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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오해영’ 연우진 카메오 출연분, 17일→23일 “방송날짜 변경”

    ‘또 오해영’ 연우진 카메오 출연분, 17일→23일 “방송날짜 변경”

    배우 연우진이 ‘또 오해영’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공지된 방송 일정이 변경됐다. 연우진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오늘(1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6화에 연우진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2시간 후 “연우진 씨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6화 방송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이후 제작진 측으로부터 ‘더 좋은 스토리를 위해 전체적인 흐름상 연우진 씨가 출연하는 장면은 6화가 아닌, 7화에서 방송하기로 결정됐다’고 전달받았다”며 방송 날짜를 23일로 정정했다. 연우진은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현욱 감독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서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카메오로 지원사격에 나선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절친 케미’를 뿜어내는 서현진과 연우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실적인 공감 로맨스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우진 출연분은 23일 월요일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또 오해영 유승우 서현진, ‘사랑이 뭔데’ 달콤 듀엣 “목소리까지 꿀”

    또 오해영 유승우 서현진, ‘사랑이 뭔데’ 달콤 듀엣 “목소리까지 꿀”

    ‘또 오해영’ 유승우 서현진의 ‘사랑이 뭔데’가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현실적인 공감 로맨스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송현욱 연출, 박해영 극본)의 세 번째 O.S.T.가 17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17일 유승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0시 공개된 유승우, 서현진의 듀엣곡 ‘또 오해영’ O.S.T.인 ‘사랑이 뭔데’가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O.S.T.는 ‘또 오해영’의 극 중 여주인공 오해영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서현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여심을 사로잡는 풋풋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서현진과 달콤한 듀엣 호흡으로 드라마의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유승우는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또 오해영’에 OST를 부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첫 방송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애틋하게 바라 봤던 드라마의 애청자 한 사람이기도 해 더 의미가 깊은 작업이었다”고 밝히며, “또 오해영‘의 스토리가 점점 더 설레이고 애틋해 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드라마 OST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진은 “드라마만큼이나 상큼하고 설레는 곡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사랑스러운 오해영에 이입하여 곡을 소화해낸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MILK)의 메인 보컬 출신으로 여전히 상큼한 노래 실력을 발휘해 녹음 내내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또 오해영’ 허정민, ‘쿨내 진동’ 코믹 일상 눈길 “다 이루었노라 죽어도 좋아”

    ‘또 오해영’ 허정민, ‘쿨내 진동’ 코믹 일상 눈길 “다 이루었노라 죽어도 좋아”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인 배우 허정민이 쿨한 면모로 팬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17일 허정민은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허정민은 “디씨들아 인증샷이다. 또 오해영. 박훈. 로코요정”이라는 글과 함께 다소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셀카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또 오해영’ 본방 시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허정민이 자신이 진짜 허정민임을 믿어주지 않는 네티즌들에게 직접 셀프 인증을 한 것이다.   두 번째 사진은 시청률 5%를 달성한 ‘또 오해영’ 5회 시청률표를 캡쳐한 화면이다. 허정민은 사진과 함께 “5% 다 이루었노라 죽어도 조아 이제 시청율 따위 신경 안쓰겠음 시청률 그까짓거 보고 싶음 보고 보기 싫음 보지 말라지. 쿨내진동. 또오해영. 박훈. 로코요정. 시청률깡패”라는 패기 넘치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 믿어줘서 화났구나”, “그러니까 방송 끝나고 오지 누가 본방 때 와요”, “귀여워요 진짜”, “매력 쩌는 쿨남”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현진, 에릭, 허정민 등이 출연하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또 오해영’ 여주인공 이름, 제목에 쓰면 대박? ‘김삼순’ ‘막영애’와 평행이론

