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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닷새째 띄운 ‘오물풍선’… “기시다 방한·수해 보도 불만 드러낸 듯”

    北 닷새째 띄운 ‘오물풍선’… “기시다 방한·수해 보도 불만 드러낸 듯”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닷새 연속으로 이른바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전 9시쯤부터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면서 “서울 및 경기 북부 지역에서 4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 병 등 생활 쓰레기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날까지 총 17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잠잠하던 북한은 지난 4일 밤 살포를 재개해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 기간에 북한이 띄운 풍선은 최소 1200여개로 우리 지역에 떨어진 것만 약 40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우선 지난 6~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저비용 도발’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오물풍선은 미사일 발사에 비해 비용은 적게 들지만 우리 지역으로 상당수 낙하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긴장을 높일 수 있다. 북한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의 역대급 수해 피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북한 정권 수립일을 앞두고 건재함을 과시하는 움직임이란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포병종합군관학교와 해군기지 부지, 선박건조시설,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 등 군사시설을 각각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약 한 달간 수해 복구에 주력하던 김 위원장이 군사 관련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 오물풍선 살포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및 수해 보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애써 태연한 척하는 것”이라면서 “계속 북풍이 불어오는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하면 한동안 살포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 北, 닷새째 오물풍선 왜? 수해에 ‘저비용 도발’·건재함 과시 의도인 듯

    北, 닷새째 오물풍선 왜? 수해에 ‘저비용 도발’·건재함 과시 의도인 듯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닷새 연속으로 이른바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전 9시쯤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약 200개의 오물풍선을 띄웠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말부터 이날까지 총 17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잠잠하던 북한은 지난 4일밤 살포를 재개해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 기간에 북한이 띄운 풍선은 최소 1100여개로 우리 지역에 떨어진 것만 약 40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우선 지난 6~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저비용 도발’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오물풍선은 미사일 발사에 비해 비용은 적게 들지만 우리 지역으로 상당수 낙하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긴장을 높일 수 있다. 북한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의 역대급 수해 피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북한 정권 수립일을 앞두고 건재함을 과시하는 움직임이란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포병종합군관학교와 해군기지 부지, 선박건조시설,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 등 군사 시설을 각각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약 한 달간 수해 복구에 주력하던 김 위원장이 군사 관련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 오물풍선 살포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및 수해 보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애써 태연한 척하는 것”이라면서 “계속 북풍이 불어오는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하면 한동안 살포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 혹한기에도 광진구 환경공무관은 춥지 않지

    혹한기에도 광진구 환경공무관은 춥지 않지

    서울 광진구가 동절기에 대비해 환경공무관 근무복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공무관 근무복은 하절기와 동절기에 매년 2번, 품평회를 거쳐 구매한다. 공무관이 직접 입어보고 보온성, 편의성, 착용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올해도 겨울철 현장여건을 감안해 기능이 개선된 근무복을 선정했다. 근무복은 상의, 하의, 상의내피, 하의내피로 구성된다. 외피는 발열안감을 부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방오 가공을 거쳐 오염물질이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했다. 내피는 기모지 원단을 사용하고 정전기 방지 기능 추가해 착용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휘도가 높은 반사지를 부착해 야광 성능을 보완했으며, 스판 원단으로 신축성도 확보했다. 또한, 견고한 재질에 무게가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한 안전용품을 지원해 작업능률을 높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보다 좋은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과 편의 기능이 추가된 근무복을 마련했다. 깨끗한 거리를 위해 애쓰시는 환경공무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생일격려품 지급, 산업시찰 실시, 휴게실 환경개선, 건강검진비 지원 등 환경공무관의 사기진작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 “나는 지사다”…호텔밥 먹으려다 거절당한 日 효고현 지사 갑질 논란

