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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한 분 찾으려 길거리 전단까지 돌렸죠”

    “핫한 분 찾으려 길거리 전단까지 돌렸죠”

    “스태프끼리 ‘몰래 카메라’가 아니냐고 할 정도예요.”(오른쪽) “이렇게 많은 국가에서 반응이 있다는 게 정말 기쁘죠.”(왼쪽)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연출한 김재원·김나현 PD는 11일 화상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된 사람만 벗어날 수 있는 섬 ‘지옥도’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천국도’를 오가며 펼쳐지는 연애 리얼리티쇼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됐는데, 회차를 거듭하며 전 세계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8회차가 공개된 지난 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5위에 올랐다. 예능에서도 K콘텐츠의 힘을 보여 줬다는 호평에 대해 두 PD는 “기존과 다른 매력의 출연자들이 인기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나현 PD는 “섭외 단계부터 자신의 매력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보여 줄 사람을 가장 큰 목표로 꼽았는데, 실제 그들이 보여 주는 감정 변화가 빠르다 보니 프로그램도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PD는 “한여름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는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했는데, 머릿속으로만 생각한 ‘핫’한 분들이 실제로 나와 줘 감사하다”고 했다. 평소 연애 프로그램 마니아라는 둘은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위해 출연진 섭외에 공을 들였는데, 지인 추천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연락, 공고는 물론 길거리에서 전단을 돌리기도 했단다. 편집 과정에선 해외 시청자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해외 예능 문법에 맞게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자막을 거의 쓰지 않아 출연자의 감정에 집중하도록 했다. 시즌2 제작에 대해선 “기회가 생기면 좋겠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 안철수, ‘탈모’ 이재명에 “국고 박박 긁어… ‘먹튀 정권’ 시즌2”

    안철수, ‘탈모’ 이재명에 “국고 박박 긁어… ‘먹튀 정권’ 시즌2”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재원 국고 지원에“재난을 선거에 이용하려 해” 李 비난“표 급해도 혈세 文정권 시즌2 제작비 안돼”“첫 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 추방”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과 탈모 공약 재원 마련과 관련, “국고 돈을 박박 긁어쓰자는 생각밖에 없나”라면서 “재난을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고 맹비난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 “전형적 ‘먹튀 정권’”이라며 “혈세를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써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탈모’, 건보 재정 고갈되면 어디서 돈 벌어 올 수 있나”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아무리 표가 급해도 나랏돈을, 국민의 혈세를,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쓰려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께서 절대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 후보에 대해 “정책행보가 현란하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하다는 뜻”이라면서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다가 국민이 동의 않으면 못 한다고 했다가, 다시 증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말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또 “고갈 위기에 처한 건강보험 재정을 털어 탈모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하고, 표가 되는 듯싶은지 이제는 소속 의원들까지 나서서 공약 홍보에 나섰다”면서 “건강보험 재정 고갈되면 어디 가서 돈 벌어 올 수 있나”라고 이 후보에게 공개 질문을 던졌다.“모든 걸 빚내 하자는 사람들,텅빈 나라 곳간·청년 미래 관심 있겠나”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특히 탈모약 공약과 관련해선 “왜 복제약 약가 인하라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은 생각 못 하고, 오로지 국고에 있는 돈을 박박 긁어 쓰자는 생각밖에 없나”라고 물었다. 이어 “하기야 모든 것을 빚내서 하자는 사람들이니, 텅 빈 나라 곳간이나 청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무슨 관심이 있겠나”라면서 “이런 것이 바로 임기 동안 해 먹고 튀면 그만이라는 전형적인 ‘먹튀 정권’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더 나은 정치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첫 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을 추방하는 것”이라면서 “눈 딱 감고 다 드리자고 하면 표에 도움이 될 줄 알면서도 전국민재난지원금에 일관되게 반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께 우선적이고 집중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서 그분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면서 “그것이 정의에 더 부합하고 공동체 정신에 맞다”고 주장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싱어게인2(JTBC 밤 9시)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아직 무대를 꿈꾸는 모든 가수들의 한 번 더 오디션 ‘싱어게인’ 시즌2가 인기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비슷한 실력자들을 한데 모아 ‘팀 대항전’을 펼친 데 이어 이번엔 더욱 치열해진 3라운드 라이벌전을 시작한다. 호형호제와 위치스로 각각 팀을 이뤄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던 30호와 33호, 34호와 31호 등 최강 실력자들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출연자들은 “심사위원들이 다 좋은 분들인 줄 알았는데 악마들만 있다”고 혀를 내두르며 더욱 칼을 갈고 나왔다는 후문이다. 마성의 매력과 깊은 울림으로 매회 역대급 무대가 탄생하고 있어 3라운드 역시 기대가 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유희열 심사위원의 빈자리를 윤종신이 대신한다.
  • ‘지하철 유세’ 나선 대선후보들…역대 후보들은 어땠을까