    ‘또 오해영’ 여주인공 이름, 제목에 쓰면 대박? ‘김삼순’ ‘막영애’와 평행이론

    여주인공 이름이 드라마 제목에 쓰이면 대박난다? 여주인공 이름‘오해영’을 전면에 내세운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대한민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막돼먹은 영애씨’와의 평행이론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사이에서 벌어진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일 방송된 ‘또 오해영’ 4화는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달달한 케미를 그려내며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4.2%, 최고4.6%를 기록했다. 특히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대부터 40대까지의 타깃 시청률은 평균 2.7%, 최고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오해영’이란 여주인공의 이름을 제목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 ‘또 오해영’은 이름은 같은데 능력과 외모 면에서 한 참 차이가 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평범한 30대 여자인 주인공 ‘오해영’은 “고등학교 때 해영이가 5명이었잖아. 심지어 오해영이 2명이야”라고 말할 정도로 동명이인들에게 치이며 살아온 인물. 해영은 그런 자신의 처지를 “그나마 다행이지 내 이름이 전지현이나 이영애였음 어쩔 뻔했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씩씩하게 살아간다. 같은 이름의 동명이인에게 비교 당하며 기 눌려 지내온 학창시절, 동기들 사이에서 홀로 승진에서 미끄러지며 고군분투하는 회사생활, 서른 넘어 결혼 전 날 약혼자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아픔 등 해영은 현실적이고 평범한 30대 여성을 대변하며 시청자들과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두 명의 오해영과 러브라인을 이루는 남자주인공 박도경은 이름으로 인한 오해로 두 여자와 엮이게 된 동명 오해 로맨스를 이끌어 가며 신선하고 색다른 로코(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와 로맨스를 다루며 단 4회 만에 평균시청률 4%를 돌파한 ‘또 오해영’은 MBC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tvN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지난2005년 방송된‘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삼순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을 바꾸고 싶어하는 평범한 30대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평범하고 통통한 30대 노처녀 김삼순(김선아 분) 파티시에인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남자주인공과의 로맨스 앞에서도 당당한 매력을 뽐내며 여성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역시, 여배우 이영애와 같은 이름을 지닌 여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의 유쾌한 일상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관련해 tvN ‘또 오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희PD는 “여주인공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로코 드라마들이 여주인공의 고민과 사랑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전했다”며 “‘또 오해영’ 역시‘내 이름은 김삼순’, ‘막돼먹은 영애씨’처럼 단순한 사랑이야기 보다는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를 다뤄 신선함을 주면서도 결혼, 직장, 가족 등 30대 여성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전개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여주인공 ‘오해영’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정준영, 윤시윤과 브로맨스 ‘귀여운 막내미’ 보호본능 자극

    ‘1박2일’ 정준영, 윤시윤과 브로맨스 ‘귀여운 막내미’ 보호본능 자극

    ‘1박 2일’ 요물막내 정준영이 유령의 집 잠자리 복불복에서 귀신이 무서워 공포심에 휩싸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같이 막내미를 뿜어내는 정준영은 윤시윤과 막내라인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 제대로 입덕효과를 유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예능인 ‘윤동구’로 다시 태어난 새 멤버 윤시윤과 충남 보령으로 떠나는 ‘동구야 같이 가자’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수도권 기준 20.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새 멤버 윤시윤을 맞아 특별히 유원지에서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잔뜩 들뜬 이들은 반긴 것은 다름 아닌 유원지의 꽃 ‘귀신의 집’. 잠자리 복불복의 정체를 확인하자마자 멤버들은 사색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막내 정준영이 유난히 유령의 집에 싫은 내색을 보이자 김종민은 “얘 귀신 되게 무서워해요!”라며 윤시윤에게 그의 공포심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윤시윤은 평소 당당하고 시크한 정준영이 귀신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에 “진짜? 형들은 안 무서워하는데 귀신은 무서워한다고?”라며 의아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정준영은 자신의 차례가 되어가자 점점 긴장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과 함께 2년 전 담력훈련 당시 무서움에 떨다 되돌아온 정준영의 모습이 교차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2년 전 담력훈련의 데자뷰인듯 발도 집어넣지 못하고 유령의 집 입구에서만 기웃거리던 정준영은 “못가ㅠㅠ”라고 울먹이며 미션을 포기했다. 제작진은 시도조차 하지 못한 차태현, 정준영을 위해 2인 1조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정준영은 차태현과 함께 유령의 집에 입성했다. 그러나 곧 둘이 함께 용기 있게 시도했던 패기가 무색하게 차태현과 정준영은 서로의 발이 부딪히는 사소한 일로 비명을 질렀고, 겨우 90cm 이동 후 첫 번째 귀신도 보지 못하고 되돌아 나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결국 윤시윤과 유원지 야외취침을 하게 된 정준영은 “귀.. 귀신.. 자면 귀신 나와ㅠㅠ”라고 말하며 베이스캠프까지 걸어가자고 윤시윤을 설득했다. 심지어 공포심에 사로잡힌 그는 야외취침을 경험하고 싶다는 윤시윤에게 나중에 유원지에서 잠 잘 수 있게 해준다며 거짓 공약을 남발하기도. 또한 정준영은 자는 도중 들리는 ‘끼익’ 소리에 잠든 윤시윤을 툭툭 건드리며 깨우는 모습으로 공포에 사로잡힌 귀여운 막내미를 발산했고, 이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새 멤버 윤시윤과 처음 잠자리에 들게 된 정준영은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는 윤시윤에게 예능 선배로서 섬세한 조언을 해 막내의 면모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걱정을 드러내는 윤시윤에게 다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1박 2일’의 의젓한 선배 면모로 윤시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사진=‘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녀 공심이’ 민아, 취준생 절실함 ‘면접 신공’ 발휘 “진짜 면접보는 줄”

    ‘미녀 공심이’ 민아, 취준생 절실함 ‘면접 신공’ 발휘 “진짜 면접보는 줄”

