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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 ‘버킷’의 변신

    美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 ‘버킷’의 변신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미국의 힙합 레이블 ‘글로 갱’과 협업한 ‘말본골프×글로 갱’ 글로벌 컬렉션을 출시했다. 글로 갱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래퍼인 치프 키프가 설립한 레이블이다. 치프 키프는 힙합의 드릴(Drill) 분야에 영향을 끼친 래퍼이자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협업은 평상시 골프를 자주 즐기는 치프 키프가 LA아트쇼에서 말본골프의 창립자 스티븐 말본을 만나면서 성사됐다. 말본골프×글로 갱 협업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말본골프의 상징인 골프공 캐릭터 ‘버킷’(BUCKETS)의 변신이다. 매 시즌 말본골프는 버킷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컬렉션에 생동감을 부여하는데, 이번에는 글로 갱의 상징인 태양과의 조합으로 힙합 레이블 특유의 버킷 로고를 선보였다. 협업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반팔 티셔츠는 글로 갱의 ‘썬’(Sun) 로고와 합체된 버킷 그래픽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두 브랜드 간의 협업임을 알리는 로고 레터링이 재미를 더한다. 컬렉션 전반은 파스텔 옐로우, 청록색 등 역동적 컬러가 주를 이룬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민트, 브라운 등 총 4가지다. 협업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후드 티셔츠, 베스트 등의 의류를 비롯해 골프 캐디백, 헤드커버 등의 액세서리류까지 총 18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4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 여행용 가방·캐리어로 구성된 ‘어웨이’ 라인 선봬

    여행용 가방·캐리어로 구성된 ‘어웨이’ 라인 선봬

    빈폴액세서리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여행용 가방과 캐리어로 구성된 ‘어웨이’(Away)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행과 피크닉을 떠나는 이들을 겨냥해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자’는 의미를 담은 어웨이 라인을 기획했다는 게 빈폴액세서리 측의 설명이다. 빈폴액세서리는 어웨이 라인을 경량 원단 가방과 캐리어로 구성했다. 먼저 어웨이 가방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백팩, 숄더백, 메신저백, 토트백, 슬링백으로 선보였다. 경량 나일론 소재로 제작돼 가볍게 착용할 수 있고, 내외부에 포켓이 여럿 달려 있어 소지품을 분리 수납하기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백팩과 토트백 뒷면에는 캐리어 홀더가 있어 캐리어에 가방을 올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메신저백 앞면에는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가 있어 별도의 지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 블랙, 옐로, 베이지, 네이비, 카키가 있고 가격은 13만 9000~21만 9000원이다. 어웨이 캐리어는 20·26인치 크기에 아이보리·옐로·카키 색상으로 출시됐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돼 가벼우면서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편이다. 또 바퀴에는 캐리어가 움직이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스토퍼 기능과 이동 시 소음을 최소화하는 사일런스 휠이 적용됐다. 가격은 32만 9000~38만 9000원이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빈폴액세서리가 올봄 새로 선보이는 어웨이 라인이 여행을 더 즐겁고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유의 ‘343 시리즈’ 등산화 신고 봄산행 출발

    아이유의 ‘343 시리즈’ 등산화 신고 봄산행 출발

    블랙야크가 기능성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등산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블랙야크는 등산화 ‘343 시리즈’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한 후 남은 에너지로 일상을 즐기자는 지속가능한 산행을 모토로 한다. 343은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당 시리즈에는 노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는 블랙야크만의 ‘에너지 리턴 시스템’이 적용됐다. 343 시리즈의 첫 등산화는 2021년 출시한 ‘아이유 등산화’로 불린 ‘야크 343 D GTX’다. 당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고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블랙야크는 제품 흥행에 힘입어 이후 ‘343 피치(PITCH) GTX’ 등을 선보이며 343 시리즈 라인을 본격 전개했다.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산에 오래 있으려고, 산이 오래 있으라고’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표제품 ‘343 에코(ECO) GTX’를 비롯, 지난해 출시한 제품의 신규 색상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343 에코 GTX는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신발의 인솔과 상단 자카드 메시가 각각 충격 흡수력과 땀 배출력 등을 갖췄다. 아웃솔은 재생표준인증 ‘GRS’를 획득한 고무로 만들었다. 여기에 리사이클 원사와 방탄복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이니마 원사를 합사해 만든 ‘보아 다이얼 레이스’를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 여우와 함께 필드로 ‘고고’… 캐릭터 디자인 눈길

