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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신뢰 무너진 사회… 우리는 지금 왜 ‘김사부’에 열광하나

    원칙·신뢰 무너진 사회… 우리는 지금 왜 ‘김사부’에 열광하나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영 8회만에 대박의 기준인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웬만해선 흥행 불패하는 의학 드라마라는 장르에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시청률 40%를 기록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한자리수 드라마가 속출하는 요즘 쉽게 성공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 역시 “생각 보다 반응이 빨리 와서 당황스럽다”고 말할 정도다.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아닌 수수한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 ‘낭만 닥터 김사부’가 이같은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가 무너진 상황에서 분노와 상실감에 빠진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전횡과 황금 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을’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도 뚝심있게 소신을 지키는 김사부(한석규)를 통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고 있다. SBS 드라마국 한정환 EP는 “이 드라마는 선택의 순간에 놓인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즉 인생관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속에서 올바른 사람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 열혈 의사 강동주(유연석)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흙수저다. 어린 시절 VIP 환자에 밀린 아버지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는 어린 동주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전국 수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병원장의 아들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 확률이 낮은 VIP 수술에 도전한 그는 이마저 실패로 돌아가 시골의 돌담 병원으로 좌천된다. 동주는 “내가 출세에 눈이 멀게 된 것도 꼰대들이 그렇게 만든 시스템 탓”이라고 항변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연줄 없고 빽 없는 동주의 외침이 ‘흙수저의 비애’를 드러낸다”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는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거대 병원과 돈보다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는 돌담 병원의 대결을 둘러싸고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청년 시절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사부를 계략에 빠뜨려 쫓아낸 병원장 도윤완은 자신의 인사권을 쥔 재단 이사장의 수술이 김사부에게 돌아갈 기색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또다시 그를 위기에 빠뜨린다.   하지만 김사부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 보다 의사로서 사명감을 먼저 선택한다. 정의와 원칙에 따라 사는 것이 이제는 ‘낭만’으로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소신있고 인간적인 김사부의 말과 행동에 통쾌함을 준다. 그는 동주에게 “최고의 의사냐, 좋은 의사냐를 묻는다면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한다”고 충고하거나 병원 경영을 강조하는 도원장에게 “환자가 살아야 의사가 사는거야. 그게 기본이고 원칙”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8회에서는 제자가 괴한에게 인질로 잡혀 위협 받는 상황에서 강간범을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일단은 사람은 살린다”는 자신의 원칙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강간범에게 피해를 당해 평생 대변 주머니를 달고 살아야 하는 괴한의 딸을 안쓰러워하던 김사부는 “아저씨가 아픈 사람 진짜 잘 고친다. 할 수 있는 것 전부 다 해서 싹 고쳐줄게. 물론 병원비는 다 공짜로”라고 속삭인다. 이밖에도 드라마는 심정지 환자에게 하는 목표 체온 유지 치료(TTM)가 비급여 처리가 되면서 영세한 환자들은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억울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영섭 SBS 드라마본부장은 “불공정, 차별, 부나 직업의 세습 등 부조리한 상황에서 진정한 의사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긴장감 있는 에피소드로 몰입도를 높인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짚었다. 첫 회때 동주의 서정(서현진)에 대한 돌발적인 고백과 키스, 서정의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 등 몰아치는 전개로 ‘막장 드라마’가 될 뻔했던 이 작품은 멜로에 치중하지 않고 의사들의 사명감과 정의를 강조하며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특히 긴장된 순간에 흘러나오는 빌리 조엘의 ‘더 스트레인지’, 비틀즈의 ‘헤이 주드’ 등 올드팝 등은 극의 완급을 조절하며 서정적인 의학 드라마로 외연을 넓혔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자칫 의학 드라마가 멜로물로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석규의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김사부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권선징악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탄핵 표결날, 국회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자“

    “탄핵 표결날, 국회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이 예정된 9일에 국회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대통령 탄핵안 표결 때 국회를 국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줄 것을 5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 두 의원은 이날 “국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9일 국회를 전면 개방해 달라”면서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는 순간을 지켜볼 권리가 주권자들에게 있으므로 국회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국민들이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주말 6차 촛불집회에는 232만 여명의 국민들이 광화문과 전국 곳곳의 광장에 모였다”면서 “1987년 6월 항쟁을 넘어선 위대한 역사이자, 박근혜 정권이 후퇴시킨 민주주의의 복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국회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명분도 시간도 없다.”면서 “9일 탄핵안을 의결하고 대통령은 즉각 퇴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오늘부터 ‘국회로 모여라’라는 서명과 캠페인을 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국회 개방 및 탄핵 동참 서명활동을 벌이고, 길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국회의장이 국민의 뜻을 받아 국회를 열고 정치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기자회견 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했으며 정 의장은 “다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개방은 대박”, “부결되면 국회의원들 무사히는 집에 못가겠군요”라거나 “시청률 50% 찍나요”등의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2일’ 김종민 소개팅, 김소연 미모에 잇몸만개 “꼭 나와주세요”

    ‘1박2일’ 김종민 소개팅, 김소연 미모에 잇몸만개 “꼭 나와주세요”

