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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 붙잡은 김진수…주말 현대家 대전 변수된 국대 수비수

    허벅지 붙잡은 김진수…주말 현대家 대전 변수된 국대 수비수

    오는 8일 울산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家) 라이벌’ 매치에 중대 변수가 생겼다. 전북의 핵심 수비 자원이자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진수(30)가 지난 5일 경기 중 허벅지를 붙잡고 나오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또다시 뒤집기 우승을 하겠다는 전북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진수는 지난 5일 울산과 치른 ‘2022 하나원큐 FA컵’ 4강 원정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43분 최철순과 교체됐다. 이날 김진수는 공수에 걸쳐 활약하다가 후반 38분쯤 전진 패스를 한 뒤 오른 허벅지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경기는 전북이 2-1로 울산에 역전승을 거뒀지만 김진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겨도 웃지 못 하는 상황이 됐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뒤 근육이 약간 올라온 것 같다”면서 “피로도가 쌓여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데, 살펴보고 다음 경기 출전 여부를 판단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현재 울산이 전북에 승점 5점이 앞서 있지만 기세는 전북이 좋았다. 특히 FA컵에서 전북이 또다시 울산을 잡자, 울산은 최근 3년 연속 시즌 막판 전북에 역전 우승을 내준 ‘가을 트라우마’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다. 하지만 전북의 핵심 전력인 김진수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불안한 팀은 전북이 됐다. 이번 현대가 매치는 K리그1 우승팀을 가리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K리그1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승점 69·20승 9무 5패)은 전북에 승리를 거두게 되면 승점차를 8점으로 늘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승점 64·18승 10무 6패)은 이번 경기에서 울산을 잡아야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어,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다. 올 시즌 두 팀의 정규리그 전적은 1승1무1패다. 현대가 라이벌 매치 승리를 위해 울산은 11골 5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엄원상의 부활과 마틴 아담, 바코, 아마노 준 등의 활약이 필요하다. 전북은 군에서 복귀한 조규성을 비롯해 바로우, 한교원 등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 파이널A에 속한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5·15승 10무 9패)는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6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12승 10무 12패)를 상대하고, 4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9·12승 13무 9패)와 5위 강원FC(승점 48·14승 6무 14패)는 같은 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만난다.
  • 50골? 60골? 축구팬 홀리는 홀란, 올시즌 도대체 몇 골 넣을까?

    50골? 60골? 축구팬 홀리는 홀란, 올시즌 도대체 몇 골 넣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일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22)이 시즌 몇 골까지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홀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만 뛰며 두 골을 터뜨렸다. 5-0으로 이긴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홀란이 후반까지 소화했더라면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 이어 2경기 연속,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오는 8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가져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휴식이 주어졌다. 홀란은 올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EPL을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 득점포(A매치 제외)를 가동 중이다. 또 EPL 14골(8경기)로 리그 득점 1위, UCL 5골(3경기)로 대회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은 커뮤니티 실드 1경기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2번 공식전(친선전 제외)에 나섰는데 골을 못넣은 건 2경기에 불과하다. 그중 1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경기는 단 1경기다.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A매치(네이션스리그)에서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다. 홀란은 특히 EPL에서 경기당 1.75골을 뽑아내며 무시무시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맨시티 경기를 따지면 경기당 1.58골이다. 이를 EPL 한 시즌 팀당 경기 수인 38라운드로 단순 환산하면 66골, 60골은 넣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1993~94시즌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34골(42경기 체제)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수치다. 홀란은 정규리그만 따지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2019~20시즌 29경기에서 29골, 도르트문트에서 풀시즌을 소화한 2020~21시즌 28경기 27골, 2021~22시즌 24경기 22골을 넣었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더욱 만개하고 있는 것은 탁월한 피지컬과 스피드, 동물적인 운동 능력에 케빈 더 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패스마스터들의 질 좋은 패스가 보태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홀란이 EPL에서 기록 중인 14골 가운데 11골이 어시스트를 받은 득점이다. 홀란과의 시너지 덕분에 더 브라위너는 리그 어시스트 1위(8개), 실바는 공동 2위(4개)를 달리고 있다. 홀란조차 어시스트 3개로 공동 4위다.
  • 손흥민 “콘테가 핸드브레이크 올린 채 경기한다고? 노노~”

    손흥민 “콘테가 핸드브레이크 올린 채 경기한다고? 노노~”

