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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워진 날씨에 눈 만드는 스키장...곤지암리조트 제설작업풍경[포토]

    추워진 날씨에 눈 만드는 스키장...곤지암리조트 제설작업풍경[포토]

    18일 전국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12월 초 24/25시즌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곤지암리조트는 새벽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자 제설기 100여대를 동원, 스키장의 슬로프에서 첫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다. 곤지암리조트는 11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해 12월 초 스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 신네르, ATP 파이널스서 우승상금 488만달러 챙겨

    신네르, ATP 파이널스서 우승상금 488만달러 챙겨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우승 상금 488만 달러(68억원)을 챙겼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ATP 파이널스(총상금 1525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5위·미국)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노란 물결의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 일부 관중은 오렌지와 당근 모양의 가발과 모자 등을 착용하고 신네르를 연호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과 지난 9월 US오픈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신네르가 이날 확보한 우승 상금 488만 달러는 역대 ATP 투어 남자 대회에서 최다 상금이다. ATP 파이널스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70년 대회 창설 이후 55년 만에 신네르가 처음이다. 또 단식 무실 세트 우승은 1986년 이반 렌들(64) 이후 38년 만이다. 2001년생인 신네르는 2000년생 이후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챔피언이 됐다. 신네르는 지난해 이 대회에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7·6위·세르비아)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네르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9차례 올라 8번 우승, 투어 최다승을 기록하면서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올해 70승 6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네르는 지난 3월 두차례 도핑 테스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대해 지난 9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스포츠중재위원회에 항소한 상태다. 스포츠중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선수 생활이 중단될 수도 있다. 신네르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매 경기 철저히 준비하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신네르는 올해 US오픈 결승에서 만난 프리츠를 3-0으로 완승했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이기는 등 상대 전적 4승 1패로 우위에 섰다.
  • 김민선 ‘역전의 여왕’… 최하위 시드에서 우승

    김민선 ‘역전의 여왕’… 최하위 시드에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인 김민선(대방건설)이 연장 접전 끝에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약 11억 1200만 원)에서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를 누르고 우승했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파이널 A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김수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이 대회는 이벤트 성격이긴 하지만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등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뽐냈다. 첫날 24명이 12명씩 나눠 1대1 싱글 매치 플레이를 펼친 뒤 이긴 선수가 파이널A, 패한 선수가 파이널 B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파이널 A조 1위가 우승, 파이널B조 1위는 13위가 되는 방식이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최하위 시드를 받고 나왔다. 첫날 맞대결에서 정규 시즌 3관왕(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으로 1번 시드를 받은 동갑내기 윤이나(하이트진로)를 상대로 3&2(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따내며 하위권 반란을 일으켰다. 윤이나보다 투어 데뷔는 1년 늦었지만 그는 준우승 한 차례를 비롯해 ‘톱10’ 3번으로 신인상 4위에 올랐다. 투어 2년 차인 올 시즌엔 MBN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 5차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는 아니어서 우승과 상금 등은 공식 기록에 반영하지 않는다. 김민선은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3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았고 김수지는 파를 기록했다. 게임 플랫폼 업체 위메이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금을 현금 대신 암호화폐로 지급한다. 김수지가 준우승, 이동은(SBI저축은행)과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선은 “저는 25등으로 출전했고 어제 1등인 윤이나와 경기해 오히려 편했다”며 “오늘도 즐겁고 편하게 경기하려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네일’ 가고 ‘내일’ 오고

