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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맞아 명작 오페라 향연…‘피가로의 결혼’, ‘왕자, 호동’

    봄철 맞아 명작 오페라 향연…‘피가로의 결혼’, ‘왕자, 호동’

    봄을 맞아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오페라가 잇달아 개막한다.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서양 고전과 비장미 흐르는 토종 창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3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5시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콘서트 오페라는 무대 장치나 의상을 최소화하고 연주회 형식으로 전막의 주요 아리아만 간추려 서사를 이어 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무대와 의상에도 공을 들여 볼거리를 더한다.‘죽기 전 꼭 봐야 할 오페라’로 손꼽히는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빼어난 재치와 귀족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돋보이는 시트콤 같은 작품이다. 경기필하모닉 음악감독 마시모 자네티가 지휘봉을 잡는다. 자네티는 지난 시즌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공연한 오페라 전문가다. 피가로 역은 베이스 손혜수, 수잔나 역은 소프라노 박하나가 맡는다. 손혜수는 2002년 아시아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독일 함부르크, 뉘른베르크 등 공립오페라 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박하나는 미국 울프트랩오페라에서 선보인 ‘라보엠’에서 주역을 맡아 호평받았다.국립오페라단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음악계 거목 장일남(1932~2006)의 창작 오페라 ‘왕자, 호동’을 11일 오후 7시 30분과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왕자, 호동’은 삼국사기에 기록돼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196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을 맞아 초연한 작품이다. 그동안 일부 장면만 간간이 선보여 왔는데 전막을 제대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초연 이후 60년 만에 처음이다.올해 새롭게 태어나는 ‘왕자, 호동’은 연출가 한승원과 지휘자 여자경이 의기투합해 시대의 인물에 집중한 관념적 무대로 펼친다. 무대 미술과 세련된 의상은 물론 낙랑공주에게 강렬한 캐릭터를 부여해 비극적 죽음을 맞이할 운명임을 알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강인한 인물로 그려낸다. 기존 오페라와 달리 막 사이 해설자(이야기꾼)로 국악인 김미진, 서의철을 등장시키는 것도 색다르다. 호동왕자 역은 테너 이승묵과 김동원이, 낙랑공주 역은 소프라노 박현주와 김순영이 각각 맡았다.
  • 조재호도 강민구도 나가 떨어졌다…PBA 투어에 20대 ‘영건’ 돌풍

    조재호도 강민구도 나가 떨어졌다…PBA 투어에 20대 ‘영건’ 돌풍

    바람이 분다. 기존 세대에 대항하는 새 바람이다.프로당구(PBA) 세 번째 시즌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웰뱅챔피언십에 20대 ‘영건’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지난 28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김태관(25), 한지승(25) 등 PBA 투어의 ‘젊은 피’들이 대거 64강에 진출했다. 앞서 128강에서는 장대현(24) 전인혁(25) 임성균(26)등이 강민구, 조재호 등 우승 후보들을 대거 사냥하며 당당히 2회전에 올랐다. 돌풍의 선두 주자는 ‘당구 천재’로 불리는 김행직(29)의 동생 김태관(25)이다. 김태관은 지난달 26일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강민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부터 하이런 7점을 앞세워 세트 에버리지만 3.750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경기력으로 자신의 PBA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28일 64강에서도 이상용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 자신의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당구 스타를 형으로 뒀지만 그렇다고 ‘형님 찬스’를 잡은 건 아니다. 와일드카드로 올 시즌 당당히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번번히 1회전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던 김태관은 “두 판을 이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는데, 이번에 그 목표를 일군 셈이다. 김태관의 롤 모델은 형 김행직의 라이벌인 딕 야스퍼스(57)다. 김태관을 시작으로 영건들의 승리 소식이 연이어 들렸다. 전인혁(25)은 128강서 박인수(크라운해태)를 상대로 3-1로 승리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2회전인 64강전에서 마민캄에 완패했지만 이번 시즌 꾸준히 좋은 경기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했다.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에 올랐던 임성균(26)도 선지훈을 3~0으로 꺾고 128강을 통과했다. 그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지난 두 시즌 드림투어(2부)에서 큐스쿨을 통해 1부에 오른 ‘대기만성형’ 선수다. 임성균은 특히 지난 NH 대회 8강전에서는 ‘사대천왕’ 프레드릭 쿠드롱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98년생’ 장대현은 이변 중의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국내 3쿠션의 ‘간판’ 조재호를 3-1로 꺾고 64강에 올랐다. 비록 64강에서 쓴 잔을 들었지만 ‘대어’ 조재호를 잡았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영건 돌풍’의 주역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 밖에 단체전인 팀리그 첫 시즌부터 PBA에서 뛰는 한지승은 자신의 최고 성적인 16강에 도전한다. 주목할 점은 이번 대회 최근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부쩍 돋보이는 건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꾸준히 당구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꽃봉오리들이 만개를 앞두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당구장에서 내공을 키운 뒤 투어에 진출한 기성 세대들과는 ‘결’이 다르다. 최근 터키에서 열린 3쿠션 월드컵에서 고교생 손준혁이 최종예선(Q라운드)까지 오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특히 ‘당구사관학교’로 불리는 수원 매탄고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월클’ 조명우 김행직 뿐 아니라 선지훈 임성균 김태관 고준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어린 시적부터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당구선수의 마음가짐과 심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멘탈 훈련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PBA 장재홍 사무국장은 “3년차에 접으든 PBA 투어에 젊은 선수들의 진출이 늘면서 ‘영건 효과’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PBA 투어가 마련해 준 프로당구의 터전이 머지않아 프로당구 스타 의 ‘화수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골키퍼까지 다 쓴 승부차기… 리버풀, 英리그컵 진땀 우승

