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즌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원작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우성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테크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882
  •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신진서 누른 이지현 9단, 우승 상금 7000만원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신진서 누른 이지현 9단, 우승 상금 7000만원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신진서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에 대한 시상식이 23일 개최됐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지현 9단은 “결승 상대가 신진서라 부담이었지만 운이 따라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 9단을 상대로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지현 9단은 결승 1국에서 승리한 뒤 2국을 내줬지만 최종 3국에서 승리하며 2020년 제21기 대회 이후 5년 만에 맥심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타이틀이다. 반면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신진서 9단은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신진서 9단은 “또다른 준결승조에서 강동윤 9단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느껴져서 이지현 9단을 응원하겠다는 인터뷰를 남겼는데 결과론적으로 판단 착오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는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식최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은 7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 상금과 준우승 상금은 지난해 보다 각각 2000만 원, 1000만 씩 증액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6일 개막해 약 석 달 동안 진행됐으며 제한 시간은 피셔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 30초가 주어졌다.
  • 교황 장례식에 이탈리아 스포츠 경기 일정 조정

    교황 장례식에 이탈리아 스포츠 경기 일정 조정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한국시간) 열리면서 이탈리아 주요 스포츠 경기 일정도 조정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2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열림에 따라 이날 개최될 예정이던 2024~25 세리에A 34라운드 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모-제노아, 인터 밀란-AS로마 경기는 다음 날인 27일 열리고, 라치오-파르마 경기는 28일 개최된다. 세리에A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까지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인터 밀란은 일정이 좀 더 빡빡해졌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국 축구 클럽 산로렌소의 정식 회원이었을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세리에A는 교황이 선종한 21일 개최할 예정이던 33라운드 4경기도 연기해 23일 치른다.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도 산하 경기단체에 26일 예정됐던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연기하고, 장례 기간 경기 및 행사 중에는 1분간 애도 시간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 티톤브로스, 2025 봄·여름 시즌 신상품 출시… 한국형 맞춤 기능·디자인 갖춰

    티톤브로스, 2025 봄·여름 시즌 신상품 출시… 한국형 맞춤 기능·디자인 갖춰

    초경량 윈드 쉘부터 고기능 이너웨어까지… 한국 기후에 최적화티톤브로스, 매출 120% 증가… “신규 브랜드임에도 빠르게 안착” LF의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가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2025 봄·여름 신상품 라인업을 출시했다. 티톤브로스는 ‘모든 디자인이 기능을 가진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 최적화한 실전형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대표 아이템은 ‘얼라이브 윈드 쉘 후디’(ALIVE WIND SHELL HOODY)와 ‘카랏 시리즈 이너웨어’(CARAT SERIES INNER WEAR)로, 하이킹∙트레킹∙러닝 등 실사용자들의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했다. 대표 상품인 얼라이브 윈드 쉘 후디는 초경량 20D 퍼텍스 원단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손쉽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 기능은 물론, 백패킹, 트레일 러닝, 패스트 하이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올 라운드 윈드 쉘이다. 기존 인기 제품인 ‘윈드 리버 후디’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핏(슬림→레귤러핏), 핸드 포켓, 겨드랑이 벤틸레이션 등의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한 한국형 맞춤 상품이다. 함께 출시된 카랏 시리즈 이너웨어는 카랏 후디, 라운드 긴팔, 라운드 반팔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두 가지 폴리에스터 소재를 혼합해 높은 수분 확산성을 구현,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UPF+30의 자외선 차단 기능과 메로우 스티치 마감으로 피부 마찰을 최소화한다. 25SS 신제품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LF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하이킹, 트레킹, 러닝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콰이어트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25 SS 시즌 신제품은 예측 불가한 날씨에도 다양한 활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감도 라인업으로, 트렌디한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톤브로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6개월간 ‘헤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0% 가까이 급증한 덕분으로, 신규 브랜드임에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단독 매장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개장 이후 방문객이 직접 제품의 소재와 기능성을 체험한 뒤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증가하며 온라인 중심이었던 유통 구조가 오프라인으로도 균형 있게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톤브로스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홀에서 20년 동안 스키, 등산, 캠핑, 래프팅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해온 일본인 노리 스즈키(Nori Suzuki)가 만든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내 200여개 유통망과 미국, 대만, 네덜란드 등에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 ‘복귀 임박’ KIA 김도영, 지난 시즌 손가락 인대 파열 후 적응기는 어땠을까

