담과 하이엔드 먹방의 시너지를 제작진도 매우 기대하고 있으니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배는 부르고 마음은 가벼운 목요일 저녁을 만들어 드리겠다” 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의 출연과 송은이의 반짝이는 기획력, 올리브의 감각적 연출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오는 6월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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