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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절친’ 아베 신노스케 자이언츠 감독, 딸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나

    ‘이승엽 절친’ 아베 신노스케 자이언츠 감독, 딸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나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47) 감독이 딸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26일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다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감독은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아동 상담소에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도쿄 시부야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18세 큰딸과 15세 작은딸의 싸움을 말리려다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감독은 혐의를 시인했고, 딸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지난 2001년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시즌 동안 2282경기에 출전해 2132안타, 406홈런, 1285타점, 996득점 타율 0.284를 기록했다. 타격왕(2012년)과 타점왕(2012년) 타이틀을 비롯해 MVP 1회(2012년), 베스트 나인 9회, 골든글러브 4회, 일본시리즈 MVP 1회에 올랐다. 2020년부터 요미우리에서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2023년 10월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요미우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승엽(50) 전 두산 베어스 감독과 친한 사이로도 알려졌다. 올해 이 전 감독을 요미우리 타격 코치로 선임하기도 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사퇴를 포함한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이언츠가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 코치의 향후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번 이상 우승하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작년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엔 5번째 대회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기대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해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 주한독일상공회의소, 6월 13일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한독 커뮤니티 1000명 ‘가이드 워커’ 참여

    주한독일상공회의소, 6월 13일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한독 커뮤니티 1000명 ‘가이드 워커’ 참여

    -2023년 280명 출발, 올해 약 1,000명 규모…한독 커뮤니티 역대 최대 공동 CSR프로그램-KGCCI·바이엘코리아·한국베링거인겔하임·헨켈코리아·TUV SUD·에보닉코리아 등 기부 동참-소녀시대 최수영·축구선수 박주호 가족도 ‘가이드 워커’ 동참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는 오는 6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1000여명이 시각장애인 참가자의 이동을 돕는 ‘가이드 워커(Guide Walker)’로 동참한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과 조를 편성해 5km 걷기 코스를 동행하며 안전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 규모는 지난 2023년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약 280명으로 출발한 이후 참여 기업과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동 CSR 프로그램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는 “올해 역대 최다 참가자를 맞이하게 된 것은 한-독 커뮤니티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 내딛는 걸음이 기업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부대사를 비롯해,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 등 KGCCI 이사진 및 주요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 이진아 바이엘 코리아 대표,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 마첼로 루수아르디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 서정욱 TÜV SÜD 코리아 대표,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 강동윤 아우모비오 코리아 대표, 이희환 에어버스 코리아 대표, 최윤영 에보닉코리아 대표, 이우석 한국바스프 대표, 맹주석 한국훅스윤활유㈜ 대표, 사샤 요바노비치 베바스토코리아 아태지역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울림 마라톤 홍보대사인 가수 겸 배우 최수영(소녀시대)과 김예지 국회의원이 함께하며, 전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 선수와 그 가족,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한 한-독 부부 코미디언 김혜선·스테판 부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KGCCI와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KGCCI 회원사인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 로버트보쉬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베바스토코리아, 브리타코리아, 서울독일학교,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 아마쎌코리아, 아우모비오코리아, 에보닉코리아, 주한독일문화원, 퍼플엘리펀트, 한국머크, 한국바스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지멘스, 한국트럼프, 헨켈코리아, (사)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Airbus, FUCHS Korea, LBBW,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TÜV SÜD 등 30여개 기업 및 단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후원 물품 기부와 현장 자원 내용도 확정됐다. KGCCI는 6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용 마라톤 양말 350여개를 지원하며, 에보닉코리아는 100만원 상당의 양말, 로버트보쉬코리아는 스포츠타월 1000개, 바이엘 코리아는 3000명 분량의 멀티비타민 베로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500만원 상당의 양말을 제공한다. 헨켈코리아는 홈매트 제품 4000개를, TÜV SÜD는 스포츠 쿨타월 1000개를 후원한다. 현장에서는 각 기업의 부스도 운영된다. 바이엘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베로카 시음 행사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반려견 건강관리 캠페인, 한국머크는 난임 인식 개선 및 교육, 응원 메시지 작성 등 캠페인과 함께 참가자 대상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헨켈코리아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트 전시 소개 및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AI 얼굴 인식 기반 사진 검색 서비스 ‘아워심볼(OurSymbol)’도 도입된다. 이 플랫폼은 행사 사진 속 참가자가 자신의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국내 1호 시각장애인 패럴림픽 마라토너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시각장애 마라토너 김정하 선수의 2028 LA 패럴림픽 출전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실명퇴치운동본부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데상트코리아와 Daum이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달리며 건강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KGCC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2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및 아워심볼(OurSymbol) 운영사인 오에이오와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여성 리더십 증진을 위한 KGCCI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Women in koRea (WIR)’ 운영을 위해 성주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는 국내 진출 독일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례를 담은 CSR 리포트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 마침표 찍은 ‘파라오’와 ‘펩’… EPL 영웅들 눈물 속 고별사

