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즌3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41
  • 형만 한 아우 있더라… 방송사, 아는 드라마로 돌파구

    형만 한 아우 있더라… 방송사, 아는 드라마로 돌파구

    모범택시·굿파트너 등 속편 제작신사장 프로젝트 ‘시즌2’ 논의 중고정팬 탄탄… 기존 흥행 넘기도콘텐츠 IP 극대화로 수익성 확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작 공세에 맞서 국내 방송사들이 시즌제 드라마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흥행이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는 기존 팬층이 있어서 안정적인 시청률 확보가 가능하고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후속편이 전작을 뛰어넘어 성공한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 한 ‘모범택시3’는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피해자의 억울함을 대신해 풀어주는 사적 복수 대행 과정을 그린다. ‘모범택시’는 성 착취물 공유, 학교폭력 등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했고 악당에 대한 통쾌한 복수로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작품은 매 시즌 의뢰받은 사건에 맞춰 취업준비생, 무당, 선생님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변신해 활약하는 김도기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모범택시’는 이제훈을 비롯해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원년 출연진이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전원 복귀했다. 이제훈은 “한국에서 드라마가 시즌3을 선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감개무량하고 배우로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강보승 PD는 “‘모범택시’는 시즌 10까지도 갈 수 있는 훌륭한 IP”라면서 “세계관이 탄탄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중간 유입이 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로 성공을 거둔 ‘모범택시’처럼 주인공 캐릭터가 명확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세계관 확장이 가능한 경우 시즌제 드라마 제작이 유리하다. 내년 방송 예정인 장나라 주연의 SBS ‘굿 파트너’ 시즌2가 대표적이다. 이 작품은 실제 이혼 소송 사례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대본과 스타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이라는 확고한 캐릭터로 성공을 거두면서 시즌제로 이어졌다.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한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도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치킨집 사장으로 위장한 전설적인 협상가 신사장(한석규)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내년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인 tvN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시그널’의 후속편이다. ‘시그널’은 시즌1이 열린 결말로 끝나면서 시청자들의 시즌2 제작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시즌1에 출연했던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등이 모두 합류한 시즌2는 내년 6월 방송 예정이다. 로맨스 드라마로 드물게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도 내년에 시즌3로 3년 만에 돌아온다. 김고은 주연의 이 작품은 국내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하는 참신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박상혁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제작 초기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라 작품 흥행 여부에 따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와 제작진들이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가려면 장기적인 제작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 우수식품, 요리로 탄생...부산음식 레시피 24종 공개

    부산 우수식품, 요리로 탄생...부산음식 레시피 24종 공개

    부산시는 5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공개 시식회를 열어 지역 생산 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해 완성된 조리법(레시피)을 처음 공개했다. 부산음식 레시피는 시가 부산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스토리)를 담은 요리를 발굴하고, ‘부산의 맛’을 체계적으로 브랜드화하는 사업이다. 시즌3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 등 9인이 참여한 개발팀이 한 입 거리 음식·디저트 조리법 24종을 개발했으며 시식회에는 그 중 15종을 선보였다. 조리법은 어묵, 국수, 명란, 들기름, 고등어 등과 같은 부산우수식품과 기장미역·다시마, 대변항 멸치 등의 부산 향토 식재료로 개발됐다. 정찬과 도시락, 시식 행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용형 조리법으로, 지역 식품산업과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개발한 조리법 24종을 홍보하고 행사장, 호텔, 외식업소 등에 보급할 계획이며, 향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등의 공식 만찬 메뉴로도 활용한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버스킹인 서울’ 출격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버스킹인 서울’ 출격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과 이상욱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29일 HCN 방송의 음악 토크 콘서트 ‘버스킹인 서울 시즌3’에 출연했다. 김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은 저녁 시간대 시민 접근성이 좋은 강남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서울의 미래도시 비전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생생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밴드 블루진과 싱어송라이터 김의정의 공연과 함께 김 위원장은 이문세의 ‘소녀’를, 이 부위원장은 더 너츠의 ‘내 사람입니다’를 직접 부르며 시민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미래지향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는”는 방청객의 질문에 김 위원장은 “미래도시를 위한 5대 기조인 성장하는 도시(Developing city), 삶이 있는 도시(Living city), 세대와 연결된 도시(Connecting city), 친환경 도시(Eco-friendly city), 문화선도 도시(Trend-leading city)를 중심으로 사람이 머무르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도시의 공실 문제나 지역 간 불균형 같은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의회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변화의 현장을 찾아가는 열린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김 위원장은 “오늘의 서울은 수십 년 전 도시계획과 정책의 결과물이며, 앞으로의 서울은 우리가 지금 어떤 가치와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그 뜻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미래 세대가 살아갈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된 ‘버스킹인 서울 시즌3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편’은 HCN을 시작으로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 문성호 시의원, 노원역 찾아 시민과 ‘현장 밀착 소통’

