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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잇몸’ 몬타뇨, 현대건설 ‘막힌 곳 뚫는 바늘’ 될까

    ‘새 잇몸’ 몬타뇨, 현대건설 ‘막힌 곳 뚫는 바늘’ 될까

    현대건설의 ‘막힌 곳 뚫는 바늘’이 될 수 있을까.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이 지난 6일 결국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허리 부상과 재활 지연으로 팀에서 이탈한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대신해 새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28·등록명 몬타뇨)를 들였다. 몬타뇨는 키 188㎝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과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에서 뛴 경력이 있다. 스웨덴 리그에서 뛸 때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스위스 리그에서 당시에는 두 시즌(2020~21, 2021~22)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미들 블로커까지 소화하는 데다 빠른 공격이 강점으로 꼽힌다. 코트를 보는 시야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는 터키 2부리그 무라트파사 벨레디예시에서 주 공격수로 뛰었다. 교체됐다고 바로 경기에 투입되는 건 아니다. 원 소속팀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고 V리그에 선수 등록 절차를 거친 뒤라야 한다. 그래서 현대건설은 7일 승점 3 차로 턱밑까지 쫓이온 2위 흥국생명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도 외국인 선수 없이 순수 국내파들로만 맞섰다. “5라운드 안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기대이자 전망이다. 경기 투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50일 넘게 코트를 비운 야스민의 공백을 메꿀 적임자를 찾았다는 점에서 현대건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7일 현재 정규리그 11경기를 비롯해 올 시즌 일정의 30% 가량을 남겨둔 현대건설로서는 ‘봄배구’ 안착은 물론 2010~11시즌, 2015~16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챔프 등극에도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화력이 마련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경기력이 관건이다. MVP와 득점왕에 올랐다지만 스위스와 스웨덴 리그는 타 리그에 비해 그리 뛰어나지 않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야스민 정도의 기량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V리그 안팎의 평가다. 타점이 낮은 편에다 오픈 공격 처리가 썩 깔끔하지 못하다. 서브도 좋은 편이 아니다. 2020년 V리그 트라이아웃 신청을 했지만 정작 드래프트에는 나서지 않아 2년 페널티를 먹은 ‘전력’도 탐탁치 않다. 하지만 그가 야스민의 ‘잇몸’이라는 정체성을 잊어선 안된다. 현대건설은 어느덧 서른 중반을 훌쩍 넘긴 ‘노장’ 황연주가 계속 경기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야스민이 끝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다면 새 자원으로 봄배구를 해야 한다. 악재로 꽉 막힌 현대건설의 ‘혈’을 뚫을 수 있는 역할이 ‘새 잇몸’ 몬타뇨에게 주어졌다.
  • ‘문제아’ 어빙 떠나 울고, 어빙 와서 웃고

    ‘문제아’ 어빙 떠나 울고, 어빙 와서 웃고

    브루클린 네츠는 케빈 듀랜트, 댈러스 매버릭스는 루카 돈치치 등 에이스가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 트레이드가 급박하게 이뤄지며 에이스와 원투 펀치를 이루는 카이리 어빙은 어느 팀에서도 뛰지 못한 가운데 어빙의 전 소속팀 브루클린과 현 소속팀 댈러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댈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조쉬 그린(29점·3점슛 3개 6리바운드)과 제이든 하디(29점·3점슛 4개)의 쌍끌이 활약에 힘입어 유타 재즈를 124-111로 눌렀다. 이날 댈러스는 NBA 득점 1위를 다투는 루카 돈치치가 발뒷꿈치 부상으로 2경기째 결장했다. 또 경기 직전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으로부터 트레이드됐으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러모로 댈러스가 불리해보이는 여건이었다. 전반 흐름을 유타에 내줬던 댈러스는 2쿼터 하디, 3쿼터 그린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은 뒤 하디가 4쿼터에 14점을 몰아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유타는 조던 클락슨이 26점으로 활약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댈러스는 29승26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2연패한 유타는 27승28패로 서부 10위. 듀랜트의 장기 이탈에 어빙마저 트레이드된 브루클린은 캠 토마스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47점을 폭발시켰으나 LA 클리퍼스에 116-124로 무릎을 꿇었다. 1쿼터를 장악했던 브루클린은 이후 흐름을 내줬다가 4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승리를 내줬다. 경기 종료 6분 20초 전 에드먼드 서머(23점)의 3점슛이 꽂히며 107-99로 앞섰던 브루클린은 그러나 카와이 레너드(24점)와 레지 잭슨(12점), 이비차 주박(19점)에게 연속 9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뒤 경기 종료 3분 29초 전 다시 119-113으로 앞선 상황에서 폴 조지(29점)의 턴어라운드 점퍼, 레너드의 3점포에 이은 자유투 2개, 주박의 덩크를 얻어맞으며 연속 9실점, 승리를 내줬다. 32승21패가 된 브루클린은 동부 5위로 내려섰다. 2연승하며 31승26패가 된 클리퍼스는 서부 4위를 달렸다.
  • 리즈, 마쉬 감독 경질... 후임은 포체티노?