    여우와 함께 필드로 ‘고고’… 캐릭터 디자인 눈길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지난 6일 국내에서 첫 번째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더현대서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차례로 열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메종키츠네는 패션과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골퍼를 위한 프리미엄 캐주얼 골프웨어를 추구한다. 예술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를 활용해 컬렉션을 구성했다. 특히 여우 얼굴, 프로파일 여우, 스윙하는 여우 등 독보적인 로고 플레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에 재미와 함께 창의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올 시즌 테마를 ‘카툰 폭스’(Cartoon Fox)로 정하고, 만화적인 감성과 스트라이프·아가일·타투 패턴 등을 조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적인 영감을 표현했다. 메종키츠네 골프 캡슐 컬렉션의 대표 상품은 ▲폭스 헤드 스타디움 점퍼, 코치 재킷, 아노락 등의 아우터 라인 ▲프로파일 폭스 아가일 카디건, 쇼트 슬리브 니트 폴로 셔츠, 스윙 폭스 풀오버 스웨터 등의 스웨터 라인 ▲프로파일 폭스 팬츠 및 미니스커트 ▲카툰 폭스 팬츠 등이다. 폭스 헤드 볼캡, 프로파일 폭스 클럽 커버, 폭스 헤드 장갑, 프로파일 폭스 볼 케이스 등 액세서리 라인도 있다. 메종키츠네 골프 캡슐 컬렉션은 팝업 스토어뿐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www.ssfshop.com)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 ‘BNP 파리바 오픈’ 선수 착용 컬렉션 국내 출시

    ‘BNP 파리바 오픈’ 선수 착용 컬렉션 국내 출시

    휠라는 최근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대회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니스웨어인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Tie Breaker Collection)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휠라는 이번 대회 공식 의류·슈즈 후원사로도 참여했으며, 2021 프랑스오픈 여자 복식 우승자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와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존 이스너(미국), 브랜든 나카시마(미국),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등 대회에 참가한 휠라 글로벌 후원 선수들을 위해 최상위급 경기복을 컬렉션으로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본격 테니스 시즌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특별히 이번 컬렉션을 출시했다. 남성용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여성용 홀터넥 탑과 치마바지, 원피스, 바람막이 등으로 구성했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소재 선택, 패턴 구성에 반영해 경기복 기술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표 아이템인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소매 티셔츠’와 같은 색상의 ‘글로벌 파리바오픈 배색 반바지’는 컬렉션 대표 컬러인 피콕 블루 바탕에 목과 몸통 사이드 부분 블랙 배색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티셔츠의 경우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 흡습·속건 기능에 패션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 KGC ‘끈끈이 수비’ 통했다… 승부는 원점

