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즌 초반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최우선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실적 개선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북 발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진정 개선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13
  • 농구영신… 선두 SK, LG 8연승 신바람 막고 새해 첫날 ‘휘파람’

    농구영신… 선두 SK, LG 8연승 신바람 막고 새해 첫날 ‘휘파람’

    프로농구 창원 LG의 9연승을 막은 팀은 서울 SK였다. SK는 30점 12리바운드를 올린 간판 센터 자밀 워니, 승부처에 집중력을 보인 김선형의 활약으로 LG의 상승세를 꺾었다. SK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7-74로 이겼다. 이번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17승(6패)째를 거둔 SK는 단독 선두를 지켰다. 연승이 중단된 LG(13승11패)는 공동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속도를 살린 SK는 장기인 속공 대결에서 13-0으로 앞섰다. 또 워니를 중심으로 안영준이 공격을 이끌며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쿼터까지 침묵한 김선형은 결정적인 순간 6점을 올렸다. 그는 경기 뒤 “상대 기세가 강해 끝까지 긴장했다. 체력을 조절하고 4쿼터에 힘을 쓰려고 했던 의도가 맞아떨어졌다”며 “수비에 집중해 역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쿼터(필리핀) 장신 포워드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LG는 핵심 빅맨 아셈 마레이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오른 종아리를 다쳐 물러났다. 2옵션 대릴 먼로가 2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막판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양준석이 17점 9도움, 유기상과 허일영이 각각 11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11월 마레이가 부상 이탈하면서 8연패에 빠졌던 LG는 새해 첫날부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초반 LG는 양준석의 외곽포로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도 먼로가 워니를 앞에 두고 득점하며 차이를 유지했다. SK는 후반에 안영준, 김선형의 속공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1점 뒤진 4쿼터 종료 16초 전 수비에 성공하며 역전 기회를 잡은 LG는 정인덕(2점)의 뼈아픈 실책으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수원 kt는 홈에서 한 달 반 만에 복귀한 허훈이 11점 7도움을 올리면서 부산 KCC를 86-68로 제압했다. kt는 단독 3위(14승10패)가 됐고, KCC는 7위(10승14패)에 머물렀다. 안양에선 8위(9승15패) 고양 소노가 30점을 합작한 이정현, 이재도를 앞세워 최하위(7승17패) 안양 정관장을 62-59로 이겼다.
  • 마레이·타마요 빠진 LG 9연승 불발…1위 SK, ‘괴력’ 워니 30점·김선형 승부처 지배