    연장 후반까지 120분간의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 승부차기에서 양 팀 필드 플레이어 10명 모두 성공, 결국 마지막 키커인 상대 골키퍼 실축으로 우승. ‘축구 예능’에서도 벌어지기 힘든 장면이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 3위인 리버풀과 첼시가 맞붙은 카라바오컵(리그컵) 대회 결승에서 연출됐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리그컵 결승전에서 첼시와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겼다. 2011~12시즌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버풀은 대회 통산 9번째 우승으로 맨체스터 시티(8회 우승)를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이날 결승전 또한 우크라이나 응원으로 시작됐다. 경기장 광고판과 전광판은 온통 우크라이나 국기로 꾸며졌고, ‘축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Football stands together)라는 문구도 새겨졌다. 양 팀 주장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화환을 들고 입장했다. 리버풀 팬들은 자신들의 팀 응원 문구를 인용해 ‘우크라이나는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You‘ll never walk alone)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양 팀의 공방전은 초반부터 뜨거웠지만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에는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긴 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다. 후반 22분 리버풀의 요엘 마티프가 헤더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버질 판데이크가 득점에 관여했다고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첼시도 로멜루 루카쿠, 카이 하베르츠의 골이 있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치고 접어든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런데 연장 후반 경기 종료 직전에 첼시의 제이미 레드냅 감독이 골키퍼를 에두라르 멘디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로 교체했다. 아리사발라가가 승부차기를 잘 막기 때문에 내린 판단이었는데, 슈팅 능력까지는 고려하지 않은 게 패인이 됐다. 승부차기에서 두 팀 10명씩의 필드 플레이어가 모두 골을 넣어 10-10이 됐고, 리버풀의 마지막 키커인 골키퍼 퀴민 켈레허의 슛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첼시의 아리사발라가가 주저함이 없이 찬 공은 허공을 가르며 골문이 아니라 관중석을 향해 날아갔다. 이 경기의 11-10은 역대 EPL 클럽 간 승부차기 대결에서 나온 가장 높은 점수다. 이날 승리로 위르겐 클로프 리버풀 감독은 10번째 우승 트로피(도르트문트 5회, 리버풀 5회)를 수집했다.
  • MLB “오늘까지 협약 못 하면 시즌 축소” 류현진·김광현 ‘강제 한국살이’ 길어지나

    직장 폐쇄로 모든 일정이 중단된 메이저리그(MLB)가 극적인 노사 합의를 이뤄 정규리그를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가 노사 갈등이 길어지면서 시즌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지금쯤이면 선수들은 시범 경기를 시작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직장 폐쇄로 모든 일정과 업무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은 시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구단 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국내에서 친정 한화 이글스와 함께 훈련을 이어 가고 있다. 지금쯤 소속팀을 찾아야 했을 김광현(34)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거들은 구단이 주는 어떤 도움도 없이 동료끼리 뭉쳐 자체 스프링캠프를 차리기도 했다. 노사는 조금씩 수정안을 내놓고 있지만 합의된 게 없다.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제도 도입 같은 이견이 없는 것도 있지만, ‘탱킹’(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을 얻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행위)을 막기 위한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제 도입과 최저연봉 인상 등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특히 사무국이 몸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997년 도입한 부유세 기준을 노조는 연봉 총액 2억 7300만 달러, 사측은 2억 2200만 달러를 고집해 5000만 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한선은 2억 1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사측은 1일(한국시간)을 협상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이날까지 노사단체협약(CBA)이 체결되지 않으면 개막이 늦어져 정규시즌이 축소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노사는 마지막 날까지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줄다리기를 이어 갈 계획이다. 현지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MLB네트워크 패널인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 “합의가 사정권에 있다”며 “부유세 부분이 여전히 껄끄럽지만 2억 2500만~2억 3000만 달러에서 합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조 측 대표로 협상에 임하는 뉴욕 양키스 투수 잭 브리튼은 곧바로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 멀어지는 인삼공사의 꿈…GS칼텍스에 무기력 패배

