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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민 영입으로 ‘총합 691세이브’ 뒷문 완성?…관건은 삼성-오승환 “금액 차이” 조정

    임창민 영입으로 ‘총합 691세이브’ 뒷문 완성?…관건은 삼성-오승환 “금액 차이” 조정

    마무리 투수 임창민과 김재윤, 오승환이 7회부터 차례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오르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까. 최종 과제는 난항 중인 돌부처 오승환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다. 삼성의 ‘총합 691세이브’ 필승조를 위한 마지막 조각은 오승환이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 선수가 팀에 남으려는 의지가 강한데 아직 금액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저희 선수라고 생각하고 협상하고 있다”며 “임창민은 오승환 계약이 늦어져서 영입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대체 자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5일 임창민과 2년 총액 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구원 평균 자책점 리그 꼴찌(5.16)에 머물며 하위권을 전전했던 수모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11월 총액 58억원에 김재윤을 영입한 뒤 불펜 자원을 추가 보강했다. 임창민은 “삼성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여줘서 입단을 결심했다”고 전했다.오승환의 협상 결과에 따라 베테랑 3인방이 내년 시즌 삼성의 뒷문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삼성에서 58경기 4승5패 30세이브 평균 자책점 3.45의 성적을 남긴 1982년생 오승환은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세이브, 한·미일 통산 522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 1989년생 김재윤은 지난 시즌 kt wiz에서 59경기 5승5패 32세이브 2.60을 기록했다.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 올렸는데 이 기간 김재윤(97세이브)보다 많은 세이브를 남긴 선수는 오승환(105세이브)이 유일하다. 지난해 5월 중순부터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1985년생 임창민도 51경기 2승2패 26세이브 2.51 맹활약했다. 삼성의 약점은 불펜이었다. 이승현(14개)과 우규민(13개), 이재익(11개)이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 자책점은 3점대 중반 이상이었다. 10경기 이상 출전한 삼성 구원 중 2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1명도 없었다. 우규민마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팀을 옮기면서 외부 자원 수혈이 절실했다. 현재 삼성은 통산 122세이브의 임창민이 7회를 맡고 통산 169세이브의 김재윤과 기존 오승환이 8회, 9회를 책임지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오승환과의 FA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박진만 삼성 감독이 마무리 투수급 우완 3명으로 필승조를 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6년 경력 어떤데… 오타니 벌써 명예의 전당 후보 거론

    6년 경력 어떤데… 오타니 벌써 명예의 전당 후보 거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벌써부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MLB.com은 지난 6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4시즌 야구장에서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 40명을 선정했다. 오타니에 대해 “메이저리그에서 단 6시즌만 보낸 그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데 필요한 10시즌보다 아직 몇 년 부족하다. 아직 다저스에서 보여준 것도 없다”면서 “두 번째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더 투타겸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불안요소를 짚었다. 그러나 MLB.com은 “이러한 점들은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면서 “두 번의 MVP와 신인상, 그리고 베이브 루스조차 하지 못한 일들을 해낸 것에 대한 끝없는 찬사를 보면 오타니가 앞으로 어떤 경력을 쌓든 뉴욕 북쪽(명예의 전당이 있는 쿠퍼스타운)에서 불멸의 존재가 되지 않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팔꿈치 수술을 해서 불안요소가 남아 있고 아직 다저스에서 보여준 것도 없지만 오타니가 그간 보여준 업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12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프로 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인 데다 오타니와 다저스가 ‘지급 유예’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MLB.com은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셔저(텍사스 레인저스)를 명예의 전당 입성에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선수로 꼽았다. 아직 소속팀이 없는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 조이 보토 등도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 [포토] ‘MLB 진출’ 고우석 귀국

    [포토] ‘MLB 진출’ 고우석 귀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26)이 로스터 입성을 목표로 했다. 고우석은 6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드렸던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와 계약 기간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3억2000원)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고우석은 먼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고 LG 트윈스에 입단한 고우석은 통산 354경기에 등판해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19년에 35세이브, 2021년에 30세이브를 수확하며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고 2022시즌에는 42세이브를 올려 생애 첫 세이브왕에 등극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고우석은 “엄청 빠르게 모든 일이 일어나서 얼떨떨하다. (한국에 와서)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니 실감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약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계속 걱정하고 있었는데, 7분을 남겨두고 계약이 성사됐다. 기쁨보다 안도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꿈꿨던 장면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아직 진짜 메이저리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다. 일단 메이저리거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또 월클 인증’ 김민재, IFFHS 선정 2023 월드 베스트 일레븐 우뚝