    마침표 찍은 ‘파라오’와 ‘펩’… EPL 영웅들 눈물 속 고별사

    ‘리버풀 9시즌 257골’ 살라흐“평생 운 것보다 더 많이 울어”맨시티 10년 이끈 과르디올라“타이틀보다 모두의 기억 중요” “내가 평생 운 것보다 더 많이 울었다. 리버풀을 떠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이 또한 인생이다.” 9시즌 동안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파라오’ 무함마드 살라흐(34)가 6만여 홈 팬들의 뜨거운 환송 속에 리버풀과 작별했다. 살라흐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EPL 브렌트퍼드와 최종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고 후반 28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가 벤치 쪽으로 향하자 리버풀 팬들은 “당신은 우리의 왕”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들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살라흐는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화답했다. 살라흐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서 젊은 시절을 보냈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공유했다”면서 “멀리 떠나있어도 늘 감정적으로는 이곳을 떠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흐는 9시즌을 뛰며 257골을 퍼부었고, 통산 4차례 EPL 득점왕에 올라 티에리 앙리(은퇴)와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살라흐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을 준비한다. 스페인 출신 명장 펩 과르디올라(55)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애스턴 빌라와 리그 최종전이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그는 경기 후 고별사를 통해 “타이틀은 잊어라.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억”이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끈 기간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3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하며 팀을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성장시켰다.
  • ‘30대 기수’ 조건휘 PBA 3승 달성

    ‘30대 기수’ 조건휘 PBA 3승 달성

    프로당구(PBA) 30대 기수 조건휘(34·웰컴저축은행)가 조재호(46·NH농협카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조건휘는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3(12-15 3-15 15-4 15-12 15-12 12-15 11-4)으로 승리했다. 2024~25시즌 8차 투어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조건휘는 1년 3개월 만에 PB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조건휘는 누적 상금 4억 9550만원으로 종전 상금 랭킹 9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또 이번 우승으로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결승전 초반 기세는 조재호가 앞서나갔다. 조재호는 1세트를 19이닝 장기전 끝에 15-12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에서도 3차례의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3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열을 정비한 조건휘는 3세트부터 무서운 반격을 펼쳤다. 5이닝에서 7득점하며 15-4로 3세트를 따낸 그는 4세트에서도 5-12로 패색이 짙었지만 하이런 10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5세트마저 15-12로 승리한 조건휘는 6세트에서는 조재호에게 8이닝 6점의 하이런을 허용하며 12-15로 내줘 세트스코어 3-3이 됐다. 마지막 7세트에 접어들저 조건휘는 뱅크샷을 포함해 하이런 7점을 쏟아부으며 11-4로 승리해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그는 “왕중왕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와 기쁘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실전처럼 연습하려 한다. 꾸준한 아침 운동과 당구 연습이 몸에 배어 있어 경기 중 부담이 덜했다”고 말했다.
  • ‘6언더’ 잘 친 김시우… ‘11언더’ 더 잘 친 클라크