    ‘1박 2일’이 신박하게 전개된 예능 콜라보네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며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았다. 지난 9년간 ‘1박 2일’을 묵묵히 지켜준 예능시조새 김종민의 소원을 성취해주기 위해 복불복 이름표 떼기부터 아바타 소개팅까지 다양한 예능 콜라보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4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경남 남해로 떠난 김종민의 종민에 의한 종민을 위한 ‘김종민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김종민이 소개팅이 끝난 뒤 정자에서 소개팅 상대 김소연을 기다리던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21.4%(수도권 기준)로 치솟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김종민은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의 제안에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인생을 그래프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그는 “적응을 못했어요”라며 군 대체복무 이후 ‘1박 2일’에 돌아와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나는 예능을 못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슬럼프를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은 김종민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색다른 구성을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이 지난 9년간 ‘1박 2일’을 하느라 출연할 수 없었던 타 예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 이는 지난 9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출연하지 못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남다른 배려(?)가 깃들어 있어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캡사이신 주스부터 고추냉이 라떼까지 복불복 음료들을 이름표 안에 숨긴 채 ‘복불복 이름표 떼기’에 나서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배신이 판치는 레이스를 펼쳐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김준호는 김종민-차태현과 각각 동맹을 맺었으나 2연속 배신을 당해 멘붕에 빠지는가 하면, 김종민은 “끝까지 안 잡히면 되는 거 아니야?”라며 게임방법을 파악 못한 채 도망만 다니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김종민을 위한 아찔한 소개팅 현장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평소와는 달리 셔츠와 니트, 코트의 조합으로 한껏 꾸미고 등장한 김종민은 꾸며진 세트와 마주보게 놓여진 의자를 보고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잇몸을 만개한 채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김소연을 맞이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콩닥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이는 멤버들이 김종민에게 지시사항을 내리는 ‘아바타 소개팅’으로 꾸며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파괴몬 김준호부터 깔깔몬 차태현, 솔로몬 데프콘, 러브몬 윤시윤까지 각자의 색깔이 도드라지는 멤버들의 지시사항이 폭소를 자아낸 것. 특히 이에 김종민은 담요를 엎어주라는 윤시윤의 명령에 배려남이 되는가 하면, 김준호의 명령에 “이덕화 나를 한 번 쳐다봐”라며 노래를 불러 개그감을 폭발시키기도 하는 등 명령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김종민은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 설렘을 더했다. “제가 딱 들어왔을 때 어떤 느낌이셨어요?”라는 소개팅 상대의 질문에 “되게 예뻤어요. 그리고 맑았어요”라더니 “좋은 만남이었던 거 같아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꼭 나와주세요. 다음에 진짜 제대로 된 제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장난기를 뺀 솔직한 고백으로 뭇 여성들의 심장을 쿵쾅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서는 멤버들의 선물을 받고 눈물짓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져 ‘김종민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 순조로운 출발 “아직은..이경규 데리고 오세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 순조로운 출발 “아직은..이경규 데리고 오세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방이 화제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를 기록했고,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6.8% 동 시간대 2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은위’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본능적인 반응, 원초적인 웃음을 통해 때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재미와 감동까지 안길 新감각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첫 타깃 설현-이적 속이기에 성공했다. 먼저 존박은 엘리베이터에서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넥타이부대의 습격을 받았다. 넥타이부대는 존박을 구석으로 바짝 몰아세워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직장인 체험 몰카에 존박은 다리가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후 그는 “나는 MC가 될 자격이 있다”면서 뿌듯해 하기도. 또한 “신인 때부터 많이 속임을 당했어요”라고 자진납세한 이국주는 미용실에서 샴푸 도중 벌어진 초토화 현장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했다. 머리에 샴푸 거품을 그대로 묻히고 민낯을 드러낸 그녀의 내추럴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배가시켰다. 출장몰카단 신고식의 하이라이트는 이수근이었다. 공항 입국과 동시에 “이수근씨 어떻게 된 일이죠?”라는 말과 함께 벌어진 카메라의 습격에 이수근은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카메라가 3대 이상 사진 찍으면 트라우마가 있어서 (당황했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제작진의 신고식이 성공했음을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몰카출장단답게 혹독한 신고식에도 의연하게 대처한 이들도 있었다. 바로 윤종신과 김희철. 윤종신은 제작진과의 식사자리에서 베이징덕 요리 대신 담당 PD의 얼굴이 등장한 깜짝 몰카에 완전 무장해제 돼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김희철은 “지금까지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지더니 은밀한 신고식에도 끄떡없는 강철 심장을 과시하며 출장몰카단 다운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엘리베이터 안에 피범벅을 하고 쓰러진 사람들을 보고 오히려 “너무한 거 아냐?”라며 덤덤하게 반응하는 위엄을 보이며 출장몰카단 에이스 자리를 굳혔다. 제대로 신고식을 치른 출장몰카단 5인은 설현과 이적의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첫 의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 김희철은 설현과, 윤종신과 존박은 이적과 평소 두터운 친분이 있었고, 이는 타깃의 행동을 유추하는데 탁월하게 작용했다. 더욱이 존박은 행동대장으로 투입돼 자연스럽게 상황을 진행했다. 김희철은 타로에 푹 빠진 설현 맞춤형으로 즉석에서 몸소 타로풀이 시범을 보였고, 이국주는 꼼꼼하게 리허설을 하고 스턴트맨에게 연기를 부탁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또한 이수근은 리얼함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연기자를 섭외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 영화] ‘핸즈 오브 스톤’