    리즈, 마쉬 감독 경질... 후임은 포체티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제시 마쉬(50) 감독을 경질했다. 리즈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리즈는 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쉬 감독의 경질을 밝혔다. 마쉬 감독은 지난해 2월 28일 마르셀로 비엘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올랐고, 리즈는 2021-2022시즌 EPL 17위로 강등을 면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팀은 여전히 강등권을 헤메고 있다. 현재 리즈는 강등권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18위 에버턴(승점 18·골 득실 -12)에 골 득실 차에서 앞선 17위(승점 18·골 득실 -8)다. 여전히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은 것이다. 리그에선 지난해 11월 5일 본머스전(4-3 승)을 마지막으로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이다. 결국 리즈는 마쉬 감독을 해임하는 칼을 빼 들었다. 마쉬 감독은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독일)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지도하기도 했다. 그는 리즈에서 총 37경기를 치르며 11승 10무 16패를 기록해, 승률은 29.7%에 그쳤다. 리즈 구단은 “새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계속해서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쉬 감독의 후임으로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포체티노는 유럽 빅리그 중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EPL에서 적응기 없이 곧바로 지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몇 안 되는 지도자 중 하나다. EPL에서 맡은 첫 클럽인 사우샘프턴을 2013-2014시즌 8위에 올려놓으며 주목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바로 다음 시즌 토트넘을 맡아 2019년까지 이끌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다 지난해 7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쉬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이 마쉬 감독을 대신할 후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리즈를 승격시킨) ‘전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친분이 깊어 리즈 구단과 모든 면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재임 시절이던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후 줄곧 토트넘에서 뛰며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월드 클래스’ 선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이 EPL 입성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 포체티노 감독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며 적응을 도왔다.
  • 손흥민 6년 연속 亞 최고 선수 선정

    손흥민 6년 연속 亞 최고 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1)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로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를 보고 2013년 만들어졌다. 대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케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가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에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다. 지난 시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톱 10’ 안에 2명이 포함됐다.
  • 재정 규정 위반 맨시티, 최악의 경우 리그 퇴출?

    재정 규정 위반 맨시티, 최악의 경우 리그 퇴출?

    최근 10여년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번이나 우승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위기에 봉착했다.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혐의가 최종 인정되면 최악의 경우 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현지 전망도 나온다. EPL 사무국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수의 규칙 위반 혐의와 관련해 맨시티를 독립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BBC, 타임스,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100건 이상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뒤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EPL 이전 최상위 리그 우승이 2회에 불과했으나 2011~12시즌 EPL 첫 우승을 시작으로 6차례 정상을 밟았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징검다리 2연패를 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던 맨시티는 올시즌에는 3연패에 도전 중이다. 그러나 맨시티에는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이 따라 다녔다. 2018년 12월부터 4년가까이 이를 들여다본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스폰서십 수익과 경영 비용 등을 비롯해 구단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독, 선수와 계약에 보수에 대한 전체 세부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등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BC는 맨시티의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된다면 최소 벌금이나 승점 삭감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EPL 퇴출 징계까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시티는 “독립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독일 슈피겔은 폭로 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와 함께 맨시티가 FFP 규정 위반을 피하려고 스폰서십 계약을 실제보다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09~13년 팀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이면 계약’을 통해 2배 이상의 연봉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이와 관련 UEFA는 맨시티에 2020~21, 2021~22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거쳐 징계가 무효가 됐다. 유럽 빅리그들은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최근 분식 회계 혐의를 받은 유벤투스에게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2006년 유벤투스가 승부 조작 스캔들에 얽혔을 때는 승점 삭감 및 2부 강등, 세리에 A 타이틀 2개 박탈에 처하기도 했다.
  • 이스라엘 WBC 감독 킨슬러, 텍사스 입사

