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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하기 점점 싫어져…하지만 안 떠날 것” 비니시우스 인종차별 피해 ‘눈물’

    “축구하기 점점 싫어져…하지만 안 떠날 것” 비니시우스 인종차별 피해 ‘눈물’

    브라질 축구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반복적인 인종차별을 겪으며 “축구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고백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경험한 인종차별을 이야기하며 굵은 눈물을 흘렸다.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에 데뷔한 비니시우스는 그동안 인종차별의 주요 표적이 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과 관련해 라리가가 검찰에 고발한 사건은 지난 시즌에만 10건이었다. 이번 브라질과 스페인의 평가전이 인종차별 반대 운동의 하나인 ‘하나의 피부(One Skin)’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펼쳐지는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이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라고 확신하지만, 여전히 많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있고, 그 사람들이 경기장에 있다”면서 “그들은 인종차별이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변해야 한다. 23세인 내가 스페인 사람들에게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이 승리하게 놔두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는 “라리가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스페인을 떠난다면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때문”이라면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내 얼굴을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나는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눈물로 ‘인종차별 반대’를 호소한 비니시우스는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취재진과 관계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축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유색인종들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나는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지 축구를 계속하고 모든 사람이 평범한 삶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오타니 “통역사가 내 돈 훔쳐, 한국에서 알았다”…옆엔 다른 얼굴

    오타니 “통역사가 내 돈 훔쳐, 한국에서 알았다”…옆엔 다른 얼굴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즈하라 도박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카메라 촬영은 금지됐고, 취재진 질문은 받지 않았다. 오타니는 “내가 믿었던 누군가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매우 슬프다. 충격받았다”며 “나는 내기하거나 그것을 부탁한 적이 없다. 계좌에서 누군가에게 송금을 의뢰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즈하라가 설명한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그가 내 계좌에서 돈을 훔쳤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모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 450만 달러를 갚아주려고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진술했다가 말을 바꾼 바 있다.오타니는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 1차전이 끝난 뒤에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한국에서) 1차전이 끝난 뒤 클럽하우스에서 팀 미팅을 했을 때”라며 “미즈하라는 미팅이 끝나고 돌아가서 자세히 말해주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호텔에서 기다려 그를 만났다는 오타니는 “이후 송금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는 부채 상환에 동의하지 않았고 송금을 허가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오타니는 마지막으로 “솔직히 충격이라는 단어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여기부터는 변호사에 맡기고 경찰 수사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싶다. 이것이 최선”이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날 통역은 다저스 구단 소속 윌 아이레턴이 맡았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아이레턴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2016년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의 통역사로 다저스에 합류했다.다저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이 열리던 21일 미즈하라를 해고했다. 미즈하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베팅업체를 운영한 브로커 매튜 보이어가 연방 정부의 수사를 받는 도중, 미즈하라가 보이어가 운영한 도박업체에 최소 450만 달러의 빚을 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타니 측 변호사는 미즈하라를 절도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아! 바람…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 챔피언십 아쉬운 5위

    아! 바람… ‘세리 키즈’ 신지애 박세리 챔피언십 아쉬운 5위

    ‘세리 키즈’ 신지애(36)가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47)가 이름을 걸고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던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 뽑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3위에서 공동 1위까지 뛰어올랐던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연장전을 벌인 넬리 코르다,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과는 두 타 차. LPGA 투어 11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는 2013년 2월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11년 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을 노렸으나 마지막 날 하루 종일 강하게 몰아친 바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아쉬움을 남겼다. 2014시즌부터 일본을 주무대로 삼아 온 신지애는 올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유럽 투어, 호주 투어, LPGA 투어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호스트인 박세리에게 직접 요청해 초청 선수로 출전했고, 다음달 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현재 세계 18위인 신지애가 15위 내(6월 24일 기준)에 진입할 경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 신지애는 경기를 마친 뒤 “이 코스는 그린이 무척 작아 샷에 매우 집중해야 한다. 내게 우승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바람이 도와주지 않았다”며 “이런 것이 골프”라고 말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오툴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고 코르다의 버디 퍼트는 컵에 떨어지며 승부가 갈렸다.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에 정상에 서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코르다는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했다.
  • 오늘 황선홍 마지막 한 방