    “나는 지사다”…호텔밥 먹으려다 거절당한 日 효고현 지사 갑질 논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베시 등이 소속된 일본 효고현 지사의 ‘갑질’이 새롭게 등장했다. 직원 갑질과 뇌물수수 의혹, 증정품 가로채기 의혹에 이어 호텔 식당을 상대로 갑질까지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사이토 모토히코(47) 효고현 지사에 대해 효고현 의회가 실시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 관련 중간보고 이후 접수된 약 2000명분의 회답 내용이 전날 공개됐다. 앞서 효고현 의회가 지난 7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실시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4568명)의 중간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추가로 모아 새로운 내용을 또 공개한 것이다. 사이토 지사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70여명이 “실제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자유기술란에 폭로된 새로운 내용을 보면 사이토 지사가 참석한 회의가 열린 호텔에서 지사가 당일 저녁 그 호텔에서 식사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예약제로 식당이 운영돼 거절되자 사이토 지사는 “나는 지사다”라며 격노했다고 한다. 사이토 지사는 현내 시설을 시찰했을 때 일반 화장실에서는 옷매무새를 확인할 수 없다고 불평했다. 그러자 효고현청 직원들이 거울과 세면대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한시적으로 사이토 지사용 화장실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증언도 폭로됐다. 앞서 공개된 사이토 지사에 대한 설문조사 중간보고에서 “피혁공장을 방문해 고급 가죽점퍼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들었다”, “양식업자에게서 받은 굴을 전부 자택으로 보냈다고 들었다” 등의 내용이 줄줄이 폭로됐다. 사이토 지사의 갑질과 비리 의혹은 지난 3월 효고현청 A국장이 현의회와 언론에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사이토 지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A국장에게 징계를 내렸고 A국장은 사이토 지사의 비위를 밝혀달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첫 폭로부터 현재까지 5개월 넘게 사이토 지사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만 그는 남은 임기를 마치겠다며 버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효고현 의회(86명)가 이달 중 의회를 열고 사이토 지사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가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결에는 출석 의원의 4분의 3 찬성이 필요한데다 사이토 지사가 2021년 당선되도록 도운 자민당과 지역 정당인 일본유신회 등이 찬성표를 던질 수 있을지가 문제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지사는 10일 이내에 의회를 해산하지 않으면 지사직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사가 해산을 선택하면 40일 이내에 현의회 선거를 치르게 되고 선거 후 첫 의회에서 또다시 불신임안이 나와 통과되면 그때는 완전히 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후반기 첫 일정…“민생과 시민안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후반기 첫 일정…“민생과 시민안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태용, 국민의힘·강동구 제4선거구)는제326회 임시회 기간 중 행정자치위원회 첫 일정으로 지난 2일 남산에 위치한 민생사법경찰국과 비상기획관 소관의 민방위경보통제소를 방문했다.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첫 일정을 ‘민생과 시민안전’을 주제로 민생범죄 수사 등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는 민생사법경찰국과 전쟁과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를 발령하는 민방위경보통제소를 현장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장태용 위원장을 비롯해 최유희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구 제2선거구), 박수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박영한(국민의힘·중구 제1선거구), 서호연(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 유정인(국민의힘·송파구 제5선거구), 이숙자(국민의힘·서초구 제2선거구), 박강산(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3선거구) 위원 등 모든 위원이 참여했다. 민생사법경찰국은 불법대부업, 공중위생, 환경 등 17개 분야 73개 법률에 따라 위반행위 수사 등을 통해 민생 침해 범죄 척결 및 시민 보호를 목표로 하는 실국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압수 창고에서 상표권 수사로 압수한 가품(짝퉁 물품) 등을 살펴보고, 피의자 등을 조사하는 조사실, 디지털포렌식 센터에서 압수물 포렌식 과정을 시찰했다. 위원들은 민생사법경찰국 일반현황 보고를 듣고, 수사 관련 장비들을 살펴본 후, 최근 위조 상품 단속이 많은 장소와 현황 및 수사 상황을 듣고, 수사 활동 중 수사관들 안전 보호장구와 충분한 지원, 민생사법경찰국 활동의 대시민 홍보 강화를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서울의 각종 민생범죄 근절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민생사법경찰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민생사법경찰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9신고접수 및 상황을 처리하는 소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시찰하고, 같은 시설 내에 있는 민방위경보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한편, 민방위경보통제소는 2023년 5월 31일 민방위 경보 오발령에 따른 보완 조치로, 지휘체계 일원화 및 의사결정 단계의 간소화를 위해 소방재난본부 소관에서 서울시 비상기획관 소관으로 조직이 이관(2023년 10월 19일)된 바 있다. 장 위원장은 “정전 발생 시 민방위 경보 시설 운영 대책 점검 등 민방위 경보 시설 전반에 대해 철저한 시설 운영을 당부한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현장방문 후 “11대 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함께 회의장이 아닌 현장속에서 문제를 찾고, 시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위원회 운영을 하겠다”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 日정계 힘 빠진 파벌… 개혁파 vs 40대 vs 여성 ‘총리 쟁탈전’

    日정계 힘 빠진 파벌… 개혁파 vs 40대 vs 여성 ‘총리 쟁탈전’