    마레이·타마요 빠진 LG 9연승 불발…1위 SK, ‘괴력’ 워니 30점·김선형 승부처 지배

    프로농구 창원 LG의 8연승을 끊어낸 팀은 서울 SK였다. SK는 30점 12리바운드를 올린 간판 센터 자밀 워니, 승부처에 집중력을 발휘한 김선형의 활약으로 LG의 상승세를 꺾었다. SK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7-74로 이겼다. 이번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17승(6패)째를 거둔 SK는 단독 선두를 지켰고 연승이 중단된 LG(13승11패)는 공동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속도를 살린 SK는 장기인 속공 대결에서 13-0으로 앞섰다. 워니를 중심으로 안영준이 18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까지 침묵한 김선형은 결정적인 순간 6점을 올렸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상대 기세가 강해 끝까지 긴장했다. 전반에 슛을 계속 맞아 힘들었지만 수비부터 집중해서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다”며 “체력을 조절하고 4쿼터에 힘을 쓰려고 했던 의도가 맞아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쿼터(필리핀) 장신 포워드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LG는 핵심 빅맨 아셈 마레이까지 경기 시작 1분 만에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대릴 먼로가 2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양준석이 공격을 지휘하며 17점 9도움, 유기상과 허일영이 각각 11점을 기록했지만 마레이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11월 마레이가 부상 이탈하면서 8연패 수렁에 빠졌던 LG는 새해 첫날부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초반 LG는 양준석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SK는 워니와 아이제아 힉스가 마레이 없는 골밑을 공략했다. 그러나 전성현이 외곽 공격의 해결사로 나섰고 허일영도 힉스의 실책을 틈타 3점을 꽂으면서 LG가 1쿼터를 22-15로 앞섰다. 2쿼터엔 안영준이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허일영, 양준석이 SK 골밑을 파고들어 레이업을 올리자 워니가 3점 라인 밖으로 나와 패스를 뿌렸고 오세근이 미들슛으로 화답했다. 이에 먼로도 워니를 앞에 두고 득점했다. 유기상도 박정현의 스크린을 받아 첫 3점을 넣었다. 계속 밀리던 SK는 워니가 공격 시간에 쫓기며 던진 슛이 림을 가르면서 7점 차이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LG가 빠르게 공을 돌렸고 유기상이 코너에서 3점슛에 성공했다. 장기인 속공으로 반격한 SK는 워니, 안영준이 골대 가까이 다가가 점수를 올렸다. 이어 최원혁이 상대 공을 가로챘고 안영준이 속공 레이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양 팀 가드의 대결도 불꽃이 튀었다. 김선형은 드리블에 이은 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준석은 먼로와 호흡을 맞췄다. 3쿼터 막판 SK는 워니의 정면 슈팅으로 2점 우위를 점했다. 4쿼터, 공을 가로챈 허일영이 힉스의 비신사적인 반칙을 끌어냈다. 이어 먼로가 침착하게 연속 득점했고 유기상도 외곽포를 터트렸다. 역전당한 SK의 전희철 감독은 작전 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미스매치에서 반칙하지 않은 부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후 김선형과 안영준이 빠른 공격, 양준석은 드리블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1점 뒤진 경기 종료 16초 전, 수비에 성공하며 역전 기회를 잡은 LG는 정인덕(2점)의 뼈아픈 실책으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수원 kt는 홈에서 한 달 반 만에 복귀한 허훈이 11점 7도움을 올리면서 부산 KCC를 86-68로 제압했다. kt는 단독 3위(14승10패)가 됐고, KCC는 7위(10승14패)에 머물렀다.
  •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국가 애도 기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농구영신’ 경기에서 41세가 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골밑 15점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외곽에서 17점을 올린 ‘뱀띠’ 박무빈의 활약도 눈부셨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2위(17승7패) 현대모비스는 1위(16승6패) 서울 SK와 승차를 없앴다.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창원 LG, 수원 kt와 공동 3위(13승10패)가 됐다. 지난해 농구영신도 대구체육관에서 두 팀의 대결로 진행됐는데 같은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매진(4702명)을 넘어 입석까지 올 시즌 최다 관중인 4806명이 동천체육관을 찾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음악 없이 농구 팬들의 육성 응원만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농구영신을 맞아 계획됐던 이벤트도 생략된 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승부가 펼쳐졌다. 박무빈이 1쿼터 10점 등 팀 내 최다 17점을 기록했다. 함지훈(15점)과 숀 롱(16점)도 제공권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게이지 프림은 감기 기운에 시달리는 가운데서 14점을 기록했다. 이우석은 6점에 그쳤지만 9도움 7리바운드로 팀에 공헌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조직력으로 승리했다. 좋은 기운을 받고 새해를 맞게 됐다”면서 “속도가 빠른 가스공사를 맞아 작전 시간을 한 박자 빨리 불렀다. 한호빈, 박무빈 가드 두 명이 뛰는 전술도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3점)과 앤드류 니콜슨(19점 8리바운드), 김낙현(16점)이 분전했으나 4쿼터 집중력 대결에서 밀렸다. 유슈 은도예(3점)은 덩크 실패 등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1쿼터에서 실점을 많이 내준 수비가 아쉽다. 이를 보완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졌다. 끝까지 따라가는 힘이 생겼지만 집중력이 모자랐다”고 털어놨다. 경기 초반 프림이 박무빈에게 공을 받아 득점했다. 니콜슨이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박무빈이 연속 3점슛과 레이업 돌파로 우위를 점했다. 가스공사가 김낙현을 투입했으나 미스 매치를 이용한 함지훈의 포스트업을 막지 못했다. 이어 이우석, 미구엘 옥존까지 점수를 올리면서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28-18로 앞섰다. 2쿼터는 한호빈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가스공사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김낙현, 벨란겔, 정성우까지 가드 3명을 내보냈고 전방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이어 김낙현, 벨란겔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상대 골밑을 공략한 다음 한호빈과 이우석의 속공으로 다시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벨란겔이 외곽포를 꽂아 전반에 5점 차까지 좁혔다. 후반엔 먼저 니콜슨과 벨란겔이 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에선 이날 처음 투입된 김준일과 프림이 차례로 득점했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이 상대 속공을 끊다가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하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도 연속 실책을 범했으나 가스공사가 3쿼터 막판 4분 넘게 침묵하면서 다시 7점 차로 벌어졌다. 4쿼터에도 가스공사가 곽정훈의 레이업, 벨란겔의 3점으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함지훈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침착하게 미들슛을 꽂은 뒤 속공 레이업을 올렸다. 그러자 김낙현이 8개 시도 만에 처음 3점슛을 림 안에 넣었다. 김낙현이 다시 3점을 꽂은 가스공사는 숀 롱, 함지훈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게다가 박무빈이 종료 1분 전 공격 시간에 쫓기는 가운데 4점 차로 달아나는 슛을 터트렸다. 이어 가스공사가 공격에 실패하며 승기를 내줬다.
  • 이제 ‘닥공’!… 단비·소희·스미스 ‘열공중’

    이제 ‘닥공’!… 단비·소희·스미스 ‘열공중’

    새해 첫날 후반기를 맞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시작한다. 각 구단의 공통 과제는 전반기 저조했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퀸’ 김단비(아산 우리은행)가 최고의 득점력을 뽐내는 가운데 이소희(부산 BNK)가 정확한 외곽포,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가 유려한 드리블로 추격할 전망이다. 3위(8승6패) 삼성생명과 4위 청주 KB(5승9패)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4~25 정규시즌 후반기의 막을 연다. 리그 최고의 슈터 강이슬(KB)은 남은 일정에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점슛 800개에 도전한다. 통산 359경기에서 3점 787개를 넣은 1994년생 강이슬이 8경기 안에 13개를 추가하면 변연하 BNK 코치의 최연소(32세 7개월), 김영옥의 최소 경기(368경기) 기록을 경신한다. 삼성생명은 개인 평균 득점 3위(13.1점) 스미스로 맞불을 놓는다. 스미스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즌 초반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를 당했고, 그가 컨디션을 회복한 뒤 7연승을 질주했다. 공격이 막혔을 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개인기가 스미스의 강점이다. KB는 공격력을 살려야 한다.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튀르키예로 떠난 KB는 한 시즌 만에 정규 팀 득점이 72.7점(1위)에서 58.1점(5위)까지 추락했다. 이런 득점 저하는 리그 전반의 문제다. 리그 선두(12승3패)이자 팀 득점 1위(63.9점)인 BNK조차 리그 최하위였던 지난 시즌(65.4점)보다 평균 득점이 적다. 이에 BNK는 슈터 이소희에 희망을 건다. 전반기 리그에서 가장 많은 27개의 3점슛 넣은 이소희는 성공률(38%)도 2위라 그의 손끝에서 팀 득점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은 독보적인 득점 1위(21.4점) 김단비가 공격을 이끈다. 김일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각 팀 선수층이 얇은데다 박지수, 박지현(토코마나와)이 해외 진출하면서 리그 수준이 떨어졌다. ”며 “홍유순(인천 신한은행) 등 신인들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스미스도 무릎 부상에서 완쾌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새해 후반기, 사라진 득점을 찾아…‘퀸’ 김단비 쫓는 슈터 이소희·드리블러 스미스