    진심을 담아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웃긴 ‘미녀 공심이’ 민아가 드디어 ‘면접 신공’을 발휘한다. 민아는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타이틀 롤 공심 역으로 열연했다. 공심은 집에서는 못난이 막내딸로 푸대접을 받고 밖에서는 험난한 가시밭길만 걷는 취업 준비생이다. 아쉬운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할매룩 패션의 소유자 공심. 집에서 가사 담당하랴, 밖에서 알바하랴, 외모는 진작에 포기했고 취업 서류 전형 광속 탈락으로 회사는 문전에도 가보지 못해 생긴 취업 스트레스는 머리에 큼지막한 원형 탈모를 남겼다. 못난이 딸, 취준생 공심의 설움을 담아낸 민아의 눈물 연기는 설득력 있게 그려졌고 지상파 첫 주연으로 데뷔한 민아는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그런 공심에게 희망의 한 줄기 빛이 내렸다는 소식. ‘미녀 공심이’ 측은 취준생의 절심함으로 면접 신공을 발휘 중인 공심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관계자는 “열정 빼면 시체, 뭐 하나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없는 공심이 어찌하다 보니 면접의 기회를 받게 됐다”고 설명하며 “진심을 담아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민아의 연기가 이번 장면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다. 외모만큼이나 부족한 스펙으로 어찌 대기업 면접을 보게 됐는지 웃긴 사연은 본방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1일 SBS 목동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 이날은 스타 유통그룹의 며느리 염태희(견미리), 석대황(김일우) 사장, 염태철(김병옥) 전무가 한 자리에 모인 날이기도 했다. 대선배들 앞에서 연기를 하게 된 민아는 “진짜 연기 면접을 보는 것 같다”며 가슴에 손을 얹고 떨리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백수찬 PD는 중견 배우들에게 열과 성의를 다해 연기 중인 민아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고 대선배들은 “민아 같은 친구가 성공한다”며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첫 방송 이후 ‘냄새를 보는 소녀’ 이후 다시 뭉친 백수찬 감독과 이희명 작가의 찰떡궁합,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들의 활약, 무엇보다도 공감과 재미를 모두 갖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청률 10.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미녀 공심이’는 15일 일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녀공심이 첫 방송, 민아 ‘못난이 주의보’ 발령 “중독성 강해”

    미녀공심이 첫 방송, 민아 ‘못난이 주의보’ 발령 “중독성 강해”

    ‘미녀공심이’ 첫 방송에서 걸스데이 민아가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미녀 공심이’ 첫 방송에서 민아가 주말 안방극장에 ‘못난이 주의보’를 발령시켰다. 무릎 탁 치게 만드는 공감 스토리에 담아낸 민아의 연기는 중독성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청자들은 “우리 집에도 있는 이야기, 공심이의 설움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며 공감 댓글로 그녀를 응원했다. 민아는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타이틀 롤 공심 역으로 열연했다. 밖에서는 만년 취업 준비생, 집안에서는 하녀급으로 노동력을 담당하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못난이 막내딸로 등장했다. 섭섭할 정도로 심심한 외모 그러나 열정과 착한 마음씨를 간직한 공심이는 언니 공미(서효림)이 드레스룸을 만든다는 이유로 방을 빼앗기고 옥탑방 신세를 지고 있었다. 집 월세, 대출금을 갚으며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미모의 변호사 언니와 절대 비교되며 남모를 설움을 간직하고 있던 공심. 엄마에게는 첫째 딸과는 급이 다른 구박을 받으면서도, 온갖 집안일을 도맡았다. 또한 면접은 가보지도 못했을 정도로 서류 전형에서 ‘광탈’하고야 마는 취업 준비생 공심. 취업 스트레스로 생긴 원형 탈모 때문에 일명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쓰고 다니며 머릿속 비밀을 감추고 있는 중이었다. 밤에 주유소 알바생으로 일하다 무개념 갑질 손님에게 밀려 넘어지고 뺨까지 맞았으니 끝이 보이지 않는 공심의 슬픈 현실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짠내 나는 공심의 현실을 담아낸 민아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주유소 한구석에서 서러운 눈물을 흘렸던 공심이처럼 막막하기만 한 현실에 대한민국 어디에선가 눈물을 흘리고 있을 또 다른 ‘공심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미녀 공심이’ 첫 방송은 시청률 10.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미녀 공심이’ 첫 방송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희준, 역대급 허언증 캐릭터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다”

    해피투게더3 한희준, 역대급 허언증 캐릭터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다”

    가수 한희준이 ‘해피투게더3’에서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에릭남, 지숙, 한희준, 지상렬, 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가수 한희준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예능감을 대폭발 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한희준은 시작부터 “내가 아메리칸 아이돌의 9위를 한 것은 노래실력 보다 예능감 때문”이라고 밝히며 예능감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곧 “(나의) 미국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며 자칭 대륙의 톱스타 ‘챠오슈하오’ 조세호도 울고 갈 ‘허풍 개그’에 시동을 걸었다. 한희준은 자신의 미국 인기에 대해 확인 불가능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이자 미국의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친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제니퍼 누나와 만나면 허그하는 사이다. ‘헤이 베이비’라고 하면서 안아준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필리핀의 정치인이자 세계적인 권투선수 파퀴아오와의 친분도 과시하며 “파퀴아오가 내 팬이다. LA에 갈 때마다 가끔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곧 출연진들의 감탄은 의구심으로 바뀌었다. 한희준이 “비행기를 탔을 때, 기장이 기내에 내가 타고 있다고 안내 방송을 했다”면서 믿기 힘든 주장을 펼친 것. 나아가 한희준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 개그에 빵 터졌다”고 주장하면서 오바마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제시했고, 지나친 예능 욕심이 빚어낸 허언증이 의심되는 한희준의 주장에 MC들은 “(사진 속 오바마는) 밀랍 인형이 분명하다”, “한희준이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 됐을지도 모른다”며 불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한희준은 “(과장이) 조금은 있다”며 일부분은 허풍이 섞여 있음을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딴따라 2회 연장 확정, 16→18부 “딴따라 밴드 성장스토리 연장 요청 많아”