    ‘또 월클 인증’ 김민재, IFFHS 선정 2023 월드 베스트 일레븐 우뚝

    한국 축구의 간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5일(한국시간) 김민재를 포함한 ‘월드 팀 2023’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김민재는 3-4-3 포메이션에서 가운데 팀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스리백에 포진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스리톱을 꾸렸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시티)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골키퍼 자리에는 브라질 수문장 에데르송(맨시티)이 선정됐다. 11명 가운데 5명이 맨시티 소속인 점이 눈에 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에서 뛰면서 팀이 3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시즌 종료 뒤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는 처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일 한국 최고 축구 선수를 뽑는 KFA 어워즈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대표팀 동료들을 제치고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 손흥민, 루니·판페르시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 도전…후보 중 공P 가장 많아

    손흥민, 루니·판페르시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 도전…후보 중 공P 가장 많아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개인 통산 5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한다. EPL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 도미닉 솔란케(이상 본머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8명 중 공격 포인트는 손흥민이 8개로 가장 많다. 지난달 7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12월 첫 경기 맨체스터 시티전(3-3 무승부) 1골 1도움, 3번째 경기 뉴캐슬전(4-1 승) 1골 2도움, 5번째 경기 에버턴전(2-1 승) 1골, 6번째 경기 브라이턴전(2-4 패) 1도움, 7번째 경기 본머스전(3-1 승) 1골 등이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4승1무2패로 순항하며 5위(12승3무5패·승점 39점)에 자리했다. 득점만 따지면 솔란케가 가장 많은 6골을 넣었다. 하지만 솔란케는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솔란케 다음으로 손흥민, 쿠두스, 올리세, 팔머가 나란히 4골을 넣었다. 어시스트는 손흥민이 가장 많이 기록했다. 팀 성적은 6경기를 뛰며 4승2무를 기록한 알렉산더-아널드가 가장 좋다. 알렉산더-아널드는 1골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차례 클린시트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미 이달의 선수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9월이다. 현재 통산 4회 수상으로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과 어깨를 나린히 하고 있다. 이번에도 수상하면 웨인 루니, 로빈 판페르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5회 수상 대열에 오른다. 역대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해리 케인(7회)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도 7회 수상했다. 그다음으로 스티븐 제라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6차례 받았다.
  • 베베숲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위드마이엘’과 스페셜 행사 완판 기록

    베베숲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위드마이엘’과 스페셜 행사 완판 기록

    7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베베숲은 자사 스킨케어 제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플루언서 ‘위드마이엘’과 함께 진행한 스페셜 행사에서 전 제품 완판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베숲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하며 스페셜 기획상품으로 할인 혜택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진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겨울철 집중 보습이 필요한 시즌인 만큼 필요한 보습 케어에 탁월한 로션, 크림, 수딩젤 세트 구성이 판매 시작부터 주문율이 높아 보습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걸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함께 진행한 아이 둘 육아맘 인플루언서 ‘withmyl’(위드마이엘)의 직접 아이를 케어하며 겪은 피부 고민을 담은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큰 공감과 관심을 모았다. 또 구매 이벤트로 구매자 전원에게 로션과 탑투토워시가 들어있는 트라이얼키트와 베베숲 물티슈 1팩을 증정했으며, 가장 많이 결제한 고객에게는 베베숲 물티슈 1년 치를 제공하는 등 파격 혜택들까지 더해져 이번 스페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베베숲 스킨케어는 전 제품 아토피 피부 대상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아이들의 스킨케어 과정의 편리성을 강조한 ‘고민부터 보습까지 ASAP!’이라는 컨셉으로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는 로션, 머리부터 몸까지 한 번에 씻을 수 있는 탑투토 워시, 수딩젤, 바디 컨디셔너 등 아기 피부 컨디션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총 7종의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처음으로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였는데, 완판을 기록해 많은 고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진정성 있는 후기 콘텐츠를 접목하는 시도를 지속하여 고객에게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 ‘아이언 빛난’ 임성재,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PGA 개막전 1R 굿샷