    멀어지는 인삼공사의 꿈…GS칼텍스에 무기력 패배

    KGC인삼공사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15-25 26-28 11-25)으로 패했다. 현재 4위에 위치한 KGC인삼공사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3위 GS칼텍스와 승점 차이를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를 꺾으면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 세터 염혜선과 센터 박은진의 부상 악재 속에 맥없이 무너져내렸다. 세터 김혜원, 하효림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힘 없는 공격을 반복했다. GS칼텍스는 레프트 강소휘가 복근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도 모마 바소코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무너뜨렸다. 모마가 23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레프트 유서연과 최은지가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10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을 만큼 무딘 공격력을 보였다. 승점을 얻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와 승점이 16점차로 벌어졌다. 이제 6경기만 남았다. KGC인삼공사는 말 그대로 전력을 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 다가오는 MLB 데드라인…극적 타결? 리그 축소?

    다가오는 MLB 데드라인…극적 타결? 리그 축소?

    직장폐쇄로 모든 일정이 중단된 메이저리그(MLB)가 극적인 노사 합의로 정규리그를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1일 개막이 예정된 메이저리그가 노사 갈등이 길어지면서 시즌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지금쯤이면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시작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직장폐쇄로 모든 일정과 업무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은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구단 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국내에서 친청 한화 이글스와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쯤 소속팀을 찾아야 했을 김광현(34)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거들은 구단이 주는 어떤 도움도 없이 동료끼리 뭉쳐 자체 스프링캠프를 차리기도 했다. 노사는 조금씩 수정안을 내놓고 있지만 합의된 게 없다.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제도 도입 등 이견이 없는 것도 있지만, 탱킹(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을 얻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행위)을 막기 위한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제 도입과 최저연봉 인상 등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특히 사무국이 몸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1997년 도입한 부유세 기준을 노조는 연봉 총액 2억 7300만 달러, 사측은 2억 2200만 달러를 고집해 5000만 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한선은 2억 1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사측은 3월 1일(한국시간)을 협상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이날까지 노사단체협약(CBA)이 체결되지 않으면 개막이 늦어져 정규시즌이 축소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노사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 모여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극적 타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노사는 마지막 날까지 수정안을 주고 받으며 줄다리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MLB네트워크 패널인 존 헤이먼 기자는 28일 “합의가 사정권에 있다”며 “부유세 부분이 여전히 껄끄럽지만 2억 2500만 달러에서 2억 3000만 달러 사이에서 합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조 측 대표로 협상에 임하는 뉴욕 양키스 투수 잭 브리튼은 곧바로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 PS 문턱 선 배구… 윤곽 나온 여자부·끝까지 갈 남자부

    프로배구 V리그가 코로나19 위기에도 어느새 종착점에 가까워지면서 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여자부는 다음달 1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한다. 각 팀은 마지막까지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달 21일 리그가 끝나는 여자부는 포스트시즌 라인업이 대략 정해진 상태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 GS칼텍스의 3파전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은 시즌 초부터 연승 가도를 달리며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했다. 어느 팀보다 두터운 전력을 갖추며 지난 시즌 꼴찌에서 지지 않는 팀으로 변신했다. 시즌 초 5위에 머물던 도로공사는 ‘중고 세터’ 이윤정의 깜짝 활약으로 중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도로공사는 27일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꺾고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GS칼텍스도 도쿄올림픽 멤버 오지영과 안혜진 등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뒀다. 4위 KGC인삼공사가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려면 GS칼텍스와의 승점 격차를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하지만 현재 13점 차로 벌어져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3일 도로공사에 무릎을 꿇어 리그 1위 확정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재도전에 나선다. 다음달 1일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얻으면 1위를 확정한다. 최근 시즌 첫 연패에 빠질 정도로 지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순위가 매일 엎치락뒤치락하는 남자부는 코로나19로 리그 중단 기간이 길어져 갈 길이 멀다. 다음달 5일 재개 예정인 남자부는 팀당 6~7경기씩 남겨 놓은 가운데 1위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의 승점 차가 겨우 3점으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대한항공과 꼴찌 현대캐피탈의 승점 격차는 17점으로 시즌 초부터 시작된 혼전 양상이 끝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3연패로 최하위로 처졌던 우리카드는 시즌 중반부터 달라진 분위기로 어느새 3위로 뛰어올랐다. 4위 OK금융그룹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남자부도 월요일 경기를 편성해 주 7일로 빡빡하게 진행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최종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우크라와 함께” “전쟁 멈춰”… 드넓은 축구장에 러시아 발 디딜 곳은 없었다