    ‘네일’ 가고 ‘내일’ 오고

    SSG·두산 MLB 선발투수급 영입KIA, 네일 빅리그행 전망에 비상 2024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급 행방이 일단락되면서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외인 영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마운드 강화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는 SSG 랜더스는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출신 미치 화이트(30)를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한 오른손 투수 드루 앤더슨(30)과 재계약하며 ‘외인 에이스’ 모시기와 ‘집토끼 잡기’ 모두 성공했다. SSG는 17일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약 16억 75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5월부터 SSG 마운드를 오른 앤더슨은 24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9이닝당 탈삼진 1위(12.29개)를 차지했다. SSG는 전날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한 우완 화이트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친 그는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외조부와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3세로, 다저스 시절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닮은 외모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MLB 통산 71경기에 출전해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선발로 뛴 콜 어빈(30)을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왼손 강속구 투수로, 2019년 MLB 데뷔 후 6시즌 통산 134경기(93경기 선발)에 등판해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반면 올 시즌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계기로 왕조 재건에 나선 KIA 타이거즈는 우승 전력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1선발 제임스 네일(31)의 빅리그 복귀 전망이 나오면서다. 올 시즌 KIA에 영입된 네일은 12승(5패)을 거두는 동안 평균자책점 1위(2.53)의 빼어난 기량을 보였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역투해 통합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 입증된 김도영, 재발견 김서현…오늘 ‘유종의 미’

    입증된 김도영, 재발견 김서현…오늘 ‘유종의 미’

    프로 3년차 내야수 김도영(왼쪽·KIA 타이거즈·21)은 ‘가능성’을 넘어 빅리그의 관심을 받고 마운드에서는 2년차 김서현(오른쪽·한화 이글스·20)의 강심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에서 2승2패(3위)라는 기대 이하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18일 호주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는 승리하며 국가대표 차세대 대들보 육성과 세대교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대만과의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과 4연전을 치른 대표팀은 호주전을 하루 앞둔 17일에는 휴식을 통한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대표팀은 단기전의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 1차전을 3-6으로 대만에 내어주며 첫단추를 잘못 끼웠지만, 지난 16일 도미니카전은 0-6으로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9-6으로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류 감독은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4강) 진출을 겨눴지만 궁극적 목표는 더 큰 무대인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년 LA올림픽에 맞춰져 있다. 지난 10여년간 한국 야구를 이끌어온 1982년생 ‘황금세대’(추신수·이대호·김태균·정근우·손승락·오승환)가 저물면서 이를 대체할 선수 발굴과 육성이 한국 야구계의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김도영과 김서현의 무서운 성장세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연소 30홈런-30도루(38홈런-4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쿠바와 2차전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을 혼자 뽑아내는 원맨쇼로 분위기 반등을 끌어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문 매체의 한 기자는 ‘김도영 게임’이라는 한 줄 평을 남기기도 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대만전 3득점 중 2타점이 김도영의 방망이에서 나왔고, 일본전에서도 상대 마운드의 경계대상 1호는 단연 김도영이었다. 마운드에서는 김서현이 빛났다. 대만, 일본, 도미니카전 마운드에 거푸 올라 빠른 직구에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섞으며 3경기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이어갔다. 대만전에서는 등판과 동시에 시속 154㎞ 초구와 155㎞ 2구를 연거푸 스트라이크 존 중앙에 꽂아 넣으면서 이에 놀란 상대 타자가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김서현은 “(호주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쥐어짠다는 생각으로 하겠다. 도쿄(4강)까지 가면 좋은 기운으로 열심히 판을 벌여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신안, 엘리아손 작품으로 ‘예술의 섬’ 조성

    신안, 엘리아손 작품으로 ‘예술의 섬’ 조성

    “생명에 대한 신안군의 생각이 제 작업에 동기가 됐죠. 우리는 지구가 없으면 안 되지만 지구는 인간이 없어도 괜찮다는 점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 올라푸르 엘리아손(57)이 전남 신안의 작은 섬 도초도에 작품을 설치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안군이 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 ‘숨결의 지구’를 소개했다. 엘리아손은 “지구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인류가 지구를 존중하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어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한국 최대의 다도해 지역인 신안군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최하위권 등의 오명을 뒤로하고 최근 각 섬에 하나의 미술관이나 예술 작품을 설치하는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삼고초려 끝에 엘리아손을 설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주요 작물인) 마늘, 대파를 더 심어서는 열악한 환경을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세계적인 미술관이나 예술 작품이 설치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고, 이 방법은 상실감을 갖고 살았던 주민들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엘리아손의 작품은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약 10m 크기의 구(球)형 구조물로 도초도 화산 활동의 역사를 반영했다. 도초도의 독특한 지형은 이번 작품의 주요 영감이 됐다. 도초수국정원 언덕 정상에 설치된 작품은 붉은색, 녹색, 청록색 타일로 빚어졌다. 타일은 빛에 따라 공간 내 3차원의 입체감과 움직임을 연출한다. 엘리아손은 “작품에 지붕, 바닥, 벽, 모서리 등 경계가 없다”며 “대지 안으로 들어선 느낌, 자궁에 들어온 느낌 등 실제 지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내년 비금도에 앤터니 곰리 미술관, 안좌도에 야나기 유키노리가 설계한 플로팅 뮤지엄, 2026년 자은도에는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박은선 조각미술관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신안 예술섬 프로젝트, 거장 올라푸르 엘리아손 작품 공개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신안 예술섬 프로젝트, 거장 올라푸르 엘리아손 작품 공개