    ‘아이언 빛난’ 임성재,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PGA 개막전 1R 굿샷

    임성재(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5타를 기록표에 적어냈다. 이로써 임성재는 사히스 시갈라(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 빅토로 호블란(노르웨이),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콜린 모리카와(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7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58억 9000만원)에 우승 상금이 360만 달러(46억 6000만원)가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이번 시즌부터 도입한 8개의 시그니처 대회(특급 대회)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우승자에 더해 페덱스컵 랭킹 50위 내의 59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많은 700점이 걸렸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어 출전할 수 있었다. 앞서 3차례 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톱10 2회(공동 5위·공동 8위)에 지난해에는 13위에 오르는 등 성적도 나쁘지 않아 기대감을 키웠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47%에 그치며 드라이버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그린 적중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아이언 샷이 정교했다. 또 그린 적중 시 퍼트가 1.56개에 불과할 정도로 핀 가까이에 공을 붙이는 등 샷 감이 돋보였다. 4번(파4), 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시동을 건 6번 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하고,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에 떨어져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보기를 저지른 임성재는 9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만회한 뒤 임성재는 후반 들어 11번 홀(파3)부터 14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또 17번(파4)과 18번(파5) 홀도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뒤 조에 있던 시갈라가 9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한 계단 내려섰다. 임성재는 경기 뒤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라서 두 번째 샷 거리감과 정확도만 높으면 누구나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주 퍼터를 바꿨는데, 새로운 퍼터로 잘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주형(나이키)도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21세에 투어 3승을 올린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5번 홀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의 퍼트에 성공하며 이글을 잡아낸 장면이 이날 하이라이트. 안병훈(CJ)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시우(CJ)는 3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7위.
  • 나상호, 5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FC서울 떠나 J1 승격팀 마치다 젤비아로

    나상호, 5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FC서울 떠나 J1 승격팀 마치다 젤비아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나상호가 5년 만에 일본 프로축구 무대로 향한다. J1리그 승격팀 FC 마치다 젤비아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상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해 J2리그 우승과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멀티 자원인 나상호는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해 이듬해 31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 베스트 1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19년 일본 J1리그 FC도쿄로 이적했다가 2020년 임대를 통해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나상호는 이듬해 FC서울로 이적했다. 나상호는 서울에서 세 시즌을 뛰며 104경기에서 29골 14도움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상호는 “새로운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설렘과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 마치다 젤비아의 J1리그 성공에 공헌하는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절친’ 이강인과 못 만나나, 日 에이스 구보 아시안컵 1주 앞두고 부상

    ‘절친’ 이강인과 못 만나나, 日 에이스 구보 아시안컵 1주 앞두고 부상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일본 축구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보가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고 발표했다. 구보는 지난 2일 1-1 무승부로 끝난 알라베스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19라운드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부상을 입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구보는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부상을 치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교로운 상황이다. 구보는 19라운드 경기 직후 가진 현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을 시즌 중에 개최하는 건 무척 유감스럽다”며 “나에게 월급을 주는 팀은 분명히 레알 소시에다드인데 의무 참가 규정이 있어서 (아시안컵에) 강제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드러내 일본 축구 팬들의 비판을 불렀다. 어쨌든 구보의 부상은 그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야 할 일본 대표팀으로서는 큰 타격이다. 구보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6골 3도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도움 등 공식전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13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일본은 주축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7·브라이턴)가 발목을 다쳐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구보의 부상까지 악재가 겹치고 있다. 64년 만의 통산 3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일본과 결승에서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 일본은 D조에서 베트남, 이라크,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조 1위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구보가 부상을 회복해 동갑내기 절친이자 한국 에이스 중 한 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축구 유학을 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은 둘은 라리가를 통해 프로 데뷔했고, 2021~22시즌에는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 2~3월에는 UCL 16강에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 이강인, 아시안컵도 부탁해