    문성호 시의원, 노원역 찾아 시민과 ‘현장 밀착 소통’

    노원역 ‘지하철 예술마당’… 시민 150여 명과 정책 퀴즈·질의응답 진행 문성호(국민의힘, 서대문2)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이 지하철 노원역을 찾아 시민과 정책을 나누는 ‘현장 밀착 소통’을 이어갔다. 문 의원은 지난 3일 오후 4시 노원역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시의회 공식 소통 프로그램인 ‘버스킹 in 서울 시즌3’ 녹화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교통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정책과 문화를 아우르며 소통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 의원은 현장을 찾은 방청객 30명과 시민 150여 명과 현장 질문과 즉답, 정책 퀴즈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소통을 나눴다. 특히 문 의원은 노원역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이 평소 겪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 문제와 지하철 이용 편의 개선 등 구체적인 교통 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다. 공사에서도 마해근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 청취에 힘을 보탰다. 문 의원은 “서울시민의 발인 지하철 역사에서 정책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시민들이 전달해주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곧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블루진밴드와 싱어송라이터 띠예의 공연이 펼쳐져 문화적 흥미를 더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원역을 비롯해 건대입구역, 광화문역, 선릉역 등 총 7개 역사에서 이처럼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공간인 ‘지하철 예술마당’을 운영하며 시민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 올해에만 영화·드라마 6편 ‘열일’… “이미지 소진 걱정 안 해요”

    올해에만 영화·드라마 6편 ‘열일’… “이미지 소진 걱정 안 해요”

    3~4년간 찍은 작품 한꺼번에 공개본의 아닌 다작 ‘월간 강하늘’ 별명‘퍼스트 라이드’ 우정 여행 코미디‘30일’ 남대중 감독 다시 의기투합“웃기기보다 즐겁고 흐뭇한 영화” “눈에 띄는 꽃이 아니라 초록 풀 같은 평범함이 제 장점인 것 같아요.” 올해 무려 6편의 영화와 드라마로 팬들과 만난 강하늘이 ‘퍼스트 라이드’로 한 해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영화 ‘스트리밍’과 ‘야당’, ‘84제곱미터’에 이어 ‘당신의 맛’, ‘오징어 게임’ 시즌3까지 출연하며 ‘월간 강하늘’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하늘은 “최근 3~4년간 찍은 작품들이 올해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본의 아니게 다작 배우가 됐다”면서 “제가 특출나기보다는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편안한 얼굴이라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생애 처음 태국으로 우정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친구들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순수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강하늘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는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태정을 연기했다.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주인공으로서 그의 역할이 중요했다. “저는 태정처럼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많이 했어요. 다들 개성이 강하고 톡톡 튀는 캐릭터다 보니 태정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해서 촬영할 때는 서 있는 위치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퍼스트 라이드’는 2023년 216만명을 동원한 코미디물 ‘30일’의 남대중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기발한 상황이 펼쳐지는 남 감독의 대본을 좋아한다는 그는 홍콩 배우 주성치의 영화를 떠올리며 촬영에 임했다. “대본에서 주성치 영화처럼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등장하는 기발한 상황들이 이어지니까 재미있는 상상력을 계속 발휘하게 되더라고요. 주성치 영화는 기세로 몰아붙이는 힘이 있는데 저도 그렇게 연기하려고 했습니다.” 코미디는 호흡이 중요한 만큼 촬영 현장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회의를 통해 함께 만들어 나갔다. 강하늘은 “함께 만든 장면이 너무 많다”면서 “단순히 웃기기보다는 즐겁고 흐뭇한 영화로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다”고 돌이켰다. 작품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표현 방법을 찾는다는 강하늘의 차기작은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2’다. “이미지 소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요. 작품을 많이 해서 (관객들이) 식상해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순간 오히려 소진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당분간 충분히 재충전하고 새로운 얼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전남친·전여친과 한집살이…“미쳤다” 욕하면서 빠져드는 ‘환승연애4’

