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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인터뷰] 김준수 “‘미스트롯2’ 최종 진, 국민 손에 달렸다”

    [단독 인터뷰] 김준수 “‘미스트롯2’ 최종 진, 국민 손에 달렸다”

    ‘미스트롯2’ 최종 결승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스터로 활약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최종 결과는 국민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결승전에 오른 ‘미스트롯2’ TOP7은 모두 우승을 할 만한 실력가”라면서 “실력은 똑같고 (우승은) 결국 취향으로 가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스트롯’ 시즌2는 지난달 25일 결승전 1라운드를 마친 상태로 4일 밤 10시에 열리는 결승전 2라운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김준수는 결승전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두 번의 국민 투표를 받는 만큼 결과는 국민 손에 달렸다”면서 “결승전의 1~7등은 심사위원들의 손을 떠났고, 국민들의 득표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국민들의 결정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에 이어 ‘미스트롯’의 마스터로 활약한 김준수는 “심사를 맡고 나서 알아 보는 분도 더 많아지고, 음식점에 가면 밑반찬 서비스를 더 주시곤 한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전 국민들이 실의에 빠졌을텐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힘과 에너지를 받았던 것 같다. 저 또한 함께 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미스트롯2’에는 초등부에서 2명이나 TOP7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그는 “간결하게 말해서 김태연은 감동을 자아내는 보컬이고, 김다현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보컬”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김준수 마스터가 밝히는 ‘미스트롯2’ TOP7의 생생한 현장 평가 및 정동원과 붐이 김준수의 대기실을 깜짝 방문한 사연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영상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장민주 인턴기자 goodgood@seoul.co.kr
  • 조국 “윤석열, 수사·기소 분리 찬성”… 실제론 “유기적 연결” 반대

    조국 “윤석열, 수사·기소 분리 찬성”… 실제론 “유기적 연결” 반대

    수사권 완전 박탈… 검찰·법무부 더 악화秋 “檢 수사·기소·영장청구권 독점국 없어”日·獨 사례만 발췌… 伊·터키·멕시코 시행 조국 “尹, 2019년 청문회서 수사청 바람직”전체 맥락 자른 왜곡된 주장으로 확인 돼 윤석열 검찰총장과 임기 내내 대립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퇴임으로 갈등 봉합이 기대됐던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가 박범계 후임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 시즌2’ 추진으로 더욱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검경 수사권 조정을 ‘검찰개혁 시즌1’으로 분류한 여당이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골자로 한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과 수사·기소 분리를 목표로 한 검찰개혁 정책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다. 여당 의원은 물론 추 전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 연일 수사청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들의 주장 대부분이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 정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수사청 설치법안을 대표 발의한 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수사청 설치법 공청회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지배하는 문명국가 어디에서도 검찰이 직접 수사권을 전면적으로 행사하는 나라는 없다”며 수사청을 만들어 검찰에 남은 6대 중대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권을 모두 넘기고 수사권과 기소권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태훈 창원지검 마산지청 부장검사가 2017년 발표한 ‘이른바 수사·기소 분리론에 대한 비교법적 분석과 비판’ 논문에 따르면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80%에 달하는 28개국은 헌법이나 법률로 검사의 사법경찰에 대한 구속력 있는 수사지휘권을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7개국은 검사의 수사권도 규정하고 있다. 황 의원의 주장처럼 ‘전면적 수사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멕시코와 이탈리아, 터키, 폴란드, 헝가리 검찰 등이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느 나라에서도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가지고, 심지어 영장청구권까지 독점하고 있지는 않다”는 지난 24일 추 전 장관의 주장 역시 일본과 독일의 일부 사례를 일반화했다는 지적이다. 추 전 장관은 당시 “우리에게 대륙법을 이식시킨 일본마저도 형사는 수사로, 검사는 기소하는 법률 전문가로서 각자의 정의를 추구하고 있다”며 “독일도 검찰은 자체 수사 인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형사소송법 191조는 ‘검찰관(검사)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스스로 범죄를 수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도쿄·오사카·나고야 3개 검찰청의 특별수사부와 일선 검찰청의 특별형사부는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갖고 있다. 독일은 검찰 수사관이 없어 경찰이 수사를 맡지만, 검사가 경찰 수사를 지휘하고 기소권도 갖고 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2019년 윤 총장 인사청문회 영상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수사, 기소 분리 후 수사청 신설안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전체 맥락을 자른 왜곡된 주장으로 확인됐다. 실제 당시 윤 총장은 “형사사법시스템은 국민 권익과 직결돼 한치의 시행착오가 있어선 안 되고, 수사와 기소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능”이라며 수사·기소 분리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윤 총장의 “매우 바람직” 답변은 “문무일 총장 시절 대검이 직접 수사를 지양하기 위해 조세, 마약 부분을 떼어 내 수사청을 만들 연구를 했다”는 여당 의원의 질의에 이어 나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레임덕 시작” 못박는 野… “레임덕 없는 첫 정권” 사수 나선 與