    다음달 27일 사실상 새로운 일본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의원은 3명이다. 출마 의향을 내비치거나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까지 포함하면 무려 11명이 후보군에 들어간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이 없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도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혼전 양상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재선의 꿈을 접게 만든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파벌이 거의 해체되면서 조직적으로 후보를 지원하기도 어렵게 됐다. 차기 중의원(하원) 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국민에게 개혁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다. 이처럼 필요 조건이 어느 때보다 많아 누가 ‘포스트 기시다’로 유력한지 알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를 읽는 대표적인 키워드는 ‘파벌’이다. 일본 총리를 꿈꾸는 이가 11명이나 거론되는 것도 파벌이 내세우는 조직의 힘이 이번 선거에서 약해져서다. 다만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이 없다며 해산을 거부한 아소 다로 부총재가 이끄는 54명의 아소파만 파벌의 명맥을 잇고 있다. NO 파벌하마평 오른 인물만 11명 될 만큼파벌 내세운 조직의 힘 더 약해져아소 다로 이끄는 ‘아소파’만 명맥20명 추천 의원 모으기 어려워져과거 각 파벌 내에서 교통정리로 총재 후보가 나올 정도로 파벌의 힘은 절대적이었는데 이번 총재 선거에서도 그런 존재감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파벌의 존재감을 보이면 자민당이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굳어져 더욱더 일본 국민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차기 총리를 뽑는 자민당 선거라 해도 당내 선거인 만큼 소속 국회의원 367명의 의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총재 선거에 나서기 위해서는 20명의 의원 추천이 필요하다. 총재 선거에 나가고 싶어 하는 후보가 많아 20명 확보가 이전보다 더 어려울 수밖에 없어 과거 파벌에 의지하는 모습도 나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시다파 소속이었던 젊은 의원들에게 “출마하면 잘 부탁한다”며 전화를 돌리기도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전 관방장관은 가까운 의원들과 사무실에서 회의하거나 무계파 의원들의 사무실을 찾아가며 20명 추천받기에 분주하다고 한다. 이처럼 어렵게 20명의 지지를 받아 입후보하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당원·당우 표(일본식 대의원 제도)와 국회의원 표가 367표씩 모두 734표로 치러지는데 1차 투표에서 절반을 넘지 못하면 결선에서 국회의원 표와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표 등 414표로 결정된다. 사실상 소속 국회의원의 의향이 절대적이다.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은 이번이 다섯 번째 총재 선거 출마로 오래전부터 일본 언론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선호도 1위를 달리며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비주류라는 점에서 유력 후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지난 24일 출마 선언을 한 뒤 “공약은 이미 완성돼 있지만 어떻게 하면 소구력을 갖게 될지 좀더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 이유도 같은 편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개혁파벌 존재감 보이면 구태 이미지일본 국민들의 외면 받을 수밖에 비주류 이시바 시게루 ‘선호도 1위’ ‘탈원전 소신’ 고노 다로 원전 시찰‘자민당의 이단아’로 불리며 당론과 반대되는 소신을 펼쳐 왔던 고노 다로 디지털상이 ‘탈원전’ 소신을 접고 최근 원전 시찰에 나선 것도 원전을 지지하는 주류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여론조사 지지율도 높았고 아소파 핵심 의원이기도 하지만 탈원전을 주장하며 당심을 잃고 2021년 기시다 총리에게 패배했다. 절치부심한 그는 지난 26일 출마 선언 전 아소 부총재를 만나 출마 허락을 받으며 구애했다. 아소 부총재의 아소파는 27일 고노 디지털상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정리했지만 또 다른 핵심 의원인 아마리 아키라 전 간사장이 고노 디지털상과 거리를 두는 등 반발하고 있어 소속 의원들에게 지지 단일화를 강력하게 요구하지는 않기로 했다. 40대 기수론49세 고바야시 다카유키 먼저 도전중진들보다 약한 인지도 극복 전략43세 고이즈미 신지로도 30일 출마최근 여론조사 1위… 이시바 넘어서40대 기수론이 이번 총재 선거를 판가름할지 관심이 쏠린다. 비자금 스캔들로 국민의 외면을 받으며 당이 달라졌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젊은 정치인을 내세워야 한다는 분석이다.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든 건 일본 나이로 49세인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이다. 그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당원과 국민에게 새로운 자민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데는 이시바 전 간사장 등 쟁쟁한 중진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출마 선언을 이용해 시선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NHK는 “40대 의원의 입후보는 2009년 총재 선거 당시 고노 디지털상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이 입후보한 이후 15년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40대 총재 후보로는 일본 나이로 43세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있다.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그에게 “50세가 될 때까지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를 부인했다. 오는 30일 정식 출마 선언을 하는 그는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을 누르고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환경상 외에 경험이 부족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히는 만큼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정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한다. 젊은 후보들 간 견제도 치열하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부상하자 고바야시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강하게 견제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26일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의 후광을 입은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의식한 듯 “고이즈미 전 총리는 돌파력은 있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보수의 사상과는 거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고바야시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세습 정치인이 아닌 재무관료 출신이다. 첫 여성 총리‘여자 아베’ 다카이치 존재감 부상선명한 우익 색채… 선호도 3위로가미카와 요코 안정적인 업무 활동“외교·내정 경험한 적임자” 자신감일본에서 사상 첫 여성 총리가 나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기시다 총리가 총재로 선출됐던 2021년 9월 당시 노다 세이코 전 총무상,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출마했었고 이번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 단골 인사로 ‘여자 아베’로 불리며 우익 성향을 보인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는 최근 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총재 선호도 3위로 올라섰는데 선거가 다가오면서 누구보다도 선명한 우익 색채를 보이는 그에게 극보수 지지층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새로 추가된 인물은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다. 지난해 외무상에 발탁된 가미카와 외무상은 관련 경험은 없지만 안정적인 업무 활동을 보여 주면서 국민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 결과 일본 언론 여론조사에 후보로 등장하기 시작하며 차기 총리 후보군에 포함됐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지난 25일 “일본에서 첫 여성 총리로 외교와 내정 모두 경험이 있어 안정감 있는 가미카와 요코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그도 20명의 추천 의원을 모으는 게 쉽지 않은 눈치다. 가미카와 외무상과 가까운 한 중의원은 아사히신문에 “(추천 의원 확보가)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다. 어렵다”고 털어놨다. 한국에는하야시·이시바 우호적 인물 꼽혀‘우익’ 다카이치·고바야시는 부담美는 고이즈미 관심 갖고 지켜봐 ‘친중’ 하야시·고노는 달갑지 않아자민당 총재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 취임 후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새로운 자민당 총재 겸 총리의 대외관계 성향도 주목할 부분이다. 윤석열 정부 시절 외무상을 지낸 하야시 관방장관과 역사 수정주의를 배제하는 이시바 전 간사장이 한국에 우호적인 인물로 꼽힌다. 세력은 약하지만 노다 전 총무상도 친한파로 분류된다. 다만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과 고바야시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우익 성향으로 한국에는 껄끄러운 후보로 언급된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군기지가 있는 요코스카를 지역구로 둔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다른 후보보다 미군의 필요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하야시 관방장관이나 고노 디지털상 등 친중파 의원들에 대해서는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미 아시아재단 청년 프로그램 참석자 접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미 아시아재단 청년 프로그램 참석자 접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6일 미 아시아재단이 주관하는 ‘2024 동북아시아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중·일, 몽골 청년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과 이상욱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이효원 위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위원이 참석했다. 청년 대표단은 탄소중립 전환을 주제로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공공기관 방문 및 현장시찰을 위해 방한했다. 대표단은 이날 서울시 탄소제로 정책 브리핑을 들었다. 최 의장은 “한·중·일과 몽골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환경문제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야한다”라며, “각국 청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셔서 반갑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11개 상임위원회 중 환경수자원위원회가 기후 환경 관련 정책을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며 “요즘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정책 입안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2050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2033년까지 온실가스 5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녹색 생태계 회복 등 기후위기 안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아시아재단은 1954년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기관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8개국과 워싱턴 DC에 있는 지부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증진과 거버넌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발…서울시의회가 돕겠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발…서울시의회가 돕겠다”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21 자립준비청년지원 전담기관인 ‘영플러스서울’을 현장 방문했다. ‘영플러스서울’은 작년에 개소한 시설로 보호종료 이후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법’ 제38조를 근거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보호받은 후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을 말한다. 김 부의장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으로 매년 150명 정도가 보호종료 후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156만원으로 35.9%가량이 자립의 가장 기본인 주거불안을 경험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부의장은 기관에서 운영 중인 지원 프로그램과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방문에서는 김 부의장과 함께 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 장다교, 서울시 여성가족실 아동담당관 오세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자립준비청년 대상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의 활용과 자립지원전담인력의 역량 강화에 대한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김 부의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면서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기관관계자를 향해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하는 열정으로 작년에 개소하였지만 짧은 기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관련 기관 강화를 통해 허약한 자립기반을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본토 뚫린 푸틴, 체첸 방문…“당신들 덕에 우리는 천하무적” [핫이슈]