    전남친·전여친과 한집살이…“미쳤다” 욕하면서 빠져드는 ‘환승연애4’

    방송사마다 일반인을 내세운 연애 예능이 쏟아지며 “이젠 다 비슷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이런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 30일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4는 공개 첫 주부터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 4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개 후 10일 기준 유료가입기여자 수는 시즌1 대비 약 530%, 시즌2 대비 149%, 시즌3 대비 74% 증가했다. 역대 시즌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화제성 지표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 조사 결과, 환승연애4는 10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고 화제작에 올랐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지난 15일 기준 검색 관심도가 최고점(100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X 커플 공개 이후 검색량이 급등하며 시청자 몰입도를 입증했다. 진짜 감정이 만든 도파민…‘환승연애’가 통하는 이유 환승연애 시리즈가 시즌을 거듭하며 팬덤을 구축한 비결은 무엇일까. 시즌1부터 현실 연애의 감정선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것이 주효했다. 일반인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대화와 생생한 감정 표현이 단순한 리얼리티 예능을 넘어 ‘감성 관찰형 서사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시즌4에서는 세 번째 X 커플의 연애 서사가 전개되며 얽히고설킨 감정의 흐름이 깊어졌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각종 SNS에서는 “환연만이 내 도파민을 채워준다” “출연자들이 감정에 솔직해서 몰입이 잘 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OTT 업계가 일반인 연애 예능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몇백억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회당 3~4억원대 출연료를 감수해야 하는 유명 연예인 대신, 일반인 출연진으로 화제성은 물론 효율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과거 일부 출연진들의 일탈과 개인 문제로 인한 잡음에도, 주요 OTT들은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환승연애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콘텐츠에 대한 팬덤과 공감대가 더욱 커지며 ‘환친자’를 양성 중”이라며 “시즌4 역시 감정선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이며 중반 이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상욱, 한밤중 중환자실 입원…“심근경색 직전 상황”

    김상욱, 한밤중 중환자실 입원…“심근경색 직전 상황”

    ‘알쓸신잡’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기간 중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에 응급실에 갔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서) 심근경색 직전 상황이라며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키더라”라며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시술에 대해서는 “혈관에 와이어를 넣어서 혈관 내부에 지지대(스텐트)를 설치하는 놀라운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담당 의사 선생님 말로는 심근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시술은 잘 끝났고,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의료진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중환자실과 병동 생활을 하며 병원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애쓰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또 “일부 약속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따뜻한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김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tvN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 ‘연기 도전’ 리사, 美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한솥밥 먹는 ‘할리우드 배우’ 보니

    ‘연기 도전’ 리사, 美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한솥밥 먹는 ‘할리우드 배우’ 보니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에이전시 ‘WME’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WME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리사의 계정을 태그하고 “WME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 리사는 영화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위해 WME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ME는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휴 잭맨(Hugh Jackman), 맷 데이먼(Matt Damon)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소속된 글로벌 에이전시다. 업계는 WME와 손잡은 리사가 영화, 드라마 등 연기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활동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리사는 올해 초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호텔 직원 묵(Mook)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 시즌은 에미상 2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리사는 에미상 레드카펫에 서는 모습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 메인 래퍼 겸 댄서로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솔로 활동도 병행해 온 리사는 현재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라우드(LLOUD)를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사는 루이비통(Louis Vuitton), 불가리(Bvlgari) 등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도 활약하며 무대 밖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가을빛 물드는 10월… 마운틴TV, 억새·단풍 즐기기 좋은 산행지 소개