    새해 후반기, 사라진 득점을 찾아…‘퀸’ 김단비 쫓는 슈터 이소희·드리블러 스미스

    새해 첫날 후반기를 맞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시작한다. 관건은 전반기 저조했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퀸‘ 김단비(아산 우리은행)가 최고의 득점력을 뽐내는 가운데 이소희(부산 BNK)가 정확한 외곽포,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가 유려한 드리블로 추격할 전망이다. 3위(8승6패) 삼성생명과 4위 청주 KB(5승9패)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4~25 정규시즌 후반기의 막을 연다. 리그 최고의 슈터 강이슬(KB)은 남은 일정에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점슛 800개에 도전한다. 전반기까지 통산 359경기에서 787개를 넣은 1994년생 강이슬이 8경기 안에 13개만 추가하면 변연하 BNK 코치의 최연소(32세 7개월), 김영옥의 최소 경기(368경기) 기록을 경신한다. 삼성생명은 개인 평균 득점 3위(13.1점) 스미스로 맞불을 놓는다. 스미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즌 초반에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를 당했고, 그가 컨디션을 회복한 뒤 7연승을 질주했다. 공격이 막혔을 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개인기가 스미스의 강점이다. KB는 공격력을 살려야 한다. 핵심 센터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튀르키예로 떠난 KB는 한 시즌 만에 정규 팀 득점이 72.7점(1위)에서 58.1점(5위)까지 추락했다. 확실한 공격 옵션이 사라져 강이슬(14.9점→12.3점), 허예은(11.2점→8.6점) 등 외곽 자원까지 수비, 체력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득점 저하는 리그 전반의 문제다. 리그 선두(12승3패)이자 팀 득점 1위(63.9점)인 BNK조차 리그 최하위였던 지난 시즌(65.4점)보다 점수를 적게 올리고 있다. 이에 BNK는 이소희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이소희는 전반기 리그에서 가장 많은 27개의 3점슛 넣었고 성공률(38%)도 이경은(인천 신한은행)에 이어 2위다. 선수 구성상 박혜진이 골밑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 이소희의 손끝에서 팀 득점력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은 독보적인 득점 1위(21.4점) 김단비가 팔꿈치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에이스의 합류로 지난 16일 역대 최초 한 쿼터 무득점의 불명예를 씻는다는 각오다. 김단비는 후반기에 트리플더블(득점, 도움, 리바운드 등 3개 부문 두 자릿수)을 2번만 더하면 박지수,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역대 단독 1위에 등극한다. 김일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각 팀의 선수층이 얇은데다 박지수, 박지현(토코마나와)이 해외 진출하면서 리그 전체 수준이 떨어졌다. 특히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은 시즌 준비가 미흡한 모습”이라며 “홍유순 등 신인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 스미스도 무릎 부상에서 완쾌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활발한 선수 이적 속 핸드볼 여자부 개막…SK와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등 우승 놓고 경쟁

    활발한 선수 이적 속 핸드볼 여자부 개막…SK와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등 우승 놓고 경쟁

    제20회 아시아선수권 출전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전이 1일부터 청주에서 서울시청과 SK슈가글라이더즈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8개팀이 3라운드에 걸쳐 기량을 펼치는 이번 여자부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때문에 4강 진출에 대부분 팀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와 준우승팀인 경남개발공사의 선두권 각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위권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이 4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각팀의 주전급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입은 경우가 있어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신창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국가대표 출신인 권한나와 원선필을 영입했다. 2020~2021시즌까지 부산시설공단에서 뛴 권한나는 SK와 서울시청을 거쳐 올해 부산시설공단으로 복귀했다. 이밖에도 피벗인 원선필도 영입하는 데 성공해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SK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레프트백 한미슬을 영입했고 골키퍼 이민지를 광주도시공사로 보내는 대신 박조은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2연패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김경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은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남개발공사와 박새영 골키퍼가 있는 삼척시청, 좋은 선수를 영입한 부신시설공단이 경계대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SK를 상대했던 삼척시청은 김온아, 김선화 등이 은퇴한 반면 허유진과 강주빈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전문가들도 대체로 ‘디펜딩 챔피언’ SK와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남개발공사, 전통의 강호들인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 등이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베테랑의 이탈로 힘겨운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21연패를 당한 대구광역시청은 부상 선수의 복귀와 신인들의 활약 여부가 순위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상은 맥스포츠 해설위원은 30일 “서울시청은 조아람의 은퇴와 조수연 부상으로 시즌 초반 수비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빛나와 조은빈의 활약 여부에 따라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
  • 엇갈린 평가 속… ‘오겜2’ 이틀 만에 93개국 1위