    ‘복귀 임박’ KIA 김도영, 지난 시즌 손가락 인대 파열 후 적응기는 어땠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22)이 허벅지 부상을 털어낸 뒤 1군 복귀를 위한 밑 작업에 돌입한다. 그는 지난해에도 손가락 인대가 파열되고 4달 만에 복귀했는데 새 역사를 세우는 등 곧바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에 올해도 김도영이 리그 판도를 바꿀 KIA의 구세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도영은 23일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그가 나오면 지난달 22일 1군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왼 햄스트링을 다치고 한 달 만에 실전을 소화하게 된다. KIA는 지난 21일 “김도영 선수가 초음파 검진 결과 정상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도영은 이날 2군 경기를 치르고 몸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1군 승격을 위해 대기한다. 이범호 KIA 감독의 판단에 따라 25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개막 전에도 김도영은 부침을 겪었다. 2023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슬라이딩하다 손가락 인대가 파열된 김도영은 2024년 2월 중순에야 방망이를 돌리기 시작했다. 결국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타석에 서지 못한 채 3월 9일 시범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놀라운 적응 속도를 보였다. 김도영은 두 번째 시범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10경기 28타수 8안타 타율 0.286을 기록했다. 이어 정규시즌에 돌입해 3월 6경기 타율 0.154로 타격감을 조율하더니 4월엔 25경기 타율 0.385에 역사상 처음 월간 10(홈런 10개)-10(도루 14개)을 달성했다. 올 시즌 타선의 정교함이 아쉬운 KIA에 김도영이 복귀하면 짜임새가 강화될 전망이다. 1번 타자 박찬호, 2번 김선빈이 부상 복귀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지만 3번 나성범이 2할대 초반 타율에 허덕이고 있다. 패트릭 위즈덤도 4월 타율 0.231로 고전 중이다. 이에 KIA의 팀 타율은 SSG 랜더스(0.232)에 이어 리그 전체 9위(0.239)다. 지난해 팀 타율 0.301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을 넘겼던 화력이 무색한 성적이다. 김도영이 3번 타자로 복귀하면 나성범은 위즈덤의 다음 타순인 5번에서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면 6번 최형우가 뒤를 받치는 순서가 구축된다. 또는 개막전 명단처럼 김도영이 2번에 들어가서 3번 나성범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전술도 가능하다. 결국 김도영이 합류해야 사령탑의 시즌 전 구상이 완성되면서 KIA가 지난 시즌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다.
  • 신설 대회서 2주 연속 우승 노리는 방신실,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다”

    신설 대회서 2주 연속 우승 노리는 방신실,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장타 여왕’ 방신실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이 올라왔다. 컨디션만 잘 회복해 유지하면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하는 방신실은 이같이 밝히고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다”고 소개했다. 덕신EPC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다섯 번째 대회이자 올해 신설된 대회로 모두 120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방신실은 컨디션이 가장 좋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아울러 대회장인 킹스데일 골프클럽은 2022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이후 3년 만에 KLPGA 투어가 열린다. 방신실은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우승을 해 2023년 2승을 거둔지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년 데뷔한 방신실은 지난해 준우승만 3차례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방신실은 올 시즌 참가한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하며 변하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 대해 “초대 챔피언이 되려면 코스 공략이 중요하다”고 진단하면서 “산악 지형이고 그린 언듈레이션(굴곡)이 많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의 2승 도전을 가로막을 선수로는 박보겸과 김민주를 꼽을 수 있다. 박보겸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김민주는 지난 13일 iM금융오픈 2025에서 95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시즌 2승으로 다승 선두로 치고 나간다.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맛본 이예원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들 외에도 고지우와 마다솜도 시즌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과 배소현,박지영도 출격해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향한 경쟁에 뛰어든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300만원 상당의 침대 매트리스,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선수는 현금 300만원을 받는다. 홀인원 부상도 푸짐하다. 주최사는 다이아몬드 1캐럿(3번 홀), 안마의자(8번 홀), 고급 침대(13번 홀), 수입차 BMW 520i(15번 홀)를 내걸었다.
  • 여자배구 FA최대어 이다현, 흥국생명에 둥지

    여자배구 FA최대어 이다현, 흥국생명에 둥지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흥국생명은 22일 이다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다현은 꾸준히 성장해 2021~22시즌 V리그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25시즌에는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0.838개), 속공 1위(성공률 52.42%)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고 경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다현에게 공을 들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레고,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면서 “팬 여러분께도 늘 성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FA로 풀린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도 계약을 마쳤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템포와 탄탄한 기본기,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두 선수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의 ‘내부 FA’인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은 잔류 가능성이 큰 가운데 FA로 풀린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은 페퍼저축은행으로 옮기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또 FA 대어로 꼽혔던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은 원소속팀 IBK기업은행과 계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KBL F4 전쟁… 널 막고 난 위로 간다