    이강인, 아시안컵도 부탁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시즌 3호골에 이적 첫 우승컵을 품고 기분 좋게 아시안컵으로 향한다. 이강인은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킥오프 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PSG의 올해 1호골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한 PSG는 2회 연속 및 통산 12번째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PSG는 최근 11년 동안 8회 연속 포함, 10차례 우승하는 등 압도적으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며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을 경험한 뒤 5시즌 만에 프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SG 유니폼을 입고는 처음 우승컵을 품은 이강인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챔피언이 맞붙는 단판 경기다. 지난 시즌 PSG는 리그1, 툴루즈는 프랑스컵에서 우승했다. 원래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경기인데 지난해 8월 태국 방콕 개최가 무산되며 미뤄졌다.이날 2선 왼쪽 공격을 맡아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득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비티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드는 우스만 뎀벨레를 향해 얼리 크로스를 띄웠고, 뎀벨레가 논스톱으로 공을 문전으로 돌려놓자 이강인이 골대 정면 부근에서 왼발로 골대 구석을 찔렀다. 상대 수비가 몸을 날렸으나 슈팅이 다리 사이를 통과했다. 이강인은 이로써 정규리그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을 포함해 시즌 3호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득점은 지난해 11월 4일 몽펠리에전 이후 공식전 9경기 만이다. 이강인은 또 지난해 12월 21일 FC메스전 도움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의 신바람을 냈다. 이강인은 전반 35분에도 우렌 자이르 에메리가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막힌 왼발 오버헤드킥을 시도해 팬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PSG는 전반 44분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후반 들어서는 아슈라프 하키미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렸으나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PSG는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후반 추가시간 툴루즈의 결정적인 슈팅을 거푸 막아 내며 승리를 지켰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96%의 패스 성공률에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인터셉트 2회, 경합 성공 4회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이날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 경기 출전을 위해 클린스만호 합류를 늦춘 이강인은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5일 클린스만호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합류해 아시안컵 담금질에 나선다. 이강인의 가세로 완전체가 되는 클린스만호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 ‘일생 한 번’ 신인상 경쟁… 김세빈 vs 이윤신 ‘2파전’

    ‘일생 한 번’ 신인상 경쟁… 김세빈 vs 이윤신 ‘2파전’

    프로배구 V리그가 반환점을 돌면서 2023~24시즌 여자부 신인상 경쟁이 2005년생 동갑내기 김세빈(왼쪽·한국도로공사)과 이윤신(오른쪽·GS칼텍스)으로 압축되고 있다. 신인상은 프로 무대 데뷔 첫해에만 받을 수 있어 가장 수상하기 어려운 타이틀로 꼽힌다. 4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미들브로커 김세빈은 올 시즌 19경기 74세트에 나와 100득점을 작성 중이다. 신인답지 않게 리그에서 득점 30위, 블로킹 7위, 속공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40.9%로 비교적 준수하다.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 5세트에서 ‘서브 8초 초과’라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는 등 경험 미숙에 따른 범실도 28개를 기록했다. 새내기들 가운데 코트 경험이 가장 많은 김세빈은 지난해 9월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5일 수원 한봄고를 졸업하면서 ‘여고생 선수’라는 타이틀을 벗게 된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김세빈은 높이가 좋다. 신인이지만 에이스 기지를 가진 선수다. 코트에서 이를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배구는 ‘세터놀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포지션이어서 신인 세터가 출전 기회를 잡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신인 이윤신은 ‘코트의 지휘자’로서 9경기 20세트에 출전했다. 4득점이 있지만 범실도 8개다. 지난해 11월 17일 교체로 투입돼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윤신은 교체 선수로 코트의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지난 2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 선발로 출전해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오는 10일 중앙여고를 졸업하는 이윤신은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의 호명을 받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윤신은) 기본적으로 운영을 어떻게 할지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 같다. 볼이 스피드 있게 나가는 편”이라며 경험 부족을 연습으로 채워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 고우석 떠나보낸 LG… V4 향한 마운드 ‘F4’

    고우석 떠나보낸 LG… V4 향한 마운드 ‘F4’

    고우석의 미국행이 확정되면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운드 구성도 완료됐다. LG가 왕좌를 지키기 위해선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①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불펜의 함덕주②와 유영찬③이 고우석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450만 달러(약 59억원) 규모로 올해는 175만 달러, 내년엔 225만 달러가 보장된다. 2026년 옵션은 연봉 300만 달러 수준이다. MLB 불펜투수 평균 연봉(232만 달러)에 준하는 금액으로 협상을 완료한 셈이다. 이로써 LG는 고우석이 빠진 현 투수진으로 2연패를 정조준한다. 선발은 엔스-케이시 켈리-임찬규-최원태-김윤식으로 꾸릴 가능성이 높다. 먼저 엔스의 적응 여부가 중요하다.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연전에서 첫 투구를 선보일 엔스는 2022년부터 2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35경기 11승1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임찬규의 꾸준한 활약과 최원태의 각성이 필요하다. 4년 총액 50억원에 LG 잔류를 선택한 임찬규는 지난해 30경기 14승3패 평균자책점 3.42로 2011년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지난해 7월 29일 LG에 합류한 최원태는 9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6.70으로 적응에 애를 먹었다. 불펜에선 유영찬과 함덕주가 중심을 잡는다. 유영찬은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6승3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4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마운드에 올라 3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50 맹활약했다. 지난달 24일 LG와 4년 총액 38억원에 계약한 함덕주도 올해 정규시즌 57경기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로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관건은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박명근이다. 박명근④은 지난 시즌 전반기 35경기 4승 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으나 팔꿈치를 다친 뒤 부진에 빠졌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명근의 성장 여부가 LG의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명불허전’ 워니, ‘아성 도전’ 배스