    손흥민(30)이 최근 작전력에 비판을 받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두둔하고 나섰다.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0-0무)을 마친 뒤안 6일(한국시간) 풋볼런던을 비롯한 영국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에 반박하면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1-3으로 완패하고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는 등 부진에 빠졌다. 특히 콘테 감독이 역습만을 노리는 전술로 토트넘 선수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토트넘 수비수 출신 제이슨 쿤디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뒤 “토트넘은 핸드브레이크를 올린 채 플레이하고 있다”며 토트넘 공격진의 답답한 경기력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밖에서 나오는 팀에 대한 비판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순 없는 부분”이라며 “우린 팀으로 함께 견뎌야 한다. 비판들은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콘테 감독을 향한 신뢰도 나타냈다. 손흥민은 “콘테와 함께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지난 시즌 우리가 지금 UCL에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으며 나도 그의 길을 따를 것이다. 우린 콘테 감독을 믿어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는 다소 득점력이 저조하다.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리그에서 3골만 기록 중이다. UCL을 포함해 3골 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손흥민은 “스스로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해리 케인과 내게 좋은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3골을 넣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혹스럽다. 유독 원정경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이어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어렵게 쉽게 득점할 기회가 오지는 않는다”면서 “우리도 인간이다. 좀 더 개선해야한다. 정말 답답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5승2무1패(승점 17)로 리그 3위인 토트넘은 오는 9일 EPL 브라이튼 원정에 나선다.
  • 박지수 없는 여자프로농구, 누가 ‘바스켓 퀸’ 될까

    박지수 없는 여자프로농구, 누가 ‘바스켓 퀸’ 될까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여자프로농구가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6개 팀이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2023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같은달 11일부터는 1~4위,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가 열리며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19일부터 5전 3승제로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최근 몇 시즌은 ‘국보급 센터’ 박지수(24·KB)에 방울달기 모양새로 리그가 진행됐다. 박지수를 보유한 KB가 늘 우승 0순위였다. 특히 2020~21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지 않아 더욱 그랬다. 골밑에서 박지수의 높이을 당해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었다. 새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지만 변수가 생겼다. 박지수가 지난달 여자농구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공황장애로 대표팀은 물론, KB 전력에서도 이탈했기 때문이다. KB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 등록을 할 예정이지만 언제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다른 팀의 전력 변화도 적지 않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32)가 아산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우리은행에서 뛰던 김소니아(29)는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으로 향하며 신한은행의 새로운 에이스가 됐다. 용인 삼성생명에는 동포 선수 자격으로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현역 미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키아나 스미스(23)가 합류했다. 부천 하나원큐 김도완 신임 감독이 새내기 사령탑으로 하나원큐의 반등을 이끌 책무를 맡았다.
  • ‘현대家 120분 혈투’ 전북 조규성이 끝냈다

    ‘현대家 120분 혈투’ 전북 조규성이 끝냈다

    전북 현대가 ‘라이벌’ 울산 현대의 시즌 2관왕 꿈을 깨뜨리고 2년 만에 대한축구협회(FA)컵 일곱 번째 결승에 올랐다. 전북은 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A컵 4강전에서 울산과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맞선 뒤 연장 후반 4분 조규성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K리그와 FA컵에서 우승해 ‘더블’(시즌 2관왕)을 달성한 2020년 이후 2년 만에 FA컵 결승에 올라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FA컵 결승 진출 횟수도 ‘7’로 늘렸다. 전북의 결승 상대는 같은 시각 대구FC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FC서울이다. FA컵 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1차전은 오는 26일(서울 홈), 2차전은 29일(전북 홈) 열린다. 울산은 이날 패배로 2017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FA컵 정상 도전이 무산됐다. K리그1에서도 나란히 1, 2위로 우승 경쟁 중인 두 팀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리그1 파이널A 35라운드에서 다시 맞붙는다. 사흘 뒤 다시 맞붙어야 하는 만큼 울산은 그동안 체력 소모가 컸던 주축 수비수 김영권을, 전북은 부상 여파가 있는 중앙수비수 홍정호와 공격수 구스타보를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제골은 초반 위기를 잘 넘긴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바코가 상대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키퍼 송범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이규성에게서 건네받은 원두재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전북의 골문에 꽂았다. 그러나 전북은 전반 40분 바로우의 ‘원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울산 골문을 열었다. 후반 추가시간 울산의 레오나르도와 전북 박진섭이 전북 페널티박스 안에서 충돌해 박진섭을 머리로 들이받은 레오나르도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로 퇴장당했고, 박진섭은 경고를 받았다. 전북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연장 전반을 보냈다. 그러나 후반 4분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김문환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낮고 빠르게 찔러 준 공에 조규성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을 갖다 대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나상호의 연장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을 앞세운 서울이 대구를 제압했다. 1998년과 2015년 FA컵에서 우승했던 서울은 2016년(준우승) 이후 6년 만에 결승에 진출, 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반면 2018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팀인 대구는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 저지 62홈런, MLB 꿈의 기록