    KBL F4 전쟁… 널 막고 난 위로 간다

    SK 안영준 통합우승의 지렛대kt 문정현, 외곽슛에 수비 ‘중책’LG 타마요, 내외곽 슈팅 장점모비스 이우석 “송골매는 참새” 2024~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가 4인 4색 포워드 대전으로 펼쳐진다. 정규리그 1위 서울 SK가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을 앞세워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수원 kt 문정현이 그 앞을 막아선다. 칼 타마요(창원 LG)와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은 상대를 무너트리기 위해 각각 높이, 속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SK와 kt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4강 PO 1차전을 치른다. kt는 6강 PO에서 5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어 체력 부담이 큰 상황이다. SK는 2주간 쉬었다. 상대 전적에서 최근 5연승을 달린 SK가 체력 우위까지 점해서 첫 경기를 잡으면 시리즈 분위기를 압도할 수 있다. 역대 4강 PO를 보면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오를 확률은 77.8%(54회 중 42회)다. 승부는 안영준과 문정현에게 달렸다. 송영진 kt 감독은 6강 PO 내내 문성곤과 한희원의 슛을 막지 않고 허훈을 막는 데 집중한 가스공사 전술에 고전했다. 결국 지난 20일 5차전에선 문성곤을 9초, 한희원을 4분 27초만 내보냈다. 송 감독은 4강 PO에서도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을 줄이고 문정현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문정현이 정규리그 국내 득점 3위(평균 14.2점) 안영준을 막아야 하는 셈이다. 다만 문정현은 이번 PO에서 성공률 23.5%(17개 중 4개)에 그친 3점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그는 4강행 확정 뒤 “MVP를 막을 생각에 걱정이다.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딪혀 보겠다”며 “수비와 드리블에 힘을 쏟다 보니 외곽슛이 안 들어갔는데 4강에선 더 배포 있게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사상 첫 쌍둥이 사령탑 PO 대결은 높이에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LG는 정규시즌 리바운드 1위(13.1개)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지키고 그와 함께 베스트5에 선정된 타마요가 내외곽 지원에 나선다. 타마요는 지난 5일 현대모비스와의 정규 마지막 대결에서도 3점슛 3개 포함 23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에선 에이스 이우석이 출격한다. 그는 안양 정관장과의 6강 PO에서 평균 13.7점 4.7리바운드 5.3도움으로 게이지 프림, 숀 롱과 함께 팀 3연승을 이끌었다. 이우석은 PO 미디어데이에서 LG 상징물인 송골매를 ‘참새’라고 낮춰 부르며 신경전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조동현 감독도 6강을 통과하고 “우석이가 참새를 잡는다는데 소총을 만들어주겠다”고 화답했다.
  • 오라클 파크 돌아온 이정후, 1타점 3루타로 SF 승리 기여

    오라클 파크 돌아온 이정후, 1타점 3루타로 SF 승리 기여

    길었던 원정 10연전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 팬들 앞에서 호쾌한 3루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92(85타수 28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983이 됐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서 안타성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잡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도 초반은 좋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5회 1사 1루에서는 강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혔다. 직전 타석에서 좋은 타구를 날린 이정후는 팀이 3-2로 앞선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왼손 불펜 투수 재러드 코닉의 낮은 싱커에 방망이를 돌려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빠른 발을 앞세워 3루 베이스까지 안착했고, 선행 주자가 홈을 밟으며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이번 시즌 2번째 3루타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5-2로 승 챙기며 시즌 15승 8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MLB닷컴은 리그 30개 구단의 현재 전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주간 ‘파워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7위에 놓으며 “샌프란시스코의 기세가 이번 주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이정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열광하게 했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대단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은 “이정후가 경기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 인간적으로도 멋지고, 훌륭한 팀 동료이며,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 명태균 공판서 또 ‘이준석 접촉 정황’…김영선 파리 대사 제안 증언