    엇갈린 평가 속… ‘오겜2’ 이틀 만에 93개국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엇갈린 평가 속에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자리를 꿰찼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전체 조사 대상 93개국 시청 1위를 기록했다. 27일 집계에선 뉴질랜드에서만 ‘라팔마’에 뒤진 2위였지만 하루 만에 1위를 싹쓸이했다.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8일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 안에 들었다. 전작의 화제성으로 초반 바람몰이에 성공한 시즌2가 언제까지 흥행을 이어 갈지 관심이 쏠린다. 신작은 잔혹한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돌아온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비롯해 다시 일확천금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2는 첫 회부터 성기훈과 딱지남(공유)의 잔인한 대결을 통해 자본주의의 비정한 현실을 고발하지만 작품을 둘러싼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특히 해외 평단의 반응은 시즌1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시즌2에 대해 평론가들이 매긴 로튼토마토 지수는 84%(100% 만점·29일 오전 10시 기준)였지만 일반 시청자가 준 팝콘 지수는 64%에 그쳤다. 시즌1에 대한 로튼토마토 지수는 95%, 팝콘 지수는 83%였다. 언론도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공개 당일인 26일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 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시즌2의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서 극도로 고통스럽게 이야기를 질질 끈다”면서 “시즌3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해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호평했다.
  • 8연패 수렁 뒤 8연승… LG ‘거센 돌풍’

    프로농구 창원 LG의 거센 돌풍에 원주 DB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유기상이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려 상대를 무너트렸고 아셈 마레이는 골밑을 든든히 지켜 팀 8연승을 완성했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홈 경기에서 94-60으로 이겼다. 지난달 8연패 수렁에 빠졌던 LG는 마레이의 부상 복귀 효과에 힘입어 지난 13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내리 8경기에 승리하며 공동 4위(13승10패)가 됐다. 반면 6위(11승13패) DB는 이틀 전 리그 1위 서울 SK(16승6패)를 꺾은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키 202㎝를 자랑하는 필리핀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LG는 강력했다. 리바운드 싸움(35-36)을 대등하게 하면서 3점 대결(13-5)에서 크게 앞섰다. 유기상이 3점 3개 포함 15점, 마레이가 15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정인덕(11점)과 허일영(10점)이 뒤를 받쳤다. DB는 감기에 걸린 핵심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 7리바운드에 그쳤고 고립된 에이스 이선 알바노는 8점 3도움에 머물렀다. 팀 내 가장 많이 득점한 건 박인웅(13점 6리바운드)이었다. 전반 초반 타마요 대신 선발 출전한 장민국(8점)이 3점 2개를 꽂았다. DB는 기동력이 떨어진 로버트 카터(5점)를 빼고 오누아쿠를 투입했다. 하지만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은 유기상이 3쿼터 3점을 폭발시켰다. LG는 4쿼터 정인덕, 허일영(10점)까지 3점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울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84-67로 꺾고 SK와 반 경기 차 2위(16승7패)를 유지했다. 이우석(21점)과 숀 롱(20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이 빛났다. SK는 부산 원정에서 연장 접전 끝에 부산 KCC를 96-86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농구단들은 경기 시작 전 묵념으로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예정했던 이벤트도 모두 취소했다.
  •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3쿼터 3점슛 3방, LG 8연승 행진…‘오누아쿠 감기’ DB는 무기력 완패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3쿼터 3점슛 3방, LG 8연승 행진…‘오누아쿠 감기’ DB는 무기력 완패

    프로농구 창원 LG의 거센 돌풍에 원주 DB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유기상이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려 상대를 무너트렸고 아셈 마레이도 든든히 골밑에서 지켜 팀 8연승을 완성했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홈 경기에서 94-6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8연패 수렁에 빠졌던 LG는 마레이의 부상 복귀 효과에 힘입어 지난 13일 안양 정관장부터 내리 8경기를 승리하며 공동 4위(13승10패)가 됐다. 반면 6위(11승13패) DB는 이틀 전 리그 1위 서울 SK를 꺾은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키 202㎝를 자랑하는 필리핀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LG는 여전히 강력했다. 리바운드 싸움(35-36)을 대등하게 하면서 3점슛 대결(13-5)에서 크게 앞섰다. 유기상이 3점 3개 포함 15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인덕(11점)과 허일영(10점)이 뒤를 받쳤다. 마레이와 대릴 먼로(8점)는 각각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DB는 감기에 걸린 핵심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이에 로버트 카터도 5점 6리바운드, 고립된 에이스 이선 알바노는 8점 3도움에 머물렀다. 팀 내 가장 많이 득점한 건 박인웅(13점 6리바운드)이었다. 전반 초반, 타마요 대신 선발 출전한 장민국이 3점 2개를 꽂으며 앞서갔다. 카터가 기동력에서 아쉬움을 남긴 DB는 오누아쿠를 투입했고 김시래가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상대 연속 실책을 이용해 오누아쿠가 득점한 뒤 박인웅이 지원 사격하면서 1쿼터 차이를 4점으로 좁혔다. 2쿼터 LG는 전성현 등 슈터들이 외곽을 휘저은 다음 박정현, 정인덕이 골밑슛을 넣었다. 대릴 먼로도 양준석에게 공을 받아 엘리웁 플레이를 완성했다. DB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다. 박인웅이 공격 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오누아쿠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했다. 전반 막판 정인덕과 이용우가 코너 3점을 주고받은 뒤 마레이가 득점하면서 LG가 41-31까지 벌렸다. 후반엔 알바노가 앞선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반격했고 박인웅도 부지런하게 레이업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양준석이 미들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은 뒤 유기상이 외곽포를 터트렸다. 유기상은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아 계속 3점을 꽂았다. 기세가 꺾인 DB는 정인덕에게도 슛을 얻어맞았다. LG는 유기상, 이경도의 활약으로 3쿼터 19점 차까지 달아났다. LG는 4쿼터 허일영이 마레이에게 패스받아 외곽슛을 넣었고 마레이는 정인덕과 호흡을 맞춰 속공 득점했다. 이어 정인덕, 허일영까지 3점을 꽂은 LG가 30점 차로 DB를 밀어냈다. 이에 양 팀은 경기 종료 8분 전부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울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84-67로 꺾고 SK와의 선두 다툼에 불을 붙였다. 이우석(21점)과 숀 롱(20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이 빛났다. 8위(8승15패) 소노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 산타 ‘레오’!