    저지 62홈런, MLB 꿈의 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에런 저지(30)가 정규시즌 마감을 한 경기 남겨 놓고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961년 로저 메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및 양키스 소속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저지는 6경기 만에 62호 홈런을 작렬시키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61호 홈런을 친 뒤부터 이날까지 16타수 3안타(0.188)로 빈타에 허덕였던 저지는 이날 경기의 첫 번째 타자로 나와 텍사스 선발 헤수스 티노코의 세 번째 공인 142㎞짜리 슬라이더를 깨끗한 스윙으로 맞혀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저지는 이번 시즌 베이브 루스(60개)와 메리스(61개)를 차례로 넘어서서 아메리칸리그 121년 역사에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MLB에서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등 3명뿐이다. 이들은 모두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금지약물이 횡행해 ‘스테로이드 전성시대’라고 불린 1998~2001년 홈런을 몰아쳤다. 그래서 미국에선 저지를 ‘청정 홈런왕’ 또는 ‘진짜 홈런왕’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저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본즈를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는다. 이날 저지의 62호 홈런볼은 관중이 잡았다. 미국 언론들은 공의 가치를 200만 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또 이날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나와 탈삼진 9개를 추가한 게릿 콜은 시즌 257탈삼진으로 양키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양키스는 단일 시즌 최초 60홈런 타자-250탈삼진 투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3-2로 이겼다.
  • ‘쓱’ 1위 지켜낸 뚝심 불펜 살아야 ‘쭉’ 간다

    ‘쓱’ 1위 지켜낸 뚝심 불펜 살아야 ‘쭉’ 간다

    SSG 랜더스가 40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SSG는 경기가 없는 지난 4일 2위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배한 덕에 매직넘버 ‘1’을 지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SSG의 시즌 막바지 경기력을 보면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0년 이후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향한 길이 평탄치만은 않다. SK 유니폼을 벗고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SSG 김원형 감독은 “개막전부터 1위를 지킨다는 것이 선수단에는 큰 도전이었다”면서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하나가 돼 이겨 냈고, 경기장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해 준 팬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SSG는 올 시즌 윌머 폰트, 김광현이라는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장타를 날린 타선을 앞세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KBO 리그 2년 차로 시즌 13승(6패)을 책임진 폰트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김광현은 SSG의 올 시즌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 한유섬, 추신수는 상대에게 쉬어갈 타자가 없는 타선을 짤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최지훈은 프로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타선에 활력을 제공했다. 또 시즌 내내 이어진 선두 질주와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전면에 나선 적극적 마케팅까지 더해 홈 관중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시즌 내내 기복이 커 불을 끄는 게 아니라 ‘불을 키우는’ 불펜의 부진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불펜 평균자책점 각각 5.47, 6.29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SSG는 지난달에도 김택형과 서진용 등 주축 투수들의 부진으로 2위 LG의 추격을 좀처럼 뿌리치지 못했다. 부담이 점점 커졌던 ‘베테랑’ 노경은마저 지쳐 버리면서 지난달 SS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리그 최하위인 7.95로 치솟았다. 이에 김 감독은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하면서 선발진에 여유가 생기자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오원석과 이태양을 불펜으로 전환했다. 7전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를 김광현과 폰트, 숀 모리만도, 박종훈의 4선발 체제로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불펜으로 넘어간 선발 자원들과 정규시즌 우승 확정으로 긴 휴식을 취하게 된 기존 계투진이 SSG 창단 첫 통합우승과 SK 시절을 포함,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꺄아악~” 좀비 도시 탈출… ‘199번 급행열차’를 타야 해!

    “꺄아악~” 좀비 도시 탈출… ‘199번 급행열차’를 타야 해!

