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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존 레전드와 미국·영국 중심지에서 ‘LG 시그니처’ 알린다

    LG전자, 존 레전드와 미국·영국 중심지에서 ‘LG 시그니처’ 알린다

    LG전자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 레전드와 함께 LG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알리기에 나섰다.LG전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 레전드가 등장하는 ‘You Deserve It All’ 뮤직비디오를 상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G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존 레전드와 함께 제작한 연말 시즌송 ‘You Deserve It All’은 코로나19에 지친 모두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녈을 통해 공개돼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공개 3주 만에 전체 조회수 5000만회를 육박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LG전자 브랜드 철학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연아 기록 훌쩍 넘은 러시아 피겨퀸, 비공인 세계기록 작성

    김연아 기록 훌쩍 넘은 러시아 피겨퀸, 비공인 세계기록 작성

    피겨스케이팅의 새로운 여왕 카밀라 발리예바(15·러시아)가 비공인 세계기록을 세우며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발리예바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빌레이니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13.90점, 예술점수(PCS) 79.20점으로 총 193.10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90.38을 합쳐 283.48점인데 이는 지난달 자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세운 세계기록 272.71점(쇼트프로그램 87.42점, 프리스케이팅 185.29점)을 10.77점 넘는 기록이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발리예바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공식 신기록을 노린다. 이날 세운 기록은 ISU 공식 대회가 아니라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발리예바는 주니어 시절부터 남자 선수들도 어려운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척척 해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시니어에 데뷔해서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세계기록 경신 행진을 펼치며 세계무대를 휩쓸고 있다. 최근 피겨스케이팅에서 점수 인플레 현상이 심해졌지만 김연아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세운 228.56점과도 큰 격차로 연달아 기록을 세웠다.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만큼 발리예바는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 2021 KBS 연예대상에 문세윤…“상의 무게 이겨내 보겠다”

    2021 KBS 연예대상에 문세윤…“상의 무게 이겨내 보겠다”

    데뷔 20년 차 개그맨 문세윤(39)이 생애 첫 연예대상을 거머쥐었다. 문세윤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김숙, 김종민, 박주호 가족, 전현무 등 4팀의 후보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올해 KBS에서만 ‘1박2일’ 시즌4를 비롯해 ‘갓파더’, ‘트롯 매직유랑단’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활약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받은 문세윤은 수상자로 “오늘 크리스마스인데 저한테까지 산타 할아버지가 올지 몰랐다”며 “제가 과연 이 상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잘 이겨내면서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처음 받아봤다는 그는 수상 소감을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직접 받는 것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지치고 쓰러질만하면 은인 같은 분들이 한 명씩 나타나서 제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김숙과 신동엽 등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1박2일’ 시즌4 멤버들을 언급하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우리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배우 김선호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2001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SBS TV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가 MC를 맡았다.
  • “사진 찍을 거예요? 그럼 벗어야죠”… 쿨~한 김가영

    “사진 찍을 거예요? 그럼 벗어야죠”… 쿨~한 김가영

    “사진 찍을 거예요? 그럼 벗어야죠”.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8강전이 끝난 25일 강원 태백시의 고원체육관. 공식 인터뷰를 요청받고 기자실에 들어선 김가영은 대뜸 카메라를 든 사진기자를 향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남자부 PBA 투어와 별도로 단독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복장 규정을 따로 두지 않고 각자의 독특한 의상과 매너, 경기력 등을 종합해 매일 한 명씩을 뽑아 시상하는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시행하고 있다. LPBA 투어에 발을 들이기 전 포켓볼에서 뛸 당시 유니폼처럼 입고 다녔던 옷을 입고 이번 대회 출전한 김가영은 이틀째인 지난 23일 이 상을 수상했다.오른쪽 어깨부터 옆구리까지 길게 옷감을 도려내 다소 도발적이기까지 한 이 옷에 대해 김가영은 “정말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옷이다. 포켓볼 때는 이게 내 전투복이나 다름없었다”면서 “이번 대회 이 옷을 입고 나온 걸 보고 친구나 지인들한테 연락을 많이 받았다. 스스로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며 웃었다. 김가영은 이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퍼포먼스상을 노리고 이 옷을 입은 건 아니다”라면서 “LPBA 복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서 이게 더 편하더라. 추운 태백이라고는 하지만 경기장이 춥지 않은 것도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준비한 옷 가운데 남은 한 벌이 더 있다”고 운을 뗀 김가영은 또 “결승까지 가면 그 옷을 입으려고 했는데 아쉽다”면서 “전 경기 때는 치마을 입지 않는다. 하의는 평범한 바지인데, 상의는 오늘보다 더 파격적”이라고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올 시즌 스롱과의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한 김가영은 패인에 대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아직 크다. 머리는 더 잘하고 싶은데 몸은 아직 익숙지 않다”면서 “결국 종합하면 훈련이 덜 됐다”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스롱은 꼼꼼하고 집요하게 당구를 하는 선수”라고 평가한 김가영은 “올 시즌 세 번 전부 경기 내용이 나빴다. 스롱을 만나기만 하면 이미래와 맞붙을 때처럼 말리더라”면서 “아직까지는 그걸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제 장단점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포켓볼을 떠나 LPBA 투어가 벌써 세 시즌 째지만 그래서 아직 숙제가 많다”고 했다.이날 8강전에서 0-2로 쓴 잔을 든 김가영은 29일부터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다섯 번째 결승 진출과 LPB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 “렛츠 고 브랜든” 구호에 바이든 따라 하며 “동의한다” 이게 뭐지?