    명태균 공판서 또 ‘이준석 접촉 정황’…김영선 파리 대사 제안 증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명태균(55)씨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이준석 의원이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파리 대사(주프랑스 대사)로 보내는 방안을 명씨에게 제안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의원 보좌진 김모씨는 명씨가 이 의원과 연락하는 중에 공천 관련 이야기가 오갔던 것을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김모씨는 ‘이준석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을 파리 대사로 보내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같이 차 안에서 그 이야기를 하는 것 들었다”며 “명씨와 함께 서울 노원구에 찾아갔었고 그때 같이 차 안에서 그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검사가 ‘이 의원이 명씨와 증인, 이렇게 같이 차 안에 있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하는 걸 들었던 기억이 있다는 말인가’하고 재차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판사가 ‘직접 그 이야기를 들었느냐’고 재차 확인하자 김모씨는 “세 명에서 (차에) 타고 있다가 들었다”고 말했다. 검사는 ‘명씨가 이 의원과 만나거나 통화하는 중에 (김 전 의원) 공천 관련 얘기하는 것을 들은 적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김모씨는 “김 전 의원을 돕기 때문에 김 전 의원이 공직 받을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명씨가 말했다”고 답했다. 명씨가 이준석 의원과 소통했다는 취지의 주장은 앞선 공판에서도 나왔다. 지난달 24일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은 “명씨가 이 의원과 서울 한 카페에서도 보고 현풍휴게소에서 자정에 만나 사진도 찍었다”고 주장했다. 명씨 측은 반대 신문에서 김모씨가 김태열 전 소장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그것이 자신의 기억인 듯 착각해 검찰에 진술하는 등 진술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 대부분 진술이 개인적 추측이나 판단에 불과할 뿐 구체적인 증거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이 의원이 아닌 다른 사람과 있었고, 파리 대사 발언은 그야말로 농담에 불과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김모씨 기억 등에 오류가 많다는 것이다.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를 알지도 못하는 강혜경씨가 저에 대해서 뭘 아는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것도 황당한데, 이 운전기사(김모씨)는 또 누군데 아무 말을 하는지”라며 “저를 성 상납이니 뭐니 하면서 윤리위 걸어놓고 날려버리려고 애쓰던 시점에 누군가에게 파리 대사(?)를 제안했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 대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은 프랑스 정도 나라의 대사를긴히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는 위치인데, 윤리위에서 성 상납으로 누명 쓰고 날아간다는 말이냐”며 “그냥 선거 시즌이 되니까 생태탕 수준의 아무 말이 쏟아진다”고 비판했다. 이날 명씨는 홍준표 시장을 겨냥해 “감옥에 있는 동안 홍준표가 저를 9번이나 고소했다”며 “감옥에서 영 썩으라는 얘기인데 제가 홍준표를 두둔할 리 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홍준표에게서 현금 받은 적 없다”며 “김태열씨가 수표 2장을 받았고 그 수표와 관련한 내용은 조금 있으면 나올 것이다. 1억 가운데 5000만원은 김태열씨가 개인 카드값으로 쓰고, 나머지는 강혜경(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씨가 사비로 썼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는 강혜경씨 주장도 반박했다. 명씨는 “박 시장 전화번호도 없고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며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 전 소장에게 돈을 주고 여론조사를 7차례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명씨 등에 대한 5차 공판은 28일 이어질 예정이다.
  • ‘최강야구→불꽃야구’ 첫 경기 5분만에 매진…JTBC 분쟁 여파 무색

    ‘최강야구→불꽃야구’ 첫 경기 5분만에 매진…JTBC 분쟁 여파 무색

    스튜디오C1이 기존 ‘최강야구’ 시리즈를 대체하겠다며 만든 ‘불꽃야구’의 첫 직관 경기 예매가 5분 만에 매진됐다. 앞서 C1은 JTBC와 ‘최강야구’ 제작을 두고 다툰 바 있다. 예스24는 22일 오후 2시 ‘불꽃 파이터즈’의 창단 첫 경기 티켓을 단독 오픈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C1 측이 ‘불꽃야구’ 론칭에 따라 새로 만든 팀으로, 기존 ‘최강야구’의 멤버들이 그대로 합류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동국대학교를 상대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티켓 구매 서버가 열리자마자 대기 인원이 발생하더니,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고척스카이돔은 약 1만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지난 18일 C1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불꽃 파이터즈 첫 직관 경기를 예고한 바 있다. 영상에는 김성근 감독과 박용택, 송승준, 이대호 등 기존 멤버의 유니폼과 더불어 신입 멤버 김재호의 유니폼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 원클럽맨 선수로 활약했던 김재호는 2024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현재 C1은 예능 ‘최강야구’ 시즌 4 제작 및 방송을 두고 프로그램 방송사인 JTBC 측과 대립각을 세운 상황이다. 양측 간 다툼은 지난 2월 25일 JTBC가 ‘최강야구’ 온라인 게시판에 시즌 4 트라이아웃(신규 선수 선발)을 취소한다고 전격 공지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강야구’를 연출한 장시원 C1 PD는 “트라이아웃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며 곧바로 반박했고, 3월 초에는 트라이아웃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자 JTBC는 입장문을 내며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입장문에서 “C1은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으나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C1은 이에 대해 “제작 계약은 제작비 사후 청구나 실비 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매 시즌 사전협의로 제작비 총액을 책정하고, 그 외 추가 비용은 C1이 자체 부담했다”고 맞섰다. 양측은 2~3차례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갈등을 매듭짓지 못했다. 이후 C1은 독자적으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멤버들의 훈련 실황을 공유하는 등 ‘불꽃야구’ 론칭 준비 작업을 이어왔다.
  • 잘나가는 LG도, 갈 길 바쁜 SSG도...외인 투타 부상에 긴급 수혈