    오늘 황선홍 마지막 한 방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필승 전략으로 ‘균형’을 강조했다. 공격은 공간이 넓은 측면에서 해법을 찾고, 수비는 역습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중원부터 압박하는 전략이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핵심 카드로 거론된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승리하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태국과의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고 득실도 8골 이상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경기를 이기면 경기 직후 23세 이하 대표팀으로 복귀하는 황 감독의 후임의 초반 성적 부담도 줄어든다.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비긴 아쉬움을 털기 위해서는 측면 공격과 중원 수비가 강조된다. 홈에서 1골에 그쳤던 만큼 공격진의 변화가 유력하다. 후반에 호흡을 맞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동시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 감독은 2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큰 틀에서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경기를 준비하겠다. 굉장히 터프한 결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두 줄 수비벽에 고전하다가 좌우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전반 42분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왼쪽으로 빠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꺾어 줬다. 이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정우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다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수비는 미드필더 조합이 핵심이다. 후반 16분 실점 장면을 보면 오른쪽으로 수비수 6명이 몰리면서 태국의 룩 미켈손에게 슛을 내줬다. 중원 견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3선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모두 공격에 특화된 자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는 2023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박진섭에게 수비 도움을 받았다.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박진섭, 정호연(광주FC)의 기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중앙에 집중된 태국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이재성의 활동 반경뿐 아니라 양쪽 풀백의 공격력도 중요하다”면서 “상대 조직력, 역습이 수준급이라 박진섭 등 수비를 잘하는 미드필더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우영은 주로 왼쪽에서 뛰는 선수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 최정 ‘+8’… 홈런포 이승엽 제치기 초읽기

    최정 ‘+8’… 홈런포 이승엽 제치기 초읽기

    한국 야구의 전설인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서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 새로운 전설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37)이 시즌 시작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최정은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경기 7회말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23일 개막전에서도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 첫 번째 개막전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손맛을 본 최정의 이런 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달 안에 이승엽이 세운 통산 최다 홈런(467개)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BO리그 역사상 400홈런 고지를 넘어선 인물은 이승엽과 최정밖에 없다. 8개의 홈런만 더 나오면 최정은 이승엽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전설’이 된다. 최정은 데뷔 2년 차였던 2006년 12개의 홈런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승엽의 아성에 도전했다. 최정은 두 차례 40홈런을 넘어선 것을 비롯해 지난 시즌에도 29개의 아치를 그리며 무려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을 이어 왔다. 몇 년 전만 해도 최정 본인조차 이승엽의 기록에 대해 “넘을 수 없는 벽”이라며 “절대 못 깰 거 같다. 생각도 안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제 턱밑까지 접근했다. 하지만 최정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그는 23일 “출발이 좋다고 하지만 그냥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며 “신경 안 쓰려고 한다. 그냥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 10개면 목표 달성이다.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즌 시작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개막 2경기에서 2개의 아치를 그렸는데 3월 경기가 아직도 6경기나 남아 있다. 평소에도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3월 내내 화력 쇼를 선보일 수도 있다. 장소도 괜찮다. 26~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를 만나고, 30~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붙는다.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들이다. 쉽진 않겠지만 6경기에서 8홈런이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꾸준함이 이어진다면 KBO리그 최초 500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기대할 수 있다.
  • OK금융 8년 만에 챔프전 진출… “대한항공 나와”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를 가볍게 제압하고 8년 만에 프로배구 왕좌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챔프전·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3위 팀이 챔프전에 나가기는 V리그 사상 5번째다. OK금융은 오는 29일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챔프전 1차전을 치른다. 리그 3위 팀이 챔프전 우승컵을 차지한 적은 2010~11시즌 삼성화재, 2017~18시즌 대한항공 등 2차례다. OK금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남자부 PO 2차전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9)으로 이겼다. ‘봄 배구’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둔 OK금융은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에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2013년 창단된 OK금융은 리그 2위로 챔프전에 2차례 나가 모두 우승컵을 품었다. PO 2차전에서 OK금융의 ‘몽골 전사’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3득점으로,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12득점)보다 많았다. OK금융은 1세트 14-13에서 바야르사이한이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10연속 서브로 9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10연속 서브는 포스트 시즌 역대 최다로 기록됐다. 2세트는 OK금융이 우리카드가 범실로 헌납한 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서 OK금융은 범실이 2개였지만 우리카드는 8개로 자멸했다. OK금융은 3세트 초반 배수진을 치고 나온 우리카드의 거센 반격에 허둥거렸다. 김지한의 속공 2개와 블로킹 2개를 묶어 4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붙어 8-8로 처음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 점씩 달아나던 OK금융은 17-14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9-14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정규리그 선두권을 줄곧 유지하던 우리카드는 체력 고갈로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봄 배구’를 멈췄다.
  • 中 구금 축구선수 손준호,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다 공안 당국에 구금됐던 손준호(32)가 10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중국에 구금 중이었던 손준호 선수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손준호의 입국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2021년부터 산둥 타이산에서 뛰었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12일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된 뒤 형사 구류 상태에서 비(非)국가공작인원(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해당 혐의는 민간인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에 적용된다. 운동선수는 경기 관련 부정한 요청을 받고 금품을 수수하면 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데 손준호도 승부조작과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공안은 지난해 6월 18일 구류 기한이 만료된 손준호에 대해 구속 수사로 전환한 상태였다. 당시 중국 공안은 축구계 부패가 만연하자 비리 척결을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 산둥 소속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를 체포했고, 하오웨이 전 산둥 감독도 비위 혐의로 조사했다. 공안에 구금된 외국인 선수는 손준호가 처음이었다. 손준호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나 관련 재판의 종결 여부, 유무죄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14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손준호는 같은 해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2018년 전북 현대로 팀을 옮겨 2020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손준호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했다.
  • “토트넘 약간 하락세”…‘KOREA’ 머플러 치운 클린스만