    “렛츠 고 브랜든” 구호에 바이든 따라 하며 “동의한다” 이게 뭐지?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렛츠 고 브랜든!” “렛츠 고 브랜든, 동의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성탄 전야(현지시간)에 백악관에서 북미우주항공사령부(NORAD)와 어린이들을 화상으로 연결한 행사를 진행하던 중 한 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이 내뱉는 구호를 외치는 바람에 행사를 망칠 뻔했지만 이렇게 받아넘겨(?) 무난히 넘어갔다. ‘렛츠 고 브랜든’은 언뜻 들으면 브랜든을 응원한다는 뜻처럼 들린다. 하지만 실은 바이든 대통령을 욕설을 섞어 대놓고 비아냥대는 구호다. 지난달 미국의 한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일부 관중이 외친 바이든 비난 구호를 현장의 한 기자가 잘못 알아듣고 ‘렛츠 고 브랜든’으로 보도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고 바이든 대통령을 비아냥대는 구호로 자리 잡았다. NORAD는 매년 성탄절에 산타 할아버지가 어디쯤 왔는지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데 올해로 66년째이며 많은 어린이가 화상으로 동참했다. 어린이들은 레고와 말, 닌텐도 게임기, 드럼 등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대통령 부부에게 얘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는데 물색 모르는 어른이 끼어들어 행사를 망칠 뻔한 것이다. 문제의 아버지는 오리건주에 사는 재러드이며 그는 그리핀(11), 파이퍼(4), 헌터(3), 페넬로프(2)와 함께 화상 대화에 나섰다고 영국 BBC 가 전했다. 재미있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렇게 답한 뒤 통화가 끊겼다는 것이다. 아마도 백악관 관계자가 통화를 끊으라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봐요, 그런데, 지금 오리건인가요? 집이 어디라고 했죠? 내 생각에 그를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움찔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구호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왜 이 구호를 반복한 것인지, 뜻을 제대로 아는 것인지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저녁 9시 전에 잠들어야 한다. 아니면 산타 할아버지가 오시지 않는다”고 신신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앞서 워싱턴DC의 국립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해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러 온 것이다. 미국 영부인이 성탄시즌에 이 병원을 찾는 일은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된 오랜 전통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함께 찾은 것은 처음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장래 희망을 물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의사와 요리사, 경찰, 우주공학자, 작가 등 저마다의 꿈을 내놓으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었다.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의 새 가족이 된 15주짜리 강아지 ‘커맨더’ 사진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웃음을 지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귀환하는 길에 취재진이 국민에 대한 성탄 메시지가 있느냐고 묻자 “믿음을 지키시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주로 자녀 및 손주와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보냈으나 임기 첫 해인 올해는 백악관에서 지내기로 했다.
  • 미모에 실력 더한 올스타 2위 신지현 “언젠가 1위 해보고 싶어요”