    [새 영화] ‘핸즈 오브 스톤’

    지금이야 권투의 인기가 시들시들하지만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생중계되던 해외 권투 경기를 보려고 TV 앞에 모여 앉던 시절이 있었다. 국내 선수가 출전한 해외 원정 경기의 시청률은 말할 것도 없었다. 해외 선수 중에선 슈거 레이 레너드, 토머스 헌즈, 마빈 헤글러 등의 경기가 단연 인기였다. 이들과 함께 1970~80년대 세계 복싱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돌주먹’ 로베르토 듀란도 빼놓을 수 없다. 나머지 셋이 미국 선수였던 것에 반해 듀란은 중남미 파나마 출신이라 상대적으로 미국 문화에 경도됐던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그 실력만큼 응원을 받지는 못했다. 통산 119전 103승(70KO) 16패를 기록하며 라이트급에서 미들급까지 모두 네 체급에서 세계 챔피언을 지낸 그의 복싱 인생을 다룬 ‘핸즈 오브 스톤’이 오는 8일 개봉한다. 영화는 파나마 운하 때문에 반미 정서가 팽배하던 격변기의 파나마 거리에서 성장하는 듀란을 비추며 시작한다. 슬럼가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도와 어린 동생들을 먹여살려야 했던 듀란은 남다른 주먹 솜씨 덕택에 거리 싸움꾼으로 내기 돈을 벌다가 권투에 정식 입문하게 된다. 28승 무패 24KO승을 달리며 파나마에선 적수를 찾기 힘들던 그는 전설적인 복싱 트레이너인 레이 아르셀을 만나 세계 정상권으로 발돋움하고, 1980년 6월 미국의 자존심 레너드를 거꾸러뜨리며 파나마의 국민 영웅으로 등극한다. 영광의 순간은 잠시. 5개월 뒤 열린 리턴 매치 중 돌연 경기를 기권한 듀란은 하루아침에 국가의 영웅에서 공공의 적으로 추락한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은 기본. 링 바깥의 삶을 들여다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아르셀 역을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한다는 점이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한 ‘성난 황소’(1980)에서 전설적인 인파이터 제이크 라모타를 연기했던 그는 당시 작품을 준비하며 실제 듀란과 아르셀을 만난 인연이 있다고.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마흔인 라미레즈가 듀란의 20대 시절까지 연기한 것과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지 않은 것은 옥에 티다. 듀란의 숙적 레너드 역할로 낯익은 인물이 나오는데 인기 팝 가수 어셔다. 드니로와 라미네즈, 이 영화를 연출한 조나단 자쿠보위즈 감독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유, 영화보다 떨렸던 ‘도깨비’ 첫방 소감 “촛불 하나씩 들고”

    공유, 영화보다 떨렸던 ‘도깨비’ 첫방 소감 “촛불 하나씩 들고”

    배우 공유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일 공유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가 첫 전파를 탄 후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다. 공유는 “휴우~~~”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떤 영화 개봉보다도 더 떨렸던 하루였습니다. 아이고…휴우.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멋있게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잠들어야겠습니다”고 첫 방송을 앞두고 떨렸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공유는 “우리는 내일 밤 모두 힘을 합쳐 여러분이 상상할 또 멋진 신을 만들어야 하니까요”라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는 잠을 더 못자겠지만 끝까지 우리 ‘도깨비’ 팀이 사고 없이 웃는 얼굴로 파이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전했다. 공유는 “촛불 하나씩 들고”라는 말을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극중 김고은(지은탁 역)이 촛불을 끄면, 도깨비 공유가 나타나기 때문. 공유는 “수많은 촛불들도 파이팅입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회 6.9%, 2회 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tvN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공유 향한 김고은 고백 “사랑해요”… 첫 방송 ‘최고의 1분’

    ‘도깨비’ 공유 향한 김고은 고백 “사랑해요”… 첫 방송 ‘최고의 1분’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공유·김고은·김은숙 작가·이응복 감독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증명하며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이하 ‘도깨비’)가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9%, 최고 9.3%를 기록했다. 이는 ‘응답하라1988’의 첫 방송 시청률(평균 6.7%, 최고 8.6%)을 뛰어넘는 수치로,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역대 1위다. ‘도깨비’ 첫 방송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 로코’의 탄생을 알리는, ‘막강 조합’들이 판타스틱하게 펼쳐졌다. 특히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다시 의기투합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은 명불허전 호흡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살게 된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공유의 압도적인 열연이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공유는 상인지 벌인지 모르는, 처절한 불멸의 운명을 부여받고 935년을 살고 있는 도깨비 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극중 김신은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 뒤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니 그럼 무로 돌아가 평안하리라”라는 신의 읊조림과 함께 도깨비가 됐던 상황. 김신은 20년씩 해외를 떠돌다 다시 한국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대대로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유회장(김성겸 분)을 만나고 현재 속에서 인간들과 어우러져 살아갔다. 공유는 고려시대 무신(武神)인 영웅호걸로서의 위용찬 모습부터 현실을 살고 있는 도깨비의 신성한 능력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면서 마성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이동욱은 차갑고 어둡지만 섹시하고 잘생긴 저승사자의 면모를 무결점 열연으로 그려냈다. 망자에게 명부를 읽어준 후 죽은 자를 데려가고 저승 찻집에서 덤덤하게 망자들을 떠나보내는 냉정하고 시크한 저승사자지만, 도깨비를 만나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또 김고은은 엄마 지연희(박희본)의 간절한 소원으로 죽지 않고 도깨비 신부로 태어나, 귀신들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지은탁 역을 당차게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이 날 방송 엔딩부분에서는 김고은이 공유에게 돌발적으로 사랑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도깨비 김신을 따라 캐나다까지 이동하는 놀라운 능력을 드러낸 지은탁은 “저 시집갈게요. 아저씨한테. 사랑해요”라면서 해맑게 웃었고 지은탁의 모습에 당황하는 김신의 표졍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장면은 시청률이 최고 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2회분은 3일(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재희, “공익 판정 받았지만 해병대에 지원” 왜?