    ‘6언더’ 잘 친 김시우… ‘11언더’ 더 잘 친 클라크

    개인 72홀 257타로 최소타 신기록선두 출발, 버디 7개 잡고도 역전패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72홀 개인 최소타를 치고도 우승 갈증을 풀지 못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윈덤 클라크(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7번째 톱10 진입이자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2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순위였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2023년 소니오픈 제패 이후 3년 만에 통산 5승 달성 기대가 컸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우승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11타를 줄인 클라크의 기세에 눌리고 말았다. 김시우가 이날 적어낸 257타는 생애 첫 우승을 거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때 21언더파 259타를 2타나 줄인 개인 72홀 최소타 신기록이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는 버디 12개를 뽑아내며 개인 18홀 최소타인 60타를 치기도 했다. 김시우는 “11언더를 치는 선수한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내가 이렇게 우승권에서 퍼트를 잘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남은 대회도 많으니 부족한 점을 보완해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아울렛·롯데몰, 29일부터 최대 30% 추가 할인 행사

    롯데아울렛과 롯데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서프라이스 위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롯데아울렛과 롯데몰 6곳이 모두 참여하며 전 상품군에 대해 아울렛 할인 판매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더위와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여름 아이템의 경우 최대 80% 특가전도 마련했다. 다음달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풋볼 페스타’도 진행한다. 동부산점에서는 ‘카포’와 함께하는 유니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파주·기흥점에서는 국가대표 유니폼과 공인구를 무작위로 증정하는 ‘축구공 가챠’ 이벤트를, 김해점에서는 ‘벨크로 슈팅 게임’ 이벤트를 각각 연다.
  • [세종로의 아침] 청주공항 급성장,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

    [세종로의 아침] 청주공항 급성장,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

    며칠 전 충남 보령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장 빈번하게 입길에 오른 단어는 ‘청주공항’이었다. 충남 사람들이 멀리 떨어진 충북 청주에 웬 관심일까 싶었다. 이들이 밝힌 관심의 요지는 ‘지금이 중부권 관광 외연 확장의 호기’란 것이다. 그 근거는 이렇다. 요즘 청주공항은 여행업계의 ‘치트키’다. ‘유령 공항’이라 조롱받던 때가 엊그제였는데 말이다. 이유야 간명하다. 외래관광객 숫자가 괄목할 만큼 는 데다, 정부가 중부권 관광 활성화의 주요 포스트로 키우겠다며 팔을 걷고 나섰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항버스 8개 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중 세 개가 청주공항과 경북 북부·동대구, 전북 전주·완주, 충남 서산·당진 등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노선이었다. 청주공항이 충남과 영호남 일부, 강원 남부 등의 수요를 흡수하는 거점 공항으로 떠오른 걸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행객 숫자도 놀랍다. 청주공항의 여객 수용 능력은 한 해 500만명 정도다.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내·외국인 합쳐 약 467만명에 달했다. 최근 몇 년간 이용객이 급증하며 이제 ‘포화’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일본 시장의 변화가 극적이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 등에 따르면 역대 최대 외국 탑승객(약 194만명)을 기록한 지난해, 일본 노선의 탑승률은 77.7%에 달했다. 특히 삿포로 노선은 91.8%로 압도적이었다. 이제 매월 평균 13만명가량의 일본인이 인천공항이 아닌 청주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고 있다. 이는 한국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라는 강한 신호다. 오랫동안 한국 관광은 인천공항~서울~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골든 루트’에 의존해 왔다. 충청, 전라, 강원 등은 동선의 바깥이었다. 그 난제를 청주공항이 풀어 가고 있다. 청주공항의 성장세는 중부권에 주어진 시험대다. 이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도록 충청권을 관광 패러다임 변화의 테스트 베드로 삼을 필요가 있다. 목표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방향은 정교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공항에서 관광지까지’의 동선을 끊김 없이 설계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개념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다.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없이 이용자의 실시간 호출에 따라 운행 경로와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교통 모델이다. 청주공항을 DRT 허브로 삼을 경우 설계의 핵심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외국인이 같은 방향의 여행객과 자동 매칭돼 합승 차량이 배차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일본어·영어 인터페이스는 기본이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단번에 처리돼야 한다. 둘째, 계절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겨울 성수기에는 속리산·단양 방면에 집중 배치하고, 비수기에는 소규모 운행으로 효율을 유지하는 식이다. 셋째, 지역 숙박업소·식당·관광지의 데이터를 연동한다. 관광객의 이동 패턴이 쌓이면 다음 시즌 운행 계획을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다. 일본 돗토리현이 계절별 순환 버스와 DRT를 결합해 다이센산 일대에서 진행한 운행 체계가 좋은 사례가 될 듯하다. 청주공항의 슬롯(이착륙 분배) 문제도 대승적 차원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 청주공항이 ‘지연 출도착이 어색하지 않은 공항’이라 조롱받는 이유는 군과 슬롯을 공유해야 하는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국가 안보와 관광산업을 같은 위치에 놓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거의 유일한 대안은 활주로 신설이라 보이는데, 이에 관한 논의가 정치권 외풍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 숙박업소의 역할도 중요하다. 다국어 안내문, 지역 관광지 연계 패키지 제공 등은 기본이다. 관광객을 위한 ‘여행 컨시어지’ 기능을 숙박업소가 자연스럽게 수행한다면, 지역 전체가 하나의 관광 네트워크로 연결될 수 있다. 이처럼 작은 변화들이 정교하게 맞물릴 때 패러다임도 변한다. 청주공항은 지금 그 문턱을 넘는 중이다.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대체 투수’ 첫 완봉승… ‘대체 불가’ 양창섭