    잘나가는 LG도, 갈 길 바쁜 SSG도...외인 투타 부상에 긴급 수혈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한 달을 맞은 22일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시즌 첫 악재에 부딪혔다. 외국인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탄탄한 5선발 체제를 바탕으로 독주하던 LG 마운드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LG는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손상으로 6주 이상 재활 진단이 나온 에르난데스를 단기 대체할 선수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오른손 투수 코엔 윈(26)을 총액 1만 1000 달러(약 1560만원)에 긴급 영입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4 세계야구소프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 경험이 있는 윈은 원래 LG가 내년부터 KBO리그에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로 주목해온 선수다. 윈은 지난 2월 LG가 미국에 차린 스프링 캠프에 초청받아 2주 동안 함께 훈련한 경험이 있다. LG에게는 에르난데스 대체 카드이자, 내년 아시아 쿼터 선발에 앞선 6주간의 실전 트라이아웃인 셈이다. 윈은 2024~25 호주리그(ABL)에서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5경기 38과3분의1 이닝을 던져 3승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24일 입국해 한국 데뷔를 준비한다. 팀 타선의 핵심 최정(38)이 부상으로 빠진 SSG 랜더스는 최근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4)마저 6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빅리그 경험이 있는 오른손 타자 라이언 맥브룸(33)을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왔다. 이번 시즌 타율 0.313(48타수 15안타), 6타점, 1홈런 등을 기록한 에레디아는 최근 오른쪽 허벅지 종기(모낭염) 제거 시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6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에레디아의 빈자리를 채울 맥브룸은 201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3시즌 통산 66경기에서 타율 0.268, 홈런 6개 등을 기록했고 2022년부터 2년간 일본 리그를 거쳤다.
  • 4강 PO ‘4인 4색 포워드’ 대전…SK 안영준-kt 문정현, LG 타마요-모비스 이우석

    4강 PO ‘4인 4색 포워드’ 대전…SK 안영준-kt 문정현, LG 타마요-모비스 이우석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가 4인 4색 포워드 대전으로 펼쳐진다. 정규리그 1위 서울 SK가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을 앞세워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수원 kt 문정현이 그 앞을 막아선다. 칼 타마요(창원 LG)와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은 상대를 무너트리기 위해 각각 높이, 속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SK와 kt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5 프로농구 4강 PO 1차전을 갖는다. kt는 6강 PO에서 5차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어 체력 부담이 큰 상황이고, SK는 2주간 쉬었다. 상대 전적에서 최근 5연승을 달린 SK가 체력 우위까지 점했기 때문에 첫 경기를 잡으면 시리즈 기세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다. 역대 4강 PO를 보면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오를 확률은 77.8%(54회 중 42회)다. 승부는 안영준과 문정현의 대결에 달렸다. 송영진 kt 감독은 6강 PO 내내 문성곤과 한희원의 슛을 막지 않고 허훈의 수비에 집중한 가스공사 전술에 고전했다. 결국 송 감독은 지난 20일 5차전에선 문성곤을 9초, 한희원을 4분 27초만 내보냈다. 이에 4강 PO에서도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을 줄이고 문정현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문정현이 정규리그 국내 선수 평균 득점 3위(14.2점) 안영준을 막아야 하는 셈이다. 문정현은 허훈의 공격 부담을 줄여줘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이를 위해선 6강 PO에서 성공률 23.5%(17개 중 4개)에 그친 3점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그는 20일 4강행을 확정한 뒤 “MVP인 안영준 선수를 막을 생각에 걱정이다.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딪혀 보겠다”며 “수비와 드리블에 힘을 쏟다 보니 균형이 무너져서 외곽슛이 안 들어갔다. 4강에선 더 배포 있게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사상 첫 쌍둥이 형제 사령탑 PO 대결은 높이에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타마요가 정규 리바운드 1위(13.1개) 아셈 마레이와 LG 골밑을 지킨다. 타마요는 지난 5일 현대모비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3점슛 3개 포함 23점을 몰아쳤다. 이어 시상식에선 마레이와 함께 정규 베스트5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현대모비스에선 에이스 이우석이 출격한다. 그는 6강 PO 안양 정관장과의 3경기에서 평균 13.7점 4.7리바운드 5.3도움으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공격을 간결하게 전개하면서 동료들을 적극 돕는 자세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우석은 지난 10일 PO 미디어데이에서 LG의 상징물인 송골매를 ‘참새’라고 낮춰 부르면서 신경전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조동현 감독도 6강을 통과하고 “우석이가 참새를 잡는다는데 소총을 만들주겠다”고 화답했다.
  • ‘부처님 오신 날’ 시즌 시작…연등행렬, 봉축법요식 등 진행