    “생명에 대한 신안군의 생각이 제 작업에 동기가 됐죠. 우리는 지구가 없으면 안 되지만 지구는 인간이 없어도 괜찮다는 점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 올라푸르 엘리아손(57)이 전남 신안의 작은 섬 도초도에 작품을 설치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안군이 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 ‘숨결의 지구’를 소개했다. 엘리아손은 “지구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인류가 지구를 존중하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어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국 최대의 다도해 지역인 신안군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최하위권 등의 오명을 뒤로하고 최근 각 섬에 하나의 미술관이나 예술 작품을 설치하는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삼고초려 끝에 엘리아손을 설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주요 작물인) 마늘, 대파를 더 심어서는 열악한 환경을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세계적인 미술관이나 예술 작품이 설치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고, 이 방법은 상실감을 갖고 살았던 주민들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엘리아손의 작품은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약 10m 크기의 구(球)형 구조물로 도초도 화산 활동의 역사를 반영했다. 도초도의 독특한 지형은 이번 작품의 주요 영감이 됐다. 도초수국정원 언덕 정상에 설치된 작품은 붉은색, 녹색, 청록색 타일로 빚어졌다. 타일은 빛에 따라 공간 내 3차원의 입체감과 움직임을 연출한다. 엘리아손은 “작품에 지붕, 바닥, 벽, 모서리 등 경계가 없다”며 “대지 안으로 들어선 느낌, 자궁에 들어온 느낌 등 실제 지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내년 비금도에 앤터니 곰리 미술관, 안좌도에 야나기 유키노리가 설계한 플로팅 뮤지엄, 2026년 자은도에는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박은선 조각미술관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 KB손보, 한국전력 리턴매치서도 승리...주포 빠진 한전 3연패 수렁

    KB손보, 한국전력 리턴매치서도 승리...주포 빠진 한전 3연패 수렁

    올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유일한 승리를 거둔 KB손해보험이 8일 만의 리턴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승점을 챙겼다. 주포 외국인 공격수가 부상으로 일찌감찌 시즌을 마감한 한국전력은 3연패 늪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17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1-25 25-23 25-23 25-19)로 눌렀다. 앞서 개막 5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9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KB손해보험은 또 다시 한국전력을 재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남자부 득점 1위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24점을 퍼부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늦게 팀에 합류해 이날 처음 선발 출장한 맥스 세트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는 13점을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나경복(12점)을 포함해 KB손해보험 3명의 공격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9점)와 지난 9월 KB손해보험에 합류한 차영석(11점)이 블로킹 득점 4개씩을 성공하며 한국전력의 반격을 무력화했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 득점에서 한국전력에 15-10으로 앞섰다. 반면 주포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무릎 수술로 전력에서 빠진 한국전력은 엘리안 없이 치른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여기에 세터 야마토 나카노가 경기 중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도 발목 치료를 받는 등 전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전력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V리그 남자부 최초로 블로킹 성공 1250개를 넘어서고도(1252개)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39세 르브론 트리플더블 행진 멈췄지만 승부처서 진가 발휘