    “우크라와 함께” “전쟁 멈춰”… 드넓은 축구장에 러시아 발 디딜 곳은 없었다

    1960년대 영국 록 그룹 ‘더 홀리스’의 ‘무겁지 않아요. 제 형제인걸요’(He ain’t heavy, he‘s my brother)라는 노래가 축구장에 울려 퍼지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눈시울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27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에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열린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 곳곳에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대형 걸개 격문이 우크라이나 대표팀 동료 비탈리 미콜렌코(에버턴) 사진과 함께 펄럭였다. 노래가 끝나자 진첸코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 냈다. 그라운드에는 ‘노 워’(NO WAR·전쟁 반대)라는 문구와 우크라이나 국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팀 동료들, 아예 커다란 국기를 어깨에 두른 에버턴 선수들이 도열해 있었다. 이들은 경기장을 꽉 메운 관중들과 하나 된 박수로 우크라이나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세계 스포츠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등을 돌리고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발리예바 파문’으로 받았던 따가운 눈총이 비난과 규탄, 거부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날 EPL과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의 4대 ‘빅리그’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뮌헨-프랑크푸르트전에 앞서 선수들이 1분간 침묵했고, 경기장 전광판에는 ‘멈춰, 푸틴’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축구장에도 ‘전쟁 반대’, ‘모두를 위한 평화’ 등의 현수막이 줄을 이었다. 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56)는 “난 항상 구단의 이익을 염두에 둔 결정을 해 왔다”며 구단 관리권을 재단에 넘겼다. 영국의 러시아 제재 대상에 푸틴의 측근인 자신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지 몸을 뺀 것이다.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폴란드는 지난 24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던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를 보이콧했다. 2차 PO에 나설 수 있는 스웨덴 역시 “상대가 러시아라면 29일 경기를 거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유럽축구연맹은 오는 5월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프랑스 파리 생드니 경기장으로 즉각 변경했다. 축구 외의 종목도 ‘반(反)러시아’에 동참했다. 국제배구연맹과 국제체조연맹, 국제유도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요청에 따라 올해 러시아에서 열기로 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앞서 포뮬러원(F1)을 주관하는 세계자동차연맹도 지난 25일 올 시즌 F1 월드챔피언십 대회인 러시아 그랑프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英최강 깐부, 37골로 새 역사

    英최강 깐부, 37골로 새 역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 콤비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 첫 합작 골을 터뜨린 지 1995일 만에 전설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27라운드 후반 40분 케인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의 4-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0호 골인 동시에 ‘손-케 듀오’의 통산 서른일곱 번째 합작 골이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의 합작 골 기록(36골)을 넘어섰다. 또 손흥민은 이날 골로 2016~20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정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EPL 최강의 공격 라인으로 꼽히는 ‘찰떡 콤비’인 둘은 2015~2016시즌 독일에서 뛰던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이미 2014~2015시즌부터 팀의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었던 케인과의 ‘케미 폭발’의 전제 조건은 이적생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이었다. 이적 첫 시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보다 한층 거칠고 빠른 EPL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손-케 듀오’의 결성이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의 전환점이 됐다. 손흥민과 케인의 첫 리그 합작 골은 2016년 9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졌다. 당시는 이날 골과 반대로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케인이 트래핑 뒤 가벼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대활약을 펼치며 흔들렸던 팀 내 입지를 다잡았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는 특급 공격수로 자리를 굳혔다. 그래서인지 손흥민은 케인과 합작 골을 터뜨린 경기 인터뷰에서 항상 “케인이 잘 넣어 줬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손-케 듀오’는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을 넘어선 리그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이다. 이날까지 합작한 37골 가운데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은 것은 19골, 그 반대는 18골로 서로 사이좋게 거의 ‘반띵’하는 전형적인 ‘깐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기록을 깬 형제여! EPL에서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특별한 기분이 든다”고 적었다. 케인은 경기 뒤 “우리는 오래 함께 뛰었고, 서로를 잘 이해한다”면서 “내가 길게 찔러 줄 때 손흥민은 어디로 뛰어야 할지 안다. 그 결과를 오늘 마지막 골 장면에서 모두가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둘 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라면서도 “조금 더 욕심을 낼 필요가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매 경기 존재감을 보여 줘야 한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손-케 듀오’가 남은 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 경쟁팀들이 부진하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 기적적으로 턱걸이할 가능성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다.
  • 우크라 출신 진첸코(맨시티)-미콜렌코(에버턴) 포옹 때 경기장 울린 음악은?