    “레임덕 시작” 못박는 野… “레임덕 없는 첫 정권” 사수 나선 與

    與 일부 “공무원 반발 살펴봐야” 우려이상민 “수사청 부적절” 당내 첫 비판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파동과 검찰개혁 시즌2를 둘러싸고 당정청 사이 잡음이 불거지면서 임기 5년차를 앞둔 문재인 정권에서도 권력 누수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야권은 레임덕을 기정사실화하고 일제히 당정청 틈새를 파고들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단호하게 이를 부정하고 있다. 여당 내에서는 여전히 40%를 웃도는 지지율 등을 근거로 “레임덕 없는 최초의 정권”이란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신 수석의 사의 파동과 어정쩡한 봉합은 레임덕 논란에 불을 댕겼다. 야권은 청와대 내부 권력투쟁설을 키우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입법을 둘러싼 미묘한 뉘앙스 차이도 레임덕 논란을 부추겼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발언은 ‘문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고 해석됐으나 민주당 검찰개혁특위는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란 입장을 내면서 잡음이 커졌다. 그러나 여당에서는 최근 일련의 잡음이 레임덕의 전조라는 분석을 입을 모아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사청 입법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뜻을 주문했는지가 분명하고, 당정청 이견이 없는 것도 확인했다”며 “개혁 법안은 ‘3월 발의·6월 처리·21대 국회 임기 내 시행’으로 간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수사청 설립에 대해 “적절한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의 속도 조절론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당내 비판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야권에서 레임덕 논란 불 지피기에 나서자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여론을 주도하는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정 간의 정상적 조정 과정을 레임덕으로 몰아가는 것은 구태의연한 방식”이라며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듯이 레임덕이 올 때까지 고사(告祀)를 지내서야 되겠느냐”고 반발했다. 레임덕을 부정하는 주요 근거는 여전히 당 지지율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는 점이다. 친문 핵심 중진은 “문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 40% 밑으로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레임덕 없는 최초의 정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반발 등을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는 시각도 있다. 당청 공조가 단단하더라도 공직사회의 복지부동에서 레임덕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다. 한 민주당 의원은 “레임덕은 공무원 사회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시작된다”며 “월성 원전과 가덕도 관련 사안은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수사청은 사실상 檢해체 의미… 윤석열 총장 ‘직’ 걸고 막아야”

    “수사청은 사실상 檢해체 의미… 윤석열 총장 ‘직’ 걸고 막아야”

    “6대 범죄 사건 수사 못하면 존재 상실”“사라진 대검 중수부 폐지 과정 떠올라”임기 5개월 앞둔 尹 ‘사퇴 카드’ 전망도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거치며 정권과 극한 대립을 해 온 검찰은 여권의 ‘검찰개혁 시즌2’를 맞아 1948년 검찰 창설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여권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이 현실화되면 자칫 검찰 조직 자체가 ‘해체’되는 결과를 낳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직 검찰총장들은 물론 검찰 내부에서도 ‘윤석열 총장이 직을 걸고 수사청을 막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추 전 장관 시절 사상 첫 현직 총장 징계에도 각종 소송을 통해 자리를 유지한 윤 총장이 임기 5개월을 남겨 둔 상황에서 사퇴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만큼 윤 총장을 필두로 한 검찰 전체가 여권의 움직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발의를 추진 중인 수사청에 대해 대검 참모들과 회의를 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총장은 여당의 수사청 추진과 관련해 청와대가 ‘속도 조절론’을 내놓은 데 이어 이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까지 ‘신중론’을 밝히면서 정치권의 구체적임 움직임을 지켜본 뒤 반대 입장 표명 시점과 내용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주변에서 ‘윤 총장이 직을 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는 이른바 검찰개혁 시즌2가 사실상 기존 검찰의 해체를 의미한다는 시각이 깔려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시작된 검찰개혁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장관을 거치며 여권의 25년 숙원사업인 공수처 출범과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검찰은 ‘검찰개혁 시즌1’을 통해 검찰 특수부의 상징과도 같았던 고위권력층 수사권을 공수처로 넘기게 됐다. 제한 없이 모든 분야에서 행사해 왔던 수사권도 올해 1월부터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등 6대 범죄 분야만 남기고 모두 경찰로 이관했다. 이런 와중에 여당이 검찰개혁의 완성으로 평가됐던 공수처 출범과 수사권 조정에 이어 6대 범죄 수사권마저 수사청을 신설해 이관하고 검찰에는 기소와 공소 유지 등 극히 제한적인 기능만 남기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검찰 내부는 폭발 직전의 상태로 들끓고 있다. 지방의 한 검사장은 “6대 범죄 사건을 수사청으로 넘겨 수사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사실상 해당 범죄에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여권이 말하는 검찰개혁 시즌1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게 과연 누구를 위한 개혁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서울 지역의 한 부장검사는 “70년 넘게 쌓아 온 국가 수사기관의 기능을 반쪽으로 만들어 버릴 때 이득을 볼 이들이 개혁을 밀어붙이고 있는 격”이라면서 “수사청 추진을 보면 오랜 기간 정치권의 눈엣가시였던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과정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검찰 사정에 밝은 한 법조인은 “윤 총장이 전직 총장 등 법조계 원로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권을 다 내주면서 정권에 굴복한 총장으로 남으면 안 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지지율 40% 웃도는 文대통령의 레임덕 논란…관건은 ‘공직 사회 균열’