    이스라엘 WBC 감독 킨슬러, 텍사스 입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언 킨슬러(41)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프런트로 입사했다. 텍사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킨슬러를 크리스 영 단장 특별보좌역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텍사스에서 데뷔한 킨슬러는 2013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뛰다 2019시즌 뒤 은퇴했다. 올스타로도 4차례 뽑힌 킨슬러의 메이저리그 14년 통산 성적은 타율 0.269, 257홈런, 909타점으로 텍사스 구단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육성을 맡을 예정인 킨슬러는 “내가 메이저리거로 첫발을 디딘 팀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팀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2017년 제4회 WBC 때는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킨슬러는 2020도쿄올림픽에는 이스라엘 국가대표로 출전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이번 WBC를 앞두고 이스라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스라엘은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과 D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 스펠맨은 40점…KGC는 5연승 훨훨

    스펠맨은 40점…KGC는 5연승 훨훨

    프로농구 안양 KGC가 3점슛 7개 포함 40점을 폭발시킨 오마리 스펠맨을 날개 심아 5연승의 고공 비행을 했다. KGC는 6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5연승하며 28승11패를 기록한 KGC는 2위 창원 LG(24승14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1위를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17승22패로 7위. 플레이오프 막차 6위 자리의 전주 KCC(17승20패)와는 1경기 차가 됐다.스펠맨의 활약으로 KGC가 대체로 앞서나가던 경기는 경기 막판 kt 양홍석(24점)의 3점포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 종료 52초 전 83-78로 KGC가 앞선 상황에서 양홍석이 3점포를 꽂아 2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KGC 박지훈(4점)이 2점슛으로 응수해 점수를 85-81로 만들자 양홍석이 경기 종료 32초 전 다시 3점슛을 가동해 85-84, 1점 차가 됐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KGC는 종료 8초 전 변준형(9점)의 미들슛이 빗나갔으나 박지훈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시간에 쫓긴 kt는 양홍석이 박지훈을 파울로 저지했지만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지적되며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KGC에 내주며 주저 앉았다. kt에서는 양홍석 외에 제로드 존스(23점 8리바운드)와 하윤기(20점)가 활약했으나 스펠맨의 원맨쇼에 밀렸다.
  • 최지만 WBC 무산… ‘대타’ 최지훈

    최지만 WBC 무산… ‘대타’ 최지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최지만(32)이 새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의 반대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대신 SSG 랜더스의 외야수 최지훈(26)이 대표팀에 선발됐다. 최지만은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겪었고, 11월 국내에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조직위원회에 ‘참가 반대 의사’를 전달했고, 조직위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열어 피츠버그 구단의 의사를 지난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달했다. 겨울 이적시장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지만이 WBC에 출전해 부상을 입을 경우 감내해야 할 전력 손실을 우려한 피츠버그의 조치로 대표팀은 내야 거포 한 명을 잃게 된 것이다.이에 KBO는 6일 “그동안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했다”면서 “검토를 통해 최지훈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8일 최지훈이 포함된 최종 엔트리를 WBC 조직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최지만은 “난 WBC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속팀에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그가 새로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범경기까지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은 1루수 최지만의 빈자리에 외야수 최지훈을 선발한 것에 대해 “기존 1루수 박병호(kt wiz)의 회복 속도와 승부치기 등에 대비한 유틸리티 자원의 필요성을 두루 고려한 결정”이라며 “최지훈은 대수비·대주자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국제대회 단기전엔 1루수 자원보다 각종 작전 능력이 좋은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지훈은 이날 구단을 통해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었다. 내일부터라도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 경기 일정에 맞게 준비할 것”이라면서 “국가대표는 매우 무거운 자리다. 책임감도 따른다. 나라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가 경쟁하는 자리인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건설 vs 흥국생명…오늘 다섯 번째 ‘빅뱅’