    우크라 출신 진첸코(맨시티)-미콜렌코(에버턴) 포옹 때 경기장 울린 음악은?

    60년대 영국의 록그룹 ‘더 홀리스’의 노래가 축구장에 울려퍼지자 맨체스터시티의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눈시울은 벌겋게 달아올랐다.27일 맨시티와 에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경기가 열린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 경기장 곳곳에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는 대형 걸개 격문과 함께  우크라이나 대표팀 동료 비탈리 미콜렌코(에버턴)의 사진이 펄럭였다. ‘구불구불한 길은 멀기만 해. 하지만 버틸 수 있어. 그는 내 형제니까’라는 노랫말로 음악이 끝나자 진첸코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그라운드에는 ‘노 워(전쟁 반대)’라는 문구와 우크라이나 국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팀 동료들과 아예 커다란 국기를 어깨에 두른 에버턴 선수들이 도열해 있었다. 이들은 경기장을 꽉 메운 관중들과 하나된 박수로 우크라이나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전 세계 스포츠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등을 돌리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발리예바 파문’으로 받았던 따가운 눈총이 본격적인 비난과 규탄, 거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이날 EPL과,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1) 등 유럽의 4대 ‘빅리그’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연대하겠다는 뜻을 공개로 밝혔다. 뮌헨-프랑크푸르트전에 앞서 선수들이 1분간 침묵했고, 경기장 전광판에는 ‘멈춰, 푸틴’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축구장에도 ‘전쟁 반대’, ‘모두를 위한 평화’ 등의 현수막들이 줄을 이었다.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56)는 전날 “난 항상 구단의 이익을 염두에 둔 결정을 해 왔다”며 구단 관리권을 재단에 넘겼다. 영국의 러시아 제재 대상에 푸틴의 측근인 자신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지 몸을 뺀 것이다.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폴란드는 지난 24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던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를 보이콧했다. 2차 PO에 나설 수 있는 스웨덴 역시 “상대가 러시아라면 29일 경기를 거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오는 5월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프랑스 파리 생드니 경기장으로 즉각 변경했다. 축구 외의 종목에도 ‘반러시아’ 열풍이다. 국제배구연맹(FIVB)과 국제체조연맹(FIG), 국제유도연맹(IJF)은 IOC의 요청에 따라 올해 러시아에서 열기로 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앞서 포뮬러원(F1)을 주관하는 세계자동차연맹(FIA)도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올 시즌 F1 월드챔피언십 대회인 러시아 그랑프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19번 돕고, 18번 도움받은 깐부 ‘손-케 듀오’

    19번 돕고, 18번 도움받은 깐부 ‘손-케 듀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 콤비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 첫 합작 골을 터뜨린 지 1995일 만에 전설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27라운드 후반 40분 케인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의 4-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0호 골인 동시에 ‘손-케 듀오’의 통산 서른일곱 번째 합작 골이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의 합작 골 기록(36골)을 넘어섰다. 또 손흥민은 이날 골로 2016~20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정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EPL 최강의 공격 라인으로 꼽히는 ‘찰떡 콤비’인 둘은 2015~2016시즌 독일에서 뛰던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이미 2014~2015시즌부터 팀의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었던 케인과의 ‘케미 폭발’의 전제 조건은 이적생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이었다. 이적 첫 시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보다 한층 거칠고 빠른 EPL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손-케 듀오’의 결성이 손흥민의 EPL 무대 적응의 전환점이 됐다. 손흥민과 케인의 첫 리그 합작 골은 2016년 9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졌다. 당시는 이날 골과 반대로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케인이 트래핑 뒤 가벼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대활약을 펼치며 흔들렸던 팀 내 입지를 다잡았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는 특급 공격수로 자리를 굳혔다. 그래서인지 손흥민은 케인과 합작 골을 터뜨린 경기 인터뷰에서 항상 “케인이 잘 넣어 줬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손-케 듀오’는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을 넘어선 리그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이다. 이날까지 합작한 37골 가운데 손흥민이 돕고 케인이 넣은 것은 19골, 그 반대는 18골로 서로 사이좋게 거의 ‘반띵’하는 전형적인 ‘깐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기록을 깬 형제여! EPL에서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특별한 기분이 든다”고 적었다. 케인은 경기 뒤 “우리는 오래 함께 뛰었고, 서로를 잘 이해한다”면서 “내가 길게 찔러 줄 때 손흥민은 어디로 뛰어야 할지 안다. 그 결과를 오늘 마지막 골 장면에서 모두가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둘 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라면서도 “조금 더 욕심을 낼 필요가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매 경기 존재감을 보여 줘야 한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손-케 듀오’가 남은 리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 경쟁팀들이 부진하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 기적적으로 턱걸이할 가능성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다.
  • OTT 음악사용료, 유료회원 기준…매출에 인앱결제 수수료 포함