    딴따라 2회 연장 확정, 16→18부 “딴따라 밴드 성장스토리 연장 요청 많아”

    SBS 드라마 ‘딴따라’가 2회 연장을 확정했다. SBS ‘딴따라’ 측은 12일 수목드라마 ‘딴따라’ 연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끝에 2회 연장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기존 16부작이었던 ‘딴따라’가 2회 연장되면서 시청자들은 한 주 더 ‘딴따라’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한 관계자는 “최근 완전체를 이룬 ‘딴따라 밴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이들의 밝고 희망적인 성장스토리를 원하는 시청자분들의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격적으로 2회 연장을 확정했고 앞으로도 더욱 탄탄하고 공감가는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딴따라’는 지난 11일까지 7회가 방송된 상태. 엄청나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진 않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7회 방송분은 7.8%(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강민혁, 공명, 이태선, 엘조)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혜리는 강민혁의 누나이자 딴따라의 매니저로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SEN리뷰]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츤데레’x‘캔디’의 콜라보 ‘성공적’

    [SSEN리뷰]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츤데레’x‘캔디’의 콜라보 ‘성공적’

    ‘또 오해영’의 에릭 서현진이 ‘심쿵’ 시동을 걸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연출 송현욱)에서는 쪽문 하나만을 사이에 둔 채 같은 집에 살게 된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과 박도경(에릭 분)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오해영은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 방 때문에 박도경의 사정을 엿듣게 됐다. 박도경의 어머니는 무턱대고 아들을 찾아와 돈을 요구했고 박도경은 “열두번도 더 빌려줬는데 언제 갚은 적 있냐. 엄마라는 걸 이용하지 말라”고 화를 냈지만 결국엔 돈을 송금했다. 이후 괴로워하며 집을 나갔고 오해영은 그를 따라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함께 먹었고 오해영의 먹는 모습을 보던 박도경은 “먹는 거 예쁜데”라고 말했다. 이에 오해영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박도경은 곧바로 “결혼할 남자가 그랬다며. 먹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졌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해영은 “왜 변명하냐”고 말했고 박도경은 “(네가) 심쿵할 거 같아서”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오해영은 기분이 상한 듯 자리를 박차고 나갔지만 이내 입가에는 미소가 떠올랐다. 오해영은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행복한 일을 떠올리자’며 명상을 했다. 그때마다 떠오른 것은 박도경이었고 오해영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오해영은 방송 말미 직장상사 박수경(예지원 분)이 “네가 남자에게 달려가 안기는 걸 성공하면 내가 술 쏜다”는 제안에 “가능하다”고 큰소리쳤다. 그때 박도경이 눈앞에 나타났고 오해영은 호기 있게 그에게 달려가 점프를 했다. 박도경은 ‘이 여자를 받아주면 계속 내 인생에 나타날 것 같다’고 망설이다가 ‘피한다고 해도 끊어지지 않을 것 같다. 나를 풀어헤치는 느낌이다. 그만 불행하고 이제 같이 행복하자고’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안았다. 서현진은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통, 외모도 보통인 ‘흙수저’ 오해영을 연기하며 물오른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다. 동명이인인 ‘예쁘고 잘나가는’ 오해영(전혜빈 분)과 끝없이 비교당하지만 굴욕적인 모습마저 사랑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에릭 또한 무심한 듯 챙겨주며 ‘심쿵’ 멘트를 툭 내뱉는 ‘츤데레’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오해영’은 서현진과 에릭의 ‘케미’에 힘입어 시청률 순항 중이다. 이날 방송된 ‘또 오해영’ 4회는 전국 시청률 4.25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2.1%보다 두 배 넘는 수치이자, 지난 3회분이 기록한 2.996%보다 1%P 이상 높은 수치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사이, ‘예쁜 오해영’ 전혜빈 등장 ‘키스까지 한 사이’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사이, ‘예쁜 오해영’ 전혜빈 등장 ‘키스까지 한 사이’