    영화관이나 테마파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 눈총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강스포’(스포일러) 때문이다. 한데 다 알려 줘도 상관없는 곳이 있다. 공포 테마파크다. 모든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막상 공포와 마주하면 달라진다. 진심으로 소스라치게 놀란다. 기꺼이 놀라 주겠다는 마음가짐도 쾌락 반응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요소다. 무섭다고 소문난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블러드 시티’를 다녀왔다. 핼러윈 축제 기간에 선보이는 공포체험 공간으로,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이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채경선 미술감독이 올해 블러드 시티6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이끌었다.서구의 풍습인 핼러윈이 언제부턴가 한국에서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됐다. 국내 대부분의 테마파크들이 핼러윈 콘셉트의 가을 축제를 열고 있다. 에버랜드 ‘블러드 시티6’도 그중 하나다. ●‘중앙역’ 벽면 4K 초고화질 생생 채 감독은 얼마 전 ‘제26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과 방송계 아카데미로 불리는 ‘제74회 미국 에미상’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거푸 수상하며 글로벌 영화 미술 전문가로 떠올랐다. ‘상 좀 타 본 여자’ 채 감독에게도 테마파크 디자인은 생경한 작업이었다. 지난달 28일 에버랜드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그는 “메인 테마로 ‘디스토피아적인 근미래’를 설정하고 작업을 진행했다”며 ‘블레이드 러너’와 ‘공각기동대’ 등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가진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블러드 시티6는 좀비들로 가득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티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숫자 199는 에버랜드의 실제 지번에서 따왔다. 채 감독은 이를 바탕으로 이 일대를 거대한 기차역으로 탈바꿈시켰다.탈선한 기차, 철로, 터널, 네온사인 등 오싹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기차역 풍경을 방대한 스케일로 제작했다. 예컨대 체험객들이 분장 체험을 즐기는 공간인 ‘화이트X의 비밀 분장실’은 실제 열차 객차를 활용한 것이다. 대전 신탄진역에 서 있던 무궁화호 객차 2량을 특수 차량으로 수송해 와 설치했다. 에버랜드 측에선 세트 제작을 원했지만 채 감독이 실제 기차를 써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송 절차에 소요된 비용과 시간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블러드 시티의 주 출입구인 ‘중앙역’ 벽면은 4K 초고화질 프로젝터에서 쏘아진 화면으로 채워졌다. 오싹한 분위기가 실감 나는 영상을 통해 구현됐다. 화질에 관심 있는 이들은 안다. 화질 차이가 감동의 깊이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말이다.●체험존 ‘호러 메이즈’ 중도 포기 속출 야간 특설무대에선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이 펼쳐진다. 좀비와 인간의 사투를 다룬 공연이다. 키가 3m 넘는 초대형 좀비 등 다양한 형태의 좀비들도 나타나 핼러윈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미로형 공포 체험존 ‘호러 메이즈’도 문을 열었다. 중도 포기자가 속출한다는 코스다. 호러 메이즈의 공포감은 명성 그대로다. 목소리와 분위기로 체험객을 전율하게 만든다. 다 끝났겠다 싶어 안도하면 등 뒤에서 숨을 쉬고 있거나 난데없이 체험객 행렬의 옆구리를 습격하는 식이다. 미리 예상하고 있어도 꼼짝없이 당한다. 다만 조명은 현재보다 약간 밝게 해도 될 듯하다. 실내가 너무 어두운 탓에 배우들과 마네킹의 ‘열연’이 묻히는 게 아쉽다. 핼러윈 축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이어진다.●핼러윈 축제 새달 20일까지 캐리비안 베이의 해변카페 ‘마르 카리베’도 시즌 2로 업그레이드됐다. 종전 파도풀(해변카페) 일대에서 하버마스터(마을)와 어드벤처풀(광장)까지 확대됐다. 먹거리, 굿즈, 공연 등 즐길 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파도풀 야자수 아래에 소파, 데크 등으로 구성한 약 260석 규모의 셰이드존은 좌석 일부에 대해 유료 예약제를 도입했다. 이용 금액의 최대 90%까지 리조트 내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 카드 등으로 돌려준다. 마르 카리베 2.0은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이다.
  • “백인 목숨도 소중하다” 칸예 티셔츠 논란

    “백인 목숨도 소중하다” 칸예 티셔츠 논란

    미국의 래퍼 겸 사업가 칸예 웨스트(Ye)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백인 목숨도 소중하다’(White lives matter)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 CBS,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칸예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이지’(Yeezy) 시즌9 패션쇼에 이 같은 문구가 하얀 글씨로 등에 적힌 검정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티셔츠 앞면에는 교황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보수주의자이자 정치평론가 캔디스 오웬스도 색깔만 흑백 반전된 같은 티셔츠를 입고 칸예와 나란히 섰다. 이날 패션쇼 런웨이에 선 모델 중 일부도 뒷면에 ‘백인 목숨은 소중하다’라고 새겨진 셔츠를 입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 같은 메시지를 보고 쇼 도중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오웬스는 패션쇼가 끝난 뒤 다음날 오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논란의 의상 사진을 올렸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가 사기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는 끝났다”고 적었다.웨스트의 티셔츠와 오웬스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거센 반발이 일었다. 작가 겸 교수인 마크 라몬트 힐은 트위터에 “‘화이트 라이브 매터’ 셔츠를 입은 웨스트의 결정은 역겹고 위험하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교수 겸 정치 평론가 웬디 오세포는 “지적으로 부정직할 뿐 아니라 무책임하며 선을 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자신이 흑인인 웨스트는 과거에 발표한 일부 음악들에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비판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노예제도는 진짜가 아니라는 등 발언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또한 2018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 포옹하는 등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20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자신이 직접 미국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2020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촉발된 인권 운동의 슬로건이다.
  • “희석아 프로는 이런 거야” 전희철 SK 감독, 초중고 후배 은희석 삼성 감독에 한수 지도