    산타 ‘레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위와 2위가 맞붙은 ‘크리스마스 빅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V리그 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21)으로 물리치고 8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5승2패(승점 43점)로 2위 대한항공(11승6패·35점)과의 간격을 8점까지 벌렸다. 현대캐피탈의 8연승은 2015~2016시즌 이후 아홉 시즌만이다. 현대캐피탈은 주장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32점을 합작하는 등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특히 1~2라운드 모두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허수봉은 이날도 블로킹·서브 각 3개, 후위 공격 4개로 개인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블로킹 득점·서브 에이스·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까지 작성했다. 레오 역시 19득점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부터 13-11에서 연속 6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는 등 상대를 압도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6연속 득점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기도 했지만,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2개와 레오의 두 차례 다이렉트 킬 등으로 6점을 몰아치며 균형을 맞춰버렸다. 이후 12-10에서 허수봉이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하는 블로킹에 성공한 데 이어 20-17에선 또다시 허수봉이 백 어택을 꽂으며 대한항공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3-0(34-32 25-18 25-21)으로 무너뜨리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13승4패(승점 40점)로 선두 흥국생명(14승3패·승점 40점)을 승점 차 없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반면 최하위 GS칼텍스(1승16패)는 안방에서 13연패 수모를 당하며 팀 최다연패 타이가 됐다.
  • 은퇴 암시했던 SK 워니, 2라운드 연속 MVP…득점 선두에 수비 진화, 팀도 단독 1위

    은퇴 암시했던 SK 워니, 2라운드 연속 MVP…득점 선두에 수비 진화, 팀도 단독 1위

    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도 1라운드에 이어 자밀 워니(서울 SK)였다.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밝힌 워니가 패스, 수비 등 한층 발전한 기량으로 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의 자리를 지킨 것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2라운드 MVP 투표 결과 워니가 총 유효 투표수 106표 중 52표를 받아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41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1라운드를 마치고 개인 통산 처음 수상한 워니는 연속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워니는 2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5분 3초를 소화하며 27.2득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평균 23.4점)에 이어 득점 1위를 유지한 것이다. 리바운드는 평균 12.1개로 창원 LG 아셈 마레이(14.2개)에 이어 2위, 블록슛은 1.3개로 3위를 차지했다. 공격뿐 아니라 한 발 더 전진하는 압박으로 수비에 공헌했다. 이에 SK는 지난 1일 13경기 만에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로 승리했고, 2라운드 6승3패를 기록했다. 3연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21일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꺾으면서 리그 단독 1위(14승5패)에 올랐다. 워니도 리그 전체 개인 득점 1위(24.8점), 리바운드 3위(12.2개), 가로채기 3위(2개), 블록슛 4위(1개) 등 각종 지표를 휩쓸었다. 워니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전희철 SK 감독은 정관장전을 앞두고 말을 아꼈다. 이어 “아무래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워니도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흥이 줄었다”고 밝혔다.
  • 요키치 시즌 9번째 트리플더블…덴버, 뉴올리언스에 역전승

    요키치 시즌 9번째 트리플더블…덴버, 뉴올리언스에 역전승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해결사’ 니콜라 요키치(29)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7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요키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끝난 2024~25 NBA 정규리그 펠리컨스와의 연장 접전에서 27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32-129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첫 21분 동안 득점하지 못한 요키치는 경기 후반 시동이 걸리면서 시즌 9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또 자말 머리는 연장전에서 마지막 5점을 올리는 등 27점(8리바운드 4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 21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애런 고든 17점(8리바운드), 줄리언 스트로더 13점, 크리스티안 브라운 10점(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덴버는 15승11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반면 7연패의 뉴올리언스는 5승 25패로 서부 최하위인 15위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덴버가 뉴올리언스를 54-44로 압도하면서 4쿼터 종료 7분 50초 전 98-107의 9점 차의 열세를 역전시켰다. 이날 81-93으로 12점 차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덴버는 종료 5분 40초가 남은 시점 요키치의 자유투로 107-107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공방 속에 종료 52초 전 상대 CJ 맥컬럼의 외곽포의 117-119로 달아나자 머리가 종료 8초 전 머리의 골밑슛으로 119-119로 만들었다. 연장 초반 뉴올리언스의 디존테 머레이, 허버트 존스, 이브 미시의 슛을 요키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요키치는 3연속 골밑슛 성공으로 125-12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1분 30초 전 고든의 덩크슛과 머리의 레이업 슛이 성공하면서 129-125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파울 작전으로 나선 뉴올리언스가 이브 미시의 지유투가 연달아 실패하면서 경기는 사실상 끝났다.
  • FA 시장 나온 김하성,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한솥밥?