    tvN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 ‘오해영’의 천적인 예쁜 ‘오해영’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남녀 주인공 오해영과 박도경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늘 10일(화)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동명 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 4화에서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이 드디어 여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 앞에 나타나며 악연 같은 운명이 다시 시작된다. 같은 회사에 새로운 TF팀장이 되어 돌아온 예쁜 오해영의 모습에 주인공 해영은 학창 시절의 트라우마가 재생되듯 우울해진다. 게다가 해영은 직장상사인 수경(예지원 분)이 도경(에릭 분)의 누나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더욱 기겁하게 된다. 한편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듯, 까칠하기만 했던 해영과 도경 사이에도 봄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해영은 자신의 심장이 다시 한번 두근거리고 있음을 느낀다. ‘또 오해영’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 박도경이 옛 연인이었던 예쁜 오해영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도경 역인 에릭과 오해영 역의 전혜빈은 실제 연인이라는 착각이 들 만큼 다정한 사이를 뽐냈다. 따뜻한 봄날 잔디밭에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앞서 예고편과 하이라이트를 통해서 살짝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에릭과 전혜빈의 키스신 촬영 장면도 공개돼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 방송되는 4화에서 공개될 에릭과 서현진의 동화 같이 아름다운 촬영 장면도 공개됐다. 한 밤 중 도시를 밝히는 아름다운 조명들이 수 놓아진 야경 앞에 에릭과 서현진이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고 있는 것. 드라마에서는 작은 쪽문을 하나 사이에 두고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하게 된 이들이 서로의 속 마음을 터 놓으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사이로 발전, 시청자들을 더욱 심쿵하게 할 전망.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이상희PD는 “오늘 방송에서 예쁜 오해영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박도경과 두 오해영의 삼각로맨스도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측 불허한 동명 오해 로맨스가 펼쳐져 드라마의 꿀잼 지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며 “오늘 방송에서는 에릭이 서현진, 전혜빈 두 여배우와 각기 다른 환상의 케미를 빚어내고 있다. 로코 어벤저스라 불릴 만한 세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월) 밤 11시에 방송한 tvN ‘또 오해영’ 3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3%, 최고 3.6%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기준)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화보] 송지은 “시크릿, 섹시함과 파워풀함이 주 무기”

    [화보] 송지은 “시크릿, 섹시함과 파워풀함이 주 무기”

    아이돌이 연기를 해내기란 여러모로 쉽지 않다. 더러 걱정부터 앞서 하는 이들도 많고 선입견을 갖고 보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시크릿 송지은은 이제 막 연기에 발을 담갔다. 이제 살짝 발을 들여놓은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일드라마를 좋은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시작이 좋다.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 이제 갓 시작한 신인배우 송지은을 bnt에서 만났다. 르샵, 스타일난다, 에이인, 로사케이 등으로 구성된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몽환적이고 나른한 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세트장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한 그는 오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이끌어 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루 컬러의 플라워 패턴 슬립에 와이드 데님 팬츠, 내추럴 한 메이크업으로 편안한 무드를 보여줬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화이트 컬러의 에스닉 한 패턴이 포인트인 오프 숄더 원피스를 착용했다. 청초한 메이크업이 더해져 청순미를 더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머스터드 컬러의 러플 장식의 블라우스와 화이트 스커트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톱과 절개 스커트로 세련미를 더한 리조트 룩을 선보였다. 마치 휴양지에 와있는 것 마냥 편안한 표정과 포즈를 취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달 종영 한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그 전부터 오디션을 정말 수 없이 많이 보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다가 합격을 한 작품이다. 처음에는 일일드라마이고 주연이라고 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첫 촬영 날에는 현장 도착하기 전까지 부들부들 떨었던 것 같다. 시간 지날수록 조금씩 편해지더라. 현장에서 선배님들께 배운 것이 정말 많다. 129부작이 끝나고 나니 아쉽다”고 전했다. 시크릿 앨범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무대에 올랐지만 팬 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또 다른’ 시크릿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에 멤버 서로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샤이보이’와 ‘별빛달빛’을 꼽으며 “멤버 4명 모두 밝고 유쾌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무대에서 잘 드러났고 그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며 “이제는 다들 20대 중반이다 보니 효성 언니를 필두로 파워풀하고 섹시한 모습이 시크릿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에 “그냥 여기서 살아요”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에 “그냥 여기서 살아요”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의 동거가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동거 생활을 시작한 오해영(서현진 분)과 박도경(에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영과 도경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 도경은 자신의 실수로 오해영이 한태진(이재윤 분)과 결혼 직전 파혼한 사실이 밝혀질까 노심초사했다. 이에 오해영에게 “이 집에서 나가라”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순순히 집을 나갈 오해영이 아니었다. 악연이 계속되며 시종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놓은 계기가 있었다. 오해영은 도경에게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과 얽힌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자신은 예쁜 오해영 앞에서 들러리가 됐다며 눈물을 훔치는 오해영이었다. 이어 오해영은 “난 내가 여기서 조금만 더 괜찮아지길 바랐던 거지 걔가 되길 원한 건 아니었다”라며 “결혼식 전날 차이는 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떨궜다. 이에 도경은 “세상이 나한테 사망선고 내린 기분. 우주에서 방출된 기분. 그게 어떻게 아무 것도 아니냐. 나는 결혼식 당일 파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해영은 크게 놀라며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도경과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오해영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도경의 무심한 듯 다정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도경은 오해영을 괴한으로부터 도와주는가 하면 여자 혼자 사는 집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자장면 배달부 앞에서 남자친구 연기를 했다. “여자 혼자 사는 집 티내요?”라며 오해영의 집 현관 앞에 자신의 구두를 갖다놓기도 했다. 결국 도경은 오해영에게 “그냥 여기서 살아요”라고 말하며 본격 동거 로맨스를 예고했다. 툴툴거리면서도 은근한 다정함으로 오해영을 신경 쓰는 도경의 ‘츤데레’ 매력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켜쥐었다. 한편 TNMS에 따르면 9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 3회는 자체 최고시청률 3.9%(이하 전국 유료매체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tvN ‘또 오해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워킹맘 육아대디’ 홍은희 “오늘밤 첫 방송. 두손 모으고 기다릴게요”