    39세 르브론 트리플더블 행진 멈췄지만 승부처서 진가 발휘

    르브론 제임스(39·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미국프로농구(NBA)의 최고령 트리플더블 행진이 4연속 경기에서 멈췄다. 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끝난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 나와 21점(7리바운드·5어시스트)을 올리며 팀의 104-99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5연승(9승4패)을 내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차지했다. 제임스는 트리플더블 작성을 4연속 경기로 멈췄지만 승부처에서 ‘살아있는 전설’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레이커스는 95-97로 뒤진 종료 2분 전부터 제임스가 연속 3점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제임스는 종료 직전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레이커스의 마지막 7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4쿼터 뉴올리언스의 맹렬한 반격에 레이커스가 잠잠해졌다. 제임스가 3점슛 두방을 림에 던져 넣으며 펠리컨스 홈팬들을 침묵시켰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레이커스는 점수 차를 지켜 5연승을 챙겼다. 제임스는 이날 출전으로 통산 정규시즌 1505경기에 출전, 역대 4번째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한편 보스턴은 이날 홈 경기에서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126-123 승리를 거뒀다.
  • 주포 엘리안 빠진 한국전력, KB잡고 6승 고지 오를까...비예나 경계령

    주포 엘리안 빠진 한국전력, KB잡고 6승 고지 오를까...비예나 경계령

    외인 주포의 부재에 흔들리고 있는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3위)이 KB손해보험(6위)을 재물 삼아 6승 안착에 도전한다. 1라운드 성적만 두고 보면 KB손해보험의 열세가 점쳐지지만, KB손해보험은 1라운드서 거둔 유일한 승리 상대가 한국전력이었다는 점에서 2라운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은 17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V-리그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현재까지 한국전력은 5승 2패(승점 11점), KB손해보험은 1승 6패(승점 4점)를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로 1위 현대캐피탈(6승 1패·승점 17점)에 이은 6승에 도전하지만, 최근 팀의 주득점원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부상에 따른 시즌 아웃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1라운드 5차전까지만 해도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엘리안은 지난 6일 현대캐피탈전에서 경기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크게 다졌다. 슬개건과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고, 복귀까지 6개월이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 엘리안의 빈자리는 곧 팀 공격력 약화로 이어졌다. 한국전력은 엘리안이 없이 치름 최근 2경기에서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하는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2 경기 연속 셧아웃 패 중 첫 대상이 공교롭게도 이날 2라운드 2차전을 치르는 KB손해보험이다. 1라운드 개막 직후 5연패 수렁에 빠졌던 KB손해보험은 엘리안이 없는 한국전력을 맞아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일단 연패를 끊으며 2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설 여건은 조성했다. 팀 순위는 하위권에 처졌지만 전체 득점 1위(166점)를 기록 중인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물오른 공격력도 한국전력엔 경계 대상이다.
  • 신네르, 2024년 ‘유종지미’ 거둘까…프리츠와 ATP 파이널스 결승

    신네르, 2024년 ‘유종지미’ 거둘까…프리츠와 ATP 파이널스 결승

    테니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2024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 투어 시즌 마지막 경기인 ATP 파이널스의 우승 상금 488만달러(68억원이)에 이른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 결승에서 랭킹 5위의 테일러 프리츠(27·미국)와 맞붙는다. 올해에만 65승 6패를 기록한 신네르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미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우승컵 7개를 수집했다. 반면 프리츠는 49승 21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우승 타이틀 2개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통산 전적에서 신네르가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신네르는 2023년 ATP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준준결승에서 2-1로 이긴 이후 내려 3번 연속 프리츠를 제압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신네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2023년엔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7·6위·세르비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에는 조코비치가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신네르는 대회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2-0(6-1 6-2)으로 제압했고, 프리츠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2-1(3-6 6-3 7-6<7-3>)로 물리치고 각각 결승에 올라왔다. 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벌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프리츠가 US오픈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패한 경기를 이번에 설욕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박영규, ‘54살 나이 차’ 딸 최초 공개…“달달 MZ 포즈”

    박영규, ‘54살 나이 차’ 딸 최초 공개…“달달 MZ 포즈”