    미모에 실력 더한 올스타 2위 신지현 “언젠가 1위 해보고 싶어요”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워요.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큰 위로가 됐습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은 올해도 또 아깝게 올스타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결과, 지난해 1만 179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던 신지현은 올해는 1만 8617표를 얻었다. 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1만 8947표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2417표 차이가 올해는 330표 차이로 확 줄었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미녀 스타인 데다 지난 시즌 베스트5는 물론 올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도 뽑혔을 정도로 실력이 남다른 덕분이다. 팀이 최하위로 처졌지만 신지현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3분13초 16.3점(공동 5위) 4.4어시스트(6위) 3.7리바운드 0.9스틸로 리그 정상급 가드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가드로만 한정하면 득점은 1위고 어시스트는 4위다. 신지현은 “초반에 잠깐 1등하길래 좀 놀랐다”면서도 “팀마다 2명씩 뽑는 거니까 우리팀 누르면서 내 이름을 눌러주지 않았을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지현은 2년차였던 2014~15시즌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한, KDB생명)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 올스타 1위 출신이다. 다만 당시는 남부선발(삼성, 신한은행, 국민은행)의 변연하, 김단비, 강아정에게 밀린 전체 4위여서 지금과는 의미가 다르다. 올해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원래 2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지난해에 이어 또 코로나19로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신지현도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신지현은 “2년째 못하니까 팬들이 많이 아쉬워하시는 것 같아서 나도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하나원큐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신지현의 성적은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12.77점으로 데뷔 후 첫 두자릿수 평균득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6.3점으로 더 늘었다. 리바운드도 커리어 하이 기록이고, 어시스트는 지난 시즌보다 평균 0.5개 적지만 이는 신지현이 직접 득점을 해줘야 하는 팀 사정의 영향이 크다. 특히 상대팀이 대놓고 신지현을 막는 전략을 들고 나오는 상황에서 만든 성적이라는 점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신지현은 “아무래도 공격 비중이 높아지고 조금 더 많이 쏘니까 득점면에서 올라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지현의 커리어 하이가 아쉽게도 이번 시즌 하나원큐는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다. 강이슬(청주 KB)의 이적으로 전력 공백이 심각해졌고, 이 자리를 구슬로 대체하려고 했지만 구슬이 시즌 초반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모든 계획이 어그러졌다. 김이슬에 고아라의 부상까지 이어지며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이 됐고 신지현과 양인영에 의존해 경기를 풀어나가지만 쉽지 않다. 하나원큐는 평균 67.2점(5위) 16.3어시스트(6위) 39.3리바운드(5위) 5.8스틸(4위) 등 여러 지표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특히 수비 구멍이 심각해 평균 실점이 80.6으로 유일하게 80점대 실점을 허용하고 있어 득실 마진이 크다.신지현은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라며 “부상 선수도 너무 많고 노력하고 이기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준비를 못 하진 않았는데 틀어지면서 생각보다 승리도 못 챙기고 경기력도 안 좋아서 힘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부산 BNK가 3라운드 때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하나원큐는 현재 분위기상 봄농구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신지현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지현은 “휴식기에 몸 관리에 더 신경 쓰고 팀 분위기가 안 좋지만 어떻게든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 다시 부천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만큼 팬들 앞에서 이기는 모습을 꿈꿨다.올해 팀 성적은 아쉽지만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인 만큼 팀 성적까지 뒷받침된다면 언젠가 꿈에 그리는 올스타 1위도 현실이 될 수 있다. 김단비와 격차가 여차하면 뒤집어질 수 있는 차이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신지현은 “단비 언니는 농구도 너무 잘하고 1등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한 번은 올스타 1등 해보고 싶다. 그러면 엄청 큰 영광일 것 같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무엇보다 농구를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선수로서 멋진 활약을 예고했다.
  • “손아섭은 우리와 잘 맞는 선수” 알짜 보강 마친 NC, FA시장 철수

    “손아섭은 우리와 잘 맞는 선수” 알짜 보강 마친 NC, FA시장 철수

    프랜차이즈 나성범(KIA 타이거즈)이 떠났지만 그 이상의 알짜배기를 보강했다. NC 다이노스가 확 달라진 팀 컬러와 함께 우승 탈환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NC는 24일 “손아섭과 4년 총액 6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조건은 계약금 26억원, 연봉 30억원, 인센티브 8억원이다. 앞서 처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을 때 롯데 자이언츠와 4년 98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던 손아섭은 두 번째 FA에서 64억원의 대박을 또 터뜨렸다. 부산 토박이로 롯데를 상징하는 선수였던 만큼 손아섭의 NC행은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손아섭은 2007년 개명 전 이름인 손광민으로 데뷔해 올해까지 15시즌 동안 롯데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통산 성적은 0.324(6401타수 2077안타) 165홈런 873타점 1147득점으로 골든글러브 5회 수상, 9년 연속 200루타, 역대 최소경기·최연소 2000안타 등 한국 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NC는 나성범과 애런 알테어가 빠진 공백을 박건우와 손아섭으로 재빠르게 메우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너무 당연한 NC 선수였던 나성범과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두 국가대표 외야수를 품으며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박건우를 영입하고 내부적으로 어떻게 전력강화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논의를 많이 했다”면서 “구단의 방향성이 파워를 잃더라도 컨택과 출루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어서 손아섭이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테어와 나성범이 나가면서 장타력이 줄었는데 다른 대체할 선수들을 키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다른 방향성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알테어와 나성범은 65홈런을 합작했지만 나성범이 타율 0.281, 알테어가 타율 0.272로 정교함은 부족했다. 반면 박건우는 0.325(5위), 손아섭은 0.319(7위)로 리그 최정상급 정교함을 자랑했다. 양의지의 타율이 0.325(6위)라 NC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여전할 전망이다. 손아섭은 “NC라는 신흥 명문팀에 입단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에 감동받았다. 사실 자이언츠를 떠나야 한다는 것에 가슴이 아팠고,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수식어를 포기하는 결정을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매우 건강하고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저를 선택해 주고 좋은 대우를 해준 NC 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알짜 보강을 마친 NC는 이제 FA 시장에서 철수한다. 나성범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지출은 커졌지만 다른 구단에서 군침 낼 만한 선수를 두 명이나 품으면서 팬들에게 나성범이 떠난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을 선물을 안겼다.
  • 연말연시 집에만 있기 아쉽다면… 가보면 좋은 서울 전시&축제