    가을빛 물드는 10월… 마운틴TV, 억새·단풍 즐기기 좋은 산행지 소개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대표 산행지 민둥산·가야산·내변산 방영추석 연휴, 마운틴TV와 함께 안방에서 즐기는 가을 산행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초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의 계절이다. 들녘이 풍요로워지고 산은 억새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어디로 가든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강원 정선의 민둥산(억새 절정 10월 초~중순)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억새밭으로 유명하다. 해발 1100m 고지까지 오르는 길마다 억새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정상에 서면 황금빛 억새 물결과 함께 정선·태백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남 합천과 경북 성주에 걸쳐 있는 가야산(단풍 절정 10월 하순)은 만물상 코스로 알려져 있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 암릉 구간에 이르면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정상에서는 가야산국립공원의 웅장한 산세가 가을빛으로 물든 모습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전북 부안의 내변산(단풍 절정 10월 말~11월 초)은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산행지로 꼽힌다. 직소폭포와 내소사 단풍길은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붉고 노란 단풍으로 유명하며, 가족과 함께 걷기에도 적합하다. 산 자연 전문채널 마운틴TV는 이처럼 계절마다 변화하는 산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에도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안방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5분에는 장하온·장예주와 함께 전국의 명산을 찾아가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 시즌3’,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산코디 이재훈·박형민이 맞춤형 산악회를 안내하는 ‘딱이다 산악회’가 방송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는 김경수 PD가 무명산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는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가 방영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산 속의 백만송희’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집에서 머무르며 자연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27), LG U+tv(129), KT 지니TV(128), KT Skylife(122)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실경 뮤지컬로 지역 띄우기에 나선 지자체들

    실경 뮤지컬로 지역 띄우기에 나선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테마로 한 실경 뮤지컬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띄우기 차원이다. 경북 의성군은 12일 오후 7시 30분 의성군 구봉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경 뮤지컬 장한상’ 공연의 첫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실경뮤지컬 장한상’은 의성 출신으로 조선 숙종 때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수토사 ‘장한상’ 장군의 일대기를 창작 서사로 구성했다. 앞서 군은 2022년과 2023년 의성 출신으로 ‘조선 최초 통신사’를 지낸 박서생을 테마로 한 산수 실경 뮤지컬 ‘박서생’을 선보인 바 있다. 강원 영월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월 장릉에서 이머시브 실경 뮤지컬 ‘단종, 1698’을 공연한다. 단종의 능 앞에서 그의 삶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이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우와 소통하며 극 속에 직접 참여하는 ‘이머시브(몰입형)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장소인 장릉은 단종의 안식처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영월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앞서 경북 안동시는 지난달 실경 뮤지컬 ‘퇴계연가’를 공연했다. 국내 첫 국악 실경 뮤지컬인 ‘퇴계연가’는 조선 대표 유학자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 이야기를 무대화해 2009년 ‘450년 사랑’이란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안동시는 또 같은 달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실경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나는 독립군이다’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1894년 갑오의병 항쟁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51년간 이어진 안동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투쟁사를 웅장하게 재현했다. 경기 포천시와 경남 진주시도 올들어 창작 실경(역사) 뮤지컬 ‘화적연’, ‘의기 논개’를 각각 공연했다.
  • UDT 출신 배우, 심각한 부상…“코뼈 부러지고 고막 터졌다”

    UDT 출신 배우, 심각한 부상…“코뼈 부러지고 고막 터졌다”