    ‘워킹맘 육아대디’ 홍은희 “오늘밤 첫 방송. 두손 모으고 기다릴게요”

    배우 홍은희가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홍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 제작발표회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두둥! 오늘밤 첫 방송합니다. 두 손 모으고 여러분 기다릴게요. 밤 8시 55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재미있다 #강추 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 #첫방송 #심쿵 #대박기원 #시청률 많이 나와라 #홍은희 파이팅 #워킹맘 파이팅 #두근두근 아 떨려 진짜”라고 덧붙이며 첫 방송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드라마. 홍은희, 박건형, 오정연, 한지상, 신은정 등이 출연하며 9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언니 한번 믿어봐… 떴다, 쇼퍼테인먼트

    언니 한번 믿어봐… 떴다, 쇼퍼테인먼트

    연예인·방송인이 진행하는 홈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서 그들의 화려한 입담을 즐기며 쇼핑도 하고 생활 정보도 얻는 재미가 쏠쏠하다. 홈쇼핑사가 유명인들을 기용하는 이유는 유명인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매출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20% 이상 높기 때문이다. 8일 장규훈 GS홈쇼핑 편성전략팀장은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거는 만큼 이미지에 맞는 상품을 깐깐하게 고르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설명하는 등 고객과 신뢰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홈쇼핑에 출연하는 유명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무 상품이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게 각 홈쇼핑사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이런 유명인들의 홈쇼핑 프로그램을 볼 때 각 사의 특징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면 품질 좋은 상품을 재미있게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GS홈쇼핑은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유명인들을 섭외해 프로그램을 맡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CJ오쇼핑의 간판이었던 방송인 왕영은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왕씨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왕영은의 톡톡톡’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판매하는 상품은 주방, 생활, 이·미용, 패션잡화 등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왕씨가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 적극 개입하고 사용해 보고 검증한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개그맨 문천식씨는 2011년 3월부터 GS홈쇼핑과 인연을 맺고 5년 넘게 식품,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문씨의 강점은 친근함이다. 여성 고객이 많은 홈쇼핑의 특징을 살려 누님 혹은 어머님 등의 호칭을 사용해 가며 재미있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최초로 2012년 5월 보험설계사 자격증도 획득해 보험 판매 방송까지 진행했다. 방송인 김새롬씨는 2010년부터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쇼미더트렌드’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평소 옷 잘입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만큼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들어오는 고객들의 패션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도 해소해 주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간판스타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연씨다. 이상벽 전 아나운서의 판박이 딸로도 유명한 이씨는 지난해 6월 6일 ‘이지연의 쇼핑메이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프라임 시간대인 오전 8시 25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씨가 판매하는 상품은 생활·주방용품·인테리어 분야다. 이씨의 강점은 주부로서 본인이 실제로 상품을 사용해 본 후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30~40대 주부들의 반응이 좋다는 점이다. 실제 이씨는 첫 방송에서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와 삼성 세탁기를 판매하면서 본인의 체험기를 전했다. 그가 자녀들의 운동회에 가서 직접 선스틱을 사용하고 후기를 얘기하는가 하면 삼성디지털프라자 대리점을 방문해 최신 상품들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롯데홈쇼핑의 얼굴은 방송인 최유라씨다. 최씨는 2009년 9월부터 주방, 리빙 전문 프로그램 ‘최유라 쇼’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메인 시간대인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토요일 오전 8시 15분에 각각 시작해 2시간씩 주 2회 방송하고 있다. 최씨는 시장 조사부터 상품 기획, 마케팅, 방송 연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고가의 프리미엄급 백화점 상품도 가져와 판매하는 게 최씨의 강점이다.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최씨가 기획한 독일 OBB사의 노던구스는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1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임에도 6회 방송에 11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특히 주부 살림꾼으로 유명한 최씨가 주부의 입장에서 살림 노하우는 물론 각종 요리 레시피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매출이 하락한 CJ오쇼핑의 구원투수는 방송인 최화정씨다. 그는 지난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최화정 쇼’를 진행하고 있다. 최씨는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하고 요리책을 두 권이나 낼 정도로 살림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에서 CJ오쇼핑이 공들여 섭외한 인물이다. 최화정 쇼는 30~50대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방, 가전, 침구 등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첫 방송 때 판매한 덴비 헤리티지 6인조 풀세트와 렉켄 메탈릭 튜블러 솔 스니커스, 3M 막대 걸레를 모두 합쳐 25억원어치 이상 팔았다. 이어 27일에는 여주공방 유기세트와 가에따노 진주목걸이를 2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최씨가 첫 방송을 시작한 4월 한 달 판매한 액수만 68억원으로 다른 홈쇼핑 경쟁 프로그램과 비교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SNL 김민교, 아이오아이 인증샷 공개 “개별 사진은 천천히 풀어야지” 기대