    지지율 40% 웃도는 文대통령의 레임덕 논란…관건은 ‘공직 사회 균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파동과 검찰개혁 시즌2를 둘러싸고 당정청 사이 잡음이 불거지면서 임기 5년차를 앞둔 문재인 정권에서도 권력 누수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야권은 레임덕을 기정사실화하고 일제히 당정청 틈새를 파고들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단호하게 이를 부정하고 있다. 여당 내에서는 여전히 40%를 웃도는 지지율 등을 근거로 “레임덕 없는 최초의 정권”이란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신 수석의 사의 파동과 어정쩡한 봉합은 레임덕 논란에 불을 댕겼다. 야권은 청와대 내부 권력투쟁설을 키우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입법을 둘러싼 미묘한 뉘앙스 차이도 레임덕 논란을 부추겼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발언은 ‘문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고 해석됐으나 민주당 검찰개혁특위는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란 입장을 내면서 잡음이 커졌다. 그러나 여당에서는 최근 일련의 잡음이 레임덕의 전조라는 분석을 입을 모아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사청 입법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뜻을 주문했는지가 분명하고, 당정청 이견이 없는 것도 확인했다”며 “개혁 법안은 ‘3월 발의·6월 처리·21대 국회 임기 내 시행’으로 간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수사청 설립에 대해 “적절한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의 속도 조절론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당내 비판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야권에서 레임덕 논란 불 지피기에 나서자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여론을 주도하는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정 간의 정상적 조정 과정을 레임덕으로 몰아가는 것은 구태의연한 방식”이라며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듯이 레임덕이 올 때까지 고사(告祀)를 지내서야 되겠느냐”고 반발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도 지난 24일 당청 이견과 관련해 “대통령이 한 말씀하면 일사불란하게 당까지 다 정리되어야 한다는 건 과거 권위적인 정치에서나 있었던 일”이라고 한 말이 일부 언론에서 ‘대통령에 반발’로 해석되자 “희한한 일”이라며 발끈했다. 레임덕을 부정하는 주요 근거는 여전히 당 지지율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는 점이다. 친문 핵심 중진은 “문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 40% 밑으로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레임덕 없는 최초의 정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반발 등을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는 시각도 있다. 당청 공조가 단단하더라도 공직사회의 복지부동과 항명에서 레임덕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다. 한 민주당 의원은 “레임덕은 공무원 사회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시작된다”며 “월성 원전과 가덕도 관련 사안은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사설] 중수청 강행하는 여당 강경파, 대통령 레임덕 재촉하나

    ‘신현수 파문’은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의 충돌 그 자체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큰 상처를 남겼다. 대통령의 참모가 인사권자의 거듭된 만류를 뿌리치고 사의를 고집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어제 국회에서 부인했지만 법무장관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에서 ‘문 대통령 패싱’ 의혹도 제기됐다. 이쯤 되니 임기가 1년여 남은 문 대통령의 ‘레임덕’을 우려할 정도가 됐다. 여당 일각의 행태는 더 걱정스럽다. 여당의 검찰개혁 강경파는 검찰에 남아 있는 6대 범죄 수사권마저 상반기 중에 모두 빼앗겠다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을 강행할 태세다. 검찰과의 갈등을 또 부를 수 있는 이런 논의들이 자칫 그동안의 검찰개혁 성과를 흐릴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우려와는 다른 결이다. 앞서 박범계 법무장관은 “올해부터 시행된 수사권 개혁의 안착과 범죄수사 대응 능력,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돼서는 안 된다”는 문 대통령의 당부를 전했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포함된 여권 강경파는 대통령의 당부를 아예 무시하는 행태를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소속 의원들은 “검찰개혁 시즌2는 당이 주도하는 사안”이라며 “당이 청와대 오더를 받아서 일하는 곳이냐”고 불편한 감정까지 드러냈다고 한다. 황운하 의원 등은 그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기치를 내걸고 ‘중수청 설치 입법 공청회’를 강행했다. 문 대통령에게 힘을 몰아줘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엇나가도 되는 것인가. 검찰개혁이 ‘윤석열 찍어내기’로 변질되고 법무·검찰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민심은 바뀌었다. 변화한 민심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드러났다. 그러니 대통령으로서는 어렵게 이뤄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시즌1 성과를 지키고 안착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게다가 여당은 국민의 인권과 권익에 직결되는 형사사법 체계를 대수술하면서 국민의 뜻은 묻지 않고 안하무인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여당이 대통령의 레임덕을 재촉하는 것이 된다.
  • 쏟아지는 연예계 학폭 의혹…지금 필요한 건 ‘기억 되감기’

    쏟아지는 연예계 학폭 의혹…지금 필요한 건 ‘기억 되감기’