    ‘부처님 오신 날’ 시즌 시작…연등행렬, 봉축법요식 등 진행

    불교의 가장 큰 기념일 중 하나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처님 오신 날’ 일정을 공개했다. 시작을 알리는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다. 연등행렬과 전통문화마당 등의 행사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진행된다. 연등행렬이 지나는 서울 장충단로(동국대 앞~흥인지문)는 26일 오후 6시부터, 흥인지문에서 종각까지는 26일 오후 1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안국사거리부터 종각까지 우정국로는 오후 6시 밤 12시 사이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27일엔 오전 9시~밤 12시 우정국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전통등전시회, 어울림마당, 대동한마당, 전통문화마당, 연등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이 기간 조계사와 종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진우 스님은 “올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속에서 국민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기획하고 있다”며 “빈자일등(貧者一燈, 가난한 사람이 바치는 하나의 등)에서 비롯된 연등회가 세계적인 무형 문화유산으로서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려 불사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 세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등회에는 연등 10만 개가 동원된다. 올해는 부처님오신날이 어린이날과 같은 만큼 진우 스님과 어린이 참가자들이 행렬의 선두에 서서 행진할 예정이다. 봉축 법요식은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거행된다.
  • 토트넘, 쫓아냈던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에 패배...손흥민은 결장

    토트넘, 쫓아냈던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에 패배...손흥민은 결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며 16위까지 추락했다. 하필 토트넘에서 불명예스럽게 쫓겨났던 감독이 토트넘에게 제대로 복수를 했다. 발등 부상을 안고 있는 손흥민은 리그 두 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노팅엄에게 1-2로 졌다. 최근 EPL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친 토트넘은 16위(11승4무18패, 승점 35)로 떨어졌다. 2003~24시즌 당시 토트넘이 기록했던 한 시즌 역대 최다 패배(19패)에 근접하는 처참한 성적이다. 만년 중하위권이었던 노팅엄은 이날 승리로 3위(18승6무9패, 승점 60)로 올라서며 이번 시즌 돌풍을 이어갔다. 토트넘으로선 1997년 이후 28년 만에 노팅엄에게 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노팅엄에게 두들겨맞기 시작했다. 노팅엄은 전반 5분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6분에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이 되어서야 만회골을 넣으며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토트넘은 점유율이 69.9%나 되었고 슈팅 역시 22개나 기록했지만 실속이 없었다. 오히려 노팅엄은 슈팅을 딱 세 번만 했는데 두 골을 넣었다. 노팅엄 돌풍을 이끌고 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2021~22시즌 토트넘을 맡았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4개월 만에 경질됐다.
  • ‘얼굴 천재’ 배구선수 임성진, FA도 ‘대박’…8억5000만원에 이적

    ‘얼굴 천재’ 배구선수 임성진, FA도 ‘대박’…8억5000만원에 이적

    배구선수 임성진이 신인 시절부터 몸담았던 한국전력 빅스톰을 떠나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은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인기몰이를 한 V리그 대표 스타다. 그는 2024-2025시즌에 한국전력 소속으로 리그 전체 득점 7위, 공격 종합 10위에 올랐다. ‘수원 왕자’로 불리며 사랑받은 임성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3만명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임성진 영입 사실을 밝히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남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FA 최대어로 꼽혔던 임성진은 연봉 6억5000만원에 옵션 2억원으로 연간 최대 8억5000만원에 KB손해보험과 계약을 맺었다. 임성진은 지난 시즌 시작 전 옵션 없이 4억5000만원에 한국전력과 연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연봉만 보면 2억원, 총액은 4억원 상승한 셈이다. 임성진은 “KB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임성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라는 꿈이 현실이 된 순간 그 시작은 한국전력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저에게 값진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었습니다”라며 한국전력 관계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며, 더 큰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연간 6억원(연봉 5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
  • 플럿코·엔스 겪어봤으니…높은 곳 향하는 LG, ‘강심장’ 에르난데스 “완전 교체 없다” 단언