    송재희, “공익 판정 받았지만 해병대에 지원” 왜?

    배우 송재희가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송재희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난 그는 세 가지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포즈와 눈빛을 취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016년 4월 베일 속에 가려있던 그가 KBS ‘해피투게더’에서 선보인 입담과 센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안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송재희는 해병대 출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원래는 허리가 안 좋아서 공익 판정을 받았지만 해병대에 지원했다. 저에게는 연기에 있어 깊이감이 필요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해병대에 지원했다”고 답했다. 그가 말한 연예계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삶과 사뭇 달랐다. “사방이 다 적이고 저보다 우월한 높이에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연예계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물론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는 분위기겠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할 줄 몰랐다. 지금 저는 힘이 없으니까 잘못했다가는 무참히 짓밟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한 번도 매니저가 배우에 대해 좋게 말하는 모습을 못 봤고 배우가 매니저를 칭찬하는 경우도 드물었다”며 눈치를 보기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또한 “신인 시절에는 매니저가 촬영장까지 데려다주지 않았다. 기동성 있는 이동 수단이 필요했는데 경제적으로 차를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워 스쿠터를 샀다. 그 당시에는 돈이 없어 밥을 못 먹기도 했다. 아등바등 살았기 때문에 취미를 가질 여유도 없었다. 감사하게도 2016년에는 드라마 3작품을 연달아 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제 소고기도 먹을 수 있다. 현재 삶이 정말 행복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허하더라. 스트레스를 풀 곳이 필요해 오토바이를 취미로 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재희는 자신의 인생을 힙합이라고 표현했다. “힙합은 고통과 고난 후에 오는 자유다. 저는 역경과 힘든 순간을 겪은 후 눈치 안 보는 삶을 얻었다. 기회가 된다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힙합 라이프를 보여드리고 싶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무명 시간이 길었던 배우 엄현경 역시 힙합퍼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엄현경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지만 서로 너무 많은 점을 알고 있어서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저는 아직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 이후 ‘라디오스타’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그는 “꿈의 무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 바로 인간은 로봇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 4년 전 ‘로봇과 싸우는 모임’을 만들었지만 아직 회원은 저 혼자다. 우리는 시스템으로부터 지배를 당했다.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SNS는 어느 순간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없애버렸다”며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무명 배우에서 인지도를 쌓아 올리기까지 그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처음으로 2줄 이상 적힌 대사를 했다. 사실 해당 드라마 오디션을 볼 때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떨어지면 배우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보다 오히려 ‘해품달’ 때 연기 실력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최근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대본은 늦게 나오는데 이를 완벽하게 숙지할 시간이 짧다 보니 어색한 연기를 계속 끌고 나갔다. 내 능력에 비해 드라마 분량이 많은 것 같다. 작은 역할이라도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자꾸 스스로에게 연기하는 ‘척’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다. 정직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에 대해서 그는 “이전까지는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과 좋은 드라마를 만나서 항상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였다. ‘해를 품은 달’과 ‘가족끼리 왜 이래’는 시청률이 40% 이상이었다. 처음으로 시청률이 안 나와서 힘들었다. 처음에는 문제점을 다른 사람에게 찾았지만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시청률을 배우가 언급하는 것 자체가 교만하고 욕심 많은 행동이라고 깨달았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유X김고은X김은숙 작가 ‘도깨비’ 첫방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공유X김고은X김은숙 작가 ‘도깨비’ 첫방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대한민국에 ‘판타지 로코’ 새 역사가 열린다. 김은숙 작가와 배우 공유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도깨비’가 드디어 오늘(2일) 판타스틱한 첫 포문을 연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무엇보다 ‘도깨비’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금껏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레전드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16년대미를 마법 같은 ‘판타지 로코’ 속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도깨비’의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살펴본다. ▶ 2016년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역사를 새로 쓴다 방송 전부터 다양한 이슈를 불러일으킨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 만들어낸 작품. 여기에 2016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감독과 다시 뭉치면서, 또 한 번의 신화창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톡톡 튀는 발상과 섬세한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필력의 김은숙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탁월한 이응복 감독이 만나 탄생할 ‘도깨비 신드롬’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여심(女心) 스틸러들, 심장 폭격 준비 2016년 대한민국 영화계를 뒤흔든, ‘천만배우’ 공유와 외모부터 연기력까지 출중한 ‘꽃훈남 연기파’ 이동욱의 만남은 여심(女心) 폭격을 예고하고 있다.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이 선보일 안구호강 ‘브로맨스 케미’가 절대적인 마성을 예고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인간이 아닌 도깨비와 저승사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 두 사람의 카리스마 열연이 시선을 끌고 있다. ▶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 ‘도깨비’는 연기력과 흥행성을 두루 지니고 있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던 김고은은 도깨비를 불멸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나서 마법 같은 로맨스를 펼쳐낸다. 유인나는 상큼한 목소리와 개성만점 연기력으로 독특한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 재미를 더한다.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육성재는 풋풋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무엇을 상상하든, 뛰어넘는다 특히 ‘도깨비’는 ‘판타지 로코’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풍성하고 웅대한 볼거리를 담는다. 고려시대 장군인 무신(武神) 김신의 전쟁신을 비롯해 도깨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상상 속의 내용을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담아낸 것. 또한 장엄한 스케일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와 화려한 특수효과를 사용, 촬영만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을 현실적으로 구현, ‘고퀄리티 영상’으로 완성시켰다. 현실과 흡사하게 만들어낸 ‘판타지적 영상’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 편성부터 힘을 더했다 더욱이 ‘도깨비’는 2일 첫 방송과 3일 방송될 2회분을 ‘90분 특별 편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더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1, 2회분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의 탄생과정 뿐만 아니라 저승사자(이동욱),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김고은), 써니(유인나), 유덕화(육성재) 등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또한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로케이션을 진행한 캐나다 퀘벡의 아름다운 풍광 등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내용이 ‘90분 특별 편성’분에 담긴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작업해온,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이라며 “어떤 한 부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총체적인 장점을 모두 지닌 대한민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판타지 로코’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오늘 저녁 8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2일(오늘) 저녁 8시에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요시마타 료가 작곡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들어보니