    ‘대체 투수’ 첫 완봉승… ‘대체 불가’ 양창섭

    9이닝 6K… 안타 단 1개만 허용삼성 투수로는 33년 만에 달성2군 아픔 넘고 선발 기회 잡아“던지다 보니 4이닝 목표 넘어서” 9이닝 동안 상대 팀 타자들의 출루를 단단히 막아내고 이기는 ‘완봉승’은 투수에게 큰 명예로 여겨진다. 최고의 투구로 데뷔 8년만에 첫 완봉승을 따낸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27)에게는 더 뜻깊었다. 2군행이라는 아픔을 딛고 올라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룬 결과여서 더욱 빛났다. 양창섭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삼성의 10-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102개의 공으로 경기를 책임졌다. 최고 시속 150㎞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로 롯데 타선을 무력화했다. 3회말 장두성에게 안타를 맞지 않았다면 프로야구 KBO리그 최초 ‘퍼펙트 승리’ 대기록도 쓸 수 있었다. 양창섭의 완봉승은 올 시즌 KBO리그 두 번째다. 앞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올러가 지난달 24일 롯데전에서 시즌 1호 완봉승을 기록했다. 양창섭의 완봉승은 KBO리그 역대 47번째 ‘1피안타 완봉승’이기도 하다. 2024년 6월 25일 LG 트윈스의 켈리가 삼성전에서 달성한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삼성 투수로서는 성준이 1993년 6월 19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이후 33년 만이다. 양창섭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덕수고 시절 활약으로 ‘초고교급 에이스’로 평가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팔꿈치 부상과 군 복무 등으로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원태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의 13-3 대승을 이끌며 활약했다. 그러나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제구 난조로 6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1과3분의2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불펜으로 강등됐고, 지난달 23일 구원 등판에서도 홈런을 허용하며 2군으로 내려가야 했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던 이승현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선발에 합류하며 기회를 잡았다. 강속구를 앞세워 5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완봉승을 거둔 이날도 사실 대체 투수였다.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최원태의 휴식으로 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공로도 컸지만, 같은 팀 구자욱의 홈런을 비롯해 박승규와 최형우 등의 불방망이도 불을 뿜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나자 동료들이 생수를 들고 마운드에 올라왔고, 양창섭은 대(大)자로 누워 시원하게 물세례를 받았다. 온몸은 흠뻑 젖었지만 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양창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목표는 4이닝 1실점이었는데, 던지다 보니 9회까지 쭉 가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9회 마지막 아웃을 잡은) 김성윤 형의 나이스 캐치가 기억에 남는다”고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로에베, 공예를 품다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로에베, 공예를 품다