    OTT 음악사용료, 유료회원 기준…매출에 인앱결제 수수료 포함

    저작권단체·OTT 등 상생협의체 논의문체부 첫 유권해석…무료회원 제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음악사용료를 저작권자에게 지불할 때 기준 가입자는 OTT 실제 이용자인 순방문자를 의미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징수 규정 유권 해석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권해석은 12월 승인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제24조 영상물전송서비스와 관련해 ▲매출액·가입자 정의 ▲콘텐츠의 권리처리 여부 ▲과거 사용분 정산 등을 다뤘다. 유권해석에 따르면 가입자는 월간 OTT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는 순방문자로 해석했다. 쿠팡플레이나 시즌처럼 이커머스 또는 통신과 묶음 상품으로 OTT를 제공할 경우, 회원들이 OTT 이용을 위해 가입한 것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추가 결제 요건이 있을 경우 미리보기만 이용하는 무료회원은 가입자에서 제외할 수 있다. 매출액은 인앱결제 수수료를 포함한 총매출액으로 해석했다. OTT 업계는 인앱결제 수수료 공제를 제안했으나 이는 판매수수료와 유사해 총매출액 개념에 포함한 후 비용 처리가 필요한 사항으로 봤다. 과거 사용분 정산은 현재 규정 1.5%를 참고하되 적용 요율은 권리자와 이용자가 협의하도록 했다. 영화에 사용된 음악의 유통 과정별 권리 처리에 대한 해석 기준도 담았다. 영화 제작에 음악 사용을 허락한 경우 영화 제작·상영 목적을 넘어 전송까지 포함한 이용 허락으로 보긴 어렵다고 해석했다. 앞서 국내 OTT사업자들과 음악저작권 단체들은 OTT에서 쓰이는 음악사용료 요율을 두고 의견 대립을 보였다. 저작권단체들은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지불 기준인 매출의 2.5%를 요구했으나, 국내 업체들은 기존 방송사 다시보기 서비스에 적용하는 0.625%를 제시했다. 양측 입장이 맞서자 문체부는 2020년 12월 새 규정을 승인했다. 징수율을 1.5%로 확정하고 연차계수를 적용해 2026년 1.9995%까지 늘어나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후 지난해 5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7개 음악저작권단체와 웨이브 등 8개 국내 OTT 사업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를 출범하고 7개월간 총 5회 운영했다. OTT 사업자들은 지난해 문체부를 상대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을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행정소송과 상생협의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양측 의견 차이가 커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음악저작권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을 조율하고 창작자와 플랫폼이 상생협력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끝이 보이는 V리그…여자부 윤곽, 남자부는 “아직 몰라요”

    끝이 보이는 V리그…여자부 윤곽, 남자부는 “아직 몰라요”

    프로배구 V리그가 코로나19의 위기에도 어느덧 종착점이 가까워지면서 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여자부는 다음 달 1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한다. 각 팀은 마지막까지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다음 달 21일 리그가 끝나는 여자부는 대략 포스트시즌 라인업이 정해진 상태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 GS칼텍스의 3파전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은 시즌 초부터 연승 가도를 달리며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했다. 어느 팀보다 두터운 전력을 갖추며 지난 시즌 꼴찌에서 지지 않는 팀으로 변신했다. 시즌 초 5위에 머물던 도로공사는 ‘중고 세터’ 이윤정의 깜작 활약 등으로 중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건설을 두 차례 꺾으며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GS칼텍스도 도쿄올림픽 멤버 오지영·안혜진 등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4위 KGC인삼공사는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려면 GS칼텍스와 승점 차이를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하지만 현재 13점 차이로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지난 23일 도로공사에 무릎을 꿇어 리그 1위 확정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재도전에 나선다. 다음 달 1일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얻으면 1위를 확정한다. 최근 시즌 첫 연패에 빠진 만큼 지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순위가 매일 엎치락뒤치락하는 남자부는 코로나19로 리그 중단 기간이 길어지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다음 달 5일 재개 예정인 남자부는 팀당 6~7경기씩 남겨 놓은 가운데 1위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의 승점차이가 겨우 3점으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대한항공과 꼴찌 현대캐피탈의 승점차이는 17점으로 시즌 초부터 시작된 혼전 양상이 끝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3연패로 최하위에 쳐졌던 우리카드는 시즌 중반부터 달라진 분위기로 어느덧 3위로 뛰어올랐다. 4위 OK금융그룹도 우리카드와 승점 차이가 6점으로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남자부도 월요일 경기를 편성해 주7일로 빡빡하게 진행되는 만큼 체력 관리가 최종 순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 [속보] 1004회 로또 1등은 10명…25.7억 받은 번호