    ‘지하철 유세’ 나선 대선후보들…역대 후보들은 어땠을까

    李·尹, 같은 날 지하철에서 ‘뚜벅이 유세’…시민과 친근감 과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뚜벅이 유세’에 나섰다. 한 손에 ‘셀카봉’ 하나만 달랑 든 채 맨몸으로 시민들 틈을 파고 들었다. 후보를 에워싸던 수행원도,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몰고 다니던 구름 같은 인파도 없었다. 무관심한 사람, 사진 찍는 사람, 인사하는 사람 등 다양한 지하철 승객들 사이에서 시민들과 세상 사는 이야기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 후보는 7일 이처럼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걸어서 민심 속으로’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의 시즌2 프로젝트로, 버스·지하철·도보를 이용하며 시민 개개인과 밀착하는 유세 행보다. 이 후보는 이날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전철에 탑승해 총신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뒤 상도역에서 내렸다. ‘1인 유튜버’로 변신한 이 후보는 이동 과정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마주친 시민들과는 사는 곳, 진로, 지난 인연 등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았고,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후보는 영상에서 “매타버스 시즌2로 서울을 순회하게 될 텐데 서울의 특성이 인구 밀도가 좀 높지 않나”면서 “감염 위험도가 높아서 이번에는 조용하게 버스도 타고 걷고 지하철에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도 좀 들어보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장 시민들은 대체로 이 후보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팬이다”라며 다가오는 시민도 있었고, 한 시민은 “며칠 전에 미장원에 갔더니 두달 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동시에 시청했다. 영상의 조회수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10만명을 넘겼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같은 날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과 9호선을 직접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윤 후보는 만원 지하철에서 서서 이동하며 피곤한 듯 눈을 지그시 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며 “수도권 전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근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수도권 메가시티 기능강화와 서울의 부족한 주택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역대 후보들의 대중교통 이용 모습은…“서민 코스프레 아니냐” 비판도 무사히 대중교통 이동을 마친 두 대선후보들과 달리 역대 대선후보들은 대중교통 체험 이후 ‘서민 코스프레’ 구설에 오르곤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020년 4·15총선 당시 지하철을 타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려다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왼쪽 단말기에 갖다 대는 실수를 했다. 이후 개찰구에 표시된 화살표의 방향을 착각했다고 해명했지만, 지하철을 자주 이용했다면 오른쪽에 대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히 알 수 있었을 터였다. 이 전 대표는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모습으로도 논란이 됐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공항철도 승차권 자판기에 1만원짜리 지폐 두 장을 겹쳐 넣는 모습이 포착돼 입길에 올랐다. 결국 박진 전 의원의 도움으로 지폐를 한 장씩 투입하고 나서야 반 전 총장은 무사히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었다. 그 외에 복잡한 상황에서 굳이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면서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대선후보는 아니지만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70원 버스 요금’이라는 희대의 발언으로 서민 코스프레 역사에 남았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당 대표 경선 앞두고 진행된 토론회에서 공성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정몽준 의원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 안 한다는데 서민들 타고 다니는 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냐”고 묻자 “요즘은 카드로 계산하지 않나. 한 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대답했다.
  • 이재명, 지하철 타고 ‘나홀로’ 대민 유세…육아 민심 청취

    이재명, 지하철 타고 ‘나홀로’ 대민 유세…육아 민심 청취

    李, 숙대입구역~상도역 ‘지하철 유세’“아빠 육아휴직 의무 사용 도입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걸어서 민심 속으로’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의 시즌2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이른바 ‘BMW(버스·지하철·도보)’를 이용한 유세 행보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시민 불편 등을 이유로 사람들이 운집하는 시장 유세를 내려놓고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시민들과 1대1로 대면,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전철에 탑승했다. 이후 총신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뒤 다음 일정이 있는 상도역에서 내렸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직접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마주친 시민들과는 인사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눴다.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도 일일이 응했다. 해당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동시에 시청했다. 이후 이 후보는 동작구가 운영하는 공동 육아 시설 ‘맘스하트카페’에서 열리는 ‘국민반상회 -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실은 적고 ‘아이 낳아서 고생만 하는 것 아닐까’하는 게 제일 큰 것 같고, 또 (육아에) 너무 돈이 많이 든다”며 “보육·양육 책임을 국가 공동체가 최대한 많이 지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엄마·아빠 공동 육아 책임에 대해서도 의견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육아휴직을 아빠는 거의 이용 안 하고 있다”며 “네덜란드에 아빠가 (육아휴직을) 이용 안 하면 엄마도 이용 못 하게, 의무 이용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이 있다던데 도입해야 할 듯하다”고 공평 육아를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금천구의 한 카페에서 코로나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대화를 나누는 ‘명심 토크 콘서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매타버스 이틀째인 8일에는 환경공무관, 노후 아파트 주민, 1인 가구, 배달·알바 노동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李 대중교통 민생 투어… 與 출근인사 지원사격

    李 대중교통 민생 투어… 與 출근인사 지원사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부터 3일간 매일 1회씩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시민을 직접 만나는 민생 투어에 나선다. 지난해 말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을 앞서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새해 들어 연일 낮은 자세를 강조하는 민생 행보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민주당 수도권 의원들도 새해를 맞아 지하철역 출근 인사에 나서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번 주말부터 이른바 ‘BMW’(버스·메트로·워킹) 서울 유세를 통해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걸어서 민심 속으로’ 콘셉트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번 주말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 제주, 경기, 인천 지역 유세도 예정하고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을 순회했으나 12월 중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라 이를 잠정 중단했다. 이 후보는 대중교통 이용 일정을 사전에 예고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셀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육아맘, 간호사, 백신운송자, 119대원, 환경공무관, 1인가구, 청년노동자 등을 만나는 민생 행보에도 나선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만나는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청취할 것”이라며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송영길 대표도 지난 3일 인천 계양구 임학역 출근 인사 사진을 공개하며 “더 국민들께 다가가서 국민의 말씀 귀하게 듣도록 더 잘하겠다”고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전날 “3일간 양주역, 덕정역에서 출근 인사를 했다”며 “힘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 이 후보만이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버스·지하철서 쓴소리 듣는다”