    “희석아 프로는 이런 거야” 전희철 SK 감독, 초중고 후배 은희석 삼성 감독에 한수 지도

    프로농구 사령탑 데뷔 시즌에 팀을 통합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전희철(49) 서울 SK 감독이 초중고 후배로 새 시즌 새내기 사령탑인 은희석(45) 서울 삼성 감독에게 한 수 가르쳤다. SK는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3차전 삼성과의 ‘S-더비’에서 김선형(26점 5어시스트)과 자밀 워니(25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3-76으로 승리했다. 지난 3일 고양 캐롯에 64-100으로 대패한 SK는 이날 승리에도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각 조 1위가 4강에 오르는 이번 대회에서 캐롯이 지난 1일 삼성도 66-58로 꺾으며 2연승해 이미 A조 1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2연패. 4강 진출 여부와 상관 없는 이날 경기는 대방초·삼선중·경복고 선후배 사령탑 대결이라 관심을 끌었다. 대학은 고려대와 연세대로 엇갈렸지만 전 감독은 은 감독에게 우상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1쿼터는 SK가 삼성에 3점슛 5방을 얻어맞으며 17-26으로 끌려가 파란이 일어나는 듯 했다. 그러나 SK는 2쿼터 들어 속공으로만 15점을 뽑는 등 빠른 농구가 살아나며 42-39로 경기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다. 김선형이 전반에만 혼자 19점을 몰아쳤다. 삼성도 그대로 주저 앉지는 않았다. 이적생 이정현(19점·3점슛 3개)과 이동엽(10점)의 속공 등으로 맞불을 놓으며 추격을 펼친 끝에 역전에 성공, 4쿼터 초반 64-61로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SK는 4쿼터 중반 김선형의 골밑 돌파 2개를 묶어 68-67로 재역전했고, 허일영(11점)과 최부경(7점), 워니가 연속 득점하며 차이를 벌렸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전에는 삼성 김시래(7점)의 턴오버가 워니의 속공 덩크로 이어지며 SK가 9점을 앞서가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 ‘클린 홈런왕’ 저지 62호 홈런볼…가격은 얼마?

    ‘클린 홈런왕’ 저지 62호 홈런볼…가격은 얼마?

    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클린 홈런왕’ 에런 저지(30)가 쏘아올린 아메리칸리그(AL) 단일시즌 최다 홈런공의 가치는 얼마일까.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저지는 텍사스 선발 제주스 티노코의 시속 142㎞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62호 홈런을 쳤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양키스 소속 최다홈런과 AL 최다 홈런 기록을 ‘62’로 고쳐 썼다. 저지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등 3명뿐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내셔널리그(NL) 소속이었다. 여기에 이들은 모두 금지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저지를 ‘클린 홈런왕’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저지의 홈런공은 댈러스 주민 코리 유먼스가 잡았다. 그렇다면 이 공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경매 업체인 메모리레인 옥션이 저지의 62호 홈런공을 200만달러(약 28억4000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유먼스는 “홈런공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200만 달러가 확실히 ‘거금’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스포츠 수집 기념품(memorabilia) 시장이 수 조원에 이를 정도로 크기 때문에 200만 달러가 반드시 많은 금액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실제 1952년 뉴욕 양키스 슬러거 미키 맨틀의 야구카드는 올해 8월 1260만 달러(179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 심지어 베이브 루스의 불륜 편지까지 지난해 20만 1851달러에 낙찰이 됐다. 여기에 저지의 62호 홈런볼을 잡은 사람의 직업을 알면 200만 달러가 과연 큰 돈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저지의 62호 홈런볼을 잡은 유먼스는 글로벌 투자운용사의 부사장인데, 그 회사가 운용하는 자산은 1970억 달러, 한화로 약 279조원에 이른다.  저지의 62호 홈런의 가치는 앞으로 저지가 어떤 기록을 세우고,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클린 홈런와의 명성을 끝까지 이어간다면, 은퇴 이후 그의 기록과 관련된 수집·기념품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뛸 수도 있다. 저지가 깬 1961년 뉴욕 양키스 로저 매리스의 61호 홈런 볼의 가치는 얼마였을까. 매리스는 그해 10월 1일 정규시즌 최종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구 양키스타디움에서 당시 MLB 최고 기록인 61호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볼은 19세의 살 듀란테라는 팬이 잡았다. 양키스는 듀란테를 라커룸까지 불러 매리스와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게 했다. 그리고 듀란테가 홈런볼을 매리스에게 건넸더니 “네가 보관하라”고 했다. 듀란테는 이 볼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샘 고든에게 5000달러에 팔았다. 고든은 몇년이 흐른 뒤 이 볼을 홈런 당사자인 매리스에게 대가없이 건넸다. 61호 홈런볼은 현재 명예의 전당에 전시돼 있다.
  • 제주 ‘혁신도시 시즌2’ 제2차 발전계획수립 시동