    체육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의혹에 소속사들은 “허위 사실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폭로는 우후죽순 솟아나고 있다.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피해야 하지만 사실관계 파악과 피해 회복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일주일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을 받은 연예인은 10여명에 이른다. 조병규, 박혜수, 김동희, 김소혜 등 배우들을 비롯해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세븐틴 민규, 티오오 차웅기, 스트레이키즈 현진, 몬스타엑스 기현, 이달의 소녀 츄, 트로트 가수 진해성 등이다. 지난달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에 출연한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에서 하차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사실무근’과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 그럼에도 폭로는 잦아들지 않는다. 박혜수의 경우 2014년 SBS ‘K팝스타 4’로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일각에서 나왔던 학교폭력 증언이 다시 등장했고, 최근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퍼졌다. 조병규 역시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 출연 당시 일단락됐던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17일 글 게시자가 허위 사실임을 밝힌 확약서를 소속사가 공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쓰기도 했다. 수진도 금품 갈취 등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수진은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온라인 공간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소속사들은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나름대로 검증을 강화해 왔으나 당사자 진술 이상의 사실관계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과거에 나왔다가 사그라들어 넘어갔는데 다시 불거지기도 한다. 모든 사실을 미리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기에 상황을 엄중히 판단하고 사실 파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윤호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법률사무소 사월)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성인이 된 뒤 학교폭력임을 깨닫기도 한다”면서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기에 SNS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 폭로는 연예인은 물론 실제 피해자에게도 상처를 주기에 해서는 안 된다”며 “다만 소속사나 소속팀이 사건을 무마하려고만 하지 말고, 신중히 사실을 파악한 뒤 용서를 구할 것이 있으면 구하고 피해 회복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文 속도조절 요청에도… 與강경파 ‘검수완박’ 6월 통과 강공

    文 속도조절 요청에도… 與강경파 ‘검수완박’ 6월 통과 강공

    檢 기소·공소 유지만 되는 ‘수사청’ 박차“청와대 오더 안 받아… 黨 기조 지킬 것”박범계 “난 민주당 의원… 黨 의견 존중”일각 “수사권 조정 두 달 안 됐는데 성급”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수사청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복귀 뒤 거취를 일임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속도 조절을 요청했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강경 검찰개혁파들은 개혁 법안의 ‘6월 처리’를 밀어붙이려는 분위기다. 23일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는 해석에 선을 그었다. 검찰개혁특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전해진 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시즌2는 당이 주도하는 사안”이라며 “내용적 합의는 다 됐고 마지막으로 조율·발표하는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특위 소속 다른 의원도 “대통령 말씀은 속도 조절이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안착에 주력하라는 의미”라며 “기존 제도의 안착과 수사청 추진을 병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이 청와대의 오더를 받아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은 당으로서 기조를 가져갈 것이며 대선 국면에 접어들기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을 부여하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고, 국가수사본부와 공수처가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박 장관은 국회에서 “대통령이 제게 주신 말씀은 두 가지다. 올해 시행된 수사권 개혁이 안착되고 범죄수사 대응 능력,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는 해석이 쏟아졌지만 당내 강경그룹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장관도 이날 오전 검개특위와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나는 아직 민주당 국회의원이니 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에 대해선 당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특위 소속 의원이 전했다. 신 수석과 박 장관의 갈등을 겪으면서 여권에서는 ‘역시 검찰은 안 된다’는 인식이 더욱 확고해진 분위기다. 수사청 법안을 주도하는 검개특위는 3월에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6월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황운하 의원은 이날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공청회’를 열었다. 그는 지난 8일 검찰에 남은 6대 범죄 수사 권한을 모두 수사청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강경대응”에도 학폭 폭로 확산…“사실 파악·피해회복 해야”

    “강경대응”에도 학폭 폭로 확산…“사실 파악·피해회복 해야”

    쏟아지는 연예계 학교폭력 피해 증언소속사들 소송 등 대응에도 논란 더 확산“법적 처벌 어려워 SNS 폭로 선택하기도 허위 폭로 안되지만 상황 엄중히 봐야”체육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의혹에 소속사들은 “허위 사실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폭로는 우후죽순 솟아나고 있다.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피해야 하지만 사실관계 파악과 피해 회복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일주일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을 받은 연예인은 10여명에 이른다. 조병규, 박혜수, 김동희, 김소혜 등 배우들을 비롯해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세븐틴 민규, 티오오 차웅기, 스트레이키즈 현진, 몬스타엑스 기현, 이달의 소녀 츄, 트로트 가수 진해성 등이다. 지난달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에 출연한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에서 하차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사실무근’과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 그럼에도 폭로는 잦아들지 않는다. 박혜수의 경우 2014년 SBS ‘K팝스타 4’로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일각에서 나왔던 학교폭력 증언이 다시 등장했고, 최근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퍼졌다. 박혜수는 KBS 2TV 드라마 ‘디어엠’의 주인공을 맡아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근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주연으로 활약한 조병규 역시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 출연 당시 일단락됐던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17일 글 게시자가 허위 사실임을 밝힌 확약서를 소속사가 공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전부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쓰기도 했다. 수진도 금품 갈취 등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수진은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소속사들은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나름대로 검증을 강화해 왔으나 당사자 진술 이상의 사실관계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과거에 나왔다가 사그라들어 넘어갔는데 다시 불거지기도 한다. 모든 사실을 미리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기에 상황을 엄중히 판단하고 사실 파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윤호 학교폭력 전문변호사(법률사무소 사월)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성인이 된 이후 학교 폭력이었음을 깨닫거나 처벌 가능한 행동이었음을 알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공소시효나 소멸시효가 지나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기 때문에 SNS를 통해 피해를 알리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 폭로는 연예인은 물론 실제 피해자에게도 상처를 주기에 해서는 안 된다”며 “다만 소속사나 소속팀이 사건을 무마하려고만 하지 말고, 신중히 사실을 파악한 뒤 용서를 구할 것이 있으면 구하고 피해 회복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대통령 속도조절 요청에도 ‘검·수·완·박’ 내달리는 민주