    KGC ‘끈끈이 수비’ 통했다… 승부는 원점

    프로농구 안양 KGC가 반격의 1승을 거두며 챔피언 반지를 향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규경기 1위 KGC는 27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에서 3위 서울 SK를 81-67로 제압했다.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과 자밀 워니(9점 8리바운드)를 효과적으로 막은 데 더해 오세근(21점 9리바운드)과 렌즈 아반도(18점)가 활약했다. 2시즌 만에 왕좌 복귀를 노리는 KGC는 이로써 시리즈 1승1패의 균형을 맞췄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을 보면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12번 중 5회(41.7%) 우승했다. 김선형과 워니가 막힌 SK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PO)에 걸친 연승 행진을 16연승에서 멈췄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 오던 PO 연승 행진도 9연승에서 중단됐다. 두 팀은 장소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옮겨 29일부터 3, 4, 5차전을 치른다. KGC가 1쿼터를 23-17로 앞섰다. 김선형과 워니에 대한 수비가 끈끈해졌다. 김선형은 3점슛 1개로 3점, 워니는 플로터 2개로 4점에 그쳤다. KGC는 아반도와 오세근이 각각 3점포 1개를 포함해 나란히 7점을 올렸고, 오마리 스펠맨(13점 13리바운드)이 덩크와 3점포로 5점을 거들었다. 2쿼터에서 김선형에게 6점을 내줬으나 워니를 무득점으로 묶은 KGC는 오세근, 변준형(13점), 배병준(3점)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42-28로 간격을 벌렸다. 이지슛을 거푸 놓치는 등 2쿼터 중반 이후 3분30초가량 침묵하지 않았다면 더 달아날 수 있었다. SK는 3쿼터 들어 최부경(17점 12리바운드)의 골밑 공략과 최성원(12점·3점슛 4개)의 외곽슛에서 돌파구를 찾았으나 50-64로 뒤져 4쿼터에 돌입했고, 4쿼터 중반까지 간격을 좁히지 못하자 김선형과 워니를 벤치에 앉히며 3차전에 대비했다. 오세근은 경기 뒤 “1차전을 아쉽게 져서 선수들끼리 뭉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를 냈다. 하지만 조금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워니가 오른손으로 던지는 플로터를 좋아해 왼쪽을 주려고 했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 ‘배구 유학파’ 몽골 청년, 6년 만에 ‘코리안 드림’

    ‘배구 유학파’ 몽골 청년, 6년 만에 ‘코리안 드림’

    몽골 출신의 바야르사이한(오른쪽·25)과 에디(왼쪽·24)가 6년 만에 ‘코리안 드림’을 일궈냈다. 에디는 27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삼성화재의 호명을 받았다, 미들 블로커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한 키 198㎝의 에디는 2017년 한국 땅을 밟은 ‘반 한국인’이다. 직후 순천제일고 3학년으로 편입한 뒤 이듬해 성균관대에 진학, 대학 리그까지 경험한 그는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사실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미들 블로커로 지원서를 냈지만 날개 공격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에디와 같은 해 한국땅을 밟은 바야르사이한(25)도 4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돼 꿈에 그리던 V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2016년 11월 몽골 현지 대회에서 뛸 당시 전남 순천제일고 이용선 감독의 눈에 들어 한국행을 권유받은 그는 입국 직후 고3에 편입해 과정을 마쳤다. 이듬해 인하대에 입학한 그는 2019년 대학배구연맹에 대학 선수로 정식 등록, 키 198㎝의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시원한 스파이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명의 몽골 출신 미들 블로커 외에 두 명의 일본 출신도 이름을 올렸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은 이가 료헤이(29)를 낙점했다. 일본 리그 파나소닉 팬서스에서 주전 리베로로 활약한 주인공이다. 외국인 선수가 리베로로 V리그에서 뛰는 건 그가 처음이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신청한 오다케 잇세이(28)도 7순위 우리카드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1990년대 일본 남자배구를 이끌었던 208㎝ 장신의 공격수 오다케 히데유키의 아들이다. 한국 남자배구는 1991년 월드리그 한일전 당시 2-2로 팽팽하게 맞서다 마지막 5세트에서 오다케의 블로킹 벽에 막혀 14-16으로 역전패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대만도 몽골·일본과 함께 두 명의 V리거를 배출했다. 이번 드래프트 최장신(203㎝)인 미들 블로커 차이페이창(22)은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장신 군단’ 현대캐피탈에 합류했고, 191㎝의 아웃사이트 히터 리우훙민(30)도 6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드래프트 결과 유일한 필리핀 출신이 된 마크 에스페호(26)는 3회 연속 통합우승의 주인공 대한항공의 날개를 달고 다음 시즌부터 V리그 활약을 예고했다.
  • 버디 쇼 vs 맹추격 vs 홀인원