    SNL 김민교, 아이오아이 인증샷 공개 “개별 사진은 천천히 풀어야지” 기대

    배우 김민교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교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오아이와 함께 했던 ‘SNL’, 너무 착하고 귀여웠던 동생들 늘 응원할게. 개별 사진이 수두룩한데 천천히 풀어야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7일 tvN ‘SNL 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출연한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방송인 정성호, 강유미, 정상훈, 김민교, 이세영 등 ‘SNL코리아’ 크루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SNL 7’에서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애교 여동생, 터프걸, 털털이 등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구사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7’ 아이오아이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2.3%, 최고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tvN ‘SNL 7’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NL 아이오아이, 출구없는 11색 매력 ‘SNL7 최고 시청률 경신’

    SNL 아이오아이, 출구없는 11색 매력 ‘SNL7 최고 시청률 경신’

    ‘SNL 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나선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11색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토)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7(SNL7)’ 아이오아이 편이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3%, 최고 3.4%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이날 신곡 ‘드림 걸스(Dream girls)’ 무대로 ‘SNL코리아 시즌7’의 문을 활짝 연 아이오아이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끝없는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3분 여동생’ 코너와 ‘삼촌 팬이야’ 코너가 이날 방송의 백미. ‘3분 여동생’ 각종 캐릭터로 구성된 패키지를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맞는 여동생을 가질 수 있다는 컨셉의 코너.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터프걸, 털털이 등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구사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삼촌 팬이야’ 코너에서는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멤버들의 모습을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설탕맨’ 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알고보니 제작진이 모두 아이오아이의 삼촌 팬들이었던 것. MC, 카메라 감독 등의 제작진이 아이오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토토소(토요일 토요일밤은 소머리국밥)’ 코너는 신선한 병맛 코드로 웃음을 안겼다. H.O.T, 베이비복스, 샵 등의 1세대 아이돌들이 국밥집을 오픈했다는 설정. 신입 아이돌인 아이오아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별 출연한 샵의 이지혜는 “멤버들끼리 싸우지 말라”는 셀프디스 아닌 셀프디스로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이날 방송의 ‘더빙극장’ 코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먼저 궁예로 분장한 팝스타 마리오는 의외의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냈고, 드라마 ‘야인시대’ 속 유명한 장면인 병원 씬을 재현한 정이랑의 모습은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패러디한 권혁수는 신들린듯한 연기를 선보여 “제 2의 호박 고구마”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SNL코리아 시즌7’에서는 사회상을 풍자하는 코너도 돋보였다. ‘GTA 다크소울’ 코너가 바로 그것.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GTA에서 극강의 난이도로 인해 주인공이 계속 해고되는 설정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최근 핫한 구조조정 이슈와 맞물려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박근혜 대통령과 이란 이슬람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 간 3자 대면 장면을 방송 화면으로 봤다. 신정(神政) 일치 국가 이란의 두 지도자가 쓴 터번과 박 대통령의 하얀 머릿수건이 연출한 묘한 앙상블 탓일까. 박 대통령의 쓴 루사리(이슬람권 여성이 쓰는 히잡의 일종)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다. 이 장면에 이란 시민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을 신문에서 읽고 좀 놀랐다. 외국 정상이 이란의 문화를 존중해서 기쁘다는 식의 상투적 언급이 아니래서다. 바헤르 카리미라는 테헤란의 여대생이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서 옛 한국 여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외출하는 장면을 봤다”고 했다니 말이다. 한류의 위력을 새삼 실감했다. 송일국이 주연한 ‘주몽’이 2008년 이란 TV에 방영돼 60% 대 시청률을 올렸고 이보다 앞서 이영애가 열연한 대장금은 무려 8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니 이란의 젊은 여성들이 박 대통령의 루사리에서 정작 우리는 잊고 있었던 ‘장옷’을 연상했을 듯싶다. 조선시대에 부녀자들은 외출 때 머리부터 내려 쓴 이 두루마기 쓰개를 쓰고 다니지 않았나. 사실 장옷은 이란 여성들이 외출 때 많이 입는 차도르와도 유사해 보이긴 한다. 얼굴, 손발을 제외한 온몸을 가린다는 점에서. ‘로마에서는 로마인이 돼라’는 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박 대통령이 시아파 이란인이 즐겨 쓰는 루사리를 착용한 것은 적절했다. 이런 작은 배려가 핵 문제로 오랜 국제 제재를 받다 경제 재건을 꾀하는 이란과의 대규모 경제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다행일 게다. 하긴 고려 때 교역하던 페르시아(이란의 옛 왕조) 상인들에 의해 코리아란 영어 국명이 생겼다니, 양국 간 경협의 역사는 유구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루사리 외교’ 효과를 지나치게 부풀려 과도한 기대를 하게 해선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이란에서 총 53조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지만, 대림산업의 계약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양해각서(MOU) 수준이 아닌가. 더욱이 이란과의 경협 합의로 제2의 중동 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도 성급해 보인다. 중동은 이란과 아랍권, 이스라엘 등 3개 문화권이 정족(鼎足)지세다. 이란과 아랍은 이슬람이란 공통분모는 있지만, 민족·언어가 다른 별개의 세계다. 다만 지금이 박정희 정권 시절 1970년대 오일쇼크때 고유가로 인해 울고 웃던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 유가 상승으로 우리나라는 외환이 바닥난 위기에서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항만공사를 따내면서 일차 중동 붐의 불을 댕겼다. 이제 국제유가가 저유가 수렁에서 빠져나와 이란 경제가 숨통이 트이기를 바라는 역설적 상황이다. 53조원 수주가 하나하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다면? 조선·해운·철강·건설 등 주력산업이 침체된 한국경제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일 게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체험 홍보·상담·포럼… 한국기업 ‘이란 마케팅’ 봇물