    FA 시장 나온 김하성,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한솥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온 김하성(28)이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올해 어깨 수술을 받아 2025년 시즌 초반 출장이 불가능하지만 그가 건강하다면 MLB에서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저스는 FA 김하성 최적의 행선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3년 골드 글러브 상을 받았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포지션에 유연성이 있는 선수를 좋아한다. 그(김하성)는 다저스에 완벽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2025시즌 주전 유격수로 무키 베츠를 낙점했다. 3루수로는 맥스 먼시가 자리잡고 있는데 2루수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개빈 럭스가 유력한 상황이다. 빅리그 4년간 통산 540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특히 김하성은 유격수뿐만 아니라 3루수와 2루수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앞서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이 다저스와 1년 1400만 달러(약 201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당시 블리처리포트는 “샌디에이고 팬들에겐 고통스러운 사건이 될 것이지만 상당히 타당한 생각”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만일 김하성의 다저스행이 무산된다면 그 다음 행선지로 거론되는 곳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매체는 꼽았다. 김하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트로이트는 유망주는 많지만 확신을 던져주는 선수가 없는 것다. 매체는 “김하성이 건강해진다면 A.J. 힌치 감독에겐 어떤 빈틈도 메울 수 있는 스위스 군용 칼을 안겨주는 셈”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김하성의 포지션으로는 유격수를 꼽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애틀 매리너스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이 김하성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 종료 75초전 ‘7번 역전 공방’…덴버, 새크라멘토에 130-129 신승

    종료 75초전 ‘7번 역전 공방’…덴버, 새크라멘토에 130-129 신승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센터 니콜라 요키치(29)의 시즌 개인 열 번째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요키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 센터에서 끝난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20점을 기록하며 팀의 130-129으로 1점 차의 진땀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요키치는 이날 20득점에다 리바운드 14개와 어시스트 13개로 NBA 시즌 1위이자 열 번째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다. 또 저말 머리는 28점(6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은 18점(9리바운드 10어시스트_, 애런 고든은 24점(7리바운드)으로 역전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덴버(14승 10패)는 서부 콘퍼런스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승패는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에야 결정됐다. 덴버는 96-103으로 뒤진 채 맞은 마지막 쿼터 초반 저말 머리, 헌터 타이슨이 외곽포 3개를 연달아 꽂아 넣어 성큼성큼 격차를 좁혔으나 새크라멘토에 연속 6실점 해 종료 4분 10초를 남긴 시점 다시 10점 차로 뒤처졌다. 요키치의 자유투, 머리의 외곽포 등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덴버는 종료 2분 50초를 남긴 시점부터 고든의 외곽포를 포함해 순식간에 연속 9점을 올리면서 123-122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종료 75초 동안 두팀은 7번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폭스와 덴버의 머리가 득점을 주고받았고, 폭스의 외곽포에 요키치도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종료 21초를 남기고 새크라멘토가 더마 더로전의 덩크로 다시 역전하자, 종료 9초 전 머리가 점퍼로 리드를 빼앗았다. 종료 2초 전 더로전이 골 밑을 횡단한 뒤 골대를 향해 돌아서면서 페이드어웨이슛을 날렸으나 림에 맞고 튕겨 나오며 덴버가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새크라멘토에서는 폭스(29점 7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28점 14리바운드), 말리크 몽크(25점 10어시스트), 더로전(17점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1점 차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새크라멘토(13승 14패)는 3연승에서 멈추며 12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 노승열, Q스쿨 공동 8위…내년 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권 얻어

    노승열, Q스쿨 공동 8위…내년 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권 얻어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비록 2025 시즌 PGA 1부 투어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부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올렸다. Q스쿨 대회는 5위(공동 순위 포함)까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고 이후 상위 40명(공동 순위 포함)에게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PGA 투어 출전권을 받은 공동 4위와는 2타 차이로 아쉽게 1부 투어 출전권을 따내진 못했다. 2019년 휴스턴 오픈 우승자 랜토 그리핀(미국)이 9언더파 271타로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1위로 따냈다. 6언더파를 적어낸 헤이든 버클리(미국), 5언더파의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각각 2, 3위로 PGA 투어에 나가게 됐다.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이승택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2025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노승열과 이승택은 내년 콘페리 투어에서 시즌 초반 12개 정도 대회 출전이 가능하고 그때까지 성적에 따라 이후 대회 출전 우선순위가 조정된다. 이승택은 경기 후 “처음 도전한 PGA 투어 Q스쿨이었는데 콘페리투어 출전권까지 얻게 돼 만족스럽다”면서 “거리로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체력이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 계속해서 도전하면 PGA투어 진출이라는 꿈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8오버파 288타,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2025시즌 콘페리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받게 됐다.
  • 80번째 ‘트리플 더블’ 돈치치, 골든스테이트에 143-133 제압