    ‘강철부대’ ‘솔로지옥 4’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화가 겸 배우 육준서가 수술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육준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병원 다니면서 회복에 힘썼는데, 코뼈 부러지고 고막 4분의 3 터지고 팔꿈치 물차고”라며 “코는 곧 수술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생 재밌고 빡세다”라고 덧붙였다. 육준서는 한 지인이 “코 수술? 오마이갓”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솔직히 부러지든 말든이다. 운동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다친 이유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육준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의 화가로, 2019년 전역 이후 2021년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에 UDT 팀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애 예능 ‘솔로지옥 4’에선 모델 이시안과 최종 커플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육준서는 최근엔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에 방진호 역으로 출연했으며,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도 모습을 비췄다.
  • 백석예술대, 대한민국 탑 클래스 댄서들이 모인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개강배틀 TALENT vol.10 성공리 끝마쳐

    백석예술대, 대한민국 탑 클래스 댄서들이 모인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개강배틀 TALENT vol.10 성공리 끝마쳐

    Mnet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SWF3)가 큰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에서 실용댄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댄서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 시대에,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학부(학부장 문병순)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 탄탄한 교수진, 그리고 우수한 졸업생들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실용댄스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용댄스학부는 2020년 실용댄스 전공 개설을 시작으로, 2023년 정식 학부로 신설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4년 연속 2000명이 넘는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실용무용 분야에서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학부장을 맡고 있는 문병순 교수는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인플루언서로, SNS에서는 ‘춤추는 부장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MBC 파리올림픽 해설위원과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해설 등 무용계와 방송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1980년대 브레이킹과 힙합을 전 세계에 알린 선구적 활동을 한 뉴욕시 비보이단 ‘뉴욕 시티 브레이커스’ 에 첫 한국인 멤버로 합류하여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이러한 교수진의 지도 아래 최경환(22학번, 활동명 KUDAK)은 국내 최고의 댄스행사 ‘라인업(Line-up)’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병욱(22학번)은 서울시 여름 대표 축제로 개최된 초청형 대회 ‘서울썸머바이브(Seoul Summer Vibe)’에서 정상급 댄서들과 경쟁해 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영빈(22학번)은 초청받아 대만 넷플릭스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S+PLUS’에 출연,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는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전문 댄서 출신 교수진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과 연결된 차별화된 실습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점도 이 학부의 큰 강점이다. 매 학기초에 열리는 개강 행사 ‘탤런트 배틀’은 10회를 맞이했으며, 현재 20대 스트릿댄스 씬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댄서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외부의 관심도 높다. 지난 9월 4일 열린 이번 배틀은 왕중왕전 형식으로 진행되어 지난 1회부터 9회의 우승자들이 참여하여 더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팝핀현준 교수와 1세대 스트릿댄서들로 구성된 댄스크루 ‘댄싱피플(이기성, 백원영, 정철종, 유주진, 이영석, 이재민)’ 이 스페셜 공연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재민은 한국 최초의 스트릿댄스 가수로 이날 본인의 히트곡인 골목길을 불러 그 의미를 더했다. 탤런트 10회 왕중왕전의 개인전 부문 최종 우승은 박지민(23학번), 단체전 우승팀은 ‘번쩍’, 대회 MVP는 백소담(25학번)이 차지했다. 문병순 학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댄서를 배출하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겸손하고 성실하게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며, 학생들이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교육 활동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댄서 선배로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6학년도 백석예술대학교 수시1차 원서접수는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석 달 만에 입을 열었다. 고민시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잡으며 버티고 삼켜냈는지 모른다”며 “이제는 더이상 마냥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매는 물론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제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 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며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고민시는 “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폭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지만, 학교 폭력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하는 바”라고 했다. 이어 “가해자가 아닌 증거를 뒷받침할 타당성있는 자료를 제출해 수사 진행 중이다. 허위사실을 포함한 학폭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저 역시 중대한 사회문제인 학폭은 엄격히 처벌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악의로 역이용하는 것은 본질을 흐려 진정한 학폭 문제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 거짓이라 했음에도 입맛대로 만들어 단정짓고 확정지어 버리는, 온갖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 사람을 무참히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 이 사실을 부디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필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고민시가 중학생 시절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배우를 믿고 있다. 민·형사상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민시는 지난 2020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민시는 인스타그램에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라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016년 ‘72초 드라마 시즌3’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녀’(2018)에서 도명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tvN 드라마 ‘라이브’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밀수’로 2023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 600년 역사 서산해미읍성, 과거·현재·미래 담는다