    버디 쇼 vs 맹추격 vs 홀인원

    방신실(왼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전 첫날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결(가운데)과 한진선(오른쪽)도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27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면서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당초 이번 주에도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120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면서 참가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방신실은 14~18번 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박결과 한진선도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반 11번(파5), 12번(파3), 14번(파4), 15번(파5)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박결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 공동 선두가 됐다.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6개월가량 우승이 없다. 지난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한진선도 이날 18번(파3) 홀 홀인원을 포함 5타를 줄이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한진선은 이날 홀인원으로 더클래스 효성이 걸어놓은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한편 송가은과 정시우, 전우리, 박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 뛰는 봄데, 나는 거인

    뛰는 봄데, 나는 거인

    전통적으로 시즌 개막 때 잘해서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그래서 팬들은 ‘봄데’라는 별명을 붙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겨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에는 한화에 8-1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8승2패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0개 구단 중 승률 1위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 기대했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부진하다. 그렇다고 팀타율이 좋은 것도 아니다. 26일 기준 0.260으로 리그 5위다. 게다가 팀 평균자책점은 5.2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60으로 리그 최하위다. 기록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셈. 이런 상황에서도 롯데가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 가는 비결은 뭘까. 눈에 띄는 성적은 팀 득점권 타율(RISP)과 대타성공률이다. 롯데의 RISP는 0.297로 LG 트윈스(0.349)에 이어 리그 2위다. 또 대타성공률은 0.385로 전체 1위다. 이 부문 2위 KIA 타이거즈(0.227)와 15%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이는 곧 승부의 순간 집중력이 높고, 벤치의 작전이 잘 통했다는 뜻이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이대호(은퇴)를 비롯해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등을 앞세워 장타 위주의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타선이 잘해 주면 이기고, 터지지 않으면 지는 ‘화끈한 야구’였다. 하지만 올해 롯데는 지난해와 정반대로 벤치의 지시에 따라 ‘뛰는 야구’, 즉 작전 야구를 하고 있다. 전준호 3루 코치는 상대 수비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주저 없이 팔을 돌린다. 래리 서턴 감독은 올 시즌 잘 뛰고 순발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황성빈, 안권수, 고승민, 박승욱이다. 안치홍, 이학주, 노진혁 등 중고참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거기다 어느덧 최고참이 된 전준우도 외야 플라이 때 1루 태그 업으로 2루를 노릴 정도로 뛰는 야구에 진심이다. 스트레일리-반즈-박세웅의 원래 1~3선발까지 살아나면 뛰기 시작한 거인이 날개까지 펼치게 된다. 26일 한화전에서 3안타로 승리를 이끈 전준우는 “팀 전체적으로 작전의 폭도 넓어지고 많이 뛰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선형, 워니 막고 오세근, 아반도 날았다