    제주 ‘혁신도시 시즌2’ 제2차 발전계획수립 시동

    제주도 ‘혁신도시 시즌2’ 제2차 발전계획수립 시동을 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신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혁신도시 제2차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5월쯤 혁신도시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도시를 신(新)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2018~2030년) 추진을 위해 제1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2018~2022년)을 수립·시행해 왔다. 도는 그동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728억원을 투입해 총 10개 사업 중 문화복지센터, 국민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노인복지지원센터, 복합혁신센터 등 7개사업(527억원)을 완료했으며, 꿈자람센터 건립,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구축, 복합가족센터 등 3개 사업(201억원)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1차 계획기간 만료기한이 다가오고 있어 도는 그간의 성과와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국비 1억 7500만원을 지원을 받아 제2차 발전계획(2023~2027년) 수립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내용으로 ▲비전·목표·발전전략 ▲혁신도시 지역발전 거점화 및 성과 확산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주환경 조성·보완 방안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지역인재 양성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신3고(高) 경제위기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의 질적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며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을 발굴·제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9월 발표한 정주환경 통계조사에서 전국 혁신도시 중 제주 혁신도시가 계획 인구 달성률이 5000명 예상에서 4900명을 달성해 전국 3위(98%)를 기록했으며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예상 이주율 810명)이 가족 418명·1인가구 221명 등 639명(78.9%)으로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서호동 혁신도시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국립기상과학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주류면허센터, 국세상담센터 등 9개 기관이 들어서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정주 환경이 양호하고, 지역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 제주혁신도시가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보다 더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면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질적으로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샘물뷰티, ‘플롭스 인 아트 시즌 3’ 서울 전시 개최…12월 9일까지 무료 관람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대표 유민석)가 ‘플롭스 인 아트 시즌 3(PLOPS in Art Season 3)’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 전시는 정샘물 플롭스에서 오는 12월 9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에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플롭스 인 아트’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정샘물 플롭스 매장을 갤러리와 같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진작가 전시를 후원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하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다. 정샘물 플롭스는 2018년 첫 번째 시즌에서 5인의 유명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개인전을 선보였다. 이어 2019~2020년 시즌 2에서는 설치,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작업을 해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 3 전시는 ‘리커넥션 : 비 오리지널(re connection : be original)’을 주제로,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너라는 오리지널이 빛나도록’(be original, be beautiful)과 재료 본연의 물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선, 색, 결을 만들어가는 작가들과 함께 아티스트의 시선에서 플롭스 공간을 바라보며 새로운 예술 형태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 함께 작업을 진행한 백인교, 애나한, 정다운 아티스트는 이번에도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백인교 작가는 재료의 평범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색을 통해 세상을 표현한다. 애나한 작가는 입체적 공간을 잇고, 나누고, 새롭게 재구성해 그 존재를 드러내는 표현 기법을 쓴다. 정다운 작가는 ‘패브릭’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텍스처를 그리면서 자신만의 선, 색, 결을 담아낼 예정이다. 정샘물 플롭스 측은 “무엇보다 평면, 설치미술에 한정된 경계를 정샘물 플롭스에 대한 탐색과 이해, 재발견으로 표현 영역을 공간으로 확장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적 언어로 재해석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샘물 플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이번 시즌 3로 전시회를 다시 개최해 정샘물뷰티의 핵심가치를 하나의 주제, 다수 작품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와의 협업작업을 통해 숨겨진 아티스트를 발굴,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전시문화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진짜 홈런왕’ 저지 AL 121년 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

    ‘진짜 홈런왕’ 저지 AL 121년 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에런 저지(30)가 정규시즌 마감을 한 경기 남겨놓고 새로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및 양키스 소속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 저지는 6경기 만에 62호 홈런을 작렬하면서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매리스와 타이인 61호 홈런을 친 뒤부터 이날까지 16타수 3안타(0.188)로 슬럼프에 빠진 것 처럼 빈타에 허덕였던 저지는 이날 경기의 첫 번째 타자로 나와 텍사스 선발 제주스 티노고의 세 번째 공인 142㎞짜리 슬라이더를 깨끗한 스윙으로 맞춰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저지는 이번 시즌 베이브 루스(60개)와 매리스(61개)를 차례로 넘어 서서 아메리칸리그 121년 역사에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MLB에서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등 3명뿐이다. 이들은 모두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금지 약물이 횡행해 ‘스테로이드 전성시대’라고 불린 1998~2001년에 홈런을 몰아쳤다. 그래서 미국에선 저지를 ‘청정 홈런왕’(Clean Homerun King) 또는 ‘진짜 홈런왕’(Real Homerun King)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저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본즈를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는다.이날 저지의 62호 홈런볼은 토론토 불펜에 떨어져 다시 저지에게 돌아왔던 61호와 달리 관중이 잡았다. 미국 언론들은 공의 가치를 200만 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또 이날 양키스의 선발 투수로 나와 탈삼진 9개를 추가한 게릿 콜은 시즌 257탈삼진으로 양키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양키스는 단일 시즌 최초 60홈런 타자-250탈삼진 투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그러나 콜은 이날도 홈런을 허용하며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다 피홈런(33개) 투수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3-2로 이겼다.
  • 손흥민, 괜찮을까...월드컵 전 한 달간 11경기