    요시마타 료가 작곡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들어보니

    일본 O.S.T의 거장 요시마타 료가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요시마타 료(吉俣良)가 참여한 싱글 앨범 ‘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1’이 2일 0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1 타이틀곡 ‘사운드 오브 오션’(Sound Of Ocean)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타이틀 음악으로 시청자에게 이미 익숙한 곡이다. 하프 멜로디를 시작으로 스트링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 연주곡은 오보에의 선율이 풍성함을 더하면서 역동적인 바다를 떠올리게 한다. ‘메모리즈’(Memories)는 피아노와 스트링의 진행에 호른이 사이사이의 음색을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곡으로 완성됐다. ‘더 라스트 타임’(The Last Time)은 빠른 템포로 달리는 드럼과 베이스를 감싸는 스트링 사운드가 요시마타 료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연주곡이다. 앞서 요시마타 료는 지난 1996년 후지TV ‘맛있는 관계’를 통해 O.S.T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2001년) 후지 TV ‘롱러브레터’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런치의 여왕’(2002년), ‘닥터 고토의 진료소’(2003,2006년), ‘프라이드’(2004년), NHK ‘아츠히메’(2008년) 후지 TV ‘구명 병동 24시 시즌4’(2009년) 등 수많은 인기 작품들 O.S.T를 도맡았으며, J-POP 인기 아티스트들과도 작업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간세상에 발을 내디딘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천재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의 전생과 현생의 신비로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6회 시청률은 18.1%(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수목드라마 중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Teaser] Ryo Yoshimata _ Sound Of Ocean (The Legend of The Blue Sea(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1)/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자꾸 신경 쓰이는’ 마성의 매력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자꾸 신경 쓰이는’ 마성의 매력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서울에 입성한 심청(전지현 분)은 허준재(이민호 분)와 뜻밖의 동거를 시작하며 인간들의 생활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심청은 그녀와 준재 사이의 비밀을 말하는 조건으로 잠시 집에 머물기로 했지만 결국 비밀을 말하지 못하며 집에서 쫓겨나 강제 홀로서기에 나섰다. 심청은 준재의 집에서 나오게 됐지만 오히려 안절부절 못 한 사람은 준재였다. 심청은 돈을 벌기 위해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준재는 그녀가 신경쓰인 나머지 감시를 시작했다. 사람들을 시켜 전단지를 받아오라고 하는 등 심청의 곁에 머무르며 그녀를 도왔다. 또한 준재의 사기트리오 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도 호기심으로 대했던 심청에게 연민을 가지며 신경을 쓰는 등 심청은 주위의 모든 인물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 매력은 안방극장에도 침투, 인어의 백치미 가득한 행동들을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16.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지현의 미모와 사랑스러운 애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반응이다. 마성의 인어 전지현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늘(1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PD노트, ‘입맞춤 숨 불어넣기’ 복습노트 내용은?

    ‘푸른 바다의 전설’ PD노트, ‘입맞춤 숨 불어넣기’ 복습노트 내용은?