    “토트넘 약간 하락세”…‘KOREA’ 머플러 치운 클린스만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근황이 전해졌다. 클린스만은 25일(한국시각) ESPN UK에 전문가 패널로 등장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그를 감독직에서 경질한 지 한달여 만이다. 이날 클린스만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분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는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며 “1위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은 가능한 한 최대치를 달성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그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을 매우 잘 시작했으나 이후 약간 하락세를 걸었다”며 “지금은 4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 클린스만은 “4위는 (모두가) 원하는 자리”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가져올 수 있고, 축구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얻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높은 곳을 원하는 것에 대해 클린스만은 “나는 그의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는 야심을 갖고 있고, 토트넘에서 매우 특별한 것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금은 불안해하고 조급해하는 것이 극히 정상”이라고 했다.특히 이날 방송은 클린스만이 감독에서 경질된 뒤 보인 첫 공식 행보다. 그는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ESPN에 자주 패널로 출연했다. 다만 그때와 달라진 점이 있었다. 과거 클린스만은 ‘KOREA’가 새겨진 머플러를 내걸고 방송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머플러는 사라지고 없었다. 한편 클린스만은 지난 2월 16일 경질됐다. 계약 기간을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났다. 그는 부임 이후 한국 거주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를 관찰한다는 이유로 해외 체류를 이어갔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역대 최고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아시안컵 4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 “유가 더 오른다” 경고 잇따라 … 금융시장 변동성 주의보

    “유가 더 오른다” 경고 잇따라 … 금융시장 변동성 주의보

    5개월만의 최고치를 찍은 국제유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원유 재고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둔화하던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을 출렁이게 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2월 말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원유 및 정제 제품의 재고가 이전 10년 동안의 평균치에 비해 7500만 배럴(약 3%) 적다고 보도했다. 이어 “원유 소비가 장기적인 추세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2분기 이후에도 감산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세계의 원유 재고의 감소가 이어진다면 향후 1년 동안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OPEC+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 감산 조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미 에너지정보청(EIA)도 3월 단기 전망 보고서에서 OPEC+의 감산 연장을 반영해 2분기 평균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7.97달러, 3분기에는 89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월 전망치에서 각각 4달러, 7달러 끌어올린 것이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2분기에 83.30달러, 3분기 84.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면서 2월 전망치에서 각각 4달러, 7달러 상향 조정했다. 지난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배럴당 83.47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7.38달러에 거래돼 나란히 지난해 10월 말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미 달러인덱스가 104선을 넘어서고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3거래일 간 유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주말 사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며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는 다시 반등했다. 닛산증권 계열사인 NS트레이딩의 기쿠카와 히로유키 대표는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이 늘고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의 희망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원유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에 유가는 물론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경기가 여전히 호조인 가운데 계절적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나는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 유럽의 비축유 재구축 움직임 등도 원유 수요를 떠받친다. 국제유가의 상승이 이어지면 인플레이션 둔화의 발목을 잡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간의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다음주부터 휘발우 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달러 강세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40원대로 올라서는 등, 유가와 환율의 동반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입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10월 국제유가가 90달러까지 상승한 뒤 국채 금리가 뒤따라 상승했다”면서 “금융시장에서 유가의 상승세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 에어컨 청소 얼리버드 최대 40% 할인…A/S 100% 보장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 에어컨 청소 얼리버드 최대 40% 할인…A/S 100% 보장