    ‘명불허전’ 워니, ‘아성 도전’ 배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왼쪽)가 4쿼터 막판 73-73 동점 상황에서 어김없이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1분 전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잡은 워니는 몸으로 알리제 드숀 존슨(부산 KCC)을 가볍게 밀어낸 뒤 한 바퀴 돌며 훅슛으로 결승 득점을 터트렸다. ●SK 워니, 팀 9연승의 주역 ‘맹활약’ 3라운드 일정이 모두 끝난 4일 지난 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명불허전 워니였다. SK는 전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36득점(9리바운드) 맹활약한 워니를 앞세워 77-74로 이겼다. 현재 진행 중인 9연승의 주역도 단연 워니다. 워니는 김선형, 안영준 등이 주춤한 가운데 지난 9경기 평균 26.33점 10.44리바운드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이번 시즌 리그 전체 평균 득점 1위(26.08점), 리바운드 3위(11.48개), 블록 3위(1.20)에 오르면서 지난 2시즌 연속 외국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위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워니는 KCC전을 마치고 “상대 수비수 2명, 3명이 붙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며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연습량을 줄여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배스, 4연승 견인… 팀 득점 절반 수원 kt의 주포 패리스 배스(오른쪽)가 워니의 아성에 도전한다. 배스는 지난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정규시즌 KCC전에서 44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에 kt는 83-80으로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는데 배스가 팀 득점의 53%를 책임졌다. 배스는 에이스 허훈이 지난달 12일 서울 삼성전에서 코뼈가 골절돼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사실상 공격을 혼자 이끌며 9경기 평균 30.11점 9.67리바운드로 워니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 순위도 워니에 이어 2위(25.30점)에 올랐다. 배스는 지난 1일 KCC와의 경기 후 “내가 KBL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비롯해 감독, 코치까지 나를 믿어 줘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실력과 겸손을 겸비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그림 수준이… 이게 공연 포스터라고?

    그림 수준이… 이게 공연 포스터라고?