    김선형, 워니 막고 오세근, 아반도 날았다

    프로농구 안양 KGC가 반격의 1승을 거두며 챔피언 반지를 향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규경기 1위 KGC는 27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에서 3위 서울 SK를 81-67로 제압했다. 정규경기 최우수선수(MVP) 듀오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과 자밀 워니(9점 8리바운드)를 효과적으로 막은 데 더해 오세근(21점 9리바운드)과 렌즈 아반도(18점)가 활약했다. 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왕좌 복귀를 노리는 KGC는 이로써 시리즈 1승1패의 균형을 맞췄다. 또 지난시즌부터 이어온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끊어냈다.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KGC는 지난시즌 2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SK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을 보면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2번 중 5회(41.7%) 우승했다. 또 정규 1위와 3위의 챔피언결정전 대결에서는 1위가 10회 중 7회를 우승(70%)했다. 김선형과 워니가 막힌 SK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PO)에 걸친 연승 행진을 16연승에서 멈췄다. 지난시즌부터 이어오던 PO 연승 행진도 9연승에서 중단했다. 두 팀은 장소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옮겨 20일부터 3, 4, 5차전을 치른다. KGC가 1쿼터를 23-17로 앞섰다. 김선형과 워니에 대한 수비가 끈끈해졌다. 김선형은 3점슛 1개로 3점, 워니는 플로터 2개로 4점에 그쳤다. KGC는 아반도와 오세근이 각각 3점포 1개를 포함해 나란히 7점을 올렸고, 오마리 스펠맨(13점 13리바운드)이 덩크와 3점포로 5점을 거들었다. 2쿼터에서 김선형에게 6점을 내줬으나 워니를 무득점으로 묶은 KGC는 오세근, 변준형(13점), 배병준(3점)이 3점포를 쏘아올리며 42-28로 간격을 벌렸다. 이지슛을 거푸 놓치는 등 2쿼터 중반 이후 3분30초가량 침묵하지 않았다면 더 달아날 수 있었다. SK는 3쿼터 들어 최부경(17점 12리바운드)의 골밑 공략과 최성원(12점·3점슛 4개)의 외곽에서 돌파구를 찾았으나 50-64로 뒤져 4쿼터에 돌입했고, 4쿼터 중반까지 간격을 좁히지 못하자 김선형과 워니를 벤치에 앉히며 3차전에 대비했다. 오세근은 경기 뒤 “1차전을 아쉽게 져서 선수들끼리 뭉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를 냈다. 하지만 조금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워니가 오른손으로 던지는 플로터를 좋아해 왼쪽을 주려고 했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 폭풍 버디 방신실, 4년 만에 우승 노리는 박결, 홀인원 한진선

    폭풍 버디 방신실, 4년 만에 우승 노리는 박결, 홀인원 한진선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전 첫날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결과 한진선도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면서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당초 이번 주에도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120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면서 참가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방신실은 14번~18번 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박결과 한진선도 오랜 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반 11번(파5), 12번(파3), 14번(파4), 15번(파5)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박결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 공동 선두가 됐다.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6개월가량 우승이 없다. 지난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한진선도 이날 18번(파3) 홀 홀인원을 포함 5타를 줄이며 오랜 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한진선은 이날 홀인원으로 더클래스 효성이 걸어놓은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한편 송가은과 정시우, 전우리, 박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아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이제영, 최예림, 이소영, 김소이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아림은 “지난 겨울 훈련의 질을 높인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핀 위치가 어렵기 때문에 나머지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기 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두 명의 몽골 청년, 6년 만에 V리거의 꿈 일궜다

    두 명의 몽골 청년, 6년 만에 V리거의 꿈 일궜다

    몽골 출신의 바야르사이한(25)과 에디(24)가 6년 만에 ‘코리언 드림’을 일궈냈다.에디는 27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삼성화재의 호명을 받았다, 미들 블로커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한 키 198㎝의 에디는 2017년 한국 땅을 밟은 ‘반 한국인’이다. 직후 순천제일고 3학년으로 편입한 뒤 이듬해 성균관대에 진학, 대학 리그까지 경험한 그는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사실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미들 블로커로 지원서를 냈지만 날개 공격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에디와 같은 해 한국땅을 밟은 바야르사이한(25)도 4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돼 꿈에 그리던 V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2016년 11월 몽골 현지 대회에서 뛸 당시 전남 순천제일고 이용선 감독의 눈에 들어 한국행을 권유받은 그는 입국 직후 고3에 편입해 과정을 마쳤다. 이듬해 인하대에 입학한 그는 2019년 대학배구연맹에 대학 선수로 정식 등록, 키 198㎝의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시원한 스파이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두 명의 몽골 출신 미들 블로커 외에 두 명의 일본 출신도 이름을 올렸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은 이가 료헤이(29)를 낙점했다. 일본 리그 파나소닉 팬서스에서 주전 리베로로 활약한 주인공이다. 외국인 선수가 리베로로 V리그에서 뛰는 건 그가 처음이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신청한 오다케 잇세이(28)도 7순위 우리카드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나카가이치 유이치와 함께 90년대 일본 남자배구를 이끌었던 208㎝ 장신의 공격수 오다케 히데유키의 아들이다. 한국 남자배구는 1991년 월드리그 한일전 당시 세트 2-2로 팽팽하게 맞서다 마지막 5세트에서 오다케의 블로킹 벽에 막혀 14-16으로 역전패한 아픈 기억을 지금도 갖고 있다. 대만도 몽골·일본과 함께 두 명의 V리거를 배출했다. 이번 드래프트 최장신(203㎝)인 미들 블로커 차이페이창(22)은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장신 군단’ 현대캐피탈에 합류했고, 191㎝의 아웃사이트 히터 리우훙민(30)도 6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드래프트 결과 유일한 필리핀 출신이 된 마크 에스페호(26)는 3회 연속 통합우승의 주인공 대한항공의 날개를 달고 다음 시즌부터 V리그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드래프트 전까지만 해도 두각을 드러내진 않았으나 트라이아웃 기간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눈에 들었다.
  • 한진선 홀인원 한방에 올 시즌 상금 4배 벌어