    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버스·지하철서 쓴소리 듣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진행하는 민생투어인 매타버스 시즌2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민주당은 매타버스 시즌2의 컨셉을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걸어서 민심속으로’로 정했다. 이 후보가 직접 지하철 버스를 타고 다니며 시민들의 쓴소리를 듣는 컨셉이다. 민주당 매타버스 추진단장인 천준호 의원은 5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 후보 2022년 첫 주말 기해 걸어서 민심 속으로를 타이틀로 매타버스 시즌2를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과 만남을 3회 정도 가질 예정이다. 이 후보가 현장을 직접 다니며 시민들의 쓴소리를 듣고, 직접 휴대폰을 이용해 셀프 라이브 방송도 할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1회씩 진행된다. 이 후보는 우선 7일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논의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주제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육아맘과 국민반상회를 진행한다. 명심콘서트에서는 코로나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 백신운송자, 119대원을 초대한다. 둘째날인 8일에는 ‘천만도시 서울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컨셉으로 환경공무관을 만난다.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1인 가구 다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국민 반상회도 열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서울의 가장 큰 민생이슈인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둘째 날인 8일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한다. 10일에는 배달, 알바 등을 만나는 국민 반상회를 가질 예정이다.
  • K-SF 드라마, 화려한 처음…더 기대된다, 특별한 다음

    K-SF 드라마, 화려한 처음…더 기대된다, 특별한 다음

    “첫 제작이 운명이었다면, 두 번째는 도전이었습니다. 제작은 역시 어렵지만 계속 욕심이 나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통해 5년 만에 제작자로 활약한 정우성이 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기획·제작·주연 등 1인 3역을 했던 그는 “당시에는 후배의 고군분투를 보며 선배로서 돕기 위해 제작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한국형 SF 시리즈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컸다”며 “이번에 얻은 노하우를 다른 작품에도 활용하고 싶다”고 했다. ●‘고요의 바다’ 상업성·원작 반짝임 모두 잡고 싶었다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본 정우성이 장편화를 추진해 탄생했다. 물을 찾아 달로 간다는 역설적인 원작에 끌렸다는 그는 “큰 설정만 있는 단편 영화를 8부작 시리즈로 확대하면서 서사와 관계성을 메워 나가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 경험이 없는 SF시리즈를 처음 만든 점, 상업성과 원작의 반짝임을 모두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매일 현장으로… 배우들만큼 성실했던 제작자 제작자 정우성은 배우들만큼이나 성실하게 촬영장을 챙겼다. 공유, 배두나 등 주연들은 “스태프처럼 거의 매일 현장에 나왔다, 작품 열정이 엄청나다”고 전하기도 했다. 29년차 배우로서의 경험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스태프 동선을 정리하고 달 표면에 생긴 발자국을 비질로 지우기도 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현장에서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웠지만 ‘우리 팀’이라는 결속력을 갖고 함께 즐겁게 일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 세계적 흥행에 부담도 느껴 국내 개봉 영화와 달리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전 세계 반응을 동시에 접한 것은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으로 높아진 흥행에 대한 기대는 부담도 됐다. 정우성은 “지난달 24일 작품 공개 후 25일까지는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오징어 게임’에 기준이 맞춰지는 건 가혹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나 그는 “‘오징어 게임’처럼 글로벌 현상이 되는 작품은 세계적으로도 몇 개 없다”며 ‘절친’이자 회사의 공동 설립자인 배우 이정재의 출연작이라 뿌듯하고 기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시즌2 제작 요청이 온다면… “더 잘해야지” ‘고요의 바다’가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3위까지 오른 만큼 시즌2 전망도 나온다. 정우성은 “공개 직후에는 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지금은 요청이 온다면 더 잘해야지 생각한다”며 “잘해 내기 위해 어떤 요소를 충족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배우의 고민이 캐릭터 구현이라는 한 가지로 모인다면, 제작자로서는 전체 완성도와 평가를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정우성은 올해 감독으로도 첫 평가를 앞두고 있다. 직접 연출·주연을 맡은 영화 ‘보호자’가 개봉한다.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고 회상한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이상 미룰 수는 없어 올해 중반기에는 보여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 정우성 “‘고요의 바다’는 도전…공개 후 제정신 아니었다”

    정우성 “‘고요의 바다’는 도전…공개 후 제정신 아니었다”