    600년 역사 서산해미읍성, 과거·현재·미래 담는다

    서산해미읍성축제, 9월 26~28일 열려코이 텐트·빈백 활용 어린이 놀이터 등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 개막식은 세계 민속 공연을 시작으로 가상현실(XR) 영상,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주제공연으로 해미읍성의 역사를 소개하며 축제 서막을 연다. 27~2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세계 민속 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오케스트라, 뮤지컬, 인기 가수 공연, 고성방가 EDM 파티 등이 이어진다. 상생 프로그램으로 해미해피테이블, 이고지고 이어달리기, 읍면동 풍물대회 등을 선보인다. 태종대왕행렬과 강무 재현, 전통 혼례 시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뻥튀기 그릇을 활용한 친환경 먹거리 ‘주먹뻥밥’은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맛과 모습을 선보인다. 친환경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볏짚으로 만든 안내판이 설치되며, 재생에너지 발전기를 활용한 경관조명 등이 운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고, 서산시라는 이름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산 기운 받아야 한다” 굿판 벌이고 살풀이춤 춘 男배우

    “남산 기운 받아야 한다” 굿판 벌이고 살풀이춤 춘 男배우

    배우 차태현이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3 마지막 게임에 나서며 승리를 간절히 기원한다. 19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은 35회로 시즌3을 마무리한다.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차태현, 장혁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필승’ 탁구 게임을 벌인다. 유재석, 유연석은 지난 시즌2에서 단 3번 만에 3단계 ‘올킬’ 신기록을 경신한 차태현과의 피날레를 떠올리며 “우리 그때 잘하지 않았냐”며 잔뜩 기대한다. 특히 ‘한 방의 사나이’ 유연석은 “내가 탁구에 일가견이 있다”며 자신만만하게 나선 후 범상치 않은 스매싱 실력을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재석마저 “연석아 네가 오늘 에이스”라며 게임을 맡겨 ‘MC 아들’ 유연석을 함박웃음 짓게 한다. 차태현은 행운을 불러오겠다며 즉석 굿판을 벌인다. 차태현은 게임 중 돌연 “남산의 기운을 받아야 해”라며 틈 주인의 무용복을 빌려 입고, 성공 기원 살풀이춤을 추며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이 ”도사님이 나가신다“며 추임새를 더하고, 장혁까지 ”마지막 한 번 멋지게 장식해야지“라며 응원 춤사위를 보태 폭소를 자아낸다.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 안동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 알린다

    안동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 알린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2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 안동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알린다. 안동시는 오는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811㎡)에서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나라 위한 얼과 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와 공동 개최하는 전시회에서는 90여점의 자료를 통해 이상룡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독립투쟁의 역사를 되새긴다. 이날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8시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나는 독립군이다’를 선보인다. 15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는 ‘창작오페라 초인 264 낭독콘서트’를 마련한다. 23일까지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는 ‘다시 만난 이육사 전(展)’을 개최한다.
  • 독립운동가 최다 배출 경북 안동, “한국독립운동의 성지 알린다”…광복 80주년 다양한 기념행사 마련