    연말연시 집에만 있기 아쉽다면… 가보면 좋은 서울 전시&축제

    연말이지만 코로나19 탓에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기 어려운 때다. 그래도 성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은 포기할 수 없다. 서울 시내 곳곳에 마련된 특별한 전시와 축제 현장에서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온실에서 느끼는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서울식물원 특별 전시 ‘식물기록-초대’ 서울식물원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만찬’을 주제로 한 겨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국적인 열대 식물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소품이 눈길을 끄는 겨울 특별 전시 ‘식물기록-초대’다. ‘온실 열대관’에서는 ‘난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카틀레야 등 열대 난초 20여 종을 전시한다. 큰 키를 자랑하는 쿠바대왕야자, 인도보리수, 벵갈고무나무를 비롯해 바나나, 파인애플, 파파야 등 열대식물 과실이 맺힌 모습도 실제로 볼 수 있다. ‘지중해관’에서는 높이 4m의 대형 포인세티아 화분 트리를 볼 수 있다. 빨간 양초와 와인잔, 호랑가시나무로 장식된 접시를 올려둔 테이블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전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진다. 서울의 밤 아름답게 수놓는 ‘서울라이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 쇼인 ‘서울라이트’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라이트는 DDP 외벽에 영상을 투사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미디어 파사드 축제다. 하루 네 차례씩(매일 오후 7시~오후 10시 정각) 서울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다. 축제는 내년 1월 2일까지 이어진다. 3회를 맞는 올해 서울라이트의 메인 작품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인 박제성 작가의 ‘자각몽-다섯 가지 색’이다. DDP 외벽에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 다섯 가지 색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법의 미디어 아트를 12분에 걸쳐 선보인다. 올해는 DDP 외벽뿐 아니라 DDP 뒤편의 공원도 무대로 변신한다. 2m 높이의 조명 트리 100개가 설치돼 ‘빛의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나무 주변에서 박수를 하면 센서가 감지해 나무가 좌우로 움직이며 다양한 색으로 주위를 밝힌다. 서울라이트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안무가 리아킴의 춤을 모션 데이터로 변환한 미디어 아트 ‘빅 무브 위드 리아 킴’은 내년 1~2월 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지정된 관람석에서 회당 99명으로 관람 인원을 한정한다. 예약은 DDP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구경해볼까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2~8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알림2관에서 열린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판로를 제안하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시작한 서울의 대표 문화 관광 콘텐츠다. 이번 마켓의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공항-산타 나라로의 여행’이다. 상인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생활 잡화, 문구류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차별 판매 상인은 40팀으로 한정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푸드트럭은 운영하지 않는다. 새단장한 천호공원에서 즐기는 ‘겨울 이야기’ 최근 깨끗하게 새단장한 천호공원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행사 ‘겨울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소원분수 포토존, 겨울빛 축제 등을 진행한다. 행사는 내년 2월 2일까지 이어진다. 소원분수 포토존은 천호공원의 음악 분수를 모티프로 한 조형물로 야외 무대에 설치됐다. 시민들은 소원 종이에 새해 소망을 쓰고 직접 달아볼 수 있다. 또 주요 산책로 주변에 조명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조명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된다.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 특별 기획 전시 ‘풍성’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에서 연말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헌책 기획 전시 ‘추억 溫(온) 책보고’는 ‘1980년대 어린이, 2000년대의 어린이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2월 13일까지 운영된다. 1980년대 어린이 도서 약 100권과 2000년대 어린이 도서 약 100권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방문해 서로 다른 시대의 도서들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내년 2월 13일까지 운영되는 시즌 특별 전시 ‘겨올 溫(온) 책보고’ 역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헌책을 활용한 트리 오브제와 대형 모빌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명작 도서가 전시된다. 고풍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벽난로 포토존도 설치된다. 그 외에도 기획 전시 ‘헌책 溫(온) 책보고’에서는 ‘헌책집, 골목, 아이들, 그리고 서울’이라는 주제로 최종규 작가의 헌책방과 헌책방 거리를 담은 사진 700여점을 전시한다. 사라져 가는 헌책방과 그 거리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전시다. 전시 기간은 내년 2월 27일까지다.
  • 양현종 KIA로 복귀…연봉 종전 23억원 ->4년 총액 25억원으로 네 토막