    대통령 속도조절 요청에도 ‘검·수·완·박’ 내달리는 민주

    검개특위 ‘6월 국회 통과’ 계획 확고文 대통령 속도조절 해석엔 선 그어“검 수사권 완전히 박탈…수사청 병행당과 청 달라…대선국면 전 마무리해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에 놀란 여당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수사청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 수석이 거취를 일임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속도조절을 요청했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강경 검찰개혁파들은 개혁 법안의 ‘6월 국회 통과’를 밀어붙이려는 분위기다. 23일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속도조절을 주문했다’는 해석에 선을 그었다. 검찰개혁특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전해진 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시즌2는 당이 주도하는 사안”이라며 “내용적 합의는 다 됐고 마지막으로 조율하고 발표하는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기소·공소 유지 기능만 남기는 검찰개혁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검개특위 소속의 다른 의원도 “대통령 말씀은 속도조절이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안착에 주력하라는 의미”라며 “기존 제도의 안착과 수사청 추진을 병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이 청와대나 정부의 오더를 받아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며 “당은 당으로서 기조를 가져갈 것”이라며 “대선 국면에 접어들기 전에 마무리해야한다”고 전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을 부여하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고, 국가수사본부와 공수처가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문 대통령이 제게 주신 말씀은 두가지다. 올해 시행된 수사권 개혁이 안착되고 범죄수사대응 능력,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속도조절을 요청했다는 해석이 쏟아졌지만 민주당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신 수석과 박 장관의 갈등을 겪으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역시 검찰은 안 된다’는 인식이 더욱 확고해진 분위기다. 수사청 법안을 주도하는 검개특위는 의원총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3월에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6월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황운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황 의원은 지난 8일 검찰에 남은 6대 범죄 수사 권한을 모두 수사청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전날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인사 관련 작심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박 의원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런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법무부와 검찰간) 계속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의원도 “검찰은 강력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어떠한 행정부 공무원도 못하는 권력을 누리고 있다”며 “검찰의 과도한 수사권을 제한해야 이런 일이 안 생긴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전진♥류이서,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스토리...공개 사과까지? [EN스타]

    전진♥류이서,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스토리...공개 사과까지? [EN스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전진, 류이서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전진♥류이서 부부의 ‘펜트하우스 시즌2’ 카메오 출연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전진♥류이서 부부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생애 첫 부부 카메오 연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펜트하우스’의 엄청난 팬이었던 만큼 카메오 출연 제의에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 경험이 있는 전진에 비해 류이서는 “민폐 끼칠까 걱정된다”라며 무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순옥 작가의 대본을 받게 된 전진♥류이서 부부는 대사를 확인하자마자 당황했고, 류이서는 “눈 밑까지 떨린다”라며 멘붕에 빠졌다. 이들이 김순옥 작가의 대본을 보고 멘붕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촬영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한 전진♥류이서 부부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촬영장 분위기에 더욱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떨림 속에 ‘펜트하우스’ 희대의 악녀 천서진 역의 김소연과 만남이 이루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진은 김소연과 반갑게 인사하며 반전 인연을 고백해 류이서 마저 화들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본 촬영을 앞둔 전진♥류이서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겨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촬영 직전에 생긴 아찔한 돌발 상황에 류이서의 멘탈은 붕괴됐고, 급기야 전진이 현장에서 공개사과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소혜 측 “학폭? 3년 전 허위사실 판명난 글”(공식입장)

    김소혜 측 “학폭? 3년 전 허위사실 판명난 글”(공식입장)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등의 학교폭력 ‘미투’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다. 김소혜의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의혹이 제기된 글은 3년 전에 게시된 글”이라며 “이미 3년 전에 허위사실이란 것이 해명됐던 일이고, 글을 쓴 당사자를 고소도 했던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글을 썼던 당사자에 대해서도 김소혜가 선처를 부탁해 선처로 마무리 됐었다”라며 “현재 과거 글을 다시 재배포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이번에는 절대 선처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혜의 학교 폭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난 내가 직접 맞은 게 아니라 피해자가 이 사건을 밝히기 싫어할까봐 관련 글을 이때까지 쓴 적 없었다. 팬들이 정말 너무 뻔뻔하게 굴어서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어서 글 쓰게 됐다”면서 김소혜의 학폭을 주장했다.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을 올리며 인증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소혜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으며, 현재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변협회장 “현 공수처, 많아야 年 3건 수사… 규모 키워야”