    ‘푸른 바다의 전설’ 요약자료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은 4회만에 20%(닐슨 전국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방송 5회를 앞둔 현재 드라마를 한눈에 이해하게 만드는 자료가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드라마 홈페이지 내 ‘PD노트’에서는 ‘복습노트: 전생·현생 데칼코마니 인연과 인어전설 떡밥 총정리!(연결고리#꿈)’라는 제목으로 첫 회부터 4회까지 등장했던 주인공 인어(전지현 분)와 조선시대 담령(이민호 분), 현세 준재(이민호 분)를 둘러싼 스토리를 단숨에 풀어낸 것이다. PD노트의 첫 번째 장 ‘인어의 시크릿 떡밥 총정리’를 통해서는 조선시대 인어가 양씨(성동일 분)에게 붙잡힌 뒤 마을 현령으로 부임한 담령과 인연을 맺게 됨을 알리면서 시작된다. 이어 ‘인어는 자신이 지우고자 하는 기억만을 지운다’라는 내용, 그리고 조선시대 세화와 현세의 심청의 비늘이 각각 금빛과 은빛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통해 서로 다른 인어라는 점도 알렸다. 특히, 여기서는 조선시대 인어는 물에 빠진 담령을 살리기 위해 입맞춤으로 숨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자신과의 기억을 지웠다는 점과 인어는 평생 단 한 번의 사랑을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공개하면서 둘의 사랑이 운명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장 ‘전생과 현생의 데칼코미니 인연’을 통해서는 담령의 기묘한 꿈 이야기가 전개된다. 담령의 꿈에서 그는 현세의 천재 사기꾼 준재가 되었고, 준재는 사기를 치던 와중에 인어와 만난 것이다. 특히, 여기서는 전생과 현생의 인연이 담령과 세화, 그리고 준재 심청뿐만 아니라 전생의 양씨(성동일 분), 기생 홍랑(오연아 분), 담령 모(심이영 분), 사월(문소리 분), 삼돌이(이재원 분)의 현생장면도 눈길을 끌었음을 소개했다. 세 번째 장 ‘인어에게 이름을 준 담령과 준재’를 통해서는 전생과 현생에서 인어의 이름을 지어준 이가 각각 담령과 준재라는 사실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전생에서 양씨로부터 위협을 받은 세화를 구한 사람이 담령이었고, 현생에서는 마대영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심청이를 구할 사람은 바로 준재라는 사실도 다뤄졌다. 현재 이 콘텐츠는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제작한 ‘푸른 바다의 전설’ 홈페이지관계자는 “드라마 5회분을 앞둔 현재 시청자분들께서 4회 방영분까지 내용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이 같은 콘텐츠를 제작했다”라며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미있어질 드라마를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5회와 6회는 각각 11월 30일과 12월 1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투라지’ 키스신 무삭제판 동영상 유출...tvN 측 “경위 파악 중”

    ‘안투라지’ 키스신 무삭제판 동영상 유출...tvN 측 “경위 파악 중”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키스신 무삭제판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속 서강준(차영빈 역)과 안소희(안소희 역)의 무삭제 키스신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실제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이다. 방송사 측이 방송 이후에도 공개한 적이 없는 영상이다. 이에 tvN 측은 “무삭제 키스신 동영상 유출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다. 추후 확인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방송 전 높은 기대와는 달리 지나치게 많은 카메오의 등장과 산만한 스토리로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사진=‘안투라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K팝스타6 박진영 “샤넌, 노래하는 기계 같다” 독설+불합격 ‘냉정’

    K팝스타6 박진영 “샤넌, 노래하는 기계 같다” 독설+불합격 ‘냉정’

    ‘K팝스타6’ 박진영이 익숙한 얼굴 샤넌의 무대에 혹평을 내렸다. 샤넌은 27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아리아나 그란데의 ‘Jason’s Song‘을 열창했다. 낯이 익은 그가 무대에 오르자 스튜디오는 술렁거렸고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은 “어디서 봤지?”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샤넌은 “앨범을 여러 장 냈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나갔었다. 정체성을 찾고 싶어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지난 2010년, 12살의 나이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샤넌은 ’오페라의 유령‘ OST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과 인형같은 미모로 주목 받았다. 이어 ’히든싱어2‘에서는 아이유 모창자로 등장,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재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샤넌은 한국에서 외롭게 연습생 생활을 한 끝에 2014년 솔로 앨범을 내며 꿈에 그리던 데뷔를 했다. 하지만 샤넌의 가수활동은 순탄치 않았다. 결국 샤넌은 대중에게 잊혀질 때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K팝스타6‘ 문을 두드렸다. 이날 ’K팝스타6‘에서 샤넌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Jason‘s Song’을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현석은 “노래를 굉장히 프로페셔널 하게 부른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프로인 척 한다. 귀는 흔들었는데 마음은 못 흔들었다. ‘K팝스타’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기적 같은 성공을 이뤘으면 한다”고 조언하며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우리가 지적하는데 안 놀란다. 이미 알고 있으니까. 난 그게 두렵다. 몰랐던 거라면 달라질 확률이 높다. 그런데 아는데 왜 나이에 맞지 않게 부를까”라며 “이 나이에 이렇게 잘 부르는 사람 처음 봤다. 노래하는 기계 같다. 이게 문제”라며 불합격을 줬다. 샤넌은 박진영의 냉정한 혹평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유희열은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다 알고 있는데 뜻대로 안되는 게 10대다. 좋은 선생님이 여기 딱 있지 않냐. 고치면 된다”고 따뜻하게 말하며 합격을 줬다. 한편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K팝스타6’는 1부가 10.4%, 2부가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샤넌이 차지했다. 샤넌이 박진영의 독설에 눈물을 쏟는 장면은 20.3%(수도권 기준)을 찍었다. ‘K팝스타6’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최민용, 10년 만에 방송 등장..최고의 반전 ‘시청률 1위’

    복면가왕 최민용, 10년 만에 방송 등장..최고의 반전 ‘시청률 1위’