    가방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럭셔리 메종 로에베는 이제 ‘패션’보다 ‘공예’라는 단어가 더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됐다. 184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죽 공방으로 시작한 로에베는 2017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을 제정함으로써 브랜드 정체성에 ‘공예’(craft)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이 공예상은 지난 10년간 세계 공예의 현재를 한자리에 모으는 권위 있는 의식으로 자리잡았다. 큐레이터를 비롯한 공예 분야의 많은 관계자들이 매년 발행되는 로에베의 도록을 다음 시즌 기획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의 영향력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럭셔리 메종이 강력한 후원자가 되어 세계의 유망한 공예 작가들을 발굴, 조명하고 뮤지엄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예술보다는 기술로 인식되던 공예는 이제 순수 미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독립된 예술 언어로 거듭났다. 한국의 정다혜 작가는 2022년 본상을 수상하며 조선시대 말총 공예 기법을 세계 무대에 올렸고, 올해는 유리 불기와 제책 기법을 도자에 접목한 박종진 작가의 ‘환영의 지층’(Strata of Illusion)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한국 작가의 연이은 수상은 한국 공예의 저력이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순간이었다. 동시에 공예는 로에베의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새로 쓰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에르메스, 루이비통처럼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로에베는 자신만의 개성을 오랜 기간 살리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카르띠에 재단이 동시대 미술의 탁월한 큐레이터가 됐듯 로에베는 이제 세계 공예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큐레이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전략이 아니라 1846년 가죽 공방에서 시작된 이 메종이 마침내 자기 근원으로 가장 깊이 돌아간 일이기도 하다. 로에베는 공예와 장인정신을 온전히 공유하는 유서 깊은 메종으로 새롭고도 힘차게 거듭나고 있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박항서 감독, 태국 프로축구 2부 사령탑…3년 반 만에 그라운드로

    박항서 감독, 태국 프로축구 2부 사령탑…3년 반 만에 그라운드로

    박항서(68)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태국 프로축구 2부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2023년 1월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작별한 지 3년 6개월 만이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5일 “베트남 축구의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이 태국 무대에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면서 “태국 2부 리그 깐짜나부리 파워 FC와 2년 계약을 맺고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2026 월드컵 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표팀 일정이 끝나는 7월 이후에 깐짜나부리 파워 FC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석 코치는 이정수 코치로 결정됐다. 그는 2017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이상 2018년),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 2019 아시안컵 8강 진출, 동남아시아(SEA) 게임 2회 연속 금메달, 베트남 역대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진출 등 성과를 내며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불렸다. 베트남 대표팀과 작별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에서 더는 감독직을 맡지 않고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5월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해 마련된 ‘2026 월드컵 지원단’ 단장을 맡았고, 오는 29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해 홍명보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 감독이 맡은 깐짜나부리 파워 FC는 지난 시즌 태국 1부 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친 팀이다. 2026~27시즌부터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다. 박 감독은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깐짜나부리 파워 FC가 제시한 장기적인 비전과 축구에 대한 진정성이 도전 정신을 깨웠다. 한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 시대가 저문다”…눈물 흘리며 EPL 떠난 파라오와 펩

    “한 시대가 저문다”…눈물 흘리며 EPL 떠난 파라오와 펩

    “내가 평생 운 것보다 더 많이 울었다. 리버풀을 떠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이 또한 인생이다.” 9시즌 동안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파라오’ 무함마드 살라흐(34)가 6만여 홈 팬들의 뜨거운 환송 속에 리버풀과 작별했다. 살라흐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EPL 브렌트퍼드와 최종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고 후반 28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가 벤치 쪽으로 향하자 리버풀 팬들은 “당신은 우리의 왕”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들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살라흐는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화답했다. 살라흐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서 젊은 시절을 보냈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공유했다”면서 “멀리 떠나있어도 늘 감정적으로는 이곳을 떠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흐는 9시즌을 뛰며 257골을 퍼부었고, 통산 4차례 EPL 득점왕에 올라 티에리 앙리(은퇴)와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살라흐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을 준비한다. 스페인 출신 명장 펩 과르디올라(55)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애스턴 빌라와 리그 최종전이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그는 경기 후 고별사를 통해 “타이틀은 잊어라.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억”이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끈 기간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3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하며 팀을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성장시켰다.
  • 김혜성 강등 위기, 에르난데스 복귀 임박, 테일러는 은퇴