    5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서 제작자 활약“흥행 부담…‘오징어 게임’ 기준 가혹배우·제작자, 힘든 점 다르지만 도움”현장 매일같이 나가…감독 데뷔 앞둬“첫 제작이 운명이었다면, 두 번째는 도전이었습니다. 제작은 역시 어렵지만 계속 욕심이 나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통해 5년 만에 제작자로 활약한 정우성이 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기획·제작·주연 등 1인 3역을 했던 그는 “당시에는 후배의 고군분투를 보며 선배로서 돕기 위해 제작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한국형 SF 시리즈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컸다”며 “이번에 얻은 노하우를 다른 작품에도 활용하고 싶다”고 했다.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본 정우성이 장편화를 추진해 탄생했다. 물을 찾아 달로 간다는 역설적인 원작에 끌렸다는 그는 “큰 설정만 있는 단편 영화를 8부작 시리즈로 확대하면서 서사와 관계성을 메워 나가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 경험이 없는 SF시리즈를 처음 만든 점, 상업성과 원작의 반짝임을 모두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제작자 정우성은 배우들만큼이나 성실하게 촬영장을 챙겼다. 공유, 배두나 등 주연들은 “스태프처럼 거의 매일 현장에 나왔다, 작품 열정이 엄청나다”고 전하기도 했다. 29년차 배우로서의 경험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스태프 동선을 정리하고 달 표면에 생긴 발자국을 비질로 지우기도 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현장에서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웠지만 ‘우리 팀’이라는 결속력을 갖고 함께 즐겁게 일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했다. 국내 개봉 영화와 달리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전 세계 반응을 동시에 접한 것은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으로 높아진 흥행에 대한 기대는 부담도 됐다. 정우성은 “지난달 24일 작품 공개 후 다음 날까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시간을 보냈다”며 “‘오징어 게임’에 기준이 맞춰지는 건 가혹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나 그는 “‘오징어 게임’처럼 글로벌 현상이 되는 작품은 세계적으로도 몇 개 없다”며 ‘절친’이자 회사의 공동 설립자인 배우 이정재의 출연작이라 뿌듯하고 기쁘다는 소감도 밝혔다. ‘고요의 바다’가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TV 프로그램 3위에 오른 뒤 10권을 유지 중인 만큼 시즌2 전망도 나온다. 정우성은 “공개 직후에는 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지금은 요청이 온다면 더 잘해야지 생각한다”며 “잘해 내기 위해 어떤 요소를 충족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호불호가 나뉜다는 평가에는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 스스로가 제작자로서 놓친 게 무엇인지 계속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의 고민이 캐릭터 구현이라는 한 가지로 모인다면, 제작자로서는 전체 완성도와 평가를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정우성은 올해 감독으로도 첫 평가를 앞두고 있다. 직접 연출·주연을 맡은 영화 ‘보호자’가 개봉한다.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고 회상한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이상 미룰 수는 없어 올해 중반기에는 보여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연기 좀 해달라” 김종인 발언에…홍준표 “얼마나 깔봤으면”

    “윤석열 연기 좀 해달라” 김종인 발언에…홍준표 “얼마나 깔봤으면”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국민의힘이 선대위 전면 쇄신에 나선 가운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선대위가 해준 대로 연기를 좀 해달라”고 말한 데 대해 홍준표 의원이 “얼마나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리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온라인 정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 한 이용자는 이날 김 위원장의 발언을 거론하며 ‘윤석열은 김종인 꼭두각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 의원은 “얼마나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리인가”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대위 전면 개편 방침을 밝히며 “(윤 후보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를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연기 좀 해달라’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이 “허수아비 껍데기 자인”, “윤석열은 김종인 꼭두각시”, “박근혜 시즌2” 등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김 위원장은 이후 TV조선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서나 대선 때 비슷한 얘기를 한다”며 “연기자와 감독의 관계라고 얘기하는 것이지, 특별한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선대위 전면 개편으로 격랑에 휩싸인 만큼 청문홍답에도 관련 질문이 여럿 올라왔다. 한 이용자가 ‘당에서 어떻게든 홍의원님을 선대위원장으로 올려 후보교체론을 잠식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홍 의원은 “나는 경선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대구선대위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괜히 이상한 사람들이 나를 비방하는 것은 그 사람들 수준이 그것밖에 안 되는 거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말은 이런 때 하는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퇴는 홍대표님때와 같은 당 대표 사퇴 압박으로 보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엔 “이준석 대표는 사퇴를 안할 것”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대선에서 윤 후보가 패배하면 윤 후보의 정치 인생이 끝날까요, 아니면 계속 이어질까요’라는 질문엔 “당 해산”이라고 짧게 답했다.
  • 좀비·코미디·프로파일러… K드라마 새해벽두 ‘O·T 대전’

    좀비·코미디·프로파일러… K드라마 새해벽두 ‘O·T 대전’