    본토 뚫린 푸틴, 체첸 방문…“당신들 덕에 우리는 천하무적”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 급습에 본토가 뚫린 와중 러 연방 체첸공화국을 전격 방문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북캅카스 순방 일정의 하나로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를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공항에 나와있던 람잔 카디로프 체첸 수장의 환대 속에 악수를 나누고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포옹을 하는 등 밀착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카디로프와 함께 동부 구데르메스에 있는 군사훈련학교인 ‘러시아 특수부대 대학’을 시찰하고, 우크라이나 파병을 앞두고 있는 자원병들에게 “당신들과 같은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는 절대, 절대로 천하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푸틴 대통령은 카디로프와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카디로프는 전쟁 개시 후 지금까지 1만9000명의 자원병을 포함해 4만7000명 이상의 병력을 우크라이나와 싸우기 위해 보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카디로프는 우크라이나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된 병력이 ‘수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병력 중 얼마가 우크라이나군이 급습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 투입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체첸을 방문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일부터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계속되는 와중에 예고 없이 이뤄진 것이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 목적은 발표되지는 않았다. 다만 러시아군의 전황이 불리해질 때마다 체첸군 특수부대 ‘아흐마트여단’을 투입해 왔다는 점에서 용맹하고 잔인한 것으로 악명이 높은 체첸 특수부대의 손을 빌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디로프는 2007년부터 체첸을 철권 통치하며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궁에 충성하는 대가로 반대 세력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며 인권 탄압 논란을 일으켜 왔다.
  • 지진, 태풍과 싸운 대만 장관…10년 불륜 사실 들통나 석 달 만에 사임