    배우 박영규가 재혼으로 얻은 딸을 최초로 공개한다. 박영규는 지난 2019년 25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뒤 5년 넘게 딸과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에서 박영규는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나 올해 18세가 된 딸과 인생 첫 부녀 데이트에 나선다. 박영규는 딸에 대해 “내가 살아가는 의미 중에 제일 큰 존재”라고 소개한다. 그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딸과 인사를 나누는 등 ‘4혼의 사랑꾼’에 이어 ‘딸 바보’ 면모를 과시한다. 부녀 데이트의 첫 번째 코스는 딸이 추천한 ‘떡볶이 먹기’다. 박영규는 지난 방송에서 사고로 떠난 아들과 추억을 쌓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밝힌 바, 아들과 다시 만난다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으로 ‘떡볶이 먹기’를 말한 바 있다. 딸은 이를 기억하고 방송을 본 소감을 고백해 박영규를 울컥하게 만든다. 이어 54세 나이 차의 부녀는 MZ 세대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네 컷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는다. 카메라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던 박영규는 딸이 추천하는 MZ 포즈를 배우며 네 컷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이들 부녀는 5년 전 첫 만남을 회상한다. 딸이 박영규에게 ‘아저씨’에서 ‘아빠’라고 호칭을 바꿔 부르게 된 계기부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서로의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모은다.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버티기’ 소노, 신인 이근준 즉시 투입…반격은 ‘이정현 완쾌’ 내년 1월부터

    ‘버티기’ 소노, 신인 이근준 즉시 투입…반격은 ‘이정현 완쾌’ 내년 1월부터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염원했던 스윙맨 퍼즐을 신인 이근준(19·경복고)으로 채워 넣었다. 소노는 내년 1월 에이스 이정현이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아시아쿼터 선수가 합류하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1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 한국농구연맹(KBL) 신인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이근준을 뽑았다. 이정현, 이재도로 앞선을 꾸린 소노는 수비와 슈팅을 맡아줄 스몰 포워드가 부족했다. 이에 맞춤 조각인 이근준을 지명한 것이다. 이어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단국대 포워드 서동원(22·192㎝), 3라운드에선 엘리트 농구 경험이 전혀 없는 정성조(24·191㎝)를 선발했다. 소노는 신인 선수들을 곧바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최승욱, 임동섭, 김진유 등이 3번 자리를 번갈아 맡고 있지만 공격 기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1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25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층이 얇은 우리 팀은 신인에게 기회의 땅이다. 즉시전력감이 아니어도 육성하기 위해 실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옵션 이정현이 돌아올 때까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이정현은 올 시즌 평균 18.9점 4.5도움을 올리고 있어서 그가 빠지면 소노는 매 경기 20득점 이상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김 감독은 현대모비스도 “정현이 없이 이기기 힘든 상대”라고 털어놨고 결국 78-80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5위 소노는 5할 승률(5승5패)을 유지 중이다. 사령탑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달 31일 수원 kt전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책임감을 안고 뛰다가 왼쪽 무릎 연골이 손상됐고 재활까지 4주 진단을 받았다. 김 감독은 “정현이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휴식을 주지 못한 게 아쉽다. 관리만 잘했으면 2승은 더 챙길 수 있었다”면서 “4주 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을 끌어올리고 감각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내년 1월에야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정현 복귀 시점에 맞춰 아시아쿼터 선수가 합류한다. 이근준도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정현이가 돌아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 아시아쿼터가 해결되면 팀의 부족한 부분 보완할 수 있다”며 “모든 경기에 이길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더티런드리, 천연 성분 기반 코 케어 ‘코팡 시리즈’ 출시

    더티런드리, 천연 성분 기반 코 케어 ‘코팡 시리즈’ 출시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에서 코케어 카테고리 1등에 오른 브랜드 더티런드리가 막힌 코 전용 케어 ‘코팡겔 플라즈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코막힘과 건조함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성분 기반 제품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순한 포뮬러로 제작되었다. 코팡 시리즈는 특히 환절기와 비염 시즌에 적합한 4가지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즈클린밤 코팡은 면봉 타입의 제품으로, 건조한 코를 위한 간편한 코 케어 아이템이다. 휴대가 쉬워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팡 크림은 부드러운 크림 제형으로 건조한 코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며, 유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코팡 겔은 막힌 코에 시원한 효과를 제공하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을 빠르게 완화해 주는 면봉 타입 제품이다. 이번에 추가된 코팡 겔 플라즈마는 막힌 코 완화를 위한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극이 적고 민감한 코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포뮬러로 만들어졌다. 더티런드리 관계자는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 많은 사람이 비염 증상과 막힌 코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가 코에 부담을 주어 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연유래 성분을 활용한 코 전용 케어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더티런드리는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과 천연 성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 ‘상복’ 터진 오타니, 지명타자상·최고 타자상·올 MLB 팀 싹쓸이…저지도 행크에런상 수상