    김혜성 강등 위기, 에르난데스 복귀 임박, 테일러는 은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진한 성적으로 강등 위기에 처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빅리그 적응에 청신호를 켜는 듯했지만, 이젠 로스터 생존 여부마저 안갯속이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앞선 타자들이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다저스가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2회초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나섰다가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1사 1, 2루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가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4득점한 5회초 2사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8회초 2사 상황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혜성은 전날 밀워키가 좌완 로버트 개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면서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좌·우 유형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방식)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 경기 만에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55(110타수 28안타)까지 떨어졌다. 다저스 구단이 이날 팔꿈치 수술 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했던 키케 에르난데스의 복귀를 알리면서 김혜성의 입지가 위태로울 가능성이 나온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손목을 다친 맥스 먼시를 대신해 26일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부터 돌아올 전망이다. 또 다른 경쟁자인 토미 에드먼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로스터 정리가 불가피하며, 그 과정에서 김혜성이 마이너리그행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김혜성 탓에 주전에서 밀려나 LA 에인절스로 옮긴 크리스 테일러는 25일 은퇴했다. 테일러는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10년을 다저스에서 뛰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부진이 이어지자 김혜성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테일러를 과감하게 지명할당 처리했다. 그는 다저스를 떠나 LA 에인절스로 향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왼팔 전완부 골절 부상을 입었다. 테일러는 이를 이유로 23일 은퇴를 발표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은퇴 대신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현역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다 결국 또 하루 만인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적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준우승 김시우, 세계랭킹 19위…개인 최고 순위

    준우승 김시우, 세계랭킹 19위…개인 최고 순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시우가 세계랭킹 19위로 올라섰다. 25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시우는 지난주 24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했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위는 역대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김시우는 이날 끝난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개인 72홀 최소타인 27언더파 257타를 쳐 윈덤 클라크(미국)에 3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이번 시즌 7번째 톱10 진입이자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2위를 뛰어 넘는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공동9위를 차지한 임성재도 72위에서 68위로 4계단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쳐 김시우에 역전 우승을 거둔 클라크는 지난주 75위에서 44위로 껑충 뛰었다. 24일 끝난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사상 최초로 예선을 거쳐 우승한 양지호는 1019위에서 511위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탔다. 1~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을 비롯한 상위권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 해냈다 양창섭, 아쉽다 알칸타라…‘투수의 명예’ 완봉승 희비

    해냈다 양창섭, 아쉽다 알칸타라…‘투수의 명예’ 완봉승 희비

    투수 혼자 모든 타자를 요리하면서 승리를 거두는 ‘완봉승’은 투수에게 큰 명예로 여겨진다. 최근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시즌 2호 완봉승이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6개의 삼진으로 무실점 역투하며 팀의 10-0 승리를 이끌었다. 그가 2018년 프로 데뷔한 이후 첫 완봉승이다. 양창섭은 이날 102개의 공으로 9이닝을 책임졌다. 최고 시속 150㎞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로 롯데 타선을 철저히 막았다. 3회말 장두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지 않았으면 KBO리그 최초 ‘퍼펙트 완봉승’ 대기록도 쓸 수 있었다. 이어 3회 1사 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실점을 막았다. 이후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양창섭의 완봉승은 올 시즌 KBO리그 두 번째다. 앞서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가 지난 달 24일 광주 롯데전에서 시즌 1호 완봉승을 따냈다. 양창섭은 KBO리그 역대 47번째 ‘1피안타 완봉승’ 기록의 주인공으로도 자리매김했다. 2024년 6월 25일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가 잠실 삼성전에서 달성한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삼성 투수로서는 성준이 1993년 6월 19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이후 33년 만이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의 라울 알칸타라는 양창섭보다 먼저 완봉승을 거둘 수 있었지만, 바로 직전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알칸타라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96개의 공으로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기록했다. 그는 4회까지 안타 없이 삼진 3개로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5회 1사 후 김재환이 우전 2루타를 치면서 ‘퍼펙트’가 깨졌다. 이어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민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마무리했다. 알칸타라는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9회 마운드를 김재웅에게 넘겼다. 투구 수가 많지 않았기에 한 이닝 더 던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SSG와의 ‘스윕’(3연전 싹쓸이)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투수 한 명의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확실하게 굳히려는 벤치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는 완봉승을 놓쳤지만 8이닝 2안타 1볼넷 무실점 완투에 가까운 투구로 삼진 8개,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작성에 시즌 4승을 챙겼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 30대 기대주 조건휘, 조재호 상대 역전승하며 통산 3번째 정상