    [속보] 1004회 로또 1등은 10명…25.7억 받은 번호

    26일 추첨한 제1004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15·30·37·39·44’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의 주인공은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25억7625만1913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8명으로 6314만3430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2785명은 154만1743원을 각각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4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4만772명이다. 자동선택 1등 배출점은 총 9곳으로 △금손복권(서울 마포구) △교통카드(서울 서초구) △G마트(서울 영등포구) △만복래(인천 부평구) △잉크와복권(경기 광명시) △대박로또(충남 당진시) △천하명당복권방(충남 홍성군) △포시즌마트 빛가람희망로또(전남 나주시) △로또야놀자(경북 경주시) 등이다. 수동선택 1등 배출점은 1곳으로 로또월드(경북 성주군)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 김연경 생일 선물 보낸 표승주 “언니가 다른 거 달라고…”

    김연경 생일 선물 보낸 표승주 “언니가 다른 거 달라고…”

    선물은 아무리 마음이 중요하다지만 기왕 줄 거면 취향은 확실하게 저격해야 한다. 표승주(30·IBK기업은행)가 김연경(34)에게 선물을 교체해줘야 했던 이유다. 표승주는 26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22점(공격성공률 48.65%)로 상대 코트를 맹폭하며 팀의 3-0(25-17 25-22 25-14)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위에서만 18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블로킹 득점도 3점을 보태는 등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4점으로 부진했던 모습을 완전히 떨쳤다. 1라운드 전패로 최악의 시즌이 예상됐던 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전력을 갖췄고 연승가도를 달렸다. 현대건설에 패하며 잠깐 쉬긴 했지만 이날 다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마침에 5위로 올라섰다. 표승주는 “매번 부담 없는 경기를 해서 조금 더 편하게 경기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면서 “5라운드까지 끝났는데 한 계단 올라서 좋다. 남은 6라운드도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기업은행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2월 26일은 마침 ‘배구 여제’ 김연경의 생일이기도 하다. 표승주와 김연경은 올림픽에서 룸메이트로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다. 경기 전 표승주는 김연경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정성껏 고른 초를 함께 선물했다. 그러나 초 대신 디퓨저를 많이 쓰는 김연경의 취향 저격에 실패했고, 결국 선물을 교체해줘야 했다. 표승주는 “언니 생일 축하한다고 초를 선물했는데 쓸 일 없다고 다른 거 달라고 했다”면서 “디퓨저 많이 쓴다길래 디퓨저로 교체해줬다”고 웃었다. 마침내 취향 저격에 성공한 표승주는 “언니가 고맙다고 잘 쓴다고 했다”고 자랑했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기에 가능한 대화였다. 김연경은 최근 경기력이 물오른 표승주에게 “표스코비치”라고 부를 정도다. 표스코비치는 세르비아의 에이스이자 올림픽에서 김연경에게 식빵을 굽게 한 장면으로 화제였던 티아나 보스코비치(25)를 표승주와 합성한 말로 김연경의 애정이 담긴 별명이다.그러나 표승주에겐 보스코비치보다 김연경이 더 빛나는 존재다. 표승주는 “언니한테 언니가 최고라고 얘기하면서 ‘표스코비치보다는 표연경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좋은 별명이라 감사히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만큼 팬들 사이에선 표승주의 ‘FA로이드’ 효과가 화제다. 표승주가 지금처럼 표스코비치는 물론 표연경이라 불려도 될 활약을 이어간다면 시장에서 몸값도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정작 표승주는 “솔직히 생각 안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FA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고 감독님 믿고 따라가면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개인보다 팀을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 ‘피겨장군’ 김예림, 우아한 연기

    ‘피겨장군’ 김예림, 우아한 연기

    26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예림이 멋진 연기를 마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9위에 오른 ‘피겨 장군’ 김예림(19, 단국대)은 모든 요소를 무리 없이 해내며 시즌 베스트인 72.77점을 받았다. 유영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그는 동계체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 등 모든 요소를 무난하게 수행하며 여대부 A조 선두에 나섰다. 한편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일대와 서울, 의정부에 걸쳐 개최되며 빙상(쇼트트랙,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3개 시범 종목이 열린다.
  • 주한영국대사 “여성과 남성 평등한 경제 참여 시 세계 GDP 美·中과 맞먹어”