    한진선 홀인원 한방에 올 시즌 상금 4배 벌어

    한진선이 올 시즌 벌어들은 상금의 4배를 티샷 한 방으로 따냈다.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 17번(파3) 홀에서 한진선은 홀인원을 했다. 이 홀에는 더클래스 효성이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홀인원 경품으로 걸어놨다. 올 시즌 한진선이 K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총 2427만원이다. 한마디로 홀인원 상품 가격이 이번 시즌에 벌어들인 상금의 4배에 가깝다는 뜻이다. 지난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진선은 상금랭킹 14위(4억4120만원)로 시즌을 끌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
  • 고진영 “요즘 스윙 가장 자신” LA 챔피언십 정조준

    고진영 “요즘 스윙 가장 자신” LA 챔피언십 정조준

    “요즘 가장 자신 있게 스윙하고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는 고진영이 최근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내가 목표로 한 수준의 스윙을 상반기 안에 코스 위에서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지에 집중했다”면서 “지난 몇 해와 비교할 때 요즘이 가장 자신 있게 스윙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한 데 이어 LA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 투어 통산 15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 열린 LPGA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LA 챔피언십이 열리는 윌셔 컨트리클럽은 고진영에게 익숙한 속이다. 고진영은 “이 코스는 워낙 오래전부터 쳤던 곳”이라면서 “올 때마다 코스 컨디션이 조금씩 달라져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낯설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장 코스에 대해선 “그린이 작아서 공을 그린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린에서 실수가 나왔을 때도 까다로운 상황이 많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항상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에게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경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지난해 경기한 코스에 다시 와 반갑고 익숙하다”며 “내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L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점에 대해선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지만 플레이 도중 샷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도 이뤄가며 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아마추어 때 초청받아서 나왔던 경험이 있는 코스다. 예전에 친 기억이 떠올라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첫 대회(7위)를 잘해 욕심이 생겼다”는 그는 “한 주씩 지나며 배우는 중이고,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컨디션이 좋은 만큼 많은 팬 분들 앞에서 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방신실 KLPGA 투어 데뷔전서 폭풍 버디

