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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한국 표준시 논란/김성수 논설위원

    “일제의 침략 이래 사용돼 온 현 표준시간은 오는 3월 21일(춘분) 상오 0시 30분을 기하여 구 한국시간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동일(同日) 상오 0시 30분이 새로운 한국시간으로 상오 0시 정각이 된다.” ‘다시 찾은 우리 표준시간’이라는 제목의 1954년 3월 14일자 신문기사는 30분을 늦추는 표준시(標準時) 변경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에 맞춰 동경(東經) 135도를 기준으로 했던 표준시간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동경 127도 30분 선으로 바뀐다는 내용이다. 국립중앙관상대장 이원철 박사는 일본과의 감정에서 비롯된 게 아니며 한반도의 중앙부를 통과하는 자오선을 기준으로 표준시를 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표준시란 한 나라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지방 평균 태양시를 말한다. 지구를 세로로 나눈 경도(經度)를 기준으로 정한다. 영국 그리니치천문대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각각 180도를 15도씩 나누어 모두 24개의 자오선이 있다. 15도마다 1시간의 시간 차가 있다. 영토가 넓은 나라들은 여러 개의 표준시를 사용한다. 미국에는 동부, 중부, 산악지대, 태평양 표준시 등 4개의 표준시가 있다. 동경 120도가 베이징 표준시이고 동경 135도가 일본의 표준시다. 우리나라는 함흥-원산-가평-양주-이천-청주-대전-순천으로 이어지는 동경 127도 30분을 표준시로 삼는 게 지리적으로 보면 맞다. 이 경우 우리는 중국보다는 30분이 빠르고, 일본보다는 30분 느린 시간을 쓰게 된다. 우리나라만큼 표준시가 많이 바뀐 나라도 드물다. 정치적 산물이다.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꾼 뒤 1908년 4월 1일부터 동경 127도 30분 기준의 표준시를 사용했다. 경술국치 이후 일본은 1912년 1월 1일을 기해 강제로 우리나라 표준시를 일본의 표준시인 동경 135도 기준으로 바꾼다. 해방 후 유지됐지만 이승만 정권은 1954년 3월 21일부터 표준시를 동경 127도 30분으로 환원한다. 그러나 1961년 8월 10일부터 다시 일본 표준시로 바꿔 지금까지 쓰고 있다. 2013년 11월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표준시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표준시를 재조정하자는 주장은 그간 끊이지 않았다. 정부는 국제 관례상 30분 차이가 나는 표준시가 없으며, 북한도 동경 135도를 쓰기 때문에 통일 후에나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어제 이번 광복절부터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표준시를 바꿔 지금보다 시간을 30분 늦춘다고 발표했다. ‘평양시간’이 생겨나는 셈이다. 외국인 일본과는 같은 시간을 쓰면서 같은 한반도에 있는 북한과는 30분 시차가 나는 기묘한 상황이 됐다. 개성공단 입출경 때 30분의 시차를 조율해야 하는 등 혼란도 예상된다.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만 ‘시간주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는 있다. 표준시 변경을 다시 논의해 볼 때가 됐다. 김성수 논설위원 sskim@seoul.co.kr
  •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에 발 빠른 상생 행보 나선 강원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중국의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발 빠르게 상생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베이징대회 전지훈련장 활용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당장 다음달 중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베이징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반자 관계를 통한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베이징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이곳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 관광에 대해 홍보하고 강원 지역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문화·관광 마케팅과 스포츠 마케팅을 연계한 상품 개발에도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진 이후 경기장을 베이징동계올림픽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건설 중인 아이스하키, 피겨, 컬링 등의 최첨단 경기장 12개는 평창대회 이후 중국 선수단 기록 향상의 최적지가 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베이징대회를 위해 모여드는 각국 선수들에게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해 시차 극복 효과 등을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인공 눈을 만들어 대회를 열어야 할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일부 종목을 평창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조심스레 구상하고 있다. 