    프로배구 V리그 여자 코트에서 7일 시즌 다섯 번째 ‘빅뱅’이 펼쳐진다. 정규리그 1, 2위를 질주 중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이다. 승점 차는 불과 3점, 리그 일정은 아직 30%나 남았지만 둘의 맞대결은 사실상 미리 보는 ‘챔프전’이나 다름없다. ●2위 흥국생명, 승점 3 따내면 동점 현대건설은 지난 25경기에서 승점 60점(21승4패)을 쌓았다. 예전 같으면 너끈하게 정규리그 선두를 굳힐 성적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2위 흥국생명(승점 57·19승6패)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흥국생명이 이날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 두 팀의 승점 차는 없어진다. 물론 현대건설이 패하더라도 승수 덕에 1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남은 10경기를 두고 겪어야 하는 압박감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지난 1~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3승1패로 앞섰다.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출전한 1, 2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이겼고, 야스민이 코트를 비운 3, 4라운드에서는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6일 야스민의 ‘대체 선수’인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영입했지만 몬타뇨를 7일 흥국생명전에 즉시 출전시킬 수는 없다. V리그 선수 등록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몬타뇨 즉시 출전 못 해 야스민 없이 치른 최근 11경기에서 현대건설은 7승4패로 잘 싸웠다. 그러나 같은 기간 흥국생명은 8승(3패)을 거두며 현대건설을 압박했다. 두 팀의 장단점은 시즌 맞대결 결과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흥국생명은 지난 4차례 맞대결에서 공격 성공률 38.54%로, 38.13%의 현대건설을 앞섰다. 블로킹 득점은 21-41로 적고 서브 에이스도 12-24로 절반에 그치지만 김연경,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포진한 흥국생명의 날개는 V리그 여자부 최고 화력을 자랑한다. 현대건설은 황연주, 정지윤 등이 야스민의 자리를 잘 메꾸고 있지만 높이와 힘에서 흥국생명에 밀린다. 하지만 양효진과 이다현이 버티는 네트 중앙은 흥국생명보다 우위에 있다. 특히 선수 간 기량의 편차가 적은 고른 경기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장점 중의 장점이다.
  • 그의 발끝에서 267골…케인이 곧 토트넘이다

    그의 발끝에서 267골…케인이 곧 토트넘이다

    맨시티전 결승골로 1-0 승리 견인304경기 만에 EPL 200골도 달성손흥민은 50m가량 폭풍 드리블풋볼런던 “지속적 위협” 평점 8점 토트넘이 구단 역대 최다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했다. 손흥민도 특유의 ‘폭풍 드리블’로 승리에 힘을 불어넣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맨시티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15분 터진 케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냈다. 5위 토트넘은 12승3무7패(승점 39점)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0승10무1패)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4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이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부진했던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포함, 3연승을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홈에서 맨시티전 5연승을 달리며 지난달 20일 원정 대역전패(2-4)를 설욕했다. 2위 맨시티는 승점 45점(14승3무4패)에서 제자리걸음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널(16승2무2패)과의 격차를 5점에서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의 전방 압박이 선제 결승골로 이어졌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리코 루이스에게 향하는 패스를 가로채 경합하며 페널티 박스로 진입한 뒤 넘어지면서 오른쪽으로 공을 내줬다. 이에 케인이 지체 없이 오른발 대각선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시즌 17호 골을 넣으며 EPL 득점 선두 엘링 홀란(25골)을 8골 차로 추격한 케인은 이로써 2011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16경기를 뛰며 267번째 골을 달성했다. 1960년대 활약한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 토트넘 역대 최다골의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케인은 또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EPL 200골 고지를 밟았다. 304경기 만에 이룬 것도 역대 최단기간 기록이다.손흥민은 킥오프 1분 만에 약 50m 거리를 드리블로 치고 나가는 등 2019년 번리전 골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수차례 돌파에 이은 패스로 케인 등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 줬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는 장거리 드리블을 치며 이반 페리시치의 땅볼 크로스가 케인에게로 향하는 순간을 빚어내기도 했다. 후반 31분에는 왼발 감아차기로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뿜어냈다. 토트넘 공격에 역동성을 불어넣던 손흥민은 후반 3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허약했던 토트넘의 수비가 이날만큼은 빛났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단 한 개의 슈팅도 허락하지 않았을 정도로 홀란을 꽁꽁 묶었다. 미드필더는 물론 손흥민과 케인 등 공격진까지 수비에 적극 가담한 결과다. 경쟁자 페드로 포로가 영입된 영향인지 오른쪽 윙백으로 나온 에메르송 로얄도 악착같았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자 곧바로 데얀 쿨루세브스키 대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하며 수비 숫자를 늘려 한 골 차 승리를 지켜 냈다. 풋볼런던은 “경기 초반부터 자신감을 찾아 스프린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맨시티를 위협했다”고 호평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줬다.
  • [사설] ‘검수완박2’에 이상민 탄핵, 입법권 남용 도 넘었다