    가사도우미에 이어 사무실청소, 가전청소, 이사청소까지 영업배상 책임보험 적용최대 1억원까지 보상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는 다음달 11일까지 에어컨 청소 얼리버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전문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23년과 서비스 제공 가격을 동결하여 고객이 느낄 가격의 부담을 덜고 A/S를 100% 보장해 사후 관리까지 강화했다. 미소는 가사도우미, 이사, 이사청소, 인터넷, 가전 청소, 세차 등 약 200개 홈서비스를 제공한다. 17년에 출범한 미소는 누적 주문 수 500만 건으로 국내 최대 홈서비스 플랫폼이다. 얼리버드 할인은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피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됐다. 삼성전자, LG 전자 포함 인기 에어컨 브랜드를, 검증된 업체를 통해 ▲벽걸이 4만 6900원 ▲스탠드 7만 8900원 등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얼리버드 할인 기간동안 7일까지 A/S를 무상으로 진행한다. 단, 청소와 관련된 문제일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별로 고지된 기간 이후에는 보장되지 않는다. 한편, 미소는 3월 20일부터 가사도우미에 이어 사무실 청소, 가전청소, 이사청소까지 영업배상 책임보험 적용했다. 미소 관계자는 이번 보험 가입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보장하고 파트너와 고객 모두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전청소에 해당하는 에어컨청소도 해당 보험이 적용되며, 이번 보험은 최대 1억원까지 DB보험사를 통해 보상된다. 미소는 2015년 딜리버리 히어로 출신인 빅터 칭 대표가 설립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로 불리는 미국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는 국내기업으로서는 세 번째에 해당한다.
  • “한 달 행사만 60번”… 오정태, 목동 아파트 장만했다

    “한 달 행사만 60번”… 오정태, 목동 아파트 장만했다

    오정태가 행사왕의 실력을 보여줬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24년 차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영상 속 분홍빛 슈트를 입은 오정태는 한 가게 앞에서 행사하고 있다. 전국 어디든 가는 행사왕 오정태는 한 달에 행사만 “최대 60번?”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정태는 “돌잔치부터 칠순, 팔순, 결혼, 대기업, 중소기업, 송년회 엄청 많다. 식당 오픈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정태씨 지금까지 진짜 일 열심히 하셔서 목동에 아파트도 장만했다”고 좋은 소식도 전했다.
  • ‘더 시즌즈’ 이효리 가고 지코 온다

    ‘더 시즌즈’ 이효리 가고 지코 온다

    가수 지코가 이효리의 후임으로 ‘더 시즌즈’의 MC를 맡게 됐다. 25일 KBS 측은 “지코가 ‘더 시즌즈’ 이효리의 후임 MC로 발탁됐다”며 “첫 방송은 다음 달 26일”이라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KBS 2TV의 음악 방송으로 시즌제를 도입해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이어졌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며 녹화분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의 피날레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필승 전략으로 ‘균형’을 강조했다. 공격은 공간이 넓은 측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고 수비는 역습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중원부터 압박해야 한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핵심 카드로 거론된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승리하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태국과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고 득실도 8점 이상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경기를 끝으로 임시직에서 물러나는 황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둬야 추후 부임할 정식 사령탑의 임기 초 성적 부담도 줄어든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비긴 아쉬움을 털기 위해서는 측면 공격과 중원 수비가 중요하다. 홈에서 1골에 그쳤던 만큼 공격진의 변화가 유력한데 후반에 호흡을 맞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동시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태국에 입국한 황 감독은 “무너진 균형을 보완해야 한다. 좌우도 그렇고 역습 수비에 어려움이 많다. 상대 장점을 무력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국은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두 줄 수비벽에 고전하며 후방에서 공을 돌리다가 좌우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전반 19분 오른쪽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드리블과 패스로 황인범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첫 슈팅을 기록했다. 득점도 측면에서 시작됐다. 전반 42분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왼쪽으로 빠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꺾어줬다. 이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정우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다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강인, 후반 28분 왼쪽 수비수 이명재(울산 HD)를 투입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졌으나 공격-수비 간 세밀함이 부족했다. 오른쪽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패스를 요구한 이강인과 중앙에서 크로스를 받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인 조규성(미트윌란)에게 공을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이강인이 중앙,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공을 잡았다.수비는 미드필더 조합이 핵심이다. 후반 16분 실점 장면을 보면 오른쪽으로 수비수 6명이 몰려 태국 룩 미켈슨에게 슛을 내줬다. 중원 견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3선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모두 공격에 특화된 자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는 2023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박진섭에게 수비 도움을 받았다.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박진섭, 정호연(광주FC)의 기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에 집중된 태국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이재성의 활동 반경뿐 아니라 양 풀백의 공격력이 중요하다”며 “상대 조직력, 역습이 수준급이라 박진섭 등 수비에 집중할 수 있는 미드필더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우영은 주로 왼쪽에서 뛰는 선수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 이승엽을 넘어 전설이 된다…시즌 초반부터 불붙은 최정의 불방망이