분산 개최 대상으로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경기가 펼쳐질 곳으로 1241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가 유력하게 꼽힌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이 활성화되지 않은 국가의 청소년을 위해 강원도에서 마련한 ‘그림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베이징과 함께 열어 우호 협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바통을 베이징에서 이어받을 수 있다는 게 무척 기쁘다”면서 “강원도민은 베이징올림픽이 아시아의 성공적인 올림픽 릴레이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계스포츠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기고] ‘가족 사랑 위시리스트’에 담긴 소망/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기고] ‘가족 사랑 위시리스트’에 담긴 소망/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첫째 아이는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미운 일곱 살’, 둘째는 출근길마다 매달리는 어리광쟁이 네 살이다. 어린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며 일하는지 많이들 물어본다. 역시 뾰족한 수는 없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맡기고, 퇴근 이후나 주말에야 짬짬이 함께하는 수밖에. 달려와 품에 쏙 안기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퇴근길 발걸음이 빨라지는 부모 마음은 이심전심(以心傳心)이다. 정시 퇴근을 하면 가족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 엄마·아빠들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족사랑 위시 리스트’다. 부모들이 자녀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뽀뽀, 안아주기’ 등 애정표현(14.5%)이었다. 자녀들은 ‘블록·퍼즐·보드게임’ 등 평소에 즐기는 놀이(19.8%)를 그저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위시 리스트’가 말 그대로 ‘희망사항’으로 그치는 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박한 가족의 행복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일상화된 야근이다. 일하는 엄마·아빠 3명 가운데 2명은 정시 퇴근을 못 한다. ‘밤 9시 이후 퇴근’도 5명 가운데 1명이나 됐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내용을 접한 많은 분들이 ‘실상은 이보다 더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한국 직장인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지난해 기준 165.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길다. 우리 경제가 이만큼 올라선 배경에는 산업화 시기 장시간 근무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2012년 기준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34개국 중 28위에 그친다. 일하는 시간과 업무효율성은 비례하지 않았다.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에서 나온 새로운 활력과 창의성이 절실한 시대다. 기업이 달라지는 게 급선무다. 네덜란드의 디자인 회사인 헬데르그로엔에서는 오후 6시면 사무실에서 책상이 아예 사라진다. 책상에 연결된 리프트가 천장으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일·가정 양립이 잘된다는 유럽에서도 이런 방법을 쓸 정도로 직장 문화 개선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가족친화인증제 등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범 사례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 가족 사랑의 날’을 실천하는 기업부터 늘었으면 한다. 육아기 단축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와 남성 육아휴직도 더 활성화돼야 한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일을 나누는 잡셰어링은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가족 사랑 위시 리스트’에 대한 언론과 국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정시에 퇴근한 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바람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어릴 적 아빠가 휴일 근무나 야근 뒤에도 꼭 공원이나 계곡에 데리고 놀러 가주셨는데, 지금도 좋은 추억이 된다”는 어느 댓글을 전하고 싶다. ‘기업이 변해야 김대리가 산다’는 서울신문 기획 제목처럼 기업은 ‘김대리’가 한 가정의 엄마·아빠임을 잊지 말자. 직장인 엄마·아빠와 아이들 모두에게 ‘위시 리스트’가 희망사항이 아닌 평범한 일상이 될 날을 소망한다.
  • 야근하면 ‘호르몬 변화’...女 유방암, 男 전립선암 위험 ↑