    플럿코·엔스 겪어봤으니…높은 곳 향하는 LG, ‘강심장’ 에르난데스 “완전 교체 없다” 단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와 시즌 끝까지 동행할 뜻을 확고히 했다. 외국인 투수 문제로 가을 야구에서 골머리를 앓았던 LG는 ‘빅게임 피처’로 검증을 마친 에르난데스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LG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인 코엔 윈(26)은 24일 입국할 예정이다. 총액 1만 1000달러(약 1568만원)에 계약한 윈은 193㎝ 장신 우완 투수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에 맞춰 지난 2월 LG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2주간 참가한 바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한 시험 무대인 셈이다. 윈은 2024~25시즌 호주 리그(ABL)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15경기 38과 3분의 1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35의 성적을 남겼다. LG 관계자는 윈에 대해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던 모습을 보고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은 오른 허벅지 대내전근이 손상된 에르난데스에 대해 “완전히 교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올 시즌 4경기 2승2패 5.68로 고전했지만 에르난데스 수준의 투수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6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르난데스는 ‘큰 경기’를 통해 염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그는 2024 KBO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에서 구위가 떨어진 마무리 유영찬 대신 LG의 뒷문을 맡았다. 5경기를 소화하면서 7과 3분의1이닝 1홀드 2세이브 무실점 맹활약했는데, 그중 2경기에서 2이닝, 1경기에선 1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준PO 전 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투수는 에르난데스가 처음이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10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공 60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3과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시즌 1선발이었던 디트릭 엔스가 준PO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LG가 정상에 올랐던 2023시즌엔 1선발 아담 플럿코가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가을 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플럿코 대신 LG에 합류한 투수가 엔스였다. 정규리그 1위 이상의 성과를 바라보는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유영찬, 이정용 등이 복귀하는 6월까지 ‘버티기’를 선언했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다친 직후인 16일 삼성전을 앞두고 “이제부터 초반에 크게 밀리는 경기는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불펜에 부담을 가중하지 않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개월 만에 톱10 진입한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6년 만에 영광 재현 도전…윤이나도 메이저 무대 첫 데뷔

    2개월 만에 톱10 진입한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6년 만에 영광 재현 도전…윤이나도 메이저 무대 첫 데뷔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톱10에 진입한 고진영이 6년 만에 영광 재현에 나선다. 지난주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윤이나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 데뷔한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ANA 인스퍼레이션 등의 이름을 거친 이 대회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대회 중 첫 문을 여는 무대다. 고진영은 바로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불렸던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그해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 한 해에 메이저대회 2승을 건졌다. 다만 그 이후 더이상 메이저대회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2020년 US여자오픈, 2024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뒀지만 우승까지 하진 못했다. 그렇지만 고진영은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손목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공동 4위,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흐름이 좋다. 중간에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21일 막을 내린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면서 2개월 만에 ‘톱10’에 다시 진입했다. 고진영 외에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만큼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톱랭커들이 총출동해 경쟁한다. 2연패를 노리는 코르다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개인통산 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거기에 이 대회를 포함해 5연속 우승 등 지난해 모두 7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코르다 외에 2023년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도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월 열린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과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역시 우승한 김효주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도 첫 메이저대회에서 기량을 겨룬다.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마지막 날 공동 16위로 주춤했던 윤이나는 그래도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데 위안을 삼고 있다. 이번 메이저대회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줄 기회다.
  • 규칙 위반 1벌타 자진신고하고도 우승… 토머스 ‘골프의 매너’ 제대로 보여줬다

    규칙 위반 1벌타 자진신고하고도 우승… 토머스 ‘골프의 매너’ 제대로 보여줬다

    ‘매너의 스포츠’로 불리는 골프에서 1벌타를 스스로 신고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양심도 지키고 3년 만에 우승이라는 기쁨도 맛봤다. 토머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 라운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토머스와 함께 연장을 치른 앤드루 노백(미국)은 파에 그쳤다. 2022년 5월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58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한 번도 정상을 밟지 못했던 토머스 3년 만에 통산 16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상금 360만 달러(약 51억 2640만원)를 챙겼다. 아내와 태어난 지 5개월 된 딸을 얼싸안고 기뻐한 토머스는 “얼마나 우승을 고대했는지 모르겠다”며 “우승은 정말 어렵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며 인내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썼다”고 말했다. 토머스의 우승이 더욱 값진 것은 전날 3라운드 2번 홀(파5)에서 규칙 위반을 자진 신고해 1벌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샷을 얕은 벙커에 떨군 토머스는 잔돌 등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하다 공을 미세하게 건드렸다. 그는 경기 위원을 불러 함께 비디오 영상을 본 뒤 끝내 벌타를 받았다. 토머스는 이 홀에서 4타 만에 공을 컵에 넣었지만 파를 적어야 했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의 정상을 노렸던 김시우는 3오버파 74타를 치며 최종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아쉽긴 하지만 시즌 첫 톱10이다. 이날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서 윤이나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16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전날 8타를 줄이며 선두에 2타 차 4위까지 뛰어올라 미국 무대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윤이나는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등을 묶어 1오버파 73타를 치며 미끄러졌다. 역시 아쉽긴 하지만 미국 무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 선수 중 고진영이 공동 7위(17언더파 271타)로 가장 높은 순위.
  • 상승 기류 탄 독수리와 갈매기, 누가 더 높이 오를까