    배우 최민용이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복면가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전국기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1.6%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3.8%,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는 4.6%,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에 탈락한 최민용은 “활동 중단한 지 10년인 줄은 처음 알았다”며 “어떻게 이 짧은 시간 안에 지난 10년의 삶을 함축적으로 브리핑할 수 있겠냐”고 담담히 털어놨다. 최민용은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제가 부족한 면이 많았다”며 “좀 더 준비를 하고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어느새 10년이 됐다.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울컥한 사랑 [연기]… [음악] 끝없는 사랑

    울컥한 사랑 [연기]… [음악] 끝없는 사랑

    “데뷔하고 나서 2~3년 동안 제 얘기를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어요. 연예인이 되고 주변 환경이 갑자기 변한 데 대한 스트레스가 컸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했죠. 그때 가슴속의 답답함을 풀어 준 것이 바로 연기였어요. 제 안에 꽉 찬 감정을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풀어내니까 속이 시원하고 울컥하기까지 했죠.”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한 서인국(29)은 그해 바로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그리고 2012년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사랑비’에서 맛깔나는 감초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케이블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을 받았던 그의 갈증을 풀어 준 것이 연기였다. tvN ‘응답하라 1997’에서 투박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부산 사나이 윤윤제 역을 잘 소화하면서 연기자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랑비’를 하고 나서 윤석호 감독님이 앞으로 감초 역할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하셨고 실제로도 그랬어요. ‘응답하라 1997’의 신원호 감독님도 처음에 제게 주인공 윤윤제 역할을 주실 생각이 없으셨대요. 그런데 제가 부산 출신이라서 다른 역할의 대사도 다 읽히다가 ‘만나지 말까’라는 대사를 듣고 캐스팅해 주셨어요. ‘응답’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랑을 받기는 힘들었겠죠.” ‘응답하라 1997’ 이후 그는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부지런히 쌓았다. 스스로 ‘워커홀릭’을 의심한다고 할 정도로 해외여행, 스키장 한번 안 가 보고 반년 이상 쉰 적도 없이 작품에만 몰두했다. SBS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KBS ‘왕의 얼굴’, OCN ‘38사기동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그는 최근 종영한 MBC ‘쇼핑왕 루이’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재벌 3세 루이 역을 맡아 왕자와 거지를 오가는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덕분에 5%대로 시작한 드라마 시청률이 두 배 이상 뛰어오르는 등 인기의 주인공이 됐다. “제가 기존에 하지 않았던 사랑스러움을 표현해야 돼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루이는 재벌이지만 까칠하지 않고, 자기를 보호하려고 뭔가를 숨기거나 과장하지 않고 감정에 솔직한 인물이에요. 이런 루이의 캐릭터를 살리려고 노력했죠.” 극 초반 기억을 잃고 하루아침에 서울역 노숙자 신세가 된 루이가 돈 없이 길거리에서 토스트를 먹다가 봉변을 당하거나 처음 맛보는 커피믹스와 분식집 어묵, 편의점 컵라면에 환호하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거지 분장을 하면서 목과 발가락, 손가락의 때까지 표현했는데 생각보다 화면에 덜 나와서 아쉽다”면서 “서울역 노숙자 장면을 촬영할 때도 뜨거운 대리석 위에 5시간 동안 누워 있어서 힘들었지만 망가지는 연기가 전혀 두렵지 않았다”며 웃었다. 데뷔 7년이지만 그는 아직도 스타라는 수식어가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 고향인 울산에 계신 부모님 이야기를 꺼내자 살짝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부모님은 여전히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이 더 크게 부각되는 연예계 생활을 걱정스러워 하세요. 울산에서 워낙 오래 사셨는데 부당한 일을 당해도 제 얼굴을 생각해서 제대로 불만을 표출하시지 못할 때는 자식된 도리로 속상하기도 하죠.” 최근 가수보다 연기자로 더 부각되고는 있지만 음악은 여전히 그가 사랑하는 작업이다. 내년 군 입대를 앞둔 그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지금도 신곡 음원 작업 중인데 음악은 제가 가져가야 할 당연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작품에서는 그 캐릭터로 보이는 배우가 되고 싶고, 가수로서도 진심으로 사람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안투라지’ 안소희♥서강준, 심야 데이트에 아찔한 키스...시청률 상승

    ‘안투라지’ 안소희♥서강준, 심야 데이트에 아찔한 키스...시청률 상승

    ‘안투라지’ 안소희 서강준이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는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서강준과 안소희가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희는 그간 친구로 지내 온 차영빈(서강준 분)의 사랑 고백에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아찔한 모습을 보이며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는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비밀 연애를 시작한 안소희와 차영빈은 이호진(박정민 분), 차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 등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밤늦은 시간 야외 데이트를 즐기며 뜨거운 입맞춤까지 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을 본 네티즌들은 “아 둘이 너무 달달하다”, “너무 짧아서 아쉬워ㅠㅠ 영빈이 눈에서 꿀 떨어지네”, “키 차이도 바람직하네” 등 댓글들을 달며 호응을 보였다.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며 이날 ‘안투라지’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보다 0.455% 상승한 1.072%(닐슨코리아, 전국 유로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tvN ‘안투라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개그우먼 홍예슬, 내년 3월 결혼...출연한 ‘개그콘서트’ 코너는?

    개그우먼 홍예슬, 내년 3월 결혼...출연한 ‘개그콘서트’ 코너는?