    ‘상복’ 터진 오타니, 지명타자상·최고 타자상·올 MLB 팀 싹쓸이…저지도 행크에런상 수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MVP) 선정에 앞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각 리그 ‘최고 타자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의 오타니, 아메리칸리그의 저지를 2024 행크에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이 상을 받았던 오타니는 리그를 바꿔 연속 수상했다. 저지는 2022시즌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변은 없었다. 오타니는 올해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1위(0.310), 홈런 1위(54개), 타점 1위(130개), 도루 2위(59개), 출루율 1위(0.390), 장타율 1위(0.646) 등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50홈런-50도루는 MLB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오른 뒤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저지도 정규 158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위(0.322), 홈런 1위(58개), 타점 1위(144타점), 출루율 1위(0.458), 장타율 1위(0.701) 등 타격지표를 휩쓸었다. 다만 양키스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에 무릎을 꿇었다. 1999년 제정된 행크 에런상은 양대 리그 최고 타자를 위한 상이다. 데릭 지터, 켄 그리피 주니어, 데이비드 오티스 등 은퇴 선수들과 역대 수상자들이 후보를 선정하고 팬들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오타니와 저지는 지난 13일 포지션별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를 거머쥐었는데 이틀 만에 또 상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양대 리그를 통합해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올 MLB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저지는 외야수 부문 퍼스트 팀이었다.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올 MLB 팀은 전문가 투표 50%, 팬 투표 50%를 합산하며 최상위 선수들로 퍼스트 팀, 차상위 선수들로 세컨드 팀을 구성한다. 오타니는 4회 연속 에드거 마르티네스 상을 받기도 했다. MLB 사무국은 1973년부터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상을 주고 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설적인 타자 마르티네스의 업적을 기려 2004년 지금의 이름을 붙였다. 오타니가 내년에도 수상하면 역대 최다인 데이비드 오티스(2003~2007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BNK 전승 행진 기세에도…‘우리은행 기둥’ 김단비, 1라운드 MVP

    BNK 전승 행진 기세에도…‘우리은행 기둥’ 김단비, 1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기둥 김단비가 5전 전승을 이룬 부산 BNK의 기세를 꺾고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2024~25 여자농구 정규시즌 1라운드 MVP 투표 결과 김단비가 유효득표 총 95표 중 5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BNK의 박혜진(28표)과 안혜지(12표)를 제치고 통산 13번째 라운드 MVP를 품에 안았다. 김단비는 박지현(해외 진출),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나윤정(청주 KB) 등 우승 동료들이 모두 떠난 가운데서도 5경기 평균 26.4점 11리바운드 4.4도움 3.2가로채기 1.4블록슛 맹활약했다. 득점은 2위 안혜지(15.8)와 차이를 10점 넘게 벌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블록슛, 가로채기, 공헌도 부문도 리그 1위이고 평균 출전 시간은 37분 13초로 KB 허예은(38분 23초)에 이어 2위다. 우리은행 공격을 혼자 이끈 김단비는 개막 3경기에서 각각 34점, 34점, 30점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가 3경기 연속 30점을 넘긴 건 2001년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후 23년 만인데 단일리그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김단비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지난 8일 부천 하나은행전에선 12점에 그쳤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은 고서연(하나은행)이었다. 고서연은 34표 중 26표를 획득해 용인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4표)를 따돌렸다.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고서연은 처음 라운드 MIP를 받았다. 고서연은 5경기 평균 21분 18초를 소화하며 3점슛 2.2개(성공률 36.7%) 등 8.2점을 올렸다. 지난 1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는 개인 최다 득점(18점)과 3점슛(6개)을 기록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우투수 상대 22홈런’ 김도영에 달린 한일전…‘143.2이닝 1피홈런’ 다카하시 넘을까