    지진, 태풍과 싸운 대만 장관…10년 불륜 사실 들통나 석 달 만에 사임

    화롄 대지진과 태풍 개미 대응을 전담했던 대만 교통부 장관이 10년간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임명 석 달 만에 물러났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20일 대만 행정원이 전날 리멍옌(李孟諺) 교통부 장관의 사임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리 장관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에게 구두로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서면 성명을 통해 “저는 제 아내와 가족에게 괴로움을 주고 공무원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을 남긴 과거의 제 개인적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대중이 제가 과거에 한 일로 인해 교통부와 내각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대만 행정원(정부) 대변인은 “교통부 장관으로서 지난 4월 3일 리히터 규모 7.2의 지진으로 화롄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보자 철도와 고속도로 서비스를 재개하고 관광을 되살리는 일을 맡았다”면서 “공무원으로서 그의 성과는 박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장관은 지난 5월 20일 라이 총통의 취임과 함께 장관직에 올라 대만에서 가장 짧은 임기를 마친 교통부 장관이 됐다. 19일 오전 온라인 게시판에 오른 리 장관의 불륜 사진은 그가 타이난 수자원국의 국장으로 재직 중일 때 찍힌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에는 리 장관과 여성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최근에 그 관계가 식은 것으로 보인다고 적혀 있었다. 온라인 게시물에 따르면, 이 여성은 리 장관이 승진하면서 자신의 곁을 떠나자 불륜 관계에 대해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 장관은 기자들과 함께 핑둥현에서 게 보호 프로그램을 시찰한 뒤 타이베이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불륜 사실이 퍼지자 사람들을 피해 다른 기차역을 이용해야만 했다. 네티즌들은 리 장관의 불륜 사실이 신임 라이 정부에 큰 상처를 안겼다고 지적했다.
  • 경북 시군, 베트남 도시들과 교류협력 강화 러시