    양현종 KIA로 복귀…연봉 종전 23억원 ->4년 총액 25억원으로 네 토막

    양현종(33)이 미국으로 떠난 지 10개월 11일 만에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로 돌아왔다.프로야구 KIA 구단은 24일 “양현종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25억원, 옵션 48억원 총 10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으로 가기 전 23억원에 달하던 양현종의 연봉은 FA 계약 기간인 2022∼2025년 총액 25억원으로 크게 깎였다. 대신 목돈 성격의 계약금으로 30억원을 받았다. 양현종은 투구 이닝, 승수 등과 연관된 옵션을 해마다 채우면 더 많은 돈을 가져가게 된다. 옵션이 보장 액수의 갑절이라는 우려와 달리 양현종은 옵션보다 7억원 많은 55억원을 보장받았다. 양현종의 ‘에이징 커브’를 걱정한 KIA는 이같은 안전장치를 걸고 총액을 높여 예우하는 선에서 최대 난관이던 양현종과의 계약을 매듭지었다. 양현종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단단하게 몸을 만들어 KIA의 12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면서 “제 이름과 타이거즈를 나누어 생각해본 적이 없다. 국내 복귀를 결정했을 때부터 타이거즈에 돌아간다는 생각뿐이었다. 본의 아니게 협상 과정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로 팬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죄송스럽고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프로 데뷔 후 14년 동안 KIA에서만 뛴 양현종은 올해 2월 FA 자격을 얻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신분이 된 양현종은 지난 10월 5일 귀국한 뒤 KIA와 복귀 협상을 추진했다.양현종과 KIA의 협상은 총액에는 합의했지만, 보장 액수를 두고 이견을 보이며 장기전에 들어갔다. KIA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양현종의 나이와 몸 상태 등을 고려해 보장액은 줄이고 성과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옵션을 늘리고자 했지만 양현종은 보장액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다. 더는 협상을 미룰 수 없었던 KIA가 지난 22일 4년 최대 103억원의 최종안을 제시했고, 양현종이 이틀 동안 심사숙고한 뒤 이를 수용했다. 양현종은 KBO리그 통산 147승 95패, 평균자책점 3.83을 올렸다. 통산 다승 순위 4위이자 현역 투수 1위. 그는 특히 2014년부터 7년 내리 투구 이닝 170이닝을 넘겨 강한 어깨를 뽐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마이너리그 10경기(선발 9경기)에서도 똑같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남겼다.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인생 걸고 축구장 뛴’ 마사 완전 영입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인생 걸고 축구장 뛴’ 마사 완전 영입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인생을 걸고’ 뛴 이시다 마사토시(26·등록명 마사)가 대전하나시티즌에 완전히 둥지를 틀었다.프로축구 대전은 “임대 선수인 마사를 완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J리그 2부 교토 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사는 SC 사마기하라, 더스파구사쓰 군마, 아술 클라로 누마즈 등을 거치며 J리그 통산 53경기를 소화한 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0시즌 수원FC로 이적한 그는 올해 강원FC 유니폼을 입었고 6월부터는 대전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K리그에선 통산 77경기에 출전해 28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대전에선 정규리그 15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9골(1도움)을 올려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앞장섰고, PO에서도 두 경기에 모두 나서서 1도움을 작성했다. 대전에서의 활약으로 연말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선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비록 대전이 강원에 PO 1, 2차전 합계 2-4로 패하면서 1부 승격은 좌절됐지만, 마사는 대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10월 자신의 프로 첫 해트트릭을 완성한 그는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어로 “나는 실패한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오늘처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기가 있고, 승격에도 인생을 걸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마사는 구단을 통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며 “하지만 대전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 강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내년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FA 수입 역대 3위…3차례 협상 총액 191억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FA 수입 역대 3위…3차례 협상 총액 191억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6)가 4년 최대 36억원의 잔류 계약으로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수입 3위로 올라섰다.삼성은 24일 “강민호와 계약기간 4년, 계약금 12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 3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총 3차례의 FA 협상을 모두 4년 계약으로 따낸 강민호는 이로써 FA 계약 수입을 최대 191억원으로 늘렸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다. 2018년 두 번째 FA 때는 4년 80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한 데 이어 2022년 FA 시장’에서도 강민호는 36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KBO리그에서는 이미 FA 계약으로 200억원 이상을 보장받은 선수가 있다. 김현수(33)는 지난 17일 LG 트윈스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4년간 계약금 50억원과 연봉 총액 40억원 등 90억원을 받고, 구단과 서로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이후 2년 총액 25억원을 자동 연장해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2016년과 2017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뛴 김현수는 2018년 국내로 돌아와 LG와 4년 총액 115억원에 개인 첫 FA 계약을 했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뒤에도 김현수는 11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누적 금액으로 최대 230억원을 확보해 한국프로야구 FA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2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 부문 2위는 최정(34·SSG 랜더스)이다. 그는 2015 FA 시장에서 SK 와이번스(현 SSG)와 4년 86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강민호는 FA 총액에서 최정에 1억원 부족해 이 부문 3위가 됐다. 2017년 KBO리그 단일 기간 FA 최대 규모인 4년 150억원에 FA 계약을 한 이대호(39·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2년 26억원에 롯데 잔류를 택했다. 그가 KBO리그에서 FA 계약으로 번 돈은 176억원이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나성범(32)은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를 떠나 KIA 타이거즈에 둥지를 틀면서 6년 150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단 한 번 만에 FA 수익 부문 5위를 꿰찼다. KBO리그 최초로 ‘FA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38·KIA)가 두 차례 FA에서 총 147억원(2017년 4년 100억원·2021년 3년 47억원)을 벌어 6위를 달리지만 5~6위권 순위는 곧 바뀔 전망이다. 2018년 롯데와 4년 98억원에 계약한 손아섭(31)이 또 한 번의 FA 계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 경기 내용 조작한 ‘골 때리는 그녀들’…제작진 사과