    이승엽을 넘어 전설이 된다…시즌 초반부터 불붙은 최정의 불방망이

    한국야구의 전설인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서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고 또 다른 전설이 탄생할 기세다. SSG랜더스의 최정(37) 시즌 시작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최정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경기 7회말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23일 개막전에서도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 첫 번째 개막전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손맛을 본 그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 달 안에 이승엽이 세운 통산 최다홈런(467개)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KBO리그 역사상 400홈런 고지를 넘어선 인물은 2명밖에 없다. 바로 이승엽 감독과 최정이다. 그리고 8개만 더 홈런포를 가동하게 된다면 전설로 남은 이승엽 감독도 넘어서게 되면서 새로운 ‘홈런왕’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홈런에 관한 한 이승엽 감독은 ‘넘사벽’(넘지 못할 벽)으로 여겨졌다. 그렇지만 최정은 데뷔 2년차였던 2006년 12개의 홈런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에 도전했다. 두 차례 40홈런을 넘어선 것을 비롯해 지난 시즌에도 29개의 아치를 그리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무려 18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전설의 반열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최정 본인조차 이승엽 감독의 기록에 대해 “넘을 수 없는 벽”이라며 “절대 못 깰 거 같다. 생각도 안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제 턱밑까지 접근했다. 하지만 최정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그는 지난 23일 “출발이 좋다고 하지만 그냥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며 “신경 안 쓰려고 한다. 그냥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 10개면 목표 달성이다.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막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개막 2경기에서 2개의 아치를 그렸는데 아직도 6경기가 남아있다. 평소에도 몰아치기가 능한 만큼 화력 쇼를 펼칠 수도 있다. 장소도 괜찮다. 26~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를 만나고 30~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붙는다.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이다. 쉽지 않지만 6경기에서 8홈런이 아주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는다. 꾸준함이 이어진다면 KBO리그 최초 500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 신임 장소연 페퍼저축 감독 “소통, 선수들 말 다 들어주는 게 아냐”

    신임 장소연 페퍼저축 감독 “소통, 선수들 말 다 들어주는 게 아냐”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새 감독에 장소연(49)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은퇴 후 8년 만에 코치를 거치지 않고 바로 프로팀 사령탑에 앉았다. 장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로 활약했다. 1992년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리그 최우수선수(MVP), 베스트 미들블로커, 블로킹상, 공격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장 감독은 2016년 은퇴 후 SBS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장 감독을 선임한 이유로 “강력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이 처한 상황을 돌파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원 팀으로 만드는 소통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신임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본에 충실한 배구로 팀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장 감독이 말한 기본에 충신한 배구는 “서브를 잘 받고 수비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결, 공격 커버 등 보이지 않는 부문에서도 섬세한 배구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또 “선수들과 소통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선수들의 말을 다 들어주는 게 소통이 아닌 만큼 감독으로서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장 감독은 연고지 광주광역시에 있는 팀의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겨냥한 선수 영입, 외국인 선수 계약, 아시아 쿼터 선수 선발 작업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구단은 장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신임 수석코치로 이용희 코치를 선임했다. 세터 출신인 이 수석코치는 201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코치를 시작했고, 2017년부터 GS칼텍스에서 7년 동안 수석코치를 지냈다.
  • ‘확률 100%’ vs ‘새로운 역사’…흥국생명-정관장 PO 3차전은…