    80번째 ‘트리플 더블’ 돈치치, 골든스테이트에 143-133 제압

    미국프로농구(NBA)의 이번 시즌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루카 돈치치(25·댈러스 매버릭스)가 트리플 더블의 ‘원맨쇼‘를 펼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돈치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끝난 2024~25시즌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최고인 45점(11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댈러스의 143-133의 승리 주인공이 됐다. 댈러스는 이날 NBA에서 개인 통산 80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돈치치를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에서 한 단계 올라 휴스턴 로키츠와 승률 공동 3위(17승9패)에 자리했다. 또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댈러스로 이적한 클레이 톰슨 29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 카이리 어빙 21점(9어시스트), 쿠엔틴 그라임스 14점, P.J. 워싱턴 13점을 거들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이자 두차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스테픈 커리(36)는 26점(5리바운드 9어시스트), 앤드루 위킨스 29점, 드레이먼드 그린 21점(7리바운드), 조너선 쿠밍가 20점(6어시스트)을 합작했으나 돈치치의 맹활약을 막지 못했다. 앞서 지난 12일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에 1점 차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워리어스는 14승11패로 서부 8위로 떨어졌다. 댈러스는 114-107로 앞선채 맞은 4쿼터 초반 위긴스에게 3점슛과 커리의 레이업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어빙과 돈치치가 연거푸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유지했다. 종료 2분 전 톰슨의 자유투 3개를 연거푸 성공시키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 ‘에이스’ 이정현 27점에도 소노 11연패 ‘수렁’

    ‘에이스’ 이정현 27점에도 소노 11연패 ‘수렁’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이 27점을 몰아쳤으나 팀 창단 최다 11연패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정효근(안양 정관장)에게 4쿼터에만 11점을 얻어맞으면서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소노는 15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78-79로 졌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에 패하며 꼴찌로 떨어진 소노(5승13패)는 8위(7승11패) 정관장전에서도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역전패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신임 사령탑 부임 최다 8연패의 굴욕을 이어가게 됐다.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린 이정현은 복귀를 알린 삼성전에 이어 30분 넘게 소화하면서 3점슛 6개 포함 27점 6도움으로 분전했다. 이재도(13점 7도움)와 앨런 윌리엄스(15점 13리바운드)도 뒤를 받쳤으나 4쿼터 외곽 대결에서 밀렸다. 정관장은 정효근이 팀 내 최다 19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훈과 캐디 라렌, 하비 고메즈가 각각 13점을 기록했다. 최근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에이스 변준형은 이날도 7점에 머물렀으나 7도움으로 동료를 지원했다. 경기 초반 정관장은 높이, 소노는 3점슛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정현은 동료의 스크린을 받아 3점슛 연속 3개를 더했다. 2쿼터에 리바운드를 사수하지 못한 정관장은 계속된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다. 소노는 박지훈의 득점을 이재도의 활약으로 상쇄하면서 전반 9점 차 우위를 유지했다. 후반엔 정관장이 고메즈의 슛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정효근이 코너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변준형에게 공을 받은 정효근은 역전 외곽포까지 터트렸다. 
  • 워니에 맞선 이원석 개인 최다 25점, 삼성 3연승…‘수비 휘청’ SK는 9연승 뒤 3연패