    경기 내용 조작한 ‘골 때리는 그녀들’…제작진 사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경기 내용을 조작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제작진이 편집 순서를 바꾼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골때녀’ 제작진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한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매치가 펼쳐졌다. 좋은 경기력을 보인 FC구척장신과 신생팀 FC원더우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는 전반전 4대3으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 두 팀이 후반에서 6대3으로 승부가 갈리며 FC구척장신이 승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날 방송장면을 분석한 게시물에서 경기 내용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과가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극적인 전개 및 재미를 위해 경기 내용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FC구척장신이 전반에 5대0으로 압도하고 후반에 한골 더 추가해 6대3으로 이긴 것을 3대0에서 3대2, 4대3으로 진행된 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이었다. 특히 전반전 4대3이라는 자막과 달리 화면에는 ‘4대0’이라는 스코어가 쓰여있어 의혹을 키웠다.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하였다”며 “저희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했다. 이어 “땀흘리고 고군분투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및 감독님들, 진행자들, 스태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골때녀’는 지난 2월 설 연휴 파일럿으로 시작해 여성 축구의 매력을 생생히 담아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SBS 최고 히트 예능으로 꼽히며 시즌2까지 제작됐다. 그러나 제작진이 경기 내용을 임의로 바꾼 것을 인정하면서 비판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 광주남 나성범, KIA와 6년 총액 150억원 ‘금의환향’

    광주남 나성범, KIA와 6년 총액 150억원 ‘금의환향’

    KIA 타이거즈가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나성범(32)과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6년 총액 150억원으로 액수로는 역대 최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9)와 같은 금액이다. KIA는 23일 나성범과 계약 기간 6년, 총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7년 이대호가 롯데와 계약하면서 받은 역대 최고 금액인 150억원(4년)과 같다. 나성범은 이번 계약으로 최형우(KIA·4년 100억원), 김현수(LG 트윈스·4년 115억원, 6년 115억원), 최정(SSG 랜더스·6년 106억원), 양의지(NC 다이노스·4년 125억원), 박건우(NC·6년 100억원), 김재환(두산 베어스·4년 115억원)에 이어 8번째로 FA 계약 총액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광주 진흥고 출신인 나성범은 2012년 NC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뒤 9년 만에 고향팀인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5년 결혼한 나성범이 창원에 집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친정팀인 NC와 재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사는 고향팀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나성범은 지난 9시즌 동안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하며 NC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지난해엔 NC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을 맡기도 했다.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으며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다.N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나성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편지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나성범은 “내 인생의 프로 첫 팀, 첫 집, 우리 (아들) 정재, (딸) 하늬가 보낸 시간이 마산과 창원에 남아 있다”면서 “내 모든 능력과 성공은 NC가 대가 없이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이 창원에 마련한 집은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나성범과의 계약을 확정하면서 ‘집토끼’인 왼손 투수 양현종(33)과의 계약만 남겨두게 됐다. KIA는 전날 양현종과의 대면 협상에서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이 “시간을 좀 더 달라”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KIA 관계자는 “최종안을 제시했고, 지금은 양현종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조송화 측 “오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조송화 측 “오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무단 이탈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해명으로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사태가 불거진 이후 직접 팬들에게 사과했지만, 오히려 법적 소송을 예고하면서 사과를 무색게 만들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송화는 지난 22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조송화는 “계속 통증을 안고 할 수 없어서 이 상태로는 (훈련을) 못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감독님께서 가라고 하셔서 구단에 알리고 집에 갔다”며 무단 이탈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하지만 조송화가 주장하는 내용은 그동안 밝혀진 내용과 다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조송화가 ‘서남원 전 감독이 있는 상태에서는 안 된다’고 해서 구단은 어쩔 수 없이 임의해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구단도 무단 이탈의 원인이 감독과의 불화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특히 조송화는 지난달 16일 ‘운동을 그만두겠다’며 팀을 이탈하던 날 서 전 감독이 이유를 묻는 말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서 전 감독이 몸 상태를 확인하고 보내줬다’는 조송화의 주장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조송화 측은 그동안 서 전 감독이 무리한 훈련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수술을 받았지만 5일 만에 훈련에 참여했고, 9월에도 손목 통증이 있었지만 제대로 재활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배구계 안팎에서는 조송화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는 아니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조송화는 또 “구단이 언론 접촉을 막았다”고 폭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3일 “내부적으로 알아본 결과 조송화에게 그런 지시를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조송화는 오는 28일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면 올 시즌 코트에 설 수 없다. 복귀를 원하는 조송화는 계속 구단에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조송화 측 조인선(법무법인 YK) 변호사는 “구단의 답이 없으면 24일 오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함께 갈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양측은 법정에서 다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은행은 2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5-21 26-24 14-25 22-25 14-16)으로 아쉽게 패했다. 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9연승으로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 이별도 아름답게… 떠날 때까지 최선 다하는 ‘프로의 품격’