    ‘확률 100%’ vs ‘새로운 역사’…흥국생명-정관장 PO 3차전은…

    프로배구 여자부 역대 17차례의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1차전에 승리한 팀이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에 나갔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PO 시리즈 1승1패인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확률 100% 전통을 입증할지, 정관장이 0% 확률을 뚫는 역사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증폭된다. 흥국생명이 지난 22일 홈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정관장은 24일 역시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서 열린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PO 시리즈 승적은 1승1패로 균형 상태다. 여자부 통산 17차례의 PO에서 1차전 패한 팀이 챔프전에 진출한 적이 없다.또 총 4차례 열렸던 3차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이겼다. 2016~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PO에 오른 정관장은 결의는 만만찮다. 고희진 감독은 PO 2차전 직후 “체력에선 우리 선수들이 분명히 우위에 있다.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도 0%의 기적을 써보겠다”고 장담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흥국생명은 악몽이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선두였던 흥국생명은 챔프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첫 두 경기를 이기고도 내리 3연패를 당해 우승컵을 놓친 적도 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선수들에게 마인드 즉 독기를 강조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정관장과의 PO 2차전 패배 직후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마인드로 집중해서 시작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연경이 아무리 ‘월드 클래스’ 여도 혼자 승리를 이끌 수는 없다. 흥국생명이 챔프전 진출 ‘100% 확률’ 카드를 쥐었더라도, 지난 시즌 챔프전 악몽에서 보듯 안심할 수는 없다. 정관장이 기대는 구석이기도 하다. 운명의 3차전은 26일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 ‘소노 가장’ 이정현, 문태영에 주희정까지 소환…15년 만에 ‘6강 탈락 MVP’ 도전

    ‘소노 가장’ 이정현, 문태영에 주희정까지 소환…15년 만에 ‘6강 탈락 MVP’ 도전

    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정현이 시즌 막판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15년 전 선수 시절의 주희정 고려대 감독을 소환했다. 국내 선수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정현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2번째 역사가 될 수 있을까. 25일 현재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22.42점을 올리며 외국인 선수를 모두 합쳐 전체 득점 5위에 올랐다. 이정현 위에 있는 선수는 패리스 배스(수원 kt·25.67점), 자밀 워니(서울 SK·24.00점), 코피 코번(서울 삼성·23.63점),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23.32점) 등이다. 이정현은 문태영(은퇴) 이후 13년 만에 20점 이상 기록한 국내 선수로 KBL 역사에 이름을 남기면서 정규시즌 MVP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전날 정규시즌 우승팀 원주 DB를 상대로 15점 7도움으로 분전했다. 1쿼터 4점을 넣고 2쿼터에는 침묵했으나 후반에 9점을 몰아쳤다. 4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3점 차로 달아나는 미들슛을 넣은 선수도 이정현이었다. 다만 소노는 마지막 자유투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이선 알바노에게 빼앗겨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 승부 끝에 84-86으로 패했다. 42분 넘게 소화한 이정현의 체력 저하가 아쉬웠다.소노는 창단 첫해 이정현과 전성현의 부상 이탈, 외국인 선수 간 갈등 등의 문제로 시즌 내내 고전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8위인 순위도 안양 정관장의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9위로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이정현의 활약은 눈부셨다. 42경기를 소화한 이정현은 득점 5위, 도움 2위(6.56개), 3점슛 성공 1위(2.84개), 가로채기 1위(1.86개)에 올랐다. 상대 팀의 집중 견제에도 36.9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알바노에 밀려 도움상은 멀어졌으나 득점력에서 과거 전설적인 선수들을 상기시켰다. 이정현은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전, 19일 SK전,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각각 35점, 34점, 38점을 넣었는데 국내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 올린 건 2000~01시즌 조성원(은퇴) 이후 처음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이정현은 외국인 선수 수준이다. 수비가 적극적으로 붙어도 25점, 30점씩 때려 넣는다. 돌파, 슛, 체력 모두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이정현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휩쓴 라운드 MVP를 5라운드에 쟁취하며 국내 선수 자존심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 8경기 평균 27점을 몰아넣어 연속 라운드 MVP 수상도 유력하다. 핵심은 정규시즌 MVP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08~09시즌 주희정이 유일하다. 당시 주희정은 도움 1위(8.33개)로 KT&G(정관장의 전신)를 이끌고 5할 이상의 승률(29승25패)로 시즌을 마쳤는데 상대 전적에서 밀려 7위에 머물렀다.하지만 DB 강상재가 유력 후보로 버티고 있다. 김주성 DB 감독은 24일 소노전을 앞두고 “(강)상재가 MVP를 받아야 한다. 출전 시간, 수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개인 스포츠라면 다른 선수도 경쟁할 수 있지만 농구는 단체 종목이다. 한 선수가 모든 부분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이)정현이가 KBL에서 제일 뜨겁다. 정규리그 MVP 수상은 쉽지 않지만 또 모른다. 붙어 봐야 안다”고 말했다.
  • 황정음, SNL코리아 5회 출연… 파경 심정 언급할까