    야근하면 ‘호르몬 변화’...女 유방암, 男 전립선암 위험 ↑

    야간 근무 즉 야근하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은 이전 여러 연구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어떤 요인이 암 위험을 높이는지는 지금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스페인 바르셀로나 폼페우파브라대(UPF) 연구진이 야근이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22~64세 야근자 75명과 주간 근무자 42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과 같은 성(性)호르몬과 신체의 낮과 밤 리듬에 관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일일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근무일 24시간 동안 소변 표본을 수집해 성호르몬과 멜라토닌에 관련한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야근자들은 일반인보다 테스토스테론은 1.65배, 에스트로겐은 1.44배 높았다. 반면 멜라토닌 수치는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또 야근자들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최고치에 도달하는 시간이 주간 근무자들보다 훨씬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일반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사이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야근하는 남성의 그 수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바뀌어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야근자가 주간 근무자보다 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시차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런 변화는 암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정 위기 지자체에 중앙정부가 직접 개입

    재정난이 심각해져 위기에 빠진 지방자치단체에 중앙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행정자치부는 ‘긴급재정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마련해 22일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재정위기관리제도에 따라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되고 나서도 3년간 자력회생이 불가능한 수준이면 행자부가 나서 긴급재정관리단체로 지정하고 재정자치에 직접 개입한다. 지방재정 위기가 공론화된 것은 대체로 2010년이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강행한 대규모 소득세·법인세·종합부동산세 감세와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지방세입 악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임한 직후 전임 이대엽 시장이 낭비한 재정 때문에 모라토리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이후 행자부는 재정위기관리제도에 대한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중앙정부가 긴급재정관리단체에 파견한 재정관리관은 채무 상환·감축, 세출구조조정, 수입증대방안 등을 포함한 긴급재정관리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한다. 긴급재정관리단체는 긴급재정관리계획에 따르지 않고서는 지방채 발행, 채무보증, 일시차입 등을 할 수 없다. 행자부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긴급재정관리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금으로선 재정위기단체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긴급재정관리단체가 실제로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인천시(37.5%), 강원 태백시(35.3%), 대구시(28.2%), 부산시(28.0%) 등이 지자체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행자부 내부 기준인 25%를 웃돌아 재정위기단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거론되지만 실제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연 태도 논란, ‘인기가요’ 무대 보니 ‘무성의 안무+카메라 고개 돌려..’ 대체 왜?

    태연 태도 논란, ‘인기가요’ 무대 보니 ‘무성의 안무+카메라 고개 돌려..’ 대체 왜?

    태연 태도논란, ‘인기가요’ 무대 보니 ‘무성의 안무+카메라 고개 돌려..’ 대체 왜? ‘태연 태도논란’ 소녀시대 태연이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태연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는 ‘인기가요’에서 신곡 ‘파티(PARTY)’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연은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고 고개를 돌리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네티즌들은 태연이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에 비해 유독 기운 없어 보인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태연 태도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1년 10월 미국 MTV ‘엠티비 이기(MTV IGGY)’에 출연했을 때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태연 태도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야근하면 암 위험 커지는 이유…호르몬 변화 탓 - 연구

    야근하면 암 위험 커지는 이유…호르몬 변화 탓 - 연구

    야간 근무 즉 야근하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은 이전 여러 연구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어떤 요인이 암 위험을 높이는지는 지금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스페인 바르셀로나 폼페우파브라대(UPF) 연구진이 야근이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22~64세 야근자 75명과 주간 근무자 42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과 같은 성(性)호르몬과 신체의 낮과 밤 리듬에 관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일일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근무일 24시간 동안 소변 표본을 수집해 성호르몬과 멜라토닌에 관련한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야근자들은 일반인보다 테스토스테론은 1.65배, 에스트로겐은 1.44배 높았다. 반면 멜라토닌 수치는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또 야근자들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최고치에 도달하는 시간이 주간 근무자들보다 훨씬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일반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사이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야근하는 남성의 그 수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바뀌어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야근자가 주간 근무자보다 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시차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런 변화는 암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기가요 태연 ‘카메라도 안 쳐다봐’ 사진으로 보니?

    인기가요 태연 ‘카메라도 안 쳐다봐’ 사진으로 보니?

    인기가요 태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는 의견과 “충분히 (비판적인) 말이 나올 만 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태연은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다른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태연 태도논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 의견 분분

    인기가요 태연 태도논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 의견 분분

    인기가요 태연, 인기가요 태연 태도논란 인기가요 태연 태도논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 의견 분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는 의견과 “충분히 (비판적인) 말이 나올 만 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태연은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다른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태연, 엔딩 포즈 문제? 알고보니..

    인기가요 태연, 엔딩 포즈 문제? 알고보니..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소녀시대는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엔딩 포즈에서 태연은 고개까지 돌리며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태연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태연은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이 일었다. 이후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기가요 태연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 의견분분

    인기가요 태연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 의견분분

    인기가요 태연 인기가요 태연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 의견분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는 의견과 “충분히 (비판적인) 말이 나올 만 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태연은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다른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가요 태연, ‘무성의한 안무’ 엔딩 포즈에 고개까지 돌렸다? 논란된 이유는?

    인기가요 태연, ‘무성의한 안무’ 엔딩 포즈에 고개까지 돌렸다? 논란된 이유는?

    인기가요 태연, ‘무성의한 안무’ 엔딩 포즈에서 고개까지 돌려… 당시 모습 보니 인기가요 태연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소녀시대는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엔딩 포즈에서 태연은 고개까지 돌리며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태연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태연은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이 일었다. 이후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인기가요 태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기가요 태연, ‘무성의한 안무’ 카메라 앞 고개까지 돌렸다? 당시 상황 어땠나?

    인기가요 태연, ‘무성의한 안무’ 카메라 앞 고개까지 돌렸다? 당시 상황 어땠나?

    인기가요 태연, ‘무성의한 안무’ 카메라 앞에서 고개까지 돌렸다? 당시 태도 보니 인기가요 태연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무대 위 무성의한 안무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태연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태연은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인기가요 태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연 태도논란, 안무 건너뛰고 카메라도 안 봐 ‘무슨 상황?’