    방신실 KLPGA 투어 데뷔전서 폭풍 버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전에서 방신실이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권에 자리를 잡았다.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는 오전에 경기를 한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지난해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어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에서 뛰게 됐다. 그런데 방신실에게 기회가 왔다. 지난주까지 120명이던 출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132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방신실은 아마추어 시절 KLPGA투어 대회에 몇차례 초청을 받아 참가한 적은 있지만, 프로 신분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핀 위치가 어려워서 남은 사흘 동안은 두 번째 샷을 치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면서 “그린에서 스피드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고도 말했다. 방신실은 지난 동계 훈련에서 비거리를 늘리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약 15m 늘었다. 그는 “비거리가 늘었고 그게 경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와 도루를 거듭하며 각각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3도루로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 때 1할대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전날 멀티 히트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0.254(71타수 18안타)로 끌어 올렸다.‘배지환의 내야안타와 볼넷은 곧 2루타’라는 공식은 이날 경기에도 적용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들의 희생 번트와 안타에 힘입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6회와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어김없이 도루를 한차례씩 더 성공시켰다. 시즌 10도루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13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8-1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이날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배지환과 마찬가지로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또 이날 멀티히트로 빅리그 200안타 고지(201안타)에 올라섰고, 시즌 타율도 0.197에서 0.215(79타수 17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4회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13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위기를 넘겨내는 결정적인 캐치를 선보이며 제 역할을 다 했다. 7회와 9회에는 연이어 안타를 생산해내며 승리에도 공헌했다. 김하성이 출루한 뒤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는 상황이 7회와 9회에 거듭됐다. 김하성은 9회 도루 하나를 더 추가했고,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이겼다.
  • 8번 시드의 반란…마이애미, 톱시드 밀워키 탈락시키고 PO 2R 진출

    8번 시드의 반란…마이애미, 톱시드 밀워키 탈락시키고 PO 2R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가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탈락시키는 ‘반란’을 일으키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NBA에서 8번 시드가 톱 시드를 잡은 것은 11년 만이다.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지미 버틀러(42점·3점슛 3개 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를 연장전 끝에 128-126으로 눌렀다. 정규리그 동부 7위(44승38패)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8번 시드로 PO에 오른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7전4승제의 1라운드에서 4승1패로 앞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NBA PO가 16개 팀 체제가 된 1983~84시즌 이래 첫 라운드에서 8번 시드 팀이 1번 시드를 상대로 승리한 건 이번이 6번째다. 2012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시카고 불스를 잡은 게 가장 최근이었다. 마이애미는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상대로 4승1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통과한 뉴욕 닉스와 새달 1일부터 동부 파이널 진출을 다툰다. 4쿼터 초반까지 16점 차로 뒤지던 마이애미는 이 쿼터에만 각각 14점, 9점을 몰아친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20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활약에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버틀러가 4쿼터 종료 0,5초 전 게이브 빈센트(22점 6어시스트)의 앨리웁 패스를 받아 무너진 자세에서 극적인 동점 레이업을 림에 올려 놓았다. 연장전 들어 마이애미는 버틀러의 돌파 레이업이 림을 돌고 나오자 아데바요가 풋백 덩크로 첫 득점을 따낸 뒤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NBA 30팀 중 정규시즌 최고 승률(70.7%)을 기록한 밀워키는 기둥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38점 20리바운드로 활약하고 크리스 미들턴이 3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으나 조기 탈락을 면치 못했다. 뉴욕은 이날 제일런 브런슨(23점), R.J 배럿(21점)이 힘을 모아 클리블랜드를 106-95로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5차전을 스테픈 커리(31점 8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25점·3점슛 5개)의 활약을 앞세워 123-116으로 승리, 2패 뒤 3연승으로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한편, 1승3패로 벼랑에 몰렸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데스먼드 베인(3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자 모랜트(3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쌍포를 앞세워 LA 레이커스에 116-99로 승리했다.
  • 헤드, 여름시즌 테니스복·라켓 주력… 겨울엔 스키웨어 출시 예정