    주한영국대사 “여성과 남성 평등한 경제 참여 시 세계 GDP 美·中과 맞먹어”

    기업 내 다양성·포용성 세미나 개최주한영국대사관이 ‘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유엔 글로벌콤팩트, 주한영국대사관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는 2010년 평등법을 시행한 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한 자질로 인식하는 영국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크룩스 대사는 “여성이 남성과 동일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한다면 2025년에는 연간 세계 GDP가 28조 달러(3만 3700조원) 또는 26%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이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규모를 합친 규모 정도 된다”고 말했다. 2010년 제정된 영국 평등법은 기존 차별금지법 9개를 통합해 어린이의 권리 보호와 부당한 대우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모두를 위한 기회의 평등을 증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평등법은 연령과 장애 유무, 성전환 여부, 결혼 여부, 임신과 출산, 인종, 종교 또는 신념, 성별 및 성적 지향에 따라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 이은경 UN 글로벌 콤펙트 대표, 루신다 워커 BCCK 전무, 김혜숙 유한킴벌리 전무 등이 참여해 토론에 나섰다.
  • “전쟁을 멈추라” 그라운드로 번진 반전 메시지

    “전쟁을 멈추라” 그라운드로 번진 반전 메시지

    “전쟁을 멈추라” 러시아가 세계 각국의 비판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축구장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 세비아의 경기에는 양팀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펄럭였다. 우크라이나와 같은 동유럽 국가인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팬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나온 것이다. 자그레브 팬들은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는 배너를 들고 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같은 날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는 홈팀 레알 베티스와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우크라이나 국기가 등장했다. 베티스의 팬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며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나선 것이다. 보되(노르웨이)와 셀틱(스코틀랜드)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는 보되 홈 팬 수십 명이 우크라이나 국기가 그려진 카드를 들고 우크라이나에 지지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나폴리(이탈리아) 유로파리그 경기 전 양팀 선수들은 ‘전쟁을 멈추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를 세워 놓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선수들은 페네르바체(터키)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 전 ‘우리는 우크라이나 편이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출신 수비수 타라스 카차라바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독일 2부 분데스리가 샬케04는 유니폼에 새겨졌던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 로고를 지우기로 결정했다. 샬케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 “우리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메인 스폰서인 가즈프롬의 로고를 유니폼 셔츠에서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은 샬케가 2부로 강등된 뒤에도 연간 1000만 유로(약 135억원)를 후원하고 있으며, 팀이 1부 분데스리가로 복귀하면 강등 이전과 같은 연간 2000만 유로에 승격 보너스 500만 유로 추가 지급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 침공, UEFA 챔스 결승전 장소도 바꿨다

    러시아 침공, UEFA 챔스 결승전 장소도 바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장소도 바뀌게 됐다. 영국 BBC는 25일 UEFA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2 시즌 UCL 결승전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UCL 결승전은 당초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장소 변경을 결정했다. UEFA는 “우크라이나 관련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와 뜻을 함께한다”면서 “우리는 올림픽 헌장 정신에 따라 평화와 인권 존중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손을 내밀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앞서 2년 연속 코로나19로 인해 결승전 개최지를 변경했던 UCL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3년 연속으로 결승전 개최지를 옮기게 됐다. 2020년 UCL 결승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옮겼고, 대신 2021년 치르기로 했었던 결승전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결승이 개최됐다. 이스탄불은 2022-2023시즌 UCL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모든 축구 대회가 중단됐다. 우크라이나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UEFA가 주관하는 어떤 대회에도 러시아 국가대표팀이나 클럽팀의 참가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 김주형, 메이저 US 오픈 출전한다

    김주형, 메이저 US 오픈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휩쓸고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거머?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는 25일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아시안투어 상금왕인 김주형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US오픈은 오는 6월 16일 미국 메사추세츠 부르클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김주형은 “정말 놀라운 소식”이라면서 “올해 좋은 시작을 했는데 더 좋은 일이 생겼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주형은 지난해 10대로는 처음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3관왕 을 이뤘다. 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블루캐년 챔피언십 준우승,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 7위, 지난 1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과 SMBC 싱가포르 오픈 2위를 기록하며 아시안투어 2020~21 시즌 상금왕(50만 7553달러)까지 차지했다. 김주형은 24일부터 태국 칸차나부리 그랑프리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투어 로열컵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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