    세계적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K드라마’의 바통을 이어받을 작품들이 새해 첫달부터 쏟아진다. 다양한 장르를 앞세운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OTT에 주도권을 내준 TV는 첫 주부터 신작을 선보인다.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비’ 정지훈의 tvN ‘고스트 닥터’가 3일 처음 전파를 탔다. 비운의 교통사고를 당한 천재 의사가 ‘똥손’인 흉부외과 레지던트의 몸에 빙의한 뒤 벌어지는 신경전과 브로맨스를 그린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장르에 귀신 이야기를 접목한 독특한 장르다. MBC는 오는 7일 금토극 ‘트레이서’를 방송한다. 국세청 조사관을 중심으로 한 추적 활극으로 새로운 소재와 임시완·고아성·손현주 등 연기파 배우들을 앞세웠다. 임시완이 대기업 뒷돈을 관리하던 업계 최고 회계사 출신의 뻔뻔한 실력파 팀장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고아성은 탁월한 직감과 조사 능력을 갖춘 조사관을 맡았다. 스튜디오 웨이브의 첫 기획 콘텐츠로 지난해 MBC 최고 시청률(17.4%)을 기록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기세를 이을지 주목된다.최근 금토극 강세를 이어 온 SBS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오는 14일 시작한다. 배우 김남길이 범죄행동분석관으로, 진선규가 범죄행동분석팀장으로 합을 맞춘다.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 했던 한국 프로파일러의 태동기를 그린다. 권 교수가 드라마 자문에도 참여했다.JTBC는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서른, 아홉’을 2월 편성한다.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2018)와 ‘사랑의 불시착’(2020) 등 잇따라 화제작에 출연한 손예진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 연극과 TV를 오가는 김지현이 뭉쳤다. ‘공작도시’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첫 방송한다.투자를 늘리고 있는 OTT 플랫폼들도 공들인 오리지널 작품을 내놓는다. 넷플릭스는 ‘K좀비’를 새해 첫 오리지널로 앞세운다. 오는 28일 공개하는 웹툰 원작의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물이다. ‘킹덤’ 시리즈에 이어 K좀비의 대표작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2월 공개되는 촉법소년의 범죄를 다룬 법정 드라마 ‘소년심판’도 기대작이다. 배우 김혜수, 이성민, 김무열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빙은 대머리로 변신한 배우 이서진을 앞세운 ‘내과 박원장’을 오는 14일 단독으로 스트리밍한다.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 낸 코미디다. 18년 차 현직 의사가 그린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웹툰이 원작이다. 이서진은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짠내 나는 초짜 개원의 ‘박원장’을, 라미란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민간요법도 거침없이 활용하는 ‘사모림’을 맡아 제대로 된 코미디를 보여 줄 계획이다. 카카오TV ‘며느라기’도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8일부터 토요일마다 공개되는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의 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 [씨줄날줄] 통신비 논란 시즌2/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통신비 논란 시즌2/박현갑 논설위원

    주한 외국인의 한국문화 체험기에 자주 나오는 게 치안과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감탄이다. 밤늦은 시각에 한강변을 홀로 걷다 친구와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면서 밤거리 안전과 통신서비스를 호평하는 외국인 유튜버들의 콘텐츠가 적지 않다. 그런데 내국인 인식은 다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16년 혼자 밤길을 걸을 때 느끼는 불안감을 유럽국가와 비교한 결과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23.1%로 비교 대상 16개국 중 3위였다. 그런데 가족을 포함해 실제 범죄를 경험한 비율은 1.5%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 실제 범죄 위험보다 불안감이 15배나 되는 셈이다. 사람의 인식과 현실 간 괴리가 큰 것이다. 통신요금도 비슷하다. 참여연대는 지난 28일 “이동통신 3사가 LTE(4G) 서비스를 통해 10년간 약 18조 6000억원의 초과수익을 거뒀다”며 반값 통신비 공약을 대통령 후보들에게 권고했다. 통신사들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정부에 낸 LTE 영업통계명세서 분석자료에다 공개되지 않은 지난해와 올해 초과수익을 추정해 계산한 결과다. 통신업계는 말도 안 되는 계산으로 자신들을 폭리 기업으로 매도한다고 반발한다. 원가보상률에 기반한 규제는 전기·가스 등 공공 서비스엔 맞지만, 시설투자와 기술개발 등이 필요한 민간 통신시장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논리다. 민간기업은 이윤 창출이 목표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초과수익이라는 개념 자체가 논리에 맞지 않는다. 원가의 3% 선인 연 3000억원의 투자보수는 정부가 인정하는 적정 이윤인 만큼 이를 빼게 되면 실제 초과수익은 15조 6000억원이다. 그런데 통신은 지하철, 버스처럼 공공재나 다름없다. 핸드폰을 이용하지 않는 국민은 거의 없다. 게다가 통신시장은 독과점 시장이다. 통신비 반값 논란은 이런 시장 구조와 이용 환경에서 이해해야 한다. 선거 때만 되면 나오는 통신비 인하 문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서비스의 질이다. 통신사들이 이용을 부추기는 5G 기기는 4G보다 20배 빠른 통신속도를 공언했으나 실상 그렇지 않다. 통신망이 빈약해 버벅거리기 일쑤이다. 그런데도 통신사는 ‘고객님과의 계약사항’이니 이해바란다고 응대하는 게 고작이다. 이용할 만한 특별한 콘텐츠도 없다. 게다가 저렴한 요금제로의 변경도 쉽지 않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요금제 선택을 제약하는 통신사들의 전횡을, 공정거래위원회는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고 허풍 친 행태를 제재해야 한다. 통신사들은 약속했던 기지국망 확대부터 서둘러야 한다. 자율주행과 텔레매틱스(차량 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기대하고 도입한 게 5G 아니었나.
  • 대한민국 최고 좋은 정책은? ‘순천형 권분운동’ 최우수상