    워니에 맞선 이원석 개인 최다 25점, 삼성 3연승…‘수비 휘청’ SK는 9연승 뒤 3연패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자밀 워니(서울 SK)에 맞선 이원석이 개인 최다 25점을 몰아치며 서울 삼성의 3연승을 완성했다. 반면 SK는 자랑했던 앞선 수비가 흔들리면서 9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SK전 12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9위(6승11패)를 유지했고 SK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공동 1위(13승5패) 자리를 내줬다. 이원석은 코피 코번의 부상 여파로 워니를 상대하고도 25점 7리바운드 맹활약했다. 이정현도 포스트업을 위주로 17점 6도움, 최성모가 13점을 기록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SK전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다”며 “원석이가 잘했지만 아직은 1대1 공격 욕심을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크린을 걸거나 리바운드 참여하는 등 기본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K는 수비의 팀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전반에만 51실점 했다. 워니가 후반에 23점을 몰아치며 두 팀 통틀어 최다 30점 17리바운드, 오세근이 17점으로 분전했으나 안영준(7점)이 초반부터 많은 반칙을 범한 부분이 아쉬웠다. 오재현(7점), 최원혁(3점)도 이정현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연패하는 동안 실점이 너무 많다. 선수들의 자세가 문제인지, 전술의 문제인지 짚어봐야 한다”면서 “상대 팀에 파악당하고 있어 수비에 혼선이 있다.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전엔 이원석이 높이를 살린 점프슛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이어 최성모도 데릭슨의 스크린을 받아 레이업을 올렸다. SK는 장기인 속공에서 오재현, 안영준에 이어 워니가 공을 받아 득점한 뒤 안영준이 직접 마무리했다. 워니와 이원석이 3점을 주고받은 뒤 벤치에서 나온 오세근과 아이재아 힉스가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하지만 최승욱, 구탕이 힘을 낸 삼성이 1쿼터를 2점 앞섰다. 2쿼터는 베테랑 맞대결이 펼쳐졌다. SK는 오세근의 슛이 불을 뿜었다. 3점슛 2개 등으로 연속 10점을 올린 오세근은 이후에도 외곽 공격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정현이 2대2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데릭슨은 외곽 지원했고 이원석은 골밑에서 워니와의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삼성은 지역, 대인 방어를 혼용했고 협력 수비로 워니를 막아 전반 5점 차 우위를 지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재현이 이정현 수비에 성공했는데 다시 속공에서 공을 빼앗겨 자유투를 내줬다. SK는 전반 7점에 그친 워니가 내외곽에서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했다. 김선형이 속공에서 골밑슛을 넣었지만 오재현은 다시 실책을 범한 뒤 벤치로 빠져나갔다. 이후 속도를 살린 SK는 안영준에 돌파와 패스, 워니의 마무리로 추격했다. 워니는 3쿼터 SK의 18점 중 14점을 책임졌다. 삼성은 데릭슨과 이정현의 부재에 64-64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 SK는 수비를 위해 오재현과 최원혁을 내보냈으나 최성모에게 3점슛을 맞았다. 하지만 워니가 플로터로 점수를 올렸고 최원혁이 역전 3점을 터트렸다. 삼성은 이정현이 왼쪽 돌파에 이은 레이업, 구탕이 3점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한 점 차로 따라붙은 SK는 반칙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최성모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김선형의 3점이 림을 외면하면서 삼성이 승기를 잡았다.
  •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 27점 올려도 …‘11연패’ 소노, 4쿼터 정효근에 3점슛 3방 맞고 녹다운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 27점 올려도 …‘11연패’ 소노, 4쿼터 정효근에 3점슛 3방 맞고 녹다운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이 27점을 몰아쳤으나 팀 창단 최다 11연패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정효근(안양 정관장)에게 4쿼터에만 11점을 얻어맞으면서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소노는 15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78-79로 졌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에 패하며 꼴찌로 떨어진 소노(5승13패)는 8위(7승11패) 정관장전에서도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역전패당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신임 사령탑 부임 최다 8연패의 굴욕을 이어가게 됐다. 소노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린 이정현이 복귀를 알린 삼성전에 이어 30분 넘게 소화하면서 3점슛 6개 포함 27점 6도움으로 분전했다. 이재도(13점 7도움)와 앨런 윌리엄스(15점 13리바운드)도 뒤를 받쳤으나 4쿼터 팀 외곽 대결에서 밀렸다. 김 감독은 경기 전 “평소 감독님들이 왜 잠을 못 잔다고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작전 노트를 보느냐고 핸드폰도 자주 놓고 다닌다”며 “지금의 선수 구성에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또다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정관장은 김상식 감독이 허리를 다쳐 최승태 코치 체제로 소노에 맞섰다. 정효근이 팀 내 최다 19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훈과 캐디 라렌, 하비 고메즈가 각각 13점을 기록했다. 최근 야투 난조에 시달렸던 에이스 변형은 이날도 7점에 머물렀으나 7도움으로 동료들을 지원했다. 경기 초반 빅 라인업을 꾸린 정관장은 정효근이 골밑을 공략해 선제점을 올렸다. 이에 소노는 이근준의 3점슛과 이정현의 드리블 돌파로 반격했다. 이정현은 동료의 스크린을 받아 외곽포를 터트린 뒤 추가로 3점슛 연속 3개를 더했다, 이어 공을 쥐고 공격을 주도하며 2대2 공격으로 윌리엄스의 기회를 살렸다. 벤치에서 나온 변준형도 크로스오버로 수비수를 넘어트리면서 레이업을 올렸다. 하지만 1쿼터는 소노가 31-21로 앞섰다. 2쿼터 초반, 두팀은 스몰 라인업으로 맞붙었다. 소노는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디제이 번즈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리바운드를 사수하지 못한 정관장은 계속된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배병준의 3점으로 한숨 돌렸다. 박지훈의 압박에 고전한 이정현은 빅맨 이종현으로 수비가 바뀐 틈에 공을 던져 림을 갈랐다. 하지만 변준형도 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소노는 박지훈의 득점을 이재도의 활약으로 상쇄하면서 전반 9점 차 우위를 유지했다. 3쿼터엔 이정현이 잠잠했고, 고메즈가 연속 3점을 꽂았다.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득점했으나 정효근과 라렌, 박지훈이 내외곽에서 몰아치는 정관장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최승욱이 3점슛을 넣었으나 박지훈도 똑같이 슛을 꽂으면서 소노가 3쿼터를 2점 차까지 쫓겼다. 마지막 쿼터는 정효근과 이정현이 득점 대결을 펼쳤다. 이정현이 먼 거리에서 2점을 올리면 정효근이 코너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변준형에게 공을 받은 정효근은 다시 정면에서 역전 외곽포를 터트렸다. 소노는 이정현의 도움과 김진유의 골밑슛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지만 변준형과 라렌의 호흡에 골밑을 내줬다. 이어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이근준이 변준형의 공을 가로챘고 이정현이 레이업을 올렸는데 공이 림을 맞고 튀어나오면서 소노의 패배가 확정됐다.
  • 류현진 “내년엔 더 잘하겠습니다”…한화 고참들 겨울바다 ‘풍덩’

    류현진 “내년엔 더 잘하겠습니다”…한화 고참들 겨울바다 ‘풍덩’

    류현진을 비롯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임급 선수들이 겨울 바다에 뛰어들었다. 올 시즌 개막 전 팬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공약을 지키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류현진을 비롯한 한화 베테랑 선수들이 바다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류현진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 지키러 겨울 바다 다녀왔습니다.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이재원, 장시환, 최재훈, 채은성, 안치홍, 장민재, 이태양의 이름도 적었다. 한화 선수들은 이날 서해에서 단체 입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 바다 입수는 한화가 개막 전 가을야구 진출 의지를 담아 했던 약속이다. 개막 미디어데이 당시 주장 채은성은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고참 선수들이 태안 앞바다에 입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며 ‘올해는 다르다’는 기대감을 일으켰으나 66승 76패 2무 승률 0.465,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