    [박대통령 이란 방문] 체험 홍보·상담·포럼… 한국기업 ‘이란 마케팅’ 봇물

    ‘김치 만들기’로 농식품 관심 상승 무역협 ‘경제인 비즈니스포럼’도 ‘경제 빗장’이 풀린 이란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소비자 체험 홍보와 상담회, 포럼 등을 열며 현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통 관심사를 합의한 양해각서(MOU) 체결뿐 아니라 일종의 사전계약에 해당되는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이란 전력 기관들과 전력 분야 4대 협력사업을 포함해 총 10건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란전력공사와 손잡고 전력망 효율 향상을 위해 756kV 송전망 도입 타당성 조사와 테헤란 지역의 노후 변압기 교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그리드’(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도입을 위해 호르무즈섬과 테헤란 공장 지대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설치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이란에서 가장 오래된 발전소인 ‘반다르아바스’ 발전소를 대상으로 성능 복구 시범사업도 하기로 했다. 여기에 잔잔(500㎽)·네이자르(500㎽)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사업비만 각각 5억, 10억 달러 규모다. 한전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란 발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란 지사도 개설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란은 2022년까지 신규 ‘IPP’(발전소를 건설하고 전력판매계약으로 장기 운영되는 사업) 분야에서 매년 5000㎽씩 발전 용량을 증설하고 1만㎽에 이르는 28개의 노후 발전소도 교체하거나 성능을 복구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란은 그야말로 에너지 시장의 신시장”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란 식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통합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aT 측은 “이란 경제 개방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농식품 마케팅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에는 이란 소비자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 보면서 우리 농식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김치 만들기’라는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모집된 참가자들은 이란에서 시청률 90%에 육박한 인기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접한 김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aT는 또 이란의 대형 유통업체인 ‘레파 슈퍼마켓’(Refah Supermarket), 수입바이어 ‘골리즈 네가르 퀘심’(Golriz Negar Qeshm Co.,Arad Group of Company)과 유통정보 교환, 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7곳과 현지 바이어 18곳을 연결시키는 수출 상담회도 가졌다. 수출업체들은 홍삼과 쌀 가공식품, 간장 등 한국적인 농식품과 함께 음료, 스낵 등 이란 소비자들도 익숙한 품목을 소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3일 테헤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인 비즈니스포럼’을 열고 이란 경제인들과 스킨십 확대에 나섰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악단·태권도 문화공감 공연 예상 관객 두배 몰려 매진 행렬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시나메’는 1500여년 전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국립경주박물관에는 페르시아 유물이 적지 않다. 이미 신라 시대부터 페르시아와의 직간접 교류가 활발했다는 게 국내외 학계의 정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류와 페르시아 문화는 서로를 향해 구애하고 있었던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기간에 맞춰 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개막한 ‘한국문화주간’(Korea Culture Week)은 1000여년의 세월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한·이란 간 경제적 협력을 넘어 양국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보자는 취지에서 한국문화주간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 열기도 뜨겁다. 테헤란 랜드마크인 밀라드타워 콘서트홀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국립오케스트라, 양국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주르카네’ 시범공연 등을 개최하는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는 당초 12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려 했지만 하루 만에 2500여명이 신청해 객석이 만원이 됐다. 같은 날 밀라드타워 시네마홀에서 열리는 한국 드라마 ‘장영실’과 ‘육룡이 나르샤’, ‘옥중화’를 상영하는 K드라마 상영회도 관람객 100명 모집에 반나절 만에 200명 넘게 지원해 마감됐다. 이란에서 한류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 왔다.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히트작이 된 대장금 방송(2006~2007년) 이후 한국 궁중음식 등 한식과 한복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특히, 차도르가 일상 의복인 이란에서 화려하지만 노출이 없는 한복은 문화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됐다는 설명이다. 이란의 경우 한국산 종이의 점유율이 20%에 달해 한지 수출 시장으로도 떠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드라마 한류에 이어 케이팝의 ‘보이 그룹’ 활성화와 중동 3대 시장으로 성장한 PC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현지 진출 전망도 밝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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