    태연 태도논란, 안무 건너뛰고 카메라도 안 봐 ‘무슨 상황?’

    ‘태연 태도논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는 의견과 “충분히 (비판적인) 말이 나올 만 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태연은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다른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연 태도논란, 안무 건너뛰고 카메라도 안 봐 ‘무슨 일?’

    태연 태도논란, 안무 건너뛰고 카메라도 안 봐 ‘무슨 일?’

    ‘태연 태도논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무대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파티’(PART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멤버들의 활기찬 모습과 달리 유독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평소보다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는 의견과 “충분히 (비판적인) 말이 나올 만 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태연은 2011년 10월 미국 MTV ‘이기’(IGGY)에 출연했을 때도 고개를 돌린 채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해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다른 멤버 티파니는 다음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감기에 걸려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턱을 괴고 멍 때렸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백금 1억톤 가진 소행성 지구로… “가치 ‘6000조원”

    [아하! 우주]백금 1억톤 가진 소행성 지구로… “가치 ‘6000조원”

    우리 돈으로 6000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하고 있어 천문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소행성 ‘2011 UW-158’이 지구 최근접점을 통과한다. 영국과 시차는 8시간이므로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전 7시다. 지름 452~1011m가량인 이 소행성은 지구로부터 240만 km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이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 화성보다 30배 가까운 거리다. 이 소행성이 우리 지구에 접근하는 과정은 각국 천문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관측하는데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 감상 사이트인 슬루(Shooh)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 영상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천체망원경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소행성의 중심 핵에는 백금 1억 톤가량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소행성 채굴 기업인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금 1억 톤의 가치는 5조 4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6000조원이 넘는다. 이 소행성이 이번에 지구를 스쳐 지나가면 앞으로 2년 뒤쯤 다시 지구를 찾는데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는 이렇게 주기적으로 지구를 찾는 소행성을 수차례 분석함으로써 소행성 채굴 실천에 한발짝 더 다가설 예정이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000조원짜리 ‘백금 소행성’ 지구로…20일 오전 최근접

    6000조원짜리 ‘백금 소행성’ 지구로…20일 오전 최근접

    우리 돈으로 6000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하고 있어 천문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소행성 ‘2011 UW-158’이 지구 최근접점을 통과한다. 영국과 시차는 8시간이므로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전 7시다. 지름 452~1011m가량인 이 소행성은 지구로부터 240만 km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이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 화성보다 30배 가까운 거리다. 이 소행성이 우리 지구에 접근하는 과정은 각국 천문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관측하는데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 감상 사이트인 슬루(Shooh)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 영상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천체망원경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소행성의 중심 핵에는 백금 1억 톤가량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소행성 채굴 기업인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금 1억 톤의 가치는 5조 4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6000조원이 넘는다. 이 소행성이 이번에 지구를 스쳐 지나가면 앞으로 2년 뒤쯤 다시 지구를 찾는데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는 이렇게 주기적으로 지구를 찾는 소행성을 수차례 분석함으로써 소행성 채굴 실천에 한발짝 더 다가설 예정이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공기관 올 상반기 9500명 채용

    공공기관이 올 상반기에 신규 인력 9500명을 뽑았다. 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올 2분기까지 신규 인력 9482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714명)보다 8.8% 늘었다. 올해 목표치(1만 7000명)의 55%를 달성한 셈이다. 상반기 채용 추세로 미뤄 연말에는 신규 채용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8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63명 늘었다. 공공기관별로 임직원 수를 보면 101~500명이 118곳으로 가장 많았다. 임직원이 3000명 이상인 곳도 21곳이나 됐다. 유형별로는 공기업 평균이 3452명, 준정부기관 896명, 기타 공공기관은 498명이었다. 올해 2분기까지 모두 4만 2455명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25%가량 늘었다. 유연근무제 가운데 시차출퇴근형(2만 9983명)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했다. 시간선택제(5323명)와 근무시간선택형(5317명)도 활용도가 높았지만 재량근무형(99명)과 집약근무형(328명)은 미미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불붙은 추경전쟁] “추경 사업 4건 중 1건 연내 불가… 국회, 세입 예산도 관심을”

    [불붙은 추경전쟁] “추경 사업 4건 중 1건 연내 불가… 국회, 세입 예산도 관심을”