    손흥민, 괜찮을까...월드컵 전 한 달간 11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다소 힘이 부치는 모습도 보여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앞으로 약 한 달간 11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더욱 부담으로 다가온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D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0-0으로 비기며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 앞서 2차전에서 토트넘에 0-2 패배를 안겼으나 이날 마르세유(프랑스)에 1-4로 무릎을 끓은 스포르팅(6점·2승1패·포르투갈)의 뒤를 이었다. 이날 손흥민의 날카로운 프리킥과 크로스는 해리 케인의 머리와 발에 닿지 않았다. 손흥민의 슈팅도 골문을 빗나갔다.  특히 전반 40분 장면이 아쉬웠다. 케인의 힐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중반부터는 움직임이 다소 둔해지며 존재감이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끝까지 그라운드에 세웠으나 소득이 없었다. 손흥민은 새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EPL과 UCL 등 모두 11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골은 단 한 경기, 지난 23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으로 기록했을 뿐이다. 나머지 10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레스터시티전 이후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2일 아스널전에 이어 이날 프랑크푸르트전까지 불꽃이 잦아든 분위기다. 이번 시즌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일정이 빡빡해졌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손흥민은 9일 브라이턴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인 다음달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까지 EPL. 리그컵, UCL을 합쳐 사나흘 간격으로 모두 11경기를 치른다.  당연히 로테이션이 뒤따르겠지만 손흥민으로서는 체력 안배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 ‘지는 법’ 삭제한 김민재, 나폴리 11경기 무패행진 견인

    ‘지는 법’ 삭제한 김민재, 나폴리 11경기 무패행진 견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SSG 나폴리가 김민재(26)를 영입한 뒤 ‘지는 방법을 잊은 팀’으로 변신했다.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0명이 싸운 홈팀 아약스(네덜란드)를 6-1로 대파했다. 앞서 리버풀(잉글랜드·4-1승), 레인저스(스코틀랜드·3-0승)를 잇달아 제압한 나폴리는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A조 선두(승점 9)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최근의 무패행진이 도드라진다.나폴리는 세리에A에서도 8라운드까지 6승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두 대회 전적을 합치면 공식전 11경기(9승2무) 무패다. 나폴리가 시즌 개막전부터 11경기 무패는 3부 리그에 있던 2005~06시즌(16경기 무패) 이후 처음이다. 세리에A 복귀뒤인 2008~09시즌에는 공식전 첫 경기부터 10경기 무패를 달리기도 했다.올 시즌 다른 빅리그에서도 10경기 넘게 무패를 달리는 팀은 2개 뿐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경기인 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10경기 무패(9승1무)를 기록 중이고, 프랑스에서는 파리생제르맹(PSG)이 12경기 무패(11승1무)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의 무패행진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골),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자코모 라스파도리(이상 4골) 등 매서운 화력이 주도한 건 분명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민재가 버틴 굳건한 수비라인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김민재는 확실하게 상대 공격수를 마크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뛰쳐나가 패스를 차단하는 플레이로 현지 팬과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두 골까지 기록 중이다.이날 아약스전에서도 김민재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공중볼 따내기 3차례, 볼 경합 1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고, 4차례나 공을 가로챘다. 패스 성공률은 82%였다. 전반 18분에는 김민재가 상대 롱패스를 가로챈 것이 동료 선수 3명을 거쳐 라스파도리의 헤더 동점골로 연결됐다. 아약스의 ‘골잡이’ 모하메드 쿠두스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뒤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 두 센터백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치른 D조 3차전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면서 슈팅 3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고,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 ‘성덕’된 김주형, 황제 우즈 초청 받은 이유… 실력·스타성+ 우즈 마음?

    ‘성덕’된 김주형, 황제 우즈 초청 받은 이유… 실력·스타성+ 우즈 마음?

    김주형이 12월 열리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초청 받았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라이징 스타’가 된 김주형이 말 그대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것이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5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선수 17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명단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함께 임성재와 김주형도 포함됐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이 대회에 출전이 처음이다. 12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해 특급 대회로 꼽는다. 이벤트 대회로서는 이례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출전 선수는 세계랭킹과 함께 주최자인 우즈의 뜻이 반영돼 선정됐다. 이번에 먼저 확정한 17명 가운데 16명은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최정상급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도 6명이다. 세계랭킹 18위 임성재는 이미 지난 9월에 초청장을 받아놨다.김주형은 초청 선수 17명 중 세계랭킹은 가장 낮은 21위다. 하지만 우즈가 김주형을 직접 지명해 초청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으로 참가해 뛰어난 경기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주목 받았다. 우즈가 김주형에 주목한 것은 스타성에 있다. 김주형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같은 달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7위로 페덱스컵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사실상 다음 시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여기에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은 20세 1개월 17일 나이로 우승하며 2013년 조던 스피스(당시 19세 11개월 17일)에 이어 투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됐다. 심지어 우상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의 첫 우승(20세 9개월 6일)보다도 빨랐다.지난달 진행된 프레지던츠컵에서도 김주형의 활약은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24명의 활약에 대한 점수를 매겼는데, 김주형에게 인터내셔널 팀 최고점인 A+를 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 선수”라면서 “이번 대회는 김주형이 주인공이었다. 무모하고, 재미있는 플레이로 에너지를 보여줬다. 경력은 짧지만, 팬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대회가 더 풍요로워졌다”고 평가했다. 나머지 3명은 나중에 선정해 발표할 예정인데 우즈 자신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 올 시즌 KPGA 타이틀 주인 가리자… 서요섭·김민규·김비오 제네시스대회 출동