    대한민국 최고 좋은 정책은? ‘순천형 권분운동’ 최우수상

    전남 순천시가 추진한 ‘순천형 권분운동’이 28일 열린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는 정책 268건이 접수돼 1차 외부 심사와 2차 PT발표 심사 및 3차 국민 심사를 통해 우수 사례 20건이 선정됐다. 이중 ‘순천형 권분운동’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형 권분운동은 지난 6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 참좋은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사례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받은데 이어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상까지 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순천형 권분운동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등장하는 ‘권분(勸分)’ 정신을 현대식으로 계승해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 3월 ‘권분꾸러미(시즌1)’ 으로 시작해 전 시민 마스크 착용 홍보를 위한 ‘마스크 나눔 운동(시즌2)’,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선결제 운동(시즌3)’,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생필품을 지원해주는 ‘권분가게(시즌4)’로 확대했다. 이어 어려운 청소년을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도와주는 ‘어깨동무가게(시즌5)’, 범시민 장애인식개선 영화 나눔 운동인 ‘모두애티켓 운동(시즌6)’에 이어 김장 김치 나눔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시즌7)’까지 성황리에 추진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파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형 권분운동이 순천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선도 모델로 퍼져,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행동 백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와 ‘오징어게임’ 시즌3 논의 중”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와 ‘오징어게임’ 시즌3 논의 중”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오징어 게임’이 시즌3까지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28일 KBS와의 화상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시즌2와 3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즌2 제작이 지난달 공식화된 데 이어 시즌3 제작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황 감독은 “조만간에 어떤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다들 긍정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후속편에서 펼쳐질 전개에 대해 “성기훈(이정재 분)이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위주가 될 것”이라며 “기훈이 만나는 사람들 쫓게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즌2의 큰 줄거리”라고 귀띔했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이후 4주간 넷플릭스 구독자 1억 4000만 가구가 시청하며 세계적 인기를 모았다.
  • 김건희 ‘애교머리’까지 등장한 SNL…정치 패러디 어디까지

    김건희 ‘애교머리’까지 등장한 SNL…정치 패러디 어디까지

    김건희 애교머리에 목덜미 장면까지…매운맛 정치풍자 ‘SNL코리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패러디하면서 정치풍자에 나섰다. 28일 SNL코리아 시즌2에서 배우 주현영은 검은색 정장과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김건희씨의 ‘애교머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는 김민교와 주현영이 각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그 부인인 김건희씨 역을 맡았다. 권혁수와 정이랑은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로 분했다. 영상에서 정이랑은 주현영의 블라우스를 가리키며 “어머나, 이거 프랑스 자수 맞죠? 너무 예쁘세요”라며 “어머, 나도 프랑스 자수 좋아하는데 어디서 좀 배우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주현영은 “감사해요. 제가 프랑스 자수 좋아해서 직접 만들었어요”라며 “문화센터. 문센”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이랑이 “나도 거기서 배웠는데. 어디요?”라고 묻자, 주현영은 “잠실 롯데백화점”이라고 대답했다. 정이랑이 다시 “어머, 나도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프랑스 자수 배웠어요. 혹시 몇 기세요”라고 묻자 주현영은 당황한 듯 “몇 기더라. 기억이 안 나는데. 5기였다”라고 말했다. 정이랑이 “나도 5기인데. 근데 난 왜 처음 뵀을까. 사람이 없어서 서로 다 아는데”라고 압박하자 주현영은 “아…제가 한 번 나갔어요. 한 번. 그것도 어쨌든 나간 건 나간 거니까”라고 말을 흐렸다.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을 풍자한 것이다.그러자 김민교는 “저랑 결혼하기 전이고, 기억도 나지 않고”라며 “저희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로 분한 권혁수가 “아니 잠시만요. 잠시만요”라고 휴대전화를 꺼내자, 김민교는 주현영의 목덜미를 붙잡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는 한 매체가 김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입장을 듣기 위해 찾아갔다가 한 남성이 김건희씨의 목덜미를 붙잡고 황급히 모습을 숨긴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아들, 아마 PC방에 가지 않았을까요”…이재명 후보도 풍자 이재명 후보도 풍자를 피하지 못했다. 김민교는 권혁수·정이랑에게 “오해는 마시고, 제가 두리번두리번 보니까 ‘아드님은 어디 가셨나’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아마 PC방에 가지 않았을까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민교는 “아드님이 PC방에서 뭐 걸고 이런 걸 좋아하나 봐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앞서 이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문제를 풍자한 것이다.앞서 한 매체는 이 후보의 장남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2019~2020년에 걸쳐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면서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 16일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 네티즌 반응은 폭발적이다.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해당 영상 조회수는 28일 18만회를 넘어섰다.
  • “화려한 볼거리 K공연은 세계적 수준… 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드는 게 목표”

    “화려한 볼거리 K공연은 세계적 수준… 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드는 게 목표”