    경북 시군, 베트남 도시들과 교류협력 강화 러시

    경북 시군들이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봉화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다낭시의 당서기 등 다낭 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축제에서 봉화가 베트남 독립 왕조인 리 왕조의 후손과 유적지가 위치한 유일한 고장임을 알리고 현재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 사업과 농특산물 등을 소개했다. 또 지난 16일 다낭시청을 방문, 응웬 반 꽝 다낭 당서기장과 환담을 갖고 관광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국 간의 상호 협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만남이 됐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국제우호도시 베트남 박닌시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지난 6일부터 4일간 박닌시를 방문했다. 김장호 시장이 시 대표단을 이끌었다. 이번 방문은 박닌시 독립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 및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대표단은 박닌시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국제행사 홍보, 문화 예술 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닌성 정부 관계자와 함께 사업 대상지인 보껑동 화딘마을 현장을 시찰했다. 울진군은 지난 14일 군청을 방문한 베트남 풍딘현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풍딘현 대표단 10여명을 맞았다. 양 도시는 지난 2016년 풍딘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 2017년엔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앞으로 풍딘현과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 인천상륙작전, 4가지 비밀 계획 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인천상륙작전, 4가지 비밀 계획 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크로마이트 계획’ 버전은 4가지100-A·B·C·D 예비·보조계획 마련성공한 인천상륙작전은 ‘100-B’군산, 강릉 상륙 등도 비밀리에 준비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기습 공격해 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주 전선인 동부 대신 북쪽으로 치우친 러시아 쿠르스크주를 기습공격해 러시아군의 허를 찔렀습니다. 러시아군은 황급히 병력을 이동시키고 방어진지를 보강하고 있지만, 이미 러시아 본토로 깊숙히 진격한 우크라이나군을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해외에선 6·25 전쟁의 판도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에 비유하는 보도도 나옵니다. 1950년 9월 15일 시작된 인천상륙작전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습작전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보름도 지나지 않은 같은 달 28일 수도 서울을 수복했습니다. 보급로가 끊긴 북한군은 항아리에 갇힌 물고기처럼 허둥대다가 남북에서 닥친 공격으로 궤멸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낙동강 방어에 급급했던 우리 군은 드디어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습니다.인천상륙작전 직전의 전황은 ‘불리’라는 단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낙동강까지 진군한 북한군에 맹폭을 가하면서 힘을 빼고 있었지만 이미 국토의 90%를 빼앗긴 상태라 전세를 뒤집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유엔군 사령관이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적진에 뛰어드는 모험을 해야 했습니다. 당시 맥아더 장군과 미 합참의 주장이 충돌하면서 격론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최종적으로 4개의 작전을 마련했습니다. 3개의 예비계획은 성공한 작전에 가려져 구체적인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성공한 계획은 1개…숨겨진 ‘3개’의 계획18일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 학술지에 게재된 ‘인천상륙작전의 계획수립과정과 4가지 작전계획’ 논문을 바탕으로 당시 미 지휘부의 치열했던 고민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서치종 해병대사령부 군사연구소 연구위원은 인천상륙작전 전문가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맥아더 기념관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사료를 장기간 수집했다고 합니다. 최초의 인천상륙작전 구상은 ‘블루하트 계획’이었습니다. 전쟁 발발 불과 닷새 만에 전선을 시찰한 맥아더 장군은 처음부터 인천을 최적의 상륙지로 꼽았습니다. 미 제1임시해병여단과 제1기병사단이 인천에 상륙하고 곧바로 미 제24·25사단이 북한군에 반격하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그러나 개괄적인 그림을 그린 다음날인 7월 5일 뜻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대전 방어 특임대로 투입했던 24사단 스미스 대대가 10배 규모인 5000명의 북한군을 만나 불과 6시간 만에 패배한 겁니다. 이후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은 24사단 본진마저 밀어내고 대전을 점령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결국 블루하트 계획을 접고 새로운 ‘크로마이트 계획’을 구상하게 됩니다.급박하게 돌아가는 전황에도 맥아더 장군은 인천 상륙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엔군의 유일한 희망은 적의 병참선을 차단하기 위해 후방에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것뿐”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특히 과달카날·오키나와 전투 등 태평양 전쟁에서 대활약한 제1해병사단을 투입하면 상륙작전을 완벽하게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제1해병사단은 이후 실제로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돼 북상하다 중공군 포위를 뚫는 ‘장진호 전투’까지 치뤘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7월 10일부터 무려 세 번의 요청 끝에 보름 만인 25일 대통령에게 이 용맹한 부대의 투입을 승인받았습니다. ●“해병사단 꼭 필요…후방 상륙이 유일한 희망” 그러나 난관은 또 있었습니다. 로튼 콜린스 미 합참의장과 포레스트 셔먼 미 해군참모총장은 낙동강의 유엔군과 인천의 거리가 너무 멀다며 ‘전북 군산’을 대체지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격작전이 시작돼도 상륙군과 남쪽의 유엔군의 협공이 어려워 더 가까운 지역을 상륙지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맥아더 장군은 인천 상륙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미 합참의 의견이 부분 수용돼 ‘군산상륙작전’은 예비계획으로 남게 됩니다. 이것이 크로마이트 작전의 시행되지 않은 예비계획 ‘100-A’입니다. 실제로 실행된 인천상륙작전은 ‘100-B’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100-A 계획은 낙동강의 유엔군과 군산의 상륙군이 협공해 대전을 탈환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유로 인천상륙작전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때를 대비한 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군산은 부두가 좁은데다 겨울을 보내기엔 도시가 작고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한계가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결국 인천상륙작전이 대성공하면서 100-A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인천 또한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데다 이미 서울에 대규모 북한군 병력이 주둔해 있어 큰 희생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을 포함한 중부지역을 재빨리 회복하기 쉽지 않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 합참은 ‘100-C’, ‘100-D’라는 보조계획까지 마련했습니다. ●‘맥아더의 고집’에 인천상륙작전 대성공 100-C는 인천상륙과 동시에 군산에 1개 사단을 상륙시키는 계획이었습니다. 낙동강 전선의 미 8군이 재빨리 북진하기 어려울 경우 ‘군산 상륙군’이 대전을 급습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작전입니다. 100-D 작전은 인천상륙작전과 동시에 강원도 강릉~주문진 지역에 병력을 상륙시키는 보조계획이었습니다. 경기와 강원 지역을 연결해 적의 허리를 완전히 끊고 미 8군의 북상을 돕는 작전입니다. 문제는 상륙군을 미 8군에서 차출해야 했는데, 낙동강 전투가 치열한 상황에서 그만한 대규모 병력이 존재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결국 크로마이트 작전 중 ‘100-B’가 단독으로 대성공하면서 예비계획인 100-A와 보조계획인 100-C·D는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제1해병사단 등 인천상륙군과 낙동강의 미 8군이 쾌속 전진하면서 북한군이 순식간에 궤멸됐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속도가 빨랐는지 불과 1개월 뒤 유엔군과 국군은 평양까지 진격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군산을 내세우는 미 지휘부와 ‘5000대1의 도박’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인천이 최적의 상륙지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무모한 도전이 아닌, 적의 보급이 집중된 수도권 철도와 김포공항, 수도 서울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한 탁월한 전략이었습니다. 그것이 6·25 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 강릉 ITS총회 준비 ‘착착’…업무협약·학술행사로 협력망 구축

    강릉 ITS총회 준비 ‘착착’…업무협약·학술행사로 협력망 구축

    강원 강릉시가 2026 강릉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에는 2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3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가 다음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공공 민간 파트너십(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주제로 한 학회에는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등 교통 분야 전문가 800명이 참가한다. 10월에는 한국ITS학회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열려 ITS와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확인하고, 정보를 교류한다. 강릉시는 연이어 열리는 학술행사를 통해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직접 학술행사에 참가해 교통 정책 동향을 파악하며 강릉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 개최를 도울 ‘협력망’도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강릉시는 ITS 인도네시아협회와 강릉 총회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월에는 경기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ITS 총회에서 메인 프로그램인 기술 시연·시찰 실행 계획 수립에 협조하기로 했다. 임신혁 강릉시 ITS추진과장은 “세계총회를 통해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의 기반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 중국판 실리콘밸리에 간 오세훈 “정신이 번쩍 든다”