    [사설] ‘검수완박2’에 이상민 탄핵, 입법권 남용 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2에 들어설 듯하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검찰수사권을 무력화하는 법안들을 잇따라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는 검사 기피 신청제도 담겨 있다. 피의자가 자신을 수사 중인 검사가 못마땅하면 교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불공정한 재판이 우려되는 경우 검사나 피고가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은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피의자가 검사 교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다.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위축시키기 위해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 민주당은 수사 검사의 이름과 연락처를 공개하는 법안과 피고인과 대리인이 구속영장 심사 때 검찰측 증거를 사전에 열람하고 피의사실 공표가 의심되면 법원에 막아 달라고 신청하는 법안도 추진 중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이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들 이름과 얼굴 사진을 적시한 자료를 내 국민적 비판을 받았다. 그런 물의에 대한 반성도 없이 아예 수사 검사 이름·연락처 공개를 법제화하겠다는 것이다. 지지자들로 하여금 수사 검사를 압박토록 하는 좌표 찍기나 다름없다. 검사의 수사권을 빼앗는 것도 모자라 이름 공개로 수사를 위축시키는 ‘겁박 효과’를 노린 입법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이 왜 해괴한 법안을 밀어붙이려는지 짐작이 된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이어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개발 의혹으로 추가 소환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쌍방울그룹의 대북 불법 송금에 연루된 의혹까지 터진 상태다. 삼척동자라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덜어 보려는 심산이라고 볼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어제 “제도 개선으로 지금 수사 중인 이 대표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주장은 있지도 않은 ‘이재명 방탄’ 프레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왜곡”이라며 ‘검수완박2’를 두둔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어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된 만큼 8일 국회 표결에서 통과될 것이다.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이 장관의 업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때까지 정지된다. 윤석열 정권에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가 명백한 정치 행위다. ‘검수완박2’와 더불어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을 이렇게 남용하는 거대 야당의 일탈이 목불인견이다.
  • ‘정자동 호텔 특혜’ 정진상 측근 개입 의혹… 李 연결고리 캐는 檢

    ‘정자동 호텔 특혜’ 정진상 측근 개입 의혹… 李 연결고리 캐는 檢

    시의회, 무실적 업체 계약 의구심정 前실장 측근 황씨 등 역할 주목이재명, 이번 주말 검찰 출석할 듯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현동에 이어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측근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은 이에 대한 사실관계 여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자동 호텔 개발과 관련해 2017년 성남시의회에서는 ▲사업자 선정 경위 ▲임대 특혜 ▲국회의원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혹은 호텔 관련 실적이 없는 베지츠종합개발(베지츠)이 2015년 11월 성남시와 30년간 토지 유상임대 수의계약을 맺고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2017년 4월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박광순(당시 자유한국당) 위원은 “베지츠는 자본금도 10억원대 초반이고 호텔과 관련한 실적도 전혀 없는데 왜 성남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6월 열린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이재호(바른미래당) 위원도 “왜 베지츠가 선정됐는지 알려 달라”고 질의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달 열린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김영발(자유한국당) 위원은 “1000억원이 넘는 땅을 경험도 없고 대표자도 자주 바뀌는 업체에 30년 동안 임대·영업 권한을 줬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조만간 관련자를 불러 사업자 선정 경위와 30년 임대 결정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들이 연루됐는지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베지츠의 연구용역 업체인 유엠피 대표이사 황모씨가 정 전 실장의 지시를 받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후임으로 차병원을 관리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정 실장의 측근으로 불리는 그가 ‘정자동 개발 의혹’ 전반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주변에 “황씨가 정 실장의 친한 친구”라고 했다고 한다. 또 이 업체 사내이사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도 이 대표의 측근으로 불린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황씨는 정 실장 측근으로 내밀한 논의를 할 만한 가까운 사이였다”면서 “정자동 호텔 개발은 대장동 개발만큼이나 이 대표 측근들이 얽혀 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11일 또는 12일 중 출석해 2차 검찰 조사에 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이 검찰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법안을 또 추진하자 “차라리 특정인이 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법을 만드는 게 국민에게 피해를 덜 줄 것”이라며 말했다.
  • “韓 네티즌 분노”…린샤오쥔 금메달에 한국 반응 보도하는 中 매체들 [여기는 중국]

    “韓 네티즌 분노”…린샤오쥔 금메달에 한국 반응 보도하는 中 매체들 [여기는 중국]