    보통의 공연 포스터와는 결도 다르고 수준도 다르다. 그 자체로 눈길을 확 끄는 예술 작품인데 자세히 보면 어떤 공연인지 제목도 달렸고 해당 공연이 가진 느낌도 담겼다. 국립오페라단의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5~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년음악회로 2024년 시즌을 시작하는 국립오페라단이 올해 남다른 공연 포스터로 여러 예술 단체 중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보통의 공연 포스터가 제목이 크게 적힌 채 출연진 사진이 함께 들어가 있는 것과 차별화된다. 요즘은 공연 포스터에 유명한 그림을 넣는 것도 가끔 있기는 하지만 국립오페라단처럼 아예 새로운 창작물을 넣은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시도는 움직이는 일러스트를 그리는 메아리 작가와 만나면서 탄생할 수 있었다. 메아리 작가는 그룹 레드벨벳의 앨범 ‘Feel My Rhythm’을 디자인한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가 그리는 그림은 보통의 일러스트와는 다르다.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영향으로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그림이긴 하지만 일종의 영상인 셈. 아름다운 이미지 속에 나비가 날고 빛이 반짝이고 눈이 내리는 장면은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이야기가 일어날 것만 환상을 품게 한다. 최근 전화로 만난 메아리 작가는 “오페라를 많이 못 봤지만 이야기를 조합하고 핵심 이미지를 찾고 나니 이미지화하는 작업이 재밌었다”면서 “국립오페라단에서도 딱히 터치 안 하시고 큰 틀에서만 이야기 해주셔서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예술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은 오래된 장르인 오페라를 요즘의 힙한 예술로 만들었다. 원래도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2만명 가까운 스타 작가이긴 하지만 국립오페라단 공연 포스터는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국립오페라단은 조아키노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2월), 벤자민 브리튼의 ‘한여름밤의 꿈’(4월),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의 ‘죽음의 도시’(5월), 리하르트 바그너의 ‘탄호이저’(10월), 자코모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12월)를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으로 꽉 채운 것과 다르게 보다 다채롭게 준비했다.메아리 작가가 그린 정기공연 포스터를 보면 작은 글씨로 제목이 적혀 있고 해당 공연이 가진 서사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곳곳에 담겨 있다. 워낙 돋보이다 보니 그림만 봐도 공연을 가고 싶은 끌림이 있다. 특히 그의 SNS에서 움직이는 그림으로 보면 더 깊이 빠져들게 된다. 메아리 작가는 “긴 서사를 그려나가기 보다는 그림 한 장에 이야기를 담는 게 재밌더라”면서 “움직이는 그림이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 작업하다 보니 많이 좋아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엔 기계 없으면 할 수 없던 거였는데 기술이 많이 발달하면서 1인이 작업하기에 좋은 환경이 된 것 같다”면서 “재밌어서 하는 거라 작업이 많아도 일 자체가 힘든 것은 아직 없다”고 웃었다. 국립오페라단은 올해 공연 예고 영상을 메아리 작가가 작업한 이미지들을 엮어서 만들었다. 장면들이 영화처럼 이어지는 게 눈을 뗄 수 없게 한다.오페라는 한국에서 아직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지만 메아리 작가는 자신의 그림으로 조금 더 오페라가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이번 오페라단 공연 포스터 제작과 관련해 “제 그림이 누군가에게 멋지게 보여줄 수 있는 첫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좋아하는 작업이었다”면서 “저처럼 오페라를 잘 몰랐다면 이번 기회에 보러 가셔서 오페라의 지경이 넓어지면 좋을 것 같다. 제 그림이 오페라와 팬들의 접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자비는 없다’ 현대캐피탈 KB손보 6연패 밀어 넣고 4연승

    ‘자비는 없다’ 현대캐피탈 KB손보 6연패 밀어 넣고 4연승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6연패의 늪으로 밀어넣고 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시즌 V리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1 26-24 27-25)으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전 감독이 물러나고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승점 28(8승13패)의 현대캐피탈은 한 경기를 덜 치른 OK금융그룹(승점 27·10승10패)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최하위 KB손해보험(3승18패)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4경기에서 모두 졌다.현대캐피탈의 삼각편대 아흐메드(21점)-허수봉(21점)-전광인(11점)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세터 김명관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적극 활용한 토스가 돋보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약했다.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1세트를 현대캐피탈이 손쉽게 가져갔지만, 2, 3세트는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한 현대캐피탈을 비예나에만 의존한 KB손해보험이 막아내지 못했다. 2세트 24-24에서 아흐메드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비예나의 오픈 공격을 전광인이 막아냈고, 허수봉의 퀵 오픈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도 25-25에서 KB손해보험 김홍정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현대캐피탈이 매치포인트를 먼저 가져갔다. 이어 비예나의 후위 공격을 막아낸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꺾었다. 흥국생명은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3 12-25 25-22 20-25 17-15)로 물리쳤다. 지난해 마지막 날 1위 현대건설(승점 47)에 지면서 선두 추격의 기회를 놓쳤던 2위 흥국생명(승점 44)은 새해 첫 경기에서 난적 IBK기업은행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두 팀은 올 시즌 만날 때마다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에는 항상 흥국생명이 웃었다. 이날 경기도 1세트를 흥국생명이 손쉽게 따내자, 2세트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똑같이 되갚았다. 3세트는 흥국생명이 역전에 성공했고, 4세트는 IBK기업은행이 가져갔다.그리고 5세트 14-15로 IBK기업은행에 매치포인트를 먼저 내준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용띠’ 김연경이 팀을 구했다. 시간 차 공격으로 다시 듀스를 만든 김연경은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가져왔고, 16-15에서 또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4세트까지 13점에 그쳤던 김연경은 5세트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3연속 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는 양 팀 최다인 3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 연승 신바람 SK, 사상 첫 300만 누적 관중 돌파 초읽기