    이별도 아름답게… 떠날 때까지 최선 다하는 ‘프로의 품격’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 대개는 통보하는 쪽에 더 많이 요구되지만 통보를 당하는 쪽도 어느 정도는 갖춰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시즌 V리그에서 방출 통보를 당한 두 외국인 선수가 보여주는 프로 정신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은 최근 로날드 히메네즈를 교체하기로 했다. 교체 대상은 펠리페 알톤 반데로. 이미 한국에서 다섯 번째 팀을 갖게 된 베테랑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히메네즈는 이번 시즌 보이다르 뷰세비치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입국 후 훈련 도중 대퇴부 힘줄 파열로 악재를 만났다. 1라운드에 복귀했지만 2라운드에 다시 부상이 덮쳤고 국내 선수로 선전하던 현대캐피탈의 부담도 갈수록 커졌다. 최태웅 감독은 “히메네즈가 몸이 좋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드러냈고 결국 통증 재발로 교체를 결정했다. 통상적인 시즌이면 교체가 결정된 후 곧바로 선수가 짐을 싸고 대체 선수가 합류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국에는 입국 후 격리 문제가 있어 예전과 상황이 다르다. 히메네즈도 결국 내년 1월 중순까지 경기를 뛰게 됐다. 이별이 예고된 상태였지만 히메네즈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프로페셔널을 증명했다. 히메네즈는 지난 22일 삼성화재전에서 양팀 최다인 19점을 올리며 팀의 3-0(25-22 25-18 25-23) 승리를 이끌었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경기력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히메네즈 덕에 현대캐피탈은 5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남자부에 히메네즈가 있었다면 여자배구엔 레베카 라셈이 있었다. 라셈은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지만 팀이 내분을 겪는 가운데 방출됐다. 서남원 전 감독이 외국인 선수가 성적 부진의 원인으라 진단하고 이미 교체를 결정한 상황에서 경질됐고, 대체 외국인 달리 산타나의 계약이 많이 진척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라셈이 떠나게 됐다. 라셈은 지난달 27일 방출 통보를 받고 락커룸에서 눈물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트에 돌아와서는 최선을 다했다. 이날 GS칼텍스전에서 라셈은 14점을 올렸고, 이후 이어진 3경기에서도 각각 13점, 14점, 12점을 올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팬들은 이런 라셈에 대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냈다. 특히 마지막 KGC인삼공사전에서는 다수의 팬이 라셈의 이름을 부르며 라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기업은행 선수들도 라셈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모두가 따뜻한 송별회를 마련했고 라셈도 마지막까지 미소를 남긴 채 한국을 떠났다. 선수라면 누구나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선수도 사람인 만큼 마음이 힘든 상황이 오면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히메네즈와 라셈은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겼다.
  • KIA FA최대어 나성범 품었다…6년 150억 ‘역대 최고액 타이’

    KIA FA최대어 나성범 품었다…6년 150억 ‘역대 최고액 타이’

    KIA 타이거즈가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나성범(32)과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6년 총액 150억원으로 액수로는 역대 최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9)와 같은 금액이다. KIA는 23일 나성범과 계약 기간 6년, 총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7년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면서 받은 역대 최고 금액인 150억원(4년)과 같다. 나성범은 이번 계약으로 최형우(KIA·4년 100억원), 김현수(LG 트윈스·4년 115억원, 6년 115억원), 최정(SSG 랜더스·6년 106억원), 양의지(NC 다이노스·4년 125억원), 박건우(NC·6년 100억원), 김재환(두산 베어스·4년 115억원)에 이어 8번째로 FA 계약 총액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광주 진흥고 출신인 나성범은 2012년 NC 다이노스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뒤 9년 만에 고향팀인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5년 결혼한 나성범이 창원에 집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친정팀인 NC와 재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사는 고향팀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나성범은 지난 9시즌 동안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하며 NC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지난해엔 NC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을 맡기도 했다.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으며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다. N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나성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편지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나성범은 “내 인생의 프로 첫 팀, 첫 집, 우리 (아들) 정재, (딸) 하늬가 보낸 시간이 마산과 창원에 남아 있다”면서 “내 모든 능력과 성공은 NC가 대가 없이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성범이 창원에 마련한 집은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나성범과의 계약을 확정하면서 ‘집토끼’인 왼손 투수 양현종(33)과의 계약만 남겨두게 됐다. KIA는 전날 양현종과의 대면 협상에서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이 “시간을 좀 더 달라”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KIA 관계자는 “최종안을 제시했고, 지금은 양현종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NC의 심장에서 KIA의 심장으로, 나성범 6년 150억 계약

    NC의 심장에서 KIA의 심장으로, 나성범 6년 150억 계약

    소문만 무성했던 나성범의 행선지가 결국 KIA 타이거즈로 확정됐다. 6년 150억원의 초대형 계약이다. KIA는 23일 “오전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나성범과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 등 총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6년 150억원이 사실로 확인됐고, 나성범은 고향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나성범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프로 9시즌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타율 0.281 33홈런 101타점을 96득점을 기록했다. NC의 대표 프랜차이즈이자 1호 영구결번 후보였던 나성범의 이적은 시장에 굉장한 충격을 줬다. 초대형 프랜차이즈 스타는 좋든 싫든 그 팀과 운명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이동욱 감독도 “나성범은 우리 선수”라고 강조했을 정도로 나성범의 계약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뻔하게 예상되는 시나리오였다. 메이저리그에서 신분 조회가 들어왔지만 이미 한 차례 실패했던 나성범에게 미국 진출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 NC행이 예상되던 나성범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계약 상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느 구단을 말하는 것이냐”고 답하면서 시당이 요동쳤다. 이후 나성범과 NC의 계약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나성범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됐다. 나성범의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NC는 빠르게 박건우를 영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미 KIA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졌다. KIA가 프랜차이즈 양현종과 계약을 우선해 발표를 미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현종이 전날 협상에서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게 됐고 결국 KIA가 나성범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나성범은 계약을 마친 뒤 “이렇게 관심 주시고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KIA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올린다”면서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후배 선수들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NC 구단과 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워하실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모든 NC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 사춘기 절망에 ‘희망 덩크’… 두 바퀴 위의 170㎝ 거인