    황정음, SNL코리아 5회 출연… 파경 심정 언급할까

    배우 황정음이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5의 호스트로 나선다. 이혼 소송 중 남편의 귀책 사유를 언급해 온 그가 파경 심정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쿠팡플레이 측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8시 방송하는 SNL 코리아 시즌 5 5회에 배우 황정음이 출연한다. 황정음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SNL 코리아만큼 설레고 기대된 적은 처음”이라며 “너무 재밌을 것 같다. SNL 코리아에서 탄생할 새로운 황정음의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달 남편이자 프로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인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직후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황정음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 놓친 신지애 “바람이 돕지 않아”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 놓친 신지애 “바람이 돕지 않아”

    박세리(46)가 처음으로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신지애(35)는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바람이 돕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대회는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이름이 처음 들어간 경기였다. 신지애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앤드리아 리(미국),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275타)와는 두 타 차였다. 신지애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2013년 2월 이후 1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마지막 날 타수를 잃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신지애는 경기 중반까지 앨리슨 리(미국)나 코다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12번 홀(파4)의 더블 보기로 흐름을 놓쳤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긴 뒤 세 번째 샷도 짧아 파를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짧은 보기 퍼트마저 놓쳐 단번에 두 타를 잃고 밀려났다. 이후 6개 홀에서 모두 파를 지켰으나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종일 강한 바람에 선수들은 어려움을 겼었다. 신지애는 “내가 우승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바람이 도와주지 않았다. 무척 힘들게 만들었다. 이런 것이 골프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에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의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시즌부터는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에게 요청해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신지애는 “어제 경기 후 ‘미국으로 돌아왔냐’는 질문이 많더라”며 “골프를 좋아하지만 일본과 아시아에서 뛸 때 삶의 균형을 잡기 훨씬 쉽고, 계속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선두로 마친 코다는 라이언 오툴(미국)과의 1차 연장전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4억원)을 챙겼다. 그는 우승 소감에서 “박세리는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고, 나도 (영감을 받은 사람 중에) 하나다. 최고의 선수였던 그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그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건 놀라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효주와 이미향은 공동 18위(3언더파 281타), 김아림은 공동 22위(2언더파 282타), 임진희는 공동 27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 “불안한 건 정상”…클린스만, 경질 뒤 ‘손흥민 스승’에 전한 말

    “불안한 건 정상”…클린스만, 경질 뒤 ‘손흥민 스승’에 전한 말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 한달여 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클린스만 전 감독은 글로벌 매체 ESPN UK에 전문가 패널로 등장했다. 한국 감독 재직 시절에도 자주 출연하던 매체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날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분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지난 9일 “EPL 4위는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1위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옳다. 사람은 가능한 한 최대치를 달성하고 싶어한다”며 “토트넘은 시즌 초반 매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약간 하락세를 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4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위치”라며 “4위는 (모두가) 원하는 자리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높은 곳을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그의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는 야심을 갖고 있고, 토트넘에서 매우 특별한 것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팀을 완벽하게 만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금은 불안해하고 조급해하는 것이 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달 16일 경질됐다.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전술적 역량 부족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지속해서 비판받아왔다. 그는 아시안컵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우승 목표를 강조했지만, 손흥민(토트넘) 등을 앞세운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에 그쳤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은 당시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 운영이나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감독에게 기대하는 리더십을 보이지 못했다. 경쟁력과 태도가 국민 기대치와 정서에 미치지 못했고, 앞으로도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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