    연말을 맞아 월드투어에 나선 케이팝 스타들이 수만 석 규모의 전 세계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이 풍경을 만들기까지 ‘K콘서트’의 역량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아이돌부터 발라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콘서트 등 24년간 공연 기획과 제작을 해 온 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공연사업본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드림어스컴퍼니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음악만큼 공연 제작도 세계적 수준”이라며 “우리보다 공연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에 가서 연출을 할 정도”라고 했다.신 본부장은 방탄소년단(BTS), 2PM, 2AM, FT아일랜드 등 그룹은 물론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등 숱한 히트 가수의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다. 지산벨리 록 페스티벌 등 축제와 2010~2017년 CJ ENM 콘서트 사업본부장 시절 연출한 ‘케이콘’ 등 해외 공연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자리를 옮긴 후 최근에는 여러 장르와 숨은 고수를 발굴한 JTBC ‘슈퍼밴드’, ‘팬텀싱어3’ 등 오디션 관련 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밴드2’ 갈라쇼는 11~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 1만명을 모아 화제가 됐다. 1998년 공연계에 입문한 신 본부장은 현장에서 한국 공연의 빠른 발전과 함께해 왔다. 20여년간 공연계도 기술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았다. 그는 “한국 공연의 차별점은 퍼포먼스와 영상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라며 조명 하나도 더 많이, 제대로 활용하는 섬세한 연출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BTS 데뷔부터 2017년까지 콘서트 기획을 했던 그는 “BTS도 3500석 올림픽홀에서 공연할 때가 불과 몇 년 전”이라며 “중소 기획사에서 시작해 꾸준한 노력으로 톱스타로 성장한 과정을 본 것은 제게도 좋은 경험”이라고 돌이켰다.최근 공연은 음악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된다. 라이브네이션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뮤지션 육성부터 음반, 공연, 공연장 운영, 티켓 판매까지 연계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신 본부장은 “아이돌 외에도 다양하고 진정성을 갖춘 음악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많은데 이들을 발굴하고 공연을 개발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싶다”며 “한국형 라이브네이션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슈퍼밴드’ 등 지식재산(IP) 확보와 헤비메탈 밴드 크랙실버,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등 공연형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나선 이유다. 코로나19로 공연계에 구름이 드리운 요즘, 신 본부장은 “오프라인 공연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현재 공연장 방역 수준은 매우 높다”며 “공연이 주는 관객과의 교감은 대체할 수 없는 만큼 비대면 공연은 부가 수익을 올리는 부분으로 가치가 전환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 “‘K공연’도 세계적 수준…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들 것”

    “‘K공연’도 세계적 수준…한국형 라이브네이션 만들 것”

    1998년 공연계 입문…BTS·박효신 콘서트 등 기획 연말을 맞아 월드투어에 나선 케이팝 스타들이 수만 석 규모의 전 세계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이 풍경을 만들기까지 ‘K콘서트’의 역량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아이돌부터 발라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콘서트 등 24년간 공연 기획과 제작을 해 온 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공연사업본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드림어스컴퍼니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음악만큼 공연 제작도 세계적 수준”이라며 “우리보다 공연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에 가서 연출을 할 정도”라고 했다. 신 본부장은 방탄소년단(BTS), 2PM, 2AM, FT아일랜드 등 그룹은 물론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등 숱한 히트 가수의 공연을 기획, 제작해 왔다. 지산벨리 록 페스티벌 등 축제와 2010~2017년 CJ ENM 콘서트 사업본부장 시절 연출한 ‘케이콘’ 등 해외 공연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자리를 옮긴 후 최근에는 여러 장르와 숨은 고수를 발굴한 JTBC ‘슈퍼밴드’, ‘팬텀싱어3’ 등 오디션 관련 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밴드2’ 갈라쇼는 11~12월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 1만명을 모아 화제가 됐다. “한국 공연 화려한 볼거리 장점…기술 빠르게 발전”1998년 공연계에 입문한 신 본부장은 현장에서 한국 공연의 빠른 발전을 함께해 왔다. 한국 대중음악의 산업화와 함께 20여년간 공연계도 기술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왔다는 그는 “한국 공연의 차별점은 퍼포먼스와 영상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라며 조명 하나도 더 많이, 제대로 활용하는 섬세한 연출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BTS 데뷔부터 2017년까지 콘서트 기획을 했던 그는 “BTS도 3500석 올림픽홀에서 공연할 때가 불과 몇 년 전”이라며 “중소 기획사에서 시작해 꾸준한 노력으로 톱스타로 성장한 과정을 본 것은 제게도 좋은 경험”이라고 돌이켰다. 최근 공연은 음악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된다. 라이브네이션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뮤지션 육성부터 음반, 공연, 공연장 운영, 티켓 판매까지 연계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신 본부장은 “아이돌 외에도 다양하고 진정성을 갖춘 음악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많은데 이들을 발굴하고 공연을 개발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싶다”며 “한국형 라이브네이션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공연, 비대면 시대에도 없어지지 않을 것” 이를 위해 ‘슈퍼밴드’ 등 지식재산(IP) 확보와 헤비메탈 밴드 크랙실버,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등 공연형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나섰고, 최근에는 마마무가 속한 RBW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3년간 전담하기로 했다. “EDM 페스티벌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다”는 신 본부장은 “한국의 EDM 디제이도 육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공연계에 구름이 드리운 요즘, 신 본부장은 “오프라인 공연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현재 공연장 방역 수준은 매우 높다”며 “공연이 주는 관객과의 교감은 대체할 수 없는 만큼 비대면 공연은 부가 수익을 올리는 부분으로 가치가 전환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 경기 내용 조작한 ‘골 때리는 그녀들’…제작진 사과