    국회예산정책처가 정부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세부사업 4건 가운데 1건꼴로 ‘연내 집행 불가’ 등을 이유로 문제가 있다는 판정을 내렸다. 연내 집행 가능성을 추경의 중요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는 국가재정법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12일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는 정부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과대평가 및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 경향 등을 이유로 “기존 예산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하락과 불확실성 확대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경제와 세수 예측에 대한 객관성 담보를 주문했다. 예산정책처는 세수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려면 국세 정보의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공개 시차도 단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별 세입 동향의 공개 시차가 50일 이상인 국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한국과 캐나다, 핀란드뿐이라며 정보 공개의 ‘적시성’을 강조했다. 또 미국 연방의회예산국(CBO)이 미 국세청(IRS)에서 매년 발간하는 소득신고통계와 인구통계를 결합해 세수 추계 및 정책에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국세 정보는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국세통계연보의 경우 납세자 전체의 평균치를 알려 줄 뿐 개인이나 가구별 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회에 대해서는 예산안 심사가 세출 심사와 더불어 세입 예산안에도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산정책처는 “과거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세입 증가로 세입 부족 우려가 크지 않아 세입 예산안 규모에 대한 심의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세수 증가율이 상당히 둔화됐고, 인구 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둔화됨에 따라 세입이 세출을 제약할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고도 밝혔다. 예산정책처는 145개 추경 세부사업 가운데 14개 부처 36건의 사업에서 45건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유형별로는 연내 집행 가능성 부족 16건, 사업계획 및 사전 절차 이행 미흡 16건, 실질적 사업 효과 불확실 3건, 기타 10건 등이다. 연내 집행 가능성이 적은 사업으로는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등을 꼽았다. 복지부는 항바이러스제 리렌자의 구매비로 300만명분 555억원을 책정했지만, 실제로는 내년에 필요한 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정책처는 “리렌자는 구매 계약부터 생산까지 1~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2016년 하반기에 필요한 치료제를 올해 계약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이 적다는 진단을 받았다. 별내선(암사~별내)과 하남선(5호선 연장),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건설사업은 상반기 집행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였다. 또 평화의 댐과 운문댐 치수능력 증대, 단양수중보 건설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책정한 추경안도 우기와 동절기 등으로 공사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연내 예산집행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고용노동부의 취업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실적으로 봤을 때 6만명을 추가로 지원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 추경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예산정책처는 계획이 부족한 사업도 지적했다. 예컨대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책정한 것과 관련, “이미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문체부 사업과 일부 중복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 확충을 위해 책정한 1400억여원은 “대략의 장비와 지원 대상만 결정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병원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4000억원이 책정된 의료기관 융자사업 역시 융자 신청기관이나 심사기준, 지원 규모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절전 모드’ 전자랜드

    ‘절전 모드’ 전자랜드

    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랴오닝체육관에서는 프로농구 전자랜드 선수들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중국 프로농구(CBA)를 대표하는 랴오닝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지난 7일 선양에 도착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8명의 선수는 입국 첫날부터 곧바로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빡빡한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랴오닝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첫날 경기에서 전자랜드는 랴오닝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중국 국가대표 센터인 한더쥔(215㎝)의 활약 속에 전자랜드가 76-77 1점 차로 분패했지만 두 팀 모두에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 경기 직후 궈스창 랴오닝 감독은 “상대가 수비 변화를 계속 주는 바람에 우리 팀에 좋은 연습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도 “랴오닝은 수비 변화를 주면 바로 깨 버리더라”고 혀를 내두르며 “덕분에 가드 연습이 제대로 됐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중점을 뒀다. 이번 전지훈련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차출된 정효근 등 팀 주축 선수가 모두 빠진 상태로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팀에 합류한 차재영과 지난 시즌 D리그(2군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송수인, 박진수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전자랜드가 전지훈련지로 중국을 택한 이유는 ‘저비용 고효율’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올 시즌 프로농구 개막일은 내년 시즌 프로야구와 기간이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9월 12일로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졌다. 유 감독은 “훈련 기간이 한 달 이상 된다면 미국이 좋겠지만 짧은 시간 높은 훈련 효과를 보기에는 중국만 한 곳이 없다”며 “미국으로 가면 시차 적응하는 데만 1주일이 걸리고 돈도 많이 든다. 이에 비해 중국은 가깝고 리그 수준이 높을뿐더러 비용도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랴오닝은 전자랜드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끌어올리는 등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2013년 랴오닝성 18세 대표팀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전국체전을 앞두고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대신 전자랜드를 초청했다. 당시 전자랜드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 대표팀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궈 감독과 랴오닝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류를 통해 서로 농구 실력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중국 선양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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