    헤드, 여름시즌 테니스복·라켓 주력… 겨울엔 스키웨어 출시 예정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리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3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의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해드의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는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CLO’(클로)를 통해 디자인했다. 실물 샘플을 만들지 않고 버추얼 콘텐츠로 샘플링해 기획 프로세스 기간을 단축했다. 헤드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테니스 웨어와 라켓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테니스 웨어는 헤드의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라인’, 기능성을 강조한 ‘어드벤스드 라인’, 베이직 디자인의 ‘에센셜 라인’,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데일리 라인’ 등이 있다. 어드벤스드 라인은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등도 포함되며 전 제품을 오스트리아 본사 수입 상품으로 꾸렸다. 또한 데일리 라인은 이지 라이프웨어 브랜드 ‘더스웻’과 협업상품을 출시했다. 라켓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최적화된 비기너용부터 전문가용까지 40여종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스티브J와 요니P의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프 더 그레이트 스포츠’(ATGS)와 협업했다. ATGS 한남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주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테니스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헤드와 ATGS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스키웨어와 용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즌에 따라 주력 스포츠가 달라지기 때문에 2024년도 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2023년 하반기에는 완성된 헤드의 모습을 유통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컨벤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마운틴TV, KT스카이라이프 ‘2023 중소PP 지원 사업’ 선정

    마운틴TV, KT스카이라이프 ‘2023 중소PP 지원 사업’ 선정

    마운틴TV는 ‘아는 만큼 보이는 인문여행–걷다 보면’(가제)이 KT스카이라이프에서 공모한 중소 방송채널사업자(PP)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는 만큼 보이는 인문여행–걷다 보면은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인문학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그대로 인문학 강사와 여행 작가가 인문학을 주제로 여행을 다니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여행의 깊은 감동을 준다. 로컬의 아름다운 풍경과 먹거리, 즐길 거리도 함께 전한다. 마운틴TV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 시즌1·2를 비롯해 ‘트레킹 인 아시아’, ‘희망 트레킹 240km’, ‘내 삶의 특별한 중국산 여행기’ 등의 트레킹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 시국 이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맞춰 신규 트레킹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것이라고 마운틴TV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여행 장소를 산에만 한정하지 않고 로컬이란 테마를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마운틴TV의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2020년 ‘허영호 대장의 끝없는 여행’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선정이다. 아울러 2021년 선정작 UHD항공 다큐멘터리 ‘해안선’, 2022년 선정작 UHD 신년특집 항공다큐 ‘한국의 강’ 두 작품은 모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뽑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인문여행–걷다 보면은 올해 마운틴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마운틴TV는 KT 지니 128번, SK Btv 227번, LG U+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아이유의 ‘343’ 신고 봄산행 가자… 블랙야크 친환경 등산화 눈길

    아이유의 ‘343’ 신고 봄산행 가자… 블랙야크 친환경 등산화 눈길

    블랙야크가 기능성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등산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블랙야크는 등산화 ‘343 시리즈’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한 후 남은 에너지로 일상을 즐기자는 지속가능한 산행을 모토로 한다. 343은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당 시리즈에는 노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는 블랙야크만의 ‘에너지 리턴 시스템’이 적용됐다. 343 시리즈의 첫 등산화는 2021년 출시한 ‘아이유 등산화’로 불린 ‘야크 343 D GTX’다. 당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고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친환경적 요소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블랙야크는 제품 흥행에 힘입어 이후 ‘343 피치(PITCH) GTX’ 등을 선보이며 343 시리즈 라인을 본격 전개했다.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산에 오래 있으려고, 산이 오래 있으라고’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표제품 ‘343 에코(ECO) GTX’를 비롯, 지난해 출시한 제품의 신규 색상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먼저 343 에코 GTX는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신발의 인솔과 상단 자카드 메시가 각각 충격 흡수력과 땀 배출력 등을 갖췄다. 아웃솔은 재생표준인증 ‘GRS’를 획득한 고무로 만들었다. 여기에 리사이클 원사와 방탄복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이니마 원사를 합사해 만든 ‘보아 다이얼 레이스’를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이어 ‘343 아크 GTX’의 오프화이트, 차콜그레이, ‘343 OG 트렉 GTX’ 베이지와 카키 색상을 새롭게 공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두 제품 모두 워킹 사이클에 맞는 3중 경도 미드솔을 적용하고, 이노맥스 원사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믹스해 만든 인솔로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다. 항균, 향취, 땀 흡수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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