    올 시즌 KPGA 타이틀 주인 가리자… 서요섭·김민규·김비오 제네시스대회 출동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주요 타이틀의 주인을 가를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총상금 15억원)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3억원)과 제네시스 포인트(1300점)가 가장 많아 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냐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현재 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요섭(26), 김민규(21), 김비오(32)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올 시즌 상금,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다승 부문 1위를 노리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요섭(26)은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권이었지만 17번(파4) 홀에서 티샷 실수로 우승을 놓쳤다. 서요섭은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지금 특별히 잘 안 되고 있는 점이 없다. 오히려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거둬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동안 서요섭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서요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출전했지만 공동 25위를 기록한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년 컷탈락했다.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김민규는 이번 대회가 부상 후 복귀전이다. 김민규는 지난 8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개막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재활에 집중했다.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후 8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켰던 김민규는 그 사이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내줬다.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다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김민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올 시즌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는 데뷔 후 첫 시즌 3승을 노린다. 통산 9승(국내 8승, 아시안투어 1승)을 기록 중인 김비오는 2012년, 2019년, 2022년까지 3차례 시즌 2승을 거뒀다. 김비오는 현재 6억7555만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다. 이밖에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한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25)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이승민의 22번째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이자 2022 시즌 8번째 대회 참가다.
  • 최강희, 현재 고깃집서 설거지 알바중 “시급 만원”

    최강희, 현재 고깃집서 설거지 알바중 “시급 만원”

    배우 최강희가 3개월 째 고깃집 아르바이트 중인 깜짝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그녀가 고깃집 설거지와 가사도우미 일을 하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시즌2 첫 게스트는 배우 최강희였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고깃집 설거지랑 김숙 집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다. 3개월 됐다.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1만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연예인병 걸려가지고 주방에서 안 나왔는데 20대 애들이 날 모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자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근황을 묻자 최강희는 “나를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 하면서 기쁘고 잘하는 것을 생각했다, 내가 집 치우고 설거지 하는 것을 좋아하더라”면서 “연예인 아니면 뭘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 생각으로 해, 말로 하는 척이 아니라 한 번 해봤다”며 깜짝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인생 너무 걱정하고 살 필요가 없다”며 철학적인 생각을 덧붙였다. 또 우울증을 겪어봤다고 고백했던 최강희는 “이게 우울증이 맞다면 출구가 안 보여, 내일이 영원히 올 것 같은 불안감, 세상이 무서웠다”면서 “술을 많이 먹었는데 신앙을 갖게 되면서 저절로 채워졌다. 나의 결핍이 계속 조금씩 채워지니까 내가 신앙생활을 이렇게 하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우울한 사람들 되게 좋아한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그대로도 되게 좋다고, 사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면 되게 사랑스럽다”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로했다.
  • 100타점 마지막 불꽃… 이대호 ‘라스트 댄스’

    100타점 마지막 불꽃… 이대호 ‘라스트 댄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소원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의 희망은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으나 롯데는 포스트시즌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이대호가 은퇴 시즌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며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이어 왔기에 더욱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롯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9로 졌다. 이 패배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롯데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도 승률 0.464(65승4무75패)가 되는데, 5위 KIA 타이거즈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졌을 때의 승률 0.469보다 낮기 때문이다.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점을 혼자 책임진 이날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올 시즌 이대호만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 왔다. 이대호는 4일 현재 홈런 23개(5위), 타율 0.335(4위)에 100타점(4위)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은퇴 투어 경기마다 터져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이대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 번복은 없다며 ‘라스트 댄스’를 준비했다. 2001년 롯데 입단 뒤 한 번도 밟아 보지 못했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이자 마지막 소원이었다. 시범경기를 공동 1위로 마친 롯데는 시즌 초반만 해도 이대호에게 은퇴 선물로 포스트시즌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키웠다. 4월 14승1무9패, 단독 2위에 오른 롯데는 이대호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후배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그러나 롯데는 부상자가 속출한 5월부터 내려앉기 시작했다. 5월에만 스윕패(3연패)를 3번이나 당하는 등 9승17패로 7위까지 떨어졌다. 전반기 막판 4연승으로 6위에 오른 롯데는 후반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경기 차로 추격하던 KIA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는데, 7월 24일 경기에선 무려 0-23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8월 13승11패, 9월 10승12패로 좀처럼 승률을 높이지 못한 롯데는 결국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롯데가 가을 야구 무대를 누볐던 것은 이대호가 일본,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첫해인 2017년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던 때가 마지막이다. 이대호는 ‘국민 타자’ 이승엽에 이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공식 은퇴 투어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2017년 은퇴한 이승엽의 삼성 라이온즈도 그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이승엽은 2012년 국내 무대 복귀 뒤 삼성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이대호는 일본 무대에서 뛰던 2014~2015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시리즈 2연속 우승을 경험했을 뿐 한국에선 정상을 밟아 보지 못했다. 이대호는 오는 8일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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