    연승 신바람 SK, 사상 첫 300만 누적 관중 돌파 초읽기

    프로농구 인기 구단 서울 SK가 KBL 사상 처음 통산 관중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4일 KBL에 따르면 SK는 이날 현재 통산 관중 297만 9091명을 기록 중이다. 2022~23시즌까지 294만 1639명을 동원한 데 더해 이번 2023~24시즌 3라운드까지 8차례 홈 경기에서 3만 7452명을 끌어모아 역대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KBL 사상 첫 통산 관중 300만명 돌파까지 2만 909명 남았다. 이번 시즌 평균 4682명을 동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5차례 홈 경기를 더 치를 경우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산술적으로 오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높다. 역대 통산 관중을 보면 SK에 이어 창원 LG(277만 462명), 서울 삼성(233만 9889명), 인천 전자랜드(233만 8247명), 부산 KCC(230만 4334명)가 뒤를 잇고 있다. 수원 kt(199만 7727명)의 경우 KBL 역대 6번째로 통산 관중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관중과 입장 수입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3라운드까지 전체 관중은 총 35만 5351명으로 평균 26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전반기 28만 6629명(평균 2123명)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입장 수입 또한 지난 시즌 32억 5000만원에서 37% 증가한 44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 수입도 지난 시즌 대비 크게 늘었고, 평균 관중은 삼성을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LG는 평균 관중이 74%(2002명→3493명) 늘고, 평균 수입도 64% 증가했다. SK는 평균 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30% 증가했다. 또 KCC(3894명·27% 증가), 원주 DB(3107명· 43% 증가) 등 모두 4개 구단이 평균 관중 3000명을 넘겼다.
  • 고우석 떠난 LG, 마운드 구성 완료…켈리-엔스-임찬규-최원태+유영찬-함덕주

    고우석 떠난 LG, 마운드 구성 완료…켈리-엔스-임찬규-최원태+유영찬-함덕주

    고우석의 미국행이 확정되면서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운드 구성도 완료됐다. LG가 왕좌를 지키기 위해선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불펜 함덕주와 유영찬이 고우석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450만 달러(약 59억원) 규모로 올해는 175만 달러(약 23억원), 내년엔 225만 달러(29억5000만원)가 보장된다. 2026년 옵션은 연봉 300만 달러(약 39억3000만원) 수준이다. MLB 불펜투수 평균 연봉(232만 달러)에 준하는 금액으로 협상 완료한 셈이다. 기대했던 총액 7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고우석이 미국 진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LG가 기회를 열어줬다. LG는 고우석의 성적에 따라 최소 87만 5000달러(11억 5000만원), 최대 161만 달러(21억원)의 이적료를 받는다.이로써 LG는 고우석이 빠진 현 투수진으로 내년 시즌 2연패를 정조준한다. 선발은 엔스-케이시 켈리-임찬규-최원태-김윤식으로 꾸릴 가능성이 높다. 먼저 에이스 엔스의 적응 여부가 중요하다.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연전에서 첫 투구를 선보일 엔스는 2022년부터 2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35경기 11승 1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LG는 엔스에 대해 “뛰어난 속구 구위와 변화구 제구를 겸비했다. NPB에서 뛴 경험이 있어서 한국야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찬규의 꾸준한 활약과 최원태의 각성이 필요하다. 계약 기간 4년, 총액 50억원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잔류를 선언한 임찬규는 지난해 30경기 14승3패 평균자책점 3.42로 2011년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반면 통합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지난해 7월 29일 LG에 합류한 최원태는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9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6.70으로 부진했다.불펜에선 유영찬과 함덕주가 중심을 잡는다. 유영찬은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6승3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4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마운드에 올라 3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50 맹활약했다. 지난달 24일 LG와 4년 총액 38억원으로 계약한 함덕주도 올해 정규시즌 57경기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로 LG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관건은 2번째 시즌을 맞는 박명근이다. 박명근은 지난 시즌 전반기 35경기 4승 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으나 팔꿈치를 다친 뒤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정우영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명근의 성장 여부가 LG의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통합 4연패 도전에 ‘난기류’ 만난 대한항공 앞 고비 혹은 기회···5일 우리카드 만난다