    ‘우투수 상대 22홈런’ 김도영에 달린 한일전…‘143.2이닝 1피홈런’ 다카하시 넘을까

    한국을 넘어 국제 야구 무대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어깨에 한일전 운명이 달렸다.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22개의 홈런을 때린 김도영이 일본 리그(NPB) 최고의 우완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와 정면 대결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야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3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른다. 6개 팀 중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현재 한국이 1승1패, 대만이 2승, 일본이 1승이다. 대만, 일본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한국이 2패를 떠안는다면 준결승 진출은 어려워진다. 결국 한국 타선이 일본 선발 투수를 공략해야 한다. 일본은 올 시즌 NPB에서 21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1.38로 맹활약한 다카하시를 출격시킨다. 센트럴, 퍼시픽리그 통합 자책점 1위다.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와 140㎞대 변화구를 무기로 삼으면서 143과 3분의2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만 맞았다. 류 감독은 또 한 번 김도영에게 기대를 건다. 올 시즌 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예약한 김도영은 우타자이지만 우투수를 상대로 323타수 111안타 타율 0.344로 강했다. 특히 38개의 홈런 중 22개를 오른손 투수에게 가져왔다. 출루한다면 빠른 발을 활용해 2, 3루를 훔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졌다. 김도영은 이미 일본 리그 투수를 상대로 만루홈런 등 3안타 5타점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전날 쿠바 선발이었던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올해 NPB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1.88)에 오른 좌완 투수다. 김도영은 올해 리그에서 우투수 상대 타율(0.344)보단 좌투수 상대 타율(0.380)이 더 높았으나 홈런은 우완 투수에게 더 많이 뽑아냈다. 다만 우투수를 더 많이 상대한 영향도 있었다. 한국은 좌완 최승용(두산 베어스)을 선발로 낙점했다. 올해 초 팔꿈치 피로골절을 당해 7월에 복귀한 최승용은 정규시즌 12경기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선발 투수가 흔들리면 류 감독이 한 박자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 ‘만루홈런’ 김도영, 쿠바 괴물 잡았다

    ‘만루홈런’ 김도영, 쿠바 괴물 잡았다

    대만에 일격을 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이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만루포 등 공·수·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앞세워 쿠바를 잡고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쿠바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린 김도영의 활약과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의 호투를 바탕으로 8-4로 승리했다. 전날 대만과의 경기에서 3-6으로 무너진 한국은 이날 쿠바를 잡으며 슈퍼라운드(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15일 일본과 대결한다. 김도영이 왜 슈퍼스타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한국은 2회 말 2사 후 문보경의 좌중간 2루타와 박성한(SSG 랜더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최원준(KIA)의 유격수 강습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기회에서 홍창기(LG 트윈스)의 볼넷과 신민재(LG)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점을 얻은 한국은 2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쿠바 선발 리반 모이넬로의 초구 바깥쪽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날리며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김도영의 성인 국가대표 첫 홈런이었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전에서 4회와 5회 나란히 만루홈런을 친 박건우(NC 다이노스)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후 한국 타자가 친 첫 만루홈런이다. 김도영은 앞서 2회 초 수비에서도 드레이크의 3루 강습 타구를 그대로 잡아내며 곽빈의 어깨를 가볍게 한 데 이어 5회 말 공격에서는 중전안타 뒤 중견수가 안심하는 사이 2루로 달려 2루타를 만들어내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6회 말 2사 2루에서 최원준의 우전 적시타로 7-0으로 달아났고, 7회 말 7-1로 앞선 상황에서 김도영이 또다시 쿠바 구원 에르난데스의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쿠바는 8회 초 김택연(두산)을 상대로 기베르트와 비날레스가 연속 홈런으로 3점을 만회하는 등 뒷심을 발휘했으나 한국을 넘어서진 못했다. 2017년부터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11승 5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쿠바 선발 모이넬로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연소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경신한 김도영에게 KO펀치를 맞고 3회에 교체됐다. 올 시즌 KBO 리그 공동 다승왕에 오른 선발 곽빈은 시속 150㎞가 넘는 광속구를 뿌리며 쿠바 타선을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 뇌진탕 떨쳐낸 황승빈…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