    개그우먼 홍예슬(26)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5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홍예슬은 내년 3월 25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성당에서 예비신랑(34)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홍예슬과 예비 신랑은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예식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랑은 건장한 체격과 훈훈한 외모의 일반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예슬 소속사 측은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만큼 신분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홍예슬은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취해서 온 그대’, ‘엔젤스’, ‘힙합의 신’, ‘시청률의 제왕’ 등 다수 코너에 출연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향한 직진 사랑 “기억 못해도 약속 지킬게”

    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향한 직진 사랑 “기억 못해도 약속 지킬게”

    ‘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가 서울에서 재회했다. 이들의 재회 장면은 무려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의 전지현과 이민호의 재회가 순간최고시청률 20%를 돌파했다. 23일 방송된 ‘푸른바다’ 3회 방송분은 조선시대에서 풍등이 날리는 가운데 만남을 가진 인어(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 분)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알고보니 둘은 어릴 적부터 인연이 있었고, 소년 담령은 혼인식날 밤 몰래 빠져나온 뒤 인어와 만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기도 했던 것이다. 이후 그는 인어와 입맞춤하면서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다시 현세로 이어지고, 인어는 수중에서 준재(이민호 분)와 입맞춤 했다. 이로 인해 준재는 그녀와 스페인에서 보냈던 시간을 기억하지 못한 채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고 여자와 있었다는 조남두(이희준 분)의 이야기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후 그는 인어가 자신에게 이야기했던 “사랑해”라는 말을 떠올리다가 잠을 깨기도 했지만, 끝내 인어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는 없었다. 한편 인어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를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에 입성했다. 이후 일진학생들과 어린아이, 그리고 노숙자(홍진경 분)를 차례로 만나면서 고군분투 서울살이가 시작됐다. 인어는 준재가 언급했던 63빌딩을 찾았고 수족관을 발견해 헤엄을 즐겼다. 그녀가 수족관 안에서 우연히 준재를 발견할 당시에는 순간최고 시청률이 20.0%까지 올라갔다. 이후 두 사람이 대면할 때까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 기준으로 17.2%(전국기준15.7%)를 기록,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수목드라마 최정상 자리를 굳혔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또한 9.7%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중 30대가 무려 58%, 그리고 10대와 40대가 30%를 훌쩍 넘겼고, 여성시청자들의 경우는 30대가 50%, 그리고 10대와 40대가 40%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다른 시청자층도 모두 30%를 상회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바다 3회에서는 인어가 본격적으로 서울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며 “특히 마지막에서 둘의 재회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는데 과연 4회 방송분에서 이 둘이 또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내면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4회 방송은 24일 목요일 밤 10시 4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한석준부터 조우종까지..프리 선언 아나들 ‘입담+끼 폭발’

    ‘라디오스타’ 한석준부터 조우종까지..프리 선언 아나들 ‘입담+끼 폭발’

    조우종이 ‘라디오스타’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4대보험은 끝났다! 구직자들’ 특집으로 김현욱 이지연 한석준 조우종이 출연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0.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3주 연속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조우종은 프리 선언과 관련해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매니저가 생기면 매일같이 연락하는 게 맞나요?”라며 순수한 궁금증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매니저가 생긴지 일주일밖에 안됐다고 말하면서 매니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차에서는 어느 좌석에 앉아야 하는지 등을 연이어 질문했다. 그는 아나운서 12년차지만 한달 차 신생아 연예인의 모습으로 방송 시작부터 웃음을 투척했다. 특히 프리를 선언한 KBS 출신 아나운서 4인방 김현욱 이지연 한석준 조우종은 ‘아나운서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한방에 깨부수고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얘기를 이어가는 토크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프리 선언이라는 공통점으로 금세 폭풍 공감대를 형성했고 각자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현욱이 오전 7시 반을 오후 7시 반으로 착각해 생방송이 펑크가 난 걸로 착각했던 사연을 시작으로, 조우종과 이지연도 각자 생방송에서 큰 실수를 하는 꿈을 꿨던 것을 고백했다. 또한 한석준은 꿈이나 오해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던 라디오 생방송 실수담을 고백했다. 그는 생방송 시작 2분전에 눈을 뜬 뒤, 스튜디오로 뛰어가면서 방송 도중 발생할 거친 숨소리까지 걱정하며 나름대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치밀함을 보여 4MC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방송 15초 전에 도착했고, 단어마다 숨을 내쉬는 방법으로 차오르는 숨을 조절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야한 느낌을 받게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지연은 트로트 가수 데뷔에 대한 욕망을 내비치면서 원조 개나운서로서의 넘치는 끼를 분출했다. 그는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에게 트로트 가수 데뷔 욕망을 표출했다. 이어서 실시된 오디션에서는 코창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무대에서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 다양한 노래 기술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의 트로트 가수 데뷔 응원이 줄잇고 있어 진짜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현욱은 이지연과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무대에서 포텐을 폭발했다. 그는 홀연히 탬버린 가격의 20배에 달하는 고가의 탬버린 케이스를 등장시키면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노래가 시작되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란한 손놀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탬버린 장인에 등극하면서 숨겨진 끼쟁이로서의 본능을 뿜어냈다. 이처럼 김현욱 이지연 한석준 조우종은 서로가 공감하는 아나운서 관련 토크로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쉼 없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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