    통합 4연패 도전에 ‘난기류’ 만난 대한항공 앞 고비 혹은 기회···5일 우리카드 만난다

    프로배구 남자부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난기류’를 만났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외국인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선두권에서조차 멀어지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안산 OK금융그룹전, 이달 1일 홈 한국전력전까지 패하면서 4라운드 2경기를 모두 졌다. 대한항공의 올 시즌 세 번째 연패. 삼성화재(승점 38)에 2위를 내주고 승점 35(11승9패)로 3위까지 내려 앉았다. 4위 한국전력(승점 29)과 승점 차는 6으로 좁혀졌다. 지난 시즌까지 V리그 통산 두 번째로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의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통합 4연패’였다. 하지만 대한항공 현재 승률(0.550)은 5할(18승18패)로 시즌을 마쳤던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에 최저다. 외국인 선수 링컨은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정지석 또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쌍포가 빠진 자리는 정한용, 에스페호, 임동혁 등이 메웠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해 11월 30일 우리카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링컨을 대신해 최근 교체 선수로 무라드(파키스탄)가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무라드는 3경기에 교체 출전해 46점(공격성공률 56.34%)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승부처마다 나오는 범실이 패배를 쌓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무려 450개의 범실을 범했다. 대한항공보다 많은 범실을 기록한 팀은 현대캐피탈(524개)뿐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블로킹 19-7로 압도하고도 34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대한항공은 5일 홈에서 선두 우리카드와 격돌한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올 시즌 세 번 만나 모두 졌다. 이번에도 못 이기면 승점차는 두 자리수까지 벌어지게 된다. ‘통합 4연패’도 멀어진다. 반대로 대한항공이 승리하면 반등의 활주로 삼아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
  • ‘300만 흥행’ K리그, 입장 수입도 첫 300억 돌파

    ‘300만 흥행’ K리그, 입장 수입도 첫 300억 돌파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사상 처음 입장 수입 300억원을 돌파하며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지난 시즌 K리그1, 2를 합친 총 입장 수입이 344억 2068만 901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3년 승강제를 도입하며 연맹 차원에서 입장 수입과 객단가를 집계해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으로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시즌(약 197억원)보다 약 74.72% 증가했다.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 회복을 맞은 첫 시즌인 2022시즌(약 160억원)과 비교하면 115.12% 뛰었다. K리그1의 총 입장 수입은 307억 6964만 710원이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가장 많은 63억 1094만 6400원을 기록했고. 울산 HD(42억 4768만 1001원), 수원 삼성(35억 5600만 4100원), 전북 현대(33억 4975만 8120원) 등이 뒤를 이었다. K리그2의 입장 수입은 36억 5104만 8300원이었다. FC안양(7억 210만 3200원)이 가장 많았고, 전남 드래곤즈(4억 4138만 5280원), 부산 아이파크(3억 8591만 3500원) 순이다. 입장 수입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역대급 흥행 열기가 손꼽힌다. K리그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과 광주FC, 대전하나시티즌 등 승격팀들의 선전으로 리그 전반적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1, 2부를 통틀어 총관중은 301만 1509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기준 한 시즌 ‘3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에 더해 각 구단이 무료 입장과 과도한 할인을 자제하는 한편, 금액대별 특성화 좌석 판매를 늘리는 등 객단가를 끌어올린 것도 수입 증가에 영향을 줬다.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객단가는 1만 1980원으로, 객단가 역시 2013년 이래 최다 기록을 썼다. 구단별로는 수원이 가장 높은 1만 5418원이었고, 서울이 1만 4676원, 대구FC가 1만 2995원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2의 평균 객단가는 4972원이었으며, 안양이 8090원으로 가장 높았다. 객단가는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 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 관중 수로 나눠 산출한다.
  • KIA ‘작은 거인’ 김선빈과 3년 총액 30억원 계약

    KIA ‘작은 거인’ 김선빈과 3년 총액 30억원 계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작은 거인’ 김선빈(34)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쳤다. KIA는 4일 “김선빈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을 합쳐 총액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선빈은 2020년 KIA와 4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40억원에 도장을 찍은 데 이어 두 번째 FA 장기 계약했다.2008년 KIA에 입단, ‘원클럽맨’으로 활약해 온 김선빈은 통산 1509경기에 출전해 안타 1506개, 타율 0.303, 타점 564개, 도구 149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0.320의 높은 타율과 안타 134개, 타점 48개를 기록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며 뛰어난 리더십도 발휘했다. 김선빈은 구단을 통해 “무엇보다 KIA에 남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계속해서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장직은 내려놓았지만 고참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가을야구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재학 KIA 단장은 “김선빈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다. 원클럽맨으로 타이거즈에서 꾸준히 활약한 프랜차이즈 선수인 만큼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했다”면서 “실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에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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