    30대 기대주 조건휘, 조재호 상대 역전승하며 통산 3번째 정상

    프로당구(PBA) 30대 기수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조재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조건휘는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3(12-15 3-15 15-4 15-12 15-12 12-15 11-4)으로 승리했다. 2024~25시즌 8차 투어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조건휘는 1년 3개월 만에 PB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조건휘는 누적 상금 4억 9550만원으로 종전 상금 랭킹 9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또 이번 우승으로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결승전 초반 기세는 조재호가 앞서나갔다. 조재호는 1세트를 19이닝 장기전 끝에 15-12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에서도 3차례의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3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열을 정비한 조건휘는 3세트부터 무서운 반격을 펼쳤다. 5이닝에서 7득점하며 15-4로 3세트를 따낸 조건휘는 4세트에서도 5-12로 패색이 짙었지만 하이런 10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5세트마저 15-12로 승리한 조건휘는 그렇지만 6세트에서 조재호에게 8이닝 6점의 하이런을 허용하며 12-15로 내줘 세트스코어 3-3이 됐다. 마지막 7세트에 접어든 조건휘는 뱅크샷을 포함해 하이런 7점을 쏟아부으며 11-4로 승리해 경기를 마쳤다. 조건휘는 “왕중왕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와 기쁘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실전처럼 연습하려 한다. 꾸준한 아침 운동과 당구 연습이 몸에 배어 있어 경기 중 부담이 덜했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 투어를 마친 PBA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 김시우, 72홀 개인 최소타 치고도 준우승…최종일 11언더파 몰아친 클라크, 통산 4승

    김시우, 72홀 개인 최소타 치고도 준우승…최종일 11언더파 몰아친 클라크, 통산 4승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72홀 개인 최소타를 치고도 우승 갈증을 씻어내지 못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윈덤 클라크(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7번째 톱10 진입이자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2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그러나 아쉬움이 더 컸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2023년 소니오픈 제패 이후 3년 만에 통산 5승 달성 기대가 컸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우승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쓸어담아 무려 11타를 줄인 클라크의 기세에 눌리고 말았다. 김시우가 이날 적어낸 257타는 생애 첫 우승을 거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때 21언더파 259타를 2타나 줄인 개인 72홀 최소타 신기록이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는 버디 12개를 뽑아내며 개인 18홀 최소타인 60타를 치기도 했다. 김시우는 “11언더를 치는 선수한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내가 이렇게 우승권에서 퍼트를 잘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남은 대회도 많으니 부족한 점들 보완하면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12번 홀(파5) 이글로 선두를 뺏은 뒤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김시우도 11번(파4), 12번(파5), 그리고 14번 홀(파4) 버디로 1타차를 유지했지만 클라크는 17번 홀(파3)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나더니 18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30언더파 254타를 친 클라크도 개인 72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했다. 클라크는 2024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을 이뤘다. 김시우와 최종 라운드 동반 경기를 펼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6타를 줄여 3위(25언더파 259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공동9위(19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시즌 세번째 톱10 입상이다. 김주형은 공동54위(10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뛰는 배용준은 공동62위(8언더파 276타)에 머물렀다.
  • 한미 통산 200승… ‘괴물’은 멈추지 않는다