    중국으로 귀화해 출전한 첫 국제대회 개인 종목에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린샤오쥔(27·한국명 임효준)의 소식에 중국이 ‘왕의 귀환’이라고 칭하며 크게 환호했다. 중국 매체 중화망 등 다수의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린샤오쥔이 41초 329의 성적으로 우승한 소식을 전하며 ‘한국 네티즌의 상당수가 그의 우승에 불만을 품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사를 쏟아냈다. 현지 매체들은 ‘한국 언론이 린샤오쥔이 단 하루 만에 금메달 두 개를 연달아 거머쥔 것을 차분하게 보도한 것과 달리 한국 네티즌들은 분노감을 감추지 않았다’면서 한국 네티즌들의 댓글을 번역해 집중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한국 네티즌의 80% 이상이 분노감을 표출하는 댓글을 달았다’면서 ‘린샤오쥔이 남자 500m에서 우승한 것은 해당 경기에 우승할 만큼 강한 선수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심판이 부정확한 심판을 했다는 등의 신랄한 비판의 내용을 담은 것이 다수였다’고 전해 논란을 키우는 양상이다. 그러면서도 현지 매체들은 린샤오쥔의 우승에 대해서 만큼은 ‘그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며, 린샤오쥔 스스로도 자신의 실력을 재증명하고 싶어하는 열망이 대단했다’고 이번 대회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린샤오쥔은 이번 남자 500m 결승 레이스에서 1위로 결승전에 도착한 뒤 중국 코치진과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고, 현지 매체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이 같은 관심에 호응하듯 린샤오쥔 역시 ISU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중국엔 젊고 좋은 선수가 많다”며 “올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매우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중국팀이다. 고맙습니다. 우리팀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젊은 우리 쇼트트랙 팀에게 더 많은 격려를 보내달라”면서 “지난 2년 동안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기회는 주셔서 고맙다. 이 행복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한편, 린샤오쥔은 이번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연이어 중국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귀화 후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린샤오쥔은 오는 10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6차 대회와 내달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에도 나설 전망이다. 
  • 대대적 전력보강 ‘롯·두·한’ 반전 성공할까

    대대적 전력보강 ‘롯·두·한’ 반전 성공할까

    지난해 프로야구 하위권에 머물렀던 3팀, 8위 롯데 자이언츠와 9위 두산 베어스, 10위 한화 이글스가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대적 전력보강을 마치고 반전의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샐러리 캡(팀 연봉 상한 제한제)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상대적으로 돈을 덜 썼던 이 세 팀은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 투자를 했다. 우선 이대호의 은퇴시즌에도 가을 야구 도전에 실패했던 롯데는 FA 시장에서 가장 ‘큰 손’으로 돌아왔다. 포수 유강남, 내야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까지 내야의 센터라인 강화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거기다 방출 시장에서도 윤명준, 김상수, 신정락, 차우찬 등 즉시 전력감의 경험 많은 투수를 대거 영입했다. 또 타격이 좋은 포수 이정훈까지 데려왔다. 높은 몸값의 선수들을 제값주고 사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 소속팀에서 방출돼 절치부심하는 선수들에게 부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외인구단’식 경쟁체제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다. 미국 괌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롯데는 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전지훈련장인 이시가키 야구장에서 연습 경기 등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0시즌부터 3년 연속 최하위를 달렸던 한화도 FA시장에서 1루수 겸 외야수 채은성, 투수 이태양, 내야수 오선진을 영입했다. 올해는 만년 하위 팀의 체질개선을 외치며 취임했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한화는 그 동안 공들였던 ‘리빌딩’의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에 차린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19 봉쇄가 풀림에 따라 계약 마지막해에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이끌게 된 수베로 감독은 FA 3인방 외에도 서울고 ‘에이스’ 신인 김서현에게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충격의 9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두산은 ‘국민타자’였던 이승엽 감독 체제 하에서 본격적인 명가 재건을 선언했다. 그리고 꺼내든 첫번째 카드가 FA 시장의 최대어였던 양의지 영입이었다. 최고 수준의 타격만이 아니라 홈 플레이트에서의 노련한 커맨드와 경기 조율로 젊은 투수가 부쩍 많아진 두산의 마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전지훈련 중인 두산은 지난해 9위라는 충격적 수모를 올 시즌 단숨에 떨쳐내겠다는 각오다.
  • 피츠버그‘반대’ 최지만 대신 최지훈