    사춘기 절망에 ‘희망 덩크’… 두 바퀴 위의 170㎝ 거인

    장애는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찾아온다. 그러나 장애를 이겨 내고 다시 세상에 나서는 건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사춘기 때 당한 사고로 한껏 위축됐던 오동석(34·서울시청)이 장애가 있는 어린 친구들에게 “너무 위축되지 말고 세상에 나와 여러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이유다. 오동석은 22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시상식에서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오동석은 지난 17~19일 열린 서울시청과 제주삼다수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3경기 평균 15점 9어시스트 4.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3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손으로 만든 값진 우승이었다. 키 170㎝, 몸무게 51㎏으로 왜소하지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휠체어농구는 선수마다 장애등급을 1~4.5포인트로 매겨 코트에 나선 5명의 선수가 합산해 총 14포인트를 넘으면 안 된다. 숫자가 낮을수록 장애 정도가 심하다는 뜻인데 장애등급 포인트 2.0의 에이스 오동석을 보유한 덕에 서울시청은 다른 팀보다 더 강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우승은 자신의 손으로 일군 3연패라 의미가 남달랐다. 서울시청은 휠체어농구 국가대표팀 주장 조승현(38·장애등급 포인트 4.0)이 이번 시즌 춘천시장애인체육회로 이적하면서 전력 손실이 컸다. 오동석은 이날 “시즌 전에는 우리가 우승 후보로 평가받지 못했는데 그런 인식을 깨고 우승한 게 기쁘다”면서 “조승현 선수의 비중이 커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우승해서 의미가 크다”고 웃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오동석은 휠체어농구를 통해 인생을 바꿨다. 사춘기 때 남들의 시선에 위축됐던 그는 “휠체어농구를 통해 여러 경험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때 야구선수를 꿈꿨던 그는 휠체어농구 선수로 2014년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아시아인 최초의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올해 챔프전 MVP까지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앞으로도 계속 우승하는 게 그의 목표다. 오동석은 “올해 올림픽도 있었고, 각종 대회에 쉴 시간이 거의 없어서 힘들었는데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을 얻어서 기쁘다”면서 “농구는 팀 스포츠니까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양현종 “조금 더 고민”… KIA와 FA협상 또 결렬

    양현종 “조금 더 고민”… KIA와 FA협상 또 결렬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양현종(33)과 KIA 타이거즈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KIA는 22일 “구단과 양현종은 이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장정석 단장이 양현종을 만났지만 극적인 타결은 없었다. KIA는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이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협상이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양현종이 귀국할 때까지만 해도 협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양측은 100억원대 총액에는 합의했지만, 보장액을 두고 이견이 생겼다. KIA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양현종에게 보장액을 줄이고 성적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옵션을 늘리자고 했다. 반면 양현종은 보장액을 강조하면서 견해차를 보였다. 양현종은 지난 14일 만남에서 구단이 제시한 조건에 “섭섭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협상은 멈췄지만 결국엔 양현종이 KIA행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른 구단이 양현종을 데려오려면 FA 규정에 따라 2020시즌의 양현종 연봉 23억원과 보상 선수 1명을 KIA에 보내거나, 연봉의 200%인 46억원을 KIA에 지급해야 한다. 예우 차원에서 양현종을 먼저 매듭지을 방침이었던 KIA는 이제 외부 FA 계약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KIA 관계자는 “외부 FA는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성범(NC 다이노스)의 KIA행이 유력한 만큼 조만간 입단 소식이 들릴 것으로 보인다.
  • 新·新·新·新… 내년이 더 기대되는 ‘新선우’

    新·新·新·新… 내년이 더 기대되는 ‘新선우’

    황선우(18·서울체고)가 또다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화려하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세계 수영계의 깜짝 스타로 떠오른 황선우는 올림픽 이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황선우는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 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6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FINA 경영 월드컵과 이 대회 준결승에서 세운 자신의 종전 한국 기록을 0.12초 단축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딴 금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6년 박태환(32) 이후 처음으로 메달 소식을 전한 황선우는 이번에 한국 신기록을 4개나 세우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세운 9개의 한국 신기록 중 4개나 황선우가 기록했을 정도로 비중이 컸다. 황선우는 22일 “첫 경기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시작이 너무 좋았다”면서 “남은 경기도 욕심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황선우는 1년 동안 천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주 종목인 100m와 200m에서 수차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도쿄올림픽에선 2012 런던올림픽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특히 아시아 선수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 같았던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 클래스’인 황선우가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황선우는 “이제 시작이니 더 많이 응원해 달라”고 했다. 황선우는 내년부터 고교생 신분을 벗어나 강원도청 소속 선수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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