    변협회장 “현 공수처, 많아야 年 3건 수사… 규모 키워야”

    “공수처로 모든 부패 잡는다는 생각 금물추진 과정 소통 부족… 안팎 조화 이루길檢, 인사 불만 커… 차선책이라도 마련을중수청, 현 인력으로 가능한지 따져봐야”22일로 2년의 임기를 마치는 이찬희(56·사법연수원 30기) 대한변호사협회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버려야 한다고 정치권에 경고했다. 여당이 ‘검찰개혁 시즌2’로 공수처에 이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서는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한변협회관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현행 공수처는 특검 1개팀과 비슷한 규모로 1년에 많아야 큰 사건 2~3개를 수사할 만한 수준”이라면서 “초기에는 정말 중요한 사건을 엄선해 수사하고, 공수처 규모를 서울중앙지검 절반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위공직자 범죄 전담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가동되면 모든 부패범죄가 척결된다거나 검찰개혁이 이뤄질 거라는 식의 조급증을 버리고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범 한 달을 맞은 공수처는 인적 구성과 운영규칙 마련 작업에 한창이다. 변협은 공수처 출범 과정에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을 추천하고, 변협 부회장 출신 여운국 변호사가 차장에 임명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검찰의 잘못된 수사 관행을 탈피한다는 점에서 처·차장 모두 법관 출신이 임명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채용에서 꼭 정원(검사 23명·수사관 40명)을 다 채우지 말고 여러 차례 옥석을 가리는 작업을 거쳐 최정예 수사팀을 갖출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현 정부의 검찰개혁과 관련해 “정부가 개혁 속도를 내지 않으면 성과를 낼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내부 구성원과 충분한 소통 없이 급진적으로 개혁을 추진해 왔다”면서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개혁이 성공하려면 내부 구성원 스스로의 노력과 외부의 자극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첫 검찰 인사를 두고도 “검사들을 만나 보면 인사 관련 불만이 매우 큰데 내부 여론을 무시하지 말고 불만을 불식하도록 차선책이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수사기소권완전분리TF가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는 권력 분산의 측면에서 이상적이지만 현재의 수사 인력으로 현실적으로 운영이 가능한지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면서 “제도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너무 무섭다” 고등래퍼 강현 성폭행 사실이었다(종합)

    “너무 무섭다” 고등래퍼 강현 성폭행 사실이었다(종합)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4’ 강현(19)이 성폭행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을 숨기고 출연했다가 논란이 되자 하차했다. 이날 오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강현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18년 여름 인천 부평에 위치한 강현의 작업실에서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 사건으로 강현은 약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사건 이후 강현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며 “피해자로서 방송에서 그 친구를 보는 게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다. 당시 상황이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글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었다. ‘고등래퍼 4’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출연자가 해당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방송 시작 전 수차례 인터뷰했지만 듣지 못했던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강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프로그램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녹화 영상은 모두 통편집하고 이미 방송된 1회 역시 모두 편집해 방송하겠다”고 설명했다.‘고등래퍼’는 10대들이 랩 가사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4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매 시즌 출연자 논란으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인 장용준이 출연해 뛰어난 랩실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SNS 계정에서 조건만남, 흡연 등의 비행들이 드러나 논란이 됐고 결국 자진 하차했다. 당시에도 제작진은 장용준이 출연한 방송 분량을 편집하고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식으로 대처했다. 시즌1 우승자 양홍원 역시 학창시절 학교폭력과 일진 행위에 연관됐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사생활 논란은 반성하고 있으며 하차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학교폭력이야 말로 심각한 범죄라며 하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제작진은 경연을 그대로 진행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시즌2부터 “출연자 검증 심의위를 마련, 출연자들의 작은 것부터 SNS에서 도는 소문도 빠르게 확인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번에도 출연자 검증에 소홀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젠 성폭행범까지… ‘고등래퍼’ 반복되는 출연자 논란

    이젠 성폭행범까지… ‘고등래퍼’ 반복되는 출연자 논란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4’는 20일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출연자 강현(19)의 하차사실을 알렸다. 이날 오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강현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18년 여름 인천 부평에 위치한 강현의 작업실에서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 사건으로 강현은 약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사건 이후 강현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며 “피해자로서 방송에서 그 친구를 보는 게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다. 당시 상황이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고등래퍼 4’ 제작진은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명과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으나, 그 과정에서 관련 이슈는 전해 듣지 못했다. 관련 게시글을 본 후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며 전날 방송된 1회를 포함해 관련 영상을 모두 편집해 방송하겠다고 말했다.반복되는 ‘고등래퍼’ 출연자 논란 ‘고등래퍼’는 10대들이 랩 가사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4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매 시즌 출연자 논란으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인 장용준이 출연해 뛰어난 랩실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SNS 계정에서 조건만남, 흡연 등의 비행들이 드러나 논란이 됐고 결국 자진 하차했다. 당시에도 제작진은 장용준이 출연한 방송 분량을 편집하고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식으로 대처했다. 시즌1 우승자 양홍원 역시 학창시절 학교폭력과 일진 행위에 연관됐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사생활 논란은 반성하고 있으며 하차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학교폭력이야 말로 심각한 범죄라며 하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제작진은 경연을 그대로 진행했다.제작진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시즌2부터 “출연자 검증 심의위를 마련, 출연자들의 작은 것부터 SNS에서 도는 소문도 빠르게 확인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즌3 제작발표회 때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소문이 빨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전에는) 검증 안 된 상태에서 했다. 이번에는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소문이 나면 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검증 시스템 도입했다. 마지막 단계에 있어서 부모님과 통화도 같이 나눴다. 인터뷰나 여러 단계를 통해 검증 기간을 가졌다”고 공언했지만 이번에도 출연자 검증에 소홀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펜트하우스2‘, 더 악랄하게 돌아온다