    피츠버그‘반대’ 최지만 대신 최지훈

    최지만(32)이 새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의 반대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최지만 대신 SSG 랜더스의 외야수 최지훈(26)이 선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최지만은 소속 팀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이에 외야수 최지훈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당초 KBO 기술위원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1루수 최지만을 30인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조직위원회에 ‘참가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겪었고,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조직위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피츠버그 구단의 의사를 5일 KBO에 전달했다. 겨울 이적시장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지만이 WBC에 출전해 부상을 입을 경우 감내해야 할 전력 손실을 우려한 피츠버그의 조치로 대표팀이 내야 거포 한 명을 잃게 된 것이다. 이에 KBO는 “그동안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했다”면서 “검토를 통해 최지훈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8일 최지훈이 포함된 최종 엔트리를 WBC 조직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WBC는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빅리거들도 본인의 의사와 대표팀 결정에 따라 자유롭게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MLB 구단들은 부상 및 수술 이력이 있는 소속 선수에 관해선 출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석 달 전 수술대에 오른 최지만의 WBC 출전에 제동을 걸었고, KBO는 이를 받아들였다. 사실 최지만은 “간단한 수술이었다. 새 시즌엔 건강한 몸으로 문제없이 뛸 수 있다”면서 “난 WBC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속 팀에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최지만이 새로운 코치진,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범 경기까지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과 구단의 관계도 WBC 불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최근 피츠버그와 연봉 합의에 실패한 뒤 연봉 조정을 신청하며 다소 껄끄러운 상황이 됐다.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스프링캠프 출국 전 “최지만의 불참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이미 후보 선수를 정했으며, 최지만의 출전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빠른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은 1루수 최지만의 빈자리에 외야수 최지훈을 선발한 것에 대해 “기존 1루수 박병호(kt wiz)의 회복 속도와 승부치기 등을 대비한 유틸리티 자원의 필요성을 두루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최지만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기 전부터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고민했다”면서 “(1루수 자원인) 오재일(삼성 라이온즈), 채은성(한화 이글스) 등도 후보에 올랐지만 이강철 대표팀 감독 등 코치진과 상의한 끝에 외야수 최지훈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또 “최지훈은 대수비·대주자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면서 “국제대회 단기전엔 1루수 자원보다 각종 작전 능력이 좋은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최지훈은 이날 구단을 통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발해주신 만큼 뽑아주셨으니 책임감을 있게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50인 관심 명단에 뽑혔을 때부터 최정 선배님이 ‘너는 갈 수 있다.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가서 좋은 경험도 하고, 그러다 보면 야구도 많이 늘 거다’라고 계속 말씀해주셨다”면서 “그 말이 현실로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늦게나마 같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주전으로 나가지는 못하겠지만,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지훈은 또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었다. 내일부터라도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서 경기 일정에 맞게 준비할 것”이라면서 “국가대표는 매우 무거운 자리다. 책임감도 따른다. 나라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가 경쟁하는 자리인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인 훔친 벨트란, 프런트로 메츠 복귀

    사인 훔친 벨트란, 프런트로 메츠 복귀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일으킨 ‘사인 훔치기’의 주동자였던 카를로스 벨트란(46)이 뉴욕 메츠에 복귀한다. 뉴욕 포스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벨트란이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 보좌역으로 프런트에 입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20시즌을 뛴 벨트란은 통산 타율 0.279, 435홈런, 1587타점을 기록한 스타플레이어였다. 올스타로도 9차례나 뽑혔다. 현역 은퇴 후 2019년 11월에는 뉴욕 메츠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직후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터졌다. 휴스턴이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조직적으로 상대 팀 사인을 훔친 사실이 드러났고, 고참 선수였던 벨트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벨트란은 메츠 감독 취임 2개월 만에 사퇴했다. 하지만 당시 메츠 구단은 “벨트란의 야구 경력이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를 감쌌다. 벨트란은 감독 사퇴 후 양키스 주관 방송사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가 3년 만에 메츠 프런트로 복귀하게 됐다.
  •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시즌 5번째 ‘빅뱅’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시즌 5번째 ‘빅뱅’

    프로배구 V리그 여자 코트에서 7일 시즌 다섯 번째 ‘빅뱅’이 펼쳐진다. 정규리그 1, 2위를 질주 중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이다. 승점 차는 불과 3점, 리그 일정은 아직 30%나 남았지만 둘의 7일 맞대결은 사실상 미리보는 ‘챔프전’이나 다름없다. 현대건설은 지난 25경기에서 승점 60(21승4패)을 쌓았다. 예전 같으면 너끈하게 정규리그 선두를 굳힐 성적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2위 흥국생명(승점 57·19승6패)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흥국생명이 7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두 팀의 승점 차는 없어진다. 물론 현대건설이 패하더라도 승수 덕에 1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나머지 10경기를 남기고 겪어야 하는 압박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1∼4라운드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3승1패로 앞섰다.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출전한 1, 2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이겼고, 야스민이 코트를 비운 3, 4라운드에서는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현대건설은 6일 야스미의 ‘대체 선수’인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영입했지만, 몬타뇨를 7일 흥국생명전에 즉시 출전시킬 수는 없다. V리그 선수 등록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야스민 없이 치른 최근 11경기에서 현대건설은 7승4패로 잘 싸웠다. 그러나 같은 기간 흥국생명은 8승(3패)을 거두며 현대건설을 압박했다. 두 팀의 장단점은 시즌 맞대결 결과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흥국생명은 지난 4차례 맞대결에서 공격 성공률 38.54%로, 38.13%의 현대건설을 앞섰다. 블로킹 득점은 21-41로 적고 서브 에이스도 12-24로 갑절이나 적지만 김연경,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포진한 흥국생명의 날개는 V리그 여자부 최고 화력을 자랑한다. 현대건설은 황연주, 정지윤 등이 야스민의 자리를 잘 메꾸고 있지만 높이와 힘에서 흥국생명에 밀린다. 하지만 양효진과 이다현이 버틴 네트 중앙은 흥국생명보다 우위에 있다. 특히 선수간 기량의 편차가 적은, 고른 경기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장점 중의 장점이다.
  • ‘부상 투혼’ 이대성, 4년 만에 라운드 MVP 포효