    독립운동가 최다 배출 경북 안동, “한국독립운동의 성지 알린다”…광복 80주년 다양한 기념행사 마련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인 경북 안동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알린다. 안동시는 오는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811㎡)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나라 위한 얼과 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임정 국가수반)을 지낸 안동출신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엄혹한 시대에 남긴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이상룡 선생 관련 자료 90여점을 통해 그의 애국애족 정신과 독립투쟁의 역사를 되새기고 선생의 생애 전반을 주요 활동과 함께 소개한다. 시는 또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8시,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나는 독립군이다’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1894년 갑오의병 항쟁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51년간 이어진 안동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투쟁사를 웅장하게 재현했다. 서울·부산의 전문 뮤지컬 배우와 안동 지역 연극인, 풍물패·무용단·합창단, 시민 배우 등 2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창작오페라 초인 264 낭독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인번호 264번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일제의 폭압에 맞서 17번 투옥된 이육사(1904~1944)의 삶과 투쟁을 다룬 창작 오페라다. 앞서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다시 만난 이육사 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안동시는 ▲광복 80주년 기념 관광택시 요금 최대 50% 할인 ▲안동 임청각을 목적지로 하는 ‘8·15 독립열차’ 테마 여행 상품 운행 ▲안동무궁화 축전 등 광복 관련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다. 이상룡, 류인식(1865~1928), 김동삼(1878~1937), 이육사, 김시현(1883~1966), 김지섭(1884~1928) 등 구국에 헌신한 수많은 순국지사와 독립지사를 배출했다.
  • ‘IPO 삼수’ 케이뱅크 분기 기준 최대 순익...상반기 842억원

    ‘IPO 삼수’ 케이뱅크 분기 기준 최대 순익...상반기 842억원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43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842억원을 달성했다. 1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1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만 2700억원 늘어 전체 여신 증가액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2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 출시한 연 최대 7.2% 금리 단기 적금 ‘궁금한적금 시즌3’ 인기가 한몫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 달 반 만에 15만 좌를 돌파했다. 대손비용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줄었고,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16.2% 늘었다. 다만 이자이익은 대출자산이 증가에도 가상자산예치금 이용료율 상향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줄어든 1033억원에 그쳤다. 순이익 증가분 상당 부분이 핵심 영업이익 개선보다 비용 절감과 기타 수익 확대에서 나왔다. 이런 가운데 케이뱅크는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9~10월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7월 이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해 기업실사가 진행 중이다. 2021년 MBK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 투자를 유치할 당시, 2026년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하지 못하면 FI들이 경영권 지분까지 강제 매각할 수 있는 동반매각청구권을 부여한 만큼 IPO 시기를 더 늦추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케이뱅크는 2023년 2월과 10월에도 IPO를 추진했지만, 기업가치 산정에 대한 시장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철회한 바 있다.
  •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선작지왓 인근)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모세왓은 모래(모세)와 밭(왓)을 뜻하는 제주어로 유문암질 각이 진 자갈들로 만들어진 암석인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공개 첫날인 이날 행사에는 도내 언론사 및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9월 17일에도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회(회당 12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 낮 12시부터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으며, 30여분 만에 마감됐다. 취소분에 한해 2일 낮 12시 추가 예약을 받는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만 8000년 전 한라산의 화산 활동이 만든 모세왓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제주의 숨겨진 지질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픈 이벤트로 첫날 향사당에서 시즌3 인증수첩 500부를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인증수첩 500부 2차 배포 이벤트는 9월 1일에 진행된다.
  •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을 재조명하는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28일 이상화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창작낭독뮤지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2시와 6시 세 차례에 걸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개최된다. 이 작품은 ‘저항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상화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그의 형 이상정의 삶을 소재로,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두 형제의 신념과 사랑, 투쟁의 여정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이철우 작곡가의 대본과 작곡 및 편곡, 윤혁진 예술감독의 연출로 구성됐다. 경북 안동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나는 독립군이다’를 선보인다. 1894년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안동 지역 독립운동의 51년 역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권세연, 이만도, 이상룡, 김동삼, 남자현, 이육사 등 안동을 대표하는 실존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삶을 무대 위에 되살린다. 부산문화회관은 창작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부제: 의백(義伯))을 오는 17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이야기를 담ㅏㅆ다. 특히 일제가 백범 김구보다 높은 현상금을 걸며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로 알려진 약산 김원봉과, 그의 동지인 석정 윤세주, 박차정 열사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역사적 사실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울산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뮤지컬로 알리는 울주군 독립운동가’라는 뮤지컬을 오는 10월 말과 11월 말 한 차례씩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제작에는 지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 출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조명하고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예술 감수성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