    ‘펜트하우스2‘, 더 악랄하게 돌아온다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얻은 SBS ‘펜트하우스’가 19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주연 배우들은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악의 축이 강해지고 복수가 본격화된다”고 입을 모았다. 시즌1에서 ‘최고의 악녀’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소연은 “천서진은 안타까울 정도로 모든 걸 다 가져야만 속이 시원한 여자이지만 나 김소연은 ‘펜트하우스2’가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유일한 욕망”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그는 “‘최고의 악녀’는 어렵게 얻은 귀한 수식어이기 때문에 시즌3까지 유지됐으면 한다”며 “천서진이 욕망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궁금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에서는 소프라노로서 독창회를 여는 모습도 나온다. 남편인 배우 이상우가 깜짝 출연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천서진 못지않게 악행을 저지르는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시즌1의 악행을 능가한다. 더 악랄해질 것”이라며 강해진 캐릭터를 예고했다. 그는 “시즌3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휴식기에도 주단태로부터 굳이 빠져나갈 필요가 없었다”며 “시즌2를 위해 어떻게 하면 키스를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작품으로 스타가 된 박은석은 “로건리 역시 주도면밀해진다.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복수의 칼을 갈고 돌아오는 유진(오윤희 역)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돌아온다”며 “시즌1에서 죽을 뻔했던 만큼 시즌2에서는 좀 더 주도면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규진 역의 봉태규, 마두기 역의 하도권, 고상아 역의 윤주희, 로건리 역의 박은석, 하윤철 역의 윤종훈이 참석했다. 주동민 PD는 참석하지 않았다. 봉태규는 “규진은 국회의원으로 돌아온다”고 예고했고, 하도권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3이 된 아이들의 입시에 신경쓰는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변화된 모습을 설명했다. 시즌2와 3은 각각 12회로 금토극으로 편성을 바꿔 방송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별의 별 드라마… 별 볼 일 꽉찬 안방 1열

    별의 별 드라마… 별 볼 일 꽉찬 안방 1열

    안방극장에 스타들이 대거 몰려온다. 각 방송사가 힘주고 있는 대작들을 통해서다. 수백억원대 제작비를 투입한 ‘텐트폴’ 드라마들이 완성도와 흥행을 모두 잡을지 주목된다.●‘시지프스’ 첫방 5.6%로 출발 첫 테이프는 조승우와 박신혜가 주연한 ‘시지프스’가 끊었다. ‘주군의 태양’ 등을 만든 SBS 출신 진혁 PD가 연출하며, 20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체를 숨긴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위험한 길을 거스른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다. 17일 첫 방송은 2035년을 배경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숨가쁘게 펼치며 시청률 5.6%(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사전 제작해 넷플릭스에서도 동시에 공개한다.●‘빈센조’ 마피아 변호사 송중기 20일에는 tvN ‘빈센조’가 시작한다. 국내외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송중기가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를 어떻게 풀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역할을 위해 이탈리아어를 배우기도 했다는 그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 이후 약 2년 만에 TV에 복귀한다. 여기에 유재명, 전여빈, 옥택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힘을 보탠다. ‘굿닥터’, ‘김과장’, ‘열혈사제’ 등을 쓴 박재범 작가와 ‘돈꽃’, ‘왕이 된 남자’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 준 김희원 PD가 만나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에 대한 기대가 높다. 역시 200억원대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괴물’ 신하균·여진구 의기투합 JTBC는 19일부터 신하균과 여진구가 ‘또라이’ 형사와 엘리트 경찰로 의기투합한 ‘괴물’을 방영한다. 시골마을 만양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의 진실을 추적하면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도 치밀하게 좇아간다.●‘펜트하우스’ 한 달 만에 돌아와 SBS ‘펜트하우스’ 시즌2도 같은 날 돌아온다. 시청률이 28.8%까지 치솟았던 시즌1의 열기를 한 달 만에 이어 간다는 각오다. 공개 전부터 예고편과 스틸컷 하나까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순옥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전개와 심수련(이지아 분)의 부활, 오윤희(유진 분)의 복수 등이 관전 포인트다.●‘지리산’ 전지현 하반기 출격 대기 전지현도 하반기에 김은희 작가의 신작 tvN ‘지리산’으로 안방을 찾는다.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5년 만이다. 지리산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물로, ‘킹덤’에 함께 출연했던 주지훈이 호흡을 맞춘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의 이응복 PD가 손을 잡아 더욱 관심이 높다. 제작비는 3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새 시즌이 tvN에서 전파를 탄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사설] 고위 검찰 인사, 검증책임 민정수석마저 패싱했다니