    상승 기류 탄 독수리와 갈매기, 누가 더 높이 오를까

    한화, 투타 조화… 7연승 행진롯데, 최근 10경기서 8승 2패상반기 순위 가를 분수령 주목 봄바람을 타고 힘차게 비상한 독수리와 갈매기가 ‘야구의 도시’ 부산에서 맞붙는다. 야구팬들이 이른바 ‘조류 대전’으로 이름 붙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은 1강 LG 트윈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두 팀의 상반기 순위를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3연전을 시작하는 두 팀의 최근 전력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KBO리그 단독 2위 한화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 한화에 반경기 차로 뒤진 4위 롯데는 8승2패를 기록하는 등 모두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LG가 23경기 18승5패(승률 0.783)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5경기 차이로 LG를 추격하고, kt 위즈는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0.545)에서 0.003 앞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촘촘한 혼조세다. 흥미로운 점은 8연승에 도전하는 한화의 상대가 하필 지난 시즌 한화의 8연승을 저지한 롯데라는 점이다. 2024시즌 초반 리그 1위로 7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4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8위 롯데에 0-1로 패했다. 올 시즌 한화는 1선발 특급 외인 코디 폰세부터 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이어지는 완벽한 5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3연전의 첫날은 와이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타석에서는 노시환이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8호를 기록,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외국인 선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시즌 28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마무리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0과3분의2 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뒷문을 완벽히 잠그고 있다. 롯데는 1선발 찰리 반즈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상대한다. 개막전부터 3경기는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기며 왼손 타자에 특히 강한 ‘좌승사자’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2차전 선발이 유력한 박세웅은 다승 부문 공동 1위(4승), 탈삼진 2위(42개)로 호투하고 있다. 박세웅은 자신보다 1경기 더 등판해 탈삼진 56개를 뽑아낸 폰세와 ‘닥터K’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22일 경기는 부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KBO심판진은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현지 기상과 경기장 상황을 검토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 K리그 울산·전북, 또 분위기 역전됐네

    프로축구 K리그1을 대표하는 울산HD와 전북 현대는 항상 분위기가 정반대다. 전북이 절대강자로 군림할 때 울산은 준우승만 한다고 ‘준산’이란 별명까지 붙었다. 지난 3년 동안 울산이 연달아 우승하는 동안 전북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급기야 지난 시즌엔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치러야 했다. 최근 들어 전북과 울산의 분위기는 또다시 역전됐다. 21일 현재 전북은 시즌 초반 한때 10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3위(승점 15점)로 끌어올린 반면 선두를 다투던 울산은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5위(14점)까지 미끄러졌다. 울산이 한 경기 더 치렀다는 걸 감안해 승점 3점을 덜면 10위까지 추락한다.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고 하기엔 매우 어색하다. 울산으로선 23일 열리는 8위 FC안양(12점) 원정 경기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만 해도 달랐다. 울산은 2~4라운드에서 3연승, 전북은 1무2패였다. 하지만 이후 울산은 1승2무3패로 리그 6경기에서 승점 5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최근 7연패로 11위까지 떨어진 대구FC(7점)를 제외하면 최근 6경기에서 올린 승점은 12개 팀 중 울산이 가장 적다. 반면 전북은 최근 6경기에서 11점을 수확했다. 특히 전북은 6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중앙 수비수를 6명이나 쓰는 유례없는 수비 전술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전북답지 않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거스 포옛 감독은 “일단 승리가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전북은 안양전 포함 5경기 무패(3승2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울산은 세대교체 진통기다.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확실하게 마무리할 선수가 없는 것도 부진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전북에 대해선 “경기 흐름이 빨라지고 해결사도 생겼다. 지난 시즌 워낙 바닥을 치다 보니 경기 자세도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차상엽 JTBC 해설위원은 “울산은 경기력이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압도적이지도 않다. 공격 점유율은 높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약해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로