    중국판 실리콘밸리에 간 오세훈 “정신이 번쩍 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촌’(中關村)을 방문해 중국의 벤처 기업 상황을 살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 관계자로부터 중국의 기술 혁신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는 “정신이 번쩍 든다”며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중관촌 창업거리를 찾았다. 중관촌은 중국 벤처기업의 메카로 바이두, 레노버,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의 대표 글로벌기업이 탄생한 곳이다. 2014년 베이징시 주도로 중관촌에 중국 최초의 혁신창업클러스터인 ‘창업거리’를 조성했고, 현재 50여개 창업지원 서비스기관이 입주해 3000여개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중관촌 창업거리의 주요 창업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이곳에 있는 베이징대 창업훈련영을 방문했다. 이어 김종문 KIC 중국센터장을 만나 중국의 기술 혁신 상황을 들었다. 김 센터장은 “과거 한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했을 때는 시장이 크다는 점과 자본·노동력을 봤지만, 이제는 이 외에 중국의 산업 인프라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중국 시장과 결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 미국조차도 (중국에서) 금지된 사업은 빼고 다 중국에 들어와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오 시장은 “듣고 보니 정신이 번쩍 난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 시장은 이날 중국 최초의 성(省)급 규모 로봇센터인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를 찾아 중국의 로봇 산업 육성 현황을 살폈다. 이곳은 최근 전기구동만으로 작동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天工)’을 공개한 곳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1일에는 베이징에 진출한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30여 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중국 산업 현황을 들었다. 오 시장은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 사업환경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기업인의 목소리와 바람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해공항 군용기 촬영하려다 붙잡힌 중국인…경찰 “혐의없음”

    김해공항 군용기 촬영하려다 붙잡힌 중국인…경찰 “혐의없음”

    군사공항인 부산 김해공항 인근에서 군용기를 촬영하려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20대 중국인에 대해 경찰이 범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날아가는 군용기를 카메라로 찍으려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중국 국적 여행객 20대 A씨의 카메라를 확인했으나 군용기가 찍힌 사진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일 A씨를 추가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군용기를 찍고 지웠다고 하더라도 날아가는 군용기를 찍은 것 자체는 죄가 되지 않는 데다 A씨가 촬영을 하던 곳이 군사시설이 보이는 위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밀리터리(군사) 관련 동호인이나 사진 동호인들은 김해공항 주변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카메라로 종종 촬영하곤 한다. 다만 민군 겸용 시설인 김해공항 활주로는 군사보호시설로 촬영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군사보호시설을 촬영하려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군용기 자체를 촬영하려 한 것은 죄가 되지 않아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붙잡히기도 했다. 6월 25일 부산경찰청은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인근 야산에 드론을 띄워 정박 중이던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10만t급)을 5분여간 촬영한 30~40대 중국인 유학생 3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루스벨트함은 당시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입항해 있었다. 또 사건 당일 루스벨트함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승선해 비행갑판 등을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드론으로 항공모함을 촬영하던 이들은 순찰 중인 군인에게 붙잡혔으며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단 경찰은 이들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드론 촬영 사건 이후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9일 국내 중국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중국대사관은 “한국은 비행고도·관제공역 등에 대한 명확한 요구사항이 있을 뿐 아니라 드론 규격·용도 등에 따라 조종하는 이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구류 또는 200만∼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특히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법의식을 제고하고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며 불법적으로 드론을 사용하지 말 것과 특히 민감한 장소에서 드론을 사용하거나 민감한 인물을 촬영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 중국인들 왜 이러나…또 부산서 ‘군용기’ 몰래 찍다 덜미

    중국인들 왜 이러나…또 부산서 ‘군용기’ 몰래 찍다 덜미

    부산경찰청은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군용기를 몰래 촬영하려던 20대 중국인 A씨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카메라를 이용해 군용기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군사공항인 김해공항은 민항기와 군용기가 함께 활주로를 사용하지만, 관제권은 공군이 쥐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지역 보안시설을 촬영한 적이 있는지와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중국인들, 부산항서 드론 띄워 美항공모함 촬영도 지난 6월에는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붙잡힌 바 있다. 부산경찰청은 6월 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인근 야산에서 드론을 띄워, 정박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10만t급)를 5분여간 촬영한 30~40대 중국인 유학생 3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루스벨트함은 당시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입항해 있었다. 또 사건 당일 루스벨트함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승선해 비행갑판 등을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드론으로 항공모함을 촬영하던 이들은 순찰 중인 군인에게 붙잡혔으며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단 경찰은 이들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주한 중국대사관, SNS 공식 계정에 공지문 이후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9일 “한국은 무인항공기(속칭 ‘드론’)에 대한 통제가 엄격하다”며 한국 내 중국인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중국대사관은 “한국은 비행고도·관제공역 등에 대한 명확한 요구사항이 있을 뿐 아니라 드론 규격·용도 등에 따라 조종하는 이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구류 또는 200만∼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특히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법의식을 제고하고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며 불법적으로 드론을 사용하지 말 것과 특히 민감한 장소에서 드론을 사용하거나 민감한 인물을 촬영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대사관의 이런 당부 이후 며칠 만에 김해공항에서 군용기를 몰래 촬영하려던 중국인이 적발되면서 안보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 “조심하시라요!” 나무에 찔릴 뻔한 北 김정은…위험천만 ‘보트 시찰’ 나선 이유[포착](영상)