    ‘부상 투혼’ 이대성, 4년 만에 라운드 MVP 포효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에이스 이대성(33)이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6일 “4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109표 중 20표를 얻은 이대성이 17표를 받은 변준형(안양 KGC)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이대성과 변준형을 포함해 모두 7명이 10표 이상을 받을 정도로 표가 분산된 가운데 이대성이 극적으로 최다 득표자가 됐다. 이대성의 경우 팀은 4라운드 2승7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오른손 부상을 안고서도 경기당 34분 59초를 뛰며 20.7점(국내 1위), 어시스트 3.4개(전체 10위), 3점슛 1.89개(전체 5위) 등의 성적을 내며 고군분투했다. 이대성으로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던 2018~19시즌 6라운드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1, 3라운드는 전성현(캐롯), 2라운드는 변준형이 각각 MVP에 선정됐다.
  •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유럽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잠시 유턴한 황의조(31)는 6일 “FC서울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황의조는 한솥밥을 먹게 된 FC서울 선수단과 일본 가고시마로 동계 전지 훈련을 떠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면서 미디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 소속인 황의조는 전날 임대 형식으로 서울에 합류하며 6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앞서 황의조는 2022~23시즌 개막 뒤 프랑스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뒤 노팅엄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노팅엄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12경기 출전에 도움 1개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며 경기 출전 기회를 잃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 중에서 새 팀을 찾다가 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올 여름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황의조는 관련 질문을 받고는 “6개월 뒤 어떻게 상황이 될지는 모른다. 그 이후는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결정이었고, 힘든 결정이기도 했고, 고민도 많이 했다.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려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그려먼서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게,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 목표는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대표팀 동료 황인범을 비롯해 현재 서울 소속인 나상호, 기성용 등이 이번 결정에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 또한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로 FA 자격을 획득해 4월부터 서울에서 뛰다가 올림피아코스를 통해 유럽 무대에 복귀한 바 있다. 황의조는 “인범이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많은 팬의 응원을 받는 것 자체로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면서 “서울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팀을 위해 쏟아부으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안익수 서울 감독의 존재 또한 서울행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황의조가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를 통해 프로 데뷔했을 때 안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전날 황의조가 챔피언스파크에 인사차 들렀을 때 안 감독은 황의조를 발로 걷어차며(?) 격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의조는 안 감독에 대해 “모두가 알다시피 감독님은 무서운 분이지만, 실제로는 되게 좋은, 따뜻한 분이다. 축구인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며 웃었다.안 감독은 “황의조 본인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6개월 안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의조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국한 서울의 주장 나상호는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은 골을 넣지 못했던 그런 부분을 의조 형이 채워줄 거라고 믿는다”면서 “최대한 많이 두자릿 수 득점은 올리고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조 형이 있는 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이후에도 상위권에 들어서 상위 스플릿에 가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135만 유튜버’ 곽튜브, 배우 된다

    ‘135만 유튜버’ 곽튜브, 배우 된다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 주연 웹드라마가 나온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6일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연출, 각본, 총감독을 맡고 곽튜브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웹 드라마 ‘인간 곽준빈(가제)’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인간 곽준빈(가제)’은 모태솔로 복학생의 대학 생활을 중심으로 ‘진짜 곽준빈’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곽튜브의 정식 연기 도전에 이목이 쏠린다. 인간 곽준빈에선 왓챠 ‘사막의 왕’과 시즌 ‘강계장’ 이태동 촬영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8일 촬영에 들어가며, 다음 달 곽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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