    한미 통산 200승… ‘괴물’은 멈추지 않는다

    두산전 5-2 승 견인… 올 시즌 5승째승리 사냥 힘든 MLB 11시즌 뛰어“2006년 첫 승 땐 포수만 보고 던져송진우 210승 기록도 깨 보고 싶어” 2006년 프로 데뷔 시즌 ‘소년 가장’으로 독수리 군단의 승리를 책임졌던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프로 20년 만에 한·미 통산 선발 200승을 달성했다. 역대 KBO 투수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은 한화 ‘레전드’ 송진우(은퇴)의 210승이지만, 송진우는 한화(옛 빙그레 포함)에서만 21시즌을 뛴 반면 류현진은 상대적으로 승리 사냥이 어려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1시즌을 뛰고도 대기록을 작성했다. 류현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3분의2이닝을 6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올 시즌 5번째 승리(2패)로, 두 차례 뒤로 밀린 통산 200승 고지에 마침내 올라섰다. 앞서 지난 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200승에 도전했던 그는 5이닝 2실점으로 선발 투수의 몫을 해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 추가에 실패했다. 23일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은 지난 20일 경기가 많은 비로 순연되면서 이날로 하루 밀렸다. 2006년 4월 12일 서울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한 류현진은 그해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승인 18승을 거두며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까지 투수 3관왕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KBO리그 최초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 석권했다. 2013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입단하며 MLB로 떠나기 전까지 KBO에서 98승을 거뒀고, MLB에선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치는 11시즌에서 78승을 추가했다. 2024년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어느덧 ‘중년 가장’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복귀 시즌에 10승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지난해는 시즌 중 부상과 타선의 침묵에도 9승을 보탰다. 경기 직후 구단이 준비한 축하 영상을 가족들과 함께 지켜본 류현진은 “영상을 보고서야 안 사실”이라며 “그만큼 내가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이들 앞에서 아빠로서 이런 기록을 세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첫 승을 거뒀을 당시를 떠올린 그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신경현 선배의 포수 미트만 보고 자신 있게 던졌다”며 “이제는 반대로 내가 타자를 생각하며 마운드에서 싸우게 됐다”고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 아울러 류현진은 “송진우 선배님의 200승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영광스러운 기록을 내가 따라갈 수 있다는 게 기쁘다”면서 “앞으로 관리를 잘해서 꼭 송진우 선배님의 210승 기록도 한번 깨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민재도 양현준도 컵대회·리그 ‘더블’

    김민재도 양현준도 컵대회·리그 ‘더블’

    뮌헨, 독일컵·분데스리가 트로피셀틱, 스코티시컵·리그 우승 맹위이강인의 PSG, 31일 챔스 결승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양현준(24·셀틱)이 각각 소속 리그와 컵대회 2관왕(더블) 달성의 좋은 기운을 안고 월드컵을 준비한다. 대표팀 공격 2선을 책임지는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은 소속팀의 리그 우승에 이어 월드컵에 버금가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태극군단에 합류한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25~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독일컵) 결승에서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3-0으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은 컵대회 우승으로, 공교롭게도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은 지난 30라운드 경기 당시 상대 팀 역시 슈투트가르트였다. 지난 10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무릎 통증으로 전반전만 소화한 뒤 컨디션 관리를 위해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김민재는 이날도 벤치에서 팀의 우승을 함께했다. 시즌 막바지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그는 곧바로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사전 캠프가 마련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할 예정이다. 양현준은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열린 덤퍼린 애슬레틱과의 2025~26 스코티시컵 결승에 선발 출전해 소속팀 셀틱의 3-1 우승을 함께했다. 셀틱 또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정상에 이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컵 수집이다. 다만 양현준은 후반 30분까지 75분을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지난 19일 미국 사전캠프에 도착한 대표팀 선발대가 해발 1460m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에 들어간 가운데 이강인은 가장 늦은 6월 1일 대표팀에 합류해 발을 맞춘다. PSG는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 ‘여제’ 김가영, 프로당구 개막전 정상

    ‘여제’ 김가영, 프로당구 개막전 정상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올 시즌 프로당구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 10억원 고지 돌파도 눈앞에 뒀다. 김가영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로 제압했다.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남녀 합산 프로당구 최다 우승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아울러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아 누적 상금을 9억 6113만원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여자부 최초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김민아와의 역대 전적도 4승 3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올 시즌 김가영은 개막전에서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을 비롯해 8강서는 퍼펙트큐를 기록하는 등 더 강력해진 모습을 뽐냈다. 초반 분위기는 김민아가 먼저 잡았다. 1세트 초구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는 등 5이닝만에 9-4로 앞서나간 김민아는 11-5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4-9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7득점 하며 11-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김가영은 3세트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11-5로 따내더니 4세트에서도 11-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5세트에서 3이닝에 터진 6점을 앞세워 11-7로 앞서나갔고 6세트에서도 김민아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가영은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 됐던 부분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김민아 선수는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로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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