    “조심하시라요!” 나무에 찔릴 뻔한 北 김정은…위험천만 ‘보트 시찰’ 나선 이유[포착](영상)

    북한 압록강 인근에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고무보트를 타고 홍수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이 대대적으로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폭우로 침수된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찾았다. 김 위원장은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작은 고무보트에 올라탔다. 김 위원장이 탄 보트는 이미 강처럼 변해버린 도로를 가로질렀는데, 물살 때문에 보트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전파를 탔다.뿐만 아니라 보트가 빠른 속도로 큰 가로수 아래를 지나던 중 김 위원장이 나뭇가지에 찔릴 뻔한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당시 김 위원장은 빠르게 자리에서 살짝 일어나 고개를 숙여 나뭇가지를 피했고, 같은 보트에 타고 있던 간부가 재빨리 손을 뻗어 그를 보호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나뭇가지를 스칠 때 맞은 물을 털어내려는 듯 머리를 쓸며 매무새를 가다믐었다. 이후 손으로 보트 뒤편을 가리키며 무언가 지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압록강 하류의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는 폭우로 주택 4100여 세대와 농경지 약 3000정보(약 2975만㎡·900만평)를 비롯해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 등이 침수됐다. 구체적인 인명피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조선중앙통신은 의주군 주민 5000여 명이 고립위기에 처해 군이 구조작업을 펼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김 위원장이 물바다가 된 홍수 피해 지역을 구명조끼도 없이 보트를 탄 채 시찰하는 모습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물에 빠질 위험이 있음에도 보트 가장자리에 올라타 근심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의 사진과 영상도 쏟아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위험을 무릅쓰고 피해 현장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연출하고, 동시에 고위 간부들에게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민심을 달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홍수 피해는 ‘일꾼’ 영향”…중국, 위로 메시지 보낼까 김 위원장은 이날 보트를 타고 직접 수해 지역을 관찰한 뒤 간부들에게 “큰물(홍수) 피해 방지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아 재난적 상황을 초래하고야 말았다”면서 “주요 직제 일꾼들의 건달사상과 요령주의가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가 지난 지난달 30일 김 위원장은 평안북도당 및 자강도당의 책임비서, 사회안전상을 각각 교체했다.한편,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동맹국과 주변국이 이번 북한 홍수 피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러시아는 지난 6월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밀착 행보를 이어간 만큼, 북한에 위로 서한 및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역력했던 중국은 러시아와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지진 및 산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위로 서한을 전하지 않았다. 중국도 이번 북한 홍수에 동일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침수지역 돌아보는 북한 김정은 [포토多이슈]

    침수지역 돌아보는 북한 김정은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보트를 타고 신의주시 침수 지역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9~30일 압록강 하류에 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폭우로 4천100여세대와 농경지 3천정보를 비롯해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피해 현장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홍수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현송월 당 부부장등과 함께 구명보트를 타고 신의주 침수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며 피해 책임을 물어 사회안전상과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교체했다.
  • [포토] 김정은, 침수지역 보트 시찰

    [포토] 김정은, 침수지역 보트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 예방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사회안전상을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9~30일 홍수 피해 지역인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보도했다. 평안북도당 책임비서에 리히용 전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자강도당 책임비서에 박성철 평안북도당 책임비서, 사회안전상에 방두섭 당중앙위원회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회의 첫날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수 없는 인명 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국가단위 비상재해 위기대응 체계가 수립됐지만 초기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위험이 증폭된 점, 부실한 재해방지사업으로 과거 문제가 없던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일일이 열거하며 질책했다. 통신은 압록강 하류에 위치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4100여 세대와 농경지 3000정보를 비롯해 수많은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이 언급한 인명 피해 규모는 보도하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홍수 피해의 시급한 복구를 위한 결정서 초안을 참석자 전원찬성으로 채택했다. 김 위원장은 “재해성 기후에 의한 추가 피해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최대로 각성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하며 특히 인명피해가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북한 지역에서 최근 며칠 사이 연속 발생한 홍수 피해가 보다 확대될 위험이 있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고 전력·철도·통신·농업 등 피해복구 사업 관련 부문의 책임 간부들이 방청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베이징시정협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베이징시정협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30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베이징시위원회(이하 베이징시정협)의 왕훙 부주석을 면담하고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세계 대도시들은 기후변화, 교통 혼잡, 도시관리 등 여러 공통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송무백열(松茂栢悅)의 정신으로 상호 협력해 양 도시뿐만 아니라 양국 발전에도 함께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왕훙 베이징시정협 부주석은 “양 국가의 수도가 만나는 자리”라며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정협의 많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내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 의장은 “‘간담상조’라는 말처럼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베이징시정헙 대표단은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문화 회복, 도시 생태계복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인 서울농업기술센터와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지인 씨드큐브 창동, 공공복합청사인 신당누리센터 등을 방문해 서울시의 우수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찾을 계획이다. 정치협상회의는 정책자문기구로 입법권이나 의사 결정권은 없으나 주요 간부는 시정부와 인민대표대회(의회격) 등에서 요직을 거친다.이날 면담에는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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