    임명된 지 두 달도 안 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최근 계속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완강하게 만류하지만 그는 사의를 번복할 뜻이 없다고 한다. 최근 실시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에서의 불협화음과 관련 있다는 소문이다. 법무부 장관 교체로 ‘법무부의 정상화’, ‘법무부ㆍ검찰 관계 정상화’를 주문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의 파동은 문제가 적지 않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는 지난 7일 전격 발표됐다. 특히 박 장관은 인사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두 차례 만나 협의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정작 인사 내용은 윤 총장 의중이 반영되지 않아 ‘법무·검찰 갈등 시즌2’ 우려를 키웠다. 당시 신 수석은 윤 총장과 인사안을 협의 중이었다고 한다. 고위 공직자의 인사 검증을 책임진 민정수석 패싱설이 제기된 이유다. 박 장관이 신 수석을 배제한 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등의 인사안으로 문 대통령의 직접 재가를 받았다는 얘기가 들린다. 신 수석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사정비서관을 맡아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 대통령 등 현 여권 실세들과 친분이 두텁고, 검찰 내부에서도 신망이 높다. 특히 현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으로 법무·검찰 갈등을 조율할 특명이 주어졌다는 관측이 많았다. 문 대통령 역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의 법무·검찰 갈등에 대해 사과하면서 “법무부와 검찰이 함께 협력해서 검찰개혁의 대과제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검찰개혁은 국민적 열망이자 시대적 과제다. 하지만 민정수석조차 패싱하는 인사 난맥이 계속된다면 검찰개혁의 완성은 장담하기 어렵다. 게다가 민정수석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법무·검찰의 이견 조율 아닌가. 민정수석을 배제해서는 검찰개혁이 성공하기 어렵다.
  • ‘펜트하우스’ 김영대 “주석훈 보다 밝은 편...‘시즌2’ 눈동자 10개라도 모자랄 것”

    ‘펜트하우스’ 김영대 “주석훈 보다 밝은 편...‘시즌2’ 눈동자 10개라도 모자랄 것”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석훈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영대가 “‘펜트하우스’는 어디에 초점을 둬야 할지 모르는 예측이 불허한 드라마”라면서 “‘시즌2’는 눈동자가 열 개라도 부족할 수도 있으니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대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펜트하우스’ 시즌1에 대한 소회와 19일 첫방송을 앞둔 시즌2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실제 성격은 밝은 면도 있고 장난도 많이 치는 성격”이라면서 극중 석훈과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는 비슷하지만, ‘무결점 완벽남’이라는 점은 좀 다르다”이라고 말했다.극중 주석훈은 주단태의 아들로 청아예고에서 외모와 실력 등 모든 면이 완벽한 인물. 최근에는 배로나(김현수)와 하이틴 로맨스 같은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드라마 팬들을 유입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그는 “연기하면서 가장 심쿵했던 장면은 초반에 로나를 담벼락 위에 올려주는 장면”이라면서 “‘시즌2’에는 알콩달콩한 장면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석훈은 자기 입장을 분명히 하는 주체적인 인물이 될 것”이라면서 “아직 석훈이는 친엄마가 누군지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0년뒤에 다시 ‘펜트하우스’에 출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구호동 역에 욕심이 난다”면서 “뭔가 굉장히 재밌고 색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는 ‘싱어게인’ 정홍일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금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주석훈 과몰입 인터뷰’와 김영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최애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영상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길섶에서] ‘사법도시’/전경하 논설위원

    어쩌다 평일 퇴근 시간 무렵, 교대역 근처에서 출발해 서초역을 지나 내방역을 간다. 서초역까지는 차를 타고 가나 걸어가나 걸리는 시간이 비슷하다. 지하철을 타면 고속터미널역까지 가서 7호선으로 갈아타는, 한참 돌아가는 거리다. 서초역을 지나 서리풀터널만 지나면 내방역이라 늘 어떻게 갈까 고민한다. ‘서초역까지만 참자’라는 생각으로 택시를 타고 주변을 보면 대법원, 서울중앙지법, 고검, 대검 등이 있고 ‘법무법인’ 간판이 많이 보인다. 말 그대로 법조타운이다. 느리게 가는 차 안에서 종종 2016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터뷰에서 세종시를 ‘사법도시’로 추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회한이 남는다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사법부는 행정부나 국회 그리고 청와대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맞다. 행정부는 청와대는 물론 국회, 관련 인사들과 수시로 만나 협의해야 한다. 그래서 ‘길 국장’, ‘길 과장’이 있다. ‘사법도시’를 지금이라도 추진할 수 있을까.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가 아니라 사법부 일부가 옮겨가는 것은 안 되는 걸까. ‘검찰개혁’, ‘사법개혁’이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물리적 이전은 왜 언급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사자들과 주변 상인들은 펄쩍 뛸 일이겠지만.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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