    뇌진탕 떨쳐낸 황승빈…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

    프로배구 남자부 1위 현대캐피탈이 뇌진탕 후유증을 떨치고 복귀한 주전 세터 황승빈의 조율에 힘입어 3위 한국전력을 완파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17 30-28 25-21)으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6승1패, 승점 17점으로 2위 대한항공(4승3패·14점)과 격차를 벌렸다. 1라운드 경기 중 입은 뇌진탕 증세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승빈은 이날 절묘한 완급 조절로 위기 때마다 팀의 세트 공격 성공을 끌어내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황승빈이 선발 출전한 건 지난달 27일 대한항공전 이후 처음이다. 1세트는 10-11로 현대캐피탈이 끌려가던 상황에서 황승빈의 5연속 서브로 순식간에 5득점을 챙기며 경기의 균형이 현대캐피탈 쪽으로 기울었다. 2세트는 5차례 듀스로 이어지는 팽팽한 접전 속에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레오가 타점 높은 스파이크로 공을 상대 코트에 내리찍으며 마무리했다. 레오는 이날 통산 후위 공격을 2007개로 늘리면서 이 부문 1위 박철우(은퇴·213개)에게 6개 차로 다가섰다. 3세트는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이 주도했다. 주포 허수봉이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레오는 14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득점하며 조금씩 분위기를 타려 할 때마다 황승빈은 상대 수비의 공간을 파고드는 속공을 시도했고,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한박자 빠른 공격으로 추격 의지를 끊어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1라운드에서 패했던 한국전력을 꺾는 동시에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 ‘뜸한’ 전화벨소리 ‘뚱한’ FA 최원태

    ‘뜸한’ 전화벨소리 ‘뚱한’ FA 최원태

    국가대표급 자원이 없는 이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들이 연이어 대박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해졌고 내년 시즌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까지 20% 증액되면서 ‘쩐의 전쟁’이 가속화된 것이다. 이에 마지막 남은 선발 자원으로 LG 트윈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최원태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LG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차명석 단장님이 최원태와 한 번 만났다. 이제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샐러리캡 등을 고려해 무리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내외부 FA 8명에게 총 412억원을 투자했다. 5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이 줄을 잇고 있는데, 지난 8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구단별 샐리리캡 상한액을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올린 것이 영향을 끼쳤다. 특히 투수가 후하게 평가받았다. kt wiz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은 4년간 최대 78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정규시즌 13승을 거뒀던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는 리그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승수다. 다만 엄상백은 10패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도 4.88에 달한다. 통산 자책점 역시 4.82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대형 계약을 체결한 건 리그에 토종 선발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지난 한국시리즈만 봐도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 외 확실한 국내 선발 카드가 없었다. 한화도 문동주의 부진, 김민우의 팔꿈치 부상으로 류현진만이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 투수 장현식도 LG와 4년 동안 52억원이 전액 보장되는 파격 계약을 이뤄냈다. LG는 지난해 말 그해 국내 다승 1위(14승) 임찬규와 절반 옵션 조건으로 4년 50억원에 합의했는데 장현식이 이를 한참 웃돈다. 장현식은 올 시즌 KIA의 필승조이긴 했지만 75경기 5승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특출나진 않았다. 하지만 리그 전체 구원 자책점이 지난해 4.26에서 올해 5.09까지 치솟으며 영입 경쟁이 과열됐고 LG가 과감하게 장현식을 붙잡았다. 이제 최원태의 차례다. 최원태는 엄상백이 새 둥지를 찾으면서 FA 중 유일한 선발 투수가 됐다. 2016년 프로 데뷔한 최원태는 한 해 먼저 kt에 입단한 엄상백보다 정규시즌 통산 평균자책점(4.36)도 낮고, 승수(78승)도 33승이나 더 많다. 다만 포스트시즌마다 고전하면서 얻게 된 ‘새가슴’이라는 오명이 큰 감점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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