    경기 내용 조작한 ‘골 때리는 그녀들’…제작진 사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경기 내용을 조작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제작진이 편집 순서를 바꾼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골때녀’ 제작진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한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매치가 펼쳐졌다. 좋은 경기력을 보인 FC구척장신과 신생팀 FC원더우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는 전반전 4대3으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 두 팀이 후반에서 6대3으로 승부가 갈리며 FC구척장신이 승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날 방송장면을 분석한 게시물에서 경기 내용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과가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극적인 전개 및 재미를 위해 경기 내용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FC구척장신이 전반에 5대0으로 압도하고 후반에 한골 더 추가해 6대3으로 이긴 것을 3대0에서 3대2, 4대3으로 진행된 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이었다. 특히 전반전 4대3이라는 자막과 달리 화면에는 ‘4대0’이라는 스코어가 쓰여있어 의혹을 키웠다.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하였다”며 “저희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했다. 이어 “땀흘리고 고군분투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및 감독님들, 진행자들, 스태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골때녀’는 지난 2월 설 연휴 파일럿으로 시작해 여성 축구의 매력을 생생히 담아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SBS 최고 히트 예능으로 꼽히며 시즌2까지 제작됐다. 그러나 제작진이 경기 내용을 임의로 바꾼 것을 인정하면서 비판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 ‘투유’ 유재석·유희열, 코로나19 완치

    ‘투유’ 유재석·유희열, 코로나19 완치

    방송인 유재석과 유희열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21일 “유희열과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서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라 재택 치료를 마치고 각각 19일, 21일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재석과 유희열은 곧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유희열과 유재석은 각각 지난 11일과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출연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유재석의 경우 ‘놀면 뭐하니?’를 통해 15일 녹화하려던 도토리 페스티벌이 취소됐다. 토토리 페스티벌은 내년 1월 초 재추진 예정이다. 유희열의 경우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2에 윤종신이 대신 투입되기도 했다. 유재석은 또 이번 확진으로 18일 SBS 연예대상에 불참했으나, 자가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오는 25일과 29일 KBS·MBC 연예대상에는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웹툰은 시대 흐름… 내가 맞춰야” 요즘 감성 안고 돌아온 ‘비빔툰’

    “웹툰은 시대 흐름… 내가 맞춰야” 요즘 감성 안고 돌아온 ‘비빔툰’

    일간지 명랑 만화, 22년 만에 탈바꿈“생활 변했지만 사람 사는 건 한결같아”아들 바라는 시댁 등 민감 표현 손질“인권 신장·MZ세대 새 여성관 등 고려”“스마트폰이 생기고 코로나19가 발발해 우리 생활도 많이 변했지만 사람 사는 건 늘 한결같지 않을까요. 함께 늙어 가는 4050세대 입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을 공감할 만화를 볼 수 있는 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일간지에 연재되며 독자들을 웃고 울린 홍승우(53) 작가의 명랑 만화 ‘비빔툰’이 첫 연재를 시작한 지 22년 만에 웹툰으로 탈바꿈해 다시 세상에 나왔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홍 작가는 “역동적인 이야기는 없어도 일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편안하게 쉬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만화를 다시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비빔툰’은 홍 작가 본인의 모습을 투영한 ‘정보통’이라는 평범한 회사원이 결혼하고 아들과 딸을 키우며 겪는 아기자기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일상의 희로애락이 비빔밥처럼 섞여 만들어진다는 의미가 제목에 담긴 ‘비빔툰’은 과거 연재분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의 콘텐츠 서비스 ‘원스토리’를 통해 이달부터 다시 독자들과 독점으로 만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비빔툰’ 시즌2를 단행본으로만 선보였을 정도로 웹툰은 홍 작가에게 생소한 문법이었다. 그는 “원래 책을 손에 쥐는 느낌을 좋아했고, 모바일로 만화를 보는 게 적응이 안 됐다”면서도 “그럼에도 장수하는 만화를 그리려면 이제 지면보다 시대의 흐름인 웹툰으로 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20여년 전 이야기를 다시 내보내야 하니 몇몇 민감한 표현들은 손을 봐야 했다. 예컨대 아들 출산만 바라는 시어머니의 대화나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정보통이 다른 여자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장면 등은 수정했다. 홍 작가는 “20년 전엔 아무렇지도 않게 아기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이 지금은 마냥 웃길 수는 없다”면서 “인권 신장과 MZ세대의 바뀐 여성관 등을 고려하면 세상 변화에 내가 맞춰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소재를 주변 일상생활에서 얻는 작가는 초창기에는 30대 남성의 시각으로 신혼부터 출산, 육아 과정을 그렸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나 만화의 주인공이던 아들딸들은 모두 20대 청년이 됐다. 이에 시즌2에서부터는 가족 이야기보다 주변 이웃의 삶에 좀더 초점을 맞췄고, 부동산 대란이나 경비원에 대한 주민 ‘갑질’ 등 시사성 짙은 이야기도 촌철살인으로 펼쳐 내고 있다. 어릴 때 윤승운 화백의 만화를 보며 만화가를 꿈꿨던 홍 작가는 여전히 사실적 극화보다 명랑 만화의 작법을 고집한다. 그는 “명랑 만화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통해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까지 그리면 좋겠다”며 “장수 TV 드라마 ‘전원일기’처럼 훗날 정보통이 백발의 모습으로도 나타나는 장수 만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꿈을 꿔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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